1. 친애하는 무슬림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스러운 라마단 달을 지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틀 전 한 해 동안의
가장 성스럽고도 중요한 기간인 라마단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 달 동안 단식을 하면서 스
스로에게 강한 의지를 교육시켰습니다. 보다 착하게 살도록 노력했습니다. 라마단은 가난한 사람
들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면서 그들에게 희사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해 주었습니다. 희사와
Zakat-Al-Fitr는 명절 전에 자선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베풀면서 그들을 기쁘게 하
였습니다.
또한 이슬람에서 가장 성스러운 밤인 Layla-aI Qadr 이라는 거룩한 밤을 보냈습니다. 우리의 모
든 죄를 깨끗이 씻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젠 라마단 명절을 맞이하여 한달 동안의 노력을 보상
받을 수 있는 열매를 얻게 되었습니다.
단식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기울인 노력의 보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받게 됩니다.
한 하디스에서 무함마드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단식 하는 사람은 두 가지 기쁨을 갖게 됩니다. 하나는 단식을 깨뜨리는 시간에 음식을 먹었을
때 그것으로 기쁨을 맛보고 다른 하나는 그의 단식으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얻는 기쁨입니다.”
(Al-Bukhari).
내세에 받을 보상은, 모든 것의 창조주이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즉,
그 분을 직접 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실제적인 명절은 그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시간은 화살같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 세상의 끝 즉, 심판일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몇 시기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일년 12개월
중 라마단 달이 가장 중요하고, 일주일의 금요일이 가장 중요하며 밤 중 Layla-I Qadr(거룩한 밤)
이 가장 성스럽고 중요합니다. 우리가 맞이한 명절 또한 특별한 뜻이 있는 성스러운 순간입니다.
원래 하나님의 용서와 죄가 깨끗해지는데 정해진 시간은 없습니다. 언제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분의 자비’로 용서하겠다고 하십니다. 한 하디스에서 무함마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주 하나님께서 매일 밤의 끝 부분에 하늘에서 자비를 내리시며 말씀하시기를 “
나에게 누군가 기도하면 그 기도에 답해질 것이며 나에게 누군가 요청하면 그 요청을 들
어 줄 것이며 나에게 용서를 빌면 그에게 죄를 사해 줄 것이다.” (Al-Bukhari)
이 말씀에 따라 우리는 라마단 뿐만 아니라 매일 밤 일어나서 Tahajjud 예배와 기도를 드려야 합
니다.
특히 명절에는 하나님의 용서와 도움을 더 많이,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 꾸란
39장 53절에서 죄 지은 종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일러 가로되 스스로에 대하여 죄 지은 나의 종들이여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 말
라. 하나님은 모든 실수들을 사하여 주시나니 실로 하나님은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심이라.” (제
39장 53절)

2. 한 무슬림은 지은 죄가 아주 많더라도 용서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관용에 대해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희망을 버리는 것은 이슬람에서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 꾸란 요
셉장의 87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선지자 야곱께서는 아들 요셉이 죽었다고 말하는 동생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들아, 가서 요셉과 그의 동생 벤자민에 관해 알아보라. 하나님의 기대를 포기하지 말라. 실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은혜에 실망치 아니 하나니 불신하는 백성들은 그렇지 아니 하니라”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 주제에 관해서 한 이야기를 예로 들고자 합니다.수 년 동안 제자들에게 이슬람으로 인도하는
쉐이크가 있었습니다. 그 분은 제자들에게 이슬람교를 훌륭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그
제자들이 스승에 대해 안 좋은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스승은 죄 지은 사람들과 같이 있었습니다.
지옥에 갈 사람들 사이에 그 스승도 있었습니다. 그 후 모든 제자들이 스승의 수업을 다니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단 한 명만 ‘나는 스승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하며, 스승의 수업을 들었습니
다. 스승이 그 제자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 제자는 다른 학생들의 생각을, 목격한 것을 스승에
게 설명 했습니다.
스승은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제자에게 ‘나의 상황은 사실이다. 나도 40년 동안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용서를 기다렸다. 계속해서 기다릴 것이다. 하
나님께서는 관용을 베푸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나는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죄가 많은 사람들도 하
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의 의무는 희망을 가지고 항상 그 분의 용서
와, 그 분의 관용을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판단에 대해 간섭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는 그 분의 종일 뿐이다. 그 분은 온 우주의 주님 이시다. 우리는 라마단 동안 뿐만 아니라 항상 기
도하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가 고통스러워하며 울고 있을 때 하늘이 열리면서 그들은 그에 대해 쓰여진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그가 천국에 거할 사람 중의 하나가 된 것을, 또한 그의 깊은 믿음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스승의 말대로 우리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우리보다 훨씬 더 잘
아십니다. 그 분은 우리를 자비와 지혜로 대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에 대해 희망을 버리
지 않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평생 동안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예배 드리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