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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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넷
구글 스마트홈
• 네스트는 지난 달 드롭캠(CCTV )을 인수를
통해 스마트홈의 영역 확장
•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홈 시장 선점을 위
한 기업들의 전쟁 시작
• 네스트 스마트 홈 플랫폼 공개를 통한 생태
계 구축 발판 마련
• 궁극적으로 스마트 홈 시스템을 구축하는
회사가 승리자가 되고 제품을 제공하는 회
사는 하청업체로 전락하게 될 가능성도 있
다.
NestLab, 3조 3,600억원에 인수
15.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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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넷
Goji Smart Door Lock
스마트폰, 열쇠, 센서를 통한 다양한 방식의
잠금 장치 제어
자동감지를 통해 화면은 녹화되고 기록이
남는다.
모든 정보는 자체 구축한 시스템에 저장되
어 소비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열쇠를 1회성으로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http://youtu.be/MLuVcVkrW18
$275의 경쟁력 있는 가격과
방문자를 실시간 확인하는 카메라
21.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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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넷
바이탈리티의 글로우캡, 약 먹을 시간이에요~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 약병
약병과 인터넷의 결합되어 약 먹을 시간을 알려준다.
약을 먹으면 먹었다고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약을 먹지 않으면 전화를 해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약이 다 떨어지면 추가 주문도 넣어 줄 수 있다.
결핵과 같이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약을 먹을 때는 필수품이다.
안녕하세요 솔루션개발팀 안종태입니다.
모든 것을 바꾸고 있는 인터넷의 진화, 사물인터넷에 대한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말이 참 어렵죠? 쉽게 얘기하면 사람이 주체가 아닌 사물이 주체가 되어 인터넷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인간의 어떠한 개입없이 사물이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서비스라는 형태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부분은 후에 사례를 보시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입니다.
자 그렇다면 과연 사물이 지혜를 얻기 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할까요?
첫번째, 센싱기술입니다. 센서를 통해 24시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야 하고
두번째,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어디서든 데이터를 저장하고 꺼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인데요, 쉽게 말하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정보 즉 지혜를 도출해내 인간에게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3가지로 말하지만 이 안에는 굉장히 많은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새로운 기술들은 아닙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자이로스코프, GPS, 블루투스 등 대부분 여러분들이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빅데이트라는 기술이 나오면서 사물인터넷이 꽃을 피기 시작했다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사물인터넷이란 말이 얼마되지 않은 신조어로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1999년 RFID 전문가인 캐빈 애쉬튼이 사물인터넷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무려 15년이란 적지 않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왜 이제서야 사물인터넷이 부각되고 있는걸까요?
10년 전부터 유비쿼터스와 사물통신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시범사업과 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만,
여러분들의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을 뿐 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번째 기술이 경제성을 가져야 합니다.
두번째 인프라가 잘 갖춰져야 합니다.
세번째 혁신적인 무엇인가를 내놓는 이노베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사물인터넷은 혁신적인 이론이였지만
그 동안 기술의 경제성과 인프라라는 진입장벽에 막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럼 지금은 어떨까요?
IOT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센서의 가격이 지속적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고,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의 급성장으로 인해서 기술의 경제성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그럼, 인프라는 어떨까요?
스티브 잡스의 모바일 혁명 덕분에 이미 2009년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 수 보다 사물들의 수가 더 많은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물인터넷 혁명이라 불리울만한 이노베이터만 나타나면 됩니다.
이분이 이노베이터는 아니구요!
윌리엄 깁슨이라는 작가입니다.
사물인터넷의 현재가 어떤 모습인 이보다 더 잘 표현한 말이 없는 것 같아서 인용해보았습니다.
안철수씨가 인용해서 잠시 유명세를 탔던 말이기도 합니다.
미래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다만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 이다.
사물인터넷은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씨이며 사물인터넷 시장의 선점을 위한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어떤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지속적인 테스트가 진행 중인 구글 글라스입니다.
스마트 폰과 달리 일단 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궁극적으로 사물인터넷이 지향하는 목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양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눈동자의 움직임과 음성만으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며,
또 눈앞에 부착된 큐브를 통해 다양한 증강현실이 펼쳐집니다.
아마도 사물인터넷 시대가 되면 사물이 구글 글래스를 통해 사람에게 말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이 올해 1월 네스트라는 기업을 10배 이상 비싼 가격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구글이 사물인터넷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삼성은 4월에 타이젠OS를 기반으로한 스마트홈 제품을 출시했고 애플도 6월에 열렸던 WWDC를 통해 iOS8과 함께 홈킷을 소개했습니다.
거대 기업들이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점에
네스트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외부개발자에게 공개했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가장 먼저 마련했습니다.
만약 나중에 집집마다 스마트 홈 서비스를 구축하는 시기가 오면 진정한 승자는 구글과 같은 서비스 제공회사가 될 것이고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하청업체로 전락할 지도 모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열쇠를 맡겨야 할 일이 많다면 이런 1회용키 시스템은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구글이 공개한 무인자동차 시제품 테스트 영상입니다.
세계에서 무인 자동차 기술에 관해 가장 앞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은 단연 구글입니다.
그 동안 테스트만 진행하다 5월에 자체적으로 프로토타입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이 차는 핸들도 엑셀레이터도 브레이크도 없습니다.
이런 차가 상용화가 된다면 분명 엄청난 변화가 올 것 입니다.
주차장을 찾을 필요도 없고, 대리운전도 필요없어지고, 아이를 학교까지 알아서 데려다 주고 스스로 파킹을 할테니까요!
좀 더 진화하면 소유에서 렌트의 개념 전향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구글이 공개한 무인자동차 시제품 테스트 영상입니다.
시스코와 스트리트라인이 주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이는 캘리포니아 산 마테오 카운티에서 주차 센싱 기술을 활용한 사례입니다.
카메라 센싱 기술을 통해 주차 공간이 있는지 여부뿐 아니라 파크사이트를 통해 주차 사업에서 발생한 총 매상,
차량의 체류시간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차 사업자들이나 도시 운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인사이트를 통해 혼잡한 지역은 주차 비용을 인상하는 방안 등을 도입해 특정 지역에 차량이 몰리는 상황도 한층 개선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교통 산업 이슈는 물론 나아가 도시 운영 문제까지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난감에도 유쾌한 상상력이 동원되었습니다.
동영상 잠깐 보시죠!
아이패드와 장난감이 만나 전혀 다른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약병이 바이탈리티의 네트워크와 연결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약을 제시간에 먹지 않으면 전화를 해서 약을 먹으라고 알려줍니다.
또한 복약 내용을 체크해 가족들의 이메일로 보고서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물론, 약이 떨어질때쯤되면 추가 주문도 해줄 수 있습니다.
이 약병의 복약율은 98%를 넘는다고 하니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국가 경제에 2번째로 부담을 주는 병인 동시에 예방 효과가 가장 높은 질병이다.
그런만큼 수시로 체크해서 문제가 생기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하단의 기기에
혈액을 떨어뜨리면 혈당 수치를 알려주고,
혈당 정보는 아이폰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에게 공유되는 것이 개발되었는데요,
최근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스마트 컨택트렌즈가 상용화 되면 피를 뽑지 않아도 간편하게
눈물을 이용해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대일밴드처럼 생긴 것을 부치고 있는 상태에서 부정맥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코벤티스의 중앙관제센터로 검사 결과를 전송합니다.
그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가 이를 토대로 임상보고서를 작성하고
이 보고서를 토대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의료진을 선별해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에 장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에디슨은
듀얼코어의 CPU, 내장그래픽, RAM 여기에 무선랜과 블루투스 모듈까지 내장되어 있으며
리눅스 운영체제로 구동됩니다.
좀 더 작아질 수 있다면 추후 사물인터넷 기술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례를 보셨는데 무슨 생각이 드셨나요?
저는 사물인터넷을 조사하면서 “미래가 코앞까지 와있구나!” 라는 생각과
특히 한국에서는 엄청난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오면 어떻게 변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생활 패턴이 180도로 바뀌는 만큼 산업과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저희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때쯤이면 사물인터넷 시대를 누리며 살아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물인터넷에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찾아보시고
어떤 세상이 올지 한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