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기능성 디자인
디자인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가 미적인 요소라면, 다른 하나는 편리함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다움보다 편리함에 중점을 두고, 나이나 성별 여러 가지 제약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4. 패트리샤 무어
훌륭한 디자인의 핵심은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기능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관절염을 앓거나 손 힘이 약한 노인들도 쉽게 열 수 있는 냉장고 손잡이를 만들자 제안하자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5. 20대에서 80대 할머니로
20대에서 80대 할머니로 변신하려고 철제보조기로 다리를 뻣뻣하게 하고, 솜으로 막아 잘 안 들리고, 뿌연 안경을 썼다. 그 후 지팡이에만 의지해서 그렇게 3년을 지냈다.
그리고 운전자가 못 볼 까봐 길 건너는 것이 무섭고, 자꾸 조심하라고만 하면 너무 늙었나 생각하게 된다는 노인들의 생각을 알게 되었다.
6. 패트리샤 무어
3년간의 변신으로 사람은 누구나 젊은 시절에 즐기던 일상을 나이 들어서도 즐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것을 어떻게 가능하게 하느냐가 디자인의 역할이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자신이 같이 사용하는 디자인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게 해주는 디자인
7. 패트리샤 무어의 디자인
첫 번째 디자인은 400도의 온도에서도 눌어붙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조리기구 세트이다. 핸들에 적용된 가로 홈 덕분에 물기가 있어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두 번째 디자인은 버튼 하나로 입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주전자. 물이 끓으면 소리를 내어 티나 커피를 위한 준비가 다 되었음을 알려준다.
세 번째 디자인은 와인스토퍼, 보틀 오프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사용자가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든 여러 가지 주방용품
9. 나의 생각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기능이라고 생각하였는데, 패트리샤 무어의 디자인을 알아보고 좀 더 자세하게 기능성 디자인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디자인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려면 최대한 많은 사용자들에게 잘 맞아야 함을 전제로 심층적인 연구가 뒷받침되어서, 단순히 편리함이 아닌 사용하는 행위에 신경 쓰며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