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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극 협회
ISSUE.1
2019 MAY
서울 연극 협회
목차
Ⅰ. INTRO
- 서울연극협회와 나
Ⅱ. 브랜드분석 Ⅰ
- 서울연극협회란?
- 브랜드 분석
-브랜드 요소
-브랜드 공명모델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만트라
-서울연극협회 사업 소개
Ⅲ. 브랜드 분석 Ⅱ
-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 충신동 연극공유센터
Ⅳ. INSIGHT
- 문제점과 Insight
서울연극협회와 나
2017년 12월, 인생 처음으로 연극
을 접했다.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함
께 ‘작업의 정석'이라는 연극을 대
학로에서 보게된 것이다.
이때 처음으로 대학로를 가보았고,
이때까지만 해도 대학로를 제 집 드
나들듯 갈 줄은 몰랐다.
사실 이때부터 연극에 빠지게 된 것
은 아니다.
약 4개월 후인 2018년 4월, 벚꽃
은 만개하고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숙명여대 학생들은 열심히 도서관
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나는 혼자 극
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하늘엔 구멍이 뚫린 듯 비가
쏟아지고, 관심도 없던 뮤지컬을
오직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겠다는
집념 하나로 보러 갔다.
뮤지컬을 보는 내내 꿈속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과, 무대 위에서 단
1초도 쉬지 않는 배우들을 보면서
무대예술에 대한 관심을 품게
되었다.
중학교때부터 광고 말고는 다른
것을 마음에 품어본 적이 없던
나는 마음 한 켠에서 뮤지컬
연출가라는 꿈이 피어나고 있었다.
서울연극협회와 나
뮤지컬은 연극에 음악이 덧대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뮤지컬의 원형은 연극이다.
연극은 디지털 시대에 몇 남지않은 아날로그 예술의 중심이다.
중소극장 뮤지컬은 몇 번 봤지만,
소극장 연극은 많이 접하지 못 했어서 소극장 연극을 많이 접하고 싶었다.
기존의 ‘서울연극제’에 좋은 연극들이 많이 올라온다는 연극배우로 일하고 계시는
삼촌의 말을 듣고 ‘서울연극제'를 개최하는 ‘서울연극협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의 꿈의 원형인 연극을 시민들에게 전하는, 서울연극협회가 나만의 브랜드이다.
브랜드 분석 Ⅰ
서울연극협회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산하 16개 지회 중 하나로서 전국 8천 2백여명의 회원 중
4천 2백명이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70여개의 크고 작은 소극장이 밀집된 서울의 연극 중심 대학로는 연극의 메
카이자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공간적 의미를 갖고 있다.
대학로는 한국 연극예술의 기반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이다.
브랜드 분석 Ⅰ
서울연극협회란?
서울연극협회의 슬로건은 ‘예술의 심장과 같은 연극, 예술을 살아 숨쉬게 만드는 연
극, 서울연극협회는 한국연극의 중심에서 그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이다.
이렇듯 서울연극협회은 손 안의 디지털 문화가 보편화되고, 급변하는 사회의 소통
을 위해 연극정신을 바로잡고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연극이 인생의 모두인, 서울연극인들과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다.
브랜드 분석 Ⅰ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요소
▪ 브랜드 네임
“서울연극협회”
▷ 이름만 들어도 어떤 브랜드인지 딱 알 수 있는, 직관적인 네임이다.
▪ 슬로건
“예술의 심장과 같은 연극,
예술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연극“
▷ 연극을 ‘예술의 심장‘에 빗대어 연극 본질의 영향력을 잘 표현했다.
브랜드 분석 Ⅰ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요소
▪ 브랜드 로고
브랜드 분석 Ⅰ
▷ 컴비네이션 형식의 로고이다. 왼쪽에 위치한 로고는 가면의 형상화로 보인다.
녹색과 분홍색 그리고 짙은 보라색을 이용해 조화를 이루었다.
한국연극협회 산하에 있는 전국각지의 지부들 모두 같은 로고를 사용한다.
▪ 브랜드 캐릭터
▷ 서울연극협회의 캐릭터인 ‘연덕이'이다.
심미성이 뛰어나며, 이름 또한 기억에 용이하다.
눈썹은 로고의 컬러와 동일하다.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공명 모델
브랜드 분석 Ⅰ
공익적인, 좋은 공연의, 재미있는, 따뜻한
귀여운 캐릭터, 진입장벽이 높은, 전국적인
많은 할인률, 다양한 공연, 다양한
행사들, 친구랑 편하게 볼 수 있는,
데이트 하기에 좋은
첫걸음 떼기가 어려움,
지루한, 실험적인, 어려운
서연협 구독,
행사 참여
서울연극협회의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분석 Ⅰ
서
울
연
극
협
회
제품
이미지
가족적인
공익적인
재미있는
휴식
취미생활
홍보 문자
낭독회
서울연극제
정보공유센터
서울연극협회의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분석 Ⅰ
서
울
연
극
협
회
브랜드
브랜드 요소분홍색
연덕이
서울미래연극제
서울시민연극제
서울연극제
녹색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만트라
브랜드 분석 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만트라
브랜드 분석 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취미생활, 여가 활동으로 나이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극이다. 심지어 서울연극협회는 이런 연극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에 이를
브랜드 만트라로 삼았다.
진행중인 사업
1. 서울연극제
2. ST-BOMB (서울연극폭탄)
- 서울에서 활동하는 연극 단체들의 국제 교류 지원사업
3. ST-future(서울미래연극제)
- 대중적 흐름에 편승하지 않는 창작자들의 예술적 가치 발견 위한 연극제
4. 서울시민연극제
- 서울시민이 직접 무대를 만들고 공연하는 연극제
5. 서울청소년연극제
- 고등부 경연과 중등부 워크숍
6.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
- 연극인으로 일하고자 하는 예비 연극인들 위한 연극 잡 페어
7. 충신동 연극인 마을 조성사업(연극인마을)
- 서울시, 오래된 주거를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사업
브랜드 분석 Ⅰ
브랜드 분석 Ⅱ
서울연극제란?
서울 연극제는 40년의 역사와 함께우리나라 현대 연극의 흐름과 방향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연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우수 연극 작품
이 함께하는 연극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제 40회 서울연극제는 2019년 4월 27일부터 6월2일까지 총 37일
간 진행된다.
연극은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공연되고 잇으며, 개막식과 폐막식도 혜화역
근처에서 진행된다.
브랜드 분석 Ⅱ
서울연극제 개막식
브랜드 분석 Ⅱ
△ 2019.4.27 서울연극제 개막식
혜화 대학로 거리에서 서울연극제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여러 스텝들이 모여, 거리 행진을 하였고, 마로니에 공원에서 여러 연극인들이
모여 짧은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진은
매우 큰 규모로 진행되었다. 보통 알고 온 관객보다는 지나가다가 보는 관객이
더 많기 때문에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들어오게 큰 팻말을 들고 행진을 했다.
간담회는 마로니에 공연의 특성상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뒤에 사람은
볼 수가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브랜드 분석 Ⅱ
△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모집
관객군단이란, 서울연극제 출품작 10작을 사전 댓글 신청으로 신청하기만 하면
무료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단체이다. 보증금 5만원을 내고, 5편 이상을
관람하면 후에 5만원을 환불해 주는, 그런 제도로 운영된다. 약 8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 나이 성별 제한은 없다. 하지만 선착순으로 신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객군단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서 모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관객군단에게 주어진 좌석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최소 관람수인 5편을
보기도 어렵다. 또한 당일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연극을 보러가지 못하면 보증금
5만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청 날짜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한다.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발대식
브랜드 분석 Ⅱ
△ 2019.4.27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발대식
발대식은 혜화에 있는 좋은연극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참여인원은 원래
관객군단보다 적었지만 서울연극제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가지
않았으면 몰랐을 이번 서울연극제의 예술감독님인 남명렬 감독님도 알 수 있었고,
같은 관객군단들과 인사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다. 관객군단이 주는 인기상의
이름을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과 조를 이뤄 선정하는 경합을 벌였다. 처음에는 난생
처음보는 사람들과 조를 이루라니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야기를 나눠본 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발대식
브랜드 분석 Ⅱ
△ 2019.4.27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발대식
나이대도 다양하고 성별도, 거주지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모였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 이것이 예술의 힘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분은 한달에 40편 정도의 관극을 하시는 분이었고, 다른 분은 파주에 거주하는
나보다도 멀리 사시는 분이었다.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한 곳에서 만났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만났다.
이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서로 번호교환을 했다. 먼 훗날 어디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댓글부대>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12 오후 3시, 관객군단으로서 처음으로 연극 <댓글부대>를 관람하였다.
★ ★ ★ ★ ☆
매우 호평을 받고있는 극이기에 매우 기대를 했다.
기대에 맞게 배우들의 연기, 무대, 연출 모두 뛰어났다. 특히 빔 프로젝터를 무대 전체에 활용한
점은 관객으로 하여금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데 충분했다. 적절한 반전으로, 두시간이 넘어가는
러닝타임동안 관객을 몰입시켰다.
하지만 점수 하나를 깎은 이유는, 이유 없는 자극때문이다. 무대위의 여성은 매우 자극적으로
그려진다. 심한 노출과, 여성을 비하하는 욕설이 나온다. 누군가는 이를 비판하기 위해 적나라
하게 연출했다고 하지만, 지나쳤다. 특히 데이트 폭력의 현장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에선 두 눈
을 뜨고 볼 수가 없었다. 이는 피해자에게 트리거가 되기에 충분했다.
<댓글부대>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12 오후 3시, 관객군단으로서 처음으로 연극 <댓글부대>를 관람하였다.
★ ★ ★ ★ ☆
비판하기 위해 굳이 그 장면이 필요했을까?
필요했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강도여야 했을까?
너무 과했다.
확신이 아닌 의문이 들었다는 건 불편하지만 사실이다.
<대한민국난투극>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21 오후 8시
★ ★ ★ ☆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극이었다. 드라마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하지만 초반에 억지스러운 유머는 관객들로 하여금 유머가 아니었다. 오히려 뒤에 나오는
자연스러운 대회가 더 재미 있었다. 어딘가 모르게 닮은 대한이와 민국이를 중심으로 극은
흘러간다.
둘은 약자다.
학교와 집에서 모두 약자로 취급받는다. 약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강자가 되기
위해 말도 안되는 일을 벌였다.
<중첩>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24 오후 8시
★ ★ ★ ★ ★
시간과 공간이, 현실과 비현실이 중첩된다.
그래서 주인공은 늘 비겁했다. 먼 과거에도 비겁했고, 가까운 과거에도 비겁했다. 과거 즉,
시공간을 구별하는 조명이 정말 자연스러웠다.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고 장면마다 몰입도가
뛰어났다. 소음이 넘치는 사회를 표현한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 좋은 극본과 자연스러운
조명,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니 별 점 다섯개를 안 줄 수가 없었다.
관객군단은 이걸 보기 위해 했다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 것이다.
<BENT>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25 오후 7시
★ ★ ★ ☆ ☆
나치 시절에, 유태인보다도 낮은 취급을 받았던 동성애자의 모습을 잘 그려낸 연극이다.
우선 시야방해 장치 때문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배우들의 열연, 돌만 나르면서 1시간
가량을 연기한 그 연기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간은 자신의 마음속 무언가를 말하려는
본능이 있다. 그래서 늘 갈구하고, 혼자가 되는 걸 무서워한다. 동성애도 똑같은 사랑이다.
우리가 하는 사랑처럼, 혼자 있기 싫어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갈구 하는 그런 사랑.
하지만 조금은 지루하게 흘러갔기 때문에 5점에서 2점을 뺀 점수를 줬다.
충신동 연극공유센터
브랜드 분석 Ⅱ
충신동 연극공유센터
브랜드 분석 Ⅱ
△ 충신동 연극공유센터의 문은 잠겨있었다.
충신동 연극공유센터는 연극에 관련한 책을 모아둔 도서관도 같이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기대를 품고 찾아갔던 연극공유센터의 문은 잠겨있었다.
또한 역과는 거리가 멀고 오르막길이 심해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다. 오랫동안 문을 열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서울연극센터
브랜드 분석 Ⅱ
△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연극센터
돌아가기 아쉬워 다른 연극센터를 찾아 돌아다녔다. 가장 눈에 띄었던 센터는
서울연극센터였다.
서울연극센터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있다. 이 곳에는 연극과 관련된 책들도 있고,
현재 대학로에서 진행중인 연극들의 팜플렛을 전시하기도 하였다.
연극공유센터와는 다르게 직원도 상주하여 운영이 매우 잘되고 있었다. 지하철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접근성 또한 매우 높았다.
문제점과 Insight
문제점과 Insight
문제점과 insight
① 서울연극협회 자체를 알리는 홍보의 부재
서울연극협회는 진행중인 사업을 내세워 홍보한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이 서울연극협회를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서울연극협회는 타 지역 협회와의
차별성도 없고, 연극이라는 분야 자체가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차별화가 매우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연극협회가 앞으로 하나의 “브랜드“ 로 성장하려면 “서울"의 특징을
살린 마케팅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심지어 SNS홍보물의 도달률도 매우 저조하다.
연덕이 페이스북 페이지 게시글의 좋아요 수는 평균 10개~80개로 100개도 채 넘지
못한다. (2019.5.27 기준)
그래서
연덕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활성화가 우선으로 보인다. 연극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연극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포한 후 먼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후에, 서울연극협회가 진행하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사람들의 마음속에 연극이란 분야가 자리잡을 것이다.
문제점과 Insight
문제점과 insight
② 집중적인 사업 진행
현재 연덕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거의
서울연극제 홍보 콘텐츠다. 물론
서울연극제 시즌이기 때문에 연극제
홍보물이 많은 것은 이해하나, 너무
제한적인 콘텐츠들로만 이루어져있다.
시즌 사업말고, 충신동 연극
공유센터같은 연극인들을 위한
사업들의 홍보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연극공유센터는
문을 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발걸음이 끊겨 운영을 안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발걸음을 유도하는 것
또한 홍보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 연덕이 인스타그램 계정, 모든 게시물이
서울연극제 홍보물이다.
그래서
앞서 말한 SNS 홍보 게시글의 문제점을 고친 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면 시즌 사업 뿐만
아니라 시즌에 관계없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홍보 게시글도 많이 게시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업들만 홍보하는 것이 아닌, “서울연극협회"가 진행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사업만 남는 것이 아닌 서울연극협회가 자리잡을 것이다.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BRAND BOOK
_
정서연
2019 MAY
서울 연극 협회
Dfdslsd
1 8 1 3 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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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목차 Ⅰ. INTRO - 서울연극협회와 나 Ⅱ. 브랜드분석 Ⅰ - 서울연극협회란? - 브랜드 분석 -브랜드 요소 -브랜드 공명모델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만트라 -서울연극협회 사업 소개 Ⅲ. 브랜드 분석 Ⅱ -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 충신동 연극공유센터 Ⅳ. INSIGHT - 문제점과 Insight
  • 6. 서울연극협회와 나 2017년 12월, 인생 처음으로 연극 을 접했다.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함 께 ‘작업의 정석'이라는 연극을 대 학로에서 보게된 것이다. 이때 처음으로 대학로를 가보았고, 이때까지만 해도 대학로를 제 집 드 나들듯 갈 줄은 몰랐다. 사실 이때부터 연극에 빠지게 된 것 은 아니다. 약 4개월 후인 2018년 4월, 벚꽃 은 만개하고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숙명여대 학생들은 열심히 도서관 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나는 혼자 극 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하늘엔 구멍이 뚫린 듯 비가 쏟아지고, 관심도 없던 뮤지컬을 오직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겠다는 집념 하나로 보러 갔다. 뮤지컬을 보는 내내 꿈속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과, 무대 위에서 단 1초도 쉬지 않는 배우들을 보면서 무대예술에 대한 관심을 품게 되었다. 중학교때부터 광고 말고는 다른 것을 마음에 품어본 적이 없던 나는 마음 한 켠에서 뮤지컬 연출가라는 꿈이 피어나고 있었다.
  • 7. 서울연극협회와 나 뮤지컬은 연극에 음악이 덧대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뮤지컬의 원형은 연극이다. 연극은 디지털 시대에 몇 남지않은 아날로그 예술의 중심이다. 중소극장 뮤지컬은 몇 번 봤지만, 소극장 연극은 많이 접하지 못 했어서 소극장 연극을 많이 접하고 싶었다. 기존의 ‘서울연극제’에 좋은 연극들이 많이 올라온다는 연극배우로 일하고 계시는 삼촌의 말을 듣고 ‘서울연극제'를 개최하는 ‘서울연극협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의 꿈의 원형인 연극을 시민들에게 전하는, 서울연극협회가 나만의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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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서울연극협회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산하 16개 지회 중 하나로서 전국 8천 2백여명의 회원 중 4천 2백명이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70여개의 크고 작은 소극장이 밀집된 서울의 연극 중심 대학로는 연극의 메 카이자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공간적 의미를 갖고 있다. 대학로는 한국 연극예술의 기반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이다. 브랜드 분석 Ⅰ
  • 11. 서울연극협회란? 서울연극협회의 슬로건은 ‘예술의 심장과 같은 연극, 예술을 살아 숨쉬게 만드는 연 극, 서울연극협회는 한국연극의 중심에서 그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이다. 이렇듯 서울연극협회은 손 안의 디지털 문화가 보편화되고, 급변하는 사회의 소통 을 위해 연극정신을 바로잡고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연극이 인생의 모두인, 서울연극인들과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다. 브랜드 분석 Ⅰ
  • 12.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요소 ▪ 브랜드 네임 “서울연극협회” ▷ 이름만 들어도 어떤 브랜드인지 딱 알 수 있는, 직관적인 네임이다. ▪ 슬로건 “예술의 심장과 같은 연극, 예술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연극“ ▷ 연극을 ‘예술의 심장‘에 빗대어 연극 본질의 영향력을 잘 표현했다. 브랜드 분석 Ⅰ
  • 13.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요소 ▪ 브랜드 로고 브랜드 분석 Ⅰ ▷ 컴비네이션 형식의 로고이다. 왼쪽에 위치한 로고는 가면의 형상화로 보인다. 녹색과 분홍색 그리고 짙은 보라색을 이용해 조화를 이루었다. 한국연극협회 산하에 있는 전국각지의 지부들 모두 같은 로고를 사용한다. ▪ 브랜드 캐릭터 ▷ 서울연극협회의 캐릭터인 ‘연덕이'이다. 심미성이 뛰어나며, 이름 또한 기억에 용이하다. 눈썹은 로고의 컬러와 동일하다.
  • 14.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공명 모델 브랜드 분석 Ⅰ 공익적인, 좋은 공연의, 재미있는, 따뜻한 귀여운 캐릭터, 진입장벽이 높은, 전국적인 많은 할인률, 다양한 공연, 다양한 행사들, 친구랑 편하게 볼 수 있는, 데이트 하기에 좋은 첫걸음 떼기가 어려움, 지루한, 실험적인, 어려운 서연협 구독,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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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서울연극협회의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분석 Ⅰ 서 울 연 극 협 회 제품 이미지 가족적인 공익적인 재미있는 휴식 취미생활 홍보 문자 낭독회 서울연극제 정보공유센터
  • 17. 서울연극협회의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분석 Ⅰ 서 울 연 극 협 회 브랜드 브랜드 요소분홍색 연덕이 서울미래연극제 서울시민연극제 서울연극제 녹색
  • 18.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만트라 브랜드 분석 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 19. 서울연극협회의 브랜드 만트라 브랜드 분석 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취미생활, 여가 활동으로 나이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극이다. 심지어 서울연극협회는 이런 연극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에 이를 브랜드 만트라로 삼았다.
  • 20. 진행중인 사업 1. 서울연극제 2. ST-BOMB (서울연극폭탄) - 서울에서 활동하는 연극 단체들의 국제 교류 지원사업 3. ST-future(서울미래연극제) - 대중적 흐름에 편승하지 않는 창작자들의 예술적 가치 발견 위한 연극제 4. 서울시민연극제 - 서울시민이 직접 무대를 만들고 공연하는 연극제 5. 서울청소년연극제 - 고등부 경연과 중등부 워크숍 6.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 - 연극인으로 일하고자 하는 예비 연극인들 위한 연극 잡 페어 7. 충신동 연극인 마을 조성사업(연극인마을) - 서울시, 오래된 주거를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사업 브랜드 분석 Ⅰ
  • 22. 서울연극제란? 서울 연극제는 40년의 역사와 함께우리나라 현대 연극의 흐름과 방향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연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우수 연극 작품 이 함께하는 연극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제 40회 서울연극제는 2019년 4월 27일부터 6월2일까지 총 37일 간 진행된다. 연극은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공연되고 잇으며, 개막식과 폐막식도 혜화역 근처에서 진행된다. 브랜드 분석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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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서울연극제 개막식 브랜드 분석 Ⅱ △ 2019.4.27 서울연극제 개막식 혜화 대학로 거리에서 서울연극제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여러 스텝들이 모여, 거리 행진을 하였고, 마로니에 공원에서 여러 연극인들이 모여 짧은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진은 매우 큰 규모로 진행되었다. 보통 알고 온 관객보다는 지나가다가 보는 관객이 더 많기 때문에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들어오게 큰 팻말을 들고 행진을 했다. 간담회는 마로니에 공연의 특성상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뒤에 사람은 볼 수가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 25.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브랜드 분석 Ⅱ △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모집 관객군단이란, 서울연극제 출품작 10작을 사전 댓글 신청으로 신청하기만 하면 무료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단체이다. 보증금 5만원을 내고, 5편 이상을 관람하면 후에 5만원을 환불해 주는, 그런 제도로 운영된다. 약 8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 나이 성별 제한은 없다. 하지만 선착순으로 신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객군단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서 모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관객군단에게 주어진 좌석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최소 관람수인 5편을 보기도 어렵다. 또한 당일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연극을 보러가지 못하면 보증금 5만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청 날짜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한다.
  • 26.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발대식 브랜드 분석 Ⅱ △ 2019.4.27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발대식 발대식은 혜화에 있는 좋은연극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참여인원은 원래 관객군단보다 적었지만 서울연극제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가지 않았으면 몰랐을 이번 서울연극제의 예술감독님인 남명렬 감독님도 알 수 있었고, 같은 관객군단들과 인사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다. 관객군단이 주는 인기상의 이름을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과 조를 이뤄 선정하는 경합을 벌였다. 처음에는 난생 처음보는 사람들과 조를 이루라니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야기를 나눠본 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27.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발대식 브랜드 분석 Ⅱ △ 2019.4.27 서울연극제 관객군단 발대식 나이대도 다양하고 성별도, 거주지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모였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 이것이 예술의 힘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분은 한달에 40편 정도의 관극을 하시는 분이었고, 다른 분은 파주에 거주하는 나보다도 멀리 사시는 분이었다.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한 곳에서 만났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만났다. 이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서로 번호교환을 했다. 먼 훗날 어디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 28. <댓글부대>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12 오후 3시, 관객군단으로서 처음으로 연극 <댓글부대>를 관람하였다. ★ ★ ★ ★ ☆ 매우 호평을 받고있는 극이기에 매우 기대를 했다. 기대에 맞게 배우들의 연기, 무대, 연출 모두 뛰어났다. 특히 빔 프로젝터를 무대 전체에 활용한 점은 관객으로 하여금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데 충분했다. 적절한 반전으로, 두시간이 넘어가는 러닝타임동안 관객을 몰입시켰다. 하지만 점수 하나를 깎은 이유는, 이유 없는 자극때문이다. 무대위의 여성은 매우 자극적으로 그려진다. 심한 노출과, 여성을 비하하는 욕설이 나온다. 누군가는 이를 비판하기 위해 적나라 하게 연출했다고 하지만, 지나쳤다. 특히 데이트 폭력의 현장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에선 두 눈 을 뜨고 볼 수가 없었다. 이는 피해자에게 트리거가 되기에 충분했다.
  • 29. <댓글부대>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12 오후 3시, 관객군단으로서 처음으로 연극 <댓글부대>를 관람하였다. ★ ★ ★ ★ ☆ 비판하기 위해 굳이 그 장면이 필요했을까? 필요했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강도여야 했을까? 너무 과했다. 확신이 아닌 의문이 들었다는 건 불편하지만 사실이다.
  • 30. <대한민국난투극>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21 오후 8시 ★ ★ ★ ☆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극이었다. 드라마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하지만 초반에 억지스러운 유머는 관객들로 하여금 유머가 아니었다. 오히려 뒤에 나오는 자연스러운 대회가 더 재미 있었다. 어딘가 모르게 닮은 대한이와 민국이를 중심으로 극은 흘러간다. 둘은 약자다. 학교와 집에서 모두 약자로 취급받는다. 약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강자가 되기 위해 말도 안되는 일을 벌였다.
  • 31. <중첩>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24 오후 8시 ★ ★ ★ ★ ★ 시간과 공간이, 현실과 비현실이 중첩된다. 그래서 주인공은 늘 비겁했다. 먼 과거에도 비겁했고, 가까운 과거에도 비겁했다. 과거 즉, 시공간을 구별하는 조명이 정말 자연스러웠다.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고 장면마다 몰입도가 뛰어났다. 소음이 넘치는 사회를 표현한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 좋은 극본과 자연스러운 조명,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니 별 점 다섯개를 안 줄 수가 없었다. 관객군단은 이걸 보기 위해 했다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 것이다.
  • 32. <BENT> 관람 후기 브랜드 분석 Ⅱ △ 2019.5.25 오후 7시 ★ ★ ★ ☆ ☆ 나치 시절에, 유태인보다도 낮은 취급을 받았던 동성애자의 모습을 잘 그려낸 연극이다. 우선 시야방해 장치 때문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배우들의 열연, 돌만 나르면서 1시간 가량을 연기한 그 연기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간은 자신의 마음속 무언가를 말하려는 본능이 있다. 그래서 늘 갈구하고, 혼자가 되는 걸 무서워한다. 동성애도 똑같은 사랑이다. 우리가 하는 사랑처럼, 혼자 있기 싫어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갈구 하는 그런 사랑. 하지만 조금은 지루하게 흘러갔기 때문에 5점에서 2점을 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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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 충신동 연극공유센터 브랜드 분석 Ⅱ △ 충신동 연극공유센터의 문은 잠겨있었다. 충신동 연극공유센터는 연극에 관련한 책을 모아둔 도서관도 같이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기대를 품고 찾아갔던 연극공유센터의 문은 잠겨있었다. 또한 역과는 거리가 멀고 오르막길이 심해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다. 오랫동안 문을 열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 38. 서울연극센터 브랜드 분석 Ⅱ △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연극센터 돌아가기 아쉬워 다른 연극센터를 찾아 돌아다녔다. 가장 눈에 띄었던 센터는 서울연극센터였다. 서울연극센터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있다. 이 곳에는 연극과 관련된 책들도 있고, 현재 대학로에서 진행중인 연극들의 팜플렛을 전시하기도 하였다. 연극공유센터와는 다르게 직원도 상주하여 운영이 매우 잘되고 있었다. 지하철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접근성 또한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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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문제점과 Insight 문제점과 insight ① 서울연극협회 자체를 알리는 홍보의 부재 서울연극협회는 진행중인 사업을 내세워 홍보한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이 서울연극협회를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서울연극협회는 타 지역 협회와의 차별성도 없고, 연극이라는 분야 자체가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차별화가 매우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연극협회가 앞으로 하나의 “브랜드“ 로 성장하려면 “서울"의 특징을 살린 마케팅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심지어 SNS홍보물의 도달률도 매우 저조하다. 연덕이 페이스북 페이지 게시글의 좋아요 수는 평균 10개~80개로 100개도 채 넘지 못한다. (2019.5.27 기준) 그래서 연덕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활성화가 우선으로 보인다. 연극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연극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포한 후 먼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후에, 서울연극협회가 진행하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사람들의 마음속에 연극이란 분야가 자리잡을 것이다.
  • 44. 문제점과 Insight 문제점과 insight ② 집중적인 사업 진행 현재 연덕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거의 서울연극제 홍보 콘텐츠다. 물론 서울연극제 시즌이기 때문에 연극제 홍보물이 많은 것은 이해하나, 너무 제한적인 콘텐츠들로만 이루어져있다. 시즌 사업말고, 충신동 연극 공유센터같은 연극인들을 위한 사업들의 홍보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연극공유센터는 문을 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발걸음이 끊겨 운영을 안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발걸음을 유도하는 것 또한 홍보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 연덕이 인스타그램 계정, 모든 게시물이 서울연극제 홍보물이다. 그래서 앞서 말한 SNS 홍보 게시글의 문제점을 고친 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면 시즌 사업 뿐만 아니라 시즌에 관계없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홍보 게시글도 많이 게시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업들만 홍보하는 것이 아닌, “서울연극협회"가 진행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사업만 남는 것이 아닌 서울연극협회가 자리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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