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Partner Techshift -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공적인 SaaS 서비스 전환을 위한 제언 (이원일 수석컨설턴트)
코멘트(업로드)
1. 수강과목
조이름
1990년대 이후
한글디자인 (분반2) - 한재준 교수님
영화보고오시조 (1조)
조구성원
김나연
박인혜
서윤미
신예리
영화 포스터 타이틀 로고 타입
국내외 비교 분석
양윤아 - 조장
허윤정
내용
1990년대 이후 영화 장르별 - 액션, 로맨스, 코미디,
판타지(SF), 공포(스릴러), 다큐멘터리 포스터의 타이틀
포스터 코멘트 중심 보고서
로고타입을 국내외로 나누어 비교 분석한다.
역할분담
PPT - 양윤아
발표 - 서윤미, 신예리
코멘트정리 - 김나연, 박인혜, 허윤정
2. SF/판타지 영화 포스터 (국내)
연가시(2012) 포스터 관련 정보
총괄 디자이너: 배광호 그림커뮤니케이션 실장
디자인 회사: 그림 커뮤니케이션
클라이언트: 오죤필름
날카롭고 얇지만 매끈하지 않은 ‘연가시’ 타이틀 디자인은,
타이틀만 봐도 연가시의 이미지가 떠오르게 만든다. 연가시
라는 캘리그라피만 떼어보면 그렇게 훌륭하지 않아보일 수
있지만, 연가시라는 영화 내용과 함께 포스터와 맞물리면서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보는 사람에게 움직이는 연가시처
럼 이미지화되어 단순히 예쁘고 멋있게 쓴 캘리그라피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3. SF/판타지 영화 포스터 (국외)
빅 피쉬(2003) 포스터 관련 정보
디자인 회사 : BLT Communications
클라이언트 : Columbia Pictures (Sony)
영화의 타이틀 로고의 타이포는 나무의 줄기와 연결이 되어
실제에는 존재하지 않는 나무같은 동화적인 요소를 가미했
다. 또한, 곡선적인 셰리프에서도 환상적인 느낌이 들고, 아름
다움을 느낄 수 있다. 빅피쉬 포스터는 인물보다 타이포가 주
가 되어 포스터를 이루고 있음에도 충분히 판타지 느낌을 살
린게 인상 깊으며, 타이틀이 문자가 아닌 하나의 그림으로 다
가오는 것이 흥미롭다.
4. 액션 영화 포스터 (국내)
다찌마와리(2008) 포스터 관련 정보
디자이너: 박시영
디자인 회사: 빛나는
클라이언트: 영화사 ‘외유내강’, 류승완 감독
한글 타이포그라피의 매력을 볼 수 있었던 타이틀 로고였다.
급행열차가 다가오는 듯, 약간 기울어진 글자체가 액션영화
특유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잘 표현했다. 그리고 타이틀에 입
혀진 질감과 균열은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복고풍 타이틀
을 좀 더 재밌게 만들고 있다. 다찌마와리는 2008년 작품이
지만, 타이틀 디자인을 투박하고, 촌스러울 수 있는 원색 위
주로 디자인하여 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컨셉을 세련
되게 잘 나타내었다.
5. 액션 영화 포스터 (국외)
황혼의 사무라이(2002) 포스터 관련 정보
아트 디렉터: 니시오카 요시노부
클라이언트: 야마다 요지 감독
타이틀 로고는 영문이지만, 타이틀 디자인과 함께 포스터 전
반적으로 동양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 하였다. 마치 칼로 베어
가며 쓴 듯한 글씨는 혈서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동양의 검
술에서 느낄 수 있는 곡선의 미도 느껴진다. 특히 ‘S’의 끝에
날카롭고 섬세한 일본검의 놀림이 살아있는 것 같다. 과장되
지 않은 타이포 디자인과 흩날려진 한 무더기의 핏자국은 사
무라이 이미지와 어우려져 비장미를 느끼게 한다.
6. 로맨스 영화 포스터 (국내)
접속(1997) 포스터 관련 정보
포스터 디자이너: 김상만 감독
클라이언트 : 명필름
영화 포스터에 주로 등장하는 활자(로고)와는 다르게 90년대
중반의 PC통신 활자의 정서와 그 당시 탈 네모글꼴의 정서를
담은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한다. 그 당시의 포스터와는 비교
하면 확연히 다른 느낌의 디자인이다. 픽셀이 커서 지글지글
한 컴퓨터 글씨로 화면을 채우며 낯선 사람과 말을 섞던 일이
한창 유행이던 그 시절에 나온 영화가 <접속>이라고 한다. 가
느다란 박스 안에 적힌 탈네모꼴 글씨 역시 주인공이 손으로
탁탁 쳐 넣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해준다. pc통신이 영화
에서 중요한 매개체인데 타이포를 통해 이를 간접적으로 잘
보여 주고있는것 같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이 크지
않은 제목 글씨를 더 부각시켜주고 곡선이 아닌 타이포를 사
용했음에도 로맨스영화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7. 로맨스 영화 포스터 (국외)
러스트 앤 본(2012) 관련 정보
디자이너: Benoit Godde
클라이언트 : Why Not Productions
러스트앤본은 다리가 없는 여자주인공과 삼류인생 파이터
의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제목의 타이포는 뾰족한 것으로 세
게 긁어서 새겨진 듯한 거친 질감의 느낌이다. DE rouille et
do’s는 불어로 녹과 뼈라는 뜻인데, 타이틀이 마치 뼛조각으
로 새긴 것 같은 느낌도 나면서 영화의 내용과 어우러 진다.
마치 다리가 없는 여주인공, 삼류인생 파이터의 상처를 글자
로 표현 한 것 같기도 하다. 헐벗은 남녀의 사진 위에 바로 타
이포가 큼직하게 전체적으로 긁힌듯 새겨넣어진 것이 가장
인상적이였다.
8. 다큐멘터리 영화 포스터 (국내)
나쁜 영화(1997) 포스터 관련 정보
디자이너, 아트디렉터: 최정화
클라이언트: ㈜미라신코리아, 장선우 감독
도발적인 색채와 이미지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복고적인 느
낌을 지닌 글자체와 색상에서 꾸밈없고 사실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날 것 그대로를 보여 준 타이포그래피가 그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다. 제목처럼 직설적인 사진과 함께 여
관 간판을 닮은 듯한 제목이다. 폰트도 무언가 영화 분위기
처럼 어딘가 비뚤어진 느낌이다. 조금은 엉성해 보이기도 하
지만 그 자체가 영화 내용과 잘 어울리는 타이틀 디자인 같아
인상적이다.
9. 다큐멘터리 영화 포스터 (국외)
매직 트립(2011) 포스터 관련 정보
디자인 회사: Imaginary Force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Karin Fong
아트디렉터: Jeremy Cox
디자이너: Daniel Farah
클라이언트: Jigsaw Productions
키치한 느낌으로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어우러진 글씨체
들로 보았을 때 장르가 다큐멘터리라고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영화에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알파벳마다의
굵기가 다 다르며 정적인 느낌보다는 자유로운 곡선이 살아
있는 레터링으로 동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자유로
운 곡선이 살아있는 레터링에서 틀에 박힌 체제에 반하는 반
체제 문화의 예술적인 엉뚱함과 명람함이 잘 나타난다. ‘매직
트립’이 단어 자체에서 느껴지는 환상적인 여행의 발랄한 분
위기를 타이틀로고에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10. 공포 영화 포스터 (국내)
여고괴담3 - 여우계단(2003) 포스터 관련 정보
디자인 회사: 스푸트닉
디자이너: 이관용
클라이언트: 씨네2000
여고괴담 시리즈 중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은 명조체에서
약간의 변화만 준 예전 작품들과 다르게 붉은 곡선들이 엮어
져 만들어진 글씨가 피를 연상시킨다. 또한 여우 느낌을 잘
살렸고, 계단 위를 타고 올라오는 듯한 느낌으로 디자인하여
뼛속까지 들러붙는 스산한 공포를 타이틀 로고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여우계단은 포스터에서 이미지 만큼이나 로고 타
이틀이 중요한 역할임을 보여 준 디자인인 것 같다.
11. 공포 영화 포스터 (국외)
뱀파이어(1986) 포스터 관련 정보
디자이너: Alan Roderick Jones
클라이언트: Balcor Film Investors, Planet Productions
타이포와 그래픽 이미지의 절묘한 조화로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주로 공포영화에서 사용되는 피의
질감을 이용하거나 붉은 타이포를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정
갈한 타이포로 오히려 공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된
포스터이다. 뱀파이어의 철자에 뱀파이어의 특징을 살렸다.
‘V’와 ‘M’의 각각 한 부분의 변형이지만 간단해 보이는 이 변
형에서 뱀파이어의 특징, 날카로운 이빨의 상징을 알 수 있
다. 최소의 변화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낸 것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