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 김춘수
- 1922년 11월 25일 (경상남도 통영) - 2004년 11월 29일
- 2004년 제19회 소월시문학상 특별상 수상
- 시에서의 언어의 특성을 다른 어떤 시인보다 날카롭게 응시하며
존재론적 세계를 이미지로 노래했다.
- ‘사물’ 과 ‘사물성’을 잘 표현 했다. (현대시에 영향을 줌)
- 대표작에는<꽃>,<꽃을위한서시>등이있고,
저서에는《구름과장미》《늪》《기》《인인》《꽃의소묘》《
부타페스트에서의소녀의죽음》 등이있다.
4. 자유시
산문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5.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6. ‘꽃’의 특징
성격: 관념적, 철학적, 주지적, 상징적
소제: 꽃
주제:존재의 본질
어조: 소망을 나타내는 간절한 어조
특징 :
1. 꽃은 실제의 꽃과 연관성을 가지는 제재가 아니라 추상적인 시어이다.
2.반복과 변화에 의한 의미의 점층적 확대
3. 인식의 주체가 ‘나-너-우리’, 인식의 내용이
‘몸짓-꽃-눈짓’
7. 2. 이효석
- 1907년 2월 23일 (강원도 평창) - 1942년 5월 25일
-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도시와 유령》이 발표됨으로 동반작가로 데뷔.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회에 참여, 《돈》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 1934년 평양 숭실전문교수가
된 후 《산》《들》 등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
1936년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
- 자연과 인간 본능의 순수성 추구함, 그 후로 많은 작가들이 자연을 소제로한 책을 썼다.
8. .3. 차범석
- 1924년 11월 15일 (전라남도 목포) - 2006년 6월 6일
-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귀향’으로 등단
- 최창봉‧오사량 등과 제작극회를 창단하였으며 1963년부터
1983년까지 극단 산하의 대표로 활동하여 한국의 현대극을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 전쟁을 겪은 세대로 전쟁이라는 주제를 고집하지 않고 계속
재제의 폭을 넓혀나가 한국적 리얼리즘의 작풍을 창조하였다.
- 대표작으로는 ‘불모지’, ‘산불’, ‘청기와집’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