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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al essa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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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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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7일
이재용
임호, 이채민, 엄수아
이채민, 엄수아
엄수아
정원 프로세스
이 책은 상업적 용도로 제작되지 않았으며
무단으로 배포하거나 복사할 수 없습니다.
목차
즐기다고민하다배우다
변화하다마무리,시작
We sports 대회
전사워크샵
응답하라, My coffee
송년회
생활 속의 pxd
긍정 워크샵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해적 부트캠프
How google designs global services
새 명함
자리 이동
프로스펙티브
레트로스펙티브, 성장/칭찬카드
코칭 제도
고민하다
Design Thinking Workshop
한 해 마무리, 시작
Epilogue
10
30
46
50
56
74
92
100
118
126
127
128
132
138
150
154
166
172
2014년 pxd는
시끌벅적한 한 해였다.
프로젝트를 하며 야근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pxd를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일에 지쳐 있을 때 즈음 즐길거리를
찾아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충전하곤 한다.
일에 지친
직원들에게 조금 더
활력을 줄 방법은
없을까?
즐 기 다
We sports 대회
전사워크샵
응답하라, My coffee
송년회
생활 속의 pxd
10 11즐기다
We sports
대회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자.
매년 열리는 pxd의 큰 행사 중 하나. 직원들 모두
게임을 통해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위스포츠 대회의 빠질 수 없는 팀별 의상.
동물이라는 주제로 팀별 드레스 코드를 잡고 대회
당일날 주제에 맞는 의상을 준비해 팀별 컨셉을
표현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키넥트 게임, 위 게임,
오프라인 미니게임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직원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서 두 개의 공간에서
이원생중계를 하는 방식도 올해 시도해 보았다.
본선대회 전 한달 기간동안 틈틈이
예선을 치뤄가며 프로젝트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
즐겁게놀수있는워크샵을통해
일상에서잠시벗어나자.
2014.04.25
12 13즐기다
지네팀
꿀벌팀
흑표범팀
펭귄팀
달마시안팀
앵그리버드팀
14 15즐기다
열심히 게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16 17즐기다
18 19즐기다
열심히 게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20 21즐기다
크루엘라로 분장한
김한웅 선임연구원
22 23즐기다
24 25즐기다
26 27즐기다
대회 1주일 전부터
시작하는 예선은 점심
저녁시간을 쪼개서
하게 되는데 너무
바빠서 제대로 준비를
못했던 게 아쉬워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센트럴파크에서
이원생중계를 했어요.
그래서 현장감이 조금
떨어졌던 게 아쉬워요.
프로젝트가 바쁜 시기
여서 제대로 연습도
못하고 즐기지
못했던 게 아쉬웠어요.
고 민
하 다
“
“
“
“
28 29즐기다
우리
회사와 잘
어울리는
행사
같아요.
작년에 비해서 올해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위스포츠 대회는 매년 예선과
결선이라는 대회 포멧이 있어서
그 틀 안에서 하되 어떤 컨셉을
주면 사람들이 재밌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어요. 준비위원
들과 아이데이션을 하고 컨텐츠가
다양해 보이는 것으로 골랐죠.
재미가 우선이었어요. 새로운
게임을 더하거나 추가할 순
없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매년 똑같으면 재미가 없으니까,
미니게임이라든지 새로 나온
게임을 찾아 보는 준비를 많이
했어요.
게임 방식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나요?
팀원들이 한명 한명 고루 게임을 할
수 있어야 하니까 1인, 2인, 4인 등
게임 인원 배분을 해서 모든 인원이
참여할 수 있게 진행했어요. 두 가지
는 못 하더라도 한 개씩은 꼭 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어느 팀은 못 하고 어느
팀만 잘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벨런스를 맞추기 위해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것,
게임을 잘 하는 사람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신경썼죠.
그냥 제비뽑기가 아닌 벨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힘드셨던 점은 없으셨나요?
작년이랑 달라서 힘들었던 점은
회사의 인원이 많아져 공간이
협소해진 점이었어요. 외부에서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회사에서 하게 되었고
회의실에 다 들어갈 수 없어서
이원 생중계를 했어요. 그런 방식
이 작년이랑 많이 다르네요.
아쉬웠던점이 있나요?
위스포츠 대회를 진행한 즈음에
프로젝트들이 많이 바빴어요.
신입분들이 많이 입사하던 시기에
열린 행사였어요. 팀원들끼리 의상
준비하고 회의하고 연습하면서
친해지는 것인데 업무가 너무
바쁘니까 회사분들이 축제를
잘 즐기지 못한느낌?
그런부분이 아쉬웠어요.
앞으로 바라는 점, 또는 아이디어
있으신가요?
크게 바라는건 없는데 이제는
색다른 걸 해 볼 순 없을까
하는… 매년 게임을 찾아도 기존
게임보다 재미가 떨어져 새로운 것
을 못 했는데 새로운 게임들로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회사랑 어울리는 행사인거
같아요. 상반기의 대표적 행사
라고나 할까요. 잘 유지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더 많이 발전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노미연 선임연구원
30 31즐기다
같이 프로젝트를 하지 않으면 이야기할 시간이 자주
없던 직원들이 전사 워크샵을 통해 모여서 다같이
얘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4년 전사
워크샵은 애버랜드와 캐러번 캠핑장에서 진행되었다.
에버랜드에서 미션게임을 진행했다.
애버랜드에 있는 유치한 놀이기구 타기, 준비위원회
한 명을 데리고 같이 놀이기구 타기, 동물 찍기,
츄러스 빨리 먹기 등 애버랜드 내에 있는 컨텐츠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캠핑장에서는 빙고게임 형식으로 빙고를 빨리 맞추는
팀에서 상품을 수여했다. 바비큐 파티도 하고 캠핑장
앞에서 캠프파이어와 술자리를 가지고 옹기종기
모이는 시간을 가졌던 워크샵이었다. 게임도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즐거운 날이었다.
즐겁게놀수있는워크샵을통해
일상에서잠시벗어나자.
전사
워크샵
2014.
11.06 - 11.07
32 33즐기다
34 35즐기다
36 37즐기다
39즐기다38
기린을 보며
아련해진
문현석 선임
연구원
애버랜드
정문 앞에서
단체사진 한 컷
따뜻한 캠프
파이어 주변에
사람들이 모였다
40 41즐기다
고 민
하 다
일이 바쁘거나 할 때는
뛰어다니면서 활동적인
워크샵보단 피로를 풀 수
있는 여유로운 워크샵을
했으면 해요.
업무가 바쁠 때는
귀찮기도 하죠.
너무 활동적이라서
피로가 풀리기보다는
쌓이는 것 같아요.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탄던 것이 아쉬워요.
“
“
“
“
42 43즐기다
워크샵을 계획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이번에 준비위원회 인원이 총 8명
으로 예전 보다 많은 편이었는데
사람이 많다 보니까 의견이
엇갈려서 회의가 길어지기도
했었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하나로 모아 정리할
사람이 없어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장보기에서
예산을 많이 쓰는 바람에 여유가
얼마 없었어요. 그래서 예산을
맞추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워크샵 장소를 애버랜드로
정한 계기가 있나요?
숙소를 찾다가 해리포터 시리즈
에나 나올 듯한 단체 숙소가
있었어요. 애버랜드도 같이 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숙소
예약이 이미 마감 되었었어요.
그래서 포기할까 하다가 근처에
캐러벤 캠핑장을 발견하게 되면서
장소를 애버랜드로 정하게 된거죠.
그리고 준비위원회 회의 중에
애버랜드에 가고 싶다는 의견도
많이 나와서 바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행사 컨셉은 동심,
키덜트였고요.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재밌었던
기억들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잘 골탕 먹일 수 있을까 고민
하는 게 재밌었어요. 처음에 조금
고생시키다가 나중에 속았다는
느낌을 주게 하려고 계획했었죠.
준비위원회 회의를 하느라고 새벽
1시에 퇴근하곤 했는데 그래도
재밌었어요. 또, 미션 중에 준비
위원들이랑 같이 놀이기구를
타는 게 있었는데 안 걸리려고
도망 다니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다음 워크샵에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시기에 프로젝트 때문에 지쳐
있던 사람들이 많은데 다음에는
너무 활동적인 워크샵이 아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워크샵이
됐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는 너무
게임 중심보다는 뭔가 멍 때리면서
즐길 수 있게 여유있는 컨텐츠를
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문현석 : 내년에는 전사행사
준비 제가 안했으면 좋겠어요.
여태껏 너무 많이했어요!
신유민 : 회사에서 행사 준비
하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아요.
문현석 선임연구원
신유민 주임연구원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45즐기다
46 47즐기다
pxd내에 커피 붐이 일어나고 매니아들이 늘어나면서
다들 커피에 관심이 많아졌다. 연구원들이 좀더
관심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리스 아카데미 소속의
박솔탐이나 트레이너님을 모셔 강연을 통해 커피에
대해 조금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1. 커피의 간단한 역사
2. 한 잔의 커피가 나에게 오기까지
3. 시향, 시음 테스트
4. 프렌치 프레스 커피 맛 표현
1. 커피의 간단한 역사
커피의 기원, 커피의 전파, 커피열매의 특징
2. 한 잔의 커피가 나에게 오기까지
커피체리를 심고 키워서 열매를 수확한 후 건조시켜
완성되기까지의 시간과 과정, 그리고 이런 커피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3. 시향, 시음 테스트
실제 scaa 공인 시험에 들어있는 내용을 간추려본
실습. 36가지 향을 통해 커피에서 느껴지는 향을
실제로 맞춰보기도 하고 커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맛을 느껴보는 테스트 해보기
4. 프렌치 프레스 커피 맛 표현
커피의 맛을 표현하는 단어들
Coffee Aroma / Sweetness / Acidity / Body 를
사용해 커피 3잔의 맛을 표현해 보고 내 입맛에
가장 맞는 커피를 선택해 보는 시간 갖기
직원들이취미,관심사를좀더
즐길수있게하자!
응답하라,
My coffee 2014.08.08
48 49즐기다
커피의 역사를 알고나니
무심코 마셨던 커피맛의
깊이가 더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강의중 퀴즈를 가장 많이
맞춘 팀에게 특별한 커피를
주셨는데 재미있었어요.
내가 선호하는 커피가
무엇인지 알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커피를 잘 내리는 방법,
커피 맛집 소개 등 깨알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50 51즐기다
2014년 12월, 송년회를 열었다.
제비뽑기로 2명씩 커플을 선정한 후 각 커플이
상의하여 드레스 코드대로 의상을 입고 송년회
장소로 모였다. 올해 송년회에서는 포토월 사진
촬영도 준비하여 송년회 장소에 도착하면 커플과
함께 사진을 찍고 나중에 베트스 드레서상,
베스트 캐미상 등을 뽑는 자리를 가졌다.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2014년 연말시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앙케이트 조사 결과로 만든
퀴즈를 맞춘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주어
더욱 재미있게 송년회를 보냈다.
마지막에는 각자 준비한 선물을 서로
나누어 주는 시간도 가졌다.
한해를재미있게마무리하자!
송년회 2014.12.18
52 53즐기다
올해의 루키상
올해의 디자이너상
올해의 리더상
올해의 공로상
제안상
베스트 실패상
도전/혁신상
시상내역
pxd 최고의 센스쟁이
pxd 대표 스타일맨
pxd 열정 에너자이저
pxd 미친 존재감
올해의 범생이
올해의 우수 블로거
54 55즐기다
한 해동안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구나를 다시
돌아보게 해준 것 같아요.
연말에 pxd 직원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따듯해지는
하루였어요.
다들 진짜 웃겼던 것 같아요.
누가 어떻게 입었나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56 57즐기다
생활속의pxd는어떤
모습일까?
생활속의
pxd
일상생활 속에 소소한 pxd 모습!
58 59즐기다
pxd
닮은꼴
올 한 해, 닮은
모습을 한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어요.
사장님의 닮은꼴
캐릭터를 찾았어요!
그 후로 에일리언
피규어와 인형들이
회사에 많이 생겼어요.
60 61즐기다
pxd쌍둥이
62 63즐기다
64 65즐기다
pxd의 소소한 일상들
소소한
일상
여자 화장실은
귀여운 동물모양의
칫솔꽂이로 가득해요.
문선임님의
컴퓨터...
66 67즐기다
pxd 식량이 놓여 있는
센트럴파크! 여러가지
먹을거리들이 있어요.
과일섭취가 부족한
싱글들을 위한 과일들도
가끔 올라와요.
고생 중인
직원들을
위한 비타민!
밀크티잼 만들기
완성된 밀크티잼도
센트럴파크에 있어요.
68 69즐기다
도시락멤버들
도시락을
먹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센트럴파크는
점심시간마다
북적북적이에요.
매달 생일을
맞이한 분들을
축하하는 생일
파티가 열려요.
드립커피 문화가
부흥하면서
점심시간에
옹기종기 모여
커피를 내려
마시는 날이
많아졌어요.
긍정 워크샵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고 민
하 다
직원들에게 더 좋은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민들이 생기게 된다.
반복되는 업무, 프로젝트,
야근으로 인한 피로누적 등...
사람들마다 말 못할
고민들이 많다.
2014년, 즐거웠던 만큼 고민들도
가지고 있었다. 올해에는 생각만
해왔던 고민들을 개선해
보고자 노력했다.
75고민하다74
4월 11일에는 1그룹,
11월 28일에는 2그룹의
긍정워크샵을 가다.
1. 프로젝트 환경개선
긍정워크샵을 하기 전 매주 몇 명
씩 인터뷰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하는데 불만사항이나 개선사항
들을 듣고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그런 얘기들을 바탕으로
긍정워크샵에 ‘어떻게 하면
프로젝트를 좀더 긍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 각자의 장점 바라보기
서로의 장점을 바라봐 주자.
사전에 설문을 통해서 자신의
강점을 알아 보는 테스트를 하고,
비교도 해보고 서로에게 칭찬을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긍정
워크샵
2014.
04.11-04.12
긍정적인시각을가져보자.
프로젝트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직원들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바라봐 주자.
76 77고민하다
78 79고민하다
프로젝트 개선,
아이데이션을 통해
실제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초대장’,
정말 좋았어요.
81고민하다80
82 83고민하다
계속 일에 치이면서
못 챙겼던 나를
되돌아보게 된
계기였던것 같아요.
누군가에게서 나의 장점과
칭찬을 듣는다는 경험은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84 85고민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만큼 내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커지는 느낌이에요.
누군가를 칭찬하는 것은
나에게 더 좋은 것 같아요.
86 87고민하다
89고민하다88
고 민
하 다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힘들었어요.
시간. 그룹별로 인원을
모아서 하는 일정을 하루안에
다 해야하는데 하루만에
하다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점이 아쉬웠죠.
12시간이라는 너무 오랜시간
동안의 워크샵… 모두들
힘들어했어요.
체력적으로 힘든
워크샵이었어요.
“
“
“
“
90 91고민하다
긍정워크샵은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신 건가요?
말 그대로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지는 부분
들이 있어요. 가지고 있는 불만
같은 것들이 드러나는데 그런 것
들을 전체적으로 얘기를 할 수
없는 구조에요. 바쁘고, 일이
있고.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
얘기를 한번 들어보자 하는
관점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뭔가 더 창의적인, 혹은 좋은
조직이 되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박기혁 책임연구원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라는 관점에서
시작하게 됐죠.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실제 워크샵은 하루인데 그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몇 주
혹은 몇 달을 썼어요. 직원들을
인터뷰하고 인터뷰 자료를 분석
하고, 직원들의 생각을 모아서
‘이번 워크샵에서는 이런 내용을
가지고 얘기를 나눠봐야 겠다’ 는
생각을 하며 준비를 한거죠.
긍정워크샵을 그룹별로
나누어서 한 이유가 있나요?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눠서 진행
했는데, 일단 조직문화 자체가
다르고 서로 생각하는 이슈들을
바라보는 포인트가 다르고
인원이 많아 나눠서 진행했어요.
92 93고민하다
pxd
talks 2014.07.18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와 해결책에 대한 강의를
통해 우리들의 생각을 좀더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강연을통해조금더
긍정적인생각을가져보자!
우리는 어쩌면 평균에 집착하도록 교육받고,
그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여유있게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건국대학교 병원
신경정신과 의사
하지현 교수님
94 95고민하다
제 0조 ‘일단 충분히 에너지를 채우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졌을 때,
우리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제 1조 ‘당장 해결하려 말고 멀리서
길게 보도록 노력하자.’
이 방법은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눈
앞의 문제에서 한 발 떨어져서, 문제의
실체를 보기 위해 나 자신을 ‘타자화’하여
큰 흐름을 살피는 것이다.
제 2조 ‘지루한 삶을 게임으로 만들어 보자.’
힘들고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일에
어떤 규칙을 부여하고 일종의 놀이라고
생각하면 지루함을 벗어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의 우리는…
1. 최선의 답안을 골라야 한다는 강박
2. 새로운 상황, 시도에 대한 두려움, 위기 의식
3. 항상 완벽해야 한다는 믿음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제 3조 ‘누가 나를 미워해도 신경쓰지 말자.’
나보다 낮은 수준의 사람에 맞춰 싸우면
나는 이미 그 사람에게 휩쓸리고 있다는
것이다. 맞서지 말고 간단히 무시하면 된다.
제 4조 ‘힘들고 괴로울 땐 차라리 허세가 낫다.’
난 괜찮은 사람이라고 되뇌어 보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보상도 하면서 자신을 치켜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 5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지 말자.’
고민보다는 빠른 거절하기, 당면한
문제부터 해결하기, 가끔 멍때리기 등이 있다.
강연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우리를
되돌아보고 좀더 나은 삶을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하나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끔은 나 자신에게 여유를 주고,
자신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어요.
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준
강의였어요. 저한테 정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해적 부트캠프
How google designs
global services
UX에 관한 열린 생각과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
많은 교육을 했다.
배 우 다
100 101배우다
기존의 교육을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하며 pxd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식들을
주입식으로 가르쳤다. 그러다보니 교육 내용에
대한 습득력이나 이해도가 아무래도 떨어지게
되고, pxd에서는 더 효율적인 교육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통해 신입사원 교육을 참여교육으로,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처럼 할 수 있는
해적 부트캠프를 하게 되었다. 해적 부트캠프는
공격과 방어의 게임구도로 기존의 pxd에서 진행
했던 실제 프로젝트를 두고 팀별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여 승패를 가리는
게임형식으로 구성되었다.
pxd에 있는 프로젝트 자료들이나 선임들의
전문성 등을 신입사원들이 직접 접근하고 활용
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실제 프로젝트를
찾아보고 pxd 회사의 노하우들을 습득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다.
해적 부트캠프를 통해서 pxd는 서툴더라도
신입사원들이 자기 색깔을 마음껏 뿜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적
부트캠프
신입사원이마음껏자신을내보일수
있는특벽한무대를제공해보자.
2014.
01.23 - 06.02
102 103배우다
104 105배우다
106 107배우다
공방전을 위해 준비한
센스있는 소품들이
귀여웠어요.
108 109배우다
우리들끼리 자유롭게
회사내에서 했던
프로젝트를 평가해 볼수
있고 마음대로 바꿔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110 111배우다
UI팀과 GUI팀이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신입사원에게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112 113배우다
날짜는 정해져 있는데
업무시간에는 하면 안되기
때문에 업무 외 시간에
해야해서 자연스럽게
주말에 출근하게 되었죠.
공방전 형식이라
경쟁해야 해서 열심히
안할 수 없었어요.
그만큼 힘들었죠.
아무래도 업무와 병행하다
보니까 막내들 입장에서는
시간분배가 어려웠어요.
반복되는 야근으로 피로가
많이 쌓였던 것 같아요.
고 민
하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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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 115배우다
송영일 책임연구원
신입사원들이
원하는 교육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되었죠.
해적 부트캠프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원래 피엑스에서는 도제식으로 가르쳤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신입사원들이 공채로 10명 이상 들어왔어요. 공식적인 신입사원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기존에 있던 신입사원 3명과 같이
신입사원들이 원하는 교육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다가
참여교육 형식으로 부트캠프를 만들게 되었어요.
해적 부트캠프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기존의 사내교육들은 다 강의 형태였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이게 제일 중요해’ 식의 주입식 교육으로 가르쳤어요. 그런데 해적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주제를 주고 팀끼리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었고 그걸 게임처럼 해서 공부한다는 느낌을 줄이고
싶었어요. 무엇보다도 pxd에는 많은 전문가들과 자료들이 있어요.
과거의 프로젝트 이력과 선임들이 쌓아 놓은 경험들을 신입들이 접근
하고 활용하기 어려워요. 이런 해적교육을 통해서 기존 프로젝트를 분석
하고 비판하게 되면서, 그리고 그 프로젝트 담당자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유사한 프로젝트 자료들을 찾아 보기도 하면서 pxd에 축적된
회사의 노하우들을 스스로 습득하게 하려는 뜻이 있었어요.
캠프를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다면?
저는 사실 그렇게 재밌을거라 기대하지 않았어요. 처음 공방전
했을 때 소름 돋을 정도로 재밌었어요. 진짜로 싸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서로 상대팀의 포인트를 잘 짚고 비판도 잘하고 논박도
잘해서 엄청 재밌었어요. 적극적인 분위기에다 진짜로 대결하는
느낌이라 제 입장에서는 매번 기대가 됐어요. 하지만 그만큼
신입사원들은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116 117배우다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취업을 하고 난 다음에 취업이 목표인 사람들은 되게 큰 기대를 가지고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기대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자신에게
실망해 버리는 것 같아요. 학생같은 마인드를 버리지 못해서 자신이
아직 부족하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보니 금방 그 갭을 매우지
못해 좌절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입사하면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1년 정도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문화를
배우는 데에 열중하면 좋겠어요. 빨리 이루고 인정받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갖기 보다는 말이죠. 하루아침에 나아지는 게 아니니까 조급해
하지 않고 너무 성급하게 판단해서 자책하고 좌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자기의 업을 대했으면 좋겠어요.
캠프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느끼신 점이 있나요?
첫 번째는 ‘사용자가 주도하는 디자인이어야 좋다’ 인 것 같아요.
제가 디자인했다기보다는 문한별 주임님이랑 이가현주임님이 주도
했는데 그사람들 머리 속에서 나온 인사이트로 만들었어요. 저는 강의식
으로 했을 거 같기도 한데 ‘게임같은 형태였음 좋겠다’, ‘상징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듣고 하게 되었어요. 그걸 경험하면서 교육조차도
사용자가 기획하는 교육이 좋구나, 일단 내가 재밌어야 좋구나,
진행하는 사람도 재미없다면 참여자도 같은 생각이겠구나…등등을
느끼게 됐죠. 저도 힘들긴 했지만 매번 공방전들이 흥미진진했어요.
그래서 나 스스로도 기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좋고
뿌듯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교육이었죠.
118 119배우다
Google에서 글로벌 서비스 디자인을 경험하신
전 Google 인터렉션 디자이너 김수 님을 연사로
모셔서 Google의 조직과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
들어보고, Global Service Design을 위한 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사 : 김수, Tony kim (현 FuturePlay Inventor)
- 전 Google Interaction Designer
- 전 Naver China UX Manger
- KAIST Industrial Design
How Google
designs
global
services
다른회사의기업문화를배우다.
2014.07.02
120 121배우다
ux조직은
어떤 모습일까?
Google의 디자인 프로세스
Global service design을 위한 팁
글로벌 서비스를 하기 위한 조건
Google의 기업문화에 대해 들으면서
pxd 내에서도 시도해 볼만한 것들도
있겠다 싶어 재미있게 들었어요.
1. Scalable solution
글로벌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포맷 안에 다양한 정보를 넣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디바이스에
따라서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2. You’re not users
한 나라의 일반적인 사용행태가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일쑤지만 각각의 나라마다 기기를
사용하는 행태는 직접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서비스에 맞는
충분한 글로벌 리서치가 필요하다.
3. Culture convention
나라마다의 문화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4. Language
나라마다의 독특한
언어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5. Time difference
나라간의 시차로 인한 차이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6. Copyright & Local law
국가별로 국기의 비율이 다르다.
각 나라의 국기 비율도 지켜야 한다.
프로젝트 시작 전 반드시 관련
저작권을 체크하여야 한다.
7. Number
글로벌 서비스를 디자인할 때는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때 통계자료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한정된 공간에 몇 개의 정보를 넣을 것
인가를 판단할 때 검색 빈도 등의
통계자료를 잘 활용하면 사용자의
상당수를 만족시킬 수 있다.
8. Eat your dogfood
모바일 디바이스일수록 Dogfooding
(자사 제품 직접 써보기)을 많이 해봐야
한다. 사용자와 가장 비슷한 환경일 때를
경험하며 디자인해야 한다.
디자이너들끼리 아이데이션하는
Design Sprint가 인상적이었어요.
디자이너들이 아이데이션을 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면 담당디자이너는
자신만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변 화 하 다
새 명함
자리 이동
프로스펙티브
레트로스펙티브,
성장/칭찬카드
코칭 제도
고민하다
Design Thinking
Workshop
올 한 해, pxd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그 변화들에 대한 pxd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어떨까?
126 127변화하다
새 명함을
만들었어요.
올해 pxd에서는 새 명함을 만들었다.
새 명함에는 본인을 표현하는 3가지
키워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직원들의 개성과 개인적인 목표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 자리’ 라는
개념이 사라졌어요.
사람들이 많아지고 프로젝트별로
모이고 흩어지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2014년 pxd는 각자 지정된
자리를 없애고 프로젝트 팀단위로
자리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좁아진 자리와 잦은 이동으로
불편을 겪는 직원들의 모습도 보였다.
128 129변화하다
프로스펙티브
제도가 만들어 졌어요.
프로스펙티브 제도는?
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팀이 꾸려지고
팀원이 결정되면 그룹장이 초대장을
만들어 해당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될
팀원들에게 메일로 발송한다. 프로젝트
초대장에는 왜 이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지
이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회사에서 기대하는 나의 역할이 적혀
있으며, 팀원이 걱정하는 우려사항이나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작성한 후
그룹장과 면담을 한다. 이후에 팀원들이
모여 팀의 공동목표, 개인의 목표,
기여하고 싶은 역할, 자신의 성향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1그룹 긍정워크샵의 아이데이션에서
나온 개선안 중 실제 2014년도에
도입된 프로젝트 프로스펙티브 제도.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다른
프로젝트를 하던 중에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없이 누구
누구와 일을 하게 됐다고 전달 받은 후
바로 투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긍정워크샵을 통해 개선해야 할 점들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pxd가 시행
하고 있었던 레트로스펙티브 제도에서
착안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프로스펙티브를 하는 것은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고 제도가 만들어졌다.
130 131변화하다
프로스펙티브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껴요. 전에도
공식적이진 않았지만 비슷하게 하긴 했었어요.
공식적으로 생기면서 초대장을 만들어 보내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초대장을 통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
할 때의 각오를 다지게 되고 동기부여를 해주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프로젝트 시작 전에 저는
각자의 역할, 바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이 좋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말해 보면서 목표를 같이
맞춰가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아요.
작년에 풀지 못한 문제 중 하나가 GUI팀과 UI팀간
협업 과정에서의 갈등을 없애고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그것을 프로스펙티브를 통해
의견을 나눠보면서 해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요.
김동후 선임연구원
프로스펙티브를 하면서 미리 다짐을 한번이라도
하고 나면 아무래도 제 스스로의 목표를 다잡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게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시작
하는 것보다는 서로 잘 해 보자며 초반의 분위기를
다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다면 초반에는 다짐을 많이 하지만 프로젝트
중간에는 일하기에 바빠 처음에 생각했던 목표를
잊게 되더라구요. 프로젝트 중간중간에 팀원들간에
목표를 다시 다질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또, 프로젝트를 하면서 일만큼 팀원들이랑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한테,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많이 생겨요. 이런 점을 레트로스펙티브에서 푸는
편인데, 그전에 프로스펙티브를 통해 예방 차원으로
미리 예상해보고 서로 조심할 것이나 서로의
성향들을 미리 공유하고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얘기 해서
미리 서로의 성향을 알고 있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해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확실한 목표를 세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박지원 주임연구원
132 133변화하다
레트로스펙티브,
성장카드/칭찬카드가
생겼어요.
레트로스펙티브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팀원들이 다 모여 얘기
하고 프로젝트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이다.
레트로스펙티브 안에서 서로 팀원들끼리
칭찬해 주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얘기해 주는 카드를 만들게 되었다.
성장카드/칭찬카드를 통해서 팀원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되었고 동료들을 좀더
쉽게 알아갈 수 있었다.
134 135변화하다
GUI에서 레트로스펙티브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면 보통 GUI는 최종 화면이
결과물의 전부인것 처럼 남지만, 다음번 일을 할 때
더 도움이 되는 건 결과물보다 과정인 것 같아요.
레스토스펙티브를 통해서 GUI작업을 하며
커뮤니케이션이라든지 힘들었던 부분이 있으면
그 과정이 힘들었던 이유를 찾아내 다음에는 그런
실수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팀원들끼리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니까요. UI팀과 함께
레트로스펙티브를 하는 것도 좋지만, GUI / UI 서로
각자 영역에서 내용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같이
나누면 좋을 주제를 선정한 후 함께 레트로를
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더불어 앞으로는 레트로스펙티브에서 나누었던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교훈, 노하우를
정리해서 다음 프로젝트를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로 삼을 수 있도록 데이터로 남기는
방향에 대해 고민 중이에요.
프로젝트를 통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돼요.
김다운 책임연구원
프로젝트가 끝난 후 되새겨 본다는 의미가 정말
좋아요. GUI와 UI가 같이 이야기하며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을 서로 한 명씩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는데 레트로스펙티브를 통해서 서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되어 충분히 얘기를 하고
듣는 자리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저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신한솔 주임연구원
팀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죠.
문한별 주임연구원
엊그제 레트로스펙티브를 직접 준비해서 진행했어요.
종료 시점이 꽤 흐른 후 진행되는 레트로스펙티브
라서 기억에 많이 남았던 순간들을 사진으로 뽑아
그것을 가지고 이야기 해 보았어요. 다시 사진들을
보니 몇 달 전의 일이지만 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 00선임님은 이런 기분이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그때의 후회되는 점들이나 문제가 되었던
점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꼭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136 137변화하다
Lean UX Lab. 내부적으로 한상택 소장님과 회고의
시간을 가져요. 저희 팀 특성상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보다는 기간을 정해 놓고(보통은 분기로 잘라서)
기억나는 이벤트를 포인트로 잡아서 이때는 어땠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하는 회고를 해요.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나 자신을 반성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좋아요. 어떤 프로젝트를 하면서
실패를 하게 되면 그것에 따른 자기 반성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큰 장점 인 것 같아요.
저에게 채찍질이
되는 것 같아요.
문현석 선임연구원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이에요.
성희정 주임연구원
레트로스펙티브를 하면서 느낀 것은 이번 프로젝트를
할 때는 깨닫지 못했었는데 팀원들이랑 얘기를
하다 보면 저 스스로 정리가 돼요. 나의 근무 태도나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타인이 짚어주는 나에 대해
몰랐던 점, 또는 알고 있던 점을 돌아보면서 반성
하게 되고 부족한걸 알면서도 넘어가려했던 것도
있었는데 레트로스펙티브에서 짚어보고 나면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그 부분이 확실히 신경쓰이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좋았던 점은 후에
느낀점을 얘기하는데 생각했던 것들이 비슷할 때
불만이나 좋았던 순간을 ‘나만 느낀게 아니었구나’를
알게 되면서 그런 자리가 정말 좋았어요.
기억에 남는 순간은, 성장카드에 제 스스로 약점
이라고 생각했던 점이 씌여 있었는데 팀원들이 모두
파악하고 있었음을 알았어요. 너무 소극적 일때가
있다는 것, 자신감을 가져도 될거 같다는 피드백이
많았는데, 그런 시간을 갖고서 다음 프로젝트에서
개선하려고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레트로스펙티브를 통해서 앞으로 어떤 상황이 있을 때
우리의 분위기를 독려하고 돌파구를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을까라는 점을 계속 고민해 보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 봤으면 좋겠어요.
138 139변화하다
프로젝트 매니저
코칭 제도가
공식적으로
생겼어요.
한 명의 코치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과정이나 상황을
파악해서 실무자들에게 역할을
조율해 주는 제도가 생겼다.
현재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시행되고 있다 .
140 141변화하다
사실 ‘코치’제도라는 건 공식적이진 않지만
비슷하게 존재해 왔었어요.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
하면서 느낀 건 프로젝트의 방향을 잡아 주어야 할
상황에 잡아 주지 않았을 때 엇나간 경험이 있었어요.
그때 ‘정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봐서 그 프로젝트의
흐름을 잡아 주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매주 정기적으로 들어가서 코칭을 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패턴화한거죠. PM이
먼저 물어볼 수 는 있었지만, 사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선뜻 나서서 물어 보기가 힘들 수 있어요.
마치 자신이 PM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모습
으로 비춰질까봐 조심스럽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문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만
코치가 정기회의에 참석해 방향을 잡아 줘도 확실히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거든요.
높히 올라올 수 있도록
위에서 손을 잡아주는
조력자죠.
전성진 이사님
코칭제도를 하면서 한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코치에 의존도가 높아지다 보면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혁신을 코치가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코치가 말한다고 그 말 그대로 하는 것이 저는 제일
싫어요. 내가 말한 것에 본뜻을 알고 이것보다 좀 더
나아지길 바라는 것이지, 숙제를 하듯이 내가 말한 것
만 본떠서 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코칭을 받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이 생각을 기반으로 해서
더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우리가 생각하는 코치의 이미지는 밑에서 올려주는
느낌이 아니라 위에서 잡아주는 거예요. 그 사람이
올라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의 존재인 것
같아요. 코치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의 능력을 잘 발휘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을 생각해 보고 방향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코치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 인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코치가 없었을 때보다 PM들이 심적인 안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PM과 팀원 모두
프로젝트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는 것은 코치 자신들한테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것이에요. 시니어로서 나의
존재감, 전문성을 좀 더 현장에서 발휘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코치제도는 PM들한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코치 개인의 발전에도 도움이 많이 되요.
코치라는 역할은 시니어들에게도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이름인 것 같아요.
142 143변화하다
저는 지금까지 코칭제도가 프로젝트를 하면서 잘
해내지 못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투입되는 개념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코치가 모든 프로젝트에 필수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안 해왔어요. 위기상황에서의
조력자(?)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계약과 같은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조언해 주셨을
때를 생각해 보면 조금 더 생각을 넓힐 수 있는
해결책이 되는 것 같아서 그런 점은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코치가 개입이 된다는 것은 뭔가
프로젝트가 불완전하다는 뜻같이 생각이 들어서
항상 최대한 구성원 안에서 해결해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도움이 되지만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김동후 선임연구원
코칭제도는 팀원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주셨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 중간에서 헤메고
있을 때 해결책이 될만한 조언을 해주시는데
확실히 의지가 되었어요. 팀원 한명한명 신경을
써주시니까 든든한 보호막같은 느낌이 들어요.
보호막같은
존재였다고
생각해요.
박지원 주임연구원
144 145변화하다
코치는 PM을
조련해 주는
역할 아닐까요?
공식적인 코칭제도가 생기기 전에는 조언해 주시는
분들이 다양하다 보니까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코칭이라는 표현이 생기고 한
분이 맡아서 코칭을 해주는 식으로 하니까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조금 더 의지가 되고
방향을 잡는 게 잘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코치제도가 잘 유지 되었으면 좋겠어요.
PM은 혼자서 어떤 중요한 상황에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에 힘들고, 팀원을 이끌어가야 해야 하는
것에서 부담감이 있을 텐데, 같이 얘기를 나누고
때로는 그 역할을 대신 해주기도 했다가 하면서,
혼자 했을 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잡아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채찍질도 해주는 그런 존재
인 것 같아서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장수길 선임연구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금의 코칭은 앞단의 전략이나
초기 프로젝트 준비에 대한 코칭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막판의 디테일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좌우하게 되는데 그러한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를 코칭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가 된 제품이라면,
코치와 함께 출시된 상태를 확인하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의도한 대로 이루어졌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기도 해요.
코칭은 저에게 완전히 방향을 틀어라! 는 아니지만
속도를 줄여서 주위를 둘러 보게 해 주시는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팀원들끼리만 몰두하다
보면 생각에 갇히거나 어린 PM분들이 자신에게
확신을 가질 수 없을 때가 많은데 나보다 경험이
많고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이야기해
보면 든든한 플러스 알파가 되고 발전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또하나는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내용적인
인사이트를 해 주셔서 자극이 되고 생각에 갇혀 있지
않도록 여러가지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팀이
전체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한테 사장님의 코칭이 기억에 남는데, 저한테는
자극제, 각성제였어요. 항상 ‘왜요?’, ‘왜 그렇게
생각해요?’ 질문을 던져주시고 제가 좁은 시야에
갇혀 있으면 사장님께서는 그 시야를 크게 볼 수
있도록 이게 왜 혁신인지 한번 톡 찔러서
자극해 주셨던 것 같아요.
코칭 제도는
주황색 신호등 같아요.
진예송 선임연구원
146 147변화하다
GUI에서는 코치라는 개념이 잠시 방향성만 제시해
준다기보다는 프로젝트에 같이 투입된다는 느낌이 더
강해요. GUI는 UI랑 다르게 막상 투입이 되면 말로만
방향성을 던져 주고 나가기에는 시각적인 완성도를
올려야 하는게 중요한 GUI작업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그런 시각적인 완성도는 조언 한마디 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같이
작업해보는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GUI팀에서는 코칭이라는 제도가 없을 때와 별 차이가
없어요. PM을 하면서 느낀점들은 항상 코칭을 하는
분들은 프로젝트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터져 버리고난 후 해결하러 오시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프로젝트에 대해 어느 정도
흐름을 멀리서라도 같이 보시다가 문제가 터질 것
같은 위험성이 있는 상황에 미리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해요.
예를 들어서, 한주간의 일정이나 이슈들을 보고
받거나 주간보고와 같은 형식으로 회의를 하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한 하더라도 흐름을 간단히 알 수
있어서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2그룹에서는
코칭제도가
뚜렷하지 않아요.
김다운 책임연구원
프로젝트를 하면서 PM분들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이것을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지’ 라는 막연한 상황이
있는데 그때 정말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만한 존재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해요. 선임들이 PM을 하면서 방법은
다 알고있지만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 힘든 부분이
많을 텐데 혼자 모두 다 해결하라고 하게 되면 과연
그게 더 효율적일까 싶어요.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
알기 때문에 옆에서 조언해주고 관심을 가져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이 코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코치로서 한발짝 떨어져 프로젝트를
대하지 않고, 그 프로젝트의 PM 또는 팀원으로
투입되어 함께 헤쳐 나가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코치의 역할을 하는 건 안정된 PM을 더 길러낸
다음에 고민해 볼 문제인 것 같아요.
그 프로젝트에 팀원으로
함께 몰입하여 해쳐 나가는
존재인 것 같아요.
노경완 그룹장
150 151변화하다
고 민
하 다
pxd, 변화도 많았지만
그만큼 고민도 많았다.
2그룹의 규모가 커지면서 안정화를 시켜야 한다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인원이 많아지면서 여러 프로젝트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작업 프로세스와 방법론의
체계화를 잘 해 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2그룹의
경우 그 동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을 통해 개념들은
다 각자 머리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눈에 보기에 체계화가
안되어 있어요. 1그룹(UI)의 프로세스는 내/외부적으로 이미
잘 알려져있고, 체계화가 잘 되어 있지만 GUI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GUI의 프로세스를 체계화 한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GUI 프로세스 체계화
김다운 책임연구원
PM분들은 ‘이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이 많을 거예요. GUI는 보통 과정보다 결과물 위주로
보여지기 때문에 사실상 결과물만 남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전 프로젝트에 진행했던 결과물만 보면 이게 어떤
과정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예상하는 점에서 어려움을
느껴요. 이런 고민을 개선하기 위해서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
들에서 소스를 얻어서 그 자료를 바탕으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과정에 대한 노하우들을 정리해 놓는다면
PM분들에게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152 153변화하다
프로젝트 완료 후
포트폴리오 정리
김다운 책임연구원
포트폴리오는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PM이 결과물 위주로
정리하는 게 원칙이에요. UI팀에서 작성하는 클로징 리포트
와는 다르게 포트폴리오는 대외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산출물 위주의 시각적으로 풍부한 표현이 필요해요. 보통은
GUI 작업까지 마무리가 되어야 프로젝트가 완료되기 때문에
GUI 쪽에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에요.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UI단계에서 도출된 자료들을 시각적
으로 푸는 과정이에요. 전략이나 인터뷰들을 결과물로
그래픽적으로 정리해야만 하죠. 이 과정에서 GUI에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저희의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건 괜찮은데 UI의 내용도 시각적으로 건드려야 한다
는 부분이 어려운 점이라 고민이 많이 되고 부담이 커요.
UI 작업을 진행 했던 인원이 함께 정리 해본다든가 하는
개선점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코칭제도가 1그룹에서는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2그룹에서는 코칭이라고 말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코치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해줘야 하는데 2그룹에서는
프로젝트에 어떤 문제가 발생 했을때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1그룹과 달리
2그룹엔 코치를 할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점이
힘들어요. 어떤 프로젝트에서는 제가 코치가 아니고
PM이 되요. 이런 부분에서 코치의 역할과 PM의 역할
두 가지를 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고 힘든 것 같아요.
2그룹에서는 코치의 역할을 채우기보다는 PM의
역할을 채우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2그룹을 위한 코칭제도?
노경완 그룹장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리도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서 제가 관리해야 하는 것들이 같이 늘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이 많아서 고민이에요. 공간을
어떻게 넓혀야 하나, 회사는 이사를 해야 하나, 무선
통신망을 더 늘려야하나 이런 고민들… 앞으로
이사에 대해서 어떤 계획이 있는지 인원을 얼마나
더 뽑을지도 고민에 포함되겠네요.
꽉 찬 사무실
문현석 선임연구원
155변화하다154
Design
Thinking
Workshop
사용자를공감하는자세를배우다.
2014.04.25
디자인씽킹 경험하기 Half Day
워크샵을 진행했던 날.
크리스토퍼 한 박사님의 진행을 통해서 사용자에
대해 공감하는 자세와 방법론을 배웠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워크샵이었다.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니라 직접 게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고 Design Thinking에 대해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B. Christopher Han Ph.D. (한병욱)
Chief Innovation Officer (전무)
SAP Korea, Ltd.
실리콘밸리에서 18년 동안
다수 프로젝트 경험
스탠포드대 경영공학 석/박사
조지타운대 경제&국제관계학 학사
156 157변화하다
Marshmallow Challenge
스파게티면, 마쉬멜로우, 끈과 테이프를
이용하여 누가 제일 마쉬멜로우를
높게 쌓나! 경쟁해보기.
팀원들과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시간을 통해 프로토타이핑의
중요성 배우기.
158 159변화하다
프로토타이핑이 중요한 이유?
책상에 앉아 회의하는 것보다 팀원들이
함께 아이데이션을 하고 가설을 만든 후,
각자 역할을 맡아 직접 만들면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문제 해결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책상에만 앉아 아이디어를 공유하지 말고 직접
사용자의 환경에 찾아가고, 관찰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야 한다.
일을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 우선 디자이너가
일하는 것 자체를 즐거워 해야 한다.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디자이너
자신이 혁신가가 되어야 한다.
Design Thinking은?
Design Thinking은 Empathize(공감,)
Define(정의), Ideate(관념화),
Prototype(프로토타입), test(테스트)의
5가지 Phrase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Design Thinking에
대한 방법론을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
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방법론을 익히기보다
사용자를 공감하는 자세를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하루였어요.
“
“
160 161변화하다
송영일 책임연구원
디자인씽킹은
새로운 사고방식
인것 같아요.
디자인씽킹을 회사에서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원래 디자인씽킹에 대해 스쳐 지나가는 트렌드라고만
생각했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신조어 정도라고 생각했었다면
사장님께서 블로깅해 주신 글을 읽어 보고 경험해 보면서
지금은 굉장히 중요하고, 누구나 가져야 할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사고방식인 것 같아요.
디자인씽킹을 하기 위해 시도한 것들이 뭐가 있나요?
처음에는 교육사업팀 내에서 디자인씽킹 방식으로
사고하기 위해 도구를 만들었어요. 인터뷰 도구나, 안내
브로슈어 등등.. 또 교육사업팀 안에서 디자인씽킹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런 것에 익숙해
지면서 정답을 찾아 내려는게 아니라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내려는 생각이 길러진 게 좋은 것 같아요.
디자인씽킹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힘든 점은 오히려 일반인이면 훨씬 습득력이 좋은데, 디자이너들을
상대로 디지인씽킹을 시도해보도록 할 때가 더 어려웠어요.
디자이너만의 장인정신이나 완벽을 기하려는 성향 때문에 처음에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인터뷰를 할때 기존
방식에 굳어져서, 충분한 준비 없이 가볍게 인터뷰를 통해 물어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었어요. 아직 우린 준비가 덜 된거
같은데 지금 바로 사용자한테 물어보자구요? 하는 반응이 많았거든요.
디자이너분들은 잘 완성된 모습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게
익숙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또 만약 어떤 제품을 만들다가 중간에 이건 아닌것 같다고 이야기를
듣는다면, 기존의 방식으로는 지금까지 하던 걸 ‘어떻게 살릴까’를
고민하게 되요. 하지만 디자인씽킹 관점으로는 아닌 것은 과감히
버리고, 간단히라도 새로운 방식을 빨리 생각해서 키포인트만
만들어서 보여줘야 해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열심히 하던 걸
버려야 하는 상황을 힘들어 했던것 같아요.
162 163변화하다
디자인씽킹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Design Thinking은 무엇을 팔거나 완성도의 생각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까 라는 생각을 찾는게 중요해요. 무엇을 디자인할 것인가가
제일 중요한 거죠. 이 점 때문에 디자인씽킹이 UX보다 더 큰 범위의
개념인 것 같아요. Design Thinking 을 통해 반복적인 프로토타이핑
을 하다보면 저절로 완성도가 높아지게 되고, 계속 제대로
진행하다보면 좋은 결과물이 되니까요.
2015년도에 디자인씽킹이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Design Thinking이라는 것은 초/중고생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고 심플해요. 저희 교육사업팀도 일반인 대상으로 교육을
만드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교육을
만들고 싶은 거죠. 저의 바람이에요. 특히 초/중고생들을 데리고
Design Thinking을 통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또, 여러 가지 다른 회사들과 함께 눈앞에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시도들을 해보고 싶어요. 지금 잠깐 생각해 보기엔
현재 우리가 잘하고 있는 UX분야에서는 양산 프로젝트에서는 당장은
힘들겠지만, 선행 프로젝트에서는 초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디자인씽킹
을 도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을 것같아요.
2014 올 한 해의 마무리
pxd직원들의 한마디를 들어 보자.
마 무 리
시 작
168 169마무리, 시작
김혜림	 시작이 많은
송충호	 만남과 이별을
김동후	 일생에 한 번 밖에 없을
임혜진	 극한의 희노애락
이윤미	 pxd (pxd에 올인했다는 말 )
이욱희	 월화수목금금금
김유경	 이사만 다섯 번
문한별	 굴욕과 영광을 모두 느꼈던
송영일	 UX디자인의 정체성을 넘어선
허조강	 취업과 새 시작
노미연	 울고싶은
진현정	 새로운 고민/생각거리를 안겨준
성희정	 새로운 일이 가득한
김선기	 순간처럼 지나간
임호	 적응하느라 정신없던
김다운	 다이나믹
홍희승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올 한 해는 나에게 ‘____________’ 한 해였다. 2014년의 pxd는?
폭풍
모두 열심히 노력했고 선방했던 한 해
완생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체기
피엑스디는 올해 살쪘어요.
다사다난, 시끌벅적, 많은 변화
힘든 한 해였음
대규모로 새로운 사람을 맞이했던 해
대박적자
조직의 변화에 따른 과도기
규모와 체계를 점점 가지게 된 해
대표님께서 투자를 많이 한 해라고 하셨어요.
복작복작
신입분들의 목소리가 유쾌하게 들리는 한해였다.
pxd에게 예방주사 같았던 2014년!
변화의 시기
성장통을 겪었던 한 해
비로소 우리 회사가 된 느낌
오현아
송충호
김동후
권소정
임혜진
이재용
문한별
김준
장수길
송영일
허조강
이채민
임호
김선경
황현호
이은영
김다운
170 171마무리, 시작
김혜림
송충호
김동후
김서연
임혜진
이재용
이윤미
신유민
문한별
장수길
이채민
김수향
성희정
임호
김선경
황현호
이은영
김다운
송영일
점점 더 노련해지는 pxd가 되길!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합시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결혼 및 출산
장려 제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언젠가) 대체휴일의 부활..?
음.. pxd에 littleBits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낮잠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낮잠의자)
계속 변화해 주세요!
조금은 여유롭게
더 넒은 사무실ㅋ
아침에 과일을 배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효과 : 고른 영양 섭취로 총명한 눈 빛, 밝은 얼굴,
당찬 발걸음, 힘찬 하루와 생산성 증대)
이제 회의실도 부족하고 사무실이 많이 좁게 느껴지네요.
사물함이 필요합니다 ㅠㅠ
지금 이 모습 이대로...
서서 일하는 문화는 어떤가요?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정도 인원이면 쉐프를 고용해도 되겠어요.
GUI,UI팀이 함께 친해지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 좋을것 같아요. :)
초심을 잃지 않는 회사
신선한 과일이 먹고 싶어요...
야근을 줄입시다.
세포 분열
2015년의 목표 pxd에게 바라는점
김혜림
오현아
오은주
김동후
김서연
권소정
임혜진
이재용
이욱희
김준
장수길
송영일
허조강
노미연
김한웅
진현정
김수향
성희정
임호
황현호
홍희승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폭풍을 뚫고 나가자!
저축을 많이 할 것입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
전문 서적을 많이 읽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
살이 쪘으니 키가 커야죠!
pxd에 꼭 필요한 사람되기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한 해
떼돈 한번 벌어봅시다 우리도!
모든 면에서 성장하기
몸도 마음도 튼튼한 건강한 남자되기!
영혼을 울리는 경험 디자이너 되기
저만의 특기와 업무 전문성을 가지기
꼭 흑자로 돌아서길!
선임다운 선임되기
조금 더 내가 하는 일/역할에 여유를 가지는 것
내실을 다지는 한 해!
회사의 더 큰 성장
3D 프로그램으로 컨셉 표현하기
안정적인 역할과 지위 수행. 개인적으론 취미찾기
일적으론 책, 글 많이보며 관심분야 넓히기
173172
Epilogue
2012년 피엑스디 애뉴얼 스토리가 처음 만들어진 후 한 해를 거르고 다시
2014년 애뉴얼 에세이가 만들어졌습니다. 한 해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군요. 2014년을 피엑스디에서 같이 지내지 않은
엄수아 인턴사원이 작년 연말부터 사내 취재를 시작하여 한땀한땀 내용을
만들고 편집디자인까지, 일인다역을 해냈습니다. 빠듯한 일정속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며 편집디자인 능력치까지 끌어올렸던 엄수아 인턴사원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중심을 잡아주고 이끌어주신 이채민 선임연구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정리를 담당하고 계신 세상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임호 수석 | Brand Team
이채민 선임 | Innovation Group 1
엄수아 인턴 | Brand Team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 에뉴얼 리포트입니다. 2012년도의
에뉴얼 스토리는 pxd의 첫 인상/이미지를 담으려 했다면, 2014년 에뉴얼
에세이에는 2014년 pxd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보려 하였습니다. 저 개인적
으로도 회사의 여러 동료들과 만나 인터뷰하며, 프로젝트 진행하기에 바빠
듣지 못했던, 사내 구서구석의 다양한 생각/고민/도전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쁜 시간 짬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2014년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진행한 낯선 환경에서
내용을 채워나며 디자인까지 마무리해 준 엄수아 인턴사원님, 진행에 어려운
점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임호 수석연구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pxd를 이루고있는 담론들을 담아낼 수 있는 매체로, 2014년 에뉴얼
에세이가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2014년 애뉴얼 에세이는 피엑스디의 즐거움과 고민들, 그리고 직원들의
생각들을 담아보려 했습니다. 처음엔 팀이 아닌 혼자 작업을 맡아 진행하게
되어서 아쉬웠던 점도 있었지만, pxd의 한 해를 정리해 보면서 애뉴얼
리포트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 저한텐 정말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질문과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pxd 직원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글을 다듬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이채민
선임연구원님, 옆에서 항상 격려해 주신 임호 수석연구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애뉴얼 에세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2014년을 추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annual essay 2014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 139 제이타워 6층
www.pxd.co.kr | story.px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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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 3. annual essay 2014 발행일 발행인 진 행 취 재 디자인 인 쇄 2015년 2월 27일 이재용 임호, 이채민, 엄수아 이채민, 엄수아 엄수아 정원 프로세스 이 책은 상업적 용도로 제작되지 않았으며 무단으로 배포하거나 복사할 수 없습니다.
  • 4. 목차 즐기다고민하다배우다 변화하다마무리,시작 We sports 대회 전사워크샵 응답하라, My coffee 송년회 생활 속의 pxd 긍정 워크샵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해적 부트캠프 How google designs global services 새 명함 자리 이동 프로스펙티브 레트로스펙티브, 성장/칭찬카드 코칭 제도 고민하다 Design Thinking Workshop 한 해 마무리, 시작 Epilogue 10 30 46 50 56 74 92 100 118 126 127 128 132 138 150 154 166 172
  • 5. 2014년 pxd는 시끌벅적한 한 해였다. 프로젝트를 하며 야근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pxd를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일에 지쳐 있을 때 즈음 즐길거리를 찾아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충전하곤 한다. 일에 지친 직원들에게 조금 더 활력을 줄 방법은 없을까? 즐 기 다 We sports 대회 전사워크샵 응답하라, My coffee 송년회 생활 속의 pxd
  • 6. 10 11즐기다 We sports 대회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자. 매년 열리는 pxd의 큰 행사 중 하나. 직원들 모두 게임을 통해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위스포츠 대회의 빠질 수 없는 팀별 의상. 동물이라는 주제로 팀별 드레스 코드를 잡고 대회 당일날 주제에 맞는 의상을 준비해 팀별 컨셉을 표현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키넥트 게임, 위 게임, 오프라인 미니게임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직원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서 두 개의 공간에서 이원생중계를 하는 방식도 올해 시도해 보았다. 본선대회 전 한달 기간동안 틈틈이 예선을 치뤄가며 프로젝트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 즐겁게놀수있는워크샵을통해 일상에서잠시벗어나자. 2014.04.25
  • 8. 14 15즐기다 열심히 게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 10. 18 19즐기다 열심히 게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 14. 26 27즐기다 대회 1주일 전부터 시작하는 예선은 점심 저녁시간을 쪼개서 하게 되는데 너무 바빠서 제대로 준비를 못했던 게 아쉬워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센트럴파크에서 이원생중계를 했어요. 그래서 현장감이 조금 떨어졌던 게 아쉬워요. 프로젝트가 바쁜 시기 여서 제대로 연습도 못하고 즐기지 못했던 게 아쉬웠어요. 고 민 하 다 “ “ “ “
  • 15. 28 29즐기다 우리 회사와 잘 어울리는 행사 같아요. 작년에 비해서 올해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위스포츠 대회는 매년 예선과 결선이라는 대회 포멧이 있어서 그 틀 안에서 하되 어떤 컨셉을 주면 사람들이 재밌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어요. 준비위원 들과 아이데이션을 하고 컨텐츠가 다양해 보이는 것으로 골랐죠. 재미가 우선이었어요. 새로운 게임을 더하거나 추가할 순 없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매년 똑같으면 재미가 없으니까, 미니게임이라든지 새로 나온 게임을 찾아 보는 준비를 많이 했어요. 게임 방식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나요? 팀원들이 한명 한명 고루 게임을 할 수 있어야 하니까 1인, 2인, 4인 등 게임 인원 배분을 해서 모든 인원이 참여할 수 있게 진행했어요. 두 가지 는 못 하더라도 한 개씩은 꼭 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어느 팀은 못 하고 어느 팀만 잘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벨런스를 맞추기 위해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것, 게임을 잘 하는 사람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신경썼죠. 그냥 제비뽑기가 아닌 벨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힘드셨던 점은 없으셨나요? 작년이랑 달라서 힘들었던 점은 회사의 인원이 많아져 공간이 협소해진 점이었어요. 외부에서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회사에서 하게 되었고 회의실에 다 들어갈 수 없어서 이원 생중계를 했어요. 그런 방식 이 작년이랑 많이 다르네요. 아쉬웠던점이 있나요? 위스포츠 대회를 진행한 즈음에 프로젝트들이 많이 바빴어요. 신입분들이 많이 입사하던 시기에 열린 행사였어요. 팀원들끼리 의상 준비하고 회의하고 연습하면서 친해지는 것인데 업무가 너무 바쁘니까 회사분들이 축제를 잘 즐기지 못한느낌? 그런부분이 아쉬웠어요. 앞으로 바라는 점, 또는 아이디어 있으신가요? 크게 바라는건 없는데 이제는 색다른 걸 해 볼 순 없을까 하는… 매년 게임을 찾아도 기존 게임보다 재미가 떨어져 새로운 것 을 못 했는데 새로운 게임들로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회사랑 어울리는 행사인거 같아요. 상반기의 대표적 행사 라고나 할까요. 잘 유지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더 많이 발전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노미연 선임연구원
  • 16. 30 31즐기다 같이 프로젝트를 하지 않으면 이야기할 시간이 자주 없던 직원들이 전사 워크샵을 통해 모여서 다같이 얘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4년 전사 워크샵은 애버랜드와 캐러번 캠핑장에서 진행되었다. 에버랜드에서 미션게임을 진행했다. 애버랜드에 있는 유치한 놀이기구 타기, 준비위원회 한 명을 데리고 같이 놀이기구 타기, 동물 찍기, 츄러스 빨리 먹기 등 애버랜드 내에 있는 컨텐츠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캠핑장에서는 빙고게임 형식으로 빙고를 빨리 맞추는 팀에서 상품을 수여했다. 바비큐 파티도 하고 캠핑장 앞에서 캠프파이어와 술자리를 가지고 옹기종기 모이는 시간을 가졌던 워크샵이었다. 게임도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즐거운 날이었다. 즐겁게놀수있는워크샵을통해 일상에서잠시벗어나자. 전사 워크샵 2014. 11.06 - 11.07
  • 20. 39즐기다38 기린을 보며 아련해진 문현석 선임 연구원 애버랜드 정문 앞에서 단체사진 한 컷 따뜻한 캠프 파이어 주변에 사람들이 모였다
  • 21. 40 41즐기다 고 민 하 다 일이 바쁘거나 할 때는 뛰어다니면서 활동적인 워크샵보단 피로를 풀 수 있는 여유로운 워크샵을 했으면 해요. 업무가 바쁠 때는 귀찮기도 하죠. 너무 활동적이라서 피로가 풀리기보다는 쌓이는 것 같아요.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탄던 것이 아쉬워요. “ “ “ “
  • 22. 42 43즐기다 워크샵을 계획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이번에 준비위원회 인원이 총 8명 으로 예전 보다 많은 편이었는데 사람이 많다 보니까 의견이 엇갈려서 회의가 길어지기도 했었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하나로 모아 정리할 사람이 없어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장보기에서 예산을 많이 쓰는 바람에 여유가 얼마 없었어요. 그래서 예산을 맞추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워크샵 장소를 애버랜드로 정한 계기가 있나요? 숙소를 찾다가 해리포터 시리즈 에나 나올 듯한 단체 숙소가 있었어요. 애버랜드도 같이 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숙소 예약이 이미 마감 되었었어요. 그래서 포기할까 하다가 근처에 캐러벤 캠핑장을 발견하게 되면서 장소를 애버랜드로 정하게 된거죠. 그리고 준비위원회 회의 중에 애버랜드에 가고 싶다는 의견도 많이 나와서 바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행사 컨셉은 동심, 키덜트였고요.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재밌었던 기억들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잘 골탕 먹일 수 있을까 고민 하는 게 재밌었어요. 처음에 조금 고생시키다가 나중에 속았다는 느낌을 주게 하려고 계획했었죠. 준비위원회 회의를 하느라고 새벽 1시에 퇴근하곤 했는데 그래도 재밌었어요. 또, 미션 중에 준비 위원들이랑 같이 놀이기구를 타는 게 있었는데 안 걸리려고 도망 다니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다음 워크샵에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시기에 프로젝트 때문에 지쳐 있던 사람들이 많은데 다음에는 너무 활동적인 워크샵이 아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워크샵이 됐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는 너무 게임 중심보다는 뭔가 멍 때리면서 즐길 수 있게 여유있는 컨텐츠를 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문현석 : 내년에는 전사행사 준비 제가 안했으면 좋겠어요. 여태껏 너무 많이했어요! 신유민 : 회사에서 행사 준비 하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아요. 문현석 선임연구원 신유민 주임연구원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 24. 46 47즐기다 pxd내에 커피 붐이 일어나고 매니아들이 늘어나면서 다들 커피에 관심이 많아졌다. 연구원들이 좀더 관심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리스 아카데미 소속의 박솔탐이나 트레이너님을 모셔 강연을 통해 커피에 대해 조금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1. 커피의 간단한 역사 2. 한 잔의 커피가 나에게 오기까지 3. 시향, 시음 테스트 4. 프렌치 프레스 커피 맛 표현 1. 커피의 간단한 역사 커피의 기원, 커피의 전파, 커피열매의 특징 2. 한 잔의 커피가 나에게 오기까지 커피체리를 심고 키워서 열매를 수확한 후 건조시켜 완성되기까지의 시간과 과정, 그리고 이런 커피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3. 시향, 시음 테스트 실제 scaa 공인 시험에 들어있는 내용을 간추려본 실습. 36가지 향을 통해 커피에서 느껴지는 향을 실제로 맞춰보기도 하고 커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맛을 느껴보는 테스트 해보기 4. 프렌치 프레스 커피 맛 표현 커피의 맛을 표현하는 단어들 Coffee Aroma / Sweetness / Acidity / Body 를 사용해 커피 3잔의 맛을 표현해 보고 내 입맛에 가장 맞는 커피를 선택해 보는 시간 갖기 직원들이취미,관심사를좀더 즐길수있게하자! 응답하라, My coffee 2014.08.08
  • 25. 48 49즐기다 커피의 역사를 알고나니 무심코 마셨던 커피맛의 깊이가 더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강의중 퀴즈를 가장 많이 맞춘 팀에게 특별한 커피를 주셨는데 재미있었어요. 내가 선호하는 커피가 무엇인지 알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커피를 잘 내리는 방법, 커피 맛집 소개 등 깨알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 26. 50 51즐기다 2014년 12월, 송년회를 열었다. 제비뽑기로 2명씩 커플을 선정한 후 각 커플이 상의하여 드레스 코드대로 의상을 입고 송년회 장소로 모였다. 올해 송년회에서는 포토월 사진 촬영도 준비하여 송년회 장소에 도착하면 커플과 함께 사진을 찍고 나중에 베트스 드레서상, 베스트 캐미상 등을 뽑는 자리를 가졌다.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2014년 연말시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앙케이트 조사 결과로 만든 퀴즈를 맞춘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주어 더욱 재미있게 송년회를 보냈다. 마지막에는 각자 준비한 선물을 서로 나누어 주는 시간도 가졌다. 한해를재미있게마무리하자! 송년회 2014.12.18
  • 27. 52 53즐기다 올해의 루키상 올해의 디자이너상 올해의 리더상 올해의 공로상 제안상 베스트 실패상 도전/혁신상 시상내역 pxd 최고의 센스쟁이 pxd 대표 스타일맨 pxd 열정 에너자이저 pxd 미친 존재감 올해의 범생이 올해의 우수 블로거
  • 28. 54 55즐기다 한 해동안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구나를 다시 돌아보게 해준 것 같아요. 연말에 pxd 직원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따듯해지는 하루였어요. 다들 진짜 웃겼던 것 같아요. 누가 어떻게 입었나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 30. 58 59즐기다 pxd 닮은꼴 올 한 해, 닮은 모습을 한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어요. 사장님의 닮은꼴 캐릭터를 찾았어요! 그 후로 에일리언 피규어와 인형들이 회사에 많이 생겼어요.
  • 33. 64 65즐기다 pxd의 소소한 일상들 소소한 일상 여자 화장실은 귀여운 동물모양의 칫솔꽂이로 가득해요. 문선임님의 컴퓨터...
  • 34. 66 67즐기다 pxd 식량이 놓여 있는 센트럴파크! 여러가지 먹을거리들이 있어요. 과일섭취가 부족한 싱글들을 위한 과일들도 가끔 올라와요. 고생 중인 직원들을 위한 비타민! 밀크티잼 만들기 완성된 밀크티잼도 센트럴파크에 있어요.
  • 35. 68 69즐기다 도시락멤버들 도시락을 먹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센트럴파크는 점심시간마다 북적북적이에요. 매달 생일을 맞이한 분들을 축하하는 생일 파티가 열려요. 드립커피 문화가 부흥하면서 점심시간에 옹기종기 모여 커피를 내려 마시는 날이 많아졌어요.
  • 36.
  • 37. 긍정 워크샵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고 민 하 다 직원들에게 더 좋은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민들이 생기게 된다. 반복되는 업무, 프로젝트, 야근으로 인한 피로누적 등... 사람들마다 말 못할 고민들이 많다. 2014년, 즐거웠던 만큼 고민들도 가지고 있었다. 올해에는 생각만 해왔던 고민들을 개선해 보고자 노력했다.
  • 38. 75고민하다74 4월 11일에는 1그룹, 11월 28일에는 2그룹의 긍정워크샵을 가다. 1. 프로젝트 환경개선 긍정워크샵을 하기 전 매주 몇 명 씩 인터뷰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하는데 불만사항이나 개선사항 들을 듣고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그런 얘기들을 바탕으로 긍정워크샵에 ‘어떻게 하면 프로젝트를 좀더 긍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 각자의 장점 바라보기 서로의 장점을 바라봐 주자. 사전에 설문을 통해서 자신의 강점을 알아 보는 테스트를 하고, 비교도 해보고 서로에게 칭찬을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긍정 워크샵 2014. 04.11-04.12 긍정적인시각을가져보자. 프로젝트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직원들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바라봐 주자.
  • 40. 78 79고민하다 프로젝트 개선, 아이데이션을 통해 실제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초대장’, 정말 좋았어요.
  • 42. 82 83고민하다 계속 일에 치이면서 못 챙겼던 나를 되돌아보게 된 계기였던것 같아요. 누군가에게서 나의 장점과 칭찬을 듣는다는 경험은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 43. 84 85고민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만큼 내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커지는 느낌이에요. 누군가를 칭찬하는 것은 나에게 더 좋은 것 같아요.
  • 45. 89고민하다88 고 민 하 다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힘들었어요. 시간. 그룹별로 인원을 모아서 하는 일정을 하루안에 다 해야하는데 하루만에 하다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점이 아쉬웠죠. 12시간이라는 너무 오랜시간 동안의 워크샵… 모두들 힘들어했어요. 체력적으로 힘든 워크샵이었어요. “ “ “ “
  • 46. 90 91고민하다 긍정워크샵은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신 건가요? 말 그대로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지는 부분 들이 있어요. 가지고 있는 불만 같은 것들이 드러나는데 그런 것 들을 전체적으로 얘기를 할 수 없는 구조에요. 바쁘고, 일이 있고.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 얘기를 한번 들어보자 하는 관점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뭔가 더 창의적인, 혹은 좋은 조직이 되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박기혁 책임연구원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라는 관점에서 시작하게 됐죠.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실제 워크샵은 하루인데 그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몇 주 혹은 몇 달을 썼어요. 직원들을 인터뷰하고 인터뷰 자료를 분석 하고, 직원들의 생각을 모아서 ‘이번 워크샵에서는 이런 내용을 가지고 얘기를 나눠봐야 겠다’ 는 생각을 하며 준비를 한거죠. 긍정워크샵을 그룹별로 나누어서 한 이유가 있나요?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눠서 진행 했는데, 일단 조직문화 자체가 다르고 서로 생각하는 이슈들을 바라보는 포인트가 다르고 인원이 많아 나눠서 진행했어요.
  • 47. 92 93고민하다 pxd talks 2014.07.18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와 해결책에 대한 강의를 통해 우리들의 생각을 좀더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강연을통해조금더 긍정적인생각을가져보자! 우리는 어쩌면 평균에 집착하도록 교육받고, 그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여유있게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건국대학교 병원 신경정신과 의사 하지현 교수님
  • 48. 94 95고민하다 제 0조 ‘일단 충분히 에너지를 채우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졌을 때, 우리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제 1조 ‘당장 해결하려 말고 멀리서 길게 보도록 노력하자.’ 이 방법은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눈 앞의 문제에서 한 발 떨어져서, 문제의 실체를 보기 위해 나 자신을 ‘타자화’하여 큰 흐름을 살피는 것이다. 제 2조 ‘지루한 삶을 게임으로 만들어 보자.’ 힘들고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일에 어떤 규칙을 부여하고 일종의 놀이라고 생각하면 지루함을 벗어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의 우리는… 1. 최선의 답안을 골라야 한다는 강박 2. 새로운 상황, 시도에 대한 두려움, 위기 의식 3. 항상 완벽해야 한다는 믿음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제 3조 ‘누가 나를 미워해도 신경쓰지 말자.’ 나보다 낮은 수준의 사람에 맞춰 싸우면 나는 이미 그 사람에게 휩쓸리고 있다는 것이다. 맞서지 말고 간단히 무시하면 된다. 제 4조 ‘힘들고 괴로울 땐 차라리 허세가 낫다.’ 난 괜찮은 사람이라고 되뇌어 보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보상도 하면서 자신을 치켜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 5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지 말자.’ 고민보다는 빠른 거절하기, 당면한 문제부터 해결하기, 가끔 멍때리기 등이 있다. 강연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우리를 되돌아보고 좀더 나은 삶을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하나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끔은 나 자신에게 여유를 주고, 자신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어요. 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준 강의였어요. 저한테 정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 49.
  • 50. 해적 부트캠프 How google designs global services UX에 관한 열린 생각과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 많은 교육을 했다. 배 우 다
  • 51. 100 101배우다 기존의 교육을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하며 pxd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식들을 주입식으로 가르쳤다. 그러다보니 교육 내용에 대한 습득력이나 이해도가 아무래도 떨어지게 되고, pxd에서는 더 효율적인 교육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통해 신입사원 교육을 참여교육으로,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처럼 할 수 있는 해적 부트캠프를 하게 되었다. 해적 부트캠프는 공격과 방어의 게임구도로 기존의 pxd에서 진행 했던 실제 프로젝트를 두고 팀별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여 승패를 가리는 게임형식으로 구성되었다. pxd에 있는 프로젝트 자료들이나 선임들의 전문성 등을 신입사원들이 직접 접근하고 활용 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실제 프로젝트를 찾아보고 pxd 회사의 노하우들을 습득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다. 해적 부트캠프를 통해서 pxd는 서툴더라도 신입사원들이 자기 색깔을 마음껏 뿜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적 부트캠프 신입사원이마음껏자신을내보일수 있는특벽한무대를제공해보자. 2014. 01.23 - 06.02
  • 54. 106 107배우다 공방전을 위해 준비한 센스있는 소품들이 귀여웠어요.
  • 55. 108 109배우다 우리들끼리 자유롭게 회사내에서 했던 프로젝트를 평가해 볼수 있고 마음대로 바꿔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 56. 110 111배우다 UI팀과 GUI팀이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신입사원에게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 57. 112 113배우다 날짜는 정해져 있는데 업무시간에는 하면 안되기 때문에 업무 외 시간에 해야해서 자연스럽게 주말에 출근하게 되었죠. 공방전 형식이라 경쟁해야 해서 열심히 안할 수 없었어요. 그만큼 힘들었죠. 아무래도 업무와 병행하다 보니까 막내들 입장에서는 시간분배가 어려웠어요. 반복되는 야근으로 피로가 많이 쌓였던 것 같아요. 고 민 하 다 “ “ “ “
  • 58. 114 115배우다 송영일 책임연구원 신입사원들이 원하는 교육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되었죠. 해적 부트캠프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원래 피엑스에서는 도제식으로 가르쳤어요. 그러던 어느 날, 신입사원들이 공채로 10명 이상 들어왔어요. 공식적인 신입사원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기존에 있던 신입사원 3명과 같이 신입사원들이 원하는 교육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다가 참여교육 형식으로 부트캠프를 만들게 되었어요. 해적 부트캠프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기존의 사내교육들은 다 강의 형태였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이게 제일 중요해’ 식의 주입식 교육으로 가르쳤어요. 그런데 해적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주제를 주고 팀끼리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었고 그걸 게임처럼 해서 공부한다는 느낌을 줄이고 싶었어요. 무엇보다도 pxd에는 많은 전문가들과 자료들이 있어요. 과거의 프로젝트 이력과 선임들이 쌓아 놓은 경험들을 신입들이 접근 하고 활용하기 어려워요. 이런 해적교육을 통해서 기존 프로젝트를 분석 하고 비판하게 되면서, 그리고 그 프로젝트 담당자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유사한 프로젝트 자료들을 찾아 보기도 하면서 pxd에 축적된 회사의 노하우들을 스스로 습득하게 하려는 뜻이 있었어요. 캠프를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다면? 저는 사실 그렇게 재밌을거라 기대하지 않았어요. 처음 공방전 했을 때 소름 돋을 정도로 재밌었어요. 진짜로 싸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서로 상대팀의 포인트를 잘 짚고 비판도 잘하고 논박도 잘해서 엄청 재밌었어요. 적극적인 분위기에다 진짜로 대결하는 느낌이라 제 입장에서는 매번 기대가 됐어요. 하지만 그만큼 신입사원들은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 59. 116 117배우다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취업을 하고 난 다음에 취업이 목표인 사람들은 되게 큰 기대를 가지고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기대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자신에게 실망해 버리는 것 같아요. 학생같은 마인드를 버리지 못해서 자신이 아직 부족하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보니 금방 그 갭을 매우지 못해 좌절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입사하면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1년 정도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문화를 배우는 데에 열중하면 좋겠어요. 빨리 이루고 인정받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갖기 보다는 말이죠. 하루아침에 나아지는 게 아니니까 조급해 하지 않고 너무 성급하게 판단해서 자책하고 좌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자기의 업을 대했으면 좋겠어요. 캠프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느끼신 점이 있나요? 첫 번째는 ‘사용자가 주도하는 디자인이어야 좋다’ 인 것 같아요. 제가 디자인했다기보다는 문한별 주임님이랑 이가현주임님이 주도 했는데 그사람들 머리 속에서 나온 인사이트로 만들었어요. 저는 강의식 으로 했을 거 같기도 한데 ‘게임같은 형태였음 좋겠다’, ‘상징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듣고 하게 되었어요. 그걸 경험하면서 교육조차도 사용자가 기획하는 교육이 좋구나, 일단 내가 재밌어야 좋구나, 진행하는 사람도 재미없다면 참여자도 같은 생각이겠구나…등등을 느끼게 됐죠. 저도 힘들긴 했지만 매번 공방전들이 흥미진진했어요. 그래서 나 스스로도 기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좋고 뿌듯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교육이었죠.
  • 60. 118 119배우다 Google에서 글로벌 서비스 디자인을 경험하신 전 Google 인터렉션 디자이너 김수 님을 연사로 모셔서 Google의 조직과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 들어보고, Global Service Design을 위한 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사 : 김수, Tony kim (현 FuturePlay Inventor) - 전 Google Interaction Designer - 전 Naver China UX Manger - KAIST Industrial Design How Google designs global services 다른회사의기업문화를배우다. 2014.07.02
  • 61. 120 121배우다 ux조직은 어떤 모습일까? Google의 디자인 프로세스 Global service design을 위한 팁 글로벌 서비스를 하기 위한 조건 Google의 기업문화에 대해 들으면서 pxd 내에서도 시도해 볼만한 것들도 있겠다 싶어 재미있게 들었어요. 1. Scalable solution 글로벌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포맷 안에 다양한 정보를 넣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디바이스에 따라서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2. You’re not users 한 나라의 일반적인 사용행태가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일쑤지만 각각의 나라마다 기기를 사용하는 행태는 직접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서비스에 맞는 충분한 글로벌 리서치가 필요하다. 3. Culture convention 나라마다의 문화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4. Language 나라마다의 독특한 언어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5. Time difference 나라간의 시차로 인한 차이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6. Copyright & Local law 국가별로 국기의 비율이 다르다. 각 나라의 국기 비율도 지켜야 한다. 프로젝트 시작 전 반드시 관련 저작권을 체크하여야 한다. 7. Number 글로벌 서비스를 디자인할 때는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때 통계자료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한정된 공간에 몇 개의 정보를 넣을 것 인가를 판단할 때 검색 빈도 등의 통계자료를 잘 활용하면 사용자의 상당수를 만족시킬 수 있다. 8. Eat your dogfood 모바일 디바이스일수록 Dogfooding (자사 제품 직접 써보기)을 많이 해봐야 한다. 사용자와 가장 비슷한 환경일 때를 경험하며 디자인해야 한다. 디자이너들끼리 아이데이션하는 Design Sprint가 인상적이었어요. 디자이너들이 아이데이션을 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면 담당디자이너는 자신만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62.
  • 63. 변 화 하 다 새 명함 자리 이동 프로스펙티브 레트로스펙티브, 성장/칭찬카드 코칭 제도 고민하다 Design Thinking Workshop 올 한 해, pxd에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그 변화들에 대한 pxd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어떨까?
  • 64. 126 127변화하다 새 명함을 만들었어요. 올해 pxd에서는 새 명함을 만들었다. 새 명함에는 본인을 표현하는 3가지 키워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직원들의 개성과 개인적인 목표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 자리’ 라는 개념이 사라졌어요. 사람들이 많아지고 프로젝트별로 모이고 흩어지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2014년 pxd는 각자 지정된 자리를 없애고 프로젝트 팀단위로 자리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좁아진 자리와 잦은 이동으로 불편을 겪는 직원들의 모습도 보였다.
  • 65. 128 129변화하다 프로스펙티브 제도가 만들어 졌어요. 프로스펙티브 제도는? 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팀이 꾸려지고 팀원이 결정되면 그룹장이 초대장을 만들어 해당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될 팀원들에게 메일로 발송한다. 프로젝트 초대장에는 왜 이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지 이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회사에서 기대하는 나의 역할이 적혀 있으며, 팀원이 걱정하는 우려사항이나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작성한 후 그룹장과 면담을 한다. 이후에 팀원들이 모여 팀의 공동목표, 개인의 목표, 기여하고 싶은 역할, 자신의 성향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1그룹 긍정워크샵의 아이데이션에서 나온 개선안 중 실제 2014년도에 도입된 프로젝트 프로스펙티브 제도.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다른 프로젝트를 하던 중에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없이 누구 누구와 일을 하게 됐다고 전달 받은 후 바로 투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긍정워크샵을 통해 개선해야 할 점들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pxd가 시행 하고 있었던 레트로스펙티브 제도에서 착안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프로스펙티브를 하는 것은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고 제도가 만들어졌다.
  • 66. 130 131변화하다 프로스펙티브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껴요. 전에도 공식적이진 않았지만 비슷하게 하긴 했었어요. 공식적으로 생기면서 초대장을 만들어 보내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초대장을 통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 할 때의 각오를 다지게 되고 동기부여를 해주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프로젝트 시작 전에 저는 각자의 역할, 바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이 좋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말해 보면서 목표를 같이 맞춰가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아요. 작년에 풀지 못한 문제 중 하나가 GUI팀과 UI팀간 협업 과정에서의 갈등을 없애고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그것을 프로스펙티브를 통해 의견을 나눠보면서 해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요. 김동후 선임연구원 프로스펙티브를 하면서 미리 다짐을 한번이라도 하고 나면 아무래도 제 스스로의 목표를 다잡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게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시작 하는 것보다는 서로 잘 해 보자며 초반의 분위기를 다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다면 초반에는 다짐을 많이 하지만 프로젝트 중간에는 일하기에 바빠 처음에 생각했던 목표를 잊게 되더라구요. 프로젝트 중간중간에 팀원들간에 목표를 다시 다질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또, 프로젝트를 하면서 일만큼 팀원들이랑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한테,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많이 생겨요. 이런 점을 레트로스펙티브에서 푸는 편인데, 그전에 프로스펙티브를 통해 예방 차원으로 미리 예상해보고 서로 조심할 것이나 서로의 성향들을 미리 공유하고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얘기 해서 미리 서로의 성향을 알고 있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해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확실한 목표를 세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박지원 주임연구원
  • 67. 132 133변화하다 레트로스펙티브, 성장카드/칭찬카드가 생겼어요. 레트로스펙티브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팀원들이 다 모여 얘기 하고 프로젝트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이다. 레트로스펙티브 안에서 서로 팀원들끼리 칭찬해 주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얘기해 주는 카드를 만들게 되었다. 성장카드/칭찬카드를 통해서 팀원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되었고 동료들을 좀더 쉽게 알아갈 수 있었다.
  • 68. 134 135변화하다 GUI에서 레트로스펙티브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면 보통 GUI는 최종 화면이 결과물의 전부인것 처럼 남지만, 다음번 일을 할 때 더 도움이 되는 건 결과물보다 과정인 것 같아요. 레스토스펙티브를 통해서 GUI작업을 하며 커뮤니케이션이라든지 힘들었던 부분이 있으면 그 과정이 힘들었던 이유를 찾아내 다음에는 그런 실수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팀원들끼리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니까요. UI팀과 함께 레트로스펙티브를 하는 것도 좋지만, GUI / UI 서로 각자 영역에서 내용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같이 나누면 좋을 주제를 선정한 후 함께 레트로를 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더불어 앞으로는 레트로스펙티브에서 나누었던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교훈, 노하우를 정리해서 다음 프로젝트를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로 삼을 수 있도록 데이터로 남기는 방향에 대해 고민 중이에요. 프로젝트를 통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돼요. 김다운 책임연구원 프로젝트가 끝난 후 되새겨 본다는 의미가 정말 좋아요. GUI와 UI가 같이 이야기하며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을 서로 한 명씩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는데 레트로스펙티브를 통해서 서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되어 충분히 얘기를 하고 듣는 자리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저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신한솔 주임연구원 팀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죠. 문한별 주임연구원 엊그제 레트로스펙티브를 직접 준비해서 진행했어요. 종료 시점이 꽤 흐른 후 진행되는 레트로스펙티브 라서 기억에 많이 남았던 순간들을 사진으로 뽑아 그것을 가지고 이야기 해 보았어요. 다시 사진들을 보니 몇 달 전의 일이지만 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 00선임님은 이런 기분이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그때의 후회되는 점들이나 문제가 되었던 점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꼭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69. 136 137변화하다 Lean UX Lab. 내부적으로 한상택 소장님과 회고의 시간을 가져요. 저희 팀 특성상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보다는 기간을 정해 놓고(보통은 분기로 잘라서) 기억나는 이벤트를 포인트로 잡아서 이때는 어땠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하는 회고를 해요.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나 자신을 반성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좋아요. 어떤 프로젝트를 하면서 실패를 하게 되면 그것에 따른 자기 반성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큰 장점 인 것 같아요. 저에게 채찍질이 되는 것 같아요. 문현석 선임연구원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이에요. 성희정 주임연구원 레트로스펙티브를 하면서 느낀 것은 이번 프로젝트를 할 때는 깨닫지 못했었는데 팀원들이랑 얘기를 하다 보면 저 스스로 정리가 돼요. 나의 근무 태도나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타인이 짚어주는 나에 대해 몰랐던 점, 또는 알고 있던 점을 돌아보면서 반성 하게 되고 부족한걸 알면서도 넘어가려했던 것도 있었는데 레트로스펙티브에서 짚어보고 나면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그 부분이 확실히 신경쓰이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좋았던 점은 후에 느낀점을 얘기하는데 생각했던 것들이 비슷할 때 불만이나 좋았던 순간을 ‘나만 느낀게 아니었구나’를 알게 되면서 그런 자리가 정말 좋았어요. 기억에 남는 순간은, 성장카드에 제 스스로 약점 이라고 생각했던 점이 씌여 있었는데 팀원들이 모두 파악하고 있었음을 알았어요. 너무 소극적 일때가 있다는 것, 자신감을 가져도 될거 같다는 피드백이 많았는데, 그런 시간을 갖고서 다음 프로젝트에서 개선하려고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레트로스펙티브를 통해서 앞으로 어떤 상황이 있을 때 우리의 분위기를 독려하고 돌파구를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을까라는 점을 계속 고민해 보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 봤으면 좋겠어요.
  • 70. 138 139변화하다 프로젝트 매니저 코칭 제도가 공식적으로 생겼어요. 한 명의 코치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과정이나 상황을 파악해서 실무자들에게 역할을 조율해 주는 제도가 생겼다. 현재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시행되고 있다 .
  • 71. 140 141변화하다 사실 ‘코치’제도라는 건 공식적이진 않지만 비슷하게 존재해 왔었어요.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 하면서 느낀 건 프로젝트의 방향을 잡아 주어야 할 상황에 잡아 주지 않았을 때 엇나간 경험이 있었어요. 그때 ‘정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봐서 그 프로젝트의 흐름을 잡아 주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매주 정기적으로 들어가서 코칭을 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패턴화한거죠. PM이 먼저 물어볼 수 는 있었지만, 사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선뜻 나서서 물어 보기가 힘들 수 있어요. 마치 자신이 PM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모습 으로 비춰질까봐 조심스럽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문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만 코치가 정기회의에 참석해 방향을 잡아 줘도 확실히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거든요. 높히 올라올 수 있도록 위에서 손을 잡아주는 조력자죠. 전성진 이사님 코칭제도를 하면서 한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코치에 의존도가 높아지다 보면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혁신을 코치가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코치가 말한다고 그 말 그대로 하는 것이 저는 제일 싫어요. 내가 말한 것에 본뜻을 알고 이것보다 좀 더 나아지길 바라는 것이지, 숙제를 하듯이 내가 말한 것 만 본떠서 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코칭을 받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이 생각을 기반으로 해서 더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우리가 생각하는 코치의 이미지는 밑에서 올려주는 느낌이 아니라 위에서 잡아주는 거예요. 그 사람이 올라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의 존재인 것 같아요. 코치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의 능력을 잘 발휘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을 생각해 보고 방향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코치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 인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코치가 없었을 때보다 PM들이 심적인 안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PM과 팀원 모두 프로젝트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는 것은 코치 자신들한테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것이에요. 시니어로서 나의 존재감, 전문성을 좀 더 현장에서 발휘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코치제도는 PM들한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코치 개인의 발전에도 도움이 많이 되요. 코치라는 역할은 시니어들에게도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이름인 것 같아요.
  • 72. 142 143변화하다 저는 지금까지 코칭제도가 프로젝트를 하면서 잘 해내지 못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투입되는 개념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코치가 모든 프로젝트에 필수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안 해왔어요. 위기상황에서의 조력자(?)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계약과 같은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조언해 주셨을 때를 생각해 보면 조금 더 생각을 넓힐 수 있는 해결책이 되는 것 같아서 그런 점은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코치가 개입이 된다는 것은 뭔가 프로젝트가 불완전하다는 뜻같이 생각이 들어서 항상 최대한 구성원 안에서 해결해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도움이 되지만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김동후 선임연구원 코칭제도는 팀원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주셨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 중간에서 헤메고 있을 때 해결책이 될만한 조언을 해주시는데 확실히 의지가 되었어요. 팀원 한명한명 신경을 써주시니까 든든한 보호막같은 느낌이 들어요. 보호막같은 존재였다고 생각해요. 박지원 주임연구원
  • 73. 144 145변화하다 코치는 PM을 조련해 주는 역할 아닐까요? 공식적인 코칭제도가 생기기 전에는 조언해 주시는 분들이 다양하다 보니까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코칭이라는 표현이 생기고 한 분이 맡아서 코칭을 해주는 식으로 하니까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조금 더 의지가 되고 방향을 잡는 게 잘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코치제도가 잘 유지 되었으면 좋겠어요. PM은 혼자서 어떤 중요한 상황에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에 힘들고, 팀원을 이끌어가야 해야 하는 것에서 부담감이 있을 텐데, 같이 얘기를 나누고 때로는 그 역할을 대신 해주기도 했다가 하면서, 혼자 했을 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잡아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채찍질도 해주는 그런 존재 인 것 같아서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장수길 선임연구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금의 코칭은 앞단의 전략이나 초기 프로젝트 준비에 대한 코칭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막판의 디테일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좌우하게 되는데 그러한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를 코칭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가 된 제품이라면, 코치와 함께 출시된 상태를 확인하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의도한 대로 이루어졌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기도 해요. 코칭은 저에게 완전히 방향을 틀어라! 는 아니지만 속도를 줄여서 주위를 둘러 보게 해 주시는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팀원들끼리만 몰두하다 보면 생각에 갇히거나 어린 PM분들이 자신에게 확신을 가질 수 없을 때가 많은데 나보다 경험이 많고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이야기해 보면 든든한 플러스 알파가 되고 발전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또하나는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내용적인 인사이트를 해 주셔서 자극이 되고 생각에 갇혀 있지 않도록 여러가지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팀이 전체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한테 사장님의 코칭이 기억에 남는데, 저한테는 자극제, 각성제였어요. 항상 ‘왜요?’, ‘왜 그렇게 생각해요?’ 질문을 던져주시고 제가 좁은 시야에 갇혀 있으면 사장님께서는 그 시야를 크게 볼 수 있도록 이게 왜 혁신인지 한번 톡 찔러서 자극해 주셨던 것 같아요. 코칭 제도는 주황색 신호등 같아요. 진예송 선임연구원
  • 74. 146 147변화하다 GUI에서는 코치라는 개념이 잠시 방향성만 제시해 준다기보다는 프로젝트에 같이 투입된다는 느낌이 더 강해요. GUI는 UI랑 다르게 막상 투입이 되면 말로만 방향성을 던져 주고 나가기에는 시각적인 완성도를 올려야 하는게 중요한 GUI작업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그런 시각적인 완성도는 조언 한마디 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같이 작업해보는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GUI팀에서는 코칭이라는 제도가 없을 때와 별 차이가 없어요. PM을 하면서 느낀점들은 항상 코칭을 하는 분들은 프로젝트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터져 버리고난 후 해결하러 오시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프로젝트에 대해 어느 정도 흐름을 멀리서라도 같이 보시다가 문제가 터질 것 같은 위험성이 있는 상황에 미리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해요. 예를 들어서, 한주간의 일정이나 이슈들을 보고 받거나 주간보고와 같은 형식으로 회의를 하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한 하더라도 흐름을 간단히 알 수 있어서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2그룹에서는 코칭제도가 뚜렷하지 않아요. 김다운 책임연구원 프로젝트를 하면서 PM분들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이것을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지’ 라는 막연한 상황이 있는데 그때 정말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만한 존재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해요. 선임들이 PM을 하면서 방법은 다 알고있지만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 힘든 부분이 많을 텐데 혼자 모두 다 해결하라고 하게 되면 과연 그게 더 효율적일까 싶어요.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 알기 때문에 옆에서 조언해주고 관심을 가져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이 코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코치로서 한발짝 떨어져 프로젝트를 대하지 않고, 그 프로젝트의 PM 또는 팀원으로 투입되어 함께 헤쳐 나가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코치의 역할을 하는 건 안정된 PM을 더 길러낸 다음에 고민해 볼 문제인 것 같아요. 그 프로젝트에 팀원으로 함께 몰입하여 해쳐 나가는 존재인 것 같아요. 노경완 그룹장
  • 75.
  • 76. 150 151변화하다 고 민 하 다 pxd, 변화도 많았지만 그만큼 고민도 많았다. 2그룹의 규모가 커지면서 안정화를 시켜야 한다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인원이 많아지면서 여러 프로젝트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작업 프로세스와 방법론의 체계화를 잘 해 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2그룹의 경우 그 동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을 통해 개념들은 다 각자 머리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눈에 보기에 체계화가 안되어 있어요. 1그룹(UI)의 프로세스는 내/외부적으로 이미 잘 알려져있고, 체계화가 잘 되어 있지만 GUI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GUI의 프로세스를 체계화 한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GUI 프로세스 체계화 김다운 책임연구원 PM분들은 ‘이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이 많을 거예요. GUI는 보통 과정보다 결과물 위주로 보여지기 때문에 사실상 결과물만 남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전 프로젝트에 진행했던 결과물만 보면 이게 어떤 과정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예상하는 점에서 어려움을 느껴요. 이런 고민을 개선하기 위해서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 들에서 소스를 얻어서 그 자료를 바탕으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과정에 대한 노하우들을 정리해 놓는다면 PM분들에게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77. 152 153변화하다 프로젝트 완료 후 포트폴리오 정리 김다운 책임연구원 포트폴리오는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PM이 결과물 위주로 정리하는 게 원칙이에요. UI팀에서 작성하는 클로징 리포트 와는 다르게 포트폴리오는 대외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산출물 위주의 시각적으로 풍부한 표현이 필요해요. 보통은 GUI 작업까지 마무리가 되어야 프로젝트가 완료되기 때문에 GUI 쪽에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에요.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UI단계에서 도출된 자료들을 시각적 으로 푸는 과정이에요. 전략이나 인터뷰들을 결과물로 그래픽적으로 정리해야만 하죠. 이 과정에서 GUI에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저희의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건 괜찮은데 UI의 내용도 시각적으로 건드려야 한다 는 부분이 어려운 점이라 고민이 많이 되고 부담이 커요. UI 작업을 진행 했던 인원이 함께 정리 해본다든가 하는 개선점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코칭제도가 1그룹에서는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2그룹에서는 코칭이라고 말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코치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해줘야 하는데 2그룹에서는 프로젝트에 어떤 문제가 발생 했을때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1그룹과 달리 2그룹엔 코치를 할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점이 힘들어요. 어떤 프로젝트에서는 제가 코치가 아니고 PM이 되요. 이런 부분에서 코치의 역할과 PM의 역할 두 가지를 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고 힘든 것 같아요. 2그룹에서는 코치의 역할을 채우기보다는 PM의 역할을 채우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2그룹을 위한 코칭제도? 노경완 그룹장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리도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서 제가 관리해야 하는 것들이 같이 늘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이 많아서 고민이에요. 공간을 어떻게 넓혀야 하나, 회사는 이사를 해야 하나, 무선 통신망을 더 늘려야하나 이런 고민들… 앞으로 이사에 대해서 어떤 계획이 있는지 인원을 얼마나 더 뽑을지도 고민에 포함되겠네요. 꽉 찬 사무실 문현석 선임연구원
  • 78. 155변화하다154 Design Thinking Workshop 사용자를공감하는자세를배우다. 2014.04.25 디자인씽킹 경험하기 Half Day 워크샵을 진행했던 날. 크리스토퍼 한 박사님의 진행을 통해서 사용자에 대해 공감하는 자세와 방법론을 배웠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워크샵이었다.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니라 직접 게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고 Design Thinking에 대해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B. Christopher Han Ph.D. (한병욱) Chief Innovation Officer (전무) SAP Korea, Ltd. 실리콘밸리에서 18년 동안 다수 프로젝트 경험 스탠포드대 경영공학 석/박사 조지타운대 경제&국제관계학 학사
  • 79. 156 157변화하다 Marshmallow Challenge 스파게티면, 마쉬멜로우, 끈과 테이프를 이용하여 누가 제일 마쉬멜로우를 높게 쌓나! 경쟁해보기. 팀원들과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시간을 통해 프로토타이핑의 중요성 배우기.
  • 80. 158 159변화하다 프로토타이핑이 중요한 이유? 책상에 앉아 회의하는 것보다 팀원들이 함께 아이데이션을 하고 가설을 만든 후, 각자 역할을 맡아 직접 만들면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문제 해결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책상에만 앉아 아이디어를 공유하지 말고 직접 사용자의 환경에 찾아가고, 관찰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야 한다. 일을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 우선 디자이너가 일하는 것 자체를 즐거워 해야 한다.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디자이너 자신이 혁신가가 되어야 한다. Design Thinking은? Design Thinking은 Empathize(공감,) Define(정의), Ideate(관념화), Prototype(프로토타입), test(테스트)의 5가지 Phrase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Design Thinking에 대한 방법론을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 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방법론을 익히기보다 사용자를 공감하는 자세를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하루였어요. “ “
  • 81. 160 161변화하다 송영일 책임연구원 디자인씽킹은 새로운 사고방식 인것 같아요. 디자인씽킹을 회사에서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원래 디자인씽킹에 대해 스쳐 지나가는 트렌드라고만 생각했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신조어 정도라고 생각했었다면 사장님께서 블로깅해 주신 글을 읽어 보고 경험해 보면서 지금은 굉장히 중요하고, 누구나 가져야 할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사고방식인 것 같아요. 디자인씽킹을 하기 위해 시도한 것들이 뭐가 있나요? 처음에는 교육사업팀 내에서 디자인씽킹 방식으로 사고하기 위해 도구를 만들었어요. 인터뷰 도구나, 안내 브로슈어 등등.. 또 교육사업팀 안에서 디자인씽킹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런 것에 익숙해 지면서 정답을 찾아 내려는게 아니라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내려는 생각이 길러진 게 좋은 것 같아요. 디자인씽킹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힘든 점은 오히려 일반인이면 훨씬 습득력이 좋은데, 디자이너들을 상대로 디지인씽킹을 시도해보도록 할 때가 더 어려웠어요. 디자이너만의 장인정신이나 완벽을 기하려는 성향 때문에 처음에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인터뷰를 할때 기존 방식에 굳어져서, 충분한 준비 없이 가볍게 인터뷰를 통해 물어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었어요. 아직 우린 준비가 덜 된거 같은데 지금 바로 사용자한테 물어보자구요? 하는 반응이 많았거든요. 디자이너분들은 잘 완성된 모습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게 익숙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또 만약 어떤 제품을 만들다가 중간에 이건 아닌것 같다고 이야기를 듣는다면, 기존의 방식으로는 지금까지 하던 걸 ‘어떻게 살릴까’를 고민하게 되요. 하지만 디자인씽킹 관점으로는 아닌 것은 과감히 버리고, 간단히라도 새로운 방식을 빨리 생각해서 키포인트만 만들어서 보여줘야 해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열심히 하던 걸 버려야 하는 상황을 힘들어 했던것 같아요.
  • 82. 162 163변화하다 디자인씽킹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Design Thinking은 무엇을 팔거나 완성도의 생각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까 라는 생각을 찾는게 중요해요. 무엇을 디자인할 것인가가 제일 중요한 거죠. 이 점 때문에 디자인씽킹이 UX보다 더 큰 범위의 개념인 것 같아요. Design Thinking 을 통해 반복적인 프로토타이핑 을 하다보면 저절로 완성도가 높아지게 되고, 계속 제대로 진행하다보면 좋은 결과물이 되니까요. 2015년도에 디자인씽킹이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Design Thinking이라는 것은 초/중고생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고 심플해요. 저희 교육사업팀도 일반인 대상으로 교육을 만드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교육을 만들고 싶은 거죠. 저의 바람이에요. 특히 초/중고생들을 데리고 Design Thinking을 통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또, 여러 가지 다른 회사들과 함께 눈앞에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시도들을 해보고 싶어요. 지금 잠깐 생각해 보기엔 현재 우리가 잘하고 있는 UX분야에서는 양산 프로젝트에서는 당장은 힘들겠지만, 선행 프로젝트에서는 초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디자인씽킹 을 도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을 것같아요.
  • 83.
  • 84. 2014 올 한 해의 마무리 pxd직원들의 한마디를 들어 보자. 마 무 리 시 작
  • 85. 168 169마무리, 시작 김혜림 시작이 많은 송충호 만남과 이별을 김동후 일생에 한 번 밖에 없을 임혜진 극한의 희노애락 이윤미 pxd (pxd에 올인했다는 말 ) 이욱희 월화수목금금금 김유경 이사만 다섯 번 문한별 굴욕과 영광을 모두 느꼈던 송영일 UX디자인의 정체성을 넘어선 허조강 취업과 새 시작 노미연 울고싶은 진현정 새로운 고민/생각거리를 안겨준 성희정 새로운 일이 가득한 김선기 순간처럼 지나간 임호 적응하느라 정신없던 김다운 다이나믹 홍희승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올 한 해는 나에게 ‘____________’ 한 해였다. 2014년의 pxd는? 폭풍 모두 열심히 노력했고 선방했던 한 해 완생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체기 피엑스디는 올해 살쪘어요. 다사다난, 시끌벅적, 많은 변화 힘든 한 해였음 대규모로 새로운 사람을 맞이했던 해 대박적자 조직의 변화에 따른 과도기 규모와 체계를 점점 가지게 된 해 대표님께서 투자를 많이 한 해라고 하셨어요. 복작복작 신입분들의 목소리가 유쾌하게 들리는 한해였다. pxd에게 예방주사 같았던 2014년! 변화의 시기 성장통을 겪었던 한 해 비로소 우리 회사가 된 느낌 오현아 송충호 김동후 권소정 임혜진 이재용 문한별 김준 장수길 송영일 허조강 이채민 임호 김선경 황현호 이은영 김다운
  • 86. 170 171마무리, 시작 김혜림 송충호 김동후 김서연 임혜진 이재용 이윤미 신유민 문한별 장수길 이채민 김수향 성희정 임호 김선경 황현호 이은영 김다운 송영일 점점 더 노련해지는 pxd가 되길!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합시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결혼 및 출산 장려 제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언젠가) 대체휴일의 부활..? 음.. pxd에 littleBits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낮잠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낮잠의자) 계속 변화해 주세요! 조금은 여유롭게 더 넒은 사무실ㅋ 아침에 과일을 배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효과 : 고른 영양 섭취로 총명한 눈 빛, 밝은 얼굴, 당찬 발걸음, 힘찬 하루와 생산성 증대) 이제 회의실도 부족하고 사무실이 많이 좁게 느껴지네요. 사물함이 필요합니다 ㅠㅠ 지금 이 모습 이대로... 서서 일하는 문화는 어떤가요?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정도 인원이면 쉐프를 고용해도 되겠어요. GUI,UI팀이 함께 친해지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 좋을것 같아요. :) 초심을 잃지 않는 회사 신선한 과일이 먹고 싶어요... 야근을 줄입시다. 세포 분열 2015년의 목표 pxd에게 바라는점 김혜림 오현아 오은주 김동후 김서연 권소정 임혜진 이재용 이욱희 김준 장수길 송영일 허조강 노미연 김한웅 진현정 김수향 성희정 임호 황현호 홍희승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폭풍을 뚫고 나가자! 저축을 많이 할 것입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 전문 서적을 많이 읽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 살이 쪘으니 키가 커야죠! pxd에 꼭 필요한 사람되기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한 해 떼돈 한번 벌어봅시다 우리도! 모든 면에서 성장하기 몸도 마음도 튼튼한 건강한 남자되기! 영혼을 울리는 경험 디자이너 되기 저만의 특기와 업무 전문성을 가지기 꼭 흑자로 돌아서길! 선임다운 선임되기 조금 더 내가 하는 일/역할에 여유를 가지는 것 내실을 다지는 한 해! 회사의 더 큰 성장 3D 프로그램으로 컨셉 표현하기 안정적인 역할과 지위 수행. 개인적으론 취미찾기 일적으론 책, 글 많이보며 관심분야 넓히기
  • 87. 173172 Epilogue 2012년 피엑스디 애뉴얼 스토리가 처음 만들어진 후 한 해를 거르고 다시 2014년 애뉴얼 에세이가 만들어졌습니다. 한 해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군요. 2014년을 피엑스디에서 같이 지내지 않은 엄수아 인턴사원이 작년 연말부터 사내 취재를 시작하여 한땀한땀 내용을 만들고 편집디자인까지, 일인다역을 해냈습니다. 빠듯한 일정속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며 편집디자인 능력치까지 끌어올렸던 엄수아 인턴사원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중심을 잡아주고 이끌어주신 이채민 선임연구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정리를 담당하고 계신 세상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임호 수석 | Brand Team 이채민 선임 | Innovation Group 1 엄수아 인턴 | Brand Team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 에뉴얼 리포트입니다. 2012년도의 에뉴얼 스토리는 pxd의 첫 인상/이미지를 담으려 했다면, 2014년 에뉴얼 에세이에는 2014년 pxd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보려 하였습니다. 저 개인적 으로도 회사의 여러 동료들과 만나 인터뷰하며, 프로젝트 진행하기에 바빠 듣지 못했던, 사내 구서구석의 다양한 생각/고민/도전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쁜 시간 짬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2014년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진행한 낯선 환경에서 내용을 채워나며 디자인까지 마무리해 준 엄수아 인턴사원님, 진행에 어려운 점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임호 수석연구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pxd를 이루고있는 담론들을 담아낼 수 있는 매체로, 2014년 에뉴얼 에세이가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2014년 애뉴얼 에세이는 피엑스디의 즐거움과 고민들, 그리고 직원들의 생각들을 담아보려 했습니다. 처음엔 팀이 아닌 혼자 작업을 맡아 진행하게 되어서 아쉬웠던 점도 있었지만, pxd의 한 해를 정리해 보면서 애뉴얼 리포트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 저한텐 정말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질문과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pxd 직원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글을 다듬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이채민 선임연구원님, 옆에서 항상 격려해 주신 임호 수석연구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애뉴얼 에세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2014년을 추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88.
  • 89. annual essay 2014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 139 제이타워 6층 www.pxd.co.kr | story.px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