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그대들과의 만남만을 기다려왔소.

1. 04
一
오매불망
寤寐不忘
자나깨나
그대들과의 만남만을
기다려왔소 기다림
오매불망(寤寐不忘)
: 자나 깨나 잊지 못함, 누군가를 잊지 못하고 몹시 그리워함
KB캠퍼스스타 활동의 출발선이 된
최종 합격 발표순간!
그 짜릿한 순간 속으로 들어가보자.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던 나에게 불현듯 걸려온 한 통의
전화. 평소 (02)로 시작되는 번호는 받지 않는 나이지만, 그
번호는 묘하게 받아보고 싶은 전화였다. “KB캠퍼스스타 최
종합격을 축하드립니다” Oh, My God! 내가 캠스라니!! 당
장 도서관을 뛰쳐나와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다. “야!!!!!!
호!!!!!!!!오!!!!!!!!!!” 소리를 지르면서 말이다.
캠퍼스스타를 처음 만나던 날! 늦지 말아야지 하고 몇 번
이고 전날 밤 되뇌며 잤다. 그 날, 약속장소인 숙명여대역에
서 내렸는데 휑~한 큰 길 만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약속시
간은 다가오고 있었고... 다행히 친절한 숙대생을 만나, 1분
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할 수 있었지만, 행여나 보고 싶
었던 팀원들을 못 볼 까봐 걱정 했었다ㅠ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보면 주인공이 인연에 대해 ‘하늘
에서 떨어진 작은 꽃씨가 바늘 위에 내려 앉을 확률’이라고
설명한다. 그만큼 인연은 소중하기에 팀원들을 만나러 가는
내내 설레었다. 먼저 도착해서 어떤 사람들이 들어오는지 지
켜볼지, 아니면 주인공처럼 마지막에 등장할지 고민했지만,
일 분 일 초라도 먼저 보고 싶은 마음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장소에 도착했다. OB멘토링이 진행되기 며칠 전부터 배탈이
나있던 터라 속이 안 좋았다. 마침 OB멘토링때도 속이 안
좋았기에 카페로 향하는 내내 얼굴이 창백했었고 어떤 사람
들이 나올지는 안중에도 없었다. 오히려 나한테서 무엇이 나
올지 걱정됐다. 하지만 카페에 도착하고 우리 팀원들을 본
순간 놀랍게도 눈 녹듯 통증은 가셨다. 나는 지금도 잊지
못 한다. 복통약을 먹은 것 같았던 그 순간을!
Oh, My God! 내가 캠스라니!!
당장 도서관을 뛰쳐나와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다.
“야!!!!!!호!!!!!!!!오!!!!!!!!!!”
소리를 지르면서 말이다.
-대구경북팀 박송근
KB캠퍼스스타 발표 하루 전, 너무 긴장이 되어 술을 한 잔
했다. 너무 긴장한 탓일까 술을 먹어도 잠이 잘 오지 않는
밤이었다. 결국 늦잠을 자게 되었고 늦은 아침, 조용하던
휴대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 전화는 바로 합격의
전화! 단숨에 깨는 나를 보며 얼마나 캠퍼스스타 활동을 기
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오 !! 예 !! 합 !! 격 !! 이 !! 다 !!
대구경북팀
박송근
서울경기2팀
김선연
광주전라팀
한 길
서울경기5팀
전대신
결국 늦잠을 자게 되었고
늦은 아침, 조용하던
휴대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서울경기5팀 전대신
나와 함께 6개월을 함께 할
팀원들을 만나러 가는 순간인 OB멘토링!
과연 어떤 느낌이었을까?
OB멘토링때도 속이 안 좋았기에
카페로 향하는 내내 얼굴이 창백했었고
어떤 사람들이 나올지는 안중에도 없었다.
오히려 나한테서 무엇이 나올지 걱정됐다.
-광주전라팀 한길

2. 05
KB캠퍼스스타 공식 카페
www.kbcampusstar.com
KB락스타블로그
www.kbrockstar.com
정식으로 KB캠퍼스스타가 된 그대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란 말이오.
KB캠퍼스스타는 한마디로 다양한 활동으로 KB국민은행을 홍보하는
것이다. 매 달 주어지는 미션에 최적화된 기획으로 진행하는 캠퍼스미
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스타미션! 내가 트렌
드세터가 되어 여러 분야 트렌드를 파악하고 배워가는 온라인미션! 천
상천하 유아독존, 나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는 개인미션까지! 때론 힘들
고 지칠지언정 쓰러지지 않는 그대! 캠퍼스스타로 임명한다.
KB캠퍼스스타와 KB마케팅부&운영사무국간의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하는 곳. 그 곳은 바로 공식카페!
음력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는 오작교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매월 캠스
와 마케팅부&운영사무국은 피드백을 나눈다? 그러하다. 캠스 공식 카
페에 한 달 동안 올라오는 총 문서는 약 150여개.. 그 만큼 활발한 소
통의 장을 만든 공식 카페! 접속해 보지 않으면 의리 없으리!
단언컨대, KB락스타블로그는
한 글자 한 글자 장인의 솜씨로 빚어진
보물상자임이 틀림없다.
힐링, 문화, 패션, IT 관련 이야기와 더불어 내가 쓴 온라인미션의 글이
등재되는 곳. 바로 KB락스타블로그! 우리 팀의 글이 등재되길 희망하는
오매불망 온라인팀장들. 그 속사정을 들여다보자
서울경기4팀
온라인팀장
최지수
온라인미션 주제를 처음 받고 팀원들과 직접 만나서 문장
하나하나 피드백을 해가며 힘겹게 만들어 냈던 온라인미션
글이 블로그에 올라갈 수 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팀원들
이 정말 노력해서 썼던 글이기에 온라인미션 팀장으로서 서
울경기4팀 글이 제발 올라가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
다. 블로그에 글이 올라간 후 팀 단톡방에서는 축복의 폭죽
이 터졌다!!! 팀원들과 함께 나누었던 그 때의 기쁨과 뿌듯
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온라인팀장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 그건 바
로 우리 팀이 쓴 글이 공식채널에 올라가는 순간이다! 3월,
4월, 5월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기에 나는 팀원들을 볼 면
목조차 없었다. 그러던 중 KB락스타블로그로 개편이 되며
우리 글이 게재된 것을 확인한 순간. 나는 첫 키스를 할 때에
도 듣지 못한 귓가의 종 소리가 들리며 행복함에 빠졌었다.
새벽3시에 SNS에 공유까지 하며 나의 행복을 자랑하였다,
우리 팀 올라갔다고!!!!
부산경남팀
온라인팀장
조범근

3. 전국 팔방미인들이 모인 KB캠퍼스스타 8기!
하지만 각 팀이 가진 매력은 다 다르다고 하는데...
06
팀 소개
매력적인 캠퍼스스타 9개의 팀이 말하는 각 팀의 소개는?
또, 다른 팀들은 우리 팀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그들의 생각을 살펴보자!
서울경기1팀
서울경기1팀은 WHOLE IN ONE(홀인원)이다. 한방의 샷이 깨끗한 포
물선을 그리며 목표에 도달하는 HOLE IN ONE. 그 한 방의 샷을 위해
11명 모두의 뜨거운 열정과 땀을 모아 캠퍼스스타 활동 내내 진정한 하
나가 된 서울경기1팀이다. 서울경기1팀, 나이스 샷~!
서울경기2팀 김선연이 생각하는 서울경기1팀은?
서울경기1팀은 사실 발대식에서 보여줬던 바나나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활동이 마무리되는 지금까지도 바나나가 연상되는 느낌입
니다. 그러나 썸머캠프에서 보여준 1팀의 댄스실력이 인상적이어서
바나나의 이미지를 덮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바나나의 이미
지는 사라지지 않네요.
서울경기2팀
서울경기2팀의 특징은 강한 “정신력”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명의 팀원의 중도
탈퇴와 미션 진행 시 예상치 못한 변수로 매번 많은 어려움을 겪은 서울경기2
팀. 하지만, 서울경기2팀은 그런 위기의 상황을 맞아도 무너지지 않고 서로를
다독이며 더욱 똘똘 뭉치는, 강한 정신력으로 살아남은 진~국 팀이다.
서울경기1팀 강다인이 생각하는 서울경기2팀은?
서울경기2팀은 개성 있는 팀원이 많은 것 같아요!! 조용하면서도 카리스
마 있는 팀장 정주형! 그리고 캠퍼스스타 커플이 탄생할 만큼 달콤한 팀
인 것도 같고요. 하지만 술 주량은 저희 서울경기1팀보다 못하다는 것
을 5월 유니브엑스포 때 느꼈습니다. 캠퍼스스타가 끝나더라도 다시 만
나고픈 서울경기2팀! 파이팅 입니다!
하지만 술 주량은
저희 서울경기1팀보다 못하다는 것을
5월 유니브 엑스포 때 느꼈습니다.

4. 07
짧은 회의 시간에도 좋은 활동들을 기획하는 걸 보면
영재 초딩임이 틀림없다.
서울경기3팀
서울경기3팀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초딩”이다. 팀원과의 대화 중 약
80퍼센트가 서로를 놀리고 공격적으로 얘기하지만, 속으로는 어느 팀보
다도 서로를 많이 생각하고 챙기는 팀이기도 하다. 또, 초등학생만큼 집
중력이 부족해서 회의가 한 시간 이상 진행되지 못하는 팀인데, 짧은 회
의 시간에도 좋은 활동들을 기획하는 걸 보면 영재 초딩임이 틀림없다.
대구경북팀 박송근이 생각하는 서울경기3팀은?
서울경기3팀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기타예요. 발대
식과 썸머캠프 때 서울경기3팀 유민규 팀장이 연주한 기타가 아직
도 제 뇌리에 남아있어요. 팀 회의 중간 쉬는 시간에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를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설마 진짜 그러는 건 아니겠
죠? 아쉬운 점은 서울경기팀이라 많이 친해지지 못했다는 것. 저도
유민규 팀장의 은은한 기타소리에 제 몸을 한 번 맡겨보고 싶네요.
서울경기4팀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서울경기4팀! 서울경기4팀은 매력적~ 4
팀은 모두 각자 개성 있는 팀원들로 각자 자신만이 지닌 매력과 장점들
을 가지고 노력하는 팀이다. 축구광 팀장 경수, 귀욤 온팀장 지수, 에디
터 황수훈수, 듬직 총무 시형, 랩퍼 의인, 락커 현우, 모델 선영, 패션왕
정은, 오락부장 수현, 춤꾼 다혜, 요리왕 유진까지! 이렇게 서울경기 4팀
은 4팀만의 무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부산경남팀 조범근이 생각하는 서울경기4팀은?
서울경기4팀은 조용한 꽉 찬 수레 같은 팀이었습니다. 첫 발대식 때
부터 팀원들 모두가 조용하였기에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지속할수록 고급 차의 디젤엔진처럼 조용히 치고 나
가는 뚝심 있는 팀입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서울경기4팀은 꽉
찬 수레이다
서울경기5팀
서울경기5팀은 동GO동樂 이다. 실제 서울경기5팀의 팀 이름이기도 한
동고동락. 팀원들 각자의 단점을 메워주고 장점은 더욱 이끌어주는 서울
경기5팀은 팀 이름처럼 시작부터 끝까지,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팀을 이끌고 캠퍼스스타 활동을 즐긴 팀이다.
광주전라팀 한길이 생각하는 서울경기5팀은?
모이면 어떻게 놀 지 궁금한 팀이에요! 제가 듣기론 서울경기5팀 전
대신 팀장이 술을 잘 못 마신다고 하던데, 그에 반해 까불(?)거리는
이미지의 박종주 팀원이 전대신 팀장을 가만히 둘 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매번 미션 결과도 좋고 가끔씩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 보
면 너무 화목해 보여서 부러워요!

5. 08
대전충청팀
대학생만의 신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팀
원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대전충청팀! 보통 6-7시
간 동안 회의를 하는 동안에도 지치지 않는 대전충청팀 팀원들의 체력은
무한해 보이는데… 이 무한체력의 원동력은 바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
고 배려해주는 대전충청팀 팀원들의 착한 마음씨라고 할 수 있다. 체력
과 착한 마음씨 모두 갖춘 대전충청팀, 정말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팀
이다.
서울경기4팀 정의인이 생각하는 대전충청팀은?
대전충청팀은 우선 굉장히 열정적인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충청팀이 진행했던 캠퍼스미션과 스타미션 등에서 팀원들의 열
정과 끈기를 느낄 수 있었고,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느껴
져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썸머캠프 때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니 굉장히 활기차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재미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깡충’이라는 팀 이름답게 활기차고 열정적인
모습이 가장 어울리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한체력의 원동력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대전충청팀 팀원들의
착한 마음씨라고 할 수 있다.
한 번 뒤돌아서면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스마트 폰 같은 광주전라팀,
자꾸 열어보고 싶은 팀이다.
광주전라팀
광주전라팀은 ‘스마트 폰’ 처럼 덮어두면 계속해서 다시 열어보고 싶은
팀이다. 분명 미션 뒤풀이를 마치고 다들 집에 간 줄 알았는데 어느새 시
간이 되는 사람들끼리 다시 모여서 놀고 있고 또, 착실하게 팀 업무에만
집중하고 있는 줄 알았던 팀원이 은밀하게(?) 다른 팀 팀원과 사랑을 키
우고 있었던 사건들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렇게 한 번 뒤돌아서면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스마트 폰 같은 광주전라팀, 자꾸 열어보고 싶은 팀
이다.
대전충청팀 장진수가 생각하는 광주전라팀은?
발대식에 이어 썸머캠프까지 광주전라팀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어
요. 광주전라팀은 처음 봤을 때, 정말 선남선녀들만 모여있는 것 같
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잘 생기고 예쁜 팀원들이 모여있는 것 같
아요. 차분하면서도 재미있는 팀인 것 같아서 합동 미션을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봐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6. 09
대구경북팀
매일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는 유쾌한 ‘시트콤’같은 라일樂 대구 경
북팀! 마치 한 편의 가족 시트콤 같은 대구경북팀은 천사 같은 엄마 신
옥필 멘토님과 각자의 개성이 너무 뚜렷하다 못해 흘러 넘치는 아들 딸
들이 모여있다. 가족처럼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의를 하
거나 미션을 할 때 굳이 분담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각자의 할 일을
찾아서 한다. 매우 강력한 개성들로 통통튀는 매력을 가진 대구경북팀
은 매일 매일이 새롭고 유쾌한 시트콤 처럼 항상 다음이 기대되는 팀이
다.
서울경기5팀 전대신이 생각하는 대구경북팀은?
이번 썸머드림 캠프에서 대구경북팀과 함께 벽화를 그리면서 대화
를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편안한 매력이 있
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밤에 장기자랑 하는 것을
보니 아주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팀이라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
다. 대구경북팀도 마지막 해단식까지 파이팅 입니다!! ^_^
매일 매일이 새롭고 유쾌한 시트콤 처럼
항상 다음이 기대되는 팀이다.
부산경남팀은 캠퍼스스타의
에너지 공급을 담당한다.
부산경남팀
부산경남팀은 한마디로 ‘배터리’이다! 처음 회의 시작할 때는 다들 가득
찬 에너지를 가지고 회의에 참여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에너지가 줄어
들면서 점점 말이 없어진다. 그러다 밥을 먹고 다시 회의를 시작하면 신
기하게도 다시 에너지가 충전되어 넘치는 아이디어로 회의를 잘 마칠 수
있는 모습이 딱 ‘배터리’인 부산경남팀은 캠퍼스스타의 에너지 공급을 담
당한다.
서울경기3팀 조수경이 생각하는 부산경남팀은?
발대식 때 장기자랑을 하라고 했더니 팀원들끼리 클럽을 온 것처럼 무대
를 만들더군요. 옛날에 좀 놀았던 사람들이 모인 팀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딱 그냥 부산스러운 팀이면서 매월의 스타미션이 옥상 정원을 중
심으로 이뤄질 정도로 정원에 애정이 깊은 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팀끼리 부산 팀 이야기를 할 때마다 옥상정원에서 고기 구워먹고 싶단 생
각을 합니다!

7. 서울경기1팀 서울경기4팀
10
발대식
에피소드
KB캠퍼스스타의 6개월간의 대장정의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졌을까?
KB캠퍼스스타가 된 후 처음으로 시작하는 공식 일정인 발대식! 한, 두 명씩 다른 팀의 캠퍼스스타를 알아가며
순간순간이 새롭고 신기하기만 했던 그 날.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KB캠퍼스스타 9개팀에게는 저마다 재미있고
감동적인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가득 차 있다. 자신만만했던 기획서 발표시간과 엄청난 피드백을 거치며
멘탈 붕괴의 위기를 맞은 이야기에서부터 팀원들의 생일맞이 감동의 몰래 카메라까지!
발대식을 생각하면 많은 일들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팀 소개 UCC이다. KB캠퍼스스타에 합격한 후 얼마 지나
지 않아 어색했던 때 만들었던 UCC를 첫 번째 순서로 공
개한 순간 창피함과 부끄러움이 공존했다. 영상이 시작되
고, 추운 겨울날 UCC를 만들려고 고생한 것이 떠올라 아
련했다. 아쉽게도 수상의 영광은 누리지 못했지만, 서울경
기1팀에게는 1등보다 더 값지게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다.
서울경기4팀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발대식 때 캠스
전원이 한 명, 한 명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다.
서울경기4팀만 이름이 중반 이후까지 나오지 않아 팀원
들끼리 우리 팀 이름 없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했다. 그래
서 팀원들끼리 장난으로 '유령조'라고 했던 웃기지만 슬픈
기억이 있다. 물론 후반부에 모두 자기소개를 무사히 마
칠 수 있었다. 또한 발대식에서 처음으로 팀원들과 2박 3
일 동안 밤에 야식도 먹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
다. 발대식이 아니었으면 서로 친해지기 어려웠을 텐데, 이
기회를 통해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발대식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날카로운 피드백으로 인
해 확 바뀐 기획서이다. 당시 50대 50 미팅을 기획했었는
데, 현실성과 홍보효과 등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다. 그 당
시에는 힘들었지만 그것을 계기로 홍보가 어떠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이 때의 날카로운 피드백은 이후의 활동에 정
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현재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서울경기5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또한 발대식날의 날
카로운 피드백이다. 3월 캠퍼스미션을 위해 열심히 아이디
어를 준비 후 야심차게 발표했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는 것과 주제와 연관성이 없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다시금
팀원들과 열심히 피드백을 반영하던 중 여전히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기획이 점점 산으로 가버렸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예의 때문에 과감히 커트하지 못하고 새벽 내내 고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
럼 다음날, 사무국으로부터 피드백을 잘 반영하였다는 칭
찬을 받을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첫 미션이었는데도 독창
적인 아이디어로 재미있고 튼튼한 미션을 진행할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
서울경기3팀에서는 조용함과 진지함을 담당하던 턱돌이
전세훈 팀원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다른
팀과의 교류시간에 숨기고 있던 본색을 드러내고야 만 사
건! 아래 사진은 서경3팀 내 전설의 짤방이 되었고 이와 함
께 3팀 온라인팀장 전세훈 팀원을 6개월 간 놀려먹는 놀림
거리로 자리잡았다는 후문이…
서울경기1팀
이칸
서울경기4팀
정의인
서울경기2팀
염윤균
서울경기5팀
전대신
서울경기2팀
서울경기5팀
현실성과 홍보효과 등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다. 그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그것을 계기로
홍보가 어떠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서울경기2팀 염윤균
서울경기 3팀
서울경기3팀
조수경
첫 미션이었는데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재미있고 튼튼한 미션을 진행할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
-서울경기5팀 전대신

8. 11
발대식이 아니었으면 서로 친해지기
어려웠을 텐데, 이 기회를 통해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서울경기4팀 정의인
아쉽게도 수상의 영광은 누리지 못했지만,
서울경기1팀에게는 1등보다
더 값지게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다.
-서울경기1팀 이칸

9. 대전충청팀 대구경북팀
12
OB들의 팁으로 장기자랑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다른 팀
몰래 열심히 연습했던 대전충청팀! 처음부터 우리 팀의 매
력을 확실하게 어필하겠다는 생각으로 팀 티셔츠와 선글라
스도 따로 준비했는데 막상 장기자랑 때 우왕좌왕하면서
제대로 안무를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끝나고 나서 서로
자화자찬하면서 자리로 돌아왔는데 다른 팀이 찍어준 영
상을 보고 완전 빵 터졌다는… 그때부터 우리 팀원들의 몸
에 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음부터 춤과 노래는
되도록 지양한다는~) 하지만 이렇게 엉성한 춤과 노래를
보여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장기자랑 우수팀으로 선
정되어서 너무너무 기쁜 순간으로 남아있다.
대구경북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또한 3월 캠퍼스미션
발표이다. 대구경북팀이 고심 끝에 준비했던 아이템은 바
로 락돌프!!! 樂+루돌프의 합성어로 루돌프 인형 탈을 쓰
고 홍보활동을 하겠다던 캠퍼스미션의 기획 발표는 어마
무시한 피드백을 받았다. 피드백을 반영해서 미션을 수정
하는 과정에서도 락돌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
었을 때 나타난 최익호 대리님! 과감하게 락돌프를 포기하
라는 조언으로 대구경북팀의 락돌프는 결국 그렇게 사라
진 것이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락돌프에 깊은 애정을 가진
박송근 팀장의 의견으로 락돌프는 8월 스타미션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우리 팀원들의 몸에
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대전충청팀 안성범
광주전라팀에는 전역을 앞 둔 팀원이 있었다. 발대식 전까
지 한 번도 못 봤는데 “군인들은 거칠고 여자를 밝힌다.”는
남자 팀원들의 말에 군인 팀원을 보기 전까지 많은 걱정과
긴장을 했다. 발대식 당일 날 군인 팀원을 처음으로 만났
는데 예상 했던 것과 달리 부드럽게 수줍어하던 모습이 기
억난다. 또 한가지는 광주전라팀 한길 팀장이 연수원 앞에
서 친목도모를 위해 단체사진을 제의했는데, 발대식 때 찍
는 첫 사진이기도 하고 애들한테 자랑도 하려고 다들 나
름 예쁜 포즈를 취했다. 당연히 사진에서도 예쁘게 나올
줄 알고 기대를 했었는데, 이게 웬걸. 몇 분 후에 SNS를 확
인해보니 한길 팀장이 나머지 팀원들을 희생시키고 자신만
잘 나온 사진을 올린 것이었다. 친절하게 팀원들을 모두
태그해 팀원 모두의 SNS에도 자연스레 올라와 있어 훗날
친구들의 놀림감이 된 사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부산경남팀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몰래 카메라이다. 소
속팀은 부산경남팀이지만, 집은 인천이라 발대식 당일에 팀
에서 혼자 인천에서 출발했던 부산경남팀 이문기팀장! 그
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나머지 인원들은 당일 부산에
서 연수원으로 이동을 했고 인천에서 연수원으로 온 나는
팀원들을 보고 너무 기뻐서 안녕! 하면서 맞이했지만, 왠지
모르게 싸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점심을 먹고 팀장을 따로
불러낸 최종호 팀원이 나에게 갑자기 둘이서 할 얘기가 있
다고 했다. 다른 팀원들은 나를 팀장으로 별로 탐탁지 않
게 생각한다고.. 저녁에 팀원들이 모여서 다같이 얘기를 하
자고 했다. 팀원들이 모두 모여 얘기를 시작하는데 '팀장
을 다른 사람으로 하는 게 낫겠다, 지금 팀장은 별로 열심
히 하는 것 같지 않다' 라는 얘기를 하며 나에게 팀장 자리
를 그만 두면 좋겠다고 모두가 얘기를 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속상하던 그 순간! 갑자기 팀원 한 명이 케익을 들
고 나타나더니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발대식 첫날인 2
월 24일은 나의 생일!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순간 만감이
교차한 나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 깜짝 생
일파티는 생일인 팀장 뿐만 아니라 부산경남팀에게도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 팀원들에게 이
문기 팀장의 한마디..울 팀 다 미워!!
대전충청팀
안성범
대구경북팀
강선영
광주전라팀
최윤형 부산경남팀
이문기
광주전라팀
부산경남팀
당연히 사진에서도 예쁘게 나올 줄 알고 기대를
했었는데, 이게 웬걸. 몇 분 후에 SNS를
확인해보니 한길 팀장이 나머지 팀원들을
희생시키고 자신만 잘 나온 사진을 올린 것이었다.
-광주전라팀 최윤형
락돌프를 포기하라는 조언으로
대구경북팀의 락돌프는
결국 그렇게 사라진 것이 기억에 남는다.
-대구경북팀 강선영

10. 13
팀장 자리를 그만두면 좋겠다고 모두가 얘기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속상하던 그 순간!
팀원 한 명이 케익을 들고 나타나더니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부산경남팀 이문기
다음부터 춤과 노래는
되도록 지양한다!
-대전충청팀 안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