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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공동체 이야기
교회설립 80주년 기념호
2017 겨울40
호
통권 40호 발행일 2017년 12월 17일 발행처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 27길 15 발행인 옥재호 편집인 김종훈
1941.6 첫 조직 교회의 면모
2017.11 교회설립 80주년 기념사진
발행일 2017년 12월 17일
발행인 옥재호
편집인 김종훈
편집위원 박영숙 이혜순 송선희 김혜경 장윤정 맹드보라
사진 유셀라 최형섭 신기섭
편집디자인 박서영
발행처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암교회
주소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 27길 15
전화 02 – 923– 4901 / 팩스 02 –929 – 5420
Homepage www.shinam.org
1	 권두언 신암80년	 	 	 김종훈
2	 말씀  신암사랑공동체	 	 옥재호
4	 특집I.80주년축하글
	 하나님나라를예시하는교회	 	 김동찬
	 어찌찬양안할수있겠습니까	 	 이혜순
	 예수께만집중했던신암	 	 신윤희
	 신암교회80년을축하하며	 	 최규남
	 신앙의품위를더해가는신암교회	 	 홍성철
	 참감사합니다	 	 	 이정하
	 하나님이먼저다	 	 	 송세광
	 할렐루야!신암교회80주년을축하합니다	 오규진
	 축하합니다	 	 	 유한성
21	 특집II.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역대당회원이야기	 	 	 편집실
	 남신도회를돌아보며		 	 노백우
	 여신도회이야기	 	 	 임옥하
	 신암성가대를돌아봅니다Ⅱ	 	 김성균
	 신암유치원을돌아보며	 	 박선희
	 신암장학회를돌아보며	 	 김상국
	 신암문화원이야기	 	 	 신동규
54	 추모의글 故신경자장로님을추모하며	 안영희
56	 신암교회역사사진
62	 여름성경학교,수련회이야기
	 신나는  물놀이	 	 	 정하윤
	 그리스도인	 	 	 홍은서
	 코람데오	 	 	 김세은
	 너무즐거웠던날들	 	 	 변영훈
	 다시한번하나님을만나뵙고싶습니다	 박광모
	 하나님앞에서,세상앞에서	 	 정지원
70	 화보 사진으로보는신암교회
82	 신암글마당
	 김진희	 노영진	 김은배	 강전구	 이근춘	 허       왕	권복자	
	 이삼일	 장현순	 최기숙	 여영자	 김지애	 한명숙	 서영희	
	 고정식	 신용철	 박치호	 정경희	 이은정	 정현철	 최진복	
	 김명균	
123	 환영합니다
124	 소식
	 교우소식      공동체소식      지체소식
Contents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 2:14)
2017 겨울
사랑의 나눔 창간호~39호
동문밖천년고찰이있는보문언덕에일제강점기신사
참배를강요하며교회를탄압하던어려운시기에우리믿
음의 조상들을 통해 담대히 교회를 세우게 하셨고, 그 후
자손들이 대를 이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며 맡겨 주
신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사랑으로 하나 되어 여
든 번째 생일을 맞게 하신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와 찬
양을드립니다.
이번 호에는 ‘교회 설립 80주년’을 맞아 생일 축하 글
모음과 신암교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장로님들의 섬김의 자취와 신암의 어제
를 돌아보는 원로들의 회고담 그리고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를 다녀 온 어린
이들의 ‘하나님 앞에서, 세상 앞에서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는 다짐의 글과
금년 처음 열린 희망대학의 성경학교 ‘은빛세대 날아오르다’의 활동을 소개하
였습니다.
『사랑의 나눔』이 40호를 맞게 되었습니다. 1999년 온 세상이 새 천년 맞을
준비로 설레던 때에, ‘우리 신암공동체는 새 천년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 하며
고심하였습니다. 우리가 함께 섬기는 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새롭게 하며, 주
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를 감사의 글로 표현하여 함께 나누어 가지
며, 주님이 주시는 영의 양식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생각했
습니다. 또 그동안 이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여 국내외로 흩어진 식구들이 모
교회를 그리워하며 신암의 형제자매들과 대화하는 길은 없을까 하는 취지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져 온 『사랑의 나눔』이 발간의 뜻을 이루어
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간『사랑의 나눔』을통해많은교우들이용기를
갖고 쓴 간증의 글과 글마당의 은혜로운 글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되어 귀한 성도의
교제를이루어가는데가교역할을하게되었고,매호의화보와교우·공동체·
지체소식을 통하여 신암의 역사기록을 정리해 가는데 기여하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에감사를드립니다.
이 작은 책이 계속 이어져 신암 100년의 역사를 정리해 가는 밑거름이 되기
를 희망합니다.
신암 80년
김종훈 원로장로
편집인
권두언
1신암 공동체 이야기
님의 말씀을 배우고 주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은 신앙의 세대
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과업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봉사와 헌신의 열매 역시 신암엔 가득합니다. 교회
안에 많은 부서와 기관들이 합심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고, 이웃을 섬기
는 사랑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교우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신암이 80년 동안 맺어온 많은 열매가 주님께 영광이 될 줄 믿습니다. 그
러나 그것에 자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세가 80세에 주님께 부르심을 받
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해내는 위대한 역사를 일으킨 것처럼, 신암
100년의 비전을 바라보며 이제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일지 생각해봅니
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지나온 80년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 신암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더불어 신암의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을 이어가는 일
에 정진해야 합니다. 이 믿음의 전통과 역사를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이어
가는 신암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바라기는우리신암교회가그동안맺어왔던소중한열매와더불어사랑의열매
를 맺어가는 일에 모든 교우가 더욱 마음을 모으길 바랍니다. 신앙인으로서 맺어
야할 열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 하였습니다(고전 13:13). 우리가 아무리
커다랗고 좋은 열매를 많이 맺었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
다.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주인으로 모시고 함께 모인 신앙공동체인 교회는 주
님의 사랑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교우들은 행복하고 이웃에게
는덕이되어주님의영광을드러내야할것입니다.교회는사랑의공동체입니다.
우리 신암교회가 80주년을 맞아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
스도의 몸 된 교회로 더욱 굳건히 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
랑의 열매를 맺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사랑의 공동체로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신암교회 80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며 은혜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제,
우리 신암교회는 지난 80년의 역사와 신앙의 열매들을
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신암교회가 그동안 맺어온 열매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80년 동안 이어온 신앙의 열매입니다. 함께 모여
예배하는 신앙공동체로서 이 보문 언덕에서 신앙의 지체들이 주님을 향한 마
음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지금
도 계속되고 있는 이 신앙의 열매는 신암의 모든 교우가 저 천국에 이르러서도
계속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선교의 열매 또한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내 이웃에게 그리스도
의 복음을 전하며,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는 주의 명령에 순종하여 크고 작은
선교의 열매를 맺었고 오늘도 그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역선교,
국내선교, 해외선교, 군선교, 학원선교, 농어촌선교 등 다양한 선교의 영역에
서 신암에게 주어진 지상명령을 준행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또 맺히길 기
대합니다.
교육의 열매도 맺어가고 있습니다. 교회학교를 통하여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신앙교육을 통하여 주님을 닮아가는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영아부에서부터 희망대학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주
담임목사 옥재호
담임목사님 말씀
2 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님의 말씀을 배우고 주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은 신앙의 세대
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과업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봉사와 헌신의 열매 역시 신암엔 가득합니다. 교회
안에 많은 부서와 기관들이 합심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고, 이웃을 섬기
는 사랑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교우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신암이 80년 동안 맺어온 많은 열매가 주님께 영광이 될 줄 믿습니다. 그
러나 그것에 자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세가 80세에 주님께 부르심을 받
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해내는 위대한 역사를 일으킨 것처럼, 신암
100년의 비전을 바라보며 이제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일지 생각해봅니
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지나온 80년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 신암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더불어 신암의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을 이어가는 일
에 정진해야 합니다. 이 믿음의 전통과 역사를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이어
가는 신암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바라기는우리신암교회가그동안맺어왔던소중한열매와더불어사랑의열매
를 맺어가는 일에 모든 교우가 더욱 마음을 모으길 바랍니다. 신앙인으로서 맺어
야할 열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 하였습니다(고전 13:13). 우리가 아무리
커다랗고 좋은 열매를 많이 맺었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
다.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주인으로 모시고 함께 모인 신앙공동체인 교회는 주
님의 사랑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교우들은 행복하고 이웃에게
는덕이되어주님의영광을드러내야할것입니다.교회는사랑의공동체입니다.
우리 신암교회가 80주년을 맞아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
스도의 몸 된 교회로 더욱 굳건히 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
랑의 열매를 맺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사랑의 공동체로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신암교회 80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며 은혜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제,
우리 신암교회는 지난 80년의 역사와 신앙의 열매들을
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신암교회가 그동안 맺어온 열매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80년 동안 이어온 신앙의 열매입니다. 함께 모여
예배하는 신앙공동체로서 이 보문 언덕에서 신앙의 지체들이 주님을 향한 마
음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지금
도 계속되고 있는 이 신앙의 열매는 신암의 모든 교우가 저 천국에 이르러서도
계속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선교의 열매 또한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내 이웃에게 그리스도
의 복음을 전하며,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는 주의 명령에 순종하여 크고 작은
선교의 열매를 맺었고 오늘도 그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역선교,
국내선교, 해외선교, 군선교, 학원선교, 농어촌선교 등 다양한 선교의 영역에
서 신암에게 주어진 지상명령을 준행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또 맺히길 기
대합니다.
교육의 열매도 맺어가고 있습니다. 교회학교를 통하여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신앙교육을 통하여 주님을 닮아가는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영아부에서부터 희망대학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주
담임목사 옥재호
담임목사님 말씀
2 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님의 역사의 담지자擔持者는 성전에 터 잡고 있는 제사장 계급이 아니라 그들에
의해 박해받은 예언자의 전통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성전 지배계급의 대척점
에서 그들에 의해 박해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성전을 중심으로 계승
된 제사장의 종교가 아니라 광야의 예언자를 통해 전승된 비공식적 신앙전통
이 초대교회의 전조이며 이 전통에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정통성이 있음을 스
데반은 증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강림으로 세워진
초대교회는 광야의 계승자임을 밝히고 있다.
선명한 이분법에 근거한 최후연설로 인하여 스데반은 결국 분노한 제사장
계급의 추종자들로 인해 죽음을 맞는다. 스데반의 순교는 초대교회의 불꽃이
었다. 교회는 성전이 아니라 들불이다. 성전은 물리적인 형태의 교회이며, 들
불은 활활 타 오르는 불길로 인하여 그 존재를 확인하는 역동적인 성령의 역사
이다. 성전과 성령의 역사는 끊임없는 긴장관계 속에 있다. 교회는 성령의 불
꽃이 그 가운데 불 타 오를 때에만 그리스도인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회에 성령의 불길이 사라지고 냉랭한 율법주의, 자기 의로움에 가득한 종
교적 이데올로기인 제사장들이 가득 차 있다면 그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의 저
항세력으로 전락하게 된다. 광야에서 외치는 외로운 예언자의 외침이 하나님
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믿음의 전통을 이어가는 추축樞軸이었다. 믿음은 성
전과 제사장등 유형의 구조물을 통해서 그 역사가 이어온 것이 아니다. 제도
화된institutionalized 교회는 늘 성령의 역사에 의해 개혁되고 해체되어 de-
institutionalized, 제도로서의 교회가 가지는 약점이 보완되었을 때 하나님의
역사의 담지자가 된다.
신암교회 80년은 눈에 보이는 교회를 세우는 원심력이 작동하는 과정이요,
동시에 광야에서 외치는 말씀의 진리를 향한 거칠고 원초적인 복음의 야성이
꿈틀거리는 구심력사이에서 그 역사가 형성되어왔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성
령의 감동케 하시는 역사가 신암교회의 빛이 되어 이 땅에서 그 하나님의 나라
를 예시하는 공동체를 힘차게 세워가기를 기원한다.
한 교회가 80년의 역사를 이어 오는 것은 흔치 않은 축복이다. 한국의 현대
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활환경이 급변해온 서울 성북구의 역사 가운데서 신
암교회가 보문동에서 흔들림 없이 선교의 역사를 이어 온 것은 하나님의 크신
축복의 결과이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압권은 스데반의 설교이다. 법정에서 행한
최후 진술인데, 그는 이 설교 후 군중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순교한다. 그를 죽
음으로 이끈 최후 진술에서 그는 이스라엘 역사를 일별하며 하나님 백성의 계
보를 정리한다. 스데반의 설교에서 주목할 점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사람
과 하나님의 역사를 거부하고 저항하는 편에 서 있는 사람의 구분이다. 아브라
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과 솔로몬, 제사장들의 박해를 받은 예언자들, 이
들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반면에 하나님의 역사 반대편에 서 있는 이들은 누
구인가? 물리적인 건축물로서의 성전을 둘러싼 갈등 당사자들 즉, ‘사람의 손
으로 지은 건물 안에는 계시지 않는 하나님’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중심하여 계
승되어 온 제사장들, 이 연설의 청중인 대제사장, 이들이 하나님역사의 대척
점에 서 있었던 사람들이다. “제사장들은 언제나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조상들은 아론으로부터 시작된 제사장이 박해하지 않은 예언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었습니까? 제사장들은 의인이 올 것을 예언한 사람들을 죽
였고, 이제 당신들은 그 의인을 배반하고 죽였습니다.” 스데반에 의하면 하나
하나님 나라를
	 예시하는 교회
김동찬 목사
서울북노회장,성암교회담임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4 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님의 역사의 담지자擔持者는 성전에 터 잡고 있는 제사장 계급이 아니라 그들에
의해 박해받은 예언자의 전통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성전 지배계급의 대척점
에서 그들에 의해 박해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성전을 중심으로 계승
된 제사장의 종교가 아니라 광야의 예언자를 통해 전승된 비공식적 신앙전통
이 초대교회의 전조이며 이 전통에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정통성이 있음을 스
데반은 증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강림으로 세워진
초대교회는 광야의 계승자임을 밝히고 있다.
선명한 이분법에 근거한 최후연설로 인하여 스데반은 결국 분노한 제사장
계급의 추종자들로 인해 죽음을 맞는다. 스데반의 순교는 초대교회의 불꽃이
었다. 교회는 성전이 아니라 들불이다. 성전은 물리적인 형태의 교회이며, 들
불은 활활 타 오르는 불길로 인하여 그 존재를 확인하는 역동적인 성령의 역사
이다. 성전과 성령의 역사는 끊임없는 긴장관계 속에 있다. 교회는 성령의 불
꽃이 그 가운데 불 타 오를 때에만 그리스도인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회에 성령의 불길이 사라지고 냉랭한 율법주의, 자기 의로움에 가득한 종
교적 이데올로기인 제사장들이 가득 차 있다면 그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의 저
항세력으로 전락하게 된다. 광야에서 외치는 외로운 예언자의 외침이 하나님
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믿음의 전통을 이어가는 추축樞軸이었다. 믿음은 성
전과 제사장등 유형의 구조물을 통해서 그 역사가 이어온 것이 아니다. 제도
화된institutionalized 교회는 늘 성령의 역사에 의해 개혁되고 해체되어 de-
institutionalized, 제도로서의 교회가 가지는 약점이 보완되었을 때 하나님의
역사의 담지자가 된다.
신암교회 80년은 눈에 보이는 교회를 세우는 원심력이 작동하는 과정이요,
동시에 광야에서 외치는 말씀의 진리를 향한 거칠고 원초적인 복음의 야성이
꿈틀거리는 구심력사이에서 그 역사가 형성되어왔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성
령의 감동케 하시는 역사가 신암교회의 빛이 되어 이 땅에서 그 하나님의 나라
를 예시하는 공동체를 힘차게 세워가기를 기원한다.
한 교회가 80년의 역사를 이어 오는 것은 흔치 않은 축복이다. 한국의 현대
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활환경이 급변해온 서울 성북구의 역사 가운데서 신
암교회가 보문동에서 흔들림 없이 선교의 역사를 이어 온 것은 하나님의 크신
축복의 결과이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압권은 스데반의 설교이다. 법정에서 행한
최후 진술인데, 그는 이 설교 후 군중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순교한다. 그를 죽
음으로 이끈 최후 진술에서 그는 이스라엘 역사를 일별하며 하나님 백성의 계
보를 정리한다. 스데반의 설교에서 주목할 점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사람
과 하나님의 역사를 거부하고 저항하는 편에 서 있는 사람의 구분이다. 아브라
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과 솔로몬, 제사장들의 박해를 받은 예언자들, 이
들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반면에 하나님의 역사 반대편에 서 있는 이들은 누
구인가? 물리적인 건축물로서의 성전을 둘러싼 갈등 당사자들 즉, ‘사람의 손
으로 지은 건물 안에는 계시지 않는 하나님’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중심하여 계
승되어 온 제사장들, 이 연설의 청중인 대제사장, 이들이 하나님역사의 대척
점에 서 있었던 사람들이다. “제사장들은 언제나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조상들은 아론으로부터 시작된 제사장이 박해하지 않은 예언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었습니까? 제사장들은 의인이 올 것을 예언한 사람들을 죽
였고, 이제 당신들은 그 의인을 배반하고 죽였습니다.” 스데반에 의하면 하나
하나님 나라를
	 예시하는 교회
김동찬 목사
서울북노회장,성암교회담임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4 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처한 자리에서 진정한 이웃이 되고 있는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한
방향을 찾기 위해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하나님만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신암의 선배들은 신앙을 이어주기 위해 믿음의 본을 보여주었고, 우리 또한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면서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고백하는 다윗처럼
에스겔처럼 다가오는 세대들에게 풍성한 영의 양식을 넘치도록 부어주는 일
에 정성을 다하려고 합니다. 더욱이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지극정성으로 교회
를 섬겼고 각박한 살림살이에서도 한 줌 성미를 떼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인색
하지 않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손 걷어 부치고 기쁜 마음으로 앞장서 섬김과
헌신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예배당 맨 앞자리, 쪽진 우리 할머니
들의 순박하고 절실한 기도가 쌓이고 쌓여 신암의 푸른 초장이 일구어졌습니
다. 이러한 역사의 한 장 한 장을 선배들이 채워서 넘겨주었기에 지금 우리는
서로 믿어주고 포용하면서 오고 오는 세대에까지 선배들이 지킨 신암 저력의
역사를 쓰는 일이 우리의 소명임을 알고 있습니다.
성급한 성과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human development를
이루어가는 교회로 가기 위해 본질을 고수하며 하나님 주신 최초의 순수한 세
계를 향해 나아갑니다. 영적신뢰와 영적협동이 교회 공동체의 기본자산이라
는 말대로 서로 수용하고 인정하면서 생명력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행복을 채
워가고 있습니다. 먼 훗날 우리의 삶은 무엇을 남겼느냐가 아니라 언제나 매순
간 하나님과 함께 했느냐가 중요하게 남을 것입니다.
온 영혼으로 주님을 찬송하며
마음 다해 그 거룩하신 이름을 경배합니다.
주님이 신암에 베푸신 이 은혜를 어찌 찬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온 정성 다해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올려 드립니다.
어찌 찬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이혜순 권사
1여신도
아! 신암.
1937년 이 보문 언덕에 횃불이 되어준 신암은 우리들의 사랑이고 우리들의
인생 전부이기도 합니다. 긴 세월 동안 기적 같은 일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
지만 매 순간마다 주님 친히 오셔서 온 교회를 성령과 권능으로 덮어 역사 하셨습
니다.그신암이팔십이되는뜻깊은해를맞았습니다.
일제시대 어둡고 희망이 없던 시절 주님께 기도하고 도움을 간구하며 복음
의 씨앗을 간직한 주님의 사람들이 자갈을 일구고 돌을 나르고 거칠고 척박한
이 땅에 거룩한 씨를 심었습니다. 2000년 전에도 예수님 지나가시는 길목에
한사람 삭개오를 구원하기 위해 누군가 그곳에 돌무화과 나무 한그루 심었듯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인간 사고의 틀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
다. 그 하나님을 경험했기에 수십 년 앞을 내다보고 누구든 복음을 듣기 원하
고, 예수를 영접하기 원하면 올 수 있는 소박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긴 세월
흘러오며 ‘참판 댁 수양그늘이 몇 십리를 가려준다’ 는 옛말대로 이젠 팔십년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이 주변에 복음의 홑씨를 날리며 이웃에게 소망이 되어
흔들리지 않는 거목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손에 붙잡힌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모습으로 우리가
6 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처한 자리에서 진정한 이웃이 되고 있는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한
방향을 찾기 위해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하나님만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신암의 선배들은 신앙을 이어주기 위해 믿음의 본을 보여주었고, 우리 또한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면서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고백하는 다윗처럼
에스겔처럼 다가오는 세대들에게 풍성한 영의 양식을 넘치도록 부어주는 일
에 정성을 다하려고 합니다. 더욱이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지극정성으로 교회
를 섬겼고 각박한 살림살이에서도 한 줌 성미를 떼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인색
하지 않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손 걷어 부치고 기쁜 마음으로 앞장서 섬김과
헌신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예배당 맨 앞자리, 쪽진 우리 할머니
들의 순박하고 절실한 기도가 쌓이고 쌓여 신암의 푸른 초장이 일구어졌습니
다. 이러한 역사의 한 장 한 장을 선배들이 채워서 넘겨주었기에 지금 우리는
서로 믿어주고 포용하면서 오고 오는 세대에까지 선배들이 지킨 신암 저력의
역사를 쓰는 일이 우리의 소명임을 알고 있습니다.
성급한 성과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human development를
이루어가는 교회로 가기 위해 본질을 고수하며 하나님 주신 최초의 순수한 세
계를 향해 나아갑니다. 영적신뢰와 영적협동이 교회 공동체의 기본자산이라
는 말대로 서로 수용하고 인정하면서 생명력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행복을 채
워가고 있습니다. 먼 훗날 우리의 삶은 무엇을 남겼느냐가 아니라 언제나 매순
간 하나님과 함께 했느냐가 중요하게 남을 것입니다.
온 영혼으로 주님을 찬송하며
마음 다해 그 거룩하신 이름을 경배합니다.
주님이 신암에 베푸신 이 은혜를 어찌 찬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온 정성 다해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올려 드립니다.
어찌 찬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이혜순 권사
1여신도
아! 신암.
1937년 이 보문 언덕에 횃불이 되어준 신암은 우리들의 사랑이고 우리들의
인생 전부이기도 합니다. 긴 세월 동안 기적 같은 일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
지만 매 순간마다 주님 친히 오셔서 온 교회를 성령과 권능으로 덮어 역사 하셨습
니다.그신암이팔십이되는뜻깊은해를맞았습니다.
일제시대 어둡고 희망이 없던 시절 주님께 기도하고 도움을 간구하며 복음
의 씨앗을 간직한 주님의 사람들이 자갈을 일구고 돌을 나르고 거칠고 척박한
이 땅에 거룩한 씨를 심었습니다. 2000년 전에도 예수님 지나가시는 길목에
한사람 삭개오를 구원하기 위해 누군가 그곳에 돌무화과 나무 한그루 심었듯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인간 사고의 틀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
다. 그 하나님을 경험했기에 수십 년 앞을 내다보고 누구든 복음을 듣기 원하
고, 예수를 영접하기 원하면 올 수 있는 소박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긴 세월
흘러오며 ‘참판 댁 수양그늘이 몇 십리를 가려준다’ 는 옛말대로 이젠 팔십년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이 주변에 복음의 홑씨를 날리며 이웃에게 소망이 되어
흔들리지 않는 거목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손에 붙잡힌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모습으로 우리가
6 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가 내가 살아온 신암이다.
굴곡진 역사 속에서도 소유하기 보다는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우리 믿
음의 선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신암이 여기까지 지탱되었다고 믿는다.
세상에 한눈팔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어머니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
으로 의연하게 자리를 지켜온 붉은 벽돌담 신암교회.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전염시켜나가는 도구로 살아오신 믿음의 선배들이
함께 계셨기에 오늘 우리는 신암의 80주년을 축하할 수 있다.
화려한 겉모습 보다는 내적성숙을 지향하며 참된 경건 생활에 이르도록 하
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치기에 열중했던 교회
그렇게 영적 경건함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신암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서도 여전히 소박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교회로 살아
가리라 믿는다.
지금에 이르도록 우리를 다스리고 이끌어 가신 적극적인 하나님의 간섭하
심에 무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
함 같이 하셨으며 …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 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
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시 66:10~12)
예수께만
	 집중했던 신암
신윤희 권사
2여신도
한 낮에 내리쬐는 햇살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누군가의 말처럼 햇볕이 꼬숩기까지 하다.
아마도 여름내 찐득하게 덥고 습한 날씨에 시달린 탓이려니…
언덕바지 붉은 벽돌담에 내리쬔 햇살도 어느새 팔십 해를 넘기고 있다. 그
시간의 절반쯤에 내가 있었다는 게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 세상이 주목해주
길 바라던 철딱서니 없던 시절. 신암에서 하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만났
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알았고 내가 누구인지도 알게 되었다.
가슴 넓은 든든한 교회에서 옳게 배운 ‘하나님의 도’는 내 삶의 든든한 이정
표가 되어 쉴 새 없이 넘어지고 곤두박질치는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작은 자의 삶을 살다 가신 그분을 배우며 섬김의 기쁨을 알게 해준 신암은
내 믿음의 요람이다.
복음에 문외한이었던 나를 진리의 영으로 말씀을 보는 지혜의 눈으로 안내
해준 신암.
이 세상의 가치를 포기하고 오직 예수께만 집중했던 신암.
하나님의 시각에서 이웃을 바라보며 서로 격려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
8 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가 내가 살아온 신암이다.
굴곡진 역사 속에서도 소유하기 보다는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우리 믿
음의 선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신암이 여기까지 지탱되었다고 믿는다.
세상에 한눈팔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어머니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
으로 의연하게 자리를 지켜온 붉은 벽돌담 신암교회.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전염시켜나가는 도구로 살아오신 믿음의 선배들이
함께 계셨기에 오늘 우리는 신암의 80주년을 축하할 수 있다.
화려한 겉모습 보다는 내적성숙을 지향하며 참된 경건 생활에 이르도록 하
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치기에 열중했던 교회
그렇게 영적 경건함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신암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서도 여전히 소박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교회로 살아
가리라 믿는다.
지금에 이르도록 우리를 다스리고 이끌어 가신 적극적인 하나님의 간섭하
심에 무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
함 같이 하셨으며 …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 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
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시 66:10~12)
예수께만
	 집중했던 신암
신윤희 권사
2여신도
한 낮에 내리쬐는 햇살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누군가의 말처럼 햇볕이 꼬숩기까지 하다.
아마도 여름내 찐득하게 덥고 습한 날씨에 시달린 탓이려니…
언덕바지 붉은 벽돌담에 내리쬔 햇살도 어느새 팔십 해를 넘기고 있다. 그
시간의 절반쯤에 내가 있었다는 게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 세상이 주목해주
길 바라던 철딱서니 없던 시절. 신암에서 하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만났
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알았고 내가 누구인지도 알게 되었다.
가슴 넓은 든든한 교회에서 옳게 배운 ‘하나님의 도’는 내 삶의 든든한 이정
표가 되어 쉴 새 없이 넘어지고 곤두박질치는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작은 자의 삶을 살다 가신 그분을 배우며 섬김의 기쁨을 알게 해준 신암은
내 믿음의 요람이다.
복음에 문외한이었던 나를 진리의 영으로 말씀을 보는 지혜의 눈으로 안내
해준 신암.
이 세상의 가치를 포기하고 오직 예수께만 집중했던 신암.
하나님의 시각에서 이웃을 바라보며 서로 격려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
8 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3:12),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4)고 하셨습니다.
즉 현재는 구원을 아직 얻은 상태도 아니요, 이룬 상태도 아니므로 그것을
잡을 때까지 좇아가는 삶이 성령으로 사는 삶이라고 이해합니다. 장거리 육상
경기에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하는 선수의 기상으로 신앙생활
을 하라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한 인간으로도 이제까지 지나온 세월은 연습
과 같고 이제 남은 인생이 승패를 결판 짓는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첫 출발점에서 함께 다시 시작
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희년 제도와 같이 80주년을 새로이 다지고 다시 출발하
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기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
의 남은 시간을 마지막 푯대를 잡느냐 못 잡느냐,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막판
판가름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아
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겠구나’와 같이 주
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이러한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암교회 80년 동안 항상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쌓은 신앙은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구원을 향하여 오직 성서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였기
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질주를 신암교회 80년을 회년으로 삼
아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신
암교회가 하나님을 향해 항상 열려있어 하나님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교회,
이웃을 향해 항상 열려있어 고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하나님
의 크신 사랑을 전하는 교회, 미래를 향해 열려있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비전을 제시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가 되어 마음껏 주
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신암교회
	 80년을 축하하며
최규남 권사
모세회
민족의 수난기였던 1937년 일본제국주의 강점하의 암울하던 이 땅에 그리
스도의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문 언덕에 세워진 우리 신
암교회가, 온갖 시련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도 지역사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
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오며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모범적인 교회로 자리 잡
은 지 벌써 8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신암교회 신도들은 일제의 갖은 탄압 속에서도 굳게 신앙을 지켜온 선
배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희생으로 올바른 복음의 길을 걸어왔으며, 한국전쟁
과 같은 격변의 세월 속에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묵묵히 그리스도의 제자
로서 본분을 지키며 사랑의 공동체를 가꾸어 왔습니다.
이렇게 선배들이 지켜오고 우리가 가꾸어온 신암교회가 설립 80주년을 맞
게 됨을 경사스럽게 생각하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인간의 나이로서 80세는 더 발전할 것 없는 완전한 사람,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완전히 이루었다 생각할 때의 가르침
을, 신앙생활의 기초부터 성숙함에 이르기까지의 중요한 원리들이 담겨있는
빌립보서 3장에서 이렇게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
렇게 생각할지니(빌3:15상),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
10 11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3:12),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4)고 하셨습니다.
즉 현재는 구원을 아직 얻은 상태도 아니요, 이룬 상태도 아니므로 그것을
잡을 때까지 좇아가는 삶이 성령으로 사는 삶이라고 이해합니다. 장거리 육상
경기에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하는 선수의 기상으로 신앙생활
을 하라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한 인간으로도 이제까지 지나온 세월은 연습
과 같고 이제 남은 인생이 승패를 결판 짓는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첫 출발점에서 함께 다시 시작
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희년 제도와 같이 80주년을 새로이 다지고 다시 출발하
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기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
의 남은 시간을 마지막 푯대를 잡느냐 못 잡느냐,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막판
판가름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아
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겠구나’와 같이 주
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이러한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암교회 80년 동안 항상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쌓은 신앙은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구원을 향하여 오직 성서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였기
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질주를 신암교회 80년을 회년으로 삼
아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신
암교회가 하나님을 향해 항상 열려있어 하나님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교회,
이웃을 향해 항상 열려있어 고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하나님
의 크신 사랑을 전하는 교회, 미래를 향해 열려있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비전을 제시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가 되어 마음껏 주
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신암교회
	 80년을 축하하며
최규남 권사
모세회
민족의 수난기였던 1937년 일본제국주의 강점하의 암울하던 이 땅에 그리
스도의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문 언덕에 세워진 우리 신
암교회가, 온갖 시련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도 지역사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
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오며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모범적인 교회로 자리 잡
은 지 벌써 8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신암교회 신도들은 일제의 갖은 탄압 속에서도 굳게 신앙을 지켜온 선
배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희생으로 올바른 복음의 길을 걸어왔으며, 한국전쟁
과 같은 격변의 세월 속에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묵묵히 그리스도의 제자
로서 본분을 지키며 사랑의 공동체를 가꾸어 왔습니다.
이렇게 선배들이 지켜오고 우리가 가꾸어온 신암교회가 설립 80주년을 맞
게 됨을 경사스럽게 생각하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인간의 나이로서 80세는 더 발전할 것 없는 완전한 사람,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완전히 이루었다 생각할 때의 가르침
을, 신앙생활의 기초부터 성숙함에 이르기까지의 중요한 원리들이 담겨있는
빌립보서 3장에서 이렇게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
렇게 생각할지니(빌3:15상),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
10 11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의 진리를 찾아서 그 진리에 맡은 바 소명을 다하며 높은 신앙을 완성해 나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들은 신앙의 품위를 알고 그것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삼으려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특히 경건함과 살아있는 예배에 집중하는 교회, 강요나 체면치례 없이 헌신
하는 신암의 제직들, 주일 새벽마다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치열한 시간을 보내
면서도 성가대와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청년들과 교우들 이야말로 품위 있
는 신앙인이라 생각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웠지만 신앙생활의 분위기는
교회 성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기 때문에 교회마다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품위 있는 신앙은 섬길 때 가르칠 때 사명을 다할 때 나눔을 실천할 때 기도
할 때 찬송할 때 복음을 전할 때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
나님의 자녀로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내면의 성찰을 통해 신앙
의 품위를 유지하며 더 아름답고 변화된 모습을 추구해야 합니다.
‘신은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들어오신다’라는 말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는 장벽이 없이 영원히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지만 하나님은 언제 오시는지 우
리는 알지도 못합니다.
지난 80년 동안 신암공동체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교회를 세워왔
습니다. 이제는 80년을 넘어 100년으로 향하는 신암교회 성도들의 삶과 행동
그리고 말 한마디 한마디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웃에게 품위를 더 높이며 세
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
니다.
신앙의 품위를
	 더해가는 신암교회
홍성철 집사
베드로회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은 기독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많은 교회 중에 가장 품위 있는 교회는 신암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고전14:40)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80년 동안 모범적으로 실천하면서 날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신앙
인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품위 있게 하라’는 바울사도의 가르침의 의미는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적당
하게 정확하게 아름답게 행동하라는 것으로 결국 함께 조화를 이루는 행동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품위와 질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에
알맞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찾는 사람들의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
다. 첫째는 진리를 찾아서 그 진리에 봉사하는 사람들, 둘째는 진리를 찾을 수
도 없지만 찾지도 않는 사람들, 셋째는 진리를 찾아 낼 능력은 없지만 찾으려
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신암교회 성도들은 이미 우리가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를 깨닫고 하나님
12 1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의 진리를 찾아서 그 진리에 맡은 바 소명을 다하며 높은 신앙을 완성해 나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들은 신앙의 품위를 알고 그것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삼으려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특히 경건함과 살아있는 예배에 집중하는 교회, 강요나 체면치례 없이 헌신
하는 신암의 제직들, 주일 새벽마다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치열한 시간을 보내
면서도 성가대와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청년들과 교우들 이야말로 품위 있
는 신앙인이라 생각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웠지만 신앙생활의 분위기는
교회 성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기 때문에 교회마다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품위 있는 신앙은 섬길 때 가르칠 때 사명을 다할 때 나눔을 실천할 때 기도
할 때 찬송할 때 복음을 전할 때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
나님의 자녀로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내면의 성찰을 통해 신앙
의 품위를 유지하며 더 아름답고 변화된 모습을 추구해야 합니다.
‘신은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들어오신다’라는 말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는 장벽이 없이 영원히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지만 하나님은 언제 오시는지 우
리는 알지도 못합니다.
지난 80년 동안 신암공동체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교회를 세워왔
습니다. 이제는 80년을 넘어 100년으로 향하는 신암교회 성도들의 삶과 행동
그리고 말 한마디 한마디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웃에게 품위를 더 높이며 세
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
니다.
신앙의 품위를
	 더해가는 신암교회
홍성철 집사
베드로회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은 기독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많은 교회 중에 가장 품위 있는 교회는 신암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고전14:40)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80년 동안 모범적으로 실천하면서 날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신앙
인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품위 있게 하라’는 바울사도의 가르침의 의미는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적당
하게 정확하게 아름답게 행동하라는 것으로 결국 함께 조화를 이루는 행동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품위와 질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에
알맞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찾는 사람들의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
다. 첫째는 진리를 찾아서 그 진리에 봉사하는 사람들, 둘째는 진리를 찾을 수
도 없지만 찾지도 않는 사람들, 셋째는 진리를 찾아 낼 능력은 없지만 찾으려
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신암교회 성도들은 이미 우리가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를 깨닫고 하나님
12 1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나와 마찬가지로 신암의 성전으로 나오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세
밀하고 완벽한 계획이 함께 하셨음을 생각하니 저절로 숙연해지고 감사의 기
도를 드리게 됩니다. 각자 이끄심의 내용은 다르지만 그런 구성원들의 감사와
헌신이 신암의 80년을 만들었겠지요. 한 사람의 일생과 같은 긴 시간 안에서
신암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커다란 사랑과 보호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유아부에서 어릴 때 나의 주일학교 선생님, 구역예배를 함께 드
리던 권사님들의 손주들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얼굴 표정에서 어
릴 때 내가 봤던 할머니 할아버지 권사님들의 표정이 보입니다.
받은 사랑과 가르침을 대를 이어서 되갚게 되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
하심을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며 한명 한명의
현재와 미래를 기도해주게 됩니다.
오늘도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교우들과의 친교 속에서 봉사의 자리에서 당
장은 알 수 없을지도 모를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을 믿으며 참 감사합니다라고
말해봅니다.
참 감사합니다
이정하 집사
5여신도
37년 전 봄, 아버지는 병원 한구석에서 기도하십니다. 기도를 해본적도 없
고 방법도 형식도 모르지만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약속했다고 합니다.
‘아이와 엄마를 살려 주시면 당신을 믿고 교회로 나가겠다’고. 난산으로 희박
한 확률 속에서 살아난 아이 그리고 그 가족은 신암교회 주일을 지키기 시작합
니다. 젊은 아빠는 이제 칠순을 훌쩍 넘기셨지만 가끔 그 기도를 어제 일처럼
말씀하시며 여전히 주일 아침마다 예배당으로 갑니다. 나와 부모님의 이야기
입니다.
그런 내가 자라 가족 성가대원들을 보며 나도 배우자와 함께 성가대에서 찬
양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룹니다. 무교였던 남편
에게 결혼은 교회 예배당으로 나오게 된 이끄심이었다고 합니다. 신혼 초에 반
신반의하며 들었던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뭉클함과 전에 몰랐던 감사함을 느
꼈다고 말해줍니다.
지금은 아이 둘을 낳았고 또 내가 자란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지요.
간단한 내 이야기를 썼지만 80주년을 맞는 신암교회 안에는 얼마나 많은 이
야기들과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이끄시는 손길이 있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14 1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나와 마찬가지로 신암의 성전으로 나오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세
밀하고 완벽한 계획이 함께 하셨음을 생각하니 저절로 숙연해지고 감사의 기
도를 드리게 됩니다. 각자 이끄심의 내용은 다르지만 그런 구성원들의 감사와
헌신이 신암의 80년을 만들었겠지요. 한 사람의 일생과 같은 긴 시간 안에서
신암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커다란 사랑과 보호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유아부에서 어릴 때 나의 주일학교 선생님, 구역예배를 함께 드
리던 권사님들의 손주들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얼굴 표정에서 어
릴 때 내가 봤던 할머니 할아버지 권사님들의 표정이 보입니다.
받은 사랑과 가르침을 대를 이어서 되갚게 되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
하심을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며 한명 한명의
현재와 미래를 기도해주게 됩니다.
오늘도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교우들과의 친교 속에서 봉사의 자리에서 당
장은 알 수 없을지도 모를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을 믿으며 참 감사합니다라고
말해봅니다.
참 감사합니다
이정하 집사
5여신도
37년 전 봄, 아버지는 병원 한구석에서 기도하십니다. 기도를 해본적도 없
고 방법도 형식도 모르지만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약속했다고 합니다.
‘아이와 엄마를 살려 주시면 당신을 믿고 교회로 나가겠다’고. 난산으로 희박
한 확률 속에서 살아난 아이 그리고 그 가족은 신암교회 주일을 지키기 시작합
니다. 젊은 아빠는 이제 칠순을 훌쩍 넘기셨지만 가끔 그 기도를 어제 일처럼
말씀하시며 여전히 주일 아침마다 예배당으로 갑니다. 나와 부모님의 이야기
입니다.
그런 내가 자라 가족 성가대원들을 보며 나도 배우자와 함께 성가대에서 찬
양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룹니다. 무교였던 남편
에게 결혼은 교회 예배당으로 나오게 된 이끄심이었다고 합니다. 신혼 초에 반
신반의하며 들었던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뭉클함과 전에 몰랐던 감사함을 느
꼈다고 말해줍니다.
지금은 아이 둘을 낳았고 또 내가 자란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지요.
간단한 내 이야기를 썼지만 80주년을 맞는 신암교회 안에는 얼마나 많은 이
야기들과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이끄시는 손길이 있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14 1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고 싶습니다. 주일 예배의 중요성과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일꾼으
로 성장하기를 늘 기도드립니다.
매주 건강하게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올 수 있게 이끌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80년이라는 시간동안 신암교회를 보살펴주신 은혜 또한 감사드리며 더욱더
사랑 충만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믿음이지만 이렇게 좋은 교회 ‘신암교회’를 주신 하나님
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주님의 그 사랑 잊지 않고 신암교회를 위해 주님의
일꾼으로서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먼저다
송세광 집사
디모데회
먼저 사랑이 가득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오던 내가 지금은 두 아들의 아빠가
되어 아들들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부족한 나를
사랑하는 주님의 크신 사랑임을 알고 있습니다.
신암 80년 역사 중 37년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깊
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대에 방황하며 하나님과 멀어지려고
했던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그 길을 막으시며 항상 나와 함께 계셨습니다.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내게 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이 먼저다”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고 주일에 교회대신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
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기도와 신암교회를 통해 그 말씀이 믿음의
기본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의 중요성 또한 알려주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지금 나 역시 온 마음 다해 드리는 주일 예배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
는 일들 중 하나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
라(엡1:23) 말씀처럼 하나님은 교회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두 아들에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알려주
16 1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고 싶습니다. 주일 예배의 중요성과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일꾼으
로 성장하기를 늘 기도드립니다.
매주 건강하게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올 수 있게 이끌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80년이라는 시간동안 신암교회를 보살펴주신 은혜 또한 감사드리며 더욱더
사랑 충만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믿음이지만 이렇게 좋은 교회 ‘신암교회’를 주신 하나님
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주님의 그 사랑 잊지 않고 신암교회를 위해 주님의
일꾼으로서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먼저다
송세광 집사
디모데회
먼저 사랑이 가득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오던 내가 지금은 두 아들의 아빠가
되어 아들들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부족한 나를
사랑하는 주님의 크신 사랑임을 알고 있습니다.
신암 80년 역사 중 37년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깊
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대에 방황하며 하나님과 멀어지려고
했던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그 길을 막으시며 항상 나와 함께 계셨습니다.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내게 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이 먼저다”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고 주일에 교회대신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
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기도와 신암교회를 통해 그 말씀이 믿음의
기본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의 중요성 또한 알려주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지금 나 역시 온 마음 다해 드리는 주일 예배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
는 일들 중 하나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
라(엡1:23) 말씀처럼 하나님은 교회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두 아들에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알려주
16 1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신암교회의 80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서 내게도 은혜롭게 섬길 수 있는 기회
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시대마다 주님의 뜻을 펼쳐갈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사용하셨습니
다. 신암교회도 우리 주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계속
통치해 가는 주님의 뜻을 따라 같이 전진해 가기를, 언제나 주님을 의존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에게 『사랑의 나눔』 80주년 축하 글을 부탁해주신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항상 어느 자리에 있던지 신암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신암교
회가 설립 80주년이지만 100년, 200년 그 역사가 쭉 이어져 하나님의 뜻을 이
루어 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신암교회
	 80주년을 축하합니다
오규진 교우
청년부
신암교회 설립 80주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합니다.
민족의 수난기였던 1937년 일제 강점기, 그리스도의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사
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문 언덕에 세워진 신암교회는 오랜 시간동안 지역사회
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세계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
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에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는 주님이 오셔서 함께 계시
는 영광스럽고 복된 곳이 됩니다. 주님이 교회를 통해 생명의 복된 말씀이 증
거 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이 복된 일을 이루시고자
하나님은 신암교회를 세우게 하신 줄로 믿습니다.
어려운 시기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제의 갖은 탄압, 격변의 세월 속에
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으며 쓰러지지 않게 이끌어주신 신앙의 선배들의 헌
신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신암교회가 8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맡은 바 소임을 잘 할 수 있었
던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암교회 안에서 순
명과 봉사로 교회 공동체에 헌신한 모든 교역자들과 교우들에게 축하와 감사
를 전합니다.
18 1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신암교회의 80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서 내게도 은혜롭게 섬길 수 있는 기회
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시대마다 주님의 뜻을 펼쳐갈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사용하셨습니
다. 신암교회도 우리 주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계속
통치해 가는 주님의 뜻을 따라 같이 전진해 가기를, 언제나 주님을 의존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에게 『사랑의 나눔』 80주년 축하 글을 부탁해주신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항상 어느 자리에 있던지 신암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신암교
회가 설립 80주년이지만 100년, 200년 그 역사가 쭉 이어져 하나님의 뜻을 이
루어 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신암교회
	 80주년을 축하합니다
오규진 교우
청년부
신암교회 설립 80주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합니다.
민족의 수난기였던 1937년 일제 강점기, 그리스도의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사
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문 언덕에 세워진 신암교회는 오랜 시간동안 지역사회
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세계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
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에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는 주님이 오셔서 함께 계시
는 영광스럽고 복된 곳이 됩니다. 주님이 교회를 통해 생명의 복된 말씀이 증
거 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이 복된 일을 이루시고자
하나님은 신암교회를 세우게 하신 줄로 믿습니다.
어려운 시기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제의 갖은 탄압, 격변의 세월 속에
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으며 쓰러지지 않게 이끌어주신 신앙의 선배들의 헌
신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신암교회가 8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맡은 바 소임을 잘 할 수 있었
던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암교회 안에서 순
명과 봉사로 교회 공동체에 헌신한 모든 교역자들과 교우들에게 축하와 감사
를 전합니다.
18 1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조진구 임기팔
조필형
김상배 김영주
전호윤 이필빈 이양학
유화청 채무식
신경호 채동규 강준희
(협동장로) 송수헌 최은섭
안제기
김환조 최재한
유명재 김상원
한철동 조남선 백태성 심순자
서진근 박창현
김종훈 김성균
백영진 노백우 최정남 강성환 박선희
신영우 유동환 신경자 김행자 김현진
서성한
유우근 채기준 안영희
신암교회 역대장로
임직 역사
특집II. 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1941. 6.22
1943. 8.
1946. 2.24
1950. 6.18
1955.12. 4
1958. 6.15
1961. 1.
1968.12.15
1975. 6.29
1979.12.16
1985. 6. 9
1990.12.16
1995.12.17
1996. 5.26
2001.12.16
2005. 5.15
2011.11.13
사랑의 나눔 편집실
축하합니다
유한성
초등부6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부 6학년 13살 절제반 유한성입니다. 이번 해가 신암
교회의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저는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을 가지고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우리교회에 13년 동안 다니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
로 원하는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이 기도 한 것을 잘 이
루어지게 해 주신다는 것을 교회를 다니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깨달음을 제 주변 친구들과 형들 누나들 동생들에게 알려주
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를 통해 제가 깨달은 것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면
우리 신암교회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인도한 친구들이 한두
번만 교회에 나오지 않고 계속 잘 나올 수 있도록 잘 인도 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회 80주년을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계
셨던 많은 목사님들과 교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90년 100년 그 이상으로 우리 교회가 잘 있어 우리
의 후손까지 우리 교회를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교회 80주년 기념 글이었습니다.
21신암 공동체 이야기20 사랑의 나눔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조진구 임기팔
조필형
김상배 김영주
전호윤 이필빈 이양학
유화청 채무식
신경호 채동규 강준희
(협동장로) 송수헌 최은섭
안제기
김환조 최재한
유명재 김상원
한철동 조남선 백태성 심순자
서진근 박창현
김종훈 김성균
백영진 노백우 최정남 강성환 박선희
신영우 유동환 신경자 김행자 김현진
서성한
유우근 채기준 안영희
신암교회 역대장로
임직 역사
특집II. 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1941. 6.22
1943. 8.
1946. 2.24
1950. 6.18
1955.12. 4
1958. 6.15
1961. 1.
1968.12.15
1975. 6.29
1979.12.16
1985. 6. 9
1990.12.16
1995.12.17
1996. 5.26
2001.12.16
2005. 5.15
2011.11.13
사랑의 나눔 편집실
축하합니다
유한성
초등부6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부 6학년 13살 절제반 유한성입니다. 이번 해가 신암
교회의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저는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을 가지고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우리교회에 13년 동안 다니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
로 원하는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이 기도 한 것을 잘 이
루어지게 해 주신다는 것을 교회를 다니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깨달음을 제 주변 친구들과 형들 누나들 동생들에게 알려주
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를 통해 제가 깨달은 것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면
우리 신암교회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인도한 친구들이 한두
번만 교회에 나오지 않고 계속 잘 나올 수 있도록 잘 인도 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회 80주년을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계
셨던 많은 목사님들과 교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90년 100년 그 이상으로 우리 교회가 잘 있어 우리
의 후손까지 우리 교회를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교회 80주년 기념 글이었습니다.
21신암 공동체 이야기20 사랑의 나눔
신암교회 설립 공로자요 초대장로로 1936년 교회 태동
기에 참여, 1937년 설립을 거쳐 1976년까지 교인대표로
크게 봉사하심. 전도, 관리부서 책임자. 여신도회 고문.
1963년 교회당 신축 시 건축공사 감독으로 봉사. 교회의
기틀을 세우고 뜨거운 기도로 이 교회 신앙체질의 한 축
을 이룰 만큼 감화를 끼치셨다. 북한선교기금으로 다른
열 네 분과 협력해서 하일동에 토지 1,000여 평을 준비한 것이 오늘 선교기금
의 큰 몫이 되었다. 그가 남긴 일화 중 하나는 교회신축 중의 이야기다. 교회 담
장이 위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 교회가 무너지면 저는 그 밑에
깔려 죽겠습니다.”라고 한 이야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둘째아
들이 친구 집에서 친구의 권총 오발로 죽게 되었다. 장로님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를 자기 아들로 입적시켜 형을 면하게 하고 생의 마지막 시간까지 부
자관계로 살아 온 이야기다. 부인의 내조가 큰 몫을 차지했다.
1933년 평북 벽동교회에서 장로임직. 그 후 우리 교회 초
대 장로로 취임. 부인 김성희 권사는 초창기 여신도회를
이끌어 오신 지도자. 우리 옛 어른들은 개척교회시절 평
양냉면을 대접 받은 일. 어려웠던 때 폭 넓은 마음으로 교
우들을 격려, 이끌어 오신 일들을 기억한다.
조 진 구 장로
임 기 팔 장로
1941.6.22임직-1976.2.17까지 시무
1941.6.22취임-1960.4까지 시무
우리 교회 80년 역사에서 마흔 두 분의 장로님들이 수고하셨다.(시무장로 40
명, 협동장로 2명) 그들은 우리의 영적 자산이요 빛나는 보화다. 이런 분들이 우리
교우요 같은 예배자요 일생을 헌신, 봉사하신 우리의 영적 지도자들이시다.
감사하고 감격할 뿐이다. 본인과 함께 가족들의(배우자, 자녀 손들) 헌신에도 고마
운 마음으로 경의를 표한다.
여기서 그 섬김의 자세한 내용을 다 기록할 수는 없다. 단지 그 귀한 이름과
모습을 밝히고 시무연한과 주요봉사 내용을 기록한다. 그 하나하나의 봉사내
용들을 통해 이 교회 공동체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그 헌신의 삶은 자손대대
로, 그리고 이 교회 공동체의 역사에서 계속 열매를 맺어 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섬김의 핵심을 몇 마디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현재 시무 중인 장로님들의 기록은 다음 기회에 나누도록 한다)
역대 당회원
이야기
특집II. 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사랑의 나눔 편집실
22 2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신암교회 설립 공로자요 초대장로로 1936년 교회 태동
기에 참여, 1937년 설립을 거쳐 1976년까지 교인대표로
크게 봉사하심. 전도, 관리부서 책임자. 여신도회 고문.
1963년 교회당 신축 시 건축공사 감독으로 봉사. 교회의
기틀을 세우고 뜨거운 기도로 이 교회 신앙체질의 한 축
을 이룰 만큼 감화를 끼치셨다. 북한선교기금으로 다른
열 네 분과 협력해서 하일동에 토지 1,000여 평을 준비한 것이 오늘 선교기금
의 큰 몫이 되었다. 그가 남긴 일화 중 하나는 교회신축 중의 이야기다. 교회 담
장이 위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 교회가 무너지면 저는 그 밑에
깔려 죽겠습니다.”라고 한 이야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둘째아
들이 친구 집에서 친구의 권총 오발로 죽게 되었다. 장로님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를 자기 아들로 입적시켜 형을 면하게 하고 생의 마지막 시간까지 부
자관계로 살아 온 이야기다. 부인의 내조가 큰 몫을 차지했다.
1933년 평북 벽동교회에서 장로임직. 그 후 우리 교회 초
대 장로로 취임. 부인 김성희 권사는 초창기 여신도회를
이끌어 오신 지도자. 우리 옛 어른들은 개척교회시절 평
양냉면을 대접 받은 일. 어려웠던 때 폭 넓은 마음으로 교
우들을 격려, 이끌어 오신 일들을 기억한다.
조 진 구 장로
임 기 팔 장로
1941.6.22임직-1976.2.17까지 시무
1941.6.22취임-1960.4까지 시무
우리 교회 80년 역사에서 마흔 두 분의 장로님들이 수고하셨다.(시무장로 40
명, 협동장로 2명) 그들은 우리의 영적 자산이요 빛나는 보화다. 이런 분들이 우리
교우요 같은 예배자요 일생을 헌신, 봉사하신 우리의 영적 지도자들이시다.
감사하고 감격할 뿐이다. 본인과 함께 가족들의(배우자, 자녀 손들) 헌신에도 고마
운 마음으로 경의를 표한다.
여기서 그 섬김의 자세한 내용을 다 기록할 수는 없다. 단지 그 귀한 이름과
모습을 밝히고 시무연한과 주요봉사 내용을 기록한다. 그 하나하나의 봉사내
용들을 통해 이 교회 공동체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그 헌신의 삶은 자손대대
로, 그리고 이 교회 공동체의 역사에서 계속 열매를 맺어 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섬김의 핵심을 몇 마디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현재 시무 중인 장로님들의 기록은 다음 기회에 나누도록 한다)
역대 당회원
이야기
특집II. 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사랑의 나눔 편집실
22 2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초원교회로 이적하심.
서울지법 판사로 재직 중 6. 25 한국전쟁 때 납북되심.
전 호 윤 장로
이 필 빈 장로
1950.6.18취임-1967까지 시무
1950. 6. 18 임직 - 6. 25 한국전쟁 때 납북
1954년 6월 성암교회 분립 시 이적하심.
이 양 학 장로 1950. 6. 18 임직 - 1954. 5 까지 시무
1960년 성암교회로 이적하심.
유 화 청 장로 1955. 12. 4 임직 - 1960 까지 시무
1930년에 북청읍 장로교회 장로임직. 1940년 개척초기
부터 출석, 온 가족이 정성껏 봉사하심.
6. 25 한국전쟁 후 장석교회로 이적하심.
(명예장로 - 본 교회에서 임직, 정년까지 시무하신 첫 번째 분을 명예장로
로추대.김상배,김영주장로두분이해당되심) 여신도회고문.회계.
구역장.구역지도.서울노회부회장.노회원로장로회장.
우리 교회 신앙체질의 중심, 균형을 이루는데 큰 영향주
심. 성경공부에 앞장서셨고 교역자와 전 교우들에게 친
구가 되어 상담자 조정자 심방자 화해자 역할을 최선 껏
감당하심. 그가 남긴 일화 중 잘 알려진 것은 “갖다 쓰시지요” “내 나이 보태 드
릴게요” 등이 있다. 부인 이월순 권사님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구역장. 장년부. 선교위원. 여신도회 고문. 유치원 이사
장. 첫 남신도회장. 기독청년회 전국연합회장. 한국기독
교 신도연맹 부회장. 서울노회 원로장로회장. 제2회 한
신상 수상자.
여러 교회연합기관과 교단에서 운영과 실무책임자 역할
로 봉사하심. 건국 후 이름 있는 강연자로 많은 활동하심.
부산 피난 때 교역자 없는 신암교회 예배 인도자로 봉사하심.
부인 박현순 권사님의 내조가 컸다.
조 필 형 장로
김 상 배 장로
김 영 주 장로
1943.8.취임-1950까지 시무
1946.2.24임직-1980.12.28명예장로추대
1946.2.24임직-1984.9.23명예장로추대
24 2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초원교회로 이적하심.
서울지법 판사로 재직 중 6. 25 한국전쟁 때 납북되심.
전 호 윤 장로
이 필 빈 장로
1950.6.18취임-1967까지 시무
1950. 6. 18 임직 - 6. 25 한국전쟁 때 납북
1954년 6월 성암교회 분립 시 이적하심.
이 양 학 장로 1950. 6. 18 임직 - 1954. 5 까지 시무
1960년 성암교회로 이적하심.
유 화 청 장로 1955. 12. 4 임직 - 1960 까지 시무
1930년에 북청읍 장로교회 장로임직. 1940년 개척초기
부터 출석, 온 가족이 정성껏 봉사하심.
6. 25 한국전쟁 후 장석교회로 이적하심.
(명예장로 - 본 교회에서 임직, 정년까지 시무하신 첫 번째 분을 명예장로
로추대.김상배,김영주장로두분이해당되심) 여신도회고문.회계.
구역장.구역지도.서울노회부회장.노회원로장로회장.
우리 교회 신앙체질의 중심, 균형을 이루는데 큰 영향주
심. 성경공부에 앞장서셨고 교역자와 전 교우들에게 친
구가 되어 상담자 조정자 심방자 화해자 역할을 최선 껏
감당하심. 그가 남긴 일화 중 잘 알려진 것은 “갖다 쓰시지요” “내 나이 보태 드
릴게요” 등이 있다. 부인 이월순 권사님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구역장. 장년부. 선교위원. 여신도회 고문. 유치원 이사
장. 첫 남신도회장. 기독청년회 전국연합회장. 한국기독
교 신도연맹 부회장. 서울노회 원로장로회장. 제2회 한
신상 수상자.
여러 교회연합기관과 교단에서 운영과 실무책임자 역할
로 봉사하심. 건국 후 이름 있는 강연자로 많은 활동하심.
부산 피난 때 교역자 없는 신암교회 예배 인도자로 봉사하심.
부인 박현순 권사님의 내조가 컸다.
조 필 형 장로
김 상 배 장로
김 영 주 장로
1943.8.취임-1950까지 시무
1946.2.24임직-1980.12.28명예장로추대
1946.2.24임직-1984.9.23명예장로추대
24 2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회계. 회계감사. 대학부 부장, 고문. 교육위원장.
유치원 운영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장학위원장.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역사편찬분과위원
장. 23년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대한약학회장 등
사회적 봉사 감당하심.
그 치밀하신 과학자적 성품으로 교회의 기관들과 유치원, 장학위원회를 조직
했을 때는 내규, 운영방침 등을 작성 운영하도록 크게 수고하셨음. 마지막 시
간 “우리 기준집사 장로로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유언하셨는데 현실로 이루
어져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남아있다. 부인 윤정희 권사님의 내조가 큰 몫을
감당했다.
채 동 규 장로 1958. 6. 15 임직 - 1987. 12. 27 원로장로 추대
어린이 부장, 고문. 장년부장. 당회서기. 여신도회 고문.
구역책임자회장. 예배위원장. 희망의 교실 찬양지도.
우리 교회 대표적 어린이 교육자요 설교자로 다년간 봉사
하심. 복음전도에 대한 특별한 열정으로 갈릴리 선교회
조직.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선교. 2002년 외국인 선교 위해 5개국 언어 연수 등 불타는 복음전
도자로 사셨다. 부인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강 준 희 장로 1958. 6. 15 임직 - 1985. 6. 9 원로장로 추대
구역장. 장년부장. 교회학교부장. 성가대장, 고문.
음악위원장. 선교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50주년 기념사
업위원회 시설관리분과위원장.
폭 넓고 원활한 인간관계로 교계에서 소통의 달인으로 불
린다. 그가 10개월간 병상에 있을 때 그 댁을 방문, 그곳
에서 모인 출장당회는 특이한 사건으로 기억된다. 한국기독교 선교 100주년
기념 대 설교 전집, 한국 찬송가 대 전집 등을 출간하셨다.
부인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채 무 식 장로 1955. 12. 4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1953년 신마산교회 장로임직 1957년 신암교회 협동장로
시무. 구역장. 의료선교부장. 성가대 고문. 의료선교단
조직 봉사 주역.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사회봉사분과
위원장.
60년간 치과 개업의로서 자주 농촌교회를 방문 무료진료
봉사를 감당하심. 교회 인근에 거주 시 교회 내빈접대에 가정을 열어 열심히
봉사하셨다. 부인 박종순 권사(장로)님의 내조가 매우 컸다.
신 경 호 장로 1958. 6. 15 취임 - 1987. 12. 27 원로장로 추대
26 2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회계. 회계감사. 대학부 부장, 고문. 교육위원장.
유치원 운영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장학위원장.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역사편찬분과위원
장. 23년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대한약학회장 등
사회적 봉사 감당하심.
그 치밀하신 과학자적 성품으로 교회의 기관들과 유치원, 장학위원회를 조직
했을 때는 내규, 운영방침 등을 작성 운영하도록 크게 수고하셨음. 마지막 시
간 “우리 기준집사 장로로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유언하셨는데 현실로 이루
어져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남아있다. 부인 윤정희 권사님의 내조가 큰 몫을
감당했다.
채 동 규 장로 1958. 6. 15 임직 - 1987. 12. 27 원로장로 추대
어린이 부장, 고문. 장년부장. 당회서기. 여신도회 고문.
구역책임자회장. 예배위원장. 희망의 교실 찬양지도.
우리 교회 대표적 어린이 교육자요 설교자로 다년간 봉사
하심. 복음전도에 대한 특별한 열정으로 갈릴리 선교회
조직.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선교. 2002년 외국인 선교 위해 5개국 언어 연수 등 불타는 복음전
도자로 사셨다. 부인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강 준 희 장로 1958. 6. 15 임직 - 1985. 6. 9 원로장로 추대
구역장. 장년부장. 교회학교부장. 성가대장, 고문.
음악위원장. 선교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50주년 기념사
업위원회 시설관리분과위원장.
폭 넓고 원활한 인간관계로 교계에서 소통의 달인으로 불
린다. 그가 10개월간 병상에 있을 때 그 댁을 방문, 그곳
에서 모인 출장당회는 특이한 사건으로 기억된다. 한국기독교 선교 100주년
기념 대 설교 전집, 한국 찬송가 대 전집 등을 출간하셨다.
부인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채 무 식 장로 1955. 12. 4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1953년 신마산교회 장로임직 1957년 신암교회 협동장로
시무. 구역장. 의료선교부장. 성가대 고문. 의료선교단
조직 봉사 주역.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사회봉사분과
위원장.
60년간 치과 개업의로서 자주 농촌교회를 방문 무료진료
봉사를 감당하심. 교회 인근에 거주 시 교회 내빈접대에 가정을 열어 열심히
봉사하셨다. 부인 박종순 권사(장로)님의 내조가 매우 컸다.
신 경 호 장로 1958. 6. 15 취임 - 1987. 12. 27 원로장로 추대
26 2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제직회 서기(10년간). 교육부장. 중고등부 고문. 남신도회
재건총회 후 초대회장. 교육위원장. 유치원 이사. 장학회
운영위원장. 2대째 장로 (父 최은섭 장로).
아버지 최은섭 장로님이 퇴임하시는 자리에서 장로임직
식을 가진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문교부 재직
시 붓글씨 교본을 직접 쓰신 글로 편찬한 적이 있다. 그
모습대로 이 땅의 시민으로서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치우침 없는 삶의 올
바른 길을 국내외 교단에서 가르치고 최선을 다해 그대로 살아오신 교육자시
다. 이런 내용을 담은 몇 권의 저서를 가지고 있고 공직생활에서 받으신 열두
번의 훈장 표창장 등이 있다. 부인 백명숙 권사님의 협력이 컸다.
최 재 한 장로 1975. 6. 29 임직 - 1997. 1. 26 원로장로 추대
서무부장. 재정부장. 성가대 고문. 남신도회장.
관리위원장. 총무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
원장. 서울북노회 부노회장.
총회에서 3대 장로 가정(祖父 유창겸 장로, 父 유익 장로)으로
표창을 받으심. 그 특이한 신앙적 뚝심이 사회적으로 어
려울 때 교회의 향도 역할과 교회운영과 살림살이를 건
강하게 이끌어 가는 힘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교회 살림을 절도 있게 운영하
며 절약해서 별도의 특별헌금 없이 교회터전을 넓게 마련하는 큰일을 가능하
게 했다. 대가족과 대기업 중역으로 터득하고 훈련된 삶의 열매가 신앙적 확
신으로 덧입혀져서 주님께 감사드린다. 부인 김종숙 권사님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
유 명 재 장로 1979. 12. 16 임직 - 1999. 1. 31 원로장로 추대
서무부장. 관리부장. 교회학교부장. 청년회 고문.
구역장. 관리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낮고 조용한 목소리가 특징인 분. 최선의 정성을 들여
인간관계를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분. 침묵
의 웅변자라고 할 정도로 내면세계에는 늘 뜨거운 정열
이 타 오른다.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상담역을 감당하
셨다. 부인 최선규 권사님의 내조가 큰 역할을 했다.
김 환 조 장로 1975. 6. 29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교사. 청년회 임원. 부회계. 회계. 재정부장. 구역장.
남신도회 고문.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 교회 재정관리, 봉사를 위해 건
강을 상하면서까지 큰 역할 담당. 그의 회사 사무실은 재
정부와 교회사무실 역할을 했고, 당시 국제극장 사장이
셔서 가끔 제공하는 국제극장 영화 관람권은 성가대원,
교사 등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이었다. 어려운 때에도 교회 살림을
아껴 교회 터전을 넓히는 큰일을 시작, 거의 특별헌금 없이 그 일을 성취하는
열매를 거두었다. 부인 정숙자 권사님의 역할이 컸다.
안 제 기 장로 1968. 12. 15 임직 - 1994. 1. 30 원로장로 추대
28 2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제직회 서기(10년간). 교육부장. 중고등부 고문. 남신도회
재건총회 후 초대회장. 교육위원장. 유치원 이사. 장학회
운영위원장. 2대째 장로 (父 최은섭 장로).
아버지 최은섭 장로님이 퇴임하시는 자리에서 장로임직
식을 가진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문교부 재직
시 붓글씨 교본을 직접 쓰신 글로 편찬한 적이 있다. 그
모습대로 이 땅의 시민으로서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치우침 없는 삶의 올
바른 길을 국내외 교단에서 가르치고 최선을 다해 그대로 살아오신 교육자시
다. 이런 내용을 담은 몇 권의 저서를 가지고 있고 공직생활에서 받으신 열두
번의 훈장 표창장 등이 있다. 부인 백명숙 권사님의 협력이 컸다.
최 재 한 장로 1975. 6. 29 임직 - 1997. 1. 26 원로장로 추대
서무부장. 재정부장. 성가대 고문. 남신도회장.
관리위원장. 총무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
원장. 서울북노회 부노회장.
총회에서 3대 장로 가정(祖父 유창겸 장로, 父 유익 장로)으로
표창을 받으심. 그 특이한 신앙적 뚝심이 사회적으로 어
려울 때 교회의 향도 역할과 교회운영과 살림살이를 건
강하게 이끌어 가는 힘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교회 살림을 절도 있게 운영하
며 절약해서 별도의 특별헌금 없이 교회터전을 넓게 마련하는 큰일을 가능하
게 했다. 대가족과 대기업 중역으로 터득하고 훈련된 삶의 열매가 신앙적 확
신으로 덧입혀져서 주님께 감사드린다. 부인 김종숙 권사님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
유 명 재 장로 1979. 12. 16 임직 - 1999. 1. 31 원로장로 추대
서무부장. 관리부장. 교회학교부장. 청년회 고문.
구역장. 관리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낮고 조용한 목소리가 특징인 분. 최선의 정성을 들여
인간관계를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분. 침묵
의 웅변자라고 할 정도로 내면세계에는 늘 뜨거운 정열
이 타 오른다.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상담역을 감당하
셨다. 부인 최선규 권사님의 내조가 큰 역할을 했다.
김 환 조 장로 1975. 6. 29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교사. 청년회 임원. 부회계. 회계. 재정부장. 구역장.
남신도회 고문.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 교회 재정관리, 봉사를 위해 건
강을 상하면서까지 큰 역할 담당. 그의 회사 사무실은 재
정부와 교회사무실 역할을 했고, 당시 국제극장 사장이
셔서 가끔 제공하는 국제극장 영화 관람권은 성가대원,
교사 등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이었다. 어려운 때에도 교회 살림을
아껴 교회 터전을 넓히는 큰일을 시작, 거의 특별헌금 없이 그 일을 성취하는
열매를 거두었다. 부인 정숙자 권사님의 역할이 컸다.
안 제 기 장로 1968. 12. 15 임직 - 1994. 1. 30 원로장로 추대
28 2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교육부장. 중고등부장. 성가대장, 고문. 친교부장.
선교부장. 장년부장. 장년남신도회장. 교육위원장.
음악위원장. 선교위원장. 교회발전연구위원장.
당회서기. 남신도회 서울북연합회장.
서울북노회 장로회장. 병원노래선교단원. 장로성가단원.
부르심에 대한 적극적 책임의식이 교회의 친교, 교육,
선교, 봉사의 분야에서 큰 몫을 감당하게 했다. 특히 우리 교회 해외선교의
개척자로서 현장개발과 교회개척, 학교 및 사회봉사센터 건립 등 새 일들을
이루어 내었다. 이렇게 해서 인도, 케냐, 중국, 남동선교회 등 선교현장들은
우리 교우들의 기도와 헌금, 정성의 열매가 되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봉사
하신 것은 인도에서 한글학교를 열어 가르치신 것이다. 부인 김신옥 권사님
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
한 철 동 장로 1985. 6. 9 임직 - 2003. 1. 26 원로장로 추대
신암교회 첫 아기세례자. 2대째 장로(父 조진구 장로).
제직회 서기. 관리부장. 사회봉사위원장. 유치원 이사.
타 교회로 이적하심.
조 남 선 장로 1985. 6. 9 임직 - 1994 까지 시무
영아부, 유치부 고문. 유치원 이사. 남신도회 임원.
관리부장. 회계. 재정부장. 관리위원장. 총무위원장.
교회발전연구위원장.
우리 교회 대표적인 성가대 가족이시다. 장로님도 젊었
을 때 성가대 봉사하신 분. 여동생 세자매(윤숙, 윤명, 윤정)
는 17년간 우리 성가대 반주자로 봉사하며 귀한 역사를
만들었다. 교회는 이 일을 감사하며 부모님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성경과 신
학적 토론을 즐기시고 이웃에 대한 긍정적 이해의 폭이 넓으신 분. 교회 살림
을 맡아 그 특유의 지혜로 안정적인 재정체계를 이끌어 오신 분. 부인 진정숙
권사님의 내조가 컸음을 밝힌다.
김 상 원 장로 1979.12.16임직-2001.2.18퇴임,2003.1.26원로장로추대
선후배의만남(1996.12)
30 31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교육부장. 중고등부장. 성가대장, 고문. 친교부장.
선교부장. 장년부장. 장년남신도회장. 교육위원장.
음악위원장. 선교위원장. 교회발전연구위원장.
당회서기. 남신도회 서울북연합회장.
서울북노회 장로회장. 병원노래선교단원. 장로성가단원.
부르심에 대한 적극적 책임의식이 교회의 친교, 교육,
선교, 봉사의 분야에서 큰 몫을 감당하게 했다. 특히 우리 교회 해외선교의
개척자로서 현장개발과 교회개척, 학교 및 사회봉사센터 건립 등 새 일들을
이루어 내었다. 이렇게 해서 인도, 케냐, 중국, 남동선교회 등 선교현장들은
우리 교우들의 기도와 헌금, 정성의 열매가 되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봉사
하신 것은 인도에서 한글학교를 열어 가르치신 것이다. 부인 김신옥 권사님
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
한 철 동 장로 1985. 6. 9 임직 - 2003. 1. 26 원로장로 추대
신암교회 첫 아기세례자. 2대째 장로(父 조진구 장로).
제직회 서기. 관리부장. 사회봉사위원장. 유치원 이사.
타 교회로 이적하심.
조 남 선 장로 1985. 6. 9 임직 - 1994 까지 시무
영아부, 유치부 고문. 유치원 이사. 남신도회 임원.
관리부장. 회계. 재정부장. 관리위원장. 총무위원장.
교회발전연구위원장.
우리 교회 대표적인 성가대 가족이시다. 장로님도 젊었
을 때 성가대 봉사하신 분. 여동생 세자매(윤숙, 윤명, 윤정)
는 17년간 우리 성가대 반주자로 봉사하며 귀한 역사를
만들었다. 교회는 이 일을 감사하며 부모님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성경과 신
학적 토론을 즐기시고 이웃에 대한 긍정적 이해의 폭이 넓으신 분. 교회 살림
을 맡아 그 특유의 지혜로 안정적인 재정체계를 이끌어 오신 분. 부인 진정숙
권사님의 내조가 컸음을 밝힌다.
김 상 원 장로 1979.12.16임직-2001.2.18퇴임,2003.1.26원로장로추대
선후배의만남(1996.12)
30 31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청년부장. 장년남신도회 부회장. 성가대 고문. 교육위원
장. 사회봉사위원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교회발전연구
위원장. 담임목사 청빙위원장.
가장 많은 나라를 방문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여행가. 그가 장로직을 감당하는 것은 어려운 일에 속한
다. 그러나 그는 감당하셨다. 성실성, 책임감, 삶을 열어 가진 것을 나누는 정
성으로 그것이 가능했다. 그 많은 여행경험을 통해 해마다 한 차례씩 귀한 고
백적인 체험을 교우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본당 예배실 뒷면에 신암교회 상징
조형물 설치를 담당하셨다. 부인 정은선 권사님의 내조가 매우 컸다.
서 진 근 장로 1990. 12. 16 임직 - 2006. 1. 20 원로장로 추대
친교부장. 재정부장. 관리부장. 유치원 감사. 남신도회장.
관리위원장. 성가대 고문.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교교육관 건축 시 공사감독으
로 봉사하심. 신암교회 지역선교의 열매. 유치원 가족
으로 시작해서 신암교우가 되심. 몸으로 뛰는 장로-원
거리 교우 심방 시 차량동원해서 꼭 참석. 장례식 마다 장지까지 참석. 교회
중요행사 때마다 그 큰 거구로 활기를 불어 넣어 주셨다. 그가 기록한 여러
권의 주일예배 설교노트는 그 가정에 가보로 남겨져 있다. 그가 감독하여 건
축한 선교교육관은 오늘까지 그 중요한 몫을 잘 감당 해 왔다.
부인 양숙정 권사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박 창 현 장로 1990. 12. 16 임직 - 1995. 3. 까지 시무
여신도회장(2회), 고문. 지역장. 장년여신도회장.
희망의 교실 담당자. 친교위원장.
여신도회 서울연합회 4지구장, 부회장.
우리 교회 첫 여장로로서 새로운 섬김의 장을 여는데 조
심스럽게 최선의 지혜를 다 쏟으셨고 특별한 관심을 가지
고 공동체 내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는 수고를 감당하셨다. 여신도회 공로자요
교회학교와 노인세대 그리고 교역자에 대한 협력이 특별했다. 교회를 위해 발
전적 제안을 많이 안출하셨다.
지역장. 의료선교단원. 새교우부장. 지역사회부장.
장년부장. 지역지도담당. 새교우환영위원. 장년부 새교
우반 지도교사. 유치원 이사. 제2성가대원, 고문.
여성성가대원.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형제도 꼭 만나 뵙게 하는 특별한
영성을 가지고 말씀하고 기도하며 교우들을 인도해 주셨다. 그는 산부인과 의
사로서 신앙적 감화가 순수하고 매우 커서 영육간에 많은 신생아를 출산, 양육
하셨다.
백 태 성 장로
심 순 자 장로
1985. 6. 9 임직 - 1997. 1. 26 원로장로 추대
1985. 6. 9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32 3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청년부장. 장년남신도회 부회장. 성가대 고문. 교육위원
장. 사회봉사위원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교회발전연구
위원장. 담임목사 청빙위원장.
가장 많은 나라를 방문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여행가. 그가 장로직을 감당하는 것은 어려운 일에 속한
다. 그러나 그는 감당하셨다. 성실성, 책임감, 삶을 열어 가진 것을 나누는 정
성으로 그것이 가능했다. 그 많은 여행경험을 통해 해마다 한 차례씩 귀한 고
백적인 체험을 교우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본당 예배실 뒷면에 신암교회 상징
조형물 설치를 담당하셨다. 부인 정은선 권사님의 내조가 매우 컸다.
서 진 근 장로 1990. 12. 16 임직 - 2006. 1. 20 원로장로 추대
친교부장. 재정부장. 관리부장. 유치원 감사. 남신도회장.
관리위원장. 성가대 고문.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교교육관 건축 시 공사감독으
로 봉사하심. 신암교회 지역선교의 열매. 유치원 가족
으로 시작해서 신암교우가 되심. 몸으로 뛰는 장로-원
거리 교우 심방 시 차량동원해서 꼭 참석. 장례식 마다 장지까지 참석. 교회
중요행사 때마다 그 큰 거구로 활기를 불어 넣어 주셨다. 그가 기록한 여러
권의 주일예배 설교노트는 그 가정에 가보로 남겨져 있다. 그가 감독하여 건
축한 선교교육관은 오늘까지 그 중요한 몫을 잘 감당 해 왔다.
부인 양숙정 권사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박 창 현 장로 1990. 12. 16 임직 - 1995. 3. 까지 시무
여신도회장(2회), 고문. 지역장. 장년여신도회장.
희망의 교실 담당자. 친교위원장.
여신도회 서울연합회 4지구장, 부회장.
우리 교회 첫 여장로로서 새로운 섬김의 장을 여는데 조
심스럽게 최선의 지혜를 다 쏟으셨고 특별한 관심을 가지
고 공동체 내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는 수고를 감당하셨다. 여신도회 공로자요
교회학교와 노인세대 그리고 교역자에 대한 협력이 특별했다. 교회를 위해 발
전적 제안을 많이 안출하셨다.
지역장. 의료선교단원. 새교우부장. 지역사회부장.
장년부장. 지역지도담당. 새교우환영위원. 장년부 새교
우반 지도교사. 유치원 이사. 제2성가대원, 고문.
여성성가대원.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형제도 꼭 만나 뵙게 하는 특별한
영성을 가지고 말씀하고 기도하며 교우들을 인도해 주셨다. 그는 산부인과 의
사로서 신앙적 감화가 순수하고 매우 커서 영육간에 많은 신생아를 출산, 양육
하셨다.
백 태 성 장로
심 순 자 장로
1985. 6. 9 임직 - 1997. 1. 26 원로장로 추대
1985. 6. 9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32 3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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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눔 2017 겨울 (교회설립 80주년 기념호)

  • 1. 신암공동체 이야기 교회설립 80주년 기념호 2017 겨울40 호 통권 40호 발행일 2017년 12월 17일 발행처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 27길 15 발행인 옥재호 편집인 김종훈 1941.6 첫 조직 교회의 면모 2017.11 교회설립 80주년 기념사진
  • 2. 발행일 2017년 12월 17일 발행인 옥재호 편집인 김종훈 편집위원 박영숙 이혜순 송선희 김혜경 장윤정 맹드보라 사진 유셀라 최형섭 신기섭 편집디자인 박서영 발행처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암교회 주소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 27길 15 전화 02 – 923– 4901 / 팩스 02 –929 – 5420 Homepage www.shinam.org 1 권두언 신암80년 김종훈 2 말씀 신암사랑공동체 옥재호 4 특집I.80주년축하글 하나님나라를예시하는교회 김동찬 어찌찬양안할수있겠습니까 이혜순 예수께만집중했던신암 신윤희 신암교회80년을축하하며 최규남 신앙의품위를더해가는신암교회 홍성철 참감사합니다 이정하 하나님이먼저다 송세광 할렐루야!신암교회80주년을축하합니다 오규진 축하합니다 유한성 21 특집II.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역대당회원이야기 편집실 남신도회를돌아보며 노백우 여신도회이야기 임옥하 신암성가대를돌아봅니다Ⅱ 김성균 신암유치원을돌아보며 박선희 신암장학회를돌아보며 김상국 신암문화원이야기 신동규 54 추모의글 故신경자장로님을추모하며 안영희 56 신암교회역사사진 62 여름성경학교,수련회이야기 신나는 물놀이 정하윤 그리스도인 홍은서 코람데오 김세은 너무즐거웠던날들 변영훈 다시한번하나님을만나뵙고싶습니다 박광모 하나님앞에서,세상앞에서 정지원 70 화보 사진으로보는신암교회 82 신암글마당 김진희 노영진 김은배 강전구 이근춘 허 왕 권복자 이삼일 장현순 최기숙 여영자 김지애 한명숙 서영희 고정식 신용철 박치호 정경희 이은정 정현철 최진복 김명균 123 환영합니다 124 소식 교우소식 공동체소식 지체소식 Contents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 2:14) 2017 겨울 사랑의 나눔 창간호~39호
  • 3. 동문밖천년고찰이있는보문언덕에일제강점기신사 참배를강요하며교회를탄압하던어려운시기에우리믿 음의 조상들을 통해 담대히 교회를 세우게 하셨고, 그 후 자손들이 대를 이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며 맡겨 주 신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사랑으로 하나 되어 여 든 번째 생일을 맞게 하신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와 찬 양을드립니다. 이번 호에는 ‘교회 설립 80주년’을 맞아 생일 축하 글 모음과 신암교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장로님들의 섬김의 자취와 신암의 어제 를 돌아보는 원로들의 회고담 그리고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를 다녀 온 어린 이들의 ‘하나님 앞에서, 세상 앞에서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는 다짐의 글과 금년 처음 열린 희망대학의 성경학교 ‘은빛세대 날아오르다’의 활동을 소개하 였습니다. 『사랑의 나눔』이 40호를 맞게 되었습니다. 1999년 온 세상이 새 천년 맞을 준비로 설레던 때에, ‘우리 신암공동체는 새 천년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 하며 고심하였습니다. 우리가 함께 섬기는 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새롭게 하며, 주 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를 감사의 글로 표현하여 함께 나누어 가지 며, 주님이 주시는 영의 양식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생각했 습니다. 또 그동안 이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여 국내외로 흩어진 식구들이 모 교회를 그리워하며 신암의 형제자매들과 대화하는 길은 없을까 하는 취지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져 온 『사랑의 나눔』이 발간의 뜻을 이루어 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간『사랑의 나눔』을통해많은교우들이용기를 갖고 쓴 간증의 글과 글마당의 은혜로운 글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되어 귀한 성도의 교제를이루어가는데가교역할을하게되었고,매호의화보와교우·공동체· 지체소식을 통하여 신암의 역사기록을 정리해 가는데 기여하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에감사를드립니다. 이 작은 책이 계속 이어져 신암 100년의 역사를 정리해 가는 밑거름이 되기 를 희망합니다. 신암 80년 김종훈 원로장로 편집인 권두언 1신암 공동체 이야기
  • 4. 님의 말씀을 배우고 주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은 신앙의 세대 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과업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봉사와 헌신의 열매 역시 신암엔 가득합니다. 교회 안에 많은 부서와 기관들이 합심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고, 이웃을 섬기 는 사랑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교우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신암이 80년 동안 맺어온 많은 열매가 주님께 영광이 될 줄 믿습니다. 그 러나 그것에 자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세가 80세에 주님께 부르심을 받 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해내는 위대한 역사를 일으킨 것처럼, 신암 100년의 비전을 바라보며 이제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일지 생각해봅니 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지나온 80년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 신암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더불어 신암의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을 이어가는 일 에 정진해야 합니다. 이 믿음의 전통과 역사를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이어 가는 신암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바라기는우리신암교회가그동안맺어왔던소중한열매와더불어사랑의열매 를 맺어가는 일에 모든 교우가 더욱 마음을 모으길 바랍니다. 신앙인으로서 맺어 야할 열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 하였습니다(고전 13:13). 우리가 아무리 커다랗고 좋은 열매를 많이 맺었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 다.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주인으로 모시고 함께 모인 신앙공동체인 교회는 주 님의 사랑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교우들은 행복하고 이웃에게 는덕이되어주님의영광을드러내야할것입니다.교회는사랑의공동체입니다. 우리 신암교회가 80주년을 맞아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 스도의 몸 된 교회로 더욱 굳건히 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 랑의 열매를 맺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사랑의 공동체로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신암교회 80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며 은혜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제, 우리 신암교회는 지난 80년의 역사와 신앙의 열매들을 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신암교회가 그동안 맺어온 열매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80년 동안 이어온 신앙의 열매입니다. 함께 모여 예배하는 신앙공동체로서 이 보문 언덕에서 신앙의 지체들이 주님을 향한 마 음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지금 도 계속되고 있는 이 신앙의 열매는 신암의 모든 교우가 저 천국에 이르러서도 계속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선교의 열매 또한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내 이웃에게 그리스도 의 복음을 전하며,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는 주의 명령에 순종하여 크고 작은 선교의 열매를 맺었고 오늘도 그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역선교, 국내선교, 해외선교, 군선교, 학원선교, 농어촌선교 등 다양한 선교의 영역에 서 신암에게 주어진 지상명령을 준행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또 맺히길 기 대합니다. 교육의 열매도 맺어가고 있습니다. 교회학교를 통하여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신앙교육을 통하여 주님을 닮아가는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영아부에서부터 희망대학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주 담임목사 옥재호 담임목사님 말씀 2 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5. 님의 말씀을 배우고 주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은 신앙의 세대 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과업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봉사와 헌신의 열매 역시 신암엔 가득합니다. 교회 안에 많은 부서와 기관들이 합심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고, 이웃을 섬기 는 사랑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교우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신암이 80년 동안 맺어온 많은 열매가 주님께 영광이 될 줄 믿습니다. 그 러나 그것에 자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세가 80세에 주님께 부르심을 받 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해내는 위대한 역사를 일으킨 것처럼, 신암 100년의 비전을 바라보며 이제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일지 생각해봅니 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지나온 80년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 신암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더불어 신암의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을 이어가는 일 에 정진해야 합니다. 이 믿음의 전통과 역사를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이어 가는 신암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바라기는우리신암교회가그동안맺어왔던소중한열매와더불어사랑의열매 를 맺어가는 일에 모든 교우가 더욱 마음을 모으길 바랍니다. 신앙인으로서 맺어 야할 열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 하였습니다(고전 13:13). 우리가 아무리 커다랗고 좋은 열매를 많이 맺었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 다.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주인으로 모시고 함께 모인 신앙공동체인 교회는 주 님의 사랑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교우들은 행복하고 이웃에게 는덕이되어주님의영광을드러내야할것입니다.교회는사랑의공동체입니다. 우리 신암교회가 80주년을 맞아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 스도의 몸 된 교회로 더욱 굳건히 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 랑의 열매를 맺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사랑의 공동체로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신암교회 80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며 은혜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제, 우리 신암교회는 지난 80년의 역사와 신앙의 열매들을 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신암교회가 그동안 맺어온 열매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80년 동안 이어온 신앙의 열매입니다. 함께 모여 예배하는 신앙공동체로서 이 보문 언덕에서 신앙의 지체들이 주님을 향한 마 음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지금 도 계속되고 있는 이 신앙의 열매는 신암의 모든 교우가 저 천국에 이르러서도 계속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선교의 열매 또한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내 이웃에게 그리스도 의 복음을 전하며,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는 주의 명령에 순종하여 크고 작은 선교의 열매를 맺었고 오늘도 그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역선교, 국내선교, 해외선교, 군선교, 학원선교, 농어촌선교 등 다양한 선교의 영역에 서 신암에게 주어진 지상명령을 준행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또 맺히길 기 대합니다. 교육의 열매도 맺어가고 있습니다. 교회학교를 통하여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신앙교육을 통하여 주님을 닮아가는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영아부에서부터 희망대학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주 담임목사 옥재호 담임목사님 말씀 2 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6. 님의 역사의 담지자擔持者는 성전에 터 잡고 있는 제사장 계급이 아니라 그들에 의해 박해받은 예언자의 전통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성전 지배계급의 대척점 에서 그들에 의해 박해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성전을 중심으로 계승 된 제사장의 종교가 아니라 광야의 예언자를 통해 전승된 비공식적 신앙전통 이 초대교회의 전조이며 이 전통에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정통성이 있음을 스 데반은 증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강림으로 세워진 초대교회는 광야의 계승자임을 밝히고 있다. 선명한 이분법에 근거한 최후연설로 인하여 스데반은 결국 분노한 제사장 계급의 추종자들로 인해 죽음을 맞는다. 스데반의 순교는 초대교회의 불꽃이 었다. 교회는 성전이 아니라 들불이다. 성전은 물리적인 형태의 교회이며, 들 불은 활활 타 오르는 불길로 인하여 그 존재를 확인하는 역동적인 성령의 역사 이다. 성전과 성령의 역사는 끊임없는 긴장관계 속에 있다. 교회는 성령의 불 꽃이 그 가운데 불 타 오를 때에만 그리스도인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회에 성령의 불길이 사라지고 냉랭한 율법주의, 자기 의로움에 가득한 종 교적 이데올로기인 제사장들이 가득 차 있다면 그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의 저 항세력으로 전락하게 된다. 광야에서 외치는 외로운 예언자의 외침이 하나님 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믿음의 전통을 이어가는 추축樞軸이었다. 믿음은 성 전과 제사장등 유형의 구조물을 통해서 그 역사가 이어온 것이 아니다. 제도 화된institutionalized 교회는 늘 성령의 역사에 의해 개혁되고 해체되어 de- institutionalized, 제도로서의 교회가 가지는 약점이 보완되었을 때 하나님의 역사의 담지자가 된다. 신암교회 80년은 눈에 보이는 교회를 세우는 원심력이 작동하는 과정이요, 동시에 광야에서 외치는 말씀의 진리를 향한 거칠고 원초적인 복음의 야성이 꿈틀거리는 구심력사이에서 그 역사가 형성되어왔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성 령의 감동케 하시는 역사가 신암교회의 빛이 되어 이 땅에서 그 하나님의 나라 를 예시하는 공동체를 힘차게 세워가기를 기원한다. 한 교회가 80년의 역사를 이어 오는 것은 흔치 않은 축복이다. 한국의 현대 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활환경이 급변해온 서울 성북구의 역사 가운데서 신 암교회가 보문동에서 흔들림 없이 선교의 역사를 이어 온 것은 하나님의 크신 축복의 결과이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압권은 스데반의 설교이다. 법정에서 행한 최후 진술인데, 그는 이 설교 후 군중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순교한다. 그를 죽 음으로 이끈 최후 진술에서 그는 이스라엘 역사를 일별하며 하나님 백성의 계 보를 정리한다. 스데반의 설교에서 주목할 점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사람 과 하나님의 역사를 거부하고 저항하는 편에 서 있는 사람의 구분이다. 아브라 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과 솔로몬, 제사장들의 박해를 받은 예언자들, 이 들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반면에 하나님의 역사 반대편에 서 있는 이들은 누 구인가? 물리적인 건축물로서의 성전을 둘러싼 갈등 당사자들 즉, ‘사람의 손 으로 지은 건물 안에는 계시지 않는 하나님’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중심하여 계 승되어 온 제사장들, 이 연설의 청중인 대제사장, 이들이 하나님역사의 대척 점에 서 있었던 사람들이다. “제사장들은 언제나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조상들은 아론으로부터 시작된 제사장이 박해하지 않은 예언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었습니까? 제사장들은 의인이 올 것을 예언한 사람들을 죽 였고, 이제 당신들은 그 의인을 배반하고 죽였습니다.” 스데반에 의하면 하나 하나님 나라를 예시하는 교회 김동찬 목사 서울북노회장,성암교회담임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4 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7. 님의 역사의 담지자擔持者는 성전에 터 잡고 있는 제사장 계급이 아니라 그들에 의해 박해받은 예언자의 전통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성전 지배계급의 대척점 에서 그들에 의해 박해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성전을 중심으로 계승 된 제사장의 종교가 아니라 광야의 예언자를 통해 전승된 비공식적 신앙전통 이 초대교회의 전조이며 이 전통에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정통성이 있음을 스 데반은 증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강림으로 세워진 초대교회는 광야의 계승자임을 밝히고 있다. 선명한 이분법에 근거한 최후연설로 인하여 스데반은 결국 분노한 제사장 계급의 추종자들로 인해 죽음을 맞는다. 스데반의 순교는 초대교회의 불꽃이 었다. 교회는 성전이 아니라 들불이다. 성전은 물리적인 형태의 교회이며, 들 불은 활활 타 오르는 불길로 인하여 그 존재를 확인하는 역동적인 성령의 역사 이다. 성전과 성령의 역사는 끊임없는 긴장관계 속에 있다. 교회는 성령의 불 꽃이 그 가운데 불 타 오를 때에만 그리스도인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회에 성령의 불길이 사라지고 냉랭한 율법주의, 자기 의로움에 가득한 종 교적 이데올로기인 제사장들이 가득 차 있다면 그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의 저 항세력으로 전락하게 된다. 광야에서 외치는 외로운 예언자의 외침이 하나님 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믿음의 전통을 이어가는 추축樞軸이었다. 믿음은 성 전과 제사장등 유형의 구조물을 통해서 그 역사가 이어온 것이 아니다. 제도 화된institutionalized 교회는 늘 성령의 역사에 의해 개혁되고 해체되어 de- institutionalized, 제도로서의 교회가 가지는 약점이 보완되었을 때 하나님의 역사의 담지자가 된다. 신암교회 80년은 눈에 보이는 교회를 세우는 원심력이 작동하는 과정이요, 동시에 광야에서 외치는 말씀의 진리를 향한 거칠고 원초적인 복음의 야성이 꿈틀거리는 구심력사이에서 그 역사가 형성되어왔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성 령의 감동케 하시는 역사가 신암교회의 빛이 되어 이 땅에서 그 하나님의 나라 를 예시하는 공동체를 힘차게 세워가기를 기원한다. 한 교회가 80년의 역사를 이어 오는 것은 흔치 않은 축복이다. 한국의 현대 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활환경이 급변해온 서울 성북구의 역사 가운데서 신 암교회가 보문동에서 흔들림 없이 선교의 역사를 이어 온 것은 하나님의 크신 축복의 결과이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압권은 스데반의 설교이다. 법정에서 행한 최후 진술인데, 그는 이 설교 후 군중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순교한다. 그를 죽 음으로 이끈 최후 진술에서 그는 이스라엘 역사를 일별하며 하나님 백성의 계 보를 정리한다. 스데반의 설교에서 주목할 점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사람 과 하나님의 역사를 거부하고 저항하는 편에 서 있는 사람의 구분이다. 아브라 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과 솔로몬, 제사장들의 박해를 받은 예언자들, 이 들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반면에 하나님의 역사 반대편에 서 있는 이들은 누 구인가? 물리적인 건축물로서의 성전을 둘러싼 갈등 당사자들 즉, ‘사람의 손 으로 지은 건물 안에는 계시지 않는 하나님’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중심하여 계 승되어 온 제사장들, 이 연설의 청중인 대제사장, 이들이 하나님역사의 대척 점에 서 있었던 사람들이다. “제사장들은 언제나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조상들은 아론으로부터 시작된 제사장이 박해하지 않은 예언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었습니까? 제사장들은 의인이 올 것을 예언한 사람들을 죽 였고, 이제 당신들은 그 의인을 배반하고 죽였습니다.” 스데반에 의하면 하나 하나님 나라를 예시하는 교회 김동찬 목사 서울북노회장,성암교회담임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4 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8.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처한 자리에서 진정한 이웃이 되고 있는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한 방향을 찾기 위해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하나님만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신암의 선배들은 신앙을 이어주기 위해 믿음의 본을 보여주었고, 우리 또한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면서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고백하는 다윗처럼 에스겔처럼 다가오는 세대들에게 풍성한 영의 양식을 넘치도록 부어주는 일 에 정성을 다하려고 합니다. 더욱이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지극정성으로 교회 를 섬겼고 각박한 살림살이에서도 한 줌 성미를 떼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인색 하지 않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손 걷어 부치고 기쁜 마음으로 앞장서 섬김과 헌신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예배당 맨 앞자리, 쪽진 우리 할머니 들의 순박하고 절실한 기도가 쌓이고 쌓여 신암의 푸른 초장이 일구어졌습니 다. 이러한 역사의 한 장 한 장을 선배들이 채워서 넘겨주었기에 지금 우리는 서로 믿어주고 포용하면서 오고 오는 세대에까지 선배들이 지킨 신암 저력의 역사를 쓰는 일이 우리의 소명임을 알고 있습니다. 성급한 성과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human development를 이루어가는 교회로 가기 위해 본질을 고수하며 하나님 주신 최초의 순수한 세 계를 향해 나아갑니다. 영적신뢰와 영적협동이 교회 공동체의 기본자산이라 는 말대로 서로 수용하고 인정하면서 생명력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행복을 채 워가고 있습니다. 먼 훗날 우리의 삶은 무엇을 남겼느냐가 아니라 언제나 매순 간 하나님과 함께 했느냐가 중요하게 남을 것입니다. 온 영혼으로 주님을 찬송하며 마음 다해 그 거룩하신 이름을 경배합니다. 주님이 신암에 베푸신 이 은혜를 어찌 찬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온 정성 다해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올려 드립니다. 어찌 찬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이혜순 권사 1여신도 아! 신암. 1937년 이 보문 언덕에 횃불이 되어준 신암은 우리들의 사랑이고 우리들의 인생 전부이기도 합니다. 긴 세월 동안 기적 같은 일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 지만 매 순간마다 주님 친히 오셔서 온 교회를 성령과 권능으로 덮어 역사 하셨습 니다.그신암이팔십이되는뜻깊은해를맞았습니다. 일제시대 어둡고 희망이 없던 시절 주님께 기도하고 도움을 간구하며 복음 의 씨앗을 간직한 주님의 사람들이 자갈을 일구고 돌을 나르고 거칠고 척박한 이 땅에 거룩한 씨를 심었습니다. 2000년 전에도 예수님 지나가시는 길목에 한사람 삭개오를 구원하기 위해 누군가 그곳에 돌무화과 나무 한그루 심었듯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인간 사고의 틀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 다. 그 하나님을 경험했기에 수십 년 앞을 내다보고 누구든 복음을 듣기 원하 고, 예수를 영접하기 원하면 올 수 있는 소박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긴 세월 흘러오며 ‘참판 댁 수양그늘이 몇 십리를 가려준다’ 는 옛말대로 이젠 팔십년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이 주변에 복음의 홑씨를 날리며 이웃에게 소망이 되어 흔들리지 않는 거목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손에 붙잡힌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모습으로 우리가 6 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9.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처한 자리에서 진정한 이웃이 되고 있는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한 방향을 찾기 위해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하나님만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신암의 선배들은 신앙을 이어주기 위해 믿음의 본을 보여주었고, 우리 또한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면서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고백하는 다윗처럼 에스겔처럼 다가오는 세대들에게 풍성한 영의 양식을 넘치도록 부어주는 일 에 정성을 다하려고 합니다. 더욱이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지극정성으로 교회 를 섬겼고 각박한 살림살이에서도 한 줌 성미를 떼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인색 하지 않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손 걷어 부치고 기쁜 마음으로 앞장서 섬김과 헌신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예배당 맨 앞자리, 쪽진 우리 할머니 들의 순박하고 절실한 기도가 쌓이고 쌓여 신암의 푸른 초장이 일구어졌습니 다. 이러한 역사의 한 장 한 장을 선배들이 채워서 넘겨주었기에 지금 우리는 서로 믿어주고 포용하면서 오고 오는 세대에까지 선배들이 지킨 신암 저력의 역사를 쓰는 일이 우리의 소명임을 알고 있습니다. 성급한 성과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human development를 이루어가는 교회로 가기 위해 본질을 고수하며 하나님 주신 최초의 순수한 세 계를 향해 나아갑니다. 영적신뢰와 영적협동이 교회 공동체의 기본자산이라 는 말대로 서로 수용하고 인정하면서 생명력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행복을 채 워가고 있습니다. 먼 훗날 우리의 삶은 무엇을 남겼느냐가 아니라 언제나 매순 간 하나님과 함께 했느냐가 중요하게 남을 것입니다. 온 영혼으로 주님을 찬송하며 마음 다해 그 거룩하신 이름을 경배합니다. 주님이 신암에 베푸신 이 은혜를 어찌 찬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온 정성 다해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올려 드립니다. 어찌 찬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이혜순 권사 1여신도 아! 신암. 1937년 이 보문 언덕에 횃불이 되어준 신암은 우리들의 사랑이고 우리들의 인생 전부이기도 합니다. 긴 세월 동안 기적 같은 일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 지만 매 순간마다 주님 친히 오셔서 온 교회를 성령과 권능으로 덮어 역사 하셨습 니다.그신암이팔십이되는뜻깊은해를맞았습니다. 일제시대 어둡고 희망이 없던 시절 주님께 기도하고 도움을 간구하며 복음 의 씨앗을 간직한 주님의 사람들이 자갈을 일구고 돌을 나르고 거칠고 척박한 이 땅에 거룩한 씨를 심었습니다. 2000년 전에도 예수님 지나가시는 길목에 한사람 삭개오를 구원하기 위해 누군가 그곳에 돌무화과 나무 한그루 심었듯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인간 사고의 틀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 다. 그 하나님을 경험했기에 수십 년 앞을 내다보고 누구든 복음을 듣기 원하 고, 예수를 영접하기 원하면 올 수 있는 소박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긴 세월 흘러오며 ‘참판 댁 수양그늘이 몇 십리를 가려준다’ 는 옛말대로 이젠 팔십년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이 주변에 복음의 홑씨를 날리며 이웃에게 소망이 되어 흔들리지 않는 거목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손에 붙잡힌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모습으로 우리가 6 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0.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가 내가 살아온 신암이다. 굴곡진 역사 속에서도 소유하기 보다는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우리 믿 음의 선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신암이 여기까지 지탱되었다고 믿는다. 세상에 한눈팔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어머니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 으로 의연하게 자리를 지켜온 붉은 벽돌담 신암교회.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전염시켜나가는 도구로 살아오신 믿음의 선배들이 함께 계셨기에 오늘 우리는 신암의 80주년을 축하할 수 있다. 화려한 겉모습 보다는 내적성숙을 지향하며 참된 경건 생활에 이르도록 하 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치기에 열중했던 교회 그렇게 영적 경건함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신암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서도 여전히 소박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교회로 살아 가리라 믿는다. 지금에 이르도록 우리를 다스리고 이끌어 가신 적극적인 하나님의 간섭하 심에 무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 함 같이 하셨으며 …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 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 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시 66:10~12) 예수께만 집중했던 신암 신윤희 권사 2여신도 한 낮에 내리쬐는 햇살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누군가의 말처럼 햇볕이 꼬숩기까지 하다. 아마도 여름내 찐득하게 덥고 습한 날씨에 시달린 탓이려니… 언덕바지 붉은 벽돌담에 내리쬔 햇살도 어느새 팔십 해를 넘기고 있다. 그 시간의 절반쯤에 내가 있었다는 게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 세상이 주목해주 길 바라던 철딱서니 없던 시절. 신암에서 하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만났 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알았고 내가 누구인지도 알게 되었다. 가슴 넓은 든든한 교회에서 옳게 배운 ‘하나님의 도’는 내 삶의 든든한 이정 표가 되어 쉴 새 없이 넘어지고 곤두박질치는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작은 자의 삶을 살다 가신 그분을 배우며 섬김의 기쁨을 알게 해준 신암은 내 믿음의 요람이다. 복음에 문외한이었던 나를 진리의 영으로 말씀을 보는 지혜의 눈으로 안내 해준 신암. 이 세상의 가치를 포기하고 오직 예수께만 집중했던 신암. 하나님의 시각에서 이웃을 바라보며 서로 격려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 8 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1.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가 내가 살아온 신암이다. 굴곡진 역사 속에서도 소유하기 보다는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우리 믿 음의 선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신암이 여기까지 지탱되었다고 믿는다. 세상에 한눈팔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어머니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 으로 의연하게 자리를 지켜온 붉은 벽돌담 신암교회.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전염시켜나가는 도구로 살아오신 믿음의 선배들이 함께 계셨기에 오늘 우리는 신암의 80주년을 축하할 수 있다. 화려한 겉모습 보다는 내적성숙을 지향하며 참된 경건 생활에 이르도록 하 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치기에 열중했던 교회 그렇게 영적 경건함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신암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서도 여전히 소박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교회로 살아 가리라 믿는다. 지금에 이르도록 우리를 다스리고 이끌어 가신 적극적인 하나님의 간섭하 심에 무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 함 같이 하셨으며 …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 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 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시 66:10~12) 예수께만 집중했던 신암 신윤희 권사 2여신도 한 낮에 내리쬐는 햇살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누군가의 말처럼 햇볕이 꼬숩기까지 하다. 아마도 여름내 찐득하게 덥고 습한 날씨에 시달린 탓이려니… 언덕바지 붉은 벽돌담에 내리쬔 햇살도 어느새 팔십 해를 넘기고 있다. 그 시간의 절반쯤에 내가 있었다는 게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 세상이 주목해주 길 바라던 철딱서니 없던 시절. 신암에서 하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만났 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알았고 내가 누구인지도 알게 되었다. 가슴 넓은 든든한 교회에서 옳게 배운 ‘하나님의 도’는 내 삶의 든든한 이정 표가 되어 쉴 새 없이 넘어지고 곤두박질치는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작은 자의 삶을 살다 가신 그분을 배우며 섬김의 기쁨을 알게 해준 신암은 내 믿음의 요람이다. 복음에 문외한이었던 나를 진리의 영으로 말씀을 보는 지혜의 눈으로 안내 해준 신암. 이 세상의 가치를 포기하고 오직 예수께만 집중했던 신암. 하나님의 시각에서 이웃을 바라보며 서로 격려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 8 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2.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3:12),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4)고 하셨습니다. 즉 현재는 구원을 아직 얻은 상태도 아니요, 이룬 상태도 아니므로 그것을 잡을 때까지 좇아가는 삶이 성령으로 사는 삶이라고 이해합니다. 장거리 육상 경기에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하는 선수의 기상으로 신앙생활 을 하라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한 인간으로도 이제까지 지나온 세월은 연습 과 같고 이제 남은 인생이 승패를 결판 짓는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첫 출발점에서 함께 다시 시작 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희년 제도와 같이 80주년을 새로이 다지고 다시 출발하 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기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 의 남은 시간을 마지막 푯대를 잡느냐 못 잡느냐,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막판 판가름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아 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겠구나’와 같이 주 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이러한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암교회 80년 동안 항상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쌓은 신앙은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구원을 향하여 오직 성서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였기 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질주를 신암교회 80년을 회년으로 삼 아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신 암교회가 하나님을 향해 항상 열려있어 하나님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교회, 이웃을 향해 항상 열려있어 고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하나님 의 크신 사랑을 전하는 교회, 미래를 향해 열려있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비전을 제시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가 되어 마음껏 주 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신암교회 80년을 축하하며 최규남 권사 모세회 민족의 수난기였던 1937년 일본제국주의 강점하의 암울하던 이 땅에 그리 스도의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문 언덕에 세워진 우리 신 암교회가, 온갖 시련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도 지역사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 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오며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모범적인 교회로 자리 잡 은 지 벌써 8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신암교회 신도들은 일제의 갖은 탄압 속에서도 굳게 신앙을 지켜온 선 배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희생으로 올바른 복음의 길을 걸어왔으며, 한국전쟁 과 같은 격변의 세월 속에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묵묵히 그리스도의 제자 로서 본분을 지키며 사랑의 공동체를 가꾸어 왔습니다. 이렇게 선배들이 지켜오고 우리가 가꾸어온 신암교회가 설립 80주년을 맞 게 됨을 경사스럽게 생각하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인간의 나이로서 80세는 더 발전할 것 없는 완전한 사람,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완전히 이루었다 생각할 때의 가르침 을, 신앙생활의 기초부터 성숙함에 이르기까지의 중요한 원리들이 담겨있는 빌립보서 3장에서 이렇게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 렇게 생각할지니(빌3:15상),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 10 11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3.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3:12),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4)고 하셨습니다. 즉 현재는 구원을 아직 얻은 상태도 아니요, 이룬 상태도 아니므로 그것을 잡을 때까지 좇아가는 삶이 성령으로 사는 삶이라고 이해합니다. 장거리 육상 경기에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하는 선수의 기상으로 신앙생활 을 하라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한 인간으로도 이제까지 지나온 세월은 연습 과 같고 이제 남은 인생이 승패를 결판 짓는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첫 출발점에서 함께 다시 시작 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희년 제도와 같이 80주년을 새로이 다지고 다시 출발하 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기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 의 남은 시간을 마지막 푯대를 잡느냐 못 잡느냐,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막판 판가름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아 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겠구나’와 같이 주 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이러한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암교회 80년 동안 항상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쌓은 신앙은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구원을 향하여 오직 성서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였기 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질주를 신암교회 80년을 회년으로 삼 아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신 암교회가 하나님을 향해 항상 열려있어 하나님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교회, 이웃을 향해 항상 열려있어 고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하나님 의 크신 사랑을 전하는 교회, 미래를 향해 열려있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비전을 제시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가 되어 마음껏 주 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신암교회 80년을 축하하며 최규남 권사 모세회 민족의 수난기였던 1937년 일본제국주의 강점하의 암울하던 이 땅에 그리 스도의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문 언덕에 세워진 우리 신 암교회가, 온갖 시련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도 지역사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 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오며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모범적인 교회로 자리 잡 은 지 벌써 8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신암교회 신도들은 일제의 갖은 탄압 속에서도 굳게 신앙을 지켜온 선 배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희생으로 올바른 복음의 길을 걸어왔으며, 한국전쟁 과 같은 격변의 세월 속에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묵묵히 그리스도의 제자 로서 본분을 지키며 사랑의 공동체를 가꾸어 왔습니다. 이렇게 선배들이 지켜오고 우리가 가꾸어온 신암교회가 설립 80주년을 맞 게 됨을 경사스럽게 생각하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인간의 나이로서 80세는 더 발전할 것 없는 완전한 사람,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완전히 이루었다 생각할 때의 가르침 을, 신앙생활의 기초부터 성숙함에 이르기까지의 중요한 원리들이 담겨있는 빌립보서 3장에서 이렇게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 렇게 생각할지니(빌3:15상),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 10 11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4.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의 진리를 찾아서 그 진리에 맡은 바 소명을 다하며 높은 신앙을 완성해 나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들은 신앙의 품위를 알고 그것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삼으려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특히 경건함과 살아있는 예배에 집중하는 교회, 강요나 체면치례 없이 헌신 하는 신암의 제직들, 주일 새벽마다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치열한 시간을 보내 면서도 성가대와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청년들과 교우들 이야말로 품위 있 는 신앙인이라 생각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웠지만 신앙생활의 분위기는 교회 성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기 때문에 교회마다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품위 있는 신앙은 섬길 때 가르칠 때 사명을 다할 때 나눔을 실천할 때 기도 할 때 찬송할 때 복음을 전할 때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 나님의 자녀로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내면의 성찰을 통해 신앙 의 품위를 유지하며 더 아름답고 변화된 모습을 추구해야 합니다. ‘신은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들어오신다’라는 말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는 장벽이 없이 영원히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지만 하나님은 언제 오시는지 우 리는 알지도 못합니다. 지난 80년 동안 신암공동체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교회를 세워왔 습니다. 이제는 80년을 넘어 100년으로 향하는 신암교회 성도들의 삶과 행동 그리고 말 한마디 한마디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웃에게 품위를 더 높이며 세 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 니다. 신앙의 품위를 더해가는 신암교회 홍성철 집사 베드로회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은 기독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많은 교회 중에 가장 품위 있는 교회는 신암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고전14:40)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80년 동안 모범적으로 실천하면서 날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신앙 인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품위 있게 하라’는 바울사도의 가르침의 의미는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적당 하게 정확하게 아름답게 행동하라는 것으로 결국 함께 조화를 이루는 행동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품위와 질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에 알맞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찾는 사람들의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 다. 첫째는 진리를 찾아서 그 진리에 봉사하는 사람들, 둘째는 진리를 찾을 수 도 없지만 찾지도 않는 사람들, 셋째는 진리를 찾아 낼 능력은 없지만 찾으려 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신암교회 성도들은 이미 우리가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를 깨닫고 하나님 12 1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5.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의 진리를 찾아서 그 진리에 맡은 바 소명을 다하며 높은 신앙을 완성해 나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들은 신앙의 품위를 알고 그것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삼으려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특히 경건함과 살아있는 예배에 집중하는 교회, 강요나 체면치례 없이 헌신 하는 신암의 제직들, 주일 새벽마다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치열한 시간을 보내 면서도 성가대와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청년들과 교우들 이야말로 품위 있 는 신앙인이라 생각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웠지만 신앙생활의 분위기는 교회 성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기 때문에 교회마다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품위 있는 신앙은 섬길 때 가르칠 때 사명을 다할 때 나눔을 실천할 때 기도 할 때 찬송할 때 복음을 전할 때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 나님의 자녀로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내면의 성찰을 통해 신앙 의 품위를 유지하며 더 아름답고 변화된 모습을 추구해야 합니다. ‘신은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들어오신다’라는 말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는 장벽이 없이 영원히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지만 하나님은 언제 오시는지 우 리는 알지도 못합니다. 지난 80년 동안 신암공동체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교회를 세워왔 습니다. 이제는 80년을 넘어 100년으로 향하는 신암교회 성도들의 삶과 행동 그리고 말 한마디 한마디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웃에게 품위를 더 높이며 세 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 니다. 신앙의 품위를 더해가는 신암교회 홍성철 집사 베드로회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은 기독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많은 교회 중에 가장 품위 있는 교회는 신암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고전14:40)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80년 동안 모범적으로 실천하면서 날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신앙 인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품위 있게 하라’는 바울사도의 가르침의 의미는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적당 하게 정확하게 아름답게 행동하라는 것으로 결국 함께 조화를 이루는 행동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품위와 질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에 알맞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찾는 사람들의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 다. 첫째는 진리를 찾아서 그 진리에 봉사하는 사람들, 둘째는 진리를 찾을 수 도 없지만 찾지도 않는 사람들, 셋째는 진리를 찾아 낼 능력은 없지만 찾으려 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신암교회 성도들은 이미 우리가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를 깨닫고 하나님 12 1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6.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나와 마찬가지로 신암의 성전으로 나오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세 밀하고 완벽한 계획이 함께 하셨음을 생각하니 저절로 숙연해지고 감사의 기 도를 드리게 됩니다. 각자 이끄심의 내용은 다르지만 그런 구성원들의 감사와 헌신이 신암의 80년을 만들었겠지요. 한 사람의 일생과 같은 긴 시간 안에서 신암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커다란 사랑과 보호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유아부에서 어릴 때 나의 주일학교 선생님, 구역예배를 함께 드 리던 권사님들의 손주들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얼굴 표정에서 어 릴 때 내가 봤던 할머니 할아버지 권사님들의 표정이 보입니다. 받은 사랑과 가르침을 대를 이어서 되갚게 되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 하심을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며 한명 한명의 현재와 미래를 기도해주게 됩니다. 오늘도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교우들과의 친교 속에서 봉사의 자리에서 당 장은 알 수 없을지도 모를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을 믿으며 참 감사합니다라고 말해봅니다. 참 감사합니다 이정하 집사 5여신도 37년 전 봄, 아버지는 병원 한구석에서 기도하십니다. 기도를 해본적도 없 고 방법도 형식도 모르지만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약속했다고 합니다. ‘아이와 엄마를 살려 주시면 당신을 믿고 교회로 나가겠다’고. 난산으로 희박 한 확률 속에서 살아난 아이 그리고 그 가족은 신암교회 주일을 지키기 시작합 니다. 젊은 아빠는 이제 칠순을 훌쩍 넘기셨지만 가끔 그 기도를 어제 일처럼 말씀하시며 여전히 주일 아침마다 예배당으로 갑니다. 나와 부모님의 이야기 입니다. 그런 내가 자라 가족 성가대원들을 보며 나도 배우자와 함께 성가대에서 찬 양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룹니다. 무교였던 남편 에게 결혼은 교회 예배당으로 나오게 된 이끄심이었다고 합니다. 신혼 초에 반 신반의하며 들었던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뭉클함과 전에 몰랐던 감사함을 느 꼈다고 말해줍니다. 지금은 아이 둘을 낳았고 또 내가 자란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지요. 간단한 내 이야기를 썼지만 80주년을 맞는 신암교회 안에는 얼마나 많은 이 야기들과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이끄시는 손길이 있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14 1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7.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나와 마찬가지로 신암의 성전으로 나오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세 밀하고 완벽한 계획이 함께 하셨음을 생각하니 저절로 숙연해지고 감사의 기 도를 드리게 됩니다. 각자 이끄심의 내용은 다르지만 그런 구성원들의 감사와 헌신이 신암의 80년을 만들었겠지요. 한 사람의 일생과 같은 긴 시간 안에서 신암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커다란 사랑과 보호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유아부에서 어릴 때 나의 주일학교 선생님, 구역예배를 함께 드 리던 권사님들의 손주들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얼굴 표정에서 어 릴 때 내가 봤던 할머니 할아버지 권사님들의 표정이 보입니다. 받은 사랑과 가르침을 대를 이어서 되갚게 되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 하심을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며 한명 한명의 현재와 미래를 기도해주게 됩니다. 오늘도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교우들과의 친교 속에서 봉사의 자리에서 당 장은 알 수 없을지도 모를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을 믿으며 참 감사합니다라고 말해봅니다. 참 감사합니다 이정하 집사 5여신도 37년 전 봄, 아버지는 병원 한구석에서 기도하십니다. 기도를 해본적도 없 고 방법도 형식도 모르지만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약속했다고 합니다. ‘아이와 엄마를 살려 주시면 당신을 믿고 교회로 나가겠다’고. 난산으로 희박 한 확률 속에서 살아난 아이 그리고 그 가족은 신암교회 주일을 지키기 시작합 니다. 젊은 아빠는 이제 칠순을 훌쩍 넘기셨지만 가끔 그 기도를 어제 일처럼 말씀하시며 여전히 주일 아침마다 예배당으로 갑니다. 나와 부모님의 이야기 입니다. 그런 내가 자라 가족 성가대원들을 보며 나도 배우자와 함께 성가대에서 찬 양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룹니다. 무교였던 남편 에게 결혼은 교회 예배당으로 나오게 된 이끄심이었다고 합니다. 신혼 초에 반 신반의하며 들었던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뭉클함과 전에 몰랐던 감사함을 느 꼈다고 말해줍니다. 지금은 아이 둘을 낳았고 또 내가 자란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지요. 간단한 내 이야기를 썼지만 80주년을 맞는 신암교회 안에는 얼마나 많은 이 야기들과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이끄시는 손길이 있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14 1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8.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고 싶습니다. 주일 예배의 중요성과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일꾼으 로 성장하기를 늘 기도드립니다. 매주 건강하게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올 수 있게 이끌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80년이라는 시간동안 신암교회를 보살펴주신 은혜 또한 감사드리며 더욱더 사랑 충만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믿음이지만 이렇게 좋은 교회 ‘신암교회’를 주신 하나님 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주님의 그 사랑 잊지 않고 신암교회를 위해 주님의 일꾼으로서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먼저다 송세광 집사 디모데회 먼저 사랑이 가득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오던 내가 지금은 두 아들의 아빠가 되어 아들들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부족한 나를 사랑하는 주님의 크신 사랑임을 알고 있습니다. 신암 80년 역사 중 37년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깊 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대에 방황하며 하나님과 멀어지려고 했던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그 길을 막으시며 항상 나와 함께 계셨습니다.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내게 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이 먼저다”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고 주일에 교회대신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 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기도와 신암교회를 통해 그 말씀이 믿음의 기본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의 중요성 또한 알려주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지금 나 역시 온 마음 다해 드리는 주일 예배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 는 일들 중 하나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 라(엡1:23) 말씀처럼 하나님은 교회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두 아들에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알려주 16 1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19.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고 싶습니다. 주일 예배의 중요성과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일꾼으 로 성장하기를 늘 기도드립니다. 매주 건강하게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올 수 있게 이끌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80년이라는 시간동안 신암교회를 보살펴주신 은혜 또한 감사드리며 더욱더 사랑 충만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믿음이지만 이렇게 좋은 교회 ‘신암교회’를 주신 하나님 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주님의 그 사랑 잊지 않고 신암교회를 위해 주님의 일꾼으로서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먼저다 송세광 집사 디모데회 먼저 사랑이 가득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오던 내가 지금은 두 아들의 아빠가 되어 아들들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부족한 나를 사랑하는 주님의 크신 사랑임을 알고 있습니다. 신암 80년 역사 중 37년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깊 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대에 방황하며 하나님과 멀어지려고 했던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그 길을 막으시며 항상 나와 함께 계셨습니다.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내게 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이 먼저다”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고 주일에 교회대신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 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기도와 신암교회를 통해 그 말씀이 믿음의 기본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의 중요성 또한 알려주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지금 나 역시 온 마음 다해 드리는 주일 예배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 는 일들 중 하나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 라(엡1:23) 말씀처럼 하나님은 교회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두 아들에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알려주 16 1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20.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신암교회의 80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서 내게도 은혜롭게 섬길 수 있는 기회 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시대마다 주님의 뜻을 펼쳐갈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사용하셨습니 다. 신암교회도 우리 주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계속 통치해 가는 주님의 뜻을 따라 같이 전진해 가기를, 언제나 주님을 의존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에게 『사랑의 나눔』 80주년 축하 글을 부탁해주신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항상 어느 자리에 있던지 신암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신암교 회가 설립 80주년이지만 100년, 200년 그 역사가 쭉 이어져 하나님의 뜻을 이 루어 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신암교회 80주년을 축하합니다 오규진 교우 청년부 신암교회 설립 80주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합니다. 민족의 수난기였던 1937년 일제 강점기, 그리스도의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사 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문 언덕에 세워진 신암교회는 오랜 시간동안 지역사회 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세계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 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에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는 주님이 오셔서 함께 계시 는 영광스럽고 복된 곳이 됩니다. 주님이 교회를 통해 생명의 복된 말씀이 증 거 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이 복된 일을 이루시고자 하나님은 신암교회를 세우게 하신 줄로 믿습니다. 어려운 시기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제의 갖은 탄압, 격변의 세월 속에 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으며 쓰러지지 않게 이끌어주신 신앙의 선배들의 헌 신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신암교회가 8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맡은 바 소임을 잘 할 수 있었 던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암교회 안에서 순 명과 봉사로 교회 공동체에 헌신한 모든 교역자들과 교우들에게 축하와 감사 를 전합니다. 18 1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21.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신암교회의 80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서 내게도 은혜롭게 섬길 수 있는 기회 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시대마다 주님의 뜻을 펼쳐갈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사용하셨습니 다. 신암교회도 우리 주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계속 통치해 가는 주님의 뜻을 따라 같이 전진해 가기를, 언제나 주님을 의존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에게 『사랑의 나눔』 80주년 축하 글을 부탁해주신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항상 어느 자리에 있던지 신암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신암교 회가 설립 80주년이지만 100년, 200년 그 역사가 쭉 이어져 하나님의 뜻을 이 루어 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신암교회 80주년을 축하합니다 오규진 교우 청년부 신암교회 설립 80주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합니다. 민족의 수난기였던 1937년 일제 강점기, 그리스도의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사 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문 언덕에 세워진 신암교회는 오랜 시간동안 지역사회 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세계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 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에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는 주님이 오셔서 함께 계시 는 영광스럽고 복된 곳이 됩니다. 주님이 교회를 통해 생명의 복된 말씀이 증 거 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이 복된 일을 이루시고자 하나님은 신암교회를 세우게 하신 줄로 믿습니다. 어려운 시기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제의 갖은 탄압, 격변의 세월 속에 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으며 쓰러지지 않게 이끌어주신 신앙의 선배들의 헌 신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신암교회가 8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맡은 바 소임을 잘 할 수 있었 던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암교회 안에서 순 명과 봉사로 교회 공동체에 헌신한 모든 교역자들과 교우들에게 축하와 감사 를 전합니다. 18 1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22.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조진구 임기팔 조필형 김상배 김영주 전호윤 이필빈 이양학 유화청 채무식 신경호 채동규 강준희 (협동장로) 송수헌 최은섭 안제기 김환조 최재한 유명재 김상원 한철동 조남선 백태성 심순자 서진근 박창현 김종훈 김성균 백영진 노백우 최정남 강성환 박선희 신영우 유동환 신경자 김행자 김현진 서성한 유우근 채기준 안영희 신암교회 역대장로 임직 역사 특집II. 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1941. 6.22 1943. 8. 1946. 2.24 1950. 6.18 1955.12. 4 1958. 6.15 1961. 1. 1968.12.15 1975. 6.29 1979.12.16 1985. 6. 9 1990.12.16 1995.12.17 1996. 5.26 2001.12.16 2005. 5.15 2011.11.13 사랑의 나눔 편집실 축하합니다 유한성 초등부6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부 6학년 13살 절제반 유한성입니다. 이번 해가 신암 교회의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저는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을 가지고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우리교회에 13년 동안 다니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 로 원하는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이 기도 한 것을 잘 이 루어지게 해 주신다는 것을 교회를 다니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깨달음을 제 주변 친구들과 형들 누나들 동생들에게 알려주 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를 통해 제가 깨달은 것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면 우리 신암교회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인도한 친구들이 한두 번만 교회에 나오지 않고 계속 잘 나올 수 있도록 잘 인도 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회 80주년을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계 셨던 많은 목사님들과 교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90년 100년 그 이상으로 우리 교회가 잘 있어 우리 의 후손까지 우리 교회를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교회 80주년 기념 글이었습니다. 21신암 공동체 이야기20 사랑의 나눔
  • 23. 특집 I. 80주년 축하 글 조진구 임기팔 조필형 김상배 김영주 전호윤 이필빈 이양학 유화청 채무식 신경호 채동규 강준희 (협동장로) 송수헌 최은섭 안제기 김환조 최재한 유명재 김상원 한철동 조남선 백태성 심순자 서진근 박창현 김종훈 김성균 백영진 노백우 최정남 강성환 박선희 신영우 유동환 신경자 김행자 김현진 서성한 유우근 채기준 안영희 신암교회 역대장로 임직 역사 특집II. 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1941. 6.22 1943. 8. 1946. 2.24 1950. 6.18 1955.12. 4 1958. 6.15 1961. 1. 1968.12.15 1975. 6.29 1979.12.16 1985. 6. 9 1990.12.16 1995.12.17 1996. 5.26 2001.12.16 2005. 5.15 2011.11.13 사랑의 나눔 편집실 축하합니다 유한성 초등부6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부 6학년 13살 절제반 유한성입니다. 이번 해가 신암 교회의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저는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을 가지고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우리교회에 13년 동안 다니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 로 원하는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이 기도 한 것을 잘 이 루어지게 해 주신다는 것을 교회를 다니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깨달음을 제 주변 친구들과 형들 누나들 동생들에게 알려주 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를 통해 제가 깨달은 것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면 우리 신암교회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인도한 친구들이 한두 번만 교회에 나오지 않고 계속 잘 나올 수 있도록 잘 인도 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회 80주년을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계 셨던 많은 목사님들과 교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90년 100년 그 이상으로 우리 교회가 잘 있어 우리 의 후손까지 우리 교회를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교회 80주년 기념 글이었습니다. 21신암 공동체 이야기20 사랑의 나눔
  • 24. 신암교회 설립 공로자요 초대장로로 1936년 교회 태동 기에 참여, 1937년 설립을 거쳐 1976년까지 교인대표로 크게 봉사하심. 전도, 관리부서 책임자. 여신도회 고문. 1963년 교회당 신축 시 건축공사 감독으로 봉사. 교회의 기틀을 세우고 뜨거운 기도로 이 교회 신앙체질의 한 축 을 이룰 만큼 감화를 끼치셨다. 북한선교기금으로 다른 열 네 분과 협력해서 하일동에 토지 1,000여 평을 준비한 것이 오늘 선교기금 의 큰 몫이 되었다. 그가 남긴 일화 중 하나는 교회신축 중의 이야기다. 교회 담 장이 위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 교회가 무너지면 저는 그 밑에 깔려 죽겠습니다.”라고 한 이야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둘째아 들이 친구 집에서 친구의 권총 오발로 죽게 되었다. 장로님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를 자기 아들로 입적시켜 형을 면하게 하고 생의 마지막 시간까지 부 자관계로 살아 온 이야기다. 부인의 내조가 큰 몫을 차지했다. 1933년 평북 벽동교회에서 장로임직. 그 후 우리 교회 초 대 장로로 취임. 부인 김성희 권사는 초창기 여신도회를 이끌어 오신 지도자. 우리 옛 어른들은 개척교회시절 평 양냉면을 대접 받은 일. 어려웠던 때 폭 넓은 마음으로 교 우들을 격려, 이끌어 오신 일들을 기억한다. 조 진 구 장로 임 기 팔 장로 1941.6.22임직-1976.2.17까지 시무 1941.6.22취임-1960.4까지 시무 우리 교회 80년 역사에서 마흔 두 분의 장로님들이 수고하셨다.(시무장로 40 명, 협동장로 2명) 그들은 우리의 영적 자산이요 빛나는 보화다. 이런 분들이 우리 교우요 같은 예배자요 일생을 헌신, 봉사하신 우리의 영적 지도자들이시다. 감사하고 감격할 뿐이다. 본인과 함께 가족들의(배우자, 자녀 손들) 헌신에도 고마 운 마음으로 경의를 표한다. 여기서 그 섬김의 자세한 내용을 다 기록할 수는 없다. 단지 그 귀한 이름과 모습을 밝히고 시무연한과 주요봉사 내용을 기록한다. 그 하나하나의 봉사내 용들을 통해 이 교회 공동체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그 헌신의 삶은 자손대대 로, 그리고 이 교회 공동체의 역사에서 계속 열매를 맺어 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섬김의 핵심을 몇 마디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현재 시무 중인 장로님들의 기록은 다음 기회에 나누도록 한다) 역대 당회원 이야기 특집II. 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사랑의 나눔 편집실 22 2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25. 신암교회 설립 공로자요 초대장로로 1936년 교회 태동 기에 참여, 1937년 설립을 거쳐 1976년까지 교인대표로 크게 봉사하심. 전도, 관리부서 책임자. 여신도회 고문. 1963년 교회당 신축 시 건축공사 감독으로 봉사. 교회의 기틀을 세우고 뜨거운 기도로 이 교회 신앙체질의 한 축 을 이룰 만큼 감화를 끼치셨다. 북한선교기금으로 다른 열 네 분과 협력해서 하일동에 토지 1,000여 평을 준비한 것이 오늘 선교기금 의 큰 몫이 되었다. 그가 남긴 일화 중 하나는 교회신축 중의 이야기다. 교회 담 장이 위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 교회가 무너지면 저는 그 밑에 깔려 죽겠습니다.”라고 한 이야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둘째아 들이 친구 집에서 친구의 권총 오발로 죽게 되었다. 장로님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를 자기 아들로 입적시켜 형을 면하게 하고 생의 마지막 시간까지 부 자관계로 살아 온 이야기다. 부인의 내조가 큰 몫을 차지했다. 1933년 평북 벽동교회에서 장로임직. 그 후 우리 교회 초 대 장로로 취임. 부인 김성희 권사는 초창기 여신도회를 이끌어 오신 지도자. 우리 옛 어른들은 개척교회시절 평 양냉면을 대접 받은 일. 어려웠던 때 폭 넓은 마음으로 교 우들을 격려, 이끌어 오신 일들을 기억한다. 조 진 구 장로 임 기 팔 장로 1941.6.22임직-1976.2.17까지 시무 1941.6.22취임-1960.4까지 시무 우리 교회 80년 역사에서 마흔 두 분의 장로님들이 수고하셨다.(시무장로 40 명, 협동장로 2명) 그들은 우리의 영적 자산이요 빛나는 보화다. 이런 분들이 우리 교우요 같은 예배자요 일생을 헌신, 봉사하신 우리의 영적 지도자들이시다. 감사하고 감격할 뿐이다. 본인과 함께 가족들의(배우자, 자녀 손들) 헌신에도 고마 운 마음으로 경의를 표한다. 여기서 그 섬김의 자세한 내용을 다 기록할 수는 없다. 단지 그 귀한 이름과 모습을 밝히고 시무연한과 주요봉사 내용을 기록한다. 그 하나하나의 봉사내 용들을 통해 이 교회 공동체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그 헌신의 삶은 자손대대 로, 그리고 이 교회 공동체의 역사에서 계속 열매를 맺어 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섬김의 핵심을 몇 마디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현재 시무 중인 장로님들의 기록은 다음 기회에 나누도록 한다) 역대 당회원 이야기 특집II. 신암교회80년을돌아보며2 사랑의 나눔 편집실 22 2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26. 초원교회로 이적하심. 서울지법 판사로 재직 중 6. 25 한국전쟁 때 납북되심. 전 호 윤 장로 이 필 빈 장로 1950.6.18취임-1967까지 시무 1950. 6. 18 임직 - 6. 25 한국전쟁 때 납북 1954년 6월 성암교회 분립 시 이적하심. 이 양 학 장로 1950. 6. 18 임직 - 1954. 5 까지 시무 1960년 성암교회로 이적하심. 유 화 청 장로 1955. 12. 4 임직 - 1960 까지 시무 1930년에 북청읍 장로교회 장로임직. 1940년 개척초기 부터 출석, 온 가족이 정성껏 봉사하심. 6. 25 한국전쟁 후 장석교회로 이적하심. (명예장로 - 본 교회에서 임직, 정년까지 시무하신 첫 번째 분을 명예장로 로추대.김상배,김영주장로두분이해당되심) 여신도회고문.회계. 구역장.구역지도.서울노회부회장.노회원로장로회장. 우리 교회 신앙체질의 중심, 균형을 이루는데 큰 영향주 심. 성경공부에 앞장서셨고 교역자와 전 교우들에게 친 구가 되어 상담자 조정자 심방자 화해자 역할을 최선 껏 감당하심. 그가 남긴 일화 중 잘 알려진 것은 “갖다 쓰시지요” “내 나이 보태 드 릴게요” 등이 있다. 부인 이월순 권사님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구역장. 장년부. 선교위원. 여신도회 고문. 유치원 이사 장. 첫 남신도회장. 기독청년회 전국연합회장. 한국기독 교 신도연맹 부회장. 서울노회 원로장로회장. 제2회 한 신상 수상자. 여러 교회연합기관과 교단에서 운영과 실무책임자 역할 로 봉사하심. 건국 후 이름 있는 강연자로 많은 활동하심. 부산 피난 때 교역자 없는 신암교회 예배 인도자로 봉사하심. 부인 박현순 권사님의 내조가 컸다. 조 필 형 장로 김 상 배 장로 김 영 주 장로 1943.8.취임-1950까지 시무 1946.2.24임직-1980.12.28명예장로추대 1946.2.24임직-1984.9.23명예장로추대 24 2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27. 초원교회로 이적하심. 서울지법 판사로 재직 중 6. 25 한국전쟁 때 납북되심. 전 호 윤 장로 이 필 빈 장로 1950.6.18취임-1967까지 시무 1950. 6. 18 임직 - 6. 25 한국전쟁 때 납북 1954년 6월 성암교회 분립 시 이적하심. 이 양 학 장로 1950. 6. 18 임직 - 1954. 5 까지 시무 1960년 성암교회로 이적하심. 유 화 청 장로 1955. 12. 4 임직 - 1960 까지 시무 1930년에 북청읍 장로교회 장로임직. 1940년 개척초기 부터 출석, 온 가족이 정성껏 봉사하심. 6. 25 한국전쟁 후 장석교회로 이적하심. (명예장로 - 본 교회에서 임직, 정년까지 시무하신 첫 번째 분을 명예장로 로추대.김상배,김영주장로두분이해당되심) 여신도회고문.회계. 구역장.구역지도.서울노회부회장.노회원로장로회장. 우리 교회 신앙체질의 중심, 균형을 이루는데 큰 영향주 심. 성경공부에 앞장서셨고 교역자와 전 교우들에게 친 구가 되어 상담자 조정자 심방자 화해자 역할을 최선 껏 감당하심. 그가 남긴 일화 중 잘 알려진 것은 “갖다 쓰시지요” “내 나이 보태 드 릴게요” 등이 있다. 부인 이월순 권사님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구역장. 장년부. 선교위원. 여신도회 고문. 유치원 이사 장. 첫 남신도회장. 기독청년회 전국연합회장. 한국기독 교 신도연맹 부회장. 서울노회 원로장로회장. 제2회 한 신상 수상자. 여러 교회연합기관과 교단에서 운영과 실무책임자 역할 로 봉사하심. 건국 후 이름 있는 강연자로 많은 활동하심. 부산 피난 때 교역자 없는 신암교회 예배 인도자로 봉사하심. 부인 박현순 권사님의 내조가 컸다. 조 필 형 장로 김 상 배 장로 김 영 주 장로 1943.8.취임-1950까지 시무 1946.2.24임직-1980.12.28명예장로추대 1946.2.24임직-1984.9.23명예장로추대 24 25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28. 회계. 회계감사. 대학부 부장, 고문. 교육위원장. 유치원 운영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장학위원장.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역사편찬분과위원 장. 23년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대한약학회장 등 사회적 봉사 감당하심. 그 치밀하신 과학자적 성품으로 교회의 기관들과 유치원, 장학위원회를 조직 했을 때는 내규, 운영방침 등을 작성 운영하도록 크게 수고하셨음. 마지막 시 간 “우리 기준집사 장로로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유언하셨는데 현실로 이루 어져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남아있다. 부인 윤정희 권사님의 내조가 큰 몫을 감당했다. 채 동 규 장로 1958. 6. 15 임직 - 1987. 12. 27 원로장로 추대 어린이 부장, 고문. 장년부장. 당회서기. 여신도회 고문. 구역책임자회장. 예배위원장. 희망의 교실 찬양지도. 우리 교회 대표적 어린이 교육자요 설교자로 다년간 봉사 하심. 복음전도에 대한 특별한 열정으로 갈릴리 선교회 조직.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선교. 2002년 외국인 선교 위해 5개국 언어 연수 등 불타는 복음전 도자로 사셨다. 부인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강 준 희 장로 1958. 6. 15 임직 - 1985. 6. 9 원로장로 추대 구역장. 장년부장. 교회학교부장. 성가대장, 고문. 음악위원장. 선교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50주년 기념사 업위원회 시설관리분과위원장. 폭 넓고 원활한 인간관계로 교계에서 소통의 달인으로 불 린다. 그가 10개월간 병상에 있을 때 그 댁을 방문, 그곳 에서 모인 출장당회는 특이한 사건으로 기억된다. 한국기독교 선교 100주년 기념 대 설교 전집, 한국 찬송가 대 전집 등을 출간하셨다. 부인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채 무 식 장로 1955. 12. 4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1953년 신마산교회 장로임직 1957년 신암교회 협동장로 시무. 구역장. 의료선교부장. 성가대 고문. 의료선교단 조직 봉사 주역.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사회봉사분과 위원장. 60년간 치과 개업의로서 자주 농촌교회를 방문 무료진료 봉사를 감당하심. 교회 인근에 거주 시 교회 내빈접대에 가정을 열어 열심히 봉사하셨다. 부인 박종순 권사(장로)님의 내조가 매우 컸다. 신 경 호 장로 1958. 6. 15 취임 - 1987. 12. 27 원로장로 추대 26 2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29. 회계. 회계감사. 대학부 부장, 고문. 교육위원장. 유치원 운영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장학위원장.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역사편찬분과위원 장. 23년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대한약학회장 등 사회적 봉사 감당하심. 그 치밀하신 과학자적 성품으로 교회의 기관들과 유치원, 장학위원회를 조직 했을 때는 내규, 운영방침 등을 작성 운영하도록 크게 수고하셨음. 마지막 시 간 “우리 기준집사 장로로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유언하셨는데 현실로 이루 어져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남아있다. 부인 윤정희 권사님의 내조가 큰 몫을 감당했다. 채 동 규 장로 1958. 6. 15 임직 - 1987. 12. 27 원로장로 추대 어린이 부장, 고문. 장년부장. 당회서기. 여신도회 고문. 구역책임자회장. 예배위원장. 희망의 교실 찬양지도. 우리 교회 대표적 어린이 교육자요 설교자로 다년간 봉사 하심. 복음전도에 대한 특별한 열정으로 갈릴리 선교회 조직.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선교. 2002년 외국인 선교 위해 5개국 언어 연수 등 불타는 복음전 도자로 사셨다. 부인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강 준 희 장로 1958. 6. 15 임직 - 1985. 6. 9 원로장로 추대 구역장. 장년부장. 교회학교부장. 성가대장, 고문. 음악위원장. 선교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50주년 기념사 업위원회 시설관리분과위원장. 폭 넓고 원활한 인간관계로 교계에서 소통의 달인으로 불 린다. 그가 10개월간 병상에 있을 때 그 댁을 방문, 그곳 에서 모인 출장당회는 특이한 사건으로 기억된다. 한국기독교 선교 100주년 기념 대 설교 전집, 한국 찬송가 대 전집 등을 출간하셨다. 부인의 내조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 채 무 식 장로 1955. 12. 4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1953년 신마산교회 장로임직 1957년 신암교회 협동장로 시무. 구역장. 의료선교부장. 성가대 고문. 의료선교단 조직 봉사 주역.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사회봉사분과 위원장. 60년간 치과 개업의로서 자주 농촌교회를 방문 무료진료 봉사를 감당하심. 교회 인근에 거주 시 교회 내빈접대에 가정을 열어 열심히 봉사하셨다. 부인 박종순 권사(장로)님의 내조가 매우 컸다. 신 경 호 장로 1958. 6. 15 취임 - 1987. 12. 27 원로장로 추대 26 27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30. 제직회 서기(10년간). 교육부장. 중고등부 고문. 남신도회 재건총회 후 초대회장. 교육위원장. 유치원 이사. 장학회 운영위원장. 2대째 장로 (父 최은섭 장로). 아버지 최은섭 장로님이 퇴임하시는 자리에서 장로임직 식을 가진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문교부 재직 시 붓글씨 교본을 직접 쓰신 글로 편찬한 적이 있다. 그 모습대로 이 땅의 시민으로서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치우침 없는 삶의 올 바른 길을 국내외 교단에서 가르치고 최선을 다해 그대로 살아오신 교육자시 다. 이런 내용을 담은 몇 권의 저서를 가지고 있고 공직생활에서 받으신 열두 번의 훈장 표창장 등이 있다. 부인 백명숙 권사님의 협력이 컸다. 최 재 한 장로 1975. 6. 29 임직 - 1997. 1. 26 원로장로 추대 서무부장. 재정부장. 성가대 고문. 남신도회장. 관리위원장. 총무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 원장. 서울북노회 부노회장. 총회에서 3대 장로 가정(祖父 유창겸 장로, 父 유익 장로)으로 표창을 받으심. 그 특이한 신앙적 뚝심이 사회적으로 어 려울 때 교회의 향도 역할과 교회운영과 살림살이를 건 강하게 이끌어 가는 힘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교회 살림을 절도 있게 운영하 며 절약해서 별도의 특별헌금 없이 교회터전을 넓게 마련하는 큰일을 가능하 게 했다. 대가족과 대기업 중역으로 터득하고 훈련된 삶의 열매가 신앙적 확 신으로 덧입혀져서 주님께 감사드린다. 부인 김종숙 권사님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 유 명 재 장로 1979. 12. 16 임직 - 1999. 1. 31 원로장로 추대 서무부장. 관리부장. 교회학교부장. 청년회 고문. 구역장. 관리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낮고 조용한 목소리가 특징인 분. 최선의 정성을 들여 인간관계를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분. 침묵 의 웅변자라고 할 정도로 내면세계에는 늘 뜨거운 정열 이 타 오른다.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상담역을 감당하 셨다. 부인 최선규 권사님의 내조가 큰 역할을 했다. 김 환 조 장로 1975. 6. 29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교사. 청년회 임원. 부회계. 회계. 재정부장. 구역장. 남신도회 고문.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 교회 재정관리, 봉사를 위해 건 강을 상하면서까지 큰 역할 담당. 그의 회사 사무실은 재 정부와 교회사무실 역할을 했고, 당시 국제극장 사장이 셔서 가끔 제공하는 국제극장 영화 관람권은 성가대원, 교사 등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이었다. 어려운 때에도 교회 살림을 아껴 교회 터전을 넓히는 큰일을 시작, 거의 특별헌금 없이 그 일을 성취하는 열매를 거두었다. 부인 정숙자 권사님의 역할이 컸다. 안 제 기 장로 1968. 12. 15 임직 - 1994. 1. 30 원로장로 추대 28 2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31. 제직회 서기(10년간). 교육부장. 중고등부 고문. 남신도회 재건총회 후 초대회장. 교육위원장. 유치원 이사. 장학회 운영위원장. 2대째 장로 (父 최은섭 장로). 아버지 최은섭 장로님이 퇴임하시는 자리에서 장로임직 식을 가진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문교부 재직 시 붓글씨 교본을 직접 쓰신 글로 편찬한 적이 있다. 그 모습대로 이 땅의 시민으로서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치우침 없는 삶의 올 바른 길을 국내외 교단에서 가르치고 최선을 다해 그대로 살아오신 교육자시 다. 이런 내용을 담은 몇 권의 저서를 가지고 있고 공직생활에서 받으신 열두 번의 훈장 표창장 등이 있다. 부인 백명숙 권사님의 협력이 컸다. 최 재 한 장로 1975. 6. 29 임직 - 1997. 1. 26 원로장로 추대 서무부장. 재정부장. 성가대 고문. 남신도회장. 관리위원장. 총무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 원장. 서울북노회 부노회장. 총회에서 3대 장로 가정(祖父 유창겸 장로, 父 유익 장로)으로 표창을 받으심. 그 특이한 신앙적 뚝심이 사회적으로 어 려울 때 교회의 향도 역할과 교회운영과 살림살이를 건 강하게 이끌어 가는 힘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교회 살림을 절도 있게 운영하 며 절약해서 별도의 특별헌금 없이 교회터전을 넓게 마련하는 큰일을 가능하 게 했다. 대가족과 대기업 중역으로 터득하고 훈련된 삶의 열매가 신앙적 확 신으로 덧입혀져서 주님께 감사드린다. 부인 김종숙 권사님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 유 명 재 장로 1979. 12. 16 임직 - 1999. 1. 31 원로장로 추대 서무부장. 관리부장. 교회학교부장. 청년회 고문. 구역장. 관리위원장. 유치원 이사장. 낮고 조용한 목소리가 특징인 분. 최선의 정성을 들여 인간관계를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분. 침묵 의 웅변자라고 할 정도로 내면세계에는 늘 뜨거운 정열 이 타 오른다.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상담역을 감당하 셨다. 부인 최선규 권사님의 내조가 큰 역할을 했다. 김 환 조 장로 1975. 6. 29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교사. 청년회 임원. 부회계. 회계. 재정부장. 구역장. 남신도회 고문. 유치원 이사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 교회 재정관리, 봉사를 위해 건 강을 상하면서까지 큰 역할 담당. 그의 회사 사무실은 재 정부와 교회사무실 역할을 했고, 당시 국제극장 사장이 셔서 가끔 제공하는 국제극장 영화 관람권은 성가대원, 교사 등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이었다. 어려운 때에도 교회 살림을 아껴 교회 터전을 넓히는 큰일을 시작, 거의 특별헌금 없이 그 일을 성취하는 열매를 거두었다. 부인 정숙자 권사님의 역할이 컸다. 안 제 기 장로 1968. 12. 15 임직 - 1994. 1. 30 원로장로 추대 28 29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32. 교육부장. 중고등부장. 성가대장, 고문. 친교부장. 선교부장. 장년부장. 장년남신도회장. 교육위원장. 음악위원장. 선교위원장. 교회발전연구위원장. 당회서기. 남신도회 서울북연합회장. 서울북노회 장로회장. 병원노래선교단원. 장로성가단원. 부르심에 대한 적극적 책임의식이 교회의 친교, 교육, 선교, 봉사의 분야에서 큰 몫을 감당하게 했다. 특히 우리 교회 해외선교의 개척자로서 현장개발과 교회개척, 학교 및 사회봉사센터 건립 등 새 일들을 이루어 내었다. 이렇게 해서 인도, 케냐, 중국, 남동선교회 등 선교현장들은 우리 교우들의 기도와 헌금, 정성의 열매가 되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봉사 하신 것은 인도에서 한글학교를 열어 가르치신 것이다. 부인 김신옥 권사님 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 한 철 동 장로 1985. 6. 9 임직 - 2003. 1. 26 원로장로 추대 신암교회 첫 아기세례자. 2대째 장로(父 조진구 장로). 제직회 서기. 관리부장. 사회봉사위원장. 유치원 이사. 타 교회로 이적하심. 조 남 선 장로 1985. 6. 9 임직 - 1994 까지 시무 영아부, 유치부 고문. 유치원 이사. 남신도회 임원. 관리부장. 회계. 재정부장. 관리위원장. 총무위원장. 교회발전연구위원장. 우리 교회 대표적인 성가대 가족이시다. 장로님도 젊었 을 때 성가대 봉사하신 분. 여동생 세자매(윤숙, 윤명, 윤정) 는 17년간 우리 성가대 반주자로 봉사하며 귀한 역사를 만들었다. 교회는 이 일을 감사하며 부모님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성경과 신 학적 토론을 즐기시고 이웃에 대한 긍정적 이해의 폭이 넓으신 분. 교회 살림 을 맡아 그 특유의 지혜로 안정적인 재정체계를 이끌어 오신 분. 부인 진정숙 권사님의 내조가 컸음을 밝힌다. 김 상 원 장로 1979.12.16임직-2001.2.18퇴임,2003.1.26원로장로추대 선후배의만남(1996.12) 30 31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33. 교육부장. 중고등부장. 성가대장, 고문. 친교부장. 선교부장. 장년부장. 장년남신도회장. 교육위원장. 음악위원장. 선교위원장. 교회발전연구위원장. 당회서기. 남신도회 서울북연합회장. 서울북노회 장로회장. 병원노래선교단원. 장로성가단원. 부르심에 대한 적극적 책임의식이 교회의 친교, 교육, 선교, 봉사의 분야에서 큰 몫을 감당하게 했다. 특히 우리 교회 해외선교의 개척자로서 현장개발과 교회개척, 학교 및 사회봉사센터 건립 등 새 일들을 이루어 내었다. 이렇게 해서 인도, 케냐, 중국, 남동선교회 등 선교현장들은 우리 교우들의 기도와 헌금, 정성의 열매가 되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봉사 하신 것은 인도에서 한글학교를 열어 가르치신 것이다. 부인 김신옥 권사님 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다. 한 철 동 장로 1985. 6. 9 임직 - 2003. 1. 26 원로장로 추대 신암교회 첫 아기세례자. 2대째 장로(父 조진구 장로). 제직회 서기. 관리부장. 사회봉사위원장. 유치원 이사. 타 교회로 이적하심. 조 남 선 장로 1985. 6. 9 임직 - 1994 까지 시무 영아부, 유치부 고문. 유치원 이사. 남신도회 임원. 관리부장. 회계. 재정부장. 관리위원장. 총무위원장. 교회발전연구위원장. 우리 교회 대표적인 성가대 가족이시다. 장로님도 젊었 을 때 성가대 봉사하신 분. 여동생 세자매(윤숙, 윤명, 윤정) 는 17년간 우리 성가대 반주자로 봉사하며 귀한 역사를 만들었다. 교회는 이 일을 감사하며 부모님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성경과 신 학적 토론을 즐기시고 이웃에 대한 긍정적 이해의 폭이 넓으신 분. 교회 살림 을 맡아 그 특유의 지혜로 안정적인 재정체계를 이끌어 오신 분. 부인 진정숙 권사님의 내조가 컸음을 밝힌다. 김 상 원 장로 1979.12.16임직-2001.2.18퇴임,2003.1.26원로장로추대 선후배의만남(1996.12) 30 31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34. 청년부장. 장년남신도회 부회장. 성가대 고문. 교육위원 장. 사회봉사위원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교회발전연구 위원장. 담임목사 청빙위원장. 가장 많은 나라를 방문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여행가. 그가 장로직을 감당하는 것은 어려운 일에 속한 다. 그러나 그는 감당하셨다. 성실성, 책임감, 삶을 열어 가진 것을 나누는 정 성으로 그것이 가능했다. 그 많은 여행경험을 통해 해마다 한 차례씩 귀한 고 백적인 체험을 교우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본당 예배실 뒷면에 신암교회 상징 조형물 설치를 담당하셨다. 부인 정은선 권사님의 내조가 매우 컸다. 서 진 근 장로 1990. 12. 16 임직 - 2006. 1. 20 원로장로 추대 친교부장. 재정부장. 관리부장. 유치원 감사. 남신도회장. 관리위원장. 성가대 고문.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교교육관 건축 시 공사감독으 로 봉사하심. 신암교회 지역선교의 열매. 유치원 가족 으로 시작해서 신암교우가 되심. 몸으로 뛰는 장로-원 거리 교우 심방 시 차량동원해서 꼭 참석. 장례식 마다 장지까지 참석. 교회 중요행사 때마다 그 큰 거구로 활기를 불어 넣어 주셨다. 그가 기록한 여러 권의 주일예배 설교노트는 그 가정에 가보로 남겨져 있다. 그가 감독하여 건 축한 선교교육관은 오늘까지 그 중요한 몫을 잘 감당 해 왔다. 부인 양숙정 권사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박 창 현 장로 1990. 12. 16 임직 - 1995. 3. 까지 시무 여신도회장(2회), 고문. 지역장. 장년여신도회장. 희망의 교실 담당자. 친교위원장. 여신도회 서울연합회 4지구장, 부회장. 우리 교회 첫 여장로로서 새로운 섬김의 장을 여는데 조 심스럽게 최선의 지혜를 다 쏟으셨고 특별한 관심을 가지 고 공동체 내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는 수고를 감당하셨다. 여신도회 공로자요 교회학교와 노인세대 그리고 교역자에 대한 협력이 특별했다. 교회를 위해 발 전적 제안을 많이 안출하셨다. 지역장. 의료선교단원. 새교우부장. 지역사회부장. 장년부장. 지역지도담당. 새교우환영위원. 장년부 새교 우반 지도교사. 유치원 이사. 제2성가대원, 고문. 여성성가대원.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형제도 꼭 만나 뵙게 하는 특별한 영성을 가지고 말씀하고 기도하며 교우들을 인도해 주셨다. 그는 산부인과 의 사로서 신앙적 감화가 순수하고 매우 커서 영육간에 많은 신생아를 출산, 양육 하셨다. 백 태 성 장로 심 순 자 장로 1985. 6. 9 임직 - 1997. 1. 26 원로장로 추대 1985. 6. 9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32 3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
  • 35. 청년부장. 장년남신도회 부회장. 성가대 고문. 교육위원 장. 사회봉사위원장. 장학회 운영위원장. 교회발전연구 위원장. 담임목사 청빙위원장. 가장 많은 나라를 방문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여행가. 그가 장로직을 감당하는 것은 어려운 일에 속한 다. 그러나 그는 감당하셨다. 성실성, 책임감, 삶을 열어 가진 것을 나누는 정 성으로 그것이 가능했다. 그 많은 여행경험을 통해 해마다 한 차례씩 귀한 고 백적인 체험을 교우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본당 예배실 뒷면에 신암교회 상징 조형물 설치를 담당하셨다. 부인 정은선 권사님의 내조가 매우 컸다. 서 진 근 장로 1990. 12. 16 임직 - 2006. 1. 20 원로장로 추대 친교부장. 재정부장. 관리부장. 유치원 감사. 남신도회장. 관리위원장. 성가대 고문.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교교육관 건축 시 공사감독으 로 봉사하심. 신암교회 지역선교의 열매. 유치원 가족 으로 시작해서 신암교우가 되심. 몸으로 뛰는 장로-원 거리 교우 심방 시 차량동원해서 꼭 참석. 장례식 마다 장지까지 참석. 교회 중요행사 때마다 그 큰 거구로 활기를 불어 넣어 주셨다. 그가 기록한 여러 권의 주일예배 설교노트는 그 가정에 가보로 남겨져 있다. 그가 감독하여 건 축한 선교교육관은 오늘까지 그 중요한 몫을 잘 감당 해 왔다. 부인 양숙정 권사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박 창 현 장로 1990. 12. 16 임직 - 1995. 3. 까지 시무 여신도회장(2회), 고문. 지역장. 장년여신도회장. 희망의 교실 담당자. 친교위원장. 여신도회 서울연합회 4지구장, 부회장. 우리 교회 첫 여장로로서 새로운 섬김의 장을 여는데 조 심스럽게 최선의 지혜를 다 쏟으셨고 특별한 관심을 가지 고 공동체 내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는 수고를 감당하셨다. 여신도회 공로자요 교회학교와 노인세대 그리고 교역자에 대한 협력이 특별했다. 교회를 위해 발 전적 제안을 많이 안출하셨다. 지역장. 의료선교단원. 새교우부장. 지역사회부장. 장년부장. 지역지도담당. 새교우환영위원. 장년부 새교 우반 지도교사. 유치원 이사. 제2성가대원, 고문. 여성성가대원.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형제도 꼭 만나 뵙게 하는 특별한 영성을 가지고 말씀하고 기도하며 교우들을 인도해 주셨다. 그는 산부인과 의 사로서 신앙적 감화가 순수하고 매우 커서 영육간에 많은 신생아를 출산, 양육 하셨다. 백 태 성 장로 심 순 자 장로 1985. 6. 9 임직 - 1997. 1. 26 원로장로 추대 1985. 6. 9 임직 - 1989. 1. 29 원로장로 추대 32 33사랑의 나눔 신암 공동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