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10] 외로움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카.페.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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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카.페.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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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0] 외로움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카.페.인 때문이다
- 1. 외로움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카.페.인 때문이다 1조 박현민 고성민 현미
- 2. 목차 외로움이 왜 생길까? 카.페.인이란? 해결 방안
- 3. 외로움이 왜 생길까? Chapter 1
- 4. 대학생 스트레스 원인
- 6.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으로부터 연결되기 쉬워 넓은 연령층에서 이용함 30대의 경우 육아 일기장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존재
- 7. 페이스북 20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서비스 페이지와 그룹 등의 기능으로 다양한 소통 가능
- 8. 인스타그램 사진을 반드시 올려야만 상태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SNS 해시태그를 주로 사용함 자랑하는 게시글이 많음
- 9. 소셜미디어 나이대별 이용 현황
- 10. 외로움을 느끼는 원인
- 11. 외로움을 느끼는 원인 (계속)
- 12. 외로움을 느끼는 원인 (계속)
- 13. 해결 방안 Chapter 3
- 14. SNS 대신… 자기효능감 반려동물 ! 고독의 필요성 자기효능감 : 개인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인지, 사회, 정서 등 필요한 기술들을 다양하게 조직화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능력
- 15. SNS를 이용하면서도… 남과 비교하는 것을 줄여라
- 16. SNS를 이용하면서도… (계속) 그룹 활동을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찾자
- 17. SNS를 이용하면서도… (계속) 대나무숲 등을 활용해 슬픈 일도 공유하자
- 18. 감사합니다
Editor's Notes
- [박현민] 안녕하세요? 외로움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카페인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1조입니다. 저는 조장을 맡은 박현민이고, 이쪽은 현미 학우님입니다.
- [박현민] 저희 조는 이렇게 크게 세 가지의 큰 제목을 가지고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박현민] 우리는 모두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저도 많이 외로움을 느끼구요. 그런데, 이 외로움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는 찾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현미 학우님, 학우님께서는 외로움이 왜 생겼다고 생각하시나요?
- [현미] 네. 대학생인 우리에게 외로움의 원인은 무엇인지 저도 한번 꼼꼼히 생각 해보았는데요 저는 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아닌가 싶어요. 혹시 지금 여기에 앉아계신 학우분들은 현재 제일 스트레스 받는 일이 무엇입니까? 혹시 과제이신가요? 대학생이 되어서 이제는 좀 쉬면서 공부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곳에 온 우리는 우수한 학점을 받으려고 힘든 과제를 해야 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졸업이 코압인 고학년 학우분들은 남부럽지 않은 기업에 취업하려고 하루하루 힘들게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남친이나 여친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늘 스트레스를 받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누구도 나를 대신하여 이런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누군가가 나 대신 남친을 사귈수는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ㅎㅎ)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외로운 혼자만의 싸움에서 SNS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이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발견한 사실이 이렇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SNS는 오히려 외로움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 [현미] 박현민 학우님, 근데 이번 발표주제가 이런 외로움의 원인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카페인이라고 하는데 카페인이 무엇인가요? 혹시 우리가 마시는 커피 속의 카페인인가요?
- [박현민] 네, 아닙니다. 그 카페인은 단지 잠을 쫓는 용도일 뿐이죠. 제가 말하는 이 카페인은 세 SNS 서비스의 줄임말인데요, 모두 아시는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입니다. 카카오스토리부터 그 특성을 살펴보죠. 카톡, 다들 쓰시죠? 다들 쓰는 서비스다보니 연결되는 서비스로도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그러다 보니 넓은 연령층에서 사용하는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특히 30대의 경우 육아 일기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 [박현민] 그 다음으로는 페이스북입니다. 저를 비롯한 20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서비스입니다. 페이지, 그룹 등의 기능으로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고, 재미있는 정보들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박현민] 다음으로는 인스타그램입니다. 페이스북만큼의 대중성은 아니지만, 사진을 반드시 올려야 하는 그 특유의 성질로 인해 굉장한 인기와 특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진이 주가 되는 서비스의 특성상 해시태그 문화도 굉장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진은 증명하는 것이니까 굉장히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많겠죠? 자랑하는 게시글이 굉장히 많답니다.
- [박현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13년 통계입니다. 전 연령별로 카카오스토리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미] 음, 잠깐만요. 이런 SNS에서 그러면 어떻게 외로움을 느낀다는 거죠?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잖아요? [박현민] 네, 맞습니다. 바로 왜 그런지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현민] 여러분, 이런 그림 어디서 많이 보신 적 있으시죠? 네, 맞습니다. 남이 올리는 ‘연애 중‘ 표시입니다. 절대 내가 올릴 일은 없죠. 이렇게 다른 사람이 자랑하는 것을 보면 괜시리 위축이 되곤 합니다. 바로 ‘상대적 박탈감‘ 입니다. 많이 외롭습니다.
- [박현민] 처음에는 ‘카’ 에서 카카오스토리만 언급했지만, 카카오톡도 가능합니다. 단체 톡이 있을 때, 어쩐 일로 나만 전체 대화의 주제를 모를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 우리는 또 소외감을 느끼고 외로워지기 마련입니다.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에서 자기만 못 따라 간다는, 그런 느낌이죠.
- [박현민] 자랑하는 것도 사실은 굉장히 힘듭니다. 인스턴트 식품을 먹다가 급히 치워서 사진을 찍고, 옆에서 달려드는 고양이는 진정시키고 있어야 하죠. 운동을 하더라도 무조건 나 혼자 해낸 것으로 보여야 합니다. 사진 틀 밖에는 언제나 모든 것이 숨어있죠.
- [박현민] 네, 이렇게 SNS의 종류와 SNS에서 외로움을 왜 느끼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미 학우님?
- [현미] 이러한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 팀은 2가지 측면에서 그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SNS의 사용으로부터 외부적 해결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외로움과 SNS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검증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여대생의 외로움과 SNS중독경향성과의 관걔를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외로움과 자기효능감의 관계는 부적상관입니다. 때문에 대학생은 외로움을 덜하기 위해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효능감이란 개인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인지, 사회, 정서, 등 필요한 기술들을 다양하게 조직화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둘째, 경쟁이 치열한 현재사회에서 대학생들은 열심히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일명 인맥 쌓기 위한 관계형성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SNS 사용자들은 주로 사람들과의 인맥관리를 목적으로 SNS를 사용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관계를 맺고, 관계 내에서 경쟁을 합니다. 대학에서의 관계는 더 이상 둘 이상의 사람이 서로 관련을 맺고 깊이 교제하는데가지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쟁사회에서 타인과의 관계는 이해타산의 수단으로 쓰일 뿐입니다. 다시 말하면 계산을 통해 서로 관심을 가질 정도까지 밖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관계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잠시나마 이런 관계에서 한 발 물러나 아무런 계산도 없고 목적도 없는 관계를 맺으려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현민 학우님, 저는 SNS도 사용하고 싶고 외로움도 느끼고 싶지 않은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 [박현민] 먼저, 남과 비교하는 것을 줄이십시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비교하는 것을 당장 그만둬야 합니다. 무한 경쟁을 통해 대학교에 들어온 여러분입니다. 여전히 경쟁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십시오. 여러분은 그 자체로 충분히 멋진 사람입니다.
- [박현민] 다음으로는 페이스북 같은 경우 그룹 활동을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찾자는 것입니다. 저를 예시로 들자면 저는 이렇게 철도 관련 사진을 찍고 함께 공유하는 것이 취미인데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니 더 멋진 사진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페이스북에서 마음이 편하게 소식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람을 알게 되어 연락을 주고 받는다면 금상첨화겠죠.
- [박현민] 현미 학우님, 혹시 익명으로 누구에게 말을 전하고 싶거나 슬픈 소식을 털어놓고 싶은 적이 있으셨나요? [현미] 음.. 네, 있었죠. [박현민] 그렇다면 페이스북에 이렇게 대나무숲이란 페이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익명으로 전하면, 관리자가 모두 읽고 이걸 전해주는 시스템이에요. 저도 새벽에 감성이 터질 때 몇 번 보내 봤는데, 다 올라가더라구요. 그렇게 글을 쓰고 제보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댓글을 보며 조언이 되었고, 이겨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SNS를 이용하는 모든 학우님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현민] 이상으로 1조의 발표를 모두 마칩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