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는 이름이 아닌 번호로 호명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느 해 마지막 수업시간, 전혀 낯이 익지 않는 아이가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너 전학 왔니?”라고 묻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었지요. 그날의 충격이 저로 하여금 차별이라는 룰로 운영되는 학교에 대한 성찰을 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는 기술을 익히게 되면서 소통의 달인이란 과분한 별명도 얻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저는 제가 좋아집니다.
학교에는 이름이 아닌 번호로 호명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느 해 마지막 수업시간, 전혀 낯이 익지 않는 아이가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너 전학 왔니?”라고 묻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었지요. 그날의 충격이 저로 하여금 차별이라는 룰로 운영되는 학교에 대한 성찰을 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는 기술을 익히게 되면서 소통의 달인이란 과분한 별명도 얻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저는 제가 좋아집니다.
4. [7] 천운대를 돌아서 완락재가 맑고 깨끗한데 많은 책을 읽는 인생으로 즐거운 일이 끝이 없구나. 이 중에 오고가는 풍류를 말해 무엇할까. [8] 벼락이 산을 깨쳐도 귀먹은 자는 못 듣나니 태양이 하늘 한가운데 떠 있어도 장님은 보지 못 하나니 우리는 눈도 밝고 귀도 밝은 남자로서 귀먹은자와장님같지는 말아라. [9] 옛 훌륭한 어른이 지금의 나를 못 보고 나도 고인을 뵙지 못하네 고인을 뵙지 못해도 그분들이 행하시던 길이 앞에 놓여 있으니, 그 가던 길이 앞에 있으니 나 또한 아니 가고 어떻게 하겠는가? [10] 그 당시에 학문에 뜻을 두고 실천하던 길을 몇 해나 버려두고 어디에 가서 다니다가 이제야 돌아왔는가? 이제라도 돌아왔으니 다른 곳에 마음을 두지 않으리라. [11] 청산은 어찌하여 항상 푸르며, 흐르는 물은 어찌하여 밤낮으로 그칠 줄을 모르는가 우리도 그치지 말아서 오래도록 높고 푸르게 살아가리라. [12] 어리석은 사람도 알며 실천하는데,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겠는가? 성인도 못 다 행하니, 그것이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니겠는가? 쉽거나 어렵거나간에늙어가는 줄을 모르노라. 독서하는 즐거움 진리 터득의 중요성 학문을 닦아 도를 깨우치며 살자 옛 성현의 도리를 본받고자 함 진리의길 학문 수양에 대한 새로운 다짐 학문 정진에의 의지 학문에의 영원한 정진
5. 도산십이곡의작품해석 처지 : 자연 속에 묻혀 살고 싶은 소망과학문의 길에 대한 변함 없는 의지 심정: 자연에 대한 감흥 , 임금에 대한그리움 ,학문에 대한다짐 어조: 순응적, 회고적, 예찬적 입장: 퇴계 이황이 관직에서 물러나후진을 교육하여 양성시키고 있을 때의마음 소망: 자연과더불어학문을연구하는삶을살고싶어함. 표현방법: 1)반복법 2)설의법(~겠는가?) 3)연쇄법4)대구법 5)함축적 의미(아름다운 분=임금) (귀먹은자와장님같지는 말아라=학문을 닦아 도를 깨우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