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한상우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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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한상우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

  1. 1.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 2008. 5 연구책임 한상우(경남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구보조 선우성혜(경남발전연구원 전문연구원)
  2. 2. 발 간 사 고대로 부터의 오랜 역사‧문화적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경남지역에는 각종 많은 문화재들이 산재하여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재는 과거 이 지역의 문화적 우수성을 실질적으로 대변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후대에 잘 남겨 주는 것은 우리 현 세대의 큰 역할이자 소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남지역의 문화재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지역의 사회문화적 발전을 이끌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의 확립에도 큰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속에 내재한 다양한 가치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생산적인 목적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 문화재가 가지는 중요성은 크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좋은 예로, 최근 새로운 유망 산업분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소중한 원형자원으로서의 문화재의 잠재적인 가치는 무한하다고 할 수 있으며,그 외에 문화관광 및 역사교육의 소중한 자원으로서의 문화재의 다양한 활용가치또한 미래에도 크게 필요로 될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다양한 생산적인 목적으로 적극 활용하기위해서는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는 우선적으로 필요한 일이며, 이를 위한 다양한 구체적인 방안의 강구와 실천이 지속적으로 요구됩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실적 필요성에 의하여 진행되었으며, 도내 유형문화재의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연구에서 도출된 여러 가지 방안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되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8년 5월 경남발전연구원장 안 상근
  3. 3. 요약 및 정책제언
  4. 4. 요약 및 정책제언 iiiⅠ. 요약1. 서론1) 연구배경과 목적○전국적으로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속에서 경남도차원에서 도내 유형문화재의 물리적 훼손과 각종 도난이나 화재 등 인위 적 훼손행위를 방지하고 많은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적인 방안의 마련과 실천이 크게 요구되고 있음○본 연구는 경남도내 문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형문화재의 효율적이고 체 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도출하여, 경남지역 유형문화 재의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2) 연구내용 및 방법○본 연구는 우선 제1장에서 연구배경과 목적, 그리고 연구 내용 및 수행방법을 정리하고, 제2장에서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현황과 관리 실태를 심층 분석함. 이를 위하여, 먼저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현황과 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 관리 실태를 고찰하고 본 연구의 목적과 방향에 부합하는 관련 시사점을 도출함○제3장에서는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의 도출을 위하여 먼저 유 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관련 국내‧외 사례를 검토함. 제4장에서는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으로 예방적 보존(Preventive Conservation)방 안의 필요성과 그 실천방안을 제시함. 또한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새로운 실천방안을 소개함.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 본 연구의 결론과 정책적 제안을 하면서 연구를 종결함○본 연구를 위하여 우선 국내‧외 관련 각종 문헌연구와 국내‧외의 관련 사례연 구를 실시하였으며, 관련 전문가의 다양한 자문을 구하여 본 연구를 체계적으 로 진행하였음
  5. 5. iv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2.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1)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본 연구에서 말하는 유형문화재는 문화재의 가시적 형태에 의한 모든 유형(有 形)의 문화재를 칭하는 것으로 정의함○경남지역 지정(등록)문화재는 2008년 1월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241건, 도지정문 화재 715건, 문화재자료 420건, 등록문화재 36건 등 총 1,412건 임. 그중 유형문 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가 226개, 그리고 도지정문화재는 686개, 문화재자료 420 개, 그리고 등록문화재 36개로 총 1,368개라고 말할 수 있음. 이 외에 많은 비지 정문화재가 산재하고 있음○도내에는 또한 많은 수의 근대문화유산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중 36개가 현재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음. 2004년 2월 기준으로 도내의 근대문화유산은 전 체적으로 417개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조사보고 역시 경남지역내의 근대문화 유산의 전체 중 그 일부이며 더 많은 수의 근대문화유산이 도내 전역에 산재한 다고 말할 수 있음○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는 시기별로 대표적인 문화재 유형에 있어서 약간씩 차 이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석기류‧토기류‧금속류‧석조류‧서화류‧전적류‧의복류‧ 도자기류‧민속류 그리고 건조물류 등 다양한 문화재 유형이 존재하고 있음. 이 에 이들 문화재 유형의 특성에 맞는 물리적 보존관리 방안과 효율적인 관리체 계를 필요로 함2)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관리 실태(1) 유형문화재 일반 관리 현황○유형문화재를 관리하기 위한 도내 조직은 도와 각 시군의 행정조직과 개인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민간조직으로 나누어짐○행정조직으로는 경남도의 문화예술과내에 문화재관리(5명)및 문화재보수(5명) 담당의 공무원 10인이 도차원에서의 문화재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각 시군 지자체의 문화재 관련 업무 담당자 수는 87명으로 20개 시군 평균 약 4.4
  6. 6. 요약 및 정책제언 v 명이 각 시군 지자체의 관내 문화재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이러한 문화재 관리업무 담당공무원 중 문화재 관련 전문직, 즉 학예연구사, 은 극히 소수이며, 일반직 공무원과 기술직이나 토목직의 공무원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현황으로, 문화재의 지정이나 현상변경 관련업무, 문 화재의 보수나 수리 관련 업무, 전통사찰 등록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함○공적인 문화재 관리 조직과 더불어 각 시군지역의 문화원이나 유사 단체 또한 지역내의 문화재의 조사‧연구나 관리측면에서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 며, 약 17개 단체에 960여명의 민간 자원봉사 문화재지킴이들이 도내의 주요 유적의 보호‧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에 있어 민간차원의 문화재 관 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2) 유형문화재 관리 실태○일반적으로 동산문화재의 경우 문화재 관리나 보존에 있어서 도난행위와 물질 적 보존환경의 미비에 의한 훼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또한 비동산문화재 의 경우, 특히, 목조건축물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경남지역 비동산문화재의 경 우, 화재와 함께 앞서 언급된 물질적 보존환경의 미비에 의한 훼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침○보존환경의 미비에 의하여 초래되는 유형문화재의 물리적 훼손은 대부분 장기 적인 관리상의 부주의의 결과로 야기되는 것으로 개별 문화재의 관리 상태와 보존환경에 따라 많이 상이하게 나타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자료나 실 태조사 결과는 현재 부재한 상태임○경남의 유형문화재 도난실태 현황을 보면 2000년 1월부터 2008년 4월 현재까지 지정문화재가 17건에 290점, 그리고 비지정문화재가 34건에 1,591점이 도난당하 여 전체 51건에 1,881점의 문화재가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도난당한 문화재 중 회수된 문화재는 지정문화재가 4건에 208점, 비지정문화재가 4건에 387점이 회수되어, 전체 회수된 문화재는 8건에 595점임○회수된 문화재 수로 보면 지정문화재가 약 71.7%, 그리고 비지정문화재가 약
  7. 7. vi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 24.3%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회수된 문화재를 건수로 보면 지정문화재가 약 23.5%, 그리고 비지정문화재가 약 11.8%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음○경남도내의 유형문화재의 화재예방을 위한 관리 실태는 아직 많이 허술한 것으 로 지적되고 있음. 최근에 실시된 도내 목조문화재 합동 안전점검에서는 소화 기 불량이나 미비치 등 소방기구 관리소홀 문제점 등이 구체적으로 많이 지적 되었으며, 목조문화재의 구조적 취약성,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여건과 방화관리 소홀 등 화재예방 관련 많은 문제점 등이 드러났음○경남도의 관련 자료에 의하면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 중 소화시설 설치대상은 224개소로, 이중 현재까지 소화시설이 갖추어진 곳은 전체 78개소로 국가지정 20개소, 도지정 58개소로 나타나고 있음. 이에 경남도에서는 도내의 향후 설치 대상 도지정문화재 197개소에 대해 2008년부터 약 20억씩을 투입하여 2010년에 는 소화시설의 완비를 목표로 하고 있음3)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의 시사점○우선, 기본적인 문화재 관리 인력 측면에서 문화재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 원의 직무 관련 전문성의 획득이 크게 요구됨. 문화재 관련 업무는 가능한 한 문화재 관련 전문인력이 담당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이러한 관련 전문인력 (학예연구사)의 보충과 함께 현재 담당인력의 수적 확충도 반드시 필요한 것으 로 파악됨○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훼손이나 도난‧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관리 인력의 부족을 메울 수 있 는 다양한 최신 첨단기술의 도입과 적용이 현실적으로 필요함○또한, 경남도내의 각종 유형문화재에 대한 현황파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를 전산 DB화하고 관련 자료를 관련 기관간에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정보화네트워크의 필요성이 제기됨○여러 가지 관리정황상 문화재의 보존환경의 미비로 인한 문화재의 물리적 훼손
  8. 8. 요약 및 정책제언 vii 문제 또한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관련 보존시설의 마련과 구체적 실천방안의 강구가 또한 요구됨3.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사례 연구1)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1) 문화재 관리의 정의○문화재 관리란 문화재 가치의 지속적 보존과 활용을 포괄하는 행위로 정의되며, 모든 형태와 유형(類型)의 문화재에 같이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라 할 수 있음○이 연구에서는 문화재의 보존에 관련된 관리방안을 중심으로 그 연구범위를 제 한하며, 보존에 관련된 관리방안은 문화재의 물리적 훼손을 방지하여 그 내재 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리적 보존 방안과 이를 효율적으로 실천하고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여러 가지 행정관리 체계나 방법을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함(2)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유형문화재의 관리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문화재의 원형(原形) 또는 현상(現狀) 의 온전한 보호와 훼손의 예방이라고 할 수 있음. 이를 위해서는 문화재의 물 리적 보존이 가장 우선적인 중요성을 가짐○문화재의 보존과 관리에 있어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자연적‧인위적인 환경으 로부터 문화재의 훼손을 가능한 한 방지하고 훼손 후 발생하는 여러 가지 보수 및 복원처리 관련 각종 사회‧경제적 비용의 발생을 미연에 줄이려는 방안이 가 장 큰 중요성을 가지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실천되고 있음. 이를 예방적 보 존(Preventive Conservation) 행위라고 하며, 이를 위한 여러 가지 구체적 방법들 이 연구‧실천되고 있음○우선, 문화재가 여러 가지 자연‧인위적 환경요인들에 의하여 훼손되는 것을 미 리 예방하여 장차 복원처리나 보수가 필요한 경우를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을 적절히 통제하는 방법이 요구됨. 문화재의 지속적 인 보존을 위하여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자연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일반적으
  9. 9. viii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 로 빛‧온도‧습도‧대기오염‧미생물(곤충) 등이 대표적임○문화재가 수장되어 보관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하여 계속적으로 사 람과의 접촉이 이루어지며, 이때 가장 주의하여야 하는 점이 부주의에 의한 문 화재의 훼손으로 이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역시 필요함○문화재의 치명적인 훼손이나 멸실을 가져오는 화재나 도난과 같은 재난으로부 터 문화재의 보호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보호‧관리방안의 수립이 요구되며 다양 한 첨단 도난 및 화재 방지시설의 설치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함○이러한 재난에 대응하고 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지속적인 문 화재 현황조사를 통한 상세한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함. 또한 지 정문화재 목록 및 상세정보를 전산데이터베이스화(On-line DB)하여 다양한 목 적으로의 활용과 화재나 도난과 같은 재난발생시 필요한 정보의 공유가 관련 기관간에 충분히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됨2) 유형문화재 관리 관련 국내․외 사례 연구○각국은 유형문화재의 관리를 위한 다양한 법률과 제도, 그리고 구체적 실천방 안을 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각종 제도와 구체적 방안은 자국의 고유한 역사‧ 문화적 배경과 각종 여러 가지 실천적 여건과 배경의 차이에 의하여 매우 다양 하게 나타나고 있음○여기에서는 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관련 시사점을 구하 고자 동산문화재와 비동산문화재로 나누어 관련 사례나 방안을 고찰하며, 이를 위하여 각국의 법률이나 행정제도 등의 원론적이고 기본적인 제도적 측면의 소 개 및 고찰보다는 몇몇 구체적인 운영프로그램이나 실천방안을 중심으로 하여 관련 사례를 검토함4.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1) 예방적 보존(Preventive Conservation) 방안 실천(1) 자연환경적 측면의 예방적 보존○유형문화재의 보존을 위해서는 예방적 보존방안의 실천을 통한 문화재의 원형
  10. 10. 요약 및 정책제언 ix (原形)이나 현상(現狀)의 훼손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함. 이를 위해서는 동산문 화재의 경우, 수장환경을 개선하고 도난이나 각종 인위적인 훼손행위로부터 문 화재를 보호하려는 다양한 방안의 도입과 실천이 요구됨. 야외에 있는 석조문 화재나 건축문화재의 경우 또한 자연환경적인 요인의 통제와 함께 인위적인 훼 손행위, 즉 화재나 기타 각종 훼손행위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려는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함○우선, 개인이나 문중‧사찰 등의 사유하에 수장‧관리 중인 유형문화재의 경우 우선적으로 그 보존환경의 개선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항온항습 설비의 설치가 이상적이나 설치비와 유지비 등 여러 가지 제한에 의하여 비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온‧습도 관련해서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최소한 단기간의 급격한 온‧습도 차이의 발생을 최대한 방지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함○이러한 유형문화재의 자연환경적 요인들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 는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문제해결책이 요구되며, 그 하나의 방안이 개인소유의 동산문화재를 공공기관이 장기적으로 위탁관리하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음. 이 는 동시에 문화재의 도난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므로 소유자의 적극적 인 관심과 정책적인 움직임이 요구됨○야외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유형문화재의 경우 더욱 많은 관심과 보호‧관리 노 력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상태의 점검과 신속한 대 응이 필요함○목조문화재의 보존에 있어서 가장 큰 관심은 흰개미에 대한 적절한 구제로, 목 조문화재에 대한 흰개미의 영향은 목조에 대한 구조적 피해와 더불어 완전한 건물파괴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인 것으로 흰개미의 박멸에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함. 이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구제작업의 실시가 계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함(2) 관리행정적 측면의 예방적 보존○유형문화재의 보호와 관리에 있어서 자연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훼손보다는 도
  11. 11. x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 난이나 화재 등에 의한 인위적인 훼손이나 피해는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함 으로 더욱 큰 주의가 상시 필요함○도난의 예방을 위해서는 CCTV 설치를 조속히 실시하여야 하며, 가능한 한 비 지정문화재의 다량 소장처에도 확대 설치되어야 함. 또한 CCTV는 설치 후 지 속적인 관리와 점검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관계로 사후 관리가 지속되어야 하며 또한 그 운영경비에 대한 공적 지원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임○CCTV의 설치와 함께 도난시 회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의 강구 가 필요하며, 소장유물현황표 보급사업을 경남지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재추 진해야할 필요성이 있음. 또한 이 자료는 도차원에서 전산 DB로 관리되거나 혹 은 개인소장자의 관리하에서 철저히 보호‧관리되어야 함○또한, 문화재의 도난, 특히 비지정문화재의 도난에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 법으로 이러한 문화재에 대한 공공기관이나 연구기관, 대학교 등에서의 위탁관 리를 강화하여야 함○한편, 유형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과 화재발생시 그 대처방안의 강구는 유형문 화재의 관리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문제임. 화재 경보 및 진화시스템의 완 비와 함께 소유자나 거주자들에게 대한 화재예방 관련 각종 교육이 정기적으로 실시되어야하며, 화재에 관련되는 각종 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이루어져 야함○이와 함께, 건축물 문화재의 경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화재발생시를 대비 한 향후 복원을 위한 상세한 건축물 구조도면의 제작임. 이는 반드시 필요한 건축물 문화재 보존방안의 하나로 도차원에서의 많은 관심이 필요함2)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 체계 도입(1) 첨단 문화재 관리 시스템의 도입○경남도내의 많은 수의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인적자원에 바탕으로 둔 기존의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첨단기술의 발달에 따른 다양한 응용기 술의 문화재 관리 영역에의 적용을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음
  12. 12. 요약 및 정책제언 xi○우선 경남도내 문화재 정보화시스템의 마련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함. 지정문화 재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전산으로 DB를 구축함으로서 관련 자료의 관리 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관련 GIS나 DB의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문화재 관 련 각종 민원이나 허가사항의 처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 함○첨단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각종 문화재의 관리에 적 극 도입하고 RFID를 이용한 통합적인 도난 경보시스템과 화재감지시스템의 구 축이 필요함○이 RFID 시스템은 개인이나 공공하의 문화재 소장품의 체계적 관리, 화재예방 과 도난방지 등 문화재의 총체적 관리에 효용성이 있으므로, 도차원에서 일괄 시스템의 구축방안과 그 적용범위를 검토해 도내 주요문화재 관리에 적극 도입 해야 함(2) 문화재 관리 인력의 보완 및 재정지원 확대○문화재의 관리는 기본적으로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인력이 그 업무 를 담당하여야 함. 이에 문화재 전문직 공무원(학예연구사)의 많은 충원이 도나 각 시군 지자체 차원에서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며, 현재 담당인력의 지속적인 업무 재교육을 통해 문화재 관련 전문지식의 획득과 문화재 관리 이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함○또한 문화재 관리의 효율적인 실천을 위해서는 현재의 문화재 보수나 복원사업 위주의 재정지출을 지금까지 언급된 예방적 보존 분야의 각종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로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음(3) 문화재 관리에의 민간 및 기업 참여 활성화○기존의 문화재지킴이 운동의 방향을 전환하여 잘 알려지지 않고 외진 곳에 위 치한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개인 문중과의 상호연대 를 통한 문중 재실과 사당, 그리고 야외의 분묘 등 많은 비지정문화재의 소장 처에 대한 보호활동을 유기적으로 추진하여야 함○경남도차원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민간 문화재보호 신탁운동의 활성화가 필
  13. 13. 요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의 개발과 민간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운영이 요구됨. 이를 위해 최근 시작단계에 있는 도내의 기업메세나 운동과의 연계를 통한 문화재 보호 신탁운동의 전개도 고려하여야 함Ⅱ. 정책제언○결론적으로 경남지역의 소중한 유형문화재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보존‧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과 사업의 조속한 실천이 요구됨○첫 번째로, 앞서 언급된바와 같이 문화재 관리란 문화재의 가치를 영속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다양한 생산적인 목적에 활용함에 있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예방적 보존방안의 실천을 통한 문화재의 보존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어야 함○두 번째, 본 연구에서 제시된 새로운 첨단기술을 적용한 문화재 정보화 시스템 의 구축이나 RFID 관리 시스템의 도입 등은 문화재 관리에 투입되는 많은 인 적‧경제적 그리고 시간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음. 이러한 필요한 첨단 문화재 관리 체계의 조속한 도입을 경남도차원에서 반드시 실시하 여야 함○세 번째, 문화재의 안정적인 수장과 도난 예방, 그리고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 는 문화재의 공공 학술연구기관이나 박물관, 대학교 등지에서의 위탁관리를 점차 늘려야 하며, 이를 위한 도차원의 관심과 홍보, 그리고 적극적 지원이 있어야 함○네 번째로, 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행정조직이나 일부 관심있는 몇몇 자원봉사자들의 움직임만으로는 부족함.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 도할 경남도차원에서의 다양한 문화재지킴이 운동 관련 프로그램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 기업의 문화재 신탁운동 참여 활성화 방안 강구 등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함
  14. 14. 목 차 xiii -목 차-제1장 서론 ······································· 1 ······································· ·······································제1절 연구배경과 목적 ································· 3 ································· ·································제2절 연구내용 및 방법 ·································3 ································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 5 ·············· ·············제1절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 ··························· 7 ··························· ··························· 1. 문화재의 정의 ·····································7 ···································· ···································· 2.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 ······························ 8 ······························ ·····························제2절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관리 실태 ······················· 13 ······················· ······················· 1. 유형문화재 일반 관리 현황 ·····························13 ···························· ···························· 2. 유형문화재 관리 실태 ································16 ······························· ·······························제3절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의 시사점 ··············23 ············· ·············제3장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사례 연구 ··· 25 ··· ···제1절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 ···················· 27 ···················· ··················· 1. 문화재 관리의 정의 ································· 27 ································· ································ 2.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 ······················· 28 ······················· ·······················제2절 유형문화재 관리 관련 국내‧외 사례 연구 ··················37 ················· ················· 1. 동산문화재 관련 사례 ································37 ······························· ······························· 2. 비동산문화재 관련 사례 ·······························40 ······························ ······························제4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 ··········· 47 ··········· ··········제1절 예방적 보존(Preventive Conservation) 방안 실천 ··········· 49 ··········· ·········· 1. 자연환경적 측면의 예방적 보존 ·························· 49 ·························· ·························· 2. 관리행정적 측면의 예방적 보존 ·························· 52 ·························· ··························
  15. 15. xiv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제2절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 체계 도입 ···················· 56 ···················· ··················· 1. 첨단 문화재 관리 시스템 도입 ···························56 ·························· ·························· 2. 문화재 관리 인력의 보완 및 재정지원 확대 ····················58 ··················· ··················· 3. 문화재 관리에의 민간 및 기업 참여 활성화 ····················59 ··················· ···················제5장 결론 및 정책제언 ·····························61 ···························· ····························참고문헌 ·········································· 67 ·········································· ·········································
  16. 16. 목 차 xv -표 목 차-(표2-1) 경남의 지정(등록)문화재 현황 ·························· 9 ·························· ··························(표2-2) 경상남도 각 시‧군 문화재업무 담당 인원 현황 ·················14 ················ ················(표2-3) 경남도 문화예술과 문화재 관련 업무 분장 ···················15 ·················· ··················(표2-4) 전국 문화재 도난 및 회수 현황 ·························18 ························ ························(표2-5) 연도별 경남지역 지정문화재 도난 및 회수 목록 ················19 ··············· ···············(표2-6) 경상남도 주요 문화재 CCTV 설치 계획 ···················· 21 ···················· ···················(표2-7) 경상남도 주요 문화재 소화설비 설치 계획 ···················22 ·················· ··················(표4-1) 문화재 주요 유형별 자연․인위적 환경요인에 대한 민감도 ···········49 ·········· ·········· -그 림 목 차-(그림2-1) 문화재보호법상의 문화재 분류표 ························7 ······················· ·······················(그림3-1) 대기오염 물질에 의한 훼손 예 ························ 33 ························ ·······················(그림3-2) 흰개미에 의한 훼손 예 ···························· 34 ···························· ····························(그림3-3) 보호각 설치로 인한 훼손 예 ························· 42 ························· ·························
  17. 17. 제1장 서 론제1절 연구배경과 목적제2절 연구내용 및 방법
  18. 18. 제1장 서론 3제1장 서론제1절 연구배경과 목적 현재 경남도내에는 약 1,380여개의 지정문화재와 많은 수의 비지정문화재들이도내 각 시‧군에 산재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재의 대부분은 유형문화재로서 이지역의 과거 역사‧문화를 잘 대변하는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보존‧관리되고 있다.도내의 많은 유형문화재들은 그 역사적 가치와 함께 경남지역 그리고 국가적인차원에서의 사회문화의 발전을 이끄는 문화적 원동력으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함은 반드시 필요한 요구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적 그리고 각 지자체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과 효과적인 문화재관리 정책과 실천방안의 미비로 인하여 이들 유형문화재의 관리가 체계적이고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속에서 전국의 많은 소중한 유형문화재들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멸실되고 훼손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유형문화재에 대한 도난행위나 화재들이 계속 발생하여 사회적문제가 되고 또한 문화재 행정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에 경남도차원에서 도내 유형문화재의 물리적 훼손과 각종 도난이나 화재 등인위적 훼손행위를 방지하고 많은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적인 방안의 마련과 실천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경남도내 문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형문화재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도출하여,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제2절 연구내용 및 방법 본 연구는 우선 제1장에서 연구배경과 목적, 그리고 연구 내용 및 수행방법을정리하고, 제2장에서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현황과 관리 실태를 심층 분석한다.
  19. 19. 4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이를 위하여, 먼저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경남지역의유형문화재 관리실태를 일반 보존관리 현황과 문화재 도난 및 화재 관련 현황을중심으로 고찰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황분석으로부터 본 연구의 목적과 방향에부합하는 관련 시사점을 도출한다. 제3장에서는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의 도출을 위하여 먼저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관련 사례를 연구한다. 우선 문화재 관리의정의와 문화재 관리에 많이 적용되고 있는 주요 이론과 방법론을 고찰하고, 이어서 국내‧외 문화재 관리 관련 여러 사례를 분석한다. 이러한 연구과정을 거쳐, 제4장에서는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우선,문화재의 물리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보존(Preventive Conservation)방안의 필요성을 먼저 소개하고 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새로운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 본 연구의 결론과 정책적 제안을 하면서 연구를 종결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우선 국내‧외 관련 각종 문헌과 통계자료에 대한 연구와 국내‧외의 관련 사례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관련 전문가의 다양한 자문을 구하여 본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였다.
  20. 20.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제2장 현황과 관리 실태 제1절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 제2절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관리 실태제3절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의 시사점
  21. 21.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7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제1절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1. 문화재의 정의 일반적으로 문화재는 각 나라마다 그리고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문화재보호법상의 문화재에 대한 정의가 하나의 일반기준이 될 수 있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의 정의에 따르면 ‘문화재’는 인위적‧자연적으로형성된 국가적‧민족적‧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큰것으로 정의되며,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민속자료로 나누어진다. 또한 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상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로 구분되며, ‘지정문화재’라 함은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 문화재자료를 칭하며, 이러한 지정문화재에대하여 국가와 전국 각 지자체 차원에서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림2-1) 문화재보호법상의 문화재 분류표 이러한 국가 및 시‧도지정문화재에 더하여 많은 비지정문화재 중에서 급속한현대화에 의하여 점차 사라지고 있는 근대시기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은 지정문화재가 아닌 근대시기의 건조물, 시설물 형태의 문화재 중에서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인정한 문화유산을 등록문화재
  22. 22. 8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로 등록(법 제42조)하고 있다. 또한 비지정문화재 중 토지‧해저 또는 건조물 등에포장(包藏)된 문화재를 매장문화재(埋藏文化財)라 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특별한보존과 관리 조치를 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재를 현행 문화재보호법상의 분류에의하여 정리하면 위의 그림2-1과 같다. 이러한 문화재보호법상의 문화재 분류외에 특정 연구목적이나 행정 편의상 문화재의 가시적 형태를 근거하여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로 나눌 수 있으며, 유형문화재는 다시 그 속성을 근거로 하여 동산문화재와 비(부)동산문화재로 분류함도 가능하다.1)본 연구에서 말하는 유형문화재는 문화재의 가시적 형태에 의한모든 유형(有形)의 문화재를 칭하는 것으로 정의한다.2.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1) 일반현황 경남지역은 고대 가야문화의 중심지로서 전 지역에 걸쳐 많은 수의 고대 가야관련 유적과 유물이 분포하고 있다.2)또한 가야시기 이후 새로이 유입된 유교 및불교문화가 번성하여 많은 유교문화 관련 문화재와 해인사‧통도사 등 많은 유명사찰들과 불교 관련 국보급 문화재 등 다수의 지정문화재와 많은 비지정문화재를보유하고 있다.3) 표2-1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경남 내 지정(등록)문화재는 2008년 1월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241건, 도지정문화재 715건, 문화재자료 420건, 등록문화재 36건 등총 1,412건 이다.4)도내 20개 시군별 지정(등록)문화재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창원시‧마산시‧진해시 지역은 지정문화재가 상대적으로 적고, 진주시‧밀양시‧양산시‧합천군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지정(등록)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1)문화재를 동산문화재(Movable)와 비(부)동산문화재(Immovable)로 구분함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분 류상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문화재보호법 76조 일반동산문화재의 수출금지조항에서 동산문화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헤이그협약(1954년)이나 기타 서구의 많은 관련문헌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어 본 연구의 편의상 적용함을 밝힘. 특히, 비(부)동산문화재는 비동 산문화재라고 줄여 사용함을 미리 언급함.2)박천수‧홍보식‧이주현‧류창환, 가야의 유적과 유물, 학연문화사, 2003.3)경상남도, 경남문화재대관, 경상남도, 1995.4)문화재청 및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통계자료 참고.
  23. 23.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9특히, 양산시는 137건으로서 도내 지정(등록)문화재의 약 10%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도내 지정문화재를 문화재보호법의 지정분류별로 보면 표2-1과 같으나(표2-1) 경남의 지정(등록)문화재 현황 (2008년 1월 10일 기준)5) 국 가 지 정 문 화 재 도 지 정 문 화 재 구분 총 중 등 문 소 국 보 사 사 명 천 중 요 요 록 소 유 무 기 민 화 계 적 연 무 문 형 형 속 재 민 및 기 형 화 문 문 념 자 문 속 자 (件) 명 념 재 화 화 료시군별 화 자 계 보 물 적 승 승 물 료 계 재 재 물 료 재 計 1,412 241 10 109 51 1 3 40 15 12 36 715 426 29 240 20 420창원시 32 4 - 1 2 - - 1 - - 1 21 10 1 10 - 6마산시 27 2 - - 1 - - - 1 - 2 17 5 3 9 - 6진주시 132 16 1 10 2 - - 2 1 - 4 60 36 9 14 1 52진해시 26 4 - 2 1 - - 1 - - 6 15 4 - 11 - 1통영시 55 21 1 1 4 - 1 6 6 2 4 22 12 1 9 - 8사천시 41 6 - 1 1 - - 2 2 - - 26 6 3 16 1 9김해시 43 13 - 2 9 - - 2 - - - 19 9 1 9 - 11밀양시 129 13 1 7 1 - - 2 1 1 6 64 48 3 13 - 46거제시 43 4 - - 1 - 1 2 - - 2 31 5 - 26 - 6양산시 137 32 1 24 6 - - 1 - - - 81 70 2 8 1 24의령군 45 6 - 3 - - - 3 - - 1 29 13 1 13 2 9함안군 52 9 - 2 3 - - 3 - 1 - 28 16 1 10 1 15창녕군 96 21 2 9 6 - - - 2 2 1 33 23 - 9 1 41고성군 61 8 - 2 2 - - 2 2 - 1 29 16 - 11 2 23남해군 68 9 - 1 2 - 1 5 - - 1 29 13 1 14 1 29하동군 65 11 1 6 2 - - 2 - - - 36 23 - 13 - 18산청군 83 14 - 11 3 - - - - - 3 38 22 - 13 3 28함양군 81 12 - 4 2 - - 4 - 2 1 47 35 - 10 2 21거창군 71 8 - 4 1 - - 1 - 2 3 38 25 3 6 4 22합천군 125 28 3 19 2 1 - 1 - 2 - 52 35 - 16 1 45 본 연구에서 의미하는 유형문화재를 앞에서의 정의와 같이 형태가 있는 문화재,5)경상남도 문화예술과 지정문화재 현황 통계 인용.
  24. 24. 10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즉 무형문화재의 반대개념으로 이해한다면, 국가지정문화재 분류 중 중요무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 중 무형문화재를 제외한 지정문화재는 유형(有形)의 문화재,즉 유형문화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경남도내의 지정된 유형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가 226개, 그리고 도지정문화재는 686개, 문화재자료 420개, 그리고 등록문화재 36개로 총 1,368개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정된 유형문화재는 도내의 산재하는 많은 유형문화재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지정문화재보다 더 많은 수의 비지정된 유형문화재들이도내의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특히, 문중에서 보관중인 많은 전적류나 문서류 문화재, 그리고 많은 불교사찰에 남아 있는 많은 불교 관련 문화재 등은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도 그 현황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통적인 문화유산과 함께 도내에는 많은 수의 근대문화유산이 존재하고있으며, 그중 36개가 2008년 1월 현재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2004년 2월기준으로 도내의 근대문화유산은 전체적으로 417개로 조사되었으며,6)그중 건축물이 296개, 산업구조물 82개, 생활문화유산 18개, 역사유적 9개, 인물유적 12개로조사‧보고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조사보고 역시 경남지역내의 근대문화유산의 전체를 가리킨다고 할 수 없고, 더 많은 수의 근대문화유산이 도내 전역에 산재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 현황파악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2)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유형 및 시기별 현황 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는 경남지역의 오랜 역사‧문화적 전통을 반영하듯이 다양한 시기의 다양한 유형의 모습으로 존재한다. 문화재의 분류는 성격별‧용도별‧재료별 등의 각종 분류기준에 의하여 다양하게 분류되며, 많은 유형문화재는 이러한 분류 유형에서 중복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유형문화재를 편의상 동산문화재와 비동산문화재로 분류하면, 동산문화재는 일반적으로 토기나 자기류‧금속류‧6)경상남도, 경상남도 근대문화유산 조사 및 목록화 사업 보고서, 2004에서 인용함. 2008년 현재는 돌담문화유산의 추가, 조사시 대상문화유산의 누락, 이후 문화유산의 소멸 등으로 인해 그 수의 변화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
  25. 25.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11화석류 등의 고고학적 유물과 전적류‧서적류‧고문서‧회화류‧조각류‧공예품 등의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한다. 비동산문화재의 경우에는 고분‧절터‧조개무덤‧성터‧궁터‧가마터‧유물포함층‧건조물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를 몇몇 주요 시기별로 대략적으로 고찰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경남의 선사시대 구석기유적에서는 주로 석기류 등이 발견되며, 그 예로서, 밀양 고례리 유적에서는 슴베찌르개 5점이 출토되었으며, 진주 내촌리유적과집현 유적, 그리고 산청의 옥산리 유적에서도 구석기 유물이 일부 발견되었다. 신석기시대에 들어와서는 조개더미(패총)‧생활주거지‧무덤 유적들이 주로 많이 발견되며 각종 어구류와 조개껍질‧생선뼈 등의 자연유물이 많이 발견된다. 특히, 일부 패총유적에서는 일본의 죠몽토기와 큐슈산 흑요석제 석기 등이 많이 출토되었다. 신석기시대 이후 청동기시대의 유적으로는 진주 대평유적에서 청동기시대의밭 유적과 주거지 등이 많이 발견되었고, 청동기시대의 많은 관련 유물이 출토되었다. 철기시대에 들어와 경남지역에는 변한세력이 자리 잡아 고대국가로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이 시기의 유적으로는 주로 무덤유적과 마을유적, 그리고 조개더미 등이 있다. 부장품으로 청동기‧위신재‧철기‧토기‧칠기그릇이 주로 발견된다.김해 양동리‧대성동‧내덕 유적 등의 목관묘와 목곽묘에서는 많은 양의 철기와 동모‧한경‧방제경‧동경 등이 출토되어 대외교육의 양상을 말해주고 있다. 봉황대유적에서는 3세기대의 집터와 마을 외곽의 도랑이 발견되었으며, 적갈색연질토기가발견되었다. 가야시대에 들어와서는 다양한 고분유적과 집터‧마을‧경작지‧왕궁터 등의 생활유적이 존재하며, 많은 생산유적이 또한 발견된다. 이러한 유적에서 다양한 가야식토기들이 발견되며, 철제 무구류와 장식류 등이 많이 출토되어 당시의 우수한 철기문화의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야시대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들어오면, 경남지역의 경우 여느 시기보다 불교관련 문화재가 압도적으로 많은 수량을 차지한다. 불교유적 중에는 사지‧불상‧석탑‧석등‧기타 석조물 등 다양한 종류들이 전해지고 있다. 불상의 경우 보물 제195호인
  26. 26. 12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함안군 군북면 하림리의 방어산마애불(防禦山磨崖佛)‧합천치인리마애불입상(陜川緇仁里磨崖佛立像, 보물 제222호)‧청량사석조석가여래좌상(淸凉寺石造釋迦如來坐像) 등이이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또한, 단속사지 금당터 앞에는 동서로 삼층석탑(보물제72‧73호)이 현재까지 남아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양식을 잘 보여주며, 지리산쌍계사(경상남도 기념물 제21호) 경내에는 대웅전(보물 제500호)을 비롯하여 많은문화재들이 보존되어 있다. 이 시기에는 경남 전역에 뛰어난 불교조각 작품들이 만들어져 당시의 불교문화의 번성을 잘 대변하고 있으며, 그 일부가 지금까지 전해지면서 당시의 문화적 우수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려시대의 다양한 문화재 중에는 고분 등 매장유적과 성벽유적, 그리고 통일신라시대에 이어 지속적으로 불교를 국교화한 고려왕실의 숭불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불교유적들이 많이 존재한다. 고려시대 고분유적으로 대표적인 것이 거창둔마리벽화고분(사적 제239호)과 진주평거동고려고분군(사적 제164호)이다. 고려시대에도 지속적인 숭불정책으로 인해 당시의 많은 불교유적과 유물들이 전하고 있는데함안군 함안대산리석불, 칠북면 영동리의 장춘사석조여래좌상·장춘사오층석탑·장춘사대웅전, 그리고 함안면 북촌리의 함안주리사지사자석탑 등이 그 대표적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오면 특히 관방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목마산성(사적 제65호)과함양사근산성(사적 제152호)등이 그 대표적인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남해군 설천면의 대국산성(경상남도 기념물 제19호)‧임진성(경상남도 기념물 제20호)‧노량진성‧당항포성‧금오산성 등이 남아 있다. 또한 진해 남문동의 웅천왜성(경상남도 기념물 제79호)과 안골동의 웅천안골리성(사적 제53호)은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축성한 왜성이며, 웅천읍성지(경상남도 기념물 제15호)는 조선 세종 때 수군첨사영으로 축성된 전형적인 평지성으로, 그 흔적을 여전히 엿볼 수 있다. 이 밖에사천 곤양읍성과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쌓은 사천 선진리성 등이 역시 잘 남아 있다. 또한 남해안지역에는 봉수지도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곡산봉수대(경상남도 기념물 제236호)가 그 대표적으로 천왕점봉수대(경상남도 기념물 제221호)와함께 호국 상징물로서 조선시대 봉수대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이다. 특히, 경남지역은 임진왜란 때의 전승지와 관련된 유적으로 유명한 곳이 많은데 고성군
  27. 27.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13당항포는 사천해전의 전승지로서 거북선이 처음으로 실전에 사용되었던 곳이다.이 밖에 의령군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본거지였던 하리 벽화산성지(경상남도기념물 제64호)와 정암나루 등의 전적지가 남아 있으며, 남해군에는 설천면 노량리에 남해충렬사(사적 제233호)와 고현면 차면리의 관음포이충무공전몰유허(사적 제232호)가 있다. 그 밖에 중요한 가마터 유적도 많은데, 양산법기리도요지(사적 제100호)와 사천사촌리도요지(경상남도기념물 제234호) 등이 대표적인 유적이다. 또한, 조선시대의 불교유적을 살펴보면, 경남지역에는 크고 작은 암자터들이 확인되고 있다. 주요 불교문화재로는 고성군 교사리삼존석불과 우방사지석조불상, 그리고 운흥사대웅전에 전하는 괘불‧경판 등이 있으며, 옥천사에도 여러 보물 등이 보관되어있다. 이 밖에도 문수암지‧대둔사지‧장의사지‧대법리사지 등 많은 절터들이 남아있다. 남해군에는 용문사‧화방사‧보리암 등이 전하는데, 용문사 대웅전과 석불‧사천왕각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 시기에는 각종 유교문화 및 일반 생활문화에 관련된 각종 서화류‧전적류‧의복류‧도자기류‧각종 민속류 문화재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재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향교‧서원‧정자‧누각‧전통가옥 등 많은 건축물문화재가 남아 전해지고있다. 이처럼 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는 시기별로 대표적인 문화재 유형에 있어서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석기류‧토기류‧금속류‧석조류‧서화류‧전적류‧의복류‧도자기류‧민속류 그리고 건조물류 등 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에 이들 문화재 유형의 특성에 맞는 물리적 보존관리 방안의 강구와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필요로 한다.제2절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관리 실태1. 유형문화재 일반 관리 현황 경남지역에 산재하는 많은 유형문화재를 관리하기 위한 조직은 도와 각 시군의행정조직과 개인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민간조직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행정조직으로는 경남도의 문화예술과내에 문화재관리(5명) 및 문화재
  28. 28. 14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보수(5명) 담당의 공무원 10인이 도차원에서의 문화재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관련 예들로, 경상북도의 경우 문화체육국하에 문화재팀으로 조직되어 있으며13명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문화예술과내에 문화재 담당 6명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표2-2) 경상남도 각 시‧군 문화재업무 담당 인원 현황7) 문화재업무 소속과 참 고 담당자 인원(명) 창원시 문화관광과 2 마산시 문화체육과 2 진주시 문화관광과 5 진해시 문화관광과 2 통영시 문화예술과 8 사천시 문화관광과 3 김해시 문화재과 11 밀양시 문화관광과 5 거제시 문화체육과 3 양산시 문화관광과 3 의령군 문화체육과 3 함안군 문화관광과 5 창녕군 문화홍보과 5 고성군 문화관광과 5 남해군 문화관광과 4 하동군 문화관광과 3 산청군 문화관광과 5 함양군 문화관광과 3 거창군 문화관광과 6 합천군 문화공보과 4 총 계 877)본 통계자료는 2008년 4월 17일 현재 각시군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한 것임.
  29. 29.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15 경남도내 각 시군 지자체의 문화재 관련 업무 담당자 수는 표2-2에서 보이는것처럼 87명으로 20개 시군 평균 약 4.4명이 각 시군 지자체의 관내 문화재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김해시는 풍부한 가야 문화유산을 포함하는 지역내의 많은 각종 문화재의 관리를 위해 11명이 전문적으로 문화재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다른 시군과는 규모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창원시와 진해시등은 담당 공무원이 2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화재 관리 담당공무원은문화재 관련 전문직은, 즉 학예연구사, 극히 소수이며, 일반직 공무원과 기술직이나 토목직의 공무원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상황이다. 현재 문화재 관리 업무는 일반적으로 도의 문화예술과와 각 지자체의 문화예술과나 문화체육과, 문화관광과 소관의 계단위 업무로 되어있으나, 김해시의 경우문화재과가 설치되어 과단위에서 문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도내 타 시군과의 분명한 차별성이 드러난다. 표2-3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경남도나 각 시군의 문화재 관리 담당 부서의 업무분장은 주로 문화재의 지정이나 현상변경 관련업무, 문화재의 보수나 수리 관련 업무, 전통사찰 등록 및 관리 등의 업무가 주가 된다.(표2-3) 경남도 문화예술과 문화재 관련 업무 분장(2008년 4월 현재) 문화재 관리 담당 문화재 보수 담당 ․문화재 보수정비 및 안전관리 ․문화재위원회 운영 ․가야문화권 유적정비사업 ․문화‧자연유산‧문화재 보존관리 ․문화재안내판 정비사업 ․문화재주변 현상변경허가 ․유휴문화재 활용(한옥체험) 사업 ․문화재대장 전산화 및 자료관리 ․전통사찰 보존정비 사업 및 장기 정비 ․각종 개발사업 관련 문화재 협의담당업무 계획 수립 ․문화재 도난조사 및 문화재 매매업소 ․전통사찰 등록지정 및 관리 관리 ․전통사찰 보존구역, 경내지, 역사문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보존 구역 지정 및 관리 ․문화재특별관리 및 경상보수비 지원 ․전통사찰 종교행사 ․박물관 관리 ․문화재‧전통사찰 재해업무 관리
  30. 30. 16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 이러한 공적인 문화재 관리 조직과 더불어 각 시군지역의 문화원이나 유사 단체에서 지역내의 문화재의 조사‧연구나 관리측면에서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이와 더불어 근래에 전국적으로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문화재지킴이 운동의 참여자들 또한 해당 문화재의 관리와 보호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의 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8년 4월 현재 전국적으로 280여 단체에 구성원은 약 49,000여명이 활동 중이며 개인까지 합치면 약 50,000여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경남지역의 경우 약 17개 단체에 960여명이 도내의 주요 유적의 보호‧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에 있어 민간차원의 문화재관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남도내에 존재하는 유형문화재는 그 소유자 또는 소유단체에 따라 다양하게관리되고 있다. 국가나 지자체 소유하의 동산문화재는 지역내의 각종 박물관이나전시관 등에서 전시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재의 경우는 어느 정도 체계적이고 안전한 보호관리 환경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비동산문화재의 경우는 각 시군 지자체의 관리하에 있으며, 지자체 담당공무원과 일부의 명예관리인들이 보호‧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개인이나 문중 등 단체 소유하의 사유문화재는 소유자나 소유단체의 개별적인보호‧관리하에 놓여 있으며, 이러한 경우 종종 체계적인 보호‧관리시설이나 관리방안의 부재로 인하여 보존‧관리상태가 많이 허술한 것이 현실이다. 현재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훼손행위나 도난사건의 상당부분이 이러한 문화재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 점에서도 그 보호‧관리 실태를 어느 정도 짐작할수 있다.2. 유형문화재 관리 실태 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의 관리 실태는 동산문화재와 비동산문화재의 관리로 크게 분류하여 접근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동산문화재의 관리나 보존에 큰 영향을미치는 것은 도난행위와 물질적 보존환경의 미비에 의한 훼손이다. 또한 비동산문화재의 경우, 특히, 목조건축물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경남지역 비동산문화재
  31. 31.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17의 경우, 화재와 함께 앞서 언급된 물질적 보존환경의 미비에 의한 훼손이 가장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보존환경의 미비에 의하여 초래되는 유형문화재의 원형이나 현상훼손은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부주의의 결과로 야기되는 것으로 개별 문화재의 관리상태와 보존환경에 따라 많이 상이하게 나타난다. 이에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관리 실태를 논하는데 있어서 유형문화재의 물리적 훼손의 발생과 그 실태를 필연적으로 논의하여야 하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경남도내 통계자료나 실태조사는부재한 상태이다. 다만 모든 유형문화재의 물리적 훼손의 발생과 그 예방문제는상당히 중요성을 가지는 것으로, 이에 대한 논의는 다음 장에서 상세히 논하고자한다. 또한 화재 또는 도난행위는 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이에 대한 현황파악은 문화재 관리에서 큰 중요성을 가진다고 할 수있다.1) 유형문화재 도난 관련 실태 현황 문화재청의 내부 통계자료8)에 의하면 2000년 1월부터 2008년 4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지정문화재가 66건에 869점, 비지정문화재가 181건에 7,458점, 전체 247건에 8,327점의 문화재가 도난당하였다. 이중 회수된 문화재는 지정문화재가 18건에 577점, 비지정문화재가 45건에 2,208점으로 모두 63건에 2,785점으로 나타나고있다. 도난문화재를 점수로 보면 전체 도난문화재 중 약 89.6%가 비지정문화재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문화재 점수에 의한 회수율을 보면 지정문화재가 약 66%,그리고 비지정문화재가 약 29.6%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경남지역의 경우 지정문화재가 17건에 290점, 그리고 비지정문화재가 34건에 1,591점이 도난당하여 전체 51건에 1,881점의 문화재가 도난당한것으로 보고되었다. 도난당한 문화재 중 회수된 문화재는 지정문화재가 4건에 208점, 비지정문화재가 4건에 387점이 회수되어, 전체 회수된 문화재는 8건에 595점이다. 회수된 문화재 수로 보면 지정문화재가 약 71.7%, 그리고 비지정문화재가8)문화재청 문화재 도난 회수 현황 내부 통계자료(2008년 4월 현재) 참고.
  32. 32. 18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약 24.3%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의 도난문화재 회수율과 경남의 회수율을비지정문화재를 중심으로 단순히 비교하면 경남의 회수율이 약간 떨어진다. 회수된 문화재를 건수로 보면 지정문화재가 약 23.5%, 그리고 비지정문화재가 약11.8%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의 회수율을 건수나 점수로 비교하여 보면 지정문화재의 회수율이 비정문화재보다 모두 높게 나타난다.(표2-4) 전국 문화재 도난 및 회수 현황(2000~2008.4)9) 지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계연도 구분 건 수 점 수 건 수 점 수 건 수 점 수 도난 6 12 18 831 24 8432000 회수 3 5 7 27 10 32 도난 3 4 16 250 19 2542001 회수 1 1 3 96 4 97 도난 8 459 10 1,369 18 1,8282002 회수 3 318 3 245 6 563 도난 4 95 6 16 10 1112003 회수 3 94 3 5 6 99 도난 9 17 27 502 36 5192004 회수 2 9 8 102 10 111 도난 16 163 40 2,368 56 2,5312005 회수 4 118 13 891 17 1,009 도난 14 73 34 872 48 9452006 회수 2 32 5 141 7 173 도난 4 43 20 1,204 24 1,2472007 회수 0 0 2 699 2 699 도난 2 3 10 46 12 492008 회수 1 2 1 2 도난 66 869 181 7,458 247 8,327총계 회수 18 577 45 2,208 63 2,7859)문화재청 문화재 도난 회수 현황 내부 통계자료(2008년 4월 현재) 인용.
  33. 33.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19 도난문화재의 지정여부별 문화재 회수율을 보면 전국 그리고 경남의 경우 모두지정문화재가 비지정문화재보다 훨씬 높은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정문화재의 인지도에 따른 불법 거래행위에서의 제한, 지정문화재의 중요도를 감안하여회수에 대한 수사 관심의 집중, 그리고 개별 문화재 대장 등 도난당한 문화재에대한 정확한 기록의 존재로 인한 회수과정에서의 수사의 용이성 등에 기인한다고볼 수 있다.(표2-5) 연도별 경남지역 지정문화재 도난 및 회수 목록(2000~2008.4)10) 종별 및년도 연번 지정번호 문화재명 도난수량 도난일자 회수일자 회수량 2000 소계 0건 0점 0건 0점 2001 소계 0건 0점 0건 0점 경남 고성 석마리 2002 1 민속자료 1점 02.1.24 제1호 (석마) 경남 거창 김숙자 2002 2 문화재자료 사당내 (추원당 13짝 02.4.4 제126호 문짝) 소계 2건 14점 0건 0점 경남 합천 하경모재 유형문화재 장판각내 2003 1 (경재선생 92매 03.9.24 03.11.14 92 제171호 문집책판) 소계 1건 92점 1건 92점  경남 민속 창녕 관룡사 03.12.25~0 2004 1 자료 제6호 (석장승) 2점 4.1.10 04.2.1 2 경남 산청 2004 2 문화재자료 면우곽종석유적 내의 (이동서당  1점 04.8.13 제196호 현판) 경남 산천 2004 3 문화재자료 1점 04.11.15 제49호 서계서원(현판) 소계   3건 4점 1건 2점10)2008년 4월 현재 문화재청 내부 통계자료에서 발췌‧인용함.
  34. 34. 20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표2-5) 연도별 경남지역 지정문화재 도난 및 회수 목록(2000~2008.4)(계속) 종별 및년도 연번 지정번호 문화재명 도난수량 도난일자 회수일자 회수량 경남 고성2005 1 문화재자료 수림서원(완자 5점 05.4.6~4.13사이 제34호 문 문짝) 등 경남 진주 효자리2005 2 기념물 1기 05.6.23 제42호 (장명등) 경남2005 3 유형문화재 의령 중교리  1기 05.8.3 제6호 (석조 여래좌상) 경남 진주 단목리 담산고택 유형문화재 소장(효행관련2005 4 31점 05.9월 중순 07.7.9 31 제408호 문서) 경남 진주 단목리2005 4 유형문화재 담산고택 내 83점 “ 07.7.9 83 제409호 (고문서) 소계 4건 121점 2건 114점 경남2006 1 유형문화재 합천 호연정내 13점 06.4.5~4.7 제198호 현판(호연정 등) 경남 함양 세종왕자2006 2 기념물 한남군묘의 1점 06.4.20~4.25 제165호 (장명등) 경남 하동 목은2006 3 유형문화재 1점 06.6.21~6.24 제232호 이색선생 (영정) 경남 거창 요수정2006 4 유형문화재 현판 (차운시 8점 06.6월말~7.23 제423호 등 편액) 소계 4건 23점 0건 0점 경남2007 1 문화재자료 진주 대각서원 25점 07.2월중 제344호 (문짝) 경남 진주 원계리2007 2 문화재자료 1점 08.3.8 제400호 영모재 (현판)
  35. 35.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21(표2-5) 연도별 경남지역 지정문화재 도난 및 회수 목록(2000~2008.4)(계속) 종별 및 년도 연번 지정번호 문화재명 도난수량 도난일자 회수일자 회수량 경남 2007 3 문화재자료 합천 구산서당 10점 07.6.2 제322호 (문짝) 소계 3건 36점 0건 0건 2008 소계 0건 0점 2000 ~ 총계 17건 290점 4건 208점 2008 또한, 문화재청 내부자료상의 도난처를 분석하면 전국적으로 도난당하거나 도굴된 문화재의 대부분의 경우가 사찰이나 서원, 개인 문중재실이나 사당, 그리고묘소나 야외에 아무런 도난방지 대책 없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문화재이다.즉, 개인소유의 체계적인 관리하에 있는 문화재보다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사찰이나 문중재실 등 공공장소나 관리나 방범대책이 허술한 외진 장소에 위치한비지정문화재가 도난이나 도굴의 직접적인 목표물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문화재에 대한 더욱 각별한 관리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경남도에서는 산간오지 등 상시적인 관리가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CCTV의 설치를 현재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도에서 파악하고 있는설치 필요대상은 309개소로, 표2-6처럼 이중 미설치된 207개소에 대해 2008년부터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2010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표2-6) 경상남도 주요 문화재 CCTV 설치 계획11) 사업비(백만원) 연도 설치건수 계 도비 시군비 계 207 1,624 812 812 2008년 65 520 260 260 2009년 73 560 280 280 2010년 69 544 272 27211)경상남도 문화예술과 내부자료 참고(2008년 5월).
  36. 36. 22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2) 유형문화재 화재 관련 실태 현황 경남도내의 유형문화재의 화재예방을 위한 관리 실태는 아직 많이 허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7년에 도유형문화재 217호인 김해향교 명륜당이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함양 윤씨고가 화재 (2004년 발생), 함양 일두고택(정여창 고가) 화재(2003년 발생) 등 도내의 주요 지정문화재의 화재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 실시된 도내 목조문화재 합동 안전점검에서는 소화기 불량이나 미비치 등 소방기구 관리소홀 문제점 등이 구체적으로 많이 지적되었으며, 목조문화재의 구조적 취약성,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여건과 방화관리 소홀 등 화재예방 관련 많은문제점 등이 드러났다.12) 경남도의 관련 자료에 의하면13)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 중 소화시설 설치 필요대상은 224개소로, 국가지정문화재가 27개 그리고 도지정문화재가 197개소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현재까지 소화시설이 갖추어진 곳은 전체 78개소로 국가지정20개소, 도지정 58개소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의 경우 문화재청의 설치계획에 따라 적극 추진하며, 우선적으로 도지정문화재의 화재소화시설에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하여 화재발생 취약지 우선 원칙에 의하여 오지나 진입로의 협소로 소방차의 진입이 불가한 지역이나 문화재 다량 보유지 등을 우선적으로 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내의 대상 도지정문화재 197개소에 대해 2008년부터 약 20억씩을 투입하여 2010년에는 소화시설의 완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표2-7) 경상남도 주요 문화재 소화설비 설치 계획14) 사업비(백만원) 연도 설치건수 계 도비 시군비 계 139 5,560 2,780 2,780 2008년 50 2,000 1,000 1,000 2009년 50 2,000 1,000 1,000 2010년 39 1,560 780 78012)경남소방방재청의 경남지역 목조문화재 합동안전점검 관련 내부자료(2008년 2월).13)경상남도 문화예술과 내부자료 참고(2008년 5월).14)경상남도 문화예술과 내부자료 참고(2008년 5월).
  37. 37. 제2장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 23제3절 경남지역 유형문화재 현황과 관리 실태의 시사점 앞서 언급된바와 같이 경남지역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다양한 유형(類型)의 많은 유형문화재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유형문화재들은 여러 가지 환경적 그리고 인위적 요인들에 의하여 계속적으로 훼손과 멸실의 위험에 노출되고있으며, 문화재의 관리는 이러한 위험적인 요소들로부터 문화재를 온전히 보호하는데 그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경남의 유형문화재 관리는 제한된 인력, 부족한 예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 여건속에서 관련 도와 지자체공무원, 그리고 민간의 공동노력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문화재 관리 전반에서 일정부분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현황과 실태로부터도출된다. 우선, 문화재 관리의 실천을 논의하기 앞서, 기본적인 문화재 관리 인력 측면에서 문화재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직무 관련 전문성의 획득이 크게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문화재 관리 업무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문화재 관련 전문성과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로 담당공무원의 전문적인 지식과 업무교육이 필요로 된다. 따라서 현재의 일반적인 순환보직에 의한 문화재 관리 업무의 담당은 전문성의 결여로 인한 효율적인 업무관리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도 일부 있다고 할 수있다. 따라서 문화재 관련 업무는 가능한 한 문화재 관련 전문인력이 담당할 수있도록 하여야 하며, 이러한 관련 전문인력(학예연구사)의 보충과 함께 현재 담당인력의 수적 확충도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음으로 유형문화재의 관리의 구체적인 실천과정에서 많은 현실적인 문제가드러나고 있다. 우선, 비동산문화재의 관리와 보존을 위한 충분한 화재예방시설의미비로 인한 그 피해의 계속됨은 향후 문화재 관리나 방재 계획의 수립에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경남지역의 동산문화재의 도난실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동산문화재의 도난문제 역시 도내 문화재 관리 측면에서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할 부분이다. 많은 수의 경남지역의 유형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훼손이나 도난‧화재
  38. 38. 24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관리 인력의 부족을 메울 수 있는 다양한최신 첨단기술의 도입과 적용이 현실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추진 중인 개별 소장처에 대한 방범 CCTV설치도 그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새롭게 개발되고있는 첨단 기술의 적용을 통해 문화재 도난방지 또는 식별장치, 화재 감지 경보등과 같은 첨단 재난 대응 및 관리시스템의 조속한 도입을 통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화재 도난이나 화재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문화재관리를 실천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본적으로 경남도내의 각종 유형문화재에 대한 현황파악이 지속적으로이루어져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전산DB화하고 관련 자료를 관련 기관간에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정보화네트워크의 마련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형문화재의 관리에서 도난이나 화재와 같은 가시적으로 큰 피해를초래하는 재난 문제와 더불어 문화재의 보존환경의 미비로 인한 문화재의 훼손문제 또한 심각하다.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재의 물리적 훼손의 특성상 구체적인 통계나 실태 보고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관리정황상 대부분의 문화재 자체의 물리적 훼손은 지금도 계속해서 진행되고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재의 훼손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하기 불가능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거나 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는 복원이나 보수처리를 필요하므로, 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관련 보존시설의마련과 구체적 실천방안의 강구가 또한 반드시 요구된다.
  39. 39.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제3장 고찰과 사례 연구 제1절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 제2절 유형문화재 관리 관련 국내․외 사례 연구
  40. 40. 제3장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사례 연구 273장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사례 연구제1절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1. 문화재 관리의 정의 문화재는 그 속재에 내재된 다양한 가치와 중요성에 의하여 그 의미를 가지게되며, 이러한 가치와 중요성을 지속적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다양한 문화재관리 행위들이 이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문화재 관리란 문화재가 가지는 가치와 중요성을 계속 유지하려는 일련의 활동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한편, 문화재의 가치를 계속 유지하려는 목적은 문화재의 가치를 계속 유지함으로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유‧무형의 혜택과 이익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지게 된다.즉, 문화재를 생산적인 목적에 다양하게 이용하거나 이용가능성을 전제로 하여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재 관리란 단순히 여러 가지 보존활동을통해 그 가치를 유지하는 행위를 넘어서 문화재의 가치를 생산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행위를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인 용어로 정의할 수 있다. 최근의 문화재청의 문화재 관리 관련 정책방향 역시 기존의 문화재의 보존, 특히 원형보존, 중심의 정책에서 점차 활용에 대한 정책적 강조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15)이처럼 문화재 관리란 문화재 가치의 지속적 보존과 활용을 모두 포괄하는 행위로 정의되며, 모든 형태와 유형(類型)의 문화재에 같이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경남도내의 유형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문화재의 보존에 관련된 관리방안을 중심으로 그 범위를 제한하여 연구도록 한다. 여기서 보존에 관련된 관리방안은 문화재의 물리적 훼손을 방지하여 그내재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리적 보존 방안과, 이를 효율적으로 실천하고 많은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여러 가지 행정관리체계나 방법을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한다.15)문화재청, 2007년 문화재 연감, 2007; 문화재 활용가이드 북, 2007 참고.
  41. 41. 28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2.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 유형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이론적 접근과 기술적 방법들이 사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이론 및 방법론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문화재 관리 분야에서 진행되어져 오고 있다. 먼저, 유형문화재의 관리에서 가장 큰관심사는 문화재의 원형(原形) 또는 현상(現狀)의 온전한 보호와 훼손의 예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재의 물리적 보존이 가장 우선적인 중요성을가진다. 각종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자연적‧인위적 환경에 의하여 점차적으로또는 급속히 훼손되거나 멸실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이에 대응하여, 여러가지 부정적인 자연적‧인위적인 환경요인으로부터 문화재의 훼손을 가능한 한 방지하고 훼손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보수 및 복원처리 관련 각종 사회‧경제적 비용의 발생을 미연에 줄이려는 방안이 가장 큰 중요성을 가지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심층적으로 연구‧실천되고 있다. 이를 예방적 보존(PreventiveConservation) 행위라고 하며, 이를 위한 여러 가지 구체적 방법이 문화재의 보존에현재 적용‧실천되고 있다.16) 일반적으로 예방적 보존을 위해서는 문화재가 여러 가지 자연환경에 의하여 훼손되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것과 사람들의 여러 가지 부주의 또는 인위적인 요인들에 의하여 파괴되거나 훼손됨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누어 접근할 수 있으며, 각기 많은 다양한 방법들이 적용된다.1) 자연환경요인의 통제17) 우선, 문화재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들에 의하여 훼손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여 장차 복원처리나 보수가 필요한 경우를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을 적절히 통제하는 방법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문화재의 지16)National park service, Museum Handbook, National Park Service, Washington D.C., 1990.17)National park service, Museum Handbook, National Park Service, Washington D.C., 1990; Stolow, Nathan, Conservation and Exhibitions. Butterworths, London, 1989; Thomson, John M.A. Manual of Curatorship. Butterworths, London, 1984; Thompson, Gary, The museum Environment. Butterworths, London, 1994 등의 참고문헌을 참고로 하여 다음의 내용을 전개함.
  42. 42. 제3장 유형문화재 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사례 연구 29속적인 보존을 위하여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자연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일반적으로 빛‧온도‧습도‧대기오염‧미생물(곤충)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다양한 자연환경적인 요인이 초래하는 부정적 영향을 잘 통제하지 못하면 문화재의 보존에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서화‧전적류나 의복류 등의 유기질문화재든지 또는 금속류나 석재류 등의 무기질문화재이든지 모든 유형(類型)의 문화재는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들은 문화재의 유형(類型)별 특성에 따라 적정한 수준으로 통제하여야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재의 훼손을 예방할 수 있다.(1) 빛 우선, 빛은 문화재의 보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이다. 빛은 특히 무기질문화재보다는 유기질문화재에 큰 피해를 끼친다. 자연 상태의 빛과 인공조명에서 상시 방출되는 자외선과 적외선은 유기질문화재의 안정적인 구조상태의 유지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자외선은 적외선보다 더욱 심각한 피해를 미친다. 빛의 자외선은 문화재를 구성하는 유기물질 내부의 분자들과 광화학작용을 하여 유기물의 탈색이나 표면손상을 가져온다. 도자기나 토기 같은 무기질문화재의 경우에도 혹시 수리나 복원과정에서 접착수지가 사용되었을 경우에빛은 그 상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빛에서 방출하는 적외선은 열을 동반하고 있어 문화재에 직접 쬐이는 경우 문화재 표면의 온도를 상승시켜 부분적인 부피의 팽창을 가져와 문화재의 구조적 안정성에 영향을 미쳐 장기적인 문화재의 보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 이러한 자연상태의 빛이나 인공 조명기구에 의하여 초래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안이 현재 사용되고 있다. 우선, 자연광이나 인공조명에서 발산되는 자외선을 자외선 차단 필터를 사용하여 그 피해를 방지하는 방법이 가장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예로서, 자연광으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문화재의 자연광에 대한 노출을 가능한 한 방지하여야 하며, 인공조명의 경우 조명기구에 직접 필터를 부착하거나 전시케이스나 보관함 등에 차단필터를 설치하여 자
  43. 43. 30 경남지역 유형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방안외선을 차단한다. 일반적으로 문화재의 자외선에 대한 노출은 가능한 한 억제되어야 하나, 현실적으로는 일부 허용한계를 설정하여 자외선에 대한 노출 영향을 줄이려고 하고있다. 한 예로, 서화‧전적류나 의복류처럼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화재의 경우75W/lumen 이하로 자외선 노출을 통제하는 것이 보존 목적으로 일반적으로 많이권장되고 있다. 빛의 자외선에 대한 노출 통제와 함께 일반적인 빛의 노출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문화재의 장기적인 보존을 위하여 요구된다. 빛의 단위는 일반적으로 룩스(lux)로측정되며 문화재의 유형별 허용되는 노출 기준에 따라 빛에 대한 문화재의 노출을적절히 통제함이 요구된다. 전적류나 서화류 같은 지류(紙類)로 만들어진 문화재의 경우 빛에 상당히 민감히 반응함으로 일반적으로 50lux 이하로 통제함이 필요하며, 목재류 문화재의 경우 100~200lux, 토도류나 유리류, 그리고 금속류의 경우빛에 대한 민감도가 덜하므로 대체적으로 200lux나 조금 이상으로 적절히 유지함이 필요하다.(2) 온도와 습도 한편, 문화재의 보존을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절히 통제하여야 하는 자연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온도와 습도가 있다. 온도와 습도는 문화재의 보존상태의유지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특히 사계절의 변화가심한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관심이 필요한 환경적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온도는 문화재 구조의 화학작용에 관련되고, 또한 생물학적 측면에서도 중요성을 가진다. 온도가 높을 경우 문화재 내부구조의 화학적인 반응이 증가되며 이 경우 안정적인 상태의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10도 올라갈 때마다 내부구조의 화학작용은 2배로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낮을수록 문화재의 보존에 유리하며, 보통 24도 이하로 유지함이 권장된다.그러나 금속류 문화재의 경우 온도가 너무 낮은 경우, 문화재 표면에 습기의 응집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통 15~20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함이 가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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