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Stuff Happens in 1:1 Meetings: Why you need them and how to do them well
20170109 보도자료
1. 삼성 적폐청산!
박근혜 게이트 진짜주범 이재용 구속 처벌!
일시 : 2017년 1월 9일 오전 11시
장소 : 수원 삼성전자 중앙문 앞
●기자회견 순서
제목 : 삼성 적폐청산! 박근혜게이트 진짜주범 이재용 구속처벌을 요구하는 기자
회견
발언 1. 박근혜게이트 공범, 삼성에 사회적 책임을 묻는다.
발언 2. 삼성의 적폐청산 - 무노조 전략폐기, 노동권을 보장하라!
발언 3. 삼성의 적폐청산 – 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
기자회견문 낭독
퍼포먼스
공동주최 : 민주노총경기도본부, 금속노조경기지부,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다산인
권센터, 박근혜퇴진 경기운동본부
2. 삼성 적폐청산! 이재용을 구속처벌하라.
‘의원님, 죄송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근혜 게이트 재벌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부회장은 이 말만 되뇌었다. ‘전경련을 탈퇴하겠다,
미래 전략실을 해체하겠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과 약속이었다. 박근혜 게이트의 최대 수
혜자이자, 권력의 공범자 삼성은 자신의 죄를 책임지기 보다는 발뺌하기 급급하다. 비선실세라
불리는 최순실 일가에 대한 재정지원, 정유라에게 말을 사주고, 미르재단·K스포츠에 200억이 넘
는 돈을 지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 모든 뇌물의 정황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하게 하기 위한 로비 였음이 드러났다. 그로인해 이재용이 3조원의 이익을 볼
때 국민들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은 약 5천억원의 손해를 입었다. 한 기업의 승계과정은 대한민
국 국민들의 삶을 뒤흔드는 과정이었고, 그것은 권력자에 부역함으로서 얻어낸 결과였다. 삼성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정권과 사법부에 부역함으로 일류기업의 지위에 올랐다. 정권에 부역한 결
과 죄가 있어도 경미하게 처벌받았고, 제외 대상이 되었다. 한국 일류기업의 실체는 권력에 부역
하고, 불법정치자금을 조성하는 범죄기업이었다.
삼성이 쌓아 올린 성과는 이재용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삼성 노동자들의 노력과 삼성을 신뢰해
준 소비자들 때문이다. 삼성과 이재용은 이 성과를 불법적인 로비에 사용했고, 개인의 재산을 늘
리는데 사용했다. 3대째 이어온 무노조 전략을 포기하지 않고,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무력화시켰
다. 경직된 조직문화, 감시와 폭력, 노동권탄압으로 대표되는 무노조 신화 속에서 노동자들이 쫓
겨나고 고통 받고 있다. 이뿐인가! 최대의 이윤을 내는 반도체공정에서는 직업병으로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서비스 가치 1위라는 삼성서비스 노동자들은 삼성의 지시를 받고 업무함에도 삼
성의 노동자가 아니라고 한다. 노동자의 죽음과 권리를 박탈하면서 얻은 부를 정치권에 로비하면
서 기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은 불법 그 자체이다. 소비자들에게는 어떠한가? 갤럭시
노트7의 조기 판매를 위해 안전 검증되지 않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잦은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그 피해는 소비자들의 몫이었다. 노동자에겐 탄압을, 소비자에게는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삼성
의 민낯이다. 삼성은 권력에 부역할 것이 아니라 좋은 제품을 만들고, 노동자들에게 안전하고 권
리가 보장된 기업으로 거듭날 고민을 먼저 해야 한다.
박근혜 게이트 특검은 삼성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정황과 증거만 보면, 삼성 이재용
의 처벌은 당연하다. 모든 책임을 지고 이재용은 구속 처벌되어야 한다. 하지만 처벌만으로 끝내
서는 안 된다. 그간 삼성의 적폐를 청산하지 않는다면 몸통은 그대로인 채 껍데기만 처벌받는
꼴이 될 것이다. 삼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 인정, 직업병 문제해결, 삼성전자서비스 노
동자들의 노동자성 인정,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 출시, 불법비자금/정치자금 조성 금지, 민주적
조직문화 구성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럴 때에만 삼성은 더욱 좋은 기업, 국
민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광화문을 뒤덮은 국민촛불이 요구하는 것은 박근혜 퇴진이 전부가 아니다. ‘어떠한 사회에서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이 촛불의 본질이다. 마찬가지다. 이재용 구속, 재벌특혜청산은 ‘우리 사회에
어떤 기업이 필요한가?’를 되묻고 있다. 이제 삼성의 결단이 남았다. 케케묵은 비리기업으로 남
3. 을 것인가?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기업으로 탈바꿈 할 것인가? 국민들은 삼성을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삼성은 노동조합 인정하고, 직업병 문제해결하라!
삼성은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노동자성 인정하라!
박근혜게이트 공범자 이재용을 구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