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cnu style e-book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No.1 국립대학교 - 충남대학교

Special Theme

Interview

Column

발전기금

2013년 CNU

신기정 SK 뚫다

북 칼럼 _ 조르바를

맹수석 법학전문대학원장

재도약의 발판

대전인문학포럼 100회 금자탑

춤추게 하는 글쓰기

동물자원연구센터

20
13

December

12

2013년
쉼 없이 달려온
충남대학교

2014년에도

을 향해
뛰겠습니다.

Contents

2013년 결산

2013. 12 | NO.305

04

Cover story

Special Theme

04
06

10

기획Ⅰ - 2013 CNU 재도약의 발판
기획Ⅱ - 2014학년도 교양교육과정 전면 개편

interview

08
10
12

청각장애 2급 신기정 SK 뚫다

Special Theme

Interview

Column

발전기금

2013년 CNU

신기정 SK 뚫다

북 칼럼 _ 조르바를

맹수석 법학전문대학원장

재도약의 발판



동물자원연구센터


첫눈 내린 캠퍼스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유난히 일찍 내린
첫눈에 뒤덮인 캠퍼스

CNU news

14

14
20

CNU News
단신
CNU Style 2013 December Vol. 305

column

26

북 칼럼 -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발전기금

15

28
29
30
31
33

발전기금 뉴스
후원의 집 소개
발전기금 소개 및 예우
발전기금 약정서
발전기금 납부자 현황

28

발행일 2013년 12월 27일(월간)

발행인 정상철

편집인 강병수

발행처 충남대학교 305-764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99

취재·편집 대외협력팀(주우영, 오종길) E-mail hongbo@cnu.ac.kr Tel 042) 821-5035 제작 ㈜봄인터랙티브미디어 Tel 042) 633-7800
※ 본 소식지의 글과 사진을 사용하실 경우 대외협력팀의 허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Special Theme 기획 Ⅰ

2013년,
재도약 발판 마련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내실화 바탕 속 글로벌 연구역량 인정 받아

충남대학교의 2013년은 개교 60주년을 넘어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

할 임상연구기능을 확보하는 첨단 연구병원 설립이

미를 담고 희망으로 시작해 많은 성과와 장기 발전을 위한 토대를

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쌓은 한해가 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8일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의 2013년 성과 가운데 가장 주목할 것은 바로 세종특별

을 설립하기까지 우려되는 세종지역의 의료 공백을

자치시에 대학 캠퍼스 조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데 있다.

막기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을 개원해 운영

충남대학교는 지난 11월 1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

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은 24시간 진료하는

원 건립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로

응급진료팀을 중심으로 내과, 외과, 소아·여성, 기

써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도담동 종합의료시설부지 1-4 생활관

타진료 등 5개팀을 운영해 세종시의 주·야간 응급

에 충남대학교병원의 건립을 추진하는 데 있어 첫 번째 고비를 넘어

환자에 대한 진료가 가능케 해 의료 서비스를 한 차

서게 됐다. 2014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는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를

원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두고 있으며 이것을 통과할 경우 약 2,677억원을 투자해 2017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설립과 함께 국가정책대학원의

상반기까지 35,994㎡ 부지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문을 열며 세종시 시대를 준비해 왔다. 국가정책대학

수 있게 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 교육
및 연구, 공공의료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어서 세종시
의 의료 공백 해소는 물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전 연구개발
특구 등을 연계하는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

04

2013 December

Vol.305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Magazine

원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세종시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

이는 충남대가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 논문 게재율분야에서 세계

키는 한편, 중앙정부 고위 공무원의 재교육, 지역 사회 지

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교수 연구능력 및 연구환경이 뛰어

도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지역 사회와 세종시의 조

나고, 학문적 융복합에 따른 다른 기관과의 협력이 원활히 수행

기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내에 충남대학

되는 등 공동연구의 조건이 탁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교의 거점을 확보해 향후 충남대학교의 세종시 캠퍼스 구

특히 최근 국제적 연구 동향이 다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연구의

축과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하는 첨병 역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충남대의 이번 성과는 큰 의미를 갖

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는다. 이와 함께 ‘2013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세계 500

국가 정책대학원은 2013년 한해 동안 글로벌공공정책, 녹

대 대학’ 순위에서 아시아 대학 순위 103위, 세계 순위 481위에

색국토도시정책, 과학기술정책, 농식품보건정책 전공 등

올랐다.

의 석사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2014년부터 박사과정(학과

충남대학교는 지난 7월 정부로부터 2013년에 교육역량강화지

간 협동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 중앙

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43억

부처 인근에 대학원 건물을 확보해 정부 관계자들의 접근

3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성

성을 높이는 한편, 미국 럿거스대 등과 복수학위제를 체결

과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충남대는 2012년 교육역량강화지원사

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업을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립대학 1만명 이상’

충남대학교는 2013년, 글로벌 대학들을 상대로 연구역량

유형 중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억 5,9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

을 인정받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대학교는 지

았다.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의 6년 연속 선정과 성과평가 우수

난 5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주관하는 세계 대학 평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가에서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 논문 게재율((Production

향상을 위해 충남대학교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

collaborative publications)'분야에서 83.5%로 세계 22

은 것이다.

위,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 논

2013년 한 해 동안 많은 성과와 과제들을 성취해왔지만 충남대

문 게재율분야 세계 1위는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2위

학교에 분발해 달라는 내외부의 요청도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9

는 뤼벡대학 등 세계적 명문대학이 포진되어 있는 가운데

월 11일 교수회를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9월 24일과 26일에는

충남대는 세계 22위, 국내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학 정책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

이화여대 세계 42위, 건국대 세계 88위, 고려대 세계 107

책간담회와 대학 정책발전 토론회는 대학 운영에 있어 대학의 주

위 등 뒤를 이었다.

요 현안업무를 공유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
렴해 대학의 발전적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학교는 의미있는 2014년을 맞을 전망이다. 우선 국가정
책대학원의 세종시 진출을 앞두고 있고 이미 세종시 지역민들의
의료 기관으로 자리잡은 세종 의원의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설립을 위한 행정적, 제도적 절차들
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학의 연구 성과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박차를 가할 예정
이다. 충남대학교의 2014년이 기대된다.

CNU Style

05

Special Theme 기획 Ⅱ

2014학년도 교양 교육과정
전면 개편
학문계열 배분이수에서 ‘역량 중심 교양 교과목’으로
신입생 글쓰기, 실용영어, 진로설계 교과목 필수 이수

충남대가 교양교육 내실화를 위해 2014학년도부터 교양 교육과정을

공통기초는 충남대 학생이 반드시 이수해야 할

전면 개편한다.

기초 교양과목으로서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국어
관련 3학점, 영어 관련 6학점의 필수 이수 교과목

개편 교육과정에서는 교양교육의 목표를 ‘창의적 지식융합능력을 갖

을 대학생으로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글쓰기’,

춘 지성인 양성’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충남대 교양교육 6대 역량(창

‘실용영어’. ‘진로설계’ 과목으로 개편했다.

의·융합, 글로벌, 의사소통, 자기관리, 인성, 대인관계)을 선정했다.

‘글쓰기’는 기존 국어작문 성격보다는 실용적 글쓰
기 능력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바뀌었으며 수강인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교양 교과목을 5개 학문영역으로 나누어 학생들

원 과다로 인한 실습지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 배분 이수하였으나 개편 교육과정은 공통기초, 핵심교양, 일반

수강인원을 30명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교양의 3개 정규과정과 1개의 비교과과정인 특별교양으로 구성된 복

‘실용영어’는 회화 등 실질적 영어실력을 향상하기

합모델이 채택됐다. 개편 교육과정은 201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위해 학생의 학업능력을 기반으로 한 목표 도달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Placement test를 실시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학
생은 영어 과목의 이수를 타 교양과목으로 대체하
고 나머지 학생은 평가 결과에 따라 Level 1~4의
과목을 수준에 맞게 이수한다.
‘진로설계’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진로
탐색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이를 위
해 동기부여 및 진로설계를 위한 ‘진로설계1’과 취
업 및 창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진로설계2’로 운
영된다.

06

2013 December

Vol.305


핵심교양은 인간, 자연 및 세계에 대해 균형 잡힌 안목과 통찰력
을 지닐 수 있게 하는 학술적 교양과목으로, 충남대 6대 교양교육
역량을 달성하기 위해 전체 교양 교과목 중 단과대학에서 해당 역
량별로 3과목씩 총 18개 과목을 지정하고 소속대학 학생들은 이
중 최소 3개 역량 이상을 선택해 교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

개편모델
현황

2014학년도 개편

공통기초 중핵교육과정

역량기반 복합모델

일반교양은 고등교육을 받은 지성인으로 갖추어야 할 문화적 소
양을 함양할 수 있는 교양과목으로, 언어·문학, 역사·철학, 사회

학문계열 배분이수제

과학, 자연과학, 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공되는 교과
목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다.

언어·문학

공통기초

역사·철학

공통기초, 핵심교양 및 일반교양의 정규 교양 교육과정 이외에도

핵심교양(CNU역량)

사회과학

비교과 교육과정(무학점)으로 진행되는 특별교양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특별교양은 재학생들이 6대 교양교육 역량을 달성하
기 위해 직접 참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예를

일반교양(학문계열)

자연과학
예체능

특별교양

들어 ‘창의·융합 역량’ 증진을 위해 특허출원, 대내·외 공모전 및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의사소통 역량’을 위해 공인 외국어
성적(영어·중국어·일본어·한문 등)을 받는 것으로 6대 역량별

>>

교편 교육과정 이수방법

지정된 일정 요건을 달성했을 때 이를 충남대가 공식적으로 인증
해 주는 방식으로 인증의 대상, 내용 및 기준은 별도의 연구가 진

구분

정의

구성

이수

공통기초

충남대 학생이
반드시 이수해야
할 기초 교양
과정

글쓰기, 영어,
진로설계

모든 학생
필수 이수

핵심교양

인간, 자연 및
세계에 대해 균형
잡힌 안목과 통찰
력을 지닐 수
있게 하는 학술적
교양과정

CNU 6대
역량별
단과대학
지정 교과목

각 대학별
3개 역량
이상 필수
이수

일반교양

고등교육을 받은
지성인으로
공통기초,
갖추어야 할 문화
핵심교양 외
시민적 소양을
교과목
함양할 수 있는
교양

학생 자유
이수

특별교양

비학점 교양교
정규 교육과정 외
육 프로그램
학생 자유
핵심역량 강화를
(예시 : 역사,
이수
위한 특별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지역연계 등)

행 중이다.
또, 교양교육 6대 역량을 달성하기 위해 현행 교양 교과목의 내용
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41개 신규 교양 교과목을 개발했으
며, 교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상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도 현재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정상철 총장은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양
교육 내실화’를 내걸었고 지난 3월 1일(금)에 기초교양교육원을 설
립했다. 4월부터 기초교양교육원 내 교양교육센터에서는 ‘충남대
교양 교육과정 개편방안’을 연구, 11월 5일(화) ‘2014학년도 교양
교육과정 개편안’을 학사운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

충남대의 이번 역량기반 교양 교육과정은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
하고 일생의 직업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학생들의 인성과 능력 배
양에 초점을 두었으며 체계적 교양교육 관리를 통한 No.1 국립 대
학교 실현을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문의_ 기초교양교육원 (821-5281)

CNU Style

07

interview

학생 인터뷰

i

Interview
학생 인터뷰

청각장애 2급 신기정,
SK텔레콤 뚫다
전자공학과 신기정 학생, SK텔레콤 정규직 취업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감추지 않고 먼저 다가가니 열린 마음 얻어”

중증 청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적극성을 무기로 대기업에 취업한 대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충남대 전자공학과 4학년(10학번)에 재학 중인 신기정 학생. 신기정 학생은 인턴십을 거쳐
SK 텔레콤 정규직에 취업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SK텔레콤 상반기 인턴십에 참여한 뒤 34명 정원인
정규직에 최종 합격, 2014년 1월 2일 입사 교육을 거치면 SK텔레콤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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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정 학생은 중증장애에 해당하는 청각장애 2급이다(청각장애는 1

제도로, 신기정 학생의 경우 도우미 학생이 강의 노

급이 없음). 신기정 학생은 선천적으로 소리를 잘 듣지 못했다. 조금

트를 만들어주거나 함께 공부하면서 불편함을 덜어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과 병원을 찾았

줬다. 그 결과 2학년 때 평점 2.5였던 학점이 3학년

을 때에야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후 조금씩 악화되어 지금은 보

이 되자 3.4점, 3.7점, 4학년 4.1점으로 수직으로 상

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

승했다. 선후배,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학교

수화를 사용하지 않고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로, 반은 소리를

생활은 더욱 재미있어졌다.

듣고 반은 입 모양을 통해 이해한다. 대화를 할 때 항상 상대방의 입

신기정 학생은 이번 SK 텔레콤의 상반기 인턴십에

모양에 집중하고, 수업 시간에 맨 앞자리에 앉는 것이 생활이 됐다.

장애인특별전형을 통해 들어갔지만, 남들과 똑같은

남들보다 목소리가 큰 것을 빼고는 언어구사 능력도 비장애인과 크

경쟁을 통해 당당히 34명의 정규직 합격자 명단에 이

게 다르지 않다.

름을 올렸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음에도 현

“전화로 이야기하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얼굴을 보

장에서 처음 접하는 전문용어와 빠르게 진행되는 회

며 대화하면 90% 이상 소통이 가능합니다. 소리로는 잘 듣지 못하는

의를 따라잡기 힘들었지만, 개인 과제 평가에서 상

대신 상대방의 입모양과 표정을 보고 이해하기 때문에 오히려 대화

위권 성적을 낸 것은 물론 주어진 업무에 적극적이고

의 집중력이 높습니다.”

긍정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좋은 평가를 받는 데 도움

잘 들리지 않는 불편함은 진로 선택에도 영향을 줬다. 고등학교 때

이 됐다.

이과를 선택한 것도 듣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문과보다 이과 공부

“초등학생 때는 잘 안 들린다는 것을 숨기면서 말도

가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고,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것 역시

잘 안 하고 소심했지만, 중학생이 되고부터는 청각

혼자 실험하고 연구하는 것이 본인의 상황에 더 잘 맞을 것 같았기

장애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잘 안 들려서 불편하다고

때문이었다.

터놓고 이야기하니 어느 누구도 놀리거나 괴롭히지

그러나 낯선 장소에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대학 생활은 그

않고 하나라도 더 도와주려고 노력하더라고요.”

리 만만치 않았다. 고등학교 공부와 많은 부분이 연계되는 대학생 1

장애에 대한 자신의 태도 변화는 주변의 변화를 이끌

학년 때는 그럭저럭 견딜만했지만 2학년이 되고 전공 분야에 대한 수

었고 소심하던 성격도 시간이 갈수록 쾌활하고 외향

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어려움을 겪었다. 생소한 전공 용어와 시

적으로 변했다. 주변은 친구들로 넘쳐났고 다른 청각

간을 다투는 수업 과정에서 잘 듣지 못하는 불편함은 곧 학점, 대학

장애인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수화동아

생활 적응과 연결됐다. 이 때 큰 도움이 된 것은 장애학생지원센터.

리인 ‘손울림’에 가입, 2학년 때는 동아리 회장을 맡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부 잘한다는 소리만 들었는데 2학년 1학

기도 했다.

기 2.5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는 좌절했습니다. 전공분

“장애는 단지 조금 불편할 것일 뿐 그것이 한 사람의

야의 처음 듣는 단어와 빠르게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가기는 역부족

모든 것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장애가 있는 사실을

이었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장애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서니 그 어떤 것도 걸림

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주변의 도움을 받으니 성적도 오르고 학교생활

돌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공을 살려

도 재밌어졌습니다.”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취업했으니 네트워크

‘장애학생 도우미 지원사업’은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선발된 도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우미 학생들이 장애학생의 학업과 생활을 돕고 장학금을 지원받는

CNU Style

09

interview

캠퍼스 현장Ⅰ

대전인문학포럼
100회 ‘금자탑’
2005년 시작해
단 한 번도 쉬지 않아

100번째를 맞이한 이번 인문학포럼 강연도 지금까지의
99회 강연처럼 300여 명의 관객들이 문원강당을 가득
메웠다. 뒤늦게 도착한 관객들은 객석 뒤쪽이나 복도에
자리를 잡고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연에 빠져들었다.
이날 100회 강연자로 나선 백낙청 명예교수는 과거와
현재,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넓고도 깊은 지식과 의
견으로 인문학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이야기해 문원강

충남대가 ‘인문학 부흥’의 기치를 걸고 진행해 온

당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현대사회에서의 인문학 부활

대전인문학포럼이 100회 강연을 이어왔다.

과 인문학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인문학

대전인문학포럼은 11월 12일(화) 오후 2시,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인문학의 새로움은 어디서 오나’를 주제로
제 100회 인문학포럼을 개최했다.

10

2013 December

Vol.305

포럼 100회 강연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주제 강연이 끝난 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그
동안 인문학에 대한 접근과 상업적 이용에 대한 우려를
벗고 위기 속에서 인문학의 새로움을 찾아가야 한다고
역설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대전인문학포럼의 시작은 인문학에 대한

로 강의를 개방해 인문학 부활과 인문학의

사회적 관심이 거의 없었던 2005년으로

대중적 저변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변

거슬러 올라간다. 2005년 4월 15일, 이인

함없이 지향해 왔다. 그 결과 거의 매회 강

호 명지대 석좌교수가 ‘개혁과 혁명 – 러

연장이 만원을 이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시아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첫 강

대전인문학포럼을 찾았다. 강연을 찾은 관

연을 시작했다. 실용학문 및 직업 교육에

객들도 충남대 학생과 교수는 물론 지역의

편중되고 있는 대학교육에 인문학 부흥과

주민, 청소년들까지 찾아 인문학 강좌에서

위기 극복, 인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첫

다뤘던 이야기만큼이나 다양한 청중 스펙

걸음을 뗐다.

트럼을 만들어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

학기 중 격주, 화요일 오후 2시로 정해진

문학포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인문학포럼의 일정은 단 한 번도 바뀐 적

또, 2006년에는 강연 내용을 묶어 『인문학

이 없었다. 쉬거나 거르지도 않았다. 100

의 현재와 미래』를 발간하기도 했으며, 포

회 강연을 맞이하는 2013년 2학기에는 큰

럼의 활성화를 위해 강연이 끝난 뒤 참석

주제를 ‘인문학의 새로움’으로 정해 100회

자들과 방청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를 정리하는 한편 새로운 시작을 강조했다.

있는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

100회 강연이 이어오는 동안 고은, 도종

mindupforum)를 운영하는 등 대표 인문학

환, 황석영, 김지하 등 문학가, 김열규, 신

강좌로 자리를 잡았다.

용하, 한홍구, 박노자 등 학자는 물론 이적

정상철 총장은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가수), 이충렬(워낭소리 감독), 김갑수(배

빛나는 인문학의 가치와 아름다움처럼 대

우), 김종수(천주교 대전대교구 주교) 등 경

전인문학포럼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항상

계와 이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전

같은 시간에 당연히 만날 수 있는 존재가

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문학 포럼에 다

되었다”며 “인문학이 수천 년 동안 인류

양성과 풍성함을 더했다.

문화의 발전을 이끌어 온 것처럼 대전인문

특히, 1회부터 100회 강연에 이르기까지

학포럼도 100회를 넘어 200회, 1,000회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학의
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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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캠퍼스 현장Ⅱ

땀으로 기른 배추로

사랑의 김장 만들었어요
충남대학교 학생생활관
‘사랑의 김장 나눔’
생활관 옥상 텃밭에서
배추, 무 직접 길러

“직접 심고 기른 유기농 배추, 무로 담근 김장으로 사랑 전했어요”
어느 때보다 빨리 찾아온 겨울, 충남대학교 학생생활관 식구들은 ‘사랑의 김
장 나눔’과 함께 특별한 겨울나기를 시작했다. 학생생활관 사생자치위원회는
11월 20(수)~21일(목) 양일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담근
750포기(600㎏)의 김장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인 천양원, 사랑의 집, 마중물
등에 전달했다.
갑작스럽게 내려간 기온에 캠퍼스에 가득했던 단풍도 거의 떨어져 겨울을 앞
두고 있던 수요일, 학생생활관 식당으로 삼삼오오 학생생활관 학생들이 모여
들었다. 난생 처음 해보는 김장에 외국인 친구가 한국인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
하지만, 한국인 친구 역시 김장을 처음 해보기는 마찬가지. 김장의 고수, 기숙
사 식당 직원 분이 나서 도와주자 김장이 술술 풀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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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김장이 시작되고, 처음에는 서로 이야기할 겨를도 없어 보였던 김장 초보
들이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여유를 찾았다. 농담과 장난을 치면서도 김장의 속도는 더
욱 빨라졌다. 산더미 같이 쌓여있던 절인 배추가 하나둘 김장 김치로 변신하더니 어느
덧 김장이 마무리됐다.
처음 해보는 김장의 재미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학생들, 수업 시간이 바싹
다가온 것을 김장이 끝나고서야 눈치 챈 모양이다. 김장이 끝나기 무섭게 맛있는 수
육을 뒤로 한 채, 허겁지겁 강의실로 뛰어갔다. 김장의 끝은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남
은 절인 배추에 김칫소와 잘 삶은 수육을 싸 먹는 것. 남은 사람들은 뒷정리를 마치고
과일과 수육을 먹으며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사랑으로 담근 김장 김치는
지역의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생활관에서 생활하
고 있는 학생 110명과 직원 60명, 그리
고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참
여한 학생들 대부분은 김장을 처음 해
보는 초보들이라 서툴렀지만, 열심히
하며 김장을 즐겼다. 특히 외국인 유학
생들은 김장을 하는 내내 신기한 듯 감
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김장이라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한 외국인 유
학생들은 겨울을 날 음식을 준비해 이웃과 나누는 한국의 정도 함께 느꼈다.
무엇보다 이날의 김장이 의미를 더한 것은 직접 심고 길러 김치를 담그기까지 학생생
활관 사생자치위원들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었다. 이날 김치를 담
그는 데 사용된 배추와 무는 학생생활관 옥상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것들이었다. 학생생활관 옥상 텃밭은 약 2,000㎡에 달하며, 그 중에 일정 면적은 대전

김치를 담그는 데 사용된
배추와 무는 학생생활관
옥상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것들이었다.
학생생활관 옥상 텃밭은
약 2,000㎡에 달하며,
그 중에 일정 면적은 대전시로부터
‘옥상텃밭 지원 사업’에
사업비 1,100만 원을 들여
조성된 것이다.

시로부터 ‘옥상텃밭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100만 원을 들여 조성된 것이다.
이번 김장에 앞서 지난 11월 8일(금)에는 옥상 텃밭에서 직접 심고 기른 고구마 140㎏
을 수확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인 송정동 사랑의 집(양로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도미니카에서 온 한국어 연수생 크리스탈 씨는 “한국에서 모든 집이 김장한다는 것에
놀랐다”며 “함께 김장을 하면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내가 한국 사
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묘희 학생생활관장은 “김장 재료가 구입한 것이 아니라 직접 땀과 노력으로 재배한
유기농 배추와 무라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학생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
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생활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으로 이룩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텃밭에
서 단순히 배추와 무만 키운 것이 아니라 정성도 함께, 이웃 사랑의 마음도 함께 키워
결실을 거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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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행복청·충남대학교·충남대학교병원 노력 결실, 2017년 상반기 개원 목표

행정중심복합도시 도담동 종합의료시설부지 1-4생활권에 충남대학교병원이 추진 중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11월
19일(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지난 4월 교육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후 기획재정부와 KDI의 사전 검토 결과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어서 앞으로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여부가 결정(2014년 상반기 예상)되기 까지는 4~6개월 정도
의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충남대학교(총장 정상철),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충청권 최고의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 제공과 이주 공무원들에 대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교육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이후 기획재정부의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까지 공동으로 해당 기관의 실무진을 수차례 방문하여 설득한 끝에 얻은 성과라고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01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35,994㎡ 부지에 약 2,677억 원을 투자하여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
로서의 진료, 교육 및 연구, 공공의료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와 대전 연구개발특구 등을 연계하는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임상연구기능을 확보하는 첨단 연구병원
설립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행복청 김동호 도시계획국장, 충남대학교 강병수 기획처장, 충남대병원 이석구 기획조정실장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공동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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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총장, 美 럿거스대학 등과 협약 체결
2주간 미국, 중남미 방문하며 교류 폭 넓혀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평가 우수대학 선정
4억 5,900만 원 인센티브 받아,
학부생 경쟁력 강화 박차
충남대가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성
과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충남대는 2012년도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을 대상으
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국공립대학 1만 명 이상’ 유형
중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억 5,900만 원의 인센티브
를 받게 됐다.
충남대는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43억 300만 원의 지원
을 받았다.
충남대는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사업비 대부분을
교육, 취업, 국제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모든 분
야에 목표 달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한 성과 관리에 노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과 미국 럿거스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석사과정 복수학위를 체결하는 등 충남대가

력하고 있다.

미국과 중남미와의 교류를 넓히고 있다.

이번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평가 우수대학에 선

충남대 정상철 총장은 11월 19일(화)부터 2주 일정으로 미국,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아메리카 대륙과의

정돼 약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음으로써 학부 학생들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0일(수)에는 미국 뉴저지에 소재하고 있는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를 방문해 충남대 국가정책
대학원과 럿거스대학 행정대학원과의 석사과정 복수학위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앞으로 복수학위 프
로그램을 박사과정으로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21일(목)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산호세대학교(San Jose University)를 방문해 양교의 교류방향
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과학과 벤처로 대변할 수 있는 양교의 특성에 대
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특히,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과 관련된 영역에서 단기적인 공통 관심사를 확인했다. 25일(월)에는 노테 플루미넨세
주립대학교와 교수 간 상호교류, 공동연구, 학과 커리큘럼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특히,
노테 플루미넨세 주립대학교는 공대와 자연과학 중심의 대학이지만 언어학이나 교수법 등 인문과학 분
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26일(화)에는 미나스 제라이스 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Minas Gerais)와도 일반 협정을 체결한 가운
데, 향후 미술전공 분야의 작품교류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27일(수)에는 상파울루 주립대
학교(State University of Sao Paulo, UNESP)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특히 충남대 공대와 자연대
등 이공계 계열에 대한 관심과 정부 세종청사 이전, 대덕연구단지, 3군 사령부 등 충남대의 지리적 여건
과 발전 방향 등 대학 상호 간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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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명 규모 BTL 생활관 착공

백마봉사단, 나눔실천 유공자 표창

2015년 4월 건립 목표, 총 5,200여 명 수용 가능

충남대 학생과 직원들로 구성된 백마봉사단이 대전 사회복지공
동모금회로부터 나눔실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 27일(수) 오후 3시, 대전 통계
센터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2013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
및 배분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충남대 백마봉사단 등에 유공
자를 포상했다.
충남대가 900명 규모의 임대형 민간투자방식(BTL) 학생생활관을 신축한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창을 받은 충남대 백마봉사단은 지

충남대는 11월 13일(수) 오후 2시, 정상철 총장과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청람에듀빌 2차 주

난 2008년 4월 출범했으며, 국립 현충원 묘비 정화 활동, 저소

식회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형 민자사업(BTL) 학생생활관 착공식’을 가

득층 컴퓨터 나눔 행사, 사랑의 김치 담그기, 연탄 나르기, 대학

졌다.

로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봉

학생생활관 서편 외국인 아파트 자리와 보운 캠퍼스에 건립되는 BTL 생활관은 470실에 총 900

사활동을 통해 거점국립대학교로 지역 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

명을 수용하며 체력단련실, 회의실, 휴게실 등의 공간을 갖추게 된다. 공사기간은 2013년 11월

에 기여해 왔다.

부터 2015년 4월까지로 265억여 원의 민간자금이 투자되고 2015년부터 35년까지 민간이 운영
하게 된다.
충남대는 지난 2009년 2,600명 수용 가능한 BTL 학생생활관을 건립하는 등 총 4,300여 명이 수
용 가능한 학생생활관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900명 수용 가능한 첨단 생활관을 건립하게 되어
우수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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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옥 교수, 충남대병원장 취임

STU-Like, 총학생회 당선

“환자중심의 경영, 신뢰 주는 병원 만들 것”

제 45대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에 ‘STU-Like’가 당선됐다.
지난 11월 27일(수) 열린 제 45대 총학생회장 결선 선거에서 우
상훈(환경공학과 4학년), 기상훈(응용생물학과 4학년)이 짝을 이
룬 ‘STU-Like’ 최종 당선됐다.
총 17,230명의 유권자 가운데 8,000명이 투표해 46.43%의 투표
율을 보인 가운데 ‘STU-Like’는 4,497표를 얻어 D0:Dream(3,244
표)을 1,253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지난 11월 6일(금) 실시된 총학생회 선거가 득표 차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가 제21대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취임했다. 김봉옥 병원장
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립대병원장에 선임됐다.
충남대병원은 11월 12일(화) 오전 11시, 정상철 총장과 황인방 대전시의사회장, 박경아 세계여
자의사회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 제21대 김봉옥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봉옥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경영을 통해 내원객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진료를 편하게 받고
있다는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 충남대병원 조기착공에 대해서 “3년 이내 500병상 규모의 세종 충남대병원 개원을 위

(26표)보다 무효표(462표)가 더 많아 통합학생회칙(제7장 제164
조 1항)에 따른 재선거가 결정됨에 따라 치러진 결선 선거였다.
‘STU-Like’는 ▲총학생회 직통 휴대전화 개설 ▲게시판 질문 당
일 답변제 ▲50인 발의제 ▲직접 찾아가는 총학생회 ▲학내 총학
생회 게시판 신설 ▲국토대장정 계절학기 인정 ▲모의토익 인원
증대 ▲농촌봉사활동 추진 ▲교내 타슈 대여소 설치 추진 ▲정문
공영주차장 주기적 점검 및 보수 ▲학생회관 식당 메뉴 다양화
▲택배 수령&렌탈 서비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해 계속 준비해왔다”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국립대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세종시의 의
료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병원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봉옥 병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재활의학과 전문의 1회 출신으로 재활의학과장과 대
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재활의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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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클럭(재판연구원) 4명 배출, 전국 2위권

과학기술위성 3호,
장경선, 김형신 교수 참여

윤지수, 장명철, 정주희, 조유리 씨 합격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이 제3기 졸업예
정자(2011학번) 가운데 4
명의 로클럭(재판연구원)
합격생을 배출했다.
최근 충남대 로스쿨이 집

장경선 교수

김형신 교수

계한 결과로는 전국 로스
쿨에서 다수 졸업예정자

컴퓨터공학과 교수들이 개발에 참여한 과학기술위성 3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가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

지난 11월 21일(목) 국산기술로 개발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러시아 드네프

을 보인 로클럭 선발 시험에서 충남대는 로스쿨 3학년에 재학 중(2011학번)인 윤지

르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며, 21일 저녁 최초 교신까지 성공한

수, 장명철, 정주희, 조유리 씨가 합격했다. 이는 최다수를 배출한 성균관대(5명)에 이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에 컴퓨터공학과 장경선, 김형신 교수가 참여했다.

어 한양대 등과 함께 2위권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총 278억여 원을 투입하여 2006년부터 7년여 기간 동안 개발된 과학기술

충남대는 로클럭이 처음 시행된 2011년 6명의 로클럭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해 4명,

위성 3호에는 적외선카메라를 탑재하여 우리 은하 및 지구관측을 임무로

올해 4명을 배출하는 등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하고 있다.

로클럭이란 로스쿨 과정 수료 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나 사법연수원생을 대

컴퓨터공학과 장경선, 김형신 교수가 참여하여 총 3억 5,000만 원의 연구비

상으로 엄격한 전형을 통하여 합격자를 선발한 후, 일정 기간 법원 등에서 재판업무

로 5가지 핵심기술 장치 중에서 고성능탑재컴퓨터를 개발하여, 성능 검증

에 대한 연구 및 보조 등을 하는 자로, 법조일원화차원에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

을 앞두고 있다.

는 제도이다.

향후 과학기술위성 3호의 시험운용을 통해 성능이 입증되면, 실용위성에도

맹수석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과 1:1 전담지도교수제 등 면학

적용될 수 있어 우주기술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와 24시간 운영하는 열람실등에서 학
생들이 실력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린 결과”라며, “한 달 반 정도밖에 남지 않은
제3회 변호사시험이 서울 지역 이외의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충남대에서 시행되는
만큼,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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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사 형태의 제올라이트 분리막 기술이전

홍성권 교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위촉

조철희 교수팀,
혁신적인 중공사 제올라이트 분리막 제조 원천기술 확보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홍성권 교수가 11
월 25일(월)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과학기
술자문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충남대 산학협력단(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과

장 서동일)과 녹색에너

학기술계 최상위 대통령 과학기술 전담 자

지기술전문대학원 조

문기구로서 국가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현

철희 교수팀은 제올라

안을 기획, 입안하고 정책화하는 기구다.

이트 분리막 제조기술
을 반도체 배관시공 전
문벤처기업인 ㈜파인
텍에 기술을 이전했다.
산학협력단은 11월 22일(금) 오전 11시,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투과증발 및 증기투과

새 정부의 과학기술자문회의는 과학기술
홍성권 교수

기반분과(R&D 재원, 인력 및 인프라 등의

효율화 및 역량강화), 미래전략분과(미래예측과 전망, 유망성장분야 발
굴), 창조경제분과(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 혁신전략)
등으로 전담 분과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홍성권 교수는 창조경제분과의
정책방향에 대한 대통령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용 제올라이트 중공사 분리막 제조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산하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KCRC,
센터장 박상도)의 ‘Korea CCS 2020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번 기술은 이산화탄소 포집에
적용 가능한 분리막 기술개발 과제의 파생 성과로, 파인텍에 이전된 원천 기술은 유기용

재료공학과,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기초연구실 선정

매 탈수 등에 사용되는 ‘투과증발 및 증기투과 분야’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 받은 ㈜파인텍은 현재 탈수용 투과증발 막분리 및 중공사막을 이용

친환경 에너지연구실, 5년간 총 25억원 지원

한 가스 분리 등 연구개발 중점기업으로 이전기술의 사업화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중공사(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속이 빈 튜브) 형태의 제올

공과대학 재료공학과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정하는 기초연구실사업

라이트 분리막을 저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 50㎚ 크기의 제올라이트 나노

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사업은 단일학과에서 4명 또는 5명이 연구그룹

입자 합성 기술, 중공사 지지체 합성기술, 박막화된 제올라이트 분리막 제조기술 등이 포

을 구성해 5년동안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서 충남대 재료공학과는

함된 제올라이트 분리막 모듈 제작 ‘패키지 기술’이다.

연간 5억 원씩 5년동안 총 25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중공사 형태의 마이크로 기공성 제올라이트 분리막은 투과증발 및
증기투과 분야 이외에서도 화력발전소, 시멘트, 제철, 매립지, 천연가스 가스전에서의

기초연구실은 연구책임자인 윤순길 교수를 중심으로 김도진, 홍순구, 정
종률, 이수열 공동연구교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제목은 ‘다원계 나
노 복합체 기반 고출력 열전/압전 융·복합 소재/소자 연구’로 기초연구

CO₂ 회수, 분진 및 촉매 필터, 초고순도 탄산가스 정제 등에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

실명은 ‘친환경 에너지연구실’로 이름 붙여졌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연구실은 충남대에서 최초로 지정되었으며 재료공학과는 나노소재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조철희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로 무기질 분리막의 한계인

공학과(대학원명: 신소재공학과)와 연합하여 BK 플러스 대형사업단에

낮은 충진율 문제가 해결되었고, 향후 단가경쟁에서도 폴리머 분리막과 경쟁할 수 있는

지정된 후에 이번 기초연구실사업도 선정됐다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무기질 분리막 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순길 교수는 “지역대학과 충남대 재료공학과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

충남대 산학협력단 서동일 단장은 “충남대와 ㈜파인텍은 향후 무기질 분리막 기술의 사
업화와 지속적인 공동연구개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이번 친환경 에너지연구실 선정을 통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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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희 교수,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수상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조철희 교수가 대한
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학회와 투데이에너지는 11월 26일

유성연 교수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가교테크에 기술이전 한 차세대 냉방시스템
최적 자동제어장치

(화) 오전,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2013 대한민국

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과 유성연 교

환경·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조철희

수가 개발한 기술이 기계기술단체총

교수에게 영예의 대상을 수여했다.

연합회로부터 올해의 10대 기술에 선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은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서 혁혁한 공적이 있는 전문가에게 주는
상으로 40대 초반의 조철희 교수가 대상을 받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는 11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조철희 교수

정됐다.

13일(수),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

조철희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충남대 녹
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에서 청정 환경 및 그린 에너지 분야 첨단공정용 나노소재 개
발을 주도, 국내외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영예
의 대상을 받았다.
특히, 환경 정화용 촉매, 에너지 변환용 촉매, 에너지 분리공정용 흡착제 및 분리막 등

텔에서 ‘2013 기계의 날’ 기념식을 개
유성연 교수

최하고 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우

주발사체 나로호 등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유
성연 교수가 개발해 ㈜가교테크에 기술 이전한 ‘냉방부하 예측을 이용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핵심소재인 반응분리 나노소재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 논문

한 냉방시스템 최적 자동제어장치(SmartBEN)’은 세계 최초로 시간에

33편 게재, 국내외 특허 41건 등록 등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쌓아왔으며, 유기용매 탈

따라 변하는 온도·습도·일사량 등의 외부 환경과 인체·조명·기

수 분리막 등 개발한 나노소재 부품은 산업체에 6건 기술 이전되어 국가 에너지산업 경

기 발열 등의 내부 환경 변화를 예측해 다양한 냉방시스템을 운전자의

쟁력 확보에 기여해 왔다.

도움 없이 최소의 운전비용으로 자동 운전하는 차세대 BEMS(Building

올해도 한문희 교수(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동

Energy Management System)이다.

국 박사팀과 공동으로 에너지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mpact factor 11.65)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지난 11월 22일(금)에는 ‘투과증발 및 증기
투과용 제올라이트 중공사 분리막 제조 기술’을 ㈜파인텍에 기술 이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가교테크는 SmartBEN으로 NET와 NEP 인증을 받았으며, 지식경제부
장관상, 장영실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이번에 처음 제정한 ‘올해의 10대 기계기
술’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의 우수한 제품 또는 기술
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선정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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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eptember

Vol.302


CNU Style 2013

권광일 교수,
한국임상약학회 학술 대상 수상

노인식 교수, 조선학회 학술상 수상

약학대학 권광일 교수가 제17회 한국임상약학
회 학술 대상을 받았다.

조선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한국임상약학회는 지난 11월 22일(금), 서울

대한조선학회는 11월 7일(목), 울산대학교에서

대 연건캠퍼스 임상약학 연구동에서 추계 학

‘2013년도 대한조선학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권광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노인식 교수에

일 교수가 한국 임상 약학 발전 및 약물계량학

게 학술상을 시상했다. 대한조선학회는 매년 회

(pharmacometrics) 기술을 이용한 임상연구에
권광일 교수

공과대학 선박해양공학과 노인식 교수가 대한

원을 대상으로 학문발전에 공헌이 지대한 연구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식 교수

자를 선정, 학술상을 시상한다.

권광일 교수는 충남대 약학대학에 30여 년간 재직하며 국·내외 논문 총
100여 편 이상을 발표하였고, 또한 한국임상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임상
약학 연구 및 교육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약물 계량학 기술을 이용한 임
상 연구 부분에서 탁월한 연구 수행 능력을 인정받는 등 이 분야에서 국내

이진숙 교수, 한국환경조명학회 학술상 수상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이진숙 교수가 한국환경

최고 권위자로 알려졌다.

조명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한국환경조명학회가 11월 1일(금), 코엑스 인터

김성철 교수,
한국토양비료학회 C&H 학술상 수상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환경화학과 김성철 교수
가 10월 31(목)~11월 1일(금) 경기도 농업기술

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시상식을 개최
한 가운데 이진숙 교수가 도시·건축 환경조명
분야에서의 창의적 연구와 저작 활동을 통한
이진숙 교수

학술 업적을 인정받아 ‘2013년 한국환경조명학
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원에서 개최된 ‘2013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
술발표대회’에서 ‘한국토양비료학회 C&H 학술

289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

상’을 수상했다.

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실내 LED 시스템 조명 설계를 위한 광학, 감성,

한국토양비료학회 C&H 학술상은 토양비료분야

에너지 통합 평가기술 및 수요자 맞춤의 가이드라인 개발’ 과제를 지원받아

연구 및 기술보급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
김성철 교수

이진숙 교수는 1989년부터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외에 총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되는 상으로 김성철 교수는 토양비료에 대한 연

구뿐만 아니라 학회지 편집 및 출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았다.
김성철 교수는 농업환경에서의 미량유해물질에 대한 최적관리방안 및 오염
물질의 생태 독성 평가 등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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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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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Vol. 305

최종명 교수, 한국원예학회 학술공적상 수상

현재혁 교수,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 선임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 최종명 교수가 10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현재혁 교수가 한국폐기

월 30(수)~11월 2일(토) 원광대학교에서 개최

물자원순환학회장에 선임됐다.

된 ‘2013 한국원예학회 임시총회 및 제99차 학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지난 11월 14일

술발표회’에서 학술공적상을 수상했다.

(목),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창립 30주년 기

최종명 교수는 원예작물 생산에서 중요도가

념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회장

급증하고 있는 인공토양의 생산과 작물 재배

으로 충남대 현재혁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에 적용하는 문제에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최종명 교수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현재혁 교수

이다.

최종명 교수는 그동안 인공토양 및 식물 영양과 관련하여 수행한 많은 연

현재혁 교수는 현재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부회장, 대전녹색환경지원센

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으며, 원예학의 연구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동

터장 등을 맡고 있으며,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2007년 논문상, 2011년 공로

시에 원예학회의 질적 향상과 원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상 및 2008 대전시 환경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학술공적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인수, 오근엽 교수,
독일 Lambert 출판사에서 영문 저서 출간

글로벌리더십개발센터,
베트남 내무부 공무원 행정연수 진행
글로벌리더십개발센터(Center for 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센터

경영학과 한인수 교수와 무역학과 오근엽 교수

장: 행정학과 윤영채 교수)는 11월 17(일)~27일(수), 11일간 베트남 내무부

가 최근 독일 Lambert 출판사에서 LCD Industry

(Ministry of Home Affairs: MOHA)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행정연수프로그

in East Asia: Competition and Cooperation

램을 진행했다.

among Japan, Korea, Taiwan, China( 동아시아

이번 프로그램은 ‘Understanding and Developing Public Policies’으로 정책

LCD산업: 일본, 한국, 대만, 중국 간 협력과 경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무로 국가 및 지방정책을 개발하는 역량

쟁)이라는 영문저서를 출간했다.

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책은 동아시아에서의 LCD산업의 생성과 발

글로벌리더십개발센터는 지난 10월 베트남 공청단 간부들 23명을 대상으

전과정 그리고 경쟁과 협력관계를 다루고 있다.

로 2주간 행정연수를 진행했으며, 12월에도 베트남 환경부 공무원 22명을

구체적으로는 일본 LCD 산업의 창출과 발전 그리고 한국·대만 등 후발국

대상으로 2주간 행정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재는 베트남 공무원들의

에 의한 역전과정을 살펴보고 이제 세계 1위가 된 한국 LCD산업의 성공 요

행정연수프로그램을 주로 담당하고 있지만, 외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을 기술개발, 투자, 제조 및 경영 전략의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구명하고

행정연수프로그램의 기틀이 잡히면 이후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점차 확

있다. 또 대만의 ‘빠른 추종자’ 전략에 의한 도약과 중국 LCD산업의 부상도

대해 나갈 계획이다.

살펴보고 있다. 끝으로 무역거래 자료에 기초해 동아시아 각국 간의 경쟁구
도를 계량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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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December

Vol.305


CNU Style 2013

약대-㈜명인제약 산학협력 체결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병곤,
최우수논문상 수상

약학대학과 ㈜명인제약이 10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석

30일(수), 약학대학 삼남홀에서

사 박병곤 학생(지도교

양 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

수: 이지홍)이 한국로

한 공동 발전을 위하여 산학협력

봇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을 체결했다.

받았다. 한국로봇학회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

는 지난 10월 31일(목),

BK21플러스 사업 및 연구과제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The 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공동참여 ▲연구인력의 실무실습 교육 및 교류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내 ‘계약학과’

Ubiquitous Robots and Ambient Intelligence(URAI)’을 주최한 가

설치 운영 ▲실험분석 및 연구장비와 시설의 공동 이용 ▲연구인력 및 정보의 상호이

운데 박병곤 학생에게 최우수논문상을 수여했다.

용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 상은 2012년도 로봇학회논문지에 게재된 논문 중 최우수 논
문 1편을 선정하여 주는 상으로 박병곤 학생은 ‘접촉식 센서 데
이터를 이용한 지질 특성 추출 및 지질 분류’라는 논문을 로봇

화학공학과,
대학생 동아리 경진대회 대상 및 은상 수상

학회논문지 제7권 제3호(2012년 9월)에 게재했으며 저자는 박
병곤, 김자영, 이지홍 교수 등 총 3명이다.

공과대학 화학공학과(학과장 황택
성)의 R.A.C.E팀과 어울림팀은 지
난 10월 23(수)~25일(금) 한국화학
공학회가 대구 EXCO에서 개최한

신약전문대학원-한국한의학연구원
MOU 체결

전국대학생 창의설계경진대회에서

신약전문대학원이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연구본부와 학술 및 인

동상을, 화학공학 대학생 동아리 경

력 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

진대회는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신약전문대학원은 11월 27일(수) 오전 11시, 신약전문대학원에서

김영진 외 15명으로 구성된 R.A.C.E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팀(지도교수: 김인호, 배선길)은 전

통한 국가과학기술 발전 및 인력양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국대학생 창의설계경진대회에서 동상과 화학공학 대학생 동아리 경진대회 대상을 받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사업 추진

았으며, 어울림팀(지도교수: 이영우, 배선길)은 화학공학 대학생 동아리 경진대회 은상

▲인력교류 및 교육·훈련 협력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

을 획득했다. R.A.C.E팀과 어울림팀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에 걸쳐 수업 후 바

공동 개최 ▲상호 연구시설 및 설비 이용 시 편의제공 등에서 공

쁜 시간을 쪼개어 대회 준비를 해 왔으며, 이번에 화학공학 대학생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동의 보조를 맞춰나갈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R.A.C.E팀의 ‘R.A.C.Eㅡ짝(대학생편)’ 영상은 인기 TV 프로그램 ‘짝’을 패
러디하여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를 이용해 화학공학을 일반인에게 쉽게 알리는 데 있어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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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Vol. 305

컴퓨터공학과 GROW,
‘웨어러블컴퓨터’경진대회 우승

청소년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 개최

KAIST와 한국차세대컴퓨팅

충남대 청소년창의

학회가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기술인재센터는 10

후원해 11월 7(목)~8일(금)

월 31(목)~11월 2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2013

일(토) 2박 3일의 일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정으로 공과대학,

(WCC)’에서 컴퓨터공학과 융

사범대학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합동아리인 GROW팀(지도교수: 남병규)이 출품한 ‘웨어러블 보이’가 우승(미래

학생을 대상으로 제1차 청소년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웨어러블 컴퓨터 경

충남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

진대회는 현재의 스마트 기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의 착용형 컴퓨터를 제작

국산업기술진흥원, 충남대학교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하는 대회로 지정공모 및 아이디어 공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중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125명의 학생이

지정공모 부문의 1위를 차지한 GROW팀은 황재민, 이환용, 오중헌, 이성현 4명

참가했다.

이 팀을 이루어 대회에 출전했으며, 착용자의 음성과 몸짓을 인식하여 게임진행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는 질 높은 공학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을 해주는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의 게임기를 선보임으로써 미래의 게임기 형태

하여 더 많은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GROW팀은 지난 8월
개최된 로봇융합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고 지난해 SoC로봇워에서 장관상을 받
는 등 로봇융합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MOTION팀,
‘2013 슈퍼앱 코리아’ 대회 우수상 수상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이만영 직원, 공무원직장협의회장 당선

(사)앱센터가 주관한 애플리케

충남대 제9대 공무원직장협의회장에 현 회장인 이만

이션 경진대회인 ‘2013 슈퍼앱

영 직원이 당선됐다.

코리아’ 결선대회가 11월 15일

충남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11월 28일(목), 선거를 갖

(금) 네이버 본사에서 개최된

고 총 236명의 선거인 중 183명이 참여한 가운데 182

가운데 컴퓨터공학과 모바일

명이 찬성표를 던져 99.5%의 지지율로 이만영 현 회

앱 개발 동아리 MOTION팀(팀원: 이정원, 김진용, 지도교수: 김영국)이

장을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출품한 ‘우리집 개가 말한다’가 우수상(AppCenter 이사장상, 상금 1,000

이만영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만 원)을 받았다.

이끌어오고 있다. 충남대 사학과 78학번인 이만영 회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전과 본선을 거처 최종 결선까지 총 18팀이

장은 1986년에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1년 11월부터 충남대에서 근무하고 있으

올라왔으며, 준우승(공동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은 MOTION팀은

며 현재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SNS 기반의 애완견 음성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임으로써 현재의 트

이만영 직원

렌드와 사용자의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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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December

Vol.305


CNU Style 2013

손영아교수 연구실, (사)한국염색가공학회
‘최우수’ 발표상 등 수상

호서명현 국제학술대회 개최
제12회 호서명현 국제
학술대회가 11월 26일
(화) 오전 9시 30분, 유
성호텔 3층 킹홀에서
개최됐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손영아 교수

김형주

황지용

이재영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소장: 김세정)가 주관하는 제12회 호서명현 국제학

지난 11월 1일(금) 대구 DYETEC 연구원에서 개최된 2013년 (사)한국염색

술대회는 ‘대전지역 유교문화의 실재와 위상’을 주제로 동아시아 유교권 국

가공학회 제49차 학술발표회에서 유기소재.섬유시스템공학과 손영아 교수

가들의 유교문화비교를 통해 대전 유교문화의 위상을 높이면서, 대전학의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이 최우수논문발표상(황지용), 우수논문발표상(김형주)

정신문화 계승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간이 됐다.

및 포스터우수상(이재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이번 학술대회의 결과를 토대로 기호유교문화권개발사업 추진을

손영아 교수 연구팀은 이번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하이브리드 로다민색소

위한 지역사회의 여론을 모으는 한편 충남 등 타 시도와의 협력방안을 모색

나노입자기반 화학센서의 설계합성 및 특성연구 – 최우수상’, ‘로다민 유

해 나갈 계획이다.

기형광재료를 이용한 화학센서 구조설계 및 파티클 합성연구 – 우수상’ 및
‘PCM/Nylon 섬유소재에 대한 항균성 캐티온 가공제 적용 – 포스터발표우
수상’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부권 유일,
복지경영 CEO과정 수료식 개최
중부권 유일의 복지경

신강일, 과학수사대상 수상

영 CEO 과정이 지난

과학수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2012년 1기에 이어 2기

중인 신강일 씨가 과학수사대상

수료생을 배출했다.

을 수상했다.

대전복지재단이 기획하

경찰청은 지난 11월 4일(월), 경

고 충남대 경영학부가

찰청 대청마루에서 ‘제65주년 과

지난 한 학기 동안 운영해 온 ‘제2기 복지경영 CEO(최고경영자) 과정’은 11

학수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신강일 경사에게 과학수사대상을 시상

월 25일(월) 오후 5시 30분, 경상대 222호 강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했다. 신강일 씨는 현재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 과학수사계에서 근무하고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장 및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개설된 중부

있다. 지난 2002년부터 11년간 수백 곳의 현장을 감식한 과학수사의 베테

권 유일의 복지경영 CEO과정은 사회복지와 경영이론을 접목한 13주의 교

랑인 신강일 경사는 현장감식뿐만 아니라 영상분석, 범죄분석, 화재감식

육을 진행했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현장감식, 강
력범죄, 법 최면수사 등 3개 분야에서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았으며, 충남
대에서 과학 수사학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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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조르바를
가
말하는
쓰고 옮긴다는 것

.

손안의 괴물,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글을
읽고 쓰는 것에 많은 걱정을 한다. 겨우 140자로 자기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가, 온라인상에서의 문법
파괴 현상 따위의 걱정.
바꿔 생각해보자.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 일기장(일기
는 쓰는 사람보다 쓰지 않았던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
다)과 논술식 시험의 답안지 작성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글쓰기를 해 본 적이 과연 몇 번이나 있었던가. 시간
이 날 때마다 ‘카톡’을 날리고 잠깐 한눈팔면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트윗’이 넘쳐난다. 내 댓글은 ‘네티즌의 반
응’으로 분해 여론으로 다시 태어난다. ‘블로그’라는 공
간에서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글 쓰는 직업과 무
관한 사람들이 지금처럼 왕성하게 글을 쏟아낸 시절이
또 있었는가. 사이버 공간은 글과 말로 넘쳐난다. 정부
가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논술을 포함하기로 했다는 소
식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바야흐로 글쓰기 전성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는 제대로 된 글을 쓰는 것에 매우 서툴다. 두려워 한
다.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웅진 지식하우스)』는
언어 천재로 불리던 이윤기의 영혼과 글쓰기의 태도에
대한 책이다. 이윤기가 글쓰기와 번역, 언어 사용 등과
관련해 썼던 산문들을 딸이자 후배 번역가인 이다희가
모아 산문집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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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December

Vol.305


작가 이윤기를 한 마디로 설명하는 것은 쉬운 일

인의 번뇌가 담겨 있다. 이상과 현실, 꿈과 삶에서 고민하는 청년들

이 아니다. 서양 언어와 문화의 전문가이면서도

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춘기의 고민처럼 풋풋해 정감이 간

작가의 이름을 딴 ‘이윤기체’라는 말이 있을 정도

다. 39편의 에세이에는 첫 문장의 설렘부터 퇴고의 고뇌까지, 그리

로 개성 있고 맛깔나는 문체를 가진 작가, 시대

고 1977년 등단의 두근거림부터 창작과 번역의 세계를 오가던 시기

의 가장 탁월한 문장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대

의 고민까지 모두 녹아들어 있다.

표적인 작가, 200여 편을 번역한 번역 전문가,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로 200만 명

그런데 참 이상한 일도 다 있지?

의 독자를 만난 신화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윤

나에게 상을 안겨준 작품들,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대부분의 작

기는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2010년 8월

품들은 ‘날려먹기’와 ‘다시쓰기’의 아픈 경험과 관련이 있다.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글이 술술 풀린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술술 풀린 글,

이윤기는 언어 천재로 불렸다. 이름 세 글자가

글쓰기의 고된 노동을 거의 면제받은 듯 한 글로써 나는 호평을 받

대표작이 되는 작가들에 비해 ‘이름값’이 떨어질

아본 적이 없다. p.87

지도 모르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

이윤기는 스스로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글쓰기에서만큼

화』 등은 이윤기의 손을 거치지 않았으면 우리말

은 고루하지 않다. 그의 자유분방한 글쓰기만큼이나 생각 역시 자유

과 글로 태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롭고 유연하다. 전자메일의 끝맺음 말에 ‘그럼, 꾸벅’이라는 표현에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는 글쓰기의 기술

대해 참신한 말의 진화라고 감탄하고 어려운 말을 골라 쓰며 자신

에 대해 말하는 책이 아니다. 대신 이 책은 그 어

의 지식을 자랑하는 무리에게 권력을 과시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한

떤 글쓰기 책보다 예비 글쟁이들을 자극하고 그

다. ‘먄함다’, ‘추카함다’, ‘대딩’, ‘ㅋㅋㅋ’과 같은 문법 파괴에 대해서

들의 숨은 욕망을 일깨운다. 이 산문집은 이윤기

는 새로운 것을 기피하는 기성세대인 ‘미소네이스트’에 대한 청소년

가 창작·번역할 때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고스

들인 ‘네오필리스트’가 가진 잠깐의 행동일 뿐 걱정하지 말란다.

란히 담고 있는 집필 노트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를 읽는다고 하루아침에 글을 잘 쓸

“비결요? 비결을 묻지 않는 것, 그게 바로 비결

수는 없다. 책의 마지막을 읽고 난 뒤 『그리스인 조르바』, 『장미의 이

이지요”

름』, 『리진 서정시집』 같은 유행이 한참 지난 책을 읽고 싶어 안달하

회화의 첩경, 번역 공부의 첩경이 있기는 있겠

는 자기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글을 잘 쓰는 것만큼이나 긍정

지. 하지만 시간 낭비가 될까 봐 두렵다. 자기 발

적인 변화 아니겠는가? 그것이 종이책이든 스마트폰의 그것이든.

로 걷는 자가 가장 확실히 걷는다. 약삭빠르게
찾아낸 지름길은 종종 먼 길이 되는 수가 있다.
p. 116-117
이 책은 마지막 순간까지 펄펄 살아 있는 문장을
쓰기 위한 노력을 담은 자서전의 일부이기도 하
다. 번역가와 소설가로서의 경계에 서 있는 개

CNU Style

27

CNU 발전기금 뉴스

발전기금

동물자원연구센터, 발전기금 기탁

발전기금
뉴스

충남대 동물자원연구센터가 최근에 개최된 임실치즈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상
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동물자원연구센터 서성원 센터장, 남명수 축산식품사업단장, 배형철 조교는 11
월 5일(화) 오후 2시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임실치즈 콘테스트에서 받은 상금
전액인 306만 8,000원을 농업생명과학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충남 청양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원장,
1,000만 원 장학기금 기탁

에 있는 동물자원연구센터는 자체 실습목장과 유제품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학
생들의 현장실습과 교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임실군에서 개최
된 제 3회 임실 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Gouda Cheese’(학암치즈)가 숙성 치즈
부문에서 대상, 신선치즈 부문에서 ‘Chevre Cheese’ 가 장려상을 받았다.
서성원 센터장은 “국내 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연이어 입상해 기쁘기도 하지만
충남대학교에서 만든 치즈의 품질을 인정받아 가장 뿌듯하다”며 “비록 큰 금액
은 아니지만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44대 See&New 총학생회, 장학기금 기탁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맹수석 교수가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원장은 11월 4일(월) 오후 2시, 정상철 총장
을 방문해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전
달했다.
맹수석 원장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해 석·박사과정까지 충남대에
서 이수했으며, 지난 2월 법학전문대학원장에 선임됐다.
맹수석 원장은 “로스쿨 설립 당시 교직원, 동문회, 지역민 등이 후원
하여 조성한 장학기금이 작년까지 거의 소진됨으로써 금년도 장학

배진욱 학생회장 등 제44대 See&New 총학생회 임원들은 11월 11일(월) 오후

금 지급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법조인력 양성

2시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지난 5월 개최된 백마축전의 수익금 가운데 일부인

을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구성원으로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도리라고

5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생각하게 되어 기탁하게 되었다”며, “최근 법학전문대학원에 장학기

배진욱 총학생회장은 “학생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금을 기부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장학금을 받

있을지 고민하던 끝에 직접 도움이 될 장학기금을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

고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진출한 후에도 모교 발전에 기

각이 들었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

여할 수 있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8

충남대 총학생회가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3 December

Vol.305


충남대학교 후원의 집

충남대학교 후원의 집을 소개합니다.
충남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업체명

주요품목

대표명

주소

전화번호

교보문고

도서
커피
입시미술
영어학원
일식

추무정
장인수
강석호
홍지영
김경희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충남대학교 1학생회관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492-3 캠퍼스힐 B1
302-859 대전 서구 탄방동 702 한빛 빌딩 1층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482-2 2층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42-3

042-821-5187
042-829-5008
042-486-4513
042-826-0547
042-823-3327

중식

정민경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482-8
305-500 대전 유성구 용산동 575

042-825-1177
042-671-8888

황산옥

케이터링
복어

곽해영
신근호

305-325 대전 유성구 왕가봉로2번길 27-17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9-16

042-867-0426
042-826-0155

별리달리
eazy go

돈까스
퓨전주류안주

김대영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399-11 별리달리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490-8 eazy go

042-825-3292
042-822-9920

임진강장어구이

장어
병원
돼지갈비
샌드위치
한정식
삼겹살
한우
일식
샤브샤브
감자탕
오리
일식
연회서비스
일식
한의원
갈비
샤브샤브
닭갈비
중화요리
경양식
일식
한식, 출장뷔페
한정식
복어
화훼
보쌈
삼겹살
갈비
자동차정비

박근혜
권육상
서충대
서충대
최재희
윤여갑
박용숙
신용섭
서해숙
문희숙
박효미
박인종
김승효
방종태
김성동
조용묵
윤해자
박진용
장희용
이서윤
장진극
이재호
김소연
유상용
문충자
김진순
임승여
김기수
박종성

305-308 대전 유성구 장대동 331-8
302-120 대전 서구 둔산동 1424 3층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15-6
302-120 대전 서구 둔산동 1001번지 103호
302-834 대전 서구 만년동 323번지 2층 일정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07-4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29-2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15-1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07-4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482-2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75-5
302-859 대전 서구 탄방동 732 그랑스아빌딩 1층
302-837 대전 서구 변동 44-39 국제외식산업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34-2 2층 학일식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567-15
302-120 대전 중구 선화동 380-2
305-330 대전 유성구 지족동 892-9 1층 샤브한쌈노은점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407-9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11-4
305-764 대전 유성구 궁동 충남대학교 BTL 11동 16층 충대 스카이라운지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446-13
305-301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52-9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0-9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442-2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충남대학교 1학생회관
305-800 대전 유성구 구암동 527-51
305-801 대전 유성구 구암동 601-14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447-10
305-308 대전 유성구 장대동 326-3

042-825-9200
042-476-3223
042-825-9100
042-486-3777
042-489-8877
042-823-8888
042-826-0017
042-825-9033
042-822-5567
042-822-6061
042-484-5279
042-487-1174
042-535-5900
042-824-9921
042-824-7500
042-257-2829
042-477-8560
042-824-2344
042-825-5187
042-829-4007
042-823-7278
042-825-2001~5
042-824-3377
042-823-9949
042-821-7092
042-823-3366
042-823-6996
042-822-7055
042-825-1288

한우

박진성

301-828 대전 중구 오류동 151-8번지 201호
305-750 대전 유성구 지족동 840-2번지

042-537-3311
042-823-0070

복어
한우
회 무침
장흥삼합
인쇄,출판
일식
남도음식, 갤러리
삼겹살
민들레 요리
삼겹살
샤브샤브
돌솥밥,포천이동갈비
생선회
일식
보리굴비
연밥, 오리
일식
해물짬뽕
한우
활어회

김용희
송일준
김미정
윤은주
조경훈
김지현
박민자
윤세제
신점순
전영춘
김수기
송인옥
김태식
김신정
오효
임단아
최정옥
신동원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0-12
302-834 대전 서구 만년동 298 이레빌딩 1층
305-750 대전 유성구 반석동 637(반석역 3번 출구 앞)
305-308 대전 유성구 장대동 281-3
300-150 대전 동구 정동 39-39 2층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685-1번지 1층
305-323 대전 유성구 갑동로 15번길 20-15
302-120 대전 서구 둔산동 1485 둔산돌구이
305-804 대전 유성구 신성동 145-7
302-170 대전 서구 갈마동 1356-2
305-301 대전 유성구 봉명동 551-10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390-11
305-807 대전 유성구 어은동 101-1
302-831 대전 서구 둔산1동 1474 청정빌딩 3층 산호초횟집
305-801 대전 유성구 구암동 601-20
302-869 대전 서구 둔산2동 1195
032-170 대전 서구 갈마동 343-47
305-804 대전 유성구 신성동 119-14

042-822-5171
042-484-8646
042-826-6004
042-824-2866
042-321-8208
042-822-8899
042-825-4008
042-482-5955
042-863-5233
042-533-1678
042-824-3854
042-825-5225
042-383-7081
042-487-6854
042-822-1272
042-482-4005
042-522-8588
042-383-8289

조남을

302-834 대전 서구 만년동 367 여자만장어구이 2층 광정한우,서해안

042-472-8811
042-485-8877

삼겹살

신은주

305-335 대전 유성구 궁동 452-3

042-822-5566

팬도로시
그리핀 미술학원
홍쌤토익어학원
오양씨푸드
연래춘
리원
맛나외식산업

센텀정형외과
모란정
Pleasure
일정한정식
탐라돌구이
어울림 한우전문
춘수사(쯔바끼)
두울 샤브샤브
조마루감자탕
오리 27년
사찌일식
OB씨그램출장뷔페
학일식
위담한의원
타향골 숯불갈비
샤브한쌈 노은점
춘천닭갈비고기오
세운성
충대스카이라운지
대미일식
만나
모정
금수복국
백마꽃집
늘푸른 쌈밥
88생고기
옛날숯불갈비
21세기 카크리닉
만두레(오류점)
만두레(지족점)
전주복집
농가월령가
완도수산
정남진장흥한우
4b디지털팩토리
수어일식
그림을 마시다
둔산돌구이
더존 포공초
솥뚜껑 삼겹살
샤브 쌈 주머니
송가네 돌솥밥
통영직송막회
산호초횟집
서원 한정식
연밥과 오리
바위섬
신성짬뽕
광정한우
서해안횟집
편백시루 콩나물국밥
웃을소냐웃게돼지

CNU Style

29

발전기금 News

발전기금예우

발전기금 참여방법 및 예우 프로그램

예우 프로그램

참여방법

구분

일반 예우

(개인/단체)

병원 예우

기금신청

흉상
기념식수 또는
스토리북 제작

학교위임

초상화제작

(30억/50억 원 이상)

장학기금, 학술연구기금,
대학발전기금의 3가지 세부 모금사업에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기금명칭부여

백 마

분야별 기금 선정

사용처 및 사용 용도 등을 학교에 위임하실 수 있습니다.

총장초청만찬

지정기탁(맞춤형 모금상품)

기념일 선물

기존의 모금사업 및 학교위임 방법 외에
기부자가 직접 기부처 및 기금용도 등을 정할 수 있습니다.

학교행사 VIP초청
감사패 또는 기부명패
공통사항 포함
기념식수 또는
스토리북 제작
기금명칭부여
초상화제작

영 탑
(10억/30억 원 이상)

총장초청만찬
기념일 선물

약정
진료비 감면 연1천만 원
장례식장 무료

방문 약정

(본인 및 배우자)
종합검진 연1회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직접 방문하시어 약정하실 수 있습니다.(충남대학교 대학본부 1층)

(예우기한: 평생)

온라인 약정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홈페이지를 통하여 약정하실 수 있습니다.
http://cnufund.cnu.ac.kr/

공통사항 포함

전화 약정

기금명칭부여

직접 전화를 주시면 저희 담당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Tel. 042-821-6993~4


초상화제작

팩스, 이메일 약정

총장초청만찬

대 덕
(1억/10억 원 이상)

약정서를 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신 후 작성하여
팩스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FAX 042-821-6997 / cnufund@cnu.ac.kr

기념일 선물
공통사항 포함

납입
학장만찬
기념일선물

보 운
(5천만/1억 원 이상)

학교행사 초청
공통사항 포함

진료비 감면(연간5백만 원)
장례식장 무료
종합검진 50% 할인
(예우기한: 10년)

진료비 감면(연간5백만 원)

철 쭉
(1천만/3천만 원 이상)

장례식장 무료

공통사항 포함

종합검진 50% 할인
(예우기한: 3년)

공통사항

행자목
(1천만/3천만 원 미만)

30

2013 December

Vol.305

기념품 / 영수증 / 감사장
연하장 / 주차권 / 소식지

방문 납입
발전기금재단에 직접 방문하시어 납입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시에는 사전에 연락을 부탁 드립니다.
TEL. 042-821-6993~4

무통장 입금
아래의 계좌번호로 약정된 기부액을 납부하여 주시면 됩니다.
약정하신 분과 납입하신 분의 성함이 다를 경우 연락을 부탁 드립니다.
하나은행: 660-218070-01105 / 예금주: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
우체국: 312264-01-002097 / 예금주: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
우리은행: 1005-301-312244 / 예금주: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

CMS 자동이체
기부자의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원하시는 경우 약정서에
표기를 해주시거나 의사를 말씀해주시면 CMS자동이체가 가능합니다.


충남대학교발전기금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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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042-821-6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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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발전기금 약정서
성명(기관명, 대표자)

주민(사업자)등록번호

약정액

일금

(

일시납부

년

월

일

분할납부

회

년

월

)

약

~

년

월

□온라인 무통장 입금(예금주 : 충남대학교발전기금조성위원회)

정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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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금

□자동이체(CMS)
남
부

납부방법

은행명:
계좌번호 :
예금주명 :
※ 자동이체의 경우 매월 20일~25일 사이에 계좌에서 출금됩니다.

원금보존여부

출

지원기관
연
목
적

기금용도

□원금 보존
□학교에 위임
□지정기관(대학, 학과, 연구소) :
□학술연구기금
□대학문화기금

□장학기금
□시설기금

□도서기금 □연구기자재기금 □국제학술교류기금
□대학발전기금 □CNU 1대 1 장학멘토링 운동 기금

특별히 기금의 용도를 정하고자 하는 경우 내용 기재 :
(1대 1 멘토링 기금의 경우 멘티 선발 기준)

동문
본교와의 관계
비동문

□개인 □기관및단체 □교직원 □학부형 □총동창회 □재학생 □개인사업체 □법인사업체
※ 학과 :

학번 :

□개인 □기관및단체 □교직원 □학부형 □개인사업체 □법인사업체

직장전화번호 :

연락처

E-mail :

자택전화번호 :

Fax :

휴대전화번호 :

직장

직장명 :

주소

(우편번호

부서 :
-

직위 :

)

(우편물 수령지)
※ 정서에 기재하신 개인정보는 연말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기부자 관리용도로만 사용됩니다.
위와 같이 발전기금을 납부할 것을 약정하며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거하여 개인정보 제공·활용에 동의합니다.

20

약정자

년

월

일

충대인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이름 (날인 또는 서명)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조성위원회위원장 귀하
충남대학교 발전기금 안내

http://cnufund.cnu.ac.kr/

305-764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99

전화 (042) 821-6993~4

FAX (042) 821-6997

[재단법인 충남대학교발전기금재단]


회원명

지원기관

납입액

회원명

지원기관

납입액

(의)밝은마음 유성한가족요양병원

김경희(오양씨푸드)

충남대학교

500,000

학생과

4,160,440

김군순

내분비내과학교실

100,000

(재)삼성복지재단

학생과

40,050,000

김군순

의학과

100,000

(주)도원 건축사사무소(윤태권))

건축공학과

2,000,000

김기

유학연구소

10,000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

건축공학과

500,000

김기남

충남대학교

10,000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

건축학과

김기수(옛날숯불갈비)

충남대학교

50,000

(주)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이희익)

건축공학과

1,000,000

김대영(별리달리,eazy go)

충남대학교

500,000

(주)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이희익)

건축학과

1,000,000

김대진

수의과대학

100,000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공학과

500,000

김대현

약학대학

50,000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학과

500,000

김대호

산림환경자원학과

10,000

(주)제일유업(김갑선)

충남대학교

200,000

김덕균

유학연구소

10,000

(주)지란지교소프트(오치영)

컴퓨터공학과

10,000,000

김도권


10,000

(주)태영건설

건축공학과

500,000

김도욱

충남대학교

10,000

(주)태영건설

건축학과

500,000

김미현

지역환경토목학과

5,000

(주)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최기철

건축공학과

500,000

김민규


5,000

(주)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최기철

건축학과

500,000

김민태


(주)프라임헬스케어

수의학과(영상진단학과)

1,000,000

김방룡

유학연구소

200,000

(주)한일사이메드 전형곤

충남대학교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윤세한

건축학과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2013. 11. 1~2013. 11. 31

5,000,000

(재)KT문화재단

충남대학교
발전기금 납부자 현황

경영대학원

1,000,000

5,000

100,000

김병섭

충남대학교

10,000

1,000,000

김병준

수의학과(면역학)

10,000

건축공학과

500,000

김병진

자치행정학과

10,000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학과

500,000

김보미

간호학과

10,000

4B디지털팩토리(조경훈)

충남대학교

100,000

김보수

자치행정학과

10,000

88 생고기(임승여)

충남대학교

100,000

김보영

문헌정보학과

OB씨그램출장뷔페(김승효)

충남대학교

100,000

김봉희

약학대학

100,000

강길남


10,000

김상겸

약학대학

100,000

강남규

충남대학교

20,000

김상기

충청문화연구소

500,000

강번재


10,000

김선아


10,000

강병우


10,000

김성원

문헌정보학과

50,000

강상용


10,000

김세정

유학연구소

50,000

강석호(그리핀미술학원)

산업미술학과

2,000,000

김세정

간호학과

강신우

화학과

김소연(모정 한정식)

충남대학교

강영옥

건축공학과

500,000

김송희

경제학과

강영옥

건축학과

500,000

김수기(샤브쌈주머니)

충남대학교

강종성

약학대학

100,000

김순희

문헌정보학과

50,000

강태오


10,000

김승환


10,000

경길현


10,000

김승희

유학연구소

20,000

계룡건설산업(주)

건축공학과

500,000

김연미

간호학과

10,000

계룡건설산업(주)

건축학과

500,000

김연심

문헌정보학과

10,000

고병욱

충남대학교

20,000

김연태


10,000

고봉준

군사학과

100,000

김연후

간호학과

10,000

고영인

간호학과

10,000

김영호

약학대학

100,000

10,000

10,000

20,000
100,000
10,000
100,000

고운손의료재단 고운마음요양병원

김영호


10,000

김영희

충남대학교

의학과

50,000

김용구

충남대학교

20,000

곽병수


10,000

김용희(전주복집)

충남대학교

100,000

곽승진

134,610,455

400,000


고현송

총합계 (단위: 원)

의학전문대학원

고중필

5,000

문헌정보학과

50,000

김유진

간호학과

10,000

구본정

내분비내과학교실

200,000

김윤수

유학연구소

50,000

구본정

의학과

200,000

김윤아

간호학과

10,000

구현정

충남대학교

20,000

김윤희


10,000

권경일

의학과

20,000

김은경

간호학과

10,000

권광일

약학대학

200,000

김의중

충남대학교

10,000

권기성


10,000

김인섭


10,000

권미현

간호학과

10,000

김조은

간호학과

10,000

권순오


10,000

김종철


25,000

권영성


10,000

김종현


10,000

금수복국(유상용)

충남대학교

100,000

김주옥

의학과

50,000

길건

의학과

10,000

김준영


길병옥

군사학과

100,000

김지연

간호학과

10,000

길해선

경제학과

10,000

김지윤

간호학과

10,000

20,000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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