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Share a Scribd company logo
1 of 52
Download to read offl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Magazine I VOL. 240

속 편하게 사는 길
How to Live

가

을

의

풍

요

로

움

속

느긋함과 평안함을 지켜주는 힘, 건강 !

ISSN 2288-3762

2013.

11
충남대학교병원 행복지기 I Magazine

How to Live

속 편하게 사는 길
우리의 마음 속은 늘 분주합니다.
기쁨과 슬픔, 두려움,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한시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유달리 서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유독 ‘화병’이 많습니다.
감정을 잘 표현하는 서구인들에게는 없는데 말이죠.
감정을 다스리라는 말은
억지로 참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참고 지내는 것은 미덕이 아닙니다.
마음 속을 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기쁘면 소리 내어 웃어도 보고 슬플 땐 큰 소리로 울어도 보세요.
조금씩 솔직하게 내 안의 마음과 마주할 수 있다면,
한결 더 평안하게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자신과 만날 것입니다.
Move

Content

Your

Life

# 충남대학교병원에 건강의

2013. 11

04

실시간 검색

CNUH News

14

건강 터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개소

16

을 묻다

희망트윗

수술로 완치와 생존율을 높이다, 위암의 수술적 치료
위와 십이지장벽의 점막 손상으로 인한 질병, 소화성 궤양

20

행복업로드

쌀쌀한 날씨, 통증 심한 대상포진 어떻게 해야 하나?

22

꿈을 담은 공간

사라지지 않는 명품의 가치 - 손대현 나전칠기장

26

힐링 톡톡

선사상과 마음치료

28

감성을 일깨우는 캔버스

세상을 움직이는 영혼의 비올라 - 구자홍 작가

32

길 위의 느낌표

치유의 풍경이 있는 마을 - 장동 욕골마을

34

달콤한 초대장

지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양배추 요리

36

옛길의 실루엣

아품의 공간에서 휴식처로 탈바꿈한 - 중촌동 평화공원

38

트렌드 따라잡기

우리의 삶을 바꾼 생활 속 디자인

40

꿈 표지판 1

떨림, 울림, 끌림 - 2013년 7H교육을 마치고

꿈 표지판 2

열심히 일한 당신을 위한 아주 특별한 휴식

november

# 삶의 멘토와 함께

을 보다

# 몸과 마음의 힐링

을 찾다

open your dream

- 2013 일일 테마 여행

44

꿈 표지판 3

45

발전후원회

47

진료시간표

의학전문대학원 소식

발행일 2013년 11월 1일 (통권·제240호·월간)
발행인 김봉옥
편집인 윤환중
편집·기획 홍보팀 이종효, 이상윤, 이건상
발행처 충남대학교병원 301-721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282(대사동 640번지) Tel. 042-280-7027 병원보기자 권지현(사회사업팀), 나은주(영양팀), 남선미(67병동), 서지환(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성예원(약제부), 신희정(원무과),
이경미(방사선종양학과), 전영아(장기이식센터), 정덕영(영상의학과)
제 작 ㈜봄인터랙티브미디어 (Tel. 042-633-7800)	
<행복지기>에 게재된 기고가의 글은 반드시 충남대학교병원의 공식적인 의견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04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 홍보팀 이건상

한층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CNUH
NEWS

들의 활발한 활동이 돋보이는 10월이었다. ‘통증의 날’ 강좌,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
강좌’, ‘2013 Pink Tour 유방건강강좌’, ‘완화의료 바로알기’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예방과 캠
페인으로 환자와 지역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병원의 노력이 돋보였으며 환자를 위한 초
청 연주회 개최 등 환자의 마음까지 함께 치유하고자 하는 ‘인간중심병원’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10월의 소식을 만나본다.

NOVEMBER Vol. 240

NEWS 01

제 21대 병원장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 임명
국립대학교병원 첫 여교수 병원장 탄생

우리병원 제21대 병원장에 김봉옥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김봉옥 병원장은 10월 2일(수) 제22차 임시이사회에서 제 1순위 후보자로 교
육부에 추천 됐으며, 11월 1일(금) 오전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1978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김봉옥
신임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재활의학 전문의로 재활의학과장, 충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장, 대전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 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국제
키비탄한국본부 한밭클럽회장 및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05

NEWS 02

2013년도 하반기
국립대학교병원 감사협의회
우리병원에서는 효율적인 공공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식·정보를 공유하
는 시간을 마련하고 감사활동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3년도 하반기 국립대학교병원 감사협의회를 10월 17일(목)~18일(금), 2일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감사들과 감사실 직원들에게 부여 부
소산성 및 낙화암 등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대학병원으로서
우리지역을 알리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기도 하였다.

NEWS 03

NEWS 04

제22차 임시 이사회 개최

권역응급의료센터 찾은 복지환경위원회
전문의들의 비상연락체계 잘 이뤄져 응급치료에 신속하게 대처

우리병원은 10월 2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대전지역암센

대전시 복지환경위원들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현황을 살펴

터 2층 의행홀에서 제 22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보기 위하여 10월 1일(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정상철 이사장을 비롯해 송민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노병

위원들은 유인술 권역응급의료센터장으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

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 총 8명의 임원이 참석한 이날 이

터 운영보고를 받은 뒤, 응급실을 방문해 시스템이 어떻게 진행

사회는 ▲원장추천(안)에 대하여 심의가 이루어졌다.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복지환경위원장은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인간중심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이 앞으
로도 비상연락체계가 잘 이뤄져 응급치료에 신속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06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NEWS 05

‘통증의 날’ 행사
우리병원에서는 9월 27일(금)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본관 A 강당에서 ‘2013
통증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통증학회과 주최하는 ‘통증
의 날 캠페인’ 일환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에도 꾀병으로 오인 받으
며 방치되고 있는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증진하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
하여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개최됐다.

NEWS 06

NEWS 07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

러시아,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참가

우리병원에서는 10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노인보건의료

우리병원은 급증하고 있는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월 2

센터 5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

일(수)~9일(수)까지 러시아 최대 시장인 모스크바와 우크라

최했다.

이나 키예프에서 의료관광설명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소화기내과 이헌영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와 대전시 의사회가 주관했으며,

▲지방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및

2013년 보건복지부 선정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관인 우

관리 ▲간경변증 질환의 합병증 관리 ▲만성 간질환에서의

리병원은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우리병원의 의료기

영양관리에 대한 강좌 및 질의 응답시간도 주어졌다.

술을 현지에 알리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의료관광분야
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07

NEWS 08

제1회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카데바 워크숍
제1회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카데바 워크숍이 8월 30일(금)~31일(토)까지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에서 주관한 이번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카데바 워
크숍은 카데바를 이용한 고관절 관절경 술기 및 고관절 관절경에 대한 최신 지견
에 대한 풍성하고 알찬 토론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12년까지 개최되
었던 제5회 CNUH 카데바 워크숍에서 아시아 각국의 정형외과 의학자들과 함께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하였으며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고관절 관절경에 대
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워크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NEWS 09

2013년 천사데이(1004 DAY)
간호봉사 활동
우리병원은 10월 4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관 로비와 각 병동에서
입원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천사데이(1004 DAY) 간호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사데이는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되는 데서 만들어진 간호사들
의 기념일로, 우리병원에서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당신의 혈당은 정상인
가요?>’라는 슬로건 하에 44여 명의 간호사들이 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한 각종 봉
사활동을 펼쳤다. 심희숙 간호부장은 “행사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비번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따뜻한 마음과 웃음으로
대하고 내원객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간호사가 되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08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NEWS 10

송민호 교수, 조은경 교수
기초연구 우수성과 선정
송민호 교수팀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산
호홉복합체 번역조절”
조은경 교수팀 “항결핵 치료 중
자가포식 활성에 의한 결핵균 사멸”

송민호 교수팀과 조은경 교수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13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내분비대사질환 및 비만, 당뇨와 관련된 연구를 이끌고 있는 송민호 교수 연구팀
은 기초연구부문에서 CRIF 1이라는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에 에너지를 생성하는
호흡복합체의 생성과 내막 삽입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조은경 교수팀은 기초연구 부문에서 결핵을 없애는 약
물치료를 한 후 세포 속에서 자가포식현상이 일어나 결핵균을 효과적으로 사멸한
다는 사실을 증명하여 난치성 결핵을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 질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NEWS 11

농업인 무료진료 실시
우리병원은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10월 28일(월) 예산군 오가면 오가초등학교 체
육관에서 우리병원 의료진 및 대학생 의료봉사단 등 70여 명과 함께 고령인 농업
인이나 혼자 사는 노인 등 의료서비스 취약계층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
료봉사를 했다.
이번 농업인 무료진료 실시는 지난 6월 홍성 광천지역, 보령 대천지역에 이은 3번
째 의료봉사이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09

NEWS 12

2013 Pink Tour
유방건강강좌
우리병원에서는 10월 16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유방암진단 및 최신 치료법과 재활치료’에 대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외과 김제룡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방암 진단과 최신치료법 ▲유방암 환
자의 재활치료 ▲웃음치료 ▲부부클리닉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외과 이진선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대전지역민의 유방암 의식향상과 유방암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유방암 퇴
치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 설 것”이
라고 밝혔다.

NEWS 13

‘암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
개최
우리병원은 10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과
로비에서 ‘암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바람직한 영양관리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최
적의 영양 상태를 유지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계획하였으며, 조덕연 대전
지역암센터 소장은 “암환자를 위한 영양식단 전시회와 음식시식코너를 운영하여 적
절한 영양공급 방법을 제시하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모형 전시 및 영양상담
도 할 수 있어 암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10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NEWS 14

완화의료 바로알기
홍보행사
대전지역암센터는 10월 19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동 삼림욕장 내 계
족산 황톳길에서 ‘완화의료 바로알기’ 홍보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병원을 비롯하여 완화의료기관들이 연합하여 ‘의미 있는 삶, 아
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에게 완화의료가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기반의 전문팀 서비스임을 홍보하기 위하여 개최했으며, 황
톳길을 찾은 시민들은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통증조절도 잘해주고, 마지막까지 의
미있게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니 정말 좋은 것 같다’ 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NEWS 15

환자안전 주간행사
의료질관리실에서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전 직원 및 환자분들에게 홍보하고 안전
사고 예방에 집중하기 위하여 10월 24일(목)~26일(토)까지 환자안전주간으로 정하
고, 사행시, 포스터, 동영상, CPR 콘테스트 및 강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
시하였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1

NEWS 16

2013년도 제 2차
신규 간호사 돌잔치
우리병원은 10월 18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대전지역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우
리병원 신규 간호사 돌잔치를 개최하였다.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며 견뎌준 의지에 대한 지지가 담긴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돌잡이 행사 선물을 나누며, 선배들의 돌잔치 사진, 음악과 함께 다양하고
감명 깊은 동영상을 보면서, 지난 해를 돌아보고 소감문을 작성하여 서로 공감하
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한편, 우리병원 간호부는 간호사로 1년을 보낸 신규간호사
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돌찬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NEWS 17

<아리오소 플룻 트리오>와
함께 하는 환자를 위한
연주회
우리병원은 10월 23일(수) 낮 12시 30분부터 본관 1층 중정홀에서 <아리오소 플
룻 트리오>를 초청해 환자를 위한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는 The Serenade for three Flutes 1악장, Alse di bravura for two
flutes op.33, Over the rainbow Moon river 등 총 6곡을 연주하여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 등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연주한 임수정 씨는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행사를
통해 환자 여러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지속적으로 Arioso Flute
Trio 발전을 통해 더욱 감동 있는 봉사연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2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NEWS 18

대전역 시민건강강좌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는 10월 23일(수) 오후 2시 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 및 ‘심근경색증 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
에는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예방의학 전문의 서제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들을 전달했다.
한편 대전역 시민건강강좌는 상반기 3번, 하반기 3번으로 연 6회 전문 의료진이
방문하여 필요한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NEWS 19

NEWS 20

호스피스 후원기금 마련
도서 바자회

그림으로 환자와 소통해요!

우리병원에서는 10월 21일(월)~25일(금) 오전 9시부터 오

우리병원에서는 10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권역

후 6시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 후원기금 마련을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에서 ‘박석신 작가와 함께하

위한 도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는 그림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

박석신 작가와 ‘문 커뮤니티’ 소속의 작가 3명이 참여하여

되고 있는 ‘호스피스 후원금 모금을 위한 도서바자회’에서는

작가들이 환자와 보호자들과 대화를 하며 이끌어 낸 소재로

아동도서를 비롯한 건강, 운동, 식생활 관련 및 베스트셀러

초상화나 풍경화 시화 등을 그려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형

서적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보다 많은 이가 후원기금

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환자는 “병원생활에서

마련 행사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3

미디어속의 충남대학교병원
방송 | TJB [닥터리포트]
일시 | 2013. 9. 29(목) 오후 8시 30분
출연 | 신경과 이애영 교수
내용 | 치매

방송 | TJB [저녁뉴스]
일시 | 2013. 10. 3(목) 오후 8시 40분
출연 | 윤석화 기획조정실장
내용 | 복지혜택

방송 | TJB [메디컬 플러스]
일시 | 2013. 10. 5(토) 오전 7시 40분
출연 | 이비인후과 최진웅 교수

치료만큼 재발도 쉬워
규칙적 식습관이 중요
대전일보 | 2013. 9. 30(월)
소화기내과 이병석 교수

[전문의 칼럼]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대전일보 | 2013. 9. 30(월)
응급의학과 유승 교수

충남대병원과 충남농협,
농업인 무료 진료
충청신문 外 | 2013. 9. 30(월)

내용 | 소이증

방송 | 국군방송 라디오 

[건강 365일]
일시 | 2013. 10. 17(목) 오후 4시 30분

[전문의 칼럼] 가을철 탈모
대전일보 | 2013. 10. 7(월)
피부과 이영 교수

출연 | 가정의학과 정진규 교수
내용 | 스트레스

방송 | TJB [메디컬플러스]
일시 | 2013. 10. 26(토) 오전 7시 40분
출연 | 신경과 이애영 교수

대전지역암센터 암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 개최
디트뉴스 外 | 2013. 10. 7(월)

내용 | 치매

방송 | 국군방송 라디오 

[건강 365일]
일시 | 2013. 10. 31(목) 오후 4시 30분
출연 | 피부과 이증훈 교수
내용 | 건선

류머티즘 환자,
골절발생률 일반인 3.8배↑
머니투데이 뉴스 | 2013. 10. 11(금)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
14

건강 터치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이애영 센터장(신경과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개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현재 57만 명의 치매환자가 있고 230만 가족이 치매로 고통
받고 있으며 지금도 치매환자가 15분마다 1명씩 새로 생기고 있다. 치매는 더 이상 나와 관계없는 드문 병
이 아니며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큰 숙제임에 틀림없다.
우리병원은 10월 31일(목)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하면서 대전지역의 치매진료, 치매연구, 치매교
육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5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국가치매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담당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관으로

노인들은 치매를 암이나 중풍보다 더 무서운 병으로 생각하지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2층에 자리한 대전광역

만 치매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충분하지 않아 치매 증상이 처

시광역치매센터에는 상담실 2실, 프로그램실 2실, 물품보

음 생긴 후 진단받을 때까지 2.5년이 걸리며 불치병이라는 잘

관실, 준비실, 행정실, 센터장실을 갖추고 치매전문교수인

못된 인식 때문에 치매진단을 받아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

센터장과 관련분야 전문교수로 구성된 4명의 부장, 그리고

는다고 한다. 치매치료에 드는 사회적 부담은 암, 심장병, 뇌

사회복지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8

졸중을 합한 비용보다 많으며 치매를 더 이상 가족이나 개인이

명의 치매센터 전담직원과 2명의 노인센터직원이 배치되어

감당해야 하는 질병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교육사업, 치매연구학술사업을 수

하다는 인식하에 치매관리법이 제정되고 국가치매관리종합계

행하여 노인건강과 치매예방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획이 수립되었다.

해나갈 것이다.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에서 국가치매정책을 효
율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
적인 역할을 하기 위하여 2013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역
치매센터로 지정받았다.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치매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
하여 그 선봉에 서서 보건복지부, 대전시, 그리고 중앙치매
센터와 긴밀히 협조하여 대전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지역실
정에 맞는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전
국에서 치매관리가 가장 잘 되는 대전광역시가 되는데 최선
을 다할 것이다.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 치매예방,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신은 노인의 기억을 가져가는 대신 지혜를 준다는 말처럼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기반을 구축하고, 

‘나이 듦’이 무가치와 소외의 동의어가 아니고 존경과 배려를

교육생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치매 전문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상징하여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건강하고 행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건

관심을 제고하며,  치매환자 가족의 수요를 파악하여 환자와

강수명 연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대한 소임을 다하여 대전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 치매 치료와 예방을 위한 연구

지역의 모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관

와 노력을 계속한다는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

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여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과제로는 치매조기발견과 예방 강화를 위하
여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긴밀하게 협조
하여 치매검진사업과 치매위험인자 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다. 또한 인프라 확충과 2014년 8월로 예정된 ‘치매특별등급’
시행을 앞두고 치매전문인력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방지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가족모임을 활성화하고
치매관리 정보제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6
16

희망트윗 공간
꿈을 담은

2013 NOVEMBER 행복지기
2013 OCTOBER

글 편집실 사진 편집실
외과 설지영 교수

수술로 완치와
생존율을 높이다

위암의
수술적 치료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율 2위,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명
적이고 위협적인 질환이며, 우리나라 사람이 일생동안 위암이 생길 확률은
남자는 100명 당 9명, 여자는 100명 당 3~4명 정도로, 국민 건강에 큰 영
향을 미치고 있는 질환이다.

Gastric
Adenocarcinoma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7

━━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위암

결론적으로, 조기위암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복

위암은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상복부 불쾌

강경 위암 절제술의 적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감, 통증,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일 수는 있지만 비특이적

조기위암의 경우 생존율이나 재발률에 차이를 보이

증상이므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암이 좀 더 진행되면 덩어리가 만

지 않으면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미용적

져지고, 구토, 토혈 및 하혈, 빈혈, 복부팽만 혹은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으로 매우 우수하여 적응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권

수 있다. 조기위암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

유한다. 아주 초기인 경우 복강경을 이용한 기능보

로 증상으로 위암을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처럼 위암의 빈도

존수수술을 할 수 있다.

가 높은 나라는 정기검사를 통하여 조기에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되어 복강경 위암 절제술을 시
행하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

━━ 조기 발견으로 암의 2차적 예방

후 수술을 받는 것 자체가 암의 2차적 예방이다.

위암의 진단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및 상부위장관 조영술로 이루어지나, 조
기위암의 진단에는 내시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전
체 위암 환자의 60%이상이 조기위암이다. 조기위암은 수술 후 5년 생존률
이 90~95% 이상이므로 위암의 조기 발견을 암의 2차 예방이라고 한다.
따라서 위암에 의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위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1차
적 예방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2차적 예방이 매우 중

01 복강경 위암 수술 투관침 삽입

02 위암 복강경 소견

요하다.
━━ ‘완치와 삶의 질’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위암 복강경 절제술
수술, 항암화학요법, 면역요법, 방사선요법 등의 여러 위암 치료 방법 중 수
술만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가
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위암수술은 크게 개복수술과 복강경을 이용한

03 위 원위부 부분 및 림프절 절제 후 04 수술 후 복부 사진

수술로 나눌 수 있다. 개복술은 전통적인 표준 수술 방법이고, 진행암에서는
아직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위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통증이 큰
개복수술보다는 절개부위가 작고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을
권유한다. 이 두 수술방법은 위암 부위에 대한 접근 방법의 차이일 뿐 실제
위 절제 범위나 암 수술의 원칙은 동일하다.
아주 초기인 경우 복강경을 통한 축소수술도 가능하다. 축소수술이란 암 수
술의 원칙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위의 절제 범위를 줄이고 주변 신경
을 남겨 기능을 보존하고 손실을 최소화하여 궁극적으로 완치율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복강경 수술 범위도 매우 다양하여 위부분절제술, 전절제술, 위의 윗부분을
절제하고 아래 부분을 남기는 근위부 위절제술, 미주신경을 보존하는 미주
신경보존 위절제술과 위 유문부 괄약근의 기능을 보존하는 유문부보존 위절
제술 등이 있다. 각 수술 방법은 환자의 전신 상태, 위암의 위치 및 진행 정
도에 따라 적응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외과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외과 설지영 교수

진행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심하지 않으면 복강경으로 개복수술과 같은
범위의 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진행암에 대해서는 현재 개복술과 복강경

전문분야
위암, 소아외과, 복강경외과

수술의 다기관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조심
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진료일정
대전지역암센터 오전 | 화, 목

오후 | 화
18
18

희망트윗 공간
꿈을 담은

2013 NOVEMBER 행복지기
2013 OCTOBER

글 편집실 사진 편집실
소화기내과 성재규 교수

위와 십이지장벽의
점막 손상으로 인한 질병

소화성 궤양

소화성 궤양은 위산과 펩신이라는 소화효소의 작용으로 위나 십이지장벽의
점막이 손상되어 유실되는 즉, 헐어서 생기는 질병으로서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을 말한다.
헬리코박터 세균감염(십이지장 궤양의 약 90%, 위궤양의 약 70%)과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복용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위궤양

Peptic 	
Ulcer

십이지장 궤양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9

━━ 왜 생기나?

원인에 따른 치료를 살펴보면

과거에는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의 불균형이 발생 원인으로 생각하였

우선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인

다. 즉 음식물이 섭취 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하여 위에서는 산을 분비

된 소화성 궤양에 대해서는

하는데 위산과 소화효소인 펩신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등 공격인

헬리코박터 제균이 궤양을 치

자의 기능이 증가되거나, 위 점막을 보호하는 점액 기능이 감소하거

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나, 점막하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또는 상피세포의 재생력이 떨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는 등 위산에 대한 점막의 방어인자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 두 인

항생제와 양성자펌프 억제제 포함하는 약제들을 1~2주간 복

자간의 균형이 파괴되어서 궤양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용 한다. 그리고 위산분비억제제를 복용하여 총 4~8주간 치

조직검사에서 발견된 헬리코박터균

료한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에 의해 발생한 소화성 궤양의 치
료는 복용 중단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만약 비스테로이드

━━ 증상은?
소화성 궤양의 증상은
무증상에서부터 출혈

제가 우선 선택된다. 치료 기간은 위궤양인 경우 6~8주, 십이

천공 같은 심각한 합병

지장 궤양은 4~6주간 복용한다.

증에 이르기까지 다양

위궤양은 충분한 약물 복용 후 반드시 추적내시경 검사를 하

하다. 전형적인 증상은

여 완쾌 여부를 확인하고, 악성궤양 즉 암이 아님을 반드시 확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출혈을 동반한 활동기 궤양

소염제의 복용을 중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양성자펌프 억제

인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제를 쓰면 악

통증, 속 쓰림, 더부룩함, 식욕부진 등으로 나타나며, 상부 위장관 출

성궤양도 겉으로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혈, 천공에 따른 심한 복통 및 발열, 반복적인 궤양에 따른 합병증인
위장관 출구폐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증상 자체가 질

궤양은 쉽게 잘 낫는 질환이지만 재발의 위험성이

환에 특징적이지 않고 질환의 심한 정도에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궤양을 앓았던 환자는

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

특히 금연을 하고 과음을 피하며 소염진통제와 같은
위장관에 자극을 주는 약물을 불필요하게,

━━ 어떻게 진단하나?

요소분해호기 검사

혹은 오랫동안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금속요소분해효소 검사

소화성 궤양은 이런 증상만으로 진단해서는 안 되고 내시경 검사를 통
해 확진해야 한다.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조직검사 및 궤양의 주요 원
인인 헬리코박터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 검사법에는 생검 조직을 이용한 급속 요소분해효소 검사, 조직검
사, 요소분해호기 검사 등이 있다.
━━ 어떻게 치료하나요?
소화성 궤양의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궤양을 아물게 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치료 약제로는 위산 분비
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위산 분비 억제제(H2 수용체 길항제, 양성자
펌프 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그 밖에 보조제로서 위산을 중화시키
는 제산제, 방어 인자 항진제 등이 있다.

소화기내과 성재규 교수
전문분야
소화기질환(대장, 위, 식도)
진료일정
대전지역암센터 오전 | 화, 금

오후 | 수
20

행복업로드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 피부과 임명 교수 진료전문분야 여드름, 미용ㆍ항노화클리닉(레이저, 보톡스, 필러), 수면마취 레이저

6
대상포진
A부터 Z까지

What

쌀쌀한 날씨,

통증 심한 대상포진
어떻게 해야 하나?

Wh

01

What

02

Who

03

When

대상포진이란 어떤 질환 인가요?

어떤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잘 나타나나요?

대상포진이 잘 걸리는 계절이
따로 있나요 ?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어릴 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든지 이

대상포진은 보통 수두와는 달리 계절에 상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하여 신경에 염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없이 1년 내내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증이 생기는 병이다.

하지만, 대개 50대 이후의 성인들에게 나타나

보통 어릴 때 수두를 앓은 후 이 바이러스는

는 경우가 흔하며, 면역이 저하된 환자들(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저항력이 약

환자나 방사선 치료 및 면역억제제를 쓰는 환

해지는 경우, 갑자기 증식을 하여 신경과 그

자 등)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다.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까지 염증이 생기게
된다.

알려져 있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 가을에 조금 더 높은 유병
률을 보이기도 한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Who

21

Where

How

When

날씨가 건조해지고 쌀쌀해지는 가을이 되면 대상포진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체력 고갈, 영양 결핍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하는데,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 면역 억제 작용으로 대상포진이 활성화될 수 있다.

hy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이유로 발병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04

Where

05

Why

06

How

대상포진이 주로 생기는
부위와 증상은 ?

대상포진은 왜
조기치료가 중요한가요?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상포진은 통증이 발생한 후 수일 사이에 띠

수포 발생 후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

대상포진 백신의 경우 세포 면역력이 떨어지

를 두른 듯한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증상이 나

용하면, 피부 병변의 치유를 촉진시키며 급성

기 시작하는 50세 이후부터 접종이 권장되고

타난다.

통증의 기간을 줄이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있다.

주로 가슴 부위의 몸통에 나타나지만, 얼굴,
팔, 다리 등 어떤 부위에도 생길 수 있다.
특히 눈에 물집이 생길 때는 후유증으로 시력
장애가 생길 수 있고, 귀에 발생하면 안면신경
이 마비되어 입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 주의
를 요한다.

빈도도 줄일 수 있다.

대개 1회 피하 주사로 50~70% 정도의 예방

따라서 발병 후 빠른 시간 내에 내원하여 진단

률이 보고되고 있으며, 대상포진이 생긴 후에

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 신경통의 정도와 빈도를 낮출 수 있다고 알
려져 있다.
22

꿈을 담은 공간
글·사진 편집실

사라지지 않는
名

品

의 가치
손대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나전칠기장

경기도 광주에 둥지를 튼
손대현 명장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작업을 시작한다.
작업의 특성상 옻칠이 마를 때까지
하루를 기다려야 하는데
어떤 작품은 빨리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옻칠이 마르는 하루가
길게 느껴질 때도 있다.

螺鈿漆器

2013 NOVEMBER 행복지기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23

名品
손대현 명장은 과거에 무역회사에서 일을 배웠다. 같은 건물 2층에 나전칠기 공방이 있었다.
그곳을 지나칠 때마다 자개의 아름다운 빛깔에 마음을 뺏겼다. 정해진 운명처럼 나전칠기를 시작했다.
1964년 동경올림픽이 열리던 해였으니 내년이면 50년이 된다.
반세기의 시간동안, 그는 시간을 거슬러 사라지지 않는 명품을 만들고 있었다.
24

꿈을 담은 공간

2013 NOVEMBER 행복지기

소풍 전날 어린아이처럼
작품 앞에 서면 늘 가슴이 뛴다는
손대현 명장은 지난 50여 년간
자신의 삶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名品
	

작품 앞에선 아직도 가슴이 뛴다

경기도 광주에 둥지를 튼 손대현 명장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작업을 시작한다. 작업의
특성상 옻칠이 마를 때까지 하루를 기다려야 하는데 어떤 작품은 빨리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옻칠이 마르는 하루가 길게 느껴질 때도 있다. 소풍 전날 어린아이처럼 작품 앞
에 서면 늘 가슴이 뛴다는 손대현 명장은 지난 50여 년간 자신의 삶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그는 삶의 구석구석에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찾는다. 초대전을 위해 해외에 나갈 때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 그곳에서 낯선 풍경과 그들의 생활모습을 꼼꼼하게 살핀다. 이는
새로운 것에서 손대현 명장만의 새로운 문양을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작업하
지 않는 순간에도 그의 눈과 가슴은 쉬지 않는 것이다.
손대현 명장이 어린 시절만 해도 꿈을 이룬다는 것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그 시대엔 청년이 되면 기술을 배워 가계에 보탬이 되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나전칠
기를 시작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다. 가진 게 없었기에 힘들고
고된 시절을 더 악착같이 버티고 견뎌내야 했다.

	

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나전칠기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특히 나전칠기는 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
을 받는데 그들이 흔히 볼 수 없었던 소재와 빛깔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나
전칠기 역사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시대에 나전칠기는 눈부시게 성행했
다. 그때의 기술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니 당시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의 가치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25

	

그 순간 손 명장은 깨달았다. 늘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작품을 만든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신의 작품으로 인해 누군가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다짐했다. 작품을 만들 때는 한 치의 불순한 생각도 하지 않고
오로지 그 작품 자체에 혼을 불어넣기로.

고려시대에는 칠을 하기 위해 나무에 옻칠하고 그 위에 뒤틀리지 않게
삼베천을 발랐다. 삼베천을 바를 때는 찹쌀을 쓰는데 이는 나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나무가 건조되는 동안 물에 황토를 풀고
물에 떠다니는 고운 입자를 다시 가라앉힌다. 물을 따라내고 가라앉은
고운 입자에 옻이나 나전을 섞어 건조된 나무에 칠하면 그 생명력이 오
래 유지된다. 이런 방법은 고려시대에 이미 완성된 방법이다.
손대현 명장은 현재 수백 년 전의 기법, 그대로 작품을 만들고 있어 그
의 작품은 더디지만 더욱 품격을 갖춰 태어난다.

	

마음을 치유하는 작품의 힘

언젠가 손대현 명장이 자신의 작품, 3층 장을 판매한 적이 있다. 그로부
터 얼마 후 장을 사간 고객으로부터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는 전화를 받
았다. 손 명장은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내심 걱정하며 약속장소
로 나갔다. 장을 사갔던 고객은 손 명장을 보자마자 손을 덥석 잡았다.
그동안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손 명장의 작품을 몇 시간이고 응시하니
그 아름다운 문양과 빛깔에 마음이 가라앉았다며 작품의 신비한 힘에
고마움을 표현했던 것이다.
그 순간 손 명장은 깨달았다. 늘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작품을 만든다
고 생각했었는데 자신의 작품으로 인해 누군가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
다는 사실을. 그리고 다짐했다. 작품을 만들 때는 한 치의 불순한 생각
도 하지 않고 오로지 그 작품 자체에 혼을 불어넣기로. 그의 작품을 보
고 첫눈에 반해 멀리 덴마크에서 한국으로 날아오는 외국인이 생기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나전칠기를 위해

그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그래서 그는
우리의 나전칠기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해마다 외국에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뜻 맞는 분들과 함께 최고의 작품을 외국의 최고의 전
시관에 전시하자 오늘도 열심히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수곡
옻칠 갤러리

쉼 없이 나전칠기의 세계화를 꿈꾸는 손대현 명장.

주소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만선리 86번지
만선초등학교 근처

그를 위한 열정의 나이테는 무한 생성되는 중이다.
26

힐링 톡톡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사진 편집실 자료협조 교육수련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一切唯心造)’는 말이 있다. 마음먹기에 따라 같은 상황이라도 다르게 느
껴진다는 것인데, 잠결에 목이 말라 마신 물이 일어나서 보니 해골에 고인 물이었다는 원효 대사의
일화가 잘 알려져 있다. 똑같은 해골물인데도 생각, 즉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 대체 그 ‘마
음’이란 어떤 것일까? 김방룡 교수는 불교의 선(禪)사상을 통해 우리에게 ‘마음’의 회복을 통한 진정한
‘나’ 찾기를 이야기한다.

충남대학교병원
명사초청 특강

선사상과 마음치료
김방룡 충남대학교 교수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27

얽매이지 않는 삶

바깥의 대상을 보며 삶을 좇는 자가
바로 중생(衆生)이다. 그동안

‘선(禪)’이란 무엇일까?

바깥의 목적만을 좇으며 정작

원래는 드야나(Dhyāna)라는 범어로, 이는 ‘깊이 생각하다’라는 의미를 가

나를 돌아본 적은 없지 않았는가?

진다. 즉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구속에서 자유로워짐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것이 음역되어 선이란 말로 중국에 전해지면서 그 개념이 약간 바뀌었
다. 우리 정신을 이끄는 그 무언가에 집중해 그 근본을 탐구하는 영역으
로 넘어갔으며, 이는 기존 노장철학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선’을 중국에
처음 전파한 이는 달마인데, 그가 중국에 건너왔을 때 양나라의 무제와
만난 이야기가 유명하다.
무제는 인도의 고승이 온다고 하여 성대한 환영식을 준비했는데, 달마는
누더기 같은 옷을 걸치고 밥그릇과 지팡이만 든 채로 등장했다. 약간 실
망했지만 무제는 달마를 맞이한 후, 불교에 들인 자기 공덕에 대해 늘어
놓았다. 하지만 달마는 공덕을 많이 쌓았다는 으스댐에도, 성스러운 것
이 뭐냐는 물음에도, 당신은 그럼 대체 뭐냐는 힐난에도 전부 ‘없다’로 일
관하였다. 그리고는 소림사로 들어가 벽만을 바라보며 수행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이는 모든 것에 경계가 없음을 말한
다. 높이 쌓은 공덕도, 성스러움도, 심지어 나 자신도 ‘없다’. 이는 ‘나’와
‘남’의 경계가 없으며, 우리는 수많은 조건과 인연으로 잠시 세상에 닿아
있는 거라는 불교의 세계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우리가 살고 있다고
믿는 이 세계는 꿈속의 일과 같기에 어떤 것에도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같으며, 한 가지 일에 철저하여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므로 다시는 문자나 가르침을 따를 필요가 없다
는 것이다.
행은 이른바 네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괴로움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삶

‘나’가 없는 거라면 지금 움직이는 나는 무엇인가,

을 당해도 원망하지 않는 보원행(報怨行)이고, 둘째
는 득실을 인연에 맡겨두고 도에 따르는 수연행(隨緣
行)이며, 셋째는 구하는 마음을 쉬고 도를 따르는 무

선사상에 따르면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쌓여 온 습관이 나를 이루게 된

소구행(無所求行)이고, 넷째는 불교의 여섯 가지 수

것으로, 즉 습관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마음’은 처음부터 치료의 대상이

행덕목을 닦되 무심으로 행하는 칭법행(稱法行)이다.

아니다. 태어날 때 이미 완벽한 마음을 갖추고 태어났기 때문에 지금까
지 굳어온 습관, 집착, 미련을 버리고 어느 순간 모든 것을 깨닫는 것, 즉

바깥의 대상을 보며 삶을 좇는 자가 바로 중생(衆生)

돈오(頓悟)로 내 안의 완전함을 찾아야 한다.

이다. 그동안 바깥의 목적만을 좇으며 정작 나를 돌
아본 적은 없지 않았는가?

달마는 이를 위해 이(理)와 행(行)의 방법을 쓸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부
처님의 가르침을 빌려 깨닫는 것으로 허망한 것을 버리고 진실한 것으로

나 자신의 마음을 주인공으로 하는 삶을

돌아가 벽을 바라보며 마음을 고요히 하면, 나와 남이 없고 범부와 성인

시작한다면, 이미 마음은 치유된 것과 같다.
감성을 일깨우는 캔버스
글·사진 편집실

혼이 깃든 악기는 소리가 다르다.
마치 연주가가 얼마만큼의 열정을 쏟았느냐에 따라
무대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모두 다르듯 말이다.
어린 시절부터 순탄하지 않은 삶을 걸어온 구자홍 작가의 악기는 마치
예술가가 연주를 위해 갈고 닦으며 흘린 수많은 땀방울이 모인 것만 같다.

28

2013 NOVEMBER 행복지기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29

세상을 움직이는

영혼의

악기 제작자 구자홍 작가의
작업실 탐방
30

감성을 일깨우는 캔버스

2013 NOVEMBER 행복지기

희망으로 품은 비올라
어렸을 때 작가의 집은 추운 겨울, 손발을 닦거나 머리를 감기 위
해 큰 통에 물을 끓여서 사용했다. 작가가 5살 되던 해, 뜨거운 물
이 쏟아지는 사고로 왼팔과 왼손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그때는 ‘그
냥 다쳤구나! 흉터가 남겠다’하는 정도의 상처였다.
막상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세상을 향한 마음이 닫혀갔다. 놀림
감이 되기 싫어 팔을 감추고 스스로 강해져야한다는 생각에 친구
들을 괴롭혔다. 공부도 바닥이고, 문제아였다. 작가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 우울하고 힘겨운 학교생활을 보내야만 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작곡을 전공한 누나를 찾았다가 우
연히 비올라의 소리에 빠져들었다. 음악이라면 닫혀 있던 세상에
마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비올라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했
다. 비올라는 암울했던 과거를 잊고, 다시 희망을 품게 해주었다.

연주가에서 제작자로 삶의 전환
처음에는 연습량이 부족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현
악기를 연주할 때 왼손이 가는 리스크를 깨닫기 전까지는. 왼손이
갖는 힘, 밸런스를 조절하는 능력은 중요했다. 삶의 전부라고 생각
했던 비올라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신체적 한계 때문에 연
주를 포기하는 순간, 희망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어디로 가야할
세상을 움직이는

영혼의

지 삶의 이정표도 상실했다.
인생의 두 번째 방황이었다. 대학교 4학년 때쯤 유럽여행을 홀연히
떠났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열흘간 떠난 곳은 스트라디바리, 콰
르네리 등 명기 제작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크레모나라는 지역이
었다.
우연하게 들어간 악기 샵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장인을 만

음악이라면 닫혀 있던 세상에

났다. 장인의 손가락은 모두 4개뿐이었다. 그 또한 어렸을 때 화재

마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로 손가락 6개를 잃었다고 한다. 그렇게 양쪽 2개의 손가락으로 명

비올라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했다.

기를 제작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충격’이었다.

비올라는 암울했던 과거를 잊고,

“나도 이렇게 악기를 만드는데 너는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다시 희망을 품게 해주었다.

오히려 꾸지람과 격려의 말을 들었다. 여행에서 만난 장인을 통해
서 인생의 큰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너무 어리석었구나.
나한테 큰 고민이 어떤 사람에게는 별일이 아닐 수도 있다.
한 발짝 뒤로 물러서 보면 고민이 아닐 수도 있겠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31

작가는 1997년 대학 졸업 후 삼단 가방을 메고 아무런 준비 없이 이탈리아로 곧장 유학을 떠났다.
미지의 세계와 마주할 두려움과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확실성도 컸다.
하지만 때론 절박함이 나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고난과 시련의 장벽을 허물고 5년 과정의 크레모나 국립학교에 들어가 악기 제작 기술을 차곡차곡 배웠다.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다
작가의 작업실은 대전시 서구 만년동의 한 오피스텔 12층, 맨 꼭대기 층이
다. 이곳 3층에 살던 지인의 집에 놀러 왔다가 우연히 12층 꼭대기에 올랐
는데, 한밭수목원과 엑스포까지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지는 풍광이 장
관이었다.
처음 이곳에 작업실을 만들 때 두 가지만 생각했다. 첫째 ‘젊은 예술인들

에게 무대를 제공해주자!’ 그리고, ‘사회적 약자가 문화적 약자가 되
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였다. 매달 마지막 주에는 젊은 연주가들이 무대

행복지기 독자 여러분께 전하는

	

구자홍 작가의 한마디!

에 설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고, 관객들에게 클래식 문화에 한발 다가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나에게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누나가
지난 5월 담도암으로 46세에 세상을 떠났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 오케스트라> 단무장을 맡으면서 작가는 문화

하지만 누나와 나눈 마음, 추억, 사랑이

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현악기

내 가슴 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

제작 전시와 연주회를 개최했다. 음악으로 행복을 찾은 작가는 문화적으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꿈꾸는 아이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물하고 싶다.

세상은 혼자가 아니다.
세상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 좋은 느낌과 추억이
좋은 흔적을 만들 듯,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

“악기제작은 보잘것없는 나무를 너희의 손으로 깎고 닦아서 죽은

어려움이 있으면 반드시

나무에 생명(혼)을 불어넣는 작업이다. 쓰임이 있고, 누군가에게 행

좋은 일이 있으니까!”

복을 주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
이탈리아에서 만난 선생님의 말씀은 평생 지침이 되었다. 열정과 혼이 깃

Vinnoclassic

든 악기를 만들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연주가 감동으로 이어지는 모든

대전 서구 만년동 엑스포 오피스텔 1201호

과정이 작가에게 행복이고 삶의 의미가 되었다.

www.vinnoclassic.com
32

길 위의 느낌표
글 편집실

2013 NOVEMBER 행복지기

자료협조 장동 쉬엄쉬엄

“장골에 가서 징을 냅다 쳤더니, 욕골 놈들이 욕을 하므로 욕 얻어먹고,
색골(새골)로 가서 색색하며 쳐다보니 턱골(텃골)이 보여
턱골로 올라와 턱 쉰 후 새뜸에서 한바탕 놀고, 산디로 돌아서 집에 들어간다”
	

-장동 옛 지명에 얽힌 유래 中-

He a l i n g

To w n

대덕구 장동은 1959년부터 1992년까지는 주한미군이 주둔해 ‘장동’하면 미군부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욕골마을 길 주변은 한적한 도시주변마을의 모습을 띠며, 그 시절의 흔적들이 낡은 건물들에
간헐적으로 남아있다. 사람들의 추억 속으로만 기억되는 이곳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Travel TIP
관광문의 장동 욕골마을
장동행 시내버스 74번
읍내동 대한통운 ↔ 장동2구

|

배차간격 40분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33

의 풍경이 있는 마을
추억 속 마을에서 머물고 싶은 마을로

장동 욕골마을

장동에는 ‘치유의 숲’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발걸음과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계족산 삼림욕장을 배경으로 문화의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는 욕골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미군
부대가 떠나고 마을 주민들도 하나둘 떠나며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이곳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주민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설립한 장동
영농조합법인 ‘쉬엄쉬엄’은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공예품
과 식품들을 만들어 작품을 내놓고 판매도 하고 있다. 마
을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쉬엄쉬엄’은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줬다. 또한 생활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장동 만
남공원’이 문을 열었고, 이번에 욕골마을이 ‘거주자 중심의
주민친화형마을’로 선정되기까지 해 이제 장동은 지나가는

마을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마을로 바뀌고 있다.

힐링의 공간으로 쉼과 치유를 제공하다
부드러운 황토를 밟으며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족산과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장동. 한때는 버려진 공
간, 쓸쓸한 마을로 기억될 뻔 했지만 마을 사람들의 노력
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어우러져 이제는 생기 넘치는 문화
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장동에서 바쁜 일은 잠시 내

려놓고 편안히 쉬며 삶을 재충전해보자.
34

달콤한 초대장
감수 영양팀 나은주 팀장(병원보 기자)

지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양배추 요리
C a b b a g e

Recipe 1

양배추 말이 쌈밥
재료 양배추잎 5~6장, 부추 50g, 쌀밥 1/2공기
부추무침 양념장: 고춧가루 1/4작은 술, 참기름 1/4작은 술, 소금, 통깨

Tip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하루 전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주면 맛이 더욱 좋다.

만드는 방법
 양배추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씻어 준비한다.  부추는
2㎝ 길이로 썬 후 양념장을 넣어 젓
가락으로 살살 버무린다.  양배추
를 3잎 겹친 후 밥과 양념한 부추를
얹어 돌돌 말아 한 입 크기로 썰어준
다.  쌈장을 위에 얹고 통깨를 뿌
려 완성한다.

c o o k i n g

2013 NOVEMBER 행복지기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35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인스턴트 음식과 화학조미료를 첨가한 음식들은 손쉽게 먹을 수 있고
자극적인 맛으로 많은 이가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먹고 나면 왠지 속이 불편해지는 불편한 진실!
비타민 U를 함유해 위를 보호하고 저항력을 증강시켜주는 양배추 요리로 지친 속을 평안하게 달래보면 어떨까?

데친 양배추를 돌돌 만 상큼한 쌈밥과 채소 특유의 달콤한 맛이 일품인 양배추 당근 주스로
깔끔하고 속 편한 식사를 즐겨보자.

자료 협조 한사랑 블로그 http://hiinyoun.blog.me/

Recipe 2

양배추 당근 주스
재료 양배추 5잎, 당근 4개, 무첨가 요구르트 200㎖, 물 조금, 소금1/2술

Tip
마지막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식재료 고유의 맛이 살아난다.

만드는 방법
 깨끗하게 씻은 양배추를 믹서기
입구에 넣을 수 있을만한 크기로 썰
어준다.  당근은 2등분해서 믹서기
에 넣고 무첨가 요구르트를 붓는다.
 되직하게 먹고 싶으면 요구르트를
더 첨가하고,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하
면 물을 살짝 부어 곱게 갈아준다.
36

옛길의 실루엣
글·사진 편집실

Classic Tour

아픔의 공간에서
휴식처로 탈바꿈한

중촌동 	 평화공원
도란도란 웃음소리,
한가로운 비둘기들의 모습,
‘평화공원’은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화롭고 한적하다.
한때 비극의 역사의 현장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만큼 고요한 이곳에는 100년 전 민족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왕버들 한 그루가
말없이 미소를 띠며 사람들의 곁을 지키고 있다.

2013 NOVEMBER 행복지기
37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우람한 왕버들이 인상적인
이곳에 들어선 공원은
‘평화공원’이라는 이름답게
한가롭고도 평화로운
모습이다.

평화가 깃든 휴식처
Pe a c e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우람한 왕버들이 인상적인 이곳에 들어
선 공원은 ‘평화공원’이라는 이름답게 한가롭고도 평화로운 모
습이다. 하지만 이 작은 공원에는 일제강점기 때 독일운동가들
을 투옥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전형무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한국전쟁 때는 좌익과 우익인사들, 양민들이 학살되는 비극적
인 일이 벌어진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는 ‘대전교도소’가 이전하면서 담장과 본관 건물은 철거되
r e s t i n g

	p l a c e

었고 망루와 우물, 전쟁 희생자 위령탑만이 남아있다. 망루 건
너편에 있는 우물은 한국전쟁 때 수많은 반공지사들이 수장되
기도 한 또 하나의 아픔의 상징이다.
옛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아직 이
곳엔 그 시절의 아픔을 고스란히 바라 보고 있는 왕버들 나무

삼성동

유등천

가 있다. 키가 9m를 넘고, 100세가 넘어 보이는 이 왕버들은
지난 아픔의 상처를 간직한 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평화공
원’에서 여유롭고 즐겁게 쉬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람들에게 쉼

남선공원

평화공원

은행선화동

용두동
용문역

오룡역

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날의 아픔과 슬픈 기억의 현장이었던 ‘평화공원’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상처를 씻어내고, 행복과 웃음소
리가 있는 여느 공원과 같이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

주소 대전 중구 중촌동 선병원 맞은 편

고 있다.
38

트렌드 따라잡기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사진 편집실

우리의 삶을 바꾼

생활 속 디자인
L

i

v

i

n

g

D

e

s

i

g

n

몇 그릇이라도 얼마든지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중국집 철가방, 중ㆍ고등학생이라면 한두 자루는 필수로 갖고 있을
법한 모나미 볼펜, 목욕의 필수품 이태리타올 등은 우리 일상 속 흔한 물건들이지만 친숙하면서도 우리의 정서를 대
변하고 있는 물건들이기도 하다. 한국디자인문화재단에서 ‘코리아디자인’으로도 선정된 이 물건들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친숙하고도 세련됨으로 무장한 시대별 생활 속 디자인을 살펴본다.

짜장면 왔어요~

철가방
금방이라도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짜장면 그릇이
담겨 있을 것 같은 철가방.
지금에야 오토바이 뒤에 상자가 부착되어 있어 철가방이 많이 사라졌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집을 비롯한 배달 음식점들은 철가방이 필수품이었다.
원래 배달부들은 나무가방을 썼다고 한다. 그런데 음식이 쉽게 식고 무거운 단점
이 있어 양철로 만든 철가방이 등장하였다.

영원한 문구류의 제왕

모나미 볼펜
학생들 뿐 아니라 직장인들이라면 한두 자루는
꼭 갖고 있는 모나미 볼펜.
1963년 5월 1일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같은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꾸준히 애용되는 제품도 드물다. 육각주모양의 몸체,
원추모양의 촉 덮개, 간편하게 작동되는 조작노크, 스프링, 잉크 심 등 총 5개의 부
품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외양과 더불어 더도 덜도 없이 딱 필요한 것만 갖춘 구조로
기능적으로도 완벽한 수준이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39

한국 목욕문화의 상징

이태리 타올
때를 미는 한국 특유의 목욕 문화를 만들어낸 이태리 타월은 이제
일본에까지 수출되고 있는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적인 목욕물품이다.
그런데 왜 ‘이태리’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을까? 1960년대 부산의 직물업자가 개발한
이 타월은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원단으로 처음 만들어진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으며
오늘날에도 최신식 목욕타올들을 제치고 목욕탕의 최고 인기 품목으로 건재하다.

공포의 채점도구

빨간 색연필
학창 시절, 시험지에 동그라미와 빗금을 그으며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선사한 주인공은 바로 빨간 색연필이다.
종이로 된 껍질이 돌돌 말려 있어 한 줄씩 풀면 빨간 심이 나오는 이 색연필로
시험지 채점과 일기장의 검사 등이 이뤄졌다. 다양한 모양과 화려한 캐릭터로
무장한 색연필들이 문구류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에게 사랑받
고 있는 1등 색연필이다.

오~필승 코리아!

Be the Reds 티셔츠
2002년 개최한 한일 월드컵은 대한민국의 4강 신화로도
이름이 높았지만, 월드컵 최고의 스타는 바로
‘Be the Reds 악마 티셔츠’가 아닐까.
월드컵 당시 외국 언론들은 이 티셔츠를 입고 펼치는 한국팀 응원전을 소개하며 관심을
가졌으며 “한국이 폴란드와 부산에서 첫 경기를 가진 이후 붉은 색은 서울에서부터 대구,
인천,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바이러스처럼 모든 한국인들을 감염시켰다”고 감탄을 금치 못
했다. 붉은 색은 한국을 상징하는 색깔, 강렬함과 유대,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의미하는 색
깔로 세계인에게 강렬히 자리매김하였다.
open your dream

7H leadership

꿈 표지판 1 자료협조 교육수련실 윤현숙 팀장

떨림,
울림,
끌림

40

2013 NOVEMBER 행복지기

2013년 7H교육을 마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개인의 삶뿐만이 아니라 병원 전체의 새로운 문화를 이룩하여 행복하고 신나
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2013년 1차 8월 29(목)~31일(토), 2차 9월 12(목)~14(토)일에 걸쳐 6번
째 7H 리더십교육을 실시하였다. 7H 리더십교육은 사내FT(Facilitator)에 의해 실시되는 유일한 교육프로
그램으로 2005년 우리병원에 처음 도입되어 4급 이상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2005년 66명의 교육생을
처음으로 배출하였으며 2013년 9월 338명의 7H 수료자를 양성하였고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이미 그 효
과가 정평이 나있다. 이번 7H교육 수료자들의 수기를 들어본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41

나에게 이런 기회는 큰 기쁨이자 행운이었다.
잔잔한 호수처럼 밋밋한 삶에 비를 뿌려주고,
파도를 일렁여주고, 꽃잎을 띄워주었다.

7H leadership

박수규 영상의학과

평소에 습관이란 단어는 많이 사용도 하고 말하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이번 7H을 교육받으면서 인생에
있어서 좋은 전환점이 되었다.

또한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을
7H leadership

오현아 임상시험센터	

가슴에 가득 담고 일터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3일간의 7H과정교육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사실 지겨운 교육이 아닐까 걱

원동력이 되었다. 여생동안 열심히 플래너로 살아보

정도 되었지만 한편으로 쌓여가는 업무 속에서 그래도 잠깐의 휴식이 되지

도록 최선을 다하며 겸손, 매려, 인내, 열정, 자부심,

는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임하게 되었다.

사랑 등의 단어들을 머리에서 멀리하지 않겠다.

그러나 막상 교육에 들어서자 “아, 이런 교육도 있구나”로 생각이 바뀌게

우리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멋진 리더로 발전하도

되었다. 이런 과정을 준비해주신 간호부장님과 간호과장님, 교육실팀장님,

록 나를 수양하고 업무에 적극적이고 이웃을 사랑하

우리병원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인생의 반을 살아온 지금, 이제야 내 인

고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

생의 주인이 되고자 목표를 잡는 나의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너무 감
동적인 시간이었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7H 리더십 교육 과정을 준비하면서 내게는 강사로서
7H leadership

박현숙 마취통증의학과

교육생들에게 전달하는 것 보다 스스로에게 얻어지는

나에게 이런 기회는 큰 기쁨이자 행운이었다. 잔잔한 호수처럼 밋밋한 삶

감동과 교훈이 훨씬 더 컸던 교육이었다.

에 비를 뿌려주고, 파도를 일렁여주고, 꽃잎을 띄워주었다.

원칙에서 비롯된 일곱 가지 습관들은 하나하나가 너무

어느 한곳이 막혀 침식되고 썩어가려할 때, 구멍을 뚫어주어 다시금 힘을

나도 소중한 가르침으로 교육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

내게 된다. 생각을 밖으로 표출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더불어 화합하

정 내내 나를 전율케 만들었다. 가정과 직장에서 정신없

고 서로 성장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승승의

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자신과 가족들,

관계를 알게 해주어 너무 뜻은 시간이었다. 나의 가족, 친구, 동료의 소중

동료들을 돌아보면서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마음 떨

함을 다시금 느꼈고 ‘우리병원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림, 그리고 교육을 마치고 난 후 함께 나누는 느낌을 돌

미흡하고 이기적인 나에게 다시금 기회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런 기회가 더

아보니 각자 자신의 인생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설계할

자주,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 교육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
이 든다.

7H leadership

박병규 병리과

3일의 교육과정 동안 열심히 강의해주신 심희숙 간호부

나는 생각하지 못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면서 그동안 살아온 날을 되돌

장님, 성영순 간호과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

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지침을 얻은 것 진심으로

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에게 이러한 교육기회가 주어질

감사한다.

수 있기를, 그리하여 거대한 울림 속에 우리병원의 새로

앞으로의 생을 원칙을 갖고 배려하며 나, 가족, 직장, 주위 사람들에게 나

운 혁신과 변화를 기대해 본다.

침반을 따라 시간을 조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변환자’가 되기를

아울러 7H가족이 된 모든 교육생들에게 7가지 습관을

바라고 세상에 나아가 사는 이들이 되도록 주위를 챙기고 싶다. 늘 사랑하

꼭 실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힘찬 칭찬의 박수

고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인생이 되고자 한다.

를 보낸다.
open your dream

42

꿈 표지판 2 자료협조 교육수련실

2013 NOVEMBER 행복지기

열심히 일한 당신을 위한

아주 특별한 휴식

THEME TRAVEL

일과 업무에 쫓겨 다양한 취미나 문화생활을 누릴 틈조차 없는 게 직장인들의 현실이다.

2013
일일 테마 여행

우리병원은 ‘2013 일일 테마 여행’을 통해 병원 가족과 함께하는 테마여행을 하고,
우리 곁에 숨어있는 문화유적의 새로운 발견과 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 4회에 걸쳐 진행한 <2013 일일 테마 여행>으로 유적지, 옛길, 아트센터, 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마무리한 총 4번의 테마여행, ‘2013 일일 테마 여행’을 함께 만나본다.

문화탐방 일정

04월

보령

05월

예산

09월

서산

10월

무주

무량사-성주사지

남연군의 묘, 수덕사, 고건축박물관

해미읍성, 개심사, 서산마애불, 보원사지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라제통문, 반디랜드
김환태 문학관, 최북 미술관 및 공예촌
43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THEME TRAVEL

수술실 지현순

2차 일일 테마 여행 참석자

우리병원에 ‘일일 테마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누
군가로부터 전해 듣는 순간, 업무로만 만났던 동료와 여유로운 한
때를 맞이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6월 15일, 설
레는 첫 여정이 시작되었다. 병동, 권역응급의료센터, 영양실, 시
설과의 직원들과 외래 가족들, 이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
고 가는 여행길은 싱그럽고도 상쾌한 기분으로 가득했다.
첫 번째 코스로 남연군의 묘를 둘러보며 역사를 배우고 수덕사와
고건축발물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은 많은 의미를 부여한 시간이
었다. 여유로움 속에서 진행된 테마여행은 ‘병원사람, 직원사랑,
환자사랑 실천’의 살아있는 장이였다. 새벽녘 강가에 피어오르는
물 안개군집을 봤을 때처럼 아늑하면서도 행복한 기분이었다. 시
간이 지날수록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우리병원에 감사한
2013

마음이 든다.

THEME
TRAVEL

하루의 시간동안 밝은 미소로 한가족의 정을 나누었던
직원들에게 “함께 해서 행복했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
THEME TRAVEL

THEME TRAVEL

영상의학과 임기정

3차 일일 테마 여행 참석자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바람이 한결 서늘해진 가을을 맞아 일일 테
마 여행 서산문화탐방에 참여하게 되었다. 전날 비 소식이 있다는
일기예보에 마음을 졸였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기분 좋은 여

진단검사의학과 이주현

4차 일일 테마 여행 참석자

처음엔 신청을 해야할까 말까 고민했었지만 여행을 다녀온 지
금, 현대인에게 필요하다는 ‘힐링’을 정말 제대로 하고 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아침 일찍 모이느라 식사를 거른 사
람들을 위해 교육행정실에서 준비해준 김밥이 여행길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

행길에 오를 수 있었다. 낯익은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버스에
올라 1시간 30분 남짓 달리니 해미읍성에 도착했다.

즐겁게 아침을 먹으며 무주로 출발, 적정산 사고와 와인동굴,
라제통문, 반디랜드, 김환태 문학관, 최북 미술관까지 아주 자

이곳은 조선 역사를 간직한 사적이자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받았던

세히 가이드를 해주셔서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장소로 충남대학교 박물관 해설사 성원식 선생님께서 상세한 설명
으로 우리의 이해를 도왔다. 충남의 4사찰 중 하나인 개심사, 백제

꼬불꼬불 이어진 도로를 달리며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우리

의 미소로 알려진 마애 삼존 불상, 보원사지 옛터를 둘러보며 바쁜

나라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고 더불어 와인

일상으로 지친 나에게 마음의 휴직과 재충전을 마음껏 채워줄 수

동굴에서 맛을 본 달콤쌉싸름한 와인의 맛, 라제통문을 거쳐

있어 더욱 보람 있는 여행이었다.

반디랜드에서의 박제된 나비들의 모습 등은 잊지 못할 추억이

교육수련실 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

되었다.

충남대학교병원의 멋진 계획으로 즐겁고 보람된 여행을

더 많은 분께서 여행에 참여해 힐링의 기쁨을 만끽하는

할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고 기쁜 마음이다.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려본다.
open your dream

44

꿈 표지판 3 글 박종선 교수

2013 NOVEMBER 행복지기

충남대학교 기초의과학연구센터,
4년연속 기초연구우수연구성과 선정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감염신호네크워크응용연구센터

조은경 교수 연구팀

충남대학교 MRC 기초연구우수성과 수상 연구팀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기초의과학연구센터(감염신호네트워크응

명한 국제학술지인 쎌 호스트 마이크로브(Cell Host and

용구센터) 조은경 교수 연구팀의 ‘항결핵제 치료 중 자가포식 활성에 의

Microbe)에 2012년 발표하여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한 결핵균 사멸 기전 연구’가 2013년 기초연구우수성과 50선에 최종 선

인정받게 되었다.

정되어 2013년 10월 16일 국립과천과학관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결핵은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패를 수상했다. 우리 대학 기초의과학연구센터는

서운 감염질환의 하나로 남아있고 세계 인구의 3분의 1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 대전광역시 지자체 및 본교 대학병원에

이 잠복 감염으로 감염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OECD

서 지원을 받고 있는 선도연구센터이다. 본 센터는 센터장인 조은경 교

국가 중 환자 발생·사망률이 1위인 오명을 벗지 못하고

수를 중심으로 11명의 교수님과 약 70여 명의 연구교수, 대학원생 및

있다. 또한 결핵 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항결핵약

연구원들이 ‘감염·염증질환의 병인, 진단 및 치료연구’를 목표로 세계

제들을 치료기간 중 최소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적 수준의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 및 의과학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본

어려움이 있다. 결핵이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중 숙

센터는 2010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100선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

주면역반응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질

년 연속 우수성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이 된다. 본 우수성과의 핵심은 항결핵약제 치료 중 결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은 대학, 연구소 및 기업에서 정부지원을 받아

핵균을 탐식하고 있는 대식세포 내에서 자가포식이라는

수행한 연구 개발사업 중 우수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학·연·산 전문

세포내 분리수거가 작동되어 결핵균에 대한 살균 능력이

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결과로서 과학기

증가함을 보고함에 있다.

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발표해왔다. 이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의 세균학적 입장에서 연구하였던

들 우수 성과업적은 청소년, 일반시민 및 연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

항결핵약제의 약물원리를 세포 속 현상으로 확인함으로

도록 동영상 및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국립과천과학관을 시작으로 전국

서 결핵 치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포내 분리수거 기

5개 도시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능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고하여 결핵치료 약제

본교 센터의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연구인 ‘항결핵제 치료 중 자가포

및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식 활성에 의한 결핵균 사멸 기전 연구’는 본 연구팀의 2010년 기초연

충남대학교 MRC는 ‘기초연구우수성과’ 연속 4년 수상의

구 우수성과 인증 및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되었던 ‘결핵균을

쾌거를 바탕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만성 난치성 감염-염

이기는 비타민D와 자가포식기전 연구’의 후속 연구로서 세계적으로 저

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45

당신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EVELOPMENT FUND

충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가입자격 및 형태
•누구든지 후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시고자 하는 모든 분들이 후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형태의 후원도 환영합니다.
현금, 주식, 유가증권 등 일체의 동산과 부동산 및 지적재산권은 물론 여러분의 관심도 좋은 후원입니다.
•후원금은 우선 약정하시고 추후 납입하셔도 됩니다.

후원회 참여 및 납부방법
•참여방법: 가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발전후원회로 전화를 주시거나, 방문 또는 가입신청 및 약정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셔서 팩스나 우편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가입신청 및 약정서 다운받기
(http://www.cnuh.co.kr)



팩스, 우편발송(후원회 사무국)
•전화 042-280-7025, 7026
•팩스 042-280-7024



후원금 납부

후원금 납부방법
•방문입금: 발전후원회를 방문하시어 후원금을 직접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입금: 하나은행 627-031757-01904 (예금주: 충남대학교병원장)
•자동이체(CMS): 약정하신 분의 지정계좌에서 충남대학교병원으로 매달 약정하신 금액이 자동으로 이체되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지로납부: 지로용지는 후원회 사무국으로 연락주시면 즉시 보내드리겠습니다.

후원자 예우
•병원의 간행물(병원보, 달력 등)을 우송해 드립니다.
•병원을 방문하시면 진료편의(외래예약, 진료, 입원 등)를 제공해 드립니다.
•회원 본인과 배우자에게는 진료비 감면의 혜택을 드립니다.
•회원 본인과 배우자에게는 건강검진의 혜택을 드립니다.
•회원 본인의 성명을 건물 또는 조형물에 각인하여 보존합니다.

후원회 관련 문의

•회원 본인의 마스크를 부조하여 제막식을 거행해 드립니다.

•주 소: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282
충남대학교병원

후원자 세제혜택

발전후원회 사무국

•개인종합소득, 사업소득세 및 상속세 산정 시 과세금액에서 제외됩니다.

•전 화: 042-280-7025, 7026

•법인의 기부금액은 소득 금액 범위 내에서 손비로 산입됩니다.

•팩 스: 042-280-7024

•기부자 또는 단체, 법인에게 세제감면을 받으실 수 있는 영수증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cnuhdf@cnuh.co.kr
후원회원 가입신청 및 약정서
1972년 개원한 충남대학교병원은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인간중심병원으로 21세기와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 가는 세계 속의 초일
류병원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귀하를 충남대학교병원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여 주실 든든한 후원자로 모시고자 합니다. 재정적
후원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분야에서 쌓은 경륜과 지혜를 충남대학교병원의 발전에 더하여 주십시오. 충청권 대표병원으로 위상
을 높이고 소중한 지역민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사랑과 관심, 위로와 격려 그리고 용기를 아낌없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성 명(단체명)
■직장명

■직위

■ 직장주소

■ 직장전화

■ 자택주소

■ 자택전화

■ E-mail

후원
회원
정보

■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휴대폰

■신분

□ 기타(

)

□ 동문

□ 충남대학교교직원

금

원정 (₩

□ 현금

후원내용

□ 충남대병원임직원

□ 유가증권

□ 부동산

)

□ 현물

□ 기타

현물(유가증권, 부동산포함)의 종류:

□ 일시납(
□ 매 월(
□ 총금액(

후원방법

원)
원)
원)

약정후 분할납(

.

월부터

(

.

일까지)

원씩

회)

□ 기타
■ 입금방식

납부
방법

■

자동이체
(CMS) 약정

후원용도

□ 방문입금
□ 자동이체(CMS)

□ 계좌입금 (하나은행 627-031757-01904 충남대학교병원장)
□ 급여이체
□ 지로입금
□기타

출금계좌번호:
결제일: □ 매월1일

은행명:

□ 매월15일

□ 병원발전기금(교육·연구·시설 등)

예금주:

□ 매월25일

□ 기타( 일)

□ 제2병원 건립 준비기금

□ 기타

위와 같이 충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사업에 동참할 것을 약정하며, 귀회의 회원이 되고자 합니다.
2013 년
성명 :

충남대학교병원발전후원회장귀하

월

일
(인)
■ 대표전화

[2013년 11월]

외래진료 시간표 ❶

042-280-7114

■ 공단검진

042-280-8530~1,6

■ 외래진료예약
(팩스)

042-280-7123
042-280-7021

■ 진료협력센터
■ 장례식장

042-280-7020
042-280-8181

■ 종합건강증진센터

042-280-7878

■ 세종의원

044-960-5000

▶ 본관
과

명

대표국번은

280국 입니다.

▶ 본관
담당
교수

진료요일
오전
오후

진료전문분야

선택
진료

과

명

진료전문분야

설종구 전립선, 종양학

화, 목

김선영 폐종양, 결핵, 천식, 폐암

담당
교수

진료요일
오전
오후
월, 수, 금

●

김주옥 폐종양, 결핵 및 호흡기질환
호흡기
(7147)

수, 목

화

●

나용길 요실금, 골반장기탈출, 배뇨장애, 불임, 노인배뇨장애(노인센터) 화, 목, 금

정성수 간질성 폐질환, 결핵 및 호흡기질환

화, 금

목

●

송기학 종양학, 전립선, 남성비뇨기과학

월

월, 목

임재성 내비뇨기과학, 신장결석, 복강경수술, 종양학

목

월, 수

신주현 소아비뇨기과학, 요로결석, 여성성기능장애

화

목, 금

박희선 천식 및 호흡기질환, 폐종양, 결핵

월
전임

월

박동일 폐종양, 결핵 및 호흡기질환

수

송민호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 골다공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구본정 당뇨병, 대사증후군, 내분비대사질환

비뇨기과
(7770)
(7771)

- 해외연수 -

문재영 중환자진료,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만성폐쇄성폐질환
정재욱 폐종양, 결핵 및 호흡기질환

내분비
내과 대 사
(7127) (7140)
(7136)
(7137)

윤창식 비뇨기과 일반질환

전임

구대용 비뇨기과 일반질환
일반의 비뇨기과 일반질환

월, 목
화, 수(11~12시), 목

조영석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 골다공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구강외과
(7820)

월, 수

월, 금

화, 금

김군순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 골다공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노인내분비대사질환(노인센터)

목, 금

화, 수, 목

이주희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 골다공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갑상선초음파(암센터 3층)

화

월, 화(초음파), 목 진료

감 염
(7126)

월

월(초음파) 전임

홍준화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초음파(암센터 3층)

목, 금
월, 화, 목

수

나기량 신장질환, 고혈압, 이식, 투석, 신장초음파

월, 금

화, 목
월, 금

●

김연숙 발열과 감염질환(예방접종, 해외여행자클리닉)

화, 금

월, 목

●

손경목 발열과 감염질환(예방접종, 해외여행자클리닉)

월, 수

화, 수

●

월~토

이준규 척추외과, 요통클리닉, 요추부질환

월, 수
월, 수

신현대 소아정형외과, 수부외과, 골연장 및 변형교정, 류마티스관절염

목
목

척추질환(척추퇴행성병변, 척추기형, 척추최소침습적수술(내시경),
양준영 척추골절 및 신경손상, 척추골다공증 등), 골연부조직 종양

화, 금

주용범 무릎질환, 관절염, 인공관절수술, 관절경, 하지외상, 골절

수

금

월

차수민 수부 및 상지질환

화, 금

●

월~금

월~금

화, 목

화, 수

월, 화, 목

월

정성해 어지럼증, 이상안구운동

화, 수

화, 수, 금 월, 금★ 진료
월, 수, 목
수

금

진료

월, 목, 금 전임

일반의 신경과 일반질환

월~금

월~금

월~금

월~금

이인호 두경부 및 갑상선, 뇌신경계, 척추(NS 및 NR)

●

- 해외연수 ●
●

●

조준식 간담도 및 췌장, 위장관

월~금

●

●
진료
●

화, 목

화

●

김선환 뇌종양, 감마나이프, 두통, 간질, 안면경련, 삼차신경통, 뇌출혈, 두부외상

수

월, 수

●

- 해외연수 금

●

영상의학과
(7333)
(7334)

신경숙 간담도 및 췌장, 위장관

월~금

월~목

전임

- 해외연수 -

이정은 간담도 및 췌장, 위장관

월~금

김종철 비뇨생식기, 소아복부 및 비뇨생식기

월~금 월, 수, 목, 금

●

권순태 근골격계, 척추(NS 및 NR 외), 소아근골격계, 근골격계 통증인터벤션

월~금

화, 목

●

김지나 근골격계, 척추(NS 및 NR 외), 소아근골격계, 근골격계 통증인터벤션

월~금

월~금

최보배 유방 및 갑상선

월~금

월~금

신병석 중재적시술, 사지혈관도플러(동맥초음파)★
엄준영 중재적시술

월~금

월★, 화, 목, 금★ 월~금

진료

●

월~금

월~금

조문준 두경부종양, 흉부종양, 뇌종양, 유방종양
월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상 소화기종양, 부인과종양, 비뇨생식기종양, 연부조직종양 화, 금
(7390)
김영일 방사선 일반치료
월~금

월, 목

●

화, 금

●

월~금

전임

목

전임

화, 목

●

이정은 일반마취, 정맥마취

월, 화, 목 월, 화, 목

●

●

유재현 소아심장외과, 흉부내시경수술, 다한증, 기흉, 오목가슴클리닉, 혈관외과

화

수

●

이원형 일반마취, 통증관리

월, 수, 목

월, 수

●

나명훈 성인심장외과, 관상동맥외과, 흉부 및 복부대동맥외과

목

월

●

신용섭 정형외과마취, 통증관리

월, 화, 금

월, 금

●

월

금

윤석화 심폐마취, 중환자관리

월, 수, 목, 금 월, 수, 금

●

화, 수, 목, 금 화, 수, 목, 금

●

강신광 성인심장외과, 관상동맥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수, 금

강낙헌 안면윤곽(사각턱, 주걱턱), 악안면외상및기형, 구순열 및 구개열, 미용성형(눈, 레이저)

수, 금

월

●

마취통증의학과 김윤희 심폐마취
(7840)
윤희석 심폐마취

월, 목★

화★

●

오상하 재건클리닉, 유방클리닉★, 코성형클리닉★
송승한 눈성형, 안면주름성형, 흉터성형, 악안면외상, 사지재건
이증훈 건선, 유전성피부질환, 건선클리닉★

●

화

월, 화, 수, 금 월, 화, 수, 금

●

고영권 통증관리

수, 목, 금

●

목

박상일 일반마취, 중환자관리

월, 화, 수, 금 화, 수, 금

●

금

화, 토

일반의 성형외과 일반질환 (초진 진료 X, 수술 중 진료 X, 성형외과 외래 확인 후 내원)

피부과
(7700)
(7701)

- 해외연수 월, 금

오응석 파킨슨, 치매, 보톡스★

강민웅 흉부종양외과, 흉강경수술(폐종양, 기흉, 다한증)
성형외과
(7380)

●

월~금 월, 화, 수

고현송 뇌혈관질환(뇌졸중), 뇌혈관내 수술, 뇌혈관 감마나이프, 두부외상

임승평 흉부종양외과, 흉강경수술(폐종양, 기흉, 다한증)
흉부외과
(7370)

●

화, 목

김성수 심혈관계

●

금

월, 화, 수

화, 금

●

월

배규성 신경외과 일반질환, 척추 및 두부외상

목

이선우 정신분열병, 우울증, 조울병, 신경증, 정신치료

월~금 월, 화, 목

월, 목

화, 금

지익성 정신분열병, 우울증, 조울병, 신경증, 정신신체의학

월~금

화, 금

최승원 척추질환, 척추내시경, 만성통증, 두부외상, 신경조절술

●

김진환 흉부, 소아흉부

염진영 척추질환, 요통

권현조 뇌혈관내수술, 뇌혈관질환, 두부외상, 뇌출혈, 뇌졸중

월, 목

김다미 두경부 및 갑상선, 뇌신경계, 척추(NS 및 NR)

송시헌 소아신경외과, 뇌종양, 뇌성마비

신경외과
(7360)

●

월, 화, 수, 목

송창준 뇌신경계, 척추(NS 및 NR), 소아뇌신경계

●

금

박준영 척추질환

수

신윤오 소아·청소년정신의학(소아병동진료)

월

●
화

수

월, 화, 목

오지은 두통, 간질

●

안재성 경추 및 요추질환, 척추외상, 척추기형, 골다공증

수, 목, 금

김대영 수면장애, 간질

●

강 찬

월~금

- 해외연수 -

손은희 말초신경질환, 다발성경화증, 근육질환
신경과
(7800)
(7803)

●

황득수 고관절(관절경, 인공관절), 퇴행성슬관절

족부관절질환(관절경, 인공관절, 족변형 교정), 당뇨 및 류마
티스성 족부병변, 족부족관절 외상, 골절 및 스포츠 손상

월~금

전임

김학균 악안면기형, 임플란트, 구강종양

이애영 파킨슨, 수전증, 기억장애클리닉(치매)

월~금

김영모 슬관절질환(관절경, 인공관절), 슬관절주위 골절 및 외상, 스포츠 손상

진료
금

김재진 양악수술, 주걱턱수술, 임플란트, 턱관절질환

●

김재문 간질

●

화, 목

화, 목

수, 금

●

일반의 정신과 일반질환

●

최대은 신장질환, 고혈압, 이식, 투석, 신장초음파

일반 (7127) 일반의 내과 일반질환

정형외과
(7340)
(7341)

정신건강
의학과
(7280)

목(초음파) 전임

이강욱 신장질환, 고혈압, 이식, 투석

화

왕성근 정신분열병, 우울증, 조울병, 신경증, 수면의학

- 해외연수 -

김현진 당뇨병, 대사증후군, 내분비대사질환(갑상선, 골다공증)

정경혜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초음파(암센터 3층)

신 장
(7141)
(7122)

선택
진료

임채성 이식마취, 노인마취

월, 수, 목 월, 화, 수, 목

●

월(2~3시)★,수, 금

서영준 아토피피부염, 여드름 및 미용치료, 피부외과클리닉★ 월, 수, 금
이 영 모발질환, 백반증피부이식클리닉★, 모발이식★

목

●
월, 화

임 명 여드름, 미용·항노화클리닉(레이저, 보톡스, 필러), 수면마취 레이저★ 월(9~11시), 금 화, 수, 목
일반의 피부과 일반질환

※진료장소를 색상별로 구분하였습니다.

월~금

■ 본관 ■ 소아병동

●

월~금

이선열 일반마취, 통증관리
이원형 안면통, 목ㆍ어깨ㆍ허리ㆍ다리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통증클리닉
신용섭 안면통, 목ㆍ어깨ㆍ허리ㆍ다리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마취통증의학과
고영권 안면통, 목ㆍ어깨ㆍ허리ㆍ다리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7844)
이선열 안면통, 목ㆍ어깨ㆍ허리ㆍ다리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목, 금

화

화, 목

화

목

●

목

화

●

월

월, 수

●

수, 금

금

★ 외래진료 후 예약가능 (●:선택진료 / 진료:진료교수 / 전임:전임의)

※진료시간표는 각 과별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내원 전 진료예약센터 042-280-7123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3 11 행복지기 e-book
2013 11 행복지기 e-book
2013 11 행복지기 e-book
2013 11 행복지기 e-book
2013 11 행복지기 e-book

More Related Content

Similar to 2013 11 행복지기 e-book

건강협회소개
건강협회소개건강협회소개
건강협회소개Kwangmo Yang
 
[자료집]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법,제도 토론회(2012년)
[자료집]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법,제도 토론회(2012년)[자료집]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법,제도 토론회(2012년)
[자료집]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법,제도 토론회(2012년)여성환경연대
 
081205 Freemed Final
081205 Freemed Final081205 Freemed Final
081205 Freemed FinalHyunsoo Lee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seekly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seekly
 
미국의대체의학아유르베다
미국의대체의학아유르베다미국의대체의학아유르베다
미국의대체의학아유르베다chunbyunghoon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Hangyum Kim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Hangyum Kim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Hangyum Kim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70209 핫하트 제6차_정기총회(게시용)
170209 핫하트 제6차_정기총회(게시용)170209 핫하트 제6차_정기총회(게시용)
170209 핫하트 제6차_정기총회(게시용)LEE Jason
 

Similar to 2013 11 행복지기 e-book (20)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7th, 2020)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7th, 2020)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7th, 2020)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7th, 2020)
 
의료재활센터 희망바라기 1호
의료재활센터 희망바라기 1호의료재활센터 희망바라기 1호
의료재활센터 희망바라기 1호
 
건강협회소개
건강협회소개건강협회소개
건강협회소개
 
[자료집]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법,제도 토론회(2012년)
[자료집]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법,제도 토론회(2012년)[자료집]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법,제도 토론회(2012년)
[자료집]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법,제도 토론회(2012년)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5th, 2019)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5th, 2019)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5th, 2019)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5th, 2019)
 
081205 Freemed Final
081205 Freemed Final081205 Freemed Final
081205 Freemed Final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25th, 2022)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25th, 2022)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25th, 2022)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25th, 2022)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080515신미나미생협병원만들기 제2탄
 
미국의대체의학아유르베다
미국의대체의학아유르베다미국의대체의학아유르베다
미국의대체의학아유르베다
 
Cnu style 5월호(e book용)
Cnu style 5월호(e book용)Cnu style 5월호(e book용)
Cnu style 5월호(e book용)
 
Cnu style 5월호(e book용)
Cnu style 5월호(e book용)Cnu style 5월호(e book용)
Cnu style 5월호(e book용)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Sunflower 캠페인 소개자료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보고서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1th, 2018)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1th, 2018)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1th, 2018)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11th, 2018)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구관이 명관_탐방 계획서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23rd, 2021)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23rd, 2021)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23rd, 2021)
Bethesda Medical Centre News Letter(23rd, 2021)
 
170209 핫하트 제6차_정기총회(게시용)
170209 핫하트 제6차_정기총회(게시용)170209 핫하트 제6차_정기총회(게시용)
170209 핫하트 제6차_정기총회(게시용)
 

More from 봄인터랙트미디어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뉴스레터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뉴스레터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뉴스레터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뉴스레터봄인터랙트미디어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영문)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영문)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영문)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영문)봄인터랙트미디어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한글)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한글)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한글)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한글)봄인터랙트미디어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월호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월호봄인터랙트미디어
 
국제교류센터 소식지 GLOBAL DAEJEON
국제교류센터 소식지 GLOBAL DAEJEON국제교류센터 소식지 GLOBAL DAEJEON
국제교류센터 소식지 GLOBAL DAEJEON봄인터랙트미디어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2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2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2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2월호 봄인터랙트미디어
 
2013년 충남대학교 CNU Style 11월호
2013년 충남대학교 CNU Style 11월호2013년 충남대학교 CNU Style 11월호
2013년 충남대학교 CNU Style 11월호봄인터랙트미디어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소식지 평생교육 11월+12월호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소식지 평생교육 11월+12월호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소식지 평생교육 11월+12월호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소식지 평생교육 11월+12월호봄인터랙트미디어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1월호 봄인터랙트미디어
 

More from 봄인터랙트미디어 (20)

천문연 Kasi 가을호(최종)
천문연 Kasi 가을호(최종)천문연 Kasi 가을호(최종)
천문연 Kasi 가을호(최종)
 
천문연 Kasi 가을호(최종)
천문연 Kasi 가을호(최종)천문연 Kasi 가을호(최종)
천문연 Kasi 가을호(최종)
 
[최종]천문연 Kasi 봄호(2)
[최종]천문연 Kasi 봄호(2)[최종]천문연 Kasi 봄호(2)
[최종]천문연 Kasi 봄호(2)
 
[최종]천문연 Kasi 봄호(2014.4.22)
[최종]천문연 Kasi 봄호(2014.4.22)[최종]천문연 Kasi 봄호(2014.4.22)
[최종]천문연 Kasi 봄호(2014.4.22)
 
천문연 Kasi 겨울호
천문연 Kasi 겨울호천문연 Kasi 겨울호
천문연 Kasi 겨울호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뉴스레터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뉴스레터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뉴스레터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뉴스레터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영문)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영문)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영문)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영문)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한글)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한글)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한글)
대구경북자유구역청 ZGFEG 2014년 신년호(한글)
 
링크 테스트
링크 테스트링크 테스트
링크 테스트
 
대전평생교육(01+02월호)
대전평생교육(01+02월호)대전평생교육(01+02월호)
대전평생교육(01+02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월호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월호
 
국제교류센터 소식지 GLOBAL DAEJEON
국제교류센터 소식지 GLOBAL DAEJEON국제교류센터 소식지 GLOBAL DAEJEON
국제교류센터 소식지 GLOBAL DAEJEON
 
2013 12 cnu style e-book
2013 12 cnu style e-book2013 12 cnu style e-book
2013 12 cnu style e-book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2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2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2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2월호
 
2013년 충남대학교 CNU Style 11월호
2013년 충남대학교 CNU Style 11월호2013년 충남대학교 CNU Style 11월호
2013년 충남대학교 CNU Style 11월호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소식지 평생교육 11월+12월호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소식지 평생교육 11월+12월호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소식지 평생교육 11월+12월호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소식지 평생교육 11월+12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1월호
대전광역시교육청 사내보 대전교육 11월호
 
천문연 Kasi 가을호(세로보기)
천문연 Kasi 가을호(세로보기)천문연 Kasi 가을호(세로보기)
천문연 Kasi 가을호(세로보기)
 
천문연 Kasi 가을호 웹용
천문연 Kasi 가을호 웹용천문연 Kasi 가을호 웹용
천문연 Kasi 가을호 웹용
 
2013 10 cnu style e-book
2013 10 cnu style e-book2013 10 cnu style e-book
2013 10 cnu style e-book
 

2013 11 행복지기 e-book

  • 1.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Magazine I VOL. 240 속 편하게 사는 길 How to Live 가 을 의 풍 요 로 움 속 느긋함과 평안함을 지켜주는 힘, 건강 ! ISSN 2288-3762 2013. 11
  • 2. 충남대학교병원 행복지기 I Magazine How to Live 속 편하게 사는 길 우리의 마음 속은 늘 분주합니다. 기쁨과 슬픔, 두려움,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한시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유달리 서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유독 ‘화병’이 많습니다. 감정을 잘 표현하는 서구인들에게는 없는데 말이죠. 감정을 다스리라는 말은 억지로 참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참고 지내는 것은 미덕이 아닙니다. 마음 속을 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기쁘면 소리 내어 웃어도 보고 슬플 땐 큰 소리로 울어도 보세요. 조금씩 솔직하게 내 안의 마음과 마주할 수 있다면, 한결 더 평안하게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자신과 만날 것입니다.
  • 3. Move Content Your Life # 충남대학교병원에 건강의 2013. 11 04 실시간 검색 CNUH News 14 건강 터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개소 16 을 묻다 희망트윗 수술로 완치와 생존율을 높이다, 위암의 수술적 치료 위와 십이지장벽의 점막 손상으로 인한 질병, 소화성 궤양 20 행복업로드 쌀쌀한 날씨, 통증 심한 대상포진 어떻게 해야 하나? 22 꿈을 담은 공간 사라지지 않는 명품의 가치 - 손대현 나전칠기장 26 힐링 톡톡 선사상과 마음치료 28 감성을 일깨우는 캔버스 세상을 움직이는 영혼의 비올라 - 구자홍 작가 32 길 위의 느낌표 치유의 풍경이 있는 마을 - 장동 욕골마을 34 달콤한 초대장 지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양배추 요리 36 옛길의 실루엣 아품의 공간에서 휴식처로 탈바꿈한 - 중촌동 평화공원 38 트렌드 따라잡기 우리의 삶을 바꾼 생활 속 디자인 40 꿈 표지판 1 떨림, 울림, 끌림 - 2013년 7H교육을 마치고 꿈 표지판 2 열심히 일한 당신을 위한 아주 특별한 휴식 november # 삶의 멘토와 함께 을 보다 # 몸과 마음의 힐링 을 찾다 open your dream - 2013 일일 테마 여행 44 꿈 표지판 3 45 발전후원회 47 진료시간표 의학전문대학원 소식 발행일 2013년 11월 1일 (통권·제240호·월간) 발행인 김봉옥 편집인 윤환중 편집·기획 홍보팀 이종효, 이상윤, 이건상 발행처 충남대학교병원 301-721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282(대사동 640번지) Tel. 042-280-7027 병원보기자 권지현(사회사업팀), 나은주(영양팀), 남선미(67병동), 서지환(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성예원(약제부), 신희정(원무과), 이경미(방사선종양학과), 전영아(장기이식센터), 정덕영(영상의학과) 제 작 ㈜봄인터랙티브미디어 (Tel. 042-633-7800) <행복지기>에 게재된 기고가의 글은 반드시 충남대학교병원의 공식적인 의견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 4. 04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 홍보팀 이건상 한층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CNUH NEWS 들의 활발한 활동이 돋보이는 10월이었다. ‘통증의 날’ 강좌,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 강좌’, ‘2013 Pink Tour 유방건강강좌’, ‘완화의료 바로알기’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예방과 캠 페인으로 환자와 지역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병원의 노력이 돋보였으며 환자를 위한 초 청 연주회 개최 등 환자의 마음까지 함께 치유하고자 하는 ‘인간중심병원’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10월의 소식을 만나본다. NOVEMBER Vol. 240 NEWS 01 제 21대 병원장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 임명 국립대학교병원 첫 여교수 병원장 탄생 우리병원 제21대 병원장에 김봉옥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김봉옥 병원장은 10월 2일(수) 제22차 임시이사회에서 제 1순위 후보자로 교 육부에 추천 됐으며, 11월 1일(금) 오전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1978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김봉옥 신임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재활의학 전문의로 재활의학과장, 충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장, 대전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 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국제 키비탄한국본부 한밭클럽회장 및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 5.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05 NEWS 02 2013년도 하반기 국립대학교병원 감사협의회 우리병원에서는 효율적인 공공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식·정보를 공유하 는 시간을 마련하고 감사활동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3년도 하반기 국립대학교병원 감사협의회를 10월 17일(목)~18일(금), 2일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감사들과 감사실 직원들에게 부여 부 소산성 및 낙화암 등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대학병원으로서 우리지역을 알리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기도 하였다. NEWS 03 NEWS 04 제22차 임시 이사회 개최 권역응급의료센터 찾은 복지환경위원회 전문의들의 비상연락체계 잘 이뤄져 응급치료에 신속하게 대처 우리병원은 10월 2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대전지역암센 대전시 복지환경위원들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현황을 살펴 터 2층 의행홀에서 제 22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보기 위하여 10월 1일(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정상철 이사장을 비롯해 송민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노병 위원들은 유인술 권역응급의료센터장으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 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 총 8명의 임원이 참석한 이날 이 터 운영보고를 받은 뒤, 응급실을 방문해 시스템이 어떻게 진행 사회는 ▲원장추천(안)에 대하여 심의가 이루어졌다.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복지환경위원장은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인간중심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이 앞으 로도 비상연락체계가 잘 이뤄져 응급치료에 신속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 6. 06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NEWS 05 ‘통증의 날’ 행사 우리병원에서는 9월 27일(금)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본관 A 강당에서 ‘2013 통증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통증학회과 주최하는 ‘통증 의 날 캠페인’ 일환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에도 꾀병으로 오인 받으 며 방치되고 있는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증진하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 하여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개최됐다. NEWS 06 NEWS 07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 러시아,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참가 우리병원에서는 10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노인보건의료 우리병원은 급증하고 있는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월 2 센터 5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 일(수)~9일(수)까지 러시아 최대 시장인 모스크바와 우크라 최했다. 이나 키예프에서 의료관광설명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소화기내과 이헌영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와 대전시 의사회가 주관했으며, ▲지방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및 2013년 보건복지부 선정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관인 우 관리 ▲간경변증 질환의 합병증 관리 ▲만성 간질환에서의 리병원은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우리병원의 의료기 영양관리에 대한 강좌 및 질의 응답시간도 주어졌다. 술을 현지에 알리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의료관광분야 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7.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07 NEWS 08 제1회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카데바 워크숍 제1회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카데바 워크숍이 8월 30일(금)~31일(토)까지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에서 주관한 이번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카데바 워 크숍은 카데바를 이용한 고관절 관절경 술기 및 고관절 관절경에 대한 최신 지견 에 대한 풍성하고 알찬 토론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12년까지 개최되 었던 제5회 CNUH 카데바 워크숍에서 아시아 각국의 정형외과 의학자들과 함께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하였으며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고관절 관절경에 대 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워크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NEWS 09 2013년 천사데이(1004 DAY) 간호봉사 활동 우리병원은 10월 4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관 로비와 각 병동에서 입원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천사데이(1004 DAY) 간호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사데이는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되는 데서 만들어진 간호사들 의 기념일로, 우리병원에서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당신의 혈당은 정상인 가요?>’라는 슬로건 하에 44여 명의 간호사들이 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한 각종 봉 사활동을 펼쳤다. 심희숙 간호부장은 “행사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비번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따뜻한 마음과 웃음으로 대하고 내원객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간호사가 되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 8. 08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NEWS 10 송민호 교수, 조은경 교수 기초연구 우수성과 선정 송민호 교수팀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산 호홉복합체 번역조절” 조은경 교수팀 “항결핵 치료 중 자가포식 활성에 의한 결핵균 사멸” 송민호 교수팀과 조은경 교수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13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내분비대사질환 및 비만, 당뇨와 관련된 연구를 이끌고 있는 송민호 교수 연구팀 은 기초연구부문에서 CRIF 1이라는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에 에너지를 생성하는 호흡복합체의 생성과 내막 삽입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조은경 교수팀은 기초연구 부문에서 결핵을 없애는 약 물치료를 한 후 세포 속에서 자가포식현상이 일어나 결핵균을 효과적으로 사멸한 다는 사실을 증명하여 난치성 결핵을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 질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NEWS 11 농업인 무료진료 실시 우리병원은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10월 28일(월) 예산군 오가면 오가초등학교 체 육관에서 우리병원 의료진 및 대학생 의료봉사단 등 70여 명과 함께 고령인 농업 인이나 혼자 사는 노인 등 의료서비스 취약계층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 료봉사를 했다. 이번 농업인 무료진료 실시는 지난 6월 홍성 광천지역, 보령 대천지역에 이은 3번 째 의료봉사이다.
  • 9.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09 NEWS 12 2013 Pink Tour 유방건강강좌 우리병원에서는 10월 16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유방암진단 및 최신 치료법과 재활치료’에 대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외과 김제룡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방암 진단과 최신치료법 ▲유방암 환 자의 재활치료 ▲웃음치료 ▲부부클리닉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외과 이진선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대전지역민의 유방암 의식향상과 유방암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유방암 퇴 치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 설 것”이 라고 밝혔다. NEWS 13 ‘암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 개최 우리병원은 10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과 로비에서 ‘암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바람직한 영양관리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최 적의 영양 상태를 유지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계획하였으며, 조덕연 대전 지역암센터 소장은 “암환자를 위한 영양식단 전시회와 음식시식코너를 운영하여 적 절한 영양공급 방법을 제시하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모형 전시 및 영양상담 도 할 수 있어 암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10. 10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NEWS 14 완화의료 바로알기 홍보행사 대전지역암센터는 10월 19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동 삼림욕장 내 계 족산 황톳길에서 ‘완화의료 바로알기’ 홍보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병원을 비롯하여 완화의료기관들이 연합하여 ‘의미 있는 삶, 아 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에게 완화의료가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기반의 전문팀 서비스임을 홍보하기 위하여 개최했으며, 황 톳길을 찾은 시민들은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통증조절도 잘해주고, 마지막까지 의 미있게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니 정말 좋은 것 같다’ 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NEWS 15 환자안전 주간행사 의료질관리실에서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전 직원 및 환자분들에게 홍보하고 안전 사고 예방에 집중하기 위하여 10월 24일(목)~26일(토)까지 환자안전주간으로 정하 고, 사행시, 포스터, 동영상, CPR 콘테스트 및 강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 시하였다.
  • 11.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1 NEWS 16 2013년도 제 2차 신규 간호사 돌잔치 우리병원은 10월 18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대전지역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우 리병원 신규 간호사 돌잔치를 개최하였다.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며 견뎌준 의지에 대한 지지가 담긴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돌잡이 행사 선물을 나누며, 선배들의 돌잔치 사진, 음악과 함께 다양하고 감명 깊은 동영상을 보면서, 지난 해를 돌아보고 소감문을 작성하여 서로 공감하 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한편, 우리병원 간호부는 간호사로 1년을 보낸 신규간호사 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돌찬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NEWS 17 <아리오소 플룻 트리오>와 함께 하는 환자를 위한 연주회 우리병원은 10월 23일(수) 낮 12시 30분부터 본관 1층 중정홀에서 <아리오소 플 룻 트리오>를 초청해 환자를 위한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는 The Serenade for three Flutes 1악장, Alse di bravura for two flutes op.33, Over the rainbow Moon river 등 총 6곡을 연주하여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 등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연주한 임수정 씨는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행사를 통해 환자 여러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지속적으로 Arioso Flute Trio 발전을 통해 더욱 감동 있는 봉사연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12. 12 실시간 검색 2013 NOVEMBER 행복지기 NEWS 18 대전역 시민건강강좌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는 10월 23일(수) 오후 2시 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 및 ‘심근경색증 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 에는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예방의학 전문의 서제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들을 전달했다. 한편 대전역 시민건강강좌는 상반기 3번, 하반기 3번으로 연 6회 전문 의료진이 방문하여 필요한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NEWS 19 NEWS 20 호스피스 후원기금 마련 도서 바자회 그림으로 환자와 소통해요! 우리병원에서는 10월 21일(월)~25일(금) 오전 9시부터 오 우리병원에서는 10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권역 후 6시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 후원기금 마련을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에서 ‘박석신 작가와 함께하 위한 도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는 그림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 박석신 작가와 ‘문 커뮤니티’ 소속의 작가 3명이 참여하여 되고 있는 ‘호스피스 후원금 모금을 위한 도서바자회’에서는 작가들이 환자와 보호자들과 대화를 하며 이끌어 낸 소재로 아동도서를 비롯한 건강, 운동, 식생활 관련 및 베스트셀러 초상화나 풍경화 시화 등을 그려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형 서적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보다 많은 이가 후원기금 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환자는 “병원생활에서 마련 행사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 13.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3 미디어속의 충남대학교병원 방송 | TJB [닥터리포트] 일시 | 2013. 9. 29(목) 오후 8시 30분 출연 | 신경과 이애영 교수 내용 | 치매 방송 | TJB [저녁뉴스] 일시 | 2013. 10. 3(목) 오후 8시 40분 출연 | 윤석화 기획조정실장 내용 | 복지혜택 방송 | TJB [메디컬 플러스] 일시 | 2013. 10. 5(토) 오전 7시 40분 출연 | 이비인후과 최진웅 교수 치료만큼 재발도 쉬워 규칙적 식습관이 중요 대전일보 | 2013. 9. 30(월) 소화기내과 이병석 교수 [전문의 칼럼]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대전일보 | 2013. 9. 30(월) 응급의학과 유승 교수 충남대병원과 충남농협, 농업인 무료 진료 충청신문 外 | 2013. 9. 30(월) 내용 | 소이증 방송 | 국군방송 라디오  [건강 365일] 일시 | 2013. 10. 17(목) 오후 4시 30분 [전문의 칼럼] 가을철 탈모 대전일보 | 2013. 10. 7(월) 피부과 이영 교수 출연 | 가정의학과 정진규 교수 내용 | 스트레스 방송 | TJB [메디컬플러스] 일시 | 2013. 10. 26(토) 오전 7시 40분 출연 | 신경과 이애영 교수 대전지역암센터 암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 개최 디트뉴스 外 | 2013. 10. 7(월) 내용 | 치매 방송 | 국군방송 라디오  [건강 365일] 일시 | 2013. 10. 31(목) 오후 4시 30분 출연 | 피부과 이증훈 교수 내용 | 건선 류머티즘 환자, 골절발생률 일반인 3.8배↑ 머니투데이 뉴스 | 2013. 10. 11(금)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
  • 14. 14 건강 터치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이애영 센터장(신경과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개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현재 57만 명의 치매환자가 있고 230만 가족이 치매로 고통 받고 있으며 지금도 치매환자가 15분마다 1명씩 새로 생기고 있다. 치매는 더 이상 나와 관계없는 드문 병 이 아니며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큰 숙제임에 틀림없다. 우리병원은 10월 31일(목)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하면서 대전지역의 치매진료, 치매연구, 치매교 육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5.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5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 국가치매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담당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관으로 노인들은 치매를 암이나 중풍보다 더 무서운 병으로 생각하지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2층에 자리한 대전광역 만 치매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충분하지 않아 치매 증상이 처 시광역치매센터에는 상담실 2실, 프로그램실 2실, 물품보 음 생긴 후 진단받을 때까지 2.5년이 걸리며 불치병이라는 잘 관실, 준비실, 행정실, 센터장실을 갖추고 치매전문교수인 못된 인식 때문에 치매진단을 받아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 센터장과 관련분야 전문교수로 구성된 4명의 부장, 그리고 는다고 한다. 치매치료에 드는 사회적 부담은 암, 심장병, 뇌 사회복지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8 졸중을 합한 비용보다 많으며 치매를 더 이상 가족이나 개인이 명의 치매센터 전담직원과 2명의 노인센터직원이 배치되어 감당해야 하는 질병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교육사업, 치매연구학술사업을 수 하다는 인식하에 치매관리법이 제정되고 국가치매관리종합계 행하여 노인건강과 치매예방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획이 수립되었다. 해나갈 것이다.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에서 국가치매정책을 효 율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 적인 역할을 하기 위하여 2013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역 치매센터로 지정받았다.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치매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 하여 그 선봉에 서서 보건복지부, 대전시, 그리고 중앙치매 센터와 긴밀히 협조하여 대전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지역실 정에 맞는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전 국에서 치매관리가 가장 잘 되는 대전광역시가 되는데 최선 을 다할 것이다.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 치매예방,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신은 노인의 기억을 가져가는 대신 지혜를 준다는 말처럼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기반을 구축하고,  ‘나이 듦’이 무가치와 소외의 동의어가 아니고 존경과 배려를 교육생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치매 전문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상징하여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건강하고 행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광역치매센터는 건 관심을 제고하며,  치매환자 가족의 수요를 파악하여 환자와 강수명 연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대한 소임을 다하여 대전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 치매 치료와 예방을 위한 연구 지역의 모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관 와 노력을 계속한다는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 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여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과제로는 치매조기발견과 예방 강화를 위하 여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긴밀하게 협조 하여 치매검진사업과 치매위험인자 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다. 또한 인프라 확충과 2014년 8월로 예정된 ‘치매특별등급’ 시행을 앞두고 치매전문인력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방지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가족모임을 활성화하고 치매관리 정보제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16. 16 16 희망트윗 공간 꿈을 담은 2013 NOVEMBER 행복지기 2013 OCTOBER 글 편집실 사진 편집실 외과 설지영 교수 수술로 완치와 생존율을 높이다 위암의 수술적 치료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율 2위,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명 적이고 위협적인 질환이며, 우리나라 사람이 일생동안 위암이 생길 확률은 남자는 100명 당 9명, 여자는 100명 당 3~4명 정도로, 국민 건강에 큰 영 향을 미치고 있는 질환이다. Gastric Adenocarcinoma
  • 17.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7 ━━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위암 결론적으로, 조기위암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복 위암은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상복부 불쾌 강경 위암 절제술의 적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감, 통증,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일 수는 있지만 비특이적 조기위암의 경우 생존율이나 재발률에 차이를 보이 증상이므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암이 좀 더 진행되면 덩어리가 만 지 않으면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미용적 져지고, 구토, 토혈 및 하혈, 빈혈, 복부팽만 혹은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으로 매우 우수하여 적응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권 수 있다. 조기위암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 유한다. 아주 초기인 경우 복강경을 이용한 기능보 로 증상으로 위암을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처럼 위암의 빈도 존수수술을 할 수 있다. 가 높은 나라는 정기검사를 통하여 조기에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되어 복강경 위암 절제술을 시 행하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 ━━ 조기 발견으로 암의 2차적 예방 후 수술을 받는 것 자체가 암의 2차적 예방이다. 위암의 진단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및 상부위장관 조영술로 이루어지나, 조 기위암의 진단에는 내시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전 체 위암 환자의 60%이상이 조기위암이다. 조기위암은 수술 후 5년 생존률 이 90~95% 이상이므로 위암의 조기 발견을 암의 2차 예방이라고 한다. 따라서 위암에 의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위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1차 적 예방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2차적 예방이 매우 중 01 복강경 위암 수술 투관침 삽입 02 위암 복강경 소견 요하다. ━━ ‘완치와 삶의 질’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위암 복강경 절제술 수술, 항암화학요법, 면역요법, 방사선요법 등의 여러 위암 치료 방법 중 수 술만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가 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위암수술은 크게 개복수술과 복강경을 이용한 03 위 원위부 부분 및 림프절 절제 후 04 수술 후 복부 사진 수술로 나눌 수 있다. 개복술은 전통적인 표준 수술 방법이고, 진행암에서는 아직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위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통증이 큰 개복수술보다는 절개부위가 작고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을 권유한다. 이 두 수술방법은 위암 부위에 대한 접근 방법의 차이일 뿐 실제 위 절제 범위나 암 수술의 원칙은 동일하다. 아주 초기인 경우 복강경을 통한 축소수술도 가능하다. 축소수술이란 암 수 술의 원칙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위의 절제 범위를 줄이고 주변 신경 을 남겨 기능을 보존하고 손실을 최소화하여 궁극적으로 완치율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복강경 수술 범위도 매우 다양하여 위부분절제술, 전절제술, 위의 윗부분을 절제하고 아래 부분을 남기는 근위부 위절제술, 미주신경을 보존하는 미주 신경보존 위절제술과 위 유문부 괄약근의 기능을 보존하는 유문부보존 위절 제술 등이 있다. 각 수술 방법은 환자의 전신 상태, 위암의 위치 및 진행 정 도에 따라 적응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외과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외과 설지영 교수 진행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심하지 않으면 복강경으로 개복수술과 같은 범위의 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진행암에 대해서는 현재 개복술과 복강경 전문분야 위암, 소아외과, 복강경외과 수술의 다기관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조심 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진료일정 대전지역암센터 오전 | 화, 목 오후 | 화
  • 18. 18 18 희망트윗 공간 꿈을 담은 2013 NOVEMBER 행복지기 2013 OCTOBER 글 편집실 사진 편집실 소화기내과 성재규 교수 위와 십이지장벽의 점막 손상으로 인한 질병 소화성 궤양 소화성 궤양은 위산과 펩신이라는 소화효소의 작용으로 위나 십이지장벽의 점막이 손상되어 유실되는 즉, 헐어서 생기는 질병으로서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을 말한다. 헬리코박터 세균감염(십이지장 궤양의 약 90%, 위궤양의 약 70%)과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복용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위궤양 Peptic Ulcer 십이지장 궤양
  • 19.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19 ━━ 왜 생기나? 원인에 따른 치료를 살펴보면 과거에는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의 불균형이 발생 원인으로 생각하였 우선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인 다. 즉 음식물이 섭취 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하여 위에서는 산을 분비 된 소화성 궤양에 대해서는 하는데 위산과 소화효소인 펩신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등 공격인 헬리코박터 제균이 궤양을 치 자의 기능이 증가되거나, 위 점막을 보호하는 점액 기능이 감소하거 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나, 점막하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또는 상피세포의 재생력이 떨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는 등 위산에 대한 점막의 방어인자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 두 인 항생제와 양성자펌프 억제제 포함하는 약제들을 1~2주간 복 자간의 균형이 파괴되어서 궤양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용 한다. 그리고 위산분비억제제를 복용하여 총 4~8주간 치 조직검사에서 발견된 헬리코박터균 료한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에 의해 발생한 소화성 궤양의 치 료는 복용 중단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만약 비스테로이드 ━━ 증상은? 소화성 궤양의 증상은 무증상에서부터 출혈 제가 우선 선택된다. 치료 기간은 위궤양인 경우 6~8주, 십이 천공 같은 심각한 합병 지장 궤양은 4~6주간 복용한다. 증에 이르기까지 다양 위궤양은 충분한 약물 복용 후 반드시 추적내시경 검사를 하 하다. 전형적인 증상은 여 완쾌 여부를 확인하고, 악성궤양 즉 암이 아님을 반드시 확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출혈을 동반한 활동기 궤양 소염제의 복용을 중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양성자펌프 억제 인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제를 쓰면 악 통증, 속 쓰림, 더부룩함, 식욕부진 등으로 나타나며, 상부 위장관 출 성궤양도 겉으로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혈, 천공에 따른 심한 복통 및 발열, 반복적인 궤양에 따른 합병증인 위장관 출구폐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증상 자체가 질 궤양은 쉽게 잘 낫는 질환이지만 재발의 위험성이 환에 특징적이지 않고 질환의 심한 정도에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궤양을 앓았던 환자는 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 특히 금연을 하고 과음을 피하며 소염진통제와 같은 위장관에 자극을 주는 약물을 불필요하게, ━━ 어떻게 진단하나? 요소분해호기 검사 혹은 오랫동안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금속요소분해효소 검사 소화성 궤양은 이런 증상만으로 진단해서는 안 되고 내시경 검사를 통 해 확진해야 한다.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조직검사 및 궤양의 주요 원 인인 헬리코박터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 검사법에는 생검 조직을 이용한 급속 요소분해효소 검사, 조직검 사, 요소분해호기 검사 등이 있다. ━━ 어떻게 치료하나요? 소화성 궤양의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궤양을 아물게 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치료 약제로는 위산 분비 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위산 분비 억제제(H2 수용체 길항제, 양성자 펌프 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그 밖에 보조제로서 위산을 중화시키 는 제산제, 방어 인자 항진제 등이 있다. 소화기내과 성재규 교수 전문분야 소화기질환(대장, 위, 식도) 진료일정 대전지역암센터 오전 | 화, 금 오후 | 수
  • 20. 20 행복업로드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 피부과 임명 교수 진료전문분야 여드름, 미용ㆍ항노화클리닉(레이저, 보톡스, 필러), 수면마취 레이저 6 대상포진 A부터 Z까지 What 쌀쌀한 날씨, 통증 심한 대상포진 어떻게 해야 하나? Wh 01 What 02 Who 03 When 대상포진이란 어떤 질환 인가요? 어떤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잘 나타나나요? 대상포진이 잘 걸리는 계절이 따로 있나요 ?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어릴 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든지 이 대상포진은 보통 수두와는 달리 계절에 상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하여 신경에 염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없이 1년 내내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증이 생기는 병이다. 하지만, 대개 50대 이후의 성인들에게 나타나 보통 어릴 때 수두를 앓은 후 이 바이러스는 는 경우가 흔하며, 면역이 저하된 환자들(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저항력이 약 환자나 방사선 치료 및 면역억제제를 쓰는 환 해지는 경우, 갑자기 증식을 하여 신경과 그 자 등)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다.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까지 염증이 생기게 된다. 알려져 있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 가을에 조금 더 높은 유병 률을 보이기도 한다.
  • 21.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Who 21 Where How When 날씨가 건조해지고 쌀쌀해지는 가을이 되면 대상포진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체력 고갈, 영양 결핍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하는데,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 면역 억제 작용으로 대상포진이 활성화될 수 있다. hy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이유로 발병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04 Where 05 Why 06 How 대상포진이 주로 생기는 부위와 증상은 ? 대상포진은 왜 조기치료가 중요한가요?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상포진은 통증이 발생한 후 수일 사이에 띠 수포 발생 후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 대상포진 백신의 경우 세포 면역력이 떨어지 를 두른 듯한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증상이 나 용하면, 피부 병변의 치유를 촉진시키며 급성 기 시작하는 50세 이후부터 접종이 권장되고 타난다. 통증의 기간을 줄이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있다. 주로 가슴 부위의 몸통에 나타나지만, 얼굴, 팔, 다리 등 어떤 부위에도 생길 수 있다. 특히 눈에 물집이 생길 때는 후유증으로 시력 장애가 생길 수 있고, 귀에 발생하면 안면신경 이 마비되어 입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 주의 를 요한다. 빈도도 줄일 수 있다. 대개 1회 피하 주사로 50~70% 정도의 예방 따라서 발병 후 빠른 시간 내에 내원하여 진단 률이 보고되고 있으며, 대상포진이 생긴 후에 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 신경통의 정도와 빈도를 낮출 수 있다고 알 려져 있다.
  • 22. 22 꿈을 담은 공간 글·사진 편집실 사라지지 않는 名 品 의 가치 손대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나전칠기장 경기도 광주에 둥지를 튼 손대현 명장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작업을 시작한다. 작업의 특성상 옻칠이 마를 때까지 하루를 기다려야 하는데 어떤 작품은 빨리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옻칠이 마르는 하루가 길게 느껴질 때도 있다. 螺鈿漆器 2013 NOVEMBER 행복지기
  • 23.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23 名品 손대현 명장은 과거에 무역회사에서 일을 배웠다. 같은 건물 2층에 나전칠기 공방이 있었다. 그곳을 지나칠 때마다 자개의 아름다운 빛깔에 마음을 뺏겼다. 정해진 운명처럼 나전칠기를 시작했다. 1964년 동경올림픽이 열리던 해였으니 내년이면 50년이 된다. 반세기의 시간동안, 그는 시간을 거슬러 사라지지 않는 명품을 만들고 있었다.
  • 24. 24 꿈을 담은 공간 2013 NOVEMBER 행복지기 소풍 전날 어린아이처럼 작품 앞에 서면 늘 가슴이 뛴다는 손대현 명장은 지난 50여 년간 자신의 삶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名品  작품 앞에선 아직도 가슴이 뛴다 경기도 광주에 둥지를 튼 손대현 명장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작업을 시작한다. 작업의 특성상 옻칠이 마를 때까지 하루를 기다려야 하는데 어떤 작품은 빨리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옻칠이 마르는 하루가 길게 느껴질 때도 있다. 소풍 전날 어린아이처럼 작품 앞 에 서면 늘 가슴이 뛴다는 손대현 명장은 지난 50여 년간 자신의 삶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그는 삶의 구석구석에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찾는다. 초대전을 위해 해외에 나갈 때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 그곳에서 낯선 풍경과 그들의 생활모습을 꼼꼼하게 살핀다. 이는 새로운 것에서 손대현 명장만의 새로운 문양을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작업하 지 않는 순간에도 그의 눈과 가슴은 쉬지 않는 것이다. 손대현 명장이 어린 시절만 해도 꿈을 이룬다는 것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그 시대엔 청년이 되면 기술을 배워 가계에 보탬이 되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나전칠 기를 시작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다. 가진 게 없었기에 힘들고 고된 시절을 더 악착같이 버티고 견뎌내야 했다.  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나전칠기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특히 나전칠기는 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 을 받는데 그들이 흔히 볼 수 없었던 소재와 빛깔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나 전칠기 역사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시대에 나전칠기는 눈부시게 성행했 다. 그때의 기술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니 당시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의 가치
  • 25.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25 그 순간 손 명장은 깨달았다. 늘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작품을 만든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신의 작품으로 인해 누군가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다짐했다. 작품을 만들 때는 한 치의 불순한 생각도 하지 않고 오로지 그 작품 자체에 혼을 불어넣기로. 고려시대에는 칠을 하기 위해 나무에 옻칠하고 그 위에 뒤틀리지 않게 삼베천을 발랐다. 삼베천을 바를 때는 찹쌀을 쓰는데 이는 나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나무가 건조되는 동안 물에 황토를 풀고 물에 떠다니는 고운 입자를 다시 가라앉힌다. 물을 따라내고 가라앉은 고운 입자에 옻이나 나전을 섞어 건조된 나무에 칠하면 그 생명력이 오 래 유지된다. 이런 방법은 고려시대에 이미 완성된 방법이다. 손대현 명장은 현재 수백 년 전의 기법, 그대로 작품을 만들고 있어 그 의 작품은 더디지만 더욱 품격을 갖춰 태어난다.  마음을 치유하는 작품의 힘 언젠가 손대현 명장이 자신의 작품, 3층 장을 판매한 적이 있다. 그로부 터 얼마 후 장을 사간 고객으로부터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는 전화를 받 았다. 손 명장은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내심 걱정하며 약속장소 로 나갔다. 장을 사갔던 고객은 손 명장을 보자마자 손을 덥석 잡았다. 그동안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손 명장의 작품을 몇 시간이고 응시하니 그 아름다운 문양과 빛깔에 마음이 가라앉았다며 작품의 신비한 힘에 고마움을 표현했던 것이다. 그 순간 손 명장은 깨달았다. 늘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작품을 만든다 고 생각했었는데 자신의 작품으로 인해 누군가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 다는 사실을. 그리고 다짐했다. 작품을 만들 때는 한 치의 불순한 생각 도 하지 않고 오로지 그 작품 자체에 혼을 불어넣기로. 그의 작품을 보 고 첫눈에 반해 멀리 덴마크에서 한국으로 날아오는 외국인이 생기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나전칠기를 위해 그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그래서 그는 우리의 나전칠기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해마다 외국에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뜻 맞는 분들과 함께 최고의 작품을 외국의 최고의 전 시관에 전시하자 오늘도 열심히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수곡 옻칠 갤러리 쉼 없이 나전칠기의 세계화를 꿈꾸는 손대현 명장. 주소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만선리 86번지 만선초등학교 근처 그를 위한 열정의 나이테는 무한 생성되는 중이다.
  • 26. 26 힐링 톡톡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사진 편집실 자료협조 교육수련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一切唯心造)’는 말이 있다. 마음먹기에 따라 같은 상황이라도 다르게 느 껴진다는 것인데, 잠결에 목이 말라 마신 물이 일어나서 보니 해골에 고인 물이었다는 원효 대사의 일화가 잘 알려져 있다. 똑같은 해골물인데도 생각, 즉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 대체 그 ‘마 음’이란 어떤 것일까? 김방룡 교수는 불교의 선(禪)사상을 통해 우리에게 ‘마음’의 회복을 통한 진정한 ‘나’ 찾기를 이야기한다. 충남대학교병원 명사초청 특강 선사상과 마음치료 김방룡 충남대학교 교수
  • 27.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27 얽매이지 않는 삶 바깥의 대상을 보며 삶을 좇는 자가 바로 중생(衆生)이다. 그동안 ‘선(禪)’이란 무엇일까? 바깥의 목적만을 좇으며 정작 원래는 드야나(Dhyāna)라는 범어로, 이는 ‘깊이 생각하다’라는 의미를 가 나를 돌아본 적은 없지 않았는가? 진다. 즉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구속에서 자유로워짐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것이 음역되어 선이란 말로 중국에 전해지면서 그 개념이 약간 바뀌었 다. 우리 정신을 이끄는 그 무언가에 집중해 그 근본을 탐구하는 영역으 로 넘어갔으며, 이는 기존 노장철학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선’을 중국에 처음 전파한 이는 달마인데, 그가 중국에 건너왔을 때 양나라의 무제와 만난 이야기가 유명하다. 무제는 인도의 고승이 온다고 하여 성대한 환영식을 준비했는데, 달마는 누더기 같은 옷을 걸치고 밥그릇과 지팡이만 든 채로 등장했다. 약간 실 망했지만 무제는 달마를 맞이한 후, 불교에 들인 자기 공덕에 대해 늘어 놓았다. 하지만 달마는 공덕을 많이 쌓았다는 으스댐에도, 성스러운 것 이 뭐냐는 물음에도, 당신은 그럼 대체 뭐냐는 힐난에도 전부 ‘없다’로 일 관하였다. 그리고는 소림사로 들어가 벽만을 바라보며 수행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이는 모든 것에 경계가 없음을 말한 다. 높이 쌓은 공덕도, 성스러움도, 심지어 나 자신도 ‘없다’. 이는 ‘나’와 ‘남’의 경계가 없으며, 우리는 수많은 조건과 인연으로 잠시 세상에 닿아 있는 거라는 불교의 세계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우리가 살고 있다고 믿는 이 세계는 꿈속의 일과 같기에 어떤 것에도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같으며, 한 가지 일에 철저하여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므로 다시는 문자나 가르침을 따를 필요가 없다 는 것이다. 행은 이른바 네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괴로움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삶 ‘나’가 없는 거라면 지금 움직이는 나는 무엇인가, 을 당해도 원망하지 않는 보원행(報怨行)이고, 둘째 는 득실을 인연에 맡겨두고 도에 따르는 수연행(隨緣 行)이며, 셋째는 구하는 마음을 쉬고 도를 따르는 무 선사상에 따르면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쌓여 온 습관이 나를 이루게 된 소구행(無所求行)이고, 넷째는 불교의 여섯 가지 수 것으로, 즉 습관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마음’은 처음부터 치료의 대상이 행덕목을 닦되 무심으로 행하는 칭법행(稱法行)이다. 아니다. 태어날 때 이미 완벽한 마음을 갖추고 태어났기 때문에 지금까 지 굳어온 습관, 집착, 미련을 버리고 어느 순간 모든 것을 깨닫는 것, 즉 바깥의 대상을 보며 삶을 좇는 자가 바로 중생(衆生) 돈오(頓悟)로 내 안의 완전함을 찾아야 한다. 이다. 그동안 바깥의 목적만을 좇으며 정작 나를 돌 아본 적은 없지 않았는가? 달마는 이를 위해 이(理)와 행(行)의 방법을 쓸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부 처님의 가르침을 빌려 깨닫는 것으로 허망한 것을 버리고 진실한 것으로 나 자신의 마음을 주인공으로 하는 삶을 돌아가 벽을 바라보며 마음을 고요히 하면, 나와 남이 없고 범부와 성인 시작한다면, 이미 마음은 치유된 것과 같다.
  • 28. 감성을 일깨우는 캔버스 글·사진 편집실 혼이 깃든 악기는 소리가 다르다. 마치 연주가가 얼마만큼의 열정을 쏟았느냐에 따라 무대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모두 다르듯 말이다. 어린 시절부터 순탄하지 않은 삶을 걸어온 구자홍 작가의 악기는 마치 예술가가 연주를 위해 갈고 닦으며 흘린 수많은 땀방울이 모인 것만 같다. 28 2013 NOVEMBER 행복지기
  • 29.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29 세상을 움직이는 영혼의 악기 제작자 구자홍 작가의 작업실 탐방
  • 30. 30 감성을 일깨우는 캔버스 2013 NOVEMBER 행복지기 희망으로 품은 비올라 어렸을 때 작가의 집은 추운 겨울, 손발을 닦거나 머리를 감기 위 해 큰 통에 물을 끓여서 사용했다. 작가가 5살 되던 해, 뜨거운 물 이 쏟아지는 사고로 왼팔과 왼손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그때는 ‘그 냥 다쳤구나! 흉터가 남겠다’하는 정도의 상처였다. 막상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세상을 향한 마음이 닫혀갔다. 놀림 감이 되기 싫어 팔을 감추고 스스로 강해져야한다는 생각에 친구 들을 괴롭혔다. 공부도 바닥이고, 문제아였다. 작가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 우울하고 힘겨운 학교생활을 보내야만 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작곡을 전공한 누나를 찾았다가 우 연히 비올라의 소리에 빠져들었다. 음악이라면 닫혀 있던 세상에 마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비올라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했 다. 비올라는 암울했던 과거를 잊고, 다시 희망을 품게 해주었다. 연주가에서 제작자로 삶의 전환 처음에는 연습량이 부족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현 악기를 연주할 때 왼손이 가는 리스크를 깨닫기 전까지는. 왼손이 갖는 힘, 밸런스를 조절하는 능력은 중요했다. 삶의 전부라고 생각 했던 비올라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신체적 한계 때문에 연 주를 포기하는 순간, 희망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어디로 가야할 세상을 움직이는 영혼의 지 삶의 이정표도 상실했다. 인생의 두 번째 방황이었다. 대학교 4학년 때쯤 유럽여행을 홀연히 떠났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열흘간 떠난 곳은 스트라디바리, 콰 르네리 등 명기 제작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크레모나라는 지역이 었다. 우연하게 들어간 악기 샵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장인을 만 음악이라면 닫혀 있던 세상에 났다. 장인의 손가락은 모두 4개뿐이었다. 그 또한 어렸을 때 화재 마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로 손가락 6개를 잃었다고 한다. 그렇게 양쪽 2개의 손가락으로 명 비올라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했다. 기를 제작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충격’이었다. 비올라는 암울했던 과거를 잊고, “나도 이렇게 악기를 만드는데 너는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다시 희망을 품게 해주었다. 오히려 꾸지람과 격려의 말을 들었다. 여행에서 만난 장인을 통해 서 인생의 큰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너무 어리석었구나. 나한테 큰 고민이 어떤 사람에게는 별일이 아닐 수도 있다. 한 발짝 뒤로 물러서 보면 고민이 아닐 수도 있겠다.”
  • 31.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31 작가는 1997년 대학 졸업 후 삼단 가방을 메고 아무런 준비 없이 이탈리아로 곧장 유학을 떠났다. 미지의 세계와 마주할 두려움과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확실성도 컸다. 하지만 때론 절박함이 나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고난과 시련의 장벽을 허물고 5년 과정의 크레모나 국립학교에 들어가 악기 제작 기술을 차곡차곡 배웠다.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다 작가의 작업실은 대전시 서구 만년동의 한 오피스텔 12층, 맨 꼭대기 층이 다. 이곳 3층에 살던 지인의 집에 놀러 왔다가 우연히 12층 꼭대기에 올랐 는데, 한밭수목원과 엑스포까지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지는 풍광이 장 관이었다. 처음 이곳에 작업실을 만들 때 두 가지만 생각했다. 첫째 ‘젊은 예술인들 에게 무대를 제공해주자!’ 그리고, ‘사회적 약자가 문화적 약자가 되 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였다. 매달 마지막 주에는 젊은 연주가들이 무대 행복지기 독자 여러분께 전하는 구자홍 작가의 한마디! 에 설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고, 관객들에게 클래식 문화에 한발 다가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나에게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누나가 지난 5월 담도암으로 46세에 세상을 떠났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 오케스트라> 단무장을 맡으면서 작가는 문화 하지만 누나와 나눈 마음, 추억, 사랑이 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현악기 내 가슴 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 제작 전시와 연주회를 개최했다. 음악으로 행복을 찾은 작가는 문화적으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꿈꾸는 아이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물하고 싶다. 세상은 혼자가 아니다. 세상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 좋은 느낌과 추억이 좋은 흔적을 만들 듯,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 “악기제작은 보잘것없는 나무를 너희의 손으로 깎고 닦아서 죽은 어려움이 있으면 반드시 나무에 생명(혼)을 불어넣는 작업이다. 쓰임이 있고, 누군가에게 행 좋은 일이 있으니까!” 복을 주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 이탈리아에서 만난 선생님의 말씀은 평생 지침이 되었다. 열정과 혼이 깃 Vinnoclassic 든 악기를 만들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연주가 감동으로 이어지는 모든 대전 서구 만년동 엑스포 오피스텔 1201호 과정이 작가에게 행복이고 삶의 의미가 되었다. www.vinnoclassic.com
  • 32. 32 길 위의 느낌표 글 편집실 2013 NOVEMBER 행복지기 자료협조 장동 쉬엄쉬엄 “장골에 가서 징을 냅다 쳤더니, 욕골 놈들이 욕을 하므로 욕 얻어먹고, 색골(새골)로 가서 색색하며 쳐다보니 턱골(텃골)이 보여 턱골로 올라와 턱 쉰 후 새뜸에서 한바탕 놀고, 산디로 돌아서 집에 들어간다” -장동 옛 지명에 얽힌 유래 中- He a l i n g To w n 대덕구 장동은 1959년부터 1992년까지는 주한미군이 주둔해 ‘장동’하면 미군부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욕골마을 길 주변은 한적한 도시주변마을의 모습을 띠며, 그 시절의 흔적들이 낡은 건물들에 간헐적으로 남아있다. 사람들의 추억 속으로만 기억되는 이곳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Travel TIP 관광문의 장동 욕골마을 장동행 시내버스 74번 읍내동 대한통운 ↔ 장동2구 | 배차간격 40분
  • 33.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33 의 풍경이 있는 마을 추억 속 마을에서 머물고 싶은 마을로 장동 욕골마을 장동에는 ‘치유의 숲’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발걸음과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계족산 삼림욕장을 배경으로 문화의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는 욕골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미군 부대가 떠나고 마을 주민들도 하나둘 떠나며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이곳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주민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설립한 장동 영농조합법인 ‘쉬엄쉬엄’은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공예품 과 식품들을 만들어 작품을 내놓고 판매도 하고 있다. 마 을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쉬엄쉬엄’은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줬다. 또한 생활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장동 만 남공원’이 문을 열었고, 이번에 욕골마을이 ‘거주자 중심의 주민친화형마을’로 선정되기까지 해 이제 장동은 지나가는 마을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마을로 바뀌고 있다. 힐링의 공간으로 쉼과 치유를 제공하다 부드러운 황토를 밟으며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족산과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장동. 한때는 버려진 공 간, 쓸쓸한 마을로 기억될 뻔 했지만 마을 사람들의 노력 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어우러져 이제는 생기 넘치는 문화 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장동에서 바쁜 일은 잠시 내 려놓고 편안히 쉬며 삶을 재충전해보자.
  • 34. 34 달콤한 초대장 감수 영양팀 나은주 팀장(병원보 기자) 지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양배추 요리 C a b b a g e Recipe 1 양배추 말이 쌈밥 재료 양배추잎 5~6장, 부추 50g, 쌀밥 1/2공기 부추무침 양념장: 고춧가루 1/4작은 술, 참기름 1/4작은 술, 소금, 통깨 Tip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하루 전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주면 맛이 더욱 좋다. 만드는 방법  양배추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씻어 준비한다.  부추는 2㎝ 길이로 썬 후 양념장을 넣어 젓 가락으로 살살 버무린다.  양배추 를 3잎 겹친 후 밥과 양념한 부추를 얹어 돌돌 말아 한 입 크기로 썰어준 다.  쌈장을 위에 얹고 통깨를 뿌 려 완성한다. c o o k i n g 2013 NOVEMBER 행복지기
  • 35.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35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인스턴트 음식과 화학조미료를 첨가한 음식들은 손쉽게 먹을 수 있고 자극적인 맛으로 많은 이가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먹고 나면 왠지 속이 불편해지는 불편한 진실! 비타민 U를 함유해 위를 보호하고 저항력을 증강시켜주는 양배추 요리로 지친 속을 평안하게 달래보면 어떨까? 데친 양배추를 돌돌 만 상큼한 쌈밥과 채소 특유의 달콤한 맛이 일품인 양배추 당근 주스로 깔끔하고 속 편한 식사를 즐겨보자. 자료 협조 한사랑 블로그 http://hiinyoun.blog.me/ Recipe 2 양배추 당근 주스 재료 양배추 5잎, 당근 4개, 무첨가 요구르트 200㎖, 물 조금, 소금1/2술 Tip 마지막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식재료 고유의 맛이 살아난다. 만드는 방법  깨끗하게 씻은 양배추를 믹서기 입구에 넣을 수 있을만한 크기로 썰 어준다.  당근은 2등분해서 믹서기 에 넣고 무첨가 요구르트를 붓는다.  되직하게 먹고 싶으면 요구르트를 더 첨가하고,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하 면 물을 살짝 부어 곱게 갈아준다.
  • 36. 36 옛길의 실루엣 글·사진 편집실 Classic Tour 아픔의 공간에서 휴식처로 탈바꿈한 중촌동 평화공원 도란도란 웃음소리, 한가로운 비둘기들의 모습, ‘평화공원’은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화롭고 한적하다. 한때 비극의 역사의 현장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만큼 고요한 이곳에는 100년 전 민족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왕버들 한 그루가 말없이 미소를 띠며 사람들의 곁을 지키고 있다. 2013 NOVEMBER 행복지기
  • 37. 37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우람한 왕버들이 인상적인 이곳에 들어선 공원은 ‘평화공원’이라는 이름답게 한가롭고도 평화로운 모습이다. 평화가 깃든 휴식처 Pe a c e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우람한 왕버들이 인상적인 이곳에 들어 선 공원은 ‘평화공원’이라는 이름답게 한가롭고도 평화로운 모 습이다. 하지만 이 작은 공원에는 일제강점기 때 독일운동가들 을 투옥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전형무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한국전쟁 때는 좌익과 우익인사들, 양민들이 학살되는 비극적 인 일이 벌어진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는 ‘대전교도소’가 이전하면서 담장과 본관 건물은 철거되 r e s t i n g p l a c e 었고 망루와 우물, 전쟁 희생자 위령탑만이 남아있다. 망루 건 너편에 있는 우물은 한국전쟁 때 수많은 반공지사들이 수장되 기도 한 또 하나의 아픔의 상징이다. 옛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아직 이 곳엔 그 시절의 아픔을 고스란히 바라 보고 있는 왕버들 나무 삼성동 유등천 가 있다. 키가 9m를 넘고, 100세가 넘어 보이는 이 왕버들은 지난 아픔의 상처를 간직한 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평화공 원’에서 여유롭고 즐겁게 쉬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람들에게 쉼 남선공원 평화공원 은행선화동 용두동 용문역 오룡역 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날의 아픔과 슬픈 기억의 현장이었던 ‘평화공원’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상처를 씻어내고, 행복과 웃음소 리가 있는 여느 공원과 같이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 주소 대전 중구 중촌동 선병원 맞은 편 고 있다.
  • 38. 38 트렌드 따라잡기 2013 NOVEMBER 행복지기 글·사진 편집실 우리의 삶을 바꾼 생활 속 디자인 L i v i n g D e s i g n 몇 그릇이라도 얼마든지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중국집 철가방, 중ㆍ고등학생이라면 한두 자루는 필수로 갖고 있을 법한 모나미 볼펜, 목욕의 필수품 이태리타올 등은 우리 일상 속 흔한 물건들이지만 친숙하면서도 우리의 정서를 대 변하고 있는 물건들이기도 하다. 한국디자인문화재단에서 ‘코리아디자인’으로도 선정된 이 물건들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친숙하고도 세련됨으로 무장한 시대별 생활 속 디자인을 살펴본다. 짜장면 왔어요~ 철가방 금방이라도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짜장면 그릇이 담겨 있을 것 같은 철가방. 지금에야 오토바이 뒤에 상자가 부착되어 있어 철가방이 많이 사라졌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집을 비롯한 배달 음식점들은 철가방이 필수품이었다. 원래 배달부들은 나무가방을 썼다고 한다. 그런데 음식이 쉽게 식고 무거운 단점 이 있어 양철로 만든 철가방이 등장하였다. 영원한 문구류의 제왕 모나미 볼펜 학생들 뿐 아니라 직장인들이라면 한두 자루는 꼭 갖고 있는 모나미 볼펜. 1963년 5월 1일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같은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꾸준히 애용되는 제품도 드물다. 육각주모양의 몸체, 원추모양의 촉 덮개, 간편하게 작동되는 조작노크, 스프링, 잉크 심 등 총 5개의 부 품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외양과 더불어 더도 덜도 없이 딱 필요한 것만 갖춘 구조로 기능적으로도 완벽한 수준이다.
  • 39.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39 한국 목욕문화의 상징 이태리 타올 때를 미는 한국 특유의 목욕 문화를 만들어낸 이태리 타월은 이제 일본에까지 수출되고 있는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적인 목욕물품이다. 그런데 왜 ‘이태리’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을까? 1960년대 부산의 직물업자가 개발한 이 타월은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원단으로 처음 만들어진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으며 오늘날에도 최신식 목욕타올들을 제치고 목욕탕의 최고 인기 품목으로 건재하다. 공포의 채점도구 빨간 색연필 학창 시절, 시험지에 동그라미와 빗금을 그으며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선사한 주인공은 바로 빨간 색연필이다. 종이로 된 껍질이 돌돌 말려 있어 한 줄씩 풀면 빨간 심이 나오는 이 색연필로 시험지 채점과 일기장의 검사 등이 이뤄졌다. 다양한 모양과 화려한 캐릭터로 무장한 색연필들이 문구류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에게 사랑받 고 있는 1등 색연필이다. 오~필승 코리아! Be the Reds 티셔츠 2002년 개최한 한일 월드컵은 대한민국의 4강 신화로도 이름이 높았지만, 월드컵 최고의 스타는 바로 ‘Be the Reds 악마 티셔츠’가 아닐까. 월드컵 당시 외국 언론들은 이 티셔츠를 입고 펼치는 한국팀 응원전을 소개하며 관심을 가졌으며 “한국이 폴란드와 부산에서 첫 경기를 가진 이후 붉은 색은 서울에서부터 대구, 인천,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바이러스처럼 모든 한국인들을 감염시켰다”고 감탄을 금치 못 했다. 붉은 색은 한국을 상징하는 색깔, 강렬함과 유대,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의미하는 색 깔로 세계인에게 강렬히 자리매김하였다.
  • 40. open your dream 7H leadership 꿈 표지판 1 자료협조 교육수련실 윤현숙 팀장 떨림, 울림, 끌림 40 2013 NOVEMBER 행복지기 2013년 7H교육을 마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개인의 삶뿐만이 아니라 병원 전체의 새로운 문화를 이룩하여 행복하고 신나 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2013년 1차 8월 29(목)~31일(토), 2차 9월 12(목)~14(토)일에 걸쳐 6번 째 7H 리더십교육을 실시하였다. 7H 리더십교육은 사내FT(Facilitator)에 의해 실시되는 유일한 교육프로 그램으로 2005년 우리병원에 처음 도입되어 4급 이상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2005년 66명의 교육생을 처음으로 배출하였으며 2013년 9월 338명의 7H 수료자를 양성하였고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이미 그 효 과가 정평이 나있다. 이번 7H교육 수료자들의 수기를 들어본다.
  • 41.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41 나에게 이런 기회는 큰 기쁨이자 행운이었다. 잔잔한 호수처럼 밋밋한 삶에 비를 뿌려주고, 파도를 일렁여주고, 꽃잎을 띄워주었다. 7H leadership 박수규 영상의학과 평소에 습관이란 단어는 많이 사용도 하고 말하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이번 7H을 교육받으면서 인생에 있어서 좋은 전환점이 되었다. 또한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을 7H leadership 오현아 임상시험센터 가슴에 가득 담고 일터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3일간의 7H과정교육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사실 지겨운 교육이 아닐까 걱 원동력이 되었다. 여생동안 열심히 플래너로 살아보 정도 되었지만 한편으로 쌓여가는 업무 속에서 그래도 잠깐의 휴식이 되지 도록 최선을 다하며 겸손, 매려, 인내, 열정, 자부심, 는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임하게 되었다. 사랑 등의 단어들을 머리에서 멀리하지 않겠다. 그러나 막상 교육에 들어서자 “아, 이런 교육도 있구나”로 생각이 바뀌게 우리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멋진 리더로 발전하도 되었다. 이런 과정을 준비해주신 간호부장님과 간호과장님, 교육실팀장님, 록 나를 수양하고 업무에 적극적이고 이웃을 사랑하 우리병원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인생의 반을 살아온 지금, 이제야 내 인 고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 생의 주인이 되고자 목표를 잡는 나의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너무 감 동적인 시간이었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7H 리더십 교육 과정을 준비하면서 내게는 강사로서 7H leadership 박현숙 마취통증의학과 교육생들에게 전달하는 것 보다 스스로에게 얻어지는 나에게 이런 기회는 큰 기쁨이자 행운이었다. 잔잔한 호수처럼 밋밋한 삶 감동과 교훈이 훨씬 더 컸던 교육이었다. 에 비를 뿌려주고, 파도를 일렁여주고, 꽃잎을 띄워주었다. 원칙에서 비롯된 일곱 가지 습관들은 하나하나가 너무 어느 한곳이 막혀 침식되고 썩어가려할 때, 구멍을 뚫어주어 다시금 힘을 나도 소중한 가르침으로 교육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 내게 된다. 생각을 밖으로 표출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더불어 화합하 정 내내 나를 전율케 만들었다. 가정과 직장에서 정신없 고 서로 성장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승승의 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자신과 가족들, 관계를 알게 해주어 너무 뜻은 시간이었다. 나의 가족, 친구, 동료의 소중 동료들을 돌아보면서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마음 떨 함을 다시금 느꼈고 ‘우리병원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림, 그리고 교육을 마치고 난 후 함께 나누는 느낌을 돌 미흡하고 이기적인 나에게 다시금 기회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런 기회가 더 아보니 각자 자신의 인생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설계할 자주,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 교육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 이 든다. 7H leadership 박병규 병리과 3일의 교육과정 동안 열심히 강의해주신 심희숙 간호부 나는 생각하지 못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면서 그동안 살아온 날을 되돌 장님, 성영순 간호과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 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지침을 얻은 것 진심으로 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에게 이러한 교육기회가 주어질 감사한다. 수 있기를, 그리하여 거대한 울림 속에 우리병원의 새로 앞으로의 생을 원칙을 갖고 배려하며 나, 가족, 직장, 주위 사람들에게 나 운 혁신과 변화를 기대해 본다. 침반을 따라 시간을 조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변환자’가 되기를 아울러 7H가족이 된 모든 교육생들에게 7가지 습관을 바라고 세상에 나아가 사는 이들이 되도록 주위를 챙기고 싶다. 늘 사랑하 꼭 실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힘찬 칭찬의 박수 고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인생이 되고자 한다. 를 보낸다.
  • 42. open your dream 42 꿈 표지판 2 자료협조 교육수련실 2013 NOVEMBER 행복지기 열심히 일한 당신을 위한 아주 특별한 휴식 THEME TRAVEL 일과 업무에 쫓겨 다양한 취미나 문화생활을 누릴 틈조차 없는 게 직장인들의 현실이다. 2013 일일 테마 여행 우리병원은 ‘2013 일일 테마 여행’을 통해 병원 가족과 함께하는 테마여행을 하고, 우리 곁에 숨어있는 문화유적의 새로운 발견과 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 4회에 걸쳐 진행한 <2013 일일 테마 여행>으로 유적지, 옛길, 아트센터, 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마무리한 총 4번의 테마여행, ‘2013 일일 테마 여행’을 함께 만나본다. 문화탐방 일정 04월 보령 05월 예산 09월 서산 10월 무주 무량사-성주사지 남연군의 묘, 수덕사, 고건축박물관 해미읍성, 개심사, 서산마애불, 보원사지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라제통문, 반디랜드 김환태 문학관, 최북 미술관 및 공예촌
  • 43. 43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THEME TRAVEL 수술실 지현순 2차 일일 테마 여행 참석자 우리병원에 ‘일일 테마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누 군가로부터 전해 듣는 순간, 업무로만 만났던 동료와 여유로운 한 때를 맞이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6월 15일, 설 레는 첫 여정이 시작되었다. 병동, 권역응급의료센터, 영양실, 시 설과의 직원들과 외래 가족들, 이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 고 가는 여행길은 싱그럽고도 상쾌한 기분으로 가득했다. 첫 번째 코스로 남연군의 묘를 둘러보며 역사를 배우고 수덕사와 고건축발물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은 많은 의미를 부여한 시간이 었다. 여유로움 속에서 진행된 테마여행은 ‘병원사람, 직원사랑, 환자사랑 실천’의 살아있는 장이였다. 새벽녘 강가에 피어오르는 물 안개군집을 봤을 때처럼 아늑하면서도 행복한 기분이었다. 시 간이 지날수록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우리병원에 감사한 2013 마음이 든다. THEME TRAVEL 하루의 시간동안 밝은 미소로 한가족의 정을 나누었던 직원들에게 “함께 해서 행복했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 THEME TRAVEL THEME TRAVEL 영상의학과 임기정 3차 일일 테마 여행 참석자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바람이 한결 서늘해진 가을을 맞아 일일 테 마 여행 서산문화탐방에 참여하게 되었다. 전날 비 소식이 있다는 일기예보에 마음을 졸였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기분 좋은 여 진단검사의학과 이주현 4차 일일 테마 여행 참석자 처음엔 신청을 해야할까 말까 고민했었지만 여행을 다녀온 지 금, 현대인에게 필요하다는 ‘힐링’을 정말 제대로 하고 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아침 일찍 모이느라 식사를 거른 사 람들을 위해 교육행정실에서 준비해준 김밥이 여행길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 행길에 오를 수 있었다. 낯익은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버스에 올라 1시간 30분 남짓 달리니 해미읍성에 도착했다. 즐겁게 아침을 먹으며 무주로 출발, 적정산 사고와 와인동굴, 라제통문, 반디랜드, 김환태 문학관, 최북 미술관까지 아주 자 이곳은 조선 역사를 간직한 사적이자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받았던 세히 가이드를 해주셔서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장소로 충남대학교 박물관 해설사 성원식 선생님께서 상세한 설명 으로 우리의 이해를 도왔다. 충남의 4사찰 중 하나인 개심사, 백제 꼬불꼬불 이어진 도로를 달리며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우리 의 미소로 알려진 마애 삼존 불상, 보원사지 옛터를 둘러보며 바쁜 나라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고 더불어 와인 일상으로 지친 나에게 마음의 휴직과 재충전을 마음껏 채워줄 수 동굴에서 맛을 본 달콤쌉싸름한 와인의 맛, 라제통문을 거쳐 있어 더욱 보람 있는 여행이었다. 반디랜드에서의 박제된 나비들의 모습 등은 잊지 못할 추억이 교육수련실 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 되었다. 충남대학교병원의 멋진 계획으로 즐겁고 보람된 여행을 더 많은 분께서 여행에 참여해 힐링의 기쁨을 만끽하는 할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고 기쁜 마음이다.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려본다.
  • 44. open your dream 44 꿈 표지판 3 글 박종선 교수 2013 NOVEMBER 행복지기 충남대학교 기초의과학연구센터, 4년연속 기초연구우수연구성과 선정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감염신호네크워크응용연구센터 조은경 교수 연구팀 충남대학교 MRC 기초연구우수성과 수상 연구팀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기초의과학연구센터(감염신호네트워크응 명한 국제학술지인 쎌 호스트 마이크로브(Cell Host and 용구센터) 조은경 교수 연구팀의 ‘항결핵제 치료 중 자가포식 활성에 의 Microbe)에 2012년 발표하여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한 결핵균 사멸 기전 연구’가 2013년 기초연구우수성과 50선에 최종 선 인정받게 되었다. 정되어 2013년 10월 16일 국립과천과학관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결핵은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패를 수상했다. 우리 대학 기초의과학연구센터는 서운 감염질환의 하나로 남아있고 세계 인구의 3분의 1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 대전광역시 지자체 및 본교 대학병원에 이 잠복 감염으로 감염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OECD 서 지원을 받고 있는 선도연구센터이다. 본 센터는 센터장인 조은경 교 국가 중 환자 발생·사망률이 1위인 오명을 벗지 못하고 수를 중심으로 11명의 교수님과 약 70여 명의 연구교수, 대학원생 및 있다. 또한 결핵 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항결핵약 연구원들이 ‘감염·염증질환의 병인, 진단 및 치료연구’를 목표로 세계 제들을 치료기간 중 최소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적 수준의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 및 의과학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본 어려움이 있다. 결핵이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중 숙 센터는 2010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100선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 주면역반응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질 년 연속 우수성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이 된다. 본 우수성과의 핵심은 항결핵약제 치료 중 결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은 대학, 연구소 및 기업에서 정부지원을 받아 핵균을 탐식하고 있는 대식세포 내에서 자가포식이라는 수행한 연구 개발사업 중 우수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학·연·산 전문 세포내 분리수거가 작동되어 결핵균에 대한 살균 능력이 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결과로서 과학기 증가함을 보고함에 있다. 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발표해왔다. 이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의 세균학적 입장에서 연구하였던 들 우수 성과업적은 청소년, 일반시민 및 연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 항결핵약제의 약물원리를 세포 속 현상으로 확인함으로 도록 동영상 및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국립과천과학관을 시작으로 전국 서 결핵 치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포내 분리수거 기 5개 도시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능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고하여 결핵치료 약제 본교 센터의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연구인 ‘항결핵제 치료 중 자가포 및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식 활성에 의한 결핵균 사멸 기전 연구’는 본 연구팀의 2010년 기초연 충남대학교 MRC는 ‘기초연구우수성과’ 연속 4년 수상의 구 우수성과 인증 및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되었던 ‘결핵균을 쾌거를 바탕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만성 난치성 감염-염 이기는 비타민D와 자가포식기전 연구’의 후속 연구로서 세계적으로 저 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45.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45 당신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EVELOPMENT FUND 충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가입자격 및 형태 •누구든지 후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시고자 하는 모든 분들이 후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형태의 후원도 환영합니다. 현금, 주식, 유가증권 등 일체의 동산과 부동산 및 지적재산권은 물론 여러분의 관심도 좋은 후원입니다. •후원금은 우선 약정하시고 추후 납입하셔도 됩니다. 후원회 참여 및 납부방법 •참여방법: 가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발전후원회로 전화를 주시거나, 방문 또는 가입신청 및 약정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셔서 팩스나 우편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가입신청 및 약정서 다운받기 (http://www.cnuh.co.kr)  팩스, 우편발송(후원회 사무국) •전화 042-280-7025, 7026 •팩스 042-280-7024  후원금 납부 후원금 납부방법 •방문입금: 발전후원회를 방문하시어 후원금을 직접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입금: 하나은행 627-031757-01904 (예금주: 충남대학교병원장) •자동이체(CMS): 약정하신 분의 지정계좌에서 충남대학교병원으로 매달 약정하신 금액이 자동으로 이체되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지로납부: 지로용지는 후원회 사무국으로 연락주시면 즉시 보내드리겠습니다. 후원자 예우 •병원의 간행물(병원보, 달력 등)을 우송해 드립니다. •병원을 방문하시면 진료편의(외래예약, 진료, 입원 등)를 제공해 드립니다. •회원 본인과 배우자에게는 진료비 감면의 혜택을 드립니다. •회원 본인과 배우자에게는 건강검진의 혜택을 드립니다. •회원 본인의 성명을 건물 또는 조형물에 각인하여 보존합니다. 후원회 관련 문의 •회원 본인의 마스크를 부조하여 제막식을 거행해 드립니다. •주 소: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282 충남대학교병원 후원자 세제혜택 발전후원회 사무국 •개인종합소득, 사업소득세 및 상속세 산정 시 과세금액에서 제외됩니다. •전 화: 042-280-7025, 7026 •법인의 기부금액은 소득 금액 범위 내에서 손비로 산입됩니다. •팩 스: 042-280-7024 •기부자 또는 단체, 법인에게 세제감면을 받으실 수 있는 영수증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cnuhdf@cnuh.co.kr
  • 46. 후원회원 가입신청 및 약정서 1972년 개원한 충남대학교병원은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인간중심병원으로 21세기와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 가는 세계 속의 초일 류병원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귀하를 충남대학교병원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여 주실 든든한 후원자로 모시고자 합니다. 재정적 후원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분야에서 쌓은 경륜과 지혜를 충남대학교병원의 발전에 더하여 주십시오. 충청권 대표병원으로 위상 을 높이고 소중한 지역민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사랑과 관심, 위로와 격려 그리고 용기를 아낌없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성 명(단체명) ■직장명 ■직위 ■ 직장주소 ■ 직장전화 ■ 자택주소 ■ 자택전화 ■ E-mail 후원 회원 정보 ■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휴대폰 ■신분 □ 기타( ) □ 동문 □ 충남대학교교직원 금 원정 (₩ □ 현금 후원내용 □ 충남대병원임직원 □ 유가증권 □ 부동산 ) □ 현물 □ 기타 현물(유가증권, 부동산포함)의 종류: □ 일시납( □ 매 월( □ 총금액( 후원방법 원) 원) 원) 약정후 분할납( . 월부터 ( . 일까지) 원씩 회) □ 기타 ■ 입금방식 납부 방법 ■ 자동이체 (CMS) 약정 후원용도 □ 방문입금 □ 자동이체(CMS) □ 계좌입금 (하나은행 627-031757-01904 충남대학교병원장) □ 급여이체 □ 지로입금 □기타 출금계좌번호: 결제일: □ 매월1일 은행명: □ 매월15일 □ 병원발전기금(교육·연구·시설 등) 예금주: □ 매월25일 □ 기타( 일) □ 제2병원 건립 준비기금 □ 기타 위와 같이 충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사업에 동참할 것을 약정하며, 귀회의 회원이 되고자 합니다. 2013 년 성명 : 충남대학교병원발전후원회장귀하 월 일 (인)
  • 47. ■ 대표전화 [2013년 11월] 외래진료 시간표 ❶ 042-280-7114 ■ 공단검진 042-280-8530~1,6 ■ 외래진료예약 (팩스) 042-280-7123 042-280-7021 ■ 진료협력센터 ■ 장례식장 042-280-7020 042-280-8181 ■ 종합건강증진센터 042-280-7878 ■ 세종의원 044-960-5000 ▶ 본관 과 명 대표국번은 280국 입니다. ▶ 본관 담당 교수 진료요일 오전 오후 진료전문분야 선택 진료 과 명 진료전문분야 설종구 전립선, 종양학 화, 목 김선영 폐종양, 결핵, 천식, 폐암 담당 교수 진료요일 오전 오후 월, 수, 금 ● 김주옥 폐종양, 결핵 및 호흡기질환 호흡기 (7147) 수, 목 화 ● 나용길 요실금, 골반장기탈출, 배뇨장애, 불임, 노인배뇨장애(노인센터) 화, 목, 금 정성수 간질성 폐질환, 결핵 및 호흡기질환 화, 금 목 ● 송기학 종양학, 전립선, 남성비뇨기과학 월 월, 목 임재성 내비뇨기과학, 신장결석, 복강경수술, 종양학 목 월, 수 신주현 소아비뇨기과학, 요로결석, 여성성기능장애 화 목, 금 박희선 천식 및 호흡기질환, 폐종양, 결핵 월 전임 월 박동일 폐종양, 결핵 및 호흡기질환 수 송민호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 골다공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구본정 당뇨병, 대사증후군, 내분비대사질환 비뇨기과 (7770) (7771) - 해외연수 - 문재영 중환자진료,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만성폐쇄성폐질환 정재욱 폐종양, 결핵 및 호흡기질환 내분비 내과 대 사 (7127) (7140) (7136) (7137) 윤창식 비뇨기과 일반질환 전임 구대용 비뇨기과 일반질환 일반의 비뇨기과 일반질환 월, 목 화, 수(11~12시), 목 조영석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 골다공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구강외과 (7820) 월, 수 월, 금 화, 금 김군순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 골다공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노인내분비대사질환(노인센터) 목, 금 화, 수, 목 이주희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 골다공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갑상선초음파(암센터 3층) 화 월, 화(초음파), 목 진료 감 염 (7126) 월 월(초음파) 전임 홍준화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초음파(암센터 3층) 목, 금 월, 화, 목 수 나기량 신장질환, 고혈압, 이식, 투석, 신장초음파 월, 금 화, 목 월, 금 ● 김연숙 발열과 감염질환(예방접종, 해외여행자클리닉) 화, 금 월, 목 ● 손경목 발열과 감염질환(예방접종, 해외여행자클리닉) 월, 수 화, 수 ● 월~토 이준규 척추외과, 요통클리닉, 요추부질환 월, 수 월, 수 신현대 소아정형외과, 수부외과, 골연장 및 변형교정, 류마티스관절염 목 목 척추질환(척추퇴행성병변, 척추기형, 척추최소침습적수술(내시경), 양준영 척추골절 및 신경손상, 척추골다공증 등), 골연부조직 종양 화, 금 주용범 무릎질환, 관절염, 인공관절수술, 관절경, 하지외상, 골절 수 금 월 차수민 수부 및 상지질환 화, 금 ● 월~금 월~금 화, 목 화, 수 월, 화, 목 월 정성해 어지럼증, 이상안구운동 화, 수 화, 수, 금 월, 금★ 진료 월, 수, 목 수 금 진료 월, 목, 금 전임 일반의 신경과 일반질환 월~금 월~금 월~금 월~금 이인호 두경부 및 갑상선, 뇌신경계, 척추(NS 및 NR) ● - 해외연수 ● ● ● 조준식 간담도 및 췌장, 위장관 월~금 ● ● 진료 ● 화, 목 화 ● 김선환 뇌종양, 감마나이프, 두통, 간질, 안면경련, 삼차신경통, 뇌출혈, 두부외상 수 월, 수 ● - 해외연수 금 ● 영상의학과 (7333) (7334) 신경숙 간담도 및 췌장, 위장관 월~금 월~목 전임 - 해외연수 - 이정은 간담도 및 췌장, 위장관 월~금 김종철 비뇨생식기, 소아복부 및 비뇨생식기 월~금 월, 수, 목, 금 ● 권순태 근골격계, 척추(NS 및 NR 외), 소아근골격계, 근골격계 통증인터벤션 월~금 화, 목 ● 김지나 근골격계, 척추(NS 및 NR 외), 소아근골격계, 근골격계 통증인터벤션 월~금 월~금 최보배 유방 및 갑상선 월~금 월~금 신병석 중재적시술, 사지혈관도플러(동맥초음파)★ 엄준영 중재적시술 월~금 월★, 화, 목, 금★ 월~금 진료 ● 월~금 월~금 조문준 두경부종양, 흉부종양, 뇌종양, 유방종양 월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상 소화기종양, 부인과종양, 비뇨생식기종양, 연부조직종양 화, 금 (7390) 김영일 방사선 일반치료 월~금 월, 목 ● 화, 금 ● 월~금 전임 목 전임 화, 목 ● 이정은 일반마취, 정맥마취 월, 화, 목 월, 화, 목 ● ● 유재현 소아심장외과, 흉부내시경수술, 다한증, 기흉, 오목가슴클리닉, 혈관외과 화 수 ● 이원형 일반마취, 통증관리 월, 수, 목 월, 수 ● 나명훈 성인심장외과, 관상동맥외과, 흉부 및 복부대동맥외과 목 월 ● 신용섭 정형외과마취, 통증관리 월, 화, 금 월, 금 ● 월 금 윤석화 심폐마취, 중환자관리 월, 수, 목, 금 월, 수, 금 ● 화, 수, 목, 금 화, 수, 목, 금 ● 강신광 성인심장외과, 관상동맥외과, 혈관외과, 하지정맥류 수, 금 강낙헌 안면윤곽(사각턱, 주걱턱), 악안면외상및기형, 구순열 및 구개열, 미용성형(눈, 레이저) 수, 금 월 ● 마취통증의학과 김윤희 심폐마취 (7840) 윤희석 심폐마취 월, 목★ 화★ ● 오상하 재건클리닉, 유방클리닉★, 코성형클리닉★ 송승한 눈성형, 안면주름성형, 흉터성형, 악안면외상, 사지재건 이증훈 건선, 유전성피부질환, 건선클리닉★ ● 화 월, 화, 수, 금 월, 화, 수, 금 ● 고영권 통증관리 수, 목, 금 ● 목 박상일 일반마취, 중환자관리 월, 화, 수, 금 화, 수, 금 ● 금 화, 토 일반의 성형외과 일반질환 (초진 진료 X, 수술 중 진료 X, 성형외과 외래 확인 후 내원) 피부과 (7700) (7701) - 해외연수 월, 금 오응석 파킨슨, 치매, 보톡스★ 강민웅 흉부종양외과, 흉강경수술(폐종양, 기흉, 다한증) 성형외과 (7380) ● 월~금 월, 화, 수 고현송 뇌혈관질환(뇌졸중), 뇌혈관내 수술, 뇌혈관 감마나이프, 두부외상 임승평 흉부종양외과, 흉강경수술(폐종양, 기흉, 다한증) 흉부외과 (7370) ● 화, 목 김성수 심혈관계 ● 금 월, 화, 수 화, 금 ● 월 배규성 신경외과 일반질환, 척추 및 두부외상 목 이선우 정신분열병, 우울증, 조울병, 신경증, 정신치료 월~금 월, 화, 목 월, 목 화, 금 지익성 정신분열병, 우울증, 조울병, 신경증, 정신신체의학 월~금 화, 금 최승원 척추질환, 척추내시경, 만성통증, 두부외상, 신경조절술 ● 김진환 흉부, 소아흉부 염진영 척추질환, 요통 권현조 뇌혈관내수술, 뇌혈관질환, 두부외상, 뇌출혈, 뇌졸중 월, 목 김다미 두경부 및 갑상선, 뇌신경계, 척추(NS 및 NR) 송시헌 소아신경외과, 뇌종양, 뇌성마비 신경외과 (7360) ● 월, 화, 수, 목 송창준 뇌신경계, 척추(NS 및 NR), 소아뇌신경계 ● 금 박준영 척추질환 수 신윤오 소아·청소년정신의학(소아병동진료) 월 ● 화 수 월, 화, 목 오지은 두통, 간질 ● 안재성 경추 및 요추질환, 척추외상, 척추기형, 골다공증 수, 목, 금 김대영 수면장애, 간질 ● 강 찬 월~금 - 해외연수 - 손은희 말초신경질환, 다발성경화증, 근육질환 신경과 (7800) (7803) ● 황득수 고관절(관절경, 인공관절), 퇴행성슬관절 족부관절질환(관절경, 인공관절, 족변형 교정), 당뇨 및 류마 티스성 족부병변, 족부족관절 외상, 골절 및 스포츠 손상 월~금 전임 김학균 악안면기형, 임플란트, 구강종양 이애영 파킨슨, 수전증, 기억장애클리닉(치매) 월~금 김영모 슬관절질환(관절경, 인공관절), 슬관절주위 골절 및 외상, 스포츠 손상 진료 금 김재진 양악수술, 주걱턱수술, 임플란트, 턱관절질환 ● 김재문 간질 ● 화, 목 화, 목 수, 금 ● 일반의 정신과 일반질환 ● 최대은 신장질환, 고혈압, 이식, 투석, 신장초음파 일반 (7127) 일반의 내과 일반질환 정형외과 (7340) (7341) 정신건강 의학과 (7280) 목(초음파) 전임 이강욱 신장질환, 고혈압, 이식, 투석 화 왕성근 정신분열병, 우울증, 조울병, 신경증, 수면의학 - 해외연수 - 김현진 당뇨병, 대사증후군, 내분비대사질환(갑상선, 골다공증) 정경혜 내분비대사질환, 갑상선초음파(암센터 3층) 신 장 (7141) (7122) 선택 진료 임채성 이식마취, 노인마취 월, 수, 목 월, 화, 수, 목 ● 월(2~3시)★,수, 금 서영준 아토피피부염, 여드름 및 미용치료, 피부외과클리닉★ 월, 수, 금 이 영 모발질환, 백반증피부이식클리닉★, 모발이식★ 목 ● 월, 화 임 명 여드름, 미용·항노화클리닉(레이저, 보톡스, 필러), 수면마취 레이저★ 월(9~11시), 금 화, 수, 목 일반의 피부과 일반질환 ※진료장소를 색상별로 구분하였습니다. 월~금 ■ 본관 ■ 소아병동 ● 월~금 이선열 일반마취, 통증관리 이원형 안면통, 목ㆍ어깨ㆍ허리ㆍ다리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통증클리닉 신용섭 안면통, 목ㆍ어깨ㆍ허리ㆍ다리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마취통증의학과 고영권 안면통, 목ㆍ어깨ㆍ허리ㆍ다리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7844) 이선열 안면통, 목ㆍ어깨ㆍ허리ㆍ다리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목, 금 화 화, 목 화 목 ● 목 화 ● 월 월, 수 ● 수, 금 금 ★ 외래진료 후 예약가능 (●:선택진료 / 진료:진료교수 / 전임:전임의) ※진료시간표는 각 과별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내원 전 진료예약센터 042-280-7123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