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딜일자리 마을로청년활동가 3년간의 활동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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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청년활동가 현황과 과제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청년사업팀 박상현
1. 마을로청년활동가의 태동
1)공공근로일자리사업
청년 및 저소득층 실직자등의 생계안전을 위하여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민생
활안정성을 도모함은 물론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1)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으로 구분되며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비사업, 정보화추진사
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등이며 신청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실업급여 수급자 등이
며 55세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및 노숙인은 2년간 최대 15개월까지 참여가능하다.
지역공동체사업은 주요업무로 지역특화지원개별, 기업연계 취업지원과 지역생활공간 개선사
업등이 있음. 신청자격은 만18세이상 서울시민이면서 실업자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
용근로자나 노숙인등이다.
2)공공근로일자리사업의 문제점
복지차원에서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지만 지속적인 고
용이 불가능하면서도 사업과정에서 경험을 쌓아서 끝난 이후 일자리를 찾아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 못하고 있다.
노동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자에게 일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동시장에서 취
업이 어려운 고령자, 중년여성 등에게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임
에 틀림없다. 그러나 공공근로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지 못하고 궁극적으로 참가자들이
민간시장에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
져야 한다. 특히 참가자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는 공공근로사업의 생산성 저해요인
으로 작용하며 일부 참가자의 반복적 참가로 인해 일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시장부문의 취업으로 이끌려는 정책 본연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2)
3)마을로청년활동가 사업의 탄생
공공근로 사업을 혁신하여 공공서비스 분야에 필요한 일자리를 발굴해 시민생활에는 실질적
인 도움을 주고, 참여자에겐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해 민간일자리로의 취업·창업을 도와주
1) 공공근로일자리 사업의 목적_서울시
2) 지자체 공공근로사업 참가자의 행태와 정책적 의미:서울시사례_김성준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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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새로운 공공일자리 모델이다. 서울시는 2014년 총 200억 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여성·어르신·외국인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 사업의 2,010개 일자리
를 3월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에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뉴딜일자리는 ▴안심
귀가스카우트 ▴보육반장 ▴서울에너지설계사 등 13개 계속사업(1,782개)과 올해 새로 시
행되는 ▴청년민생호민관 ▴도시텃밭관리사 ▴소음민원해결사 ▴외국인주민 서울통신원 등
11개 사업 (228개)을 분야별로 나누어 모집 진행되었다.3)
4) 사회서비스로서의 청년활동가 활동
사회서비스란 일반적인 의미에서 개인 또는 사회전체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말하며 공공행정(일반행정, 환경, 안전), 사회복지(보육, 아
동,장애인,노인 보호), 보건의료(간병, 간호), 교육(방과 후 활동, 특수 교육), 문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운영)를 포괄하는 개념임4)
마을공동체 활동은 마을이라는 장소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영역의 활동을
공공의 최소한의 도움과 주민의 자발성에 기반하여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방식. 지역의 다
양한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실험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년세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
행하고 있음, 마을로청년활동가 사업은 지역기반형 사회서비스분야의 일경험 제공과 일자리
창출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중임.
2. 마을로청년활동가의 개요
3) 서울시홈페이지_http://economy.seoul.go.kr/archives/31669
4)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http://www.socialservice.or.kr/user/htmlEdito/view.do?p_s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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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을로청년활동가의 상
마을로청년활동가의 상을 유창복센터장의 글에서 찾아보면 ‘과도한 경쟁사회 속에서 소위
‘루저’로 통칭되는 계층들이 가진 잉여력을 사회혁신 에너지로 전환시켜야 한다. 자신들의
삶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을 찾고 사회혁신 과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등장하도록 해야 한
다.‘ 정도되는 사회혁신활동가의 모습과 월수금은 마을카페에서 근무하고 수요일은 게스트하
우스 당번, 금요일은 마을극장워크숍 진행장로서 마을살이를 하는 마을활동가의 상이 동시에
존재한다.5)
사회혁신활동가로서의 스페셜리스트와 마을살이를 하는 마을활동가로서의 제네럴리스트가 마
을로청년활동가 2가지 상이다. 이 둘은 함께 혹은 따로 혼재하여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
활동들이 추구하는 바는 마을이라는 물리적 공간내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가
능한 삶을 추구하며서 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이다.
2) 마을로청년활동가 사업장의 특징
마을로청년활동가 사업장은 현재 자치구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과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
한 다양한 미션사업장으로 구분된다. 중간지원조직형 사업장에서는 민과 관의 연결자로서 마
을의 공동체활동과 행정시스템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경험과 다양한 마을활동과 주민들을
만나면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다.
미션형 사업장은 마을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기 위한 청년단체나 모임들이 각자의 지역과
현장에서 마을살이가 가능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3) 마을로청년활동가 사업의 연도별 특징
○ 2013년
청년활동가 45명, 22개 사업장
마을미션형 7개, 마을생태계형 13개, 지원형2개
목적 : 청년이 주도적으로 마을일을 해보고, 마을주민과 소통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활동
전문가로 훈련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 경험과 관계 축척, 마을공동체 청년 네트워크 형성, 교육을 통한 사업이해에서 청년성장으
로 귀결되는 사업성과
2014년 제안내용(내용은 예시안)
5) 도시에서행복한마을은 가능한가?_유창복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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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개요
- 다양한 마을 활동들을 통해 청년들의 자존감을 키우고 공동체적 삶의 배움을 제공하여
지역(마을)안에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일 경험과 실습처 제공
- 청년의 구체적인 사회활동 경험과 지역정착을 위한 마을공동체 속의 경험 일자리 창
출
- 청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통해 마을사업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마을활동의 다음
세대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 구축
활동영역구분
1인당 1개월
인건비(실지급
액)
배치규모 명수 비고
코디네이터(12개월)
1,636,000원
(약 148만원)
6명 주제별
마을로
청년활동
가
(10개월)
광역형
1,214,000원
(약 110만원)
3개×3명씩 9명
지
역
형
청년아지트형 5개×3명씩 15명
마을학교형 5개×3명씩 15명
청년주거형 4개×3명씩 12명
긍정뉴스형 5개×3명씩 15명
골목경제형 3개×3명씩 9명
자율형 5개×3명씩 15명
인턴형 2개×2명씩 4명
마을기업사업단
외
총합
100
명
○ 2014년
청년활동가 77명,
청년이 마을활동가가 되기 위한 경험 일자리 사업으로 마을을 배우고, 주민을 알고, 주민의
삶과 활동을 아는 것은 기본 토대로 쌓으며, 기획, 실행, 평가의 일 프로세스의 전단계를 경
험하며 성장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청년의 성장과 마을일꾼 양성에 목표가 있는 사업
지역청년의 발견과 연결
자생단에 청년활동가네트워크사업을 추진. 지역의 기존 청년단체를 연결하고 새로운 청년모
임을 발굴하고, 개별적인 청년활동가의 발견의 자리 마련
○ 2015년
청년활동가 89명, 44개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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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내용 (참여자 근로내용)
- 마을미션형(신규 마을일자리 발굴형)
․ 청년주체가 마을관련 자기 미션을 가지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현장에 지원함으로
써 청년들이 마을속에서 신규일자리 창출
-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형(마을활동경력 개발형)
․ 자치구 마을생태계 지원 조직에 청년활동가들을 배치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활동의
기초과정과 사업 지원 업무을 습득하고 지원종료 후에는 정규 일자리로 정착 유도
6) 청년사업장 자립을 위한 모델 개발에 집중한다.
2014년은 마을에서 청년들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장을 파악한 한해 였다면,
2015년에는 2014년 성과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시도하였다. 청년미디어 활동가, 청년
마을기업컨설턴트, 마을기반 문화예술 기획자 및 마을여행 등 전문성을 가지고 청년활동이
마을에서 지속가능한 활동이 가능한 사업아이템을 실험해보고, 동마을복지등 사회서비스분야
의 마을활동가로서의 역량과 소양을 겸비할 수 있는 장으로서 자치구 마을공동체중간지원조
직 활동가로 배치하였다.
그리고 지역과 서울의 균형발전과 마을기업간 상호교류 및 협력과 지역의 오랜경험을 가진
마을공동체 현장으로 파견하는 지역상생사업을 올해 시범 추진하였다. 현재 충남도와 지역상
생 MOU가 체결되어 있으며, 4명의 청년활동가가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근무중이다.
서울시는 15개 자치도 및 시군과 2015년 6월4일 지역상생포럼을 추진하였으며, 서울시장
님의 추진계획을 확인한 바 자치도와 협력하여 16년에는 더 확대해 볼 수 있겠다.
3. 마을로청년활동가 사업의 성과
1) 일경험과 성장
2014년 청년활동가 안예슬 “제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6년인데, 아르바이트 하면서 배운 것
보다 6개월 혁신활동가 일하면서 배운 게 훨씬 많거든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제 자아에
대해 물음을 준다거나 자극을 주지 않지만, 활동가 일은 정말 큰 자극을 주고 있거든요. 만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알바와는 비교할게 안 돼요”
마을로청년활동가가 사업장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이 단순 업무가 아니라 실제 업무를 배우
고 익히는 데 매우 유익한 지점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2013년 사업 설문조사에서 실제마을활동에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 90%가 긍정적인 답
변을 보였고,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에서는 65%가 만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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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사업 만족도는 82%, 사업장 만족도는 80%로, 마을활동 의향 또한 80%를 만족도
를 나타내었다.
특히 개인의 성장 부분에서는 성장도움 97%> 진로설계 도움 82%로 설문에 참여한 청년활
동가의 거의 전원이 개인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파악하였다.
2) 일자리 연계의 가능성?
2013년 2014년 고용승계에서 70%에 가까운 높은 고용승계율(마을활동연계자 포함)이 나
왔으며, 고용승계가 되지 못한 청년들 가운데서도 마을살이를 계속 고민하고 활동을 하고
싶은 청년들이 상당수 존재 하였다. 그렇지만 마을에서의 일자리들이 대부분 4대보험이 적
용되는 일반 사업장이 아닌 임의단체이거나 중간지원조직형태의 단체들이라 고용승계를 증
명할 수 있는 방법의 문제와 이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승계에 대한 지점은 해결해야
될 과제이며, 일자리과에서 추구하는 전략방향의 모호성과 당담이 바뀌면서 계속 발생하는
뉴딜사업의 방향의 정확하고 명확한 목표 제시가 필요하다.
3) 청년네트워크 단위들의 등장
2014년의 가장 큰 성과는 다양한 청년네트워크들의 발견이었다. 그리고 청년활동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고 그것이 단체의 형태로 까지 발
전한 사업장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강동의 강동팟과 영들포의 청년마을네트워크가 대
표적인 곳들이라 할 수 있다.
4) 마을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인정하기
아직까지 청년활동가는 마을넷같은 활동가 모임에서는 신입이고 막내이다. 이것은 의사결정
과 발언의 중요도에서도 그 위치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버리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그래
서 전체가 모이는 장소에서 청년들이 회가 지나갈수록 하나둘씩 빠지게 되고, 개인적이라는
평도 받는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청년의 문제라기 보다는 오랜기간 굳어져 왔던 구조적 문
제에 대한 청년의 소극적 저항이다. 청년은 이러한 마을의 경직성을 깨고, 새로운 흐름을 만
드는 율활유 같은 역할로도 작용이 가능하다. 강북에서는 실제로 마을넷의 방향에 대해서
청년활동가가가 문제제기를 하였었고, 그것이 전체에 공론화되고 방향을 바꾼 사례도 있었
다. 물론 이것은 기존세대와 청년이 서로를 존중해주는 분위기에서 가능하지만, 점차 청년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조직문화가 변화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5) 마을공동체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대상자수의 확대
해가 지나갈수록 확연하게 마을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활동 경험을 한 청년들이 늘어
나고 있다. 사회적으로 청년실업이라는 현실에서 스스로 대안적인 고민을 하는 청년들이 생
겨나기도 하고 있고, 지역에서 청년단체들의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
다. 3년간의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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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결해야할 과제들
1) 서울시와 해결해야 할 과제들
서울시의 취창업률로 사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수치로만 판단하는 방식의 대안 필요
사회혁신으로서의 공공(사회)서비스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족
최대 11개월(평균 8-10)개월의 활동기간으로서는 일과 경험을 쌓기도 부족하고, 경력으로
활용하기도 부족한 현실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업간의 칸막이를 깨라고 하기전에 가능한 융합지점을 먼저 찾아
보고 제시할 필요가 있음. 청년을 중심에 두고 필요한 자원과 연계가능한 정책을 연결하고,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 가령 지역상생분야와 사회적경제를 묶어서 청년이
지역과 사회적경제분야의 판로를 개척하고 서울과 지역을 연결하는 사회젹경제분야 마케터
를 지역현장에 보내는 방식등이 이미 작년부터 제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만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지역상생과와 협력하고 지역지자체와 공조하여 사업방향을 공고히 하여 압박하
는 방식등이 있겠다.
2) 지역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
보통 1개 사업장에 2-3명 정도의 실무인원이 근무하는데, 대부분의 사업장이 기본적인 업
무가 많아서 청년활동가가 사업장에서 활동하면서 자체적으로 소화가능한 교육이나 성장을
위한 케어를 하기 위한 시간과 역량이 부족한 곳들이 많다.
자생단의 경우 태생적으로 다음연도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청년활동가에게 장기적인
고용에 대해서 확답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청년사업팀은 청년활동가와 사업장 양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전방위적인 노력과 지
원을 기울여야 하는 형편이지만 청년 미션사업장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도 수준의 역량이며,
자생단에 대해서는 시도하기 조차 어려운 현실이다.
그리고 사업의 취지보다는 지역과 단체에 필요한 인력수급으로 이사업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여야 할 것이다.
3) 취지에 맞는 전문성 개발 미흡
각 미션형의 사업내용중 구체적인 전문성을 요하는 활동가 사업 중 9개월간의 한시적인 시
간내에서 근로내용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취득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현장에서의 실
질적인 사업내용과 양식으로 작성되는 부분의 시각차가 존재함.
이상적인 방향으로 전문가나 매니저가 되기에는 사업장과 참여자의 역량과 사업내용, 시간등
복합적인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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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일자리 성격 근로내용
미션형
(신규마을일자리
발굴형)
청년 주체들이 마을 안에서 새
로운 활동영역을 개척하고, 살
고 있는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
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청
년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
-마을 공유공간 매니저 : 마을사랑방, 마을카페등
-마을여행 코디네이터 : 스토리텔러, 여행코스발굴 및 기
획운영
-마을문화 기획자 : 마을축제기획, 각종마을행사기획 홍
보인쇄등
-마을기업가 : 마을기업 창업에서부터 운영까지 관련업무
수행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형
(마을활동
경력 개발형)
이미 자치구에 조성되어 있는
‘마을생태계사업단’에 일정한
경력을 갖춘 청년활동가들이
들어감으로써 민간영역의 중간
지원기관의 업무를 습득하고
마을생태계 조성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
-마을네트워크 전문가 : 마을보조사업자 상담, 연계, 간
담회진행
-마을배움터 교육 기획자 : 마을교육기획, 지원
-마을생태계 조성 전문가 : 마을자원조사, 기관 연계사업
지원 및관리
-중간지원조직 행정지원 전문가 : 보조사업자 회계지원,
행정양식작성 및검토 평가, 각종민원지원
먼가를 배운거 같은데 머라고 딱히 말하기 어려운 활동, 경력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거
같고 그렇다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분명먼가를 한거 같은 애매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음.
4) 말할 수 없는 어려움
현재 사업장에서 고용승계를 하지 않은 청년중에서 계속 마을살이를 계속 하고 싶은 청년의
경우, 그 사업장의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하고 속앎이를 하는 청년
이 나타남. 청년의 마을이라는 네트워크 내에서 약자이고, 센터에서도 그 청년에게 해가갈수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이야기 못하는 부분이 계속 발생함.
5) 혁신영역의 사업장의 중복성
청년허브의 청년혁신사업장과 마을로청년활동가 사업장의 구분지점이 모호해짐. 현재 2개
센터에서 차이짓는 구분점이 혁신과 지역이라는 추상적개념과 물리적개념으로 분명한 구분
짓는 지점이 되기 어려우며 올해는 청년허브의 사업장이었다가 올해는 마을센터의 사업장이
되는 경우도 발생함. 사회젹경제지원센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분명한 영역과 구체적인
방향이 필요하다.
6) 장기적 비전의 부재 혹은 방임
청년은 마을의 미래라고 하지만, 정작 그래서 어떻게 해보자고 하는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
고, 센터차원에서는 그해마다의 단기적인 성과는 있지만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가 부재한 실
정이다. 전략이 부재하거나 모호하니 전술에서 끌려가는 형태가 지속되고 불확실한 안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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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발견 연결 성장
2013 마을청년찾기(광역)
2014 마을청년찾기(자치구) 청년단체, 활동가(광역)
2015
마을에서스스로 청년발굴
(청년단체)
자립에대한 적극적 고민
단위들 등장(청년단체)
청년단체자립지원(광역)
2016 청년연합구성(광역,청년) 단체역량강화(광역)
매년 어떻게 될지 바라보는 형국이다.
5. 마을로 청년활동가의 방향 모색
1) 마을 청년에서 해방하기
청년활동가는 청년이어야 할수 있는 것인가? 마을활동가는 마을이라느 범위 때문에 소모적
인 개념 모색과 틀짜기에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전 마을을 만든 선배들은 마
을이라는 범위에 자유롭게 생활하고 활동했는데 왜 지금의 청년들에게는 족쇄처럼 마을이
드러워져야 하는 걸까? 마을은 지역으로 청년은 혁신으로 바꾸면 어떨까? 지역혁신활동가.
지역의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마을을 넘나들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지만 분명 마을, 지역
에 자신의 자리를 잡고 활동하는 청년이 아닌 한명의 사람으로 명명하는 것은 어떨가?
2) 마을청년의 더 강한 연대와 연합
마을청년의 현재 고민은 나의 고민이면서도 동시에 마을에서 활동하는 대다수가 공통된 고
민지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공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다. 대부분의 청년공간은 지원
사업을 통해 한시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내년부터 사업이 종료되면서
공간이 사라지는 사업장이 늘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역재생등으로 지가가 상승하면서 공간운
영의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시점에 내몰리고 있는건 어느 마을청년단체이든 다 마찬가지
이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뜻이 맞는 청년들끼리 삼삼오오 자발적인 모임들을 추진하고 있지
만, 여전히 개별단체의 모임이고 각자의 고민에서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마을에서도 청년은
주체이기보다는 주변에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청년스스로도 적극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기
보다는 주변에 있다. 청년유니언이 있으나 이들이 특정한 마을청년의 의제를 대변하지는 못
하는 상황이다. 마을청년의 연합이 필요하다. 마을의 새로운 활동가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역
에서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고, 정책에서도 마을청년의 의제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움
직임이 있어야 한다. 지금 서울시에서 시민생태계라는 형태의 협치와 거버넌스의 구조를 준
비하는 지금이 좋은 기회이다. 협치의 파트너로서 마을청년이 등장하여야 한다.

10. - 10 -
3) Think Global, Act local
현재 어른세대들이 마을에서 하고 있는 마을활동들이 현재 마을에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
년들의 생각과 활동에 부합하고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마을의 청년
들을 바라볼 때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청년의 공간을 한정짓지 말고, 마을과 동네를 기반으
로 세계와 소통하고,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수행하는 창의적 집단으로 그들의 활동을 이해하
고, 끊임없이 경계를 넘나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
청년의 미션을 몇가지 유형으로 구분해볼 필요가 있다. 지역밀착형유형, 지역정착형, 지역향
유형 정도로 구분을 해볼 수 있겠다. 이것은 청년들이 미션수행지역과 마을살이지역의 강도
에 따라서 구분이 될 수 있겠다. 지역밀착형은 미션과 마을살이가 동일한 지역, 동일한 마을
에서 수행되고 완결되는 형태이다.
그리고 미션사업장의 주 수입구조를 살펴보면 대략 5:5 정도로 외부에서 수입을 얻는 경우
와 내부에서 수입원을 가지는 사업장으로 구분되지만,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내부내부에서 지
속가능한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는 플러스마이너스1도씨와 해방촌등 커뮤니티카페를 운영하
는 곳들정도이고 나머지 사업장은 이제 시작이거나 준비하는 단계에 있는 정도 이다. 하나
의 수익모델이 정교화되기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그렇게 만들어진 수익모델이라
할지라도 보편성을 가지기에는 어려운 여건이다. 그렇다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미션사업장
멤버들의 주 수입원
지역외부 지역내부
아트버스킹 0
동작블랭크 0
청춘행성209 0
도꼬마리 0
청년마을네트워크 0
해방촌사람들 0
소셜아트플래툰 0
동네형들 0
명랑컴퍼니 0
청년아지트강동팟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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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공영역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
청년이라서 해볼 수 있는 도전들에 더 집중하는 활동들에 대해서 함께 찾아보고 지원해보
자. 영구임대아파트 들어가서 거주지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공동체를 형성하고 개선하는 모임
들, 청년이기에 가능한 들고 남을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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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
한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역에 남기위해서 서울시의 지원뿐 아니라 전체 지역사회에서 이들
청년이 숨쉬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첫째는 각 지역의 공론장으로서의 공
간에 대한 지원이다.
두 번째는 정교화된 교육 프로세스와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이다. 마을자체의 특성에 맞는
청년교육 프로그램 도입부터, 사회적경제, 혁신영역의 세분화된 교육프로세스를 허브, 사경
과 함께 논의하고 플래폼을 구축하고, 마을의 청년단체들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세스를 공동
으로 더 다듬고 심화시켜서 제대로된 일과 학습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세 번째는 이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마을의 선배들과 지역 어른들,
네 번째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가고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할수 있는 동료집단과 강력한
마을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 결국 당사자의 문제는 당사자성에서부터 출발하고 해결
되어야 한다.
6) 사회서비스 분야의 인큐베이팅
산업이 발전할수록, 기술이 발전할수록 일자리는 계속 줄어든다. 산업의 발전과 동시에 일자
리가 늘어날 수 있는 분야가 사회서비스 분야이다. 산업의 발전, 기술의 발전을 경제적 성장
이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면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가 없
어지는 방식이 아닐 수 있다. 마을은 그런한 실현의 장이 될수 있으며, 오래된 미래가 될수
있다. 하루 적정량만 생산해서 판매하고 오후5시에 문을 닫는 동네 빵집, 점심에는 아이들
의 쉼터에서 저녁에는 어른들의 쉼터가 되는 동네카페, 청년들이 노트북 한 대만 들고 업무
를 하는 코워킹스페이스 등등 산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마을에서 도입가능한 모델로 만들
어 나가는 사례들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7)지역상생의 출구전략
청년이 없는 지역, 일자리가 부족한 서울. 개인과 지역의 만남이 아니라 청년과 마을의 만남
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청년들이 지역을 재건함과 동시에 지역의 새로
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식의 접근방향의 모색도 필요하다. 가진 것이 부족한 청년에
게 서울은 더 이상 삶을 지속하기에는 현실적인 여건에서 불가능으로 수렴되고 있다. 마을
이 활성화되고, 도시가 살기 좋아질수록 청년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은 계속 사라지는 현실에
서 도시의 삶과 지역의 삶을 이어주면서 유랑하는 삶의 거점들을 마련할 필요성이 더 커지
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도울수 있는 기반마련은 지역상생에서 더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
8) 3자간에 합의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지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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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와 사업장 청년활동가가 함께 1년간의 과정에서 청년활동가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지점
을 함께 고민하고 합의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1개 이상 확보하고, 성과지
점을 그 목표의 실현여부로 파악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센터와 사업장이 긴밀히 협조
해서 교육이나 업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