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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AMSUNG TOMORROW SOLUTION
TEAM AED-renaline
PROJECT FINAL REPORT
CONTENTS
Phenomenon to Problem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 상황 : 급성심정지질환, 손 쓰지 못하는 죽음
이 문제를 선택한 동기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For Whom)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
문제점(Problems): 정보의 부재로 인한 구조 과정의 단절
문제의 근본원인(Real Problem): 관계자별 필요 정보의 부재
솔루션 제안 :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AED Info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AED Info(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솔루션 발전 방향 : AED KIOSK
문제에 대한 해결책 (※타 Solution 대비 차별 우위)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How So(Solution 효과 검증)
How to(해결책의 집행/적용)
If...
기대효과
If...(기대효과+α 제안)
02
04
04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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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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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1
첨부 : 전문가인터뷰 35
Phenomenon to Problem
무엇이 문제인가1
문제 상황
급성심정지질환, 손 쓰지 못하는 죽음
급성심정지 발생 현황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통계연보에 따르면 급성심정지환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8,711명, 30,651
명, 32,724명순으로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급성심정지질환은 연령이 높을수록 자주 발생합니다. 즉, 자료들을 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남성일수록 발
생 가능성이 높지만 모든 연령대, 모든 성별에 발병확률이 존재하는 만큼 급성심정지질환에서 안전지대는 없습니
다.
(단위:%)
50%
남자 여자 전체
20%
10%
0%
-10%
-20%
-30%
30%
0.0%
0.0% 0.0% 0.0% 0.0% 0.0% 0.1% 0.4% 0.2% 2.9%
13.2%
3.3%
27.2%
8.4%
23.7%
16.1%
22.4%
36.1%
10.1%
35.2%
0.6%
0.0% 0.1% 0.3%
2.2%
10.1%
21.2% 21.3%
26.7%
18.1%
40%
30%
20%
10%
1세미만 1-9세 10-19세 20-29세 30-39세 40-49세 50-49세 60-69세 70-79세 80세이상
0%
연령별 급성심정지발생 비율
(단위:명)연도별 급성심정지환자
33,000
32,000
31,000
30,000
29,000
28,711
2014년 2015년 2016년
28,000
(단위:명)2015년 성별 급성심정지환자
20,924명
9,727명
남자 여자
32,724
30,651
02
Phenomenon to Problem
무엇이 문제인가1
5%의 생존율과 주어진 4분의 시간
환자를 살리지 못하는 자동심장충격기
자동심장충격기는 사용 시간에 따라 생존율 증가 효과 차이가 극명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어도 4분내에 사
용해야 급성심정지환자 구조 효과가 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급성심정지환자에게 4분이내에 사용될 경우 생존율을 8~9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손근정, 오동진 심폐소생술의 국내현황, 대한심폐소생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2007, P4~6)
그러나 KOSIS 기준 2015년 전체 급성심정지환자 중 생존 후 내원한 환자는 5.1%에 불과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의 구급차 현장 도착 평균 시간은 8분이며(대한심폐소생협회 출처), 국제 기준은 4분입니다. 생존 후 내원한 환자
가 5.1%에 불과하다는 것은 환자가 쓰러진 현장에서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 시행
과 같은 응급조치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심정지환자의 소생을 위한 응급처치 과정에 사용되는 효과적인 보조도구입니다. 하지만
연간 사용 횟수는 1년에 30회 미만으로 3만명의 환자 중 0.1%만이 신속한 제세동을 받습니다.
특히 구급대원을 제외한 일반인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매우 저조한데, 5년간 전체 심정지 건수의 0.07% 수준
에 그쳤습니다. 이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인원이 2015년 기준 69만 4,786건
인 것과 대비됩니다.
즉 자동심장충격기는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급성심정지환자 구조를 위한 5단계 생존사슬
(Chain of Survival) 중 4단계: 신속한 제세동이 소실된 상태입니다.
119
첫번째 사슬 :
두번째 사슬 :
세번째 사슬 :
네번째 사슬 :
다섯번째 사슬 :
심정지 예 방과 조기발견 - 일단 심정지가 발생되면 사망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떄문에 누구나 심정지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야 한다. 아울러 심정지가 발생된 경우에는 목격자가 신속하게 심정지 상태를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신속한 신고 - 심정지를 인지한 목격자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음을 119에 신속하게 신고해야한다.
신속한 심폐소생술 -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신속한 제세동 -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 주변에 비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나 119구급차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하여 심장충격처
치를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
효과적 전문소생술 및 심정지 후 치료 - 심정지 환자가 의료기관에 도착한 뒤에는 의료진에 의한 효과적인 전문소생술이 시행되어야 하며, 심
정지 환자의 심장박동이 회복된 뒤에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목표체온치료, 관상공맥중재술, 경련의 진
단및 치료 등의 통합적인 심정지 후 치료가 시행되어야 한다.
생존 사슬 (출처:대한심폐소생협회)
03
이 문제를 선택한 동기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For Whom)
왜 그날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을까?
‘우연한 불행’과 싸우는 일엔 ‘집념’이 필요하다.
실제 환자를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력하게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던 팀원의 경험 때문에 저희팀은 자동심장충
격기 사용 실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릴 수 있는 생명은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동심장충격기가 현재 환자 구조
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상에 집중했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심장충격기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기기에서 나오는 음성 안내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초기 급성심
정지환자의 생존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이 주어진 급성심정지환자에게 목격자의 당황은 생존과 직결됩니다. 어떤 목격자도 생명을 구하고자 하
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행동으로 이어주는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팀은 문제 해결을 위한 집념으로 활동 기간 동안 104개의 메일을 보냈고, 14차례 관련기관을 방문,
15명의 전문가 분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솔루션 AED-Info를 고안했습니다. AED-Info가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도록,
AED-renaline은 지금껏 그래왔듯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움을 구할 것입니다.
Phenomenon to Problem
무엇이 문제인가1
04
1. 119 상황실
최종적수혜자
급성심정지환자
3. AED 설치기관2. 목격자(신고자)
문제점(Problems) : 구조 과정의 단절
문제 상황 : 목격자(신고자)
역할 : 병원 전 응급 처치(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목격자(신고자)는 응급상황 중 환자가 응급차량 도착 전까지 생존하는 데 필요한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심
정지 환자 대상 응급처치에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해당됩니다. 급성심정지환자의 생존을 위해
서는 4분 이내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Golden Hour: 4분~15분)
방해요소 - ① 당황/불안 등 부정적 감정
목격자는 응급구조 상황 전반에서 당황, 불안의 감정을 지배적으로 느낍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119상황실 음성지
도 내용을 인지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기억하는 데 방해 요소로 작용합니다.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급성심정지환자 목격자 인터뷰
05
방해요소 - ② 심폐소생술 수행 중 정신-체력적 고통
급성심정지환자 소생을 위한 응급처치 중 심폐소생술은 분당 100~120회, 압박 깊이 5cm를 유지해야 효과적입
니다. 정확한 심폐소생술의 유지와 구조자의 피로도를 고려, 2분마다 교대할 것을 권장합니다. 심폐소생술을 2분
이상 지속할 경우 구조자는 피로감을 느끼며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역할 : 응급차량 배치/차량 도착 전 응급처치 지도를 포함한 상황 관리
119상황실은 목격자(신고자)의 신고를 접수, 환자 인근 응급차량을 배치합니다. 이후 응급차량 도착 전까지 신고
자와의 통화를 통해 응급처치를 지도합니다. 전화 상으로 이뤄지는 응급처치 지도 프로세스는 다음(첨부사진)과
같이 네 단계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① 환자 상태 확인(심정지)
② 신고자 동의
③ 근방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질문
④ (모를 경우) 심폐소생술 지도(박자, 압박 깊이 등)
문제 상황 : 119 상황실
06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전화응대 매뉴얼 (Solution 적용 시)>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예시)
상황관리단계
도입부
공통질문을 통한
정보 획득
구급차 출동지령
구급전담 상황요원:
도착 전
조치 할 사항 안내
및
응급처치 지도 시행
전화응대 요령
① 예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② 사고나 환자가 발생한 위치가 어디입니까?
③ 전화번호가 어떻게 됩니까?
④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① 지금 구급차를 보내겠습니다. 전화를 끊지 마세요
② 구급차를 보냈습니다. 구급차 도착까지 8분 소요됩니다. (평균 소요 시간)
(도움 요청자에게 소방차를 보냈음을 재확인시킨다.)
① 지금 환자와 함께 있습니까?
(환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의식의 유무 등 확인)
② 심정지 여부 확인
-환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환자의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환자 의식이 있나요? : 환자가 당신에게 반응하나요?
-환자 호흡하고 있나요?
③ 심정지 상황 확인 후
-현재 심정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신고자 분께서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도와 주시겠습니까? (동의)
④-1 근방에 AED가 있을 경우 (AED Info 문자 서비스 사용)
- 주변에 도와 주실 분이 계시나요? 그 분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 문자 받으신 위치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주세요.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구급 차량 도착 전까지 시행)
④-2 AED가 멀리 있을 경우 (AED Kiosk 사용)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특징 : AED 위치 정보를 상황실에서 확인, 사용 여부를 판단/지도함
시도 119 종합상황실 상황관리 개선 연구용역 보고서 (2015),p 59
07
다음의 4가지 항목을 통해 심정지 여부를 전화상으로 확인한다.
제 4 장 공동대응 표준 매뉴얼 제정 마련 61
나이호흡의식주증상 1 2
신고자가 의식 상태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 질문
1. 환자가 당신에게 반응하나요?
2. 말하고 있나요? 대답을 하나요? 당신 말을 듣고 있나요?
3. 환자가 움직이나요? 움찔하나요? 팔다리를 움직이나요?
4. 이름을 부르면 쳐다보나요? 만지면 반응하나요?
신고자로부터 정상호흡 여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종종 빈사호흡을 신고자
는 정상 호흡으로 혼동 할 수 있다. 따라서 흉곽이 일정한 리듬에 따라 규칙적으
로 움직이는 것으로 정상 호흡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간혹 신고자들은 비 호
흡에 대하여 다음의 단어들로 표현할 수 있다.
1. 간신히, 2. 힘겨운, 3. 헐떡거리는, 4. 코를 고는,
5. 터져 나오는 듯이, 6. 신음하는 듯이, 7. 이따금 한번씩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119구급서비스 표준지침(’12.1월 현재 복지부
의견조회 중)”에서 정한 아래사항에 대하여 문답형식 프로토콜에 따라 지도
1. 심폐소생술 (성인, 어린이, 유아 등) 의료지침
2. 자동제세동기 사용지침
3. 완전기도폐쇄 지침
4. 무의식환자 - 기도유지 지침
5. 분만보조지침 등
* 향후 위 지침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토콜을 상황관리정보시스템에 탑재, 구급
수보시 창을 활성화하여 프로토콜에 의한 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
(’13년 구조구급활동정비시스템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추친)
TIP
TIP
TIP
1
2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시도 119 종합상황실 상황관리 개선 연구용역 보고서 (2015), 한국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p 61
08
<전화응대 매뉴얼 (현재, 시도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개선 연구용역 보고서)>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예시)
상황관리 단계
구급차출동지령
① 지금 구급차를 보내겠습니다. 전화를 끊지 마세요
② 구급차를 보냈습니다. 구급차 도착까지 8분 소요됩니다. (평균 소요 시간)
(도움 요청자에게 소방차를 보냈음을 재확인시킨다.)
구급전담 상황요원:
도착 전
조치 할 사항 안내
및
응급처치 지도 시행
① 지금 환자와 함께 있습니까?
(환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의식의 유무 등 확인)
② 심정지 여부 확인
-환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환자의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환자 의식이 있나요? : 환자가 당신에게 반응하나요?
-환자 호흡하고 있나요?
<심정지 상황 확인 후>
- 현재 심정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신고자 분께서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도와 주시겠습니까? (동의)
-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습니까? 혹시 어디에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구급 차량 도착 전까지 시행)
전화응대 요령
도입부
공통질문을 통한
정보 획득
① 예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② 사고나 환자가 발생한 위치가 어디입니까?
③ 전화번호가 어떻게 됩니까?
④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특징 : AED 위치에 대한 정보를 신고자에게 질문
모를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 지도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방해요소 : 환자 위치 인근 활용 가능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의 부재
현재 119상황실에서 신고 접수 및 상황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긴급구조표준시스템’ 상에는 환자 위치를 표시하
는 지도가 존재하지만, 환자 근방 사용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심정지 응급처치 지도 매뉴얼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위한 위치 파악을 신고자에 의지하고 있습니
다.
09
역할: 자동심장충격기 전달/사용 보조(+상시 관리/보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관에서는 의무적으로 응급 상황 담당자를 지정하게 됩니다. 응급 상황 담당자는 유사시 자
동심장충격기 사용을 포함, 기기 등록 및 관리를 담당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는 기관담당자가 중앙응급
의료센터 페이지 내 자동심장충격기 등록 관리 메뉴를 활용하거나, 모바일 App을 통해 진행합니다.
문제 상황 :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관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자동심장충격기(AED) 등록‧ 관리를 위한 시스템 매뉴얼,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10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자동심장충격기(AED) 등록‧ 관리를 위한 시스템 매뉴얼,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11
위 문제 상황 분석을 통해, 저희는 AED 전달/사용(신속한 제세동)이 이뤄지지 않는 근본 원인이 “관계자마다 필
요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문제의 근본원인(Real Problem) :
관계자별 필요 정보의 부재
대상자별 필요 정보
목격자 -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AED 위치 정보/최단 거리
목격자(신고자)는 병원 전 응급처치를 진행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우선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
아야 합니다.
또한 신속한 제세동을 위해 인근 AED 위치 정보와 최단 거리를 전달받아야 합니다.
119 상황실 - 신고자 인근 AED 위치 정보/전달 소요 시간/사용 가능 여부 등
119 상황실은 응급 상황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로, 신고자 인근 AED 위치 정보를 안내하고, 사전에 해당 AED의
사용 가능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AED 설치 기관 - 환자 발생 사실/환자 위치(+AED 상시 사용 가능 상태로 관리)
신속한 AED 전달(편도)이 이뤄지기 위해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기관에서는 인근 환자 발생 사실과 환자 위
치에 대해 공지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AED를 항시 사용가능 상태로 관리해야 합니다.
위 문제 상황 분석을 통해, 저희는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전달/사용(신속한 제세동)이 이뤄지지 않는 근본
원인이 “관계자마다 필요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119
목격자 자동심장
충격기
12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솔루션 제안 :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AED Info
AED-renaline은 급성심정지환자를 위한 신속-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필요 정보를 사전에 관리,
관계자가 응급 상황 중에 전달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전국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인트라넷을 통해 등록, 관리 중에 있습
니다. 하지만 현재 119 상황실의 긴급구조표준시스템 상에는 AED 위치 정보가 존재하지 않으며 최단 거리/실사
용가능여부 등의 파악이 불가능해 신고자에게 AED 전달 관련 지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환자 인근 AED 설
치 기관을 파악할 수 없어 AED 설치 기관에 환자 발생 사실 및 협조 요청을 보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
다.
따라서 목격자(신고자)는 상황실을 통해 필요한 “AED 위치 및 최단 거리”라는 필요한 정보를 공지 받을 수 없었
고, 자동심장충격기의 전달 후 제세동을 신속히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AED 설치 기관 역시 상황실이 환자 인근의 기관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기관은 환자 발생 사실, 환자 위치,
AED 전달 요청 등의 지시를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AED가 설치되어 있다해도 기관은 인근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구조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었습니다.
응급상황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119 상황실의 필요 정보 부재가 목격자(신고자), AED 설치 기관의 정보 부재
로 이어지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19 상황실이 필요 정보를 파악
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저희 AED-renaline은 정보 전달을 포함한 119상황실의 응급상황 전반 관리 능력을 향상, “관계자별 필
요 정보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119상황실의 긴급구조표준시스템에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AED Info”를 업데이트 할 것을 제안합니다.
13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급성심정지환자 구조에 필요한 정보를 관리/전송
하는 AED Info(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사용 방법
① 119 상황실 수보대 3중 모니터 중 좌측 모니터 상 지도에서 신고 지역 확인
→ 환자 인근 사용 가능한 AED 위치 확인
AED Info는 119상황실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의 업데이트 계획으로, 응급 상황에서 상황실의 AED 위치 파악, 전
달 후 사용까지의 과정 전반을 보조합니다.
AED Info는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전국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조회 서비스를 활용, 현재 프로그램 상 지도에
AED 위치를 표기합니다. 표시된 기호를 클릭하면 AED 위치 정보가 텍스트와 이미지(지도)로 클립보드에 복사됩
니다. 이후 상황실은 기존 긴급구조표준시스템 상의 문자 전송 기능을 활용, AED 위치 정보 문자를 전송합니다.
해당 문자를 수신한 2차 목격자(신고자 주변)는 신고자가 CPR을 진행하는 동안 문자 상의 AED를 가져옵니다.
14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③ 3중 모니터 중 중앙 모니터 상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내 문자 발송 기능 사용 → 문자 내용 Ctrl+V (붙여넣기)
② 지도 상 AED 아이콘 클릭 → AED 위치 및 최단 거리 정보 클립 보드 복사
15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④ 신고자(or 2차 목격자) 전화번호로 문자 발송, AED 전달 지시
Solution 발전 방향: 설치기관에서 환자에게
찾아가는 자동심장충격기 전달, AED Kiosk
AED Kiosk는 AED Info의 발전 형태입니다. AED 보관함과 키오스크의 결합형태로 AED 설치기관 인근에 심정
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119 신고를 받은 상황실 요원은 환자 발생 위치와 최단 거리 정보를 AED Kiosk 화면으
로 전송ㄷ송출하여 기관 내 담당자의 즉각적인 구급구조 참여를 유도합니다. 기존 왕복 전달 과정(환자→AED설
치기관→환자)을 편도 전달 과정(AED 설치기관→환자)으로 변경, 전달 시간을 더욱 단축합니다.
또한 평상시 AED 유지/관리 기능, 교육 영상 송출, 광고 유지 등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습니다.
16
AED KIOSK 프로토타입 디자인(왼쪽), AED 유지/관리(가운데), 교육 영상 (오른쪽)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사용 방법
② 환자 위치 정보 입력 → 환자 위치 및 최단 거리 정보를 해당기관 AED KIOSK로 전송 및 송출
① 119 상황실 수보대 3중 모니터 중 좌측 모니터 상 지도에서 신고 지역 확인 → 환자 인근 사용 가능한 AED
위치 확인 → 지도 상 AED 아이콘 클릭 → KIOSK로 전송 클릭
17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③ 응급상황 담당자, AED Kiosk 화면 및 음성 신호를 통해 환자 발생 사실/환자 위치/최단 거리 확인
!!!
④ 응급상황 담당자, 최단 거리로 환자 위치에 AED 전달
18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문제에 대한 해결책
(※타 Solution 대비 차별 우위)
기존 솔루션
브레인스토밍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용 App - ① CPR Kit
브레인스토밍 중 도출한 아이디어
19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AED 위치 정보 알림 App - ① 보건복지부 1339앱 (응급의료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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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용 App - ② 일반인을 위한 성인심폐소생술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AED 위치 정보 알림 App - ② 부산119서포터즈
AED 위치 정보 알림 App - ③ 하트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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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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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D 위치 정보 인트라넷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기존 솔루션의 한계
① App: 사전 보급 과정이 필요하다. (미보급 시 실제 응급상황에서 활용 불가)
App 형태의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이용자의 설치가 전제될 때 활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잠재적 환자 목격자의
휴대 전화에 해당 App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문제 상황에서 활용되기 어렵습니다. 이는 실제 응급 상황에서 솔
루션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사전 보급 과정이 상당한 인구를 대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 인트라넷: 데스크탑을 통한 접근, 기관 담당자(관리자 코드 부여)만 접근 가능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인트라넷은 기관별 응급상황 담당자(AED 관리)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등록시에 주어지는
코드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인트라넷을 통해 기존 AED 설치 위치와 관리 상황을 등록/파악할 수 있지만,
컴퓨터를 통해서만 활용이 가능하고, 담당자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③ 단순 정보 검색 기능 = 정보에 대한 선별, 판단이 일반인(목격자)에게 주어짐
또한 현재까지의 솔루션은 대부분 목격자 대상 솔루션이었습니다. 목격자에게 자체적으로 AED 위치 파악 및 전달
을 맡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치 정보의 판단/활용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응급 상황 중 사용 가능(정확성)
App, 사이트 기반 솔루션은 잠재적 목격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대중적 보급 없이 실제 상황에 활용되기 어려
운 반면, AED Info는 신고 접수 시 상황실이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구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Infra(AED)를 활용 가능(경제적)
AED Info는 AED 기기 자체에 변화를 주는 솔루션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AED의 교체 과정 없이 적용이 가능해 사
회적 비용 측면에서 경제적입니다.
Kiosk 설치시 이동 거리 단축(시간 단축 효과)
AED Kiosk 설치 시 기존의 목격자 인근 전달자가 AED를 가지고 오는(왕복) 전달과정이 기관담당자가 바로 전달
하는 방식(편도)으로 개선되기 때문에, 전달시간이 절반 이상 감소합니다.
AED Info 선정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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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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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So - Solution 효과 검증
Prototype 실험
1차 실험 (2017.09.09, 해운대문화회관-OO약국, 거리 150m)
Prototype을 제작 후 실제 급성심정지환자 구조를 위한 신속한 제세동 단계 확보에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실
험을 계획, 진행했습니다.
실험은 솔루션 도입 전후 상황을 비교하는 방식을 통해 솔루션 도입 시 발생하는 상황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은 2인 1조(신고자, 전달자)/3개 조/6인의 실험참가자가 총 3개 상황에 투입되었습니다.
3개 상황은 ① 현재 상황(솔루션 적용 전) 으로 설정했습니다.
② 솔루션 적용 상황(AED Info)
③ 솔루션 적용 상황(AED Kiosk)
①~③의 비교를 통해 솔루션이 급성심정지환자 구조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습니다.
솔루션 효과 측정 기준은 급성심정지환자 응급구조 과정 중 환자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두 변수인
① AED 전달 소요 시간
② 목격자(CPR 시행)의 심리적 부담감
으로 설정했습니다.
실험은 총 2회(9/9, 9/23)로 3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① 실험 내용
실험 1= 현재 상황 재현
실험 2= 솔루션 도입(AED Info) 시나리오
② 실험 목표
실험 1 : 현재 상황 재현을 통해 AED 위치 정보 부재 시 AED 전달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 1차 목격자(신고자)
와 2차 목격자(전달자)가 경험하는 방해 요소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2 : AED Info의 위치 정보 문자 서비스 도입 시 발생하는 AED 전달 소요 시간의 변화와 실험1.에서 관찰
되었던 1,2차 목격자 대상 방해 요소가 해결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Project : AED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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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실험 결과
※ 시간 측정 기준
사고 인지 시점 1차 목격자 화면 등장 시점을 기준
신고 시점 119 상황실과 통화 연결 시각을 기준
CPR 실시 시점 상황실의 압박 지시 시작 시점을 기준
AED 전달 시간
2-3차 목격자의 출발 시점~환자 위치로 도달
(화면 상 사라진 시점~재등장 시점)
+추가조건: 2조는 오류 실험군으로 지정, 위치정보 문자 중 지도 정보가 발송되지 않은 상황으로 설정
1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심폐소생술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상황 0분 14초 0분 36초 1분 47초 2분 36초 3분 55초 1분 19
AED Info 0분11초 0분 32초 2분 00초 2분 30초 3분 33초 1분 03초
차이 15초 (19%)
2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심폐소생술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상황 0분 10초 0분 29초 2분 29초 2분 23초 4분 2초 1분 39초
AED Info 0분 22초 0분 35초 2분 07초 1분 57초 3분 40초 1분 33초
차이 6초 (6%)
3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CPR 실시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1차 0분 14초 0분 30초 2분 11초 2분 10초 3분 56초 1분 46초
2차 0분 9초 0분 23초 2분 6초 1분 41초 2분 56초 1분 15초
차이 30초 (30%)
④ 실험 결과 분석
1차-2차 간 CPR 실시가 지체됨 [2차 목격자에 대한 정보 전달에 시간 소요(상황실 미숙)]
→ CPR과 2차 목격자 지도가 동시 진행 가능한 매뉴얼 개발 필요
AED 전달 시간의 감소 존재: 평균 18%의 시간 단축 효과 확인
→ 솔루션의 효용성을 다소 증명
문자 오류 상황(지도 이미지 X)에서 시간 단축 효과가 가장 저조한 것이 관찰됨
→ AED Info 문자 서비스 중 지도 정보의 중요성 확인
실험 장소 누출이 실험 결과에 영향을 준 것 확인(인터뷰)
→ 2차 실험 계획 시 개선
Project : AED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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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실험 (2017.09.23, 새삶교회-꿈나무어린이공원, 거리 150m)
① 실험 내용
실험 1= 현재 상황 재현
실험 2= 솔루션 도입(AED Info) 시나리오
실험 3= 솔루션 도입(AED Kiosk) 시나리오
② 실험 목표
실험 1 : 현재 상황 재현을 통해 AED 위치 정보 부재 시 AED 전달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 1차 목격자
(신고자)와 2차 목격자(전달자)가 경험하는 방해 요소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2 : AED Info의 위치 정보 문자 서비스 도입 시 발생하는 AED 전달 소요 시간의 변화와 실험1.에서 관찰
되었던 신고자-전달자 대상 방해 요소가 해결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실험 3 : AED Kiosk를 통한 환자 위치 정보 전달 시 발생하는 AED 전달 소요 시간의 변화와 실험1. 에서 관찰
되었던 신고자-전달자 대상 방해 요소가 해결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③ 실험 결과
※ 시간 측정 기준
사고 인지 시점 1차 목격자 화면 등장 시점을 기준
신고 시점 119 상황실과 통화 연결 시각을 기준
CPR 실시 시점 상황실의 압박 지시 시작 시점을 기준
AED 전달 시간
2-3차 목격자의 출발 시점~환자 위치로 도달
(화면 상 사라진 시점~재등장 시점)
+추가조건: 2조는 오류 실험군으로 지정, 위치정보 문자 중 지도 정보가 발송되지 않은 상황으로 설정
※ 심리적 효과 측정 기준: 실험 종료 후 조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확인
- 실험 종료 후 각 실험 단계(1차~3차)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 (조당 10분)
- 상황 중 본인이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중점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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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시간 감소 효과
1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심폐소생술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0분 05초 0분 27초 3분 12초 2분 20초 실패 8분 이상
AED Info 0분 05초 0분 32초 3분 04초 2분 54초 7분 14초 4분 20초
AED Kiosk 0분 03초 0분 35초 2분 01초 1분 51초 3분 51초 1분 50초
2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심폐소생술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0분 05초 0분 23초 2분 35초 0분 55초 실패 8분 이상
AED Info 0분 05초 0분 30초 2분 16초 1분 53초 5분 44초 3분 51초
AED Kiosk 0분 03초 0분 22초 1분 58초 2분 03초 4분 03초 2분 00초
3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CPR 실시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0분 05초 0분 27초 2분 38초 1분 20초 5분 09초 3분 49초
AED Info 0분 07초 0분 23초 2분 18초 2분 01초 4분 26초 2분 25초
AED Kiosk 0분 06초 0분 27초 1분 45초 1분 44초 4분 18초 2분 34초
⑤ 결과 분석
1차 실험보다 실제 상황에 더욱 가깝게 설계한 현재 상황 재현 시나리오 개선
[AED 위치 정보 미지급, 타 기관 AED 활용(사진으로 전달 대체)]
→ 2개조 응급 차량 도달 시간(8분) 내 전달에 실패, 1개 조 성공(AED 배치 관련 지식)
AED Info, 3개조 전원 시간 내 전달 성공, 평균 전달 소요 시간 5분 48초
→현재 상황 실험 대비 3개 조가 전원 시간 내 전달에 성공했으며, 응급 차량 평균 도달 시간 8분보다 2분
가량 먼저 도착
AED Kiosk, 3개조 전원 시간 내 전달 성공, 평균 전달 소요 시간 4분 1초
→총 전달 시간, 전달 소요 시간 모두 이상적인 결과치 도출 (Golden Hour 4분 전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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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1차 실험 (상), 2차 실험 (중), 2차 실험 AED Kiosk 적용 결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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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1,2차 실험 결과 종합 보고
총 2회의 Prototype 실험을 통해 솔루션 AED Info, AED Kiosk가 급성심정지환자 구조 상황에 필요한 신속한 제
세동 단계를 연결하는 데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솔루션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AED Info 도입 후 상황실 지도 매뉴얼의 개선이 필요함을 확인, 제
작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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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응대 매뉴얼 (Solution 적용 시)>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예시)
상황관리단계
도입부
공통질문을 통한
정보 획득
구급차 출동지령
구급전담 상황요원:
도착 전
조치 할 사항 안내
및
응급처치 지도 시행
전화응대 요령
① 예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② 사고나 환자가 발생한 위치가 어디입니까?
③ 전화번호가 어떻게 됩니까?
④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① 지금 구급차를 보내겠습니다. 전화를 끊지 마세요
② 구급차를 보냈습니다. 구급차 도착까지 8분 소요됩니다. (평균 소요 시간)
(도움 요청자에게 소방차를 보냈음을 재확인시킨다.)
① 지금 환자와 함께 있습니까?
(환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의식의 유무 등 확인)
② 심정지 여부 확인
-환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환자의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환자 의식이 있나요? : 환자가 당신에게 반응하나요?
-환자 호흡하고 있나요?
③ 심정지 상황 확인 후
-현재 심정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신고자 분께서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도와 주시겠습니까? (동의)
④-1 근방에 AED가 있을 경우 (AED Info 문자 서비스 사용)
- 주변에 도와 주실 분이 계시나요? 그 분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 문자 받으신 위치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주세요.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구급 차량 도착 전까지 시행)
④-2 AED가 멀리 있을 경우 (AED Kiosk 사용)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특징 : AED 위치 정보를 상황실에서 확인, 사용 여부를 판단/지도함
AED-renaline 팀 자체 제작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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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 AED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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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AED-renaline은 활동 기간 동안 실현 가능성 있는 솔루션을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관계자, 전문가 분들을 대
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자체 실험 이후 전문가 분들을 재방문하여 최종 솔루션 AED Info의
작동 방식, 적용 계획에 대한 영상을 보여드리고, 최종 Prototype에 대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활동 기간 중 인터뷰 진행 내역
① 부산-울산 119 상황실 소방대원 8인
② 보건복지부 김승희 의원실 유경선 보좌관
③ 이승진 응급구조학 교수
④ 김보성 공학심리학 교수
⑤ 김미잠 소방대원(코드 블루 아이디어 제안자)
⑥ 목격자 : 조은정 사회복지사(울산서부종합복지관)
⑦ 구조 경험자
: 김한글 체육강사(울산대공원수영장),김정우 구급대원(언양군119안전센터),윤제성 소방공무원(울산시청)
⑧ 권필 연구원(네이버 랩, 자동심장충격기 배치 적정성 논문 저자)
-최종 전문가 평가
① 이승진 응급구조학 교수
[9/27, 방문 인터뷰(60분 간 진행)]
관계자(전문가) 피드백
전문가 분들께서는 상황실이 응급 구조 상황 전반을 관리한다는 방향성에 공감하셨고, 위치 정보의 존재
가 AED 전달 시간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주셨습니다. 또한 AED Kiosk에 대해서
도 실현 가능성과 효과가 기대되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주셨습니다.
이전 인터뷰에서 말했던 내용이 반영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연구단계지만 제 생각에 상당히 만족스
럽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러 가는 시간, 그리고 바로 찾기는 어렵다는 점이 Golden Hour를 소모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프로그램이 실현이 되면 가지러 가는 시간이 단축이 되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고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면 사회인식도 많이 변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 완벽한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여러 전문
가와 이야기를 하며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소방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행정적인 부분에서 소방상황본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 부처가 달라 유기적
으로 연결이 되지 않으나 이 시스템의 연결로 해결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생각과 관심이
모여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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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 AED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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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김미잠 소방대원(유사 아이디어 코드 블루 개발자)
[9/29, 방문 인터뷰(60분 간 진행)]
③ 권필 연구원(AED 배치적정성 논문 저자, 공간정보관련 전문가)
[10/10, 최종 솔루션 보고서(이메일) 확인 후 전화 인터뷰(10분간 진행)]
코드 블루를 만든 후 제가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지도상의 심정지환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
기가 설치된 기관의 담당자나 일반인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하게 가져다 줄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급성심정지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를 최대한 빨리 가져다 줄 수 있다면 소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
니다. 이 생각을 AED-renaline 팀이 솔루션으로 구체화시켜 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공간정보 관련 전문가로서 답변을 드리면 현재 AED 설치 위치가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실제 사용 가능한
Coverage(효용범위)가 낮습니다. AED Info(문자 서비스)의 경우 현재까지 없는 모델이어서 설치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인트라넷에 등록되지 않은 사설 AED의 위치를 등록하고, 현재 AED의 위
치가 배치 적정성을 고려해 개선된다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완점은 신고자는 CPR과 같은 응급처치를 해야 할 수 있으니 제 3자에 문자를 보내거나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ED Kiosk 아이디어에 대해서 공감하고, 실제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승진 응급구조학 교수님과의 인터뷰 (왼쪽 위), 김미잠 소방대원님과의 인터뷰 (왼쪽 아래), 권필 연구원님과의 인터뷰 (오른쪽)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추가적으로 솔루션의 상승 효과(Synergy)를 위한 사회적 Infra를 위해 AED 추가 보급/배치 관련 법안 발의를 요
청했습니다.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실과 미팅을 진행, 법안 발의를 약속하셨습니다(예상 시점= 2018
년 3월 중). 이후 법안 발의 진행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연락을 계획 중입니다.
솔루션 도입 및 효과 강화를 위한 제도적 Infra 개선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 보좌관 유경선님과의 인터뷰
How So - Solution 효과 검증
솔루션 적용 계획
AED-Info는 1차적으로 전국 지방 119 상황실의 긴급구조표준시스템에 업데이트, 위치 문자 전송 서비스 사용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응급 차량 평균 도달 시간(8분) 전 AED 전달 기준으로 했
을 때, AED 인근 150m 내 발생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 과정을 통해 상황실 및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추가적으로 지역별 AED 배치 필요 지역을 파악, 효율적 배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AED Kiosk 보급을 통해 전달 과정을 편도로 개선, AED의 효용 범위를 1기 당 300m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150m 300m
AED Info 적용시 효용 범위 AED Kiosk 적용시 효용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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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기대효과5
If - 기대효과 + α 제안
솔루션을 통한 응급구조 프로세스 변화
① 현재 프로세스
② AED Info 적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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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상황실 + AED Info
①
신고
③
심폐소생술
지도
+AED위치문자
발송
②
위치
정보
파악
④ AED 전달
③ AED Kiosk 적용 시
AED Info의 도입을 통해 병원 전 단계에서 소실된 제세동 단계를 회복,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AED Kiosk를 통해 왕복 과정인 전달 방식을 편도로 개선한다면, 구조 효과는 더욱 높
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①
신고③-1심폐소생술
지도
+AED위치문자
발송
②
위치
정보
파악
③-2환자
위치
정보
발송
④ AED 전달 (왕복→편도)
환자 발생
XX 타워 1층 로비
AED 설치기관 + AED Kiosk
If...
기대효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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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자동제세동기 관련 규정 개선을 위한 법안 발의 관련 미팅>
회의록 자동제세동기 관련 규정 개선을 위한 법안 발의 관련 미팅
일시 8/15(화) 장소 국회의원회관 638호
작성자 김어진
참석자명단 유경선 보좌관(김승희 의원), 서원재, 백승재, 김어진
회의내용 -유: 설치율은 어떻게 되나요?
-백: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특히 선박이 총 1,025개소 중 51개 설치
로 설치비율 5.0%의 최하입니다.
-유: 선박은 5인 미만은 어떻게 하나요? 다 의무대상인가요? 의무설치
대상의 기준은 톤, 인원 중에서 무엇으로 정하나요?
-백: 톤 단위입니다
-유: 5톤 미만 선박은 부부가 운영하는 규모입니다. 2번 자료는 복지부
통계군요? 상당히 저조하군요.
-유: 500세대 이상 여기는 설치율이 얼마인가요? 500세대 이상은 이제
설치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서: 현재 500세대 이상은 의무설치대상이지만 500세대 이하나 일반
주택밀집지역은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심정지환자 장소당 발생
율을 보면 가정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주택 밀집지역의 경우 저소
득층 거주구역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지역은 구급차량이 생존
가능 시간 내 도착하기 더욱 어렵기 때문에 환자 발생 시 구조가
어렵습니다. 이런 현상은 결국 빈부의 격차가 생존에 대한 안전망
보급에의 격차로 이어지는 거라고 봅니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적으
로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택밀집지역에 공용 AED가 보
급하는 규정의 도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
니다.
-백: 또한 500세대 이상이 의무설치 대상임에도 실제 설치율이 과반이
안됩니다.
-유: 보급률 데이터를 가지고 있나요? 지침에 나와 있나요? 설치 의무
기준에 관한 근거인지 보급률 통계인지 궁금합니다.
-백: 2015 자동제세동기 설치 및 관리 지침을 보면 4월 기준으로 통계
가 나와있습니다
-유: 기관의 내 배치장소 문제는 어떤 거죠?
-서: 기관의 어떤 장소에 배치했을 경우 효율성 ∙접근성이 좋을지를 생
각해야 합니다. 규정을 보면 ‘사용자의 접근이 가장 용이한 장소’,
‘사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장소’ 등 규정이 모호합니다. 이런 영향으
로 관리의 편의를 위해 사무실 내부에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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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 사무실 직원이 문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으면 응급
상황 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유: 사무실에 있는 경우를 봤나요?
-서: ○○○구 ○○○시설에서 봤습니다. 해당 시설은 주중 외 휴일에도
이용객이 많지만 사무실은 닫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 알겠습니다. 4번 지역격차는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습니다.
5번 관리체크요? 관리 체크 부실은 어떤 부분이죠?
-서: 1년에 한번 전력체크 형식으로 배터리를 갈아주고 한 달에 한번씩
소방안전체크 정도로 인정이 됩니다. AED의 가용 비율 문제는 배
터리가 가장 민감합니다.
-유: 배터리는 3년 가지 않아요?
-서: 예, 그 문제는 교체체크를 안 하면 실제 사용율이 얼마인지 모르
게 됩니다.
-유: 불량률 자료는 어디 자료인가요?
-백: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읽었습니다.
-유: 2016년 국정감사 자료군요.
-백: 예, AED 불량률은 보건복지부에 신고를 하는데 2015년 지역별 보
건소의 AED 불량률은 2.3%, 16년 상반기에는 3.3% 그런 식으로
보고를 합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정확한 통계가 아니라고 합
니다. 이 역시 정확한 통계는 아닌 것이, 15년 12월 말 기준 전국
보건소 254개소에서 AED 불량률을 전산에 등록한 곳이 15년과
16년을 합쳐도 73곳에 불과합니다. 현재 AED에 대한 체계적인 관
리 및 전산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 6번은요? 예산삭감? 내용은 무엇인가요?
-백: 이 역시 국정감사 자료입니다.
-유: 이것은 어떤 의원 자료인가요?
-백: 기사로 접한 내용이고 ○○○ 의원님 자료입니다. 15년도 대비 16
도 예산의 차이가 약 1억 2천만원 가량 삭감되었습니다. 의무설치
기관도 완전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고, 건전지 관리문제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예산삭감이 되었습니다.
-서: 생존율이 다른 나라와 비교하였을 경우 우리나라는 한자리에 불가
합니다.
-유: CPR의 문제일 수도 있죠.
-서: 예 그러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인구당 AED개수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미국은 AED 1대당 133 일
본은 280입니다.
-유: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이 자료는 어디 자료인가요? 국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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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
-유: 제가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서: 보여드린 자료를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심정 지 환자에 대한 공백이 줄어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자료를 조사했습니다. 공모전에서 과제를 수행하
고 성과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었습
니다.
-유: 공모전은 언제 마감인가요?
-서: 최종 결선 발표는 10/21입니다.
-유: 무슨 제품을 만드는 건가요? App을 개발하는 건가요?
-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희 팀은 119상황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
동심장충격기 관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119상황실에서
신고자에게 기관 내 AED위치를 문자로 보내고 AED에 스피커와
경광등을 부착하는 등의 솔루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만든 AED 위치를 알려주는 App은 알고 있
나요?
-백: 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App은 사전에 설치가 되지 않을
시 효과가 낮고 전국민에게 App 설치를 강요할 수 없습니다. 또
실제상황에서 데이터가 터지지 않을 경우 사용/설치를 못하는 단
점이 있습니다.
-서: App이라는 플랫폼의 단점은 필요한 시점에 없다는 것입니다. 설치
가 빠르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반대일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또 실
제로 사용될 횟수가 적으므로 일반인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
지하고 의무적으로 App을 설치할 것인가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App이라는 솔루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유: 실제로 설치해서 사용해봤나요?
-서: 예, 일반인이 핸드폰 용량을 차지 하면서까지 설치를 할 것 같지
는 않았습니다. 만약 해당 App이 보급될 경우 공공기관담당자 수
준에 그칠 것 같습니다. 데이터 자체도 국가에 의무설치기관으로
등록되거나 보건소에 신고한 위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유: 자발적 설치의 경우는 등록이 의무화 되어있지 않군요?
-김: 예
-서: 또 비의무설치기관이 복지부에 등록하게 할 유인이 없습니다.
-유: 전부 신고하도록 되어 있지 않나요? 의무만 설치하나요?
-서: 비의무설치기관의 경우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신고가 가능하다
오히려 신고를 했을 경우 정부의 관리가 찾아오면 귀찮게 여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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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기 때문에 신고가 저조합니다.
-유: 그래도 복지부는 의무설치는 알지만 거기처럼 망이 걸리지 않는
곳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김: 그래서 비의무설치기관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유인이 되는 제도
가 생겼으면 합니다.
-유: 그렇다면 설치하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죠? 의무설치기관이 있
고 비의무설치기관도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응급의료법에 있지 않
나요? 법령에 있는 것 같은데요? 법률 몇 조에 있나요? 응급의료
법 관리 지침?
-서: 해당 첨부 자료가 USB에 있어 추후 메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유: 제가 무엇을 도와드리면 될까요?
-서: 의무설치기관에 기준자체가 기관 당 1대만 있으면 설치의무를 다
했다고 하지만 기관의 접근성, 구조상의 특수성 등을 고려하고 설
치 대수가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 인구밀도나 접근성을 고려하여 설치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
는 것이죠?
-서: 의무설치기준은 1대 이상이고 동이 분리된 경우 동마다 설치를 권
장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동이 연결되어 있다면 1대
설치해도 된다는 조항이 있어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조사한 자료 중 AED의 배치적절성 관련 논문
이 있습니다. 해당 논문에서 계산한 AED의 효용범위는 345m입니
다. 왕복상황을 기준으로 하고 5분 내에 환자에게 전달 가능한 경
우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범위는 AED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 실제 상황에서는 기관의 구조
등 여러 조건이 있어 효용범위는 더 좁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 제도 개선은 제가 해드리면 되는 부분이고 또 무엇을 도와드리면
되나요? 정확하게 무엇을 만들고 싶은 것인가요? 자동문자시스템?
-서: 자동문자 발생 시스템과 AED에 스피커와 등을 설치하여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AED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보조기구를
설치하고 싶습니다. 기관이 더 크고 넓으면 AED에서 신호를 발생
하여 스피커와 등이 커져 멀리 있는 사람에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 그럼 119에게 무엇을 하도록 요구해야 하네요?
-서: 네, 신고자와 AED 양방향으로 119상황실에서 신고자를 격려하고
지금 AED의 수동적인 구조를 적극적인 구조 활동에 개입할 수 있
는 구조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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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궁금한 게 AED를 찾는 것보다 그 자리에서 CPR를 하는게 더 낫
지 않아요? 따로 하거나 병행했을 경우 소생율의 차이가 있나요?
-서: CPR의 경우는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119가 도
착하기까지 생존을 유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압
박, 깊이, 분당횟수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생존율이 낮아집니다.
AED를 사용하는 경우는 발병의 원인이 되는 심실세동을 제거해주
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 심실세동이 무엇인가요?
-서: 심장 근육의 전기신호 이상으로 근육에 미세한 떨림이 생기면 심
정지가 발생합니다. 심실세동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세동→빈맥→
무수축의 단계로 심정지가 진행이 됩니다. 무수축단계에서는 CPR
을 해도 자발순환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경우 사망하거나 의식
이 돌아와도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AED를 심실세동
단계에서 사용할 경우 90% 심실 세동의 제어가 가능합니다. 물론
15분까지는 생존 가능 시간이고 뇌사는 4분 가량에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구급차량의 도착 소요시간이 평균 13분 가량 걸리는 것
을 감안하면 병원 전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성인남성이
CPR를 할 경우 2분마다 교대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119 도착시간
까지 14분을 걸린다고 가정하면 약 7명이 CPR을 해야 하는데 이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 CPR보다 AED가 더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서: CPR를 하면서 AED를 가지러 가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문
제상황이 발생하면 AED의 존재를 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인의 경우 CPR은 알지만 AED의 위치를 모르고, 당황할 경우 AED
자체를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료를 보시면 연간 심정지환자의
목격자는 29.959명인데 일반인이 AED와 CPR를 시행한 경우는
30건이 되지 않습니다. 반면 최초 목격자가 일반인인 경우가 전체
70%가 됩니다. 이것들을 고려하면, 일반인 목격자가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존율 5%라는 수치로 나타나지 않았
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 있는 것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AED의 배터리나
패드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그리고 관리를 잘하면 내용연수가 얼
마나 되나요?
-백: 생산 기업에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유: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은 제도개선입니다. 여러분들은 응급의
료법 의무설치 근거 기준 지침을 찾아 저에게 주세요. 이러한 활동
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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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제 개인적으로는 큰아버지를 심정지로 잃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말씀이 ‘유언 한마디 못하고 죽어가는 것을 보기만 했다’는 것이었습니
다. 그런 개인적인 아픔과 다른 팀원들이 근무 중에 겪었던 심정지환자
목격 등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 기관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경우 실제로 AED를 사용하나요?
-서: 저희도 AED교육과 응급처치의 관한 교육을 받았지만 실제 상황에
서는 당황해서 사용하지 못해 안타깝고 후회스러운 감정이 생겼습
니다.
-유: 그렇죠. AED위치를 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CPR은
더미를 사용하기 때문에 분당횟수, 깊이 등을 알 수 있지만 AED는
가격이 비싸고 일회성이기 때문에 연습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
생합니다.
-서: 교육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실제 교육환경은 좋지 않
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수료 시간이 짧고 교육도 체계적
으로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교육에서 AED를 실제로 활용하는 경
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유: AED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런 부분도 있지요.
-서: 예. 가격이 너무 비싸서 기관담당자 역시 교육을 기피하거나 고장
이 발생할까 두려워하는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 AED에 오작동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나요?
-서: AED는 몸에 패드를 부착하고 자체적으로 상태를 판단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잘 알지 못해 고장에 대한 두려움, 오작
동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 등의 문제가 사용을 더욱 줄
이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유: 예 그럴 것 같네요
-서: 그래서 교육적인 부분에서 인식개선과 교육이 되어 있어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개
인적인 아픔과 팀원들이 목격한 상황에서 배치되어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가족이나 이웃의 죽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유: 예, 제가 생각하는 것은 119의 도움과 의무설치기관의 등록, 또 중
요한 것은 신고자의 의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앞서 말한 것이
모두 병행되어야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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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비의무설치기관의 등록의무화, 기관마다
필요개수와 위치, CPR 통합 교육, 대중교통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네요. 알겠습니다. 사실 AED가 관심사이기도 했고, 이번 국회에서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내년도 보건복지부 권고사항에 등재될 수
도 있겠네요. 제안 감사합니다. 자료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진행이 되는대로 문자나 이메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김: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 및 제언 1) 법안 발의에 대해 긍정적
: 8/20일 전까지 관련 자료 정리해서 메일로 전달.
2) 솔루션에 대한 피드백
-여러 번 질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는 듯
하다. 가시적인 방향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 활동 사진 첨부
사진1) 김승희 의원실(유경선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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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솔루션(가칭:AEDinfo) 적용 가능성 및 개선점 피드백>
인터뷰 솔루션(가칭:AEDinfo) 적용 가능성 및 개선점 피드백
일시 8/18(금) 장소 울산시청 119 상황실
작성자 김어진
참석자명단 김형일, 한지혜, 김세열, 서원재, 김어진
회의내용 -형: 상황실은 119신고전화가 오게 되면 화재, 구조, 구급, 기본으로 오
게 되고, 그 외 문의 사항도 전화가 많이 옵니다. 그래서 24시간
운영을 위해 3개 조, 조당 8명에 상황센터 1명이 추가되어 총 9명
씩 근무를 하고 있어요.
8명은 전화가 오면 회선에 따라 전화가 분배가 되는데 순차적으
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응답을 하고, 소방관들의 대응에 맞는
차량을 선택해서 출동명령을 보내고 관제를 합니다. 관제라고 하는
것은 현장에 도착한 차량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을 말하는 거죠. 지도하고 부족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출동을 보
내는 것을 관제라고 합니다.
지역 소방관이기 때문에 울산의 경우 울산 관내를 대상으로 출동
을 하게 됩니다. 경계면, 부산-양산의 경우는 응원 요청이라고 해
서 필요한 경우에 추가적으로 소방인력을 파견해주는 역할을 합니
다. 대체적으로는 울산광역시 전체 지역에 대한 모든 사건사고 현
장을 접수 받고 출동한다고 보면 돼요.
신고를 하게 되면, 우리가 접수를 하게 되면, 위치가 기지국 반
경으로 대체적인 것은 파악이 됩니다. 도심지의 경우 기지국이 많
아서 반경 50m까지, 울주군이나 기타 산악 지형의 경우 길게는
2.5km까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대충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신고 접수를 했다는 문자가 자동 전송되게끔 되어 있
어요.
앱 중에 디딤돌이라는 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화
재, 구조, 환경 등 상황을 볼 수 있어요. 보통 119로 접수하게 되
면 해당 기관, 차량 사고의 경우 경찰에게 연락이 가고, 세월호 사
건 이후 해경으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119 상황실로 전환이 됩
니다. 신고 번호를 단일화해서 119로 접수를 받고, 신고자의 의견
에 따라 해경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현재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있는데, 119로 접수되는 사항은
다른 공공기관, 예를 들어 시청, 구청, 환경유역청 등이 모든 메시
지를 사건, 시간, 장소 등 대략적인 내용은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요. 그래서 우리가 추가적으로 요청하게 되면, 예를 들어 전봇대
충돌 사고의 경우 경찰,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에 통보를 하게 되
는 거죠. 교통사고 현장에 가스관이 있으면 가스안전공사나 경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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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스에 통보를 하거나 상황에 따라, 그런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총체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특히 언론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큰 사건이 발생하면, 그 규모
에 따라 단계별로 소방서 1개소, 2개소, 그리고 국가적 대응까지
이뤄지게 된다. 대표적으로 국가적 대응이 이루어지는게 산불이나
태풍입니다. 이렇게 대형으로 사건이 발생하면 대응 단계를 높여갑
니다.
소방에서 가장 중요한 게 초기 대응입니다. 그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냐 없냐는 119상황실에서 인지를 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상황
실에서 인지를 하고 지역에 소방 인력을 투입하고, 그 단계가 초기
대응 단계입니다. 이후 구청이나 타 기관은 추가적인 지원 역할을
합니다. 인명 구조의 첫 관문을 119 상황실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실에서 인지가 돼야만 소방 인력, 차량을 보내는 등 상황을 관
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나요?
-서: 지금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 주제는 심장마비입니다. 119
상황실에 대부분 신고가 접수가 될 텐데, 울산은 코드 블루라는 특
별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형: 코드 블루가 뭐냐 하면, 코드 블루라는 개념도 사용 가능한 인력
이 필요한데, 최초 반응자라고 해서, 아파트 관리실 직원, 공장 안
전관리자 등 업무 중, 혹은 입주민이 심정지가 의심되는 상황이라
면, 119 상황실에서 신고 접수가 되면 화면의 지도에서 코드 블루
라는 것을 찾을 수가 있어요. 신고 접수를 받는 사람의 능력에 따
라서 코드 블루의 유무를 파악해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먼저 119
로 접수가 되면 현장에 도움을 줘야하기 때문에 신고자에게 환자
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이후 정확히 심정지 확인이 안되더라도
일정 증상이 보이면 CPR 상황을 판단하고 구급차를 보내게 됩니
다. 그러고 나서 상황실에는 구급상황센터라는 게 있습니다. 그분
에게 전화를 돌리면, 전화를 최초 받았던 사람은 소방 차량을 편성
하고 편성하는 동시에 전화가 돌아가면서 앞 사람은 신고자에게
어떻게 하라고 의료지도를 구급차 도착 전까지 하게 되는 거죠. 그
과정에서 신고 지역에 코드블루 팀이 있을 경우 상황실에서 현장
관리자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인
근 최초 반응자에게 코드 블루 발생 상황과 장소를 전송해서 환자
위치로 가게 되는 거죠.
-서: 혹시, 119상황실에서 신고 접수를 받고 CPR 상황임을 판단하셨을
때, 기관에 인력 문제 등 때문에 코드 블루가 없는 기관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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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아요. 그런 경우에는 일반인에게 의료 지도를 하신다고 하셨는
데, 혹시 일반인에게 의료지도를 할 때 상황실에서 AED의 위치를
파악하고 안내하고 계시나요?
-형: 접수를 하게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하는 것은 현장에서 가장 가까
운 구급차를 편성하고 보내는 역할을 하고, 앞의 구급상황센터에는
신고자를 대하는 매뉴얼이 있어요. AED가 주변에 있는지, AED의
위치를 아시는지 등이 필수 항목으로 질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 그런데 그 경우 만일 신고자 주변에 AED가 없고, 위치를 알지 못
한다면 바로 CPR 지도로 넘어가시는 건가요.
-관: 그렇죠. 바로 CPR로.
-서: 그런데, 구급차가 도착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평균 10분, 도외지의
경우에는 더 걸리고, 도심지는 더 빠르고 이런 경우가 있는데. CPR
이 성인 남성 기준으로 정석대로 할 경우 약 2분 정도 할 수 있더
라고요. 그렇다면 구급차 도착 전까지 5주기 정도가 필요한 것 같
은데. 저희가 문제 상황을 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것
중에 CPR 을 구급차 도착 전까지 10분 가량 진행하면서 그 교대
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고려했을 때는
제대로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
자동제세동기를 조금 더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
어요. 시설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1년에 30건도 사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코드 블루와 같은 좋은 시스템과 함께
더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가려 하고 있습니다.
-형: 자동심장충격기라는 것은, 적응성이라는 것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
해요. 초반에 리듬을 분석해서, 전기충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면
기계가 상황 판단을 해서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계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직접적인 압박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어요.
자동제세동기 쪽으로 초점을 맞추려면 자동제세동기는 실제로는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기계이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그 어떤
거부감, 낯섦이 존재해요. 그래서 기계를 더 대중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시청에서 마트까지
가는 길에 거리에도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거나. 그 옆에 광고판을
만들어줘서 그 비용으로 유지보수를 하고, 우선적으로 이게 사람들
눈에 자주 띄어야 해요. 그래야 사람들에게 더 익숙해지고.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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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 보면 한번씩 만져봐야 하거든요. 그래야 실제 상황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소방관들에게도 실제 구급차량을 타지 않는 경
우에는 그 기기가 오히려 익숙하지 않아요. 그래서 자주 보여야 하
고, 거부감이 없어야 하고, 그러려면 설치를 많이 해야 하는데, 가
격대가 높으니까, 뭐 그래서 광고판을 설치해서 비용을 충당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이런 비용 부담은 지자체에서 합니다.
-서: 안 그래도 우리나라 AED 보급률이 타 국가에 비교했을 때 굉장히
부족한 수준에 속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국회에 방문에서 관련
법안 발의를 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왔습니다. 확실히 다각적
인 부분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보급률도 높여야 하고, 인식
개선도 해야 하고, 교육도 필요하고. 확실히 선생님께서 말씀해주
신 손을 많이 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
무하면서 교육을 들으면서도 시간적인 제약이나 기기의 높은 가격
대 때문에 실제로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형: 학생들이, 어린 친구들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게 하면 좋
을 것 같아요. 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이 이뤄지는 거니까. 시카고
같은 경우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쓰러지면
일단 사람들이 CPR 하고, AED 가져오고, 이런 것들이 교육이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져요.
-서: 이건 이번에 저희가 최종 결선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기 위한 솔
루션의 프로토타입인데요. 신고자에 AED의 위치를 문자로 전송하
는 시스템이 기본입니다. 이 이미지를 보시고, 피드백을 주시면 좋
을 것 같아요.
(UX 설명)
-형: 현재 119 상황실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굉장히 많은 정보가
집약 되어있기 때문에 아주 복잡합니다. 신고자에게 문자가 전송된
다는 거죠? 음 신고자는 보통 119 상황실이랑 계속 통화를 해야
해서 문자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건 가장 좋은
조건에서 CPR 환자가 발생했을 때 적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인 것
같아요.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아요. 실제 상황에서는 신고자들이
특히 상황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연구 목적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
요. 추가 질문 있나요? 아니면 우리 상황실 시설을 보여드릴까요?
-서: 네.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황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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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제언 1. 119 상황실 신고 프로토콜 상 보완점
-자동제세동기 유무, 위치 인지 확인 외에 조치가 부족.
-119 상황실 프로그램 지도 상에 AED 위치가 표시되어 있지 않음
2. 솔루션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점
-신고자가 상황실과 통화하면서 문자를 동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119 상황실(신고접수, 구급상황센터) 현장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형
태의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
-현재 솔루션은 최적의 상황(AED 존재 공공기관)을 가정한 솔루션이라
는 비판. 솔루션의 확장성에 대해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3. 자동제세동기의 보급, 교육, 인식 개선도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
+코드 블루 팀의 효용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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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상황실(울산시) 관찰 보고서 >
장소: 울산시청 119 상황실
견학 일자: 2017.08.18(금)
참가: 서원재, 김어진
① 119 신고접수 (인터뷰: 김형일)
1) 신고 접수/기록 및 신고 위치 파악
- 최초 신고 접수 시 신고 종류 분류(화재/ 구급-구조/ 질병 등), 신고 내용 기록
신고자의 위치는 기지국을 기반으로 대략적으로 파악이 가능. 이후 지도 상 정확한 위치를 확인.
-구급 상황의 경우 ‘구급상황센터(상황실 내)’로 내선 전환
(이 과정에서 신고접수 문자가 신고자 휴대 전화로 자동 전송)
2) 구급 차량 위치/현황 확인 및 파견
: 울산 내 소방서 별 구급 차량의 상태(이송, 출동, 복귀, 파견, 대기 등)를 확인
(차량 상태는 색상으로 구분)
→ 사고 발생 지역 인근 구급 차량을 현장에 파견함.
3) 유관 기관 직통 전화
: 특정 기관(원자력발전소, 도로공사, 상수도 등)의 연락처는 모니터에서 선택, 즉시 연결 가능.
일반적으로 사고 발생 시 예상되는 피해 범위가 크거나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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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119 상황실 내 구급상황센터 (인터뷰: 한지혜)
: 구급 분류 사건의 경우 구급상황센터에서 신고자에 통화로 상황 대처를 원격으로 보조함.
(①에서 작성한 기록지를 토대로 환자 상태 파악)
※ 구급상황센터 환자(심정지) 프로토콜
(1) 환자 의식, 호흡, 심장박동 등 확인 후 판단
(2) 신고자 주변 자동제세동기 존재 유무, 위치 인지 유무를 질문
(3) (2)에서 부정적인 답변이 나왔을 시, CPR 을 보조함(압박 방법, 압박 횟수를 구두로)
+CPR을 거부,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 최대한 차량 도착 전까지 설득하지만 거부할 경우 거부 사
유를 기록하고 차량 도달까지 대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임.
+신고상황 녹취 음성 청취
<신고자 1. 환자의 아버지>
상황: 환자는 10세 가량 아동, 자동차 문에 손을 찧어 심하게 부음.
특징: 신고 접수 중 한숨을 계속 내쉬며 당황,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임을 짐작 가능
<신고자 2. 환자의 여동생>
상황: 환자는 50대 전후 남성, 가정에서 심정지
특징: 극도의 흥분 상태로 환자의 이름을 부르고 상황실 전화를 받기를 반복함(의사소통이 불가)
주소지 정보를 겨우 말함(더 심한 경우 주소지를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함)
<신고자 3. 환자의 딸>
상황: 환자는 91세 노인, 가정에서 심정지
특징: 심정지를 확인하고 가정에 자동제세동기가 없어 CPR 지시. 구급상황센터의 음성 보조에 따
라 약 2분간 진행. CPR 중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고자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한숨의 빈도가 잦아
짐. 2분 후 안될 것 같다며 CPR 을 포기. 구급차량 도달까지 대기함.
→공통적으로 신고 중 반복되는 것: ‘어떻게 해야 해요?’(119상황실에 대한 의존)
: 신고자는 당황스럽고 두려운 응급 상황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119 상황실의
지도에 의지하게 된다.
48
③ 자동제세동기 사용 경험이 풍부한 현장 출신 팀원 (인터뷰: 김세일)
1. 일반인의 자동제세동기 사용을 목격하신 경우가 있는지?
: 일반인이 사용한 경우는 목격한 적이 없다. 타 기관에서 사용한 경우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
은 있다
.
2. 일반인의 자동제세동기 사용률이 저조한 원인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해주신다면.
: 가장 큰 원인은 자동제세동기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는 거다. 부가적으로는 사용설명
서가 글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어렵거나, 신고자와 전화상 의사소통이 안되는 등의 이유도 존
재할 것이다.
3. 실제로 코드블루를 현장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입장에서, 코드 블루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 코드 블루는 실제로 119 신고접수 시 신고 위치 인근 지도에 코드 블루 팀이 존재한다면 그 팀
에 협조 요청을 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 직원, 경비원 등 다양하다.
코드 블루는 장점만큼 보완해야할 단점도 존재한다. 실제로 코드 블루 팀원이 잦은 인사이동으
로 인해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존재하고, 또 연 1회 정도의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어 주지 못하는 팀도 존재한다. 또한 코드 블루 팀에 참여하는 데에 대한 유
인 요소가 전혀 없다는 점 역시 적극적인 구조활동 참여를 유도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
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상황에서 코드 블루 팀에 협조를 요청해도 구급차량보다 늦게 현장에 도착
하는 등 상황실-구급 차량과 호응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
49
※활동 사진 첨부
50
<회의록: 부산 119 소방안전본부 interview 보고서>
회의록 부산 119 소방안전본부 interview 보고서
일시 9/16(토) 장소 부산소방안전본부
작성자 김어진
참석자명단 백승재, 서원재, 여태현, 윤재근∙최정근 상황 기획조정관
회의내용 -
-
-
-
51
52
53
결론 및 제언 : 실제 급성심정지환자 구조 상황 중 애로사항 사항에 대한 현황을 수
집할 수 있었음
: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UI를 제작해야 구조 과정 상
방해요소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음
※ 활동 사진 첨부
54
※활동 사진 첨부
55
<회의록: 솔루션(가칭:AEDinfo) 적용 가능성 및 개선점 피드백>
회의록 솔루션(가칭:AEDinfo) 적용 가능성 및 개선점 피드백
일시 8/18(화) 장소 울산중부소방서
작성자 김어진
참석자명단 김미잠 구조대원(울산중구소방서) , 서원재, 김어진
회의내용 서원재: 상황실에 직접 가서 신고접수 및 상황 전파 과정을 봤다,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더라
김미잠: 공감한다. 직접 가서 보면 매우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새로운 솔루션을 만든다면 지도에 자동제세동기의
위치를 심어 놓아서 지도만 보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
을 것 같다. 어플리케이션이 좋을 것 같다.
서원재: 일견 동의한다. 상황실에서 보니 우리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따로 화면을 설치하기에는 자리가 부족할 듯하다. 상황실 프로
그램에 기능을 추가해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기관, 자
동제세동기 위치를 찾아서 문자가 가도록 하는 방법과 자동제
세동기에 사이렌을 설치하여 자동제세동기를 쉽게 찾을 수 있
게 하기 위해 상호 양방향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솔루션 개
발 하려 한다.
김미잠: 일단 개인적으로도 의문이 가고, 누구나 궁금해 하는 것을 물
어보자면, 구청 말고 일반 거리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주변의 큰 건물에서 어디에 자동제세동기가 있는지 모른
다. 그리고 500세대 이상은 자동제세동기를 설치 의무화 법률
이 곧 제정된다. 단순히 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심정지 환자
가 발생 했을 시 어떻게 할 것인지가 궁금하다
서원재: 신고가 들어오면 상황실에서 자동제세동기를 검색하고 가장 가
까운 자동제세동기의 위치를 선택하여 기관의 자동제세동기에
도 알람을 울리게 하고 신고자에게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다.
심정지 사망환자가 많은 이유가 교육의 부족과 더불어,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확률까지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의 프로세스로 묶
고자 한다. 그 관리를 하는 주체를 상황실로 설정하고자 한다.
김미잠: 상황실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기엔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는
주체는 보건복지부, 관리하는 것도 보건소이므로 이것도 개선
56
되어야 할 사항이다. 기관에서 알람이 울리면 누가 가져오는
가?
서원재: 알람이 울렸을 때, 주변에 있는 유동인구 중 한 명이 가져올
수 있는 것이 편도로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므로 가장 중요하
다고 생각한다. 그런 한편, 신고자가 주변의 사람에게 자동제
세동기의 위치를 알려주며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는 방법도 있
다. 혹은, 다른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부탁하고 본인이 직접
갔다 오는 방법도 있다.
김미잠: 소리가 울리면 일반인의 경우는 서로 안 가져가려 하기 때문에
평상시 훈련을 하고 있는 코드블루 팀이 이동하는 것이 더 효
율적일 것이다.
서원재: 당장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일단 기획을
하려고 하는 것. 가능성과 실효성이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듣
고 싶다. 코드블루 팀이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라 하는데
김미잠: 문제는 자동제세동기는 설치는 많이 되어 있는데 실제로 사용
되지 않는다. 미흡한 점은 상황실에서 이야기를 못해주는 경우
도 있다는 것. 만약에 앱이 잘 되어 있다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서원재: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과 같은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라 확답을
주기 힘들 것 같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이라는 플랫폼이 가지는
한계 역시 간과할 수 없다.
김미잠: 그렇다면 역시 평상시에 훈련되어 있는 코드블루 팀원이 가져
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좋다.
서원재: 환자들이 대부분 40세 이후, 특히 65세 노인 연령대에서 발생
한다. 발생 장소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다.
일반적으로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주택밀집지역은 사회
적 소외계층으로 인프라가 더욱 취약하다. 이런 지역의 경우
주택밀집지역 내 접근성이 좋은 곳에 AED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법률 개정에 대한 입법안도 건의하
였다.
57
김미잠: 옥내소화전도 아파트 내에는 의무사항이지만 상가 밀집 지역에
서는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유사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접
근성 향상을 위해 택시기사로 콜을 부르면 오는 방식을 생각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에 유인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서원재: 민간을 참여시키는 것에 충분한 유인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에
공감한다.
김미잠: 과연 일반인들이 자신의 일을 희생하며 가져다 줄 수 있겠는지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역시 가까운 사람들을 미리 교육시
켜서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원재: 울산의 상황실을 보니, 상황실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지도 위에
코드블루 팀이 뜨면 그 코드블루 팀에게 알림을 주던데
김미잠: 그것도 지도 상의 위치가 복잡하게 나타나서 제대로 전달이 안
될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아파트 교육을 갈 때 다른 대안으로,
경비실에 자동제세동기를 부탁할 수 있음을 항상 알려주고 있
다
서원재: 공공기관이 기관담당자에게 의존하면 생기는 문제는 너무 직원
순환율이 높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점이다.
김미잠: 나도 그렇게 느낀다. 그래서 인센티브를 어떻게 줄 것인지 고
민한다. Heart-Saver는 자동제세동기 패치를 붙이는 것만으로
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홍보하는 중이다.
김어진: 코드블루 팀 인원이 일반적으로 몇 명이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
는지 궁금하다.
김미잠: 팀 리더, 119신고, 제세동기 가져올 사람, 흉부압박, 인공호흡
기본적으로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흉부압박을 강조하는 이
유는, 혼자서 절대 못하기 때문에. 따라서 여러 명이 역할을
분담하여 임무 교대까지 훈련시킨다.
58
서원재: 외국의 CPR 영상을 보면 자연스레 길거리의 일반인들이 임무
분담을 하여 심폐소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신고자 한 명에게 모든 부담을 맡기기에는
너무 큰 책임을 줄 수 있다.
김미잠: 부담감, 인센티브 문제 해결 방안은 코드블루가 그나마 해결해
줄 수 있다.
서원재: 혹시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실제로 보고 싶은데, 혹시 가능하신
지?
김미잠: 물론이다. 인터뷰 이후 함께 둘러보도록 하자.
김미잠: 일반인들이 타인을 구조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국내 여건
상 그렇다. 하지만 코드블루 활동자 분들은 우선 상황에 대하
는 태도가 적극적이고 자신 있다.
김어진: 코드블루 실제 활동자 분들은 매우 자신 있고 적극적이다. 실
제로 인터뷰를 해봐서 안다.
김미잠: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실제로 코드블루 팀에 속한 사람들은 매
우 자신감이 있다. 요즘 신고자에게는 영상통화를 통해 소생술
을 지시해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CPR에 자동제세동기를 제대
로 적용 해야 할 것,
김어진: 코드 블루 팀을 배치할 때, 분장을 나누는 기준이 있는지?
김미잠: 분장을 나누는 기준은 교육 시 본인이 잘하는 것을 기준으로
나눈다. 보건소와 같은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정/부로 나눈다.
출장을 누가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 또한 연단위의 지
속적인 훈련이 시행되고 있다. 코드블루 프로세스가 이해되었
는지?
서원재: 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9
결론 및 제언 1) 문제 상황의 관리자로서 상황실을 선택한 것을 호평, 현재 심정지상
황에서 119 상황실의 역할이 미미하다고 생각함.
2) 솔루션에 대한 피드백
-AED를 전달하는 역할에 있어 코드 블루 팀과의 연계를 강조함. 실제
로 코드 블루 팀의 보급 계획을 고려하여 보급 단계 수립 과정에 참조
할 필요가 있음.
60
※활동 사진 첨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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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7 SAMSUNG TOMORROW SOLUTION TEAM AED-renaline PROJECT FINAL REPORT
  • 2. CONTENTS Phenomenon to Problem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 상황 : 급성심정지질환, 손 쓰지 못하는 죽음 이 문제를 선택한 동기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For Whom)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 문제점(Problems): 정보의 부재로 인한 구조 과정의 단절 문제의 근본원인(Real Problem): 관계자별 필요 정보의 부재 솔루션 제안 :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AED Info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AED Info(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솔루션 발전 방향 : AED KIOSK 문제에 대한 해결책 (※타 Solution 대비 차별 우위)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How So(Solution 효과 검증) How to(해결책의 집행/적용) If... 기대효과 If...(기대효과+α 제안) 02 04 04 05 12 13 13 16 19 24 32 33 1 2 3 4 5 01 첨부 : 전문가인터뷰 35
  • 3. Phenomenon to Problem 무엇이 문제인가1 문제 상황 급성심정지질환, 손 쓰지 못하는 죽음 급성심정지 발생 현황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통계연보에 따르면 급성심정지환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8,711명, 30,651 명, 32,724명순으로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급성심정지질환은 연령이 높을수록 자주 발생합니다. 즉, 자료들을 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남성일수록 발 생 가능성이 높지만 모든 연령대, 모든 성별에 발병확률이 존재하는 만큼 급성심정지질환에서 안전지대는 없습니 다. (단위:%) 50% 남자 여자 전체 20% 10% 0% -10% -20% -30% 30% 0.0% 0.0% 0.0% 0.0% 0.0% 0.0% 0.1% 0.4% 0.2% 2.9% 13.2% 3.3% 27.2% 8.4% 23.7% 16.1% 22.4% 36.1% 10.1% 35.2% 0.6% 0.0% 0.1% 0.3% 2.2% 10.1% 21.2% 21.3% 26.7% 18.1% 40% 30% 20% 10% 1세미만 1-9세 10-19세 20-29세 30-39세 40-49세 50-49세 60-69세 70-79세 80세이상 0% 연령별 급성심정지발생 비율 (단위:명)연도별 급성심정지환자 33,000 32,000 31,000 30,000 29,000 28,711 2014년 2015년 2016년 28,000 (단위:명)2015년 성별 급성심정지환자 20,924명 9,727명 남자 여자 32,724 30,651 02
  • 4. Phenomenon to Problem 무엇이 문제인가1 5%의 생존율과 주어진 4분의 시간 환자를 살리지 못하는 자동심장충격기 자동심장충격기는 사용 시간에 따라 생존율 증가 효과 차이가 극명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어도 4분내에 사 용해야 급성심정지환자 구조 효과가 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급성심정지환자에게 4분이내에 사용될 경우 생존율을 8~9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손근정, 오동진 심폐소생술의 국내현황, 대한심폐소생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2007, P4~6) 그러나 KOSIS 기준 2015년 전체 급성심정지환자 중 생존 후 내원한 환자는 5.1%에 불과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의 구급차 현장 도착 평균 시간은 8분이며(대한심폐소생협회 출처), 국제 기준은 4분입니다. 생존 후 내원한 환자 가 5.1%에 불과하다는 것은 환자가 쓰러진 현장에서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 시행 과 같은 응급조치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심정지환자의 소생을 위한 응급처치 과정에 사용되는 효과적인 보조도구입니다. 하지만 연간 사용 횟수는 1년에 30회 미만으로 3만명의 환자 중 0.1%만이 신속한 제세동을 받습니다. 특히 구급대원을 제외한 일반인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매우 저조한데, 5년간 전체 심정지 건수의 0.07% 수준 에 그쳤습니다. 이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인원이 2015년 기준 69만 4,786건 인 것과 대비됩니다. 즉 자동심장충격기는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급성심정지환자 구조를 위한 5단계 생존사슬 (Chain of Survival) 중 4단계: 신속한 제세동이 소실된 상태입니다. 119 첫번째 사슬 : 두번째 사슬 : 세번째 사슬 : 네번째 사슬 : 다섯번째 사슬 : 심정지 예 방과 조기발견 - 일단 심정지가 발생되면 사망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떄문에 누구나 심정지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야 한다. 아울러 심정지가 발생된 경우에는 목격자가 신속하게 심정지 상태를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신속한 신고 - 심정지를 인지한 목격자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음을 119에 신속하게 신고해야한다. 신속한 심폐소생술 -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신속한 제세동 -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 주변에 비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나 119구급차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하여 심장충격처 치를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 효과적 전문소생술 및 심정지 후 치료 - 심정지 환자가 의료기관에 도착한 뒤에는 의료진에 의한 효과적인 전문소생술이 시행되어야 하며, 심 정지 환자의 심장박동이 회복된 뒤에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목표체온치료, 관상공맥중재술, 경련의 진 단및 치료 등의 통합적인 심정지 후 치료가 시행되어야 한다. 생존 사슬 (출처:대한심폐소생협회) 03
  • 5. 이 문제를 선택한 동기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For Whom) 왜 그날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을까? ‘우연한 불행’과 싸우는 일엔 ‘집념’이 필요하다. 실제 환자를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력하게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던 팀원의 경험 때문에 저희팀은 자동심장충 격기 사용 실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릴 수 있는 생명은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동심장충격기가 현재 환자 구조 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상에 집중했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심장충격기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기기에서 나오는 음성 안내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초기 급성심 정지환자의 생존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이 주어진 급성심정지환자에게 목격자의 당황은 생존과 직결됩니다. 어떤 목격자도 생명을 구하고자 하 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행동으로 이어주는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팀은 문제 해결을 위한 집념으로 활동 기간 동안 104개의 메일을 보냈고, 14차례 관련기관을 방문, 15명의 전문가 분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솔루션 AED-Info를 고안했습니다. AED-Info가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도록, AED-renaline은 지금껏 그래왔듯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움을 구할 것입니다. Phenomenon to Problem 무엇이 문제인가1 04 1. 119 상황실 최종적수혜자 급성심정지환자 3. AED 설치기관2. 목격자(신고자)
  • 6. 문제점(Problems) : 구조 과정의 단절 문제 상황 : 목격자(신고자) 역할 : 병원 전 응급 처치(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목격자(신고자)는 응급상황 중 환자가 응급차량 도착 전까지 생존하는 데 필요한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심 정지 환자 대상 응급처치에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해당됩니다. 급성심정지환자의 생존을 위해 서는 4분 이내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Golden Hour: 4분~15분) 방해요소 - ① 당황/불안 등 부정적 감정 목격자는 응급구조 상황 전반에서 당황, 불안의 감정을 지배적으로 느낍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119상황실 음성지 도 내용을 인지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기억하는 데 방해 요소로 작용합니다.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급성심정지환자 목격자 인터뷰 05
  • 7. 방해요소 - ② 심폐소생술 수행 중 정신-체력적 고통 급성심정지환자 소생을 위한 응급처치 중 심폐소생술은 분당 100~120회, 압박 깊이 5cm를 유지해야 효과적입 니다. 정확한 심폐소생술의 유지와 구조자의 피로도를 고려, 2분마다 교대할 것을 권장합니다. 심폐소생술을 2분 이상 지속할 경우 구조자는 피로감을 느끼며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역할 : 응급차량 배치/차량 도착 전 응급처치 지도를 포함한 상황 관리 119상황실은 목격자(신고자)의 신고를 접수, 환자 인근 응급차량을 배치합니다. 이후 응급차량 도착 전까지 신고 자와의 통화를 통해 응급처치를 지도합니다. 전화 상으로 이뤄지는 응급처치 지도 프로세스는 다음(첨부사진)과 같이 네 단계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① 환자 상태 확인(심정지) ② 신고자 동의 ③ 근방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질문 ④ (모를 경우) 심폐소생술 지도(박자, 압박 깊이 등) 문제 상황 : 119 상황실 06
  • 8.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전화응대 매뉴얼 (Solution 적용 시)>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예시) 상황관리단계 도입부 공통질문을 통한 정보 획득 구급차 출동지령 구급전담 상황요원: 도착 전 조치 할 사항 안내 및 응급처치 지도 시행 전화응대 요령 ① 예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② 사고나 환자가 발생한 위치가 어디입니까? ③ 전화번호가 어떻게 됩니까? ④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① 지금 구급차를 보내겠습니다. 전화를 끊지 마세요 ② 구급차를 보냈습니다. 구급차 도착까지 8분 소요됩니다. (평균 소요 시간) (도움 요청자에게 소방차를 보냈음을 재확인시킨다.) ① 지금 환자와 함께 있습니까? (환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의식의 유무 등 확인) ② 심정지 여부 확인 -환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환자의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환자 의식이 있나요? : 환자가 당신에게 반응하나요? -환자 호흡하고 있나요? ③ 심정지 상황 확인 후 -현재 심정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신고자 분께서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도와 주시겠습니까? (동의) ④-1 근방에 AED가 있을 경우 (AED Info 문자 서비스 사용) - 주변에 도와 주실 분이 계시나요? 그 분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 문자 받으신 위치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주세요.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구급 차량 도착 전까지 시행) ④-2 AED가 멀리 있을 경우 (AED Kiosk 사용)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특징 : AED 위치 정보를 상황실에서 확인, 사용 여부를 판단/지도함 시도 119 종합상황실 상황관리 개선 연구용역 보고서 (2015),p 59 07
  • 9. 다음의 4가지 항목을 통해 심정지 여부를 전화상으로 확인한다. 제 4 장 공동대응 표준 매뉴얼 제정 마련 61 나이호흡의식주증상 1 2 신고자가 의식 상태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 질문 1. 환자가 당신에게 반응하나요? 2. 말하고 있나요? 대답을 하나요? 당신 말을 듣고 있나요? 3. 환자가 움직이나요? 움찔하나요? 팔다리를 움직이나요? 4. 이름을 부르면 쳐다보나요? 만지면 반응하나요? 신고자로부터 정상호흡 여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종종 빈사호흡을 신고자 는 정상 호흡으로 혼동 할 수 있다. 따라서 흉곽이 일정한 리듬에 따라 규칙적으 로 움직이는 것으로 정상 호흡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간혹 신고자들은 비 호 흡에 대하여 다음의 단어들로 표현할 수 있다. 1. 간신히, 2. 힘겨운, 3. 헐떡거리는, 4. 코를 고는, 5. 터져 나오는 듯이, 6. 신음하는 듯이, 7. 이따금 한번씩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119구급서비스 표준지침(’12.1월 현재 복지부 의견조회 중)”에서 정한 아래사항에 대하여 문답형식 프로토콜에 따라 지도 1. 심폐소생술 (성인, 어린이, 유아 등) 의료지침 2. 자동제세동기 사용지침 3. 완전기도폐쇄 지침 4. 무의식환자 - 기도유지 지침 5. 분만보조지침 등 * 향후 위 지침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토콜을 상황관리정보시스템에 탑재, 구급 수보시 창을 활성화하여 프로토콜에 의한 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 (’13년 구조구급활동정비시스템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추친) TIP TIP TIP 1 2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시도 119 종합상황실 상황관리 개선 연구용역 보고서 (2015), 한국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p 61 08
  • 10. <전화응대 매뉴얼 (현재, 시도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개선 연구용역 보고서)>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예시) 상황관리 단계 구급차출동지령 ① 지금 구급차를 보내겠습니다. 전화를 끊지 마세요 ② 구급차를 보냈습니다. 구급차 도착까지 8분 소요됩니다. (평균 소요 시간) (도움 요청자에게 소방차를 보냈음을 재확인시킨다.) 구급전담 상황요원: 도착 전 조치 할 사항 안내 및 응급처치 지도 시행 ① 지금 환자와 함께 있습니까? (환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의식의 유무 등 확인) ② 심정지 여부 확인 -환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환자의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환자 의식이 있나요? : 환자가 당신에게 반응하나요? -환자 호흡하고 있나요? <심정지 상황 확인 후> - 현재 심정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신고자 분께서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도와 주시겠습니까? (동의) -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습니까? 혹시 어디에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구급 차량 도착 전까지 시행) 전화응대 요령 도입부 공통질문을 통한 정보 획득 ① 예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② 사고나 환자가 발생한 위치가 어디입니까? ③ 전화번호가 어떻게 됩니까? ④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특징 : AED 위치에 대한 정보를 신고자에게 질문 모를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 지도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방해요소 : 환자 위치 인근 활용 가능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의 부재 현재 119상황실에서 신고 접수 및 상황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긴급구조표준시스템’ 상에는 환자 위치를 표시하 는 지도가 존재하지만, 환자 근방 사용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심정지 응급처치 지도 매뉴얼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위한 위치 파악을 신고자에 의지하고 있습니 다. 09
  • 11. 역할: 자동심장충격기 전달/사용 보조(+상시 관리/보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관에서는 의무적으로 응급 상황 담당자를 지정하게 됩니다. 응급 상황 담당자는 유사시 자 동심장충격기 사용을 포함, 기기 등록 및 관리를 담당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는 기관담당자가 중앙응급 의료센터 페이지 내 자동심장충격기 등록 관리 메뉴를 활용하거나, 모바일 App을 통해 진행합니다. 문제 상황 :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관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자동심장충격기(AED) 등록‧ 관리를 위한 시스템 매뉴얼,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10
  • 12.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자동심장충격기(AED) 등록‧ 관리를 위한 시스템 매뉴얼,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11
  • 13. 위 문제 상황 분석을 통해, 저희는 AED 전달/사용(신속한 제세동)이 이뤄지지 않는 근본 원인이 “관계자마다 필 요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문제의 근본원인(Real Problem) : 관계자별 필요 정보의 부재 대상자별 필요 정보 목격자 -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AED 위치 정보/최단 거리 목격자(신고자)는 병원 전 응급처치를 진행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우선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 아야 합니다. 또한 신속한 제세동을 위해 인근 AED 위치 정보와 최단 거리를 전달받아야 합니다. 119 상황실 - 신고자 인근 AED 위치 정보/전달 소요 시간/사용 가능 여부 등 119 상황실은 응급 상황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로, 신고자 인근 AED 위치 정보를 안내하고, 사전에 해당 AED의 사용 가능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AED 설치 기관 - 환자 발생 사실/환자 위치(+AED 상시 사용 가능 상태로 관리) 신속한 AED 전달(편도)이 이뤄지기 위해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기관에서는 인근 환자 발생 사실과 환자 위 치에 대해 공지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AED를 항시 사용가능 상태로 관리해야 합니다. 위 문제 상황 분석을 통해, 저희는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전달/사용(신속한 제세동)이 이뤄지지 않는 근본 원인이 “관계자마다 필요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119 목격자 자동심장 충격기 12
  • 14. Problem to Real Problem 왜 문제인가2 솔루션 제안 :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AED Info AED-renaline은 급성심정지환자를 위한 신속-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필요 정보를 사전에 관리, 관계자가 응급 상황 중에 전달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전국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인트라넷을 통해 등록, 관리 중에 있습 니다. 하지만 현재 119 상황실의 긴급구조표준시스템 상에는 AED 위치 정보가 존재하지 않으며 최단 거리/실사 용가능여부 등의 파악이 불가능해 신고자에게 AED 전달 관련 지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환자 인근 AED 설 치 기관을 파악할 수 없어 AED 설치 기관에 환자 발생 사실 및 협조 요청을 보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 다. 따라서 목격자(신고자)는 상황실을 통해 필요한 “AED 위치 및 최단 거리”라는 필요한 정보를 공지 받을 수 없었 고, 자동심장충격기의 전달 후 제세동을 신속히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AED 설치 기관 역시 상황실이 환자 인근의 기관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기관은 환자 발생 사실, 환자 위치, AED 전달 요청 등의 지시를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AED가 설치되어 있다해도 기관은 인근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구조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었습니다. 응급상황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119 상황실의 필요 정보 부재가 목격자(신고자), AED 설치 기관의 정보 부재 로 이어지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19 상황실이 필요 정보를 파악 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저희 AED-renaline은 정보 전달을 포함한 119상황실의 응급상황 전반 관리 능력을 향상, “관계자별 필 요 정보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119상황실의 긴급구조표준시스템에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AED Info”를 업데이트 할 것을 제안합니다. 13
  • 15.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급성심정지환자 구조에 필요한 정보를 관리/전송 하는 AED Info(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사용 방법 ① 119 상황실 수보대 3중 모니터 중 좌측 모니터 상 지도에서 신고 지역 확인 → 환자 인근 사용 가능한 AED 위치 확인 AED Info는 119상황실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의 업데이트 계획으로, 응급 상황에서 상황실의 AED 위치 파악, 전 달 후 사용까지의 과정 전반을 보조합니다. AED Info는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전국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조회 서비스를 활용, 현재 프로그램 상 지도에 AED 위치를 표기합니다. 표시된 기호를 클릭하면 AED 위치 정보가 텍스트와 이미지(지도)로 클립보드에 복사됩 니다. 이후 상황실은 기존 긴급구조표준시스템 상의 문자 전송 기능을 활용, AED 위치 정보 문자를 전송합니다. 해당 문자를 수신한 2차 목격자(신고자 주변)는 신고자가 CPR을 진행하는 동안 문자 상의 AED를 가져옵니다. 14
  • 16.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③ 3중 모니터 중 중앙 모니터 상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내 문자 발송 기능 사용 → 문자 내용 Ctrl+V (붙여넣기) ② 지도 상 AED 아이콘 클릭 → AED 위치 및 최단 거리 정보 클립 보드 복사 15
  • 17.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④ 신고자(or 2차 목격자) 전화번호로 문자 발송, AED 전달 지시 Solution 발전 방향: 설치기관에서 환자에게 찾아가는 자동심장충격기 전달, AED Kiosk AED Kiosk는 AED Info의 발전 형태입니다. AED 보관함과 키오스크의 결합형태로 AED 설치기관 인근에 심정 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119 신고를 받은 상황실 요원은 환자 발생 위치와 최단 거리 정보를 AED Kiosk 화면으 로 전송ㄷ송출하여 기관 내 담당자의 즉각적인 구급구조 참여를 유도합니다. 기존 왕복 전달 과정(환자→AED설 치기관→환자)을 편도 전달 과정(AED 설치기관→환자)으로 변경, 전달 시간을 더욱 단축합니다. 또한 평상시 AED 유지/관리 기능, 교육 영상 송출, 광고 유지 등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습니다. 16 AED KIOSK 프로토타입 디자인(왼쪽), AED 유지/관리(가운데), 교육 영상 (오른쪽)
  • 18.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사용 방법 ② 환자 위치 정보 입력 → 환자 위치 및 최단 거리 정보를 해당기관 AED KIOSK로 전송 및 송출 ① 119 상황실 수보대 3중 모니터 중 좌측 모니터 상 지도에서 신고 지역 확인 → 환자 인근 사용 가능한 AED 위치 확인 → 지도 상 AED 아이콘 클릭 → KIOSK로 전송 클릭 17
  • 19.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③ 응급상황 담당자, AED Kiosk 화면 및 음성 신호를 통해 환자 발생 사실/환자 위치/최단 거리 확인 !!! ④ 응급상황 담당자, 최단 거리로 환자 위치에 AED 전달 18
  • 20.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문제에 대한 해결책 (※타 Solution 대비 차별 우위) 기존 솔루션 브레인스토밍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용 App - ① CPR Kit 브레인스토밍 중 도출한 아이디어 19
  • 21.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AED 위치 정보 알림 App - ① 보건복지부 1339앱 (응급의료정보제공) 20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용 App - ② 일반인을 위한 성인심폐소생술
  • 22.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AED 위치 정보 알림 App - ② 부산119서포터즈 AED 위치 정보 알림 App - ③ 하트히어로 21
  • 23.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22 AED 위치 정보 인트라넷
  • 24. Project for Real Problem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3 기존 솔루션의 한계 ① App: 사전 보급 과정이 필요하다. (미보급 시 실제 응급상황에서 활용 불가) App 형태의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이용자의 설치가 전제될 때 활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잠재적 환자 목격자의 휴대 전화에 해당 App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문제 상황에서 활용되기 어렵습니다. 이는 실제 응급 상황에서 솔 루션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사전 보급 과정이 상당한 인구를 대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 인트라넷: 데스크탑을 통한 접근, 기관 담당자(관리자 코드 부여)만 접근 가능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인트라넷은 기관별 응급상황 담당자(AED 관리)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등록시에 주어지는 코드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인트라넷을 통해 기존 AED 설치 위치와 관리 상황을 등록/파악할 수 있지만, 컴퓨터를 통해서만 활용이 가능하고, 담당자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③ 단순 정보 검색 기능 = 정보에 대한 선별, 판단이 일반인(목격자)에게 주어짐 또한 현재까지의 솔루션은 대부분 목격자 대상 솔루션이었습니다. 목격자에게 자체적으로 AED 위치 파악 및 전달 을 맡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치 정보의 판단/활용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응급 상황 중 사용 가능(정확성) App, 사이트 기반 솔루션은 잠재적 목격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대중적 보급 없이 실제 상황에 활용되기 어려 운 반면, AED Info는 신고 접수 시 상황실이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구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Infra(AED)를 활용 가능(경제적) AED Info는 AED 기기 자체에 변화를 주는 솔루션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AED의 교체 과정 없이 적용이 가능해 사 회적 비용 측면에서 경제적입니다. Kiosk 설치시 이동 거리 단축(시간 단축 효과) AED Kiosk 설치 시 기존의 목격자 인근 전달자가 AED를 가지고 오는(왕복) 전달과정이 기관담당자가 바로 전달 하는 방식(편도)으로 개선되기 때문에, 전달시간이 절반 이상 감소합니다. AED Info 선정 이유 23
  • 25.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24 How So - Solution 효과 검증 Prototype 실험 1차 실험 (2017.09.09, 해운대문화회관-OO약국, 거리 150m) Prototype을 제작 후 실제 급성심정지환자 구조를 위한 신속한 제세동 단계 확보에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실 험을 계획, 진행했습니다. 실험은 솔루션 도입 전후 상황을 비교하는 방식을 통해 솔루션 도입 시 발생하는 상황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은 2인 1조(신고자, 전달자)/3개 조/6인의 실험참가자가 총 3개 상황에 투입되었습니다. 3개 상황은 ① 현재 상황(솔루션 적용 전) 으로 설정했습니다. ② 솔루션 적용 상황(AED Info) ③ 솔루션 적용 상황(AED Kiosk) ①~③의 비교를 통해 솔루션이 급성심정지환자 구조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습니다. 솔루션 효과 측정 기준은 급성심정지환자 응급구조 과정 중 환자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두 변수인 ① AED 전달 소요 시간 ② 목격자(CPR 시행)의 심리적 부담감 으로 설정했습니다. 실험은 총 2회(9/9, 9/23)로 3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① 실험 내용 실험 1= 현재 상황 재현 실험 2= 솔루션 도입(AED Info) 시나리오 ② 실험 목표 실험 1 : 현재 상황 재현을 통해 AED 위치 정보 부재 시 AED 전달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 1차 목격자(신고자) 와 2차 목격자(전달자)가 경험하는 방해 요소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2 : AED Info의 위치 정보 문자 서비스 도입 시 발생하는 AED 전달 소요 시간의 변화와 실험1.에서 관찰 되었던 1,2차 목격자 대상 방해 요소가 해결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 26.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25 ③ 실험 결과 ※ 시간 측정 기준 사고 인지 시점 1차 목격자 화면 등장 시점을 기준 신고 시점 119 상황실과 통화 연결 시각을 기준 CPR 실시 시점 상황실의 압박 지시 시작 시점을 기준 AED 전달 시간 2-3차 목격자의 출발 시점~환자 위치로 도달 (화면 상 사라진 시점~재등장 시점) +추가조건: 2조는 오류 실험군으로 지정, 위치정보 문자 중 지도 정보가 발송되지 않은 상황으로 설정 1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심폐소생술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상황 0분 14초 0분 36초 1분 47초 2분 36초 3분 55초 1분 19 AED Info 0분11초 0분 32초 2분 00초 2분 30초 3분 33초 1분 03초 차이 15초 (19%) 2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심폐소생술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상황 0분 10초 0분 29초 2분 29초 2분 23초 4분 2초 1분 39초 AED Info 0분 22초 0분 35초 2분 07초 1분 57초 3분 40초 1분 33초 차이 6초 (6%) 3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CPR 실시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1차 0분 14초 0분 30초 2분 11초 2분 10초 3분 56초 1분 46초 2차 0분 9초 0분 23초 2분 6초 1분 41초 2분 56초 1분 15초 차이 30초 (30%) ④ 실험 결과 분석 1차-2차 간 CPR 실시가 지체됨 [2차 목격자에 대한 정보 전달에 시간 소요(상황실 미숙)] → CPR과 2차 목격자 지도가 동시 진행 가능한 매뉴얼 개발 필요 AED 전달 시간의 감소 존재: 평균 18%의 시간 단축 효과 확인 → 솔루션의 효용성을 다소 증명 문자 오류 상황(지도 이미지 X)에서 시간 단축 효과가 가장 저조한 것이 관찰됨 → AED Info 문자 서비스 중 지도 정보의 중요성 확인 실험 장소 누출이 실험 결과에 영향을 준 것 확인(인터뷰) → 2차 실험 계획 시 개선
  • 27.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2차 실험 (2017.09.23, 새삶교회-꿈나무어린이공원, 거리 150m) ① 실험 내용 실험 1= 현재 상황 재현 실험 2= 솔루션 도입(AED Info) 시나리오 실험 3= 솔루션 도입(AED Kiosk) 시나리오 ② 실험 목표 실험 1 : 현재 상황 재현을 통해 AED 위치 정보 부재 시 AED 전달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 1차 목격자 (신고자)와 2차 목격자(전달자)가 경험하는 방해 요소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2 : AED Info의 위치 정보 문자 서비스 도입 시 발생하는 AED 전달 소요 시간의 변화와 실험1.에서 관찰 되었던 신고자-전달자 대상 방해 요소가 해결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실험 3 : AED Kiosk를 통한 환자 위치 정보 전달 시 발생하는 AED 전달 소요 시간의 변화와 실험1. 에서 관찰 되었던 신고자-전달자 대상 방해 요소가 해결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③ 실험 결과 ※ 시간 측정 기준 사고 인지 시점 1차 목격자 화면 등장 시점을 기준 신고 시점 119 상황실과 통화 연결 시각을 기준 CPR 실시 시점 상황실의 압박 지시 시작 시점을 기준 AED 전달 시간 2-3차 목격자의 출발 시점~환자 위치로 도달 (화면 상 사라진 시점~재등장 시점) +추가조건: 2조는 오류 실험군으로 지정, 위치정보 문자 중 지도 정보가 발송되지 않은 상황으로 설정 ※ 심리적 효과 측정 기준: 실험 종료 후 조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확인 - 실험 종료 후 각 실험 단계(1차~3차)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 (조당 10분) - 상황 중 본인이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중점으로 진행 26
  • 28.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전달 시간 감소 효과 1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심폐소생술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0분 05초 0분 27초 3분 12초 2분 20초 실패 8분 이상 AED Info 0분 05초 0분 32초 3분 04초 2분 54초 7분 14초 4분 20초 AED Kiosk 0분 03초 0분 35초 2분 01초 1분 51초 3분 51초 1분 50초 2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심폐소생술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0분 05초 0분 23초 2분 35초 0분 55초 실패 8분 이상 AED Info 0분 05초 0분 30초 2분 16초 1분 53초 5분 44초 3분 51초 AED Kiosk 0분 03초 0분 22초 1분 58초 2분 03초 4분 03초 2분 00초 3조 실험 결과 사건 인지 신고 CPR 실시 전달자 출발 전달자 도달 소요 시간 현재 0분 05초 0분 27초 2분 38초 1분 20초 5분 09초 3분 49초 AED Info 0분 07초 0분 23초 2분 18초 2분 01초 4분 26초 2분 25초 AED Kiosk 0분 06초 0분 27초 1분 45초 1분 44초 4분 18초 2분 34초 ⑤ 결과 분석 1차 실험보다 실제 상황에 더욱 가깝게 설계한 현재 상황 재현 시나리오 개선 [AED 위치 정보 미지급, 타 기관 AED 활용(사진으로 전달 대체)] → 2개조 응급 차량 도달 시간(8분) 내 전달에 실패, 1개 조 성공(AED 배치 관련 지식) AED Info, 3개조 전원 시간 내 전달 성공, 평균 전달 소요 시간 5분 48초 →현재 상황 실험 대비 3개 조가 전원 시간 내 전달에 성공했으며, 응급 차량 평균 도달 시간 8분보다 2분 가량 먼저 도착 AED Kiosk, 3개조 전원 시간 내 전달 성공, 평균 전달 소요 시간 4분 1초 →총 전달 시간, 전달 소요 시간 모두 이상적인 결과치 도출 (Golden Hour 4분 전후 전달) 27
  • 29.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1차 실험 (상), 2차 실험 (중), 2차 실험 AED Kiosk 적용 결과(하) 28
  • 30.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1,2차 실험 결과 종합 보고 총 2회의 Prototype 실험을 통해 솔루션 AED Info, AED Kiosk가 급성심정지환자 구조 상황에 필요한 신속한 제 세동 단계를 연결하는 데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솔루션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AED Info 도입 후 상황실 지도 매뉴얼의 개선이 필요함을 확인, 제 작 중에 있습니다. 29 <전화응대 매뉴얼 (Solution 적용 시)>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예시) 상황관리단계 도입부 공통질문을 통한 정보 획득 구급차 출동지령 구급전담 상황요원: 도착 전 조치 할 사항 안내 및 응급처치 지도 시행 전화응대 요령 ① 예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② 사고나 환자가 발생한 위치가 어디입니까? ③ 전화번호가 어떻게 됩니까? ④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① 지금 구급차를 보내겠습니다. 전화를 끊지 마세요 ② 구급차를 보냈습니다. 구급차 도착까지 8분 소요됩니다. (평균 소요 시간) (도움 요청자에게 소방차를 보냈음을 재확인시킨다.) ① 지금 환자와 함께 있습니까? (환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의식의 유무 등 확인) ② 심정지 여부 확인 -환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환자의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환자 의식이 있나요? : 환자가 당신에게 반응하나요? -환자 호흡하고 있나요? ③ 심정지 상황 확인 후 -현재 심정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신고자 분께서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도와 주시겠습니까? (동의) ④-1 근방에 AED가 있을 경우 (AED Info 문자 서비스 사용) - 주변에 도와 주실 분이 계시나요? 그 분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 문자 받으신 위치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주세요.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구급 차량 도착 전까지 시행) ④-2 AED가 멀리 있을 경우 (AED Kiosk 사용) - 심폐소생술을 하겠습니다. 환자의 가슴 정중앙을 깍지를 끼신 후 불러드리는 신호에 맞춰 압박해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특징 : AED 위치 정보를 상황실에서 확인, 사용 여부를 판단/지도함 AED-renaline 팀 자체 제작 상황관리 단계별 전화응대 요령 매뉴얼
  • 31. 24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30 저희 AED-renaline은 활동 기간 동안 실현 가능성 있는 솔루션을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관계자, 전문가 분들을 대 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자체 실험 이후 전문가 분들을 재방문하여 최종 솔루션 AED Info의 작동 방식, 적용 계획에 대한 영상을 보여드리고, 최종 Prototype에 대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활동 기간 중 인터뷰 진행 내역 ① 부산-울산 119 상황실 소방대원 8인 ② 보건복지부 김승희 의원실 유경선 보좌관 ③ 이승진 응급구조학 교수 ④ 김보성 공학심리학 교수 ⑤ 김미잠 소방대원(코드 블루 아이디어 제안자) ⑥ 목격자 : 조은정 사회복지사(울산서부종합복지관) ⑦ 구조 경험자 : 김한글 체육강사(울산대공원수영장),김정우 구급대원(언양군119안전센터),윤제성 소방공무원(울산시청) ⑧ 권필 연구원(네이버 랩, 자동심장충격기 배치 적정성 논문 저자) -최종 전문가 평가 ① 이승진 응급구조학 교수 [9/27, 방문 인터뷰(60분 간 진행)] 관계자(전문가) 피드백 전문가 분들께서는 상황실이 응급 구조 상황 전반을 관리한다는 방향성에 공감하셨고, 위치 정보의 존재 가 AED 전달 시간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주셨습니다. 또한 AED Kiosk에 대해서 도 실현 가능성과 효과가 기대되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주셨습니다. 이전 인터뷰에서 말했던 내용이 반영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연구단계지만 제 생각에 상당히 만족스 럽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러 가는 시간, 그리고 바로 찾기는 어렵다는 점이 Golden Hour를 소모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프로그램이 실현이 되면 가지러 가는 시간이 단축이 되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고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면 사회인식도 많이 변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 완벽한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여러 전문 가와 이야기를 하며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소방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행정적인 부분에서 소방상황본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 부처가 달라 유기적 으로 연결이 되지 않으나 이 시스템의 연결로 해결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생각과 관심이 모여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 32. 24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31 ② 김미잠 소방대원(유사 아이디어 코드 블루 개발자) [9/29, 방문 인터뷰(60분 간 진행)] ③ 권필 연구원(AED 배치적정성 논문 저자, 공간정보관련 전문가) [10/10, 최종 솔루션 보고서(이메일) 확인 후 전화 인터뷰(10분간 진행)] 코드 블루를 만든 후 제가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지도상의 심정지환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 기가 설치된 기관의 담당자나 일반인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하게 가져다 줄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급성심정지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를 최대한 빨리 가져다 줄 수 있다면 소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 니다. 이 생각을 AED-renaline 팀이 솔루션으로 구체화시켜 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공간정보 관련 전문가로서 답변을 드리면 현재 AED 설치 위치가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실제 사용 가능한 Coverage(효용범위)가 낮습니다. AED Info(문자 서비스)의 경우 현재까지 없는 모델이어서 설치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인트라넷에 등록되지 않은 사설 AED의 위치를 등록하고, 현재 AED의 위 치가 배치 적정성을 고려해 개선된다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완점은 신고자는 CPR과 같은 응급처치를 해야 할 수 있으니 제 3자에 문자를 보내거나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ED Kiosk 아이디어에 대해서 공감하고, 실제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승진 응급구조학 교수님과의 인터뷰 (왼쪽 위), 김미잠 소방대원님과의 인터뷰 (왼쪽 아래), 권필 연구원님과의 인터뷰 (오른쪽)
  • 33. Project : AED Info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4 추가적으로 솔루션의 상승 효과(Synergy)를 위한 사회적 Infra를 위해 AED 추가 보급/배치 관련 법안 발의를 요 청했습니다.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실과 미팅을 진행, 법안 발의를 약속하셨습니다(예상 시점= 2018 년 3월 중). 이후 법안 발의 진행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연락을 계획 중입니다. 솔루션 도입 및 효과 강화를 위한 제도적 Infra 개선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 보좌관 유경선님과의 인터뷰 How So - Solution 효과 검증 솔루션 적용 계획 AED-Info는 1차적으로 전국 지방 119 상황실의 긴급구조표준시스템에 업데이트, 위치 문자 전송 서비스 사용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응급 차량 평균 도달 시간(8분) 전 AED 전달 기준으로 했 을 때, AED 인근 150m 내 발생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 과정을 통해 상황실 및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추가적으로 지역별 AED 배치 필요 지역을 파악, 효율적 배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AED Kiosk 보급을 통해 전달 과정을 편도로 개선, AED의 효용 범위를 1기 당 300m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150m 300m AED Info 적용시 효용 범위 AED Kiosk 적용시 효용 범위 32
  • 34. If... 기대효과5 If - 기대효과 + α 제안 솔루션을 통한 응급구조 프로세스 변화 ① 현재 프로세스 ② AED Info 적용 시 33 119 상황실 + AED Info ① 신고 ③ 심폐소생술 지도 +AED위치문자 발송 ② 위치 정보 파악 ④ AED 전달
  • 35. ③ AED Kiosk 적용 시 AED Info의 도입을 통해 병원 전 단계에서 소실된 제세동 단계를 회복,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AED Kiosk를 통해 왕복 과정인 전달 방식을 편도로 개선한다면, 구조 효과는 더욱 높 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① 신고③-1심폐소생술 지도 +AED위치문자 발송 ② 위치 정보 파악 ③-2환자 위치 정보 발송 ④ AED 전달 (왕복→편도) 환자 발생 XX 타워 1층 로비 AED 설치기관 + AED Kiosk If... 기대효과5 34
  • 36. <회의록: 자동제세동기 관련 규정 개선을 위한 법안 발의 관련 미팅> 회의록 자동제세동기 관련 규정 개선을 위한 법안 발의 관련 미팅 일시 8/15(화) 장소 국회의원회관 638호 작성자 김어진 참석자명단 유경선 보좌관(김승희 의원), 서원재, 백승재, 김어진 회의내용 -유: 설치율은 어떻게 되나요? -백: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특히 선박이 총 1,025개소 중 51개 설치 로 설치비율 5.0%의 최하입니다. -유: 선박은 5인 미만은 어떻게 하나요? 다 의무대상인가요? 의무설치 대상의 기준은 톤, 인원 중에서 무엇으로 정하나요? -백: 톤 단위입니다 -유: 5톤 미만 선박은 부부가 운영하는 규모입니다. 2번 자료는 복지부 통계군요? 상당히 저조하군요. -유: 500세대 이상 여기는 설치율이 얼마인가요? 500세대 이상은 이제 설치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서: 현재 500세대 이상은 의무설치대상이지만 500세대 이하나 일반 주택밀집지역은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심정지환자 장소당 발생 율을 보면 가정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주택 밀집지역의 경우 저소 득층 거주구역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지역은 구급차량이 생존 가능 시간 내 도착하기 더욱 어렵기 때문에 환자 발생 시 구조가 어렵습니다. 이런 현상은 결국 빈부의 격차가 생존에 대한 안전망 보급에의 격차로 이어지는 거라고 봅니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적으 로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택밀집지역에 공용 AED가 보 급하는 규정의 도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 니다. -백: 또한 500세대 이상이 의무설치 대상임에도 실제 설치율이 과반이 안됩니다. -유: 보급률 데이터를 가지고 있나요? 지침에 나와 있나요? 설치 의무 기준에 관한 근거인지 보급률 통계인지 궁금합니다. -백: 2015 자동제세동기 설치 및 관리 지침을 보면 4월 기준으로 통계 가 나와있습니다 -유: 기관의 내 배치장소 문제는 어떤 거죠? -서: 기관의 어떤 장소에 배치했을 경우 효율성 ∙접근성이 좋을지를 생 각해야 합니다. 규정을 보면 ‘사용자의 접근이 가장 용이한 장소’, ‘사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장소’ 등 규정이 모호합니다. 이런 영향으 로 관리의 편의를 위해 사무실 내부에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35
  • 37. 러나 사무실 직원이 문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으면 응급 상황 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유: 사무실에 있는 경우를 봤나요? -서: ○○○구 ○○○시설에서 봤습니다. 해당 시설은 주중 외 휴일에도 이용객이 많지만 사무실은 닫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 알겠습니다. 4번 지역격차는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습니다. 5번 관리체크요? 관리 체크 부실은 어떤 부분이죠? -서: 1년에 한번 전력체크 형식으로 배터리를 갈아주고 한 달에 한번씩 소방안전체크 정도로 인정이 됩니다. AED의 가용 비율 문제는 배 터리가 가장 민감합니다. -유: 배터리는 3년 가지 않아요? -서: 예, 그 문제는 교체체크를 안 하면 실제 사용율이 얼마인지 모르 게 됩니다. -유: 불량률 자료는 어디 자료인가요? -백: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읽었습니다. -유: 2016년 국정감사 자료군요. -백: 예, AED 불량률은 보건복지부에 신고를 하는데 2015년 지역별 보 건소의 AED 불량률은 2.3%, 16년 상반기에는 3.3% 그런 식으로 보고를 합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정확한 통계가 아니라고 합 니다. 이 역시 정확한 통계는 아닌 것이, 15년 12월 말 기준 전국 보건소 254개소에서 AED 불량률을 전산에 등록한 곳이 15년과 16년을 합쳐도 73곳에 불과합니다. 현재 AED에 대한 체계적인 관 리 및 전산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 6번은요? 예산삭감? 내용은 무엇인가요? -백: 이 역시 국정감사 자료입니다. -유: 이것은 어떤 의원 자료인가요? -백: 기사로 접한 내용이고 ○○○ 의원님 자료입니다. 15년도 대비 16 도 예산의 차이가 약 1억 2천만원 가량 삭감되었습니다. 의무설치 기관도 완전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고, 건전지 관리문제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예산삭감이 되었습니다. -서: 생존율이 다른 나라와 비교하였을 경우 우리나라는 한자리에 불가 합니다. -유: CPR의 문제일 수도 있죠. -서: 예 그러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인구당 AED개수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미국은 AED 1대당 133 일 본은 280입니다. -유: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이 자료는 어디 자료인가요? 국감인가요? 36
  • 38. -김: 예 -유: 제가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서: 보여드린 자료를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심정 지 환자에 대한 공백이 줄어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자료를 조사했습니다. 공모전에서 과제를 수행하 고 성과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었습 니다. -유: 공모전은 언제 마감인가요? -서: 최종 결선 발표는 10/21입니다. -유: 무슨 제품을 만드는 건가요? App을 개발하는 건가요? -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희 팀은 119상황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 동심장충격기 관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119상황실에서 신고자에게 기관 내 AED위치를 문자로 보내고 AED에 스피커와 경광등을 부착하는 등의 솔루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만든 AED 위치를 알려주는 App은 알고 있 나요? -백: 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App은 사전에 설치가 되지 않을 시 효과가 낮고 전국민에게 App 설치를 강요할 수 없습니다. 또 실제상황에서 데이터가 터지지 않을 경우 사용/설치를 못하는 단 점이 있습니다. -서: App이라는 플랫폼의 단점은 필요한 시점에 없다는 것입니다. 설치 가 빠르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반대일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또 실 제로 사용될 횟수가 적으므로 일반인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 지하고 의무적으로 App을 설치할 것인가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App이라는 솔루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유: 실제로 설치해서 사용해봤나요? -서: 예, 일반인이 핸드폰 용량을 차지 하면서까지 설치를 할 것 같지 는 않았습니다. 만약 해당 App이 보급될 경우 공공기관담당자 수 준에 그칠 것 같습니다. 데이터 자체도 국가에 의무설치기관으로 등록되거나 보건소에 신고한 위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유: 자발적 설치의 경우는 등록이 의무화 되어있지 않군요? -김: 예 -서: 또 비의무설치기관이 복지부에 등록하게 할 유인이 없습니다. -유: 전부 신고하도록 되어 있지 않나요? 의무만 설치하나요? -서: 비의무설치기관의 경우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신고가 가능하다 오히려 신고를 했을 경우 정부의 관리가 찾아오면 귀찮게 여길 수 37
  • 39. 있기 때문에 신고가 저조합니다. -유: 그래도 복지부는 의무설치는 알지만 거기처럼 망이 걸리지 않는 곳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김: 그래서 비의무설치기관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유인이 되는 제도 가 생겼으면 합니다. -유: 그렇다면 설치하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죠? 의무설치기관이 있 고 비의무설치기관도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응급의료법에 있지 않 나요? 법령에 있는 것 같은데요? 법률 몇 조에 있나요? 응급의료 법 관리 지침? -서: 해당 첨부 자료가 USB에 있어 추후 메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유: 제가 무엇을 도와드리면 될까요? -서: 의무설치기관에 기준자체가 기관 당 1대만 있으면 설치의무를 다 했다고 하지만 기관의 접근성, 구조상의 특수성 등을 고려하고 설 치 대수가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 인구밀도나 접근성을 고려하여 설치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 는 것이죠? -서: 의무설치기준은 1대 이상이고 동이 분리된 경우 동마다 설치를 권 장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동이 연결되어 있다면 1대 설치해도 된다는 조항이 있어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조사한 자료 중 AED의 배치적절성 관련 논문 이 있습니다. 해당 논문에서 계산한 AED의 효용범위는 345m입니 다. 왕복상황을 기준으로 하고 5분 내에 환자에게 전달 가능한 경 우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범위는 AED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 실제 상황에서는 기관의 구조 등 여러 조건이 있어 효용범위는 더 좁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 제도 개선은 제가 해드리면 되는 부분이고 또 무엇을 도와드리면 되나요? 정확하게 무엇을 만들고 싶은 것인가요? 자동문자시스템? -서: 자동문자 발생 시스템과 AED에 스피커와 등을 설치하여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AED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보조기구를 설치하고 싶습니다. 기관이 더 크고 넓으면 AED에서 신호를 발생 하여 스피커와 등이 커져 멀리 있는 사람에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 그럼 119에게 무엇을 하도록 요구해야 하네요? -서: 네, 신고자와 AED 양방향으로 119상황실에서 신고자를 격려하고 지금 AED의 수동적인 구조를 적극적인 구조 활동에 개입할 수 있 는 구조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38
  • 40. -유: 궁금한 게 AED를 찾는 것보다 그 자리에서 CPR를 하는게 더 낫 지 않아요? 따로 하거나 병행했을 경우 소생율의 차이가 있나요? -서: CPR의 경우는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119가 도 착하기까지 생존을 유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압 박, 깊이, 분당횟수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생존율이 낮아집니다. AED를 사용하는 경우는 발병의 원인이 되는 심실세동을 제거해주 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 심실세동이 무엇인가요? -서: 심장 근육의 전기신호 이상으로 근육에 미세한 떨림이 생기면 심 정지가 발생합니다. 심실세동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세동→빈맥→ 무수축의 단계로 심정지가 진행이 됩니다. 무수축단계에서는 CPR 을 해도 자발순환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경우 사망하거나 의식 이 돌아와도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AED를 심실세동 단계에서 사용할 경우 90% 심실 세동의 제어가 가능합니다. 물론 15분까지는 생존 가능 시간이고 뇌사는 4분 가량에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구급차량의 도착 소요시간이 평균 13분 가량 걸리는 것 을 감안하면 병원 전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성인남성이 CPR를 할 경우 2분마다 교대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119 도착시간 까지 14분을 걸린다고 가정하면 약 7명이 CPR을 해야 하는데 이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 CPR보다 AED가 더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서: CPR를 하면서 AED를 가지러 가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문 제상황이 발생하면 AED의 존재를 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인의 경우 CPR은 알지만 AED의 위치를 모르고, 당황할 경우 AED 자체를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료를 보시면 연간 심정지환자의 목격자는 29.959명인데 일반인이 AED와 CPR를 시행한 경우는 30건이 되지 않습니다. 반면 최초 목격자가 일반인인 경우가 전체 70%가 됩니다. 이것들을 고려하면, 일반인 목격자가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존율 5%라는 수치로 나타나지 않았 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 있는 것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AED의 배터리나 패드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그리고 관리를 잘하면 내용연수가 얼 마나 되나요? -백: 생산 기업에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유: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은 제도개선입니다. 여러분들은 응급의 료법 의무설치 근거 기준 지침을 찾아 저에게 주세요. 이러한 활동 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39
  • 41. -서: 제 개인적으로는 큰아버지를 심정지로 잃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말씀이 ‘유언 한마디 못하고 죽어가는 것을 보기만 했다’는 것이었습니 다. 그런 개인적인 아픔과 다른 팀원들이 근무 중에 겪었던 심정지환자 목격 등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 기관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경우 실제로 AED를 사용하나요? -서: 저희도 AED교육과 응급처치의 관한 교육을 받았지만 실제 상황에 서는 당황해서 사용하지 못해 안타깝고 후회스러운 감정이 생겼습 니다. -유: 그렇죠. AED위치를 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CPR은 더미를 사용하기 때문에 분당횟수, 깊이 등을 알 수 있지만 AED는 가격이 비싸고 일회성이기 때문에 연습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 생합니다. -서: 교육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실제 교육환경은 좋지 않 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수료 시간이 짧고 교육도 체계적 으로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교육에서 AED를 실제로 활용하는 경 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유: AED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런 부분도 있지요. -서: 예. 가격이 너무 비싸서 기관담당자 역시 교육을 기피하거나 고장 이 발생할까 두려워하는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 AED에 오작동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나요? -서: AED는 몸에 패드를 부착하고 자체적으로 상태를 판단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잘 알지 못해 고장에 대한 두려움, 오작 동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 등의 문제가 사용을 더욱 줄 이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유: 예 그럴 것 같네요 -서: 그래서 교육적인 부분에서 인식개선과 교육이 되어 있어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개 인적인 아픔과 팀원들이 목격한 상황에서 배치되어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가족이나 이웃의 죽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유: 예, 제가 생각하는 것은 119의 도움과 의무설치기관의 등록, 또 중 요한 것은 신고자의 의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앞서 말한 것이 모두 병행되어야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서: 네 40
  • 42. -유: 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비의무설치기관의 등록의무화, 기관마다 필요개수와 위치, CPR 통합 교육, 대중교통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네요. 알겠습니다. 사실 AED가 관심사이기도 했고, 이번 국회에서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내년도 보건복지부 권고사항에 등재될 수 도 있겠네요. 제안 감사합니다. 자료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진행이 되는대로 문자나 이메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김: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 및 제언 1) 법안 발의에 대해 긍정적 : 8/20일 전까지 관련 자료 정리해서 메일로 전달. 2) 솔루션에 대한 피드백 -여러 번 질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는 듯 하다. 가시적인 방향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 활동 사진 첨부 사진1) 김승희 의원실(유경선 보좌관) 41
  • 43. <인터뷰: 솔루션(가칭:AEDinfo) 적용 가능성 및 개선점 피드백> 인터뷰 솔루션(가칭:AEDinfo) 적용 가능성 및 개선점 피드백 일시 8/18(금) 장소 울산시청 119 상황실 작성자 김어진 참석자명단 김형일, 한지혜, 김세열, 서원재, 김어진 회의내용 -형: 상황실은 119신고전화가 오게 되면 화재, 구조, 구급, 기본으로 오 게 되고, 그 외 문의 사항도 전화가 많이 옵니다. 그래서 24시간 운영을 위해 3개 조, 조당 8명에 상황센터 1명이 추가되어 총 9명 씩 근무를 하고 있어요. 8명은 전화가 오면 회선에 따라 전화가 분배가 되는데 순차적으 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응답을 하고, 소방관들의 대응에 맞는 차량을 선택해서 출동명령을 보내고 관제를 합니다. 관제라고 하는 것은 현장에 도착한 차량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을 말하는 거죠. 지도하고 부족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출동을 보 내는 것을 관제라고 합니다. 지역 소방관이기 때문에 울산의 경우 울산 관내를 대상으로 출동 을 하게 됩니다. 경계면, 부산-양산의 경우는 응원 요청이라고 해 서 필요한 경우에 추가적으로 소방인력을 파견해주는 역할을 합니 다. 대체적으로는 울산광역시 전체 지역에 대한 모든 사건사고 현 장을 접수 받고 출동한다고 보면 돼요. 신고를 하게 되면, 우리가 접수를 하게 되면, 위치가 기지국 반 경으로 대체적인 것은 파악이 됩니다. 도심지의 경우 기지국이 많 아서 반경 50m까지, 울주군이나 기타 산악 지형의 경우 길게는 2.5km까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대충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신고 접수를 했다는 문자가 자동 전송되게끔 되어 있 어요. 앱 중에 디딤돌이라는 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화 재, 구조, 환경 등 상황을 볼 수 있어요. 보통 119로 접수하게 되 면 해당 기관, 차량 사고의 경우 경찰에게 연락이 가고, 세월호 사 건 이후 해경으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119 상황실로 전환이 됩 니다. 신고 번호를 단일화해서 119로 접수를 받고, 신고자의 의견 에 따라 해경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현재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있는데, 119로 접수되는 사항은 다른 공공기관, 예를 들어 시청, 구청, 환경유역청 등이 모든 메시 지를 사건, 시간, 장소 등 대략적인 내용은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요. 그래서 우리가 추가적으로 요청하게 되면, 예를 들어 전봇대 충돌 사고의 경우 경찰,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에 통보를 하게 되 는 거죠. 교통사고 현장에 가스관이 있으면 가스안전공사나 경동도 42
  • 44. 시가스에 통보를 하거나 상황에 따라, 그런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총체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특히 언론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큰 사건이 발생하면, 그 규모 에 따라 단계별로 소방서 1개소, 2개소, 그리고 국가적 대응까지 이뤄지게 된다. 대표적으로 국가적 대응이 이루어지는게 산불이나 태풍입니다. 이렇게 대형으로 사건이 발생하면 대응 단계를 높여갑 니다. 소방에서 가장 중요한 게 초기 대응입니다. 그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냐 없냐는 119상황실에서 인지를 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상황 실에서 인지를 하고 지역에 소방 인력을 투입하고, 그 단계가 초기 대응 단계입니다. 이후 구청이나 타 기관은 추가적인 지원 역할을 합니다. 인명 구조의 첫 관문을 119 상황실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실에서 인지가 돼야만 소방 인력, 차량을 보내는 등 상황을 관 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나요? -서: 지금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 주제는 심장마비입니다. 119 상황실에 대부분 신고가 접수가 될 텐데, 울산은 코드 블루라는 특 별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형: 코드 블루가 뭐냐 하면, 코드 블루라는 개념도 사용 가능한 인력 이 필요한데, 최초 반응자라고 해서, 아파트 관리실 직원, 공장 안 전관리자 등 업무 중, 혹은 입주민이 심정지가 의심되는 상황이라 면, 119 상황실에서 신고 접수가 되면 화면의 지도에서 코드 블루 라는 것을 찾을 수가 있어요. 신고 접수를 받는 사람의 능력에 따 라서 코드 블루의 유무를 파악해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먼저 119 로 접수가 되면 현장에 도움을 줘야하기 때문에 신고자에게 환자 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이후 정확히 심정지 확인이 안되더라도 일정 증상이 보이면 CPR 상황을 판단하고 구급차를 보내게 됩니 다. 그러고 나서 상황실에는 구급상황센터라는 게 있습니다. 그분 에게 전화를 돌리면, 전화를 최초 받았던 사람은 소방 차량을 편성 하고 편성하는 동시에 전화가 돌아가면서 앞 사람은 신고자에게 어떻게 하라고 의료지도를 구급차 도착 전까지 하게 되는 거죠. 그 과정에서 신고 지역에 코드블루 팀이 있을 경우 상황실에서 현장 관리자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인 근 최초 반응자에게 코드 블루 발생 상황과 장소를 전송해서 환자 위치로 가게 되는 거죠. -서: 혹시, 119상황실에서 신고 접수를 받고 CPR 상황임을 판단하셨을 때, 기관에 인력 문제 등 때문에 코드 블루가 없는 기관도 있을 것 43
  • 45. 같아요. 그런 경우에는 일반인에게 의료 지도를 하신다고 하셨는 데, 혹시 일반인에게 의료지도를 할 때 상황실에서 AED의 위치를 파악하고 안내하고 계시나요? -형: 접수를 하게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하는 것은 현장에서 가장 가까 운 구급차를 편성하고 보내는 역할을 하고, 앞의 구급상황센터에는 신고자를 대하는 매뉴얼이 있어요. AED가 주변에 있는지, AED의 위치를 아시는지 등이 필수 항목으로 질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 그런데 그 경우 만일 신고자 주변에 AED가 없고, 위치를 알지 못 한다면 바로 CPR 지도로 넘어가시는 건가요. -관: 그렇죠. 바로 CPR로. -서: 그런데, 구급차가 도착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평균 10분, 도외지의 경우에는 더 걸리고, 도심지는 더 빠르고 이런 경우가 있는데. CPR 이 성인 남성 기준으로 정석대로 할 경우 약 2분 정도 할 수 있더 라고요. 그렇다면 구급차 도착 전까지 5주기 정도가 필요한 것 같 은데. 저희가 문제 상황을 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것 중에 CPR 을 구급차 도착 전까지 10분 가량 진행하면서 그 교대 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고려했을 때는 제대로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 자동제세동기를 조금 더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 어요. 시설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1년에 30건도 사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코드 블루와 같은 좋은 시스템과 함께 더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가려 하고 있습니다. -형: 자동심장충격기라는 것은, 적응성이라는 것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 해요. 초반에 리듬을 분석해서, 전기충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면 기계가 상황 판단을 해서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계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직접적인 압박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어요. 자동제세동기 쪽으로 초점을 맞추려면 자동제세동기는 실제로는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기계이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그 어떤 거부감, 낯섦이 존재해요. 그래서 기계를 더 대중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시청에서 마트까지 가는 길에 거리에도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거나. 그 옆에 광고판을 만들어줘서 그 비용으로 유지보수를 하고, 우선적으로 이게 사람들 눈에 자주 띄어야 해요. 그래야 사람들에게 더 익숙해지고. 익숙해 44
  • 46. 지다 보면 한번씩 만져봐야 하거든요. 그래야 실제 상황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소방관들에게도 실제 구급차량을 타지 않는 경 우에는 그 기기가 오히려 익숙하지 않아요. 그래서 자주 보여야 하 고, 거부감이 없어야 하고, 그러려면 설치를 많이 해야 하는데, 가 격대가 높으니까, 뭐 그래서 광고판을 설치해서 비용을 충당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이런 비용 부담은 지자체에서 합니다. -서: 안 그래도 우리나라 AED 보급률이 타 국가에 비교했을 때 굉장히 부족한 수준에 속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국회에 방문에서 관련 법안 발의를 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왔습니다. 확실히 다각적 인 부분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보급률도 높여야 하고, 인식 개선도 해야 하고, 교육도 필요하고. 확실히 선생님께서 말씀해주 신 손을 많이 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 무하면서 교육을 들으면서도 시간적인 제약이나 기기의 높은 가격 대 때문에 실제로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형: 학생들이, 어린 친구들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게 하면 좋 을 것 같아요. 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이 이뤄지는 거니까. 시카고 같은 경우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쓰러지면 일단 사람들이 CPR 하고, AED 가져오고, 이런 것들이 교육이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져요. -서: 이건 이번에 저희가 최종 결선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기 위한 솔 루션의 프로토타입인데요. 신고자에 AED의 위치를 문자로 전송하 는 시스템이 기본입니다. 이 이미지를 보시고, 피드백을 주시면 좋 을 것 같아요. (UX 설명) -형: 현재 119 상황실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굉장히 많은 정보가 집약 되어있기 때문에 아주 복잡합니다. 신고자에게 문자가 전송된 다는 거죠? 음 신고자는 보통 119 상황실이랑 계속 통화를 해야 해서 문자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건 가장 좋은 조건에서 CPR 환자가 발생했을 때 적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인 것 같아요.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아요. 실제 상황에서는 신고자들이 특히 상황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연구 목적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 요. 추가 질문 있나요? 아니면 우리 상황실 시설을 보여드릴까요? -서: 네.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황실로 이동) 45
  • 47. 결론 및 제언 1. 119 상황실 신고 프로토콜 상 보완점 -자동제세동기 유무, 위치 인지 확인 외에 조치가 부족. -119 상황실 프로그램 지도 상에 AED 위치가 표시되어 있지 않음 2. 솔루션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점 -신고자가 상황실과 통화하면서 문자를 동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119 상황실(신고접수, 구급상황센터) 현장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형 태의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 -현재 솔루션은 최적의 상황(AED 존재 공공기관)을 가정한 솔루션이라 는 비판. 솔루션의 확장성에 대해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3. 자동제세동기의 보급, 교육, 인식 개선도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 +코드 블루 팀의 효용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 46
  • 48. < 119 상황실(울산시) 관찰 보고서 > 장소: 울산시청 119 상황실 견학 일자: 2017.08.18(금) 참가: 서원재, 김어진 ① 119 신고접수 (인터뷰: 김형일) 1) 신고 접수/기록 및 신고 위치 파악 - 최초 신고 접수 시 신고 종류 분류(화재/ 구급-구조/ 질병 등), 신고 내용 기록 신고자의 위치는 기지국을 기반으로 대략적으로 파악이 가능. 이후 지도 상 정확한 위치를 확인. -구급 상황의 경우 ‘구급상황센터(상황실 내)’로 내선 전환 (이 과정에서 신고접수 문자가 신고자 휴대 전화로 자동 전송) 2) 구급 차량 위치/현황 확인 및 파견 : 울산 내 소방서 별 구급 차량의 상태(이송, 출동, 복귀, 파견, 대기 등)를 확인 (차량 상태는 색상으로 구분) → 사고 발생 지역 인근 구급 차량을 현장에 파견함. 3) 유관 기관 직통 전화 : 특정 기관(원자력발전소, 도로공사, 상수도 등)의 연락처는 모니터에서 선택, 즉시 연결 가능. 일반적으로 사고 발생 시 예상되는 피해 범위가 크거나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47
  • 49. ② 119 상황실 내 구급상황센터 (인터뷰: 한지혜) : 구급 분류 사건의 경우 구급상황센터에서 신고자에 통화로 상황 대처를 원격으로 보조함. (①에서 작성한 기록지를 토대로 환자 상태 파악) ※ 구급상황센터 환자(심정지) 프로토콜 (1) 환자 의식, 호흡, 심장박동 등 확인 후 판단 (2) 신고자 주변 자동제세동기 존재 유무, 위치 인지 유무를 질문 (3) (2)에서 부정적인 답변이 나왔을 시, CPR 을 보조함(압박 방법, 압박 횟수를 구두로) +CPR을 거부,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 최대한 차량 도착 전까지 설득하지만 거부할 경우 거부 사 유를 기록하고 차량 도달까지 대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임. +신고상황 녹취 음성 청취 <신고자 1. 환자의 아버지> 상황: 환자는 10세 가량 아동, 자동차 문에 손을 찧어 심하게 부음. 특징: 신고 접수 중 한숨을 계속 내쉬며 당황,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임을 짐작 가능 <신고자 2. 환자의 여동생> 상황: 환자는 50대 전후 남성, 가정에서 심정지 특징: 극도의 흥분 상태로 환자의 이름을 부르고 상황실 전화를 받기를 반복함(의사소통이 불가) 주소지 정보를 겨우 말함(더 심한 경우 주소지를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함) <신고자 3. 환자의 딸> 상황: 환자는 91세 노인, 가정에서 심정지 특징: 심정지를 확인하고 가정에 자동제세동기가 없어 CPR 지시. 구급상황센터의 음성 보조에 따 라 약 2분간 진행. CPR 중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고자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한숨의 빈도가 잦아 짐. 2분 후 안될 것 같다며 CPR 을 포기. 구급차량 도달까지 대기함. →공통적으로 신고 중 반복되는 것: ‘어떻게 해야 해요?’(119상황실에 대한 의존) : 신고자는 당황스럽고 두려운 응급 상황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119 상황실의 지도에 의지하게 된다. 48
  • 50. ③ 자동제세동기 사용 경험이 풍부한 현장 출신 팀원 (인터뷰: 김세일) 1. 일반인의 자동제세동기 사용을 목격하신 경우가 있는지? : 일반인이 사용한 경우는 목격한 적이 없다. 타 기관에서 사용한 경우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 은 있다 . 2. 일반인의 자동제세동기 사용률이 저조한 원인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해주신다면. : 가장 큰 원인은 자동제세동기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는 거다. 부가적으로는 사용설명 서가 글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어렵거나, 신고자와 전화상 의사소통이 안되는 등의 이유도 존 재할 것이다. 3. 실제로 코드블루를 현장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입장에서, 코드 블루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 코드 블루는 실제로 119 신고접수 시 신고 위치 인근 지도에 코드 블루 팀이 존재한다면 그 팀 에 협조 요청을 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 직원, 경비원 등 다양하다. 코드 블루는 장점만큼 보완해야할 단점도 존재한다. 실제로 코드 블루 팀원이 잦은 인사이동으 로 인해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존재하고, 또 연 1회 정도의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어 주지 못하는 팀도 존재한다. 또한 코드 블루 팀에 참여하는 데에 대한 유 인 요소가 전혀 없다는 점 역시 적극적인 구조활동 참여를 유도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 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상황에서 코드 블루 팀에 협조를 요청해도 구급차량보다 늦게 현장에 도착 하는 등 상황실-구급 차량과 호응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 49
  • 52. <회의록: 부산 119 소방안전본부 interview 보고서> 회의록 부산 119 소방안전본부 interview 보고서 일시 9/16(토) 장소 부산소방안전본부 작성자 김어진 참석자명단 백승재, 서원재, 여태현, 윤재근∙최정근 상황 기획조정관 회의내용 - - -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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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 결론 및 제언 : 실제 급성심정지환자 구조 상황 중 애로사항 사항에 대한 현황을 수 집할 수 있었음 :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UI를 제작해야 구조 과정 상 방해요소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음 ※ 활동 사진 첨부 54
  • 57. <회의록: 솔루션(가칭:AEDinfo) 적용 가능성 및 개선점 피드백> 회의록 솔루션(가칭:AEDinfo) 적용 가능성 및 개선점 피드백 일시 8/18(화) 장소 울산중부소방서 작성자 김어진 참석자명단 김미잠 구조대원(울산중구소방서) , 서원재, 김어진 회의내용 서원재: 상황실에 직접 가서 신고접수 및 상황 전파 과정을 봤다,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더라 김미잠: 공감한다. 직접 가서 보면 매우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새로운 솔루션을 만든다면 지도에 자동제세동기의 위치를 심어 놓아서 지도만 보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 을 것 같다. 어플리케이션이 좋을 것 같다. 서원재: 일견 동의한다. 상황실에서 보니 우리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따로 화면을 설치하기에는 자리가 부족할 듯하다. 상황실 프로 그램에 기능을 추가해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기관, 자 동제세동기 위치를 찾아서 문자가 가도록 하는 방법과 자동제 세동기에 사이렌을 설치하여 자동제세동기를 쉽게 찾을 수 있 게 하기 위해 상호 양방향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솔루션 개 발 하려 한다. 김미잠: 일단 개인적으로도 의문이 가고, 누구나 궁금해 하는 것을 물 어보자면, 구청 말고 일반 거리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주변의 큰 건물에서 어디에 자동제세동기가 있는지 모른 다. 그리고 500세대 이상은 자동제세동기를 설치 의무화 법률 이 곧 제정된다. 단순히 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심정지 환자 가 발생 했을 시 어떻게 할 것인지가 궁금하다 서원재: 신고가 들어오면 상황실에서 자동제세동기를 검색하고 가장 가 까운 자동제세동기의 위치를 선택하여 기관의 자동제세동기에 도 알람을 울리게 하고 신고자에게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다. 심정지 사망환자가 많은 이유가 교육의 부족과 더불어,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확률까지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의 프로세스로 묶 고자 한다. 그 관리를 하는 주체를 상황실로 설정하고자 한다. 김미잠: 상황실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기엔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는 주체는 보건복지부, 관리하는 것도 보건소이므로 이것도 개선 56
  • 58. 되어야 할 사항이다. 기관에서 알람이 울리면 누가 가져오는 가? 서원재: 알람이 울렸을 때, 주변에 있는 유동인구 중 한 명이 가져올 수 있는 것이 편도로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므로 가장 중요하 다고 생각한다. 그런 한편, 신고자가 주변의 사람에게 자동제 세동기의 위치를 알려주며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는 방법도 있 다. 혹은, 다른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부탁하고 본인이 직접 갔다 오는 방법도 있다. 김미잠: 소리가 울리면 일반인의 경우는 서로 안 가져가려 하기 때문에 평상시 훈련을 하고 있는 코드블루 팀이 이동하는 것이 더 효 율적일 것이다. 서원재: 당장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일단 기획을 하려고 하는 것. 가능성과 실효성이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듣 고 싶다. 코드블루 팀이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라 하는데 김미잠: 문제는 자동제세동기는 설치는 많이 되어 있는데 실제로 사용 되지 않는다. 미흡한 점은 상황실에서 이야기를 못해주는 경우 도 있다는 것. 만약에 앱이 잘 되어 있다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서원재: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과 같은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라 확답을 주기 힘들 것 같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이라는 플랫폼이 가지는 한계 역시 간과할 수 없다. 김미잠: 그렇다면 역시 평상시에 훈련되어 있는 코드블루 팀원이 가져 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좋다. 서원재: 환자들이 대부분 40세 이후, 특히 65세 노인 연령대에서 발생 한다. 발생 장소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다. 일반적으로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주택밀집지역은 사회 적 소외계층으로 인프라가 더욱 취약하다. 이런 지역의 경우 주택밀집지역 내 접근성이 좋은 곳에 AED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법률 개정에 대한 입법안도 건의하 였다. 57
  • 59. 김미잠: 옥내소화전도 아파트 내에는 의무사항이지만 상가 밀집 지역에 서는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유사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접 근성 향상을 위해 택시기사로 콜을 부르면 오는 방식을 생각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에 유인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서원재: 민간을 참여시키는 것에 충분한 유인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에 공감한다. 김미잠: 과연 일반인들이 자신의 일을 희생하며 가져다 줄 수 있겠는지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역시 가까운 사람들을 미리 교육시 켜서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원재: 울산의 상황실을 보니, 상황실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지도 위에 코드블루 팀이 뜨면 그 코드블루 팀에게 알림을 주던데 김미잠: 그것도 지도 상의 위치가 복잡하게 나타나서 제대로 전달이 안 될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아파트 교육을 갈 때 다른 대안으로, 경비실에 자동제세동기를 부탁할 수 있음을 항상 알려주고 있 다 서원재: 공공기관이 기관담당자에게 의존하면 생기는 문제는 너무 직원 순환율이 높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점이다. 김미잠: 나도 그렇게 느낀다. 그래서 인센티브를 어떻게 줄 것인지 고 민한다. Heart-Saver는 자동제세동기 패치를 붙이는 것만으로 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홍보하는 중이다. 김어진: 코드블루 팀 인원이 일반적으로 몇 명이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 는지 궁금하다. 김미잠: 팀 리더, 119신고, 제세동기 가져올 사람, 흉부압박, 인공호흡 기본적으로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흉부압박을 강조하는 이 유는, 혼자서 절대 못하기 때문에. 따라서 여러 명이 역할을 분담하여 임무 교대까지 훈련시킨다. 58
  • 60. 서원재: 외국의 CPR 영상을 보면 자연스레 길거리의 일반인들이 임무 분담을 하여 심폐소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신고자 한 명에게 모든 부담을 맡기기에는 너무 큰 책임을 줄 수 있다. 김미잠: 부담감, 인센티브 문제 해결 방안은 코드블루가 그나마 해결해 줄 수 있다. 서원재: 혹시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실제로 보고 싶은데, 혹시 가능하신 지? 김미잠: 물론이다. 인터뷰 이후 함께 둘러보도록 하자. 김미잠: 일반인들이 타인을 구조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국내 여건 상 그렇다. 하지만 코드블루 활동자 분들은 우선 상황에 대하 는 태도가 적극적이고 자신 있다. 김어진: 코드블루 실제 활동자 분들은 매우 자신 있고 적극적이다. 실 제로 인터뷰를 해봐서 안다. 김미잠: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실제로 코드블루 팀에 속한 사람들은 매 우 자신감이 있다. 요즘 신고자에게는 영상통화를 통해 소생술 을 지시해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CPR에 자동제세동기를 제대 로 적용 해야 할 것, 김어진: 코드 블루 팀을 배치할 때, 분장을 나누는 기준이 있는지? 김미잠: 분장을 나누는 기준은 교육 시 본인이 잘하는 것을 기준으로 나눈다. 보건소와 같은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정/부로 나눈다. 출장을 누가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 또한 연단위의 지 속적인 훈련이 시행되고 있다. 코드블루 프로세스가 이해되었 는지? 서원재: 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9
  • 61. 결론 및 제언 1) 문제 상황의 관리자로서 상황실을 선택한 것을 호평, 현재 심정지상 황에서 119 상황실의 역할이 미미하다고 생각함. 2) 솔루션에 대한 피드백 -AED를 전달하는 역할에 있어 코드 블루 팀과의 연계를 강조함. 실제 로 코드 블루 팀의 보급 계획을 고려하여 보급 단계 수립 과정에 참조 할 필요가 있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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