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사고를 돕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for Business Thinking)”은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바로 그 순간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에 아이디어를 대응시켜 실제적 비즈니스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돕는 생각정리 도구입니다. by @ignitespark
매거진의 옷을 입은 ‘밀레니얼 세대의 공익활동을 이해하고 촉진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 (이하 ‘밀레니얼 프로젝트’)’의 결과 보고서이다. 밀레니얼 프로젝트는 동그라미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저티프로젝트가 진행하였으며, 1980년부터 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연구의 대상이자 주축이 되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이끌었다.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우리는 개인 및 그룹 인터뷰, 워크숍, 온라인 설문조사 등 다양한 채널로 670여 명의 밀레니얼들 그리고 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5명의 리더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사회적 이슈에 관심 두고 있으며 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이런 활동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이다. 밀레니얼 프로젝트는 한 마디로, 밀레니얼에 대한, 밀레니얼을 위한, 밀레니얼에 의한 프로젝트이다.
누구에게나 고통의 시기는 찾아온다. 위기가 닥치면 인생은 부조리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부와 명성이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위안과 회복이 되어 주진 않는다. 고통에 맞닥뜨리면 우린 과도하게 움츠러든다. 겁에 질려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 슬픔을 끌어안고 평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은 용기를 내어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고통은 자기 발견과 성장의 계기가 된다. 삶은 가장 큰 역경의 순간에 자기가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규정된다. 고통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작은 반란 단계로 나아간다. 경력과 자아 욕구의 철 번째 산의 정상에 올라도 길을 잃는 사람이 많다.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는 두 번째 산을 올라 조화로운 삶을 David Brooks이 소개한다.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풍자적인 문체로 사랑을 받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저널리스트 겸 작가다.
2010년 5월 1일 'Cornix TriPes Group'이 주최,주관하고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의 송인혁, 이유진 저자님이 협력하신 'The Book Concert : Valuable Venue'가 열렸습니다~!두번째 연사님은 '내 꿈에 국경은 없다'의 박희정 님이십니다. 강연주제는 '선한 꿈을 향해 도전하는 굳건한 믿음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들을 찾아서'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비즈니스 사고를 돕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for Business Thinking)”은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바로 그 순간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에 아이디어를 대응시켜 실제적 비즈니스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돕는 생각정리 도구입니다. by @ignitespark
매거진의 옷을 입은 ‘밀레니얼 세대의 공익활동을 이해하고 촉진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 (이하 ‘밀레니얼 프로젝트’)’의 결과 보고서이다. 밀레니얼 프로젝트는 동그라미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저티프로젝트가 진행하였으며, 1980년부터 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연구의 대상이자 주축이 되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이끌었다.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우리는 개인 및 그룹 인터뷰, 워크숍, 온라인 설문조사 등 다양한 채널로 670여 명의 밀레니얼들 그리고 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5명의 리더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사회적 이슈에 관심 두고 있으며 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이런 활동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이다. 밀레니얼 프로젝트는 한 마디로, 밀레니얼에 대한, 밀레니얼을 위한, 밀레니얼에 의한 프로젝트이다.
누구에게나 고통의 시기는 찾아온다. 위기가 닥치면 인생은 부조리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부와 명성이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위안과 회복이 되어 주진 않는다. 고통에 맞닥뜨리면 우린 과도하게 움츠러든다. 겁에 질려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 슬픔을 끌어안고 평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은 용기를 내어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고통은 자기 발견과 성장의 계기가 된다. 삶은 가장 큰 역경의 순간에 자기가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규정된다. 고통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작은 반란 단계로 나아간다. 경력과 자아 욕구의 철 번째 산의 정상에 올라도 길을 잃는 사람이 많다.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는 두 번째 산을 올라 조화로운 삶을 David Brooks이 소개한다.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풍자적인 문체로 사랑을 받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저널리스트 겸 작가다.
2010년 5월 1일 'Cornix TriPes Group'이 주최,주관하고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의 송인혁, 이유진 저자님이 협력하신 'The Book Concert : Valuable Venue'가 열렸습니다~!두번째 연사님은 '내 꿈에 국경은 없다'의 박희정 님이십니다. 강연주제는 '선한 꿈을 향해 도전하는 굳건한 믿음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들을 찾아서'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우리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메가 트렌드 -New Megatrends Shaping Our FutureJahee Lee
앞선 경계, 앞선 무장; 준비하는 것은 절반을 승리한 것이다. 반짝 유행, 일시적 유행을 패드라고 한다. 한 사회의 어느 특정 시점에서의 생각, 표현 방식, 제품 등이 침투하여 확산해 나가는 유행이 트렌드와 다른 점은 지속되는 기간의 힘 차이다. 유행의 최대 길이는 1년 정도다. 1-5년 지속되는 트렌드에는 방향이 있다. 가치관, 생각 혹은 취향의 변화가 지속되는 대세다. 추세를 읽어야 돈도 벌고 뒤처지지 않는다. Marian Salzman은 기업/브랜드가 미래를 예측하고 경쟁 우위를 찾도록 도와주는 세계적인 선각자, 트렌드 선도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세계적인 담배회사 임원으로 취임하여 금연의 미래를 위한 여정을 시작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팬데믹으로 움츠러든 지금,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20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살펴보았다. 10가지 메가 트렌드를 추려 앞으로 20년의 ‘새로운 메가 트렌드: 파괴의 시대에 똑똑히 보기’를 출간했다
한국의 환경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생태주의, 생명운동의 논의는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일반화된 담론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무엇이 생태주의적 가치이며, 무엇이 생명운동인가" 또한 "다른 사회운동과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정리하는 사림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막연한 것이 현실입니다. 생태주의나 생명운동은 누가 주장하든 그 이전부터 있어 왔던 것입니다.
새천년을 준비하면서 이제 새로운 비전으로서 생태주의 담론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며, 구름을 걷어내고 맑고 투명한 달을 쳐다보듯 생명운동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작업은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겐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대체 생명운동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집중적인 토론을 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드림트리 멘토모임 강의안 - 청소년관점과 온라인 의사소통 (강연 : 정건희)tdreamtree
청소년진로멘토링사이트 "드림트리"에서 멘토들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있었어요.
청소년들과 건강한 온라인 공유문화를 만들어가기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강연자
정건희 님은 13년간 청소년현장에서 활동해온 활동가입니다.
청소년과 더불어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사회를 추구하는 분입니다.
* 주요약력
- 청소년시민참여와 소셜미디어 / 청소년자치사무소 희망 운영
- 한국시민청소년학회 이사
Dream Tree는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에 서로 기여함으로써,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온라인 공간을 지향합니다.
공유,소통,참여하며 함께 성장하고싶은 청소년과 직업인을 초대합니다. 함게해요~
www.tdreamtree.org
세바시15분 송인혁 작가 - 창조를 창조하다(To Create Creativity)cbs15min
창조의 시대를 이끄는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선발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량적으로 측정해서 가려질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조사회를 시작하기 위한 첫번째 가정은 그 구성원들이 모두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다라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사람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삼고 이들의 내적인 동기를 극대화하는 환경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이제는 매 단계마다 관문을 통과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가치는 이제 정보가 아니라 사람들의 연결 자체에서 탄생합니다. 창조에 관한 새로운 믿음을 가질 때, 지금부터 여러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거부하기 힘든 아이디어! 모두 틀렸다. 죽어가는 산업과 불길한 조짐에 정면으로 맞서라 우선 저지르고 봐라! 들이받아라! 마케팅이란 이야기를 파는 행위이다.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비영리 단체 기금을 모금한다. CEO의 교체 여부도 결정하고 시장에 영향을 끼친다. 마케팅은 시장을 변화시킨다. 시장은 변화를 원한다. 광고는 비싸다. 마케팅은 부족과 관계를 맺고, 이야기에 상품과 서비스를 묶어 퍼뜨리는 것이다. 부족은 강력한 마케팅 채널이다. 리더십이란 좋은 생각을 퍼뜨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기술이다 제아무리 다루기 힘든 문제라도 부족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 쓰러뜨릴 수 있다. 평범한 조직은 대중을 상대로 마케팅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쓴다. 그러나 현명한 조직은 그 시간에 부족을 만든다. 그리고 부족을 이끈다는 것은 최고의 삶을 산다는 뜻이다.
우리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메가 트렌드 -New Megatrends Shaping Our FutureJahee Lee
앞선 경계, 앞선 무장; 준비하는 것은 절반을 승리한 것이다. 반짝 유행, 일시적 유행을 패드라고 한다. 한 사회의 어느 특정 시점에서의 생각, 표현 방식, 제품 등이 침투하여 확산해 나가는 유행이 트렌드와 다른 점은 지속되는 기간의 힘 차이다. 유행의 최대 길이는 1년 정도다. 1-5년 지속되는 트렌드에는 방향이 있다. 가치관, 생각 혹은 취향의 변화가 지속되는 대세다. 추세를 읽어야 돈도 벌고 뒤처지지 않는다. Marian Salzman은 기업/브랜드가 미래를 예측하고 경쟁 우위를 찾도록 도와주는 세계적인 선각자, 트렌드 선도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세계적인 담배회사 임원으로 취임하여 금연의 미래를 위한 여정을 시작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팬데믹으로 움츠러든 지금,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20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살펴보았다. 10가지 메가 트렌드를 추려 앞으로 20년의 ‘새로운 메가 트렌드: 파괴의 시대에 똑똑히 보기’를 출간했다
한국의 환경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생태주의, 생명운동의 논의는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일반화된 담론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무엇이 생태주의적 가치이며, 무엇이 생명운동인가" 또한 "다른 사회운동과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정리하는 사림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막연한 것이 현실입니다. 생태주의나 생명운동은 누가 주장하든 그 이전부터 있어 왔던 것입니다.
새천년을 준비하면서 이제 새로운 비전으로서 생태주의 담론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며, 구름을 걷어내고 맑고 투명한 달을 쳐다보듯 생명운동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작업은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겐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대체 생명운동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집중적인 토론을 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드림트리 멘토모임 강의안 - 청소년관점과 온라인 의사소통 (강연 : 정건희)tdreamtree
청소년진로멘토링사이트 "드림트리"에서 멘토들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있었어요.
청소년들과 건강한 온라인 공유문화를 만들어가기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강연자
정건희 님은 13년간 청소년현장에서 활동해온 활동가입니다.
청소년과 더불어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사회를 추구하는 분입니다.
* 주요약력
- 청소년시민참여와 소셜미디어 / 청소년자치사무소 희망 운영
- 한국시민청소년학회 이사
Dream Tree는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에 서로 기여함으로써,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온라인 공간을 지향합니다.
공유,소통,참여하며 함께 성장하고싶은 청소년과 직업인을 초대합니다. 함게해요~
www.tdreamtree.org
세바시15분 송인혁 작가 - 창조를 창조하다(To Create Creativity)cbs15min
창조의 시대를 이끄는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선발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량적으로 측정해서 가려질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조사회를 시작하기 위한 첫번째 가정은 그 구성원들이 모두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다라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사람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삼고 이들의 내적인 동기를 극대화하는 환경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이제는 매 단계마다 관문을 통과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가치는 이제 정보가 아니라 사람들의 연결 자체에서 탄생합니다. 창조에 관한 새로운 믿음을 가질 때, 지금부터 여러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거부하기 힘든 아이디어! 모두 틀렸다. 죽어가는 산업과 불길한 조짐에 정면으로 맞서라 우선 저지르고 봐라! 들이받아라! 마케팅이란 이야기를 파는 행위이다.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비영리 단체 기금을 모금한다. CEO의 교체 여부도 결정하고 시장에 영향을 끼친다. 마케팅은 시장을 변화시킨다. 시장은 변화를 원한다. 광고는 비싸다. 마케팅은 부족과 관계를 맺고, 이야기에 상품과 서비스를 묶어 퍼뜨리는 것이다. 부족은 강력한 마케팅 채널이다. 리더십이란 좋은 생각을 퍼뜨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기술이다 제아무리 다루기 힘든 문제라도 부족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 쓰러뜨릴 수 있다. 평범한 조직은 대중을 상대로 마케팅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쓴다. 그러나 현명한 조직은 그 시간에 부족을 만든다. 그리고 부족을 이끈다는 것은 최고의 삶을 산다는 뜻이다.
3. 3ⓒ 2014 U. PLEAT All rights reserved
U PLEAT MANIFESTO
우리는 Interactive Communication Creator(I.C.C)다!
우리는 I.C.C를 우리 존재의 이념으로 삼고자 한다.
‘ICC즘’이란 세상의 모든 존재는 진정한 상호작용을 통해 생성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이념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 이는 우리가 창조해 낸 우리만의 생각이 아니다.
인쇄술과 미디어의 발전과정을 지나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이념이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의 변화 발전 이면에는 상호작용의 소통을 왜곡하거나 지배하려 드는 성과주의, 기회주의 등을 통해
우리와 같은 주창을 했던 많은 기업들이 거대인력산업화 혹은 쇠락의 길로 귀결된 경험들을 우리는 몸소 겪어 왔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의 단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가기 위해서 떠나야 한다’는 그 단어들에 우리는 악착같이 달라 붙고자 한다.
진정한 떠남은 재해석이고, 재창조이고, 재발명임을 우리는 믿는다.
해석된 것들의 재해석, 익숙한 것들의 재창조, 그것이 우리의 발명이다.
모든 창조는 해석에서 시작되고, 모든 해석은 창조를 통해서만 의미가 있다.
4. 4ⓒ 2014 U. PLEAT All rights reserved
U PLEAT MANIFESTO
우리는 ‘공통된 상호작용의 소통’을 창조해내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여기서 ‘공통된’것은 ‘동일한’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우리는 우리를 하나로 모으고 동일하게 사고 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일자(一者)를 경계한다.
‘공통된’ 것이란 오직 차이 나는 것들 사이에만 존재하고, 오직 차이 나는 것들만이 생산할 수 있는 어떤 것이다.
다양한 차이들, 여러 특이점들이 소통하며 공통된 것을 창조하는 것, 그것이 ‘ICC즘’이다.
따라서 우리는 동일체가 아니라 다양체 이며 공급자가 아니라 창조자이다.
소통을 꿈꾸면서도 차이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차이를 해소하는 것만이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거꾸로다.
대화가 불가능한 것은 동일성 안에서다. 동일성 안에 있는 존재들은 둘 일때 조차 한 사람처럼 독백한다.
차이들만이 소통할 수 있다. 우리는 매번 그 방법을 발명해야 한다.
이러한 소통을 발명하는 데 있어 우리 자신에 대한 절대적 확신도, 우리 자신에 대한 절대적 불신도 필요 없다.
소통을 발명하는 것은 우리자신을 재발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장 내밀한 것, 우리를 가장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로 부터 가장 먼 데서 온다.
나로부터 가장 멀리 있는 그 존재가 바로 나이다.
내 안의 타자가 다시 내가 됨으로써, 우리는 다른 타자와 공통된 것을 창조하는 관계에 들어간다.
우리는 서로 다르기에 함께하며, 함께하기에 서로를 다르게 만든다.
5. 5ⓒ 2014 U. PLEAT All rights reserved
U PLEAT MANIFESTO
우리는 관리를 통해 조직을 통제하는 전체지배방식에 반대한다.
그와 같은 반대급부로써 각자의 고유성을 주장하는 개별지배방식에도 동의 하지 않는다.
전체에는 획일화된 책임만이 주어질 뿐이며 전체를 위한 개인들의 끝없는 희생만이 따를 뿐이다.
개별적 고유성 또한 자기신체와 관련해서는 전체지배방식과 다르지 않다.
개별적 고유성이란 결국 자기안의 타자성을 억합한 결과일 뿐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안과 바깥은 모두 타자들, 차이들로 이루어진 ‘공통된 상호작용의 소통’을 욕망하는 세계,
그 자체임을 받아들이는 사랑만이 우리를 이끌 뿐이다.
6. 6ⓒ 2014 U. PLEAT All rights reserved
U PLEAT MANIFESTO
우리는 ‘우정의 창조자’를 꿈꾼다.
우리는 누구와도, 그 어떤 존재와도 친구가 될 생각이다.
그러나 우리를 파괴하는 적대자 까지 최면을 걸어 그를 친구로서 발견할 생각은 없다.
위대한 사랑은 그 사랑의 대상을 먼저 창조한다고 했던가. 우리는 친구를 창조함으로써만 우리의 우정을 이어간다.
결국, 적대자 까지 친구로 창조해내는 것이 우리의 우정이고 사랑이다.
우리 ‘우정의 창조자’들은 끊어진 소통과 전혀 양립할 수 없는 존재들을 이어 생성과 긍정의 촉발을 일으키는 데서 보람과 기쁨을 얻는다.
7. 7ⓒ 2014 U. PLEAT All rights reserved
U PLEAT MANIFESTO
우리는 작동을 원하지 분석을 원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일상의 구체적인 실험을 통해서만 ‘ICC즘’을 주장할 것이다.
에너지, 음식, 정보, 지식, 정서 등을 다른 타자들과 차이들 속에서 어떻게 소통할까? 어떻게 대안적 소통을 실험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과 실험 속에서만 우리를 밝힐 것이다.
“그렇게 해서 뭐가 달라질까?, 마스터플랜이 있으면 제시해봐”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말을 자신의 삶을 바꾸지 않는 변명으로 삼지 말라고.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 대안적 실험들을 소통시키고 확산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창조적인 세상으로 바뀐다.”
8. 8ⓒ 2014 U. PLEAT All rights reserved
U PLEAT MANIFESTO
우리의 이념이,
우리의 창조적 실험이 시작되고 끝나는 곳에 모든 엄숙함과 진지함을 몰아내자.
우리는 더는 실험할, 창조할 필요가 없는 단 한번의 진정한 무엇을 꿈꾸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완벽한 실험, 완벽한 창조’에 관심이 없다.
우리는 실험과 창조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실험을 반복함으로써 창조적 한 걸음을 한 발씩, 한 발씩 걸어 나간다.
우리의 ‘ICC즘’은 언젠가는 도달해야 할 세상의 완결이 아니다. 언제든 도달할 수 있고 언제든 실현할 수 있는 삶의 소통 그 자체다.
우리는 머무를 곳을 찾아 이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행속에서 머무르는 사람들이다.
목적이 이행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이행이 목적을 결정한다.
이 실험, 이 모험을 즐기지 않고 어떻게 ‘우정의 창조자’가 되겠는가?
엄숙한 자들, 진지한 자들에게는 우리의 실험이 실패의 연속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실패들은 우리의 성공들이기도 하다. 우리는 “아무도 실패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만 실패할 것”이기에…
우리는 언제든 우리의 실패들, 이전의 성공들로부터 쉽게 떠날 수 있을 만큼,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것들로부터 언제든 쉽게 떠날 수 있을 만큼
가벼워 지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9. 9ⓒ 2014 U. PLEAT All rights reserved
U PLEAT MANIFESTO
우리는 결국에 웃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웃으면서 시작하자고 말한다.
우리는 여기에 어떠한 결여감 때문에 매달려 있지 않을 것이다.
결여감, 그것이 모든 족쇄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결여감을 지닌 자는 떠나지 못한다. 결여된 것을 얻고자 매달리기 때문이다.
충만한자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 매달릴 곳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가볍게 출발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위대함을 말해준다.
10. 자, 이제 우리도 웃으며 시작할 시간이다!
Interactive Communication Creator, Creating Fellowship with D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