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daumfoundation
2013년 10월 10일(수)~11월 1일(금)까지 진행 된 다음세대재단
제11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의 강연 자료입니다.
- 사이트: http://itcanus.net/leadership
- 트위터: https://twitter.com/daumfoundation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aumfoundation
KERIS 학술정보 글로벌 동향 2019년 Vol.2
대학도서관은 학술 연구자라는 중요한 목표 이용자와 결과물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옴. 오픈 사이언스는 새로운 열린 학술 연구 생태계를 대표하는 용어이며, 관련 도구는 학술 출판 생애주기 전체를 지원함. 데이터 중심의 개방 지향적 정보화 환경에서 도서관은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학술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위한 서비스 시대에 대응해야함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daumfoundation
2013년 10월 10일(수)~11월 1일(금)까지 진행 된 다음세대재단
제11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의 강연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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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학술정보 글로벌 동향 2019년 Vol.2
대학도서관은 학술 연구자라는 중요한 목표 이용자와 결과물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옴. 오픈 사이언스는 새로운 열린 학술 연구 생태계를 대표하는 용어이며, 관련 도구는 학술 출판 생애주기 전체를 지원함. 데이터 중심의 개방 지향적 정보화 환경에서 도서관은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학술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위한 서비스 시대에 대응해야함
1. 교육정보 서비스 활용 사례
http://reading.ssem.or.kr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정보전공
이 혜 정 (mistybluehj@gmail.com)
[ 교육정보서비스특론_중간과제 ] 2015.
04. 28.
2. 1들어가는 말
학년 과목 또는 영역 독서 활동 상황
1
사회
(1학기) ‘아틀란스 세계는 지금(장 크리스토프 빅토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재미있는 지리학회)’,
‘지리, 세상을 날다(전국지리교사모임)’를 읽고 각 나라의 특징과 그에 따른 쟁점들에 관심이 많아졌고 인간을
둘러싼 각종 환경문제까지 호기심이 확장됨.
공통
(2학기)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다룬 책들에 관심을 갖게 됨. ‘십시일반(박재
동 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불편해도 괜찮아(김두식)’처럼 소수자의 인권에 관련된 책을 읽
고 국선변호사로 진로를 결정함.
2004년 10월에 당시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2007년 고1부터
독서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영역으로 충실히 기록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후 2005년 9월에 독서교육 정책
연구를 실시하였고, 2006년에는 전국 18개 고등학교를 통해 독서활동의 생활기록부 기록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학교
를 운영하였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07년 4월에는 교육인적자원부 훈령 제719호 제15조의 3항을 제정, 2007년
도부터 생활기록부 ‘독서활동상황’란을 신설하여 당시 1학년부터 독서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하였다. 1)
2014년도부터 ‘독서활동상황’ 란에는 아래 표와 같이 독서활동에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분야 및 읽은 책, 독서성향 등 특이사항을 사실 위주로 교과담당교사나 담임교사가 입력하도록 되어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사실 위주로’라는 말이다. 이는 교사가 ‘독서활동상황’을 기록할 때, 독서기록장,
독서포트폴리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증빙자료를 근거로 기록하게 함으로써 교사의 주관적인 판단을 줄이고,
기록의 신빙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은 대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도로 학생을 뽑는다면 현재 구조에서는 입학사정관이 가장 신뢰할 수밖에 없는 자료가
학교생활기록부일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의 입장에서 독서활동상황의 근거자료로 제시할 수 있는 세가지 중 가장
신빙성이 높은 자료는 단연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일 것이다.
1) 민수영(2009). 대학입학전형과 독서활동평가:부산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 사례를 중심으로, 국어교과교육학회지, 16(12), 149-169.
3. 1들어가는 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자료는 대학에서 학생의 전공에 대한 관심, 적합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그러나 그것은 입시와 연관되어 있다 보니 예민하게 다루어지는 이 시스템의 일부 기능일 뿐이다.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의 독서교육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독서토론 등 독서활동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본 자료에서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어떤 점을 보충하여야 할 지 생각한 바를 기술하려고 한다.
서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reading.ssem.or.kr) 초기 화면
4. 1.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디지털자료실지원센터의 개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이란 컴퓨터 등 정보매체에 익숙한 초·중·고등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컴
퓨터상에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컴퓨터 기반 독서활동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DLS(Digital Library System, 디지털자료실지원센터)란 국가가 개발하여 초·중·고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하는 학
교도서관 지원 시스템으로, 교육청 관내의 개별학교 도서관의 도서관리업무를 자동화하고, 인터넷 기반의 독서
지원 기능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체제이다.
인용: http://reading.ssem.or.kr/r/reading/intro/systemIntro.jsp
6. 2. DLS의 주요 기능 및 구조
DLS 주요기능 안내표
도서관 업무지원
- 자료대출 ∙반납 처리 등의 학교도서관의 고유 업무 처리
- 도서관 운영과 관련된 각종 통계 자료 및 보고서 작성
- DLS 홈페이지를 통한 학교도서관 활동 지원
자료구축·공유
- 도서, 비도서, 전자 자료 등의 목록 시스템 구축 및 공유
- 인터넷을 통한 이용자의 자료 통합 검색
- 디지털 원문자료 (e-Book, 온라인 도감 등)의 공동 활용 지원
독서교육
- 교과별 추천도서 등의 다양한 독서교육정보 제공
- 독서 후 표현활동, 독서토론 등의 학생들의 독서활동 공간 제공
- 교과관련 자료 및 교과활용 방안을 이용한 교사 및 학생의 교수-학습 활동 지원
기타
- 인터넷을 통한 운영자와 이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자료 활용을 위한 도서관 교육 기능
- 관련 기관의 다양한 교육정보 컨텐츠와 연계 서비스
인용: http://reading.ssem.or.kr/r/reading/intro/systemIntro.jsp
DLS는 크게 업무지원시스템과 이용자시스템으로 구분된다.
업무지원시스템은 디지털자료실지원센터라 불리는 것으로 학교도서관 운영자(담당교사나 사서교사)만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수서 · 목록 구축 · 대출/반납 등 도서관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시스템은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이라 불리는 것으로 정보검색, 독서정보제공, 독서표현활동, 독서지도 및
상담 등의 인터넷 기반의 독서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DLS는 목록 정리에 있어 교육청 단위에서 종합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한다. 그래서 다른 학교나 공공도서관의 소
장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국가단위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과별 관련도서목록이나 전문가
에 의해 제공되는 독서교육정보 및 독서지도가 이루어진다는 것도 다른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세부적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7. 3.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사용 예
학생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로그인 하여 내가 읽은 책 목록들을 작성할 수 있다. 독서 후 도서목록 리
스트에서 검색을 하여 이미 등록되어있는 도서라면 그것을 읽은 책으로 등록하면 되고, 검색 결과가 없으면 내가
도서 정보를 기록하여 등록하면 된다.
다양한 독후활동도 할 수 있다. 독후활동도서검색 페이지에 들어가면 도서목록 리스트에서 내가 등록한 도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원하는 도서를 선택하여 독후활동을 하면된다. 도서별로 감상문 쓰기, 독서퀴즈, 감상화, 일기
쓰기, 편지쓰기, 동시쓰기, 개요짜기, 인터뷰, 생각키우기 등의 독후활동란이 마련되어 있다. 독후내용에 따라 커
뮤니티를 이용하여 독서토론 하는 것도 가능하다.
독후활동을 하면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고, 독서퀴즈를 풀면 쿠폰이 1매 발행되는데 모인 마일리지나 쿠폰으로
학교에 따라 시상자료나 독후활동 장려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교사는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다양한 형식으로 지도할 수 있다. 학생별 혹은 독서 활동별로 학생의 독후 활동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통계정보 및 학생의 문집을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용 : http://reading.ssem.or.kr/r/reading/intro/systemGuide.jsp
8. 4.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위한 제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누가 기록하고, 독후활동을 하는 장을 마련해준다는 것만으
로도 훌륭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사 및 동료학습자의 피드백 외에 다른 피드백이 부족한 것이 아
쉽다.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누적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커리어넷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한
다거나, 학생들의 취향을 고려한, 또는 독서편향을 막는 추천 도서 정보를 제공한다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기
르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독서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또, 학생들이 도서 정보를 등록할 때, 현재처럼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출판년도’만 등록할 것이 아니라
SNS에서 해시태그를 달듯, 책을 읽고 난 뒤 떠오르는 키워드 5개 정도씩만 등록하게 하여 도서에 대한 더 풍부
한 메타태그를 붙일 필요가 있다.
학생들의 독서 결과를 목록만 보여줄 것이 아니라 문학, 철학, 사회과학, 인문, 역사, 과학, 예술 등 어떤 분야를
읽고 있는지 비주얼라이징하여 보여주는 서비스도 필요하다. 교사가 학생의 독서습관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거
나 학생 스스로 독서 습관을 반성하는데, 진로에 대한 조언을 하는데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훌륭하게 잘 설계된 시스템이라도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 한다 던지,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
시키지 못하면 지속적인 운영이 어렵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이 입시와 연계되어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
는 시스템이 되기 보다는 사용자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