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체인지온@미디토리
<인공지능(AI)과 활동하는 삶>
[세션1] 위기는 인공지능에서 오지 않는다
-강연1. 생성 인공지능의 시대, 확장된 인문학의 대응 | 김재인
[세션2] 보이지 않는 노동, 가려지는 데이터들
-강연2. AI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조경숙
-강연3. 나의 고독사 예방 대책에 AI가 없는 이유 | 권종호
[세션3] 인공지능의 미로에서 나침반 찾기
-강연4. 재난, 데이터셋 그리고 기계의 우화 | 최빛나
-강연5. 시민활동가가 인공지능 기술을 만났을 때 | 김재섭
2023 체인지온@미디토리
<인공지능(AI)과 활동하는 삶>
[세션1] 위기는 인공지능에서 오지 않는다
-강연1. 생성 인공지능의 시대, 확장된 인문학의 대응 | 김재인
[세션2] 보이지 않는 노동, 가려지는 데이터들
-강연2. AI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조경숙
-강연3. 나의 고독사 예방 대책에 AI가 없는 이유 | 권종호
[세션3] 인공지능의 미로에서 나침반 찾기
-강연4. 재난, 데이터셋 그리고 기계의 우화 | 최빛나
-강연5. 시민활동가가 인공지능 기술을 만났을 때 | 김재섭
2023 체인지온@미디토리
<인공지능(AI)과 활동하는 삶>
[세션1] 위기는 인공지능에서 오지 않는다
-강연1. 생성 인공지능의 시대, 확장된 인문학의 대응 | 김재인
[세션2] 보이지 않는 노동, 가려지는 데이터들
-강연2. AI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조경숙
-강연3. 나의 고독사 예방 대책에 AI가 없는 이유 | 권종호
[세션3] 인공지능의 미로에서 나침반 찾기
-강연4. 재난, 데이터셋 그리고 기계의 우화 | 최빛나
-강연5. 시민활동가가 인공지능 기술을 만났을 때 | 김재섭
2023 체인지온@미디토리
<인공지능(AI)과 활동하는 삶>
[세션1] 위기는 인공지능에서 오지 않는다
-강연1. 생성 인공지능의 시대, 확장된 인문학의 대응 | 김재인
[세션2] 보이지 않는 노동, 가려지는 데이터들
-강연2. AI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조경숙
-강연3. 나의 고독사 예방 대책에 AI가 없는 이유 | 권종호
[세션3] 인공지능의 미로에서 나침반 찾기
-강연4. 재난, 데이터셋 그리고 기계의 우화 | 최빛나
-강연5. 시민활동가가 인공지능 기술을 만났을 때 | 김재섭
2023 체인지온@미디토리
<인공지능(AI)과 활동하는 삶>
[세션1] 위기는 인공지능에서 오지 않는다
-강연1. 생성 인공지능의 시대, 확장된 인문학의 대응 | 김재인
[세션2] 보이지 않는 노동, 가려지는 데이터들
-강연2. AI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조경숙
-강연3. 나의 고독사 예방 대책에 AI가 없는 이유 | 권종호
[세션3] 인공지능의 미로에서 나침반 찾기
-강연4. 재난, 데이터셋 그리고 기계의 우화 | 최빛나
-강연5. 시민활동가가 인공지능 기술을 만났을 때 | 김재섭
2023 체인지온@미디토리
<인공지능(AI)과 활동하는 삶>
[세션1] 위기는 인공지능에서 오지 않는다
-강연1. 생성 인공지능의 시대, 확장된 인문학의 대응 | 김재인
[세션2] 보이지 않는 노동, 가려지는 데이터들
-강연2. AI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조경숙
-강연3. 나의 고독사 예방 대책에 AI가 없는 이유 | 권종호
[세션3] 인공지능의 미로에서 나침반 찾기
-강연4. 재난, 데이터셋 그리고 기계의 우화 | 최빛나
-강연5. 시민활동가가 인공지능 기술을 만났을 때 | 김재섭
이내 폭풍우에 잠길 물방울들: 발터 벤야민의 '실패'에 대하여
| 이수경(부산대 철학과 강사)
-벤야민이 주목했던 19세기 사진과 영화가 가진 힘: 권력을 분배하는 힘, ‘끌 수 있음’의 힘
-카메라를 가진 민중: 선동과 다른 힘을 가진 느슨한 대중, 그럼에도 조직화되어 있었던 이유는?
-객관적 언어로는 모아지지 않지만, 흔적이 있는...
-우리는 왜 계속 소수일 수밖에 없는가?
수정하는 ‘삶, 쓰기’ | 이소영(글쓰기 강사)
-‘글쓰기’가 구술 및 영상과 차별화되는 지점에 대한 이야기 ⇒ “발화 형식이 다르면 발화 내용도 달라진다”
-‘수정할 수 있음’ 이라는 특성 ⇒ 자기가 쓴 글을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서 정체성이 구성되고 정체화가 완료되어간다.
-내 글을 보면서 내 삶이 바뀌고, 그 바뀐 삶이 내 글을 다시 보이게 하고, 다시 또 글을 수정하고...
00의 집, 그집 | 김나은(우만컴퍼니 대표)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기획자는 편견을 재생산하는게 아니라, 장을 만들고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 사람
-아직 내가 청년이긴 하지만, 노인의 삶이 머지않았다는 위기 의식이 들기 시작. 나는 나이가 들면 어떻게 살게 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실제 내 생각과 인터뷰를 통해 만난 어르신들의 생각은 달랐다.
-낮에는 직장인, 그외에는 비영리활동가
-페미니스트 여성청년이 여성노인을 만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들
드러나기, 나아가기 | 송국클럽하우스 이상석, 서홍석
-정신장애인 당사자 유튜브채널을 만들게 된 계기
-채널을 지속할 수 있었던 몇가지 이유
-사회복지사로서, 회원당사자로서 유튜브 채널 제작에 참여하는 과정과 변화들
-송티비의 역사, 회원/조직/지역사회의 변화
- 유튜브(요리하는 남자, 홍티비)를 시작하게 된 계기, 일상의 변화
송진희
미술작가,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대표,
WRWR 온라인아카이브, 완월아카이브 등 총괄기획
>부산문화예술계 미투 운동 기록 프로젝트 WRWR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는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졌어요.
>비영리에서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를 기획하고 싶다면?
>아카이브로 연결되는 새로운 저항
[2021 체인지온@미디토리] 여성의 기록이 역사가 될 때까지(연사: 허나윤)ChangeON@
허나윤(페이퍼백 아카이브 대표, 아카이브W운영)
❍ 성인지 관점의 도시공간 아카이브 프로젝트
<여자들의 도시 아카이브북: 서울의 기억> 출판
<젠더+시티 트래블> 2020, 2021
❍ 도시의 성매매 집결지 ∙ 여성인권 역사 아카이브
<선미촌 아카이브북 2000 – 2020> 제작
<아산여성아카이브 프롤로그전> 전시기획
<1963-2020 천호동 423번지 아카이브북> 제작
❍ 페미니스트 아카이빙 여행 진행
<여행의 미래를 향한 기록> 여행여락 아카이빙 진행
백복주, 맨발동무도서관 기록활동가
화명동 생활문화센터 내 마을기록관이 탄생하게 된 과정
도서관이 마을기록관 운영을 맡기로 결심한 이유
우리가 바라는 마을기록관의 모습은?
마을기록관이 생기는 것은 좋지만 걱정도 한보따리
주민들의 생활속에 살아있는 마을기록관으로 존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서 마을기록관을 잘 운영한 사례들을 탐방하면서 발견한 메세지들을 공유해본다.
2023 체인지온@미디토리
<인공지능(AI)과 활동하는 삶>
[세션1] 위기는 인공지능에서 오지 않는다
-강연1. 생성 인공지능의 시대, 확장된 인문학의 대응 | 김재인
[세션2] 보이지 않는 노동, 가려지는 데이터들
-강연2. AI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조경숙
-강연3. 나의 고독사 예방 대책에 AI가 없는 이유 | 권종호
[세션3] 인공지능의 미로에서 나침반 찾기
-강연4. 재난, 데이터셋 그리고 기계의 우화 | 최빛나
-강연5. 시민활동가가 인공지능 기술을 만났을 때 | 김재섭
2023 체인지온@미디토리
<인공지능(AI)과 활동하는 삶>
[세션1] 위기는 인공지능에서 오지 않는다
-강연1. 생성 인공지능의 시대, 확장된 인문학의 대응 | 김재인
[세션2] 보이지 않는 노동, 가려지는 데이터들
-강연2. AI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조경숙
-강연3. 나의 고독사 예방 대책에 AI가 없는 이유 | 권종호
[세션3] 인공지능의 미로에서 나침반 찾기
-강연4. 재난, 데이터셋 그리고 기계의 우화 | 최빛나
-강연5. 시민활동가가 인공지능 기술을 만났을 때 | 김재섭
이내 폭풍우에 잠길 물방울들: 발터 벤야민의 '실패'에 대하여
| 이수경(부산대 철학과 강사)
-벤야민이 주목했던 19세기 사진과 영화가 가진 힘: 권력을 분배하는 힘, ‘끌 수 있음’의 힘
-카메라를 가진 민중: 선동과 다른 힘을 가진 느슨한 대중, 그럼에도 조직화되어 있었던 이유는?
-객관적 언어로는 모아지지 않지만, 흔적이 있는...
-우리는 왜 계속 소수일 수밖에 없는가?
수정하는 ‘삶, 쓰기’ | 이소영(글쓰기 강사)
-‘글쓰기’가 구술 및 영상과 차별화되는 지점에 대한 이야기 ⇒ “발화 형식이 다르면 발화 내용도 달라진다”
-‘수정할 수 있음’ 이라는 특성 ⇒ 자기가 쓴 글을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서 정체성이 구성되고 정체화가 완료되어간다.
-내 글을 보면서 내 삶이 바뀌고, 그 바뀐 삶이 내 글을 다시 보이게 하고, 다시 또 글을 수정하고...
00의 집, 그집 | 김나은(우만컴퍼니 대표)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기획자는 편견을 재생산하는게 아니라, 장을 만들고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 사람
-아직 내가 청년이긴 하지만, 노인의 삶이 머지않았다는 위기 의식이 들기 시작. 나는 나이가 들면 어떻게 살게 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실제 내 생각과 인터뷰를 통해 만난 어르신들의 생각은 달랐다.
-낮에는 직장인, 그외에는 비영리활동가
-페미니스트 여성청년이 여성노인을 만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들
드러나기, 나아가기 | 송국클럽하우스 이상석, 서홍석
-정신장애인 당사자 유튜브채널을 만들게 된 계기
-채널을 지속할 수 있었던 몇가지 이유
-사회복지사로서, 회원당사자로서 유튜브 채널 제작에 참여하는 과정과 변화들
-송티비의 역사, 회원/조직/지역사회의 변화
- 유튜브(요리하는 남자, 홍티비)를 시작하게 된 계기, 일상의 변화
송진희
미술작가,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대표,
WRWR 온라인아카이브, 완월아카이브 등 총괄기획
>부산문화예술계 미투 운동 기록 프로젝트 WRWR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는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졌어요.
>비영리에서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를 기획하고 싶다면?
>아카이브로 연결되는 새로운 저항
[2021 체인지온@미디토리] 여성의 기록이 역사가 될 때까지(연사: 허나윤)ChangeON@
허나윤(페이퍼백 아카이브 대표, 아카이브W운영)
❍ 성인지 관점의 도시공간 아카이브 프로젝트
<여자들의 도시 아카이브북: 서울의 기억> 출판
<젠더+시티 트래블> 2020, 2021
❍ 도시의 성매매 집결지 ∙ 여성인권 역사 아카이브
<선미촌 아카이브북 2000 – 2020> 제작
<아산여성아카이브 프롤로그전> 전시기획
<1963-2020 천호동 423번지 아카이브북> 제작
❍ 페미니스트 아카이빙 여행 진행
<여행의 미래를 향한 기록> 여행여락 아카이빙 진행
백복주, 맨발동무도서관 기록활동가
화명동 생활문화센터 내 마을기록관이 탄생하게 된 과정
도서관이 마을기록관 운영을 맡기로 결심한 이유
우리가 바라는 마을기록관의 모습은?
마을기록관이 생기는 것은 좋지만 걱정도 한보따리
주민들의 생활속에 살아있는 마을기록관으로 존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서 마을기록관을 잘 운영한 사례들을 탐방하면서 발견한 메세지들을 공유해본다.
3. 사람이 모여야 태어나고 자라나는 미술 : 파견미술
파견미술은 왜곡된 권력에 의해 소외되어 있는 현장 속으로
작가 스스로가 파견되는 게릴라적인 미술행동이다.
결과적으로 과정의 기록이미지들과 남겨진 기억의 형태로 존재하는 예술이며
파견미술가들에 의해 진행된다.
파견미술이란 단어는 2009년 부평GM대우 비정규투쟁농성장의
천막미술관 만들기 연대작업을 하면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의미는 2006~7년 대추리, 2008년 티베트, 2008~10년 기륭, 2009~10년 용산 등
연대의 현장에서 이루어진 파견미술가들의 미술행동을 소급하여 취하고 있다.
8. 미술에 파견이라는 아이디어를 심어준 파견노동이란
일용직 노동자라고도 불리는 파견직 노동자들의 노동을 말한다.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고용보험조차 보장이 안되는 불안정한 고용 형태로
정규직 아래 비정규, 또 그 아래 하청노동, 하청의 하청 마지막에 존재하는 것이
파견직 노동이다.
파견이란 본래 임무나 역할을 부여받고
수습이나 처리를 위해 보내짐을 뜻하는 군대 용어이다.
이는 단어의 태생 자체가 일상적으로 일반화되는 상황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특정 부문에 한정된 의미로 사용됨을 알 수 있다.
10. 파견미술가들은 구체화된 조직이나 지속적인 모임을 피하며 사안에 따라
주도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일회적인 명칭을 갖고 움직인다.
(주도적이란 의미는 관리나 운영 등의 진행을 뜻하며
일회적 명칭이 사용된 예로는 '비정규직철폐 투쟁에 연대하는 미술인',
'티벳을 생각하는 예술가', '용산참사와 함께하는 미술인',
'청년전태일을 그리는 예술가' 등이 있다)
때로 미술 전공자가 아닌 구성원이 참여하게 되는 경우 전공자와 동등한
작가로서 활동을 한다.
파견미술가 소집의 가장 큰 특징은 구성원 모두가 작가이기에
'무엇을', '어떻게' 보다는 '언제', '어디서'가 구체적인 행동의 원인이 된다.
작가라는 존재 자체가 무엇을, 어떻게 라는 영역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현장 상황이나 매 사안마다 결정권을 스스로 부여하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12. 파견미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작가들 스스로 정리하여 답한 예가 있다.
2010년 용산참사 1주기를 추모하며 제작된 용산참사 추모 파견미술 헌정집
<끝나지 않는 전시>가 그것이다.
2009년 1월 20일 '여기 사람이 있다' 걸개 출력을 시작으로 한 365일의 미술행동은
아무것도 아닌 미술이 '연대'라는 이름을 안고 어떻게 현장과 함께 태어나고
자라나는가를 적절히 보여준다.
용산 현장 속에 미술은 무엇이 되려 하거나 무엇이 되고자 하지 않았고
오로지 같이 하고자 하는 연대의 가치를 통해
철거민들과 미술가들의 삶은 공생하였으며
결국엔 각자의 역할이 더욱 더 공고히 분리되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14. 파견미술은 보이지 않는 투명 자동차.
보이지 않게 주차되어 있는 차에 자발적으로 올라타
현장으로 향하는 파견미술가.
매순간의 섬세한 감동을 밟고 연대의 연료를 먹으며
누구든 결합되는 순간
눈에 보이는 생명력을 얻어 달린다.
오묘한 자연의 법칙과도 같이
과정의 흐름이 조금이라도 흩트러지는 순간
스스로 파견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