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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제93호> 월드코리안신문 1부=1천원
스페셜리포트
C1~C16… 월드코리안신문 차이나版
C4… [공관탐방] 365일·24시간 풀가동, 주칭다오총영사관
C5… 21세기 신라방을 꿈꾼다… 난하이신구 벤처기술센터
C10 China-Lizao
안병수
일조(日照)한국인(상)회장
“한국의 거리
추진하고 있어요”
W6 Malaysia-Kuala Lumpur
윤선규
말레이시아한인회장
“한국학교 운영경험
알고 싶어요”
C11 China-Weihai
전용희
BREAD’N 대표
“중국을사랑해야
중국에서성공할수있어요”
W11 Australia-Strathfield
옥상두부시장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호주에한국정원들어선다”
W3 Korea
9회 동남아한상대회, 7월2~5일 자카르타
CW2
2014년 6월 26일 목요일Calendar
한인사회 주요 행사 일정표
◇ 주과테말라한인회, 브라질월드컵 응원
-일시: 6월26일 (벨기에전)
-장소: 과테말라시 7구역내 32번가
◇ 2014 팰팍 거리축제
-일시: 6월26일~28일
-장소: 미국 팰팍 브로드 애비뉴 선상
◇ 보스톤한미노인회,
6·25참전용사 초청만찬
-일시: 6월28일
-장소: 장소 미국 보스톤 국제선교회
◇ 뉴욕한인경찰협회,
12주년 Scholarship Event
-일시: 6월27일
-장소: 150-24 Northern Blvd, 2nd Fl, Flushing,
NY11354
◇ 주캐나다대사관, 한인 차세대 포럼
-일시: 6월27일
-장소: 캐나다 몬트리올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강당
◇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
청소년 통일 골든벨
-일시: 6월28일
-장소: 독일 프랑크푸르트
Saalbau Stadthalle Zailsheim
◇ LA‘주니어한인회’, 모국 방문
-일시: 6월29~7월8일
-프로그램: 판문점, 임진각, 청와대, 국회의사당,
포스코,독립기념관,삼성전자,한국민속촌등방문
◇ 뉴욕한인회,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동포간담회
-일시: 6월30일
-장소: 미국 뉴욕 맨해튼 Sung Dynasty
◇ 제3회 세계한인의사회 뉴욕컨벤션
-일시: 7월3일~5일
-장소: 미국 뉴욕 맨해튼 르파커메리디언호텔
◇ 제9차 동남아한상대회
-일시: 7월2일~5일
-장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토론토한인회,‘어린이 문화체험 캠프’
-일시: 7월7일~18일
-장소: 캐나다 토론토한인회관
◇ 한인의류산업협회,
2014년 뉴욕 코리안 패션 페스티벌
-일시: 7월9일
-장소: 미국 뉴욕 Metropolitan Pavilion
◇ 2014 한민족청년과학 포럼
-일시: 7월8일~11일
-장소: 서울 코엑스
◇ 캐나다 한인장학재단,
Konnect 고등학생 캠프
-일시: 7월12일~13일
-장소: 캐나다 Crieff Hills Conference Centre
◇ 2014 재외한글학교 교사연수
-일시: 7월11일~18일
◇ 월드옥타 북미주경제인대회
-일시: 7월10일~12일
-장소: 미국 뉴저지 뉴저지 더블트리 힐튼호텔
◇ 주상하이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행사
-일시: 7월12일~19일
-장소: 중국 주상하이문화원
◇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제14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일시: 7월12일
-장소: 뉴저지 포트리리하이스쿨
◇ 재외동포재단 청소년 1차 모국연수
-일시: 7월15일~22일
◇ 요코하마‘한일 교류 콘서트’
-일시: 7월16일
-장소: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 코라니문화홀
◇ 제13회 심양한국주간
-일시: 7월18일~23일
-중국 심양 서탑 조선족 소학교
◇ 2014 미주뷰티 박람회
-주최: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
-일시: 7월26일
-장소: 미국 뉴저지
Meadowland Exposition Center
재외동포재단 W4
비타민하우스 W8
대웅산 흑마늘 C5
중국 심천 Lisensing 전시회 C6
선녀성 성제 미래성 C8~C9
연길투자박람회 W13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W14
삼성전자 W16
광고 지면안내
◇ 말레이시아한인회,
‘2014 청소년 음악제’
-일시: 7월26일
-장소: 말레이시아
미드밸리 전시장
◇ 재미과기협, 샌프란스코 과학자대회
-일시: 8월6일~9일
-장소: 미국 샌프란시스코
◇ 연변한국인회, 노인절 행사
-일시: 8월15일
-내용: 300명의 어르신들을 초청, 식사대접
◇ 쿠바 한인후손 문화원 개원식
-일시: 8월15일
-주최: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일시: 8월26일~29일
-경상북도 구미
◇ 2014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
-일시: 8월27일~31일
-장소: 연길 국제컨벤션센터
-주최: 인민정부, 길림성 상무청,
길림성 무역추진위원회
6월 7월 8월
제9회 동남아한상대회와 아시
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승은호)
총회가 7월2일부터 5일까지 인
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랜멜리아
(Granmelia) 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총연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
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인도, 파키스탄, 네
팔, 브루나이, 대만,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아시아 한인회들이 소
속돼 있다. 이 중 15개국 한인회
전·현직 회장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자카르타 한상
들을 포함하면 100여 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행사
를 주관하는 인도네시아한인회
는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7월2일
에는 재외동포재단 주최 환영만
찬이, 3일에는 아시아한인회총연
합회 회의와 동남아한상대회 회
의가 진행된다. 4일에는 골프 및
관광과 재외동포의 권익보호 관
련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범 부산 한
상대회 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
다. 오스트리아에서 거주하면서
영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그는 오
는 9월2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장으로 선
출됐다. 재외동포재단 김정수 기
획이사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에서 열린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던 정한영 전 상해한국인
회장도 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서정식
인도네시아한인회이사에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한인총연
의 발전방안이 논의된다. 인도네
시아 경제사회 소개와 동남아 한
상대회 정보교류를 통한 한인사
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
행될 예정이다. 관광 프로그램으
로 따맛미니(인도네시아 관광민
속촌)투어가진행될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총연은 지난해부터
2회에 걸쳐 동남아시아한상대회
와 아시아총연 총회를 개최해 오
고 있다. 매년 꾸준히 행사를 개
최해 왔지만, 보다 많은 아시아
총연 회원들의 교류가 이루어져
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
문이었다. 올해 대회를 당초 6월
에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민주평
통 해외자문위원회의와 일정이
겹쳐 7월로 연기됐다. 지난해 7
월4일 태국 임페리얼 퀸즈파크
호텔에서 열린 2013 아시아한인
회총연합회(회장 승은호) 총회에
서는 한인회 수익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호근 기자>
리더스 다이제스트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이 2014 세계기자
대회에 참석하는 외국기자들을 대상으로 강
연을 펼쳤다. 6월16일 조 차관은 한반도 정
세와 우리정부의 평화통일신뢰외교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조태용 외교부차관,
세계기자대회 외국기자들 대상 강연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이 6월18일 비례대표
로 국회의원을 승계했다. 양 의원은 안종범
전 의원이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임명
되며 공석이 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 받았다. 양
의원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 총장으로 활동했다.
양창영 세계한인상공인총연 사무총장,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승계
이경재 H2O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이 6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2014 한국전쟁 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행
사를 가졌다. 전국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들이 참여한 이 행
사는 한국전에 참여한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
하기 위해 열렸다.
이경재 이사장,
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 행사
박근혜 대통령,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은 6월11일 오후, 청와대 연
무관에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
위원들과의 통일대화’시간을 갖고,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철
미주부의장을 비롯해 해외위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9회 동남아한상대회, 7월2~5일 자카르타서 열려
15개국 100여명 참가
C
Community
W3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이르면 올해부터 카자흐스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다. 한국
과 카자흐스탄이‘한-카자흐스
탄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했다.
외교부는“6월19일 양국 정상
이 참관한 가운데, 우리 측 윤병
세 외교부장관과 카자흐스탄측
예를란 이드리소프 외교부장관
이‘한-카자흐스탄 일반여권 사
증면제 협제 협정’에 서명했다”
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국민 4만
5천여 명이 매년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고 있다.(2013년 기준) 한
국을 방문하는 카자흐스탄인은
1만3천여 명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국민은 비자 없이 상대
국에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근로, 종교, 유학, 거주의 경우는
무비자협정에서 제외됐다.
양국은‘사증면제 협정’이 올해
내에 발효되도록 이를 추진할 계
획이다.외교부는“양국간의상호
방문 및 인적교류 증진을 위한 법
적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한
국 카자흐스탄 협력 활성화에 크
게이바지할것”이라고기대했다.
한편 현재 중앙아시아 중 비자
없이 여행이 자유로운 국가는 키
르기스스탄이다.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 국가는 입국목적이 여행
이라고 하더라도 거주지 등록증
을 받아야 했다.‘한-카자흐스
탄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으로
우리국민이 일반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및 지
역은 116개로 늘었다.
<이석호 기자>
이르면 올해부터 카자흐스탄 무비자 방문
한-카자흐스탄,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 체결
재일대한민국민단(단장 오공
태)이 재일동포 자제 및 유학생
들의 구직난을 해결하고자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민단은“6월14일 일본 동경 미
나토구 민단중앙본부 회관 8층
에서‘2014민단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일본한국대사관, 재외동포재
단, 주일한국기업연합회, 대한민
국투자진흥공사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무역, 유통, 학교법
인, IT, 광고, 화학, 건설, 푸드서
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이
참가했고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면접이 실시됐다.
참가기업은 총 20개. 재일동포
경영기업 12개사, 일본기업 7개
사, 주일한국기업 1개사 등이 참
가했다. 참가 구직자는 총 130명
이었다. 영주동포, 한국인 유학
생, 귀화동포, 단기체류자 등이
박람회를 찾았다고 민단은 밝혔
다. 구직자 중에는 민단 어린이
잼버리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연
을 맺은 재일동포 4세가 있었다.
그는 졸업 후 IT업계에 입사하기
를 희망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설명회가 마
련됐다. 일본 유명 리쿠르트 회
사의 강사는 이력서 기입 및 면
접 요령, 효과적인 취업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유학생 취업 및
고용에 대한 상담코너도 운영됐
다. 민단은“한국의 K-MOVE 정
책사업과 민단의 차세대사업을
병행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
최했다”면서,“앞으로도 동포청
년 취업지원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민 기자>
지난해 7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총회 장면
2014 민단 취업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20개 회사, 130명 구직자 참가
동경 록본기 힐스 빌딩 51층에는 회
원전용 멤버십 클럽이 있다. 록본기힐
스클럽이다. 클럽회원권이 우리돈 3
억원을 호가하는 이 클럽은 동경 시내
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게 매력포
인트다.
6월21일 이 곳에서 동경한국상공회
의소 김광일 회장이 초청한 연회가 열
렸다. 참석자는 안태호 상해한국상(인)
회 회장과 김준태 사무총장, 이옥순 재
일본한국인연합회장, 류경인 동경청년
상공회의소회장 등 20여명. 전날 동경
한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MOU 체
결식에 참여한 주인공들이 다시 모인
만찬 연회였다.
김광일 회장이 이끄는 동경한국상공
회의소는 6월20일 신주쿠 한류타운에
있는 아스카상호신용금고 건물 7층 대
회의실에서 동경한국상공회의소 정기
총회와 함께 MOU체결식을 가졌다. 동
경한국상공회의소가 중개인 역할을
해 상해한국상(인)회와 재일본한국인
연합회(회장 이옥순)가 이날 MOU를
교환한 것.
이 자리에는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
단장과 홍채식 재일한국상공회의소연
합회 회장, 주일대한민국대사관 관계
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MOU
체결행사 이튿날 김광일 회장이 상해
의 안태호회장과 동경의 이옥순 한인
회장 일행을 초청해, 동경의 아름다운
야경을 내려다보며 만찬 모임을 개최
한 것.
“한국에서는‘건배’(乾盃)라고 하는
것을 일본에서는‘깐바이’라고 하지
요. 중국에서는‘깐뻬이’라고 발음합
니다.”안태호 상해한국상회 회장이 김
광일 회장의 요청에 일어서서 건배를
제의했다.“중국에서는‘깐뻬이’하면
서 잔을 들면 반드시 다 비웁니다.‘깐
뻬이’라는 말 자체가‘잔을 비우자’는
뜻이거든요.”
록폰기힐스클럽에서 독자로 제조했
다는 하우스비어와 프랑스산 스파클
링와인, 일본의 특제 청주까지 테이블
에 골고루 올랐다.“중국은 주사위를
던집니다. 두 잔을 연거퍼 마셔라, 노
래를 부르고 마셔라 등이 주사위에 적
혀 있지요. 이런 벌칙을 정해서 술을
들게 하지요.”
이날 연회에는 독특한 술잔도 소개됐
다. 바닥에 구멍이 나 있는 잔과 세울
수 없도록 만들어진 잔들이었다. 잔을
비우지 않으면 바닥에 놓을 수 없도록
한 아이디어 제품이었다. 클럽지배인
은“시고쿠 도사지역에서 온 잔”이라
고 유래를 설명했다.
“오는 10월 한국의 날 행사가 상해에
서 크게 열립니다. 상해시정부가 돕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 때 김광일 회장님
과 이옥순회장께서 방문해주시기 바
랍니다.”안회장의 제안에 김회장과 이
회장이 고개를 끄떡였다.
“실질적인 교류과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종이 한장에 서명한 것으로 끝
나지 않도록 MOU에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단장님과 홍채식 한상련회장님,
주일대산관의 총영사님도 서명하셨잖
아요.”이옥순 회장이 맞받았다.
김광일 회장도“상해와 동경은 중국
과 일본의 중요한 경제중심지인만큼
한인상공인들의 비즈니스 교류가 활
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자”며,“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서도 예년처럼 만남의 자리를 만들자.
또 빠른 시일안에 상해도 방문하겠다”
고 약속했다.
동경한국상공회의소는 정기총회 후
에는 김경주 일본 동해대학 국제학과
교수를 초빙해‘박근혜정부와 향후
한일관계’를 주제로 강연회를 갖기도
했다.
<동경=이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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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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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6일 목요일
동경상공회의소 정기총회 및 MOU 체결식
현지취재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 김광일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6월20일 상해한국상(인)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와 각기 MOU
P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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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6일 목요일
박종범 부산 한상
대회 대회장이 제9
회 동남아한상대회
및 아시아한인회총
연합회 총회에 특
별게스트로 참가한
다. 9월에 열릴 부
산 한상대회의 대회장으로 선출된 박
회장은“각 대륙별로 설립돼 있는 경제
인연합회 모임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장일 필리핀한
인총연합회장이
필리핀한인 전화번
호부를 발행할 예
정이다. 한인회는
7월31일까지 필리
핀 한인들을 대상
으로 연락처를 접수 받고, 11월 중순경
전화번호부를 발행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 전화번호부에는 필리핀
내 한인업체, 업소 연락처가 수록될 예
정이다.
고상구 회장이 이
끄는 하노이한인회
가 하노이경찰청과
교민안전을 위한
24시간 핫라인을
개설, 운영하고 있
다. 하노이한인회는
지난 5월15일 하노이경찰청과 간담회를
갖고 교민 안전 대책에 대한 치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건진 싱가포르
한인회장이 9월20
일‘한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체
육대회와, 글짓기·
그림대회가 열린다.
싱가포르 교민 및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
이다.
채언기 태국한인
회장이 6월21일 태
국 방콕 엠포리움
백화점 옆 Klong
Toei Benjasiri
Park에서 제2회 태
국한인 청소년 미
술대회 및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
번 행사는 한인국제학교, 기타 국제학
교 학생 등 태국 거주 청소년들을 대상
으로 진행됐다.
이충근 회장이 이
끄는 호치민한인회
가 6월23일 호치민
한인회 2층 강당에
서‘제1회 한인 건
강검진의 날’을 진
행했다. 이날 행사
에서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고혈압검
사, 시력검사, 당뇨병 검사, 간기능 검사
등이 진행됐다.
월드코리안리더스
“한국학교를 어떻게 잘 운영할 수 있
는지 알고 싶어요. 내년 9월 개교하는데,
적자 운영을 하면 되지 않잖아요.”쿠알
라룸푸르의 말레이시아한인회 사무실
에서 6월18일 윤선규 한인회장이 걱정
스레 말을 꺼냈다.
그는 올해 8월 한국학교 기공식을 한
다면서, 우선 초등학교 과정부터 오픈하
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한 학년에 두
개 반씩 12개 학급을 개설하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학급당 20명씩 전
교생 240명이 다닐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삼성 등 한국그
룹기업이 10억 원, 교민사회에서 5~6억
원을 모아 한국학교를 건립하고 있습니
다.”내년 9월 개교를 앞두고 다른 곳에
서는 한국학교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
지 알고 싶다는 게 윤 회장의 욕심.
“오는 10월 한인회장 대회 때 한국학
교를 운영하는 한인회장님들이 모이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각국의 운영
경험을 듣고 싶거든요.”윤 회장은 2000
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한국음식점으
로 대박을 낸 기업인이다. 직원 4명으로
시작한‘다오래’라는 이름의 한식레스
토랑이 이제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16개
로 늘어났다. 직원수는 모두 270명. 그
중 20여명이 한국인 직원이다.
“240명의 직원은 네팔 사람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네팔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줬다고 훈장도 준다고 하네요.”윤 회장
이 한인회장을 맡은 것은 2012년부터
다. 지난해 첫 임기 2년을 채우고 직선제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98%의 득표로
다시 재선됐다. 그만큼 잘했고, 지지를
받았다는 뜻이리라.
“한국인회 사무실도 마련하고, 한국인
의 날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르는 등 한
인회장으로의 일을 아주 모범적으로 하
고 있어요. 다음에 할 사람을 찾기 어려
울 정도이지요.”전광재 월드옥타 말레
이시아지회 수석부회장은 한인회관으
로 데려다 주는 길에 이렇게 소개했다.
그의 말처럼 윤선규 회장 당선 후 말레
이시아 한인회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
련했다. 구 코리아타운인 암팡지역을 떠
나 신 코리아타운으로 부상한 몽키아라
로 옮긴 것. 몽키아라는 쿠알라룸푸르
최고 부촌으로 통한다.
“3억 원을 주고 사무실을 샀습니다. 일
부 론이 들어있지만, 10년 후면 완전히
한인회의 소유가 됩니다.”과거 암팡지
역에 세 들어 있을 때 내던 월세규모를
10년만내고 있으면 몽키아라의 60평사
무실이한인회소유로된다는설명이다.
“권병하 회장 때부터 모은 한인회관
건립기금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보태서
산 것이지요.”한인회관 마련에 윤 회장
이 적잖은 돈을 냈다는 게 주변 인사들
의 소개다.
“오는 7월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의
날 행사를 합니다. 충남 전북 부산 등 지
자체도 참여합니다. 부스가 80개에 이릅
니다.”이정림 한인회 상근부회장이 소
개를 했다.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
고 있다고 했다. 퓨전국악단‘황진이’도
부르고, 경기도립무용단, 남양주 타이거
즈 태권도 시범단으로 20여명의 초등학
생들도 방문한다고 한다.
“지난해 한국의 날 행사에 7만 명의 말
레이시아 현지인들이 참관했습니다. 올
해는 8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
다.”이렇게 말하는 윤선규 회장은 한국
의 날 행사가 1만5천명의 말레이시아
한인사회의 위상을 한껏 높여줄 것이라
고 강조했다.
<쿠알라룸푸르=이종환 기자>
밴쿠버한인회가 한우의 우수성을 캐
나다 주류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밴쿠버한인회(회장 이용훈)는 최근 한
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와
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6월1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자매결연협약식을
갖고 상호우호 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단체는 정기
적인 교류를 갖기로 약속, 위원회가 캐
나다 토론토와 밴쿠버 등을 방문할 계획
이다. 이번 MOU는 한우자조금관리위
원회가 캐나다 연수를 가지면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농
가의 성장과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5년 설립된 단체다. 한우정보를 제
공하고, 한우고기 맛 체험행사 등을 진
행하고 있으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조사연구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유
통투명화사업, 수급안정사업, 농가교육,
소비홍보사업 등을 진행했다.
단체는 지난해 10월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회 한식의 날 기념행
사 메인무대에서 한우를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할인몰을 오픈했으며 이를 기념해
특가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우 우수성 알린다
밴쿠버한인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MOU
윤선규 회장“한국학교 운영경험 알고 싶어요”
6월18일 말레이시아한인회 방문… 내년 9월 한국학교 개교
방문기
H
Hot & Issue
W7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주불대사관이 그동안 파리한
글학교에 다니는 학생수를 부풀
려 재외동포재단에 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파리
에는 파리한글학교와 오페라한
글학교 등 2개의 한글학교 운영
되고 있다. 하지만 오페라한글
학교 학생수까지 포함시켜 동포
재단에 지원금을 요청했다는 것
이다.
오페라한글학교는 최근 성명서
를 발표하면서, 주불대사관 측의
공문서 조작과 공금 유용 문제를
지적했다.
오페라한글학교는 또한 주불한
국교육원이 한글학교를 분쟁학
교로 분류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오페라한글학교는 2014년 프랑
스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계획
(안) 문서 내에“동포사회 내 분
쟁의 소지가 되거나 분쟁이 지속
적으로 발생하는 학교는 설립목
적이 부합되지 않고 교육적 효과
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지원 대
상에서 제외된다고 명시돼 있다
면서, 오페라한글학교를 분쟁학
교로 분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동포사회 내 분쟁의 소
지를 만들거나 발생시킨 적이 없
다는 게 학교 측의 주장. 오페라
한글학교는 2003년 주불대사관
의 정식허가와 프랑스 행정기관
에 협회등록을 절차를 밟아 개교
했다. 초기에 이 학교가 설립됐
을 때는 파리한글학교 이사회의
반대가 있었다. 파리에 제2의 한
글학교가 들어서면 학생 수가 줄
어 재정적인 어려움이 는다는 이
유였다. 오페라한글학교는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자체적으로 운영
해 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물가
상승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
자 올해 정식으로 동포재단에 한
글학교 운영 지원금과 특별활동
비를 신청했다는 것.
오페라한글학교는“프랑스 파
리에 교민 80% 이상이 몰려 있
고, 최근 국제결혼 가정도 늘어
한인 2세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
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 등도 대
도시에 3~4개의 한글학교가 문
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면서,“프
랑스에 2개의 한글학교가 있다
는 이유로 분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석호 기자>
주불대사관, 동포재단에 파리한글학교 학생수 뻥튀기 보고
오페라한글학교 학생수 포함시켜
오병윤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광주서구을·국토교통위)은 해
외건설업자로 하여금 대통령령
으로정하는규모이상의건설공
사가 시행되는 현장에 응급의료
시설과 의료진을 갖추도록 하는
‘해외건설 촉진법 일부개정법률
안’을6월12일대표발의했다.
오 의원은 발의안에서“현재
대부분의 해외건설 현장이 근로
자의 안전과 건강에 매우 취약
할 뿐 아니라 의료시설 또한 낙
후되어 있어 해외파견 건설근로
자가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입은 경우 현지에서 적절한 치
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해외건설을
촉진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파견된 건설노동자들
의 안전과 복지문제이다”며,“해
외파견 건설노동자들이 마음 편
하게 일할 있도록 응급의료시설
과 의료진 구비는 반드시 필요
하다”고 밝혔다.
또,“해외건설현장의 응급의료
시설과 의료진을 갖추는 것 이
외에도 해외건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따라 해외건설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이
향후 더욱 추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민 기자>
우즈베키스탄 동포들이 박근혜 대통
령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종료된 국제
협력의사제도의 보완책 마련을 건의했
다. 박근혜 대통령이 6월16일 우즈베키
스탄 타슈켄트에서 우리동포 130명을
초청해 동포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
에서 우즈벡 동포들이 국제협력단
(KOICA)의 국제협력의사제도 종료에
따른 보완책 마련을 건의했다고 청와대
는 밝혔다.
국제협력의사제도는 우리나라 군복무
제도 중 하나다.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
의 무상원조사업을 실시하는 KOICA를
통해 선발돼 왔다. 국제협력의사제도는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일정기간 의료봉
사 활동을 하는 제도이다.
1994년 1월 관련 법률이 제정되고 병
역법 관련 조항이 개정됐으며, 같은 해
12월 국제협력요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이 제정됐다. 복무기간은 의료봉사활동
28개월과 현지적응훈련 1개월, 국내 근
무 7개월을 포함해 총 36개월. 의사, 치
과의사, 한의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서 병역법 제34조에 의해 국제협력의사
로 편입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일정 기간을 마치면 병역을
필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본격적인 국제협력요원 파견사업은
1995년 3월에 시작됐다. 당시 8명이 제1
기 국제협력의사로 선발돼 몽골, 방글라
데시, 카메룬 등 8개국에 파견됐다. 이후
1996년 8명, 1999년 5명, 2001년 10명이
파견되는 등 매년 5~10명 정도가 파견
돼 왔다. KOICA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
견된국제협력요원은총220명이다.
2000년도를 보면 몽골, 방글라데시,
파푸아뉴기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
탄, 이디오피아 등 7개국 9명이 파견됐
는데 가정의학,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사 등 분야도 다양
했다.
하지만 이 제도는 2016년에 폐지될 예
정이다. KOICA는“올해부터 공식적인
모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가 폐지되는 이유는 군 병력이 부
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저출산으로
인해 군자원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우리
군 인력을 해외에 보내기 어렵기 때문”
이라고 KOICA는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동포사회에서는 이 제도
가 오히려 더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
가 높다.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국가
에 있는 한인회들은“파견사업이 확대
돼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과의 동포간담회
에서 우즈벡 한인들은 2011년과 2012
년에 시행된 고려인 1세대 모국방문 사
업에 대한 소회를 발표하며 이 사업의
재개 가능성 등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
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재외
국민 의료 환경 개선의 중요성에 공감
하며 보완책 마련을 검토해 보겠다”며
“동포 1세대의 모국 방문 사업은 동포
사회와 우리 기업이 상부상조한 결과라
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석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완책 요구한
국제협력의사제도란?
우즈베키스탄 동포간담회 장면(사진=청와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
(교장김태석)는6월14일부터20일
까지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해 다
양한체험학습을가졌다고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2박3일 동안
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 에버랜
드, 민속촌, 어린이 박물관, 백남
준 아트센터, 화성행궁 및 박물
관, 국궁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
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겼다. <고영민 기자>
사우디 젯다한국학교, 한국 방문 체험학습 가져
오병윤 의원“해외건설현장에 응급의료시설 갖춰야”
‘해외건설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대표발의
재중국한국인회가 2014 인천아
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
장 김영수)와 홍보 협약을 체결했
다. 재중국한국인회는“9월19일
부터 인천에서 개최될 아시안게
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중국 내
홍보협약을 체결했다”면서,“이
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본회
및 연합회, 지회를 통한 중국 내
홍보 △대회 홍보를 위한 홍보 자
원 발굴 및 공유 등 국가적 차원
의 홍보협력 사업 △중국 내 온라
인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스마
트 토치 릴레이’확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13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16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재중
국한국인회 이필주 상임부회장,
이향연 부회장, 현승진 산동연합
회장, 김태원 자문위원, 정헌 자
문위원(주한러시아연방명예총영
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이일희 기
획사무차장, 김재인 홍보본부장,
정기영 국제본부장, 박광용 홍보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필주 상임부회장은“인천아
시안게임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80만 교민이 중국 친구들
과 더불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
겠다”며,“이번 대회가 한중 양국
우호 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
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경
상 사무총장은“재중국한국인회
의 아시안게임 대회 홍보를 통해
아시안게임 관람객 증가와 지역
관광 사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재중국한국인회 기관지
월드코리안신문 차이나판
리더스 다이제스트
구상찬 상해총영사가 6월20일부터 22일
까지 상해를 방문한 국회 지도자 대표단(단
장 유승민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해자유무
역구 운영 현황, 금융 및 자본시장의 개방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6월19일 중
국 상해한국인회 열린공간을 방문했다. 상해
한국인회는 이날 조 이사장에게 세월호 기금
을 전달했다. 한국인회는 4월28일 중국 상해
한국인회 열린공간에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마련했고, 약
한 달간 희생자를 돕기 위한 모금함을 설치했다.
조규형 이사장, 상해한국인회 방문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이 6월24일 상임
위원회의를 중국 북경 왕징호텔에서 개최했
다. 본회 회장단, 연합회장단, 지역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재중국한국인
회 주요사업, 하반기 계획 등이 논의됐다.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
6월24일 상임위원회의 개최
권영세 대사, 한중우호주간 참석
권영세 주중한국대사가 6월6일부터 9일까
지 중국 중경에서 열린 한중우호주간 행사에
참석했다. 권 대사는 4일 교민사회와 간담회
를 가졌다. 권 대사는 또한 중경 임시정부 청
사 및 총사령부 건물을 방문했으며, 황치판 중국 중경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재중국한국인회,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힘 보탠다
6월13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와 홍보협약
차이나版
2014년 7월
www.worldkorean.net
구상찬 총영사,
국회지도자 대표단 간담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라는 주제로 9월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인천에서 열린
다. 45개국 1만3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수영, 양
궁, 육상, 축구, 태권도 등 2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아시
아경기대회는 4년마다 열린다.
제1회 대회는 1951년 인도 뉴
델리에서 열렸다. 최근 한국에
서 열린 대회로는 2002년 부산
대회와 1986년 서울 대회가 있
었다. 아시아게임의 강자는 단
연 중국이다. 1982년 방콕대회
이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
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4회 연
속2위를차지하고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회장
임동현)가 6월1일 중국 광저우
기남대학교체육관에서 제3회 통
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동성에 거주
하는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참
사를 고려해 축하공연을 자제하
는등비교적차분한분위기속에
서진행됐다고협의회는전했다.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임동현협의회장개회사,양
창수 주광저우한국총영사의 축
사, 이훈복 민주평통 중국지역회
의 부의장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역사,사회,일반상식및북한관련
지식 등 통일에 대한 교육, 안보
문제가 제출된 퀴즈가 진행됐다.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했
다. 정도현 광저우협의회 청년분
과위원장과문주엽심천한국국제
학교교사가문제를제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송영관 심천
KIS 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학생
이 대상을 수상했다. 송 군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KBS본
사에서 열리는 한국 KBS 통일골
든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초등부 1위 이주은 광저
우영국학교 5학년 학생은 부상
으로 받은 상금 2천 위안을 광저
우한국학교에 기부했다.
<이호근 기자>
광저우 민주평통, 제3회 통일골든벨 개최
송영관 학생 KBS통일골든벨 참가자격
북경 현대자동차가 상해한인회
관 건립을 위해 10만 위안을 상
해한국인회에 전달했다.
상해한국인(상)회는“6월12일
상해한인회관 건립기금 마
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면
서이같이밝혔다.북경현대
자동차 외에도 13개 현지 기
업이기금을전했다.
우리식품유한공사가 5만
위안을, 동방CJ가 1만 위안
을, HANYOUNG E &C
GROUP이 1만 위안을 전했
다. 이번에 열린 골프대회를 통
해 22만 위안, 우리 돈으로 3천
500만 원 이상의 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해한국인회는 2009년 본회
를 중심으로 상해한인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됐고, 지금까
지 43만 위안 기금조성을 했다고
설명했다. 29개 사의 물품협찬도
이어졌다. 동품열달기아자동차
는 홀인원상에 차량 1대를 기증
했다. 션샤인골프연습장, 아사아
나항공은 한국왕복티켓을 기증
했고 한태불가마, 이코리안, 상해
시조선족기업가협회, 푸루페화
장품 등도 물품을 기증했다.
<이석호 기자>
상해한국인회“한인회관 건립기금 43만위안 조성”
유충재<사진> 아시아나항공 웨
이하이지점장은 청두(成都)에 3
년 반 근무한 후 이곳 웨이하이
(威海)에서 1년 반 근무하고 있
다. 유 지점장은 웨이하이 교민
사회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웨이하이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
기에 별의별 민원과 도움요청이
쏟아지는 곳. 그는 군소리 없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친절 봉
사하는 지점장으로 소문이 자자
하다.
유 지점장은“항공료가 갈수록
저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
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보
다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
다”고 설명한다. 아시아나항공
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펼치고 있는‘아름다운 교
실’은 익히 알려진 사회공헌 프
로젝트다.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중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추
진하는 교육지원 활동은 한-중
민간외교의 모범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유 지점장은“사회공헌활동을
하더라도 단발성 행사에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
방면 노력하고 있다”며“중국의
어린이날(6월1일)에는 파라솔 10
개를 설치해 야외독서실도 지원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적극
적인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갖게
된 데에는 3년 동안 3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콜센터 팀장
으로 근무한 경험에 바탕하고 있
다. 항공사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에는 질 높은 고객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설령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분이라도 언젠가는 우리 항공사
를 이용할 수도 있는 잠재적 고
객”이라며,“여러모로 최선을 다
해야한다”고강조한다.
웨이하이에서 근무하며 느낀
점으로“베이징처럼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대도시와는 달리 부
품협력업체가 대다수인 이곳은
중소업체들의 부침이 극심한 곳”
이라고 분석한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정성이 한인사회 전반에 상
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그는 웨이하이가 상대적으로 규
모가 작음에도 글로벌 도시로 급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초창기
보따리 상인(따이공)들의 활동을
기초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덕분이라고 주장한다.
허허벌판이었던 곳에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했던 한국기업
들에게 웨이하이 시정부가 소홀
히 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오히려
한때나마 지원했던 세제 혜택마
저 거둬들이는 형국이라는 것. 그
는 한국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
화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웨이하이시가 모르고 있다며 몹
시 아쉬워했다. 인건비는 매년 상
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도적
혜택은 없는 상태에서 이를 이겨
내지 못한 기업들이 내륙이나 동
남아로속속이전하고있다.
유충재 지점장은 웨이하이시가
관광·레저산업 분야에 도전하고
있지만 결국은 경제·통상 분야
에서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전망한다. 중국-한국 간
거리가 가깝다는 물류의 장점을
활용해야만 하며, 그러한 과정에
서 한국기업들을 비롯한 외국기
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
해야만 웨이하이가 재부흥할 수
있다고말한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C C2
2014년 6월 26일 목요일Community
재중국한국인회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재외국민보호법’과
‘재외국민지원법’입법 청원운
동을 벌이기로 했다. 실질적인 청
원운동은 재중국한국인회 산하
전국6개지역연합회가추진하기
로했다.
재중국한국인회 산하에는 화
북, 동북, 산동, 화동, 화남, 중서
연합회가 있다. 연합회장단은 박
희성 화북연합회장의 초청으로
6월1일부터 3일간 화북 석가장
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의
했다.
이번 회의에는 황찬식 재중국
한국인회장, 박희성 화북연합회
장, 손명식 동북3성연합회장, 현
승진 산동연합회장, 이상철 화동
연합회장, 이종직 중서연합회장,
김인수 상주한인회장(합법화 추
진팀 팀원)과 옵저버로 이필주
본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필주 상임부
회장은 6월 상임위원회 후 재외
국민보호법 및 지원법 입법청원
운동본부를 정식 발족할 계획이
라고밝혔다.
재중국한국인회에 따르면, 입
법 청원운동은 1단계와 2단계
전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회
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
해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이 1
단계 전략. 이를 통해 여론을 수
렴하고 법안 초안을 마련한다는
계획. 각 연합회가 이를 주도할
방침이다.
법안이 마련되면 2단계 전략으
로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복안이
다. 재중국한국인회는“2014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각국 한
인회장들의 의지를 모아 기자회
견을 개최해 법안 제정의 필요성
을 밝힐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올해 10월6
일부터9일까지서울워커힐호텔
에서 열린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세계한인회장대회 때 국회를 방
문해 공식적으로 입법청원서를
제출할계획이다.
<이석호 기자>
재외국민보호법 청원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국 6개 연합회 중심으로 세미나, 서명운동 벌이기로
참석자들이 연합회장단회의를 마치고 입법청원운동의 성공을 다짐하면서 기념 촬영
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승진 산동연합회장, 김인수 상주한인회장(합법화 추진팀
팀원), 이종직 중서연합회장, 박희성 화북연합회장, 황찬식 회장, 이상철 화동연합회
장, 손명식 동북연합회장(본회 수석부회장), 이필주 상임부회장.
유충재 아시아나항공 웨이하이지점장인터뷰
“모든 분들이 잠재고객이니 최선 다 해야죠”
중국 심양 한인사회의 최대축
제인 심양한국주간이 7월18일부
터 23일까지 심양 서탑에 위치한
조선족소학교에서열린다.
심양한국인회에 따르면, 2012
년도에 이 행사를 찾은 사람은
35만 명이다. 지난해에는 25만
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지난해 이
상의 대규모 행사가 펼쳐질 것으
로 보인다고 심양한국인회는 밝
혔다.
심양한국인회는 올해 행사는
크게 K-POP 경연대회, 한중예
능경연대회, 노래자랑대회, 각종
공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사한 노래경연대회가
많은 것 같아도 프로그램마다 각
각의 특징이 있다고 한국인회는
설명했다. K-POP 경연대회는
젊은 층의 참여를 겨냥한 행사이
고, 한중예능경연대회는 중국인
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노
래자랑대회는 조선족동포들이나
노인들도 동참하는 행사다. 이밖
에 한국 태권도 팀, 성남예총 공
연단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는 심양한국인회와 심
양시 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재중
국조선족기업가협회, 요녕성조
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련의회,
조선족애심기금이사회 등 단체
가 후원할 예정이다. 심양한국주
간은 2002년 시작됐다. 올해 13
회대회를맞는다.
이성희 심양한국인회장<사진>
은“심양한국주간은 심양시 정부
에서도 관심을 크게 기울이는 행
사”라면서“이번 행사를 통해 양
국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싶다”고밝혔다.
한편 한국인회는 6월1일부터
7월4일까지 제13회 K-POP 페
스티벌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
한다. K-POP 가창과 댄스, 연
주 등에 자신 있는 심양시 소재
한국기업 임직원이 참가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심양한국인회, 2014 한국주간서 풍성한 문화공연 진행
25만명 이상 참가… 심양한국인회·심양시정부 공동 개최
김종유(사진) 제14대 위해한국인(상)회
장은 올해 초 추대 방식을 통해 회장 직
책을 맡았다. 위해한국인회 영성지회장
직을 8년 정도 수행했던 김 회장은 회장
이 되면서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한
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조용
히 진행했다. 특히 비좁은 사무실을 버
리고 보다 넓은 공간으로 과감히 이사도
했다. 지난 5개월의 기간은 위해한국인
회가 보다 멀리 도약하기 위한 기초체력
을 다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위해한국인회는 진통과 갈등의 과거사
를 간직하고 있다.‘한인회’와‘상회’라
는 조직이 따로 존재하다가 2011년이
돼서야 극적으로 통합됐다. 다사다난했
던 한인사회의 역사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 회장은“현재는 30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며,“내년까지 500여개
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 환
경이 변화해 상당수의 한국기업들이 빠
져 나갔지만 발품을 팔아서라도 보다 많
은 회원사를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위해한국인회는 3개 지회(문등, 유산,
영성)와 4구(경제기술개발구, 고기술산
업개발구, 환취구, 공업신구) 조직을 갖
고 있다. 주변의 여타 한국인회에 비해
큰 규모의 한인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인회를 활성화시키기 위
해 임원진을 십분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명단에 이름만 올라가 있는 임원
이 아니라 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싶다”며“짝수 달에는 임원회의, 홀수
달에는 운영이사 회의를 진행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사업 환경 변화와 관
련해“이제는 (關係)시대는 지났다”
며,“위해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한
국기업들은 현지법을 존중해야 하고, 중
국내 한국기업의 이미지도 쇄신할 수 있
도록 기업인들의 의식변화가 필요한 시
점이다”고 지적했다. 또한“신규투자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남아 있는 기업
들이라도 잘 관리해 정상적인 기업운영
이 가능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협조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함으
로써 현지에서 한국인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는 취지다.
올 하반기부터는 장학기금 모금을 위
한 바자회를 민정부와 공동으로 주최해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지원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사회공헌 차원에
서 한국인회와 회원사가 함께하는 공익
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민주평통과 함께 위해(威海) 해변 청소
캠페인도 벌였다. 또한 매년 개최해온
중국어말하기대회도 보다 내실 있게 준
비할 생각이다.
김 회장은“교민들의 문화 및 여가활
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교민
들이 한국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호회를 활성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현재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한
인회 합창단 활동, 토요일에는 분재강좌
가 진행되고 있다. 축구와 골프, 산악회
모임도 통합·확대한다.
사실, 한국인회장직을 수행하고자 하
는 이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각
자 사업이 바쁘고 지역경제 환경도 예전
보다 악화돼 봉사직이라 할 수 있는 한
국인회장직을 맡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
이다. 김 회장은 한국과 위해, 영성 등에
각각 사업체를 갖고 있으며, OEM방식
으로 의류 수출업을 하고 있다. 여성의
류를 중심으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지만
엔화환율 악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실정
이다. 사업 돌파구를 찾고자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한국인회장
을 하다 보니 개인 사업에는 자연히 소
홀해지고 있다”며“그럼에도 일단 회장
직을 수행하기로 마음먹었기에 한인사
회로부터 지탄받지 않고 잘했다는 칭찬
을 들을 수 있도록 제대로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위해한국인회는 요란한 빈 수레가 아
닌 내실을 갖춘 한국인회를 지향하고 있
다. 김종유 회장은“한국인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교민사회는 물론 현지인들
에게도 인정받는 한국인회가 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C
Community
C3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한인단체 게시판
대련한국인회가 7월12일 연세대 음
악대학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장소는
대련 개발구 대극단. 1천여 명이 들어
가는 대규모 공연장이다. 대련한국인
회는 한중문화교류차원으로 이 행사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마련
하는 연세대 음악대학 초청 행사다.
대련청소년관현악단이 연세대학과 협
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대련한국인회
는 6월26일 열리는 임원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행사 내용방향을 정할 계획
이다.
소주한국학교가 건축기금 마련을 위
한‘주상하이총영사배 골프대회’를 6
월20일 대상해국제 C.C에서 개최했다.
소주한국상회 및 소주한국학교재정·
건축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소주 및 화동지역 교민 140여 명이 참
가했다. 주상하이총영사관, 소주한국
학교, 중국화동지역한국상(인)회 연합
회,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가 후원을
했다.
중국 석가장한국인회(회장 박희성)가
경무대학과 공동으로 10월에‘대학생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경무대학은 석
가장에서 2번째로 큰 대학으로 3년 전
한국어과를 개설했다. 이를 기념해 한
국어 노래, 말하기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이 행사에 3천여 명의 현지 학
생과 한인들이 참가했다고 한국인회
는 설명했다.‘오빤 강남 스타일’이 특
히 인기를 끌었다. 한인들과 현지 학생
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벤트가 마
련됐다. 올해 역시 한국인회는 말하기
대회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중국 사천성한국인회(회장 김수부)는
“2014 사천성 교민을 위한 음악회(the
house consert one day festival)가 7월
12일 오후 6시, 성도 한인연합교회 대
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재중국한
국인회가 주최하고, 중서부연합회, 팡
팡게스트하우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
에는 현지 교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련한국인회,
연세대 음악대학 초청연주회
소주한국인회, 한국학교
건축기금 마련 골프대회
석가장 한국인회,
10월‘대학생 문화축제’개최
2014 사천성 교민을 위한
음악회, 7월12일
“위상 재정립해 인정받는 한국인회 되겠다”
새롭게 단장한 위해한국인
(상)회는 큰 규모의 강당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에서 주
요 행사를 열지 않고, 경비
절감 차원에서 각종 설명회,
임원회의, 동호회 활동공간
으로 강당을 활용한다는 전
략이다.
위해한국인회 주요 임원
△회장: 김종유
△명예회장: 성진용
△명예고문: 단국방
△수석부회장: 강성열
△감사: 허윤화, 이종철
△부회장: 류정봉(경제기술개발구),
서주찬(고기술산업개발구), 지선호(환
취구), 정동권(공업신구), 유정민(문등
지회장), 김영용(유산지회장), 허용남
(영성지회장) 외 11명.
김종유 위해한국인(상)회장인터뷰
공관탐방
C C4
2014년 6월 26일 목요일Community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
진곤)이‘황금길상도 고려
금니사경전’을 개최한다.
(사)고려금니사경연구회와
한국서예신문사가 공동주
관하고, 중국서화잡지, 북경
쇄담문화미디어유한공사,
BBS불교방송, 한국미술관
의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6월23일부터 7월2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불교뿐 아니라 고려시대의 찬란한 문화
유산을 소개하고 오랜 역사 속에 긴밀하고 친밀했던 한·
중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고려시대 금니사경의 금을 이용한 전통방식을 그대로 재
현한 51점을 선보인다.
주서안한국총영사관이 6월26일 오전 11시, 서안 쉐라톤
호텔에서 중국 진출기업 지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지
원 설명회는 코트라 서안무역관, 서안중소기업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삼성 SDI 투자계획, 중국 노무규정, 중소기
업지원센터 업무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서안은삼성반도체공장준공과삼성SDI의투자등으
로중국서부지역최대한국기업집결지로부상하고있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제1회 상하이CSR 우수기업 대상
시상식을 6월19일 중국 상해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했다. 총영사관은“중국 진출 우리기업들
의 사회적 책임활동(CSR)을 격려하고 촉진하기 위해‘상
하이 CSR 우수기업 대상’을 제정하여 CSR 활동에 모범
적인 우리기업들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구
상찬 상하이총영사의 개회사, 중국 정부인사의 중국정부
CSR 정책 소개, CSR 전문가의 중국 CSR동향 발표, CSR
우수기업대상 수여 및 수상기업들의 CSR 모범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중국 무한총영사관이 6월10일 호남성(후난성) 장사에서
기업지원 활동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장사, 주저우, 상탄
등 호남성 내 주요도시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 기업인
들이 다수 참가했다. 총영사관은 중국 노무파견 시행규
정, 신회사법 내용과 기업지원활동 법률자문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한광섭 총영사는 최근 한국스토리텔링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한 호남성 한인(상)회 등 기업
인들의 참여에 사의를 표하고 하반기 주요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황승현)은 위해 지역에 거주
하는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영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영사는 6월6일 오후 2~6시, 6월 7일 오전
10~12시에 위해한인회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한편 총영
사관은 우리 국민의 체류 관련 등 제반 애로사항에 대해
출장·상담하는‘칭다오 옴부즈맨’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 7월12일부터 19일까지 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행사‘7월, 일곱 빛깔의 이야기’를 개최
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떡 케이크 만들기, 전통놀이, 한류
스타·드라마 포토존, 한국 관광사진전, 명사 Talk, 한중
어린이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9일 저녁
에는 퓨전 국악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원 홈페이지
(www.s.kocenter.cn)를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류스타·드라마 포토존, 명사 Talk 등 일부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가가 가능하다.
영사관·문화원 소식
주중한국문화원,
‘황금길상도 고려금니사경전’열어
서안한국총영사관,
중국진출 기업 설명회
상하이총영사관,
제1회 CSR 대상 시상식
주칭다오총영사관, 위해지역 순회영사
주상하이한국문화원,
7월12일부터 개원 7주년 기념행사
무한총영사관,
호남성 장사서‘기업지원 회의’개최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황
승현)의 김형태 부총영사는“중
국 산동성을 관할하고 있는 주칭
다오총영사관의 가장 중요한 업
무 과제는 재외국민보호와 한국
기업 지원활동”이라고 말했다.
특히, 재외국민보호와 관련해
이른바‘365·24’시스템을 가
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사인
력을 분야별 3개의 TF로 편성해
365일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으
며, TF팀장은 당연히 김형태 부
총영사이다.
전용희 BREAD’N 대표와 함
께 방문한 6월17일 오전, 김형태
총영사는 출장 중인 황승현 총
영사를 대신해 주칭다오총영사
관의 주요 활동상황을 설명하며,
“10만여 명의 재외국민들이 거
주하고, 6,000여 개의 한국기업
들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산동성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현장출동’원칙을 최대한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
혔다.
“한국인들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조건 출동한다”는 것이 황승현
총영사 이하 모든 직원들의 근무
수칙이다. 여러 형태의 사건사고
발생을 대비하고 교민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대기하
며,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출동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는 부연 설명.
또한, 이른바‘짝꿍’시스템을
도입, 한 명이 출동했을 때를 대
비해 비상대기 인력을 한 명 더
준비시켰다. 현장출동 원칙은 기
업분규가 발생했을 때도 어김없
이 적용된다. 중국경제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한국기
업들의 애로사항을 기업지원 담
당영사가 직접 출동해 해결한다
는 것. 이외에도‘찾아가는 봉사
서비스’차원에서 순회영사도 지
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물론 인력이 충분한 건 아니다.
단적인 예로 총 13명의 영사 중
비자업무 담당부서 인력은 단 2
명, 이들이 한 해에 처리하는 비
자 건수만 23만여 건. 올해는 더
욱 증가해 40만여 건으로 예상된
다. 영사 1명이 하루 평균 1,000
건 이상의 비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한민국 면적의 약 1.5배인 산
동성은 정부 간, 지자체 간 교류
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표
지역이다. 산동성은 2009년 경기
도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무려
70여 개의 한국 지자체들과 우호
협력도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한·중 교류 과정에서 주
칭다오총영사관이 훌륭한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외교 활성화 차원에서 양
로원 등 현지의 소외된 계층을
상대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꾸
준히 펼치고 있는 주칭다오총영
사관은 한·중 우호협력 증진을
이끌고 있는 숨은 주역이며, 산
동성에 거주하는 우리 재외국민
들의 권익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칭다오=고영민 기자>
“민원이 발생하면 무조건 현장출동이 원칙입니다”
365일·24시간풀가동,주칭다오총영사관
사진 왼쪽부터 전용희 BREAD’N 대표, 김형태 부총영사, 오세천 영사.
F
Focus
C5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해상왕 장보고의 숨결이 깃든
웨이하이(威海)는 한중수교의 상
징이 되는 지역. 1992년 정식수
교가 이뤄지기 이전에 시범적으
로 한-중 간에 여객선이 오가던
곳이기도 하다. 통일신라시대, 산
둥반도에는 신라방(新갥坊)이 있
었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웨이하
이 일대는 경제·문화교류를 위
한 교두보이자 한중우호의 상징
이 되는 곳이다.
중국 정부는 9개 주요 도시에
자유경제무역지구를 선정함으로
써 중국경제의 새 활로를 모색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에서도‘웨이하이 난하이신구’
는 한중 FTA 체결을 대비하고,
자유경제무역도시 유치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난하이신구는 중국 산둥반도
동부, 웨이하이 남부, 황해 남부
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1,798㎢로 서부 연동구, 핵심 기
획구, 동부 연동구로 구분·발전
되고 있다. 특히 웨이하이 시에
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현대화,
국제화, 자연생태화의 차세대 중
심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
보다 2011년 중국 국무원에서 허
가한‘국가전략 블루경제지역 중
점건설의 해양신구’중 하나다.
바로 이곳에 최첨단 시설을 갖
춘 20만㎡ 면적의‘벤처기술센
터’가 건설 중이다. 중국은 벤처
센터를 건설함으로써 경쟁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외국(한국·일
본·대만) 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벤처기술센터의 운
영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창호(사진) 위해시남해고신산
업발전유한공사(威海市南海高新
産業發展有限公司) 동사장(회장)
이다.
이창호 회장은“7월 중순 완공
예정인 난하이 벤처기술센터에
입주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선 공
장, 사무실 및 직원 숙소까지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중국정부가 직접 나서서 첨단
하이테크 및 그린산업(바이오산
업) 등과 관련된 우수 기업체들
을 유치해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한국기업 100여
개사가 이곳에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업체들은 3~5년 동
안 관리비만 지불하면 된다.
입주업체들은 △회사설립(무자
본 투자로 10만불 규모의 합작회
사 설립지원) △사무실·공장·
직원숙소 무상지원(3~5년간) △
영업지원 △전시장 무상제공 및
국가급 박람회 참가 △북경·상
해·정주·서안·심천 등지에
공동지점 운영 △통관·법률·
세무·통번역 업무 지원 △특허
및 상표등록 지원 △그룹생산 제
품(난하이그룹)으로 신뢰성 확보
△그룹으로 주식시장 상장 기회
△웨이하이시 그린업체 선정 및
지역특산품 인정 등의 다양한 혜
택을 받게 된다.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인
큐베이터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는 벤처센터에 입주하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세
계적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화상
들의 유통망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장은
“중국 최대의 거상, 온주상인회
를통해판로개척에나설수있도
록준비하고있다”고귀띔했다.
벤처센터에 입주할 200~300여
개의 중국기업 외에도 한국, 대만,
일본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것으
로 예상되며, 중국기업 외 3개국
기업들을 이창호 회장이 총괄하
고 있다. 올해는 30여개 업체들이
1차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중국에선 금지되고 있
는 줄기세포 분야 기업들도 이곳
에 입주해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
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난하
이신구 개발에 중국정부가 심혈
을기울이고있다는반증이다.
북경한국인회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는 이창호 회장은 난하이신
구 벤처기술센터를 설명하며“호
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
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에
선 그동안 자기 이름으로 사업하
기가 힘들어 중국인이나 조선족
이름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았
는데, 벤처기술센터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고 당당히 자기이
름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며“한국 중소기
업들이 좋은 기술이 있어도 중국
에 진출해 적극적으로 치고 나가
지 못했는데 이들을 서로 엮어주
며 판로개척도 해결해주는 일을
난하이 벤처기술센터가 진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는 말이 있듯이 입주한 기업들의
회사명앞에난하이(南海)라는공
동브랜드가 들어가 이른바 남해
집단(그룹)의구성원이돼든든한
지원을받게된다.
요컨대, 난하이신구 벤처기술
센터는 수많은 한국 중소기업들
과 벤처기업들이 대륙에 진출하
는 21세기 새로운 형태의 신라방
을 꿈꾸고 있다. 이창호 회장은
“먼저 중국에 진출한 선배의 입
장에서 훌륭한 기술과 잠재력을
지닌 한국기업들이 벤처기술센
터를 발판으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
혔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이창호 위해시남해고신산업발전유한공사 동사장인터뷰
21세기 신라방을 꿈꾼다… 난하이신구 벤처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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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eople
C7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중국에서도 아웃도어가 유행할까? 유법
열 웨이하이 네파(NEPA) 직영점 사장은
“아직은아니다”고말한다.“한국처럼아웃
도어 열풍이 불지 않았지만, 미리 진출해
선점할가치는충분히있다”고단언한다.
지난해 11월8일, 웨이하이 경제개발구
체육공원에 중국법인(유한공사) 네파 직
영점이 들어섰다. 네파는 전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의복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
고 2005년 야심차게 출시된 한국의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한국과 최단 거리에 있
는 웨이하이에 직영점을 개설한 것은 중
국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것을 의
미한다.
웨이하이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주고
객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중국인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한국기업들이 많
이 진출해 있고, 한국인들이 상당수 거주
하고 있어 안정적 수요를 확보할 것이라
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대다수 손님들은
방수·투수섬유로 제작한 기능성 의류를
많이 구입한다. 배우 전지현 씨가 광고모
델로 등장해서일까? 전체 손님 중 45%정
도가 30대 이상의 여성들이다. 여성복 외
에 가방, 모자, 장갑, 신발 순으로 많이 팔
린다.
140여 평의 1~2층 단독매장에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 캠핑라인 등 파트별로 다양
한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솔직히 말하면,
웨이하이 네파 직영점은 문전성시의 대박
매장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이곳 직영점
은 판매보다는 전시·홍보의 목적이 더
크다. 한·중 FTA 이전에 브랜드 친화력
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보는 것
이 합당할 듯하다.
현재 웨이하이 직영점은 중국시장을 공
략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을 곧 출시할
예정이며, 홈쇼핑을 통한 브랜드파워를 과
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은 동북지방을 시발점으로 남쪽으로
진격하겠다는마스터플랜을세우고있다.
브랜드 경쟁력과
관련해 유법열 사장
은“네파의 최대 강
점은 세분화된 제품
라인이다”며,“다양
한 니즈를 충족시키
고 시장변화에 신속
하게 대응해 나가는
것이 네파 만의 차
별성이다”고 강조한
다. 중국의 경제수준
이 향상 되면서 웰
빙 관련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갈수록 증
가하고 있고, 특히
관광·레저로 각광
받는 해양도시 웨이
하이에 네파 직영점
이 들어선 것은 그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
업종별, 제품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중국시장 트렌드는
한국보다 대체로 10년 정도 늦다고 한다.
어쩌면 생각보다 빨리 중국에서도 아웃도
어 광풍이 불어 닥칠 수도 있다. 미래를 내
다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브랜드 이미
지 홍보 및 시장공략에 나선 네파의 행보
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고,‘네파는 자유
다’는 브랜드 슬로건이 중국시장을 휩쓸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웨이하이 삼진조선소에서 8년
근무하다‘천일농장’을 인수·
운영한지반년정도됐다는임성
철 천일웰빙건강식품 대표는 웨
이하이판전원일기를쓰고있다.
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 내
에 위치한 12만㎡ 면적의 천일
농장은 그가 새로운 희망을 펼
칠 수 있는 꿈의 공간이다. 현재
분재(盆栽) 전시실 공사를 진행
하고 있고, 인근 도로 옆 1만
2,000평 규모의 부지에는 방문
객들이 분재를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설매장을 마
련할 계획이다.
분재는 경제가 나날이 발전하
는 중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
하며,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영농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천일건강식품유한공사
의 주수입원은 소나무(해송) 분
재, 각종 과실류, 약초류, 어패류
를 가공한 다양한 웰빙식품, 수
달가죽 등이다. 농장 한 켠에는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수천
마리의 수달을 사육하는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헛개, 배,
오디즙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
는 쇼핑몰(www.1001mall.net)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원재료를 농가에서
직접 들여오고 농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판매를 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을 대폭 줄여 소비자에
게 질 좋은 식품을 합리적인 가
격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
다”고 강조했다. 중국인 여성과
결혼한 임 대표는“특히, 아내가
공무원이어서 사업 준비과정에
서 부족했던 행정제도 부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위생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중요해지기 시작하고 있는 중국
에서 웰빙 코드에 맞춰 먹거리
를 현지에서 직접 제배하고 판
매하는 그의 전략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일건강식품에서‘천일(仟
一)’이란 개념은 천개 중에서 1
개와 같이 귀중한 보배, 건강 등
의 최고로 값지고 소중한 것을
뜻하는 중국말이라고 한다. 임성
철 대표는“친환경 식품들로 위
생관리를 철저히 해 중국 내에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문화를 책
임지고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아직은
시작단계이고 경험이 부족해 시
행착오가 많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회사
로서 천일식품을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네파, 중국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하다
임성철 천일웰빙건강식품 대표인터뷰
유법열 웨이하이 네파(NEPA) 직영점 사장인터뷰
중경시인민정부 황치판 시장이 주최하여 열린 회의를 통해,성제미래성 개발 프로젝트가 입안됐다.
성제디지털랜드는 신화우룽파크, 미래세
계파크, 국제교류공연관, 디지털게임관, 생
태공원, 가정낙원관 등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며,테마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놀이
공원, 레저 및 경관구 등 1,000여 프로젝트
를 포함하고 있다. 천막애니메이션골든가는
인공으로 조성한“천막창공”으로 휩싸여,
환상적인 쇼핑 및 휴식장소로 조성된다. 내
부는 테마쇼핑거리, 리조트 호텔, 특색F&B,
애니메이션 캐릭터샵, 애니메이션예술센터,
애니메이션 아카데미, 전자경기훈련 센터,
애니메이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운영 센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제스마트리조트
단지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집성된 생태양
옥, 별장, 단지 내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채광, 배출, 보안, 의료, 홈케어 등을 스마트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공 중경시 상무위원회 및 홍보부장 옌핑이 현장에서 프로젝트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단지 구획 개요]
선녀산 휴양을 통한 힐링 체험,
즐거운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미래 도시
중경선녀산 성제미래성
중경시인민정부 탄지아링 부시장이 관계자들을 인솔하여 선녀산성제미래성 개발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있다.
선녀산성제미래성 프로젝트는 중경중역재중관광문화산업투자유한
회사가 투자 개발하고,부지면적 1976무(중국식 토지면적 단위, 1무
=한국의 약 200평),건축면적 56만 평방미터,총 투자금액 30억
위안의 규모에 달하는 개발 프로젝트이다. 이곳은“하나의 공원, 하
나의 거리, 하나의 단지”로 개발 건설될 예정이다.“하나의 거리”,
천막애니메이션골든가의 개발 면적은 183무이고,“하나의 공원”,
“성제디지털랜드”의 개발면적은 465무이며,“하나의 단지”국제스
마트형리조트단지의 개발면적이 1,328무에 달한다.
중경시 중요 프로젝트인 선녀산성제미래성은 중경의 관광문화산
업 수준을 한층 높이 끌어 올리는데 개발목적을 두고 있다. 2014년
에 프로젝트를 착수하여 2017년 6월 성제디지털랜드가 개장 예정이
며, 2018년에는 천막애니메이션골든가의 오픈, 2020년에 국제 스
마트형리조트단지가 완공될 예정이다.
한 외부 기관의 추측에 따르면 개장하는 첫 해 입장객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프로젝트 단지가 완공된 후, 일일
방문객 수를 최대 1만 명까지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단지 구획 개요]
중경선녀산 성제미래성
전략 파트너 모집!
재중국한국인회와 프로젝트 전략합작 기본 협의서 체결 한국측 파트너사인 CJ그룹, COM2US등 고위임원들이 중경시 현장 방문 및 시찰
중경중역재중관광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는 관광문화 산업개발, 운영, 투자 전문회사로서,등록 자본 1억 인민폐,직원 35명 중
90% 이상이 대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사는“비즈니스는 한계가 없다”라는 경영방침에 입각하여, 중경시 우룽
현 카르스트 지형의 특색을 살려,“인터랙티브, 체험, 경기, 변환”의 핵심 이념을 계승하고,우룽 선녀산에 세계일류의 성제디지
털랜드를 개발하여, 중국의 디즈니랜드, 롯데월드로 불리울 수 있도록 건설하며, 우룽을 국제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식“황석공원”으로 거듭나는데 비전을 두고 있습니다.
사업을 함께 할 전세계의 전략적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당신 혹은 당신의 팀이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었다면 저희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주소:중경시 북부신구 동호로3호 중철봉회국제대하B동21층
우편번호:401121(重慶市 겗部新區 東湖걟 3號 中鐵峰匯國際大廈 B棟21層)
TEI:023-67515555 E-mail:zyczcq@126.com
※더욱 자세한 연락정보는 www.zyczcq.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중경중역재중관광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
■대형TV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적어도 한 종
류의 작품 판매량이 백만 이상에 달한 적이 있는 업체
■기반 조직을 갖추고 대형온라인게임의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적어도
동시에 한 종류의 작품의 온라인 동시 접속자 1만 명 이상인 업체
■영화급3D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제작능력;
■방송급 비디오 효과처리 및 후기편집능력;
■대형놀이시설의 디자인 개발 능력을 보유한 업체
■대형놀이시설의 생산 제조 능력과 상응하는 자질을 갖춘 업체
■세계시장에 공급한 한 세트 이상의 검수를 통과한 복잡한 대규모
놀이시설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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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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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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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당신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C C10
2014년 6월 26일 목요일Community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에서 칭
다오(靑島)를 거쳐 일조(日照)까
지 자동차로 6시간 남짓. 주칭다
오총영사관을 탐방한 후 그냥 돌
아가기 아쉬워 다양한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는 일조한국인
(상)회 사무실까지 질주했다.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아
담한 일조한국인(상)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안병수(사진) 회장은
임기동안 꼭 하고 싶은 일로‘한
국국제학교’설립과‘한국의 거
리’조성을 꼽았다.
교민들이 일조시에서 생활기반
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이들을 교
육시킬 곳이 여의치 않아 멀리
떨어진 청도(靑島)까지 가야하기
때문이다. 안 회장은“가족들이
모두 중국에 왔음에도 기러기 아
빠 신세를 면치 못하는 현실을
개선시키기 위해선 자녀들의 교
육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
다”고 말했다.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선 기업체 후원을 비롯해 전
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거리’조성은 교민들
의 긍지를 높이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안 회장은“한국의 거리 조
성을 위해 일조시정부와 이미 협
의를 끝냈다”며“현재, 한국의 거
리 조성 입지를 물색 중이다”고
설명했다.“지금은 일조시 한인
사회 규모가 작지만 여객기가 오
갈 수 있는 비행장을 건설 중”이
라며,“한국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에 비약적으로 발
전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에 따르면, 현재 일조시
에는 6개의 현대계열사들과 기
아자동차, 금호석유화학 등 총 8
개의 한국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산동성에서 한국자본 투자
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 바로 일
조시라는 것. 특히 여타 지역과
는 달리 이들 대기업 중국법인
들이 일조한국인회와 긴밀한 협
조를 통해 적극적인 후원을 하
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시정부와 공동
으로‘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해
큰 성황을 이루기 했다. 또, 매년
중국 대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국 청
소년들이 경연을 펼치는‘중국
어 말하기 대회’를 열며 한-중
간 우호협력 기반을 굳건히 다
지고 있다.‘한국어 말하기 대
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한 중국대학생들에게 한국유학
과 여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에 중국 곳곳에서 수많은 대학
생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펼친다
고 한다.
내수용 의류를 다루는‘日照順
光服裝有限公司’와 차(茶)를 재
배·유통하는‘日照靑野園有限
公司’라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안병수 회장은 22년째 중국에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는
일조시의 가장 큰 매력으로서 시
정부가 한국기업들에게 상당히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는 점을 강조했다. 여담이지만,
중국 5대 해수욕장인‘일조해수
욕장’에는 해마다 2,500만 명 이
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여름 한
철 장사로 1년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라고.
일조시정부, 한국대기업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속
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안병수 회
장의 뛰어난 수완 덕분에 일조한
국인회는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
고 있다.
<일조=고영민 기자>
“‘국제학교’,‘한국의 거리’추진하고 있어요”
안병수 일조한국인(상)회장인터뷰
천진한국인회가 6월10일 중국 천진시
무청구 양촌 양로원을 찾았다. 무청구 양
촌 양로원에는 15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국인회는“노인들을 위한 봉사활
동을 펼쳤다”면서,“천진 교민인 표말순
열방 머리방 대표, 이경애 원운전자 동사
장이 동행해 노인들에게 이발을 해 드렸
다”고 밝혔다. 또한“양로원 환경미화를
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위해 세탁기를 기
증했다”고 전했다.
천진한국인회 김명순 부회장(사회복지
분과), 하순득 부회장(여성분과)이 동행했
다. 한국인회는“CSR활동을 꾸준히 실천
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운동
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가 한국의
충북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원들을 상해
로 초청해 네트워크를 다지는 행사를 갖
는다.
협의회는“6월27일 한국상회 열린공간
에서‘상해화동 충북 소프트웨어 서비스
교역회 및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
다. 이번 행사에는 재중한국 기업인, IT에
관심 있는 교민들이 참석할 수 있다. 재상
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 충북소프트
웨어산업협회과 함께 지식산업진흥원이
이 행사를 주최한다.
중국 무한(우한)한국인회가 호북성 내에
생존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활동
을 펼치고 있다. 무한한국인회는 올해 하
반기 사업으로 △교민 안전의식 법률자문
세미나 △추계 가족동반 체육대회 △한국
문화체험(전통 놀이문화, 전통예절 교육)
△위안부 할머니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고 밝혔다.
무한한국인회에 따르면, 현재 호북성 내
에는 위안부 할머니 2명이 생존해 있다.
많은 중국인 위안부 할머니들이 고령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회는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
고 있다”면서“역사의 산증인인 위안부 할
머니들을 보살피고자 방문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일조한국인(상)회가 주관하고, 연운항 교
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인체육대회가 5
월17일 일조직업기술대학 운동장에서 열
렸다. 일조한국인회는 어린이들로부터 어
르신들까지 150명의 교민들이 서로 소통
하며, 함께 뜨거운 정을 나누는 한마당 축
제의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또한,‘일조시한인회 회장배 골프대회’
가 6월8일 연운항 화과산 골프장에서 개
최됐고, 70명의 교민들이 친선을 도모하
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경한국인회가 후원한 한국어린이 그
림그리기 대회가 6월14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교통은행 왕징지행
이 주최했다. 한국어린이 40여 명을 포함
해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상식은 21일 진행됐다. 초등부 박우경(9
세) , 유치부 이하랑(5세)이 재북경한국인
회장상을 수상했다.
한인단체 게시판
천진한국인회,
지역 사회에 이발봉사 활동
상해·화동IT,
충북소프트웨어와 교류회
무한한국인회,
위안부 할머니 봉사활동 펼쳐
일조한국인회,
연운항서 체육대회
북경한국인회 후원, 한국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S
Special
C11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
고 하셨어~’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직을 맡
고 있는 전용희(46) BREAD’
N(福걐天) 대표의 눈물겹도록 치
열했던 유년시절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룹 GOD의 노래‘어머님
께’라는 노래 가사가 문득 떠오
른다. 충남 부여가 고향이며 사
형제 중 맏이였던 전용희 대표는
부친이 마흔세 살 때 돌아가시고
서른여섯의 홀어머니와 함께 살
았다. 이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
지기 위해 중학교를 자퇴하고 서
울로 올라와 자장면 배달을 하기
시작했다.
어느 늦은 밤, 3만여 원의 월급
을 받고 밤늦게 집으로 향하면서
어머니 선물로 빨간 내복과 어린
동생들을 위해 단팥빵을 샀다.
자고 있던 동생들은 깨어나 정신
없이 단팥빵을 먹기 시작했고,
어머니께도 빵 한 개를 드렸지만
퉁퉁 붓고 피멍이 든 그의 손을
보고 마음이 아파 차마 입에 넣
지 못했다. 전 대표는 억지로 어
머니 입에 빵을 물어 드리며“어
머니,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요.
지금은 이렇게 고생하지만 나중
에 어엿한 빵집 사장이 될 겁니
다”라며 위로했다. 중국 곳곳에
20여개의 베이커리&카페 체인
점을 갖고 있는 그는 지금도 빵
만 보면 함께 나눠먹던 그때 그
시절이 아련히 떠오른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에게는 3가지 소원
이 있었다. 첫 번째는 자신의 문
패를 단‘내 집’을 갖는 것. 그는
열심히 돈을 벌어 서울 강북에
집을 하나 사드렸고 나무로 만든
문패를 당당히 아파트에 달았다.
두 번째는 어렵게 살아오면서 신
세졌던 주변 이웃들에게 큰 잔치
를 벌이는 것. 서울 어느 웨딩홀
을 예약해 유명 연예인들과 방송
인들, 평소 알고 지내던 정치인
에 이르기까지 모두 불러 왁자지
껄한 칠순잔치를 벌였다.
마지막 소원은 소학교도 못나
온 어머니가 박사모를 쓰는 것.
중학교 중퇴인 그는 검정고시를
거쳐 마흔한 살에 인구 1억 2천
만여 명이 사는 산동성에서 가장
큰 대학인 산동대학교 중어중문
학과에 정식 입학, 바쁜 와중에도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졸업장
을 따냈다. 물론 졸업식에 어머니
를 초청해 학사모를 씌워드렸다.
그는“부모님을 공경하면 잘 살
고 부자된다”는 소박한 믿음을
갖고 있는 지극정성 효자이며, 이
러한 정성을 가족뿐만 아니라 중
국현지사회에도베풀고있다.
힘든 시절을 겪은 사람만이 곤
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해하는 걸
까? 전용희 대표와 함께 웨이하
이(威海)의 체인점들을 둘러보는
도중, 거리에서 걸식하는 중국인
할머니가 그에게“오늘은 저번에
줬던 거 말고 다른 종류의 빵은
없냐?”고 추궁(?)한다. 비록 사소
한 것일지라도 평소에 소외된 이
웃들을 소리 없이 돕고 있었음을
눈치 챌 수 있었다.
그의 아내(티엔 리 신, 田立新)
는 쓰촨 성 대지진으로 인해 부
모님 보살핌 없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몰래 돕고 있었다. 아
내의 도움을 받고 있던 어느 중
국인 아이의 감사편지를 보고서
야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전 대
표는 현지 교민사회에서 힘든 상
황에 처한 한국인들을 남몰래 돕
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늦깎이로 다녔던 산동대학 대학
생들에게는 통 큰 장학금도 기부
하고 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에게도 똑같이 5:5로 지
원하고 있다. 대학가 근처 그의
매장에는 산동대학에서 기증한
감사패도 걸려있다.
전용희 대표는 98년도, 20대 후
반에 처음 웨이하이에 들어와 현
재까지 17년째 살고 있다. 한국
돈 120만원과 성경책 달랑 한 권
들고 왔다. 공항도 없던 시절 여
객선을 통해 보따리 장사를 하
며, 웨이하이에서 현지인처럼 살
기 시작했다. 돈을 조금 벌어 농
산물을 판매하는‘서울상회’를
차렸다. 참기름 공장, 식당 등 안
해 못 것이 없었다. 전 대표의 벤
처정신은 옌타이(煙臺)의 지도까
지 바꿔놓았다. 양어장을 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옌타이
부근 바닷가 1만여 평을 메워 양
어장을 만들었다. 4~5년 정도 운
영하다 양어장 부지를 팔고 베이
커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베이커
리 사업 외에도 Tie Yi Fang(대장
장이 화덕피자)이라는 경양식당
도 운영하고 있다. 피자를 비롯
한 다양한 경양식 메뉴를 중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인터넷 블로그에는 그의
체인점들을 소개하는 글들이 즐
비하다.
베이커리는 최근 중국에서 뜨
기 시작하는 사업 아이템 중 하
나. 국내외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에서 커피, 팥빙수
등을 파는 것을 보고 그도 빵집
컨셉을 완전히 바꿨고, 그래서
탄생한 브랜드가 BREAD’N
BAKERY & COFFEE이다. 현재
지점만 20여개. 웨이하이의 8개
매장 뿐만 아니라 베이징(겗京),
칭다오(靑島), 지난(濟南), 톈진
(天津), 다롄(大連), 선양(瀋陽), 난
징(南京), 청두(成都) 등에 진출해
있다. 하얼빈(哈爾濱)과 르자오
시(日照市)에도 곧 오픈할 예정
이다.
그는“웨이하이는 나에게 고마
운 도시며, 하나님께 감사하다”
라고 말한다. 여기 와서 중국 아
가씨를 만나 결혼을 했고 딸도
둘이나 낳았다. 보따리 장사를
하던 당시, 항만회사에서 근무하
고 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달랑 120만원 가지고 17년 동안
살아온 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강조한다. 수억을 투자해도 성공
할까 말까인데 120만원으로 성
공한 사람은 중국에서 아마 자신
밖에 없을 거라고.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120만원의 기적, 차이나드림(中國夢)의 성공신화… 전용희 BREAD’N 대표
전용희 대표가 아내이자 사업 동지인 티엔 리 신(田立新) 씨와 웨이하이에 소재한
롯데백화점 내 BREAD’N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중국을 사랑해야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어요”
WHEAT
WHEAT
6월20일 오전, 위해시 임항경
제기술개발구에 소재한‘위해중
세한국국제학교’대강당에서는
국제부 학생들의 제8회 졸업식
이 열렸다. 단 10명의 학생들이
졸업하는 행사임에도 강당에는
수백 명의 재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용규(사
진) 이사장이“우리 학교는 2년
전부터 학생들을‘보배’라고 부
릅니다”라고 말하더니, 실제로도
모든 아이들을 보배처럼 대우하
고 있는 듯했다.
이용규 이사장은“매일 아침‘I
am 보배, You are 보배, We are
보배’라는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자존
감을 심어주며, 그들이야말로 미
래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교직원
및 학부모 모두가 인식하기 위한
취지다. 그러다 보니 교직원-학
생(보배)-학부모 간에는 서로 존
중하는 풍토가 자리 잡았고, 아이
들은 학교 오는 것을 즐거워한다.
이 이사장의 말마따나 학교에 가
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겐
오히려벌이될정도라고.
중국 산동성 위해 지역뿐만 아
니라 한국과 중국 각지에 흩어진
인재들을 발굴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일꾼으로 육성하고 있는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는 지난
2006년 8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으며‘중국에서 세
계로(中世)’로 향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 원대한 꿈을 조금씩 펼
쳐왔다.
550여명의 보배들이 재학 중인
중세한국국제학교의 커리큘럼은
영국의 교육과정과 밀접한 관련
이 있다. 9~12학년 보배들은 국
제적으로 통용되는 캠브리지
IGCSE(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와 A-Level 시험들을
공부한다. 또 일부는 중국어
HSK 인증서를 얻기 위해 공부하
기도 한다. 특히 지난해 3월 사립
학교로서 재외국민교육 기관으
로 인정돼 교과서를 무상으로 지
원받고 있으며, 올해 심사를 통
해 내년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WASC(미국 서부교육연합회) 인
증도 기대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중세한국국제학교
의 첫 번째 장점으로 미국, 캐나
다, 중국, 한국 등에서 온 7년 이
상 경력의 우수한 교사진(105명)
과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꼽았
다. 이는 자연스레 대학입학허가
100%로 이어지고 있다. 모든 보
배들이 미국, 영국, 스위스 등 해
외 및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5월 중세한국
국제학교는 중국 내 56개 국제학
교가 참가하는 과학경시대회에
서 우승했으며, 한국에서 열린
글짓기대회에서도 단체와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정규시간
교육 외에도 개별지도 학습, 이
브닝(Evening) 및 주말 프로그램
등 교과별, 학생별 맞춤식 교육
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두 번째는 보배들의 요람으로
서 전혀 손색이 없는 기숙사(중
세관) 시설이다. 올 8월부터 정
식 오픈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
숙사 시스템은 중세한국국제학
교의 큰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은“기숙사는
학부모의 거주지에 상관없이 세
계적 수준의 교육혜택을 받고자
하는 보배들을 위해 준비한 시
설”이라며,“엄격하고 공정한 훈
육, 부모님과의 정기적인 소통,
멘토링을 통한 개인문제 해결,
공동체 회의를 통한 협업교육
등을 통해 보배의 잠재력을 최
대한 계발하는 산실이 될 것이
다”고 강조했다.
영국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바
있는 기숙사 관리자‘레이첼 베
드퍼드’(Mrs. Rachel Bedford) 선
생님은“기숙사의 목적은 개인적
재능과 장점들을 발견하고 성장
시켜 나가는 것을 돕는 것이다”
며,“영국, 미국, 캐나다, 그리고
한국교사들의 지원을 받아 보배
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적의 학업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세한국국제학교
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인성교육이다. 이 이사장은
“우리 학교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효(孝)”라며,“부모님
께 감사편지 쓰기를 한 달에 한
번 꼭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지는 부모님과의 단절된 대화
를 이어주고 있기에 학부모들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규 이사장은“비록 사립학
교이지만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추구하고
자 한다”며,“궁극적으로는 중국
을 넘어 세계 최고의 국제학교
로 발돋움 하는 것이 위해중세
한국국제학교의 목표이다”고 말
했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E C12
2014년 6월 26일 목요일Education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중국에서 세계로’
이용규 이사장“모든 학생들을‘보배’라고 부릅니다”
한국학교 탐방
H
Hot & Issue
C13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중국에서 사고를 당한 한국인들을 안전
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
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한국어 안내를 해
줄 수 있어요.”
현승진 산동성연합회장이 최근 중국 연
합회장들에게 제안을 했다. 북경에 있는
재중국한국인회에 무료 콜센터를 설립하
자는 것. 6월1일 하북성 석가장에서 열린
회의에는 화북, 동북3성, 화동, 중서부 연
합회장과 재중국한국인회 황찬식 회장이
참석했다.
“관광, 유학생 등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
에서 사고를 당합니다. 하지만 주위에 아
는 사람이 없어 도움을 어디에 요청해야
할지를 모르죠.”6월19일 본지를 방문한
현 회장은 곧 열리는 재중국한국인회 임
원회의에서도 이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라
고 했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중국 각지에 있는 한
국인회와 연결돼 있어요. 위기에 처한 사
람들에게 신속히 도움을 줄 수 있지요.”
시스템이 정착이 되면, 한국 다산콜센터
와도 연계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를 통해 중국어 통역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을 3세대로 나
눌 수 있습니다. 1세대는 소규모 무역을
한 한국인들입니다. 2세대는 국내 대기업
하청기업으로 건너갔어요. 이제 3세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본격적인 중국 유통시장
에 진입해야 하는 시기이지요.”
현승진 회장은 산동성 치박에 거주하고
있다. 산동성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올해 초. 산동성 한인수는 약 30만 명이다.
그는 20년 전에 중국으로 건너갔고, UN에
격납고, 관제탑, 난민숙소를 제공하는 조
달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명은 동방
(DONGBAN Greentech)이다. UN 조달 사
업은 중국과 한국에도 몇 개밖에 없는 독
특한 분야다. 연매출 2천만 달러를 기록하
고 있다.
그는 최근에 새로운 사업을 하고 있다.
정수기 중국 AS센터를 치박에 설립했다.
회사명은 세일통(ARC). 국내 정수기 회사
들이 중국판로를 제대로 뚫지 못하는 이
유를 AS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 보았고, 중국인들에게 AS교육을
하고 한국의 품질인증서를 받도록 하며,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바로 대응할 수 있
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같은 시스템이 다른 가전제품 분야에
도적용된다고그는보았다.중국유통시장
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AS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 하지만 3세대 유통사
업을 위해서는 한국인들의 협력이 중요하
다고 그는 강조했다. 3세대 유통은 기존 1,
2세대의경쟁식사업과는다르다고했다.
“중국에 진출한 1세대 2세대들이 어렵
게 중국에서 자수성가했어요. 스스로 개
척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이 서로 도와야
할 시대입니다. 경쟁보다 협력이 중요합
니다. 욕심을 적게 내고 이익을 서로 나누
려고 한다면, 중국 유통시장을 충분히 뚫
을 수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
“한국인 중국진출 3세대 맞아… 이제는 협력의 시대”
현승진 중국 산동성연합회장인터뷰
권순찬(사진)
N.TECH전자
(주) 대표를 한
마디로 표현하
면‘도전하는
발명가’다.
언제나 반짝
이는 아이디어
로 새로운 사
업영역에 도전
하기 때문이다. 웨이하이에 중국법인(恩
特恪電子有限公司)을 세우고 중국 내수시
장을 공략하고 있는 권 대표의 주력사업
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는
LED조명기구.
2년 동안의 개발과정을 거쳐 출시했고,
KC인증도 받았다는 LED조명기구에는 여
타LED제품들과는다른특별한것이있다.
일단누구나설치할수있을정도로조립과
정이 무지 쉽다. 드라이버로 나사 몇 개만
돌리고 조이면 끝이다. 물론 교체 수리도
간편하다. 두 번째는 LED 빛이 새지도 않
을뿐더러 저비용(저전력) 고효율을 자랑하
며,빛도은은해눈이피로하지않다는것.
권 대표는 삼성전자 개발실장으로 근무
했고, 1996년 삼성전자 법인장으로서 중
국에 왔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할 때 팩시
밀리, 카폰(차량이동전화) 등 기발한 흥행
상품들을 내놓아 전자제품 트렌드를 주도
했던 그는 주재원 4년 임기가 끝나자 본격
적으로 개인사업에 뛰어 들었다. 그는 웨
이하이시 명예시민증을 갖고 있는 유일한
외국인이다. 한국기업 유치에 기여한 공헌
을 인정해 민정부에서 부시장 대우를 해줄
정도라고 자랑한다. 또, 산동성에서 외국
인에게 수여하는‘제노상(齊魯償)’을 받은
사실도잊지않는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나온 후 종이박스를
생산하는 회사를 차렸다. 한국기업들이 웨
이하이에 대거 진출하던 시절, 이들 기업
들에게 제품포장용 박스를 제공하면서 그
의 사업은 대박을 터트렸다. 한국기업들이
중국산 저품질 종이박스보다 품질 좋은 그
의제품을선호했기때문이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도전하는 발명가, 권순찬 N.TECH전자(주) 대표
위해한국인(상)회 고문을 맡은 바 있는
조남빈(사진) 둘로스기업(DUL LOS CO.,
LTD, 威海都갪斯電梯配件有限公司) 대표
는 별명이‘지갑’일 정도로 위해 지역 한
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든든히 지원하는 한
인사회 원로다.
그가 운영하는 회사는 엘리베이터 부품,
주차장 기계 및 부품, 실내인테리어 등을
제작해 한국으로 수출하거나, 수성방수제
(水性防水劑)를 생산해 중국 내에 공급하
고 있다.
설치 자체만으로는 큰 이익을 남길 수
없는 엘리베이터 산업은 지속적으로 들어
오는 고정 관리비가 매력 포인트라고 설
명한다.“부품만 4,700여개인 엘리베이터
는 마치 자동차랑 비슷해 부품 교체비용
과 관리비가 진짜 수익”이라는 것.
조 대표는 지난 14년 동안 중국에서 사업
을 진행해왔지만 초창기에는 결코 호락호
락하지 않았다. 사업비 13억 원을 사기당
해 몇 년 동안 원하는 사업을 본격 진행하
지 못했다. 그는“1년 정도 중국 사람들을
만나 놀기만 했는데 나로 모르게 그들과
소통이 가능해졌고, 통역 없이도 주도적으
로사업을진행할수있게됐다”고말했다.
현재, 36명의 중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지만 인건비와 원자재값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특히 세무조사 등 중국 당국의
깐깐한 정책변화로 인해 외자기업 운영이
예전처럼 평탄치만은 않다. 조 대표는“한
국기업들이 중국에 기술을 너무 많이, 빨
리 전수했다”고 지적한다. 지역별, 업종별
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산업 전반에서
아쉬운 게 없는 중국이 한국기업에 대한
태도를변화시킬수밖에없다는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추천 제품으로 건축자재인‘샌드위
치 판넬’을 제시한다. 건설 경기도 좋고
생활수준도 향상돼 값싼 기존 자재보다
는 고급자재인 샌드위치 판넬이 유망하
다는 것.
그의 사무실 한쪽 벽면에는‘無汗不成’
이라는 액자가 걸려있다. 땀 흘리지 않고
선 이룰 수 없다는 뜻. 우호적이지 않은 시
장 환경일지라도 돌파구를 찾고자 끊임없
이 시도하고 성실성을 잃지 않는다면 결
국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수상레저산업의 선도기업, ㈜우성아이
비(대표이사 이희재)의 중국법인을 운영
하고 있는 오창곤 ZEBEC 총경리는“수상
레저 용품 제조 전문업체로서 서프보드
(SUP Board)를 중심으로 각종 물놀이 기
구를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형태의 고무보트와 수상공원에서 쉽사리
발견할 수 있는 바나나보트 등이 대표적
인 생산 제품이다.
무겁고 관리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재질
의 보트가 아닌 휴대성 좋은 에어리스(공
기주입식) 방식의 제품군이 ZEBEC 브랜
드의 특화된 장점이라고 한다. 웨이하이
에서 생산된 제품은 미국, 유럽, 일본 등지
로 수출되며 한국에도 일부 유입된다. 웨
이하이 외에도 광저우, 베트남 등지에서
도 ZEBEC 해외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서프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
나 알고 있을 정도로‘ZEBEC’는 세계적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150
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웨이하이 공
장은 다른 해외공장보다도 많은 물량을
생산하고 있는 핵심 생산기지다.
기계식 일괄생산이 아닌 손으로 일일이
작업해야 하는 공정으로 인해 기술 교육
이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하지만 노동자
들의 이동률이 무척 높은 중국 제조업계
의 특성은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 애로사항으로 작용한다. 농번기에
갑자기 노동자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다반
사며, 구정연휴는 그야말로 대위기다.
능숙한 작업을 위해선 상당기간 적응 기
간이 필요한데 직원들이 자꾸 바뀐다면,
다시 교육과정과 숙련기간을 거쳐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특히 꼼꼼
히 작업해 제품하자를 최소화해야 하는
성격으로 인해 남성 노동자보다는 여성
노동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오 사장
과 공장장, 엔지니어 등의 3명 외에는 모
두 중국인이지만 다행히 직원들 간의 소
통은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앞으로는 중국 경제 수준의 향상을 고려
해 내수 판로개척도 계획하고 있다. 전 세
계적으로 수요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에
공장은 계속 확장 추세에 있다. 고품질 고
가격 정책을 구사하고 있지만 후발주자로
나선 중국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
어경쟁속도는더욱가속화될것으로전망
한다. 오 사장은“가격 경쟁력에서 이기는
방법은 고가격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결코
따라올수없는품질로승부하는방법뿐”이
라고강조했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일본인들이 많이 죽을수록 돈을 많이
벌지요…”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에 살벌한 한국인
킬러(killer)가 살고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그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자세
히 듣고 나서야 일본 입장에서는 없어선
안 될 필요한 존재일 수도 있다는 생각마
저 들었다. 최경호 YDC(威海甫盛藝桐工
藝品有限公司) 총경리는 일본에 관(棺)을
비롯해 각종 장례용품을 수출하고 있다.
1986년 해체될 때까지‘국제상사’에서
이사로 근무했던 최 사장은 섬유·원단업
종에 종사하다가 장례용품을 개발해 일본
에 수출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중국 웨이하이에 정착했다. 지난 17년 동
안 장례용품을 제작, 오직 일본에만 수출
하고 있기에 엔화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요즘은 환차익 손해를 크게 보고
있다고 한다.
최악의 환율 조건에서도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인건비의 지속적
인 상승, 환율의 악조건 속에서도 원가절
감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전략이
다. 유리한 물류조건과 한국의 기후와 비
슷한 낯설지 않은 환경 때문에 웨이하이
에 정착했다는 최 사장은 경남 고성이 제1
의 고향이라면, 웨이하이는 새로운 삶을
영위하는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다.
사자(死者)가 안치되는 관을 주력 상품
으로 생산한다기에 무덤처럼 우울한 공장
을 상상했지만, 예쁜 비단으로 치장한 일
본식 관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한
국의 관처럼 무게 있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꽃무늬가 새겨진 알록달록한 무늬는
한국과 일본의 장례문화 차이를 실감케
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생산 공장에는 70여
명의 중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관
을 만드는 목재는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겉을 치장하는 원단은 중국 업체에서 공
급받고 있다. 여기서 만든 관과 각종 장례
용품은 도쿄, 오사카, 센다이, 후쿠오카 등
에 수출되고, 특히 관은 한 달 평균 2천
200여개를 제작한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오창곤 ZEBEC 총경리인터뷰
P C14
2014년 6월 26일 목요일People
“웨이하이는 제2의 고향입니다”
“無汗不成, 노력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죠”
“가격경쟁서 이기는 방법은 오직 고품질 전략”
최경호 YDC 총경리인터뷰
조남빈 둘로스기업(DUL LOS CO., LTD) 대표인터뷰
O
Opinion
C15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일본 아베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발표
가 나온 다음날이서 그랬는지 재일민단
워크숍에서 헤이트스피치가 화제로 떠
올랐다. 헤이트스피치란 일본 우익 인사
들이 동경 신주쿠의 한류타운이나 오사
카의 쓰루하시 코리안타운 거리 등에서
“한국인은 돌아가라”,“조선인을 죽여
라”는 말을 외치면서 벌이는 비인도적
시위를말한다.
일본의 반한 헤이트스피치 데모는
2012년 이래 중단 없이 계속되고 있다.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신오쿠보거리와
쓰루하시에서도 데모가 빈발해 이 지역
한인상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재일민단은 그동안 일본 우익의 헤이
트스피치 데모에 대해 일본 정부에 강하
게 항의해왔다. 일본 정치권 인사들도
만나 정부가 나서서 저지하도록 의견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에는 민단 청년학생
들이 헤이트스피치 반대 서명운동을 일
본 국내에서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헤이트스피치 데
모를 수수방관해 한인들의 피해를 조장
하는 결과를 빚었다. 이런 실정을 두고
민단 워크숍에서 논의가 나온 것이다.
재일민단(단장 오공태) 워크숍은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동경 오다이바 해변
에 있는 선루트 아리아케호텔에서 열렸
다.‘재일민단 40대, 50대 후계자 워크
숍’으로, 후계그룹들이 모여 소통하고
민단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
였다.이행사에는북쪽홋카이도에서남
쪽 오키나와까지 재일민단 각 지부에서
160명의40대,50대인사들이참석했다.
오공태 단장은 이날 강연에서“국제인
권규약 4조는 헤이트스피치를 범죄행위
로규정하고처벌할것을밝히고있다”면
서,“하지만 일본정부는 이 조항을 인정
하지 않으면서 범죄를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이트스피치를 묵인하고 조장
하는일본정부의책임을물은것이다.
헤이트스피치 데모에 대한 일본 내 한
인사회의 불안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류타운의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대폭
줄었다. 이 때문에 한인 상가들의 경제
적 어려움도 가중됐다.
일본 우익들의 헤이트스피치 데모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일본 정부
가 헤이트스피치 제지에 나서도록 만드
는 묘안은 없을까?
일부에서는 민단이나 한인사회가 더 적
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다.
일본에 유학하고 있는 한국학생들이 가
만히있어서는안된다는의견도있다.
하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어려움이
있다.‘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욕에 욕
으로 대응하며 몸으로 부딪칠 수도 없는
일이다. 민단과 한인사회가 속 앓이를
하면서도 거칠게 나가지 못하는 이유다.
거친 대응과 충돌은 일본 우익들이 바라
는 것이기도 하다.
헤이트스피치는 단순히 한일 간의 감
정문제가 아니다. 오공태 단장의 지적대
로 이는 반인도적인 범법행위다. 규탄
받아 마땅한 범죄행위다.
일본 정부는 세계사회가 가만히 있으
니까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은 아닐
까? 혹 해외에서 일본의 야비한 헤이트
스피치의 실상이 폭로돼, 일본이 망신을
당하더라도 가만히 있을까?
그런 점에서 비인도적인 헤이트스피치
데모에 대해 일본 정부의 수수방관을 폭
로하는 행사를 해외에서 열어야 하지 않
을까? 가령 워싱턴DC나 뉴욕에 있는 우
리 교민들이 일본 헤이트스피치 실상을
고발하는 이벤트나 전시회를 개최한다
면, 일본 정부가 과연 지금처럼 헤이트스
피치를묵인하고방조할수있을까?
민단 워크숍을 지켜보면서 일본의 헤
이트스피치 문제를 미주 등 해외의 우리
한인사회에서 적극 논의해야 한다는 생
각을 해봤다. 이제 해외한인사회가 움직
일 때인 듯하다.
칼럼
이 종 환
<월드코리안신문 발행인>
美서日헤이트스피치폭로전시회연다면?
헤이트스피치에 곤혹스런 재일한인사회… 해외에서 도와야
이틀 후면 6.25입니다. 남북이 서로 싸
운지도어느덧60년이넘었습니다.남북
의 겨레만 싸웠나요, 세계의 모든 군대와
무기가 다 들어와서 피투성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여기는 아직도 전쟁이 멈추
지 않은 휴전상태, 세계에서도 하나밖에
없는 분단국가입니다. 원래 우리가 분단
국가가 된 것은 우리민족 내부적 요인은
아니었지요. 일제 식민지에서 벗어나면
서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38선이
그어졌던 것이니 본래 분단은 민족 내부
에 원인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5년 후 동족간 전쟁으로 비화하면서 씻
을수없는분단의아픔과상처를안겨주
었고 아직도 원수지간으로 싸우고 반목
하여왔습니다.
통일로 가는 길에는 갈등을 더는 만들
지 말고 남북 양측은 동질성 회복의 노
력이끝이지않기를하기를바랍니다.서
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것을 이해하려
고노력하기를바랍니다.서로같은것은
확인하고 보존하며 살려 나가기를 바랍
니다. 한 민족이기에 아직도 같은 말과
같은 글을 쓰고 있으며 세시풍속과 통과
의례 등은 모두 같은 원형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풍물은 우리 겨레축제의 아이
콘입니다.화합과긍정의힘을우리네신
명문화에서 다시 찾기를 바랍니다. 아리
랑, 고구려벽화, 풍물놀이, 줄다리기, 윷
놀이, 제기차기, 우리춤, 우리노래, 겨레
붓그림 붓글씨, 겨레음식, 겨레옷, 겨레
역사, 겨레말, 겨레신화와 상징… 얼마나
많은 겨레문화 상징을 공유하고 있습니
까.자기문화에서긍정성을못찾는민족
은자기정체성을잃고,정체성을잃으면
동질성도소멸하고말것입니다.너무늦
기 전에 겨레의 동질성 회복을 하려는
문화교류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남북 정
부는 순수한 민간의 교류를 가로막지 말
아야 합니다. 단순 비교하는 체제경쟁은
끝내고 지나친 자기 체제 자랑은 이제는
그만들 내려놓고 서로를 자랑해 주고 서
로의 생활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할것입니다.
남북의 민간이 나서서 하는 통
일문화교류를 바랍니다. 남북민
간인은 물론 해외동포들과 세계
평화시민들이 협조하는‘통일시
민지성’이 필요합니다. 통일론
을 정부와 거대언론이 독점해선
안되고민간의생활에서부터,지
역 자치로부터, 시민지성으로부
터 시작하도록 남북정부는 권장
해야 합니다. 화이부동(和而不
同), 같음에서 긍정의 힘을 더 키
우고 다름을 존중하는 기풍이 白花爭鳴
으로,누구든지자기의견을피력할수있
도록 말입니다. 뺄셈의 통합이 아니라 덧
셈의 통일을 바랍니다. 우리의 분단이 세
계사적 모순의 집약이기에 통일은 세계
사적으로통큰평화세상만들기입니다.
해외에 계신 동포들은 자나 깨나 통일
조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더 간절할 겁
니다.‘해외동포들이오작교가되고남북
이만나는’민간통일교류부터합시다.어
찌 보면 해외동포가 한반도 땅에 사는 사
람들보다 훨씬 더 통일을 갈망합니다. 조
국이 통일되어야 나라 잃고 분단의 아픔
으로떠났던한을풀고,타국에서기를피
고 살고, 동포들끼리도 너의 편 내편으로
싸우는 진영논리에서 헤어 나오고, 합쳐
서 더 힘나니…. 월드코리안신문에게는
이런 경사 없습니다. 이제는 통일조국이
아니면 내 조국이 아니라고 남북 모두에
게 돌아선 분들도 많습니다. 민족역량이
그만큼소진되고있습니다.이제는남탓,
제국 탓도 알만큼 다 아는 사실들 그것만
강조하지 말고 우리 민족끼리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통일사업을 할 수 있기
를 바랍니다. 민간문화교류에서부터 하
여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통일시민
지성으로 열린 통일마당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김김봉봉준준 그림편지 마르지 않는 통일의 소망
김 봉 준
<오랜미래신화미술관 관장·작가>
<한쪽이 한쪽에게> 유화 10호, 2012년작 김봉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디지털서울
문화예술대학교(SCAU, 이하 서울문
예대)에는‘걸어 다니는 홍보탑’이 살
고 있다. 바로 이동관(사진) 서울문예
대 총장이다.
MB정부 시절, 그는 한류스타 못지않
은 TV뉴스 단골손님이었다. 근 4년 동
안 청와대 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 언
론특별보좌관 등의 생활을 했기 때문
이다. 청와대의 모든 의견은 그의 입을
통해 흘러 나왔고, 그의 말과 표정에
수많은 언론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 총장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동경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
냈고, 각종 특종보도로 한국기자상
(1989), 서울언론상(1995) 등을 수상하
기도 했다. 청와대 근무 이후,‘외교통
상부 언론문화협력 특임대사’를 거쳐
올 1월 서울문예대 총장으로 취임했
다. 물론 지금도 TV에서 그를 종종 만
날 수 있다. 채널A의 시사교양 프로그
램‘이동관의 노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외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언론사 근무와 국정참여 경험에 더해
국제적 감각 겸비는‘이동관=홍보’라
는 등식이 성립하기에 충분하다.‘디지
털 학습과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교, 서울
문예대’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도
약시키는 데에는 단순히 교육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는‘팔색조’가더어울려보인다.
“서울문예대 원격교육, 한류전
파의 하이웨이”
서울문예대는 온라인 기반 교육시스
템과 현장중심의 오프라인 교육환경
을 구축해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
는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 아트홀, 미용실습실,
대학로 캠퍼스, 서초동 실용음악관 등
의 전문 실습실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해외 교육기관과도 협약을 맺고 활발
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언어문화학과’를 통해 한류의 바
람을 타고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글로
벌 한국어교사 및 다문화사회전문가
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문예대는 5년 넘게 재
외한글학교 교사 사이버연수를 진행
해 오며 글로벌한국어교사 양성분야
에서 탁월한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한
국어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관
총장은“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 있
어서 재외동포만큼 큰 잠재력은 없다”
며,“한글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K-
Pop, 한식, 패션 등 다방면의 한류 콘
텐츠를 원격(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세
계화 시키는 데에 서울문예대가 큰 역
할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한국의 DNA를 정확히 이해시
키고 쌍방 소통하는 한류 전파의 하이
웨이(highway), 또는 한류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장기적으
로‘교육한류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갖고 서울문예대를 성장시키고 싶다”
는 포부를 밝혔다. 사실 이 총장은 오
늘날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식
이 상당히 강하다.“주입식, 입시중심
의 구태의연하고 고답적인 교육시스
템을 타파하고,‘글로벌 시대’라는 시
대변화에 걸맞은 교육철학을 정립해
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류?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
도록 수익모델 창출해야”
K-Pop과 K-드라마 등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연극예술, 패션
디자인·비즈니스, 인테리어·실용미
술, 실용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호텔조리외식경영, 평생교육·청소년,
상담심리 등 인문사회분야에 이르기까
지 다양하고 실용적인 학문을 가르치
는서울문예대에거는기대가크다.
한류확산과 관련해 이 총장은“한류
의 현상에만 주목하지 말고 그 바탕
(backbone)이나 뿌리를 진지하게 연
구할 시점이다”고 강조한다. 한류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보다 체계
적인 수익모델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성 있다는 의견이다.
물론, 서울문예대가 수익모델에만 집
착하는 건 아니다. 어느덧 한국도 다문
화시대에 접어든 상황에서 법무부의
2014년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안산시 외
국인주민센터와 협력해 사회공헌 차
원에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
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 프로
그램을 안산캠퍼스 한국어교육센터에
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청년회의
소와 지난 5월 미래지도자 양성과 세
계평화 및 복지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
결해 청소년 심리치료를 위한 프로그
램 등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문예대 총장실 한쪽 벽에는‘적
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사자성어가
적힌 액자가 걸려 있다. 아무리 작고
적은 것이라도 계속 쌓이다 보면 큰 산
을 이룬다는 뜻. 문화·예술교육으로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는 서울문예대
에 어울리는 말인 듯하다. 이 총장은
“기존 대학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분야
에 서울문예대가 도전해나가고자 한
다”며“특히, 730만 재외동포들의 잠
재력을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서
울문예대가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욕심도 내비쳤다.
<고영민 기자>
Cover Story
CW9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이동관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교육한류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
걸어 다니는‘홍보탑’, 이동관을 만나다인터뷰//
“민단신문이 집으로 배달되지 않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그럼, 신문이 들
어오는데 보지 않는 사람 손들어 보세
요?”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단장이 강연
을 시작하면서 연거퍼 질문을 던졌다.
재일민단은 6월21-22일 이틀간 동경
오다이바의 산루트아리아케호텔에서
‘40대, 50대 후계자 워크숍’을 가졌다.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일본 전역에서 160명의 민단 후계그룹
간부들이 참여한 워크숍이었다.
오 단장은“우리 민단의 장래를 위해
서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해 보자는 뜻
에서 이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면
서,“민단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주문
했다.
오단장이 민단신문의 얘기를 꺼낸
것은“민단에 정보가 흐르지 않는다”
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우편으로 배달되는 민단신문은 정보
가 늦을 수밖에 없고, 그나마 제대로
읽히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민단 소식
이 화제가 되고, 빠르게 지부로 퍼져
나가던 과거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민단 단장으로 지난 2년간 재임하면
서 지방을 돌았습니다. 하지만 지방에
가면 젊은 사람들을 만날 수 없었습니
다.”민단이 노인 중심의 경로당 모임으
로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오단장의 지
적이었다.“이제 인터넷시대이고 SNS
시대입니다. 그래서 이메일을 모아 달
라, 이메일로 우리 소식을 빠르게 전하
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메일을 보
내온 데가 없었습니다.”
민단 후계그룹을 모은 탓인지 오단장
이 솔직한 생각을 거침없이 털어놓았
다. 정보 전달이 이처럼 늦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단결할 수 있고 민단을 활
성화시킬 수 있을까? 이것을 논의하자
고 오 단장은 요청했다.
“본국에 가면 조총련과 한인회는 아
는데 민단은 모릅니다. 심지어 일본에
있는 유학생들조차 민단을 모릅니다.”
민단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게 민단의 걱정이라고 했다.
“민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 사람 손
들어보세요.”오단장이 다시 청중석을
향해 주문을 했다. 손을 든 사람은 160
명 가운데 불과 10여명이었다.
“혹시 한국어를 잘 한다고 생각
하는 사람 손들어보세요.”불과
20명이 손을 들었다.“그럼 한국
말이 전혀 안 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이에 10여명이 손을 들
었다.
오 단장은“여기 나오신 민단
중앙의 부단장님들도 우리말이
거의 안 된다”면서, 우리말 공부
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나도 단장이 되고 난 다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지난 2년간 민단에 출
근해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우리말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달라졌어요.”
그는 쿠바 방문 경험도 소개했다.“쿠
바에 있는 한인 후손들은 이미 5대, 6대
가 내려가서 얼굴 모습은 우리와 완전
히 달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우리말
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는 놀랐다고 했
다. 오 단장은 민단의 젊은 사람들이
우리말도 배우고, 민단도 바꿔야 한다
고 주문했다.“젊은이들의 발상으로 민
단을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40대 50대
가 민단 변화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
니다. 좋은 의견들이 나왔으면 좋겠습
니다.”
이 같은 오단장의 강연을 끝으로 토론
이 시작됐다. 동경 오다지부의 조직과
장은 토요한글학교 직접 만들어 운영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지역별로 토요한글
학교를 만들어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오사카본부 부단장은 청년회와 청년
상공회의소와의 공동행사 개최를 통해
새로운 인력들을 리크루트하자고 제안
했다. 민단초청으로 특별 참여한 이옥
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은 한인회와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사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민단은 오는 8월12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생 350명이
한국으로 가서 잼보리 행사를 개최하
고, 9월5일부터 7일까지는 재일대학
생 300명이 한국으로 가는 대학생잼
보리 행사도 개최한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동경=이종환 기자>
H
Hot & Issue
W10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오공태 재일민단 단장
재일민단,‘40-50대 후계자 워크숍’서 변화방안 모색
참관기// 한국말 되는 사람이 15%에 불과
민단 변화 원동력 찾기 나서
“호주에 한국정원이 생깁니다.
시정부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6월10일 홍제동 그랜드힐튼호
텔 컨벤션센터에서 만난 옥상두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 부시장은
호주 한인사회의 숙원이 풀렸다
는 듯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호
주에는 일본정원은 곳곳에 있고,
중국정원은 관광명소가 됐으나
한국정원은 없었다는 것이다.
“한국정원은 올림픽공원 맞은
편에 들어섭니다. 정말 위치가
좋은 곳입니다.”이렇게 말하는
그는 오는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호주방문에 맞춰 한국공원 기공
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옥상두 부시장은 6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
원대회에 참석했다가 이숙진 호
주평통협의회장의 소개로 본지
와 만났다.
35년 전인 1985년 32세의 나이
에 유학생으로 호주로 건너간 옥
상두 부시장은 컨설팅과 무역업
에 종사하다 지난 2012년 시드니
의 한인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
드시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는 부시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내년 2월 시드니에서는 한인
1천 명이 참여하는 대형 퍼레이
드가 열립니다. 중국인 커뮤니티
도 참여하는 퍼레이드입니다. 중
국 본토에서도 이 퍼레이드에 참
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옵니
다.”이 퍼레이드에 4년 전부터
한인들이 참여했다고 그는 소개
했다. 옥 부시장은 이 퍼레이드
준비위를 맡아서 진행에 참여하
기도 했다는 것.
“퍼레이드 준비는 다른 분께
맡기고, 이어 소녀상 건립 위원
회를 만들어 3인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시작했습니다.”한국인
과 중국인, 호주인 소녀상으로 2
차 대전 당시 호주출신으로 한
명의 정신대 소녀가 있었다는
것이다.
“연초에 대일본규탄 한중동포
연대위원회를만들어서한인위원
장을 맡았습니다. 여기서 3인의
소녀상을 만들기로 한 거지요.”
이 3인의 소녀상이 들어설 부지
도 스트라스필드시에서 곧 부지
제공을승인할것이라고한다.
옥상두 부시장과의 인터뷰에는
박 다이아나 세계한식세계화협
회장도 함께 했다. 옥 부시장은
박 다이아나 회장이 한국공원 설
립 한국담당을 맡고 있으며, 내
년 2월 프레이드 행사에도 한식
세계화협회에서 참여할 것을 덧
붙였다.
<이종환 기자>
P
People
W11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불옥불사를 찾아서 간 곳이잖
아요?”
“불옥불사?”
쿠알라룸푸르의 차이나타운에
서 남융행 전 월드옥타 오사카
지회장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갸
웃했다. 전광재 월드옥타 말레이
시아지회 수석부회장의 단골집
에서였다. 허진학 회장이 한국으
로 출장을 떠나는 바람에 전광재
수석이 주선한 디너자리였다.
월드컵 한국-러시아전이 열리
기 전날인 6월17일 저녁이었다.
‘봉래(蓬萊)’라는 중국집 이름 때
문이었다. 전광재 수석부회장의
25년 단골집이라고 했다.
“봉래라는 지명이 산동성에 있
어요. 연태와 위해에서 가깝지
요?”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서 동
남동녀 3천명을 떠나보낸 곳. 서
복이 이끌고 가면서 제주도 서귀
포에도 들렀다고 해서 서귀포에
서복공원도 있는데요?”이런 얘
기가 돌면서 나온 것이‘불옥불
사’란 발음이었다.
재일교포인 남융행 회장은 우
리말 발음이 약간 서툴다. 그가
불로불사(겘걛겘死)라고 한 것을
알아듣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남
회장은“노후에 말
레이시아에서 와서
지낼 요량으로 쿠알
라룸푸르에 아파트
를 구입했다”고 말
했다.
1년 전부터 다닌 끝
에 구입해서 이번에
등기수속까지 끝냈
다고 한다. 말레이시
아는 치안이 좋고,
병원시설도 잘 돼 있
어 일본인들이 노후
를 보내는 곳으로 대
만과 더불어 가장 선
호하는 곳이라는 게
남 회장의 설명.
“월드옥타 회원들 덕분에 이곳
을 소개받아 산 것이지요.”이렇
게 말하는 남 회장의 말에“이곳
에 아파트를 구입한 해외 옥타
회원들이 또 있다”고 전광재 수
석이 덧붙였다. 남융행 회장은
2년 전까지 옥타 오사카지회장
을 맡았다가 지금의 박총석 회
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일본에서
는 YKK 지퍼 수출대리점을 경
영한다.
“샐러리맨으로 8년 지퍼수출을
담당하다 직접 대리점을 차려서
지금까지 37년간 지퍼수출 영업
을 해왔습니다.”이렇게 소개하
는 남 회장은“아시아에서 생산
되는 명품가방 지퍼는 거의 우리
회사가 공급하는 것”이라고 덧붙
였다. 한해 매출은 5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지퍼하나에 1센
트 되지 않는 것도 있다고 하니
거래물량이 엄청난 셈이다.
“세계 최대의 가방 제조업체가
한국업체인 시몬느입니다. 한해
7억불을 하지요.”이렇게 소개하
는 그는 시몬느 박은관 회장과는
오랜 지기라면서 최근 박 회장이
‘Why Not Us!(왜 우리는 안
돼?)’라는 책을 출간했다고도 소
개했다. 핸드백 OEM회사에서
나아가‘0914’라는 자신의 브랜
드를 출범시키면서 자신감을 갖
고 낸 책이라는 설명.
이 회사도 오랜 거래처라는 게
남회장의 소개였다. 이날 모임에
는 권병하 월드옥타 전 회장과
임용재 말레이시아지회 부회장,
한국을 오가는 전 언론인 박규태
씨 등이 참여했다.
<쿠알라룸푸르=이종환 기자>
쿠알라룸푸르서 만난 남융행 전 월드옥타 오사카지회장현지인터뷰
YKK 지퍼무역에 37년 쏟아…“말레이시아에서 만년 보낼 것”
“호주에 한국정원 들어선다”
스트라스필드시가 정부사업으로 추진
옥상두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부시장인터뷰
“무주 반딧불축제는 지역 주민
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대
부분의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
접 기획합니다.”6월14일 오전
11시, 무주 반딧불축제 주공연장
이 있는 반디쉼터에서 반가운 얼
굴을 만났다. 전주대학교 관광경
영학과 최영기 교수다. 무주 반
딧불축제 개막일인 7일에 이어
한 번 더 무주를 찾았는데 그를
만난 것.
최영기 교수는 2011년 문화체
육관광부 문화관광 축제 평가위
원으로 선정됐던 사람이다.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
다. 무주 반딧불축제의 차별성이
무엇인지 물었다. 최 교수는“무
주 반딧불축제는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무주 6개 읍·면의 군민들이 직
접 지역스토리를 발굴한다고 설
명했다.
무주 반딧불축제는 1999년 문
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이래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로 선정
됐다. 2013년, 2014년 2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
기도 했다. 한국 지방자치 브랜드
대상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
도 했고, 코페스타의 대한민국 여
름축제 선호도 1위 축제로, 축제
닷컴의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2
위로, 미국 CNN의 한국에서 가
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남대
천섶다리)으로선정되기도했다.
올해 축제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
관했다. 이 대회는 18회를 맞았
다. 7일 개막행사는 세월호 희생
자의 명복을 비는 기원제로 시작
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개막
인사를 통해“세월호 참사의 아
픔 속에서 시작하는 축제인 만큼
이번 행사는‘환경보존’의 메시
지를 담아‘Go back to nature (자
연으로 돌아가다)’라는 주제로
정했다”고 했다.
개막식에는 김영 전북 정무부
지사를 비롯해 인근지역 군수 등
과 내·외빈 5천여 명이 참석했
다. 무주군민들의 가장행렬이 개
막행사에서 펼쳐졌다. 선녀와 나
무꾼 이야기를 공연으로 만든 무
대도 마련됐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를
갖고 있었다.
6개 읍·면의 특색을 살린 지
역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다
양한 퍼포먼스와 해외자매도시
(중국 등봉 시) 소림무술단의 다
채로운 공연 등도 있었다. 9일 동
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크게 11
가지 테마(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이 주제관, 엄마아빠와 1
박 2일 반딧불이 생태탐험, 반딧
불이 푸른교실, 자연의 나라 무
주이야기, 반딧골 브랜드 공연-
‘최북, 21세기를 그리다’, 섶다리
밟기, 낙화놀이, 환경지킴 지구특
공대, 반디워터파크, 남대천 맨손
송어잡기)로 꾸며졌다.
인기 있는 행사로는 주말마다
오후 2시부터 30분 간 남대천 사
랑의 다리 위에서 진행된 환경지
킴 지구특공대「환경파괴범과 물
싸움」이라는 프로그램. 남녀노
소함께즐기면서더위를식힐수
있는 친환경 물총놀이였다. 또한
반딧불이 주제관에서 진행된 생
태학습관과 3D 체험이가능한반
디판타지관도 부모와 함께 온 어
린이들에게인기를끌었다.
무주출신의 조선시대 화가 최
북의 영혼을 21세기로 불러들인
다는 스토리를 담은 반딧골 브랜
드 공연「최북, 21세를 그리다」
라는 공연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야간행사‘전통불꽃놀이
를 재연한‘낙화놀이’,‘반디 소
망 풍선 날리기’등도 인기를 끌
었다.
V
Visit
W12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현혜경기자의 축제탐방
“무주 반딧불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합니다.”
6월14일 오전 11시, 무주 반딧불축제 주공연장이 있는 반디쉼터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최영기 교수다.
무주 반딧불축제 개막일인 7일에 이어 한 번 더 무주를 찾았는데 그를 만난 것.
제18회 무주 반딧불축제, 자연으로 돌아가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오시는 길
서울 구로구 구로3동 212-30 Ace Twin Tower II(#1107) 문의:82-2-2109-8670 ~1(전화) 82-2-2109-8675(팩스)
임도재회장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한 무주반딧불축제 성황리에 마쳐
개막식 행사
반딧불이 주제관-생태학습관 반딧불이 주제관-반디판타지관
▲반디
소망풍선
날리기
연길박람회 준비위원회
Tel :+86-433-280-6226
Fax:+86-433-253-1810
연길박람회 서울사무국
Tel :070-7807-4972
E-mail :goexpo@naver.com
주관 : 연길시인민정부
주최 : 연변주정부, 길림성상무청
길림성무역추진위원회
우리나라 시골마을 입구에 서있는 우
람한 고목나무의 대부분은 느티나무다.
이들 느티나무는 껑충하게 키만 큰 것
이 아니라, 옆으로 넓게 가지를 펼쳐 그
아래를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여름이면 그늘이 되어주고, 동네노인들
이 모여 장기와 바둑을 두는 노인정의
역할도 하고, 동네사람들이 모여 회의
를 하는 공회당이 되기도 한다.
정월대보름을 비롯하여 농사의 풍년
과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의식이
이루어지는 곳도 바로 여기다. 따로 시
설을 하지 않아도, 나무 아래 자그마한
제단 하나만 놓고, 제수를 차리면 당제
(堂祭)를 올릴 수 있는 당산나무가 된
다. 거기에 금줄을 매어 달면 성황당이
되는 것도 이 느티나무다. 그러길래 마
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할 때는 으레 입
구에 느티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느티나무는 우선 오래 산다. 아름드
리 굵기의 나무라면 짧게는 백 년, 길게
는 한 오백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그러니 긴긴 세월 묵묵히 마을을 지켜
보고 또 지켜왔으니 백성들의 희로애
락과 온갖 사연을 다 꿰고 있다. 그러니
한국인과 가장 가까운 나무일 수밖에
없다.
한 그루의 느티나무는 그 마을을 상징
하고 또 기억케 한다. 우람하고 덩치가
크게 자라는 만큼, 그 목재의 효용도 다
양하다. 집 지을 때 기둥이나 대들보로
쓰이는 것은 물론, 불상과 같은 큰 조각
품이나 가구를 만들 때 아주 유용한 나
무다. 느티나무 목재는 결이 곱고 황갈
색에 윤기 나는 아름다운 무늬가 뚜렷
하기 때문에 소목 가구를 만드는데 널
리 사용되었다. 썩거나 벌레가 먹지 못
하는데다 건조과정 중에 갈라지거나 비
틀림이 없고 재질이 단단하다.
느티나무를 괴목(槐木)이라 부르는데,
충북 괴산(槐山)이란 이름도 느티나무
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신라 진평왕 때
찬덕이란 장수는 지금의 충북 괴산 근
처에 있던 가잠성을 지키다가 백제군이
쳐들어와 성을 잃게 되자 그대로 달려
나가 느티나무에 부딪혀 죽었다.
이후 가잠성을 느티나무 괴(槐)자를
써서 괴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
다. 또 경남 의령군 세간리에는 임진왜
란 때 의병대장 곽재우 장군이 북을 매
달아 놓고 군사훈련을 시켰다는‘현고
수(懸鼓樹)’가 있는데 이 또한 느티나무
다. 느티나무는 자랄 때의 형태가‘T’
자라서 북을 걸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경주 천마총의 왕의 관재(棺材), 부석
사의 무량수전과 해인사의 법보전과
수다라장의 나무 기둥의 전부 또는 일
부가 느티나무다. 오래된 절의 대웅전
기둥이나 구시(큰 나무밥통) 역시 대부
분이 느티나무로 되어있다. 사방탁자,
뒤주, 장롱, 궤짝 등 조선시대 목가구의
대부분 역시 느티나무로 만들어졌다.
그러고 보면 느티나무는 살아 천 년, 죽
어 천 년을 한국인과 같이 살아가는 셈
이다.
한여름 시골여행을 갔다가 넓게 드리
운 느티나무를 보면 저 아래서 낮잠 한
번 자고가고 싶은 것이 한국인의 심성
이다. 느티나무는 고향, 고향사람을 언
제나 연상케 한다.
아! 대한민국
느티나무
O
Opinion
W15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66
김 정 남
<본지 고문, 전 청와대 사회교육문화수석>
6월 7~9일 사흘간 중국은 대입시험을
치렀다. 중국의 대입시험은 지구촌에서
응시자가 가장 많은 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응시자가 해마다 1천만 명 정도
된다.이1천만명정도의응시자가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과목의 시험을 치
른다.
입시문제는 옛날에는 전국이 다 같았
다. 약 1990년대 후반부터 성을 단위로
스스로 입시문제 내는 것을 허용했다.
그러나 많은 성이 국가에서 출제한 같
은 문제를 취급하고 스스로 입시문제를
내는 성은 많지 않았다. 학생모집을 성
을 단위로 하기 때문에 입시 문제가 서
로 달라도 별 문제점이 없다.
문화혁명 후 승학률은 1977학번이 가
장 적어 4.8%였고 후에 점점 많아져
2013년에는 75%까지 올랐다. 승학률은
입학생 대 입시생의 비율이다. 중학졸
업생 60% 정도만 고등학교에 붙을 수
있고 극빈 지역의 많은 학생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므로 대입시험에 참가하
는 학생은 해당 연령자(19살)의 절반밖
에 안 된다. 입학생 대 해당연령자의 비
율로 따지면 75%의 절반 37.5%로 보아
야 맞다. 즉 지금 중국의 대학 입학 비율
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연령자 즉 19세 인
구의 약 38%정도이다.
각 성은 그해에 대학생을 얼마 모집하
는가, 각 대학은 각 성에서 학생을 얼마
모집하는가 하는 숫자는 교육부에서 성
별로 쿼터를 준다. 해당성의 인재 수요
량이 주요근거이다. 이를테면 동북삼성
의 경우 요녕성의 인재 수요량이 가장
많고, 흑룡강성이 그 다음이며 길림성이
맨 꼴찌이다. 길림성은 산업이 낙후하므
로 인재수요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
므로 입시점수가 같은 학생이지만 요녕
성에서는 대학에 붙을 수 있어도 길림성
에서는붙지못하는경우가있다.
2013년의 경우 북경시는 입시생의
20.1%가 중점대학에 붙었지만 하남성
은 3.5%밖에 붙지 못했다. 하남성 학생
의 질이 낮아서가 아니라 교육부에서
준 쿼터가 적기 때문이다. 하남성은 산
업이 낙후하여 인재의 수요량이 적으므
로 쿼터를 적게 배분한다. 중국의 대학
은 중점대학과 일반대학 두 가지로 구
분된다. 중점대학은 중앙정부에서 운영
하는 대학이고 일반대학은 지방정부에
서 운영하는 대학이다. 중점대학은 질
도 높고 졸업하면 취업도 일반 대학보
다 잘 된다.
북경대학, 청화대학은 지방에서는 대
략 100만 인구당 1.1명을 모집하지만
북경시에서는 100만 인구당 100명 가
까이 모집한다. 인구 4천200만 명인 요
녕성에서 해마다 50명 미만 모집하지만
인구 1천400만인 북경에서 해마다 1천
300명 정도 모집한다. 그러므로 북경대
학, 청화대학에 붙은 지방의 학생은 모
두 대단한 인재이지만 북경에서 붙은
학생은 꼭 그렇지가 않다.
그 이유는 북경은 해마다 인재가 많이
필요한데 공부를 좀 못하더라도 차라리
북경의 학생을 모집했다가 졸업 후 쓰
는 것이 지방의 학생을 들여다 써 북경
의 인구팽창을 초래하는 것보다 국가에
더 이롭다는 논리이다. 황당무계하기
그지없다. 중국의 대입 제도는 아주 합
리하고 깨끗한 편이지만 이것만은 큰
병폐이다. 약 20년 전부터 쿼터제를 없
애자는 이견이 빈발하지만 지금까지 없
애지 못하고 있다.
모집방법은 학교 수준, 학교 명성의 정
도에 따라 차례로 뽑는다. 가령 북경대·
청화대가 요녕성에서 각각 48명을 모집
한다면 요녕성 교육국에서 성적 상위
110명가량의 명단을 제시한다. 그 다음
차례는 북경대·청화대 바로 하위 학교
가모집하고,그다음은또바로하위학교
가 모집한다. 마지막에 모집하는 학교는
수준이낮은학생밖에차려지지않는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많은 학부모로부
터 필자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자기 자
식이 어느 대학에 붙을 수 있게끔 도와
달라는 뜻에서이다. 요즘 필자는 벌써
몇 사람으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은 상
태이다. 그러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명기하기 바란다. 학생모집을 결
정할 때 학교에서 성, 직할시마다 교직
원 2명씩 파견한다. 누가 어디로 파견되
는가는 떠나기 1~2일 전에 본인에게 알
린다. 그러므로 사전에 부탁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차라리 해당 성의 학생모
집 판공실의 사람에게 부탁하면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외국유학생의 입시는 연초에 치른다.
북경의 경우 북경대학은 3월에, 청화대
학은 4월에, 인민대학 등은 5월 이후에
치른다. 만약 성적만 보면 대부분 한국
학생이 붙으며 다른 나라 학생은 얼마
붙지 못한다. 그러므로 한국학생의 모
집숫자를 제한한다. 북경대학, 청화대학
의 경우 한국학생 절반, 기타 나라 학생
절반 정도 모집한다.
한국학생도 입학하게끔 도와주기 어
렵다. 옛날, 이를테면 1992~2004년에
는 필자의 도움으로 성적미달 자가 북
경대학, 청화대학에 붙은 한국학생이
좀 있었으나 그 후에는 거의 불가능해
졌다. 한국학생끼리 경쟁하게 되며 성
적미달의 어느 한국학생을 붙이려면 그
보다 성적이 우수하지만 붙지 못한 다
른 한국학생이 가만있지 않는다.
삼강만평(三江漫評)
중국의 대입시험47
정 인 갑
<전 북경 청화대 교수>

월드코리안 신문 (제93호)

  • 1.
    세계한인 전문채널 www.worldkorean.net 2014년 6월 26일목요일 <제93호> 월드코리안신문 1부=1천원 스페셜리포트 C1~C16… 월드코리안신문 차이나版 C4… [공관탐방] 365일·24시간 풀가동, 주칭다오총영사관 C5… 21세기 신라방을 꿈꾼다… 난하이신구 벤처기술센터 C10 China-Lizao 안병수 일조(日照)한국인(상)회장 “한국의 거리 추진하고 있어요” W6 Malaysia-Kuala Lumpur 윤선규 말레이시아한인회장 “한국학교 운영경험 알고 싶어요” C11 China-Weihai 전용희 BREAD’N 대표 “중국을사랑해야 중국에서성공할수있어요” W11 Australia-Strathfield 옥상두부시장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호주에한국정원들어선다” W3 Korea 9회 동남아한상대회, 7월2~5일 자카르타
  • 2.
    CW2 2014년 6월 26일목요일Calendar 한인사회 주요 행사 일정표 ◇ 주과테말라한인회, 브라질월드컵 응원 -일시: 6월26일 (벨기에전) -장소: 과테말라시 7구역내 32번가 ◇ 2014 팰팍 거리축제 -일시: 6월26일~28일 -장소: 미국 팰팍 브로드 애비뉴 선상 ◇ 보스톤한미노인회, 6·25참전용사 초청만찬 -일시: 6월28일 -장소: 장소 미국 보스톤 국제선교회 ◇ 뉴욕한인경찰협회, 12주년 Scholarship Event -일시: 6월27일 -장소: 150-24 Northern Blvd, 2nd Fl, Flushing, NY11354 ◇ 주캐나다대사관, 한인 차세대 포럼 -일시: 6월27일 -장소: 캐나다 몬트리올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강당 ◇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 청소년 통일 골든벨 -일시: 6월28일 -장소: 독일 프랑크푸르트 Saalbau Stadthalle Zailsheim ◇ LA‘주니어한인회’, 모국 방문 -일시: 6월29~7월8일 -프로그램: 판문점, 임진각, 청와대, 국회의사당, 포스코,독립기념관,삼성전자,한국민속촌등방문 ◇ 뉴욕한인회,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동포간담회 -일시: 6월30일 -장소: 미국 뉴욕 맨해튼 Sung Dynasty ◇ 제3회 세계한인의사회 뉴욕컨벤션 -일시: 7월3일~5일 -장소: 미국 뉴욕 맨해튼 르파커메리디언호텔 ◇ 제9차 동남아한상대회 -일시: 7월2일~5일 -장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토론토한인회,‘어린이 문화체험 캠프’ -일시: 7월7일~18일 -장소: 캐나다 토론토한인회관 ◇ 한인의류산업협회, 2014년 뉴욕 코리안 패션 페스티벌 -일시: 7월9일 -장소: 미국 뉴욕 Metropolitan Pavilion ◇ 2014 한민족청년과학 포럼 -일시: 7월8일~11일 -장소: 서울 코엑스 ◇ 캐나다 한인장학재단, Konnect 고등학생 캠프 -일시: 7월12일~13일 -장소: 캐나다 Crieff Hills Conference Centre ◇ 2014 재외한글학교 교사연수 -일시: 7월11일~18일 ◇ 월드옥타 북미주경제인대회 -일시: 7월10일~12일 -장소: 미국 뉴저지 뉴저지 더블트리 힐튼호텔 ◇ 주상하이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행사 -일시: 7월12일~19일 -장소: 중국 주상하이문화원 ◇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제14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일시: 7월12일 -장소: 뉴저지 포트리리하이스쿨 ◇ 재외동포재단 청소년 1차 모국연수 -일시: 7월15일~22일 ◇ 요코하마‘한일 교류 콘서트’ -일시: 7월16일 -장소: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 코라니문화홀 ◇ 제13회 심양한국주간 -일시: 7월18일~23일 -중국 심양 서탑 조선족 소학교 ◇ 2014 미주뷰티 박람회 -주최: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 -일시: 7월26일 -장소: 미국 뉴저지 Meadowland Exposition Center 재외동포재단 W4 비타민하우스 W8 대웅산 흑마늘 C5 중국 심천 Lisensing 전시회 C6 선녀성 성제 미래성 C8~C9 연길투자박람회 W13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W14 삼성전자 W16 광고 지면안내 ◇ 말레이시아한인회, ‘2014 청소년 음악제’ -일시: 7월26일 -장소: 말레이시아 미드밸리 전시장 ◇ 재미과기협, 샌프란스코 과학자대회 -일시: 8월6일~9일 -장소: 미국 샌프란시스코 ◇ 연변한국인회, 노인절 행사 -일시: 8월15일 -내용: 300명의 어르신들을 초청, 식사대접 ◇ 쿠바 한인후손 문화원 개원식 -일시: 8월15일 -주최: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일시: 8월26일~29일 -경상북도 구미 ◇ 2014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 -일시: 8월27일~31일 -장소: 연길 국제컨벤션센터 -주최: 인민정부, 길림성 상무청, 길림성 무역추진위원회 6월 7월 8월
  • 3.
    제9회 동남아한상대회와 아시 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승은호) 총회가 7월2일부터 5일까지 인 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랜멜리아 (Granmelia) 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총연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 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인도, 파키스탄, 네 팔, 브루나이, 대만,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아시아 한인회들이 소 속돼 있다. 이 중 15개국 한인회 전·현직 회장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자카르타 한상 들을 포함하면 100여 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행사 를 주관하는 인도네시아한인회 는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7월2일 에는 재외동포재단 주최 환영만 찬이, 3일에는 아시아한인회총연 합회 회의와 동남아한상대회 회 의가 진행된다. 4일에는 골프 및 관광과 재외동포의 권익보호 관 련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범 부산 한 상대회 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 다. 오스트리아에서 거주하면서 영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그는 오 는 9월2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장으로 선 출됐다. 재외동포재단 김정수 기 획이사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에서 열린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던 정한영 전 상해한국인 회장도 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서정식 인도네시아한인회이사에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한인총연 의 발전방안이 논의된다. 인도네 시아 경제사회 소개와 동남아 한 상대회 정보교류를 통한 한인사 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 행될 예정이다. 관광 프로그램으 로 따맛미니(인도네시아 관광민 속촌)투어가진행될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총연은 지난해부터 2회에 걸쳐 동남아시아한상대회 와 아시아총연 총회를 개최해 오 고 있다. 매년 꾸준히 행사를 개 최해 왔지만, 보다 많은 아시아 총연 회원들의 교류가 이루어져 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 문이었다. 올해 대회를 당초 6월 에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민주평 통 해외자문위원회의와 일정이 겹쳐 7월로 연기됐다. 지난해 7 월4일 태국 임페리얼 퀸즈파크 호텔에서 열린 2013 아시아한인 회총연합회(회장 승은호) 총회에 서는 한인회 수익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호근 기자> 리더스 다이제스트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이 2014 세계기자 대회에 참석하는 외국기자들을 대상으로 강 연을 펼쳤다. 6월16일 조 차관은 한반도 정 세와 우리정부의 평화통일신뢰외교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조태용 외교부차관, 세계기자대회 외국기자들 대상 강연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이 6월18일 비례대표 로 국회의원을 승계했다. 양 의원은 안종범 전 의원이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임명 되며 공석이 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 받았다. 양 의원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 총장으로 활동했다. 양창영 세계한인상공인총연 사무총장,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승계 이경재 H2O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이 6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2014 한국전쟁 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행 사를 가졌다. 전국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들이 참여한 이 행 사는 한국전에 참여한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 하기 위해 열렸다. 이경재 이사장, 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 행사 박근혜 대통령,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은 6월11일 오후, 청와대 연 무관에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 위원들과의 통일대화’시간을 갖고,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철 미주부의장을 비롯해 해외위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제9회 동남아한상대회, 7월2~5일 자카르타서 열려 15개국 100여명 참가 C Community W3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이르면 올해부터 카자흐스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다. 한국 과 카자흐스탄이‘한-카자흐스 탄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했다. 외교부는“6월19일 양국 정상 이 참관한 가운데, 우리 측 윤병 세 외교부장관과 카자흐스탄측 예를란 이드리소프 외교부장관 이‘한-카자흐스탄 일반여권 사 증면제 협제 협정’에 서명했다” 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국민 4만 5천여 명이 매년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고 있다.(2013년 기준) 한 국을 방문하는 카자흐스탄인은 1만3천여 명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국민은 비자 없이 상대 국에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근로, 종교, 유학, 거주의 경우는 무비자협정에서 제외됐다. 양국은‘사증면제 협정’이 올해 내에 발효되도록 이를 추진할 계 획이다.외교부는“양국간의상호 방문 및 인적교류 증진을 위한 법 적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한 국 카자흐스탄 협력 활성화에 크 게이바지할것”이라고기대했다. 한편 현재 중앙아시아 중 비자 없이 여행이 자유로운 국가는 키 르기스스탄이다.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 국가는 입국목적이 여행 이라고 하더라도 거주지 등록증 을 받아야 했다.‘한-카자흐스 탄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으로 우리국민이 일반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및 지 역은 116개로 늘었다. <이석호 기자> 이르면 올해부터 카자흐스탄 무비자 방문 한-카자흐스탄, 일반여권 사증면제 협정 체결 재일대한민국민단(단장 오공 태)이 재일동포 자제 및 유학생 들의 구직난을 해결하고자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민단은“6월14일 일본 동경 미 나토구 민단중앙본부 회관 8층 에서‘2014민단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일본한국대사관, 재외동포재 단, 주일한국기업연합회, 대한민 국투자진흥공사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무역, 유통, 학교법 인, IT, 광고, 화학, 건설, 푸드서 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이 참가했고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면접이 실시됐다. 참가기업은 총 20개. 재일동포 경영기업 12개사, 일본기업 7개 사, 주일한국기업 1개사 등이 참 가했다. 참가 구직자는 총 130명 이었다. 영주동포, 한국인 유학 생, 귀화동포, 단기체류자 등이 박람회를 찾았다고 민단은 밝혔 다. 구직자 중에는 민단 어린이 잼버리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연 을 맺은 재일동포 4세가 있었다. 그는 졸업 후 IT업계에 입사하기 를 희망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설명회가 마 련됐다. 일본 유명 리쿠르트 회 사의 강사는 이력서 기입 및 면 접 요령, 효과적인 취업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유학생 취업 및 고용에 대한 상담코너도 운영됐 다. 민단은“한국의 K-MOVE 정 책사업과 민단의 차세대사업을 병행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 최했다”면서,“앞으로도 동포청 년 취업지원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민 기자> 지난해 7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3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총회 장면 2014 민단 취업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20개 회사, 130명 구직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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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 록본기 힐스빌딩 51층에는 회 원전용 멤버십 클럽이 있다. 록본기힐 스클럽이다. 클럽회원권이 우리돈 3 억원을 호가하는 이 클럽은 동경 시내 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게 매력포 인트다. 6월21일 이 곳에서 동경한국상공회 의소 김광일 회장이 초청한 연회가 열 렸다. 참석자는 안태호 상해한국상(인) 회 회장과 김준태 사무총장, 이옥순 재 일본한국인연합회장, 류경인 동경청년 상공회의소회장 등 20여명. 전날 동경 한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MOU 체 결식에 참여한 주인공들이 다시 모인 만찬 연회였다. 김광일 회장이 이끄는 동경한국상공 회의소는 6월20일 신주쿠 한류타운에 있는 아스카상호신용금고 건물 7층 대 회의실에서 동경한국상공회의소 정기 총회와 함께 MOU체결식을 가졌다. 동 경한국상공회의소가 중개인 역할을 해 상해한국상(인)회와 재일본한국인 연합회(회장 이옥순)가 이날 MOU를 교환한 것. 이 자리에는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 단장과 홍채식 재일한국상공회의소연 합회 회장, 주일대한민국대사관 관계 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MOU 체결행사 이튿날 김광일 회장이 상해 의 안태호회장과 동경의 이옥순 한인 회장 일행을 초청해, 동경의 아름다운 야경을 내려다보며 만찬 모임을 개최 한 것. “한국에서는‘건배’(乾盃)라고 하는 것을 일본에서는‘깐바이’라고 하지 요. 중국에서는‘깐뻬이’라고 발음합 니다.”안태호 상해한국상회 회장이 김 광일 회장의 요청에 일어서서 건배를 제의했다.“중국에서는‘깐뻬이’하면 서 잔을 들면 반드시 다 비웁니다.‘깐 뻬이’라는 말 자체가‘잔을 비우자’는 뜻이거든요.” 록폰기힐스클럽에서 독자로 제조했 다는 하우스비어와 프랑스산 스파클 링와인, 일본의 특제 청주까지 테이블 에 골고루 올랐다.“중국은 주사위를 던집니다. 두 잔을 연거퍼 마셔라, 노 래를 부르고 마셔라 등이 주사위에 적 혀 있지요. 이런 벌칙을 정해서 술을 들게 하지요.” 이날 연회에는 독특한 술잔도 소개됐 다. 바닥에 구멍이 나 있는 잔과 세울 수 없도록 만들어진 잔들이었다. 잔을 비우지 않으면 바닥에 놓을 수 없도록 한 아이디어 제품이었다. 클럽지배인 은“시고쿠 도사지역에서 온 잔”이라 고 유래를 설명했다. “오는 10월 한국의 날 행사가 상해에 서 크게 열립니다. 상해시정부가 돕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 때 김광일 회장님 과 이옥순회장께서 방문해주시기 바 랍니다.”안회장의 제안에 김회장과 이 회장이 고개를 끄떡였다. “실질적인 교류과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종이 한장에 서명한 것으로 끝 나지 않도록 MOU에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단장님과 홍채식 한상련회장님, 주일대산관의 총영사님도 서명하셨잖 아요.”이옥순 회장이 맞받았다. 김광일 회장도“상해와 동경은 중국 과 일본의 중요한 경제중심지인만큼 한인상공인들의 비즈니스 교류가 활 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자”며,“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서도 예년처럼 만남의 자리를 만들자. 또 빠른 시일안에 상해도 방문하겠다” 고 약속했다. 동경한국상공회의소는 정기총회 후 에는 김경주 일본 동해대학 국제학과 교수를 초빙해‘박근혜정부와 향후 한일관계’를 주제로 강연회를 갖기도 했다. <동경=이종환 기자> C Community W5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동경상공회의소 정기총회 및 MOU 체결식 현지취재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 김광일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6월20일 상해한국상(인)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와 각기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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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People W6 2014년 6월 26일목요일 박종범 부산 한상 대회 대회장이 제9 회 동남아한상대회 및 아시아한인회총 연합회 총회에 특 별게스트로 참가한 다. 9월에 열릴 부 산 한상대회의 대회장으로 선출된 박 회장은“각 대륙별로 설립돼 있는 경제 인연합회 모임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장일 필리핀한 인총연합회장이 필리핀한인 전화번 호부를 발행할 예 정이다. 한인회는 7월31일까지 필리 핀 한인들을 대상 으로 연락처를 접수 받고, 11월 중순경 전화번호부를 발행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 전화번호부에는 필리핀 내 한인업체, 업소 연락처가 수록될 예 정이다. 고상구 회장이 이 끄는 하노이한인회 가 하노이경찰청과 교민안전을 위한 24시간 핫라인을 개설, 운영하고 있 다. 하노이한인회는 지난 5월15일 하노이경찰청과 간담회를 갖고 교민 안전 대책에 대한 치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건진 싱가포르 한인회장이 9월20 일‘한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체 육대회와, 글짓기· 그림대회가 열린다. 싱가포르 교민 및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 이다. 채언기 태국한인 회장이 6월21일 태 국 방콕 엠포리움 백화점 옆 Klong Toei Benjasiri Park에서 제2회 태 국한인 청소년 미 술대회 및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 번 행사는 한인국제학교, 기타 국제학 교 학생 등 태국 거주 청소년들을 대상 으로 진행됐다. 이충근 회장이 이 끄는 호치민한인회 가 6월23일 호치민 한인회 2층 강당에 서‘제1회 한인 건 강검진의 날’을 진 행했다. 이날 행사 에서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고혈압검 사, 시력검사, 당뇨병 검사, 간기능 검사 등이 진행됐다. 월드코리안리더스 “한국학교를 어떻게 잘 운영할 수 있 는지 알고 싶어요. 내년 9월 개교하는데, 적자 운영을 하면 되지 않잖아요.”쿠알 라룸푸르의 말레이시아한인회 사무실 에서 6월18일 윤선규 한인회장이 걱정 스레 말을 꺼냈다. 그는 올해 8월 한국학교 기공식을 한 다면서, 우선 초등학교 과정부터 오픈하 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한 학년에 두 개 반씩 12개 학급을 개설하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학급당 20명씩 전 교생 240명이 다닐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삼성 등 한국그 룹기업이 10억 원, 교민사회에서 5~6억 원을 모아 한국학교를 건립하고 있습니 다.”내년 9월 개교를 앞두고 다른 곳에 서는 한국학교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 지 알고 싶다는 게 윤 회장의 욕심. “오는 10월 한인회장 대회 때 한국학 교를 운영하는 한인회장님들이 모이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각국의 운영 경험을 듣고 싶거든요.”윤 회장은 2000 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한국음식점으 로 대박을 낸 기업인이다. 직원 4명으로 시작한‘다오래’라는 이름의 한식레스 토랑이 이제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16개 로 늘어났다. 직원수는 모두 270명. 그 중 20여명이 한국인 직원이다. “240명의 직원은 네팔 사람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네팔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줬다고 훈장도 준다고 하네요.”윤 회장 이 한인회장을 맡은 것은 2012년부터 다. 지난해 첫 임기 2년을 채우고 직선제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98%의 득표로 다시 재선됐다. 그만큼 잘했고, 지지를 받았다는 뜻이리라. “한국인회 사무실도 마련하고, 한국인 의 날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르는 등 한 인회장으로의 일을 아주 모범적으로 하 고 있어요. 다음에 할 사람을 찾기 어려 울 정도이지요.”전광재 월드옥타 말레 이시아지회 수석부회장은 한인회관으 로 데려다 주는 길에 이렇게 소개했다. 그의 말처럼 윤선규 회장 당선 후 말레 이시아 한인회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 련했다. 구 코리아타운인 암팡지역을 떠 나 신 코리아타운으로 부상한 몽키아라 로 옮긴 것. 몽키아라는 쿠알라룸푸르 최고 부촌으로 통한다. “3억 원을 주고 사무실을 샀습니다. 일 부 론이 들어있지만, 10년 후면 완전히 한인회의 소유가 됩니다.”과거 암팡지 역에 세 들어 있을 때 내던 월세규모를 10년만내고 있으면 몽키아라의 60평사 무실이한인회소유로된다는설명이다. “권병하 회장 때부터 모은 한인회관 건립기금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보태서 산 것이지요.”한인회관 마련에 윤 회장 이 적잖은 돈을 냈다는 게 주변 인사들 의 소개다. “오는 7월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의 날 행사를 합니다. 충남 전북 부산 등 지 자체도 참여합니다. 부스가 80개에 이릅 니다.”이정림 한인회 상근부회장이 소 개를 했다.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 고 있다고 했다. 퓨전국악단‘황진이’도 부르고, 경기도립무용단, 남양주 타이거 즈 태권도 시범단으로 20여명의 초등학 생들도 방문한다고 한다. “지난해 한국의 날 행사에 7만 명의 말 레이시아 현지인들이 참관했습니다. 올 해는 8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 다.”이렇게 말하는 윤선규 회장은 한국 의 날 행사가 1만5천명의 말레이시아 한인사회의 위상을 한껏 높여줄 것이라 고 강조했다. <쿠알라룸푸르=이종환 기자> 밴쿠버한인회가 한우의 우수성을 캐 나다 주류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밴쿠버한인회(회장 이용훈)는 최근 한 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와 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6월1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자매결연협약식을 갖고 상호우호 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단체는 정기 적인 교류를 갖기로 약속, 위원회가 캐 나다 토론토와 밴쿠버 등을 방문할 계획 이다. 이번 MOU는 한우자조금관리위 원회가 캐나다 연수를 가지면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농 가의 성장과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5년 설립된 단체다. 한우정보를 제 공하고, 한우고기 맛 체험행사 등을 진 행하고 있으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조사연구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유 통투명화사업, 수급안정사업, 농가교육, 소비홍보사업 등을 진행했다. 단체는 지난해 10월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회 한식의 날 기념행 사 메인무대에서 한우를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할인몰을 오픈했으며 이를 기념해 특가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우 우수성 알린다 밴쿠버한인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MOU 윤선규 회장“한국학교 운영경험 알고 싶어요” 6월18일 말레이시아한인회 방문… 내년 9월 한국학교 개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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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Hot & Issue W7 2014년6월 26일 목요일 주불대사관이 그동안 파리한 글학교에 다니는 학생수를 부풀 려 재외동포재단에 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파리 에는 파리한글학교와 오페라한 글학교 등 2개의 한글학교 운영 되고 있다. 하지만 오페라한글 학교 학생수까지 포함시켜 동포 재단에 지원금을 요청했다는 것 이다. 오페라한글학교는 최근 성명서 를 발표하면서, 주불대사관 측의 공문서 조작과 공금 유용 문제를 지적했다. 오페라한글학교는 또한 주불한 국교육원이 한글학교를 분쟁학 교로 분류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오페라한글학교는 2014년 프랑 스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계획 (안) 문서 내에“동포사회 내 분 쟁의 소지가 되거나 분쟁이 지속 적으로 발생하는 학교는 설립목 적이 부합되지 않고 교육적 효과 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지원 대 상에서 제외된다고 명시돼 있다 면서, 오페라한글학교를 분쟁학 교로 분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동포사회 내 분쟁의 소 지를 만들거나 발생시킨 적이 없 다는 게 학교 측의 주장. 오페라 한글학교는 2003년 주불대사관 의 정식허가와 프랑스 행정기관 에 협회등록을 절차를 밟아 개교 했다. 초기에 이 학교가 설립됐 을 때는 파리한글학교 이사회의 반대가 있었다. 파리에 제2의 한 글학교가 들어서면 학생 수가 줄 어 재정적인 어려움이 는다는 이 유였다. 오페라한글학교는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자체적으로 운영 해 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물가 상승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 자 올해 정식으로 동포재단에 한 글학교 운영 지원금과 특별활동 비를 신청했다는 것. 오페라한글학교는“프랑스 파 리에 교민 80% 이상이 몰려 있 고, 최근 국제결혼 가정도 늘어 한인 2세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 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 등도 대 도시에 3~4개의 한글학교가 문 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면서,“프 랑스에 2개의 한글학교가 있다 는 이유로 분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석호 기자> 주불대사관, 동포재단에 파리한글학교 학생수 뻥튀기 보고 오페라한글학교 학생수 포함시켜 오병윤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광주서구을·국토교통위)은 해 외건설업자로 하여금 대통령령 으로정하는규모이상의건설공 사가 시행되는 현장에 응급의료 시설과 의료진을 갖추도록 하는 ‘해외건설 촉진법 일부개정법률 안’을6월12일대표발의했다. 오 의원은 발의안에서“현재 대부분의 해외건설 현장이 근로 자의 안전과 건강에 매우 취약 할 뿐 아니라 의료시설 또한 낙 후되어 있어 해외파견 건설근로 자가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입은 경우 현지에서 적절한 치 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해외건설을 촉진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파견된 건설노동자들 의 안전과 복지문제이다”며,“해 외파견 건설노동자들이 마음 편 하게 일할 있도록 응급의료시설 과 의료진 구비는 반드시 필요 하다”고 밝혔다. 또,“해외건설현장의 응급의료 시설과 의료진을 갖추는 것 이 외에도 해외건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따라 해외건설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이 향후 더욱 추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민 기자> 우즈베키스탄 동포들이 박근혜 대통 령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종료된 국제 협력의사제도의 보완책 마련을 건의했 다. 박근혜 대통령이 6월16일 우즈베키 스탄 타슈켄트에서 우리동포 130명을 초청해 동포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 에서 우즈벡 동포들이 국제협력단 (KOICA)의 국제협력의사제도 종료에 따른 보완책 마련을 건의했다고 청와대 는 밝혔다. 국제협력의사제도는 우리나라 군복무 제도 중 하나다.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 의 무상원조사업을 실시하는 KOICA를 통해 선발돼 왔다. 국제협력의사제도는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일정기간 의료봉 사 활동을 하는 제도이다. 1994년 1월 관련 법률이 제정되고 병 역법 관련 조항이 개정됐으며, 같은 해 12월 국제협력요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이 제정됐다. 복무기간은 의료봉사활동 28개월과 현지적응훈련 1개월, 국내 근 무 7개월을 포함해 총 36개월. 의사, 치 과의사, 한의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서 병역법 제34조에 의해 국제협력의사 로 편입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일정 기간을 마치면 병역을 필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본격적인 국제협력요원 파견사업은 1995년 3월에 시작됐다. 당시 8명이 제1 기 국제협력의사로 선발돼 몽골, 방글라 데시, 카메룬 등 8개국에 파견됐다. 이후 1996년 8명, 1999년 5명, 2001년 10명이 파견되는 등 매년 5~10명 정도가 파견 돼 왔다. KOICA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 견된국제협력요원은총220명이다. 2000년도를 보면 몽골, 방글라데시, 파푸아뉴기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 탄, 이디오피아 등 7개국 9명이 파견됐 는데 가정의학,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사 등 분야도 다양 했다. 하지만 이 제도는 2016년에 폐지될 예 정이다. KOICA는“올해부터 공식적인 모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가 폐지되는 이유는 군 병력이 부 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저출산으로 인해 군자원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우리 군 인력을 해외에 보내기 어렵기 때문” 이라고 KOICA는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동포사회에서는 이 제도 가 오히려 더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 가 높다.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국가 에 있는 한인회들은“파견사업이 확대 돼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과의 동포간담회 에서 우즈벡 한인들은 2011년과 2012 년에 시행된 고려인 1세대 모국방문 사 업에 대한 소회를 발표하며 이 사업의 재개 가능성 등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 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재외 국민 의료 환경 개선의 중요성에 공감 하며 보완책 마련을 검토해 보겠다”며 “동포 1세대의 모국 방문 사업은 동포 사회와 우리 기업이 상부상조한 결과라 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석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완책 요구한 국제협력의사제도란? 우즈베키스탄 동포간담회 장면(사진=청와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 (교장김태석)는6월14일부터20일 까지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해 다 양한체험학습을가졌다고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2박3일 동안 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 에버랜 드, 민속촌, 어린이 박물관, 백남 준 아트센터, 화성행궁 및 박물 관, 국궁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 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겼다. <고영민 기자> 사우디 젯다한국학교, 한국 방문 체험학습 가져 오병윤 의원“해외건설현장에 응급의료시설 갖춰야” ‘해외건설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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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중국한국인회가 2014 인천아 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 장 김영수)와 홍보 협약을 체결했 다. 재중국한국인회는“9월19일 부터 인천에서 개최될 아시안게 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중국 내 홍보협약을 체결했다”면서,“이 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본회 및 연합회, 지회를 통한 중국 내 홍보 △대회 홍보를 위한 홍보 자 원 발굴 및 공유 등 국가적 차원 의 홍보협력 사업 △중국 내 온라 인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스마 트 토치 릴레이’확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13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16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재중 국한국인회 이필주 상임부회장, 이향연 부회장, 현승진 산동연합 회장, 김태원 자문위원, 정헌 자 문위원(주한러시아연방명예총영 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이일희 기 획사무차장, 김재인 홍보본부장, 정기영 국제본부장, 박광용 홍보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필주 상임부회장은“인천아 시안게임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80만 교민이 중국 친구들 과 더불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 겠다”며,“이번 대회가 한중 양국 우호 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 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경 상 사무총장은“재중국한국인회 의 아시안게임 대회 홍보를 통해 아시안게임 관람객 증가와 지역 관광 사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재중국한국인회 기관지 월드코리안신문 차이나판 리더스 다이제스트 구상찬 상해총영사가 6월20일부터 22일 까지 상해를 방문한 국회 지도자 대표단(단 장 유승민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해자유무 역구 운영 현황, 금융 및 자본시장의 개방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6월19일 중 국 상해한국인회 열린공간을 방문했다. 상해 한국인회는 이날 조 이사장에게 세월호 기금 을 전달했다. 한국인회는 4월28일 중국 상해 한국인회 열린공간에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마련했고, 약 한 달간 희생자를 돕기 위한 모금함을 설치했다. 조규형 이사장, 상해한국인회 방문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이 6월24일 상임 위원회의를 중국 북경 왕징호텔에서 개최했 다. 본회 회장단, 연합회장단, 지역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재중국한국인 회 주요사업, 하반기 계획 등이 논의됐다.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 6월24일 상임위원회의 개최 권영세 대사, 한중우호주간 참석 권영세 주중한국대사가 6월6일부터 9일까 지 중국 중경에서 열린 한중우호주간 행사에 참석했다. 권 대사는 4일 교민사회와 간담회 를 가졌다. 권 대사는 또한 중경 임시정부 청 사 및 총사령부 건물을 방문했으며, 황치판 중국 중경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재중국한국인회,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힘 보탠다 6월13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와 홍보협약 차이나版 2014년 7월 www.worldkorean.net 구상찬 총영사, 국회지도자 대표단 간담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라는 주제로 9월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인천에서 열린 다. 45개국 1만3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수영, 양 궁, 육상, 축구, 태권도 등 2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아시 아경기대회는 4년마다 열린다. 제1회 대회는 1951년 인도 뉴 델리에서 열렸다. 최근 한국에 서 열린 대회로는 2002년 부산 대회와 1986년 서울 대회가 있 었다. 아시아게임의 강자는 단 연 중국이다. 1982년 방콕대회 이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 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4회 연 속2위를차지하고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회장 임동현)가 6월1일 중국 광저우 기남대학교체육관에서 제3회 통 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동성에 거주 하는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참 사를 고려해 축하공연을 자제하 는등비교적차분한분위기속에 서진행됐다고협의회는전했다.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임동현협의회장개회사,양 창수 주광저우한국총영사의 축 사, 이훈복 민주평통 중국지역회 의 부의장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역사,사회,일반상식및북한관련 지식 등 통일에 대한 교육, 안보 문제가 제출된 퀴즈가 진행됐다.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했 다. 정도현 광저우협의회 청년분 과위원장과문주엽심천한국국제 학교교사가문제를제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송영관 심천 KIS 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학생 이 대상을 수상했다. 송 군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KBS본 사에서 열리는 한국 KBS 통일골 든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초등부 1위 이주은 광저 우영국학교 5학년 학생은 부상 으로 받은 상금 2천 위안을 광저 우한국학교에 기부했다. <이호근 기자> 광저우 민주평통, 제3회 통일골든벨 개최 송영관 학생 KBS통일골든벨 참가자격 북경 현대자동차가 상해한인회 관 건립을 위해 10만 위안을 상 해한국인회에 전달했다. 상해한국인(상)회는“6월12일 상해한인회관 건립기금 마 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면 서이같이밝혔다.북경현대 자동차 외에도 13개 현지 기 업이기금을전했다. 우리식품유한공사가 5만 위안을, 동방CJ가 1만 위안 을, HANYOUNG E &C GROUP이 1만 위안을 전했 다. 이번에 열린 골프대회를 통 해 22만 위안, 우리 돈으로 3천 500만 원 이상의 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해한국인회는 2009년 본회 를 중심으로 상해한인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됐고, 지금까 지 43만 위안 기금조성을 했다고 설명했다. 29개 사의 물품협찬도 이어졌다. 동품열달기아자동차 는 홀인원상에 차량 1대를 기증 했다. 션샤인골프연습장, 아사아 나항공은 한국왕복티켓을 기증 했고 한태불가마, 이코리안, 상해 시조선족기업가협회, 푸루페화 장품 등도 물품을 기증했다. <이석호 기자> 상해한국인회“한인회관 건립기금 43만위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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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충재<사진> 아시아나항공 웨 이하이지점장은청두(成都)에 3 년 반 근무한 후 이곳 웨이하이 (威海)에서 1년 반 근무하고 있 다. 유 지점장은 웨이하이 교민 사회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웨이하이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 기에 별의별 민원과 도움요청이 쏟아지는 곳. 그는 군소리 없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친절 봉 사하는 지점장으로 소문이 자자 하다. 유 지점장은“항공료가 갈수록 저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 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보 다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 다”고 설명한다. 아시아나항공 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펼치고 있는‘아름다운 교 실’은 익히 알려진 사회공헌 프 로젝트다.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중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추 진하는 교육지원 활동은 한-중 민간외교의 모범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유 지점장은“사회공헌활동을 하더라도 단발성 행사에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 방면 노력하고 있다”며“중국의 어린이날(6월1일)에는 파라솔 10 개를 설치해 야외독서실도 지원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적극 적인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갖게 된 데에는 3년 동안 3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콜센터 팀장 으로 근무한 경험에 바탕하고 있 다. 항공사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에는 질 높은 고객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설령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분이라도 언젠가는 우리 항공사 를 이용할 수도 있는 잠재적 고 객”이라며,“여러모로 최선을 다 해야한다”고강조한다. 웨이하이에서 근무하며 느낀 점으로“베이징처럼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대도시와는 달리 부 품협력업체가 대다수인 이곳은 중소업체들의 부침이 극심한 곳” 이라고 분석한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정성이 한인사회 전반에 상 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그는 웨이하이가 상대적으로 규 모가 작음에도 글로벌 도시로 급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초창기 보따리 상인(따이공)들의 활동을 기초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덕분이라고 주장한다. 허허벌판이었던 곳에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했던 한국기업 들에게 웨이하이 시정부가 소홀 히 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오히려 한때나마 지원했던 세제 혜택마 저 거둬들이는 형국이라는 것. 그 는 한국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 화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웨이하이시가 모르고 있다며 몹 시 아쉬워했다. 인건비는 매년 상 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도적 혜택은 없는 상태에서 이를 이겨 내지 못한 기업들이 내륙이나 동 남아로속속이전하고있다. 유충재 지점장은 웨이하이시가 관광·레저산업 분야에 도전하고 있지만 결국은 경제·통상 분야 에서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전망한다. 중국-한국 간 거리가 가깝다는 물류의 장점을 활용해야만 하며, 그러한 과정에 서 한국기업들을 비롯한 외국기 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 해야만 웨이하이가 재부흥할 수 있다고말한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C C2 2014년 6월 26일 목요일Community 재중국한국인회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재외국민보호법’과 ‘재외국민지원법’입법 청원운 동을 벌이기로 했다. 실질적인 청 원운동은 재중국한국인회 산하 전국6개지역연합회가추진하기 로했다. 재중국한국인회 산하에는 화 북, 동북, 산동, 화동, 화남, 중서 연합회가 있다. 연합회장단은 박 희성 화북연합회장의 초청으로 6월1일부터 3일간 화북 석가장 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의 했다. 이번 회의에는 황찬식 재중국 한국인회장, 박희성 화북연합회 장, 손명식 동북3성연합회장, 현 승진 산동연합회장, 이상철 화동 연합회장, 이종직 중서연합회장, 김인수 상주한인회장(합법화 추 진팀 팀원)과 옵저버로 이필주 본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필주 상임부 회장은 6월 상임위원회 후 재외 국민보호법 및 지원법 입법청원 운동본부를 정식 발족할 계획이 라고밝혔다. 재중국한국인회에 따르면, 입 법 청원운동은 1단계와 2단계 전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회 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 해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이 1 단계 전략. 이를 통해 여론을 수 렴하고 법안 초안을 마련한다는 계획. 각 연합회가 이를 주도할 방침이다. 법안이 마련되면 2단계 전략으 로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복안이 다. 재중국한국인회는“2014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각국 한 인회장들의 의지를 모아 기자회 견을 개최해 법안 제정의 필요성 을 밝힐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올해 10월6 일부터9일까지서울워커힐호텔 에서 열린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세계한인회장대회 때 국회를 방 문해 공식적으로 입법청원서를 제출할계획이다. <이석호 기자> 재외국민보호법 청원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국 6개 연합회 중심으로 세미나, 서명운동 벌이기로 참석자들이 연합회장단회의를 마치고 입법청원운동의 성공을 다짐하면서 기념 촬영 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승진 산동연합회장, 김인수 상주한인회장(합법화 추진팀 팀원), 이종직 중서연합회장, 박희성 화북연합회장, 황찬식 회장, 이상철 화동연합회 장, 손명식 동북연합회장(본회 수석부회장), 이필주 상임부회장. 유충재 아시아나항공 웨이하이지점장인터뷰 “모든 분들이 잠재고객이니 최선 다 해야죠” 중국 심양 한인사회의 최대축 제인 심양한국주간이 7월18일부 터 23일까지 심양 서탑에 위치한 조선족소학교에서열린다. 심양한국인회에 따르면, 2012 년도에 이 행사를 찾은 사람은 35만 명이다. 지난해에는 25만 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지난해 이 상의 대규모 행사가 펼쳐질 것으 로 보인다고 심양한국인회는 밝 혔다. 심양한국인회는 올해 행사는 크게 K-POP 경연대회, 한중예 능경연대회, 노래자랑대회, 각종 공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사한 노래경연대회가 많은 것 같아도 프로그램마다 각 각의 특징이 있다고 한국인회는 설명했다. K-POP 경연대회는 젊은 층의 참여를 겨냥한 행사이 고, 한중예능경연대회는 중국인 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노 래자랑대회는 조선족동포들이나 노인들도 동참하는 행사다. 이밖 에 한국 태권도 팀, 성남예총 공 연단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는 심양한국인회와 심 양시 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재중 국조선족기업가협회, 요녕성조 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련의회, 조선족애심기금이사회 등 단체 가 후원할 예정이다. 심양한국주 간은 2002년 시작됐다. 올해 13 회대회를맞는다. 이성희 심양한국인회장<사진> 은“심양한국주간은 심양시 정부 에서도 관심을 크게 기울이는 행 사”라면서“이번 행사를 통해 양 국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싶다”고밝혔다. 한편 한국인회는 6월1일부터 7월4일까지 제13회 K-POP 페 스티벌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 한다. K-POP 가창과 댄스, 연 주 등에 자신 있는 심양시 소재 한국기업 임직원이 참가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심양한국인회, 2014 한국주간서 풍성한 문화공연 진행 25만명 이상 참가… 심양한국인회·심양시정부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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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유(사진) 제14대 위해한국인(상)회 장은올해 초 추대 방식을 통해 회장 직 책을 맡았다. 위해한국인회 영성지회장 직을 8년 정도 수행했던 김 회장은 회장 이 되면서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한 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조용 히 진행했다. 특히 비좁은 사무실을 버 리고 보다 넓은 공간으로 과감히 이사도 했다. 지난 5개월의 기간은 위해한국인 회가 보다 멀리 도약하기 위한 기초체력 을 다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위해한국인회는 진통과 갈등의 과거사 를 간직하고 있다.‘한인회’와‘상회’라 는 조직이 따로 존재하다가 2011년이 돼서야 극적으로 통합됐다. 다사다난했 던 한인사회의 역사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 회장은“현재는 30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며,“내년까지 500여개 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 환 경이 변화해 상당수의 한국기업들이 빠 져 나갔지만 발품을 팔아서라도 보다 많 은 회원사를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위해한국인회는 3개 지회(문등, 유산, 영성)와 4구(경제기술개발구, 고기술산 업개발구, 환취구, 공업신구) 조직을 갖 고 있다. 주변의 여타 한국인회에 비해 큰 규모의 한인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인회를 활성화시키기 위 해 임원진을 십분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명단에 이름만 올라가 있는 임원 이 아니라 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싶다”며“짝수 달에는 임원회의, 홀수 달에는 운영이사 회의를 진행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사업 환경 변화와 관 련해“이제는 (關係)시대는 지났다” 며,“위해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한 국기업들은 현지법을 존중해야 하고, 중 국내 한국기업의 이미지도 쇄신할 수 있 도록 기업인들의 의식변화가 필요한 시 점이다”고 지적했다. 또한“신규투자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남아 있는 기업 들이라도 잘 관리해 정상적인 기업운영 이 가능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협조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함으 로써 현지에서 한국인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는 취지다. 올 하반기부터는 장학기금 모금을 위 한 바자회를 민정부와 공동으로 주최해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지원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사회공헌 차원에 서 한국인회와 회원사가 함께하는 공익 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민주평통과 함께 위해(威海) 해변 청소 캠페인도 벌였다. 또한 매년 개최해온 중국어말하기대회도 보다 내실 있게 준 비할 생각이다. 김 회장은“교민들의 문화 및 여가활 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교민 들이 한국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호회를 활성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현재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한 인회 합창단 활동, 토요일에는 분재강좌 가 진행되고 있다. 축구와 골프, 산악회 모임도 통합·확대한다. 사실, 한국인회장직을 수행하고자 하 는 이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각 자 사업이 바쁘고 지역경제 환경도 예전 보다 악화돼 봉사직이라 할 수 있는 한 국인회장직을 맡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 이다. 김 회장은 한국과 위해, 영성 등에 각각 사업체를 갖고 있으며, OEM방식 으로 의류 수출업을 하고 있다. 여성의 류를 중심으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지만 엔화환율 악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실정 이다. 사업 돌파구를 찾고자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한국인회장 을 하다 보니 개인 사업에는 자연히 소 홀해지고 있다”며“그럼에도 일단 회장 직을 수행하기로 마음먹었기에 한인사 회로부터 지탄받지 않고 잘했다는 칭찬 을 들을 수 있도록 제대로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위해한국인회는 요란한 빈 수레가 아 닌 내실을 갖춘 한국인회를 지향하고 있 다. 김종유 회장은“한국인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교민사회는 물론 현지인들 에게도 인정받는 한국인회가 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C Community C3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한인단체 게시판 대련한국인회가 7월12일 연세대 음 악대학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장소는 대련 개발구 대극단. 1천여 명이 들어 가는 대규모 공연장이다. 대련한국인 회는 한중문화교류차원으로 이 행사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마련 하는 연세대 음악대학 초청 행사다. 대련청소년관현악단이 연세대학과 협 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대련한국인회 는 6월26일 열리는 임원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행사 내용방향을 정할 계획 이다. 소주한국학교가 건축기금 마련을 위 한‘주상하이총영사배 골프대회’를 6 월20일 대상해국제 C.C에서 개최했다. 소주한국상회 및 소주한국학교재정· 건축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소주 및 화동지역 교민 140여 명이 참 가했다. 주상하이총영사관, 소주한국 학교, 중국화동지역한국상(인)회 연합 회,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가 후원을 했다. 중국 석가장한국인회(회장 박희성)가 경무대학과 공동으로 10월에‘대학생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경무대학은 석 가장에서 2번째로 큰 대학으로 3년 전 한국어과를 개설했다. 이를 기념해 한 국어 노래, 말하기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이 행사에 3천여 명의 현지 학 생과 한인들이 참가했다고 한국인회 는 설명했다.‘오빤 강남 스타일’이 특 히 인기를 끌었다. 한인들과 현지 학생 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벤트가 마 련됐다. 올해 역시 한국인회는 말하기 대회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중국 사천성한국인회(회장 김수부)는 “2014 사천성 교민을 위한 음악회(the house consert one day festival)가 7월 12일 오후 6시, 성도 한인연합교회 대 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재중국한 국인회가 주최하고, 중서부연합회, 팡 팡게스트하우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 에는 현지 교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련한국인회, 연세대 음악대학 초청연주회 소주한국인회, 한국학교 건축기금 마련 골프대회 석가장 한국인회, 10월‘대학생 문화축제’개최 2014 사천성 교민을 위한 음악회, 7월12일 “위상 재정립해 인정받는 한국인회 되겠다” 새롭게 단장한 위해한국인 (상)회는 큰 규모의 강당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에서 주 요 행사를 열지 않고, 경비 절감 차원에서 각종 설명회, 임원회의, 동호회 활동공간 으로 강당을 활용한다는 전 략이다. 위해한국인회 주요 임원 △회장: 김종유 △명예회장: 성진용 △명예고문: 단국방 △수석부회장: 강성열 △감사: 허윤화, 이종철 △부회장: 류정봉(경제기술개발구), 서주찬(고기술산업개발구), 지선호(환 취구), 정동권(공업신구), 유정민(문등 지회장), 김영용(유산지회장), 허용남 (영성지회장) 외 11명. 김종유 위해한국인(상)회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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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관탐방 C C4 2014년 6월26일 목요일Community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 진곤)이‘황금길상도 고려 금니사경전’을 개최한다. (사)고려금니사경연구회와 한국서예신문사가 공동주 관하고, 중국서화잡지, 북경 쇄담문화미디어유한공사, BBS불교방송, 한국미술관 의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6월23일부터 7월2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불교뿐 아니라 고려시대의 찬란한 문화 유산을 소개하고 오랜 역사 속에 긴밀하고 친밀했던 한· 중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고려시대 금니사경의 금을 이용한 전통방식을 그대로 재 현한 51점을 선보인다. 주서안한국총영사관이 6월26일 오전 11시, 서안 쉐라톤 호텔에서 중국 진출기업 지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지 원 설명회는 코트라 서안무역관, 서안중소기업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삼성 SDI 투자계획, 중국 노무규정, 중소기 업지원센터 업무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서안은삼성반도체공장준공과삼성SDI의투자등으 로중국서부지역최대한국기업집결지로부상하고있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제1회 상하이CSR 우수기업 대상 시상식을 6월19일 중국 상해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했다. 총영사관은“중국 진출 우리기업들 의 사회적 책임활동(CSR)을 격려하고 촉진하기 위해‘상 하이 CSR 우수기업 대상’을 제정하여 CSR 활동에 모범 적인 우리기업들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구 상찬 상하이총영사의 개회사, 중국 정부인사의 중국정부 CSR 정책 소개, CSR 전문가의 중국 CSR동향 발표, CSR 우수기업대상 수여 및 수상기업들의 CSR 모범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중국 무한총영사관이 6월10일 호남성(후난성) 장사에서 기업지원 활동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장사, 주저우, 상탄 등 호남성 내 주요도시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 기업인 들이 다수 참가했다. 총영사관은 중국 노무파견 시행규 정, 신회사법 내용과 기업지원활동 법률자문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한광섭 총영사는 최근 한국스토리텔링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한 호남성 한인(상)회 등 기업 인들의 참여에 사의를 표하고 하반기 주요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황승현)은 위해 지역에 거주 하는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영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영사는 6월6일 오후 2~6시, 6월 7일 오전 10~12시에 위해한인회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한편 총영 사관은 우리 국민의 체류 관련 등 제반 애로사항에 대해 출장·상담하는‘칭다오 옴부즈맨’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 7월12일부터 19일까지 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행사‘7월, 일곱 빛깔의 이야기’를 개최 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떡 케이크 만들기, 전통놀이, 한류 스타·드라마 포토존, 한국 관광사진전, 명사 Talk, 한중 어린이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9일 저녁 에는 퓨전 국악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원 홈페이지 (www.s.kocenter.cn)를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류스타·드라마 포토존, 명사 Talk 등 일부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가가 가능하다. 영사관·문화원 소식 주중한국문화원, ‘황금길상도 고려금니사경전’열어 서안한국총영사관, 중국진출 기업 설명회 상하이총영사관, 제1회 CSR 대상 시상식 주칭다오총영사관, 위해지역 순회영사 주상하이한국문화원, 7월12일부터 개원 7주년 기념행사 무한총영사관, 호남성 장사서‘기업지원 회의’개최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황 승현)의 김형태 부총영사는“중 국 산동성을 관할하고 있는 주칭 다오총영사관의 가장 중요한 업 무 과제는 재외국민보호와 한국 기업 지원활동”이라고 말했다. 특히, 재외국민보호와 관련해 이른바‘365·24’시스템을 가 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사인 력을 분야별 3개의 TF로 편성해 365일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으 며, TF팀장은 당연히 김형태 부 총영사이다. 전용희 BREAD’N 대표와 함 께 방문한 6월17일 오전, 김형태 총영사는 출장 중인 황승현 총 영사를 대신해 주칭다오총영사 관의 주요 활동상황을 설명하며, “10만여 명의 재외국민들이 거 주하고, 6,000여 개의 한국기업 들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산동성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현장출동’원칙을 최대한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 혔다. “한국인들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조건 출동한다”는 것이 황승현 총영사 이하 모든 직원들의 근무 수칙이다. 여러 형태의 사건사고 발생을 대비하고 교민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대기하 며,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출동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는 부연 설명. 또한, 이른바‘짝꿍’시스템을 도입, 한 명이 출동했을 때를 대 비해 비상대기 인력을 한 명 더 준비시켰다. 현장출동 원칙은 기 업분규가 발생했을 때도 어김없 이 적용된다. 중국경제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한국기 업들의 애로사항을 기업지원 담 당영사가 직접 출동해 해결한다 는 것. 이외에도‘찾아가는 봉사 서비스’차원에서 순회영사도 지 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물론 인력이 충분한 건 아니다. 단적인 예로 총 13명의 영사 중 비자업무 담당부서 인력은 단 2 명, 이들이 한 해에 처리하는 비 자 건수만 23만여 건. 올해는 더 욱 증가해 40만여 건으로 예상된 다. 영사 1명이 하루 평균 1,000 건 이상의 비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한민국 면적의 약 1.5배인 산 동성은 정부 간, 지자체 간 교류 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표 지역이다. 산동성은 2009년 경기 도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무려 70여 개의 한국 지자체들과 우호 협력도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한·중 교류 과정에서 주 칭다오총영사관이 훌륭한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외교 활성화 차원에서 양 로원 등 현지의 소외된 계층을 상대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꾸 준히 펼치고 있는 주칭다오총영 사관은 한·중 우호협력 증진을 이끌고 있는 숨은 주역이며, 산 동성에 거주하는 우리 재외국민 들의 권익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칭다오=고영민 기자> “민원이 발생하면 무조건 현장출동이 원칙입니다” 365일·24시간풀가동,주칭다오총영사관 사진 왼쪽부터 전용희 BREAD’N 대표, 김형태 부총영사, 오세천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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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 Focus C5 2014년 6월 26일목요일 해상왕 장보고의 숨결이 깃든 웨이하이(威海)는 한중수교의 상 징이 되는 지역. 1992년 정식수 교가 이뤄지기 이전에 시범적으 로 한-중 간에 여객선이 오가던 곳이기도 하다. 통일신라시대, 산 둥반도에는 신라방(新갥坊)이 있 었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웨이하 이 일대는 경제·문화교류를 위 한 교두보이자 한중우호의 상징 이 되는 곳이다. 중국 정부는 9개 주요 도시에 자유경제무역지구를 선정함으로 써 중국경제의 새 활로를 모색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에서도‘웨이하이 난하이신구’ 는 한중 FTA 체결을 대비하고, 자유경제무역도시 유치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난하이신구는 중국 산둥반도 동부, 웨이하이 남부, 황해 남부 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1,798㎢로 서부 연동구, 핵심 기 획구, 동부 연동구로 구분·발전 되고 있다. 특히 웨이하이 시에 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현대화, 국제화, 자연생태화의 차세대 중 심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 보다 2011년 중국 국무원에서 허 가한‘국가전략 블루경제지역 중 점건설의 해양신구’중 하나다. 바로 이곳에 최첨단 시설을 갖 춘 20만㎡ 면적의‘벤처기술센 터’가 건설 중이다. 중국은 벤처 센터를 건설함으로써 경쟁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외국(한국·일 본·대만) 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벤처기술센터의 운 영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창호(사진) 위해시남해고신산 업발전유한공사(威海市南海高新 産業發展有限公司) 동사장(회장) 이다. 이창호 회장은“7월 중순 완공 예정인 난하이 벤처기술센터에 입주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선 공 장, 사무실 및 직원 숙소까지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중국정부가 직접 나서서 첨단 하이테크 및 그린산업(바이오산 업) 등과 관련된 우수 기업체들 을 유치해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한국기업 100여 개사가 이곳에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업체들은 3~5년 동 안 관리비만 지불하면 된다. 입주업체들은 △회사설립(무자 본 투자로 10만불 규모의 합작회 사 설립지원) △사무실·공장· 직원숙소 무상지원(3~5년간) △ 영업지원 △전시장 무상제공 및 국가급 박람회 참가 △북경·상 해·정주·서안·심천 등지에 공동지점 운영 △통관·법률· 세무·통번역 업무 지원 △특허 및 상표등록 지원 △그룹생산 제 품(난하이그룹)으로 신뢰성 확보 △그룹으로 주식시장 상장 기회 △웨이하이시 그린업체 선정 및 지역특산품 인정 등의 다양한 혜 택을 받게 된다.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인 큐베이터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는 벤처센터에 입주하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세 계적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화상 들의 유통망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장은 “중국 최대의 거상, 온주상인회 를통해판로개척에나설수있도 록준비하고있다”고귀띔했다. 벤처센터에 입주할 200~300여 개의 중국기업 외에도 한국, 대만, 일본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것으 로 예상되며, 중국기업 외 3개국 기업들을 이창호 회장이 총괄하 고 있다. 올해는 30여개 업체들이 1차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중국에선 금지되고 있 는 줄기세포 분야 기업들도 이곳 에 입주해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 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난하 이신구 개발에 중국정부가 심혈 을기울이고있다는반증이다. 북경한국인회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는 이창호 회장은 난하이신 구 벤처기술센터를 설명하며“호 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 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에 선 그동안 자기 이름으로 사업하 기가 힘들어 중국인이나 조선족 이름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았 는데, 벤처기술센터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고 당당히 자기이 름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며“한국 중소기 업들이 좋은 기술이 있어도 중국 에 진출해 적극적으로 치고 나가 지 못했는데 이들을 서로 엮어주 며 판로개척도 해결해주는 일을 난하이 벤처기술센터가 진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는 말이 있듯이 입주한 기업들의 회사명앞에난하이(南海)라는공 동브랜드가 들어가 이른바 남해 집단(그룹)의구성원이돼든든한 지원을받게된다. 요컨대, 난하이신구 벤처기술 센터는 수많은 한국 중소기업들 과 벤처기업들이 대륙에 진출하 는 21세기 새로운 형태의 신라방 을 꿈꾸고 있다. 이창호 회장은 “먼저 중국에 진출한 선배의 입 장에서 훌륭한 기술과 잠재력을 지닌 한국기업들이 벤처기술센 터를 발판으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 혔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이창호 위해시남해고신산업발전유한공사 동사장인터뷰 21세기 신라방을 꿈꾼다… 난하이신구 벤처기술센터 ‘대웅산흑마늘’ - 특허받은 마늘숙성룸을 이용하여 굽거나 삶지 않고 숙성단계별 최적의 온도와 마늘 자체의 고유성분만으로 장기간 숙성시켜 만든 블랙푸드(Black Food)로서 마늘 고유의 알싸한 매운 맛과 냄새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마늘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웰빙식품입니다. www.namhaegarlic.co.kr (문의) 055-863-2321 100% 남해산 마늘을 숙성한 블랙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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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People C7 2014년 6월 26일목요일 중국에서도 아웃도어가 유행할까? 유법 열 웨이하이 네파(NEPA) 직영점 사장은 “아직은아니다”고말한다.“한국처럼아웃 도어 열풍이 불지 않았지만, 미리 진출해 선점할가치는충분히있다”고단언한다. 지난해 11월8일, 웨이하이 경제개발구 체육공원에 중국법인(유한공사) 네파 직 영점이 들어섰다. 네파는 전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의복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 고 2005년 야심차게 출시된 한국의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한국과 최단 거리에 있 는 웨이하이에 직영점을 개설한 것은 중 국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것을 의 미한다. 웨이하이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주고 객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중국인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한국기업들이 많 이 진출해 있고, 한국인들이 상당수 거주 하고 있어 안정적 수요를 확보할 것이라 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대다수 손님들은 방수·투수섬유로 제작한 기능성 의류를 많이 구입한다. 배우 전지현 씨가 광고모 델로 등장해서일까? 전체 손님 중 45%정 도가 30대 이상의 여성들이다. 여성복 외 에 가방, 모자, 장갑, 신발 순으로 많이 팔 린다. 140여 평의 1~2층 단독매장에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 캠핑라인 등 파트별로 다양 한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솔직히 말하면, 웨이하이 네파 직영점은 문전성시의 대박 매장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이곳 직영점 은 판매보다는 전시·홍보의 목적이 더 크다. 한·중 FTA 이전에 브랜드 친화력 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보는 것 이 합당할 듯하다. 현재 웨이하이 직영점은 중국시장을 공 략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을 곧 출시할 예정이며, 홈쇼핑을 통한 브랜드파워를 과 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은 동북지방을 시발점으로 남쪽으로 진격하겠다는마스터플랜을세우고있다. 브랜드 경쟁력과 관련해 유법열 사장 은“네파의 최대 강 점은 세분화된 제품 라인이다”며,“다양 한 니즈를 충족시키 고 시장변화에 신속 하게 대응해 나가는 것이 네파 만의 차 별성이다”고 강조한 다. 중국의 경제수준 이 향상 되면서 웰 빙 관련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갈수록 증 가하고 있고, 특히 관광·레저로 각광 받는 해양도시 웨이 하이에 네파 직영점 이 들어선 것은 그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 업종별, 제품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중국시장 트렌드는 한국보다 대체로 10년 정도 늦다고 한다. 어쩌면 생각보다 빨리 중국에서도 아웃도 어 광풍이 불어 닥칠 수도 있다. 미래를 내 다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브랜드 이미 지 홍보 및 시장공략에 나선 네파의 행보 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고,‘네파는 자유 다’는 브랜드 슬로건이 중국시장을 휩쓸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웨이하이 삼진조선소에서 8년 근무하다‘천일농장’을 인수· 운영한지반년정도됐다는임성 철 천일웰빙건강식품 대표는 웨 이하이판전원일기를쓰고있다. 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 내 에 위치한 12만㎡ 면적의 천일 농장은 그가 새로운 희망을 펼 칠 수 있는 꿈의 공간이다. 현재 분재(盆栽) 전시실 공사를 진행 하고 있고, 인근 도로 옆 1만 2,000평 규모의 부지에는 방문 객들이 분재를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설매장을 마 련할 계획이다. 분재는 경제가 나날이 발전하 는 중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 하며,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영농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천일건강식품유한공사 의 주수입원은 소나무(해송) 분 재, 각종 과실류, 약초류, 어패류 를 가공한 다양한 웰빙식품, 수 달가죽 등이다. 농장 한 켠에는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수천 마리의 수달을 사육하는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헛개, 배, 오디즙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 는 쇼핑몰(www.1001mall.net)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원재료를 농가에서 직접 들여오고 농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판매를 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을 대폭 줄여 소비자에 게 질 좋은 식품을 합리적인 가 격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 다”고 강조했다. 중국인 여성과 결혼한 임 대표는“특히, 아내가 공무원이어서 사업 준비과정에 서 부족했던 행정제도 부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위생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중요해지기 시작하고 있는 중국 에서 웰빙 코드에 맞춰 먹거리 를 현지에서 직접 제배하고 판 매하는 그의 전략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일건강식품에서‘천일(仟 一)’이란 개념은 천개 중에서 1 개와 같이 귀중한 보배, 건강 등 의 최고로 값지고 소중한 것을 뜻하는 중국말이라고 한다. 임성 철 대표는“친환경 식품들로 위 생관리를 철저히 해 중국 내에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문화를 책 임지고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아직은 시작단계이고 경험이 부족해 시 행착오가 많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회사 로서 천일식품을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네파, 중국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하다 임성철 천일웰빙건강식품 대표인터뷰 유법열 웨이하이 네파(NEPA) 직영점 사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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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경시인민정부 황치판 시장이주최하여 열린 회의를 통해,성제미래성 개발 프로젝트가 입안됐다. 성제디지털랜드는 신화우룽파크, 미래세 계파크, 국제교류공연관, 디지털게임관, 생 태공원, 가정낙원관 등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며,테마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놀이 공원, 레저 및 경관구 등 1,000여 프로젝트 를 포함하고 있다. 천막애니메이션골든가는 인공으로 조성한“천막창공”으로 휩싸여, 환상적인 쇼핑 및 휴식장소로 조성된다. 내 부는 테마쇼핑거리, 리조트 호텔, 특색F&B, 애니메이션 캐릭터샵, 애니메이션예술센터, 애니메이션 아카데미, 전자경기훈련 센터, 애니메이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운영 센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제스마트리조트 단지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집성된 생태양 옥, 별장, 단지 내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채광, 배출, 보안, 의료, 홈케어 등을 스마트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공 중경시 상무위원회 및 홍보부장 옌핑이 현장에서 프로젝트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단지 구획 개요] 선녀산 휴양을 통한 힐링 체험, 즐거운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미래 도시 중경선녀산 성제미래성 중경시인민정부 탄지아링 부시장이 관계자들을 인솔하여 선녀산성제미래성 개발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있다. 선녀산성제미래성 프로젝트는 중경중역재중관광문화산업투자유한 회사가 투자 개발하고,부지면적 1976무(중국식 토지면적 단위, 1무 =한국의 약 200평),건축면적 56만 평방미터,총 투자금액 30억 위안의 규모에 달하는 개발 프로젝트이다. 이곳은“하나의 공원, 하 나의 거리, 하나의 단지”로 개발 건설될 예정이다.“하나의 거리”, 천막애니메이션골든가의 개발 면적은 183무이고,“하나의 공원”, “성제디지털랜드”의 개발면적은 465무이며,“하나의 단지”국제스 마트형리조트단지의 개발면적이 1,328무에 달한다. 중경시 중요 프로젝트인 선녀산성제미래성은 중경의 관광문화산 업 수준을 한층 높이 끌어 올리는데 개발목적을 두고 있다. 2014년 에 프로젝트를 착수하여 2017년 6월 성제디지털랜드가 개장 예정이 며, 2018년에는 천막애니메이션골든가의 오픈, 2020년에 국제 스 마트형리조트단지가 완공될 예정이다. 한 외부 기관의 추측에 따르면 개장하는 첫 해 입장객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프로젝트 단지가 완공된 후, 일일 방문객 수를 최대 1만 명까지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단지 구획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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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경선녀산 성제미래성 전략 파트너모집! 재중국한국인회와 프로젝트 전략합작 기본 협의서 체결 한국측 파트너사인 CJ그룹, COM2US등 고위임원들이 중경시 현장 방문 및 시찰 중경중역재중관광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는 관광문화 산업개발, 운영, 투자 전문회사로서,등록 자본 1억 인민폐,직원 35명 중 90% 이상이 대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사는“비즈니스는 한계가 없다”라는 경영방침에 입각하여, 중경시 우룽 현 카르스트 지형의 특색을 살려,“인터랙티브, 체험, 경기, 변환”의 핵심 이념을 계승하고,우룽 선녀산에 세계일류의 성제디지 털랜드를 개발하여, 중국의 디즈니랜드, 롯데월드로 불리울 수 있도록 건설하며, 우룽을 국제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식“황석공원”으로 거듭나는데 비전을 두고 있습니다. 사업을 함께 할 전세계의 전략적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당신 혹은 당신의 팀이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었다면 저희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주소:중경시 북부신구 동호로3호 중철봉회국제대하B동21층 우편번호:401121(重慶市 겗部新區 東湖걟 3號 中鐵峰匯國際大廈 B棟21層) TEI:023-67515555 E-mail:zyczcq@126.com ※더욱 자세한 연락정보는 www.zyczcq.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중경중역재중관광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 ■대형TV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적어도 한 종 류의 작품 판매량이 백만 이상에 달한 적이 있는 업체 ■기반 조직을 갖추고 대형온라인게임의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적어도 동시에 한 종류의 작품의 온라인 동시 접속자 1만 명 이상인 업체 ■영화급3D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제작능력; ■방송급 비디오 효과처리 및 후기편집능력; ■대형놀이시설의 디자인 개발 능력을 보유한 업체 ■대형놀이시설의 생산 제조 능력과 상응하는 자질을 갖춘 업체 ■세계시장에 공급한 한 세트 이상의 검수를 통과한 복잡한 대규모 놀이시설 제조업체 ■일일 방문객 5000명 이상의 대형 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 보유 ■10,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는 온라인게임을 성공적으 로 운영한 경험 보유 ■흥행이 1억 인민폐를 넘어선 대형영상제품의 성공적인 마케팅 경 험 보유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문의 및 파트너십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상 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당신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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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C10 2014년 6월26일 목요일Community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에서 칭 다오(靑島)를 거쳐 일조(日照)까 지 자동차로 6시간 남짓. 주칭다 오총영사관을 탐방한 후 그냥 돌 아가기 아쉬워 다양한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는 일조한국인 (상)회 사무실까지 질주했다.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아 담한 일조한국인(상)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안병수(사진) 회장은 임기동안 꼭 하고 싶은 일로‘한 국국제학교’설립과‘한국의 거 리’조성을 꼽았다. 교민들이 일조시에서 생활기반 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이들을 교 육시킬 곳이 여의치 않아 멀리 떨어진 청도(靑島)까지 가야하기 때문이다. 안 회장은“가족들이 모두 중국에 왔음에도 기러기 아 빠 신세를 면치 못하는 현실을 개선시키기 위해선 자녀들의 교 육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 다”고 말했다.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선 기업체 후원을 비롯해 전 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거리’조성은 교민들 의 긍지를 높이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안 회장은“한국의 거리 조 성을 위해 일조시정부와 이미 협 의를 끝냈다”며“현재, 한국의 거 리 조성 입지를 물색 중이다”고 설명했다.“지금은 일조시 한인 사회 규모가 작지만 여객기가 오 갈 수 있는 비행장을 건설 중”이 라며,“한국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에 비약적으로 발 전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에 따르면, 현재 일조시 에는 6개의 현대계열사들과 기 아자동차, 금호석유화학 등 총 8 개의 한국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산동성에서 한국자본 투자 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 바로 일 조시라는 것. 특히 여타 지역과 는 달리 이들 대기업 중국법인 들이 일조한국인회와 긴밀한 협 조를 통해 적극적인 후원을 하 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시정부와 공동 으로‘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해 큰 성황을 이루기 했다. 또, 매년 중국 대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국 청 소년들이 경연을 펼치는‘중국 어 말하기 대회’를 열며 한-중 간 우호협력 기반을 굳건히 다 지고 있다.‘한국어 말하기 대 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한 중국대학생들에게 한국유학 과 여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에 중국 곳곳에서 수많은 대학 생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펼친다 고 한다. 내수용 의류를 다루는‘日照順 光服裝有限公司’와 차(茶)를 재 배·유통하는‘日照靑野園有限 公司’라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안병수 회장은 22년째 중국에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는 일조시의 가장 큰 매력으로서 시 정부가 한국기업들에게 상당히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는 점을 강조했다. 여담이지만, 중국 5대 해수욕장인‘일조해수 욕장’에는 해마다 2,500만 명 이 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여름 한 철 장사로 1년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라고. 일조시정부, 한국대기업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속 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안병수 회 장의 뛰어난 수완 덕분에 일조한 국인회는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 고 있다. <일조=고영민 기자> “‘국제학교’,‘한국의 거리’추진하고 있어요” 안병수 일조한국인(상)회장인터뷰 천진한국인회가 6월10일 중국 천진시 무청구 양촌 양로원을 찾았다. 무청구 양 촌 양로원에는 15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국인회는“노인들을 위한 봉사활 동을 펼쳤다”면서,“천진 교민인 표말순 열방 머리방 대표, 이경애 원운전자 동사 장이 동행해 노인들에게 이발을 해 드렸 다”고 밝혔다. 또한“양로원 환경미화를 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위해 세탁기를 기 증했다”고 전했다. 천진한국인회 김명순 부회장(사회복지 분과), 하순득 부회장(여성분과)이 동행했 다. 한국인회는“CSR활동을 꾸준히 실천 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운동 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가 한국의 충북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원들을 상해 로 초청해 네트워크를 다지는 행사를 갖 는다. 협의회는“6월27일 한국상회 열린공간 에서‘상해화동 충북 소프트웨어 서비스 교역회 및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 다. 이번 행사에는 재중한국 기업인, IT에 관심 있는 교민들이 참석할 수 있다. 재상 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 충북소프트 웨어산업협회과 함께 지식산업진흥원이 이 행사를 주최한다. 중국 무한(우한)한국인회가 호북성 내에 생존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활동 을 펼치고 있다. 무한한국인회는 올해 하 반기 사업으로 △교민 안전의식 법률자문 세미나 △추계 가족동반 체육대회 △한국 문화체험(전통 놀이문화, 전통예절 교육) △위안부 할머니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고 밝혔다. 무한한국인회에 따르면, 현재 호북성 내 에는 위안부 할머니 2명이 생존해 있다. 많은 중국인 위안부 할머니들이 고령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회는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 고 있다”면서“역사의 산증인인 위안부 할 머니들을 보살피고자 방문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일조한국인(상)회가 주관하고, 연운항 교 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인체육대회가 5 월17일 일조직업기술대학 운동장에서 열 렸다. 일조한국인회는 어린이들로부터 어 르신들까지 150명의 교민들이 서로 소통 하며, 함께 뜨거운 정을 나누는 한마당 축 제의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또한,‘일조시한인회 회장배 골프대회’ 가 6월8일 연운항 화과산 골프장에서 개 최됐고, 70명의 교민들이 친선을 도모하 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경한국인회가 후원한 한국어린이 그 림그리기 대회가 6월14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교통은행 왕징지행 이 주최했다. 한국어린이 40여 명을 포함 해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상식은 21일 진행됐다. 초등부 박우경(9 세) , 유치부 이하랑(5세)이 재북경한국인 회장상을 수상했다. 한인단체 게시판 천진한국인회, 지역 사회에 이발봉사 활동 상해·화동IT, 충북소프트웨어와 교류회 무한한국인회, 위안부 할머니 봉사활동 펼쳐 일조한국인회, 연운항서 체육대회 북경한국인회 후원, 한국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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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Special C11 2014년 6월 26일목요일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 고 하셨어~’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직을 맡 고 있는 전용희(46) BREAD’ N(福걐天) 대표의 눈물겹도록 치 열했던 유년시절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룹 GOD의 노래‘어머님 께’라는 노래 가사가 문득 떠오 른다. 충남 부여가 고향이며 사 형제 중 맏이였던 전용희 대표는 부친이 마흔세 살 때 돌아가시고 서른여섯의 홀어머니와 함께 살 았다. 이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 지기 위해 중학교를 자퇴하고 서 울로 올라와 자장면 배달을 하기 시작했다. 어느 늦은 밤, 3만여 원의 월급 을 받고 밤늦게 집으로 향하면서 어머니 선물로 빨간 내복과 어린 동생들을 위해 단팥빵을 샀다. 자고 있던 동생들은 깨어나 정신 없이 단팥빵을 먹기 시작했고, 어머니께도 빵 한 개를 드렸지만 퉁퉁 붓고 피멍이 든 그의 손을 보고 마음이 아파 차마 입에 넣 지 못했다. 전 대표는 억지로 어 머니 입에 빵을 물어 드리며“어 머니,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요. 지금은 이렇게 고생하지만 나중 에 어엿한 빵집 사장이 될 겁니 다”라며 위로했다. 중국 곳곳에 20여개의 베이커리&카페 체인 점을 갖고 있는 그는 지금도 빵 만 보면 함께 나눠먹던 그때 그 시절이 아련히 떠오른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에게는 3가지 소원 이 있었다. 첫 번째는 자신의 문 패를 단‘내 집’을 갖는 것. 그는 열심히 돈을 벌어 서울 강북에 집을 하나 사드렸고 나무로 만든 문패를 당당히 아파트에 달았다. 두 번째는 어렵게 살아오면서 신 세졌던 주변 이웃들에게 큰 잔치 를 벌이는 것. 서울 어느 웨딩홀 을 예약해 유명 연예인들과 방송 인들, 평소 알고 지내던 정치인 에 이르기까지 모두 불러 왁자지 껄한 칠순잔치를 벌였다. 마지막 소원은 소학교도 못나 온 어머니가 박사모를 쓰는 것. 중학교 중퇴인 그는 검정고시를 거쳐 마흔한 살에 인구 1억 2천 만여 명이 사는 산동성에서 가장 큰 대학인 산동대학교 중어중문 학과에 정식 입학, 바쁜 와중에도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졸업장 을 따냈다. 물론 졸업식에 어머니 를 초청해 학사모를 씌워드렸다. 그는“부모님을 공경하면 잘 살 고 부자된다”는 소박한 믿음을 갖고 있는 지극정성 효자이며, 이 러한 정성을 가족뿐만 아니라 중 국현지사회에도베풀고있다. 힘든 시절을 겪은 사람만이 곤 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해하는 걸 까? 전용희 대표와 함께 웨이하 이(威海)의 체인점들을 둘러보는 도중, 거리에서 걸식하는 중국인 할머니가 그에게“오늘은 저번에 줬던 거 말고 다른 종류의 빵은 없냐?”고 추궁(?)한다. 비록 사소 한 것일지라도 평소에 소외된 이 웃들을 소리 없이 돕고 있었음을 눈치 챌 수 있었다. 그의 아내(티엔 리 신, 田立新) 는 쓰촨 성 대지진으로 인해 부 모님 보살핌 없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몰래 돕고 있었다. 아 내의 도움을 받고 있던 어느 중 국인 아이의 감사편지를 보고서 야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전 대 표는 현지 교민사회에서 힘든 상 황에 처한 한국인들을 남몰래 돕 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늦깎이로 다녔던 산동대학 대학 생들에게는 통 큰 장학금도 기부 하고 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에게도 똑같이 5:5로 지 원하고 있다. 대학가 근처 그의 매장에는 산동대학에서 기증한 감사패도 걸려있다. 전용희 대표는 98년도, 20대 후 반에 처음 웨이하이에 들어와 현 재까지 17년째 살고 있다. 한국 돈 120만원과 성경책 달랑 한 권 들고 왔다. 공항도 없던 시절 여 객선을 통해 보따리 장사를 하 며, 웨이하이에서 현지인처럼 살 기 시작했다. 돈을 조금 벌어 농 산물을 판매하는‘서울상회’를 차렸다. 참기름 공장, 식당 등 안 해 못 것이 없었다. 전 대표의 벤 처정신은 옌타이(煙臺)의 지도까 지 바꿔놓았다. 양어장을 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옌타이 부근 바닷가 1만여 평을 메워 양 어장을 만들었다. 4~5년 정도 운 영하다 양어장 부지를 팔고 베이 커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베이커 리 사업 외에도 Tie Yi Fang(대장 장이 화덕피자)이라는 경양식당 도 운영하고 있다. 피자를 비롯 한 다양한 경양식 메뉴를 중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인터넷 블로그에는 그의 체인점들을 소개하는 글들이 즐 비하다. 베이커리는 최근 중국에서 뜨 기 시작하는 사업 아이템 중 하 나. 국내외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에서 커피, 팥빙수 등을 파는 것을 보고 그도 빵집 컨셉을 완전히 바꿨고, 그래서 탄생한 브랜드가 BREAD’N BAKERY & COFFEE이다. 현재 지점만 20여개. 웨이하이의 8개 매장 뿐만 아니라 베이징(겗京), 칭다오(靑島), 지난(濟南), 톈진 (天津), 다롄(大連), 선양(瀋陽), 난 징(南京), 청두(成都) 등에 진출해 있다. 하얼빈(哈爾濱)과 르자오 시(日照市)에도 곧 오픈할 예정 이다. 그는“웨이하이는 나에게 고마 운 도시며, 하나님께 감사하다” 라고 말한다. 여기 와서 중국 아 가씨를 만나 결혼을 했고 딸도 둘이나 낳았다. 보따리 장사를 하던 당시, 항만회사에서 근무하 고 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달랑 120만원 가지고 17년 동안 살아온 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강조한다. 수억을 투자해도 성공 할까 말까인데 120만원으로 성 공한 사람은 중국에서 아마 자신 밖에 없을 거라고.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120만원의 기적, 차이나드림(中國夢)의 성공신화… 전용희 BREAD’N 대표 전용희 대표가 아내이자 사업 동지인 티엔 리 신(田立新) 씨와 웨이하이에 소재한 롯데백화점 내 BREAD’N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중국을 사랑해야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어요” WHEAT W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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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0일 오전, 위해시임항경 제기술개발구에 소재한‘위해중 세한국국제학교’대강당에서는 국제부 학생들의 제8회 졸업식 이 열렸다. 단 10명의 학생들이 졸업하는 행사임에도 강당에는 수백 명의 재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용규(사 진) 이사장이“우리 학교는 2년 전부터 학생들을‘보배’라고 부 릅니다”라고 말하더니, 실제로도 모든 아이들을 보배처럼 대우하 고 있는 듯했다. 이용규 이사장은“매일 아침‘I am 보배, You are 보배, We are 보배’라는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자존 감을 심어주며, 그들이야말로 미 래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교직원 및 학부모 모두가 인식하기 위한 취지다. 그러다 보니 교직원-학 생(보배)-학부모 간에는 서로 존 중하는 풍토가 자리 잡았고, 아이 들은 학교 오는 것을 즐거워한다. 이 이사장의 말마따나 학교에 가 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겐 오히려벌이될정도라고. 중국 산동성 위해 지역뿐만 아 니라 한국과 중국 각지에 흩어진 인재들을 발굴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일꾼으로 육성하고 있는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는 지난 2006년 8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으며‘중국에서 세 계로(中世)’로 향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 원대한 꿈을 조금씩 펼 쳐왔다. 550여명의 보배들이 재학 중인 중세한국국제학교의 커리큘럼은 영국의 교육과정과 밀접한 관련 이 있다. 9~12학년 보배들은 국 제적으로 통용되는 캠브리지 IGCSE(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와 A-Level 시험들을 공부한다. 또 일부는 중국어 HSK 인증서를 얻기 위해 공부하 기도 한다. 특히 지난해 3월 사립 학교로서 재외국민교육 기관으 로 인정돼 교과서를 무상으로 지 원받고 있으며, 올해 심사를 통 해 내년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WASC(미국 서부교육연합회) 인 증도 기대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중세한국국제학교 의 첫 번째 장점으로 미국, 캐나 다, 중국, 한국 등에서 온 7년 이 상 경력의 우수한 교사진(105명) 과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꼽았 다. 이는 자연스레 대학입학허가 100%로 이어지고 있다. 모든 보 배들이 미국, 영국, 스위스 등 해 외 및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5월 중세한국 국제학교는 중국 내 56개 국제학 교가 참가하는 과학경시대회에 서 우승했으며, 한국에서 열린 글짓기대회에서도 단체와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정규시간 교육 외에도 개별지도 학습, 이 브닝(Evening) 및 주말 프로그램 등 교과별, 학생별 맞춤식 교육 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두 번째는 보배들의 요람으로 서 전혀 손색이 없는 기숙사(중 세관) 시설이다. 올 8월부터 정 식 오픈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 숙사 시스템은 중세한국국제학 교의 큰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은“기숙사는 학부모의 거주지에 상관없이 세 계적 수준의 교육혜택을 받고자 하는 보배들을 위해 준비한 시 설”이라며,“엄격하고 공정한 훈 육, 부모님과의 정기적인 소통, 멘토링을 통한 개인문제 해결, 공동체 회의를 통한 협업교육 등을 통해 보배의 잠재력을 최 대한 계발하는 산실이 될 것이 다”고 강조했다. 영국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바 있는 기숙사 관리자‘레이첼 베 드퍼드’(Mrs. Rachel Bedford) 선 생님은“기숙사의 목적은 개인적 재능과 장점들을 발견하고 성장 시켜 나가는 것을 돕는 것이다” 며,“영국, 미국, 캐나다, 그리고 한국교사들의 지원을 받아 보배 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적의 학업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세한국국제학교 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인성교육이다. 이 이사장은 “우리 학교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효(孝)”라며,“부모님 께 감사편지 쓰기를 한 달에 한 번 꼭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지는 부모님과의 단절된 대화 를 이어주고 있기에 학부모들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규 이사장은“비록 사립학 교이지만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추구하고 자 한다”며,“궁극적으로는 중국 을 넘어 세계 최고의 국제학교 로 발돋움 하는 것이 위해중세 한국국제학교의 목표이다”고 말 했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E C12 2014년 6월 26일 목요일Education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중국에서 세계로’ 이용규 이사장“모든 학생들을‘보배’라고 부릅니다” 한국학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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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Hot & Issue C13 2014년6월 26일 목요일 “중국에서 사고를 당한 한국인들을 안전 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 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한국어 안내를 해 줄 수 있어요.” 현승진 산동성연합회장이 최근 중국 연 합회장들에게 제안을 했다. 북경에 있는 재중국한국인회에 무료 콜센터를 설립하 자는 것. 6월1일 하북성 석가장에서 열린 회의에는 화북, 동북3성, 화동, 중서부 연 합회장과 재중국한국인회 황찬식 회장이 참석했다. “관광, 유학생 등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 에서 사고를 당합니다. 하지만 주위에 아 는 사람이 없어 도움을 어디에 요청해야 할지를 모르죠.”6월19일 본지를 방문한 현 회장은 곧 열리는 재중국한국인회 임 원회의에서도 이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라 고 했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중국 각지에 있는 한 국인회와 연결돼 있어요. 위기에 처한 사 람들에게 신속히 도움을 줄 수 있지요.” 시스템이 정착이 되면, 한국 다산콜센터 와도 연계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를 통해 중국어 통역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을 3세대로 나 눌 수 있습니다. 1세대는 소규모 무역을 한 한국인들입니다. 2세대는 국내 대기업 하청기업으로 건너갔어요. 이제 3세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본격적인 중국 유통시장 에 진입해야 하는 시기이지요.” 현승진 회장은 산동성 치박에 거주하고 있다. 산동성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올해 초. 산동성 한인수는 약 30만 명이다. 그는 20년 전에 중국으로 건너갔고, UN에 격납고, 관제탑, 난민숙소를 제공하는 조 달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명은 동방 (DONGBAN Greentech)이다. UN 조달 사 업은 중국과 한국에도 몇 개밖에 없는 독 특한 분야다. 연매출 2천만 달러를 기록하 고 있다. 그는 최근에 새로운 사업을 하고 있다. 정수기 중국 AS센터를 치박에 설립했다. 회사명은 세일통(ARC). 국내 정수기 회사 들이 중국판로를 제대로 뚫지 못하는 이 유를 AS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 보았고, 중국인들에게 AS교육을 하고 한국의 품질인증서를 받도록 하며,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바로 대응할 수 있 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같은 시스템이 다른 가전제품 분야에 도적용된다고그는보았다.중국유통시장 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AS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 하지만 3세대 유통사 업을 위해서는 한국인들의 협력이 중요하 다고 그는 강조했다. 3세대 유통은 기존 1, 2세대의경쟁식사업과는다르다고했다. “중국에 진출한 1세대 2세대들이 어렵 게 중국에서 자수성가했어요. 스스로 개 척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이 서로 도와야 할 시대입니다. 경쟁보다 협력이 중요합 니다. 욕심을 적게 내고 이익을 서로 나누 려고 한다면, 중국 유통시장을 충분히 뚫 을 수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 “한국인 중국진출 3세대 맞아… 이제는 협력의 시대” 현승진 중국 산동성연합회장인터뷰 권순찬(사진) N.TECH전자 (주) 대표를 한 마디로 표현하 면‘도전하는 발명가’다. 언제나 반짝 이는 아이디어 로 새로운 사 업영역에 도전 하기 때문이다. 웨이하이에 중국법인(恩 特恪電子有限公司)을 세우고 중국 내수시 장을 공략하고 있는 권 대표의 주력사업 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는 LED조명기구. 2년 동안의 개발과정을 거쳐 출시했고, KC인증도 받았다는 LED조명기구에는 여 타LED제품들과는다른특별한것이있다. 일단누구나설치할수있을정도로조립과 정이 무지 쉽다. 드라이버로 나사 몇 개만 돌리고 조이면 끝이다. 물론 교체 수리도 간편하다. 두 번째는 LED 빛이 새지도 않 을뿐더러 저비용(저전력) 고효율을 자랑하 며,빛도은은해눈이피로하지않다는것. 권 대표는 삼성전자 개발실장으로 근무 했고, 1996년 삼성전자 법인장으로서 중 국에 왔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할 때 팩시 밀리, 카폰(차량이동전화) 등 기발한 흥행 상품들을 내놓아 전자제품 트렌드를 주도 했던 그는 주재원 4년 임기가 끝나자 본격 적으로 개인사업에 뛰어 들었다. 그는 웨 이하이시 명예시민증을 갖고 있는 유일한 외국인이다. 한국기업 유치에 기여한 공헌 을 인정해 민정부에서 부시장 대우를 해줄 정도라고 자랑한다. 또, 산동성에서 외국 인에게 수여하는‘제노상(齊魯償)’을 받은 사실도잊지않는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나온 후 종이박스를 생산하는 회사를 차렸다. 한국기업들이 웨 이하이에 대거 진출하던 시절, 이들 기업 들에게 제품포장용 박스를 제공하면서 그 의 사업은 대박을 터트렸다. 한국기업들이 중국산 저품질 종이박스보다 품질 좋은 그 의제품을선호했기때문이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도전하는 발명가, 권순찬 N.TECH전자(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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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해한국인(상)회 고문을 맡은바 있는 조남빈(사진) 둘로스기업(DUL LOS CO., LTD, 威海都갪斯電梯配件有限公司) 대표 는 별명이‘지갑’일 정도로 위해 지역 한 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든든히 지원하는 한 인사회 원로다. 그가 운영하는 회사는 엘리베이터 부품, 주차장 기계 및 부품, 실내인테리어 등을 제작해 한국으로 수출하거나, 수성방수제 (水性防水劑)를 생산해 중국 내에 공급하 고 있다. 설치 자체만으로는 큰 이익을 남길 수 없는 엘리베이터 산업은 지속적으로 들어 오는 고정 관리비가 매력 포인트라고 설 명한다.“부품만 4,700여개인 엘리베이터 는 마치 자동차랑 비슷해 부품 교체비용 과 관리비가 진짜 수익”이라는 것. 조 대표는 지난 14년 동안 중국에서 사업 을 진행해왔지만 초창기에는 결코 호락호 락하지 않았다. 사업비 13억 원을 사기당 해 몇 년 동안 원하는 사업을 본격 진행하 지 못했다. 그는“1년 정도 중국 사람들을 만나 놀기만 했는데 나로 모르게 그들과 소통이 가능해졌고, 통역 없이도 주도적으 로사업을진행할수있게됐다”고말했다. 현재, 36명의 중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지만 인건비와 원자재값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특히 세무조사 등 중국 당국의 깐깐한 정책변화로 인해 외자기업 운영이 예전처럼 평탄치만은 않다. 조 대표는“한 국기업들이 중국에 기술을 너무 많이, 빨 리 전수했다”고 지적한다. 지역별, 업종별 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산업 전반에서 아쉬운 게 없는 중국이 한국기업에 대한 태도를변화시킬수밖에없다는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추천 제품으로 건축자재인‘샌드위 치 판넬’을 제시한다. 건설 경기도 좋고 생활수준도 향상돼 값싼 기존 자재보다 는 고급자재인 샌드위치 판넬이 유망하 다는 것. 그의 사무실 한쪽 벽면에는‘無汗不成’ 이라는 액자가 걸려있다. 땀 흘리지 않고 선 이룰 수 없다는 뜻. 우호적이지 않은 시 장 환경일지라도 돌파구를 찾고자 끊임없 이 시도하고 성실성을 잃지 않는다면 결 국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수상레저산업의 선도기업, ㈜우성아이 비(대표이사 이희재)의 중국법인을 운영 하고 있는 오창곤 ZEBEC 총경리는“수상 레저 용품 제조 전문업체로서 서프보드 (SUP Board)를 중심으로 각종 물놀이 기 구를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형태의 고무보트와 수상공원에서 쉽사리 발견할 수 있는 바나나보트 등이 대표적 인 생산 제품이다. 무겁고 관리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재질 의 보트가 아닌 휴대성 좋은 에어리스(공 기주입식) 방식의 제품군이 ZEBEC 브랜 드의 특화된 장점이라고 한다. 웨이하이 에서 생산된 제품은 미국, 유럽, 일본 등지 로 수출되며 한국에도 일부 유입된다. 웨 이하이 외에도 광저우, 베트남 등지에서 도 ZEBEC 해외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서프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 나 알고 있을 정도로‘ZEBEC’는 세계적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150 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웨이하이 공 장은 다른 해외공장보다도 많은 물량을 생산하고 있는 핵심 생산기지다. 기계식 일괄생산이 아닌 손으로 일일이 작업해야 하는 공정으로 인해 기술 교육 이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하지만 노동자 들의 이동률이 무척 높은 중국 제조업계 의 특성은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 애로사항으로 작용한다. 농번기에 갑자기 노동자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다반 사며, 구정연휴는 그야말로 대위기다. 능숙한 작업을 위해선 상당기간 적응 기 간이 필요한데 직원들이 자꾸 바뀐다면, 다시 교육과정과 숙련기간을 거쳐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특히 꼼꼼 히 작업해 제품하자를 최소화해야 하는 성격으로 인해 남성 노동자보다는 여성 노동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오 사장 과 공장장, 엔지니어 등의 3명 외에는 모 두 중국인이지만 다행히 직원들 간의 소 통은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앞으로는 중국 경제 수준의 향상을 고려 해 내수 판로개척도 계획하고 있다. 전 세 계적으로 수요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에 공장은 계속 확장 추세에 있다. 고품질 고 가격 정책을 구사하고 있지만 후발주자로 나선 중국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 어경쟁속도는더욱가속화될것으로전망 한다. 오 사장은“가격 경쟁력에서 이기는 방법은 고가격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결코 따라올수없는품질로승부하는방법뿐”이 라고강조했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일본인들이 많이 죽을수록 돈을 많이 벌지요…”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에 살벌한 한국인 킬러(killer)가 살고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그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자세 히 듣고 나서야 일본 입장에서는 없어선 안 될 필요한 존재일 수도 있다는 생각마 저 들었다. 최경호 YDC(威海甫盛藝桐工 藝品有限公司) 총경리는 일본에 관(棺)을 비롯해 각종 장례용품을 수출하고 있다. 1986년 해체될 때까지‘국제상사’에서 이사로 근무했던 최 사장은 섬유·원단업 종에 종사하다가 장례용품을 개발해 일본 에 수출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중국 웨이하이에 정착했다. 지난 17년 동 안 장례용품을 제작, 오직 일본에만 수출 하고 있기에 엔화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요즘은 환차익 손해를 크게 보고 있다고 한다. 최악의 환율 조건에서도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인건비의 지속적 인 상승, 환율의 악조건 속에서도 원가절 감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전략이 다. 유리한 물류조건과 한국의 기후와 비 슷한 낯설지 않은 환경 때문에 웨이하이 에 정착했다는 최 사장은 경남 고성이 제1 의 고향이라면, 웨이하이는 새로운 삶을 영위하는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다. 사자(死者)가 안치되는 관을 주력 상품 으로 생산한다기에 무덤처럼 우울한 공장 을 상상했지만, 예쁜 비단으로 치장한 일 본식 관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한 국의 관처럼 무게 있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꽃무늬가 새겨진 알록달록한 무늬는 한국과 일본의 장례문화 차이를 실감케 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생산 공장에는 70여 명의 중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관 을 만드는 목재는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겉을 치장하는 원단은 중국 업체에서 공 급받고 있다. 여기서 만든 관과 각종 장례 용품은 도쿄, 오사카, 센다이, 후쿠오카 등 에 수출되고, 특히 관은 한 달 평균 2천 200여개를 제작한다. <웨이하이=고영민 기자> 오창곤 ZEBEC 총경리인터뷰 P C14 2014년 6월 26일 목요일People “웨이하이는 제2의 고향입니다” “無汗不成, 노력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죠” “가격경쟁서 이기는 방법은 오직 고품질 전략” 최경호 YDC 총경리인터뷰 조남빈 둘로스기업(DUL LOS CO., LTD) 대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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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Opinion C15 2014년 6월 26일목요일 일본 아베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발표 가 나온 다음날이서 그랬는지 재일민단 워크숍에서 헤이트스피치가 화제로 떠 올랐다. 헤이트스피치란 일본 우익 인사 들이 동경 신주쿠의 한류타운이나 오사 카의 쓰루하시 코리안타운 거리 등에서 “한국인은 돌아가라”,“조선인을 죽여 라”는 말을 외치면서 벌이는 비인도적 시위를말한다. 일본의 반한 헤이트스피치 데모는 2012년 이래 중단 없이 계속되고 있다.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신오쿠보거리와 쓰루하시에서도 데모가 빈발해 이 지역 한인상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재일민단은 그동안 일본 우익의 헤이 트스피치 데모에 대해 일본 정부에 강하 게 항의해왔다. 일본 정치권 인사들도 만나 정부가 나서서 저지하도록 의견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에는 민단 청년학생 들이 헤이트스피치 반대 서명운동을 일 본 국내에서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헤이트스피치 데 모를 수수방관해 한인들의 피해를 조장 하는 결과를 빚었다. 이런 실정을 두고 민단 워크숍에서 논의가 나온 것이다. 재일민단(단장 오공태) 워크숍은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동경 오다이바 해변 에 있는 선루트 아리아케호텔에서 열렸 다.‘재일민단 40대, 50대 후계자 워크 숍’으로, 후계그룹들이 모여 소통하고 민단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 였다.이행사에는북쪽홋카이도에서남 쪽 오키나와까지 재일민단 각 지부에서 160명의40대,50대인사들이참석했다. 오공태 단장은 이날 강연에서“국제인 권규약 4조는 헤이트스피치를 범죄행위 로규정하고처벌할것을밝히고있다”면 서,“하지만 일본정부는 이 조항을 인정 하지 않으면서 범죄를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이트스피치를 묵인하고 조장 하는일본정부의책임을물은것이다. 헤이트스피치 데모에 대한 일본 내 한 인사회의 불안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류타운의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대폭 줄었다. 이 때문에 한인 상가들의 경제 적 어려움도 가중됐다. 일본 우익들의 헤이트스피치 데모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일본 정부 가 헤이트스피치 제지에 나서도록 만드 는 묘안은 없을까? 일부에서는 민단이나 한인사회가 더 적 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다. 일본에 유학하고 있는 한국학생들이 가 만히있어서는안된다는의견도있다. 하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어려움이 있다.‘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욕에 욕 으로 대응하며 몸으로 부딪칠 수도 없는 일이다. 민단과 한인사회가 속 앓이를 하면서도 거칠게 나가지 못하는 이유다. 거친 대응과 충돌은 일본 우익들이 바라 는 것이기도 하다. 헤이트스피치는 단순히 한일 간의 감 정문제가 아니다. 오공태 단장의 지적대 로 이는 반인도적인 범법행위다. 규탄 받아 마땅한 범죄행위다. 일본 정부는 세계사회가 가만히 있으 니까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은 아닐 까? 혹 해외에서 일본의 야비한 헤이트 스피치의 실상이 폭로돼, 일본이 망신을 당하더라도 가만히 있을까? 그런 점에서 비인도적인 헤이트스피치 데모에 대해 일본 정부의 수수방관을 폭 로하는 행사를 해외에서 열어야 하지 않 을까? 가령 워싱턴DC나 뉴욕에 있는 우 리 교민들이 일본 헤이트스피치 실상을 고발하는 이벤트나 전시회를 개최한다 면, 일본 정부가 과연 지금처럼 헤이트스 피치를묵인하고방조할수있을까? 민단 워크숍을 지켜보면서 일본의 헤 이트스피치 문제를 미주 등 해외의 우리 한인사회에서 적극 논의해야 한다는 생 각을 해봤다. 이제 해외한인사회가 움직 일 때인 듯하다. 칼럼 이 종 환 <월드코리안신문 발행인> 美서日헤이트스피치폭로전시회연다면? 헤이트스피치에 곤혹스런 재일한인사회… 해외에서 도와야 이틀 후면 6.25입니다. 남북이 서로 싸 운지도어느덧60년이넘었습니다.남북 의 겨레만 싸웠나요, 세계의 모든 군대와 무기가 다 들어와서 피투성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여기는 아직도 전쟁이 멈추 지 않은 휴전상태, 세계에서도 하나밖에 없는 분단국가입니다. 원래 우리가 분단 국가가 된 것은 우리민족 내부적 요인은 아니었지요. 일제 식민지에서 벗어나면 서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38선이 그어졌던 것이니 본래 분단은 민족 내부 에 원인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5년 후 동족간 전쟁으로 비화하면서 씻 을수없는분단의아픔과상처를안겨주 었고 아직도 원수지간으로 싸우고 반목 하여왔습니다. 통일로 가는 길에는 갈등을 더는 만들 지 말고 남북 양측은 동질성 회복의 노 력이끝이지않기를하기를바랍니다.서 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것을 이해하려 고노력하기를바랍니다.서로같은것은 확인하고 보존하며 살려 나가기를 바랍 니다. 한 민족이기에 아직도 같은 말과 같은 글을 쓰고 있으며 세시풍속과 통과 의례 등은 모두 같은 원형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풍물은 우리 겨레축제의 아이 콘입니다.화합과긍정의힘을우리네신 명문화에서 다시 찾기를 바랍니다. 아리 랑, 고구려벽화, 풍물놀이, 줄다리기, 윷 놀이, 제기차기, 우리춤, 우리노래, 겨레 붓그림 붓글씨, 겨레음식, 겨레옷, 겨레 역사, 겨레말, 겨레신화와 상징… 얼마나 많은 겨레문화 상징을 공유하고 있습니 까.자기문화에서긍정성을못찾는민족 은자기정체성을잃고,정체성을잃으면 동질성도소멸하고말것입니다.너무늦 기 전에 겨레의 동질성 회복을 하려는 문화교류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남북 정 부는 순수한 민간의 교류를 가로막지 말 아야 합니다. 단순 비교하는 체제경쟁은 끝내고 지나친 자기 체제 자랑은 이제는 그만들 내려놓고 서로를 자랑해 주고 서 로의 생활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할것입니다. 남북의 민간이 나서서 하는 통 일문화교류를 바랍니다. 남북민 간인은 물론 해외동포들과 세계 평화시민들이 협조하는‘통일시 민지성’이 필요합니다. 통일론 을 정부와 거대언론이 독점해선 안되고민간의생활에서부터,지 역 자치로부터, 시민지성으로부 터 시작하도록 남북정부는 권장 해야 합니다. 화이부동(和而不 同), 같음에서 긍정의 힘을 더 키 우고 다름을 존중하는 기풍이 白花爭鳴 으로,누구든지자기의견을피력할수있 도록 말입니다. 뺄셈의 통합이 아니라 덧 셈의 통일을 바랍니다. 우리의 분단이 세 계사적 모순의 집약이기에 통일은 세계 사적으로통큰평화세상만들기입니다. 해외에 계신 동포들은 자나 깨나 통일 조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더 간절할 겁 니다.‘해외동포들이오작교가되고남북 이만나는’민간통일교류부터합시다.어 찌 보면 해외동포가 한반도 땅에 사는 사 람들보다 훨씬 더 통일을 갈망합니다. 조 국이 통일되어야 나라 잃고 분단의 아픔 으로떠났던한을풀고,타국에서기를피 고 살고, 동포들끼리도 너의 편 내편으로 싸우는 진영논리에서 헤어 나오고, 합쳐 서 더 힘나니…. 월드코리안신문에게는 이런 경사 없습니다. 이제는 통일조국이 아니면 내 조국이 아니라고 남북 모두에 게 돌아선 분들도 많습니다. 민족역량이 그만큼소진되고있습니다.이제는남탓, 제국 탓도 알만큼 다 아는 사실들 그것만 강조하지 말고 우리 민족끼리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통일사업을 할 수 있기 를 바랍니다. 민간문화교류에서부터 하 여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통일시민 지성으로 열린 통일마당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김김봉봉준준 그림편지 마르지 않는 통일의 소망 김 봉 준 <오랜미래신화미술관 관장·작가> <한쪽이 한쪽에게> 유화 10호, 2012년작 김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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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디지털서울 문화예술대학교(SCAU, 이하 서울문 예대)에는‘걸어 다니는 홍보탑’이 살 고 있다. 바로 이동관(사진) 서울문예 대 총장이다. MB정부 시절, 그는 한류스타 못지않 은 TV뉴스 단골손님이었다. 근 4년 동 안 청와대 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 언 론특별보좌관 등의 생활을 했기 때문 이다. 청와대의 모든 의견은 그의 입을 통해 흘러 나왔고, 그의 말과 표정에 수많은 언론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 총장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동경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 냈고, 각종 특종보도로 한국기자상 (1989), 서울언론상(1995) 등을 수상하 기도 했다. 청와대 근무 이후,‘외교통 상부 언론문화협력 특임대사’를 거쳐 올 1월 서울문예대 총장으로 취임했 다. 물론 지금도 TV에서 그를 종종 만 날 수 있다. 채널A의 시사교양 프로그 램‘이동관의 노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외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언론사 근무와 국정참여 경험에 더해 국제적 감각 겸비는‘이동관=홍보’라 는 등식이 성립하기에 충분하다.‘디지 털 학습과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교, 서울 문예대’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도 약시키는 데에는 단순히 교육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는‘팔색조’가더어울려보인다. “서울문예대 원격교육, 한류전 파의 하이웨이” 서울문예대는 온라인 기반 교육시스 템과 현장중심의 오프라인 교육환경 을 구축해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 는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 아트홀, 미용실습실, 대학로 캠퍼스, 서초동 실용음악관 등 의 전문 실습실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해외 교육기관과도 협약을 맺고 활발 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언어문화학과’를 통해 한류의 바 람을 타고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글로 벌 한국어교사 및 다문화사회전문가 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문예대는 5년 넘게 재 외한글학교 교사 사이버연수를 진행 해 오며 글로벌한국어교사 양성분야 에서 탁월한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한 국어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관 총장은“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 있 어서 재외동포만큼 큰 잠재력은 없다” 며,“한글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K- Pop, 한식, 패션 등 다방면의 한류 콘 텐츠를 원격(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세 계화 시키는 데에 서울문예대가 큰 역 할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한국의 DNA를 정확히 이해시 키고 쌍방 소통하는 한류 전파의 하이 웨이(highway), 또는 한류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장기적으 로‘교육한류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갖고 서울문예대를 성장시키고 싶다” 는 포부를 밝혔다. 사실 이 총장은 오 늘날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식 이 상당히 강하다.“주입식, 입시중심 의 구태의연하고 고답적인 교육시스 템을 타파하고,‘글로벌 시대’라는 시 대변화에 걸맞은 교육철학을 정립해 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류?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 도록 수익모델 창출해야” K-Pop과 K-드라마 등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연극예술, 패션 디자인·비즈니스, 인테리어·실용미 술, 실용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호텔조리외식경영, 평생교육·청소년, 상담심리 등 인문사회분야에 이르기까 지 다양하고 실용적인 학문을 가르치 는서울문예대에거는기대가크다. 한류확산과 관련해 이 총장은“한류 의 현상에만 주목하지 말고 그 바탕 (backbone)이나 뿌리를 진지하게 연 구할 시점이다”고 강조한다. 한류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보다 체계 적인 수익모델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성 있다는 의견이다. 물론, 서울문예대가 수익모델에만 집 착하는 건 아니다. 어느덧 한국도 다문 화시대에 접어든 상황에서 법무부의 2014년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안산시 외 국인주민센터와 협력해 사회공헌 차 원에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 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 프로 그램을 안산캠퍼스 한국어교육센터에 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청년회의 소와 지난 5월 미래지도자 양성과 세 계평화 및 복지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 결해 청소년 심리치료를 위한 프로그 램 등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문예대 총장실 한쪽 벽에는‘적 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사자성어가 적힌 액자가 걸려 있다. 아무리 작고 적은 것이라도 계속 쌓이다 보면 큰 산 을 이룬다는 뜻. 문화·예술교육으로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는 서울문예대 에 어울리는 말인 듯하다. 이 총장은 “기존 대학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분야 에 서울문예대가 도전해나가고자 한 다”며“특히, 730만 재외동포들의 잠 재력을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서 울문예대가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욕심도 내비쳤다. <고영민 기자> Cover Story CW9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이동관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교육한류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 걸어 다니는‘홍보탑’, 이동관을 만나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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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단신문이 집으로 배달되지않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그럼, 신문이 들 어오는데 보지 않는 사람 손들어 보세 요?”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단장이 강연 을 시작하면서 연거퍼 질문을 던졌다. 재일민단은 6월21-22일 이틀간 동경 오다이바의 산루트아리아케호텔에서 ‘40대, 50대 후계자 워크숍’을 가졌다.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일본 전역에서 160명의 민단 후계그룹 간부들이 참여한 워크숍이었다. 오 단장은“우리 민단의 장래를 위해 서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해 보자는 뜻 에서 이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면 서,“민단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주문 했다. 오단장이 민단신문의 얘기를 꺼낸 것은“민단에 정보가 흐르지 않는다” 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우편으로 배달되는 민단신문은 정보 가 늦을 수밖에 없고, 그나마 제대로 읽히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민단 소식 이 화제가 되고, 빠르게 지부로 퍼져 나가던 과거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민단 단장으로 지난 2년간 재임하면 서 지방을 돌았습니다. 하지만 지방에 가면 젊은 사람들을 만날 수 없었습니 다.”민단이 노인 중심의 경로당 모임으 로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오단장의 지 적이었다.“이제 인터넷시대이고 SNS 시대입니다. 그래서 이메일을 모아 달 라, 이메일로 우리 소식을 빠르게 전하 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메일을 보 내온 데가 없었습니다.” 민단 후계그룹을 모은 탓인지 오단장 이 솔직한 생각을 거침없이 털어놓았 다. 정보 전달이 이처럼 늦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단결할 수 있고 민단을 활 성화시킬 수 있을까? 이것을 논의하자 고 오 단장은 요청했다. “본국에 가면 조총련과 한인회는 아 는데 민단은 모릅니다. 심지어 일본에 있는 유학생들조차 민단을 모릅니다.” 민단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게 민단의 걱정이라고 했다. “민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 사람 손 들어보세요.”오단장이 다시 청중석을 향해 주문을 했다. 손을 든 사람은 160 명 가운데 불과 10여명이었다. “혹시 한국어를 잘 한다고 생각 하는 사람 손들어보세요.”불과 20명이 손을 들었다.“그럼 한국 말이 전혀 안 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이에 10여명이 손을 들 었다. 오 단장은“여기 나오신 민단 중앙의 부단장님들도 우리말이 거의 안 된다”면서, 우리말 공부 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나도 단장이 되고 난 다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지난 2년간 민단에 출 근해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우리말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달라졌어요.” 그는 쿠바 방문 경험도 소개했다.“쿠 바에 있는 한인 후손들은 이미 5대, 6대 가 내려가서 얼굴 모습은 우리와 완전 히 달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우리말 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는 놀랐다고 했 다. 오 단장은 민단의 젊은 사람들이 우리말도 배우고, 민단도 바꿔야 한다 고 주문했다.“젊은이들의 발상으로 민 단을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40대 50대 가 민단 변화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 니다. 좋은 의견들이 나왔으면 좋겠습 니다.” 이 같은 오단장의 강연을 끝으로 토론 이 시작됐다. 동경 오다지부의 조직과 장은 토요한글학교 직접 만들어 운영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지역별로 토요한글 학교를 만들어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오사카본부 부단장은 청년회와 청년 상공회의소와의 공동행사 개최를 통해 새로운 인력들을 리크루트하자고 제안 했다. 민단초청으로 특별 참여한 이옥 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은 한인회와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사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민단은 오는 8월12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생 350명이 한국으로 가서 잼보리 행사를 개최하 고, 9월5일부터 7일까지는 재일대학 생 300명이 한국으로 가는 대학생잼 보리 행사도 개최한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동경=이종환 기자> H Hot & Issue W10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오공태 재일민단 단장 재일민단,‘40-50대 후계자 워크숍’서 변화방안 모색 참관기// 한국말 되는 사람이 15%에 불과 민단 변화 원동력 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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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 한국정원이 생깁니다. 시정부사업으로 추진됩니다.” 6월10일 홍제동 그랜드힐튼호 텔 컨벤션센터에서 만난 옥상두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 부시장은 호주 한인사회의 숙원이 풀렸다 는 듯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호 주에는 일본정원은 곳곳에 있고, 중국정원은 관광명소가 됐으나 한국정원은 없었다는 것이다. “한국정원은 올림픽공원 맞은 편에 들어섭니다. 정말 위치가 좋은 곳입니다.”이렇게 말하는 그는 오는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호주방문에 맞춰 한국공원 기공 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옥상두 부시장은 6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 원대회에 참석했다가 이숙진 호 주평통협의회장의 소개로 본지 와 만났다. 35년 전인 1985년 32세의 나이 에 유학생으로 호주로 건너간 옥 상두 부시장은 컨설팅과 무역업 에 종사하다 지난 2012년 시드니 의 한인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 드시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는 부시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내년 2월 시드니에서는 한인 1천 명이 참여하는 대형 퍼레이 드가 열립니다. 중국인 커뮤니티 도 참여하는 퍼레이드입니다. 중 국 본토에서도 이 퍼레이드에 참 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옵니 다.”이 퍼레이드에 4년 전부터 한인들이 참여했다고 그는 소개 했다. 옥 부시장은 이 퍼레이드 준비위를 맡아서 진행에 참여하 기도 했다는 것. “퍼레이드 준비는 다른 분께 맡기고, 이어 소녀상 건립 위원 회를 만들어 3인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시작했습니다.”한국인 과 중국인, 호주인 소녀상으로 2 차 대전 당시 호주출신으로 한 명의 정신대 소녀가 있었다는 것이다. “연초에 대일본규탄 한중동포 연대위원회를만들어서한인위원 장을 맡았습니다. 여기서 3인의 소녀상을 만들기로 한 거지요.” 이 3인의 소녀상이 들어설 부지 도 스트라스필드시에서 곧 부지 제공을승인할것이라고한다. 옥상두 부시장과의 인터뷰에는 박 다이아나 세계한식세계화협 회장도 함께 했다. 옥 부시장은 박 다이아나 회장이 한국공원 설 립 한국담당을 맡고 있으며, 내 년 2월 프레이드 행사에도 한식 세계화협회에서 참여할 것을 덧 붙였다. <이종환 기자> P People W11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불옥불사를 찾아서 간 곳이잖 아요?” “불옥불사?” 쿠알라룸푸르의 차이나타운에 서 남융행 전 월드옥타 오사카 지회장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갸 웃했다. 전광재 월드옥타 말레이 시아지회 수석부회장의 단골집 에서였다. 허진학 회장이 한국으 로 출장을 떠나는 바람에 전광재 수석이 주선한 디너자리였다. 월드컵 한국-러시아전이 열리 기 전날인 6월17일 저녁이었다. ‘봉래(蓬萊)’라는 중국집 이름 때 문이었다. 전광재 수석부회장의 25년 단골집이라고 했다. “봉래라는 지명이 산동성에 있 어요. 연태와 위해에서 가깝지 요?”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서 동 남동녀 3천명을 떠나보낸 곳. 서 복이 이끌고 가면서 제주도 서귀 포에도 들렀다고 해서 서귀포에 서복공원도 있는데요?”이런 얘 기가 돌면서 나온 것이‘불옥불 사’란 발음이었다. 재일교포인 남융행 회장은 우 리말 발음이 약간 서툴다. 그가 불로불사(겘걛겘死)라고 한 것을 알아듣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남 회장은“노후에 말 레이시아에서 와서 지낼 요량으로 쿠알 라룸푸르에 아파트 를 구입했다”고 말 했다. 1년 전부터 다닌 끝 에 구입해서 이번에 등기수속까지 끝냈 다고 한다. 말레이시 아는 치안이 좋고, 병원시설도 잘 돼 있 어 일본인들이 노후 를 보내는 곳으로 대 만과 더불어 가장 선 호하는 곳이라는 게 남 회장의 설명. “월드옥타 회원들 덕분에 이곳 을 소개받아 산 것이지요.”이렇 게 말하는 남 회장의 말에“이곳 에 아파트를 구입한 해외 옥타 회원들이 또 있다”고 전광재 수 석이 덧붙였다. 남융행 회장은 2년 전까지 옥타 오사카지회장 을 맡았다가 지금의 박총석 회 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일본에서 는 YKK 지퍼 수출대리점을 경 영한다. “샐러리맨으로 8년 지퍼수출을 담당하다 직접 대리점을 차려서 지금까지 37년간 지퍼수출 영업 을 해왔습니다.”이렇게 소개하 는 남 회장은“아시아에서 생산 되는 명품가방 지퍼는 거의 우리 회사가 공급하는 것”이라고 덧붙 였다. 한해 매출은 5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지퍼하나에 1센 트 되지 않는 것도 있다고 하니 거래물량이 엄청난 셈이다. “세계 최대의 가방 제조업체가 한국업체인 시몬느입니다. 한해 7억불을 하지요.”이렇게 소개하 는 그는 시몬느 박은관 회장과는 오랜 지기라면서 최근 박 회장이 ‘Why Not Us!(왜 우리는 안 돼?)’라는 책을 출간했다고도 소 개했다. 핸드백 OEM회사에서 나아가‘0914’라는 자신의 브랜 드를 출범시키면서 자신감을 갖 고 낸 책이라는 설명. 이 회사도 오랜 거래처라는 게 남회장의 소개였다. 이날 모임에 는 권병하 월드옥타 전 회장과 임용재 말레이시아지회 부회장, 한국을 오가는 전 언론인 박규태 씨 등이 참여했다. <쿠알라룸푸르=이종환 기자> 쿠알라룸푸르서 만난 남융행 전 월드옥타 오사카지회장현지인터뷰 YKK 지퍼무역에 37년 쏟아…“말레이시아에서 만년 보낼 것” “호주에 한국정원 들어선다” 스트라스필드시가 정부사업으로 추진 옥상두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부시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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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 반딧불축제는 지역주민 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대 부분의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 접 기획합니다.”6월14일 오전 11시, 무주 반딧불축제 주공연장 이 있는 반디쉼터에서 반가운 얼 굴을 만났다. 전주대학교 관광경 영학과 최영기 교수다. 무주 반 딧불축제 개막일인 7일에 이어 한 번 더 무주를 찾았는데 그를 만난 것. 최영기 교수는 2011년 문화체 육관광부 문화관광 축제 평가위 원으로 선정됐던 사람이다.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 다. 무주 반딧불축제의 차별성이 무엇인지 물었다. 최 교수는“무 주 반딧불축제는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무주 6개 읍·면의 군민들이 직 접 지역스토리를 발굴한다고 설 명했다. 무주 반딧불축제는 1999년 문 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이래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로 선정 됐다. 2013년, 2014년 2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 기도 했다. 한국 지방자치 브랜드 대상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 도 했고, 코페스타의 대한민국 여 름축제 선호도 1위 축제로, 축제 닷컴의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2 위로, 미국 CNN의 한국에서 가 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남대 천섶다리)으로선정되기도했다. 올해 축제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 관했다. 이 대회는 18회를 맞았 다. 7일 개막행사는 세월호 희생 자의 명복을 비는 기원제로 시작 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개막 인사를 통해“세월호 참사의 아 픔 속에서 시작하는 축제인 만큼 이번 행사는‘환경보존’의 메시 지를 담아‘Go back to nature (자 연으로 돌아가다)’라는 주제로 정했다”고 했다. 개막식에는 김영 전북 정무부 지사를 비롯해 인근지역 군수 등 과 내·외빈 5천여 명이 참석했 다. 무주군민들의 가장행렬이 개 막행사에서 펼쳐졌다. 선녀와 나 무꾼 이야기를 공연으로 만든 무 대도 마련됐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를 갖고 있었다. 6개 읍·면의 특색을 살린 지 역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다 양한 퍼포먼스와 해외자매도시 (중국 등봉 시) 소림무술단의 다 채로운 공연 등도 있었다. 9일 동 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크게 11 가지 테마(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이 주제관, 엄마아빠와 1 박 2일 반딧불이 생태탐험, 반딧 불이 푸른교실, 자연의 나라 무 주이야기, 반딧골 브랜드 공연- ‘최북, 21세기를 그리다’, 섶다리 밟기, 낙화놀이, 환경지킴 지구특 공대, 반디워터파크, 남대천 맨손 송어잡기)로 꾸며졌다. 인기 있는 행사로는 주말마다 오후 2시부터 30분 간 남대천 사 랑의 다리 위에서 진행된 환경지 킴 지구특공대「환경파괴범과 물 싸움」이라는 프로그램. 남녀노 소함께즐기면서더위를식힐수 있는 친환경 물총놀이였다. 또한 반딧불이 주제관에서 진행된 생 태학습관과 3D 체험이가능한반 디판타지관도 부모와 함께 온 어 린이들에게인기를끌었다. 무주출신의 조선시대 화가 최 북의 영혼을 21세기로 불러들인 다는 스토리를 담은 반딧골 브랜 드 공연「최북, 21세를 그리다」 라는 공연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야간행사‘전통불꽃놀이 를 재연한‘낙화놀이’,‘반디 소 망 풍선 날리기’등도 인기를 끌 었다. V Visit W12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현혜경기자의 축제탐방 “무주 반딧불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합니다.” 6월14일 오전 11시, 무주 반딧불축제 주공연장이 있는 반디쉼터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최영기 교수다. 무주 반딧불축제 개막일인 7일에 이어 한 번 더 무주를 찾았는데 그를 만난 것. 제18회 무주 반딧불축제, 자연으로 돌아가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오시는 길 서울 구로구 구로3동 212-30 Ace Twin Tower II(#1107) 문의:82-2-2109-8670 ~1(전화) 82-2-2109-8675(팩스) 임도재회장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한 무주반딧불축제 성황리에 마쳐 개막식 행사 반딧불이 주제관-생태학습관 반딧불이 주제관-반디판타지관 ▲반디 소망풍선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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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길박람회 준비위원회 Tel :+86-433-280-6226 Fax:+86-433-253-1810 연길박람회서울사무국 Tel :070-7807-4972 E-mail :goexpo@naver.com 주관 : 연길시인민정부 주최 : 연변주정부, 길림성상무청 길림성무역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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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시골마을 입구에서있는 우 람한 고목나무의 대부분은 느티나무다. 이들 느티나무는 껑충하게 키만 큰 것 이 아니라, 옆으로 넓게 가지를 펼쳐 그 아래를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여름이면 그늘이 되어주고, 동네노인들 이 모여 장기와 바둑을 두는 노인정의 역할도 하고, 동네사람들이 모여 회의 를 하는 공회당이 되기도 한다. 정월대보름을 비롯하여 농사의 풍년 과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의식이 이루어지는 곳도 바로 여기다. 따로 시 설을 하지 않아도, 나무 아래 자그마한 제단 하나만 놓고, 제수를 차리면 당제 (堂祭)를 올릴 수 있는 당산나무가 된 다. 거기에 금줄을 매어 달면 성황당이 되는 것도 이 느티나무다. 그러길래 마 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할 때는 으레 입 구에 느티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느티나무는 우선 오래 산다. 아름드 리 굵기의 나무라면 짧게는 백 년, 길게 는 한 오백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그러니 긴긴 세월 묵묵히 마을을 지켜 보고 또 지켜왔으니 백성들의 희로애 락과 온갖 사연을 다 꿰고 있다. 그러니 한국인과 가장 가까운 나무일 수밖에 없다. 한 그루의 느티나무는 그 마을을 상징 하고 또 기억케 한다. 우람하고 덩치가 크게 자라는 만큼, 그 목재의 효용도 다 양하다. 집 지을 때 기둥이나 대들보로 쓰이는 것은 물론, 불상과 같은 큰 조각 품이나 가구를 만들 때 아주 유용한 나 무다. 느티나무 목재는 결이 곱고 황갈 색에 윤기 나는 아름다운 무늬가 뚜렷 하기 때문에 소목 가구를 만드는데 널 리 사용되었다. 썩거나 벌레가 먹지 못 하는데다 건조과정 중에 갈라지거나 비 틀림이 없고 재질이 단단하다. 느티나무를 괴목(槐木)이라 부르는데, 충북 괴산(槐山)이란 이름도 느티나무 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신라 진평왕 때 찬덕이란 장수는 지금의 충북 괴산 근 처에 있던 가잠성을 지키다가 백제군이 쳐들어와 성을 잃게 되자 그대로 달려 나가 느티나무에 부딪혀 죽었다. 이후 가잠성을 느티나무 괴(槐)자를 써서 괴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 다. 또 경남 의령군 세간리에는 임진왜 란 때 의병대장 곽재우 장군이 북을 매 달아 놓고 군사훈련을 시켰다는‘현고 수(懸鼓樹)’가 있는데 이 또한 느티나무 다. 느티나무는 자랄 때의 형태가‘T’ 자라서 북을 걸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경주 천마총의 왕의 관재(棺材), 부석 사의 무량수전과 해인사의 법보전과 수다라장의 나무 기둥의 전부 또는 일 부가 느티나무다. 오래된 절의 대웅전 기둥이나 구시(큰 나무밥통) 역시 대부 분이 느티나무로 되어있다. 사방탁자, 뒤주, 장롱, 궤짝 등 조선시대 목가구의 대부분 역시 느티나무로 만들어졌다. 그러고 보면 느티나무는 살아 천 년, 죽 어 천 년을 한국인과 같이 살아가는 셈 이다. 한여름 시골여행을 갔다가 넓게 드리 운 느티나무를 보면 저 아래서 낮잠 한 번 자고가고 싶은 것이 한국인의 심성 이다. 느티나무는 고향, 고향사람을 언 제나 연상케 한다. 아! 대한민국 느티나무 O Opinion W15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66 김 정 남 <본지 고문, 전 청와대 사회교육문화수석> 6월 7~9일 사흘간 중국은 대입시험을 치렀다. 중국의 대입시험은 지구촌에서 응시자가 가장 많은 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응시자가 해마다 1천만 명 정도 된다.이1천만명정도의응시자가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과목의 시험을 치 른다. 입시문제는 옛날에는 전국이 다 같았 다. 약 1990년대 후반부터 성을 단위로 스스로 입시문제 내는 것을 허용했다. 그러나 많은 성이 국가에서 출제한 같 은 문제를 취급하고 스스로 입시문제를 내는 성은 많지 않았다. 학생모집을 성 을 단위로 하기 때문에 입시 문제가 서 로 달라도 별 문제점이 없다. 문화혁명 후 승학률은 1977학번이 가 장 적어 4.8%였고 후에 점점 많아져 2013년에는 75%까지 올랐다. 승학률은 입학생 대 입시생의 비율이다. 중학졸 업생 60% 정도만 고등학교에 붙을 수 있고 극빈 지역의 많은 학생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므로 대입시험에 참가하 는 학생은 해당 연령자(19살)의 절반밖 에 안 된다. 입학생 대 해당연령자의 비 율로 따지면 75%의 절반 37.5%로 보아 야 맞다. 즉 지금 중국의 대학 입학 비율 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연령자 즉 19세 인 구의 약 38%정도이다. 각 성은 그해에 대학생을 얼마 모집하 는가, 각 대학은 각 성에서 학생을 얼마 모집하는가 하는 숫자는 교육부에서 성 별로 쿼터를 준다. 해당성의 인재 수요 량이 주요근거이다. 이를테면 동북삼성 의 경우 요녕성의 인재 수요량이 가장 많고, 흑룡강성이 그 다음이며 길림성이 맨 꼴찌이다. 길림성은 산업이 낙후하므 로 인재수요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 므로 입시점수가 같은 학생이지만 요녕 성에서는 대학에 붙을 수 있어도 길림성 에서는붙지못하는경우가있다. 2013년의 경우 북경시는 입시생의 20.1%가 중점대학에 붙었지만 하남성 은 3.5%밖에 붙지 못했다. 하남성 학생 의 질이 낮아서가 아니라 교육부에서 준 쿼터가 적기 때문이다. 하남성은 산 업이 낙후하여 인재의 수요량이 적으므 로 쿼터를 적게 배분한다. 중국의 대학 은 중점대학과 일반대학 두 가지로 구 분된다. 중점대학은 중앙정부에서 운영 하는 대학이고 일반대학은 지방정부에 서 운영하는 대학이다. 중점대학은 질 도 높고 졸업하면 취업도 일반 대학보 다 잘 된다. 북경대학, 청화대학은 지방에서는 대 략 100만 인구당 1.1명을 모집하지만 북경시에서는 100만 인구당 100명 가 까이 모집한다. 인구 4천200만 명인 요 녕성에서 해마다 50명 미만 모집하지만 인구 1천400만인 북경에서 해마다 1천 300명 정도 모집한다. 그러므로 북경대 학, 청화대학에 붙은 지방의 학생은 모 두 대단한 인재이지만 북경에서 붙은 학생은 꼭 그렇지가 않다. 그 이유는 북경은 해마다 인재가 많이 필요한데 공부를 좀 못하더라도 차라리 북경의 학생을 모집했다가 졸업 후 쓰 는 것이 지방의 학생을 들여다 써 북경 의 인구팽창을 초래하는 것보다 국가에 더 이롭다는 논리이다. 황당무계하기 그지없다. 중국의 대입 제도는 아주 합 리하고 깨끗한 편이지만 이것만은 큰 병폐이다. 약 20년 전부터 쿼터제를 없 애자는 이견이 빈발하지만 지금까지 없 애지 못하고 있다. 모집방법은 학교 수준, 학교 명성의 정 도에 따라 차례로 뽑는다. 가령 북경대· 청화대가 요녕성에서 각각 48명을 모집 한다면 요녕성 교육국에서 성적 상위 110명가량의 명단을 제시한다. 그 다음 차례는 북경대·청화대 바로 하위 학교 가모집하고,그다음은또바로하위학교 가 모집한다. 마지막에 모집하는 학교는 수준이낮은학생밖에차려지지않는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많은 학부모로부 터 필자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자기 자 식이 어느 대학에 붙을 수 있게끔 도와 달라는 뜻에서이다. 요즘 필자는 벌써 몇 사람으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은 상 태이다. 그러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명기하기 바란다. 학생모집을 결 정할 때 학교에서 성, 직할시마다 교직 원 2명씩 파견한다. 누가 어디로 파견되 는가는 떠나기 1~2일 전에 본인에게 알 린다. 그러므로 사전에 부탁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차라리 해당 성의 학생모 집 판공실의 사람에게 부탁하면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외국유학생의 입시는 연초에 치른다. 북경의 경우 북경대학은 3월에, 청화대 학은 4월에, 인민대학 등은 5월 이후에 치른다. 만약 성적만 보면 대부분 한국 학생이 붙으며 다른 나라 학생은 얼마 붙지 못한다. 그러므로 한국학생의 모 집숫자를 제한한다. 북경대학, 청화대학 의 경우 한국학생 절반, 기타 나라 학생 절반 정도 모집한다. 한국학생도 입학하게끔 도와주기 어 렵다. 옛날, 이를테면 1992~2004년에 는 필자의 도움으로 성적미달 자가 북 경대학, 청화대학에 붙은 한국학생이 좀 있었으나 그 후에는 거의 불가능해 졌다. 한국학생끼리 경쟁하게 되며 성 적미달의 어느 한국학생을 붙이려면 그 보다 성적이 우수하지만 붙지 못한 다 른 한국학생이 가만있지 않는다. 삼강만평(三江漫評) 중국의 대입시험47 정 인 갑 <전 북경 청화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