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난 10일(한국시간) 지난 해 같은 날 그랬
듯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
리엄에서 또 한번의 스마트 혁명이 진행되었다.
애플이 10여가지 신제품을 공개 한 것. Apple
watch, Ipad pro, Apple TV, Apple pencil, I
phone 6S 등의 애플 사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
한 공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팀 쿡 체제에서의 애플
은 초반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현재의 만족,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비전까지 두 마리 토끼
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이 날 팀 쿡 최고경영자
(CEO)는 신제품에 대해 "기존 제품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우리는 애플의 모든 제품을 바꿨다"며
4. 이 날 공개된 제품들 중 주인공은 단연 IPad Pro
와 IPhone6S였다. 먼저 공개 된 IPad Pro의 스크린
은 기존 9.7인치보다 더 큰 12.9인치로 560메가 픽
셀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배터리가
10시간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시스템 처리 속도도 데
스크 탑보다 1.8배 빨라졌으며 그래픽 속도도 크게
향상됐다.
넓어진 화면과 A9X칩의 사용으로 더 빨라진 속
도를 주무기로 Microsoft Office와 Adobe사와의 체
계적인 연계로 보다 전문적인 사용이 가능함을 시사
하였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맹점으로 분류된 펜에
대한 존재를 Apple Pencil로 채우며 본 제품의 활
용도를 높였다. 한편, Apple pencil는 민감한 필압
인식을 통해 선의 두께를 결정할 수 있어 실제 펜의
사용을 연상케 하며, 뒤쪽의 캡으로 보호된 충전단
6. IPhone6S와 IPhone6S+는 전작 IPhone6 시
리즈와 화면 크기는 물론 디자인이 같다. 다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크기는 4.7인치 화면으
로 기존의 버전들과 동일한 크기다. 하지만
IPhone6S+는 5.5인치 화면을 채택하고 있어 '패
블릿'(phablet) 범주에 속한다. 기능적으로는 사
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
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 새로운 아이
폰들이 사용하게 될 iOS 9 운영체제의 새 기능
인 ‘3D터치’ 기능은 화면을 보다 세게(깊이) 누르
면 관련 정보가 뜨는 방식의 이 기능은 팀 쿡
7.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 IPhone6S와
IPhone6S+는 각각 199달러, 299달러다. 지난 IPhone6 출
시 때와 같은 가격이며, 애플은 오는 12일부터 미국에서
IPhone6S 시리즈를 예약 판매한 뒤 점차 다른 나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애플의 신제품 1차 출시 국으로는 미국, 중국,
영국, 호주,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뉴질랜
드, 홍콩, 캐나다, 독일 등으로 선정되었고,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 국에서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