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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당신은 누구 - 강철의 연금술사 -




  이화여자 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1146001 고지영
  0107519@naver.com / ph. 010 8573 5127
About 강철의 연금 술사


제49회 소학관 만화상을 수상하고, 판매부수 1000만을 돌파한 소년만화의 명
실상부한 히트작을 원작으로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카우보이 비
밥", "울프스 레인"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BONES 스튜디오가 참여했다. 성장
과 모혐을 테마로 하는 소년만화의 구성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역사적으로 실
재했던 ‘연금술’을 끌어들이며 환타지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연금술사인 에드와 알 형제는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하여 ‘인체연성’을 시도했다
가 참혹한 대가를 치른다. 왼쪽 다리를 잃은 에드는 자신의 오른팔을 대가로 치
르고 육체를 잃어버린 알의 영혼을 금속 갑옷에 정착시킨다. 에드와 알이 자신
들의 몸을 찾기위해 떠나는 여정 속에서 알게되는 충격적인 그들의 국가의 존
재 이유,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고군분투하는 내용.
인간적인 영웅들, 그들의 매력에 빠지다


   어머니의 따뜻함 품이 그리웠던 형제 알렉스와 에드워드는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믿으며 인체 연성을 한다.
   하지만 진리 앞에서 그들은 몸을 잃고 인체연성을 실패한다.
   몸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그들이 필요했던 현자의 돌의
   원료가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절망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그들. 인간적인 욕심을 갖고 있고, 그에 절망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그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응원할 수
   밖에 없다. 빠져들수 밖에 없다.



        이슈발 내란에서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윗 명령을
        따라야했던 불꽃의 연금술사 로이 머스탱.
        야망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부하와 국가를
        끔찍히도 생각하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는
        그의 욕망을 가려주는 듯하다.
가문을 살려야한다는 일념으로 불로불사를 캐내기위해
온 싱의 황자. 정신력이 강해 불로불사를 알겠다며
호문클루스 그리드에게 몸을 내어주지만 그의 안에서
살아있다. 불로불사를 알고싶어하는 그의 욕망과
그가 받아들인 호문클루스 „그리드‟의 이름이 매치되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은 느낌. 그는 인간을 하찮게
여기는 그리드에게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해줘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에드와 알의 스승. 그녀에겐 내장 이곳저곳이 비어있다.
너무 일찍 죽어버린 자신의 아이를 다시 보고싶은 맘에
인체 연성을 한 그녀. 어느 누구보다 강인해보이지만
마음에는 크나큰 상처를 안고 있는 한 명의 어머니이다.
이슈발 내란으로 거의 멸망당한 동족때문에 항상
분노를 품고 사는 스카. 형이 남겨준 연금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이슈발 내란의 진짜 원인이었던
호문클루스를 처단하기 위해 알과 에드와 함께하게되
는 그. 한없이 냉철하고 강해보이지만 사실은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고, 자신의 잘못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인간의 욕망, 연금술 그리고 불사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신이 되기 위해 많은 생명으
    로 현자의 돌을 만들고 호문클루스를 창조해내 많은
    생명들을 죽인다.
    인간은 오랫동안 연금술과 불사를 원해왔고, 그것들은
    아직도 미스터리다.
    연성진을 통해 „유(有)‟를 창조하고 싶어하는 ,
    끊임없는 불사를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을 샅샅히 밝힌
    강철의 연금술사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당신이 강철의 연금술사에 빠진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강철의 연금술사의 나오는 매 장면장면이 모두 매력이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인간의 내면을 파고든 만화
       라고 할까요? „연금술‟은 고대부터 탐구했다던 걸로 금과 같은 것을
       생성해내고 싶은 우리 인간의 욕심 그대로를 말하고 있는 거잖아요?
       강연에서는 그 욕망을 샅샅이 파고들어요. 우리는 바라는 것을
       꿈꾸고 거기에 모든 것을 합리화하려고 하죠. 강연에서는 그것에
       대해 „왜?‟ „왜지?‟ „너도 갈망하잖아?‟ 와 같이 인간의 내면을 파고
       들어요. 거기에 자꾸 페이지를 멈추고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고 묻게 되더라구요.

       이 만화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너무나 값지고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하는 것들이에요. 저에게 페이지를 조금만 할애해주
       세요! 제가 강연에서 감명깊게 봤던 장면들과 느낌점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대가 없이 무언가를 얻기를 원하는가?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하나, 등가교환
                   “사람은 뭔가를 희생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
                   한 대가를 필요로 한다.”

                   등가교환은 „강철의 연금술사를 한글자로 설명해
                   봐!‟라고 한다면 표현할 수 있는 말인거 같다.
                   어머니의 온정이 그리워 인체연성을 하지만 진리
                   를 어기려했던 그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는 너무
                   컸다. 알은 자신을 잃고 에드는 한쪽 다리를 잃는
                   다.

그리고 알의 혼을 찾기위해 에드는 한쪽 팔을 진리에게 대가로 내놓는다. 그들의 스승
이즈미도 인체연성을 했다가 여러 내장을 빼앗겨 아이를 낳을 수없는 몸이 된다,.
알과 에드의 아버지 호엔하임은 자의적이 아니지만 오랜 시간을 살게 된다.
모두가 원하는 „불사‟가 되었지만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보아야 하는 고통을
겪으며 힘들어한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우리에게 말한다. 대가 없이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은 헛된 꿈이라
고 말이다.
불사가 정말 좋기만 한 것일까?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둘, 불로불사
           앞에서 등가교환의 이야기를 했다.
           그렇습니다. 불사의 조건 현자의 돌을 얻기위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필요한 것처럼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그렇게 얻어진 불사가 과연 좋은 것일까?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로 인해 현자의 돌로 불사를
           얻은 반 호엔하임. 그는 그의 나라의 멸망을 보아야
           했고, 동료들의 죽음을 보아야 했다. 사랑하는 사람
           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그 아픔을 겪는 것은 시간이
           흘러도 흘러도 견디기 힘든 것이라고 고통스러워
           하는 그. 자신은 괴물이라며 그의 아이들조차 한번
           안아보기를 겁나하는 그를 보며
           우리는 불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셋,

 영웅은 신이 아니라 인간이었다

             인간의 감정적인 면을 멸시했던
             호문클루스, 그리고 그들을 창조
             한 „신‟을 꿈꾸었던 플라스크의
             난쟁이는 결국 인간에 의해 끝이
             난다. 수천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
             들의 목숨을 현자의 돌로 바꾸고
             결국 자신의 몸에 신을 받아들였
             던 플라스크의 난쟁이는 마지막
             에 신과 마주하게 되고, 그가 듣
             게 되는 대답은 „자만하는 자에게
             는 절망을 준다‟였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넷,

  인간은 위대한 생명체야.




                      사실은 사랑을 갖고
                      있는 인간이 부러웠
                      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몸 안의 린과의 유대, 그리고 에드와의 관
 계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호문클루스 그리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남았고, 책을 덮고
서도 자꾸 다시 찾게 되는 부분이 그리드가
     인간의 유대를 느끼는 파트.
 인간의 감정이란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나를 지탱해주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가 아니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 정말 힘들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건 소중한 사람
들의 존재이니까 말이다. 당신은 그렇지 않
           은가?
그리고 탐욕과 색욕과 식욕 등 어느 감정도
없이 교만만을 갖고 있던 냉철한 호문클루
스 „프라이드‟는 사실은 „어머니‟라는 존재
에서 인간의 감정을 느끼고 어느새 인간의
감정에 동화되어있었다.

호문클루스와 인간의 진정한 마음의 유대
는 가능할까? 프라이드의 본체가 정말
인간의 태아같아서 놀랬던 부분.
감정때문에 나약한 존재이기도 한 우리 인간. 하지만 영웅들은 인간이었고,
그들은 감정을 갖고 있었기에, 서로를 사랑했기에, 믿을 수 있었기에 성공한 영웅이
 될 수 있었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사람은 뒤돌아보지 않을까?
        인간이기 때문에,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불사의 호문클루스도 질투하고 부러워한 우리 인간의 유대감.
              „우정‟
호문클루스가 인간을 경멸하고 무시했던 것은 사실은 „인간과 동화될수 없다‟
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이다. 호문클루스는 자신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
면 아무런 감정없이 동족을 죽여 능력을 흡수한다. 하지만 그들 눈앞에 인간들
은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에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한다. 서로를 격
려한다. 서로를 이해한다. 호문클루스들은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
지만, 부러웠던 것이다. 그들이 할 수 없는, 가질 수 없는 그 감정을.
물론, 우리 인간은 이 „감정‟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을 겪기도 한다. 때로는 미워
해서 싸우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살인이 일어나기도 한다. 강철의 연금술
사는 이런 우리에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나 당연하게 갖고 있다고 생
각하는 감정이, 사실은 우리 인간의 소중한 보물. 조금은 소중히, 좀 더 신중히
,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건 어떨까?”라고.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다섯,

     영웅은 그냥 탄생하지 않아. 상처를 갖고 있지.




죽은 사람을 되살리려고 했던 인체연성 때문에 자신의 한부분을 잃어야 했던 에드워드
와 알, 그리고 이즈미. 동족의 멸족, 그리고 사랑하는 형의 죽음으로 절망을 느껴야 했던
  스카. 국민을 위한 군인이 되고 싶어서 배운 연금술로 국민들을 죽여야 했던 로이.
  지극히 우리가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에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그들의
   이런 절망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마치 „너도 할 수 있다‟라고 외치는 것만 같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다섯,

 영웅은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2003년도 애니메이션과 2010년도에 원작의 서로 다른 결말

         당신은 어떤 결말을 선호하는가?




 2003년에 방영된 „강철의 연금술사‟는 만화책이 다 연재가 안되었을때라
 도입부분만 만화책의 설정과 같고 뒷부분부터는 감독의 시나리오였다.
 2003년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의 결말은 당시 충격적이며 절망적이었다.
 서로 다른 세계에 떨어져서 살게 되는 에드와 알. 심지어 에드는 자신의 진짜
 몸도 찾지못한 채였다. 형제의 여정의 실패는 마치 내가 실패한 것과 같이
 절망적인 느낌이 들었다.
에드의 연금술을 대가로 알의 몸을 찾고 되돌아 온 그들. 그들의 국가도 안정을 찾
았다. 시력을 잃었던 로이도 이슈발의 정책에 힘쓰기로 약속하고 마지막 현자의 돌
로 시력을 찾게 된다. 아내의 곁에서 죽고싶었던 호엔하임은 아들들과의 사랑을 확
인하며 행복하게 웃으면서 그녀의 무덤 앞에서 죽었다. 우리의 영웅들은 성공했다.
2003년도 당시 방영되었던 강철의 연금술사의 결말은 사람들에게 충
격을 가져다 주었다. 에드워드와 알이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게 된다
는 결말은 너무나 비극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9년에 걸쳐서 난 원작
강철의 연금술사의 결말에 독자들은 „지극히 강철의 연금술사다운 결
말이다.‟ 라고 만족감을 대체적으로 표현했다.

우리는 왜 원작에 더 만족감을 느끼는 것일까?
그에 대한 대답은 “우리는 영웅의 성공을 원했기 때문이다”가 아닐까
싶다. 강철의 연금술사를 읽다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연금술사는 신이 아니야. 단지 중간자일뿐이야. 매개체라고나 할까?”
그렇다. 그들은 신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들이 성공하길 바라는 것이다..그들의 모습에 나 자신을 투영하면서
알의 몸도 찾았고 에드의 팔도 찾았지만, 에드의 한쪽 다리는 여전히
오토메일이다. 100% 승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면에서 우리는
좀 더 현실다운 성공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연금술, 단지 인간의 욕망을 의미하는가?
강철의 연금술사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파해치는 연금술. 인간의 욕망을 그
    대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영웅들은
    연금술로 타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들이 말하
    는 연금술은 „전체는 하나. 하나는 전체‟라며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에드가 지불한 알의 몸을 되찾는 대가는 사람의 목숨으로 만들어진 현자의 돌이 아니라
그의 „연금술‟이었다. 연금술 때문에 그들의 몸을 잃었으니 그 대가가 그의 „연금술‟인
것은 당연한 것일까? 그가 마지막으로 연금술을 쓰며 인체연성진을 그렸을 때 왜 가슴이
아팠는지, 그 모습이 책을 덮고도 남았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연금술사에게 연금
술을 포기한다는 것은 그의 모든 것을 버린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일부분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일까? 에드는 포기가 힘들어서
못했던 것이 아니라 „깨닫지 못했던‟것이다. 우리는 눈 앞의 수많은 것들을 포기하지
못하고 그에 집착한다. 이제는 나도 깨달아야 한다고 이 장면은 외치는 것 같다.
인간의 감정을 깊이 파고들었던 강철의 연금술사. 끊임없이 내 자신에게
„왜 나는?‟ „왜 우리는?‟으로 시작하는 비판적인 질문을 던져 씁쓸함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지만 다시 한번 우리의 존재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만화
         였기에 전 세계의 독자들이 열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존재와 그들의 수많은 감정, 그리고 연금술을 복합적인 소재로 모두 다
 녹여넣은 이 만화는 자칫하면 한없이 무거워질 수 있는데도 적당한 위트와
                    균형을 잘 잡았다.

              “전체는 하나, 하나는 전체”

    강철의 연금술사에 웃기도, 울기도 했던 날들을 많은 사람들은
               잊지 못할것이다.
참고 자료 출처들

 http://blog.naver.com/alstjs3275?Redirect=Log&logNo=80123197
  9

 http://cafe.naver.com/aldiwkzl.cafe?iframe_url=/ArticleRead.nhn
  %3Farticleid=69787& 08

 http://cafe.naver.com/2010aniisland.cafe?iframe_url=/ArticleRead
  .nhn%3Farticleid=5720&

 http://cafe.naver.com/foc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
  rticleid=291374&

 http://cdjlsn.blog.me/30076131930

 http://xodhks406.blog.me/140110030427
http://rla19893.egloos.com/1143122

http://hyeon9552.blog.me/1300811
 99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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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_그들이_있다_수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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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소(리로)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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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그곳에 그들이 있다 수정본 2.1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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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그곳에 그들이있다 2.0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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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 6,500자의 메시지 @김영수 (사)한국사마천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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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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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3141 이다정 기말고사_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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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5분 이야기가 있는 이미지의 힘 @로저멜로 동화작가, 크리스챤 안데르센상 2014년 수상자
세바시 15분 이야기가 있는 이미지의 힘 @로저멜로 동화작가, 크리스챤 안데르센상 2014년 수상자세바시 15분 이야기가 있는 이미지의 힘 @로저멜로 동화작가, 크리스챤 안데르센상 2014년 수상자
세바시 15분 이야기가 있는 이미지의 힘 @로저멜로 동화작가, 크리스챤 안데르센상 2014년 수상자
 
상상신검 상상 코드(박규용 황성명 이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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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직톤 피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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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직톤 피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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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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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r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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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문

  • 1.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당신은 누구 - 강철의 연금술사 - 이화여자 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1146001 고지영 0107519@naver.com / ph. 010 8573 5127
  • 2. About 강철의 연금 술사 제49회 소학관 만화상을 수상하고, 판매부수 1000만을 돌파한 소년만화의 명 실상부한 히트작을 원작으로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카우보이 비 밥", "울프스 레인"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BONES 스튜디오가 참여했다. 성장 과 모혐을 테마로 하는 소년만화의 구성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역사적으로 실 재했던 ‘연금술’을 끌어들이며 환타지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연금술사인 에드와 알 형제는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하여 ‘인체연성’을 시도했다 가 참혹한 대가를 치른다. 왼쪽 다리를 잃은 에드는 자신의 오른팔을 대가로 치 르고 육체를 잃어버린 알의 영혼을 금속 갑옷에 정착시킨다. 에드와 알이 자신 들의 몸을 찾기위해 떠나는 여정 속에서 알게되는 충격적인 그들의 국가의 존 재 이유,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고군분투하는 내용.
  • 3. 인간적인 영웅들, 그들의 매력에 빠지다 어머니의 따뜻함 품이 그리웠던 형제 알렉스와 에드워드는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믿으며 인체 연성을 한다. 하지만 진리 앞에서 그들은 몸을 잃고 인체연성을 실패한다. 몸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그들이 필요했던 현자의 돌의 원료가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절망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그들. 인간적인 욕심을 갖고 있고, 그에 절망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그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응원할 수 밖에 없다. 빠져들수 밖에 없다. 이슈발 내란에서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윗 명령을 따라야했던 불꽃의 연금술사 로이 머스탱. 야망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부하와 국가를 끔찍히도 생각하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는 그의 욕망을 가려주는 듯하다.
  • 4. 가문을 살려야한다는 일념으로 불로불사를 캐내기위해 온 싱의 황자. 정신력이 강해 불로불사를 알겠다며 호문클루스 그리드에게 몸을 내어주지만 그의 안에서 살아있다. 불로불사를 알고싶어하는 그의 욕망과 그가 받아들인 호문클루스 „그리드‟의 이름이 매치되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은 느낌. 그는 인간을 하찮게 여기는 그리드에게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해줘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에드와 알의 스승. 그녀에겐 내장 이곳저곳이 비어있다. 너무 일찍 죽어버린 자신의 아이를 다시 보고싶은 맘에 인체 연성을 한 그녀. 어느 누구보다 강인해보이지만 마음에는 크나큰 상처를 안고 있는 한 명의 어머니이다.
  • 5. 이슈발 내란으로 거의 멸망당한 동족때문에 항상 분노를 품고 사는 스카. 형이 남겨준 연금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이슈발 내란의 진짜 원인이었던 호문클루스를 처단하기 위해 알과 에드와 함께하게되 는 그. 한없이 냉철하고 강해보이지만 사실은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고, 자신의 잘못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다.
  • 6. 인간의 욕망, 연금술 그리고 불사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신이 되기 위해 많은 생명으 로 현자의 돌을 만들고 호문클루스를 창조해내 많은 생명들을 죽인다. 인간은 오랫동안 연금술과 불사를 원해왔고, 그것들은 아직도 미스터리다. 연성진을 통해 „유(有)‟를 창조하고 싶어하는 , 끊임없는 불사를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을 샅샅히 밝힌 강철의 연금술사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 7. 당신이 강철의 연금술사에 빠진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강철의 연금술사의 나오는 매 장면장면이 모두 매력이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인간의 내면을 파고든 만화 라고 할까요? „연금술‟은 고대부터 탐구했다던 걸로 금과 같은 것을 생성해내고 싶은 우리 인간의 욕심 그대로를 말하고 있는 거잖아요? 강연에서는 그 욕망을 샅샅이 파고들어요. 우리는 바라는 것을 꿈꾸고 거기에 모든 것을 합리화하려고 하죠. 강연에서는 그것에 대해 „왜?‟ „왜지?‟ „너도 갈망하잖아?‟ 와 같이 인간의 내면을 파고 들어요. 거기에 자꾸 페이지를 멈추고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고 묻게 되더라구요. 이 만화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너무나 값지고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하는 것들이에요. 저에게 페이지를 조금만 할애해주 세요! 제가 강연에서 감명깊게 봤던 장면들과 느낌점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8. 대가 없이 무언가를 얻기를 원하는가?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하나, 등가교환 “사람은 뭔가를 희생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 한 대가를 필요로 한다.” 등가교환은 „강철의 연금술사를 한글자로 설명해 봐!‟라고 한다면 표현할 수 있는 말인거 같다. 어머니의 온정이 그리워 인체연성을 하지만 진리 를 어기려했던 그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는 너무 컸다. 알은 자신을 잃고 에드는 한쪽 다리를 잃는 다. 그리고 알의 혼을 찾기위해 에드는 한쪽 팔을 진리에게 대가로 내놓는다. 그들의 스승 이즈미도 인체연성을 했다가 여러 내장을 빼앗겨 아이를 낳을 수없는 몸이 된다,. 알과 에드의 아버지 호엔하임은 자의적이 아니지만 오랜 시간을 살게 된다. 모두가 원하는 „불사‟가 되었지만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보아야 하는 고통을 겪으며 힘들어한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우리에게 말한다. 대가 없이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은 헛된 꿈이라 고 말이다.
  • 9.
  • 10. 불사가 정말 좋기만 한 것일까?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둘, 불로불사 앞에서 등가교환의 이야기를 했다. 그렇습니다. 불사의 조건 현자의 돌을 얻기위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필요한 것처럼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그렇게 얻어진 불사가 과연 좋은 것일까?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로 인해 현자의 돌로 불사를 얻은 반 호엔하임. 그는 그의 나라의 멸망을 보아야 했고, 동료들의 죽음을 보아야 했다. 사랑하는 사람 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그 아픔을 겪는 것은 시간이 흘러도 흘러도 견디기 힘든 것이라고 고통스러워 하는 그. 자신은 괴물이라며 그의 아이들조차 한번 안아보기를 겁나하는 그를 보며 우리는 불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 11.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셋, 영웅은 신이 아니라 인간이었다 인간의 감정적인 면을 멸시했던 호문클루스, 그리고 그들을 창조 한 „신‟을 꿈꾸었던 플라스크의 난쟁이는 결국 인간에 의해 끝이 난다. 수천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 들의 목숨을 현자의 돌로 바꾸고 결국 자신의 몸에 신을 받아들였 던 플라스크의 난쟁이는 마지막 에 신과 마주하게 되고, 그가 듣 게 되는 대답은 „자만하는 자에게 는 절망을 준다‟였다.
  • 12.
  • 13.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넷, 인간은 위대한 생명체야. 사실은 사랑을 갖고 있는 인간이 부러웠 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 14. 몸 안의 린과의 유대, 그리고 에드와의 관 계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호문클루스 그리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남았고, 책을 덮고 서도 자꾸 다시 찾게 되는 부분이 그리드가 인간의 유대를 느끼는 파트. 인간의 감정이란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나를 지탱해주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가 아니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 정말 힘들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건 소중한 사람 들의 존재이니까 말이다. 당신은 그렇지 않 은가?
  • 15. 그리고 탐욕과 색욕과 식욕 등 어느 감정도 없이 교만만을 갖고 있던 냉철한 호문클루 스 „프라이드‟는 사실은 „어머니‟라는 존재 에서 인간의 감정을 느끼고 어느새 인간의 감정에 동화되어있었다. 호문클루스와 인간의 진정한 마음의 유대 는 가능할까? 프라이드의 본체가 정말 인간의 태아같아서 놀랬던 부분.
  • 16. 감정때문에 나약한 존재이기도 한 우리 인간. 하지만 영웅들은 인간이었고, 그들은 감정을 갖고 있었기에, 서로를 사랑했기에, 믿을 수 있었기에 성공한 영웅이 될 수 있었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사람은 뒤돌아보지 않을까? 인간이기 때문에,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17. 불사의 호문클루스도 질투하고 부러워한 우리 인간의 유대감. „우정‟
  • 18. 호문클루스가 인간을 경멸하고 무시했던 것은 사실은 „인간과 동화될수 없다‟ 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이다. 호문클루스는 자신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 면 아무런 감정없이 동족을 죽여 능력을 흡수한다. 하지만 그들 눈앞에 인간들 은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에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한다. 서로를 격 려한다. 서로를 이해한다. 호문클루스들은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 지만, 부러웠던 것이다. 그들이 할 수 없는, 가질 수 없는 그 감정을. 물론, 우리 인간은 이 „감정‟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을 겪기도 한다. 때로는 미워 해서 싸우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살인이 일어나기도 한다. 강철의 연금술 사는 이런 우리에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 “너무나 당연하게 갖고 있다고 생 각하는 감정이, 사실은 우리 인간의 소중한 보물. 조금은 소중히, 좀 더 신중히 ,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건 어떨까?”라고.
  • 19.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다섯, 영웅은 그냥 탄생하지 않아. 상처를 갖고 있지. 죽은 사람을 되살리려고 했던 인체연성 때문에 자신의 한부분을 잃어야 했던 에드워드 와 알, 그리고 이즈미. 동족의 멸족, 그리고 사랑하는 형의 죽음으로 절망을 느껴야 했던 스카. 국민을 위한 군인이 되고 싶어서 배운 연금술로 국민들을 죽여야 했던 로이. 지극히 우리가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에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그들의 이런 절망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마치 „너도 할 수 있다‟라고 외치는 것만 같다.
  • 20. 강철의 연금술사가 주는 이야기 다섯, 영웅은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 21.
  • 22. 2003년도 애니메이션과 2010년도에 원작의 서로 다른 결말 당신은 어떤 결말을 선호하는가? 2003년에 방영된 „강철의 연금술사‟는 만화책이 다 연재가 안되었을때라 도입부분만 만화책의 설정과 같고 뒷부분부터는 감독의 시나리오였다. 2003년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의 결말은 당시 충격적이며 절망적이었다. 서로 다른 세계에 떨어져서 살게 되는 에드와 알. 심지어 에드는 자신의 진짜 몸도 찾지못한 채였다. 형제의 여정의 실패는 마치 내가 실패한 것과 같이 절망적인 느낌이 들었다.
  • 23. 에드의 연금술을 대가로 알의 몸을 찾고 되돌아 온 그들. 그들의 국가도 안정을 찾 았다. 시력을 잃었던 로이도 이슈발의 정책에 힘쓰기로 약속하고 마지막 현자의 돌 로 시력을 찾게 된다. 아내의 곁에서 죽고싶었던 호엔하임은 아들들과의 사랑을 확 인하며 행복하게 웃으면서 그녀의 무덤 앞에서 죽었다. 우리의 영웅들은 성공했다.
  • 24. 2003년도 당시 방영되었던 강철의 연금술사의 결말은 사람들에게 충 격을 가져다 주었다. 에드워드와 알이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게 된다 는 결말은 너무나 비극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9년에 걸쳐서 난 원작 강철의 연금술사의 결말에 독자들은 „지극히 강철의 연금술사다운 결 말이다.‟ 라고 만족감을 대체적으로 표현했다. 우리는 왜 원작에 더 만족감을 느끼는 것일까? 그에 대한 대답은 “우리는 영웅의 성공을 원했기 때문이다”가 아닐까 싶다. 강철의 연금술사를 읽다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연금술사는 신이 아니야. 단지 중간자일뿐이야. 매개체라고나 할까?” 그렇다. 그들은 신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들이 성공하길 바라는 것이다..그들의 모습에 나 자신을 투영하면서 알의 몸도 찾았고 에드의 팔도 찾았지만, 에드의 한쪽 다리는 여전히 오토메일이다. 100% 승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면에서 우리는 좀 더 현실다운 성공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 25. 연금술, 단지 인간의 욕망을 의미하는가? 강철의 연금술사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파해치는 연금술. 인간의 욕망을 그 대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영웅들은 연금술로 타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들이 말하 는 연금술은 „전체는 하나. 하나는 전체‟라며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 26. 에드가 지불한 알의 몸을 되찾는 대가는 사람의 목숨으로 만들어진 현자의 돌이 아니라 그의 „연금술‟이었다. 연금술 때문에 그들의 몸을 잃었으니 그 대가가 그의 „연금술‟인 것은 당연한 것일까? 그가 마지막으로 연금술을 쓰며 인체연성진을 그렸을 때 왜 가슴이 아팠는지, 그 모습이 책을 덮고도 남았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연금술사에게 연금 술을 포기한다는 것은 그의 모든 것을 버린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일부분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일까? 에드는 포기가 힘들어서 못했던 것이 아니라 „깨닫지 못했던‟것이다. 우리는 눈 앞의 수많은 것들을 포기하지 못하고 그에 집착한다. 이제는 나도 깨달아야 한다고 이 장면은 외치는 것 같다.
  • 27. 인간의 감정을 깊이 파고들었던 강철의 연금술사. 끊임없이 내 자신에게 „왜 나는?‟ „왜 우리는?‟으로 시작하는 비판적인 질문을 던져 씁쓸함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지만 다시 한번 우리의 존재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만화 였기에 전 세계의 독자들이 열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존재와 그들의 수많은 감정, 그리고 연금술을 복합적인 소재로 모두 다 녹여넣은 이 만화는 자칫하면 한없이 무거워질 수 있는데도 적당한 위트와 균형을 잘 잡았다. “전체는 하나, 하나는 전체” 강철의 연금술사에 웃기도, 울기도 했던 날들을 많은 사람들은 잊지 못할것이다.
  • 28. 참고 자료 출처들  http://blog.naver.com/alstjs3275?Redirect=Log&logNo=80123197 9  http://cafe.naver.com/aldiwkzl.cafe?iframe_url=/ArticleRead.nhn %3Farticleid=69787& 08  http://cafe.naver.com/2010aniisland.cafe?iframe_url=/ArticleRead .nhn%3Farticleid=5720&  http://cafe.naver.com/foc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 rticleid=291374&  http://cdjlsn.blog.me/30076131930  http://xodhks406.blog.me/1401100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