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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4. 11. 17 
아름다운가게 
울산 순환지원파트 
이가람
한 남자가 도심 속 거리를 걷는다. 도로의 바닥은 먼지가 거의 없 
으며 깨끗한 모습이며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전기를 이용한 자동차 
로 매연 하나 없는 모습이다 . 가로수는 울창하여 마치 산책을 하 
는 듯한 기분이 드는 풍경이다. 남자는 걸음을 이내 멈추고 문득 
먼 발치를 바라보며 피식 미소를 짓는다. 옛날 거리의 모습을 생 
각한다. 
불과 30년 전 만 하더라도 매연과 각종 쓰레기 , 침으로 얼룩진 
거리였다. 많은 기억과 추억이 공존 하며 그 당시 상상도 못했던 
거리를 걷고 있는 것이다 . 문득 생각 해보면 나 혼자 어떻게 세상 
을 바꿀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한 남자의 쓸데 없는 걱정은 이 
제 추억이 되어 버린 것이다 .
남자는 생각을 멈추고 계속 거리는 걷는다 . 10 여 분을 걷던 남자 
는 걸음을 멈추고 허름한 건물로 들어 간다 . 들어 간 곳은 허름한 
외관하고는 다른 깔끔한 실내가 나온다. 그 남자의 일터인 것이 
다. 한쪽에는 진열 된 물건들이 가득하다 . 공기접촉을 방지하는 
진공으로 된 봉지캡슐 속에 약간은 사용 감 있는 물건들이 새 주인 
을 기다리고 있다. 
남자는 간단히 매장을 둘러본 후 사무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화 
상회의를 준비한다. 오늘은 전사 화상회의가 예정된 날이다. 회 
의를 위한 자리에 앉자 벽면이 디스플레이화 되며 실제로 눈앞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듯 가득해 진다 . 남자와 눈이 마주친 디 
스플레이 속 많은 사람들이 남자에게 인사를 한다 . 남자 또한 온 
화한 미소로 그들을 반긴다. 디스플레이 속 중년의 여성이 회의를 
진행 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름다운가게의 전국 화상 회의가 있는 
날 이자 
저를 비롯한 동기 간사님들이 입사한지 30 년 되는 해 입니다” 
박수가 쏟아진다. 남자는 온화한 미소를 띄며 같이 박수를 치며 
축하를 감사히 받는다. 중년의 여성이 말을 이어간다. 
“우리 아름다운가게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 하고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많은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 그 
결과 우리 아름다운가게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국가 공기업이 되었 
으며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을 보좌하며 많은 사업들과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친환경적 사업으로 매연 없는 거리와 도심 속 
숲을 조성 하는데 이바지 하였으며, 이익 창출을 통한 배분 사업 
으로 각 지역 서민경제의 안정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
여성의 말이 계속 이어진다.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서 확실에 찬 
신념과 자부심이 느껴진다 . 이어서 여러 가지 주제의 내용이 설명 
되고 회의에 참석한 정부 부처 관계자는 내용을 기록하고실무자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1 시간 여 정도의 회의가 
종료 되고 남자는 여러 명의 직원들과 차를 마시며 오늘 일정에 대 
해 이야기한다. 차를 마시던 중 한 남자 직원이 이야기 한다 . 
“간사님 아름다운가게 라는 이름이 이제 어울리지 않는 게 아닌가 
요? 지금은 전국 각 동 마다 지점이 있고 주민자치센터도 총괄 해 
서 운영, 지원 하고 있으니 가게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거 같 
아서요” 남자는 미소를 띄우며 말한다 
“글쎄요. 벼리방에 한번 올려보세요”
사무실에 웃음소리가 퍼진다. 남자는 창문 밖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생각에 빠진다. 불과 30년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런 대화 
들 이 살기 좋은 세상에서 자라나는 대한민국의 어린 새싹들이 이 
끌어 나갈 세상 정말 꿈에서 그리던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 남 
자가 말한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우리 오후에는 ‘아가데이’ 쓰고 영화나 
한편 보러 갈까요?” 
사무실에 환호가 퍼진다. 이내 웃음소리가 번지며 모든 직원은 즐 
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준비 한다 . 그리고 기대한다. 오늘은 어떤 
행복한 하루가 될까? 라는 소박하지만 큰 기대를…
사무실에 웃음소리가 퍼진다. 남자는 창문 밖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생각에 빠진다. 불과 30년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런 대화 
들 이 살기 좋은 세상에서 자라나는 대한민국의 어린 새싹들이 이 
끌어 나갈 세상 정말 꿈에서 그리던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 남 
자가 말한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우리 오후에는 ‘아가데이’ 쓰고 영화나 
한편 보러 갈까요?” 
사무실에 환호가 퍼진다. 이내 웃음소리가 번지며 모든 직원은 즐 
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준비 한다 . 그리고 기대한다. 오늘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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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셜 픽션 2044.11.17이가람

  • 1. 2044. 11. 17 아름다운가게 울산 순환지원파트 이가람
  • 2. 한 남자가 도심 속 거리를 걷는다. 도로의 바닥은 먼지가 거의 없 으며 깨끗한 모습이며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전기를 이용한 자동차 로 매연 하나 없는 모습이다 . 가로수는 울창하여 마치 산책을 하 는 듯한 기분이 드는 풍경이다. 남자는 걸음을 이내 멈추고 문득 먼 발치를 바라보며 피식 미소를 짓는다. 옛날 거리의 모습을 생 각한다. 불과 30년 전 만 하더라도 매연과 각종 쓰레기 , 침으로 얼룩진 거리였다. 많은 기억과 추억이 공존 하며 그 당시 상상도 못했던 거리를 걷고 있는 것이다 . 문득 생각 해보면 나 혼자 어떻게 세상 을 바꿀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한 남자의 쓸데 없는 걱정은 이 제 추억이 되어 버린 것이다 .
  • 3. 남자는 생각을 멈추고 계속 거리는 걷는다 . 10 여 분을 걷던 남자 는 걸음을 멈추고 허름한 건물로 들어 간다 . 들어 간 곳은 허름한 외관하고는 다른 깔끔한 실내가 나온다. 그 남자의 일터인 것이 다. 한쪽에는 진열 된 물건들이 가득하다 . 공기접촉을 방지하는 진공으로 된 봉지캡슐 속에 약간은 사용 감 있는 물건들이 새 주인 을 기다리고 있다. 남자는 간단히 매장을 둘러본 후 사무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화 상회의를 준비한다. 오늘은 전사 화상회의가 예정된 날이다. 회 의를 위한 자리에 앉자 벽면이 디스플레이화 되며 실제로 눈앞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듯 가득해 진다 . 남자와 눈이 마주친 디 스플레이 속 많은 사람들이 남자에게 인사를 한다 . 남자 또한 온 화한 미소로 그들을 반긴다. 디스플레이 속 중년의 여성이 회의를 진행 한다.
  • 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름다운가게의 전국 화상 회의가 있는 날 이자 저를 비롯한 동기 간사님들이 입사한지 30 년 되는 해 입니다” 박수가 쏟아진다. 남자는 온화한 미소를 띄며 같이 박수를 치며 축하를 감사히 받는다. 중년의 여성이 말을 이어간다. “우리 아름다운가게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 하고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많은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 그 결과 우리 아름다운가게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국가 공기업이 되었 으며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을 보좌하며 많은 사업들과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친환경적 사업으로 매연 없는 거리와 도심 속 숲을 조성 하는데 이바지 하였으며, 이익 창출을 통한 배분 사업 으로 각 지역 서민경제의 안정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
  • 5. 여성의 말이 계속 이어진다.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서 확실에 찬 신념과 자부심이 느껴진다 . 이어서 여러 가지 주제의 내용이 설명 되고 회의에 참석한 정부 부처 관계자는 내용을 기록하고실무자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1 시간 여 정도의 회의가 종료 되고 남자는 여러 명의 직원들과 차를 마시며 오늘 일정에 대 해 이야기한다. 차를 마시던 중 한 남자 직원이 이야기 한다 . “간사님 아름다운가게 라는 이름이 이제 어울리지 않는 게 아닌가 요? 지금은 전국 각 동 마다 지점이 있고 주민자치센터도 총괄 해 서 운영, 지원 하고 있으니 가게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거 같 아서요” 남자는 미소를 띄우며 말한다 “글쎄요. 벼리방에 한번 올려보세요”
  • 6. 사무실에 웃음소리가 퍼진다. 남자는 창문 밖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생각에 빠진다. 불과 30년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런 대화 들 이 살기 좋은 세상에서 자라나는 대한민국의 어린 새싹들이 이 끌어 나갈 세상 정말 꿈에서 그리던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 남 자가 말한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우리 오후에는 ‘아가데이’ 쓰고 영화나 한편 보러 갈까요?” 사무실에 환호가 퍼진다. 이내 웃음소리가 번지며 모든 직원은 즐 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준비 한다 . 그리고 기대한다. 오늘은 어떤 행복한 하루가 될까? 라는 소박하지만 큰 기대를…
  • 7. 사무실에 웃음소리가 퍼진다. 남자는 창문 밖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생각에 빠진다. 불과 30년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런 대화 들 이 살기 좋은 세상에서 자라나는 대한민국의 어린 새싹들이 이 끌어 나갈 세상 정말 꿈에서 그리던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 남 자가 말한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우리 오후에는 ‘아가데이’ 쓰고 영화나 한편 보러 갈까요?” 사무실에 환호가 퍼진다. 이내 웃음소리가 번지며 모든 직원은 즐 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준비 한다 . 그리고 기대한다. 오늘은 어떤 행복한 하루가 될까? 라는 소박하지만 큰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