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Share a Scribd company logo
1 of 11
COBRA TWIST
City of hysterie             날 선 사람들의 도시
OTL… Nonsense!               난센스의 시대
Bravo, Scandimom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Redefined ownership          소유냐 향유냐
Alone with lounging          나홀로 라운징
Taste your life out          미각의 제국
Whenever U want              시즌의 상실
It’s detox time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Surviving burn-out society   소진사회
Trouble is welcomed          적절한 불편
City of Hysterie
거리 개념의 변화 : 사람들 사이의 거리가 좁은 우리나라 문화권이
서구적으로 변하여 냉정한 거리두기를 시작할 것이다.

문제해결 주체의 개별화 : 개인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편향된 자기 확신 : 자신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객관적 정보를
확보하면, 확증편향 현상이 생겨 눈과 귀를 닫고 오로지 그것을
지지하는 정보만을 강박적으로 수집하는 극도의 편향성이 생긴다.

시사점 : 사회 전반적으로 날 선 에너지가 증가한다고 해서 이를
부정적인 것으로만 치부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사회적 거리의 개념이 변화하는 현상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의 완충거리가 만들어진다는 의미이므로, 오히려 더
큰 분쟁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OTL… Nonsense!
이성에서 감성 :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정체성 혼란의 시대에
스스로를 애써 규정하고 정의 내리기보다 편안한 선문답 같은
허무한 말을 던지며 생각 없이 살고 싶은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일지도 모른다.
난센스의 유머 : 허구냐 사실이냐, 의미가 있느냐 없느냐를 생각한
사람들이 앞으로는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재미만을 추구할 것이다.
역발상의 중요성 : 이러한 난센스의 시대에는 상식이나 고정관념
에서 과감히 탈피할 필요가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한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의미한 시대에 의미 찾기 : 혼돈과 무의미의 시대에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과 삶의 자취 하나하나에 집착하고, 이를 기록하길
원하는 라이프로깅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시사점 : 불황의 굴레와 틀에서 벗어나는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혁명적 솔루션을 가진 해결사가 새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Bravo, Scandimom
스칸디맘 :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고 친환경적이면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교육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30대의
어머니들을 가리킨다.
사회적 배경 : ‘자녀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이라고 여겼던 타이거맘
과는 달리 N세대의 엄마들은 ‘자녀와 나의 행복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스칸디맘의 소비관념 : 일탈을 꿈꾸며 자신에게 아끼지 않는 스칸디맘
은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시사점 : 스칸디맘의 출현은 어머니들의 교육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부모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자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려는 것을 중요시하게 된다.
Redefined ownership
향휴경제 시대 : 누릴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다.
새로운 의미의 ‘무소유’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초연결시대로의
진입과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은 소유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 배경 :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젊은 소비자들은 굳이 소유하지 않고도 해당 상품의 혜택을 향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렌탈리즘, 쉐어리즘, 도네이즘 : 어차피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이라면
미련하게 아낄 것이 아니라 현재의 즐거움에 충실하자는 젊은 세대들이
내 것을 빌려쓰고, 공유하고, 기여하는 소비를 추구할 것이다.
시사점 : 소비자들은 빌려 쓰고, 같이 쓰고, 나눠 쓰면서 비단 소유하지
않더라도 더 많은 기쁨을 향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에 의존해야 하는 전통적인 기업에게는
위기라고도 할 수 있다.
Alone with lounging
라운징 시대 : 사람들은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라운징을 통해
취미 생활을 개척하고 쉬면서도 자신의 의미를 발견하고 만족을
주는 활동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다.
솔로 이코노미의 성장 : 개인주의 팽배와 혈연중심 가족의 해체
등은 남에게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지키고자 하는 라운징
욕구의 확산을 가속화시킨다.
시사점 : 개인에게는 최상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복원력을
극대화시켜줄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취미와 휴식을 위한 서비스산업과
개인 위주로 이루어지는 솔로 이코노미를 발전시킬 것이다.
Taste your life out
미각 열풍의 확산 :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은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디저트와 푸드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로컬 푸드 운동 :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로,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아매요리 : 인간에게는 시간을 들여 직접 자신의 손으로 뭔가를 만들고자
하는 욕망이 잠재되어 있다. 정통 레시피에 충실한 요리를 할만한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야매요리와 초간단 야식, 간편요리 솔루션을
대거 양산하고 있다.
시사점 :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민감도가 증가하면서 앞으로
음식의 기능적 측면을 넘어 맛과 미각 자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미각 그 자체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 착한 미각과
먹거리 향유의 방식에 대한 보다 진지한 고민과 성찰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다.
Whenever U want
사라지는 시즌 개념 : 패션, 날씨, 휴가 등 전통적인 시즌의 인식이
눈에 띄게 무너지고 있다.
하루 일상의 변화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몰링 라이프가 증가하고 있다.
몰링 라이프 : 대형 몰에서 쇼핑은 물론 문화, 엔터테인먼트, 외식
교육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시사점 : 시즌의 의미가 모호해진다는 것은 수시화, 상시화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마다 또는 계절마다 만나는 것을
넘어서 ‘내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이라고 말하는 소비자들의 변덕을
간파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It’s detox time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 유해물질과 중독의 대상으로 가득한 시대에
스스로를 정화하고 보호하려는 해독의 움직임이 커질 것이다.
물리적 디톡스 : 외부로부터의 독성물질을 화학적, 물리적으로 해독하고
제거하려는 해결 방법이다.
정신적 디톡스 : 디지털적인 중독현상이 심해지면서 디지털로부터의
해독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하고 있다.
시사점 : 현대 문명의 이기에서 오는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의 산물들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와 문화적 요소에 뿌리 깊게 박힌 독소들을 어떻게 정화할지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Surviving burn-out society
소진 사회 : 일이든 공부든 노는 것이든, ‘끝을 볼때까지’ 자신을
탈진시킬 만큼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완전한 방전’이 일상이 되어가는
사회를 가리킨다.
끝장보기 : ‘끝장’이라는 단어가 유행어처럼 번지면서 끝장파티,
끝장쇼핑 등 극단적인 풍조를 묘사하는 말로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다.
‘갈데까지 가보자’는 무서운 의미가 이제는 의지의 표현이자 현대인의
배포처럼 여겨진다.
시사점 : 성공을 향한 질주만 해야 하는 지속 가능성 사회에서 창의성을
우선시하는 문화 중심의 사회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개발주도의
패러다임이 녹색성장으로 그 방향을 바꾸었듯이 이제 개인도 지속가능성
에 눈을 돌려할 때이다.
Trouble is welcomed
싫증 난 사람들: 고객이 황제인 시대에서 오히려 소비자들은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성 관계에서도 밀당이
중요하듯이, 소비자들은 이제 무작정 다해주는 순정남 같은 기업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불편을 원하는 사람들 : 편리한 세상에 사람들은 소비자로서의 존재 의미가
상실되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소비 과정 속에 들어가 직접
체험하며 나의 존재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 것이다.
시사점 : 나쁜 남자가 사랑받는 이유도 알고 보면 ‘괜찮은 사람’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먼저 사랑하기 위해서는, 즉, ‘밀당’
에서 우위의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결국 제품 자체의 ‘빼어남’
이다. 불편함도 매력이 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조건이 충족된 이후의
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More Related Content

Similar to 트렌드코리아2013이 말하는 10가지 트렌드

2016 트렌드 코리아
2016 트렌드 코리아2016 트렌드 코리아
2016 트렌드 코리아장수 이
 
Weird workbook seth_godin
Weird workbook seth_godinWeird workbook seth_godin
Weird workbook seth_godinQ&COMPANY
 
클라우드산업연구소 + 공유경제
클라우드산업연구소 + 공유경제클라우드산업연구소 + 공유경제
클라우드산업연구소 + 공유경제Creative Commons Korea
 
트렌드코리아2013 박소정
트렌드코리아2013 박소정트렌드코리아2013 박소정
트렌드코리아2013 박소정story0106
 
1924그들은 환경적응화세대이다.
1924그들은 환경적응화세대이다.1924그들은 환경적응화세대이다.
1924그들은 환경적응화세대이다.Connect Knowledge
 
공유경제보고서+ 크라우드산업연구소 201304
공유경제보고서+ 크라우드산업연구소 201304공유경제보고서+ 크라우드산업연구소 201304
공유경제보고서+ 크라우드산업연구소 201304Creative Commons Korea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Sangeun Lee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Sangeun Lee
 
아주대예과생의료인문학수업-첫단추를 잘 꿰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면
아주대예과생의료인문학수업-첫단추를 잘 꿰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면아주대예과생의료인문학수업-첫단추를 잘 꿰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면
아주대예과생의료인문학수업-첫단추를 잘 꿰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면SengChanYou
 
2020 강한시민사회 4차포럼 - 지금 다시, 연대와 협력
2020 강한시민사회 4차포럼 - 지금 다시, 연대와 협력2020 강한시민사회 4차포럼 - 지금 다시, 연대와 협력
2020 강한시민사회 4차포럼 - 지금 다시, 연대와 협력SIMIN
 
[동그라미재단]밀레니얼 조사연구 매거진M
[동그라미재단]밀레니얼 조사연구 매거진M[동그라미재단]밀레니얼 조사연구 매거진M
[동그라미재단]밀레니얼 조사연구 매거진Mthecirclefoundation
 
The alchemy of wealth part1 백만장자 부의 연금술 1부
The alchemy of wealth part1 백만장자 부의 연금술 1부 The alchemy of wealth part1 백만장자 부의 연금술 1부
The alchemy of wealth part1 백만장자 부의 연금술 1부 Jahee Lee
 
[위즈돔] 공유경제 발표
[위즈돔] 공유경제 발표[위즈돔] 공유경제 발표
[위즈돔] 공유경제 발표wisdome
 
학부모신문 263호입니다. (20130805)
학부모신문 263호입니다. (20130805)학부모신문 263호입니다. (20130805)
학부모신문 263호입니다. (20130805)은영 김
 
Game changers in fashion arena 패션산업의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s in fashion arena 패션산업의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s in fashion arena 패션산업의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s in fashion arena 패션산업의 게임 체인저 Jahee Lee
 
생명운동 작은대학 - 생태주의 논의와 생명운동의 지향
생명운동 작은대학 - 생태주의 논의와 생명운동의 지향생명운동 작은대학 - 생태주의 논의와 생명운동의 지향
생명운동 작은대학 - 생태주의 논의와 생명운동의 지향ecobuddha
 
대안경영(Socialimpact business)-페터슈피겔
대안경영(Socialimpact business)-페터슈피겔대안경영(Socialimpact business)-페터슈피겔
대안경영(Socialimpact business)-페터슈피겔JINI Jung
 
20111201 많아지면 달라진다
20111201 많아지면 달라진다20111201 많아지면 달라진다
20111201 많아지면 달라진다Jaehyeuk Oh
 
Design Thinking Project 1 | Dream factory (Progress Book)
Design Thinking Project 1 | Dream factory (Progress Book)Design Thinking Project 1 | Dream factory (Progress Book)
Design Thinking Project 1 | Dream factory (Progress Book)Yoonji Gong
 

Similar to 트렌드코리아2013이 말하는 10가지 트렌드 (20)

2016 트렌드 코리아
2016 트렌드 코리아2016 트렌드 코리아
2016 트렌드 코리아
 
Weird workbook seth_godin
Weird workbook seth_godinWeird workbook seth_godin
Weird workbook seth_godin
 
클라우드산업연구소 + 공유경제
클라우드산업연구소 + 공유경제클라우드산업연구소 + 공유경제
클라우드산업연구소 + 공유경제
 
트렌드코리아2013 박소정
트렌드코리아2013 박소정트렌드코리아2013 박소정
트렌드코리아2013 박소정
 
1924그들은 환경적응화세대이다.
1924그들은 환경적응화세대이다.1924그들은 환경적응화세대이다.
1924그들은 환경적응화세대이다.
 
공유경제보고서+ 크라우드산업연구소 201304
공유경제보고서+ 크라우드산업연구소 201304공유경제보고서+ 크라우드산업연구소 201304
공유경제보고서+ 크라우드산업연구소 201304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사회적기업가에게 혁신이란
 
매거진M
 매거진M 매거진M
매거진M
 
아주대예과생의료인문학수업-첫단추를 잘 꿰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면
아주대예과생의료인문학수업-첫단추를 잘 꿰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면아주대예과생의료인문학수업-첫단추를 잘 꿰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면
아주대예과생의료인문학수업-첫단추를 잘 꿰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면
 
2020 강한시민사회 4차포럼 - 지금 다시, 연대와 협력
2020 강한시민사회 4차포럼 - 지금 다시, 연대와 협력2020 강한시민사회 4차포럼 - 지금 다시, 연대와 협력
2020 강한시민사회 4차포럼 - 지금 다시, 연대와 협력
 
[동그라미재단]밀레니얼 조사연구 매거진M
[동그라미재단]밀레니얼 조사연구 매거진M[동그라미재단]밀레니얼 조사연구 매거진M
[동그라미재단]밀레니얼 조사연구 매거진M
 
The alchemy of wealth part1 백만장자 부의 연금술 1부
The alchemy of wealth part1 백만장자 부의 연금술 1부 The alchemy of wealth part1 백만장자 부의 연금술 1부
The alchemy of wealth part1 백만장자 부의 연금술 1부
 
[위즈돔] 공유경제 발표
[위즈돔] 공유경제 발표[위즈돔] 공유경제 발표
[위즈돔] 공유경제 발표
 
학부모신문 263호입니다. (20130805)
학부모신문 263호입니다. (20130805)학부모신문 263호입니다. (20130805)
학부모신문 263호입니다. (20130805)
 
Game changers in fashion arena 패션산업의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s in fashion arena 패션산업의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s in fashion arena 패션산업의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s in fashion arena 패션산업의 게임 체인저
 
생명운동 작은대학 - 생태주의 논의와 생명운동의 지향
생명운동 작은대학 - 생태주의 논의와 생명운동의 지향생명운동 작은대학 - 생태주의 논의와 생명운동의 지향
생명운동 작은대학 - 생태주의 논의와 생명운동의 지향
 
대안경영(Socialimpact business)-페터슈피겔
대안경영(Socialimpact business)-페터슈피겔대안경영(Socialimpact business)-페터슈피겔
대안경영(Socialimpact business)-페터슈피겔
 
20111201 많아지면 달라진다
20111201 많아지면 달라진다20111201 많아지면 달라진다
20111201 많아지면 달라진다
 
Design Thinking Project 1 | Dream factory (Progress Book)
Design Thinking Project 1 | Dream factory (Progress Book)Design Thinking Project 1 | Dream factory (Progress Book)
Design Thinking Project 1 | Dream factory (Progress Book)
 

트렌드코리아2013이 말하는 10가지 트렌드

  • 1. COBRA TWIST City of hysterie 날 선 사람들의 도시 OTL… Nonsense! 난센스의 시대 Bravo, Scandimom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Redefined ownership 소유냐 향유냐 Alone with lounging 나홀로 라운징 Taste your life out 미각의 제국 Whenever U want 시즌의 상실 It’s detox time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Surviving burn-out society 소진사회 Trouble is welcomed 적절한 불편
  • 2. City of Hysterie 거리 개념의 변화 : 사람들 사이의 거리가 좁은 우리나라 문화권이 서구적으로 변하여 냉정한 거리두기를 시작할 것이다. 문제해결 주체의 개별화 : 개인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편향된 자기 확신 : 자신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객관적 정보를 확보하면, 확증편향 현상이 생겨 눈과 귀를 닫고 오로지 그것을 지지하는 정보만을 강박적으로 수집하는 극도의 편향성이 생긴다. 시사점 : 사회 전반적으로 날 선 에너지가 증가한다고 해서 이를 부정적인 것으로만 치부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사회적 거리의 개념이 변화하는 현상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의 완충거리가 만들어진다는 의미이므로, 오히려 더 큰 분쟁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 3. OTL… Nonsense! 이성에서 감성 :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정체성 혼란의 시대에 스스로를 애써 규정하고 정의 내리기보다 편안한 선문답 같은 허무한 말을 던지며 생각 없이 살고 싶은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일지도 모른다. 난센스의 유머 : 허구냐 사실이냐, 의미가 있느냐 없느냐를 생각한 사람들이 앞으로는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재미만을 추구할 것이다. 역발상의 중요성 : 이러한 난센스의 시대에는 상식이나 고정관념 에서 과감히 탈피할 필요가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한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의미한 시대에 의미 찾기 : 혼돈과 무의미의 시대에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과 삶의 자취 하나하나에 집착하고, 이를 기록하길 원하는 라이프로깅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시사점 : 불황의 굴레와 틀에서 벗어나는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혁명적 솔루션을 가진 해결사가 새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 4. Bravo, Scandimom 스칸디맘 :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고 친환경적이면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교육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30대의 어머니들을 가리킨다. 사회적 배경 : ‘자녀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이라고 여겼던 타이거맘 과는 달리 N세대의 엄마들은 ‘자녀와 나의 행복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스칸디맘의 소비관념 : 일탈을 꿈꾸며 자신에게 아끼지 않는 스칸디맘 은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시사점 : 스칸디맘의 출현은 어머니들의 교육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부모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자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려는 것을 중요시하게 된다.
  • 5. Redefined ownership 향휴경제 시대 : 누릴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다. 새로운 의미의 ‘무소유’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초연결시대로의 진입과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은 소유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 배경 :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젊은 소비자들은 굳이 소유하지 않고도 해당 상품의 혜택을 향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렌탈리즘, 쉐어리즘, 도네이즘 : 어차피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이라면 미련하게 아낄 것이 아니라 현재의 즐거움에 충실하자는 젊은 세대들이 내 것을 빌려쓰고, 공유하고, 기여하는 소비를 추구할 것이다. 시사점 : 소비자들은 빌려 쓰고, 같이 쓰고, 나눠 쓰면서 비단 소유하지 않더라도 더 많은 기쁨을 향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에 의존해야 하는 전통적인 기업에게는 위기라고도 할 수 있다.
  • 6. Alone with lounging 라운징 시대 : 사람들은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라운징을 통해 취미 생활을 개척하고 쉬면서도 자신의 의미를 발견하고 만족을 주는 활동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다. 솔로 이코노미의 성장 : 개인주의 팽배와 혈연중심 가족의 해체 등은 남에게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지키고자 하는 라운징 욕구의 확산을 가속화시킨다. 시사점 : 개인에게는 최상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복원력을 극대화시켜줄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취미와 휴식을 위한 서비스산업과 개인 위주로 이루어지는 솔로 이코노미를 발전시킬 것이다.
  • 7. Taste your life out 미각 열풍의 확산 :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은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디저트와 푸드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로컬 푸드 운동 :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로,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아매요리 : 인간에게는 시간을 들여 직접 자신의 손으로 뭔가를 만들고자 하는 욕망이 잠재되어 있다. 정통 레시피에 충실한 요리를 할만한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야매요리와 초간단 야식, 간편요리 솔루션을 대거 양산하고 있다. 시사점 :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민감도가 증가하면서 앞으로 음식의 기능적 측면을 넘어 맛과 미각 자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미각 그 자체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 착한 미각과 먹거리 향유의 방식에 대한 보다 진지한 고민과 성찰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다.
  • 8. Whenever U want 사라지는 시즌 개념 : 패션, 날씨, 휴가 등 전통적인 시즌의 인식이 눈에 띄게 무너지고 있다. 하루 일상의 변화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몰링 라이프가 증가하고 있다. 몰링 라이프 : 대형 몰에서 쇼핑은 물론 문화, 엔터테인먼트, 외식 교육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시사점 : 시즌의 의미가 모호해진다는 것은 수시화, 상시화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마다 또는 계절마다 만나는 것을 넘어서 ‘내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이라고 말하는 소비자들의 변덕을 간파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 9. It’s detox time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 유해물질과 중독의 대상으로 가득한 시대에 스스로를 정화하고 보호하려는 해독의 움직임이 커질 것이다. 물리적 디톡스 : 외부로부터의 독성물질을 화학적, 물리적으로 해독하고 제거하려는 해결 방법이다. 정신적 디톡스 : 디지털적인 중독현상이 심해지면서 디지털로부터의 해독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하고 있다. 시사점 : 현대 문명의 이기에서 오는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의 산물들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와 문화적 요소에 뿌리 깊게 박힌 독소들을 어떻게 정화할지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 10. Surviving burn-out society 소진 사회 : 일이든 공부든 노는 것이든, ‘끝을 볼때까지’ 자신을 탈진시킬 만큼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완전한 방전’이 일상이 되어가는 사회를 가리킨다. 끝장보기 : ‘끝장’이라는 단어가 유행어처럼 번지면서 끝장파티, 끝장쇼핑 등 극단적인 풍조를 묘사하는 말로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다. ‘갈데까지 가보자’는 무서운 의미가 이제는 의지의 표현이자 현대인의 배포처럼 여겨진다. 시사점 : 성공을 향한 질주만 해야 하는 지속 가능성 사회에서 창의성을 우선시하는 문화 중심의 사회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개발주도의 패러다임이 녹색성장으로 그 방향을 바꾸었듯이 이제 개인도 지속가능성 에 눈을 돌려할 때이다.
  • 11. Trouble is welcomed 싫증 난 사람들: 고객이 황제인 시대에서 오히려 소비자들은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성 관계에서도 밀당이 중요하듯이, 소비자들은 이제 무작정 다해주는 순정남 같은 기업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불편을 원하는 사람들 : 편리한 세상에 사람들은 소비자로서의 존재 의미가 상실되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소비 과정 속에 들어가 직접 체험하며 나의 존재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 것이다. 시사점 : 나쁜 남자가 사랑받는 이유도 알고 보면 ‘괜찮은 사람’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먼저 사랑하기 위해서는, 즉, ‘밀당’ 에서 우위의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결국 제품 자체의 ‘빼어남’ 이다. 불편함도 매력이 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조건이 충족된 이후의 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