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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bekistancontent
Ⅰ. 개관 및 약사 ····························································································1
1. 개 관 3
2. 약 사 4
Ⅱ. 정치 정세 ··································································································7
1. 행정 구역 9
2. 국가 기구 10
3. 정치 정세 11
4. 대외 관계 13
Ⅲ. 경제 및 사회‧문화 ················································································23
1. 경제 동향 25
2. 사회‧문화 34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1
1.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약사 43
2. 한‧우즈베키스탄 경제 관계 46
3. 교민 현황 52
4. 고려인 현황 53
5. 북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7
Ⅴ. 주요인사 인적사항 ·················································································59
Ⅰ
개관 및 약사
-옵셋 간지 대체-
Ⅰ. 개관 및 약사
3
1 개 관
• 국명 : 우즈베키스탄 공화국(Republic of Uzbekistan)
• 면적 : 44만 7,400㎢(한반도의 약 2배)
• 인구 : 2,850만명(2010년 기준)
※ 민족 : 우즈벡인(80%), 러시아인(5.5%), 타지크인(5%), 카자흐인(5%),
유태인(0.3%), 고려인(0.9%, 약 17만 5천명)
• 수도 : 타쉬켄트(인구 약 250만명)
• 언어 : 우즈벡어(공용어), 러시아어(통용)
• 종교 : 이슬람교 88%(수니파 70%), 러시아 정교 9% 등
※ 헌법상 정치와 종교 분리
• 정부형태 : 대통령 중심제(임기 7년)
※ 카리모프 대통령(’00.1. 5년 임기로 재선, ’02.1. 임기 7년으로 연장,
’07.12.23 대선에서 88.1% 득표하여 7년 임기 재선)
• 행정구역 : 12개 주‧1개 자치공화국‧1개 특별시
• 의회 : 상‧하 양원제(상원 : 100석, 하원 : 150석 / 임기 각 5년)
※ 2004.12월 단원제를 양원제로 전환
• 경제지표(2010년 기준)
- 구GDP : 389.5억불
- 구1인당 GDP : 1,366불
- 구경제성장률 : 8.5% / 물가상승률 : 15.0%
- 구실업률 : 7.3%
- 구교역 : 총 218.4억불(수출 130.4억불 / 수입 87.9억불)
- 구환율 : 1 USD = 1,722 UZS(우즈베키스탄 숨)(11.7월 현재)
4
• 군사력 : 총 5만 5,000명(지상군 4만명 / 공군 1만 5,000명)
• 기후 :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
2 약 사
• 민족 형성 및 몽골의 지배
- 구석기시대부터 문명이 존재하였으며, BC 6세기에 페르시아, BC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이 점령
- 6C 중엽 돌궐제국 성립 후 돌궐족 본격 지배, 그 이후 사라센 제국과
당나라간 탈라스 전투(751년)에서 사라센군이 승리함으로써 이슬람권에
편입
※ 탈라스 전투의 당나라측 사령관은 고구려 유민 후예인 고선지 장군
- 13세기 몽골의 지배를 받았으며, 14세기 몽골계 유목민과 투르크계
민족을 주류로 이란계 민족과 혼혈로 ‘우즈벡 민족’을 구성하고 중앙아
일대에 봉건제국 형성
※ ‘우즈벡’은 15세기말 징기스칸의 후손인 투르크계 장군 압알 하일칸이
킵챠크 초원에 유목 국가를 건설하고 그의 일족과 그를 따르는 집단을
‘우즈벡’이라고 부르게 된데부터 시작, “우즈”는 자기자신, 핵, 중심을
의미, ‘벡’은 부족장이란 뜻
• 티무르 제국시대
- 1369년 티무르가 티무르 제국을 건설하고(수도: 사마르칸트) 일 한(khan)국,
킵차크 한국을 정복, 이란-중앙아 대륙을 통일하여 이슬람문명 발흥
- 아랄해에서 세력을 확장한 우즈벡 샤이반 칸은 1500년 사마르칸트를
침공, 1507년 티무르제국 멸망
※ 이란에 사파비 왕조, 중앙아시아에 부하라, 히바, 코칸트 한국으로 분리
Ⅰ. 개관 및 약사
5
• 제정러시아 시대
- 16세기 러시아의 이반 4세가 아스트라 한국 정복 이후 중앙아 진출을
본격화, 19세기 제정러시아에 병합(1865-76년)
- 1877년부터 제정러시아 통치에 반대,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나, 실패
※ 러시아 알렉산더 2세는 코칸트(1875), 부하라(1873), 히바(1873) 등 정복
- 1897년 제정러시아는 철도부설, 면화수탈의 식민지 정책으로 우즈벡
농민의 몰락과 빈민화 초래
• 소련 시대
- 1917.10월 러시아 혁명을 틈타 타쉬켄트에 자치 정부를 수립한 후,
1918.2월 ‘투르키스탄 자치공화국’을 수립했다가 볼세비키 혁명정부에
의해 해체
- 1924년 소련이 중앙아시아 소비에트공화국을 민족단위 국가로 재편,
소연방에 편입시키면서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설립
※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 투르크메니스탄 공화국
설립
- 1936년 카라칼팍 자치 공화국 통합
- 1990.3월 대통령제 도입 및 카리모프 대통령 선출
•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시대
- 1991.8.31 독립선언(’91.9.1 독립기념일) 이후, 1991.12.25 소연방이 붕괴
되자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공산당 제 1서기를 대통령으로
직선 선출(’91.12.29)
- 카리모프 대통령은 2회의 개헌과 임기 연장 국민투표(’95.3월, 99.6%
지지), 재선(’00.1월, 91.9% 지지)을 통해 장기 집권
- 2002.1월 대통령 임기 연장(5년에서 7년), 2005.1월 국회 양원제 도입
상‧하원 구성
- 2007.12월 대통령 재선(7년 임기, 88.1% 지지)
6
Ⅱ. 정치 정세
7
Ⅱ
정치 정세
-옵셋 간지 대체-
8
Ⅱ. 정치 정세
9
1 행정 구역
1개 특별시 ◦ 수도 타쉬켄트(인구 약 250만명)
12개 주
(Viloyat)
◦ 일반 광역 자치단체
◦ 타쉬켄트, 사마르칸트, 페르가나, 나망간, 부하라, 안디잔, 쥐
작, 시르다랴, 카쉬카다랴, 수르한다랴, 나보이, 호레즘
1개 자치공화국
(Republic)
◦ 카라칼팍 자치공화국(카라칼팍인 32.1%)
◦ 대규모 소수민족 집단에게 부여한 자치단체로 독자적인 헌법
과 법률을 보유
10
2 국가 기구
행 정 부 입 법 부 사 법 부
【 대통령 】
◦국가원수/임기 7년
◦주요권한
- 군 통수권
- 법률 거부권
- 국가비상사태선포권
- 총리/각료 임면권
- 검찰총장‧부총장 임면권
- 지방지도자 임면권
【 내 각 】
◦총리(1), 부총리(6)
◦14부 장관, 9개 위원회
위원장
※총리는 대통령 지명후 국회
동의로 선출, 각료는 총리
추천에 의거 대통령이 임명
※의회는 총리를 불신임할 수
있으며 총리 불신임시
내각도 총사퇴토록 함
【 지방정부 】
◦12개 주정부
◦1개 공화국정부
◦타쉬켄트시정부
※지방 정부는 대표(하킴)와
5년마다 지역선거에서
선출되는 지방의회로 구성
【 상 원 】
◦의석 : 100명(임기 5년)
- 14개 지방(12개 주/ 1개
자치공화국/타쉬켄트시)
의회에서 각 6명씩 총
84명 선출
- 대통령이 각분야 전문가
16명 임명
※정당에 소속되지 않음
◦주요권한
- 헌법‧최고 재판관 선거권
- 정보기관(SNS)부장‧
검찰총장 임명 승인권
- 대통령이 지명한 외교
사절‧ 중앙은행 총재
임면권
※ 최근 헌법을 개정, 대통령
유고시 상원의장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고 3개월
이내 대통령 선거를
실시토록함
◦민족구성 : 우즈벡인(89명)
외 카라칼팍인‧러시아인‧
투르크멘인‧카자흐인‧
우크라이나인‧고려인
(장발레리(男), 65세) 등
【 하 원 】
◦의석 : 150명(임기 5년)
- 135명은 지역구에서
직선으로 선출, 환경분야
과학자 및 교수 15명 임명
(각 주에서 1명, 대통령
지명 1명)
◦주요권한
- 입법권 / 예산심의권
- 국제조약 비준권
- 총리‧각료의 임명 승인권
◦정당별 구성
- 자유민주당 : 53석
- 재건민주당: 32석
- 인민민주당 : 31석
- 정의사회민주당 : 19석
※ 환경분야전문가
(직능대표) 15석
【 사법제도 】
◦헌법재판소‧최고재판소‧
고등경제법원‧군법원 및
하급 법원으로 구성
【 헌법재판소 】
◦조직 :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5명(임기 5년)
◦역할 : 국제 조약, 국내 법률,
자치 공화국 헌법 등의
합헌여부와 헌법과 법률의
해석 담당
【 최고재판소 】
◦최고 단계의 민사 형사‧행정
법원으로 각 주 및 지방의
민‧형사 법원 및 군법원
감독
【 검찰총장 】
◦대통령 지명, 의회 동의
◦법집행 감독
◦총장은 정당 및 정치단체
가입 금지
Ⅱ. 정치 정세
11
3 정치 정세
■ 강력한 대통령 중심제
• 카리모프 대통령은 1991.12월 취임한 이래 국정 모든분야에 영향력 행사
- 1995.3월, 2000.1월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91.9%)로 재선, 2002.1월
‘대통령 임기 7년 연장’ 국민투표 지지 등을 바탕으로 대통령 권한을
강화
- 2007.12.23 득표율 88.1%로 7년 임기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강력한
통제력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적 안정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GDP성장 및 경제발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사마르칸트 출신으로서 권력기관에 사마르칸트와 타쉬켄트 양대 세력을
균형있게 배치, 양대 세력간 및 경제‧외교 테크노크라트간 견제
• 의회의 정부에 대한 견제세력이 미약한 상태
- 단원제에서 상원(100석)‧하원(120석)의 양원제로 전환(’04.12)하였으나,
총선결과(’05.1), 대부분의 야당‧무소속 의원이 친여입장 표명
- 2003.4월 우즈벡 의회는 카리모프 대통령의 퇴임에 대비 “전임 대통령의
예우에 대한 법”을 제정
- 2009.12.27 총선 결과 집권당인 자유민주당이 압승
■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빈발 / 중동 민주화 운동 확산 우려
• 1991년 독립 이래 「우즈벡 이슬람운동」(IMU), 「이슬람 자유당」(Hut)
등이 ‘이슬람국가 건설’을 표방하며 세력을 확산
- 무장세력 700여명이 키르기즈 인접 국경 4개 마을을 점령하고 수도
진입도 시도(’99.8)
- 카리모프 대통령 암살미수 사건을 비롯, 경찰관 등을 겨냥한 자살폭탄
12
테러(’04.3, 47명 사망)와 미국‧이스라엘 대사관 테러(’04.7, 7명 사망)
등 수건의 테러발생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아프간전 지원을 위한 미군의 주둔을 허용하고,
상해협력기구(SCO) 대테러센터를 타쉬켄트에 유치(’04.3)하는 등 테러
대응을 위한 대외협력을 강화
※ 우즈벡-러시아 합동군사훈련 실시(’05.9.19-24, 타쉬켄트 남부 250㎞
산악지대) 하여 대테러 합동군사작전 능력 향상 및 양국 군사협력을
강화
• 튀니지, 이집트에서 발생한 시민혁명이 북부 아프리카 및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아프가니스탄 정국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우즈벡내로 진입하는 것을 우려, 국경수비를 강화하는
등 극단주의 세력 유입을 견제하고 있음
■ 최근 정세
• 카리모프 대통령은 2011년을 ‘중소기업 육성의 해’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및 창업 진흥 프로그램을 통한 민간 경제 비중을 확대하며 시민사회 및
민주개혁을 통해 안정적 민주사회 구축을 추진하고 있음
• 인권 문제와 관련, 사형제 폐지, 옴부즈맨 제도, 인신보호영장제도 도입,
아동노동력 착취 금지 법률의 발효 등 일부 인권개선 노력을 보여왔으나,
EU 등 서방측은 양심수 억류, NGO 활동 제약, 언론 통제 등 문제를 지적
Ⅱ. 정치 정세
13
4 대외 관계
■ 중앙아내 위상 및 주요국 관계 : 정치‧경제적 각축장
• 우즈벡 등 중앙아는 1991년 소련 붕괴이후 미‧중‧러 등의 정치‧경제적
각축장화
- 미국에는 경제원조 획득을 위해 미측에 공군기지를 제공하는 등 대테러전에
적극 협력하였으나, 경협 상태는 부진, 최근 아프간 관련 협력 계기로
실질협력관계 개선 가능성
- 러시아와는 최근 CIS, CSTO, EurAsEC, SCO 등 다자간 레벨에서
일부 마찰의 조짐이 있으나, 양자 레벨에서는 러시아 에너지, 통신, 건설
회사 등의 우즈벡 내 높은 투자 지분 및 강력한 영향력 등으로 인한
밀착된 경제구조에 따라 기존 협력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
- 중국과의 관계는 투르크 가스의 우즈벡, 카자흐 경유, 중국으로 수송하는
Central Asia-China 가스 파이프라인 완공에 따라 에너지 및 IT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간 경제협력은 보다 강화될 전망이나, SCO를
매개로 한 중국의 군사‧지리적 접근, 중국상품의 지나친 우즈벡 시장
잠식에 따른 영향력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해 우려
■ 외교정책 기조
• 소 연방으로부터 독립 이후, CIS 국가들과 기존 유대 관계를 유지하되,
대미 접근 등 독자적 외교 노선 추구
• 2000년 초반 우즈벡의 친서방정책과 9.11 사태 이후 미‧일과 대테러작전
등 전략적 이해의 일치로 각각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합의하였으나, 2005.5월
안디잔 사태 이후 전통적인 친러정책으로 선회하여 ‘우-러 동맹 조약’ 체결
• 이슬람국가와의 관계 강화 노력, 회교 근본세력 차단, ‘근대적 세속국가’
14
건설 목표
- 내륙국가로서 인도양‧페르시아만 출구 확보를 위해 이란‧아프간‧파키스탄
등과의 관계 증진 추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우즈벡-투르크멘-이란-
오만’ 교통회랑 구축을 추진중
< 對러시아 관계 >
■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및 전통적 ‘우‧러 관계’ 복원 /
과거사 극복 추진
•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의 영향력을 벗어나고자 ‘탈러 독자외교’ 추구
• 그러나 현실적으로 러시아의 정치‧경제적 영향력으로부터 완전 탈피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는 한편, 안디잔 사태 이후 미국 등 서방의 정치개혁 및
인권개선 압력에 대한 반발로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협력관계 복원 추진
- 2004.6월 타쉬켄트 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즈벡-러시아 전략적
동반자 협정」체결
- 2005.11월 카리모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시 「우즈벡-러시아 군사보호
동맹조약」 체결
※ 동 조약은 어느 한쪽 국가가 외부로부터 공격 받을 경우, 다른 국가가
개입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하며, 우즈벡내 안디잔 소요사태와 유사한
사태 발생시, 러시아 군의 개입 가능성을 열어 놓음
• 한편 러시아가 19세기 말과 20세기 약 130년간 우즈베키스탄을 지배했던
과거 역사문제의 극복 노력도 지속
■ 중앙아 지역안보 및 경제협력 강화
• 테러‧마약‧밀수 저지 등 중앙아시아 지역안보 강화를 위해 역내 영향력이
큰 러시아와 적극 협력
Ⅱ. 정치 정세
15
- 러시아가 참여하고 있는 SCO‧CSTO, EurAsEC 등에 가입,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대처
※ 최근 러시아와 CIS, CSTO, EurAsEC 등 다자간 레벨에서 일부 마찰의 조짐
존재
- 우즈벡의 EurAsEC 잠정 탈퇴(’08.10) 및 CIS 비공식 정상회의 불참(’09.12)
• 러시아와 경제개발 및 자원개발 협력 확대
- 독립(’91.12)이후 기대했던 원조 대신 미국과 IMF‧EBRD 등 서방의
정치‧경제 개혁압박에 대한 반작용으로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강화
※ 우즈벡 가스는 유럽에서 지불되는 시장가격에 가스프롬의 수수료와 운송비를
제외한 가격으로 러시아에 수출
- 2011.6월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우즈벡을 방문, 우-러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협력 확대, 지역‧국제 현안 등 협의
< 對미국 관계 >
■ 미국의 중앙아시아 진출 / 대테러전 협력
• 러시아 및 중국 이외 지역안보의 새로운 요소로서 미국의 중앙아 진출과
대테러전에 대해 협력
- 수도 타쉬켄트 서남부 소재 하나바드 공군기지의 대미 임대협정 체결
등 미국의 대아프간 군사작전에 적극 협조(’01.10)
- 우-미 전략적 동반자관계 선언(’02.3)
-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작전에 대해서도 지지 표명(’03.3)
- 또한 주요 정세불안 요인인 아프간의 이슬람 근본주의‧마약의 우즈벡
유입 및 중앙아 확산 저지를 위한 협력 확대
• 미국은 아프간내 대테러전 수행, 중앙아-카스피해 에너지자원 확보,
중‧러의 역내 진출 견제차원에서 대중앙아 안보‧경제협력 확대
16
■ 정치 및 경제분야 민주화 개혁에 이견
• 미국은 원조 및 IMF‧EBRD 등 국제금융기구의 경제 지원 조건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정치‧경제 개혁 및 인권개선 등을 지속 요구
- 미국은 우즈베키스탄의 민주화 부진을 이유로 지원규모를 대폭 감축
(2002년 2억 1,980만불 → 2004년 5,060만불)
• 안디잔 사태(’05.5) 이후 민주화와 인권문제로 양국관계 악화
- 2005.7월 SCO 정상회담시 러‧중과 함께 중앙아 주둔 미군철수 요구
- 2005.11월 우즈벡 하나바드 미군 공군기지 폐쇄
■ 실질 협력 관계 개선 가능성
• 아프간 전 등 대테러전 협력, 인권문제에 대한 우즈벡의 점진적인 개선
조치, 2009.10월 EU 대외관계 이사회의 우즈벡에 대한 제재조치 완전
해제의 영향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개선 조짐
- 2008.3월 우즈벡 정부는 NATO와의 새로운 합의를 통해 독일군에만
제한적으로 인정해온 테르메즈 공군기지 사용(아프간으로의 군수물자
이동권한)을 NATO 내 여타동맹군 특히 미군에게 인정하고, 2008.4월
카리모프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에도 참석
• 2009.2월 초부터 테르메즈-하이라탄 구간을 이용해 미군의 아프간으로의
비전투용 물자 이동 실시 중
- 2009년도에 페트레이어스 중부사령관(2월 및 8월), 팔레오마베라 하원의원
(6월), 국무부 번즈 차관(7월), 블레이크 차관보(10월), 크롤 부차관보(11월)
등 미국 주요인사가 우즈베키스탄을 연달아 방문하였으며, 노로프 우즈벡
외교장관도 2009.12.17-18간 방미
• 2010.1월 우즈베키스탄은 정치, 안보, 경제‧개발, 인력 양성, 아프간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 등 5개 부문에 대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담은 대통령
Ⅱ. 정치 정세
17
결의 제1256호 “2010년 우즈벡-미국 양자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 방안”
제정
• 2010.10월 클린턴 국무장관 방우 등 미측은 우-미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중
< 對중국 관계 >
■ 역내 새로운 지역안보 / 경제 협력관계 구축
• 러시아‧중국이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으로서, 중국과
상호 교류‧협력관계 증진에 주력
-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안보 유지 및 이슬람근본주의 확산 저지
- 우즈벡내 석유‧가스 개발을 위해 중국 등으로부터의 투자유치와 중국의
경제발전에 따른 양국간 통상협력 강화
• 그러나 과거 唐‧淸의 중앙아 침략사와 중국산 저가 공산품이 우즈벡 산업
발전의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SCO를 매개로 한 중국의 군사‧지리적 접근 등 우즈벡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 가능성에 대해 우려 시각 견지
• 한편 중국은 상품시장과 카스피해 및 중앙아 전략에너지 확보 차원에서
우즈벡을 비롯한 중앙아 지역 진출을 적극화하면서 관계 강화
■ 「우호협력 동반자관계 협정」 체결 / 발전기반 강화
• 2004.6월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우즈벡 방문 계기 「동반‧우호 협력관계
증진 선언」에 이어 안디잔 사태 이후 카리모프 대통령 방중시(’05.5)
「우호협력 동반자관계 협정」 체결로 양국관계 격상
- 中‧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 입장 지지/우즈벡 국내문제 불간섭
18
- 양국간 군사협력 강화 및 경제‧문화 등 실질협력 증대 노력
• 2009.12월 투르크멘 가스를 우즈벡, 카자흐를 경유하여 중국으로 수송하는
가스파이프라인(연간 약 100억 입방미터의 가스 수송)이 완공
• 2011.4월 카리모프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등 양측은 우호 관계 강화 노력
진행중
< 對일본 관계 >
■ 일본 : 우즈베키스탄 최대의 유‧무상 원조국
• 1995년 이후 총 1,426억엔 지원
• 타쉬구자르-쿨쿠르간 철도 개보수에 1.6억불 지원 및 타쉬켄트 열병합
발전소 개보수에 2.4억불 지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 지원
※ 1997년 하시모토 총리 이래 “실크로드 외교” 전개
■ 상호 전략적 이해관계 부합 / 쌍무협력 도모
• 「우즈벡-일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공동성명」 발표(’02.7)
- 우즈베키스탄은 경제개발 계획과 관련 주요 경제지원‧투자 유치국으로서
일본과 관계 강화 및 문화교류에 중점
- 일본은 민주화‧시장경제 이행지원과 對中‧對러 견제 등 역내 영향력
강화 및 중앙아‧카스피해 지역의 전략 에너지자원 확보 도모
• 2006.8월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역대 일본 총리 중 처음으로 우즈벡을
방문,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동북아 및 중앙아 정세, UN
안보리개혁 문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조 및 경제‧통상 증진,
에너지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간 공통 관심사에 대해 협의
Ⅱ. 정치 정세
19
- 우즈벡 우라늄광 개발 및 일본 기업의 석유‧가스 분야 진출 지원 등
양국간 자원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
• 일본측의 신중한 접근으로 인해 원조 외의 교역‧투자 관계는 부진한 상황
• 2011.2월 카리모프 대통령의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등 최근 우즈벡측은
대일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 추진중
< 對중앙아시아 관계 >
■ 정세안정 확보 주력 / 민족‧국경 분쟁소지 상존
• 주변 국가들과의 국경‧민족 갈등문제 해결을 통한 정세안정에 주력
- 키르기즈(’00)‧카자흐스탄(’02.9)과 국경병력 감축에 합의하는 등 역내
긴장완화 노력을 지속
•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주도권을 둘러싼 문제,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즈와
민족 갈등은 내재
※ 역사적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에는 각 민족이 혼재
- 2010.6월 키르기즈 남부 오쉬 및 잘랄라바드 지역에 우즈벡-키르키즈
민족간 분규 발생
※ 타지키스탄과는 로군 수력발전소, 키르기즈와는 캄바라진 수력발전소
건설 문제로 갈등 양상 표출
• 특히 투르크메니스탄과는 천연가스전이 산재한 국경선 문제, 아무다리야강
수자원 이용 문제, 국경밀수로 인한 갈등 상존
■ 지역안보 공동협력
• CACO‧SCO 등 역내 주요협력기구를 통하여 테러‧마약‧밀수 확산 차단
20
및 이슬람 근본주의 침투 저지를 위한 공동노력 지속
• 중국‧러시아‧미국의 중앙아 진출에 대한 중앙아 각국의 입장 차이로 인해
밀도있는 협력에는 한계 예상
< CIS‧중앙아 주요 협력기구 참여 현황 >
■ 상하이협력기구(SCO :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 1996.4월 상하이에서 러시아‧중국‧카자흐스탄‧키르기즈‧타지키스탄 5개국
정상, 국경지역안보를 위한 ‘상하이 5국’ 창설 합의
• 2010년 우즈베키스탄, SCO 의장국 수임
- 7월 타쉬켄트에서 SCO 정상회의 개최
• 2011.6월 아스타나 개최 SCO 정상회의
- ‘아스타나 선언’을 채택, SCO 주요 활동 평가, 역내 대테러기구 구축 및
강화, 옵저버 국가들의 대테러협력 참여 방안을 강화하였으며, 회원국간
통상‧투자‧기술협력 등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
■ 중앙아협력기구(CACO : Central Asian Cooperation
Organization)
• 1998.7월 타지키스탄이 카자흐스탄‧키르기즈‧우즈베키스탄의 경제통합
조약에 가입, 4개국 경제공동체로 출범
- 상품, 서비스, 자본 등의 자유로운 이동 등 제반 경제정책 조율
- 아랄해 등 수자원 공동관리 및 에너지 협력 강화
Ⅱ. 정치 정세
21
■ 유라시아 경제공동체(Eurasian Economic Community;
EurAsEC)
• 2000.10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 러시아 및 타지키스탄 5개국이
설립한 국제협력기구로 이사회, 위원회 및 사무국(소재지 : 모스크바)을
두고 있음
• 회원국간 무비자 자유이동 보장, 대학 상호 입학 가능성 확보 및 학위
상호 인증 등의 성과를 거둠
• 우즈베키스탄은 2006.1.25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나, 2008.10월
EurAsEC 조직의 비효율성 및 러시아-카자흐-벨라루스간 관세동맹에
대한 경계심 등을 이유로 동 조직으로부터 임시 탈퇴하겠다는 서류를
제출
■ 집단안보조약기구
(CSTO : 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 2002년 CIS 회원국 안보확보를 위해 기구 설립
- 테러, 마약, 조직범죄 공동 대처 및 긴급 상황 발생시 군사기지 제공
의무
※ CSTO 회원국 :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 2006.6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개최된 CSTO 정상회의 계기 우즈벡은 동
기구 회원국 재가입 추진 결정
- 우즈벡은 동 기구 재가입으로 미국, EU 등 서방영향권에서 벗어나,
러시아 중심의 대외협력을 추구해 나갈 것으로 전망
22
■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 Conference on
Interaction and Confidence Building Measures in Asia)
• 1992.7월 헬싱키 ‘유럽안보협력회의’에서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제의로 2002.6월 제1차 정상회의(알마티) 개최
-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역내 신뢰구축 및 분쟁예방을 목적
※ 한국, 2006.6 CICA 정회원국 가입, 2008.8 제3차 CICA 외교장관회의 참석
※ 회원국 (18개국) : 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이란, 이스라엘, 이집트, 인도, 중국, 몽골,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러시아, 터키,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태국
※ 옵저버(8개국+3개 국제기구) :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일본,
호주, 레바논, 인도네시아, UN,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아랍연맹
■ 구암(GUUAM : Georgia, Uzbekistan, Ukraine, Armenia,
Moldova)
• 1997.10월 유럽이사회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영향력 배제 목적으로
우크라이나, 그루지아, 아제르바이잔, 몰도바 대통령간 합의로 창설
- 주권독립 보장‧영토보전‧민주주의 및 법치‧인권보장 추구 선언
- 1999.4월 우즈벡 가입후 2006.3월 탈퇴
Ⅲ
경제 및 사회‧문화
-옵셋 간지 대체-
Ⅲ. 경제 및 사회‧문화
25
1 경제 동향
■ 경제환경 : 천연자원 풍부 / 경제적 잠재력 다대
•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2,850만명인 중앙아의 최대 시장이자 교통 요충지로서
천연가스‧금‧우라늄 등이 풍부
- 가스/원유 매장량 및 생산량(2010년 기준)
구 분 매 장 량 생 산 량
가 스 1.6 tcm 59.1 bcm/year
원 유 6억 배럴 8.7만 b/day
※ 자료 :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June 2011
- 2010년 4월 기준 총 230개의 유‧가스전이 발견되었으며, 이중 119개는
가스/가스 컨덴세이트이고, 111개는 유전 또는 유/가스 또는 유/가스
컨덴세이트임(발견된 광구중 약 1/2는 개발/생산중이며, 70개 광구는
개발준비가 완료되었으며, 9개 광구는 이미 폐쇄되었으며, 나머지는
탐사중임)
- 金은 추정 총매장량이 3,270톤(세계 5위)으로 연간 80톤을 생산하고,
우라늄은 총 추정매장량이 185,800톤 매장(세계 점유율 3.4%)에 달하고,
이외 동, 아연, 은, 몰리브덴 등 광물자원이 풍부
• 면화(세계 6위 생산국, 세계 3위 수출국)가 풍부하고 섬유산업이 발달,
통신‧관광 분야가 유망 산업분야로 부상
• 중앙아시아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우수한 노동인력을 보유하여 성장잠재력이 큼
26
■ 산업 구조
• 2010년 산업생산(industrial output)은 33조 5,805억숨(Sum)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증가하였으며, 부문별로는 다음과 같음.
부문 생산액(10억숨(Sum)) 비중(%) 전년 동기(%)
연료(fuel) 6,440.1 19.2 3.5
기계류 등 5,432.6 16.2 11.6
경공업(면방 등) 4,489.1 13.0 17.3
식품 4,231.9 12.6 13.1
비철금속 3,783.9 11.3 0.9
전력 2,822.3 8.4 4.5
화학/석유화학 1,702.1 5.1 15.4
건축자재 1,674.8 5 8.7
기타 3,003.7 9.2 -
* 2011.6.27 기준 환율 : 1711숨(Sum)/$
■ 중‧장기 경제발전 계획
1) 2011-2015년 산업발전 계획
• 2011-2015년 산업발전 기본계획의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음
-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초산업 분야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주요 산업의 다변화를 위해 경제구조 개혁 추진
- 국내(local) 산업생산의 경쟁력 제고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관세율
등을 당분간 유지함
- 발전‧석유화학‧화학‧섬유/경공업‧비철금속‧기계/자동차생산‧의약‧
농산물 가공‧건축자재 생산 등 주요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경제개혁 추진
- 현대적인 기술/장비 도입, 숙련된 전문가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광범위한
산업의 현대화 추진
- 수출 지향적인 상품의 생산증대,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 잠재력 제고
Ⅲ. 경제 및 사회‧문화
27
- 산업간 협력 제고 및 생산의 국산화(localization) 촉진, 산업부문에
있어서 소기업 및 개인 창업 장려
- 노동 생산성 향상, 생산 비용 저감, 에너지‧자원 절감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산업생산의 효율성 제고
•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계획
- 시행 또는 시행 예정 프로젝트 : 해당 프로젝트 수는 259개로, 총 투자
규모는 300.7억불임.
▸ 분야별로 살펴보면, 신규 건설 분야(230억불), 기존 산업의 현대화
및 재건(52.4억불), 기술력 제고 분야(17.8억불) 등임.
▸ 동 사업 파이낸싱은 외국 투자 및 차관(204억불), 기업 자체재원
(62.8억불), 우즈벡 재건개발펀드(22억불), 시중은행 대출(10.8억불)
순임.
- 신규 프로젝트 : 해당 프로젝트 수는 99개로, 총 투자 규모는 64.46억불임.
▸ 신규 건설 분야(42.6억불), 현대화 및 기술력 제고(21.8억불)분야 등
- 예비‧준비 단계의 유망 프로젝트 : 동 프로젝트 수는 158개로 예비 평가에
따르면 109.8억불의 투자가 예상되며, 주요 분야는 에너지‧화학‧제철‧
경공업‧건설자재‧기계류 산업 등임
• 동 발전계획 시행 후의 모습
- 산업발전 계획 시행을 통해 산업 생산이 1.64배(화폐 가치로 환산) 제고
되며, 가장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는 식품 분야(2.4배)로, 다음은 기계류
(2배), 경공업(2배), 건축 자재 산업(1.92배) 등임
- GDP에서 차지하는 산업 비중은 23%→28%, 산업 전체 생산량에서
완제품 생산 비율은 50.6%→61.2%, 전체 수출 분야의 산업 비중은
51.1%→71.8% 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계획)됨.
- 산업별로는 연료 및 에너지 분야 비중은 29%→20.7%, 비철금속 생산
11%→8.2%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반면 기계류 생산은 16.7%→
20.4%, 경공업은 12.8%→15.6%, 식품업은 11.8%→17.2%로 증대될
28
것으로 계획됨
2) 2011-2015년 인프라 개발 계획
• 2011-2015년 동안 약 69.35억불을 투입하여 도로/철도/상하수도 등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며,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음
-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2015년까지 우즈벡 고속도로망 건설사업 완료
- 타쉬켄트/부하라/테레미주간 주요 철도의 전철화 사업 확대
- 타쉬켄트-사마르칸트간 고속철도 차량 운행 착수 및 향후 서부 및 남부
지방으로의 고속철도화 사업 확대
- 철도 인프라의 현대화 추진
- 식수공급(특히) 농촌지역 향상 및 하수처리시설 개량
- 국적항공사의 현대적 항공기 취득 및 공항 터미널 시설 개량 등
• 가장 주요한 부문은 고속도로 사업으로 약 33억불을 투입하여, 2011-2015년
동안 1,401㎞를 건설(재건)하고 896km의 도로포장을 강화할 계획이며, 또한
고속도로 주변 인프라(주유소, 휴게소,캠핑장)를 확충할 계획임
■ 최근 경제 동향
• 2004년 이후 높은 경제성장 시현
- 우즈벡은 2004년 이후 7% 이상의 높은 성장(07년 9.5%, 08년 9.0%)을
시현하면서, 경상수지 등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보여 왔음.
- 2008년 산업생산은 23.68조(약 179억불)에 달해 2007년 대비 약 12.7%
증가하였으며 특히 유/가스 등 에너지산업, 기계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짐.
•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원자재 등 주요수출품의 수요감소, 해외근로자
송금 감소로 2009년 경제성장 둔화 전망
- IMF 등 국제기구는 2%~7%의 경제성장을 예상
- 우즈벡 정부는 2009년 성장목표 8%, 수출 증가율 14.6%, 산업생산
Ⅲ. 경제 및 사회‧문화
29
증가율 9.3%, 인플레이션율 6%~8% 억제 등을 주요 거시경제운용
지표로 제시
■ 경제정책 평가 : 시장경제 개혁 추진 성과와 부진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완전한 경제적 주권확보’를 위해 수입물자의 자체
생산기반 확충(수입대체 산업 육성)에 전력
- 제조업 육성을 위해 생산설비 현대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석유화학, 자동차, 건자재, IT 및 전자, 섬유, 농산물 가공
분야 산업발전을 통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 추진
- 2008.12월 대통령령을 제정하여 ‘나보이 경제산업특구(FIEZ)’ 조성을
추진, 첨단산업 육성 및 수출기지화 도모
[나보이 경제산업특구]
- 위치/면적 : 나보이공항 인근 500ha(약 150만평)
- 운영기간/추진현황 : 30년, 2010.1.1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 인센티브 : 3백만유로이상~3천만유로 이상에 대해 7년~25년간 조세감면 혜택 등 부여
- 천연가스 등 원자재에 있어서도 직접적인 수출에서 벗어나 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통한 수출지향정책을 추구
• 우즈베키스탄은 독립이후 다민족‧다종교 국가라는 특성을 고려, 정부
통제하 점진적 시장경제 개혁을 추진
- 급진적인 경제자유화‧정치 개혁에 따른 정치‧사회불안 유발 우려, 이를
요구하는 IMF‧IBRD 지원에 소극적이며,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가공산업
수출을 통한 경제난 극복 전략 추구
• 그러나 외환규제, 금융‧은행 시스템 낙후, 민영화 부진 등으로 경제발전
속도는 주변경쟁국에 비해 더딘 편임
30
- 2003.10월 숨(Sum)화의 완전태환을 보장하는 IMF 8조를 수락하여
부분적인 ‘환전자유화’ 제도를 도입(’03.10)했으나, 아직 미흡한 수준
- 우즈베키스탄 금융산업은 사회주의 금융관행과 정부의 통제 등으로
효율적인 금융자원 조달 및 배분역할이 미흡한 실정
•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숨(Sum)화 평가절하 및 수입 억제조치 등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는 등 부작용 야기
[ 주요 경제지표 ]
지 표 2006 2007 2008 2009 2010
GDP
전체(백만USD) 17,022 22,298 28,586 32,792 38,956
성장률(%) 7.3 9.5 9.0 8.1 8.5
1인당GDP($) 642 823 1,011 1,171 1,367
인구(백만명) 26.5 27.1 27.6 28.0 28.5
소비자물가상승률(%) 11.4 11.9 13.7 10.6 16.0
연말기준 환율(1 USD) 1,238 1,288 1,383 1,510 1,638
교역
전체(백만USD) 9,456 14,367 19,575 19,758 20,040
수출(백만USD) 5,615 8,029 10,298 10,735 12.010
수입(백만USD) 3,841 6,338 9,277 9,023 8,030
수지(백만USD) 1,774 1,692 1,021 1,712 3.980
경상수지(백만USD) 2,927 4,326 4,050 3,545 5.843
외환보유고(백만USD) 4,459 7,413 10,150 9,000 9,800
국가외채(백만USD) 4,032 3,931 3,995 3,843 3,884
(출처 : Country Report, 2010.6, EIU)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1
■ 대외 교역 현황(2010년 기준)
• 수출 동향
- 2010 후반부터 우즈벡은 수출 증가, 수입억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
2010년도 수출은 130억 4,450만불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87억 9,790만불로 42억 4,660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함.
- 전체 수출중 CIS국가에 대한 비중은 45.2%이며, 비 CIS국가에 대한
비중은 54.8%임.
※ 국가별로 보면, 러시아와의 교역량이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2%로 가장 교역량이 많으며, 이어 중국의 비중이 9.5%(전년 대비 1.7%↑),
카자흐스탄 8.3%(전년 대비 38.3%↑), 한국 7.4%(전년 대비 31.4% ↑), 터기
4.4%, 아프간 3.0%, 이란 3.0%, 우크라이나 2.5%, 독일 2.2% 등임
- 2010년 우즈벡의 주요 수출품은 에너지 원료, 원면, 식품류, 철/비철금속
등으로 나타남
• 수입 동향
- 전체 수입중 CIS국가에 대한 비중은 40.1%이며, 비 CIS국가에 대한
비중은 59.9%임
- 국가별 수입규모는 러시아(19억 3640만불), 한국(14억 5650만불), 중국
(11억 8540만불), 카자흐스탄(9억 5620만불), 독일(4억 328만불), 우크라이나
(3억 7690만불)순임.
- 2010년 우즈벡의 주요 수입품은 기계/설비류, 화학/고무제품, 식품류,
철/비철금속, 에너지 연료 등임.
32
[ 우즈벡의 국별 수출현황 ]
(단위: US$백만, %)
 
2008년 2009년 2010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수출 11,493.30 28.7 11,771.3 2.4 13,044,5 10.8
CIS 4,010.80 -6.1 3,921.3 -0.1 5,898,7 50.4
 
러시아 1,986.50 -19.7 2,257.2 15.1 4,441,2 96.7
카자흐스탄 460 -70.5 513.7 17.1 852,1 65.8
우크라이나 978.7 55.4 691.1 -28.8 175,7 -74.5
기타CIS 585.6 15.2 459.3 -17.6 429.7 -6.4
비 CIS 7,562.10 60.3 7,850.0 3.7 7,145,8 -9.8
 
벨기에 25 28.9 22.3 -10.8 25,8 15.6
영국 153.4 48.5 110.8 -28.0 131,5 18.6
이란 536.6 3.2 538.0 0.2 573,9 6.6
한국 91.6 31.4 102.6 12.0 158,2 54.1
네덜란드 29.2 9.8 12.3 -57.9 16,7 35.7
미국 211 146.5 146.6 -30.6 51,3 -65.0
터키 534.4 -9.5 406.9 -23.8 721,9 77.4
스위스 1,032.90 171.5 1,586.1 53.6 45,2 -97.1
아프가니스탄 530.4 60.1 703.8 35.3 663,3 -5.7
중국 257.4 -18.1 489.0 89.9 899,9 84.0
기타 비CIS 4,160.2 85.5 3,731.6 -10.6 3,858.1 3.3
(자료원: 우즈벡 통계위원회)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3
[ 우즈벡의 국별 수입현황 ]
(단위: US$백만, %)
 
2008년 2009년 2010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수입 9,704.0 85.0 9,438.3 -2.7 8,797.9 -7.2
CIS 4,732.90 75.0 4,084.9 -13.7 3,525.8 -15.8
 
러시아 2,274.2 1,565.10 2,186.3 -3.9 1,936,4 -11.4
카자흐스탄 1,220.9 532.2 793.5 -35.0 956,2 20.5
우크라이나 960.3 430 835.1 -14.0 376,9 -54.8
기타CIS 277.5 194.5 270.0 -3.0 256.3 -5.0
비 CIS 4,971.1 97.1 5,353.4 7.7 5,272,1 -1.5
 
영국 73.4 59.5 62.9 -14.3 96.9 54.0
독일 455.1 252.3 420.4 -7.6 432.8 2.9
중국 1,253.5 434.2 1,562.4 24.6 1,185.4 -24.1
한국 1,043.7 514.1 1,125.8 7.9 1,456.5 29.3
미국 193.4 110.2 221.1 14.3 130.4 -41.0
터키 300.0 163.8 267.2 -10.9 238.0 -10.9
프랑스 89.8 56.6 70.3 -21.7 85.8 22.0
일본 151.9 50.3 124.0 -18.4 105.9 -14.5
기타 비CIS 1,410.3 872.8 1,499.3 6.3 1,540.4 2.7
(자료원: 우즈벡 통계위원회)
34
2 사회‧문화
■ 국민성
• 시와 노래를 즐기는 민족으로서 “시와 노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격언도
전래
• 이웃이 어려울때 서로 도우며(「하샤르」 : ‘서로 협동한다’는 의미), 손님에
대한 접대가 극진하고, 노인과 부모공경의 동양예절 유지
※ 가족중심의 생활, 부모에 대한 공경, 가부장적 사회, 남아 선호사상 등
• 천성이 온화하고 낙천적인 측면이 있으며 자원이 풍부한 반면에 노동
생산성은 낮은 편
■ 인 구
• 2010년 기준 2,850만명이며, 수도 타쉬켄트에 250만명 거주
• 125개 다민족으로 구성 : 우즈벡인(80%), 러시아인(5.5%), 타지크인 (5%),
카자흐인(5%), 유태인(0.3%), 고려인(0.9%, 약 17.5만명)
• 인구 증가율 1.65%, 출생율 20.3/1000명, 사망률 4.5/1000명, 평균수명
72.6세(남자 69.5세, 여자 75.7세)
■ 교 육
• 1991년 독립이후, 교육제도 개혁 단행
- 우즈벡 역사‧문화, 라틴문자 차용, 의무교육 단축(11년 → 9년)
• 높은 교육수준
- 학생수가 전체인구의 77% 차지(2010년 기준), 평균 취학기간 11.4년,
문자해독률 99.1%, 교육비용은 국내총생산의 7.9%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5
■ 종 교
• 고대에 조로아스터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았고, 8-9C 아랍의 침략 이후
이슬람화
• 독립이후 이슬람 부흥운동이 일어나 타쉬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등지에서
자발적 이슬람 교육과 여성들의 베일 착용이 증가 추세
※ 카리모프 대통령은 철저한 政‧敎 분리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정치불안
요소를 원칙적으로 배제함으로써, 대다수 국민들이 종교정책을 지지
• 현재 우즈벡인 88%가 무슬림(수니파 70%, 시아파 20%)이나 정부는 인접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과격 시아파 원리주의 확산을 경계
■ 문 화
【 전통 문화 】
• 독립이후 전통 회교문화가 복원되고 터키,
이란 등 외부 이슬람세계와의 교류확대로
현대 중앙아 회교문화의 중심지로 부상
• 우즈벡 민요(3/4박자)와 전통춤(페르가나
춤과 호레즘 춤)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주요 가무
• 봄축제, 튤립축제, 면화 추수감사 축제, 종교적 명절 등을 기념하며,
명절에는 “차반”이라 불리는 전통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을 향유
• 손님의 술잔에 첨잔을 하는 것이 예의이며, “원샷”을 하는 것은 상대방과
술을 안 마신다는 의미로 결례
• 인사법은 악수를 하거나 가까운 남자끼리는 뺨을 우-좌-우 순서로 3번
36
살짝 대고, 악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는
자세를 취해 인사
※ 단, 문지방 등 경계선 위에서 악수하는 것은 결례
• 남녀 내외풍습의 잔재로, 여성과의 인사는 가볍게 하고, 베일을 쓴 여성과의
신체접촉은 삼가(악수는 무방)
• 회교도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양고기 요리가 많으며, 대표적 음식인
플롭(볶음밥의 일종)은 주인이 직접 손님에게 만들어 접대
※ 이슬람의 보편적 요리인 ‘샤쉴릭’, ‘카봅(케밥)’, ‘라그만(고기국수)’도
즐겨먹는 음식
• 결혼식은 더위를 피해 주로 밤에 성대한 음식과 음악을 겸한 피로연을
개최하며, 장례식은 소련시절 서구식으로 많이 변하였으나, 최근 회교전통에
따른 장례로 복원 추세
【 시장 문화 】
• “바자르”라 불리는 노천시장이 “상품
매매의 장”을 넘어 “의사소통의 장”으로
역할
• 우즈벡인의 대표적인 오락거리가 다방과
시장에서 시간 보내기일 정도로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
【 마을 조직 문화 】
• “마할라(‘마을’을 뜻함)”라 불리는 단위 조직을 형성하여 정보 교류 및
의사 소통을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
• ‘마할라’의 장은 각 마을에서 존경받는 인물을 추대함으로써 마할라의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7
‣ 리뾰슈카
‣ 쁠로프
통솔 및 결속력을 강화, 유목민들의 ‘유르트’ 문화와 흡사
【 손님 접대 】
• 집에 손님이 가득한 것을 축복으로 여겨 가난한 사람도 여행객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후히 제공
• 손님이 오면 온 가족이 손님접대에 집중하며, 낮은 테이블(혹은 매트위의
천)에 음식을 가득 차려내고 3-4시간 동안 담소하면서 식사
• 접대 순서
① 기도 : 손님이 들어오면 이슬람식으로 기도
② 차이(차) : 주인은 차에 물을 붓고 따라내기를 세 번 한 후 차례로 차를
대접
③ 빵 : 주인이 ‘논’이라 불리는 빵을 찢는 것이 식사의 시작
④ 주요리 : 모든 음식은 공동으로 먹으며 순서대로 돌리고
⑤ 마무리 : 차와 기도로 식사를 정리
• 주요 음식
- 논(리뾰슈카) : 진흙가마에서 구운 납작하고 넓은 빵
- 솜사 : 얇은 밀가루 반죽에 기름을 골고루 묻혀
고기, 양파 다진것을 넣고 세모나 둥근 모양으로
화덕에 구운 빵
- 쁠로프 : 당근, 양파, 고기와 함께 볶은 밥
- 슈르파 : 토마토, 완두콩, 당근을 넣은 고기스프
- 라그만 : 고기, 야채, 국수를 넣은 매운 스튜
- 코블갼-라그만 : 국물이 없는 볶은 라그만 요리
- 추츠바라 : 다진 고기, 양파, 향신료를 넣은 만두
- 코존카봅 : 고기, 각종 야채, 마늘, 향신료 등을
항아리에 넣고 봉한 다음 몇 시간동안 약한 불에
38
‣ 샤쉴릭
익힌 요리
- 샤쉴릭 : 향신료로 양념한 양고기, 소고기 등을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운 음식
< 주요 언론사 >
T V
◦ 국영TV : 6개의 채널이 있고 모든 방송은 우즈벡어로 방송되고 각각의 채널은
다른 영역을 담당
※ 채널 1은 정치‧경제 영역의 관영 언론, 채널 2는 어린이 프로그램, 채널 3은
드라마‧영화 등 오락 프로그램, 채널 4는 스포츠‧뉴스 등
◦ 독립 TV : 지역별로 케이블 TV회사 35개가 있으며프로그램의 직접 제작은 사
마르칸트와 안디잔 방송국 정도가 가능
라디오
◦ 국영 라디오 : FM, 중파, 단파 방송이 있으며 단파의 경우 12개 언어로 주변
10여개 국가에 방송
◦ 독립 라디오 : 타쉬켄트에 7개 FM 방송 및 12 개주 FM 방송
※ 그란데(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지원), 세줌(美합작사인 루비콘 텔레콤 운영),
오리야트 도노, 함로, 우즈베김 타로나시 등이 대표적
신문사
◦ 120여개의 신문사가 있으나 대부분의 신문 발행자는 정부‧국영기업‧정당 등
※ 나로드노이 슬로보(1991년, 국회‧내각 발간), 우즈베키스탄 오보지(1998년,
인민민주당 발간)
◦ 극소수 사기업‧단체 발행 신문은 경제‧사업 기사 보도
※ 후리야트(1996년) ; 우즈벡어, 언론민주기금 발간
※ 비즈니스 베스트니크 보스토크(1991년) ; 우즈벡 /러시아어 프라우다 보스토
크 발간
※ 우즈벡키스탄 투데이, 베체르니 타쉬켄트 등이 발간되고 있고 현재 인터넷
신문이 활성화 되어 우즈데일리, 가제타, 12 등 있음
통신사
◦ 3개의 통신사 : 국영 “UzA”, 외무부 산하 “Jahon”, 민영 “투르키스탄-프레스”
※ “Jahon”이 외국으로 우즈베크 뉴스를 송신하고 “UzA‘는 외국 정보를 수신
해 국내언론에 배포하며, “투르키스탄-프레스”는 “UzA”와 경쟁중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9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적 인물
■ 「티무르」(1336-1405)
• 터키계 유목민 출신으로 칭기즈칸의 유업을 이어받아 유라시아에 걸쳐
티무르 제국(1369-1507)을 건설
• 티무르는 군사적 정복 뿐만 아니라 문화창달에도 기여
• 티무르는 푸른색을 좋아하여 사마르칸트를 푸른색의 도시로 건설
■ 「울르그벡」(1394-1449)
• 티무르의 손자로 40년간 통치한 군주이자 유명한 천문학자
• 십진법, 기하학, 삼각법이 도입되는 등 과학발달로 사마르칸트는 고도로
학문과 문화 발전
• 시‧역사‧신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사마르칸트에 저명한 천문학자들을
모아 천문대를 세우고 천측표를 개발
• 그러나 과학발전에 반발하여 종교를 우선시하는 회교승려의 사주로
아들이 보낸 자객에 의해 피살
■ 「알리세르 나보이」(1441-1501)
• 우즈벡 문학의 창시자이자 정치가이며 1472년 ‘호라산’ 왕국의 장관으로
학교‧병원 등을 지어 서민들을 도와주었으며, 문학가‧예술인 등을 지원
하여 문화창달에 기여
• 다섯 개의 시편(“캄사”(khamsa)라 부름)이 최대 걸작
40
• 우즈벡 국민들은 알리세르 나보이를 우즈벡 문화창달은 물론
민족정체성을 고양한 위대한 인물로 존경하고 있으며 거리‧학교‧도서관
등 많은 시설물이 ‘알리세르 나보이’라는 이름을 보유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옵셋 간지 대체-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3
1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약사
■ 주요 외교일지
• 1991.8.31 우즈베키스탄 독립 선언
• 1992.1.29 외교관계 수립
• 1992.12 홍순영 주러대사, 겸임국 신임장 제정
• 1993.12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개설
• 1994.3 서건이 초대 대사 부임(타지키스탄 겸임)
• 1996.1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개설(초대 Vitali Fen 대사)
• 1997.3 최영하 2대 대사 부임
• 2000.3 장훈 3대 대사 부임
• 2002.8 김성환 4대 대사 부임(03.10월 아제르바이잔 겸임)
• 2004.8 문하영 5대 대사 부임
• 2007.3 견제민 6대 대사 부임
• 2010.3 전대완 7대 대사 부임
■ 양국간 주요 협정 체결 현황 (발효년도)
• 과학기술협력협정(’92), 무역협정(’92), 투자증진 및 상호보호협정(’92),
문화협정(’94), 항공협정(’94), 이중과세방지협정(’98), 세관분야 공조협정
(’99), 범죄인인도조약 (’04), 형사사법공조조약(’04), 사회 보장협정(’06),
외교관여권사증면제협정(‘09)
44
■ 양국간 주요협의체 개최 현황
• 영사안전 및 대테위 : 제1차 회의(’11.5, 타쉬켄트)
• 자원협력위 : 제3차 회의(’09.4, 서울)
• 무역공동위 : 제6차 회의(’09.4, 서울)
• 정책협의회 : 제8차 회의(’09.3, 서울)
• 세관협력회의 : 제3차 회의(’03.4, 타쉬켄트)
• 문화공동위 : 제2차 회의(’06.7, 서울)
• 영사협의회 : 제1차 회의(’03.11, 타쉬켄트)
■ 양국 의회간 협력
• 양국 의회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의원친선협회 구성
- 우리측 : 협회장인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외 6인으로 구성
- 우즈벡측 : 2009년 12월 하원 선거 및 2010년 2월 상원 선거 이후
우즈벡-한 의원친선협회 구성 추진중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5
■ 주요 인사교류
訪 韓 訪 우
92. 6 카리모프 대통령
95. 2 할릴로프 국회의장
95. 2 카리모프 대통령
97. 9 술타노프 총리
99.10 카리모프 대통령
03.11 카디로프 검찰총장
03.12 가니예프 부총리
04.12 사파예프 외교장관
06. 3 아지모프 재무장관
06. 3 카리모프 대통령
07. 2 가니예프 대외경제부장관
07. 5 할릴로프 하원의장
07. 6 살리흐바예프 외교부아태차관
07. 9 이나모바 여성부총리
08. 2 카리모프 대통령
08. 6 미르자예프 국방장관
* 08. 9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시
정상회담
08.11 마루포바 여성위원회부위원장
08.12 살리흐바예프 외교부아태차관
09. 3 가니예프 대외경제부장관
09. 3 아지모프 제1부총리
09.12 아지모프 제1부총리
10. 2 카리모프 대통령
11. 2 가니예프 외교장관
94. 6 김영삼 대통령
96. 7 김덕룡 대통령 특사
00. 6 김용준 헌법재판소장
00. 9 최종영 대법원장
02.11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
04.11 송광수 검찰총장
05. 5 노무현 대통령
05. 8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05.10 김원기 국회의장
06. 8 정세균 산자부장관
06. 9 한명숙 국무총리
07. 3 김신일 교육부총리
07. 8 이상수 노동부 장관
07. 9 남기명 법제처장
07.10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
07.12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07.12 권오규 재경부총리
08. 3 조중표 총리실장
08. 5 한승수 총리
08. 6 조중표 총리실장
08. 8 이윤성 국회부의장
08.10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08.10 박 진 국회 외통위 위원장
08.11 이기택 민주평통수석부위원장
09. 5 이명박 대통령
09. 5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09 .5 권태균 조달청장
09. 8 안상수‧신성범‧신지호 대통령 특사
09.10 이석연 법제처장
10. 5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ADB총회계기)
10. 6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46
2 한‧우즈베키스탄 경제 관계
■ 교역동향
• 1992년 수교 이후 꾸준히 증가, 2008년부터 10억 불 이상을 상회함.
- 2010년 교역량은 14억 6,100만불에 이르러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4억
1,700만불로 역대 최고를 기록함.
(단위 : 백만불, %)
구 분 2008 2009 2010
수 출 1,123(50.0) 1,150(2.4) 1.439(25.1)
수 입 263(153.2) 47(-82.0) 22(-53.6)
무역수지 534 1,103 1,417
■ 주요 품목별 교역 동향
•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원동기 및 펌프 등 기계류이고 주요 수입품은
면사, 순면직물 등으로 산업간 교역이 주를 이룸
(단위 : 천불, %)
순위
2010년 對우즈벡 수출 2010년 對우즈벡 수입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합계 1,438,644 25.1 합계 21,979 -53.6
1 자동차부품 723,576 25.2 면사 11,111 11.7
2 원동기 등 159,654 32.6 순면직물 3,984 0.5
3 승용차 96,203 71.6 천연섬유원료 2,816 182.4
4 합성수지 91,424 94.6 질소비료 420 69.6
5 편직물 48.522 4.5
※ 자료 : 무역협회 KOTIS(MTI 3단위)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7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현황
■ 연도별 투자 추이
• 우리나라의 대 우즈벡 투자는 수교 이후 2010년까지 총 151건 11억
85백만에 달하고 있음.
[ 연도별 우즈벡 투자 현황 ]
(단위: US$천)
년도 신규 법인 수 신고금액 투자금액
92-99 26 486,971 215,900
2000 3 29,575 17,770
2001 2 71,965 60,177
2002 4 801 462
2003 5 5,776 5,252
2004 3 983 563
2005 10 14,557 8,695
2006 14 41,274 22,142
2007 32 342,795 70.043
2008 28 118,747 65,152
2009 14 41,100 32,323
2010 18 41,611 39,052
누계 157 1,185,230 537,250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 업종별 투자 순위는 제조업(6.5억불), 부동산업(3.3억불), 방송‧통신산업
(38.1백만불), 광업(49.3백만불), 운수업(26.9백만불) 등임.
48
[ 업종별 투자 현황 ]
(단위 : US$ 천)
업 종
투 자 (1992-2010년 누계)
신규 법인수 신고금액 투자금액
농림어업 2 2,171 472
광업 5 49,370 26,075
제조업 75 648,921 362,326
폐기물/환경업 0 52 0
건설업 12 4,305 3,053
도소매업 13 7,114 3,289
운수업 6 26,858 19,759
숙박 및 음식점업 8 50,479 17,239
방송통신, 정보서비스업 4 38,100 36,862
금융 및 보험업 4 29,417 7,502
부동산 및 임대업 15 332,006 54,511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9 5,919 5,553
사업지원 서비스업 2 512 412
예술,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 1 500 150
협회 및 단체, 기타 개인 서비스업 1 150 45
합계 157 1,185,875 537,250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 주요 진출기업명
업 종 현지법인/지사/사무소 명
자동차 부품제조
(12개 법인)
UZ거제, 우즈 동홍, 우즈 동양, 우즈 동주, 우즈 세명, 우즈 코람, 우즈
동원, 우즈 성우하이텍 등
방적/봉제
대우텍스타일페르가나, 대우텍스타일부하라, 대신메가텍스, 하인텍스,
신동에너콤, 금성 인터내셔날 등
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광업진흥공사 등
전자/통신 East Telecom‧EVO(KT 현지법인), 삼성전자/LG전자
금 융 UzKDB, 신한은행(현지 대표사무소 개설 준비중)
운수/건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범한판토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해안종합
건축, 동호 E&C 등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9
EDCF 지원 및 무상협력 현황
■ EDCF : 2011.6월기준 1억 1,700만불 지원 (승인 기준)
• 5개 사업에 대해 1.17억불 승인
(단위: 백만 달러)
구분 사업명 승인일 승인액 사업내용 비고
1차 통신망현대화 96.10. 15 전전자교환기 설치 회 수 중
2차 직업교육개선 99.12. 35 교육기자재 공급 회 수 중
3차 직업교육개발 03.12. 27 직업교육기자재 공급 구 매 중
4차 교육정보화 06. 3. 30 멀티미디어기기 공급 구 매 중
5차 의료기기공급 09. 4. 10 심장센터 의료기기 공급 입찰준비
합계 117
• 2012년까지 2억불 추가 지원 계획이며 현재 4개사업 검토중
(단위: 백만 달러)
사 업 명 차관 예상금액 진행상황
나보이 상하수도사업 17.6 차관신청서 준비 중
3개지역 상수도사업 34.0 사업범위 축소 예정
지리정보시스템(NGIS)사업 15.0 F/S 진행중(수원국)
의료장비 공급사업 40.0 F/S 진행중(수원국)
합 계 106.6
* 차관예상금액은 최종 F/S(사업타당성검토) 결과에 따라 변동 예상
■ 무상협력 지원
• 對우즈벡 KOICA 지원 실적: 총 4,393만불 지원, 연평균 231만불 지원
(단위 : 만불)
합계 92-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4,393 761 112 137 200 281 371 322 578 678 953
50
사업명 기간 총사업비 개요
1 보건소 건립지원 95-96 300 앰뷸런스 등 의료기 지원
2 IT훈련원 건립지원 03-04 700 IT분야 기자재공여 및 연수생초청
3
국가정보지리시스템
구축지원
05-06 1,250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파견 등
4
세계경제외교대 도서
관정보화 지원
06-07 850
우즈벡 세계경제외교대학교 도서관 업무 현
대화를 위한 건물 개보수, 기자재 지원(전자
도서관 시스템 포함) 및 관련 기술전수
5
응급후송시스템 구축
사업
07-08 2,500
구급차 및 응급후송관련 의료장비를 공급
하여 우즈벡 국민들의 사망률과 장애율 감
소시키고, 응급후송시스템 관리능력을 향상
시킴으로써 우즈벡 국립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6
타쉬켄트시 직업훈련
원 건립사업
07-11 4,000
직업훈련원을 신축하고 직훈체제 수립, 교과
과정 및 교재개발, 직훈운영 및 관리 노하
우 전수 등을 통해 우즈벡의 산업발전에 필
요한 우수한 기능인력을 양성
7
국가사료보관소 국립
문서/영상/
과학의료 기술 보관소
전자기록 시스템 구축
08-09 3,940
기록물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타쉬켄트시 3개 지역 국가사료보관
소 건물의 개보수 및 기록물 전자관리시스
템 구축
• 1992-2010년 사업별 지원내역
(단위 : 천불)
사업구분 명(건수) 지원금액
1 연수생초청 1,092명 6,515
2 프로젝트지원 12건 18,173
3
전문가파견
태권도 1명 374
4 기타일반 23명 945
5 의료단 4명 1,264
6 봉사단파견 294명 13,517
7 물자지원 21건 1,218
8 긴급원조 3건 1,572
9 NGO지원 8건 358
계 43,936
• 프로젝트 지원내역
(단위 : 천불)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1
사업명 기간 총사업비 개요
8
과학기술문헌 전자도
서관 시스템 및 도서
네트워크 구축
08-09 2,200
우즈벡 타쉬켄트 중앙정보도서관의 e-Library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자도서관 인프라를 구
축하여, 우즈벡 과학기술문헌에의 접근성 및
활용도 제고
9
호레즘주 열공급시스
템 개선 사업
09-10 3,500
호레즘주 지역의 노후화된 열공급 설비를 개
선하여, 저렴하고 풍부한 열에너지 생산 및
공급으로 주민생활편익 증진
10
카파라스크 식수공급
개선사업
09-10 1,500
우즈벡 호레즘 및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지역의 카파라스크 저수지에 취수 펌프 4대
신규 증설하여 동 지역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 지역 주민의 수인성 질병 발생률
감소 및 복지 향상
11 전염병 관리역량강화 09-11 3,000
우즈벡 타쉬켄트주, 지작주, 시르다리야주,
안디잔주 전염병 및 역학센터에 의료 장비
지원, 매뉴얼 작성, 의료인력 교육 등을 통해
우즈벡 전염병 진단 및 치료 능력 향상을
통한 전염병 관리 역량 강화
12
농업배수 염분저감 기
술 개발
09-10 650
농업배수 재이용을 위한 처리기술 검증 및
개발을 통하여 수자원 이용의 효율성 제고
및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기초연구시
설 및 기술 확보로 환경기술 연구역량 강화
기반 마련
계(8건) 24,390
한국에 대한 인지도
• 자동차‧가전제품 등 우리 상품에 대한 인지도 급상승
- 한국제품의 우즈벡 가전 시장 점유율이 80%를 상회하고 대우차는
국민차로 인식되고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대우차를 타고 삼성‧
LG의 가전제품을 사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평가
• 우리 드라마‧음악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류 열풍 확산
- 드라마 「겨울연가」가 시청률 60%를 기록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고 「별은 내가슴에」‧「이브의 모든 것」‧「주몽」‧「대장금」 등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일 평균 7편의 한국 드라마가 TV를 통해
방영되는 등 우즈벡 국민들의 한국 드라마 선호도가 높음
52
- 삼성‧LG 등이 홍보전략의 하나로 방송국 광고비 대신에 드라마
방영권을 우즈베키스탄에 제공, 한류 열풍 확산에 일조
- 우즈베크 국영 TV는 한국의 발전상 및 문화관광지 등에 대해 수차례
방영, 높은 시청률을 기록
• 청소년층의 ‘코리언 드림’ 열기 지속
- 많은 우즈벡 청년들이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가는 것을 크게 기대,
2004년도 경쟁률이 100대 1을 상회
- 우즈베키스탄내 동방대 등 주요 대학들이 한국어 학과를 개설, 높은
경쟁률을 유지
3 교민 현황
■ 교민 현황
• 우즈벡에는 수도인 타쉬켄트시를 중심으로 약 2,300여명의 교민이 거주
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상사원‧유학생‧선교사‧NGO 인사 등이 주류
※ 국내체류 우즈벡인 : 28,843명(불법체류자 5,556명 포함, 2011.4월말 기준)
• 2000.5월 타쉬켄트에 한국교민회(회장 이성희) 구성
- 소식지인 「교민일보」를 발간, 한국 국내소식‧교민행사 홍보‧각종 공지사항
전달 등의 역할을 하고 있고
- 산하에 유학생회‧청년회‧여성회‧한국유치원 등이 조직
- 임원구성 : 회장(이성희), 부회장(장천호), 사무국장(안인철), 편집국장
(정병오) 등
• 또한 우즈베키스탄에는 363여개의 우리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진출하여
활동 중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3
4 고려인 현황
■ 고려인 동포사회 형성과정
1) 스탈린에 의한 강제 이주
• 1937년 스탈린의 소수민족 분산정책에 따라 극동지역 거주 고려인
(17만여 명)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됨
• 1937년 9-12월 화물열차로 연해주 등 극동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중앙
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었으며, 이주과정에서 노약자 다수 사망
• 중앙아 이주 후 카자흐‧우즈벡 공화국 주민들의 도움으로 월동하고, 강제
이주시 가져온 볍씨 등 농작물 씨앗으로 수자원을 이용한 벼농사 등에
성공하여 중앙아시아에 쌀 등 식용작물 보급
• 2차대전시에는 거주‧병역 제한, 적성민족 누명하에 탄광‧군수공장 등에서
혹독한 노동을 했고, 점차 한국어와 한국문화 상실
- 1956년 흐루시쵸프, 한인 포함 11개 민족에 공민권 회복
• 우즈베키스탄 정착 고려인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였으며 우리 민족
특유의 근면성으로 김병화 농장 등 다수의 콜호즈(집단농장)에서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 공으로 ‘노동영웅’의 반열에 오르기도 함
• 구소련 시절 대표적 집단농장은 아래와 같음
※ 「깁병화」 농장(1925년 창설, 1974년 김병화 농장으로 개칭)
-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당시 최초 정착지역 중 하나로 당시에는
갈대밭이었으며, 김병화는 1940-74년까지 35년간 농장 대표자를
역임하면서, 고려인 중 유일하게 2차례나 ‘노동영웅훈장’ 수훈
※ 「뽈리따젤」 농장(1929년 창설)
- ‘깁병화’ 농장과 비견되는 대표적인 고려인 집단농장
54
- 1953년 황만금이 농장 대표자로 취임하여 소련 내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 ‘노동영웅훈장’ 수훈
- 현재에도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 중이며, 친북성향의 동포 다수 거주
2)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고려인 위상 제고
• 1989.9.20 소연방 공산당 중앙위 총회 「고르바쵸프 보고서」에서 중앙아에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을 비롯하여 독일인‧유대인 등 피압박 민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 언급
- 1991.4.26 러시아, “억압받은 민족들의 복권에 관한 법” 채택
※ 1993.4.1 최고소비에트 ‘한인복권령’ 채택
• 1988년 서울올림픽 계기, 소련내 고려인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제고‧고려인
지위 향상‧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복원 움직임 태동
• 현재 우즈베키스탄내 고려인은 주재국 전체 인구의 1%에 조금 못미치는
약 17만 5천명으로 CIS(총 50만명) 국가 중에서는 최다
• 구소련 시절에는 집단농장에서 주로 생활하였으나, 우즈베키스탄 독립이후
다수 청년들이 상업 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주변국에서 노동에 종사
• 고려인 동포들은 주로 타쉬켄트주(7만4,000명), 타쉬켄트시(7만 5,000명),
안디잔주(1,320명) 등에 밀집 거주
• 현재 고려인 동포 주요 인사로 장 발레리(우즈벡항공 사장 겸 상원의원),
신 블라디미르(고려문화협회 회장) 및 박 베라(전상원의원) 등이 있음
■ 고려인 동포 단체
【 親韓 단체 】
• 우즈벡 「고려문화협회」(91.11월 창설, 회장 : 신블라디미르)
- 1991년 우즈벡 총리실 산하 소수민족 문화부흥 지원센터에 고려인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5
대표단체로 공식 등록
- 우즈베키스탄 주요 지역에 46개 산하협회 조직
• 타쉬켄트 「고려인사회연합회」(02.7, 회장 : 안 조야)
- 상기 ‘고려인협회’와 대립하는 단체로 우즈벡 법무부에 타쉬켄트주
사회단체인 ‘고려인사회연합회’로 등록
- 산하단체로 ‘아리랑 극장’이 활동중
• 기타, 고려문화협회 산하단체로 「고려신문」(97.9 창간, 편집장 : 김 부르트),
「고려 가무단」(85.5 창설, 단장 : 한 마가리타), 「과학자 협회」(92년 설립,
회장 : 윤 류보비, 회원 235명)등이 활동
【 親北 단체 】
• ‘범민련’(92년 창설, 우즈벡 및 CIS회장 : 조 애코보)이 회원 500여명
• 고통련(92년 창설, 회장 : 쥬가이 발레리, 회원수 약 500여명)
■ 고려인 사회 지원 현황
1) 고려인 1세대를 위한 지원 사업
가) 고려인 1세대 독거 노인을 위한 요양원(아리랑 요양원) 설립
• 2006년 양국 정부간 합의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측이 건물을 무상 증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동 요양원 운영 중
• 2010.3월 개원후 현재 총 35명의 독거노인이 동 요양원에서 생활 중
나) 고려인 1세대 모국방문사업 실시
• 2011.5.13-20간 우즈베키스탄 이주 고려인 1세대(120명)를 대상으로 동
세대의 오랜 숙원이었던 모국방문 사업을 전개
56
• 고려인들은 경주‧경복궁‧민속촌 등을 방문,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울산현대중공업‧포스코 등의 시찰을 통해 발전한 조국에 감동을 표함
2) 고려인‧현지인 대상 한국어 교육 활성화
• 교육원 한글교육 현황
- 2011.8월 현재 18명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가 한국교육원내 42개
학급에서 1,087명의 수강생에게 한국어를 강의
- 재외동포재단 지원으로 IT 훈련센터를 수시 운영중
• 현지 한글교육 현황
- 2011.8월 현재 타쉬켄트시 57개교, 타쉬켄트주 34개교, 기타 지방도시
31개교 총 122개 초‧중고교에서 12,0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이 중 14개교에서 한국어를 정규교과(제2외국어)로 선택하여
교육 중
- 교사들이 대부분 고려인 동포 2‧3세들이며 주당 3~5시간 수업
• 동 한글학교들에 대한 기자재, 교재 지원, 교사연수 등 다양한 지원 방안
시행 중
3) 방문취업제
• 고려인 동포 2-4세대의 모국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며, 2007년
2,020명, 2008년 2,100명, 2009년 1,815명, 2010년 4,309명이 방문취업사증
(H-2)로 모국에서 활동중
4) 기타 재외동포재단의 고려인 동포 지원사업
• ① 고려인동포 방한초청사업 ② 장학생 초청사업 ③ 고려인 단체 활동
지원 등 사업 시행 중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7
5 북한‧우즈베키스탄 관계
■ 개 요
• 북한은 1992.1월 우즈베키스탄과 외교관계 수립 이래 1993.7월 우즈베키스탄
주재 대사관 개설(초대 대사 김일혁)
• 2005.3월 북한 리동팔 제 4대 대사 부임(2011.2월 리동팔 대사 이임후
대사 공석)
• 1998년 주카자흐스탄 대사관 폐쇄후 중앙아 거주 고려인(약 37만) 및
값싼 원자재 수입(면화 등)을 감안, 주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중앙아 거점
공관으로 운영
※ 우즈베키스탄측은 북한주재 대사관을 미설치, 주중 대사관이 겸임
• 상호 협력협정 체결 실적이 전무한 상태로 교역‧투자 등 실질 협력관계는
미미
■ 고위급 인사교류
• 정상 등 고위급 교류사례는 전무
• 북한 외교부 심국룡 러시아‧CIS국장(00.12), 궁석웅 부상(07.10),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아훈자노프 아태국장(01.9)이 교환 방문
※ 2008.9 장웅 ITF 총재가 ITF 세계 태권도대회 참석차 방문
■ 교역관계
• 우즈베키스탄의 對북한 교역규모는 2008년 기준 약 400만불이었으나,
현재는 교역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58
※ 수입‧수출품은 대부분 서비스 부문에 한정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
우즈베키스탄측은 농기계‧항공‧전자‧섬유 등 기계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항공노선 : 미개설
Ⅴ
주요인사 인적사항
-옵셋 간지 대체-
Ⅴ. 주요인사 인적사항
61
가. 카리모프 대통령
성 명
◦이슬람 압두가니예비치 카리모프
(Islam Abduganievich Karimov)
출생/가족
◦1938.1.30(74세, 사마르칸트市 출생)
◦부인 「타찌아나」와 2女
학 력
◦1960 중앙아시아 종합기술대학 졸업
◦1967 타쉬켄트 인민경제대학 졸업(경제학)
주요 경력
◦1960-66 ‘타쉬셀마쉬’, ‘타쉬켄트 항공생산연합’엔지니어로 근무
◦1966-82 國家計劃委 과장‧제 1부위원장
◦1986-89 카쉬카다리아州 共産黨 제 1서기
◦1989-90 우즈벡 공산당 제1서기 및 소련공산당 정치국원
◦1990.3 大統領(최고회의 간선)
◦1991.12 大統領(직선)
※ 1995.3 2000년까지 대통령 임기연장(국민투표)
◦2000.1 大統領(재선)
※ 2002.1 대통령 임기 7년 연장 개헌
◦2007.12 大統領(재선)
참고 사항
◦종교 : 이슬람교
◦독립이후 평화와 화합에 기여, ‘우즈베키스탄 카흐라모니’ 칭호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정회원
한반도 관련
◦訪韓기록 : 6차례(92.6, 95.2, 99.10, 06.3, 08.2, 10.2) 방한
95.2 방한시 우리나라‘무궁화 대훈장’서훈
※ 訪北 사례 무
◦對한반도 시각 : 한국을 ‘핵심 협력 대상국’으로 인식
62
나. 미르지요예프 총리
성 명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ev)
출생/가족 ◦1957.7.24(55세, 쥐작州 출생)
학 력 ◦1981 타쉬켄트 관개‧농업기계화 대학 졸업
주요 경력
◦1981-92 타쉬켄트 관개‧농업 기계화 대학 교수 및 부총장
◦1990-99 하원의원
◦1992-96 타쉬켄트 미르조-울루그베크區 구청장
◦1996-01 쥐작州 주지사
◦2001-03 사마르칸트州 주지사
◦2003.12- 총리
Ⅴ. 주요인사 인적사항
63
다. 아지모프 제1부총리 (재정, 경제)
성 명 ◦루스탐 아지모프 (Rustam Azimov)
출생/가족 ◦1958.9.20(53세, 타쉬켄트市 출생)
학 력 ◦타쉬켄트 국립대학 졸업
주요 경력
◦1990-91 IPAK YULI(Silk Road) 상업은행장
◦1991-98 국가대외경제은행장
◦1998-00 재무부장관
◦2000-03 부총리 겸 거시경제‧통계부 장관
◦2003-04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
◦2005 대외경제투자통상부 장관
◦2005.11 재무부 장관
◦2006.4- 부총리겸 재무부 장관
◦2008 제1부총리겸 재무부 장관
64
라. 가니예프 외무장관
성 명
◦엘료르 가니예프
(Elyor Ganiev)
출생/가족 ◦1960.1.1(52세, 타쉬켄트市 출생)
학 력 ◦타쉬켄트 종합기술대학 졸업
주요 경력
◦1981-85 타쉬켄트 종합기술대학 강사
◦1990-92 대외경제무역위원회 수석 고문
◦1994-95 대외경제관계부 차관
◦1995-97 대외경제관계부 제1차관
◦1997-02 대외경제관계부 장관
◦2002-05 부총리(대외경제관계기관 담당) 겸 대외경제관계청창
◦2005.2 외무부 장관
◦2006.7 부총리 겸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
◦2010.12-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
Ⅴ. 주요인사 인적사항
65
마. 사비로프 상원의장
성 명
◦일기자르 마티아쿠보비치 사비로프
(Ilgizar Matiakubovich Sovirov)
출생/가족
◦1959.2.20(53세)
◦부인 및 3녀
학 력 ◦1986 타쉬켄트 국립대학 법학과 졸업
주요 경력
◦1992-93 타쉬켄트 법과대학 부학장
◦1994-95 최고재판소장 보좌관
◦1995-97 최고경제법원 판사
◦1997-99 대통령실 법률 자문관
◦2000- 상원의원
◦2006.2- 상원의장
수상 경력 ◦2005 “Mehnat Shuhato(Labour Glory)” 훈장
66
바. 타쉬무하메도바 하원의장
성 명
◦딜로롬 타쉬무하메도바
(Dilorom Tashmukhamedova)
출생/가족
◦1962년(50세, 타쉬켄트 州 출생)
◦남편 및 4자녀
학 력
◦1984 타쉬켄트 국립의대 졸
동 대학 연구원, 강사 역임
◦1993 약학 박사
◦2003 국가사회아카데미 내외경제학부 국제관계학 박사
주요 경력
◦1994 ‘Farmed’社 설립
◦2001-04 하원의원
◦2004 상, 하 양원 재선
Adolat(정의)사회민주당 정책 자문 역임
◦2005 Adolat(정의)사회민주당 대표
◦2007 하원부의장, 대통령 선거 입후보
◦2008- 하원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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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개황%2820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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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개황%282011.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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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약황 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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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바시개황%282011.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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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아일랜드개황%282011.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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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개황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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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개황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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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개황%282010년 1월%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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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개황 2008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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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개황%282010년 3월%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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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우즈벡개황

  • 1. Uzbekistancontent Ⅰ. 개관 및 약사 ····························································································1 1. 개 관 3 2. 약 사 4 Ⅱ. 정치 정세 ··································································································7 1. 행정 구역 9 2. 국가 기구 10 3. 정치 정세 11 4. 대외 관계 13 Ⅲ. 경제 및 사회‧문화 ················································································23 1. 경제 동향 25 2. 사회‧문화 34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1 1.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약사 43 2. 한‧우즈베키스탄 경제 관계 46 3. 교민 현황 52 4. 고려인 현황 53 5. 북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7 Ⅴ. 주요인사 인적사항 ·················································································59
  • 2.
  • 4.
  • 5. Ⅰ. 개관 및 약사 3 1 개 관 • 국명 : 우즈베키스탄 공화국(Republic of Uzbekistan) • 면적 : 44만 7,400㎢(한반도의 약 2배) • 인구 : 2,850만명(2010년 기준) ※ 민족 : 우즈벡인(80%), 러시아인(5.5%), 타지크인(5%), 카자흐인(5%), 유태인(0.3%), 고려인(0.9%, 약 17만 5천명) • 수도 : 타쉬켄트(인구 약 250만명) • 언어 : 우즈벡어(공용어), 러시아어(통용) • 종교 : 이슬람교 88%(수니파 70%), 러시아 정교 9% 등 ※ 헌법상 정치와 종교 분리 • 정부형태 : 대통령 중심제(임기 7년) ※ 카리모프 대통령(’00.1. 5년 임기로 재선, ’02.1. 임기 7년으로 연장, ’07.12.23 대선에서 88.1% 득표하여 7년 임기 재선) • 행정구역 : 12개 주‧1개 자치공화국‧1개 특별시 • 의회 : 상‧하 양원제(상원 : 100석, 하원 : 150석 / 임기 각 5년) ※ 2004.12월 단원제를 양원제로 전환 • 경제지표(2010년 기준) - 구GDP : 389.5억불 - 구1인당 GDP : 1,366불 - 구경제성장률 : 8.5% / 물가상승률 : 15.0% - 구실업률 : 7.3% - 구교역 : 총 218.4억불(수출 130.4억불 / 수입 87.9억불) - 구환율 : 1 USD = 1,722 UZS(우즈베키스탄 숨)(11.7월 현재)
  • 6. 4 • 군사력 : 총 5만 5,000명(지상군 4만명 / 공군 1만 5,000명) • 기후 :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 2 약 사 • 민족 형성 및 몽골의 지배 - 구석기시대부터 문명이 존재하였으며, BC 6세기에 페르시아, BC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이 점령 - 6C 중엽 돌궐제국 성립 후 돌궐족 본격 지배, 그 이후 사라센 제국과 당나라간 탈라스 전투(751년)에서 사라센군이 승리함으로써 이슬람권에 편입 ※ 탈라스 전투의 당나라측 사령관은 고구려 유민 후예인 고선지 장군 - 13세기 몽골의 지배를 받았으며, 14세기 몽골계 유목민과 투르크계 민족을 주류로 이란계 민족과 혼혈로 ‘우즈벡 민족’을 구성하고 중앙아 일대에 봉건제국 형성 ※ ‘우즈벡’은 15세기말 징기스칸의 후손인 투르크계 장군 압알 하일칸이 킵챠크 초원에 유목 국가를 건설하고 그의 일족과 그를 따르는 집단을 ‘우즈벡’이라고 부르게 된데부터 시작, “우즈”는 자기자신, 핵, 중심을 의미, ‘벡’은 부족장이란 뜻 • 티무르 제국시대 - 1369년 티무르가 티무르 제국을 건설하고(수도: 사마르칸트) 일 한(khan)국, 킵차크 한국을 정복, 이란-중앙아 대륙을 통일하여 이슬람문명 발흥 - 아랄해에서 세력을 확장한 우즈벡 샤이반 칸은 1500년 사마르칸트를 침공, 1507년 티무르제국 멸망 ※ 이란에 사파비 왕조, 중앙아시아에 부하라, 히바, 코칸트 한국으로 분리
  • 7. Ⅰ. 개관 및 약사 5 • 제정러시아 시대 - 16세기 러시아의 이반 4세가 아스트라 한국 정복 이후 중앙아 진출을 본격화, 19세기 제정러시아에 병합(1865-76년) - 1877년부터 제정러시아 통치에 반대,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나, 실패 ※ 러시아 알렉산더 2세는 코칸트(1875), 부하라(1873), 히바(1873) 등 정복 - 1897년 제정러시아는 철도부설, 면화수탈의 식민지 정책으로 우즈벡 농민의 몰락과 빈민화 초래 • 소련 시대 - 1917.10월 러시아 혁명을 틈타 타쉬켄트에 자치 정부를 수립한 후, 1918.2월 ‘투르키스탄 자치공화국’을 수립했다가 볼세비키 혁명정부에 의해 해체 - 1924년 소련이 중앙아시아 소비에트공화국을 민족단위 국가로 재편, 소연방에 편입시키면서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설립 ※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 투르크메니스탄 공화국 설립 - 1936년 카라칼팍 자치 공화국 통합 - 1990.3월 대통령제 도입 및 카리모프 대통령 선출 •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시대 - 1991.8.31 독립선언(’91.9.1 독립기념일) 이후, 1991.12.25 소연방이 붕괴 되자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공산당 제 1서기를 대통령으로 직선 선출(’91.12.29) - 카리모프 대통령은 2회의 개헌과 임기 연장 국민투표(’95.3월, 99.6% 지지), 재선(’00.1월, 91.9% 지지)을 통해 장기 집권 - 2002.1월 대통령 임기 연장(5년에서 7년), 2005.1월 국회 양원제 도입 상‧하원 구성 - 2007.12월 대통령 재선(7년 임기, 88.1% 지지)
  • 8. 6
  • 9. Ⅱ. 정치 정세 7 Ⅱ 정치 정세 -옵셋 간지 대체-
  • 10. 8
  • 11. Ⅱ. 정치 정세 9 1 행정 구역 1개 특별시 ◦ 수도 타쉬켄트(인구 약 250만명) 12개 주 (Viloyat) ◦ 일반 광역 자치단체 ◦ 타쉬켄트, 사마르칸트, 페르가나, 나망간, 부하라, 안디잔, 쥐 작, 시르다랴, 카쉬카다랴, 수르한다랴, 나보이, 호레즘 1개 자치공화국 (Republic) ◦ 카라칼팍 자치공화국(카라칼팍인 32.1%) ◦ 대규모 소수민족 집단에게 부여한 자치단체로 독자적인 헌법 과 법률을 보유
  • 12. 10 2 국가 기구 행 정 부 입 법 부 사 법 부 【 대통령 】 ◦국가원수/임기 7년 ◦주요권한 - 군 통수권 - 법률 거부권 - 국가비상사태선포권 - 총리/각료 임면권 - 검찰총장‧부총장 임면권 - 지방지도자 임면권 【 내 각 】 ◦총리(1), 부총리(6) ◦14부 장관, 9개 위원회 위원장 ※총리는 대통령 지명후 국회 동의로 선출, 각료는 총리 추천에 의거 대통령이 임명 ※의회는 총리를 불신임할 수 있으며 총리 불신임시 내각도 총사퇴토록 함 【 지방정부 】 ◦12개 주정부 ◦1개 공화국정부 ◦타쉬켄트시정부 ※지방 정부는 대표(하킴)와 5년마다 지역선거에서 선출되는 지방의회로 구성 【 상 원 】 ◦의석 : 100명(임기 5년) - 14개 지방(12개 주/ 1개 자치공화국/타쉬켄트시) 의회에서 각 6명씩 총 84명 선출 - 대통령이 각분야 전문가 16명 임명 ※정당에 소속되지 않음 ◦주요권한 - 헌법‧최고 재판관 선거권 - 정보기관(SNS)부장‧ 검찰총장 임명 승인권 - 대통령이 지명한 외교 사절‧ 중앙은행 총재 임면권 ※ 최근 헌법을 개정, 대통령 유고시 상원의장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고 3개월 이내 대통령 선거를 실시토록함 ◦민족구성 : 우즈벡인(89명) 외 카라칼팍인‧러시아인‧ 투르크멘인‧카자흐인‧ 우크라이나인‧고려인 (장발레리(男), 65세) 등 【 하 원 】 ◦의석 : 150명(임기 5년) - 135명은 지역구에서 직선으로 선출, 환경분야 과학자 및 교수 15명 임명 (각 주에서 1명, 대통령 지명 1명) ◦주요권한 - 입법권 / 예산심의권 - 국제조약 비준권 - 총리‧각료의 임명 승인권 ◦정당별 구성 - 자유민주당 : 53석 - 재건민주당: 32석 - 인민민주당 : 31석 - 정의사회민주당 : 19석 ※ 환경분야전문가 (직능대표) 15석 【 사법제도 】 ◦헌법재판소‧최고재판소‧ 고등경제법원‧군법원 및 하급 법원으로 구성 【 헌법재판소 】 ◦조직 :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5명(임기 5년) ◦역할 : 국제 조약, 국내 법률, 자치 공화국 헌법 등의 합헌여부와 헌법과 법률의 해석 담당 【 최고재판소 】 ◦최고 단계의 민사 형사‧행정 법원으로 각 주 및 지방의 민‧형사 법원 및 군법원 감독 【 검찰총장 】 ◦대통령 지명, 의회 동의 ◦법집행 감독 ◦총장은 정당 및 정치단체 가입 금지
  • 13. Ⅱ. 정치 정세 11 3 정치 정세 ■ 강력한 대통령 중심제 • 카리모프 대통령은 1991.12월 취임한 이래 국정 모든분야에 영향력 행사 - 1995.3월, 2000.1월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91.9%)로 재선, 2002.1월 ‘대통령 임기 7년 연장’ 국민투표 지지 등을 바탕으로 대통령 권한을 강화 - 2007.12.23 득표율 88.1%로 7년 임기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강력한 통제력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적 안정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GDP성장 및 경제발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사마르칸트 출신으로서 권력기관에 사마르칸트와 타쉬켄트 양대 세력을 균형있게 배치, 양대 세력간 및 경제‧외교 테크노크라트간 견제 • 의회의 정부에 대한 견제세력이 미약한 상태 - 단원제에서 상원(100석)‧하원(120석)의 양원제로 전환(’04.12)하였으나, 총선결과(’05.1), 대부분의 야당‧무소속 의원이 친여입장 표명 - 2003.4월 우즈벡 의회는 카리모프 대통령의 퇴임에 대비 “전임 대통령의 예우에 대한 법”을 제정 - 2009.12.27 총선 결과 집권당인 자유민주당이 압승 ■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빈발 / 중동 민주화 운동 확산 우려 • 1991년 독립 이래 「우즈벡 이슬람운동」(IMU), 「이슬람 자유당」(Hut) 등이 ‘이슬람국가 건설’을 표방하며 세력을 확산 - 무장세력 700여명이 키르기즈 인접 국경 4개 마을을 점령하고 수도 진입도 시도(’99.8) - 카리모프 대통령 암살미수 사건을 비롯, 경찰관 등을 겨냥한 자살폭탄
  • 14. 12 테러(’04.3, 47명 사망)와 미국‧이스라엘 대사관 테러(’04.7, 7명 사망) 등 수건의 테러발생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아프간전 지원을 위한 미군의 주둔을 허용하고, 상해협력기구(SCO) 대테러센터를 타쉬켄트에 유치(’04.3)하는 등 테러 대응을 위한 대외협력을 강화 ※ 우즈벡-러시아 합동군사훈련 실시(’05.9.19-24, 타쉬켄트 남부 250㎞ 산악지대) 하여 대테러 합동군사작전 능력 향상 및 양국 군사협력을 강화 • 튀니지, 이집트에서 발생한 시민혁명이 북부 아프리카 및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아프가니스탄 정국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우즈벡내로 진입하는 것을 우려, 국경수비를 강화하는 등 극단주의 세력 유입을 견제하고 있음 ■ 최근 정세 • 카리모프 대통령은 2011년을 ‘중소기업 육성의 해’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및 창업 진흥 프로그램을 통한 민간 경제 비중을 확대하며 시민사회 및 민주개혁을 통해 안정적 민주사회 구축을 추진하고 있음 • 인권 문제와 관련, 사형제 폐지, 옴부즈맨 제도, 인신보호영장제도 도입, 아동노동력 착취 금지 법률의 발효 등 일부 인권개선 노력을 보여왔으나, EU 등 서방측은 양심수 억류, NGO 활동 제약, 언론 통제 등 문제를 지적
  • 15. Ⅱ. 정치 정세 13 4 대외 관계 ■ 중앙아내 위상 및 주요국 관계 : 정치‧경제적 각축장 • 우즈벡 등 중앙아는 1991년 소련 붕괴이후 미‧중‧러 등의 정치‧경제적 각축장화 - 미국에는 경제원조 획득을 위해 미측에 공군기지를 제공하는 등 대테러전에 적극 협력하였으나, 경협 상태는 부진, 최근 아프간 관련 협력 계기로 실질협력관계 개선 가능성 - 러시아와는 최근 CIS, CSTO, EurAsEC, SCO 등 다자간 레벨에서 일부 마찰의 조짐이 있으나, 양자 레벨에서는 러시아 에너지, 통신, 건설 회사 등의 우즈벡 내 높은 투자 지분 및 강력한 영향력 등으로 인한 밀착된 경제구조에 따라 기존 협력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 - 중국과의 관계는 투르크 가스의 우즈벡, 카자흐 경유, 중국으로 수송하는 Central Asia-China 가스 파이프라인 완공에 따라 에너지 및 IT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간 경제협력은 보다 강화될 전망이나, SCO를 매개로 한 중국의 군사‧지리적 접근, 중국상품의 지나친 우즈벡 시장 잠식에 따른 영향력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해 우려 ■ 외교정책 기조 • 소 연방으로부터 독립 이후, CIS 국가들과 기존 유대 관계를 유지하되, 대미 접근 등 독자적 외교 노선 추구 • 2000년 초반 우즈벡의 친서방정책과 9.11 사태 이후 미‧일과 대테러작전 등 전략적 이해의 일치로 각각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합의하였으나, 2005.5월 안디잔 사태 이후 전통적인 친러정책으로 선회하여 ‘우-러 동맹 조약’ 체결 • 이슬람국가와의 관계 강화 노력, 회교 근본세력 차단, ‘근대적 세속국가’
  • 16. 14 건설 목표 - 내륙국가로서 인도양‧페르시아만 출구 확보를 위해 이란‧아프간‧파키스탄 등과의 관계 증진 추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우즈벡-투르크멘-이란- 오만’ 교통회랑 구축을 추진중 < 對러시아 관계 > ■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및 전통적 ‘우‧러 관계’ 복원 / 과거사 극복 추진 •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의 영향력을 벗어나고자 ‘탈러 독자외교’ 추구 • 그러나 현실적으로 러시아의 정치‧경제적 영향력으로부터 완전 탈피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는 한편, 안디잔 사태 이후 미국 등 서방의 정치개혁 및 인권개선 압력에 대한 반발로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협력관계 복원 추진 - 2004.6월 타쉬켄트 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즈벡-러시아 전략적 동반자 협정」체결 - 2005.11월 카리모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시 「우즈벡-러시아 군사보호 동맹조약」 체결 ※ 동 조약은 어느 한쪽 국가가 외부로부터 공격 받을 경우, 다른 국가가 개입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하며, 우즈벡내 안디잔 소요사태와 유사한 사태 발생시, 러시아 군의 개입 가능성을 열어 놓음 • 한편 러시아가 19세기 말과 20세기 약 130년간 우즈베키스탄을 지배했던 과거 역사문제의 극복 노력도 지속 ■ 중앙아 지역안보 및 경제협력 강화 • 테러‧마약‧밀수 저지 등 중앙아시아 지역안보 강화를 위해 역내 영향력이 큰 러시아와 적극 협력
  • 17. Ⅱ. 정치 정세 15 - 러시아가 참여하고 있는 SCO‧CSTO, EurAsEC 등에 가입,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대처 ※ 최근 러시아와 CIS, CSTO, EurAsEC 등 다자간 레벨에서 일부 마찰의 조짐 존재 - 우즈벡의 EurAsEC 잠정 탈퇴(’08.10) 및 CIS 비공식 정상회의 불참(’09.12) • 러시아와 경제개발 및 자원개발 협력 확대 - 독립(’91.12)이후 기대했던 원조 대신 미국과 IMF‧EBRD 등 서방의 정치‧경제 개혁압박에 대한 반작용으로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강화 ※ 우즈벡 가스는 유럽에서 지불되는 시장가격에 가스프롬의 수수료와 운송비를 제외한 가격으로 러시아에 수출 - 2011.6월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우즈벡을 방문, 우-러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협력 확대, 지역‧국제 현안 등 협의 < 對미국 관계 > ■ 미국의 중앙아시아 진출 / 대테러전 협력 • 러시아 및 중국 이외 지역안보의 새로운 요소로서 미국의 중앙아 진출과 대테러전에 대해 협력 - 수도 타쉬켄트 서남부 소재 하나바드 공군기지의 대미 임대협정 체결 등 미국의 대아프간 군사작전에 적극 협조(’01.10) - 우-미 전략적 동반자관계 선언(’02.3) -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작전에 대해서도 지지 표명(’03.3) - 또한 주요 정세불안 요인인 아프간의 이슬람 근본주의‧마약의 우즈벡 유입 및 중앙아 확산 저지를 위한 협력 확대 • 미국은 아프간내 대테러전 수행, 중앙아-카스피해 에너지자원 확보, 중‧러의 역내 진출 견제차원에서 대중앙아 안보‧경제협력 확대
  • 18. 16 ■ 정치 및 경제분야 민주화 개혁에 이견 • 미국은 원조 및 IMF‧EBRD 등 국제금융기구의 경제 지원 조건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정치‧경제 개혁 및 인권개선 등을 지속 요구 - 미국은 우즈베키스탄의 민주화 부진을 이유로 지원규모를 대폭 감축 (2002년 2억 1,980만불 → 2004년 5,060만불) • 안디잔 사태(’05.5) 이후 민주화와 인권문제로 양국관계 악화 - 2005.7월 SCO 정상회담시 러‧중과 함께 중앙아 주둔 미군철수 요구 - 2005.11월 우즈벡 하나바드 미군 공군기지 폐쇄 ■ 실질 협력 관계 개선 가능성 • 아프간 전 등 대테러전 협력, 인권문제에 대한 우즈벡의 점진적인 개선 조치, 2009.10월 EU 대외관계 이사회의 우즈벡에 대한 제재조치 완전 해제의 영향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개선 조짐 - 2008.3월 우즈벡 정부는 NATO와의 새로운 합의를 통해 독일군에만 제한적으로 인정해온 테르메즈 공군기지 사용(아프간으로의 군수물자 이동권한)을 NATO 내 여타동맹군 특히 미군에게 인정하고, 2008.4월 카리모프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에도 참석 • 2009.2월 초부터 테르메즈-하이라탄 구간을 이용해 미군의 아프간으로의 비전투용 물자 이동 실시 중 - 2009년도에 페트레이어스 중부사령관(2월 및 8월), 팔레오마베라 하원의원 (6월), 국무부 번즈 차관(7월), 블레이크 차관보(10월), 크롤 부차관보(11월) 등 미국 주요인사가 우즈베키스탄을 연달아 방문하였으며, 노로프 우즈벡 외교장관도 2009.12.17-18간 방미 • 2010.1월 우즈베키스탄은 정치, 안보, 경제‧개발, 인력 양성, 아프간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 등 5개 부문에 대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담은 대통령
  • 19. Ⅱ. 정치 정세 17 결의 제1256호 “2010년 우즈벡-미국 양자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 방안” 제정 • 2010.10월 클린턴 국무장관 방우 등 미측은 우-미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중 < 對중국 관계 > ■ 역내 새로운 지역안보 / 경제 협력관계 구축 • 러시아‧중국이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으로서, 중국과 상호 교류‧협력관계 증진에 주력 -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안보 유지 및 이슬람근본주의 확산 저지 - 우즈벡내 석유‧가스 개발을 위해 중국 등으로부터의 투자유치와 중국의 경제발전에 따른 양국간 통상협력 강화 • 그러나 과거 唐‧淸의 중앙아 침략사와 중국산 저가 공산품이 우즈벡 산업 발전의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SCO를 매개로 한 중국의 군사‧지리적 접근 등 우즈벡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 가능성에 대해 우려 시각 견지 • 한편 중국은 상품시장과 카스피해 및 중앙아 전략에너지 확보 차원에서 우즈벡을 비롯한 중앙아 지역 진출을 적극화하면서 관계 강화 ■ 「우호협력 동반자관계 협정」 체결 / 발전기반 강화 • 2004.6월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우즈벡 방문 계기 「동반‧우호 협력관계 증진 선언」에 이어 안디잔 사태 이후 카리모프 대통령 방중시(’05.5) 「우호협력 동반자관계 협정」 체결로 양국관계 격상 - 中‧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 입장 지지/우즈벡 국내문제 불간섭
  • 20. 18 - 양국간 군사협력 강화 및 경제‧문화 등 실질협력 증대 노력 • 2009.12월 투르크멘 가스를 우즈벡, 카자흐를 경유하여 중국으로 수송하는 가스파이프라인(연간 약 100억 입방미터의 가스 수송)이 완공 • 2011.4월 카리모프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등 양측은 우호 관계 강화 노력 진행중 < 對일본 관계 > ■ 일본 : 우즈베키스탄 최대의 유‧무상 원조국 • 1995년 이후 총 1,426억엔 지원 • 타쉬구자르-쿨쿠르간 철도 개보수에 1.6억불 지원 및 타쉬켄트 열병합 발전소 개보수에 2.4억불 지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 지원 ※ 1997년 하시모토 총리 이래 “실크로드 외교” 전개 ■ 상호 전략적 이해관계 부합 / 쌍무협력 도모 • 「우즈벡-일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공동성명」 발표(’02.7) - 우즈베키스탄은 경제개발 계획과 관련 주요 경제지원‧투자 유치국으로서 일본과 관계 강화 및 문화교류에 중점 - 일본은 민주화‧시장경제 이행지원과 對中‧對러 견제 등 역내 영향력 강화 및 중앙아‧카스피해 지역의 전략 에너지자원 확보 도모 • 2006.8월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역대 일본 총리 중 처음으로 우즈벡을 방문,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동북아 및 중앙아 정세, UN 안보리개혁 문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조 및 경제‧통상 증진, 에너지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간 공통 관심사에 대해 협의
  • 21. Ⅱ. 정치 정세 19 - 우즈벡 우라늄광 개발 및 일본 기업의 석유‧가스 분야 진출 지원 등 양국간 자원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 • 일본측의 신중한 접근으로 인해 원조 외의 교역‧투자 관계는 부진한 상황 • 2011.2월 카리모프 대통령의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등 최근 우즈벡측은 대일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 추진중 < 對중앙아시아 관계 > ■ 정세안정 확보 주력 / 민족‧국경 분쟁소지 상존 • 주변 국가들과의 국경‧민족 갈등문제 해결을 통한 정세안정에 주력 - 키르기즈(’00)‧카자흐스탄(’02.9)과 국경병력 감축에 합의하는 등 역내 긴장완화 노력을 지속 •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주도권을 둘러싼 문제,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즈와 민족 갈등은 내재 ※ 역사적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에는 각 민족이 혼재 - 2010.6월 키르기즈 남부 오쉬 및 잘랄라바드 지역에 우즈벡-키르키즈 민족간 분규 발생 ※ 타지키스탄과는 로군 수력발전소, 키르기즈와는 캄바라진 수력발전소 건설 문제로 갈등 양상 표출 • 특히 투르크메니스탄과는 천연가스전이 산재한 국경선 문제, 아무다리야강 수자원 이용 문제, 국경밀수로 인한 갈등 상존 ■ 지역안보 공동협력 • CACO‧SCO 등 역내 주요협력기구를 통하여 테러‧마약‧밀수 확산 차단
  • 22. 20 및 이슬람 근본주의 침투 저지를 위한 공동노력 지속 • 중국‧러시아‧미국의 중앙아 진출에 대한 중앙아 각국의 입장 차이로 인해 밀도있는 협력에는 한계 예상 < CIS‧중앙아 주요 협력기구 참여 현황 > ■ 상하이협력기구(SCO :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 1996.4월 상하이에서 러시아‧중국‧카자흐스탄‧키르기즈‧타지키스탄 5개국 정상, 국경지역안보를 위한 ‘상하이 5국’ 창설 합의 • 2010년 우즈베키스탄, SCO 의장국 수임 - 7월 타쉬켄트에서 SCO 정상회의 개최 • 2011.6월 아스타나 개최 SCO 정상회의 - ‘아스타나 선언’을 채택, SCO 주요 활동 평가, 역내 대테러기구 구축 및 강화, 옵저버 국가들의 대테러협력 참여 방안을 강화하였으며, 회원국간 통상‧투자‧기술협력 등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 ■ 중앙아협력기구(CACO : Central Asian Cooperation Organization) • 1998.7월 타지키스탄이 카자흐스탄‧키르기즈‧우즈베키스탄의 경제통합 조약에 가입, 4개국 경제공동체로 출범 - 상품, 서비스, 자본 등의 자유로운 이동 등 제반 경제정책 조율 - 아랄해 등 수자원 공동관리 및 에너지 협력 강화
  • 23. Ⅱ. 정치 정세 21 ■ 유라시아 경제공동체(Eurasian Economic Community; EurAsEC) • 2000.10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 러시아 및 타지키스탄 5개국이 설립한 국제협력기구로 이사회, 위원회 및 사무국(소재지 : 모스크바)을 두고 있음 • 회원국간 무비자 자유이동 보장, 대학 상호 입학 가능성 확보 및 학위 상호 인증 등의 성과를 거둠 • 우즈베키스탄은 2006.1.25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나, 2008.10월 EurAsEC 조직의 비효율성 및 러시아-카자흐-벨라루스간 관세동맹에 대한 경계심 등을 이유로 동 조직으로부터 임시 탈퇴하겠다는 서류를 제출 ■ 집단안보조약기구 (CSTO : 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 2002년 CIS 회원국 안보확보를 위해 기구 설립 - 테러, 마약, 조직범죄 공동 대처 및 긴급 상황 발생시 군사기지 제공 의무 ※ CSTO 회원국 :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 2006.6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개최된 CSTO 정상회의 계기 우즈벡은 동 기구 회원국 재가입 추진 결정 - 우즈벡은 동 기구 재가입으로 미국, EU 등 서방영향권에서 벗어나, 러시아 중심의 대외협력을 추구해 나갈 것으로 전망
  • 24. 22 ■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 Conference on Interaction and Confidence Building Measures in Asia) • 1992.7월 헬싱키 ‘유럽안보협력회의’에서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제의로 2002.6월 제1차 정상회의(알마티) 개최 -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역내 신뢰구축 및 분쟁예방을 목적 ※ 한국, 2006.6 CICA 정회원국 가입, 2008.8 제3차 CICA 외교장관회의 참석 ※ 회원국 (18개국) : 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이란, 이스라엘, 이집트, 인도, 중국, 몽골,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러시아, 터키,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태국 ※ 옵저버(8개국+3개 국제기구) :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일본, 호주, 레바논, 인도네시아, UN,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아랍연맹 ■ 구암(GUUAM : Georgia, Uzbekistan, Ukraine, Armenia, Moldova) • 1997.10월 유럽이사회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영향력 배제 목적으로 우크라이나, 그루지아, 아제르바이잔, 몰도바 대통령간 합의로 창설 - 주권독립 보장‧영토보전‧민주주의 및 법치‧인권보장 추구 선언 - 1999.4월 우즈벡 가입후 2006.3월 탈퇴
  • 26.
  • 27. Ⅲ. 경제 및 사회‧문화 25 1 경제 동향 ■ 경제환경 : 천연자원 풍부 / 경제적 잠재력 다대 •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2,850만명인 중앙아의 최대 시장이자 교통 요충지로서 천연가스‧금‧우라늄 등이 풍부 - 가스/원유 매장량 및 생산량(2010년 기준) 구 분 매 장 량 생 산 량 가 스 1.6 tcm 59.1 bcm/year 원 유 6억 배럴 8.7만 b/day ※ 자료 :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June 2011 - 2010년 4월 기준 총 230개의 유‧가스전이 발견되었으며, 이중 119개는 가스/가스 컨덴세이트이고, 111개는 유전 또는 유/가스 또는 유/가스 컨덴세이트임(발견된 광구중 약 1/2는 개발/생산중이며, 70개 광구는 개발준비가 완료되었으며, 9개 광구는 이미 폐쇄되었으며, 나머지는 탐사중임) - 金은 추정 총매장량이 3,270톤(세계 5위)으로 연간 80톤을 생산하고, 우라늄은 총 추정매장량이 185,800톤 매장(세계 점유율 3.4%)에 달하고, 이외 동, 아연, 은, 몰리브덴 등 광물자원이 풍부 • 면화(세계 6위 생산국, 세계 3위 수출국)가 풍부하고 섬유산업이 발달, 통신‧관광 분야가 유망 산업분야로 부상 • 중앙아시아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우수한 노동인력을 보유하여 성장잠재력이 큼
  • 28. 26 ■ 산업 구조 • 2010년 산업생산(industrial output)은 33조 5,805억숨(Sum)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증가하였으며, 부문별로는 다음과 같음. 부문 생산액(10억숨(Sum)) 비중(%) 전년 동기(%) 연료(fuel) 6,440.1 19.2 3.5 기계류 등 5,432.6 16.2 11.6 경공업(면방 등) 4,489.1 13.0 17.3 식품 4,231.9 12.6 13.1 비철금속 3,783.9 11.3 0.9 전력 2,822.3 8.4 4.5 화학/석유화학 1,702.1 5.1 15.4 건축자재 1,674.8 5 8.7 기타 3,003.7 9.2 - * 2011.6.27 기준 환율 : 1711숨(Sum)/$ ■ 중‧장기 경제발전 계획 1) 2011-2015년 산업발전 계획 • 2011-2015년 산업발전 기본계획의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음 -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초산업 분야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주요 산업의 다변화를 위해 경제구조 개혁 추진 - 국내(local) 산업생산의 경쟁력 제고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관세율 등을 당분간 유지함 - 발전‧석유화학‧화학‧섬유/경공업‧비철금속‧기계/자동차생산‧의약‧ 농산물 가공‧건축자재 생산 등 주요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경제개혁 추진 - 현대적인 기술/장비 도입, 숙련된 전문가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광범위한 산업의 현대화 추진 - 수출 지향적인 상품의 생산증대,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 잠재력 제고
  • 29. Ⅲ. 경제 및 사회‧문화 27 - 산업간 협력 제고 및 생산의 국산화(localization) 촉진, 산업부문에 있어서 소기업 및 개인 창업 장려 - 노동 생산성 향상, 생산 비용 저감, 에너지‧자원 절감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산업생산의 효율성 제고 •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계획 - 시행 또는 시행 예정 프로젝트 : 해당 프로젝트 수는 259개로, 총 투자 규모는 300.7억불임. ▸ 분야별로 살펴보면, 신규 건설 분야(230억불), 기존 산업의 현대화 및 재건(52.4억불), 기술력 제고 분야(17.8억불) 등임. ▸ 동 사업 파이낸싱은 외국 투자 및 차관(204억불), 기업 자체재원 (62.8억불), 우즈벡 재건개발펀드(22억불), 시중은행 대출(10.8억불) 순임. - 신규 프로젝트 : 해당 프로젝트 수는 99개로, 총 투자 규모는 64.46억불임. ▸ 신규 건설 분야(42.6억불), 현대화 및 기술력 제고(21.8억불)분야 등 - 예비‧준비 단계의 유망 프로젝트 : 동 프로젝트 수는 158개로 예비 평가에 따르면 109.8억불의 투자가 예상되며, 주요 분야는 에너지‧화학‧제철‧ 경공업‧건설자재‧기계류 산업 등임 • 동 발전계획 시행 후의 모습 - 산업발전 계획 시행을 통해 산업 생산이 1.64배(화폐 가치로 환산) 제고 되며, 가장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는 식품 분야(2.4배)로, 다음은 기계류 (2배), 경공업(2배), 건축 자재 산업(1.92배) 등임 - GDP에서 차지하는 산업 비중은 23%→28%, 산업 전체 생산량에서 완제품 생산 비율은 50.6%→61.2%, 전체 수출 분야의 산업 비중은 51.1%→71.8% 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계획)됨. - 산업별로는 연료 및 에너지 분야 비중은 29%→20.7%, 비철금속 생산 11%→8.2%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반면 기계류 생산은 16.7%→ 20.4%, 경공업은 12.8%→15.6%, 식품업은 11.8%→17.2%로 증대될
  • 30. 28 것으로 계획됨 2) 2011-2015년 인프라 개발 계획 • 2011-2015년 동안 약 69.35억불을 투입하여 도로/철도/상하수도 등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며,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음 -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2015년까지 우즈벡 고속도로망 건설사업 완료 - 타쉬켄트/부하라/테레미주간 주요 철도의 전철화 사업 확대 - 타쉬켄트-사마르칸트간 고속철도 차량 운행 착수 및 향후 서부 및 남부 지방으로의 고속철도화 사업 확대 - 철도 인프라의 현대화 추진 - 식수공급(특히) 농촌지역 향상 및 하수처리시설 개량 - 국적항공사의 현대적 항공기 취득 및 공항 터미널 시설 개량 등 • 가장 주요한 부문은 고속도로 사업으로 약 33억불을 투입하여, 2011-2015년 동안 1,401㎞를 건설(재건)하고 896km의 도로포장을 강화할 계획이며, 또한 고속도로 주변 인프라(주유소, 휴게소,캠핑장)를 확충할 계획임 ■ 최근 경제 동향 • 2004년 이후 높은 경제성장 시현 - 우즈벡은 2004년 이후 7% 이상의 높은 성장(07년 9.5%, 08년 9.0%)을 시현하면서, 경상수지 등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보여 왔음. - 2008년 산업생산은 23.68조(약 179억불)에 달해 2007년 대비 약 12.7% 증가하였으며 특히 유/가스 등 에너지산업, 기계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짐. •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원자재 등 주요수출품의 수요감소, 해외근로자 송금 감소로 2009년 경제성장 둔화 전망 - IMF 등 국제기구는 2%~7%의 경제성장을 예상 - 우즈벡 정부는 2009년 성장목표 8%, 수출 증가율 14.6%, 산업생산
  • 31. Ⅲ. 경제 및 사회‧문화 29 증가율 9.3%, 인플레이션율 6%~8% 억제 등을 주요 거시경제운용 지표로 제시 ■ 경제정책 평가 : 시장경제 개혁 추진 성과와 부진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완전한 경제적 주권확보’를 위해 수입물자의 자체 생산기반 확충(수입대체 산업 육성)에 전력 - 제조업 육성을 위해 생산설비 현대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석유화학, 자동차, 건자재, IT 및 전자, 섬유, 농산물 가공 분야 산업발전을 통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 추진 - 2008.12월 대통령령을 제정하여 ‘나보이 경제산업특구(FIEZ)’ 조성을 추진, 첨단산업 육성 및 수출기지화 도모 [나보이 경제산업특구] - 위치/면적 : 나보이공항 인근 500ha(약 150만평) - 운영기간/추진현황 : 30년, 2010.1.1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 인센티브 : 3백만유로이상~3천만유로 이상에 대해 7년~25년간 조세감면 혜택 등 부여 - 천연가스 등 원자재에 있어서도 직접적인 수출에서 벗어나 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통한 수출지향정책을 추구 • 우즈베키스탄은 독립이후 다민족‧다종교 국가라는 특성을 고려, 정부 통제하 점진적 시장경제 개혁을 추진 - 급진적인 경제자유화‧정치 개혁에 따른 정치‧사회불안 유발 우려, 이를 요구하는 IMF‧IBRD 지원에 소극적이며,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가공산업 수출을 통한 경제난 극복 전략 추구 • 그러나 외환규제, 금융‧은행 시스템 낙후, 민영화 부진 등으로 경제발전 속도는 주변경쟁국에 비해 더딘 편임
  • 32. 30 - 2003.10월 숨(Sum)화의 완전태환을 보장하는 IMF 8조를 수락하여 부분적인 ‘환전자유화’ 제도를 도입(’03.10)했으나, 아직 미흡한 수준 - 우즈베키스탄 금융산업은 사회주의 금융관행과 정부의 통제 등으로 효율적인 금융자원 조달 및 배분역할이 미흡한 실정 •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숨(Sum)화 평가절하 및 수입 억제조치 등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는 등 부작용 야기 [ 주요 경제지표 ] 지 표 2006 2007 2008 2009 2010 GDP 전체(백만USD) 17,022 22,298 28,586 32,792 38,956 성장률(%) 7.3 9.5 9.0 8.1 8.5 1인당GDP($) 642 823 1,011 1,171 1,367 인구(백만명) 26.5 27.1 27.6 28.0 28.5 소비자물가상승률(%) 11.4 11.9 13.7 10.6 16.0 연말기준 환율(1 USD) 1,238 1,288 1,383 1,510 1,638 교역 전체(백만USD) 9,456 14,367 19,575 19,758 20,040 수출(백만USD) 5,615 8,029 10,298 10,735 12.010 수입(백만USD) 3,841 6,338 9,277 9,023 8,030 수지(백만USD) 1,774 1,692 1,021 1,712 3.980 경상수지(백만USD) 2,927 4,326 4,050 3,545 5.843 외환보유고(백만USD) 4,459 7,413 10,150 9,000 9,800 국가외채(백만USD) 4,032 3,931 3,995 3,843 3,884 (출처 : Country Report, 2010.6, EIU)
  • 33.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1 ■ 대외 교역 현황(2010년 기준) • 수출 동향 - 2010 후반부터 우즈벡은 수출 증가, 수입억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 2010년도 수출은 130억 4,450만불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87억 9,790만불로 42억 4,660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함. - 전체 수출중 CIS국가에 대한 비중은 45.2%이며, 비 CIS국가에 대한 비중은 54.8%임. ※ 국가별로 보면, 러시아와의 교역량이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2%로 가장 교역량이 많으며, 이어 중국의 비중이 9.5%(전년 대비 1.7%↑), 카자흐스탄 8.3%(전년 대비 38.3%↑), 한국 7.4%(전년 대비 31.4% ↑), 터기 4.4%, 아프간 3.0%, 이란 3.0%, 우크라이나 2.5%, 독일 2.2% 등임 - 2010년 우즈벡의 주요 수출품은 에너지 원료, 원면, 식품류, 철/비철금속 등으로 나타남 • 수입 동향 - 전체 수입중 CIS국가에 대한 비중은 40.1%이며, 비 CIS국가에 대한 비중은 59.9%임 - 국가별 수입규모는 러시아(19억 3640만불), 한국(14억 5650만불), 중국 (11억 8540만불), 카자흐스탄(9억 5620만불), 독일(4억 328만불), 우크라이나 (3억 7690만불)순임. - 2010년 우즈벡의 주요 수입품은 기계/설비류, 화학/고무제품, 식품류, 철/비철금속, 에너지 연료 등임.
  • 34. 32 [ 우즈벡의 국별 수출현황 ] (단위: US$백만, %)   2008년 2009년 2010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수출 11,493.30 28.7 11,771.3 2.4 13,044,5 10.8 CIS 4,010.80 -6.1 3,921.3 -0.1 5,898,7 50.4   러시아 1,986.50 -19.7 2,257.2 15.1 4,441,2 96.7 카자흐스탄 460 -70.5 513.7 17.1 852,1 65.8 우크라이나 978.7 55.4 691.1 -28.8 175,7 -74.5 기타CIS 585.6 15.2 459.3 -17.6 429.7 -6.4 비 CIS 7,562.10 60.3 7,850.0 3.7 7,145,8 -9.8   벨기에 25 28.9 22.3 -10.8 25,8 15.6 영국 153.4 48.5 110.8 -28.0 131,5 18.6 이란 536.6 3.2 538.0 0.2 573,9 6.6 한국 91.6 31.4 102.6 12.0 158,2 54.1 네덜란드 29.2 9.8 12.3 -57.9 16,7 35.7 미국 211 146.5 146.6 -30.6 51,3 -65.0 터키 534.4 -9.5 406.9 -23.8 721,9 77.4 스위스 1,032.90 171.5 1,586.1 53.6 45,2 -97.1 아프가니스탄 530.4 60.1 703.8 35.3 663,3 -5.7 중국 257.4 -18.1 489.0 89.9 899,9 84.0 기타 비CIS 4,160.2 85.5 3,731.6 -10.6 3,858.1 3.3 (자료원: 우즈벡 통계위원회)
  • 35.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3 [ 우즈벡의 국별 수입현황 ] (단위: US$백만, %)   2008년 2009년 2010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수입 9,704.0 85.0 9,438.3 -2.7 8,797.9 -7.2 CIS 4,732.90 75.0 4,084.9 -13.7 3,525.8 -15.8   러시아 2,274.2 1,565.10 2,186.3 -3.9 1,936,4 -11.4 카자흐스탄 1,220.9 532.2 793.5 -35.0 956,2 20.5 우크라이나 960.3 430 835.1 -14.0 376,9 -54.8 기타CIS 277.5 194.5 270.0 -3.0 256.3 -5.0 비 CIS 4,971.1 97.1 5,353.4 7.7 5,272,1 -1.5   영국 73.4 59.5 62.9 -14.3 96.9 54.0 독일 455.1 252.3 420.4 -7.6 432.8 2.9 중국 1,253.5 434.2 1,562.4 24.6 1,185.4 -24.1 한국 1,043.7 514.1 1,125.8 7.9 1,456.5 29.3 미국 193.4 110.2 221.1 14.3 130.4 -41.0 터키 300.0 163.8 267.2 -10.9 238.0 -10.9 프랑스 89.8 56.6 70.3 -21.7 85.8 22.0 일본 151.9 50.3 124.0 -18.4 105.9 -14.5 기타 비CIS 1,410.3 872.8 1,499.3 6.3 1,540.4 2.7 (자료원: 우즈벡 통계위원회)
  • 36. 34 2 사회‧문화 ■ 국민성 • 시와 노래를 즐기는 민족으로서 “시와 노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격언도 전래 • 이웃이 어려울때 서로 도우며(「하샤르」 : ‘서로 협동한다’는 의미), 손님에 대한 접대가 극진하고, 노인과 부모공경의 동양예절 유지 ※ 가족중심의 생활, 부모에 대한 공경, 가부장적 사회, 남아 선호사상 등 • 천성이 온화하고 낙천적인 측면이 있으며 자원이 풍부한 반면에 노동 생산성은 낮은 편 ■ 인 구 • 2010년 기준 2,850만명이며, 수도 타쉬켄트에 250만명 거주 • 125개 다민족으로 구성 : 우즈벡인(80%), 러시아인(5.5%), 타지크인 (5%), 카자흐인(5%), 유태인(0.3%), 고려인(0.9%, 약 17.5만명) • 인구 증가율 1.65%, 출생율 20.3/1000명, 사망률 4.5/1000명, 평균수명 72.6세(남자 69.5세, 여자 75.7세) ■ 교 육 • 1991년 독립이후, 교육제도 개혁 단행 - 우즈벡 역사‧문화, 라틴문자 차용, 의무교육 단축(11년 → 9년) • 높은 교육수준 - 학생수가 전체인구의 77% 차지(2010년 기준), 평균 취학기간 11.4년, 문자해독률 99.1%, 교육비용은 국내총생산의 7.9%
  • 37.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5 ■ 종 교 • 고대에 조로아스터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았고, 8-9C 아랍의 침략 이후 이슬람화 • 독립이후 이슬람 부흥운동이 일어나 타쉬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등지에서 자발적 이슬람 교육과 여성들의 베일 착용이 증가 추세 ※ 카리모프 대통령은 철저한 政‧敎 분리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정치불안 요소를 원칙적으로 배제함으로써, 대다수 국민들이 종교정책을 지지 • 현재 우즈벡인 88%가 무슬림(수니파 70%, 시아파 20%)이나 정부는 인접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과격 시아파 원리주의 확산을 경계 ■ 문 화 【 전통 문화 】 • 독립이후 전통 회교문화가 복원되고 터키, 이란 등 외부 이슬람세계와의 교류확대로 현대 중앙아 회교문화의 중심지로 부상 • 우즈벡 민요(3/4박자)와 전통춤(페르가나 춤과 호레즘 춤)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주요 가무 • 봄축제, 튤립축제, 면화 추수감사 축제, 종교적 명절 등을 기념하며, 명절에는 “차반”이라 불리는 전통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을 향유 • 손님의 술잔에 첨잔을 하는 것이 예의이며, “원샷”을 하는 것은 상대방과 술을 안 마신다는 의미로 결례 • 인사법은 악수를 하거나 가까운 남자끼리는 뺨을 우-좌-우 순서로 3번
  • 38. 36 살짝 대고, 악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는 자세를 취해 인사 ※ 단, 문지방 등 경계선 위에서 악수하는 것은 결례 • 남녀 내외풍습의 잔재로, 여성과의 인사는 가볍게 하고, 베일을 쓴 여성과의 신체접촉은 삼가(악수는 무방) • 회교도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대신 양고기 요리가 많으며, 대표적 음식인 플롭(볶음밥의 일종)은 주인이 직접 손님에게 만들어 접대 ※ 이슬람의 보편적 요리인 ‘샤쉴릭’, ‘카봅(케밥)’, ‘라그만(고기국수)’도 즐겨먹는 음식 • 결혼식은 더위를 피해 주로 밤에 성대한 음식과 음악을 겸한 피로연을 개최하며, 장례식은 소련시절 서구식으로 많이 변하였으나, 최근 회교전통에 따른 장례로 복원 추세 【 시장 문화 】 • “바자르”라 불리는 노천시장이 “상품 매매의 장”을 넘어 “의사소통의 장”으로 역할 • 우즈벡인의 대표적인 오락거리가 다방과 시장에서 시간 보내기일 정도로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 【 마을 조직 문화 】 • “마할라(‘마을’을 뜻함)”라 불리는 단위 조직을 형성하여 정보 교류 및 의사 소통을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 • ‘마할라’의 장은 각 마을에서 존경받는 인물을 추대함으로써 마할라의
  • 39.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7 ‣ 리뾰슈카 ‣ 쁠로프 통솔 및 결속력을 강화, 유목민들의 ‘유르트’ 문화와 흡사 【 손님 접대 】 • 집에 손님이 가득한 것을 축복으로 여겨 가난한 사람도 여행객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후히 제공 • 손님이 오면 온 가족이 손님접대에 집중하며, 낮은 테이블(혹은 매트위의 천)에 음식을 가득 차려내고 3-4시간 동안 담소하면서 식사 • 접대 순서 ① 기도 : 손님이 들어오면 이슬람식으로 기도 ② 차이(차) : 주인은 차에 물을 붓고 따라내기를 세 번 한 후 차례로 차를 대접 ③ 빵 : 주인이 ‘논’이라 불리는 빵을 찢는 것이 식사의 시작 ④ 주요리 : 모든 음식은 공동으로 먹으며 순서대로 돌리고 ⑤ 마무리 : 차와 기도로 식사를 정리 • 주요 음식 - 논(리뾰슈카) : 진흙가마에서 구운 납작하고 넓은 빵 - 솜사 : 얇은 밀가루 반죽에 기름을 골고루 묻혀 고기, 양파 다진것을 넣고 세모나 둥근 모양으로 화덕에 구운 빵 - 쁠로프 : 당근, 양파, 고기와 함께 볶은 밥 - 슈르파 : 토마토, 완두콩, 당근을 넣은 고기스프 - 라그만 : 고기, 야채, 국수를 넣은 매운 스튜 - 코블갼-라그만 : 국물이 없는 볶은 라그만 요리 - 추츠바라 : 다진 고기, 양파, 향신료를 넣은 만두 - 코존카봅 : 고기, 각종 야채, 마늘, 향신료 등을 항아리에 넣고 봉한 다음 몇 시간동안 약한 불에
  • 40. 38 ‣ 샤쉴릭 익힌 요리 - 샤쉴릭 : 향신료로 양념한 양고기, 소고기 등을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운 음식 < 주요 언론사 > T V ◦ 국영TV : 6개의 채널이 있고 모든 방송은 우즈벡어로 방송되고 각각의 채널은 다른 영역을 담당 ※ 채널 1은 정치‧경제 영역의 관영 언론, 채널 2는 어린이 프로그램, 채널 3은 드라마‧영화 등 오락 프로그램, 채널 4는 스포츠‧뉴스 등 ◦ 독립 TV : 지역별로 케이블 TV회사 35개가 있으며프로그램의 직접 제작은 사 마르칸트와 안디잔 방송국 정도가 가능 라디오 ◦ 국영 라디오 : FM, 중파, 단파 방송이 있으며 단파의 경우 12개 언어로 주변 10여개 국가에 방송 ◦ 독립 라디오 : 타쉬켄트에 7개 FM 방송 및 12 개주 FM 방송 ※ 그란데(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지원), 세줌(美합작사인 루비콘 텔레콤 운영), 오리야트 도노, 함로, 우즈베김 타로나시 등이 대표적 신문사 ◦ 120여개의 신문사가 있으나 대부분의 신문 발행자는 정부‧국영기업‧정당 등 ※ 나로드노이 슬로보(1991년, 국회‧내각 발간), 우즈베키스탄 오보지(1998년, 인민민주당 발간) ◦ 극소수 사기업‧단체 발행 신문은 경제‧사업 기사 보도 ※ 후리야트(1996년) ; 우즈벡어, 언론민주기금 발간 ※ 비즈니스 베스트니크 보스토크(1991년) ; 우즈벡 /러시아어 프라우다 보스토 크 발간 ※ 우즈벡키스탄 투데이, 베체르니 타쉬켄트 등이 발간되고 있고 현재 인터넷 신문이 활성화 되어 우즈데일리, 가제타, 12 등 있음 통신사 ◦ 3개의 통신사 : 국영 “UzA”, 외무부 산하 “Jahon”, 민영 “투르키스탄-프레스” ※ “Jahon”이 외국으로 우즈베크 뉴스를 송신하고 “UzA‘는 외국 정보를 수신 해 국내언론에 배포하며, “투르키스탄-프레스”는 “UzA”와 경쟁중
  • 41. Ⅲ. 경제 및 사회‧문화 39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적 인물 ■ 「티무르」(1336-1405) • 터키계 유목민 출신으로 칭기즈칸의 유업을 이어받아 유라시아에 걸쳐 티무르 제국(1369-1507)을 건설 • 티무르는 군사적 정복 뿐만 아니라 문화창달에도 기여 • 티무르는 푸른색을 좋아하여 사마르칸트를 푸른색의 도시로 건설 ■ 「울르그벡」(1394-1449) • 티무르의 손자로 40년간 통치한 군주이자 유명한 천문학자 • 십진법, 기하학, 삼각법이 도입되는 등 과학발달로 사마르칸트는 고도로 학문과 문화 발전 • 시‧역사‧신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사마르칸트에 저명한 천문학자들을 모아 천문대를 세우고 천측표를 개발 • 그러나 과학발전에 반발하여 종교를 우선시하는 회교승려의 사주로 아들이 보낸 자객에 의해 피살 ■ 「알리세르 나보이」(1441-1501) • 우즈벡 문학의 창시자이자 정치가이며 1472년 ‘호라산’ 왕국의 장관으로 학교‧병원 등을 지어 서민들을 도와주었으며, 문학가‧예술인 등을 지원 하여 문화창달에 기여 • 다섯 개의 시편(“캄사”(khamsa)라 부름)이 최대 걸작
  • 42. 40 • 우즈벡 국민들은 알리세르 나보이를 우즈벡 문화창달은 물론 민족정체성을 고양한 위대한 인물로 존경하고 있으며 거리‧학교‧도서관 등 많은 시설물이 ‘알리세르 나보이’라는 이름을 보유
  • 44.
  • 45.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3 1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약사 ■ 주요 외교일지 • 1991.8.31 우즈베키스탄 독립 선언 • 1992.1.29 외교관계 수립 • 1992.12 홍순영 주러대사, 겸임국 신임장 제정 • 1993.12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개설 • 1994.3 서건이 초대 대사 부임(타지키스탄 겸임) • 1996.1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개설(초대 Vitali Fen 대사) • 1997.3 최영하 2대 대사 부임 • 2000.3 장훈 3대 대사 부임 • 2002.8 김성환 4대 대사 부임(03.10월 아제르바이잔 겸임) • 2004.8 문하영 5대 대사 부임 • 2007.3 견제민 6대 대사 부임 • 2010.3 전대완 7대 대사 부임 ■ 양국간 주요 협정 체결 현황 (발효년도) • 과학기술협력협정(’92), 무역협정(’92), 투자증진 및 상호보호협정(’92), 문화협정(’94), 항공협정(’94), 이중과세방지협정(’98), 세관분야 공조협정 (’99), 범죄인인도조약 (’04), 형사사법공조조약(’04), 사회 보장협정(’06), 외교관여권사증면제협정(‘09)
  • 46. 44 ■ 양국간 주요협의체 개최 현황 • 영사안전 및 대테위 : 제1차 회의(’11.5, 타쉬켄트) • 자원협력위 : 제3차 회의(’09.4, 서울) • 무역공동위 : 제6차 회의(’09.4, 서울) • 정책협의회 : 제8차 회의(’09.3, 서울) • 세관협력회의 : 제3차 회의(’03.4, 타쉬켄트) • 문화공동위 : 제2차 회의(’06.7, 서울) • 영사협의회 : 제1차 회의(’03.11, 타쉬켄트) ■ 양국 의회간 협력 • 양국 의회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의원친선협회 구성 - 우리측 : 협회장인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외 6인으로 구성 - 우즈벡측 : 2009년 12월 하원 선거 및 2010년 2월 상원 선거 이후 우즈벡-한 의원친선협회 구성 추진중
  • 47.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5 ■ 주요 인사교류 訪 韓 訪 우 92. 6 카리모프 대통령 95. 2 할릴로프 국회의장 95. 2 카리모프 대통령 97. 9 술타노프 총리 99.10 카리모프 대통령 03.11 카디로프 검찰총장 03.12 가니예프 부총리 04.12 사파예프 외교장관 06. 3 아지모프 재무장관 06. 3 카리모프 대통령 07. 2 가니예프 대외경제부장관 07. 5 할릴로프 하원의장 07. 6 살리흐바예프 외교부아태차관 07. 9 이나모바 여성부총리 08. 2 카리모프 대통령 08. 6 미르자예프 국방장관 * 08. 9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시 정상회담 08.11 마루포바 여성위원회부위원장 08.12 살리흐바예프 외교부아태차관 09. 3 가니예프 대외경제부장관 09. 3 아지모프 제1부총리 09.12 아지모프 제1부총리 10. 2 카리모프 대통령 11. 2 가니예프 외교장관 94. 6 김영삼 대통령 96. 7 김덕룡 대통령 특사 00. 6 김용준 헌법재판소장 00. 9 최종영 대법원장 02.11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 04.11 송광수 검찰총장 05. 5 노무현 대통령 05. 8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05.10 김원기 국회의장 06. 8 정세균 산자부장관 06. 9 한명숙 국무총리 07. 3 김신일 교육부총리 07. 8 이상수 노동부 장관 07. 9 남기명 법제처장 07.10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 07.12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07.12 권오규 재경부총리 08. 3 조중표 총리실장 08. 5 한승수 총리 08. 6 조중표 총리실장 08. 8 이윤성 국회부의장 08.10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08.10 박 진 국회 외통위 위원장 08.11 이기택 민주평통수석부위원장 09. 5 이명박 대통령 09. 5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09 .5 권태균 조달청장 09. 8 안상수‧신성범‧신지호 대통령 특사 09.10 이석연 법제처장 10. 5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ADB총회계기) 10. 6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 48. 46 2 한‧우즈베키스탄 경제 관계 ■ 교역동향 • 1992년 수교 이후 꾸준히 증가, 2008년부터 10억 불 이상을 상회함. - 2010년 교역량은 14억 6,100만불에 이르러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4억 1,700만불로 역대 최고를 기록함. (단위 : 백만불, %) 구 분 2008 2009 2010 수 출 1,123(50.0) 1,150(2.4) 1.439(25.1) 수 입 263(153.2) 47(-82.0) 22(-53.6) 무역수지 534 1,103 1,417 ■ 주요 품목별 교역 동향 •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원동기 및 펌프 등 기계류이고 주요 수입품은 면사, 순면직물 등으로 산업간 교역이 주를 이룸 (단위 : 천불, %) 순위 2010년 對우즈벡 수출 2010년 對우즈벡 수입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합계 1,438,644 25.1 합계 21,979 -53.6 1 자동차부품 723,576 25.2 면사 11,111 11.7 2 원동기 등 159,654 32.6 순면직물 3,984 0.5 3 승용차 96,203 71.6 천연섬유원료 2,816 182.4 4 합성수지 91,424 94.6 질소비료 420 69.6 5 편직물 48.522 4.5 ※ 자료 : 무역협회 KOTIS(MTI 3단위)
  • 49.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7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현황 ■ 연도별 투자 추이 • 우리나라의 대 우즈벡 투자는 수교 이후 2010년까지 총 151건 11억 85백만에 달하고 있음. [ 연도별 우즈벡 투자 현황 ] (단위: US$천) 년도 신규 법인 수 신고금액 투자금액 92-99 26 486,971 215,900 2000 3 29,575 17,770 2001 2 71,965 60,177 2002 4 801 462 2003 5 5,776 5,252 2004 3 983 563 2005 10 14,557 8,695 2006 14 41,274 22,142 2007 32 342,795 70.043 2008 28 118,747 65,152 2009 14 41,100 32,323 2010 18 41,611 39,052 누계 157 1,185,230 537,250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 업종별 투자 순위는 제조업(6.5억불), 부동산업(3.3억불), 방송‧통신산업 (38.1백만불), 광업(49.3백만불), 운수업(26.9백만불) 등임.
  • 50. 48 [ 업종별 투자 현황 ] (단위 : US$ 천) 업 종 투 자 (1992-2010년 누계) 신규 법인수 신고금액 투자금액 농림어업 2 2,171 472 광업 5 49,370 26,075 제조업 75 648,921 362,326 폐기물/환경업 0 52 0 건설업 12 4,305 3,053 도소매업 13 7,114 3,289 운수업 6 26,858 19,759 숙박 및 음식점업 8 50,479 17,239 방송통신, 정보서비스업 4 38,100 36,862 금융 및 보험업 4 29,417 7,502 부동산 및 임대업 15 332,006 54,511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9 5,919 5,553 사업지원 서비스업 2 512 412 예술,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 1 500 150 협회 및 단체, 기타 개인 서비스업 1 150 45 합계 157 1,185,875 537,250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 주요 진출기업명 업 종 현지법인/지사/사무소 명 자동차 부품제조 (12개 법인) UZ거제, 우즈 동홍, 우즈 동양, 우즈 동주, 우즈 세명, 우즈 코람, 우즈 동원, 우즈 성우하이텍 등 방적/봉제 대우텍스타일페르가나, 대우텍스타일부하라, 대신메가텍스, 하인텍스, 신동에너콤, 금성 인터내셔날 등 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광업진흥공사 등 전자/통신 East Telecom‧EVO(KT 현지법인), 삼성전자/LG전자 금 융 UzKDB, 신한은행(현지 대표사무소 개설 준비중) 운수/건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범한판토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해안종합 건축, 동호 E&C 등
  • 51.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49 EDCF 지원 및 무상협력 현황 ■ EDCF : 2011.6월기준 1억 1,700만불 지원 (승인 기준) • 5개 사업에 대해 1.17억불 승인 (단위: 백만 달러) 구분 사업명 승인일 승인액 사업내용 비고 1차 통신망현대화 96.10. 15 전전자교환기 설치 회 수 중 2차 직업교육개선 99.12. 35 교육기자재 공급 회 수 중 3차 직업교육개발 03.12. 27 직업교육기자재 공급 구 매 중 4차 교육정보화 06. 3. 30 멀티미디어기기 공급 구 매 중 5차 의료기기공급 09. 4. 10 심장센터 의료기기 공급 입찰준비 합계 117 • 2012년까지 2억불 추가 지원 계획이며 현재 4개사업 검토중 (단위: 백만 달러) 사 업 명 차관 예상금액 진행상황 나보이 상하수도사업 17.6 차관신청서 준비 중 3개지역 상수도사업 34.0 사업범위 축소 예정 지리정보시스템(NGIS)사업 15.0 F/S 진행중(수원국) 의료장비 공급사업 40.0 F/S 진행중(수원국) 합 계 106.6 * 차관예상금액은 최종 F/S(사업타당성검토) 결과에 따라 변동 예상 ■ 무상협력 지원 • 對우즈벡 KOICA 지원 실적: 총 4,393만불 지원, 연평균 231만불 지원 (단위 : 만불) 합계 92-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4,393 761 112 137 200 281 371 322 578 678 953
  • 52. 50 사업명 기간 총사업비 개요 1 보건소 건립지원 95-96 300 앰뷸런스 등 의료기 지원 2 IT훈련원 건립지원 03-04 700 IT분야 기자재공여 및 연수생초청 3 국가정보지리시스템 구축지원 05-06 1,250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파견 등 4 세계경제외교대 도서 관정보화 지원 06-07 850 우즈벡 세계경제외교대학교 도서관 업무 현 대화를 위한 건물 개보수, 기자재 지원(전자 도서관 시스템 포함) 및 관련 기술전수 5 응급후송시스템 구축 사업 07-08 2,500 구급차 및 응급후송관련 의료장비를 공급 하여 우즈벡 국민들의 사망률과 장애율 감 소시키고, 응급후송시스템 관리능력을 향상 시킴으로써 우즈벡 국립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6 타쉬켄트시 직업훈련 원 건립사업 07-11 4,000 직업훈련원을 신축하고 직훈체제 수립, 교과 과정 및 교재개발, 직훈운영 및 관리 노하 우 전수 등을 통해 우즈벡의 산업발전에 필 요한 우수한 기능인력을 양성 7 국가사료보관소 국립 문서/영상/ 과학의료 기술 보관소 전자기록 시스템 구축 08-09 3,940 기록물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타쉬켄트시 3개 지역 국가사료보관 소 건물의 개보수 및 기록물 전자관리시스 템 구축 • 1992-2010년 사업별 지원내역 (단위 : 천불) 사업구분 명(건수) 지원금액 1 연수생초청 1,092명 6,515 2 프로젝트지원 12건 18,173 3 전문가파견 태권도 1명 374 4 기타일반 23명 945 5 의료단 4명 1,264 6 봉사단파견 294명 13,517 7 물자지원 21건 1,218 8 긴급원조 3건 1,572 9 NGO지원 8건 358 계 43,936 • 프로젝트 지원내역 (단위 : 천불)
  • 53.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1 사업명 기간 총사업비 개요 8 과학기술문헌 전자도 서관 시스템 및 도서 네트워크 구축 08-09 2,200 우즈벡 타쉬켄트 중앙정보도서관의 e-Library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자도서관 인프라를 구 축하여, 우즈벡 과학기술문헌에의 접근성 및 활용도 제고 9 호레즘주 열공급시스 템 개선 사업 09-10 3,500 호레즘주 지역의 노후화된 열공급 설비를 개 선하여, 저렴하고 풍부한 열에너지 생산 및 공급으로 주민생활편익 증진 10 카파라스크 식수공급 개선사업 09-10 1,500 우즈벡 호레즘 및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지역의 카파라스크 저수지에 취수 펌프 4대 신규 증설하여 동 지역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 지역 주민의 수인성 질병 발생률 감소 및 복지 향상 11 전염병 관리역량강화 09-11 3,000 우즈벡 타쉬켄트주, 지작주, 시르다리야주, 안디잔주 전염병 및 역학센터에 의료 장비 지원, 매뉴얼 작성, 의료인력 교육 등을 통해 우즈벡 전염병 진단 및 치료 능력 향상을 통한 전염병 관리 역량 강화 12 농업배수 염분저감 기 술 개발 09-10 650 농업배수 재이용을 위한 처리기술 검증 및 개발을 통하여 수자원 이용의 효율성 제고 및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기초연구시 설 및 기술 확보로 환경기술 연구역량 강화 기반 마련 계(8건) 24,390 한국에 대한 인지도 • 자동차‧가전제품 등 우리 상품에 대한 인지도 급상승 - 한국제품의 우즈벡 가전 시장 점유율이 80%를 상회하고 대우차는 국민차로 인식되고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대우차를 타고 삼성‧ LG의 가전제품을 사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평가 • 우리 드라마‧음악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류 열풍 확산 - 드라마 「겨울연가」가 시청률 60%를 기록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고 「별은 내가슴에」‧「이브의 모든 것」‧「주몽」‧「대장금」 등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일 평균 7편의 한국 드라마가 TV를 통해 방영되는 등 우즈벡 국민들의 한국 드라마 선호도가 높음
  • 54. 52 - 삼성‧LG 등이 홍보전략의 하나로 방송국 광고비 대신에 드라마 방영권을 우즈베키스탄에 제공, 한류 열풍 확산에 일조 - 우즈베크 국영 TV는 한국의 발전상 및 문화관광지 등에 대해 수차례 방영, 높은 시청률을 기록 • 청소년층의 ‘코리언 드림’ 열기 지속 - 많은 우즈벡 청년들이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가는 것을 크게 기대, 2004년도 경쟁률이 100대 1을 상회 - 우즈베키스탄내 동방대 등 주요 대학들이 한국어 학과를 개설, 높은 경쟁률을 유지 3 교민 현황 ■ 교민 현황 • 우즈벡에는 수도인 타쉬켄트시를 중심으로 약 2,300여명의 교민이 거주 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상사원‧유학생‧선교사‧NGO 인사 등이 주류 ※ 국내체류 우즈벡인 : 28,843명(불법체류자 5,556명 포함, 2011.4월말 기준) • 2000.5월 타쉬켄트에 한국교민회(회장 이성희) 구성 - 소식지인 「교민일보」를 발간, 한국 국내소식‧교민행사 홍보‧각종 공지사항 전달 등의 역할을 하고 있고 - 산하에 유학생회‧청년회‧여성회‧한국유치원 등이 조직 - 임원구성 : 회장(이성희), 부회장(장천호), 사무국장(안인철), 편집국장 (정병오) 등 • 또한 우즈베키스탄에는 363여개의 우리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진출하여 활동 중
  • 55.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3 4 고려인 현황 ■ 고려인 동포사회 형성과정 1) 스탈린에 의한 강제 이주 • 1937년 스탈린의 소수민족 분산정책에 따라 극동지역 거주 고려인 (17만여 명)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됨 • 1937년 9-12월 화물열차로 연해주 등 극동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중앙 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었으며, 이주과정에서 노약자 다수 사망 • 중앙아 이주 후 카자흐‧우즈벡 공화국 주민들의 도움으로 월동하고, 강제 이주시 가져온 볍씨 등 농작물 씨앗으로 수자원을 이용한 벼농사 등에 성공하여 중앙아시아에 쌀 등 식용작물 보급 • 2차대전시에는 거주‧병역 제한, 적성민족 누명하에 탄광‧군수공장 등에서 혹독한 노동을 했고, 점차 한국어와 한국문화 상실 - 1956년 흐루시쵸프, 한인 포함 11개 민족에 공민권 회복 • 우즈베키스탄 정착 고려인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였으며 우리 민족 특유의 근면성으로 김병화 농장 등 다수의 콜호즈(집단농장)에서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 공으로 ‘노동영웅’의 반열에 오르기도 함 • 구소련 시절 대표적 집단농장은 아래와 같음 ※ 「깁병화」 농장(1925년 창설, 1974년 김병화 농장으로 개칭) -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당시 최초 정착지역 중 하나로 당시에는 갈대밭이었으며, 김병화는 1940-74년까지 35년간 농장 대표자를 역임하면서, 고려인 중 유일하게 2차례나 ‘노동영웅훈장’ 수훈 ※ 「뽈리따젤」 농장(1929년 창설) - ‘깁병화’ 농장과 비견되는 대표적인 고려인 집단농장
  • 56. 54 - 1953년 황만금이 농장 대표자로 취임하여 소련 내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 ‘노동영웅훈장’ 수훈 - 현재에도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 중이며, 친북성향의 동포 다수 거주 2)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고려인 위상 제고 • 1989.9.20 소연방 공산당 중앙위 총회 「고르바쵸프 보고서」에서 중앙아에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을 비롯하여 독일인‧유대인 등 피압박 민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 언급 - 1991.4.26 러시아, “억압받은 민족들의 복권에 관한 법” 채택 ※ 1993.4.1 최고소비에트 ‘한인복권령’ 채택 • 1988년 서울올림픽 계기, 소련내 고려인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제고‧고려인 지위 향상‧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복원 움직임 태동 • 현재 우즈베키스탄내 고려인은 주재국 전체 인구의 1%에 조금 못미치는 약 17만 5천명으로 CIS(총 50만명) 국가 중에서는 최다 • 구소련 시절에는 집단농장에서 주로 생활하였으나, 우즈베키스탄 독립이후 다수 청년들이 상업 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주변국에서 노동에 종사 • 고려인 동포들은 주로 타쉬켄트주(7만4,000명), 타쉬켄트시(7만 5,000명), 안디잔주(1,320명) 등에 밀집 거주 • 현재 고려인 동포 주요 인사로 장 발레리(우즈벡항공 사장 겸 상원의원), 신 블라디미르(고려문화협회 회장) 및 박 베라(전상원의원) 등이 있음 ■ 고려인 동포 단체 【 親韓 단체 】 • 우즈벡 「고려문화협회」(91.11월 창설, 회장 : 신블라디미르) - 1991년 우즈벡 총리실 산하 소수민족 문화부흥 지원센터에 고려인
  • 57.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5 대표단체로 공식 등록 - 우즈베키스탄 주요 지역에 46개 산하협회 조직 • 타쉬켄트 「고려인사회연합회」(02.7, 회장 : 안 조야) - 상기 ‘고려인협회’와 대립하는 단체로 우즈벡 법무부에 타쉬켄트주 사회단체인 ‘고려인사회연합회’로 등록 - 산하단체로 ‘아리랑 극장’이 활동중 • 기타, 고려문화협회 산하단체로 「고려신문」(97.9 창간, 편집장 : 김 부르트), 「고려 가무단」(85.5 창설, 단장 : 한 마가리타), 「과학자 협회」(92년 설립, 회장 : 윤 류보비, 회원 235명)등이 활동 【 親北 단체 】 • ‘범민련’(92년 창설, 우즈벡 및 CIS회장 : 조 애코보)이 회원 500여명 • 고통련(92년 창설, 회장 : 쥬가이 발레리, 회원수 약 500여명) ■ 고려인 사회 지원 현황 1) 고려인 1세대를 위한 지원 사업 가) 고려인 1세대 독거 노인을 위한 요양원(아리랑 요양원) 설립 • 2006년 양국 정부간 합의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측이 건물을 무상 증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동 요양원 운영 중 • 2010.3월 개원후 현재 총 35명의 독거노인이 동 요양원에서 생활 중 나) 고려인 1세대 모국방문사업 실시 • 2011.5.13-20간 우즈베키스탄 이주 고려인 1세대(120명)를 대상으로 동 세대의 오랜 숙원이었던 모국방문 사업을 전개
  • 58. 56 • 고려인들은 경주‧경복궁‧민속촌 등을 방문,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울산현대중공업‧포스코 등의 시찰을 통해 발전한 조국에 감동을 표함 2) 고려인‧현지인 대상 한국어 교육 활성화 • 교육원 한글교육 현황 - 2011.8월 현재 18명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가 한국교육원내 42개 학급에서 1,087명의 수강생에게 한국어를 강의 - 재외동포재단 지원으로 IT 훈련센터를 수시 운영중 • 현지 한글교육 현황 - 2011.8월 현재 타쉬켄트시 57개교, 타쉬켄트주 34개교, 기타 지방도시 31개교 총 122개 초‧중고교에서 12,0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이 중 14개교에서 한국어를 정규교과(제2외국어)로 선택하여 교육 중 - 교사들이 대부분 고려인 동포 2‧3세들이며 주당 3~5시간 수업 • 동 한글학교들에 대한 기자재, 교재 지원, 교사연수 등 다양한 지원 방안 시행 중 3) 방문취업제 • 고려인 동포 2-4세대의 모국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며, 2007년 2,020명, 2008년 2,100명, 2009년 1,815명, 2010년 4,309명이 방문취업사증 (H-2)로 모국에서 활동중 4) 기타 재외동포재단의 고려인 동포 지원사업 • ① 고려인동포 방한초청사업 ② 장학생 초청사업 ③ 고려인 단체 활동 지원 등 사업 시행 중
  • 59. Ⅳ. 한‧우즈베키스탄 관계 57 5 북한‧우즈베키스탄 관계 ■ 개 요 • 북한은 1992.1월 우즈베키스탄과 외교관계 수립 이래 1993.7월 우즈베키스탄 주재 대사관 개설(초대 대사 김일혁) • 2005.3월 북한 리동팔 제 4대 대사 부임(2011.2월 리동팔 대사 이임후 대사 공석) • 1998년 주카자흐스탄 대사관 폐쇄후 중앙아 거주 고려인(약 37만) 및 값싼 원자재 수입(면화 등)을 감안, 주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중앙아 거점 공관으로 운영 ※ 우즈베키스탄측은 북한주재 대사관을 미설치, 주중 대사관이 겸임 • 상호 협력협정 체결 실적이 전무한 상태로 교역‧투자 등 실질 협력관계는 미미 ■ 고위급 인사교류 • 정상 등 고위급 교류사례는 전무 • 북한 외교부 심국룡 러시아‧CIS국장(00.12), 궁석웅 부상(07.10),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아훈자노프 아태국장(01.9)이 교환 방문 ※ 2008.9 장웅 ITF 총재가 ITF 세계 태권도대회 참석차 방문 ■ 교역관계 • 우즈베키스탄의 對북한 교역규모는 2008년 기준 약 400만불이었으나, 현재는 교역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 60. 58 ※ 수입‧수출품은 대부분 서비스 부문에 한정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 우즈베키스탄측은 농기계‧항공‧전자‧섬유 등 기계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항공노선 : 미개설
  • 62.
  • 63. Ⅴ. 주요인사 인적사항 61 가. 카리모프 대통령 성 명 ◦이슬람 압두가니예비치 카리모프 (Islam Abduganievich Karimov) 출생/가족 ◦1938.1.30(74세, 사마르칸트市 출생) ◦부인 「타찌아나」와 2女 학 력 ◦1960 중앙아시아 종합기술대학 졸업 ◦1967 타쉬켄트 인민경제대학 졸업(경제학) 주요 경력 ◦1960-66 ‘타쉬셀마쉬’, ‘타쉬켄트 항공생산연합’엔지니어로 근무 ◦1966-82 國家計劃委 과장‧제 1부위원장 ◦1986-89 카쉬카다리아州 共産黨 제 1서기 ◦1989-90 우즈벡 공산당 제1서기 및 소련공산당 정치국원 ◦1990.3 大統領(최고회의 간선) ◦1991.12 大統領(직선) ※ 1995.3 2000년까지 대통령 임기연장(국민투표) ◦2000.1 大統領(재선) ※ 2002.1 대통령 임기 7년 연장 개헌 ◦2007.12 大統領(재선) 참고 사항 ◦종교 : 이슬람교 ◦독립이후 평화와 화합에 기여, ‘우즈베키스탄 카흐라모니’ 칭호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정회원 한반도 관련 ◦訪韓기록 : 6차례(92.6, 95.2, 99.10, 06.3, 08.2, 10.2) 방한 95.2 방한시 우리나라‘무궁화 대훈장’서훈 ※ 訪北 사례 무 ◦對한반도 시각 : 한국을 ‘핵심 협력 대상국’으로 인식
  • 64. 62 나. 미르지요예프 총리 성 명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ev) 출생/가족 ◦1957.7.24(55세, 쥐작州 출생) 학 력 ◦1981 타쉬켄트 관개‧농업기계화 대학 졸업 주요 경력 ◦1981-92 타쉬켄트 관개‧농업 기계화 대학 교수 및 부총장 ◦1990-99 하원의원 ◦1992-96 타쉬켄트 미르조-울루그베크區 구청장 ◦1996-01 쥐작州 주지사 ◦2001-03 사마르칸트州 주지사 ◦2003.12- 총리
  • 65. Ⅴ. 주요인사 인적사항 63 다. 아지모프 제1부총리 (재정, 경제) 성 명 ◦루스탐 아지모프 (Rustam Azimov) 출생/가족 ◦1958.9.20(53세, 타쉬켄트市 출생) 학 력 ◦타쉬켄트 국립대학 졸업 주요 경력 ◦1990-91 IPAK YULI(Silk Road) 상업은행장 ◦1991-98 국가대외경제은행장 ◦1998-00 재무부장관 ◦2000-03 부총리 겸 거시경제‧통계부 장관 ◦2003-04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 ◦2005 대외경제투자통상부 장관 ◦2005.11 재무부 장관 ◦2006.4- 부총리겸 재무부 장관 ◦2008 제1부총리겸 재무부 장관
  • 66. 64 라. 가니예프 외무장관 성 명 ◦엘료르 가니예프 (Elyor Ganiev) 출생/가족 ◦1960.1.1(52세, 타쉬켄트市 출생) 학 력 ◦타쉬켄트 종합기술대학 졸업 주요 경력 ◦1981-85 타쉬켄트 종합기술대학 강사 ◦1990-92 대외경제무역위원회 수석 고문 ◦1994-95 대외경제관계부 차관 ◦1995-97 대외경제관계부 제1차관 ◦1997-02 대외경제관계부 장관 ◦2002-05 부총리(대외경제관계기관 담당) 겸 대외경제관계청창 ◦2005.2 외무부 장관 ◦2006.7 부총리 겸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 ◦2010.12-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
  • 67. Ⅴ. 주요인사 인적사항 65 마. 사비로프 상원의장 성 명 ◦일기자르 마티아쿠보비치 사비로프 (Ilgizar Matiakubovich Sovirov) 출생/가족 ◦1959.2.20(53세) ◦부인 및 3녀 학 력 ◦1986 타쉬켄트 국립대학 법학과 졸업 주요 경력 ◦1992-93 타쉬켄트 법과대학 부학장 ◦1994-95 최고재판소장 보좌관 ◦1995-97 최고경제법원 판사 ◦1997-99 대통령실 법률 자문관 ◦2000- 상원의원 ◦2006.2- 상원의장 수상 경력 ◦2005 “Mehnat Shuhato(Labour Glory)” 훈장
  • 68. 66 바. 타쉬무하메도바 하원의장 성 명 ◦딜로롬 타쉬무하메도바 (Dilorom Tashmukhamedova) 출생/가족 ◦1962년(50세, 타쉬켄트 州 출생) ◦남편 및 4자녀 학 력 ◦1984 타쉬켄트 국립의대 졸 동 대학 연구원, 강사 역임 ◦1993 약학 박사 ◦2003 국가사회아카데미 내외경제학부 국제관계학 박사 주요 경력 ◦1994 ‘Farmed’社 설립 ◦2001-04 하원의원 ◦2004 상, 하 양원 재선 Adolat(정의)사회민주당 정책 자문 역임 ◦2005 Adolat(정의)사회민주당 대표 ◦2007 하원부의장, 대통령 선거 입후보 ◦2008- 하원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