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서기 2014년 6월 15일. 경기도 이천
시에 위치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선
기말고사 준비에 바쁜 학생들이 과제에
찌들어 가고 있었다. 그 곳에서 2학년
인 김도트는 기숙사에서 과제를 준비하
고 있다.
2. 15일 저녁 과제를 하던 중 윗 층에
살고 있는 4학년 강코딩이 찾아와 기말
고사가 악의무리 때문에 위험에 빠졌다
며 너는 과수석의 기운을 가졌다며 자
신과 함께 기말고사를 구해내자고 제의
한다.
3. 3. 하지만 김도트는 과제가 밀린데
다 자신이 그렇게 능력 있지 않다
며 거절한다. 이에 강코딩은 USB
하나를 남기고 사라진다.
4. 기말고사 당일인 6월16일, 시
험을 치기 위해 김도트는 강의실
에 갔고 그 곳에서 시험지와 교수
님들이 모두 사라졌고 기말고사가
없어질 위기에 처했음을 깨닫게
된다.
4. 5. 김도트는 학교가 처한 위기를 깨닫고 USB를 들
고 비전학사로 달려가서 강코딩을 찾지만 강코딩은
나타나지 않고 그 곳에서 의문의 사람들에게 공격
받는다.
6. 의문의 사람들은 김도트를 쓰러뜨린 뒤 USB를
빼앗으려하지만 그 곳에서 때마침 나타난 강코딩이
김도트를 구해주고 콘텐츠 행정실에 데려간다. 그
곳에서 박조교님이 김도트를 치료해주고 USB에
대해 설명해준다.
5. 6. 사실 우리학교에는 예로부터 기말고사를 저지하려
는 무리 [학고자들]이 존재해 왔고 그들은 평소엔 가
만히 있었지만 3학년이 되자 졸업을 위해 기말고사를
없애려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박조교는 시험문제
가 든 USB를 빼돌렸고 이를 모르는 학고자들이 교수
님과 시험지를 납치해갔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들
어선 어디선가USB의 정체를 눈치채고 파괴하기 위
해 찾아다니고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해 4학년인 강
코딩에게 부탁하여 과수석의 기운을 가진 김도트에
게 준 것이라 말한다. 또 자신들이 가지고 있으면
USB의 어두운 기운에게 먹혀버린다며 자신들을 대
신해서 청강홀 지하1층 문서고에 이 USB 를 전달해
6. 7. 김도트는 USB를 들고 현재관을 뛰쳐나와 청강
홀로 향하던 중 청강홀 입구에서 학고자들 무리와
만나 한바탕 학점과 장학금전쟁을 치루게 된다.
8. 학점과 장학금 전쟁에서 승리한 김도트는 청강
홀 지하1층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김도트를
기다리던 교직원인 신퍼즐을 만나서 USB를 건내
주고 시험지를 재프린팅하게 된다. 이제 마지막으
로 교수님을 되찾기 위해 김도트는 시험지를 들고
행정실로 돌아간다.
7. 8. 행정실로 돌아간 김도트는 시험지
를 건내며 교수님은 어떻게 돌아오냐
묻자 박조교님은 이 시험지는 시험지가
아니라며 USB는 어디갔냐고 묻는다.
이에 김도트는 지하1층에서 만난 사람
이 교직원이 아닌 학고자들 중 한명인
근로학생임을 알게 되고 다시 청강홀로
돌아가 쓰레기더미에서 분쇄되기 직전
인 USB를 구출한다.
9. 김도트는 USB를 들고 자신의 기운
을 이용해 직접 프린팅을 하고 시험지
가 모두 프린팅 되자 시험의 요정인
교수님들이 모두 돌아온다.
8. 10. 김도트는 이 사실을 알리려 시험지와 교수님들
을 데리고 콘텐츠행정실로 돌아간다.
11. 교수님과 시험지를 가져오자 강코딩은 수고했
다고 하며 그 것들을 가져 가려하고 먼가 수상한
김도트가 의문을 제기하자 강코딩은 학고자들의
보스의 모습인 해월리에 말뚝 박은 영혼으로 변신
한다. 이에 자신은 영원히 이 곳에서 나갈 수 없는
데 곧 졸업하고 나가는 학생들에게 화가나서 기말
고사를 없애고 학점을 파괴시키기 위해 꾸몄다고
밝힌다.
9. 12. 김도트는 4년간 숙성된 학점과 장학금을
가진 강코딩에게 가까스로 이겼고 콘텐츠 행
정실 뒤에 묶여 있던 박조교님을 구출하자
세상이 밝아지며 기말고사가 돌아왔다. 16
일 오후 기말고사는 정상진행 되었고 김도트
는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루며 다시 일상생활
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