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계와 소통의 리더십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2 )
202004246
경영학전공 박찬민
책의 필자는 말한다. ’왜?’를 알면 개인으로서 또는 기업이나 공동체로서 내려야 할 수많은 선택을 단순화시킬
수 있다. 자연스러운 선택은 고객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신뢰와 충성심을
유발한다. 심지어 내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큰 영감을 주기도 한다.” 작가는 단순히 ‘왜?’ 라는 질문을 글자
그대로로써 보지 않고 한 개인이나 집단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작가가 ‘왜?’
를 보는 관점에대해 생각하면서 책을 읽고 몇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려한다.
•책의 내용중 공감하는 부분과,(있다면)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 및 이유
작가는 물건을 판매할때 물건의 성능뿐만 아니라 '왜?'를 같이 소개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의 개인적 신념과
가치가 ‘왜?’의 설명에 표현된 내용과 일치한다면 단 한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와 비즈니스를 할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매우 동감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이 비교적 저렴한 내연기관 차를 선택하지 않고 더 비싼 전기차를 선택하는 이유는 뭘까? 단순히 연비가
좋아서? 아니다. 전기차 구매자들은 기후변화와 스모그에 영향을 미치는 배기가스를 줄여 더욱 깨끗한 지구를
만든다는 전기차 회사들의 이념에 동참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에서 2000명의 전기차 오너들에게
질문을 한 결과 99%의 오너들이 아주 단호하게 앞으로 다시 내연기관 차량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전했다. 이렇한 결과는 추구하는 이념이 같을 때 작가가 말했던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는 사람들이 하고있는 일을 왜 하는지 똑똑히 말로 표한할 수 없다는 의견의 어차피 다들 돈 벌려고 일하는
것이라는 냉소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하지만 작가는 말한다. 돈은 결과이고 오직 돈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 사람은 없다. 지금 우리가 묻고 것은 ‘그 사람이 돈을 갖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점이다. 자유를
원해서, 여행을 가려고, 자식을 더욱 나은 환경에서 살게해주기 위해 혹은 돈을 단순히 자신의대한 스코어로
삼아서 남들보다 잘 살았다고 말하려고. 다시말해 작가의 의견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는 얘기다.
솔직히 말하면 일을 하는 이유를 단순히 돈을 벌려고 한다는 냉소적인 의견을 나도 책을 읽기 처음에 생각을
하고있었다. 단순히 책 제목만을 보고 스스로 생각을 해보았을 때 아마 대한민국 사람들 99%가 일을하는
목적을 금전적 이유로 두었으리라 생각했다. 돈이 이유라면 내가 돈을 왜 벌고싶은지는 생각을 깊게 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2. •공감하는 내용에 관해 자신이 평소에 잘 하고 있는지 그렇지 못한지?
많은 고민을 해보았다. 과연 나는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있는지를 깊게 고민해보면서 살았을까. 어쩌면 흔하게
남들이 선택하는 루트를 선택함으로써 다수중에 튀지 않고 시시콜콜하게 살아가고있었던 것은 아닐까. 뒤에서
말하겠지만 내가 정한 목표를 위해서는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난생처음 좋은대학에 들어가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평생 해보지도 않던 공부를 군대에서 악착같이 해 편입에 성공했다. 외대는 편입생들이 흔히 상위권
대학교로 부르고 가기를 열망하는 학교이다. 나는 그곳에 편입을 성공하고 심지어 명문과라고 불리는
경영학과에 편입했다. 단기적으로 보면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을 했던 것 같다.
•앞으로 자신에게 적용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바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기적인 목표는 뚜렷하게 잡은 것 같은데 내 인생에 대한 큰 ‘왜?’는 두루뭉술 하게
생각만 했던 것 같다. 앞으로 갈 길은 많다. 당장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모르지만 현재에
충실하면서 그 답을 찾아가고싶다. 가끔씩은 나태함에 빠지거나 유혹에 못이겨 할 일을 뒤로 미룬채 놀러
나갈때가 있다. 앞으로도 그런 유혹이 오면 이 책을 일고 내가 세운 선언문을 가슴으로 되뇌여서
이겨내보려한다.
•Conclusion
2장부터 5장까지는 ’왜?‘ 의 발견 방법 그리고 개인 , 집단 , 그룹의 ’왜?‘ 발견과정을 말하는데 책에서 나오는
방법을 통해 나만의 ’왜?‘선언문을 만들어보았다. 책에서는 파트너를 구해 책에서의 질문을 하라고했지만 나는
파트너가 없는 관계로 책에서의 방법으로 나 자신에게 질문해보았다.
나는 내가 속해있는 조직에 기여하거나 나만의 조직을 만들어 금전적 이익을 취하고 그
금전적 이익을 취함으로써 주변사람들을 도와줘 나와 내 주변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이러한 결론을 도출했다. 책을 덮고 적어도 30분 이상은 고민한 것 같다.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란
약간은 철학적인 생각도 해보았고 내가 만족할만한 금전적 안정성은 어떻게 이룰까란 현실적인 생각도
해보았다. 작가가 말한 것처럼 돈을 벌어서 어디에 쓸까란 생각도 해보았다. 고3 악착같이 공부해 국립대
행정학과에 진학해 그 해 군대에 입대한 동생에게 꿈을 물어보았다. 동생은 오래 고민할 것도 없이 7급
공무원을 준비하고싶다고했다. 따로 그것에 대한 거창한 이유는 없고 공무원 부모님 아래에서 자라 요즘같이
불확실한 사회에서 ’안정성’이라는 단어만큼 좋은건 없다고 생각한다고한다. 다시한번 동생에게 물었다. 이번에는
나중에 갖고싶은 직업이 아니라 어떤 삶을 살고싶냐고 물어보았다. 동생은 만약 자신에게 여유가 된다면 일이건
뭐건 그냥 가고싶었던 나라에 질릴때까지 눌러 앉아보고 질릴때면 또 가고싶은 나라를 정해 살고싶다고한다.
3. 현재 중앙부처에서 국장직을 맡고계신 아버지에게도 얼마 남지 않은 퇴임 후에는 무엇을 하시고싶냐고
여쭈어보았다. 아버지는 시골에 궁궐같은 큰 집을 짓고 평소 하시고싶던 목공을 하고싶으시다 하셨다.23살
일찍이 고등학교에 임용되어 30년 가까이 교직생활을 하신 어머니께도 여쭈어보았다. 어머니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한적한 시골에 집을지어 꽃과 나무를 기르고싶으시다고 하신다. 나는 여태까지 본능에 충실하면서
하고싶은건 모두 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책을 보면서 고민을 해본 결과 나는 나의 가족의 목표를 이루어주면
더없이 행복한 인생을 살고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책을 읽음으로써 단순히 나만의 목표 즉 ‘왜?’만을
생각했을뿐더러 다시한번 그동안 내가 했던 노력에 대해 믿을을 갖고 용기를 얻은 것 같다. 목표는 살면서
바뀌기 마련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 목표의 ‘왜?’를 안 순간 그 목표를 이룰때까지는 바뀌지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