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관점의 차별화 포인트가 무엇인가?
경쟁할 필요 없다. 고객가치에 집중하라...
둘 다 맞는 말이지만 Mixed Message를 주기 때문에 그 둘 사이의 Balance를 맞추어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저만의 관점에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과연 우리가 던져야 할 전략적 질문은 무엇이며 어떤 순서로 다루어 져야 하는지...
우리가 논의를 한다면 언제 어떤 포인트를 논의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것인지...
2. True or False?
차별화 포인트가 중요하다.
단순한 차별화는 의미가 없다.
경쟁 관점에서 차별적 우위가 중요하다.
경쟁하지 않는 전략이 가장 좋은 전략이다.
경쟁하려 하지 말고 절대적 고객가치에 집중하라.
3. Michael Porter
“Differentiation Strategy is to provide a variety of
products, services, or features to consumers that
competitors are not yet offering or are unable to
offer. This gives a direct advantage to the company
which is able to provide a unique product or service
that none of its competitors is able to offer.”
Jeff Bezos
“When competitors are in the shower in the
morning, they're thinking about how they're
going to get ahead of one of their top
competitors. Here in the shower, we're
thinking about how we are going to invent
something on behalf of a customer.”
5. 차별화 포인트, 차별적 우위가 중요하다
후발로서 선도기업을 이길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하다
차별적 우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기술적 차별화가 필수적이다
Variation
우리만이 가진 제품, 역량을 엮어서 차별화 해야 한다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선도하여 먼저 치고 나가야 한다
R&D Expense
Pitfall
“More 기능, better Spec…”
“원천기술, 원천기술…”
“무조건 먼저, 먼저…”
6. 경쟁에 신경 쓰지 말고 고객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Big
Success
How about
these?
“가치가 있긴 한데
가격대비는…??”
“고객가치가 있다고
믿었으나…”
“고객가치는 분명하나
니치성 마켓…”
9. Critical Q
내가 주장하는 절대적 고객가치가 무엇인가?
여기서 Threshold 란,
고객이 가치의 차별성을 확실하게 느껴서
그 절대적 고객가치의 Threshold 는 무엇인가?
지갑을 열고 싶도록 만들어 주는 도화선 포인트
나의 차별화 포인트는
그 절대적 고객가치의 Threshold 를 가르는가?
10. 크게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Case3
자사
차별화
Case1
자사
절대적
고객가치
Threshold
차별화
Case2
자사
차별화
경쟁사
경쟁사
경쟁사
11. Case1
절대적 고객가치의 Threshold를 가르는 차별화
자사
절대적
고객가치
Threshold
차별화
경쟁사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가장 폭발적인 차별화
e.g. LED TV (Edge 방식)
당시 많은 차별화 포인트가 소구 되었음
- 에너지, 친환경, 화질, 밝기, 두께 등
특히 직하방식 LED는 Edge방식 대비 화질,
밝기의 우세를 내세워 차별화를 주장했음
그러나 고객 절대 가치의 Threshold는 화질,
밝기가 아니라 두께의 차이가 갈랐음
로컬 디밍인지 뭔지 난 모르
겠고 무조건 얇은 게 이뻐~
12. Case1
Threshold 여부는 Detail에서 결정된다는 게 핵심
e.g. iPhone5S (지문인식)
만약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iPhone5의 고객가치
Threshold 중의 하나가 지문인식 이라면…
단지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도 아니요
그 기능이 “앞면” 에 들어가 있어서도 아니며
어차피 눌러야 하는 버튼에 그 기능이 달려서
1초도 안 되는 시간 내에 반응하기 때문임
게다가 “결제” 까지 아주 간편하게 연동된다면?
흔하디 흔한
잘 못된 차별화
“뒤”나 “옆면”에 지문인식 적용 후 잡았을 때 더 자연스럽다고 소구
지문인식 대신 “홍채인식” 또는 “심전도인식” 기술로 차별화
그 Detail 이 강조되어 Marketing 까지 연결되어야 함
13. 우리가 치열하게 논의하고 의사결정 해야 할 2가지
Core Value?
Threshold?
고객이 정말 반할만한 핵심 가치인가?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가치인가?
그 것 때문에 지갑을 열 사람이 충분이 많을까?
정말 그런가? 정말? 정말…?
고객이 정말 반할 수준인가?
아주 쉽게, 자주 사용될만한 시나리오인가?
한번 써본 후 안 쓰면 불편한 수준인가?
정말 그런가? 정말? 정말…?
14. Case2
절대적 고객가치의 Threshold에 못 미치는 차별화
절대적
고객가치
Threshold
자사
차별화
경쟁사
e.g.
Mega Hit는 아니어도 신속한 Upgrade를 통해
오래가는 배터리에 패셔너블하면 장땡
Activity Tracker
시장을 꾸준히 Lead 하는 차별화
~
아직 개선의 여지는 많이 있음
- 착용감, 디자인, 배터리, 연결성 등
고객 Seg. 별로 각기 다른 고객가치를
소구하며 니치마켓 형성 중
디자인도 괜찮으면서 보여줄 건 보여줘
야지
지속적인 Upgrade를 통해서 고객가치
Threshold를 찾고자 시도 중
15. Case2
Threshold에 못 미쳐도 일단 먼저 출시해야 할까?
Divide & Conquer
(일부 출시 후 고객 반응에 즉시 대응하여 지속 개선)
Wait for Perfection
(완벽히 Threshold를 넘길 때까지 출시 하지 않고 준비)
규모 측면에서 오래 버티기 어렵고
빠르게 반응 가능한 Agility 보유한 경우
어설프게 출시하면 기존의 고객가치와
Brand 가치까지 Hurt할 수 있는 경우
이 전에 없었던 제품,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인지하기 위한 “시간” 필요)
후발로 진입하기 때문에 확실한 가치를
줄 수 없으면 굳이 서두를 필요 없는 사업
e.g. 다양한 start-up 업체들? SW App?
e.g. Google Glass? Apple Siri?
e.g. 완전 개편 후 안 쓰게 되는 서비스?
e.g. Apple iTV?
Threshold 에 접근하는 방법은 전략적 선택의 문제
16. 그러한 전략적 선택에 고려해야 할 3가지
Agility?
Tolerance?
Alternative?
환경 변화, 고객 반응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Agility가 있는가?
천천히 드러날 성과에 대해
기다려 줄 수 있는
문화적 Tolerance가 있는가?
고객가치의 Threshold를
명확히 할 때 까지
버텨줄 수 있는 대안이 있는가?
17. Case3
절대적 고객가치의 Threshold를 넘어 선 차별화
자사
차별화
경쟁사
절대적
고객가치
Threshold
고객이 느낄 수 있는
e.g.
절대가치가 무엇인지
출혈을 통해 “교육”시켜야 하는 값비싼 차별화
3D TV, Smart TV
3D TV, Smart TV는 경쟁적 차별화 관점이 강
조되다 보니 정장 고객은 TV로서 새로운
절대적 고객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음
- 3D 방송? Smart TV Connection Rate?
3D인지 스마트인지 아무튼 이게 최신
TV라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많이 안 비싸네…
경쟁 관점에서 소구하는 포인트들을
고객들이 절대적 고객가치 Threshold로
느끼도록 Push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마케팅이 불가피함
18. Case3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자꾸 유혹에 빠지는가?
TV시장의 헤게모니 싸움 중에 고객가치 Threshold를 넘겨버렸음
’66
’76
’98
’01
’04
’09
’11
’12
’13
물론 그렇게 경쟁적 우위를 유지할 수도 있으나
3D
4K
LED
흑백 버틸 수 있는 Scale과 넉넉한 총알이 반드시 OLED
컬러
평판
PDP
LCD
필요Curved
Smart
Analog시대 TV를 이끌던 일본기업들
(마케팅 등 각종 비용 증가, ASP 하락은 불가피)
Sony (Trinitron), Panasonic, Toshiba, etc.
Digital 평판TV 시대에 따라잡은 한국기업들
Samsung (5각형 보르도 TV), LG
3D로 수년 간 부활을 준비해 온 일본기업들
Sony (3D 방송장비, 3D 컨텐츠), Panasonic (영화 Avatar 후원)
한국기업의 발빠른 3D 대응, Smart로 한발 더 달아나
Samsung 과 LG 그들만의 리그 (급기야는 OLED에, Curved까지…)
경쟁 우위를 논하는 중에 고객가치는 슬그머니 사라져…
19. 휘어진 스마트폰도 마찬가지…
“기타 신기술 항목에서는 G플렉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확 잡아당길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다.
휘어진 화면이 100만원이나 하는 가격에 걸맞은 ‘값어치’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나왔다. “ (중앙일보 ‘14년 2월 3일 기사 中)
두 가치가 “불일치” 해서는 절대 Impact를 줄 수 없다
20. 두 번 다시 똑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Do Not Mix the Question!
경쟁에서 앞선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절대적 고객가치의 Threshold를 잡으면 성공한다
무엇이 차별화 포인트인지, 무엇이 고객가치인지 질문을 섞으면 안 된다.
그러면 절대적 고객가치의 Threshold를 만족시키는지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 하나만 묻고 치열하게 논의하고 결정하라. 나머지는 그 다음이다.
항상 “고객가치 Threshold”를 먼저 물어라
21. But then, what about Henry’s Comment?
“If I had asked people
what they wanted,
they would have said faster horses.”
- Henry Ford -
아무도 고객가치 Threshold 를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22. 하지만 여기서 Faster horses 가 의미하는 것은?
“If I had asked people what they wanted,
they would have said faster horses.”
Why?
그냥 폼나서?
경주에서 이기려구?
일 많이 시키려구?
전쟁 나가서 잘 싸우게?
어딘가로 더 빨리 가고
싶어서?
왜지? 왤까? ...
고객의 Hint로 부터 스스로 Insight를 얻어내야 한다
23.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2가지
고객 조사 + 고객 관찰
다양한 경험
Future Outlook
치열한 논의
Insight & 의사결정
추진력
24. That’s why Henry also said…
“Whether you think you can or
you can’t, you are right.”
- Henry Ford -
치열한 논쟁 끝에 결국 결정은 우리 자신의 몫
“답은 우리 안에 있다”
25. Today I will do what others won’t, so tomorrow
I can accomplish what others can’t.
- Jerry Rice -
우리만의 꿈을 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