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자료는 영남대 2013년 2학기 <디지털 언론정보학 특강> 강의시간에 발표
되었음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최승호 앵커·PD
데이터 저널리즘과
발로 뛴 리포팅의 환상적 결합
탐사보도 가이드 7. 기사 출처
http://reportplus.kr/?p=7748
20910603 언론정보학과 우지현 (jihyun_n1618@naver.com)
20910581 언론정보학과 노만균 (nomanuh4an18@naver.com)
20922371 언론정보학과 이소은(pinky_lee@naver.com)
20110582 언론정보학과 호예형 (ziranjuan1129@hotmail.com)
20110546 언론정보학과 김지연 (be_asta@daum.net)
2. 국정원 전(前) 직원의 양심선언
뉴스타파가 최초로
카메라 앞에 세워 실명으로 인터
뷰
인터뷰 중
'국정원장 지시 말씀‟ 입수
<오늘의 유머> 사이트가 아닌,
광범위하게 퍼트리는 경로로 했을 것이
란
합리적 의심
3. 1
사회 연결망 분석 (Social Network Analysis)
“합리적 의심에 SNA 기법을 결합”
4. '지시 말씀' 키워드
트위터 상에서
대조하여 검색
토씨(조사)까지 일치하는 트윗들 발견
→ 최초 생산하고 리트윗한 계정들을 모음
- 최종적으로 국정원이 운영하는 걸로 보이는 계정을 660개
가량 확인
- 국정원에서 직접 생산했거나 유포한 트윗 글들이 30만 개 가량
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웹상에 있는 데이터를 긁어 모으는
크롤링(crawling) 기법을 동원
- 최종적으로 계정들의 활동 상황을 사회관계망 기법
(SNA)으로
5. 크롤링(crawling) 기법
- 검색엔진의 봇들이 웹문서를 수집하는 행위를 말한다.
SNA 분석 결과
두목 계정 한 명이 최종적으로는
국정원 직원임을 확인
대장 역할 트위터
2단계 ; 대장이 만든 것을 리트윗, 본인 생산
3단계 ; 거의 자동적으로 글을 반복해 일정시간마다 올리는
봇(bot)계정
7. 지금은, 빅 데이터 시대
기사화가 가능한 수준의
전 단계로서,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로 전환을 하는
데이터 저널리즘을 도입
“뉴스타파에 „데이터 저널리즘 연구소‟를 설립”
- 리서치 팀은 각 언론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을 추구해 왔던 사람들이
형성
현재 한국의 방송들은 데이터 저널리즘을 발전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 중에도 노력하고 있는 중
8. 데이터 전문가들과 언론이 함께 일하는 방
법
1. 사전 기획 단계부터 협의
2. 기자나 PD들이 취재 방향이나 의도를 충분히 설명
3. 기획 단계부터 취재팀과 리서치 팀 결합
4. 컴퓨터로 분석한 데이터들이 나오면 그걸 토대로 취재기자
들의
현장 취재
9. 조세피난처 보도에 대해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에 좋은 평가를 받음
“데이터 저널리즘과 전통적인 „슈 레더(shoe leather) 리포
팅‟
즉, 발로 뛰는 취재가 환상적으로 결합한 보도다.
어느 하나만 없어도 불가능한 프로젝트였을 것”
데이터 저널리즘과 전통적 저널리즘이
결합해 내는 시너지 효과를
상징적으로 표현
11. 2-2
탈세의 온상 페이퍼컴퍼니와 조세피난처
- 페이퍼컴퍼니 ; 서류형태로는 분명히 존재하고, 서류가 회사기능을
수행하지만 물리적인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 회사. 자회사를 통해 영업
활동을
하고 법적으로 자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유령회사와 다른 부분이 있
음
- 조세피난처 ; 법인세, 개인소득세에 대해 전혀 원천징수를 하지 않거
12. 조세피난처 관련해서 상당히 많은 양의 자료
를 ICIJ와 공유해 분석
NUIX라는 빅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활용
검색 가능한 데이터 여러 종을 미국 현지에 가
서 접근하고, 원격으로 접근하여 한국 관련 정
보들을 추출 (독자적)
엑셀이나 SNA 관련 소프트웨어들을 활용하여 분
석
14. 장관들의 재산 내역이나 조세피난처 관련 자료
등을
누구나 볼 수 있게 홈페이지에 공개
Why?
일정한 기사 추출 이후에도
가치 있는 DB로 보존
쌍방향 (Feedback)
공개된 자료를 통한 시
민/블로거들의 자체 분
석과 기존 언론의 분석
을 통해 도움을 받음
15. 시민들의 피드백 가운데 보도로 이어진
것들
조세피난처 같은 경우 50명 가까이는 확인해서 리포트를 했
고
나머지 한국 주소로 된 180명은 신원은 확인되어도 보도를
안 한 것은 크라우드 소싱 형태로 홈페이지에 올림.
이후, 100건 이상 제보가 들어왔고, 그 제보를 기반으로 보도
크라우드 소싱 (Crowd sourcing : 집단문제해결))
„대중(crowd)‟ 과
„외부 자원 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
기업활동의 전 과정에 소비자 또는 대중
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참여자의 기
여로 기업활동 능력이 향상되면 그 수익
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
16. 크게 대중들의 집단 지성을
한데 모으는
통합적 크라우드 소싱
- 위키피디아
- 아이스톡포토 회사
대중들이 제시한 여러 가지 아이디
어중
한 가지를 채택하는
선택적 크라우드 소싱
- 기업의 아이디어 공모전
- 콘테스트
18. 4
“한 발 더 다가가서 물을 건 제대로 물어보자
아주 공격적인 취재 방식
- 국민들이 책임을 물어야 할 고
위 공직자나 주요 정책 입안자들
에게 끊임없이 과정과 결과에 대
해 질문
책임자에게 찾아가는걸 두려워하고
밑의 실무자급에서 답변 받는 것에
쉽게 만족하는 경향
19. 뉴스타파에 엠부시(ambush)당한 이명박 대통령
“우리는 대통령에게도 이렇게 합니다. 당신은 공직자
니까
답변해야 합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
다.”
엠부시(ambush) : „매복‟이란 뜻으로 글자 그대로 복병
처럼 숨어 있다가 예기치 않은 혼란에 빠뜨리는 효과를 발
휘하여
취재원의 허를 찌르는 새로운 전략이다.
20. 5
“오직 팩트(fact)뿐”
뉴스타파는 센 아이템, 센 기사를 세게 쓰려
고
애쓴 흔적이 없다는 특징
- 용어선택과 기사의 클로징도 팩트 위주
- 후배 기자 교육용으로 모범이 될 만함
21. 팩트로 말을 다 해주므로 의도적으로 센 표현을 집어넣을 필요가 없
▶ 표현이나 그림 같은 것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장치가 불필요
22. 1. „내용을 가지고 승부를 하자‟ 라는 원칙을 고수
2. 비판 대상자들에 대해서 가급적 실명으로 한다
(기자나 PD들의 책임감과 취재완성도 고취)
3. 복잡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예산관련취재는 그림이
안된
다며 신문아이템이라고 지나치기 쉬우나, 방송도 적
합
하다는 생각.
- 생생한 인터뷰로 대답을 요구할 수 있고, 낭비된 현장을 보여
줌
- 뭐든지 굉장히 중요한 취재면, 그림이 해결 안 되는 경우가 없
다.
23. 6
“세상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면
영원히 그런 세상은 안 올 것”
1. 내부구성원들이 치열하게 싸워서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을
할수
있는 환경 필요
2. 공영방송이 데이터 저널리즘 시스템을 갖춰서 예산낭비를
고발
24. 뉴스타파는?
단순히 기성언론이 제 기능을 못해
서 생긴 반작용으로 탄생한 매체가
아닌, 탐사보도에 전념하고 공익이
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모든 조직
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치해나갈
수 있는 매체
- 공중파의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과 뉴스타파 측에 상담
제안
- 기존매체들의 후퇴를 막고 앞으로 가도록 하는 존재로서의 역
할
- 기성언론보다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 사회적 공론을 형성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
- 회원 수와 취재인력 그리고 매체의 영향력(공신력)과 인지도
가
“기성언론이 정상화되더라도 우리 역할은 계속 필요
높아진 상황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