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페이스북 알고리즘의 차이를 주제로 하여 영화 소셜네트워크를 다뤄 보았다.

1. 소셜네트워크 영화 감상평
국어국문학과 21310065 권채원
1.서론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SNS 대표주자 페이스북. 그의 탄생배경을 다
룬 영화 ‘소셜네트워크’를 보고 페이스북의 초기모습과 현재모습을 비교하며 각각의 알고리즘
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2. 본론
-1. 초기 페이스북의 알고리즘
주커버그는 최초의 페이스북인 ‘The Facebook'을 만들었다. 페이스북이 현재 전 세계인들을
연결시킨 최고의 SNS가 된 두드러진 이유는 다른 SNS들과는 달리 개방적인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초기의 페이스북은 대상이 대학생들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그들의 신상정보(이름, 나
이, 학교, 반, 커플/솔로 등)가 초기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었다. 신상정보를 입력한 후 가입을
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음은 물론이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누가 다니고 있는지, 자신
의 반에는 누가 있는지, 친구의 친구는 누구인지를 살펴볼 수 있었기에 사용자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망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네트워크 망에만 있다면 클릭만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개방적인 점이 페이스북이 성공할 수 있었던 키포인트이다.
-2. 현재 페이스북의 알고리즘
첫째, ‘엣지링크’는 가장 보편적인 페이스북 알고리즘으로 친밀도, 가중치, 시의성에 맞춰 세
요인에 점수를 부여받음에 따라 인기도 순으로 뉴스피드 노출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둘째, ‘스토리 펌핑’은 이야기 끌어올리기란 뜻으로, 친구들의 게시물 중 사용자가 미처 확인
하지 못한 게시글을 뉴스피드 상단에 끌어올려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 ‘라스트 엑터’는 뉴스피드 상에 어떤 게시글을 노출시킬지 실시간으로 정해주는데 근래
50개의 게시글을 분석해 친구, 팬페이지 운영자가 올린 게시글의 활동에서 좋아요, 댓글, 공유
횟수가 많으면 우선적으로 뉴스피드에 노출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넷째, ‘기업 차별’은 기업/브랜드의 이야기는 줄여주는 정책으로 그 외에 like batting,
spammy links, Frequently circulated content등으로 사용자가 친구와의 대화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그 외에도 기사를 읽는 시간을 측정해 낚시성 기사를 뉴스피드에서 걸러내는 알고리즘을 변
형해 ‘키워드 필터링’을 만들어내는 등 페이스북은 계속해서 새로운 알고리즘을 만들고 있다.
3. 결론
우리 생활에 밀접히 닿아있는 페이스북의 창조과정을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고, 알고리즘이란
주제로 영화를 보고 자료 조사를 하니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페이스북 알고리즘의 핵심 과제임을 알게 되었다. 과거 우리나라의 인기 SNS였던 ‘싸이
월드’는 사용자가 친구관계를 확장하고 증식하는데 1차원적인 한계를 보였기 때문에 점차 이
용자가 줄고 결국 폐쇄되었다. 싸이월드도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으로 정책을 바꿨더라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영화 <소셜네트워크>, 도서 <페이스북 이펙트, 데이비드 커크패트릭>, 뉴스 <News Feed FYI:cleaning up news
peed spam>,<Facebook News Feed Updates: How Marketers Should Respond to Story Bump>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