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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e e b r 희 브 루
비 로 ( 毘 盧 ) 오 희 영 H E E Y O U N G O H
2 0 1 5 . 0 9 . 1 8
I N D E X
• Heebr 희브루 소개
• ‘Heebr 희브루’란?
• 사업 운영 연간 계획
• 1st PROJECT: Heebr 희브루 런칭쇼
• 기획 의도
• 공연 구성
• 공연 세부 운용 계획
• 기대 효과
Heebr 희브루 소개
‘Heebr 희브루’란?
예술계에서 신진 예술가가 직접 창작한 창작물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희브루(Heebr)는 대표인 대표인 비로(毘
盧) 오희영이 오래 전부터 구상해온 스타트업 기업이다. 희브루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새로운 공연의 형태와 전통음악계의 한 축
이 되고자 하는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희브루는 예술가의, 예술가에 의한, 예술가를 위한 기업이다.
비로(毘盧)라는 호를 가진 오희영은 열다섯부터 힙합문화를 사랑하며 랩을 해온 래퍼이자, 국악이론을 전공하여 학문으로서 국
악을 공부하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피리전공으로 예술전문사과정을 밟고 있는 피리연주자이다.
대표
오희영
문화
기획자
신재민
재무 및
홍보
담당자
이연수
사업 운영 연간 계획
기간 내용
2015년
9월 – 11월
• 믹스테잎(Mixtape) 발매 – 9월말 예정
• 캐쥬얼 한복 브랜드 ‘리슬’과 제휴 시도
• 런칭 콘서트 준비 (홍보물 제작, 티켓 판매 등)
2015년 12월
– 2016년 2월
• 12월 19일 희부르(Heebr) 런칭쇼 개최. 반줄의 공연장을 대관하여 1부는 힙합(랩), 2부는 비로가 작·편곡한 창작·전통
국악으로 이루어진 복합 음악공연. 또한 영화제작을 위하여 당일 아침부터 밤까지 준비과정, 리허설 공연실황 등을 모
두 영상으로 촬영할 예정.
• 런칭콘서트 사후 인터뷰 촬영
• 3곡 구성의 싱글 앨범 발매 – 장르: 힙합 / 타이틀곡(제목 : 스물넷)에서는 생황(전통악기)이 주된 역할을, 위안부문
제를 주제로 삼은 곡(제목 : 미정)에서는 피리가 등장함
2016년 3월 – 5월
• 런칭콘서트 영상 편집 작업하여 영화로 완성
• 국악방송 혹은 악당이반 등과 제휴하여 비로가 작·편곡한 국악앨범 녹음
• 국악 관련 첫 번째 앨범 발매
2016년 6월 – 8월
•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
• 비로(毘盧) 콘서트 3회 이상
1st PROJECT: Heebr 희브루 런칭쇼
기획 의도
희브루는 음악기업이다. 그러나 거대한 자본을 등에 업지 않은 스타트업이다. 그렇기에 국악계(예를 들면 FM국악방송 관계자
들, 아리랑미디어 관계자들, 비온뒤 관계자들, 국악평론가, 국악학자 등)에, 그리고 주변의 음악인과 타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희브
루라는 기업의 탄생과 목표,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작업, 마케팅 등에서 언제나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
그를 위해서 이번 자리에서는 희브루만의 독특한 예술성과 음악을 보여주고 기업을 홍보하고자 하는 자리이다. 그리고 무엇보
다 이후 계속해서 있을 ‘비로(毘盧) 콘서트’의 예고편이기도 하여, 관객들의 반응을 미리 예견하고 예술계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본 런칭쇼의 준비과정부터 공연 실황까지,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독립영화로 제작하고자 한다. 이를 여러 독립영
화제에 출품 및 여러 유통사나 상영관과 접촉하여, 음악을 넘어선 타 분야의 예술인 영화를 통해 보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고 희
브루와 대표 아티스트인 비로를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공연 구성
구분 내용
1부
(오후 7시 -)
• 힙합 - 비로의 믹스테잎(Mixtape)과 싱글앨범으로 발매된 곡들을 선보임
• 비로라는 아티스트가 하는 또 다른 음악인 힙합, 무엇보다 국악이 재료로 쓰인 힙합을 보여주고 흥을 돋우는데 일조할 것
• 또한 힙합과는 대조적으로 기존 관객층이 매우 적은 국악과 힙합 팬들을(특히 비로의 팬들부터 시작) 가까워지게 하기 위한 하나
의 방편
2부
(- 오후 8시30분)
• 오희영이 작·편곡한 곡의 편성에 따라 진행
• 본격적으로 희브루라는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음악이 연주될 예정
• 예상 플레이 리스트
• ‘Searching for’: 올해 초 청담동 갤러리 Salon de H에서 미디어아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생황 연주곡
• (제목 미정): 신윤복과 김홍도 그림을 주제로 작곡된 곡, 생황 연주
• 신(新) 정동방곡: 전통음악 ‘정동방곡’을 편곡, 3대의 피리와 1대의 대금으로 연주
• 영(瑛): 태평소 1대와 2대의 피리 연주, 희브루의 창업정신과 맞닿아 있는 피날레 곡
• 앵콜곡으로 전통음악인 천수바라, 능게-자진능게-메나리-휘모리가 사물반주 위에 태평소로 연주
아티스트와의 대화 및
리셉션
(오후 8시30분 - 오후
10시)
공연 종료 후 관객들에게 희브루의 창업정신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티스트와 담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후에는 리
셉션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시: 2015년 12월 19일 오후 7시 / 장소: 반쥴
공연 세부 운용 계획
구분 내용
인력 운용 계획1_연주자
• 1부: 대표 오희영, 게스트 래퍼(하지민, 여성 힙합크루 XXXXYYY의 멤버 프테로(Ptero) 등), DJ(DJ Verd), 피
아니스트(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창작과 배영은) 예정
• 2부: 대표 오희영, 박명규 및 게스트 연주자(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예술사와 전문사) 예정
인력 운용 계획2_스텝 약 5명 내외 (사전 미팅을 1-2회 및 당일 리허설 2회 예정)
홍보 마케팅
• 주 타켓층: 국악, 힙합 등 음악계, 그리고 기타 예술분야계 종사자
• 홍보물(리플렛, e-invitation, 보도자료 등) 제작
 홍보물 컨셉: 스냅백을 쓰고 한복 입은 국악인이자 래퍼 (캐쥬얼 한복 브랜드 ‘리슬’과 제휴 추진)
 FM국악방송, 월하문화재단, 아리랑미디어 등 국악 관련 기관, 예술대학 등에 리플렛 및 보도자료 발송,
주 타겟층에게 별도의 e-invitation 발송 등
• SNS(YouTube,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적극 활용
공연 세부 운용 계획
구분 내용
예상 행사 장소
반쥴 (서울특별시 중로구 관철동 삼일대로 17길 23) / 02-735-5437 / 2015년 12월 19일 7시~11시(대관 완료)
• 반쥴은 공연, 전시, 파티 및 카페가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유서 깊고 품위 있는 공간
• 1974년 ‘restaurant BANJUL’로 시작하여 국내외 수많은 문화예술인과 정재계인사들로부터 사랑 받은 유서 깊
은 장소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우수업소 제 1호’로 선정된 최초의 개인 업체
• 1998년부터는 하프연주와 함께 세계각국의 공정무역차와 유기농차로 독특한 차(茶)문화를 만들어 감
• 2012년 부터는 ‘urban serendipity BANJUL’로 다시 태어나 5층 roof top에서는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가 진행
되며, 4층은 대관 뿐 아니라 이벤트, 전시,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3층은 카페이며 박물관처
럼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음
공연 세부 운용 계획
구분 내용
행사 장비임대 계획
•영화촬영용 카메라와 마이크 등은 서울영상미디어 센터를 통해 대여 예정
• a 카메라: 기동성이 좋아 핸드헬드에 적합한 sony-pmw ex시리즈 캠코더 (씨네룩 가능)
• b 카메라: 아이폰
• 음향: 컨덴서마이크, tascam – 최저 비용,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할 계획
• 프로젝터 2대 (프로젝트 1대는 공연장인 반쥴에서 무료 대여 가능)
• 마이크, 앰프 – 공연장인 반쥴에서 무료 대여 가능
• Djing 장비 – 게스트 DJ가 직접 준비
영상 제작 계획
• 영화화를 위한 공연 영상 촬영
• 감독: 독립영화제작자 안정연 – 촬영스텝 관리, 장비 대여 등 촬영 전반을 맡아 진행 및 사후 편집
• 연출: 대표 오희영
앨범 발매 계획
• 믹스테잎(Mixtape): 오희영의 랩메이킹, 랩, 믹싱, 그리고 마스터링으로 사운드클라우드와 힙합 커뮤니티들에
9월 말 발매 예정
• 싱글(Single) 앨범: 총 3곡 예정 – 랩메이킹 및 랩은 오희영, 2곡은 직접 연주를 해서 녹음을 하고 1곡은 직접
작곡하거나 다른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할 예정, 11월 내로 적절한 유통사를 찾아 계약할 것.
“이 말은 이미 ‘국악작곡’이라는 말로 통용되는 의미 속에는 오선보와 서양음악 기법 등에 대한 관심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며,
국악작곡 자체가 서양화를 근대화로 삼았던 우리의 관습이 내재해 있다는 것이다.
(…)
이는 국악작곡 역시 작곡의 범주 내에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작곡가는 과거 음악가들처럼 고유의 음악어법을 내면화
하고 체화한 인물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국악보다는 양악이나 대중음악을 훨씬 더 많이 접한 인물이며, 심지어 정규 작곡수업 과
정에서도 서양의 근대 작품분석이나 화성법을 공부한 인물이다.
(…)
국악작곡가들의 작품이란 국악기의 속성에 약간 더 익숙한 것에 불과한 것이 되었다.”
- 전지영, 『전통의 제자리 찾기와 방황』, 서울 : 북코리아, 2003 ,p 226~233
기대 효과
기대 효과
앞의 인용처럼 작금의 국악작곡, 즉 국악 창작의 현실은 어둡기 그지없다. 그러나 대표 오희영은 작곡을 전공하여 서양음악 어
법을 배운 이가 아니라, 인용에 표현된 것처럼 ‘과거 음악가들처럼 고유의 음악어법을 내면화하고 체화한’ 피리 연주자이다. 처음
정규과정으로 배운 음악은 바로 국악이며 그렇기에 지금도 음악을 들으면 서양의 음계가 아니라 ‘황태중임남’의 12율명 혹은 ‘나
누너노느나’의 국악 구음로 음정이 들리는 인물이다. 화성학이나 대위법 등의 서양 작곡기법들을 학습하지 않고 오로지 내재화된
음악, 체화된 음악(곧, 국악)으로 곡을 쓰며 끊임없이 참된 국악 창작활동을 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런칭쇼는 그것을 본격적
으로 지지하고 활성화시키는 활동이며 기타 음반발매 활동도 마찬가지이다.
즉, 전통음악을 ‘전통’이라는 박제화된 유물로 보지 않고 살아 있는 음악이고 그 안에 있는 음악으로 보아 유물로 남겨진 것의
보호, 혹은 변화가 아니라 그 생명 그 자체로 성장하여 현대화라는 보기 좋은 탈을 쓴 ‘서양화’를 지양하고, 음악의 보호와 변화가
아닌 작금의 현실의 참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지향한다. 그리하여 희브루는 국악계, 특히 국악작곡에 있어 이번 런칭쇼로 작은
촛불 하나를 밝힐 것이다. 그리고 이후 수 많은 작은 촛불들을 켜서 언젠가는 국악창작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 믿는다.
기대 효과
사물놀이는 계속해서 강조해 왔던, ‘음악자체로의 참된 성장’을 한 국악이 대중들과 맞잡은 ‘최초의 악수’였다. 풍물, 즉 농악은
우리들의 전통으로 박제화되어가고 있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살아있는 음악으로 보고 그들 안에 내제된 풍물 가락으로 사물놀이를
창조했다. 그것이 1978년이었다. 그런데 사물놀이는 이제 전통의 범주에 들어간다. 창작음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풍물과 사물놀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비전공자들이 대다수이다. 불과 50년도 채 되지 않은 음악이 벌써 살아있는 전통이 된
것이다.
“ 희브루가 지향하는 것은 바로 사물놀이와 같은 음악이다. “
이번 런칭쇼가 국악이라는 연못에 아주 작은 돌을 던져 파장을 일으키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 돌들이 쌓여 연못 안
에서든, 그것을 넘어서든 돌탑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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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 e e b r 희 브 루 비 로 ( 毘 盧 ) 오 희 영 H E E Y O U N G O H 2 0 1 5 . 0 9 . 1 8
  • 2. I N D E X • Heebr 희브루 소개 • ‘Heebr 희브루’란? • 사업 운영 연간 계획 • 1st PROJECT: Heebr 희브루 런칭쇼 • 기획 의도 • 공연 구성 • 공연 세부 운용 계획 • 기대 효과
  • 4. ‘Heebr 희브루’란? 예술계에서 신진 예술가가 직접 창작한 창작물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희브루(Heebr)는 대표인 대표인 비로(毘 盧) 오희영이 오래 전부터 구상해온 스타트업 기업이다. 희브루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새로운 공연의 형태와 전통음악계의 한 축 이 되고자 하는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희브루는 예술가의, 예술가에 의한, 예술가를 위한 기업이다. 비로(毘盧)라는 호를 가진 오희영은 열다섯부터 힙합문화를 사랑하며 랩을 해온 래퍼이자, 국악이론을 전공하여 학문으로서 국 악을 공부하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피리전공으로 예술전문사과정을 밟고 있는 피리연주자이다. 대표 오희영 문화 기획자 신재민 재무 및 홍보 담당자 이연수
  • 5. 사업 운영 연간 계획 기간 내용 2015년 9월 – 11월 • 믹스테잎(Mixtape) 발매 – 9월말 예정 • 캐쥬얼 한복 브랜드 ‘리슬’과 제휴 시도 • 런칭 콘서트 준비 (홍보물 제작, 티켓 판매 등) 2015년 12월 – 2016년 2월 • 12월 19일 희부르(Heebr) 런칭쇼 개최. 반줄의 공연장을 대관하여 1부는 힙합(랩), 2부는 비로가 작·편곡한 창작·전통 국악으로 이루어진 복합 음악공연. 또한 영화제작을 위하여 당일 아침부터 밤까지 준비과정, 리허설 공연실황 등을 모 두 영상으로 촬영할 예정. • 런칭콘서트 사후 인터뷰 촬영 • 3곡 구성의 싱글 앨범 발매 – 장르: 힙합 / 타이틀곡(제목 : 스물넷)에서는 생황(전통악기)이 주된 역할을, 위안부문 제를 주제로 삼은 곡(제목 : 미정)에서는 피리가 등장함 2016년 3월 – 5월 • 런칭콘서트 영상 편집 작업하여 영화로 완성 • 국악방송 혹은 악당이반 등과 제휴하여 비로가 작·편곡한 국악앨범 녹음 • 국악 관련 첫 번째 앨범 발매 2016년 6월 – 8월 •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 • 비로(毘盧) 콘서트 3회 이상
  • 6. 1st PROJECT: Heebr 희브루 런칭쇼
  • 7. 기획 의도 희브루는 음악기업이다. 그러나 거대한 자본을 등에 업지 않은 스타트업이다. 그렇기에 국악계(예를 들면 FM국악방송 관계자 들, 아리랑미디어 관계자들, 비온뒤 관계자들, 국악평론가, 국악학자 등)에, 그리고 주변의 음악인과 타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희브 루라는 기업의 탄생과 목표,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작업, 마케팅 등에서 언제나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 그를 위해서 이번 자리에서는 희브루만의 독특한 예술성과 음악을 보여주고 기업을 홍보하고자 하는 자리이다. 그리고 무엇보 다 이후 계속해서 있을 ‘비로(毘盧) 콘서트’의 예고편이기도 하여, 관객들의 반응을 미리 예견하고 예술계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본 런칭쇼의 준비과정부터 공연 실황까지,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독립영화로 제작하고자 한다. 이를 여러 독립영 화제에 출품 및 여러 유통사나 상영관과 접촉하여, 음악을 넘어선 타 분야의 예술인 영화를 통해 보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고 희 브루와 대표 아티스트인 비로를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 8. 공연 구성 구분 내용 1부 (오후 7시 -) • 힙합 - 비로의 믹스테잎(Mixtape)과 싱글앨범으로 발매된 곡들을 선보임 • 비로라는 아티스트가 하는 또 다른 음악인 힙합, 무엇보다 국악이 재료로 쓰인 힙합을 보여주고 흥을 돋우는데 일조할 것 • 또한 힙합과는 대조적으로 기존 관객층이 매우 적은 국악과 힙합 팬들을(특히 비로의 팬들부터 시작) 가까워지게 하기 위한 하나 의 방편 2부 (- 오후 8시30분) • 오희영이 작·편곡한 곡의 편성에 따라 진행 • 본격적으로 희브루라는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음악이 연주될 예정 • 예상 플레이 리스트 • ‘Searching for’: 올해 초 청담동 갤러리 Salon de H에서 미디어아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생황 연주곡 • (제목 미정): 신윤복과 김홍도 그림을 주제로 작곡된 곡, 생황 연주 • 신(新) 정동방곡: 전통음악 ‘정동방곡’을 편곡, 3대의 피리와 1대의 대금으로 연주 • 영(瑛): 태평소 1대와 2대의 피리 연주, 희브루의 창업정신과 맞닿아 있는 피날레 곡 • 앵콜곡으로 전통음악인 천수바라, 능게-자진능게-메나리-휘모리가 사물반주 위에 태평소로 연주 아티스트와의 대화 및 리셉션 (오후 8시30분 - 오후 10시) 공연 종료 후 관객들에게 희브루의 창업정신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티스트와 담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후에는 리 셉션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시: 2015년 12월 19일 오후 7시 / 장소: 반쥴
  • 9. 공연 세부 운용 계획 구분 내용 인력 운용 계획1_연주자 • 1부: 대표 오희영, 게스트 래퍼(하지민, 여성 힙합크루 XXXXYYY의 멤버 프테로(Ptero) 등), DJ(DJ Verd), 피 아니스트(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창작과 배영은) 예정 • 2부: 대표 오희영, 박명규 및 게스트 연주자(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예술사와 전문사) 예정 인력 운용 계획2_스텝 약 5명 내외 (사전 미팅을 1-2회 및 당일 리허설 2회 예정) 홍보 마케팅 • 주 타켓층: 국악, 힙합 등 음악계, 그리고 기타 예술분야계 종사자 • 홍보물(리플렛, e-invitation, 보도자료 등) 제작  홍보물 컨셉: 스냅백을 쓰고 한복 입은 국악인이자 래퍼 (캐쥬얼 한복 브랜드 ‘리슬’과 제휴 추진)  FM국악방송, 월하문화재단, 아리랑미디어 등 국악 관련 기관, 예술대학 등에 리플렛 및 보도자료 발송, 주 타겟층에게 별도의 e-invitation 발송 등 • SNS(YouTube,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적극 활용
  • 10. 공연 세부 운용 계획 구분 내용 예상 행사 장소 반쥴 (서울특별시 중로구 관철동 삼일대로 17길 23) / 02-735-5437 / 2015년 12월 19일 7시~11시(대관 완료) • 반쥴은 공연, 전시, 파티 및 카페가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유서 깊고 품위 있는 공간 • 1974년 ‘restaurant BANJUL’로 시작하여 국내외 수많은 문화예술인과 정재계인사들로부터 사랑 받은 유서 깊 은 장소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우수업소 제 1호’로 선정된 최초의 개인 업체 • 1998년부터는 하프연주와 함께 세계각국의 공정무역차와 유기농차로 독특한 차(茶)문화를 만들어 감 • 2012년 부터는 ‘urban serendipity BANJUL’로 다시 태어나 5층 roof top에서는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가 진행 되며, 4층은 대관 뿐 아니라 이벤트, 전시,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3층은 카페이며 박물관처 럼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음
  • 11.
  • 12.
  • 13. 공연 세부 운용 계획 구분 내용 행사 장비임대 계획 •영화촬영용 카메라와 마이크 등은 서울영상미디어 센터를 통해 대여 예정 • a 카메라: 기동성이 좋아 핸드헬드에 적합한 sony-pmw ex시리즈 캠코더 (씨네룩 가능) • b 카메라: 아이폰 • 음향: 컨덴서마이크, tascam – 최저 비용,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할 계획 • 프로젝터 2대 (프로젝트 1대는 공연장인 반쥴에서 무료 대여 가능) • 마이크, 앰프 – 공연장인 반쥴에서 무료 대여 가능 • Djing 장비 – 게스트 DJ가 직접 준비 영상 제작 계획 • 영화화를 위한 공연 영상 촬영 • 감독: 독립영화제작자 안정연 – 촬영스텝 관리, 장비 대여 등 촬영 전반을 맡아 진행 및 사후 편집 • 연출: 대표 오희영 앨범 발매 계획 • 믹스테잎(Mixtape): 오희영의 랩메이킹, 랩, 믹싱, 그리고 마스터링으로 사운드클라우드와 힙합 커뮤니티들에 9월 말 발매 예정 • 싱글(Single) 앨범: 총 3곡 예정 – 랩메이킹 및 랩은 오희영, 2곡은 직접 연주를 해서 녹음을 하고 1곡은 직접 작곡하거나 다른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할 예정, 11월 내로 적절한 유통사를 찾아 계약할 것.
  • 14. “이 말은 이미 ‘국악작곡’이라는 말로 통용되는 의미 속에는 오선보와 서양음악 기법 등에 대한 관심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며, 국악작곡 자체가 서양화를 근대화로 삼았던 우리의 관습이 내재해 있다는 것이다. (…) 이는 국악작곡 역시 작곡의 범주 내에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작곡가는 과거 음악가들처럼 고유의 음악어법을 내면화 하고 체화한 인물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국악보다는 양악이나 대중음악을 훨씬 더 많이 접한 인물이며, 심지어 정규 작곡수업 과 정에서도 서양의 근대 작품분석이나 화성법을 공부한 인물이다. (…) 국악작곡가들의 작품이란 국악기의 속성에 약간 더 익숙한 것에 불과한 것이 되었다.” - 전지영, 『전통의 제자리 찾기와 방황』, 서울 : 북코리아, 2003 ,p 226~233 기대 효과
  • 15. 기대 효과 앞의 인용처럼 작금의 국악작곡, 즉 국악 창작의 현실은 어둡기 그지없다. 그러나 대표 오희영은 작곡을 전공하여 서양음악 어 법을 배운 이가 아니라, 인용에 표현된 것처럼 ‘과거 음악가들처럼 고유의 음악어법을 내면화하고 체화한’ 피리 연주자이다. 처음 정규과정으로 배운 음악은 바로 국악이며 그렇기에 지금도 음악을 들으면 서양의 음계가 아니라 ‘황태중임남’의 12율명 혹은 ‘나 누너노느나’의 국악 구음로 음정이 들리는 인물이다. 화성학이나 대위법 등의 서양 작곡기법들을 학습하지 않고 오로지 내재화된 음악, 체화된 음악(곧, 국악)으로 곡을 쓰며 끊임없이 참된 국악 창작활동을 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런칭쇼는 그것을 본격적 으로 지지하고 활성화시키는 활동이며 기타 음반발매 활동도 마찬가지이다. 즉, 전통음악을 ‘전통’이라는 박제화된 유물로 보지 않고 살아 있는 음악이고 그 안에 있는 음악으로 보아 유물로 남겨진 것의 보호, 혹은 변화가 아니라 그 생명 그 자체로 성장하여 현대화라는 보기 좋은 탈을 쓴 ‘서양화’를 지양하고, 음악의 보호와 변화가 아닌 작금의 현실의 참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지향한다. 그리하여 희브루는 국악계, 특히 국악작곡에 있어 이번 런칭쇼로 작은 촛불 하나를 밝힐 것이다. 그리고 이후 수 많은 작은 촛불들을 켜서 언젠가는 국악창작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 믿는다.
  • 16. 기대 효과 사물놀이는 계속해서 강조해 왔던, ‘음악자체로의 참된 성장’을 한 국악이 대중들과 맞잡은 ‘최초의 악수’였다. 풍물, 즉 농악은 우리들의 전통으로 박제화되어가고 있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살아있는 음악으로 보고 그들 안에 내제된 풍물 가락으로 사물놀이를 창조했다. 그것이 1978년이었다. 그런데 사물놀이는 이제 전통의 범주에 들어간다. 창작음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풍물과 사물놀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비전공자들이 대다수이다. 불과 50년도 채 되지 않은 음악이 벌써 살아있는 전통이 된 것이다. “ 희브루가 지향하는 것은 바로 사물놀이와 같은 음악이다. “ 이번 런칭쇼가 국악이라는 연못에 아주 작은 돌을 던져 파장을 일으키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 돌들이 쌓여 연못 안 에서든, 그것을 넘어서든 돌탑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