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지능형) 질문력과 (지능형) 통찰력에 달려있다?!

우리의 미래,
(지능형) 질문력과
(지능형) 통찰력에
달려있다?!
2019
Billy(최병호)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 Computing 연구센터
Assistant Professor
Facebook: ILOVEHCI, Kakaotalk: INNOUX
Research Data: http://www.slideshare.net/BillyChoi/
BillyChoi@Gmail.com , ILOVEHCI@korea.ac.kr

© 2019 Billy All rights reserved.우리의 미래,(지능형) 질문력과 (지능형) 통찰력에 달려있다?!
Table of Contents
1. 인공지능의 입
2. 인공지능의 손
3. 인공지능의 머리
1

© 2019 Billy All rights reserved.우리의 미래,(지능형) 질문력과 (지능형) 통찰력에 달려있다?! 3
이번에 다룰 화두는
‘인공지능의 입’ 입니다.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말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불금 때 뭐하셨어요?
저는 저녁 11시 즈음에
아시는 분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치매환자를 위해서
인공지능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백제는 한국의 고대 국가 중 하나로, 고구려,
신라와 함께 삼국 시대를 구성하였다. 시조는
부여, 고구려에서 남하한 온조 집단으로 마한
54개 연명체 중 하나인 백제국으로 시작해,
4세기 중엽 근초고왕 때 마한 전체를 통일했다.”
Q1) 위 문장을 인공지능은 이해할 수
있을까요?
Q2) 위 문장을 인공지능에게
이해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OURCE: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 Computing 연구센터
DEMO: http://nlplab.iptime.org:32280/ner_demo/index.html

AI에게 인물, 장소, 기관, 시간, 날짜라는 개념을 알려준다?!
5
개체명 인식기(Named Entity Recognition; NER)
NER은 텍스트에서 인식해야 할 5가지 개체(인물, 장소 기관, 시간, 날짜)를
정의하여 인식시키는 AI 기술
NER은 한국 문화적 특성 반영

NER은 BI-LSTM-CNN-CRF 모델 적용한 AI 기술?!
6
음절 단위 자질,
형태소 단위의 Glove vector 자질,
품사 태깅 자질,
기 구축된 사전 활용한 사전 자질
BI-LSTM 입력 데이터로 사용
Bi-directional LSTM(Long-Short Term Memory),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RF(Conditional Random Field)
Hidden Layer를 통해 계산된 데이터는
최종적으로 CRF의 입력으로 사용하여
전이 확률값을 계산한 후 최종적으로
입력 값에 해당하는 개체명 예측

NER의 성능(정확성)은 98.9%?!
7

있을까요?”
“백제는 한국의 고대 국가 중 하나로, 고구려, 신라와 함께
삼국 시대를 구성하였다. 시조는 부여, 고구려에서 남하한
온조 집단으로 마한 54개 연명체 중 하나인 백제국으로
시작해, 4세기 중엽 근초고왕 때 마한 전체를 통일했다.”
Q1) 위 문장을 인공지능은 이해할 수 있을까요?
Q2) 위 문장을 인공지능에게 이해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AI에게 인물, 장소, 기관, 시간, 날짜라는 개념을
알려준다?! 그리고?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지금처럼
엄청난 사회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이 가능할까요?”
A) 서로 다른 두 언어에서 유사한 의미를 가지는
단어를 유사한 공간에 매핑?!
DEMO: http://nlplab.iptime.org:4321/seol2/mt/projector.html

병렬 코퍼스(말뭉치)를 이용한 bilingual word embedding(ma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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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지금처럼
엄청난 사회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이 가능할까요?”
A1) 서로 다른 두 언어에서 유사한 의미를 가지는
단어를 유사한 공간에 매핑?!
A2) 문장은?

이번에 다룬 화두는
‘인공지능의 입’ 입니다.
질문의 힘을 느끼셨나요?
어떤 통찰을 하셨나요?

있을까요?”
“인공지능의 입”
Q1) 문장을 인공지능은 이해할 수 있을까요?
Q2) 문장을 인공지능에게 이해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3) 어떻게 하면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지금처럼
엄청난 사회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이
가능할까요?
Q4) 인공지능의 입은 인간의 입과 어떻게 다를까요?
Q5) 인공지능의 입은 인간의 입을 넘어설까요?
Q6) 인공지능의 입과 인간의 입은 어떻게 결합될까요?
Q7) 우리의 미래, 무엇을 질문하고 통찰해야 할까요?

‘인공지능의 손’ 입니다.
인공지능의 손길은 우리의
외모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거울은
외모보다 마음을
들여다보라던 물건이라고
하던데 그것까지 해줄까요?

있을까요?”
“옷 사기가 생각보다 늘 쉽지 않지요? 저 같이 패션감각이
결핍된 사람은 옷을 고를 기회도 사라집니다.^^”
Q1)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UI의 지혜를 도입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Q2)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의 지혜를
알고리즘으로 적용할 때가 지금일까요?
Q3) 불경어수(不鏡於水, 물에 얼굴을 비추지
말라)의 지혜까지 품을 수 있을까요?
DEMO: http://nlplab.iptime.org:32280/fashion_demo/ ; 데모 영상: https://drive.google.com/file/d/1NccHDRAr_yM6XHTyPLdF1oBAVxLGjIjv/view?usp=sharing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UI의 지혜: IMPLICIT(암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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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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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추천 기술: 딥러닝 기반의 암묵적 추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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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자체에 대해 특성이
반영된 이미지 벡터값을
이용하여 Deep neural
network 기반의 선호 상품
과 비선호 상품에 대한 각각
의 값을 도출하여
maximization loss를 적용
하여 학습 진행

있을까요?”
“옷 사기가 생각보다 늘 쉽지 않지요? 저 같이 패션감각이
결핍된 사람은 옷을 고를 기회도 사라집니다.^^”
Q1)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UI의 지혜를
도입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Q2)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의 지혜를 알고리즘으로 적용할 때가 지금일까요?
Q3) 불경어수(不鏡於水, 물에 얼굴을 비추지 말라)의 지혜까지 품을 수
있을까요?
A) 키워드 아닌 비주얼 이미지만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암묵적 패션 프로파일링 및 추천 모델 적용,
불경어수는?

있을까요?”
“세상에 없는 나만의 패션 제품을 만들고 싶지
않으세요? 그런데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실제
제품화하기가 쉽지 않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사람은 스케치를 하고, 인공지능은
스케치 이미지를 최종 완성된 제품
이미지로 전환해서 보여주면 어떨까요?

스케치 업샘플링
22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이용한 스케치 업샘플링 모델
23
SOURCE: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 Computing 연구센터, https://www.samsungsds.com/global/ko/support/insights/Generative-adversarial-network-AI.html

CNN-GAN 알고리즘 기반의 스케치를 이용한 패션 의류 검색 시스템
24

있을까요?”
“세상에 없는 나만의 패션 제품을 만들고 싶지 않으세요?
그런데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실제 제품화하기가 쉽지 않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1) 사람은 스케치를 하고, 인공지능은 스케치
이미지를 최종 완성된 제품 이미지로 전환해서
보여주면 어떨까요?
A2) 창조는 모방이다?! 스케치 기반으로 AI가
생성한 최종 완성된 제품 이미지와 유사한 제품
이미지도 검색해서 보여준다면, 그리고 그 제품
이미지를 다시 스케치로 전환한다면?

‘인공지능의 손’ 입니다.

있을까요?”
“인공지능의 손”
A1) 키워드 아닌 비주얼 이미지만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암묵적 패션 프로파일링 및 추천 모델 적용, 불경어수는?
A2) 사람은 스케치를 하고, 인공지능은 스케치 이미지를
최종 완성된 제품 이미지로 전환해서 보여주면 어떨까요?
A3) 창조는 모방이다?! 스케치 기반으로 AI가 생성한 최종
완성된 제품 이미지와 유사한 제품 이미지도 검색해서
보여준다면, 그리고 그 제품 이미지를 다시 스케치로
전환한다면?
데모 영상: https://drive.google.com/file/d/1NccHDRAr_yM6XHTyPLdF1oBAVxLGjIjv/view?usp=sharing

‘인공지능의 머리’ 입니다.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철학이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공지능은 어떤 방향을
추구해야 할까요?

인공지능과 철학 담론
30
SOURCE: 담론(신영복/2015), P13,15,28,32
IMAGE SOURCE: https://i2.wp.com/review.wti.or.kr/wp-content/uploads/2018/07/%EC%B4%9B%EB%B6%88%EC%8B%9C%EC%9C%84.jpg?resize=588%2C315
사람(인간)과
삶(세계)에 관한
인문학적 담론
우리를 끊임없이
소외시키는
소외 구조에
저항하는
인간적 소통

인공지능이 지향해야 할 철학적 사유: 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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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있는 우물에서
벗어나는 것 (탈정=탈문맥)
우리가 갇혀 있는
좁고 완고한
사유의 우물(당대의
문맥)을 깨닫는 것
철학은 망치로 한다(니체);
인공지능은 탈정을 위한
망치다?!
SOURCE: 담론(신영복/2015), P18~21,28,43,146,152
IMAGE SOURCE: https://i2.wp.com/review.wti.or.kr/wp-content/uploads/2018/07/%EC%B4%9B%EB%B6%88%EC%8B%9C%EC%9C%84.jpg?resize=588%2C315

인공지능이 지향해야 할 철학적 사유: ALGORITHMIC BIAS
32
IMAGE SOURCE: https://www.ajlunited.org

‘변방성 질문’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혁신적 질문’으로 답하는 것
33
IMAGE SOURCE: 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AGT/image/ma8cZvgKfeSmJbc4ukwAFEc_Pm0

‘인공지능의 머리’ 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혹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혼자 갇혀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러나 잘 보면 사방에 문이 있습니다.
앞으로 밀면 열리는 문이지요.
그러나 그 문이 문처럼 보이지 않고
벽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분명 문입니다. 즉 길이지요.
문에는 눈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을 열어줄
수도 있지요. 다만 문에 있는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오히려 문 안이 아니라 문
밖에서 여러분의 친구가 문을 열어준다면
더욱 수월하게 어둠 속에서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손이 있나
봅니다.
그렇지만 문에는 날카로운 상처를 낼 수 있는
뾰족함도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즉 문은 늘 눈과 손이 함께 하지만 동시에
칼날도 있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우리네
인생을 좀 더 통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레고를 이용해서 작은 집을
만들어봤습니다.
오늘도 힘 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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