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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정치
- 2. 책 쓴 이유 이 책은 '조국애'에서 비롯되었다. 대표적 강남좌파 '조국'이 <진보집 권플랜>에서 깔끔하고 고상하게 원론적인 탁상공론만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순수하게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으로부터 분연히 일어서게 된 것이다. "나는 <진보집권플랜>을 읽으며, 아직은 직접 정치판에 뛰어들 준비가 안되었다고 밝힌 조국 교수의 의사를 언젠가는 준비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했다. 그리고 '이렇게 바른 사람은 정치 안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올곧은 사람이 정치판에서 상처받는 모습은 이제 보고 싶지않다. 그를 지 켜주고 싶다.' 라는 생각도 했다. 문재인에게서 그렇게 느끼는 것처럼. 그런데 누가, 어느모로 봐도 엘리트인 진보인사의 이런류 겸손은 대중에게 '재수없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를 지원사격하겠다는 각오로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한다.
- 3. 저자 소개 인터뷰어 지승호 생각하는자 김어준 1998년 7월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매체 〈딴지일보〉를 설립한 이래 로 〈딴지일보〉의 종신 총수로 활동 중이다. 수백만 '딴지 폐인'을 양산 하고 〈한겨레21〉 '쾌도난담', 〈한겨레 ESC〉 '김어준의 그까이꺼 아 나토미', CBS '김어준의 저공비행', '시사자키', SBS '김어준의 뉴스엔조 이' 등의 매체로 진출하여, 전방위 촌철살인을 난사하여 21세기 명랑사 회 구현에 지대하게 공헌했다 주장하는 자칭 본능주의자이다.
- 4. 책소개 읽으면 좋은 사람들 대선이 아주 막막한 사람들 정치인 그놈이 그놈이라는 사람들 좌우 개념이 안 잡힌 사람들 평소 정치에 관심없는게 쿨한건 줄 아는 사람들 생활 스트레스의 근원을 모르는 사람들 정당들 행태가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
- 5. 좌. 우. 를 말하다 좌(진보) 우(보수) 란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태도에서 갈라진다 우, 겁먹은 동물 기본적으로 세계를 약육강식의 전쟁터로 이해 생존이 상시 위협받는 약육강식의 환경에선 내가 더 강한 포식자가 되 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고 더 악착같이 그걸 독점 한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게 도저히 죄가 될 수 없는 일 더 강한 자가 더 약한 자를 지배하는 것도 죄일 수 가 없다. 사유재산은 대단히 중요한 것
- 6. 좌. 우. 를 말하다 우, 겁먹은 동물 열심히 살지 않고 불평만 늘어놓는 자들, 남 탓만 하는 자들, 그건 모두 자기 탓.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사회구조 같은 건 보이지도 않는다 항상 자기는 뭐든 해봤다고 주장. 자기는 여기까지 왔으니 니들도 그렇게 해보라는 소리거든 니들이 못나서 그런것이라는 논리는 전형적인 우의 논리 모든 문제를 개인의 무능으로 환원시켜,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장악한 시스템 자체에 대해선 시비를 못 걸게 만든다
- 7. 좌. 우. 를 말하다 우, 내가 먼저 배터지게 먹고 배불리 먹고, 욕심껏. 그런데 그 자투리조차 나눠주지 않는다 대기업과 부유층이 잘 먹으면 그 혜택이 중소기업에게 돌아간다(트리클다운) 지금 대기업에 돈이 쌓여있지만 안 푼다. 미래가 불확실하고 두려우니 자기 주머니에 돈을 쌓아두는건 욕심이 아니라 당 연한 것. 우는 지가 다 먹고 남은 것들, 그 찌꺼기, 자투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놓 고, 거기서 부터 경제라고 얘기한다. 내가 처먹는 것까지는 경제가 아냐. 그건 분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건 경제에 포함되지 않아. 그냥 당연환 내 권리일 뿐이지
- 8. 좌. 우. 를 말하다 좌, 정글 자체가 문제 좌는 생산하기도 전에 나눌 걸 계획하는 것 좌는 두려움을 잘게 나누어 분산하는 것 논리적 대처 누구나 같은 조건에선 같은 정도의 권리를 가져야 한다
- 9. 성실한 불법 이명박 어떻게 뽑혔나 자기들 욕망에 투표한 시민 노무현 덕분에 정치권력이 더 이상 무섭지 않아졌고, 이제 정치는 서비 스나 잘해라 하는 분위기 이명박이 되면 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것 같고 내 자산이 늘어날 것 같은 심리 그렇게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서비스는 해줄거란 착각
- 10. 성실한 불법 모든것이 여기서 시작되었다 BBK 이명박의 본질을 관통하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건 이명박의 정체 뿐 아니라 우리 주류 우파의 사고패턴을 가늠할 수 있는 사건 디테일보다는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큰 그림이 필요 도곡동부터 시작해야 풀린다 도곡동이 이명박의 소유라면 다스도 이명박의 회사이고, 다스가 이명박의 차명소유라면, 다스의 종잣돈으로 한 BBK는 이명박의 것이 된다. 만약 그렇다면 BBK가 변신한 옵셔널벤터스의 주가조작이란 심각한 범죄로부 터 이명박이 자유로울 수 없다
- 11. 성실한 불법 도곡동 85년 현대건설에 가카가 있을 때 산 것. 77년부터 현대건설 사장으로 있으 면서 회사가 입수한 개발정보를 개인투기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 구입한 그 땅은 지하철 3호선이 통과하는 금싸라기 땅 이걸 처남에게 차명으로 등기시켜둔것이 93년에 밝혀짐 이땅이 문제가 되니까 가카가 포철에 판다(김만제 포철회장 시절) 98년 포철경영실태감사기록을 보면 감사가 왜 도곡동땅을 매입했느냐 질문하 면서 이 땅의 실질적 소유자가 이명박씨라는것을 알고 있습니까? 라고 물으니 김만제 회장이 "예 알고있습니다"라고 답변한다. 적정가 190억이라는 도곡동 땅을 김만제 회장이 263억에 매입하라고 지시
- 12. 성실한 불법 도곡동뿐만 아니라 서초동땅까지 2007년 대선에서 문제가 되자, 가카는 그 땅이 현대건설에서 중동특수의 성과에 대한 보너스로 준거라고 주장. 회사가 일 잘했다고 땅을 보너스로 준거라는 해명 하지만 혅대건설 퇴직자들의 모임 '현대건우회' 사무총장이 언론에 등장해 ' 급여로 땅을 주는 회사가 어디있냐'고 주장. 가카는 관재이사가 관리했다고 하 지만, 관재이사는 2006년에 사망. 이때 가카를 구해준건 검찰! 검찰에선 도곡동땅이 처남은 실소유주가 맞고 형 이상은은 차명소유로 제3자의 것으로 보이지만 그 제3자가 누구인지는 밝혀낼수가 없다고 발표 그 이유가 "자금담당자가 출석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발표". 어찌나 수줍은 검 찰인지...
- 13. 성실한 불법 그리고 형 이상은의 자금담당 이모씨의 통화내역을 보니 매달 2천만~4천 만원씩 총 97차례나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서 전달하는 관계인데 서로 절대 연락을 안했다. 초현실적인 절대 신뢰의 관계 처남 김재정의 소유라는 발표도 웃김. 포철이 263억에 땅을 매입해줘서 자기지분으로 145억을 소유한 갑부 김재 정이 불과 2년 후 빚4억과 2억6천을 갚지 못해 집을 두번이나 가압류 당 해. ㅋㅋ
- 14. 성실한 불법 다스 다스는 87년 설립된 현대에 자동차 시트를 납품하는 회사 이 회사의 지분도 가카처남 김재정과 가카의 형 이상은 소유(우연히도) 도곡동 땅을 판돈이 이 회사로 들어감. 그런데 이 다스가 190억을 BBK에 투자. 2000년 3월 28일 다스사장의 진술 – “투자계약을 한날 김경준을 처음 보았고 투자문제도 이날 처음 들었다” 다스가 투자를 결정한 날은 200년 3월 21일. 즉 결정권이 없는 바지사장? 다스라는 회사는 당시 30억의 순이익이 나는 회사인데 6~7년치 순이익을 한번에 다 투자하는 어마어마한 투자를 한국에서 기반도 없는 교포 김경준이 사장도 모르 게 받아내다니..
- 15. 성실한 불법 주간동아 엄상현 기자가 2002년 다스에 전화를 해서 최대주주 김재정을 물으 니 오래 근무한 직원들이 김재정이 누군지 모름. BBK는 아느냐고 물었는데 처음 들 었다고 대답. 6~7년 수익을 넣는 회사의 최대 투자건인데? 누군가 의사를 조정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결론 가카는 190억을 다스에 투자한것도 몰랐다고 발표. 백번 양보해서 다스가 진 짜 처남과 형의 소유라고 가정해봐도.. 회사의 존립이 위험해질수도 있는 190억을 알지도 못하는 교포 하나 보고 투자했는 데 그런 거액을 투자 받을 교포가 마침 가족인 가카와 동업자인데 그회사 괜 찮은거야고 한번 물어보지도 않았단 소리. 처남이 190억을 매형의 동업자에게 투자하면서 매형한테 극비로 했다는 소리
- 16. 성실한 불법 대통령의 포트폴리오 BBK를 뜬금없이 왜 설립했나? 서울시장전 내세울 거라곤 국회의원 두번에 의원직 박탈 한번, 그리고 건설회 사 사장이미지, 현대건설은 자기것이 아니고, 단독성공시킨 사업이 없는 상황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기는 매우 부실한 포트폴리오, 그래서 BBK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려고 함 15대 총선때 당선되었으나 부정선거방지법 위반으로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 이때 당분간 정치를 못해서 미국에 가는데 그때 에리카김을 만남. 동생 김경준 을 소개받고 200년 1월에 BBK를 설립
- 17. 성실한 불법 옵셔널벤처스? 종합금융그룹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BBK가 옵셔널벤처스라는 회사를 인수 마치 외국인이 옵셔널벤처스를 인수하는것처럼 꾸며서, 개미투자자들의 투 자금을 가져가는 주가조작을 함. 김경준은 그렇게 조작해서 모은 돈으로 BBK에 투자한 이명박과 가까운 투 자자들 돈은 다 갚고서 튐 튀기 전에 다스에 190억중 50억만 갚는다. ?? 김경준이 대선직전 기소되고 징역8년에 벌금형100억을 받고 단독사기사 건으로 마무리
- 18. 성실한 불법 정리하자면..
- 19. 성실한 불법 에리카 김의 입국 2007년 대선이후 4년만에 2011년 에리카김이 귀국 김경준은 벌금100억을 안냈고, 구속된지 3년이 지난 시점 100억의 노역 최대치가 3년 복잡한 절차의 외국인 수감자 추방법을 2009년 개정
- 20. 성실한 불법 청계재단의 정체 다스의 최대주주 처남 김재정이 죽고 자신의 지분을 아들이 아니라 아내에게 상속 상속세를 2중으로 내야 하는데 왜? 아내는 가카와 멀기 때문에 일부러 ㅋㅋ 결국 김재정의 처가 가지고 있는 다스의 지분 중 5%를 가카에게 줌 그게 청계재단에 들어간 다스의 5% 지분 제조업체가 기부를 자기회사 지분으로 기부(100억대의 평가액)
- 21. 성실한 불법 그런데 다스는 비상장사 이기 때문에 재단장학사업에 지분을 활용할 수 없다. 장학사업을 하려면 현금으로 줘야하는데? 교육청에서 청계재단의 재산변경을 허용해주지 않으니까 다스에서 공문을 보내니까 다스에서 온 응답. “1주당 액면가액 1만원에 대하여 연간 5퍼센트 정도의 배당이 가능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1년에 750만원 기부를 위해 100억대 지분을 줘 ㅡㅡㅋ 청계재단 기부는 사회환원이 아니라 사위 환원(사위가 운영)
- 22. 성실한 불법 국가가 수익모델이다 4대강 1미터 파는데 대략 2조의 예산 실제현장에서 준설량 관련 서류를 보여달라는 데 안보여 줌. 인천공항 매각 - 호주의 맥쿼리 매각이유는 선진경영도입 - 국제공항협의회의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6년 연속1위가 인천 공항인데 무슨 선진경영을 배우나? 한해 영업이익이 5천억이 넘는 초우량기업을 외국에 팔다니 왜 그럴까? 맥쿼리의 대표이사가 가카의 형님 이상득의 아들
- 23. 재벌, 자본주의 에버랜드, 종업원의 짝사랑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법을 초월한 삼성의 국가 농단 아버지가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은데 세금은 내기 싫다? 그냥 물려주면 조 단위가 나오니까 편법을 찾아냈고, 시민단체가 이를 고발해서 세상에 드러남 삼성 주장은 "종업원이 한 일. 나는 모른다" 종업원이 주인 몰래 가게를 주인아들에게 무단 상속시켜 버린 일
- 24. 재벌, 자본주의 1) 아버지에게 이재용이 최초로 받은돈은 60억 8천만원 2) 이 돈으로 200조 규모의 삼성그룹을 다 먹는다 3) 일단 60억의 증여세 16억을 내. 이게 삼섬그룹을 먹는데 낸 증여세의 전부 4) 44억으로 삼성에스원 주식 23억,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9억을 사 5) 상장직전의 회사주식을 16,000원에 사고 상장직후 그 주식을 375억과 230억으로 팔아. 시세차익 563억 주식의 신 6) 이돈으로 제일기획, 에버랜드, 삼성전자, 삼성SDS주식을 사들여
- 25. 재벌, 자본주의 7) 에버랜드가 전환사채를 발행(전환사채는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수있 는 채권) 8)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수도 있는거니 주주들에게 권리를 주는것이 보통. 9) 그런데 주주들이 포기해. 사기만하면 떼돈을 버는데? 10) 에버랜드가 그 전환사채를 이재용에게 전부넘겨. 7700원에 ㅋㅋ 11) 에버랜드 사장이 알아서 회장아들에게 그걸 몰래 넘긴거라는 주장을 계속 하다가 12) 2000년 시작된 재판이 2009년5월 이건희의 무죄로 끝남
- 26. 재벌, 자본주의 금산분리 산업자본을 은행이 소유해서는 안된다 금산분리의 가장 치명적인건 삼성 이명박이 그 금산분리를 없애려고 한다 가카의 후보시절 선대위에서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으로 삼성에서 황용 기씨, 지승림씨 파견 가카는 삼성과 친할수도 있다고 추정해 본다.
- 27. 재벌, 자본주의 김용철 변호사 삼성이 자기도 모르게 7개의 자기명의 차명계좌를 개설해 50억의 비 자금을 관리하고 있었다고 폭로 삼성 전현직 임원과 그 가족명의로 1300여개의 차명계좌가 있다고 결 론났는데 터무니없이 적음 그런데 특검은 이돈이 아버지 이병철의 돈이었다고하며 삼성의 편을 든다 아니 아버지의 돈이 뭐가 부끄럽다고 그렇게 꽁꽁 숨겨놔? 변호사가 자기가 그 범죄에 개입되었다고 잡아가라는데도 안 잡아간 다.
- 28. 재벌, 자본주의 삼성은 이건희가 아니다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버스 그룹 이 여자에게 실형이 떨어지는 순간 주가가 폭등 위험요인이 제거된 거니까. 이건희가 감옥에 가면 이건희가 망하는 거지 삼성이 망하는 것이 아니다 삼성과 이건희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 29. 재벌, 자본주의 불매운동은 올바른 방식의 투쟁이 아니다 지금 삼성을 잡을 수 있는 건. 이건희를 잡을 수 있는 정치권력 뿐이다. 사마천이 2천년전에한 말 – “보통사람은 자기보다 열배 부자에 대해 서는 욕을 하고, 백배가 되면 무서워하고, 천배가 되면 그사람 일을 해 주고, 만배가되면 그사람의 노예가 된다” 쫄지 말자.
- 30. 한국정치이야기 천안함 2007년 독일상병 2072달러와 우리나라상병 84달러 통일을 원하는 사람이 있나? 한나라당? 민주당? 김대중은 너무 늦게 대통령이 됐고, 노무현은 너무 일찍 대통령이 됐다. 그리고 그 둘을 이명박이 죽였다. 씨바.
- 31. 지금은..
- 32. 결론 이명박 덕분에 인간에 대한 배 려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지 알게되었다 투표는 민주주의를 위한게 아니다 내 스트레스의 근원을 줄이려는 노력 이다 내 행복과 정치의 연결고리를 깨 닫게 해준 이명박. 감사합니다.
- 33. 닥치고 정치 http://vimeo.com/3695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