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알약 미프진(Mifegyne), 바로 알자!
작년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자연유산 유도제 미프진 도입과 낙태 합법화”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 왔었고 23만 명이 찬성하는 사태가 벌어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프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필자도 미프진에 대해 검색해본 결과 온라인 상에는 미프진에 대한 틀린 정보들이 난무하였다. 그래서 미프진이라고 하는 낙태알약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산부인과 의사의 입장에서 이 글을 쓴다.
기자나 PD도 정보를 전하는 입장에서 먼저 잘 알아 보고 바르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프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필자의 카톡(ID : mife1)을 추가해서 문의하면 답변해 드릴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
#낙태알약 #미프진 #미페프리스톤 #임신중절약물
낙태알약 미프진(Mifegyne), 바로 알자!
작년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자연유산 유도제 미프진 도입과 낙태 합법화”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 왔었고 23만 명이 찬성하는 사태가 벌어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프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필자도 미프진에 대해 검색해본 결과 온라인 상에는 미프진에 대한 틀린 정보들이 난무하였다. 그래서 미프진이라고 하는 낙태알약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산부인과 의사의 입장에서 이 글을 쓴다.
기자나 PD도 정보를 전하는 입장에서 먼저 잘 알아 보고 바르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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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프진(MIFEGYNE)란 어떤 약일까요?
미프진은 임신 초기(50일 이내) 또는 최대 8주의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임신중절 약물입니다.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이라는 스테로이드성 항프로게스테론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으로써,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성 호르몬제입니다
프랑스의 내분비학자인 볼리우(Etienne-Emile Baulieu)가 프로게스테론(여성호르몬)의 구조를 연구하여 이를 변형 합성한 화합물로써 처음에는 코드번호인 RU38486으로 불렸으나, 이후 언론을 통해 단순화된 RU486으로 유명해지게 됩니다.
2. 미프진의 효능 및 복용법
임신중절 용도로 사용될 때, 미페프리스톤(미프진)은 미소프로스톨이라는 성분과 함께 사용이 됩니다.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 ?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에 프로게스테론의 결합을 방해하여 자궁내막결절변성(endometrial decidual degeneration), 자궁 경부 연화 및 확장(cervical softening and dilatation), 간접적 영양막 감소(indirectly leads to trophoblast detachment) 등의 약리작용으로 자궁 내 착상된 수정체에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자궁과 수정체를 분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3)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인 미소프로스톨은 자궁 내막 세포에 결합하여 강한 자궁 내막 수축(strong myometrial contractions)을 일으키며, 자궁 경부의 연화 및 팽창과 함께 자궁경부성숙(cervical ripening with softening and dilation of the cervix)으로 분리된 수정체를 자궁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4)
미프진은 정식 승인된 제품을 의료진의 관리 하에 복용하여야 하며, 수술이 필요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후속 조치도 중요합니다.
> FDA에서 공시한 약물 치료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5)
3. 부작용 및 위험성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현기증, 피로, 발열 등이 있습니다. 8%의 여성이 30일 이상의 출혈을 경험하고, 1% 가량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과다출혈이 나타납니다. 약물 섭취 단계에 실수가 있는 경우 자궁 외 임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임신중절이 실패한 후 출산을 할 경우 12%는 선천적 결함을 안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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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프진(MIFEGYNE)란 어떤 약일까요?
미프진은 임신 초기(50일 이내) 또는 최대 8주의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임신중절 약물입니다.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이라는 스테로이드성 항프로게스테론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으로써,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성 호르몬제입니다
프랑스의 내분비학자인 볼리우(Etienne-Emile Baulieu)가 프로게스테론(여성호르몬)의 구조를 연구하여 이를 변형 합성한 화합물로써 처음에는 코드번호인 RU38486으로 불렸으나, 이후 언론을 통해 단순화된 RU486으로 유명해지게 됩니다.
2. 미프진의 효능 및 복용법
임신중절 용도로 사용될 때, 미페프리스톤(미프진)은 미소프로스톨이라는 성분과 함께 사용이 됩니다.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 ?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에 프로게스테론의 결합을 방해하여 자궁내막결절변성(endometrial decidual degeneration), 자궁 경부 연화 및 확장(cervical softening and dilatation), 간접적 영양막 감소(indirectly leads to trophoblast detachment) 등의 약리작용으로 자궁 내 착상된 수정체에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자궁과 수정체를 분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3)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인 미소프로스톨은 자궁 내막 세포에 결합하여 강한 자궁 내막 수축(strong myometrial contractions)을 일으키며, 자궁 경부의 연화 및 팽창과 함께 자궁경부성숙(cervical ripening with softening and dilation of the cervix)으로 분리된 수정체를 자궁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4)
미프진은 정식 승인된 제품을 의료진의 관리 하에 복용하여야 하며, 수술이 필요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후속 조치도 중요합니다.
> FDA에서 공시한 약물 치료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5)
3. 부작용 및 위험성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현기증, 피로, 발열 등이 있습니다. 8%의 여성이 30일 이상의 출혈을 경험하고, 1% 가량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과다출혈이 나타납니다. 약물 섭취 단계에 실수가 있는 경우 자궁 외 임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임신중절이 실패한 후 출산을 할 경우 12%는 선천적 결함을 안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2. 현재 불법 낙태는 하루 평균 937건이 일어나고 있으며 일년에 총 34만 2000여건 정도 행해진다. 기혼 여성의 경우 19만 8000여명, 미혼 여성의 경우 14만 4000여명이다. 모자 보건법에서 규정하는 합법 낙태는 1년에 1만 4900여건으로 전체 낙태 시술의 4.3%에불과하다. 작년 신생아의 경우 44만 5200여명을 감안하면 낙태의 건수는 심각한 지경이다. 조선일보 2010.05.18 김경화 기자 ; 심각한 수준의 낙태 시술 건수
3. 낙태 여성들의 피임 인식 조사 연구 결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중절 시술을 받은 주요 이유로는 '더 이상 자녀를 원치 않아서'라는 응답이 26%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낳아 키우기 어려워서'가 21%, '미혼모 등 사회적 이유로 아이를 낳아 키우기 어려워서'가 18%로 뒤를 이었다. 즉 대다수가 애초에 임신을 원치 않는 상황에서 임신을 했고 낙태까지 이어졌다. 반면 태아의 건강이나(8%), 산모의 건강 문제(6%)가 임신중절 시술의 이유가 됐다는 응답은 많지 않았다. '임신 중 약물 복용으로 인해'란 응답은 11%, '유산으로 인해'란 응답은 3%였다. 한겨례2010.03.06 이지연 기자 ; 대부분 애초에 임신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신중절 시술을 받음
4. 이임순 회장은 한국의 높은 낙태율의 이유로 다음과 같이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피임을 기피하는 풍조다. “국내에서는 임신중절 시술이 피임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우선 경제적 사회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아기를 가지면 안 될 경우 성관계 시 필수적으로 피임을 해야 한다.” 의협신문 2010.06.09 김은아 기자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실린 ‘한국 성인의 성행태 조사’에서성경험자의 피임률은38%에 불과했다. 한국경제 2009.12.08 이경은 기자 ; 사회에 만연한 피임을 기피하는 풍조
6. 이임순 대한피임연구회장은 “피임법도 문제다. 현재 피임법의 경우 질외사정이나 월경주기법, 콘돔 등 구시대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현대적인 피임법이 보편화 되어야 한다.”며 현대적인 피임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협신문 2009.06.09 김은아 기자 ; 높은 낙태율은 구시대적인 피임 방법에 기인
7. 콘돔은 여성 체내에 정액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원리를 이용하는데, 사용 방법에 따른 실수와 콘돔 자체의 불량 등으로 인한 피임 실패율이 15% 정도라고 한다. 거꾸로 말하면 피임 성공율이85~90%인 셈, 피임 성공율이 약 75%인 살정제나 자연주기법 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안심할 만한 수치는 아닌 것이다. 모닝뉴스 2009.11.06 최창남 기자 ; 콘돔의 피임 실패율은 15%, 자연주기법의 실패율은 25%
9. 현대적인 피임법은 피임약, 자궁내 장치 등이다. 일반적으로 피임약·자궁내 장치 등 현대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낙태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먹는 피임약은 복용방법을 정확히 지키기만 하면 피임 성공율이98%정도 되는 매우 안전한 방법이다. 전체 피임법 중 피임약 사용률이 40% 이상인 독일과 네덜란드의 경우 낙태율이7.7%와 8.7%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피임법 중 피임약 사용률이 3%에 그치며 낙태율은 세계 1위다. 경향신문 2010.02.14 김우진 기자 ; 현대적인 피임법은 낙태율을 낮출 수 있음
11. 피임약 복용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는 '왠지 몸에 안 좋을 것 같다'(30.9%), '나중에 원할 때 임신이 잘 안될 수 있을 것 같다'(19.1%)는 대답을 해 안전성이나 가임력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우려가 대부분이었다. 약업닷컴2010.06.09 이호영 기자 ; 건강에 피해가 갈까봐 피임약 복용을 꺼림
14. 오해 1. 피임약은 가임력에 영향을 준다 아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피임약의 복용을 멈추면 복용 이전의 임신이 가능한 상태로 즉시 되돌아간다. 실제로, 피임약은 자궁 외 임신과 섬유증 등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여성을 보호한다. 조선일보 2010.05.27 헬스조선편집팀 ; 가임력에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여성을 보호하는 피임약
15. 오해 2. 피임약은 안전하지 않다 50년 전에 처음 출시된 이래로 피임약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고 많이 처방된 의약품 중 하나가 되었다.그만큼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물론, 모든 다른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피임약도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처방에 따라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조선일보 2010.05.27 헬스조선 편집팀 ; 피임약은 몸에 안전함
16. 오해 3.피임약은 체중증가를 유발한다 경우에 따라서 처음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할 때 일부 여성은 일시적으로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증상이 완화된다. 실제로, 많은 임상시험들에서 최근 출시된 저용량 피임약들과 체중증가 간에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새로운 프로게스틴(progestine) 성분의 호르몬을 함유한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관된 수분 저류를 방지함으로써 체중증가와 부종을 유발하지 않는다. 조선일보 2010.05.27 헬스조선 편집팀 ; 피임약은 살을 찌게 하지 않음
26. 여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피임 방법은 월경주기법이14% 질외사정이31%이고콘돔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여성은 46%로 비교적 피임 실패확률이 높은 방법들에 의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히 피임을 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13%로 3위로 나타났다. 반면, 피임성공률이 높은 피임약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여성은 3%로 아주 낮았다. 한국경제 2010.06.10 장익경 기자 ;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피임법은 콘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