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서는 학부모 우뚝서는 아이들
                                                         이
                                                         달    가장 위대한 승리자는 남과의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의    아니라, 자신과의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다.
                                                         금
                                                         언                            - 유영만

                                                                           249호 2012. 06. 05


학부모상담실 상담사례로 본 학교폭력 토론회
                                                             5월 22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5
                                                             간담회실에서 두 분 국회의원 김춘진, 안민석
                                                             의원 주최, 우리회가 주관하는 ‘함께 만드는 평
                                                             화로운 학교’ 토론회가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5면 참조>




광우병 기자회견
5월 8일(화) 친환경무상급식풀뿌
리국민연대가 주최하는 미국산쇠
고기 수입 및 급식 중단 촉구기자
회견이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
서 열렸다.




   여섯 번째 학부모상담실 상담사례집 『희망을 심는 이야기』발간
                      우리회 학부모상담실은 2010~2011년 상담사례   가장 큰 고민은 교사 자질 체벌 언어폭력 등 교사
                                                                  · ·
                     를 모아 『희망을 심는 이야기』 여섯 번째 상담사례   문제가 20.4%로 가장 컸으며, 학교운영위원회 불
                                                                              ·
                     집을 발간했다. 이번에는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들    법찬조금 비리 등 학교문제가 17%로 뒤를 이었다.
                                                        ·
                     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점검하고 상담사례를      학교안전사고 관련 상담도 예년에 비해 3~4배 증
                     중심으로 분석한 ‘학부모 상담사례로 본 학교폭력     가 추세를 보였으며 학교폭력문제도 사회적 문제로
                     의 실태와 문제점’을 기획특집으로 다루었다. 또 하   대두되면서 상담이 크게 늘었다. 가장 많았던 교사
                     나의 기획특집인 ‘학교안전사고 보상체계의 달라진     문제는 체벌과 교사자질에 관한 사항이었고, 학교
                     점과 앞으로의 과제들’에는 우리회가 끊임없이 관     문제 중 가장 심각한 사항은 불법찬조금에 대한 상
                     심을 기울였던 학교안전사고 보상체계의 문제점과      담이었다. 이번 상담사례집을 통하여 그 동안 학교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에서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했는지 자세하게 짚어보
                      지난 2년 간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학부모의     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육공공성을 찾아서                                            249호 2012.06.05   2

교육공공성을 찾아서   31 의정부   장애인 야학(野學) ‘채움누리학교’




           글을 안다는 것은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편집자 주> 장애인 그 중에서도 특히 성인 장애인을
                                     는 교사님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나도록 감사합        감과 사명감으로 정말 마음이 무겁더군요.
   위하여, 장애인 자신이 앞장서서 여러분의 나눔을 통하     니다. 이런 힘으로 지금까지 검정고시에서 중입        ‘교육’만큼 인간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제
   여 어렵게 지역 장애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 사회     3명, 고입 2명의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열악한      도가 없음에도 중증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의 희망터 ‘채움누리학교’(이하 ‘채움’)를 찾았습니다.   환경에서 배움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입학거부, 전학강요, 수업배제 등을 당하여 국
                                     교사님과 학생님들, 그저 고맙고 자랑스럽고 감       민이라면 누려야할 교육권을 빼앗겨왔고, 정
    여러 고마움을 전하는 달, 5월. 그 중에는         사할 따름입니다.                       부는 두 손을 놓고 있어 왔지요. 법치를 좋아
   스승의 날도 있지요. ‘스승’하니 갑자기 마음이         우리 학교는 방문수업을 통한 문해교육(한         하는 이 나라에는 신체조건 등으로 교육의 차
   울컥합니다. 우리 학교 교사님들 생각에......       글반)과 초등-중등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        별을 받지 않아야 된다는 교육기본법 제4조가
    아픈 상처에 계단밖에 없는 학교 건물로 다          습니다. 작년까지는 고등 검정고시반을 운영         엄연히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닐 수 없어, 적령기에 배움을 닫을 수밖에 없         하였지만, 교사와 교실이 없어서 올해는 고등        아이들은 유학이나 해외 언어연수 정도는 기
   었던 장애인들. 초등교육은 국민기본권이며 국          반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상반기지만        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높아만 지
   가책무임에도 교육에서 차별 받은 채 학령기           벌써부터 내년 수업을 생각하면 한 숨이 절로        는 고학력 시대에 장애인들의 절반은 초등학
   를 보내고 성인장애인이 되어버린, 전체 장애          나옵니다. 교사와 교실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        교 졸업학력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무슨 경쟁
   인의 49.5%가 초등학교 졸업학력일 정도로          지...... 또, 다양한 수업을 통하여 대인관계와    력을 갖추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장애인들은 최악의 학력소외 계층으로 떨어지           사회성 함양이 필요함에 도 여전히 학업만 겨        또,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관
   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복지를 말하는 그 누         우 진행되고 있어 전인교육은 전무한 상태이         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기본교육도 받지 못한
   구도 성인장애인 교육문제에는 관심이 없습니           기도 합니다. 학생회를 통하여 인문학강좌나         성인장애인은 여전히 교육현장에서 방치되고
   다. 이런 현실에서 성인장애인 교육문제를 껴          한문 등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지만 실        있음이 현실입니다. 일찍이 어떤 학자는 “글은
   안기 위하여 장애당사자의 힘으로 만들어진            천하기에는 강의료나 시간 배정등 현실적 어         자신을 만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글을 알아
   학교가 우리 ‘채움’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야 자신의 주권을 가지고 의사를 좀 더 정확하
   저 또한 장애인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검정고시를 보        게 표현할 줄 알게 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학교 처음을 돌아보자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러 가던 중, 학생 한 분이 제게 “선생님, 저는     당당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직도 크게 상황이 달라진 건 없지만, 2009년       우리학교가 있어서 참 좋아요!” 하더군요. 그       소외계층의 배움에 대한 관심은 이미 우리시
   9월 막상 학교문을 열자니 워낙 열악한 상황이         분은 뇌병변1급 장애인으로 신체적, 언어적 장       대에 깊이 들어 와 있습니다.
   라 여러 난관들이 있더군요. 3개 시민단체가 함        애는 있지만 인지능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          안타까운 마음에 얘기가 사뭇 무거워졌습니
   께 쓰는 공간을 빌려 교육을 하다보니, 하루에         는 성인장애학생입니다. “왜?”냐고 물으니, 어      다, 이해해 주시기를. 조심스럽게 부탁말씀 드
   많은 수업을 강행하여 수업시간이 최장 9시간          렸을 때 엄마손 잡고 처음 가 본 학교에서는        립니다. 아직도 교사가 매우 부족합니다. 우리
   이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따로 쉴 만한 공간도         받아쓰기, 말하기 등이 안되고 아이들의 놀림        학교는 활동보조 선생님과 함께 움직여야 하
   없기에 중증장애인이 그토록 오래 앉아서 수업          도 있으니 특수학교로 가라해서 그리로 옮겨         므로 평일 낮에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을 받다보니 욕창이 생기는가 하면, 교재조차          갔는데, 특수학교는 발달장애, 지적장애학생         세상과 소통의 문을 열게 되는 의미 있는 배움
   없어서 여기저기 후원으로 간신희 얻기도 하였          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인지능력이 있는 그 학        의 자리에 <앎>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지지
   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학교라서 교사님들께 변         생에게는 학업에 전혀 도움이 안되어 결국 고        와 격려로 ‘우리’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변한 활동비도 지급하지 못하며 오로지 배움을          민 끝에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답니다. 그 후로       그렇게 조금씩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성인장
   나눈다는 순수한 열정에 의지하여 진행되고 있          학교에 대한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못했는데,        애학생과 함께, 느려도 함께 만들어 가는 세
   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생업을 제치고 시간을         우리학교가 생겨 다니게 되어 배우는 것도 즐        상, 꼭 옆지기가 되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리
   내어 달려와 주시고, 교재도 사비로 사서 나눠         겁지만, 처음 가져보는 우리학교, 방학, 동창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시거나 형편이 어려운 성인학생에게 몰래 장          들, 선생님, 교장샘이 있어 참 좋다는 거예요.                            이민선 (채움누리학교장)
   학금을 건네시는 교사님도 계셨습니다. 늦은           가장 기본적이고 소박한 교육권에도 21세기를         ■주소: 의정부시 신곡2동 위치 ■연락처 : 031-851-8103
   저녁 업무에 지친 몸을 이끌고 최중증 장애학          살아가는 이 땅의 중증장애인에게는 꿈에나           ■학교카페: cafe.daum.net/chaiumnuri
   생에게 한글을 가르치려 방문수업을 하고 계시          그릴 수 있는 일이라니...... 답답한 현실에 책임    ■후원계좌 : (농협중앙회) 301-0041-399971 채움누리
3    249호 2012.06.05                         교육공공성을 찾아서




                       약속

 우리네 인생살이 중 춥고 졸리고 배고파서 가장 힘
든 시기가 피교육자 시절이 아닌가 싶다. 항상 나 자
신의 위치를 제대로 알 수 없어 방황하던 시절, 모든
책임은 내게 있었지만 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때
가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다.
대학 진학이라는 지상과제만을 앞에 두고 무작정 주
입하는 학교에서, 참다운 선생님께 고민도 상담하고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면 더 나은 인생이 되지 않았
을까 하는 후회로, 교단에 서서 후배들이 어리석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돕고 싶어 사범대학을 마쳤지만       연해졌다. 모든 사람이 평등한 줄 알았는데 평등한          것을 보다 체계적으로 탐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현실은 냉정했다. 교단에 설 경쟁력도 갖추지 못했지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권리뿐이었다. 개개인이 행복         준비과정이 아닐까 싶다.
만 배운 게 도둑질인지라 교육계 언저리에서 기웃거       한 삶을 영위하겠다는 희망은 갖고 있지만, 방법과           한 자 한 자 한글을 익히다가 문해반 신청을 하셨
릴 수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 사회     노력의 차이로 인해 다른 결실을 얻게 된다. 유명인         다는 학생분을 매주 한 차례 방문지도하며 안타까움
에는 법규와 관습이라는 약속이 있다. 나 자신은 동      들처럼 멀리 지도상에서나 존재감을 알 수 있는 인간         만 앞선다. 거동의 불편뿐만 아니라 그 상황에 적응
의하지 않았을지라도 모두가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을 생각하고 돕는 것도 필요하지만 바로 우리 이웃에         하다 보니 시각마저 약해져, 어려운 자세를 취하며
모든 사람이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지만 함께 더불       함께 호흡하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노력하는 모습은 지켜보기 안쓰럽지만 그 노력이 숭
어 사는 사회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약속들로 사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대표와 국민들이 정         고할 따름이다. 지난해 학교에서 나누어준 독서대가
회의 틀을 유지하며 기회를 부여한다.              한 약속의 비어 있는 부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 몰랐다. 교장 선생님의 너
    어느 날 우연히 접하게 된 야학은 불만에 가득 찬   도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겠다. 설령 국가에          스레 섞인 당부말씀처럼 야외 수업의 기회도 마련해
나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자학     서 그 맡은 바 책무를 않는다고 이 사회의 규범을 무        가면서 하루 빨리 속독법을 익힐 수 있는 기틀을 마
으로 불행한 나 자신에게, 내가 얼마나 가진 게 많은     시하고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법을 알아야 제         련해 드려야겠다. 자신이 원하는 바이블은 글자체가
행복한 소유자인지 깨닫게 했다. 신체장애로 인해 교      대로 비판도 할 수 있고 자신의 권리도 찾을 수 있다.       작아 읽기 어렵더라도 재미있는 소설책을 보실 수 있
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지만 알고자 하는 일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을 알           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교실 하나뿐인 학교에 모여 노력하는 모습에 절로 숙      아야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목적하는 그 어느                       김경훈 (문해반 방문수업 담당 교사)




                            유일한 나의 <채움누리학교>~
                                  ‘채움’이 정말 좋습니다.                       네요. 세상이 좋아져 장애인도 공부를 할 수가 있지
                                   의정부에 단 하나뿐인 장애인들의 유일한 학교 ‘채         만 저같이 나이 먹은 성인장애인은 공부를 하고 싶
                                  움’은 장애가 있는 남녀노소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어도 할 수 없던 차에 내 학교가 생겨 아주 좋습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열악한 우리학교는          다. 처음 갖는 선생님, 동기생, 학교, 교장선생님, 소
                                  장애인들이 공부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         풍...... 이런 것들이 생겨 얼마나 좋은지요. 또, 우리
                                  제들은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그중에 가장 먼저         학교에는 책이 많습니다. 좁은 공간 벽이 책들로 둘
                                  해결되기를 바라는 문제 몇 가지만 쓰겠습니다.            러싸여 있어 이 책들을 하나씩 다 읽어보려고요. 또,
                                   첫째, 우리학교는 교실문제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리학생들은 우애가 깊습니다. 나이와 성별이 다 다
                                  교실은 언제나 학생들의 공간이어야 하는데 여러 단          르지만 ‘장애’와 ‘배움’이란 공통의 주제로 쉽게 하나
                                  체와 함게 쓰다 보니 교실이라기보다 창고 같습니다.         가 되었고, 스승과 제자 사이에도 다른 곳에서 볼 수
                                  물건들이 많이 쌓여 비좁고 그나마 한 개 밖에 없어         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런 우리학교가 저는 참 좋
 안녕하세요! 오월이 참 좋습니다. 오월은 특별하니      학년별로 공부를 할 수도 없습니다.                  습니다.
까요, 왜냐고요? 녹음이 짙어가던 작년 5월 저의 평      둘째, 선생님이 부족합니다. 배우고 싶어도 못 배          저는 앞으로 중등, 고등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까지
생소원이던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저는 뇌병변 지      우는 과목도 있습니다. 일반 학교처럼 초중고 모든          꿈을 이뤄 나갈 것입니다. ‘채움’이 없었다면 이런 꿈
체1급 장애인이며, 남들이 학교 다니는 나이에 학교      과목 선생님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술, 음악, 한        이 가능할 수 없었겠지요. ‘채움’을 만나 뒤늦은 공부
를 다니지 못했지요. 늘 방에만 누워 지내던 제가 ‘채    문, 글쓰기 등을 배우고 싶어도 선생님도 교실도 없         를 할 수 있게 됐지만, 저처럼 공부하고 싶은 사람을
움’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50이 훨씬 넘은 작년 5월    어요.                                  위하여 지역별로 여기저기 이런 학교가 많았으면 좋
에 학교에 들어가 9월에 중입 검정고시에 합격하였        셋째, 통학차량이 없어 참 힘듭니다. 우리 같은 장        겠습니다.
습니다. 50넘어 얻은 초등학교 졸업, 얼마나 자랑스     애인은 교통수단이 절대 필요한데 차가 없어 학교에           앞으로도 제가 이뤄 갈 꿈을 생각하면 뿌듯하고
럽던지 정말 기뻤습니다. 누구를 만날 때마다 저는       다니기가 많이 힘듭니다. 차가 있다면 비가 오나 눈         즐겁고, 제게 이런 기회를 가져다 준 제 생애 첫 학교
자랑하고 다녔지요. 이제야 제가 보통사람과 같은 사      이 와도 아무 걱정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을 텐데.......   ‘채움’이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고 참 좋습니다.
람이 된 듯하여,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준 나의      어려운 점만 얘기하다보니 우리학교 자랑이 빠졌                                최찬선 (중등과정 학생)
교육자치                                    249호 2012.06.05   4


<편집자 주> ‘교육자치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는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올해 첫 발을 내딛은 초보 학교운영위원과 두 번째 경험 중인
학교운영위원의 활동 경험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 소통으로 배운 학교운영위원의 역할
                                         이 내려치는 소리만 연신 들리고, 빨리 회의가    활동에서도 다시 예 결산 소위원회에 참여하여
                                                                                ·
                                         끝나기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앉아 있게 된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받았다.
                                         또한 안건별로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고 어떤 질     소위원회 위원들과 세출예산을 살펴보면서
                                         문을 해야 하는지 답답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1   꼭 필요한 예산인데 삭감되어 학생들이 불편할
                                         년 내내 말 한 마디 안 하거나 말하는 사람만    수 있는 항목을 찾아서 실제 학생들의 이야기를
                                         말하는 풍경을 만들기도 한다.             들어보기도 했다. 예산을 임의로 줄여놓고 학생
                                          나는 예 결산 소위원회에 참여했다. 처음 회의
                                              ·                       들의 장난으로 휴지낭비가 심하다고 하여 매주
                                         에 참석해보니 전년도 세입세출총결산을 학교회     월요일에만 휴지를 주겠다는 행정실의 일방적
                                         계년도 마감에 맞춰 새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인 태도에 실태조사를 하고 안건으로 상정할 방
                                         하게끔 되어 있었다. 예산도 세워보지도 않은 위   침이었다. 학생회 임원들과 학부모회, 예 결산
                                                                                            ·
                                         원들이 결산부터 보려고 하니 도대체 알 수 없는   소위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화장실 사용
  학생회·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이 모여 학생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용어들과 뒤섞여 큰 금액에서 작은 금액까지 뭘    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문고리와 핸
  자리를 마련했다.
                                         어찌 봐야하는지 전혀 감 잡을 수 없었다. 학교   드드라이어 등 예상 밖의 이야기가 나왔고, 학
   나는 2년차 중학교 학교운영위원이다. 혹여               내에서는 회계와 관련하여 행정실장 외에는 누     생들은 주체로서 스스로 반성하며 해결방안을
  내 아이의 입신양명을 기대하고 학교운영위원                구에게,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고, 학교    제시할 줄도 알았다. 잠시나마 진정한 소통의
  회에 참여했다면 일주일전 배달된 등기우편 ‘제              예 결산 심사에 대한 별도의 교육도 이루어지지
                                          ·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고 어른들이
  1회 학교운영회의 안건’을 보자마자 후회할 일              않았다. 교사들도 부서별 책정된 예산에서 알뜰    지켜야 할 것도 있지만 학생 스스로 자치활동을
  이다. 무려 열 가지가 넘는 안건에 ‘설마 이걸 다           하게 쓰려고 노력할 뿐 예산에 대해 잘 모르고    통하여 규칙을 준수하고 지켜낼 수 있도록 기회
  할 수 있겠어? 하다가 못하면 다음에 하겠지’라             예 결산 소위원회에 참여한 교사라고 하여 기대
                                          ·                           를 주고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있다 보면 위원장의 방망              만큼 전문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두 번째 학운위                 김지애 (구일중 학교운영위원)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                                              생님은 나를 대따 싫어해” 합니다. 아이가 볼모
                                                                      입니다.
                                                                       교육청과 여러 교육단체에서 들은 학운위와
                      초보 학교운영위원의 마음                                   실제 학교에서의 학운위는 많이 달랐습니다. 학
                                                                      교만 탓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학부모들
                                                                      의 무관심에서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회식 때 폭탄   아이가 학교생활을 힘들어할 때 저 역시 여기까
                                         주부터 한잔 돌립니다. 끝나고 10만 원의 회비   지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한참 학교도 선생님도
                                         를 내 차도 마시고, 학운위 이름으로 스승의 날   좋을 초등학교 1학년인 내 아이의 마음에 도드
                                         교장선생님께 화환, 수학여행 갈 때 작은 선물    라질 상처가 향후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정도 넣자고 합니다. 많은 학부모들의 대표성을    앞섰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아이를 믿고 응
                                         띄는 학운위 학부모가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     원하며, 학교에 더 따뜻한 관심을 가져보려고
                                         냐, 하지 말라는 선물 화환이 진정 누구를 위한
                                                     ·                합니다.
                                         것인지, 학운위의 기능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저의 관심은 학교를 들추겠다는 것이 아닙니
   초보 학부모운영위원입니다. 참교육학부모회                보자고 반론했습니다. 혼자가 되었습니다. 회의    다. 감시가 아닙니다. 아이와 이 지역을 잘 아는
  동북부지회에서 주최한 ‘새내기 발돋움 교실’을              하기 전 궁금한 것이 있어 행정실장한테 조금     학부모의 눈으로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 아이
  통해 여러 부모 모임을 알게 되고 긍정적인 마              더 자세한 내용 알 수 있냐고 물었더니 교감 선   들이 어떻게 하면 즐거운 학교가 될까 고민하는
  음으로 학교운영위원이 되었습니다.                     생님이 개인면담 신청하더군요.             작은 행동입니다. “여기 아이들은 수준이 낮아
   첫 회의는 위원장과 지역위원을 뽑는 자리.                그 뒤 어떻게 되었냐구요? 담임선생님이 “아    서…” “왜 안 해오니” “아직 글자도 모르는 아이
  소견하나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학운위에 대한               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 제발 내 아이만   가 있네요” “이곳 아이들은 책을 안 읽어요” 하
  이해가 부족한 분이 지역위원으로 선출되었습                잘 챙겨라, 학교에 대해서 얼마나 아냐?”고 말   는 말들이 더 이상 선생님과 학부모들 입에서
  니다. 운영위원장 선출과정과 소감 역시 당혹스              합니다. 알림장에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따뜻한
  러웠습니다. “학교와 선생님을 믿습니다. 선배              적힙니다. 공개수업 할 때도 제발 긍정적으로     귀 기울임입니다.
  운영위원들처럼 좋은 게 좋은 것, 쉽게 편하게              보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아이 입에서 “우리 선                  정경희 (00초 학교운영위원)
5       249호 2012.06.05                                          정책




            학부모상담실 상담사례로 본 학교폭력 토론회
                                            함께 만드는 평화로운 학교
                                                  학교폭력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자유토론

                                                   최정윤 (교사) 상담교사 배치는 학교에서는 반응이      회복적 사법 정신에 맞을까? 개정안에 넣은 취지를
    편집자 주 : 연이어 발생한 학교폭력 사태와 청소년 자살                좋지 않다. 교사이기 때문에 수업을 해야 한다. 조     알고 싶다. 대구중학생 사건이후 바른 말하기 힘들
    사건에 대해 교과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비롯                 력자라는 개념의 학교폭력 대응 전문가 양성이 필       어졌다.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에 대해 말할 때 치
    한 다양한 대책이 쏟아지고 있으나 문제 해결은 요원해                  요하다.                             유적 조치를 말하기가 어려워졌다. 개정안에 이런
    보인다. 때마침 우리 회 학부모상담실에서 「2010 2011 상
                                ·                                                   내용을 담으면 사회적 여론에 밀리는 건 아닌가.
    담활동사례집」이 발간되어 학부모상담실 사례를 통해 학                  장은숙 (회장) 교사정수와 연관되기 때문에 상담교
    교폭력에 대한 관점을 짚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사라고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상담사로 하면 비정      강영구 회복적 사법에 대한 고민은 법안에 충분히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아울러 정부가 일방                  규직 문제가 생기게 되어 종합적 토론과 구체화가       반영되지는 않았다. 출석정지, 전학, 퇴학 등이 남
    주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 개정방향을 제                  필요하다.                            용되지 않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 성폭력 피해일 경
    시하여 향후 우리 회 과제를 짚어보는 기회였다. 지면관                                                  우 피해자가 원할 경우 가해자를 격리 조치할 수
    계상 발제문과 토론문은 홈페이지 자료실에 싣고, 여기                  장수경 (학부모) 문제를 해결하려해도 가해자 부모가     있고 피해자가 원하면 강제 전학 조치가 필요하다
    는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내용을 싣는다.                          나타날 수 없는 사정이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변호   는 생각을 넣었는데 더 논의 하겠다.
                                                   하거나 보호해 줄 사람이 없다. 가해자를 대리해 줄
    참석자	□ 발제	 고유경 (학부모상담실장)
                                                   수 있는 제3자 개입이 필요하다. 출석정지도 재고되     장은숙 가해 학생을 격리 조치할 필요는 있는데, 격
    		                    강영구 (변호사)
                                                   어야 한다. 학교 안에 있지 않으면서 학교 밖에서 또    리 조치를 한 후 사법적 회복 조치가 없어서 문제
    	       □ 토론	 박정집 신예진 (학생·
                     ·        가산중학교)
                                                   다른 문제(보복 폭행)를 일으킬 때 제재할 방법이 없    다. 격리된 아이들이 진정으로 반성했을 때, 가 피
                                                                                                              ·
    		                    임재홍 (방송통신대학교교수)
                                                   다. 학교 안에서 교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학생이 진정으로 화해했을 때 문제가 해결된다.
    		                    김인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학교 내에 전문기관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준비되
    		                    서부원 (살레시오고등학교 학생부장)
                                                   강영구 (변호사) : 친권자가 없는 경우 조력해 줄 수   어 있지 않다. 회복적 사법과 화해권고를 법률에 담
    	       □ 사회	 박범이 (수석부회장)
                                                   있는 변호인을 선정하는 것은 가능할 듯하다. 징계      을지, 어디까지 요구할 것인지 앞으로 더 논의하자.
                                                   절차에서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본다. 출석정지의
박정집 신예진 (학생) 학생들은 큼직한 사건만 학교폭
   ·                                               기한이 없는 문제도 더 고민하겠다.              서부원 아이들을 맡길 기관이 없다. 기관을 늘려달
력으로 여긴다. 가해 학생에 대한 일방적 조치나 특                                                        라고 했더니 학교마다 위클래스(상담실)를 교차로
별교육이수와 심리치료로는 재발이 방지되지 않는                          서부원 아이들 사이에서는 사회봉사 명령을 ‘소풍’으     운영하자고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르면 다른 학교
다. 청소년이 너무 잔인해졌다, 순수함이 없어졌다                        로, 출석정지를 ‘휴가’라고 부르기 때문에 출석정지     아이들까지 상담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어떻게 운
고 하는데 그 이전에도 우리는 기댈 곳이 없었다. 우                      는 실효성이 없다. 울타리 밖에서 아이들을 교육적      영할 지 고민하고 있는데 교과부에 갔다 오면 장고
리는 기한이 없는 경쟁에 쫓기고 있다. 겉만 번지르                       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고민이 필요하다.        끝에 악수가 되어 돌아오는 실정이다.
르한 해결조치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해자는 진
심으로 사과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 이런 조                       김수현 (학부모) 개정 법률안에 대해 소송을 해야 하    최정윤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감 외 지자체의
치는 모두 코딱지 같은 소리다. 경찰서장이 와서 이                       지 않나. 학부모총회에 경찰이 와서 분위기를 잡는      역할을 구체화 하자. 지자체의 예산을 효과적으로
야기해줘도 학생들의 마음에는 와 닿지 않는다.                          모습을 보면서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자. 예컨대, '마을이 학교
PPT로만 보는 예방 교육으로는 어렵다.                             인 우리회의 입장이 필요하다. 또한 가 피해자 용
                                                                        ·           다'라는 말에 공감하는데 마을을 재건하고 지역사
                                                   어부터가 잘못되었다. 새로운 용어를 만들면 좋겠       회에서 돌봄과 삶의 방향을 잡는 작업을 동시에 하
서부원 (교사) 학생들이 특별교육을 '코딱지 같은 소                      고 가피해자 학부모 매뉴얼도 필요하다. 폭력 발생      자. 학교 바깥에도 청소년 전문가가 있는 지자체별
리'라고 하는데 정부 정책이라 어쩔 수 없는 면이                        처음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또 다른 폭력이 발생한       센터를 만들자. 금천구에 청소년지원센터를 만들려
있다. 외국은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고 우리는 학생                        다. 학부모야말로 인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학부      고 한다. 학교와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함께 힘을
이 학생을 폭행하는 예가 많다. 외국은 보복폭행이                        모인권조례도 만들어 교육을 해야 한다.            모으는 것이 대안이지 않을까.
많으나 우리는 자살을 한다.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싸우면서 큰다’는 유교적 성향이 강한 나라에서 보                       김지애 (학부모) 학교폭력대책위원 교육이 필요하다.     고유경 (상담실장) 또래코칭(또래중재)에 대해서는 부
이는 특성이다. 또한 문제 교사에 대해 교사들이                         정부의 전수조사 방침에 대한 회의를 했는데 정부       정적인 생각이다. 학생자치로 가야 한다. '멈춰!' 운
자체 응징할 수 있어야 하고 서서히 교사들 안에서                        는 10% 이상 응답지를 회수하라는 방침이었다. 결     동처럼 교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보면서 방
그런 말과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어떤 대책이든 교                       국 아이들이 이런저런 폭력을 당했던 내용까지 적       관하는 아이들까지도 각자가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사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학교                        었지만 학교에서는 어느 반에서 누가 폭력행위를        충실히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또래코
폭력 대책이후 학생과 교사의 괴리감만 커졌고 조                         했는지 모르며 실상파악이 되지 않는다. 심각한 상      칭이라는 개념 자체가 민주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과 화해 기능을 빼앗았다. 사제 관계도 가 피해
                        ·                          황인데도 자치위를 열어 조사할 방법이 없다고도        회복적 사법의 정신은 법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피
관계로 설정한 악법 중의 악법이다. 특히 담임교사                        한다. 전수조사 문제에 대한 토론을 했으면 한다.      의자가 화해권고를 받아들이고 과정을 충실히 하면
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모두 학생부로 넘어갔다.                                                        기소를 안 하거나 형사처벌을 면하는 것으로 이 정신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공문을 내려 생활기록부에                           박부희 (학부모)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전학 및 퇴학   을 구현하는 게 좋을 듯하다. 학생들 발표 가운데 아
기재하지 말라고 해서 기재를 보류하고 있다. 학교                        처분, 출석정지 문제가 학교폭력법 개정안에 포함       이들이 서로 ‘맺어준다’는 말, 학교폭력은 그렇게 해
폭력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이다. 방관                         되어 있는데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갔을 때 출석      결해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자가 대부분인 이 문화에 대한 접근을 하자.                           정지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가. ‘퇴학처분’을 넣으면                        정리 : 박범이 (수석부회장)
기획특집                                    249호 2012.06.05   6

| 기획특집 |


                  학생생활규정이 나아갈 길
 편집자주> 여러 가지 상황과 이에 따라 발생하여
 교육현장에서 큰 문젯거리가 되고 있는 학생생활규정과
 인권조례 그리고 교사의 학습권 등으로 얽혀 있는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방법과 그 실례를 살펴본다.
                                            법없이도 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법
                                  아니라 권력으로 보고 교사를 공격하는 빌미가 되      인 상황의 변화를 꾀하거나 학습환경이나 수업방식
           모든 문제상황
                                  기도 하였다. 학생인권조례나 초중등교육법이 제안      의 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도모할 때 학생들의 교
           대한 규정마련
                                  하는 것은 교사 혹은 학교 혼자서 정하던 것을 교     육적 변화도 촉진될 것이다.
                                  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정하도록 한 것이다. 여기
                                  에는 2가지 문제의식이 있다.                 3. 강제규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문제 상황               규정 위반 사례     첫째는 학생이 지켜야할 것이므로 학생이 참여하       모든 문제행동을 적발하고 발생즉시 벌을 주다보
   재발                  다수 발생      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어떤 집단만 문제라고 생각     니 교육적 해결책을 찾을 여유가 없다. 그래서 체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나 벌점이라는 손쉬운 방식을 사용할 수밖에 없
                                  영역일 때 규칙이 갖는 규정력과 영향력이 훨씬 커     다. 하지만 이 방식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문제 행동의
                                  진다.                             못한다. 문제행동은 반복되고 문제행동을 중지시키
             악순환                   둘째는 학생만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모두      기 위한 교사의 ‘노동’은 계속된다. 이런 상황을 줄이
                                  규칙을 지켜야한다는 것이다. 즉 공동체라는 것은      기 위해 발생하는 문제상황에 대한 규정을 만들다
                                  서로의 권리를 존중했을 때 성립할 수 있다. 따라서    보니, 규정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문제행동 발생횟
   문제 행동              변화를 이끌지     학생만 지켜야하는 규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수는 늘어난다. 그러다보니 교사는 경찰의 역할을
    재발               못하는 단순지도     모두가 지켜야할 규칙이 필요한 것이다.           하게 되고, 학생들과의 소통은 계속 줄어든다. 따라
                                                                  서, 교사가 학생과 소통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라도
                                   2. 문제행동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강제규정의 개수가 줄어들어야한다.
                                   인간은 왜 문제행동을 일으키게 되는가? 물론 문
                                  제행동의 1차적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 도덕적 해     4. 강제 규정의 최소화!
                                  이나 악덕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하지만, 선     생활지도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동의하
 경기, 광주, 서울 등 지역별로 학생인권조례가 실      한 마음과 도덕성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는 사항’에 대해 ‘일관된 지도’를 ‘구조적 변화와 동반
시되고 교과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학칙을         있다. 매일 늦게 일어나서 지각을 하는 학생의 경우    하여’ 진행해야한다. 이럴 때 아무도 이의없는 문제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 토론하여 정하라고 하는      늦게까지 게임을 한 경우와 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상황에 대해 강제하게 되므로 그 규정의 개수는 최
가운데 학교별로 규정 개정을 해야하는 시기가 다가       한 경우가 있다. 게임을 하는 경우도 게임만 하다가    소화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강제규정을 최소화하
오고 있다.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생활규정 개정이란       밤을 새기도 하고, 학원에서 11시에 끝나 그 이후에   고 자율적인 영역을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자
무엇일까?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다. 게임만 하다가 밤을 새는    율성을 향상시키고 교사들은 학생생활의 문제를 근
                                  경우는 집에 왔을 때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    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시간의 여유를 확
 1. 교육공동체의 합의란 무엇을 뜻할까?           낼 만한 사람이 집에 없는 경우가 많다. 학원에서 늦   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율 영역의 최대
  지금까지 학교 교육 방식은 하지 말아야할 문제       게 돌아와 게임을 하는 경우는 휴식시간이 적절하      화와 주기적인 점검 시스템, 그리고 타율적 영역의
행동에 대해 교사가 개인적으로 규정화하고 (예를        게 주어지지 않는 경우일 것이다. 이 학생들이 지각    최소화와 문제해결에 대한 구조적 접근을 통한 교
들면, 첫 시간에 “나는 지각하면 어떻게 처리한다.”     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지각을 지적하고      육영역의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고 공지) 그것을 개인적으로 실행하는 방식이었다.       야단치는 일도 필요하지만 이러한 행동 뒤에 어떤        사람들이 흔히 인격이 성숙된 사람을 ‘법 없이도
사실 공식적인 출결처리는 출석부에 기재하는 것 이       욕구가 숨어있고, 기존의 생활리듬과 구조 중 어느     살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
외에는 아무런 강제 사항이 없다. 그럼에도 교실 안      부분이 조정되어야하는지 다르게 접근해야한다. 빙      은 법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권 존중’이라는
에서 사적인 입법과 사법 행위가 일어났던 것이다.       산의 일각처럼 문제 행동 뒤에는 문제를 만드는 구     큰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행동을 성찰할 수 있는 힘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유일한 방식은 규칙        조가 숨어있는 것이다. 이런 구조를 변화시키려는      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강
을 만들고, 위반할 경우 벌을 주는 것이었다. 그나마     노력 없이 학생의 개인적 덕성만을 문제 삼을 때, 문   제가 지배하는 곳에 성찰이
규칙과 벌칙을 교사가 자의적으로 정하는 경우가         제는 반복되고 지도하는 교사는 더 큰 무력감에 빠     일어날 자리는 없다. 학생에
많았다. 벌칙을 주고 이행하는 것 자체가 교육의 전      지게 될 것이다.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방식도 마찬    게 강제할 것은 최소화하고,
부였던 것이다. 교사나 학부모는 규칙을 정하고 그       가지다.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준비물을 안가지고 오     학교의 비인권적 관행에 대
것을 지키도록 벌칙을 주는 역할을 했고, 학생들은       는 경우 야단치는 방식도 있지만 수업구조를 바꾸거     해 개선해 나가는 것이 지금
규칙을 지키는 역할만을 했다. 교사가 원하든 않든       나 준비물을 없앨 수도 있다. 따라서, 개인의 문제    필요한 일이다.
교실 안에서 교사는 왕과 같은 존재였고, (‘담임 선     행동 원인을 모두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징벌을            조영선 (서울시교육청
생님한테 찍히면 어떡하지?’) 이것은 교사를 인간이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놓                인권교육센터)
7    249호 2012.06.05                                  기획특집




민주적 절차는 학생인권을 보장할 수 있을까?
                        작년에 선사고가 개교되      구가하는 곳이 아니라 공동체적 규율이 있어야 한       꼼수다. 현재 학생회에 자율적 권한을 부여하면서,
                       기 전에 학생생활규정을 어     다는 것에서 각 주체들의 의견을 물었고 그것이 이      학부모와 교사들과 대등한 권력관계를 누리는 학교
                       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에 서    른바 ‘8조법금’으로 정리되었다. 이 타율규정은 학교    가 몇 개나 되는가? 대등하지 않은 집단 간의 약속
                       울, 지방, 특목고, 자사고,   가 학생들에게 비타협적 일률적으로 단호하고 일관       은 민주적 절차를 위장한 독재나 마찬가지이다. 20
                       인문계고, 예술고, 전문계     되게 적용하였는데, ‘흡연, 폭력, 성폭력, 수업방해    세기 통제적 과거세대에 머물고 있는 교과부는 학생
                       고, 남학교, 여학교, 남녀공   행위, 절도, 부정행위, 무단출결, 교사의 정당한 지    인권이 꽃피고 있는 선사고를 방문하기 바란다. 재
                       학 등을 망라해 전국 30여    도에 대한 불응’이 그것이다.                 기발랄하고 창조적이고 웃음이 넘치고 서로를 신뢰
                       개 학생선도(생활)규정을 살                                     하는 진정한 21세기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
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정말 놀란 것은 어쩌면 거               자율규정인 ‘3주체 공동체 생활협약’은 민주적 합     다.
의 모든 학교가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할까? 두발,               의과정을 중시했고, 학생인권과 배치되는 내용은 토                    권재호 (선사고등학교 인권상담부 교사)
화장, 피어싱...... 용의복장에서 흡연, 절도, 폭력           론과정에서 격론 끝에 배제되었다. 이 규정은 각 주
등 일탈행위는 물론 양심, 표현, 집회의 자유 등 기             체간에 이견이 존재했기 때문에 조정과 합의과정이
본권 제한, 학생의 자주적 활동에 대한 제한에 이               무척이나 길었고,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의 생각차이
르기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수십 가지 금지조항들                 는 20세기와 21세기 차이만큼이나 컸다. 어른들인
이 열거되어 있었다. 이 규정들에 모든 학생을 끼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권력집단으로서 수직
워 맞춘다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공장에서 대량                 적 위계질서 속에서 학생들을 타율적으로 통제, 제
생산된 개성없고 영혼없는 제품과 유사해질 지경이                재, 지시해야만 된다는 우월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었다. 20세기 과거세대들의 21세기 미래세대에 대              스스로를 규제할 수 있는 약속을 정하고, 학생들도
한 폭력이라고 하면 과언일까? 그래서 생각한 것                자신들의 약속을 정하여 자신을 반성적으로 생각하
이 규정의 단순화와 교육 3주체의 민주적 합의였                게 된 것은 학생들에게는 ‘자율’을 기성세대에게는 ‘
다.                                        책임’을 강조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규정의 단순화는 ‘학교 공동체의 건강하고 안전한                그런데 교과부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가 공표되자
유지’를 위한 타율규정에서 출발했다. 개인행동이                “학생의 두발, 복장 등에 대해서 학교구성원들의 민
전체에 심대한 영향을 줄 때 공동체 구성원들이 다               주적 절차에 의해서 학칙으로 제한”하도록 시행령
양한 제제수단을 통해 강제적으로 행동에 대한 책                을 바꾸었다. ‘학교 구성원, 민주적 절차’만 보면 상
임을 요구하듯이 학교라는 공간이 마음껏 자유를                 당히 합리적인 시행령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자유, 책임 그리고 방종
                        작년 2월, 선사고에 배정을   교칙을 만들고, 그것에 관해 많은 시간 토론해서 나     자율규정만이 아니라 8조법금, 즉 수직적 타율 규
                       받고나서 ‘혁신학교’라는 얘길   온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제정되고 시행된 초기엔 조      정 또한 제정 시행되고 있다. 이 또한 학생들 스스로
                       듣고 의아했다. 학생들이 그    금 어수선 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만든 것이고, 스스로 잘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겠다
                       냥 공부하는 곳인 학교에 혁     어떤 학생이 사고를 쳐서 징계를 받기 위해 자아      는 학생들의 의지와 약속이 곁들여 있다. 작년에는
                       신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으     성찰실로 가게 됐지만, 서로 간에 얼굴을 붉히지 않     생활협약과 8조법금이 처음 시행되는 터라 제대로
                       니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았고,   고, 학생 스스로 반성하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선생     시행되기 힘들었고, 나도 교칙 내용을 완벽하게 알
                       혁신적이면 얼마나 혁신적일     님께서 많이 지도해주셨다. 실제로 생활협약 평가       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생
                       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설문조사 결과에도 선생님께서 자신이 잘못한 것에       활협약과 8조법금 내용을 제대로 읽고 알아가면서
     그러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갔다 온 이후, 생           대해 관용적으로 대해주신 것과 징계를 받은 학생       이 규정들이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내용이라는
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이때까지 봐왔던 엄               을 선생님들이 다른 학생들과 비교, 차별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
격한 선생님들과 타율적인 교칙 대신에 학생들이 스               것에 대해 좋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나 또한           2학년생들은 생활협약 규정을 잘 알고 있기 때
스로 교칙을 만드는 모습, 모든 학생들에게 인격적               처음에는 자유와 방종 사이에서 오히려 방종으로 가      문에 이것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으로 대하여 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               지 않을까 염려도 하긴 했지만, 학교 모든 선생님들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1학년 학생들에
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이 선생님과 학부모 그               이 학생들을 믿어주고, 인격적으로 대함으로써 학생      겐 아직까진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다. 그러나 아직
리고 자기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들을 적고 약속한                들 또한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서로 간에 신     3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선사고등학교에 대해 더 알
것이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3주체 공             뢰가 형성됐다는 것과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에게        아가는 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학생들이 생
동체 생활협약’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밖에서는 ‘             주어진 자율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활협약규정에 녹아들어서 학교생활을 잘 할 것이라
교칙이 학생들을 너무 자유롭게 한 게 아니냐?’고               수 있었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면서 의구심을 품었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직접                 우리 학교는 3주체 공동체 생활협약, 즉 수평적                       홍순찬 (선사고등학교 학생회장)
지부지회소식                                   249호 2012.06.05   8


                                                  영암지회를 소개합니다
                                                  올해로 여덟 살이다. 이젠 걸음마를 떼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이다.
                                                  홀수 달엔 요리를 하고 짝수 달엔 영화를 함께 보며 회원님과 소통하려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여럿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보다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이들이 왜 꽃다운 나이에 피지도 못하고 떨어지는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
                                                  한명의 아이들도 놓치지 않고 아이들을 우뚝 세우기 위해
                                                  영암에서 참교육의 깃발을 내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기지부 제2회 경기가족한마당,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고양지회 학부모상담교육이 6월 27일까지 11강으로 진행됩니다.




경주지회 탈학교 아이들의 교육기본법 보장을 위한 ‘청소년 자전거유랑단’이 경주   광양지회 박치현 신임지회장님과 어린이날 야외에서 부침개를 만들어 먹었어요.
      를 방문했어요.
9   249호 2012.06.05                        지부지회소식



광양지회 아이들과 함께 한 들꽃여행                             울산지부 행복한 아이들, 국제경쟁력 있는 학교를 위한 학부모의 세계 학교 여행
                                                           특강을 마치고 찰칵!




나주지회 어린이날 아빠가 만들어주신 토스트, 완전 맛있어요!               김포지회 학부모 교육 - 내 아이와 소통하기
                                                       학부모 교육 - 내 아이와 소통하기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부모와 자녀의 바람직한 관계를 위하여‘학부모 교육 - 내 아이와 소
                                                    통하기’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자녀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과,건강한 부
                                                    모역할과 학부모의 올바른 교육관 정립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서 학교교육과 상호 협조 문화
                                                    를 통해지역사회 교육현장에서 실천하는 부모가 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장소 :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 홀 | 시 간 : 오전 10 ~ 12시 |대 상 : 김포시 학부모
                                                    문의 : 이정숙 010-8331-9925

                                                      일정              주요내용                        강사
                                                    5월29일(화) <제1강> 성격유형에 따른 자녀 이해    이미영(한국심리자문연구소 전문강사)
                                                    6월15일(금) <제2강> 부모와 자녀의 갈등해결      조용태(대진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6월22일(금) <제3강> 미디어 중독예방 어떻게?     강진구 교수(고신대학교)
                                                    7월 6일(금)   <제4강> 가정과학교에서의 인권     박민진(인권교육센터‘들’상임활동가)
                                                    7월11일(수) <제5강> 미래사회 이해와 진로탐색     고병헌(성공회대학교 교수)




나주지회 우리 모두 토론 리더가 되어 보아요.                       김해지회 창립 10주년 기념 초청강연회

                                                      (사) 참교육학부모회 김해지회 창립 10주년 기념 초청강연회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 -학교폭력과 영양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에 생물학적 접근이 너무 무시되고 있
                                                다. 밥상의 변화와 밥상머리 교육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밥상이 바뀌려면 우리 모두
                                                가 음식에 관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강사: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고용석
                                                일시: 6월16일(토) 17시
                                                장소: 김해문화원 1강의실
                                                문의: (사) 참교육학부모회 김해지회 성명자 지회장(010-5040-3296)




상주지회 런닝맨으로 풀어보는 숲체험                             부산지부 한새학교 손모내기체험단 모집

                                                한새학교 손모내기체험단 모집
                                                벼의 고마움, 밥의 고마움,
                                                농사의 고마움을 아는 어린이 농부체험
                                                1. 내용:
                                                 1) 손 모내기 체험
                                                 2) 야외 공부: ○ 모내기 전, 농부는 무슨 일을 했을까?
                                                            ○ 생명의 습지, 논의 소중함
                                                            ○ 우리 삶을 살리는 농업의 중요성
                                                 3) 손수건 천연 염색
서울지부 학교운영위원회 강사양성과정, 전국에서 오셔서 성황리에 마쳤어요.         4) 햇감자 캐어 삶아 먹기
                                                 5) 창의적인 신세대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 구상과 재료 각자 준비
                                                2. 출 발 : 도시철도 명륜역 2번 출구 동래구 보건소 앞
                                                3. 출발 시간 : 6월 9일 (토) 오전 8시 30분
                                                4. 참가회비 : 초, 중학생 25,000원, 성인 26,000원
                                                5. 준 비 물 : 여벌옷, 모자, 수건, 못쓰는 여성 스타킹, 도시락, 개인 간
                                                식, 음료수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부산지부                   051-556-1799
                                                한새학교(어린이학교,청소년학교)사업팀                   010-2803-7380
지부지회소모임                                               249호 2012.06.05   10

지부지회 소모임 - 남부지회 ‘생태나들이’




                                                                                  숲에서 놀자!
                                                                             우리 지회의 생태나들이는 2011년 6월 서울지부
                                                                            서부준비모임과 함께 시작되었다.
                                                                             남부지회에서 책읽기 소모임을 하던 중 서부준비
                                                                            모임에서 생태나들이를 시작한다고 해서 함께 시작
                                                                            하게 되었다.
                                                                             1년 동안 서부준비모임과 함께 난지천공원, 북한
                                                                            산, 비단산, 안산 등지의 숲을 돌며 아이들과 사계절
                                                                            의 숲을 보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진 것 같고, 숲과
                                                                            친해진 것 같아 힘은 좀 들었지만 보람도 느끼게 되
                                                                            었다.
                                                                             소모임 인원이 두 명으로 시작해서 네 명으로 늘
                                                                            어나면서 우리 지회만의 모임을 만들기로 의견이 모
                                                                            아져 2012년 3월부터 남부지회의 소모임 인원만으
                                                                            로 새로운 생태나들이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사는 집 주변의 가까운 곳을 체험지로 정
                                                                            하기로 하였고, 아이들이 숲에서 즐기며 뛰어 놀 수
                                                                            있도록 하자는데 마음들이 모아졌다. 그래서 소모임
                                                                            회원들이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을 정해서 돌아가
                                                                            면서 생태 나들이를 하고 있다.
                                                                             3월에는 상도동에 있는 ‘국사봉’, 4월에는 성공회
                                                                            대 뒷산인 ‘천왕산’, 5월에는 사당동 소재 ‘까치산’을
                                                                            생태강사님과 남부지회장님, 소모임 회원 세 가족,
                                                                            비회원 두 가족이 참여를 하였고, 월별로 그 지역에
                                                                            사는 이웃들이 원하면 언제든 참여를 시킬 계획이
                                                                            다.
                                                                                                       전대순 (소모임장)




          참교육학부모회를 만나며                                                            자연은 큰 그림이자
 2011년 친한 친구 엄마가 좋은 강의가 있다며 같    지금 8살이 된 큰 딸은 그때를 기억하며 더욱 큰 관                     작은 그림이다
이 들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땐 강의에만 신경을      심을 가지고 관련 책들을 보곤 합니다. 올해 초등입
써서 참학이 무엇인지도 몰랐답니다. 하지만 강의       학을 하게 되어 새내기 엄마들을 만나며 학부모 대
                                                                                  독서 소모임 활동은 그동안 웅크리고 있던 지
후 참학 소개와 소그룹으로 소모임을 갖는다기에 그      표를 하게 되니 두렵지만 올바른 부모의 모습은 무
                                                                                 성의 욕구를 시나브로 끌어 낼 수 있기에 충분했
렇게 참학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참학이 있어
                                                                                 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이 작은 모임
  첫 아이가 7살이라 초등학교를 맞는 기대 반 두     든든합니다. 무언가 기댈 수 있다는 곳이 있어서 그
                                                                                 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수정되
려움 반으로 어떻게 준비를 할지 망설이고 있을 때      런가봅니다.
                                                                                 어가고 있으며 가족 간의 관계라든지 사회를 바
참학은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1년간 소모       학교의 관례가 무엇인지, 왜 부모들이 헷갈려 하
                                                                                 라보는 시선 또한 바꿔져 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임 활동으로 독서모임을 하고, 2011년 6월부터 서부   는지, 학교의 변화도 변화지만 우리 자신 즉 부모의
                                                                                 가슴이 설렌다.
지회를 통해 생태모임을 만나며 참학과 더욱 가까워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달
                                                                                  또 한 달에 한 번씩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태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모임에서 선배 맘들을 만      한 번씩 엄마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주로 선생님 뒷
                                                                                 험 또한 자연을 큰 그림으로 보기도하고 작은 그
나며 좋은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를 키우는 고민들       이야기, 아이들 학원이나 공부 이야기들이지만, 저
                                                                                 림으로 세세하게 관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을 나누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는 학교관련 소식과 학부모 참여정책 그리고 학교폭
                                                                                 되고 있어, 이모저모로 내 삶이 하루하루 뜻 깊
  인터넷에서 나누는 정보들도 많지만 사람과의        력 등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엄마들이 잘 모르고
                                                                                 은 나날이 되게 해준 우리 참교육학부모 남부지
소통은 더욱 진한 잔상으로 남았습니다. 6월부터 11    그저 내 아이만을 생각하는 학부모가 아닌 다같이
                                                                                 회에 감사할 따름이다.
월까지 서울에 있는 가까운 산을 중심으로 생태모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게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언
                                                                                                 조연숙 (소모임 회원)
을 다니면서 그저 산에 있는 풀과 나무 애벌레 곤충     젠가는 저도 참학의 새내기 엄마들에게 위로와 충
들로 지나치던 것들이 하나 둘 아이와 저에게도 보      고를 해 줄 수 있는 때가 오겠지요.^^
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장난감이 없어도 아이들은                   고선희 (회원, kosunny@naver.com)
놀이를 만들고 주도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11 249호 2012.06.05                                         상담실




                                                   문제풀이 학습을 강요하는
                                                    일제고사, 문제 있다
 Q 초등학교 6학년인 우리 아이의              지 의무적으로 야자를 하고 있는데 아         해 학생들에게 과도한 문제풀이식 수         요합니다. 우리 회는 일제고사의 문제
학교는 일제고사에 대비해서 국어, 수             이들이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 나는          업과 방과 후 자율학습을 강제하는 것        점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반대운
학만 집중적으로 수업하고 체육수업               서울에 살다가 이 지역으로 이사 왔는         입니다.                        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일제고사
도 하지 않고 소풍도 없다. 또 담임교            데 지방이라 서울보다는 경쟁이 덜 할            학교의 서열이 공개되다보니 학교에       대비 문제풀이 수업을 하지 않도록 강
사가 일제고사에 대비해서 EBS방송              거라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더 심한 것         서는 일제고사 대비에 과도하게 집착         력히 촉구해야 하겠습니다. 학부모님
수학을 카페에 올리고 인터넷으로 듣              같다. 알고 보니 이 지역은 3년 연속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도 개인적인 고민에 그치지 마시고 주
는 숙제를 내주고 있다. 의무적으로 모            일제고사 전국 1위를 했기 때문에 그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전체평균을 깎         변의 학부모들과 일제고사의 문제점에
두 해야 하며 컴퓨터 접속기록으로 수             기록을 지키려고 교육청에서 일제고           아먹는 아이로 인식된다는 것은 너무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여론을 형성하
강여부를 확인한다. 이것 말고도 아이             사 대비를 지시한 것 같다. 일제고사         나 비교육적입니다. 이런 것이 일제고        는데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는 수업 후 문제풀이를 하고 4시 50분           대비를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최근         사의 폐해이지요. 비정상적인 교육을
에 하교한다. 담임은 “나도 싫다. 너희           이 지역에서는 공부를 못하면 민폐 끼         바로잡아야 할 교육청이 오히려 이를
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밤 9시까지 할            치는 아이, 루저로 인식되고 공부 잘         부추기고 있고 또 교과부에서 실시하
수도 있고 토요일에도 나와야 할지도              하는 아이가 전학가면 드러내놓고 안          는 시험이니 어디에 호소할 곳이 없습
모른다”라고 한다. 과도한 문제풀이를             타까워하며 “차라리 000(공부 못하는        니다.
하니 원래 스스로 공부를 잘하던 아              애)가 전학 갔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행하고
이가 공부에 대한 태도가 나빠지고 흥             한다.                          있는 일제고사가 시행 4년을 보내며
미도 잃어간다. 이 학교는 작년 일제고                                         일선학교의 교육을 파행적으로 몰아가
사에서 전국 상위권이었던 학교인데                 A 집에서 EBS방송 강의를 듣게 하       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문제풀이식 수
계속해서 상위권을 지키기 위해 학교              는 것은 권장할 수는 있어도 강요해서         업은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주고
장이 교사들을 독려하여 열을 올리고              는 안 됩니다. 더구나 일제고사 대비를        자기주도 학습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있는 것 같다.                         위한 것이라 하니 걱정스럽습니다. 더         학생 간, 학교 간, 지역 간 경쟁을 부추
 중3인 큰아이 학교에서도 밤10시까             걱정스러운 것은 일제고사 대비를 위          겨 학생들에게 과도한 학습노동을 강




  생활글


                           나와 다른 그녀                                               나로선 애인을 만나러 간다 해도 저렇게 차려입고 갈
                                                                                  성의가 없는데 나를 만나기 위해 구두와 가방까지 코
                                                                                  디네이트한 모습이다. 보는 사람 안중에 없이 뭉개진
                                                                                  머리와 흔해빠진 스카프나 브로치 하나 달지 않고 밋
     “언니이~” 전화기에서 콧소리의 그녀가 부른다.            내게는 이질적인, 나이 어린 친구이다. 그녀에게 세상          밋한 무채색 옷가지를 걸치는 나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애교가 찰찰 넘친다. 나에게는 선천적으로            이란 사고 싶은 물건이 많은 곳이다. 취미? 쇼핑이다.         모습이라 아니할 수 없다. 경제력에 걸맞은 비싼 제품
            빈약하고 후천적으로 결핍된 명랑함을            쇼핑이 노동인 나와 꽤 다르다. 북적대는 인파와 먼지          도 사지만 되도록이면 세일이나 할인점을 이용하여
               친구이자 동생은 발산한다. 머리가          가 난무하는 매장을 다니면 편두통이 발생하는 나와,           쇼핑을 하므로 무턱대고 그녀를 흉보지는 마시라. 그
                     맑아진다. ‘재수 없는 여우’가 아   날렵한 물고기가 되어 형형색색의 상품을 신속히 만            녀는 그저 누구나 입고 쓰고 매고 신어야 하는 의상과
                       니라 ‘귀염성 있는 여우’라서    져보고 들어보는 그녀. 그 동생을 만나면 묵직한 주제          액세서리를 전문가 수준으로 몸에 두르는 것뿐이다.
                         같이 논다. 주위에 멋 내    의 독립영화만 보다가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예쁘고 새롭고 개성 있는 상품을 사는 일에나 정신
                           기와는 담 싼 사람이     보는 기분이라 하겠다. 하다못해 이불보나 부엌용품            팔린 아줌마라면 욕 좀 먹겠지만 하나 더하여 열심히
                              좍 포진해 있는     을 사려고 할 때 얼리 어댑터(early adopter)인 이 여   배우는 사람이다. 그 출발은 동남아 여행이었다. 한국
                                              인에게 물어보면 백발백중 유익한 정보를 받는            어가 통하지 않는 관광지에서 불편을 면하려면 공용
                                              다.                                  어인 영어를 배워야겠다고 말하기에 몇 달 배우다 관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라 같은 재료를 가지고            두겠지 했는데 웬걸 그 후 칠팔 년 꾸준히 배우는 게
                                              내다 팔아도 될 꽃화환을 만들어 집안을 장식하           아닌가. 작심삼일에 그칠 걸로 예상한 나는 내심 놀랐
                                              고, 안목이 있어 소품 하나로 남과 다르게 연출          고 무시했던 오만을 깨뜨려야 했다. 이뿐이 아니다. 중
                                               해낸다. 매번 귀걸이, 목걸이, 반지, 머리핀에 매       국어, 해금, 바리스타, 미술사, 비폭력대화, 다도 등 10
                                               니큐어까지 나무랄 데 없이 갖추고 나오는 성의          년 넘게 배움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 학원비라도 벌자
                                               가 가상하고, 부지런하다는 인증이기도 하다.           며 쥐꼬리만 한 임금이라도 마다치않고 일을 찾는 고
                                                회화를 전공한 사람 아니랄까봐 아이라인을            단한 시기에 사치스런 자기 계발에 불과하다고 배 아
                                                그리는 솜씨가 예술이다. 만나는 날마다 잡지          파할 순간도 있지만 겉멋만 부리지 않고 배우기를 놓
                                                   의 화보라도 찍고 온 듯한 이 아줌마의 ‘오늘      지 않는 그녀가 건강해 보인다.
                                                   의 패션’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린다. 게으른                             이정심 (14기 상담원)
학부모 한마당                                  249호 2012.06.05   12

 마중물 (4)



                   반값 등록금
             이번18대 대선에서 꼭 실현시키자
               한국장학재단 발표에        을 지원해 등록금 35%인하, 대학회계 투명성 제고      정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수업료를 기존 국립대 등
              의하면 2011년 대학생 신    를 통한 등록금 15% 인하 등 2017년까지 '반값등    록금의 50%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저소
              용불량자가 3만명을 넘       록금을 실현'시키고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장학금을        득층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밝혔다.
              었고, 연체자가 11만 841   주는 ‘희망사다리 장학금’(가칭)도입을 공약으로 내
              명, 총대출액 8조 7065    세웠다.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등록금인하 여         그러나 19대 총선은 야당의 패배로 끝이 났다.
              억원, 연체 대출액 5255    부는 대학에 맡기는 방안인데, 이명박 정권에서 추       선거때가 되면 각 당은 서로 비방만 하다 공약은
              억원이다. 대학생 659명     진한 ‘등록금 부담완화’를 계승한 것으로 그 결과,      주목 받지도 못하고 유권자들은 각당이 내놓은 정
              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올해 주요 사립대학은 정부지원도 거부한 체           책은 관심도 없이 지역색에 편승해 소중한 주권을
              결과, 48.9%가 ‘등록금    2~3% 정도 등록금을 인하하는 요식행위에 그쳤        값없이 써버리고 만다. 민주주의는 신성한 투표권
              마련을 위해 다음 학기       다. ‘희망사다리 장학금’제도는 졸업후 일정기간 중      을 행사하여 국가의 정책을 바꾸는 것이다. 그런데
휴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2011년 프리미    소기업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도 19대 총선 투표율이 20대 47.6%, 30대는
엄 취업포털 조사) 1인당 교육비는 수도권의 경우 1    서 중소기업 구인난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경제       43.6%이니 둘 중 한 사람은 투표권을 포기한 것이
억 3천만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 돈은 대학     적 여건에 따라 중소기업과 대기업 취직이 결정되        다. 청년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갖지 않
을 졸업하고 비정규직으로 월 170만원을 번다고 가     는 사회진출의 양극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논        았다. 아직도 무임승차하려 한다.
정할 때 생활비로 50%를 빼면 10년을 모아야 하     란의 소지가 있다.
는 돈이다. 335만명 대학생들의 미래도 보장되어있      민주통합당은 장학금 지원을 통한 등록금 부담          12월 19일, 반값등록금 실현시킬 절호의 기회다.
지 않다. 졸업후 5년 취업재수는 일반화되었고, 30    완화라는 새누리당 입장과 차별화해 반값 등록금          또다시 방관한다면 335만 대학생들의 미래는 암
세가 넘어도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 청년들이 많다.      실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고등교육재정확보와 대        담하고 부모의 허리는 계속 구부러질 수밖에 없다.
청년 문제를 국가가 나서서 간접지원해야 한다.        학의 책무성 강화, 전국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한 ‘      꿈만 같던 ‘의무급식’과 ‘의무교육’을 선거를 통해 실
                                 대학 등록금 상한제’의 도입이다.                현 시켰다. 12월 19일을 반값 등록금 실현 ‘디 데이’
 19대 총선에선 등록금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인        통합진보당은 구체적으로 '고등교육재정교부금          로 정하자.
만큼 3개 정당 모두 공약을 제시했다.            법'제정, 수익용 기본재산 확충의무화, 법정전입금                         김완자 (5~6대 회장, 고문)
 새누리당은 2017년까지 총3조원의 국가장학금       강제, 불분명한 적립금 규제 등 사학 재단 의무규




                                  티 없이 맑은...
      자유투고




    5월5일 어린이날 아침 일찍부터 모두들 분주      만들어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아이들이
   하게 움직인다. 누구하나 힘든 표정 한번 짓지      환경수세미를 만들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워하
   않고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도 이번이 마지막이       는 모습에 나도 그저 웃음이 흘렀다. 그동안
   라니 조금 아쉽기도 하고 왠지 그리울 것도 같      참 정들고 나를 많이 변하게 만들었던 이 봉사
   다. 어느새 처음 봉사활동에 참가한지 5년이       활동을 이제 떠나려하니 조금 아쉽다. 한 아이
   훌쩍 지났다. 고2라는 나이로 참가자 중 최고      를 보면서 이런 문장이 떠올랐다.
   령 학생이었다. 처음에는 모든 일이 귀찮기만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너무 짜증이 났         흰 눈처럼 새하얗고 맑은 웃음에
   다. 그러나 봉사활동이 나를 정말 많이 바꿔놓        바라보는 나조차도 웃게 만드네.
   았다. 어린아이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내가 이         티 없이 순수한 그 예쁜 웃음이
   젠 아이들을 보면 왠지 모를 아빠웃음이 지어         안개 덮인 내 마음에 빛을 비추네.
   진다. 나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중인가 보다.       티 없이 맑기만 한 예쁜 아이야.......      사활동을 하러 찾아와야겠다. 그리고 학교를
   반나절을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보내다보니 많          나조차도 웃게 만든 예쁜 아이야.......      참~ 즐겁게 다니신다는 지혜누나! 가끔 좀 들
   은 생각이 들었다.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                                     려요. 얼굴 한 번 봅시다. 밥 한번 사줘요. 앞으
   었다. 만난 순간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         사람들은 만나고 헤어짐을 밥 먹듯이 한다        로 이 봉사활동, 오래오래 이어갔으면 좋겠다.
   지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지만       고 한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걸 보면 난 아직      내가 아이를 낳아서 데려오는 그날까지......
   어린이날이 되면 항상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어린가보다. 조금 더 커서 성인이 되면 다시 봉                        김석희 (경기고 2학년)
13 249호 2012.06.05                                학부모 한마당



  정겨운 만남 - 회원인터뷰 | 원주지회 오미선




 함께하는 시간은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다’

 Q 본인과 가족을 소개하여주세요.                     Q 자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으시다면
 A 초등학교 5학년 때 원주로 전학 와서 대학 4            A 이제 곧 학부모가 됩니다. 설레기도 하지만 한
년 동안의 외도(?)를 제외하고는 쭈~욱 한곳에서            편으로 두렵기도 합니다. 피 터지는 전쟁 한복판으
살고 있습니다. 늦은 결혼으로 그림 그리기와 레고            로 내던져지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 속에서 내
그리고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7살 난 아들과 모            아이를 어떻게 올곧게 자라게 할 수 있을까 참 많
든 것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막 4개월이 지난 딸, 언          이 걱정됩니다. 한 가지 결정한 것은 아이와 함께
제나 친구 같은 동갑내기 남편과 함께 나름 재미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할 수 있
게 살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들은 불혹의 시작을 알           는 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부모가 원하는 공부와
리는 의미 깊은 2012년이랍니다.                    친구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걸 말이죠.
 저는 대학 졸업하고 잠깐 학원강사 경력을 제외             치맛바람이나 무관심이 아닌 ― 넘치지도 모자라
하고는 계속 시민단체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4개월            지도 않게, 학부모의 권리란 무엇인가 이게 요즘 제
된 딸과의 육아전쟁으로 인해 잠시 휴직중이구요.             고민이랍니다.


 Q 자녀를 키우면서 겪으신 어려움을 어떻게 풀              Q 언제 어떤 계기로 참학에 참여하게 되셨는지요?      다. 어린이집 보조금 횡령문제도 심심찮게 터져 나
어내셨나요?                                  A 제가 시민단체에 있다 보니 참학과 늘 연대 차      오고 있듯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대한 불합리
 A 제가 일하는 엄마다 보니 첫째아이가 일찍부             원에서 함께 했습니다. 자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      함이나 문제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교육
터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한편 늘 아이에 대한 안           보니 자연스럽게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범주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어
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있었죠. 그 때마다 아이와                                               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 등 여러
함께하는 시간은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다’ 그러면             Q 본부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으시다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서 자신을 다독이곤 했답니다.                        A 이제 교육은 어린이집부터 시작되고 있습니




  밥상머리교육(20)


                                       다산과 메타인지
                      봄이 되면 해마다 동북아    과 예술 분야에 뛰어난 특징을 보인다. 세종대왕도       는 일에 의미를 부여해야 된다. 하려고 하는 그 일
                     평화센터에서 주관하는 흥     여민락 등 수백 곡을 작곡했으며 음의 높이와 길이       이 자신에게 중요하고 사회적으로도 정말 필요한
                     부기행에 다녀왔다. 사회에    를 표시할 수 있는 동양최초의 악보인 정간보를 발       일이라는 인식이 생겨야 공부하고픈 열망이 생긴
                     봉사하는 현대판 흥부기업     명했다.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와 과학천재 아        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면 당연히 모르는 부분에
                     을 찾아 14번째 떠난 이번   인슈타인도 당대 최고의 오르간과 바이올린 연주         대한 궁금증이 생겨 스스로 질문이 샘솟듯이 생긴
                     여행은 다산 정약용 탄신     가였으니, 뛰어난 메타인지(metacognition)능력   다. 세계적 천재지도자와 예술가를 배출한 유대인
                     25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타인지란 다른 사람에       들은 토론과 질문교육을 최고의 교육으로 여겨, 유
                     기획되어 다산의 애민정신     게 자신이 아는 지식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할        대인들이 만든 도서관에 가보면 각자 공부하는 칸
                     과 실학사상을 되새겨보는     수 있을 정도의 깊은 인식에까지 다다른 상태로,        막이 책상이 아니라 서로 마주 보고 토론하는 책상
기회가 되었다. 다산이 18년간 유배시절 가장 오랫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까지도 스스로 평가하        이 많다. 밥상머리교육과 함께 메타인지능력을 중
동안 기거했던 다산초당은 물론 초의선사나 혜장스             고 반성할 수 있는 능력이다. 메타인지능력은 스스       시하는 유대인 교육은 수많은 천재들을 배출했다.
님과의 인연이 된 백련사, 다산이 초기에 살았던             로 하고자 하는 일에 의미와 책임감을 느껴야 생길
주막인 사의재 등 다산의 얼이 깃든 장소를 찾았             수 있으며 이것이 재능과 연결되면 열정을 가진 큰        메타인지능력을 가지려면 자발적으로 공부하도
다. 매번 흥부기행에서 통기타를 메고 7080 음악           인물이 탄생 할 수 있다. 천부적인 재능이란 말 그      록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 학원의 강제 주입식교
을 담당해왔던 나는 이날 저녁 콘서트에서도 직접             대로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한 인물의 신      육을 통해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특성이다. 메타인
통기타를 치며 노래 불렀다.                        념과 열정 그리고 수많은 노력에 의해 창조되는 것       지능력이 커지면서 폭넓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이다.                               섭렵하면 과거를 알고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생긴
 다산은 거문고연주에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동양                                               다. 다산은 바로 이러한 메타인지능력이 매우 뛰어
의 음악을 집대성한 악서고존 12권을 남길 정도로             최근 모의고사 0.1% 내에 드는 학생들을 조사한      난 학자로 그가 2세기 전에 세상을 개혁하기위해
음악이론분야에서도 뛰어난 음악인이었다. 학문적              결과 메타인지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         쓴 500권이 넘는 책들이 지금도 명저로 평가받고
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은 대체             다. 이 능력은 어떤 사실에 깊은 관심을 갖고, 더 알    있는 것이다.
로 팔방미인이라 불릴 정도로 서화 등 다양한 학문            고자하는 열정이 있어야 생기는데 우선 하고자하             이기영 (초록교육연대 상임대표, 호서대 교육대학원장)
언론정보출판                                        249호 2012.06.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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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른쪽 검색란에 @chamhak
- 사용자 아이디 : 말 그대로 사용자
  
                                                                               을 검색하시면
 명입니다. 예를 들어 @chamhak
 이렇게 사용할 개인 아이디입니다.
                                                                               그
                                                                                림처럼 왼쪽 인물에 참교육학
 계속 쓸 수 있는 아이디를 넣으세
                                                                               부모회 계정이 나옵니다. 누르면
 요. 사용자 아이디 변경을 원하면,
                                                                               참교육학부모회 계정이 뜹니다.
 설정 페이지에서 변경하면 됩니다. 아이디를 바꿔도 @답글(리플라이),
 리트윗, 팔로잉(내가 따르는 사람), 팔로어(나를 따르는 사람) 등이 그대
                                                                    로우를 누르시면 참교육학부모회 계정을 팔로잉
                                                                   팔
 로 보존됩니다.
                                                                   하게 됩니다.
- 비밀번호 : 사용하실 비밀번호를 넣으세요.
-  메일 : 자주 쓰는 이메일 주소를 쓰세요. (비번을 잊어버리면 메일로 보
  이
                                                                                               김은영 (편집위원)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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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콕!                          않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교육활
                                동, 실탄사격 허용, 살상공격 시범활동 등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는 미국산 쇠
                                                                고기 수입과 학교급식을 전면 중지할 것을 촉
                                                                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3. 학생부 전과자 양산될라... 교육청 교원도 생활
                                                                                           ·
                                 2. 아이들 밥상에 광우병 쇠고기라니!          기록부 기록 반대

    1. 학생들에게 총을 쥐어주다니...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서울지역 한 중학교 박아무개 교장은 
                                정부는 현재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시키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 때문에 5, 10년 동안 전
    최근 3-4년간 아동·청소년의 준군사훈련이
                                지 않고 있다. 미국에 조사반을 파견했으나 조       과 기록이 따라다니면 그 제자는 인생을 포기
   급증하고 있어 충격적이다. 이러한 일은 군 당
                                사는커녕 관광만 하고 돌아오는 웃지못할 정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교과부는 왜 학생
   국과 교육 당국의 협조 아래 안보체험 교육,
                                치적 쇼를 하고 있다.                    을 낙인찍는 반교육자적인 행동을 학교에 강
   병영체험 교육 등의 이름으로 실행되고 있으
                                 국민의 먹거리를 위협하는 미국산 광우병 쇠        요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며 어린이날 행사에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
                                고기는 우리 아이의 밥상에 육가공 식품 형태           앞서 교과부는 지난 1월 학교폭력자치위원
   행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로도 올라오고 있다. 수입되는 모든 육가공 식       회에서 결정한 가해학생의 징계 내용을 학생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2011년 한국 정부
                                재료와 수입산 쇠고기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         부에 기록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
   에 대하여 “18세 미만 아동의 적대행위 참여
                                야 한다.                           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각 학교에 내려 보
   혹은 강제 징집을 금지하는 구체적인 조항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냈다. 이 기록 내용은 초중학교는 5년, 고교
   없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반복한다”고 지적하
                                전국 초중고교 학교급식 쇠고기의 원산지 실         는 10년간 보존해야 하기 때문에 대입은 물
   면서 “적대행위에 아동의 징집 및 참여와 관련
                                태 조사를 2011년부터 슬그머니 중단했을 뿐       론 입사 전형에도 반영된다.
   한 (협약 관련) 조항 위반을 법으로 명백히 금
                                만 아니라, 그간 해온 조사도 전국 초중고교 1         이런 사정을 아는 교사들과 일부 교장, 교육
   지하라”로 권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정부
                                만 1,300여 학교 중 8.4%인 약 960여 개의   청은 교과부의 지침 폐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가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내렸는지 알려지지
                                학교에만 한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영 (편집위원)
15 249호 2012.06.05                               사설



                                                                       발행처 사단법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발행인 장은숙	            창간일 1991년 5월 1일
      사설                                                               편집위원 송환웅 고경환 이희정 임영희 김지애 김은영
                                                                       주 소 (우)110-100 서울특별시 종로구 교남동 73번지(2층)
                                                                       전 화 02-393-8900	 전 송 02-393-9110

                           지역공동체 파괴하는                                  상담실 02-393-8980
                                                                       누리집 www.hakbumo.or.kr (한글주소 참교육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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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학교 통폐합안 폐기하라                                   디자인제작  앤커뮤니케이션즈
                                                                       	
                                                                              씨
                                                                               T.02)737-5960 F. 02)736-8302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장은숙 수석부회장 박범이 부회장 김석순 최주영 송환
      2012년 5월 17일 교육과학기   과 학부모의 의견수렴은 뒷전이      한다. 하지만 최소한 이런 주장     웅 감사 임명희 유지숙 상담실장 고유경 정책위원장 교육자
                                                                       치위원장 조직위원장 최주영 언론정보출판위원장 송환웅
    술부장관은 「초 중등교육법 시
            ·              다.                    이 신뢰를 얻으려면 OECD수
                                                                       사무처장 박수미 상근자 심정숙 강인수 김은영
    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실제로 폐교위기에 처한 학   준에 준하는 ‘25명 이하’로 명
                                                                       서울지부 070-4068-4823               지부장 전은자
    했다.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      교를 살려 지역공동체가 살아       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법시              남부지회 02)588-8980        지회장 강혜승
    교 및 공동화가 심한 구도심 지      난 특화된 다양한 작은 시골학      행령에 ‘20명 이상’만 명시한다             동북부지회 02)3491-5235      지회장 나명주

                                                 는 것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      인천지부 032)438-3970                지부장 김은종
    역의 학생들을 교육여건이 양        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
                                                                       경기지부 031)864-3958                지부장 서애란
    호한 학교에 배정하고, 학교 급      규모 학교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로 대규모 과밀학급의 문제는
                                                                                고양지회 031)905-5893       지회장 김양완
    별 학급수 및 학급당 학생수 기      특성화된 교육으로 외지에서        방치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아                구리남양주지회 031)568-2311 지회장 차경희
    준을 제시하여 적정한 규모의        젊은이들이 자녀와 함께 들어       니다.                            성남지회 031)716-8583       지회장 서애란
                                                                                안양지회 010-2215-2536      지회장 이정심
    학교 육성을 촉진하기 위함이        와서 침체된 산골마을이 모처        교과부는 지역별 기준을 교육
                                                                                양주지회 010-7731-3907      지회장 이옥중
    란다. 그러면서 열악한 소규모       럼 활기를 띄고 있기도 하다. 그    감이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               용인지회 031)281-7969       지회장 임유진
    학교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       런데 교과부는 통폐합실적우수       고 있어, 교육자치를 훼손하는               의정부지회 031)876-2816      지회장 오명실

    생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강
     ·                     시도교육청에 대해 행 재정적
                                      ·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              파주지회 031)955-2623       지회장 강은영
                                                                                수원지회 010-2896-8400      지회장 안용정
    조했다.                   지원과 기관평가 반영, 담당공      러나 그동안 교과부는 주민직
                                                                                김포지회 070-7761-9890      지회장 이정숙
        소규모 학교를 열악한 학교     무원에 대한 포상과 해외연수       선으로 당선된 교육감의 고유                의왕지회 010-9467-5306      지회장 정상우
    로 규정하고, 통폐합하려는 것       확대 따위의 당근정책을 내놓으      권한을 사사건건 방해하며 지      강원지부(준)

    자체가 이 문제를 교육적으로        면서 농산어촌과 지역 공동체       역의 교육실정에 맞는 교육자치               원주지회 033)763-6423       지회장 윤금옥
                                                                       충남지부 010-9880-1349               지부장 손정희
    접근한 것이 아니라 우선 통폐       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행위를       권 행사를 훼손해 왔다. 이번
                                                                                천안지회 041)576-6677       지회장 박갑주
    합하여 효율을 극대화기 위한        서슴지 않고 있다.            입법 예고 안은 현재 지역 실정              홍성지회 010-2614-2208      지회장 김순희
    경제논리로 접근한 것이다. 결         또한 학급당 학생수를 최소      에 맞게 지자체와 지역주민, 교              서산태안지회 011-430-3414 지회장 이희출
                                                                       광주지부 062)228-6998                지부장 최은순
    국 학생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
        ·                  20명 이상으로 규정한 것은 교     육청이 실천하고 만들어가는
                                                                       전북지부 063)535-0191                지부장 권승길
    권을 빌미로 오히려 소규모 학       육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       작은 학교 살리기 혁신학교 정
                                                                                전주지회 063)231-9770       지회장 임혜순
    교를 선택할 권리가 있는 학생·      라 더욱 악화시키는 처사다. 교     책에도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정읍지회 063)535-0191       지회장 장세희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빼앗는 결       과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서 이번에 개정하려는 소       전남지부 061)334-9271                지부장 이경자
                                                                                목포지회 061)284-6575       지회장 박기철
    과를 초래한다. 그리고 강제적       서 제시한 20명이 현재의 교육     규모 학교 통폐합 관련 「초·중
                                                                                화순지회 061)375-9109       지회장 문은아
    이고 인위적인 통폐합은 농산        여건 보다 높은 수준이며,        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나주지회 061)334-9271       지회장 박정연
    어촌과 지역 공동체를 파괴하        OECD가 제시하고 있는 학급      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                장흥지회 011-631-1074       지회장 신성호

    는 무책임한 행위다. 지역주민       당 학생수 기준은 없다고 항변                                     영암지회 010-9473-6876      지회장 정미숙
                                                                                광양지회 010-2602-0830      지회장 조선희
                                                                       대구지부 053)751-4070                지부장 양승희
                                                                       부산지부 051)556-1799                지부장 곽선희
                                                                       울산지부 052)268-0987                지부장 최선미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경북지부 010-4511-9143
                                                                                안동지회 010-2971-0780
                                                                                                        지부장 신현자
                                                                                                        지회장 김승균
                                                                                포항지회 054)242-9143       지회장 전금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구미지회 010-4442-2601
                                                                                상주지회 010-2276-2338
                                                                                                        지회장 김성희
                                                                                                        지회장 김미경
마이클 샌델 지음 / 김선욱 감수 / 안기순 옮김 / ㈜미래엔 출판사업본부                                       의성지회 010-8422-0923      지회장 임창대
                                                                                경주지회 010-7580-8796      지회장 신경진
                                                                                칠곡지회 011-9582-8334      지회장 권만구
                                                                       경남지부 055)282-1950                지부장 김미선

 ‘정의란 무엇인가’로 우리나라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마이클 샌델 교수가                                         진주지회 055)748-1352       지회장 김미선
                                                                                거제지회 055)638-4130       지회장 최양희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Morals’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하버드대
                                                                                마창진지회 055)282-1950      지회장 진인애
학교 철학강의 내용이다. 시장가치가 교육 환경 가족 건강 정치 등 예전
                      · · · ·                                                   김해지회 010-5040-3296      지회장 성명자
에는 속하지 않았던 삶의 모든 영역 속으로 확대되어 돈만 있으면 거의 모                                        거창지회 055)942-8272       지회장 유수상

든 것을 살 수 있는 이 때, 저자는 이 시대의 가장 큰 윤리적 물음 즉 ‘과연                                    밀양지회 010-9955-0148      지회장 하정훈
                                                                       준비위원회 성동 010-2778-7120           위원장 이수경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아산 010-4452-9180        위원장 윤금이
 2008년 금융위기로 세계경제는 파국을 맞았고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에
                                                                      자문위원회 ●이규환(자문위원장·전 이화여대 교수)/강명숙(배제대 교수)/강순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시장지상주의는 통렬한 최후를 맞이할 것
                                                                      원(한신대 교수)/강영구(변호사)/강지원(법률사무소 청지 변호사)/권장희(놀이미디어교
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수가 합의할 수 있는 대안이 부재한 상태에서 논의의 초점은 현재의 자본주의와 경제구조를         육센터 소장)/김기태(호남대 교수)/김민남(전 경북대 교수)/김영삼(성동글로벌경영고등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지만 시장을 향한 신념은 아직도 꺾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샌델은 시장에 대         학교 교사)/김용일(한국해양대 교수)/김이경(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실 실장)/김홍
                                                                      렬(선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김희은(여성사회교육원 원장)/도종환(시인)/민덕기(화산합
한 우리의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이 정말 소중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샌델 특유         동법률사무소 변호사)/박수선(평화를만드는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소장)/배옥병(학교급

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그리고 치밀한 논리로 일상과 닿아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통하여 생각해 보는          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성열관(경희대교수)/송대헌(전교조 경북지부 상담교사)/송병
                                                                      춘(변호사)/송순재(감신대교수)/안상문(제일합동법률사무소)/이광철(민변사무처장)/이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홍익대교수)/이재분(한국교육개발원 평생교육센터 소장)/임재택(부산대교수)/전양숙(
                                                                      새뜰심리상담 소장)/정홍택(상명대학교 석좌교수)/조상희(법무법인 창조 변호사)/최문
                                                                      순(강원도지사)/최현섭(전 강원대학교 총장)/황수경(어린이도서관 꿈꾸는교실 관장)
광고                                                               249호 2012.06.05   16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들의 심리발달 과정을 통해                                       허당선생의 공부 뒤집기
                  학교생활 지침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학교,                                                                                                         이것이
                  겁내지 말자                                                                                                      공부다
                                                                                                                                이한 지음 | 값 13,000원
                  참교육학부모회 기획 | 박이선·황수경 지음                               호머 레인 씀│김영란 옮김
                  값 12,000원                                             값 11,000원


                                                           호머 레인은 내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사람이다.                   퀴즈 쇼 준비가 아닌 진짜 공부를 하자!
참교육학부모회에서 기획하고,                                           그는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가히 천재였다.                     『학교를 넘어서』를 통해 교육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십 년 넘게 학부모회에서 활동한                                                              _서머힐 설립자 A. S. 니일          의문을 던졌던 저자가 풀어놓는 본격 공부 탐구서!

선배 학부모가 시시콜콜 들려주는 학교생활 안내서                         인간은 누구나 자신뿐 아니라 이 우주를 보다 완전하게                        “우리 아이는 왜 공부의 신이 못될까?”
                                                   만들고 싶어 한다는 믿음을 교육현장에서 구현한                            “공부, 공부, 공부! 도대체 공부는 왜 하는 걸까?”
아이의 학교생활과 학습을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호머 레인이 들려주는 이야기!                                     “진짜 공부,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 폭력이나 안전사고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 책 1부는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따른 심리적 특성을 짚으면서                     우리는 평생 공부와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학교에 내야 할 돈과 내지 말아야 할 돈은 무엇인지,
                                                   부모와 교사들이 주의해야 할 점을 들려준다.                               공부 앞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눅부터 듭니다.
학교일에 어떻게 참여하면 좋을지, 학부모가 알아 두면 좋을                   2부는 호머레인이 만났던 아이들과의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제한된 시간 안에 정답을 빨리 맞추는 퀴즈 쇼를 했기 때문이지요.
기본지식을 비롯해 지혜롭고 건강한 학부모가 되는 길을 보여준다.                사랑과 믿음의 교육이 어떤 변화를 낳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 준비를 공부라 불렀기 때문입니다.
학교, 아는 만큼 보인다! 무턱대고 불안해 말고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부록에 실린 호머 레인에 대한 니일의 이야기는                              세상은 퀴즈 잘 푸는 아이들을 ‘공부의 신’이라 부릅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레인의 이야기에 균형점을 갖게 도와준다.                        하지만 우리 삶은 퀴즈 같이 정해진 답이 없지요.
                                                                                                          빨리 푼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구요.
학부모는 학교를 겁내고, 학교는 또 학부모들을 겁낸다.                     이 책은 좋은 부모나 교사, 어른이 되려는 이들이                            세상에는 풀어야 하는 진짜 문제들이 널려 있고
두려움은 관계를 망친다. 겁내지 않으려면 서로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청소년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이 문제를 지혜롭게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근본적인 방책을 제시하고 있다.                              진짜 공부가 아닐까요?
이 책은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선입견, 두려움에서 벗어나
                                                   _추천사, 「아이들 위에 얹힌 무거운 돌멩이들이                             한때 ‘공부의 신’이라 불렸던 이가 진짜 공부의 맛을 알게 되면서
학교에 먼저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다. _박재동(만화가)                    하루 빨리 치워지는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중에서                            스스로 터득한 공부 비법을 시시콜콜 귀뜸해줍니다.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121-520]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9-4 숲빌딩 2층 | 1년 정기구독료 45,000원 | 정기구독 신청 02-322-1603 | mindle98@empal.com | www.mindle.org

학부모신문 2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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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서는 학부모 우뚝서는아이들 이 달 가장 위대한 승리자는 남과의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의 아니라, 자신과의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다. 금 언 - 유영만 249호 2012. 06. 05 학부모상담실 상담사례로 본 학교폭력 토론회 5월 22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5 간담회실에서 두 분 국회의원 김춘진, 안민석 의원 주최, 우리회가 주관하는 ‘함께 만드는 평 화로운 학교’ 토론회가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5면 참조> 광우병 기자회견 5월 8일(화) 친환경무상급식풀뿌 리국민연대가 주최하는 미국산쇠 고기 수입 및 급식 중단 촉구기자 회견이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 서 열렸다. 여섯 번째 학부모상담실 상담사례집 『희망을 심는 이야기』발간 우리회 학부모상담실은 2010~2011년 상담사례 가장 큰 고민은 교사 자질 체벌 언어폭력 등 교사 · · 를 모아 『희망을 심는 이야기』 여섯 번째 상담사례 문제가 20.4%로 가장 컸으며, 학교운영위원회 불 · 집을 발간했다. 이번에는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들 법찬조금 비리 등 학교문제가 17%로 뒤를 이었다. · 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점검하고 상담사례를 학교안전사고 관련 상담도 예년에 비해 3~4배 증 중심으로 분석한 ‘학부모 상담사례로 본 학교폭력 가 추세를 보였으며 학교폭력문제도 사회적 문제로 의 실태와 문제점’을 기획특집으로 다루었다. 또 하 대두되면서 상담이 크게 늘었다. 가장 많았던 교사 나의 기획특집인 ‘학교안전사고 보상체계의 달라진 문제는 체벌과 교사자질에 관한 사항이었고, 학교 점과 앞으로의 과제들’에는 우리회가 끊임없이 관 문제 중 가장 심각한 사항은 불법찬조금에 대한 상 심을 기울였던 학교안전사고 보상체계의 문제점과 담이었다. 이번 상담사례집을 통하여 그 동안 학교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에서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했는지 자세하게 짚어보 지난 2년 간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학부모의 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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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공공성을 찾아서 249호 2012.06.05 2 교육공공성을 찾아서 31 의정부 장애인 야학(野學) ‘채움누리학교’ 글을 안다는 것은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편집자 주> 장애인 그 중에서도 특히 성인 장애인을 는 교사님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나도록 감사합 감과 사명감으로 정말 마음이 무겁더군요. 위하여, 장애인 자신이 앞장서서 여러분의 나눔을 통하 니다. 이런 힘으로 지금까지 검정고시에서 중입 ‘교육’만큼 인간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제 여 어렵게 지역 장애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 사회 3명, 고입 2명의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열악한 도가 없음에도 중증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의 희망터 ‘채움누리학교’(이하 ‘채움’)를 찾았습니다. 환경에서 배움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입학거부, 전학강요, 수업배제 등을 당하여 국 교사님과 학생님들, 그저 고맙고 자랑스럽고 감 민이라면 누려야할 교육권을 빼앗겨왔고, 정 여러 고마움을 전하는 달, 5월. 그 중에는 사할 따름입니다. 부는 두 손을 놓고 있어 왔지요. 법치를 좋아 스승의 날도 있지요. ‘스승’하니 갑자기 마음이 우리 학교는 방문수업을 통한 문해교육(한 하는 이 나라에는 신체조건 등으로 교육의 차 울컥합니다. 우리 학교 교사님들 생각에...... 글반)과 초등-중등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 별을 받지 않아야 된다는 교육기본법 제4조가 아픈 상처에 계단밖에 없는 학교 건물로 다 습니다. 작년까지는 고등 검정고시반을 운영 엄연히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닐 수 없어, 적령기에 배움을 닫을 수밖에 없 하였지만, 교사와 교실이 없어서 올해는 고등 아이들은 유학이나 해외 언어연수 정도는 기 었던 장애인들. 초등교육은 국민기본권이며 국 반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상반기지만 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높아만 지 가책무임에도 교육에서 차별 받은 채 학령기 벌써부터 내년 수업을 생각하면 한 숨이 절로 는 고학력 시대에 장애인들의 절반은 초등학 를 보내고 성인장애인이 되어버린, 전체 장애 나옵니다. 교사와 교실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 교 졸업학력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무슨 경쟁 인의 49.5%가 초등학교 졸업학력일 정도로 지...... 또, 다양한 수업을 통하여 대인관계와 력을 갖추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장애인들은 최악의 학력소외 계층으로 떨어지 사회성 함양이 필요함에 도 여전히 학업만 겨 또,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관 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복지를 말하는 그 누 우 진행되고 있어 전인교육은 전무한 상태이 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기본교육도 받지 못한 구도 성인장애인 교육문제에는 관심이 없습니 기도 합니다. 학생회를 통하여 인문학강좌나 성인장애인은 여전히 교육현장에서 방치되고 다. 이런 현실에서 성인장애인 교육문제를 껴 한문 등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지만 실 있음이 현실입니다. 일찍이 어떤 학자는 “글은 안기 위하여 장애당사자의 힘으로 만들어진 천하기에는 강의료나 시간 배정등 현실적 어 자신을 만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글을 알아 학교가 우리 ‘채움’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야 자신의 주권을 가지고 의사를 좀 더 정확하 저 또한 장애인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검정고시를 보 게 표현할 줄 알게 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학교 처음을 돌아보자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러 가던 중, 학생 한 분이 제게 “선생님, 저는 당당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직도 크게 상황이 달라진 건 없지만, 2009년 우리학교가 있어서 참 좋아요!” 하더군요. 그 소외계층의 배움에 대한 관심은 이미 우리시 9월 막상 학교문을 열자니 워낙 열악한 상황이 분은 뇌병변1급 장애인으로 신체적, 언어적 장 대에 깊이 들어 와 있습니다. 라 여러 난관들이 있더군요. 3개 시민단체가 함 애는 있지만 인지능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 안타까운 마음에 얘기가 사뭇 무거워졌습니 께 쓰는 공간을 빌려 교육을 하다보니, 하루에 는 성인장애학생입니다. “왜?”냐고 물으니, 어 다, 이해해 주시기를. 조심스럽게 부탁말씀 드 많은 수업을 강행하여 수업시간이 최장 9시간 렸을 때 엄마손 잡고 처음 가 본 학교에서는 립니다. 아직도 교사가 매우 부족합니다. 우리 이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따로 쉴 만한 공간도 받아쓰기, 말하기 등이 안되고 아이들의 놀림 학교는 활동보조 선생님과 함께 움직여야 하 없기에 중증장애인이 그토록 오래 앉아서 수업 도 있으니 특수학교로 가라해서 그리로 옮겨 므로 평일 낮에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을 받다보니 욕창이 생기는가 하면, 교재조차 갔는데, 특수학교는 발달장애, 지적장애학생 세상과 소통의 문을 열게 되는 의미 있는 배움 없어서 여기저기 후원으로 간신희 얻기도 하였 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인지능력이 있는 그 학 의 자리에 <앎>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지지 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학교라서 교사님들께 변 생에게는 학업에 전혀 도움이 안되어 결국 고 와 격려로 ‘우리’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변한 활동비도 지급하지 못하며 오로지 배움을 민 끝에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답니다. 그 후로 그렇게 조금씩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성인장 나눈다는 순수한 열정에 의지하여 진행되고 있 학교에 대한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못했는데, 애학생과 함께, 느려도 함께 만들어 가는 세 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생업을 제치고 시간을 우리학교가 생겨 다니게 되어 배우는 것도 즐 상, 꼭 옆지기가 되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리 내어 달려와 주시고, 교재도 사비로 사서 나눠 겁지만, 처음 가져보는 우리학교, 방학, 동창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시거나 형편이 어려운 성인학생에게 몰래 장 들, 선생님, 교장샘이 있어 참 좋다는 거예요. 이민선 (채움누리학교장) 학금을 건네시는 교사님도 계셨습니다. 늦은 가장 기본적이고 소박한 교육권에도 21세기를 ■주소: 의정부시 신곡2동 위치 ■연락처 : 031-851-8103 저녁 업무에 지친 몸을 이끌고 최중증 장애학 살아가는 이 땅의 중증장애인에게는 꿈에나 ■학교카페: cafe.daum.net/chaiumnuri 생에게 한글을 가르치려 방문수업을 하고 계시 그릴 수 있는 일이라니...... 답답한 현실에 책임 ■후원계좌 : (농협중앙회) 301-0041-399971 채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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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49호 2012.06.05 교육공공성을 찾아서 약속 우리네 인생살이 중 춥고 졸리고 배고파서 가장 힘 든 시기가 피교육자 시절이 아닌가 싶다. 항상 나 자 신의 위치를 제대로 알 수 없어 방황하던 시절, 모든 책임은 내게 있었지만 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때 가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다. 대학 진학이라는 지상과제만을 앞에 두고 무작정 주 입하는 학교에서, 참다운 선생님께 고민도 상담하고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면 더 나은 인생이 되지 않았 을까 하는 후회로, 교단에 서서 후배들이 어리석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돕고 싶어 사범대학을 마쳤지만 연해졌다. 모든 사람이 평등한 줄 알았는데 평등한 것을 보다 체계적으로 탐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현실은 냉정했다. 교단에 설 경쟁력도 갖추지 못했지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권리뿐이었다. 개개인이 행복 준비과정이 아닐까 싶다. 만 배운 게 도둑질인지라 교육계 언저리에서 기웃거 한 삶을 영위하겠다는 희망은 갖고 있지만, 방법과 한 자 한 자 한글을 익히다가 문해반 신청을 하셨 릴 수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 사회 노력의 차이로 인해 다른 결실을 얻게 된다. 유명인 다는 학생분을 매주 한 차례 방문지도하며 안타까움 에는 법규와 관습이라는 약속이 있다. 나 자신은 동 들처럼 멀리 지도상에서나 존재감을 알 수 있는 인간 만 앞선다. 거동의 불편뿐만 아니라 그 상황에 적응 의하지 않았을지라도 모두가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을 생각하고 돕는 것도 필요하지만 바로 우리 이웃에 하다 보니 시각마저 약해져, 어려운 자세를 취하며 모든 사람이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지만 함께 더불 함께 호흡하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노력하는 모습은 지켜보기 안쓰럽지만 그 노력이 숭 어 사는 사회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약속들로 사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대표와 국민들이 정 고할 따름이다. 지난해 학교에서 나누어준 독서대가 회의 틀을 유지하며 기회를 부여한다. 한 약속의 비어 있는 부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 몰랐다. 교장 선생님의 너 어느 날 우연히 접하게 된 야학은 불만에 가득 찬 도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겠다. 설령 국가에 스레 섞인 당부말씀처럼 야외 수업의 기회도 마련해 나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자학 서 그 맡은 바 책무를 않는다고 이 사회의 규범을 무 가면서 하루 빨리 속독법을 익힐 수 있는 기틀을 마 으로 불행한 나 자신에게, 내가 얼마나 가진 게 많은 시하고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법을 알아야 제 련해 드려야겠다. 자신이 원하는 바이블은 글자체가 행복한 소유자인지 깨닫게 했다. 신체장애로 인해 교 대로 비판도 할 수 있고 자신의 권리도 찾을 수 있다. 작아 읽기 어렵더라도 재미있는 소설책을 보실 수 있 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지만 알고자 하는 일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을 알 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교실 하나뿐인 학교에 모여 노력하는 모습에 절로 숙 아야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목적하는 그 어느 김경훈 (문해반 방문수업 담당 교사) 유일한 나의 <채움누리학교>~ ‘채움’이 정말 좋습니다. 네요. 세상이 좋아져 장애인도 공부를 할 수가 있지 의정부에 단 하나뿐인 장애인들의 유일한 학교 ‘채 만 저같이 나이 먹은 성인장애인은 공부를 하고 싶 움’은 장애가 있는 남녀노소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어도 할 수 없던 차에 내 학교가 생겨 아주 좋습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열악한 우리학교는 다. 처음 갖는 선생님, 동기생, 학교, 교장선생님, 소 장애인들이 공부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 풍...... 이런 것들이 생겨 얼마나 좋은지요. 또, 우리 제들은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그중에 가장 먼저 학교에는 책이 많습니다. 좁은 공간 벽이 책들로 둘 해결되기를 바라는 문제 몇 가지만 쓰겠습니다. 러싸여 있어 이 책들을 하나씩 다 읽어보려고요. 또, 첫째, 우리학교는 교실문제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리학생들은 우애가 깊습니다. 나이와 성별이 다 다 교실은 언제나 학생들의 공간이어야 하는데 여러 단 르지만 ‘장애’와 ‘배움’이란 공통의 주제로 쉽게 하나 체와 함게 쓰다 보니 교실이라기보다 창고 같습니다. 가 되었고, 스승과 제자 사이에도 다른 곳에서 볼 수 물건들이 많이 쌓여 비좁고 그나마 한 개 밖에 없어 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런 우리학교가 저는 참 좋 안녕하세요! 오월이 참 좋습니다. 오월은 특별하니 학년별로 공부를 할 수도 없습니다. 습니다. 까요, 왜냐고요? 녹음이 짙어가던 작년 5월 저의 평 둘째, 선생님이 부족합니다. 배우고 싶어도 못 배 저는 앞으로 중등, 고등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까지 생소원이던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저는 뇌병변 지 우는 과목도 있습니다. 일반 학교처럼 초중고 모든 꿈을 이뤄 나갈 것입니다. ‘채움’이 없었다면 이런 꿈 체1급 장애인이며, 남들이 학교 다니는 나이에 학교 과목 선생님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술, 음악, 한 이 가능할 수 없었겠지요. ‘채움’을 만나 뒤늦은 공부 를 다니지 못했지요. 늘 방에만 누워 지내던 제가 ‘채 문, 글쓰기 등을 배우고 싶어도 선생님도 교실도 없 를 할 수 있게 됐지만, 저처럼 공부하고 싶은 사람을 움’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50이 훨씬 넘은 작년 5월 어요. 위하여 지역별로 여기저기 이런 학교가 많았으면 좋 에 학교에 들어가 9월에 중입 검정고시에 합격하였 셋째, 통학차량이 없어 참 힘듭니다. 우리 같은 장 겠습니다. 습니다. 50넘어 얻은 초등학교 졸업, 얼마나 자랑스 애인은 교통수단이 절대 필요한데 차가 없어 학교에 앞으로도 제가 이뤄 갈 꿈을 생각하면 뿌듯하고 럽던지 정말 기뻤습니다. 누구를 만날 때마다 저는 다니기가 많이 힘듭니다. 차가 있다면 비가 오나 눈 즐겁고, 제게 이런 기회를 가져다 준 제 생애 첫 학교 자랑하고 다녔지요. 이제야 제가 보통사람과 같은 사 이 와도 아무 걱정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을 텐데....... ‘채움’이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고 참 좋습니다. 람이 된 듯하여,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준 나의 어려운 점만 얘기하다보니 우리학교 자랑이 빠졌 최찬선 (중등과정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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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자치 249호 2012.06.05 4 <편집자 주> ‘교육자치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는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올해 첫 발을 내딛은 초보 학교운영위원과 두 번째 경험 중인 학교운영위원의 활동 경험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 소통으로 배운 학교운영위원의 역할 이 내려치는 소리만 연신 들리고, 빨리 회의가 활동에서도 다시 예 결산 소위원회에 참여하여 · 끝나기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앉아 있게 된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받았다. 또한 안건별로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고 어떤 질 소위원회 위원들과 세출예산을 살펴보면서 문을 해야 하는지 답답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1 꼭 필요한 예산인데 삭감되어 학생들이 불편할 년 내내 말 한 마디 안 하거나 말하는 사람만 수 있는 항목을 찾아서 실제 학생들의 이야기를 말하는 풍경을 만들기도 한다. 들어보기도 했다. 예산을 임의로 줄여놓고 학생 나는 예 결산 소위원회에 참여했다. 처음 회의 · 들의 장난으로 휴지낭비가 심하다고 하여 매주 에 참석해보니 전년도 세입세출총결산을 학교회 월요일에만 휴지를 주겠다는 행정실의 일방적 계년도 마감에 맞춰 새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인 태도에 실태조사를 하고 안건으로 상정할 방 하게끔 되어 있었다. 예산도 세워보지도 않은 위 침이었다. 학생회 임원들과 학부모회, 예 결산 · 원들이 결산부터 보려고 하니 도대체 알 수 없는 소위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화장실 사용 학생회·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이 모여 학생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용어들과 뒤섞여 큰 금액에서 작은 금액까지 뭘 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문고리와 핸 자리를 마련했다. 어찌 봐야하는지 전혀 감 잡을 수 없었다. 학교 드드라이어 등 예상 밖의 이야기가 나왔고, 학 나는 2년차 중학교 학교운영위원이다. 혹여 내에서는 회계와 관련하여 행정실장 외에는 누 생들은 주체로서 스스로 반성하며 해결방안을 내 아이의 입신양명을 기대하고 학교운영위원 구에게,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고, 학교 제시할 줄도 알았다. 잠시나마 진정한 소통의 회에 참여했다면 일주일전 배달된 등기우편 ‘제 예 결산 심사에 대한 별도의 교육도 이루어지지 ·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고 어른들이 1회 학교운영회의 안건’을 보자마자 후회할 일 않았다. 교사들도 부서별 책정된 예산에서 알뜰 지켜야 할 것도 있지만 학생 스스로 자치활동을 이다. 무려 열 가지가 넘는 안건에 ‘설마 이걸 다 하게 쓰려고 노력할 뿐 예산에 대해 잘 모르고 통하여 규칙을 준수하고 지켜낼 수 있도록 기회 할 수 있겠어? 하다가 못하면 다음에 하겠지’라 예 결산 소위원회에 참여한 교사라고 하여 기대 · 를 주고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있다 보면 위원장의 방망 만큼 전문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두 번째 학운위 김지애 (구일중 학교운영위원)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 생님은 나를 대따 싫어해” 합니다. 아이가 볼모 입니다. 교육청과 여러 교육단체에서 들은 학운위와 초보 학교운영위원의 마음 실제 학교에서의 학운위는 많이 달랐습니다. 학 교만 탓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학부모들 의 무관심에서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회식 때 폭탄 아이가 학교생활을 힘들어할 때 저 역시 여기까 주부터 한잔 돌립니다. 끝나고 10만 원의 회비 지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한참 학교도 선생님도 를 내 차도 마시고, 학운위 이름으로 스승의 날 좋을 초등학교 1학년인 내 아이의 마음에 도드 교장선생님께 화환, 수학여행 갈 때 작은 선물 라질 상처가 향후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정도 넣자고 합니다. 많은 학부모들의 대표성을 앞섰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아이를 믿고 응 띄는 학운위 학부모가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 원하며, 학교에 더 따뜻한 관심을 가져보려고 냐, 하지 말라는 선물 화환이 진정 누구를 위한 · 합니다. 것인지, 학운위의 기능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저의 관심은 학교를 들추겠다는 것이 아닙니 초보 학부모운영위원입니다. 참교육학부모회 보자고 반론했습니다. 혼자가 되었습니다. 회의 다. 감시가 아닙니다. 아이와 이 지역을 잘 아는 동북부지회에서 주최한 ‘새내기 발돋움 교실’을 하기 전 궁금한 것이 있어 행정실장한테 조금 학부모의 눈으로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 아이 통해 여러 부모 모임을 알게 되고 긍정적인 마 더 자세한 내용 알 수 있냐고 물었더니 교감 선 들이 어떻게 하면 즐거운 학교가 될까 고민하는 음으로 학교운영위원이 되었습니다. 생님이 개인면담 신청하더군요. 작은 행동입니다. “여기 아이들은 수준이 낮아 첫 회의는 위원장과 지역위원을 뽑는 자리. 그 뒤 어떻게 되었냐구요? 담임선생님이 “아 서…” “왜 안 해오니” “아직 글자도 모르는 아이 소견하나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학운위에 대한 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 제발 내 아이만 가 있네요” “이곳 아이들은 책을 안 읽어요” 하 이해가 부족한 분이 지역위원으로 선출되었습 잘 챙겨라, 학교에 대해서 얼마나 아냐?”고 말 는 말들이 더 이상 선생님과 학부모들 입에서 니다. 운영위원장 선출과정과 소감 역시 당혹스 합니다. 알림장에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따뜻한 러웠습니다. “학교와 선생님을 믿습니다. 선배 적힙니다. 공개수업 할 때도 제발 긍정적으로 귀 기울임입니다. 운영위원들처럼 좋은 게 좋은 것, 쉽게 편하게 보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아이 입에서 “우리 선 정경희 (00초 학교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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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49호 2012.06.05 정책 학부모상담실 상담사례로 본 학교폭력 토론회 함께 만드는 평화로운 학교 학교폭력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자유토론 최정윤 (교사) 상담교사 배치는 학교에서는 반응이 회복적 사법 정신에 맞을까? 개정안에 넣은 취지를 편집자 주 : 연이어 발생한 학교폭력 사태와 청소년 자살 좋지 않다. 교사이기 때문에 수업을 해야 한다. 조 알고 싶다. 대구중학생 사건이후 바른 말하기 힘들 사건에 대해 교과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비롯 력자라는 개념의 학교폭력 대응 전문가 양성이 필 어졌다.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에 대해 말할 때 치 한 다양한 대책이 쏟아지고 있으나 문제 해결은 요원해 요하다. 유적 조치를 말하기가 어려워졌다. 개정안에 이런 보인다. 때마침 우리 회 학부모상담실에서 「2010 2011 상 · 내용을 담으면 사회적 여론에 밀리는 건 아닌가. 담활동사례집」이 발간되어 학부모상담실 사례를 통해 학 장은숙 (회장) 교사정수와 연관되기 때문에 상담교 교폭력에 대한 관점을 짚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사라고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상담사로 하면 비정 강영구 회복적 사법에 대한 고민은 법안에 충분히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아울러 정부가 일방 규직 문제가 생기게 되어 종합적 토론과 구체화가 반영되지는 않았다. 출석정지, 전학, 퇴학 등이 남 주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 개정방향을 제 필요하다. 용되지 않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 성폭력 피해일 경 시하여 향후 우리 회 과제를 짚어보는 기회였다. 지면관 우 피해자가 원할 경우 가해자를 격리 조치할 수 계상 발제문과 토론문은 홈페이지 자료실에 싣고, 여기 장수경 (학부모) 문제를 해결하려해도 가해자 부모가 있고 피해자가 원하면 강제 전학 조치가 필요하다 는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내용을 싣는다. 나타날 수 없는 사정이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변호 는 생각을 넣었는데 더 논의 하겠다. 하거나 보호해 줄 사람이 없다. 가해자를 대리해 줄 참석자 □ 발제 고유경 (학부모상담실장) 수 있는 제3자 개입이 필요하다. 출석정지도 재고되 장은숙 가해 학생을 격리 조치할 필요는 있는데, 격 강영구 (변호사) 어야 한다. 학교 안에 있지 않으면서 학교 밖에서 또 리 조치를 한 후 사법적 회복 조치가 없어서 문제 □ 토론 박정집 신예진 (학생· · 가산중학교) 다른 문제(보복 폭행)를 일으킬 때 제재할 방법이 없 다. 격리된 아이들이 진정으로 반성했을 때, 가 피 · 임재홍 (방송통신대학교교수) 다. 학교 안에서 교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학생이 진정으로 화해했을 때 문제가 해결된다. 김인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학교 내에 전문기관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준비되 서부원 (살레시오고등학교 학생부장) 강영구 (변호사) : 친권자가 없는 경우 조력해 줄 수 어 있지 않다. 회복적 사법과 화해권고를 법률에 담 □ 사회 박범이 (수석부회장) 있는 변호인을 선정하는 것은 가능할 듯하다. 징계 을지, 어디까지 요구할 것인지 앞으로 더 논의하자. 절차에서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본다. 출석정지의 박정집 신예진 (학생) 학생들은 큼직한 사건만 학교폭 · 기한이 없는 문제도 더 고민하겠다. 서부원 아이들을 맡길 기관이 없다. 기관을 늘려달 력으로 여긴다. 가해 학생에 대한 일방적 조치나 특 라고 했더니 학교마다 위클래스(상담실)를 교차로 별교육이수와 심리치료로는 재발이 방지되지 않는 서부원 아이들 사이에서는 사회봉사 명령을 ‘소풍’으 운영하자고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르면 다른 학교 다. 청소년이 너무 잔인해졌다, 순수함이 없어졌다 로, 출석정지를 ‘휴가’라고 부르기 때문에 출석정지 아이들까지 상담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어떻게 운 고 하는데 그 이전에도 우리는 기댈 곳이 없었다. 우 는 실효성이 없다. 울타리 밖에서 아이들을 교육적 영할 지 고민하고 있는데 교과부에 갔다 오면 장고 리는 기한이 없는 경쟁에 쫓기고 있다. 겉만 번지르 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고민이 필요하다. 끝에 악수가 되어 돌아오는 실정이다. 르한 해결조치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해자는 진 심으로 사과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 이런 조 김수현 (학부모) 개정 법률안에 대해 소송을 해야 하 최정윤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감 외 지자체의 치는 모두 코딱지 같은 소리다. 경찰서장이 와서 이 지 않나. 학부모총회에 경찰이 와서 분위기를 잡는 역할을 구체화 하자. 지자체의 예산을 효과적으로 야기해줘도 학생들의 마음에는 와 닿지 않는다. 모습을 보면서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자. 예컨대, '마을이 학교 PPT로만 보는 예방 교육으로는 어렵다. 인 우리회의 입장이 필요하다. 또한 가 피해자 용 · 다'라는 말에 공감하는데 마을을 재건하고 지역사 어부터가 잘못되었다. 새로운 용어를 만들면 좋겠 회에서 돌봄과 삶의 방향을 잡는 작업을 동시에 하 서부원 (교사) 학생들이 특별교육을 '코딱지 같은 소 고 가피해자 학부모 매뉴얼도 필요하다. 폭력 발생 자. 학교 바깥에도 청소년 전문가가 있는 지자체별 리'라고 하는데 정부 정책이라 어쩔 수 없는 면이 처음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또 다른 폭력이 발생한 센터를 만들자. 금천구에 청소년지원센터를 만들려 있다. 외국은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고 우리는 학생 다. 학부모야말로 인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학부 고 한다. 학교와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함께 힘을 이 학생을 폭행하는 예가 많다. 외국은 보복폭행이 모인권조례도 만들어 교육을 해야 한다. 모으는 것이 대안이지 않을까. 많으나 우리는 자살을 한다.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싸우면서 큰다’는 유교적 성향이 강한 나라에서 보 김지애 (학부모) 학교폭력대책위원 교육이 필요하다. 고유경 (상담실장) 또래코칭(또래중재)에 대해서는 부 이는 특성이다. 또한 문제 교사에 대해 교사들이 정부의 전수조사 방침에 대한 회의를 했는데 정부 정적인 생각이다. 학생자치로 가야 한다. '멈춰!' 운 자체 응징할 수 있어야 하고 서서히 교사들 안에서 는 10% 이상 응답지를 회수하라는 방침이었다. 결 동처럼 교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보면서 방 그런 말과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어떤 대책이든 교 국 아이들이 이런저런 폭력을 당했던 내용까지 적 관하는 아이들까지도 각자가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사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학교 었지만 학교에서는 어느 반에서 누가 폭력행위를 충실히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또래코 폭력 대책이후 학생과 교사의 괴리감만 커졌고 조 했는지 모르며 실상파악이 되지 않는다. 심각한 상 칭이라는 개념 자체가 민주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과 화해 기능을 빼앗았다. 사제 관계도 가 피해 · 황인데도 자치위를 열어 조사할 방법이 없다고도 회복적 사법의 정신은 법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피 관계로 설정한 악법 중의 악법이다. 특히 담임교사 한다. 전수조사 문제에 대한 토론을 했으면 한다. 의자가 화해권고를 받아들이고 과정을 충실히 하면 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모두 학생부로 넘어갔다. 기소를 안 하거나 형사처벌을 면하는 것으로 이 정신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공문을 내려 생활기록부에 박부희 (학부모)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전학 및 퇴학 을 구현하는 게 좋을 듯하다. 학생들 발표 가운데 아 기재하지 말라고 해서 기재를 보류하고 있다. 학교 처분, 출석정지 문제가 학교폭력법 개정안에 포함 이들이 서로 ‘맺어준다’는 말, 학교폭력은 그렇게 해 폭력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이다. 방관 되어 있는데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갔을 때 출석 결해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자가 대부분인 이 문화에 대한 접근을 하자. 정지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가. ‘퇴학처분’을 넣으면 정리 : 박범이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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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249호 2012.06.05 6 | 기획특집 | 학생생활규정이 나아갈 길 편집자주> 여러 가지 상황과 이에 따라 발생하여 교육현장에서 큰 문젯거리가 되고 있는 학생생활규정과 인권조례 그리고 교사의 학습권 등으로 얽혀 있는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방법과 그 실례를 살펴본다. 법없이도 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법 아니라 권력으로 보고 교사를 공격하는 빌미가 되 인 상황의 변화를 꾀하거나 학습환경이나 수업방식 모든 문제상황 기도 하였다. 학생인권조례나 초중등교육법이 제안 의 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도모할 때 학생들의 교 대한 규정마련 하는 것은 교사 혹은 학교 혼자서 정하던 것을 교 육적 변화도 촉진될 것이다. 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정하도록 한 것이다. 여기 에는 2가지 문제의식이 있다. 3. 강제규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문제 상황 규정 위반 사례 첫째는 학생이 지켜야할 것이므로 학생이 참여하 모든 문제행동을 적발하고 발생즉시 벌을 주다보 재발 다수 발생 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어떤 집단만 문제라고 생각 니 교육적 해결책을 찾을 여유가 없다. 그래서 체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나 벌점이라는 손쉬운 방식을 사용할 수밖에 없 영역일 때 규칙이 갖는 규정력과 영향력이 훨씬 커 다. 하지만 이 방식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문제 행동의 진다. 못한다. 문제행동은 반복되고 문제행동을 중지시키 악순환 둘째는 학생만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모두 기 위한 교사의 ‘노동’은 계속된다. 이런 상황을 줄이 규칙을 지켜야한다는 것이다. 즉 공동체라는 것은 기 위해 발생하는 문제상황에 대한 규정을 만들다 서로의 권리를 존중했을 때 성립할 수 있다. 따라서 보니, 규정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문제행동 발생횟 문제 행동 변화를 이끌지 학생만 지켜야하는 규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수는 늘어난다. 그러다보니 교사는 경찰의 역할을 재발 못하는 단순지도 모두가 지켜야할 규칙이 필요한 것이다. 하게 되고, 학생들과의 소통은 계속 줄어든다. 따라 서, 교사가 학생과 소통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라도 2. 문제행동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강제규정의 개수가 줄어들어야한다. 인간은 왜 문제행동을 일으키게 되는가? 물론 문 제행동의 1차적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 도덕적 해 4. 강제 규정의 최소화! 이나 악덕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하지만, 선 생활지도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동의하 경기, 광주, 서울 등 지역별로 학생인권조례가 실 한 마음과 도덕성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는 사항’에 대해 ‘일관된 지도’를 ‘구조적 변화와 동반 시되고 교과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학칙을 있다. 매일 늦게 일어나서 지각을 하는 학생의 경우 하여’ 진행해야한다. 이럴 때 아무도 이의없는 문제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 토론하여 정하라고 하는 늦게까지 게임을 한 경우와 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상황에 대해 강제하게 되므로 그 규정의 개수는 최 가운데 학교별로 규정 개정을 해야하는 시기가 다가 한 경우가 있다. 게임을 하는 경우도 게임만 하다가 소화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강제규정을 최소화하 오고 있다.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생활규정 개정이란 밤을 새기도 하고, 학원에서 11시에 끝나 그 이후에 고 자율적인 영역을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자 무엇일까?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다. 게임만 하다가 밤을 새는 율성을 향상시키고 교사들은 학생생활의 문제를 근 경우는 집에 왔을 때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 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시간의 여유를 확 1. 교육공동체의 합의란 무엇을 뜻할까? 낼 만한 사람이 집에 없는 경우가 많다. 학원에서 늦 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율 영역의 최대 지금까지 학교 교육 방식은 하지 말아야할 문제 게 돌아와 게임을 하는 경우는 휴식시간이 적절하 화와 주기적인 점검 시스템, 그리고 타율적 영역의 행동에 대해 교사가 개인적으로 규정화하고 (예를 게 주어지지 않는 경우일 것이다. 이 학생들이 지각 최소화와 문제해결에 대한 구조적 접근을 통한 교 들면, 첫 시간에 “나는 지각하면 어떻게 처리한다.” 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지각을 지적하고 육영역의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고 공지) 그것을 개인적으로 실행하는 방식이었다. 야단치는 일도 필요하지만 이러한 행동 뒤에 어떤 사람들이 흔히 인격이 성숙된 사람을 ‘법 없이도 사실 공식적인 출결처리는 출석부에 기재하는 것 이 욕구가 숨어있고, 기존의 생활리듬과 구조 중 어느 살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 외에는 아무런 강제 사항이 없다. 그럼에도 교실 안 부분이 조정되어야하는지 다르게 접근해야한다. 빙 은 법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권 존중’이라는 에서 사적인 입법과 사법 행위가 일어났던 것이다. 산의 일각처럼 문제 행동 뒤에는 문제를 만드는 구 큰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행동을 성찰할 수 있는 힘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유일한 방식은 규칙 조가 숨어있는 것이다. 이런 구조를 변화시키려는 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강 을 만들고, 위반할 경우 벌을 주는 것이었다. 그나마 노력 없이 학생의 개인적 덕성만을 문제 삼을 때, 문 제가 지배하는 곳에 성찰이 규칙과 벌칙을 교사가 자의적으로 정하는 경우가 제는 반복되고 지도하는 교사는 더 큰 무력감에 빠 일어날 자리는 없다. 학생에 많았다. 벌칙을 주고 이행하는 것 자체가 교육의 전 지게 될 것이다.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방식도 마찬 게 강제할 것은 최소화하고, 부였던 것이다. 교사나 학부모는 규칙을 정하고 그 가지다.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준비물을 안가지고 오 학교의 비인권적 관행에 대 것을 지키도록 벌칙을 주는 역할을 했고, 학생들은 는 경우 야단치는 방식도 있지만 수업구조를 바꾸거 해 개선해 나가는 것이 지금 규칙을 지키는 역할만을 했다. 교사가 원하든 않든 나 준비물을 없앨 수도 있다. 따라서, 개인의 문제 필요한 일이다. 교실 안에서 교사는 왕과 같은 존재였고, (‘담임 선 행동 원인을 모두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징벌을 조영선 (서울시교육청 생님한테 찍히면 어떡하지?’) 이것은 교사를 인간이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놓 인권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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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49호 2012.06.05 기획특집 민주적 절차는 학생인권을 보장할 수 있을까? 작년에 선사고가 개교되 구가하는 곳이 아니라 공동체적 규율이 있어야 한 꼼수다. 현재 학생회에 자율적 권한을 부여하면서, 기 전에 학생생활규정을 어 다는 것에서 각 주체들의 의견을 물었고 그것이 이 학부모와 교사들과 대등한 권력관계를 누리는 학교 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에 서 른바 ‘8조법금’으로 정리되었다. 이 타율규정은 학교 가 몇 개나 되는가? 대등하지 않은 집단 간의 약속 울, 지방, 특목고, 자사고, 가 학생들에게 비타협적 일률적으로 단호하고 일관 은 민주적 절차를 위장한 독재나 마찬가지이다. 20 인문계고, 예술고, 전문계 되게 적용하였는데, ‘흡연, 폭력, 성폭력, 수업방해 세기 통제적 과거세대에 머물고 있는 교과부는 학생 고, 남학교, 여학교, 남녀공 행위, 절도, 부정행위, 무단출결, 교사의 정당한 지 인권이 꽃피고 있는 선사고를 방문하기 바란다. 재 학 등을 망라해 전국 30여 도에 대한 불응’이 그것이다. 기발랄하고 창조적이고 웃음이 넘치고 서로를 신뢰 개 학생선도(생활)규정을 살 하는 진정한 21세기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 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정말 놀란 것은 어쩌면 거 자율규정인 ‘3주체 공동체 생활협약’은 민주적 합 다. 의 모든 학교가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할까? 두발, 의과정을 중시했고, 학생인권과 배치되는 내용은 토 권재호 (선사고등학교 인권상담부 교사) 화장, 피어싱...... 용의복장에서 흡연, 절도, 폭력 론과정에서 격론 끝에 배제되었다. 이 규정은 각 주 등 일탈행위는 물론 양심, 표현, 집회의 자유 등 기 체간에 이견이 존재했기 때문에 조정과 합의과정이 본권 제한, 학생의 자주적 활동에 대한 제한에 이 무척이나 길었고,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의 생각차이 르기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수십 가지 금지조항들 는 20세기와 21세기 차이만큼이나 컸다. 어른들인 이 열거되어 있었다. 이 규정들에 모든 학생을 끼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권력집단으로서 수직 워 맞춘다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공장에서 대량 적 위계질서 속에서 학생들을 타율적으로 통제, 제 생산된 개성없고 영혼없는 제품과 유사해질 지경이 재, 지시해야만 된다는 우월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었다. 20세기 과거세대들의 21세기 미래세대에 대 스스로를 규제할 수 있는 약속을 정하고, 학생들도 한 폭력이라고 하면 과언일까? 그래서 생각한 것 자신들의 약속을 정하여 자신을 반성적으로 생각하 이 규정의 단순화와 교육 3주체의 민주적 합의였 게 된 것은 학생들에게는 ‘자율’을 기성세대에게는 ‘ 다. 책임’을 강조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규정의 단순화는 ‘학교 공동체의 건강하고 안전한 그런데 교과부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가 공표되자 유지’를 위한 타율규정에서 출발했다. 개인행동이 “학생의 두발, 복장 등에 대해서 학교구성원들의 민 전체에 심대한 영향을 줄 때 공동체 구성원들이 다 주적 절차에 의해서 학칙으로 제한”하도록 시행령 양한 제제수단을 통해 강제적으로 행동에 대한 책 을 바꾸었다. ‘학교 구성원, 민주적 절차’만 보면 상 임을 요구하듯이 학교라는 공간이 마음껏 자유를 당히 합리적인 시행령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자유, 책임 그리고 방종 작년 2월, 선사고에 배정을 교칙을 만들고, 그것에 관해 많은 시간 토론해서 나 자율규정만이 아니라 8조법금, 즉 수직적 타율 규 받고나서 ‘혁신학교’라는 얘길 온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제정되고 시행된 초기엔 조 정 또한 제정 시행되고 있다. 이 또한 학생들 스스로 듣고 의아했다. 학생들이 그 금 어수선 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만든 것이고, 스스로 잘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겠다 냥 공부하는 곳인 학교에 혁 어떤 학생이 사고를 쳐서 징계를 받기 위해 자아 는 학생들의 의지와 약속이 곁들여 있다. 작년에는 신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으 성찰실로 가게 됐지만, 서로 간에 얼굴을 붉히지 않 생활협약과 8조법금이 처음 시행되는 터라 제대로 니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았고, 고, 학생 스스로 반성하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선생 시행되기 힘들었고, 나도 교칙 내용을 완벽하게 알 혁신적이면 얼마나 혁신적일 님께서 많이 지도해주셨다. 실제로 생활협약 평가 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생 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설문조사 결과에도 선생님께서 자신이 잘못한 것에 활협약과 8조법금 내용을 제대로 읽고 알아가면서 그러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갔다 온 이후, 생 대해 관용적으로 대해주신 것과 징계를 받은 학생 이 규정들이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내용이라는 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이때까지 봐왔던 엄 을 선생님들이 다른 학생들과 비교, 차별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 격한 선생님들과 타율적인 교칙 대신에 학생들이 스 것에 대해 좋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나 또한 2학년생들은 생활협약 규정을 잘 알고 있기 때 스로 교칙을 만드는 모습, 모든 학생들에게 인격적 처음에는 자유와 방종 사이에서 오히려 방종으로 가 문에 이것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으로 대하여 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 지 않을까 염려도 하긴 했지만, 학교 모든 선생님들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1학년 학생들에 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이 선생님과 학부모 그 이 학생들을 믿어주고, 인격적으로 대함으로써 학생 겐 아직까진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다. 그러나 아직 리고 자기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들을 적고 약속한 들 또한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서로 간에 신 3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선사고등학교에 대해 더 알 것이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3주체 공 뢰가 형성됐다는 것과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에게 아가는 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학생들이 생 동체 생활협약’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밖에서는 ‘ 주어진 자율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활협약규정에 녹아들어서 학교생활을 잘 할 것이라 교칙이 학생들을 너무 자유롭게 한 게 아니냐?’고 수 있었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면서 의구심을 품었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직접 우리 학교는 3주체 공동체 생활협약, 즉 수평적 홍순찬 (선사고등학교 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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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지회소식 249호 2012.06.05 8 영암지회를 소개합니다 올해로 여덟 살이다. 이젠 걸음마를 떼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이다. 홀수 달엔 요리를 하고 짝수 달엔 영화를 함께 보며 회원님과 소통하려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여럿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보다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이들이 왜 꽃다운 나이에 피지도 못하고 떨어지는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 한명의 아이들도 놓치지 않고 아이들을 우뚝 세우기 위해 영암에서 참교육의 깃발을 내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기지부 제2회 경기가족한마당,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고양지회 학부모상담교육이 6월 27일까지 11강으로 진행됩니다. 경주지회 탈학교 아이들의 교육기본법 보장을 위한 ‘청소년 자전거유랑단’이 경주 광양지회 박치현 신임지회장님과 어린이날 야외에서 부침개를 만들어 먹었어요. 를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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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49호 2012.06.05 지부지회소식 광양지회 아이들과 함께 한 들꽃여행 울산지부 행복한 아이들, 국제경쟁력 있는 학교를 위한 학부모의 세계 학교 여행 특강을 마치고 찰칵! 나주지회 어린이날 아빠가 만들어주신 토스트, 완전 맛있어요! 김포지회 학부모 교육 - 내 아이와 소통하기 학부모 교육 - 내 아이와 소통하기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부모와 자녀의 바람직한 관계를 위하여‘학부모 교육 - 내 아이와 소 통하기’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자녀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과,건강한 부 모역할과 학부모의 올바른 교육관 정립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서 학교교육과 상호 협조 문화 를 통해지역사회 교육현장에서 실천하는 부모가 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장소 :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 홀 | 시 간 : 오전 10 ~ 12시 |대 상 : 김포시 학부모 문의 : 이정숙 010-8331-9925 일정 주요내용 강사 5월29일(화) <제1강> 성격유형에 따른 자녀 이해 이미영(한국심리자문연구소 전문강사) 6월15일(금) <제2강> 부모와 자녀의 갈등해결 조용태(대진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6월22일(금) <제3강> 미디어 중독예방 어떻게? 강진구 교수(고신대학교) 7월 6일(금) <제4강> 가정과학교에서의 인권 박민진(인권교육센터‘들’상임활동가) 7월11일(수) <제5강> 미래사회 이해와 진로탐색 고병헌(성공회대학교 교수) 나주지회 우리 모두 토론 리더가 되어 보아요. 김해지회 창립 10주년 기념 초청강연회 (사) 참교육학부모회 김해지회 창립 10주년 기념 초청강연회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 -학교폭력과 영양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에 생물학적 접근이 너무 무시되고 있 다. 밥상의 변화와 밥상머리 교육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밥상이 바뀌려면 우리 모두 가 음식에 관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강사: 생명사랑 채식실천협회 대표 고용석 일시: 6월16일(토) 17시 장소: 김해문화원 1강의실 문의: (사) 참교육학부모회 김해지회 성명자 지회장(010-5040-3296) 상주지회 런닝맨으로 풀어보는 숲체험 부산지부 한새학교 손모내기체험단 모집 한새학교 손모내기체험단 모집 벼의 고마움, 밥의 고마움, 농사의 고마움을 아는 어린이 농부체험 1. 내용: 1) 손 모내기 체험 2) 야외 공부: ○ 모내기 전, 농부는 무슨 일을 했을까? ○ 생명의 습지, 논의 소중함 ○ 우리 삶을 살리는 농업의 중요성 3) 손수건 천연 염색 서울지부 학교운영위원회 강사양성과정, 전국에서 오셔서 성황리에 마쳤어요. 4) 햇감자 캐어 삶아 먹기 5) 창의적인 신세대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 구상과 재료 각자 준비 2. 출 발 : 도시철도 명륜역 2번 출구 동래구 보건소 앞 3. 출발 시간 : 6월 9일 (토) 오전 8시 30분 4. 참가회비 : 초, 중학생 25,000원, 성인 26,000원 5. 준 비 물 : 여벌옷, 모자, 수건, 못쓰는 여성 스타킹, 도시락, 개인 간 식, 음료수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부산지부 051-556-1799 한새학교(어린이학교,청소년학교)사업팀 010-2803-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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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지회소모임 249호 2012.06.05 10 지부지회 소모임 - 남부지회 ‘생태나들이’ 숲에서 놀자! 우리 지회의 생태나들이는 2011년 6월 서울지부 서부준비모임과 함께 시작되었다. 남부지회에서 책읽기 소모임을 하던 중 서부준비 모임에서 생태나들이를 시작한다고 해서 함께 시작 하게 되었다. 1년 동안 서부준비모임과 함께 난지천공원, 북한 산, 비단산, 안산 등지의 숲을 돌며 아이들과 사계절 의 숲을 보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진 것 같고, 숲과 친해진 것 같아 힘은 좀 들었지만 보람도 느끼게 되 었다. 소모임 인원이 두 명으로 시작해서 네 명으로 늘 어나면서 우리 지회만의 모임을 만들기로 의견이 모 아져 2012년 3월부터 남부지회의 소모임 인원만으 로 새로운 생태나들이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사는 집 주변의 가까운 곳을 체험지로 정 하기로 하였고, 아이들이 숲에서 즐기며 뛰어 놀 수 있도록 하자는데 마음들이 모아졌다. 그래서 소모임 회원들이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을 정해서 돌아가 면서 생태 나들이를 하고 있다. 3월에는 상도동에 있는 ‘국사봉’, 4월에는 성공회 대 뒷산인 ‘천왕산’, 5월에는 사당동 소재 ‘까치산’을 생태강사님과 남부지회장님, 소모임 회원 세 가족, 비회원 두 가족이 참여를 하였고, 월별로 그 지역에 사는 이웃들이 원하면 언제든 참여를 시킬 계획이 다. 전대순 (소모임장) 참교육학부모회를 만나며 자연은 큰 그림이자 2011년 친한 친구 엄마가 좋은 강의가 있다며 같 지금 8살이 된 큰 딸은 그때를 기억하며 더욱 큰 관 작은 그림이다 이 들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땐 강의에만 신경을 심을 가지고 관련 책들을 보곤 합니다. 올해 초등입 써서 참학이 무엇인지도 몰랐답니다. 하지만 강의 학을 하게 되어 새내기 엄마들을 만나며 학부모 대 독서 소모임 활동은 그동안 웅크리고 있던 지 후 참학 소개와 소그룹으로 소모임을 갖는다기에 그 표를 하게 되니 두렵지만 올바른 부모의 모습은 무 성의 욕구를 시나브로 끌어 낼 수 있기에 충분했 렇게 참학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참학이 있어 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이 작은 모임 첫 아이가 7살이라 초등학교를 맞는 기대 반 두 든든합니다. 무언가 기댈 수 있다는 곳이 있어서 그 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수정되 려움 반으로 어떻게 준비를 할지 망설이고 있을 때 런가봅니다. 어가고 있으며 가족 간의 관계라든지 사회를 바 참학은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1년간 소모 학교의 관례가 무엇인지, 왜 부모들이 헷갈려 하 라보는 시선 또한 바꿔져 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임 활동으로 독서모임을 하고, 2011년 6월부터 서부 는지, 학교의 변화도 변화지만 우리 자신 즉 부모의 가슴이 설렌다. 지회를 통해 생태모임을 만나며 참학과 더욱 가까워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달 또 한 달에 한 번씩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태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모임에서 선배 맘들을 만 한 번씩 엄마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주로 선생님 뒷 험 또한 자연을 큰 그림으로 보기도하고 작은 그 나며 좋은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를 키우는 고민들 이야기, 아이들 학원이나 공부 이야기들이지만, 저 림으로 세세하게 관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을 나누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는 학교관련 소식과 학부모 참여정책 그리고 학교폭 되고 있어, 이모저모로 내 삶이 하루하루 뜻 깊 인터넷에서 나누는 정보들도 많지만 사람과의 력 등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엄마들이 잘 모르고 은 나날이 되게 해준 우리 참교육학부모 남부지 소통은 더욱 진한 잔상으로 남았습니다. 6월부터 11 그저 내 아이만을 생각하는 학부모가 아닌 다같이 회에 감사할 따름이다. 월까지 서울에 있는 가까운 산을 중심으로 생태모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게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언 조연숙 (소모임 회원) 을 다니면서 그저 산에 있는 풀과 나무 애벌레 곤충 젠가는 저도 참학의 새내기 엄마들에게 위로와 충 들로 지나치던 것들이 하나 둘 아이와 저에게도 보 고를 해 줄 수 있는 때가 오겠지요.^^ 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장난감이 없어도 아이들은 고선희 (회원, kosunny@naver.com) 놀이를 만들고 주도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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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49호 2012.06.05 상담실 문제풀이 학습을 강요하는 일제고사, 문제 있다 Q 초등학교 6학년인 우리 아이의 지 의무적으로 야자를 하고 있는데 아 해 학생들에게 과도한 문제풀이식 수 요합니다. 우리 회는 일제고사의 문제 학교는 일제고사에 대비해서 국어, 수 이들이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 나는 업과 방과 후 자율학습을 강제하는 것 점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반대운 학만 집중적으로 수업하고 체육수업 서울에 살다가 이 지역으로 이사 왔는 입니다. 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일제고사 도 하지 않고 소풍도 없다. 또 담임교 데 지방이라 서울보다는 경쟁이 덜 할 학교의 서열이 공개되다보니 학교에 대비 문제풀이 수업을 하지 않도록 강 사가 일제고사에 대비해서 EBS방송 거라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더 심한 것 서는 일제고사 대비에 과도하게 집착 력히 촉구해야 하겠습니다. 학부모님 수학을 카페에 올리고 인터넷으로 듣 같다. 알고 보니 이 지역은 3년 연속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도 개인적인 고민에 그치지 마시고 주 는 숙제를 내주고 있다. 의무적으로 모 일제고사 전국 1위를 했기 때문에 그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전체평균을 깎 변의 학부모들과 일제고사의 문제점에 두 해야 하며 컴퓨터 접속기록으로 수 기록을 지키려고 교육청에서 일제고 아먹는 아이로 인식된다는 것은 너무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여론을 형성하 강여부를 확인한다. 이것 말고도 아이 사 대비를 지시한 것 같다. 일제고사 나 비교육적입니다. 이런 것이 일제고 는데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는 수업 후 문제풀이를 하고 4시 50분 대비를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최근 사의 폐해이지요. 비정상적인 교육을 에 하교한다. 담임은 “나도 싫다. 너희 이 지역에서는 공부를 못하면 민폐 끼 바로잡아야 할 교육청이 오히려 이를 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밤 9시까지 할 치는 아이, 루저로 인식되고 공부 잘 부추기고 있고 또 교과부에서 실시하 수도 있고 토요일에도 나와야 할지도 하는 아이가 전학가면 드러내놓고 안 는 시험이니 어디에 호소할 곳이 없습 모른다”라고 한다. 과도한 문제풀이를 타까워하며 “차라리 000(공부 못하는 니다. 하니 원래 스스로 공부를 잘하던 아 애)가 전학 갔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행하고 이가 공부에 대한 태도가 나빠지고 흥 한다. 있는 일제고사가 시행 4년을 보내며 미도 잃어간다. 이 학교는 작년 일제고 일선학교의 교육을 파행적으로 몰아가 사에서 전국 상위권이었던 학교인데 A 집에서 EBS방송 강의를 듣게 하 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문제풀이식 수 계속해서 상위권을 지키기 위해 학교 는 것은 권장할 수는 있어도 강요해서 업은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주고 장이 교사들을 독려하여 열을 올리고 는 안 됩니다. 더구나 일제고사 대비를 자기주도 학습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있는 것 같다. 위한 것이라 하니 걱정스럽습니다. 더 학생 간, 학교 간, 지역 간 경쟁을 부추 중3인 큰아이 학교에서도 밤10시까 걱정스러운 것은 일제고사 대비를 위 겨 학생들에게 과도한 학습노동을 강 생활글 나와 다른 그녀 나로선 애인을 만나러 간다 해도 저렇게 차려입고 갈 성의가 없는데 나를 만나기 위해 구두와 가방까지 코 디네이트한 모습이다. 보는 사람 안중에 없이 뭉개진 머리와 흔해빠진 스카프나 브로치 하나 달지 않고 밋 “언니이~” 전화기에서 콧소리의 그녀가 부른다. 내게는 이질적인, 나이 어린 친구이다. 그녀에게 세상 밋한 무채색 옷가지를 걸치는 나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애교가 찰찰 넘친다. 나에게는 선천적으로 이란 사고 싶은 물건이 많은 곳이다. 취미? 쇼핑이다. 모습이라 아니할 수 없다. 경제력에 걸맞은 비싼 제품 빈약하고 후천적으로 결핍된 명랑함을 쇼핑이 노동인 나와 꽤 다르다. 북적대는 인파와 먼지 도 사지만 되도록이면 세일이나 할인점을 이용하여 친구이자 동생은 발산한다. 머리가 가 난무하는 매장을 다니면 편두통이 발생하는 나와, 쇼핑을 하므로 무턱대고 그녀를 흉보지는 마시라. 그 맑아진다. ‘재수 없는 여우’가 아 날렵한 물고기가 되어 형형색색의 상품을 신속히 만 녀는 그저 누구나 입고 쓰고 매고 신어야 하는 의상과 니라 ‘귀염성 있는 여우’라서 져보고 들어보는 그녀. 그 동생을 만나면 묵직한 주제 액세서리를 전문가 수준으로 몸에 두르는 것뿐이다. 같이 논다. 주위에 멋 내 의 독립영화만 보다가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예쁘고 새롭고 개성 있는 상품을 사는 일에나 정신 기와는 담 싼 사람이 보는 기분이라 하겠다. 하다못해 이불보나 부엌용품 팔린 아줌마라면 욕 좀 먹겠지만 하나 더하여 열심히 좍 포진해 있는 을 사려고 할 때 얼리 어댑터(early adopter)인 이 여 배우는 사람이다. 그 출발은 동남아 여행이었다. 한국 인에게 물어보면 백발백중 유익한 정보를 받는 어가 통하지 않는 관광지에서 불편을 면하려면 공용 다. 어인 영어를 배워야겠다고 말하기에 몇 달 배우다 관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라 같은 재료를 가지고 두겠지 했는데 웬걸 그 후 칠팔 년 꾸준히 배우는 게 내다 팔아도 될 꽃화환을 만들어 집안을 장식하 아닌가. 작심삼일에 그칠 걸로 예상한 나는 내심 놀랐 고, 안목이 있어 소품 하나로 남과 다르게 연출 고 무시했던 오만을 깨뜨려야 했다. 이뿐이 아니다. 중 해낸다. 매번 귀걸이, 목걸이, 반지, 머리핀에 매 국어, 해금, 바리스타, 미술사, 비폭력대화, 다도 등 10 니큐어까지 나무랄 데 없이 갖추고 나오는 성의 년 넘게 배움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 학원비라도 벌자 가 가상하고, 부지런하다는 인증이기도 하다. 며 쥐꼬리만 한 임금이라도 마다치않고 일을 찾는 고 회화를 전공한 사람 아니랄까봐 아이라인을 단한 시기에 사치스런 자기 계발에 불과하다고 배 아 그리는 솜씨가 예술이다. 만나는 날마다 잡지 파할 순간도 있지만 겉멋만 부리지 않고 배우기를 놓 의 화보라도 찍고 온 듯한 이 아줌마의 ‘오늘 지 않는 그녀가 건강해 보인다. 의 패션’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린다. 게으른 이정심 (14기 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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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한마당 249호 2012.06.05 12 마중물 (4) 반값 등록금 이번18대 대선에서 꼭 실현시키자 한국장학재단 발표에 을 지원해 등록금 35%인하, 대학회계 투명성 제고 정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수업료를 기존 국립대 등 의하면 2011년 대학생 신 를 통한 등록금 15% 인하 등 2017년까지 '반값등 록금의 50%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저소 용불량자가 3만명을 넘 록금을 실현'시키고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장학금을 득층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밝혔다. 었고, 연체자가 11만 841 주는 ‘희망사다리 장학금’(가칭)도입을 공약으로 내 명, 총대출액 8조 7065 세웠다.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등록금인하 여 그러나 19대 총선은 야당의 패배로 끝이 났다. 억원, 연체 대출액 5255 부는 대학에 맡기는 방안인데, 이명박 정권에서 추 선거때가 되면 각 당은 서로 비방만 하다 공약은 억원이다. 대학생 659명 진한 ‘등록금 부담완화’를 계승한 것으로 그 결과, 주목 받지도 못하고 유권자들은 각당이 내놓은 정 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올해 주요 사립대학은 정부지원도 거부한 체 책은 관심도 없이 지역색에 편승해 소중한 주권을 결과, 48.9%가 ‘등록금 2~3% 정도 등록금을 인하하는 요식행위에 그쳤 값없이 써버리고 만다. 민주주의는 신성한 투표권 마련을 위해 다음 학기 다. ‘희망사다리 장학금’제도는 졸업후 일정기간 중 을 행사하여 국가의 정책을 바꾸는 것이다. 그런데 휴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2011년 프리미 소기업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도 19대 총선 투표율이 20대 47.6%, 30대는 엄 취업포털 조사) 1인당 교육비는 수도권의 경우 1 서 중소기업 구인난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경제 43.6%이니 둘 중 한 사람은 투표권을 포기한 것이 억 3천만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 돈은 대학 적 여건에 따라 중소기업과 대기업 취직이 결정되 다. 청년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갖지 않 을 졸업하고 비정규직으로 월 170만원을 번다고 가 는 사회진출의 양극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논 았다. 아직도 무임승차하려 한다. 정할 때 생활비로 50%를 빼면 10년을 모아야 하 란의 소지가 있다. 는 돈이다. 335만명 대학생들의 미래도 보장되어있 민주통합당은 장학금 지원을 통한 등록금 부담 12월 19일, 반값등록금 실현시킬 절호의 기회다. 지 않다. 졸업후 5년 취업재수는 일반화되었고, 30 완화라는 새누리당 입장과 차별화해 반값 등록금 또다시 방관한다면 335만 대학생들의 미래는 암 세가 넘어도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 청년들이 많다. 실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고등교육재정확보와 대 담하고 부모의 허리는 계속 구부러질 수밖에 없다. 청년 문제를 국가가 나서서 간접지원해야 한다. 학의 책무성 강화, 전국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한 ‘ 꿈만 같던 ‘의무급식’과 ‘의무교육’을 선거를 통해 실 대학 등록금 상한제’의 도입이다. 현 시켰다. 12월 19일을 반값 등록금 실현 ‘디 데이’ 19대 총선에선 등록금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인 통합진보당은 구체적으로 '고등교육재정교부금 로 정하자. 만큼 3개 정당 모두 공약을 제시했다. 법'제정, 수익용 기본재산 확충의무화, 법정전입금 김완자 (5~6대 회장, 고문) 새누리당은 2017년까지 총3조원의 국가장학금 강제, 불분명한 적립금 규제 등 사학 재단 의무규 티 없이 맑은... 자유투고 5월5일 어린이날 아침 일찍부터 모두들 분주 만들어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아이들이 하게 움직인다. 누구하나 힘든 표정 한번 짓지 환경수세미를 만들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워하 않고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도 이번이 마지막이 는 모습에 나도 그저 웃음이 흘렀다. 그동안 라니 조금 아쉽기도 하고 왠지 그리울 것도 같 참 정들고 나를 많이 변하게 만들었던 이 봉사 다. 어느새 처음 봉사활동에 참가한지 5년이 활동을 이제 떠나려하니 조금 아쉽다. 한 아이 훌쩍 지났다. 고2라는 나이로 참가자 중 최고 를 보면서 이런 문장이 떠올랐다. 령 학생이었다. 처음에는 모든 일이 귀찮기만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너무 짜증이 났 흰 눈처럼 새하얗고 맑은 웃음에 다. 그러나 봉사활동이 나를 정말 많이 바꿔놓 바라보는 나조차도 웃게 만드네. 았다. 어린아이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내가 이 티 없이 순수한 그 예쁜 웃음이 젠 아이들을 보면 왠지 모를 아빠웃음이 지어 안개 덮인 내 마음에 빛을 비추네. 진다. 나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중인가 보다. 티 없이 맑기만 한 예쁜 아이야....... 사활동을 하러 찾아와야겠다. 그리고 학교를 반나절을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보내다보니 많 나조차도 웃게 만든 예쁜 아이야....... 참~ 즐겁게 다니신다는 지혜누나! 가끔 좀 들 은 생각이 들었다.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 려요. 얼굴 한 번 봅시다. 밥 한번 사줘요. 앞으 었다. 만난 순간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 사람들은 만나고 헤어짐을 밥 먹듯이 한다 로 이 봉사활동, 오래오래 이어갔으면 좋겠다. 지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지만 고 한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걸 보면 난 아직 내가 아이를 낳아서 데려오는 그날까지...... 어린이날이 되면 항상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어린가보다. 조금 더 커서 성인이 되면 다시 봉 김석희 (경기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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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49호 2012.06.05 학부모 한마당 정겨운 만남 - 회원인터뷰 | 원주지회 오미선 함께하는 시간은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다’ Q 본인과 가족을 소개하여주세요. Q 자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으시다면 A 초등학교 5학년 때 원주로 전학 와서 대학 4 A 이제 곧 학부모가 됩니다. 설레기도 하지만 한 년 동안의 외도(?)를 제외하고는 쭈~욱 한곳에서 편으로 두렵기도 합니다. 피 터지는 전쟁 한복판으 살고 있습니다. 늦은 결혼으로 그림 그리기와 레고 로 내던져지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 속에서 내 그리고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7살 난 아들과 모 아이를 어떻게 올곧게 자라게 할 수 있을까 참 많 든 것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막 4개월이 지난 딸, 언 이 걱정됩니다. 한 가지 결정한 것은 아이와 함께 제나 친구 같은 동갑내기 남편과 함께 나름 재미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선택을 존중할 수 있 게 살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들은 불혹의 시작을 알 는 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부모가 원하는 공부와 리는 의미 깊은 2012년이랍니다. 친구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걸 말이죠. 저는 대학 졸업하고 잠깐 학원강사 경력을 제외 치맛바람이나 무관심이 아닌 ― 넘치지도 모자라 하고는 계속 시민단체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4개월 지도 않게, 학부모의 권리란 무엇인가 이게 요즘 제 된 딸과의 육아전쟁으로 인해 잠시 휴직중이구요. 고민이랍니다. Q 자녀를 키우면서 겪으신 어려움을 어떻게 풀 Q 언제 어떤 계기로 참학에 참여하게 되셨는지요? 다. 어린이집 보조금 횡령문제도 심심찮게 터져 나 어내셨나요? A 제가 시민단체에 있다 보니 참학과 늘 연대 차 오고 있듯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대한 불합리 A 제가 일하는 엄마다 보니 첫째아이가 일찍부 원에서 함께 했습니다. 자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 함이나 문제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교육 터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한편 늘 아이에 대한 안 보니 자연스럽게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범주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어 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있었죠. 그 때마다 아이와 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 등 여러 함께하는 시간은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다’ 그러면 Q 본부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으시다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서 자신을 다독이곤 했답니다. A 이제 교육은 어린이집부터 시작되고 있습니 밥상머리교육(20) 다산과 메타인지 봄이 되면 해마다 동북아 과 예술 분야에 뛰어난 특징을 보인다. 세종대왕도 는 일에 의미를 부여해야 된다. 하려고 하는 그 일 평화센터에서 주관하는 흥 여민락 등 수백 곡을 작곡했으며 음의 높이와 길이 이 자신에게 중요하고 사회적으로도 정말 필요한 부기행에 다녀왔다. 사회에 를 표시할 수 있는 동양최초의 악보인 정간보를 발 일이라는 인식이 생겨야 공부하고픈 열망이 생긴 봉사하는 현대판 흥부기업 명했다.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와 과학천재 아 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면 당연히 모르는 부분에 을 찾아 14번째 떠난 이번 인슈타인도 당대 최고의 오르간과 바이올린 연주 대한 궁금증이 생겨 스스로 질문이 샘솟듯이 생긴 여행은 다산 정약용 탄신 가였으니, 뛰어난 메타인지(metacognition)능력 다. 세계적 천재지도자와 예술가를 배출한 유대인 25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타인지란 다른 사람에 들은 토론과 질문교육을 최고의 교육으로 여겨, 유 기획되어 다산의 애민정신 게 자신이 아는 지식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할 대인들이 만든 도서관에 가보면 각자 공부하는 칸 과 실학사상을 되새겨보는 수 있을 정도의 깊은 인식에까지 다다른 상태로, 막이 책상이 아니라 서로 마주 보고 토론하는 책상 기회가 되었다. 다산이 18년간 유배시절 가장 오랫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까지도 스스로 평가하 이 많다. 밥상머리교육과 함께 메타인지능력을 중 동안 기거했던 다산초당은 물론 초의선사나 혜장스 고 반성할 수 있는 능력이다. 메타인지능력은 스스 시하는 유대인 교육은 수많은 천재들을 배출했다. 님과의 인연이 된 백련사, 다산이 초기에 살았던 로 하고자 하는 일에 의미와 책임감을 느껴야 생길 주막인 사의재 등 다산의 얼이 깃든 장소를 찾았 수 있으며 이것이 재능과 연결되면 열정을 가진 큰 메타인지능력을 가지려면 자발적으로 공부하도 다. 매번 흥부기행에서 통기타를 메고 7080 음악 인물이 탄생 할 수 있다. 천부적인 재능이란 말 그 록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 학원의 강제 주입식교 을 담당해왔던 나는 이날 저녁 콘서트에서도 직접 대로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한 인물의 신 육을 통해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특성이다. 메타인 통기타를 치며 노래 불렀다. 념과 열정 그리고 수많은 노력에 의해 창조되는 것 지능력이 커지면서 폭넓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이다. 섭렵하면 과거를 알고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생긴 다산은 거문고연주에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동양 다. 다산은 바로 이러한 메타인지능력이 매우 뛰어 의 음악을 집대성한 악서고존 12권을 남길 정도로 최근 모의고사 0.1% 내에 드는 학생들을 조사한 난 학자로 그가 2세기 전에 세상을 개혁하기위해 음악이론분야에서도 뛰어난 음악인이었다. 학문적 결과 메타인지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 쓴 500권이 넘는 책들이 지금도 명저로 평가받고 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은 대체 다. 이 능력은 어떤 사실에 깊은 관심을 갖고, 더 알 있는 것이다. 로 팔방미인이라 불릴 정도로 서화 등 다양한 학문 고자하는 열정이 있어야 생기는데 우선 하고자하 이기영 (초록교육연대 상임대표, 호서대 교육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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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정보출판 249호 2012.06.05 14 트위터 가입하기 도전 SNS!! 3. 입완료 되었습니다. 트위터의 기능을 모두 가 이용하려면 가입 이메일을 확인해주세요. (메 일 인증) 친구 찾기(팔로잉), 프로필 소개 등은 1. ttp://twitter.com 에 접속하고 h 바로 찾거나 수정하셔도 되고, 건너뛰기를 하 “트위터에 가입하세요!”를 누르세요. 고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완료를 누르면 가입 한 아이디의 홈이 뜹니다. 4. 입완료 후 단어나 사람 등을 검색해서 팔로잉을 하시면 글들을 쭉 가 볼 수 있어요. 이제 글을 쓰면 된답니다. 자, 시작 해볼까요? 2. 름, 이메일주소, 비밀번호, 사 이 용자 아이디를 쓰세요. - 름(닉네임) : 프로필에 나오는 이 이 참교육학부모회 트위터 계정 (@chamhak) 팔로우 하기 름입니다. 나중에 수정이 가능해요. 오 른쪽 검색란에 @chamhak - 사용자 아이디 : 말 그대로 사용자 을 검색하시면 명입니다. 예를 들어 @chamhak 이렇게 사용할 개인 아이디입니다. 그 림처럼 왼쪽 인물에 참교육학 계속 쓸 수 있는 아이디를 넣으세 부모회 계정이 나옵니다. 누르면 요. 사용자 아이디 변경을 원하면, 참교육학부모회 계정이 뜹니다. 설정 페이지에서 변경하면 됩니다. 아이디를 바꿔도 @답글(리플라이), 리트윗, 팔로잉(내가 따르는 사람), 팔로어(나를 따르는 사람) 등이 그대 로우를 누르시면 참교육학부모회 계정을 팔로잉 팔 로 보존됩니다. 하게 됩니다. - 비밀번호 : 사용하실 비밀번호를 넣으세요. - 메일 : 자주 쓰는 이메일 주소를 쓰세요. (비번을 잊어버리면 메일로 보 이 김은영 (편집위원) 내줍니다.) 다 쓰셨으면 ‘가입하기’를 눌러주세요. 콕! 않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교육활 동, 실탄사격 허용, 살상공격 시범활동 등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는 미국산 쇠 고기 수입과 학교급식을 전면 중지할 것을 촉 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3. 학생부 전과자 양산될라... 교육청 교원도 생활 · 2. 아이들 밥상에 광우병 쇠고기라니! 기록부 기록 반대 1. 학생들에게 총을 쥐어주다니...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서울지역 한 중학교 박아무개 교장은 정부는 현재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시키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 때문에 5, 10년 동안 전 최근 3-4년간 아동·청소년의 준군사훈련이 지 않고 있다. 미국에 조사반을 파견했으나 조 과 기록이 따라다니면 그 제자는 인생을 포기 급증하고 있어 충격적이다. 이러한 일은 군 당 사는커녕 관광만 하고 돌아오는 웃지못할 정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교과부는 왜 학생 국과 교육 당국의 협조 아래 안보체험 교육, 치적 쇼를 하고 있다. 을 낙인찍는 반교육자적인 행동을 학교에 강 병영체험 교육 등의 이름으로 실행되고 있으 국민의 먹거리를 위협하는 미국산 광우병 쇠 요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며 어린이날 행사에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 고기는 우리 아이의 밥상에 육가공 식품 형태 앞서 교과부는 지난 1월 학교폭력자치위원 행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로도 올라오고 있다. 수입되는 모든 육가공 식 회에서 결정한 가해학생의 징계 내용을 학생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2011년 한국 정부 재료와 수입산 쇠고기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 부에 기록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 에 대하여 “18세 미만 아동의 적대행위 참여 야 한다. 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각 학교에 내려 보 혹은 강제 징집을 금지하는 구체적인 조항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냈다. 이 기록 내용은 초중학교는 5년, 고교 없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반복한다”고 지적하 전국 초중고교 학교급식 쇠고기의 원산지 실 는 10년간 보존해야 하기 때문에 대입은 물 면서 “적대행위에 아동의 징집 및 참여와 관련 태 조사를 2011년부터 슬그머니 중단했을 뿐 론 입사 전형에도 반영된다. 한 (협약 관련) 조항 위반을 법으로 명백히 금 만 아니라, 그간 해온 조사도 전국 초중고교 1 이런 사정을 아는 교사들과 일부 교장, 교육 지하라”로 권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정부 만 1,300여 학교 중 8.4%인 약 960여 개의 청은 교과부의 지침 폐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가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내렸는지 알려지지 학교에만 한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영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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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49호 2012.06.05 사설 발행처 사단법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발행인 장은숙 창간일 1991년 5월 1일 사설 편집위원 송환웅 고경환 이희정 임영희 김지애 김은영 주 소 (우)110-100 서울특별시 종로구 교남동 73번지(2층) 전 화 02-393-8900 전 송 02-393-9110 지역공동체 파괴하는 상담실 02-393-8980 누리집 www.hakbumo.or.kr (한글주소 참교육학부모회) 페이스북 www.facebook.com/chamhak 트위터 @chamhak 소규모학교 통폐합안 폐기하라 디자인제작 앤커뮤니케이션즈 씨 T.02)737-5960 F. 02)736-8302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장은숙 수석부회장 박범이 부회장 김석순 최주영 송환 2012년 5월 17일 교육과학기 과 학부모의 의견수렴은 뒷전이 한다. 하지만 최소한 이런 주장 웅 감사 임명희 유지숙 상담실장 고유경 정책위원장 교육자 치위원장 조직위원장 최주영 언론정보출판위원장 송환웅 술부장관은 「초 중등교육법 시 · 다. 이 신뢰를 얻으려면 OECD수 사무처장 박수미 상근자 심정숙 강인수 김은영 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실제로 폐교위기에 처한 학 준에 준하는 ‘25명 이하’로 명 서울지부 070-4068-4823 지부장 전은자 했다.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 교를 살려 지역공동체가 살아 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법시 남부지회 02)588-8980 지회장 강혜승 교 및 공동화가 심한 구도심 지 난 특화된 다양한 작은 시골학 행령에 ‘20명 이상’만 명시한다 동북부지회 02)3491-5235 지회장 나명주 는 것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 인천지부 032)438-3970 지부장 김은종 역의 학생들을 교육여건이 양 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 경기지부 031)864-3958 지부장 서애란 호한 학교에 배정하고, 학교 급 규모 학교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로 대규모 과밀학급의 문제는 고양지회 031)905-5893 지회장 김양완 별 학급수 및 학급당 학생수 기 특성화된 교육으로 외지에서 방치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아 구리남양주지회 031)568-2311 지회장 차경희 준을 제시하여 적정한 규모의 젊은이들이 자녀와 함께 들어 니다. 성남지회 031)716-8583 지회장 서애란 안양지회 010-2215-2536 지회장 이정심 학교 육성을 촉진하기 위함이 와서 침체된 산골마을이 모처 교과부는 지역별 기준을 교육 양주지회 010-7731-3907 지회장 이옥중 란다. 그러면서 열악한 소규모 럼 활기를 띄고 있기도 하다. 그 감이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 용인지회 031)281-7969 지회장 임유진 학교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 런데 교과부는 통폐합실적우수 고 있어, 교육자치를 훼손하는 의정부지회 031)876-2816 지회장 오명실 생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강 · 시도교육청에 대해 행 재정적 ·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 파주지회 031)955-2623 지회장 강은영 수원지회 010-2896-8400 지회장 안용정 조했다. 지원과 기관평가 반영, 담당공 러나 그동안 교과부는 주민직 김포지회 070-7761-9890 지회장 이정숙 소규모 학교를 열악한 학교 무원에 대한 포상과 해외연수 선으로 당선된 교육감의 고유 의왕지회 010-9467-5306 지회장 정상우 로 규정하고, 통폐합하려는 것 확대 따위의 당근정책을 내놓으 권한을 사사건건 방해하며 지 강원지부(준) 자체가 이 문제를 교육적으로 면서 농산어촌과 지역 공동체 역의 교육실정에 맞는 교육자치 원주지회 033)763-6423 지회장 윤금옥 충남지부 010-9880-1349 지부장 손정희 접근한 것이 아니라 우선 통폐 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행위를 권 행사를 훼손해 왔다. 이번 천안지회 041)576-6677 지회장 박갑주 합하여 효율을 극대화기 위한 서슴지 않고 있다. 입법 예고 안은 현재 지역 실정 홍성지회 010-2614-2208 지회장 김순희 경제논리로 접근한 것이다. 결 또한 학급당 학생수를 최소 에 맞게 지자체와 지역주민, 교 서산태안지회 011-430-3414 지회장 이희출 광주지부 062)228-6998 지부장 최은순 국 학생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 · 20명 이상으로 규정한 것은 교 육청이 실천하고 만들어가는 전북지부 063)535-0191 지부장 권승길 권을 빌미로 오히려 소규모 학 육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 작은 학교 살리기 혁신학교 정 전주지회 063)231-9770 지회장 임혜순 교를 선택할 권리가 있는 학생· 라 더욱 악화시키는 처사다. 교 책에도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정읍지회 063)535-0191 지회장 장세희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빼앗는 결 과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서 이번에 개정하려는 소 전남지부 061)334-9271 지부장 이경자 목포지회 061)284-6575 지회장 박기철 과를 초래한다. 그리고 강제적 서 제시한 20명이 현재의 교육 규모 학교 통폐합 관련 「초·중 화순지회 061)375-9109 지회장 문은아 이고 인위적인 통폐합은 농산 여건 보다 높은 수준이며, 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나주지회 061)334-9271 지회장 박정연 어촌과 지역 공동체를 파괴하 OECD가 제시하고 있는 학급 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 장흥지회 011-631-1074 지회장 신성호 는 무책임한 행위다. 지역주민 당 학생수 기준은 없다고 항변 영암지회 010-9473-6876 지회장 정미숙 광양지회 010-2602-0830 지회장 조선희 대구지부 053)751-4070 지부장 양승희 부산지부 051)556-1799 지부장 곽선희 울산지부 052)268-0987 지부장 최선미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경북지부 010-4511-9143 안동지회 010-2971-0780 지부장 신현자 지회장 김승균 포항지회 054)242-9143 지회장 전금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구미지회 010-4442-2601 상주지회 010-2276-2338 지회장 김성희 지회장 김미경 마이클 샌델 지음 / 김선욱 감수 / 안기순 옮김 / ㈜미래엔 출판사업본부 의성지회 010-8422-0923 지회장 임창대 경주지회 010-7580-8796 지회장 신경진 칠곡지회 011-9582-8334 지회장 권만구 경남지부 055)282-1950 지부장 김미선 ‘정의란 무엇인가’로 우리나라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마이클 샌델 교수가 진주지회 055)748-1352 지회장 김미선 거제지회 055)638-4130 지회장 최양희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Morals’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하버드대 마창진지회 055)282-1950 지회장 진인애 학교 철학강의 내용이다. 시장가치가 교육 환경 가족 건강 정치 등 예전 · · · · 김해지회 010-5040-3296 지회장 성명자 에는 속하지 않았던 삶의 모든 영역 속으로 확대되어 돈만 있으면 거의 모 거창지회 055)942-8272 지회장 유수상 든 것을 살 수 있는 이 때, 저자는 이 시대의 가장 큰 윤리적 물음 즉 ‘과연 밀양지회 010-9955-0148 지회장 하정훈 준비위원회 성동 010-2778-7120 위원장 이수경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아산 010-4452-9180 위원장 윤금이 2008년 금융위기로 세계경제는 파국을 맞았고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에 자문위원회 ●이규환(자문위원장·전 이화여대 교수)/강명숙(배제대 교수)/강순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시장지상주의는 통렬한 최후를 맞이할 것 원(한신대 교수)/강영구(변호사)/강지원(법률사무소 청지 변호사)/권장희(놀이미디어교 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수가 합의할 수 있는 대안이 부재한 상태에서 논의의 초점은 현재의 자본주의와 경제구조를 육센터 소장)/김기태(호남대 교수)/김민남(전 경북대 교수)/김영삼(성동글로벌경영고등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지만 시장을 향한 신념은 아직도 꺾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샌델은 시장에 대 학교 교사)/김용일(한국해양대 교수)/김이경(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실 실장)/김홍 렬(선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김희은(여성사회교육원 원장)/도종환(시인)/민덕기(화산합 한 우리의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이 정말 소중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샌델 특유 동법률사무소 변호사)/박수선(평화를만드는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소장)/배옥병(학교급 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그리고 치밀한 논리로 일상과 닿아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통하여 생각해 보는 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성열관(경희대교수)/송대헌(전교조 경북지부 상담교사)/송병 춘(변호사)/송순재(감신대교수)/안상문(제일합동법률사무소)/이광철(민변사무처장)/이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홍익대교수)/이재분(한국교육개발원 평생교육센터 소장)/임재택(부산대교수)/전양숙( 새뜰심리상담 소장)/정홍택(상명대학교 석좌교수)/조상희(법무법인 창조 변호사)/최문 순(강원도지사)/최현섭(전 강원대학교 총장)/황수경(어린이도서관 꿈꾸는교실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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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249호 2012.06.05 16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들의 심리발달 과정을 통해 허당선생의 공부 뒤집기 학교생활 지침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학교, 이것이 겁내지 말자 공부다 이한 지음 | 값 13,000원 참교육학부모회 기획 | 박이선·황수경 지음 호머 레인 씀│김영란 옮김 값 12,000원 값 11,000원 호머 레인은 내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사람이다. 퀴즈 쇼 준비가 아닌 진짜 공부를 하자! 참교육학부모회에서 기획하고, 그는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가히 천재였다. 『학교를 넘어서』를 통해 교육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십 년 넘게 학부모회에서 활동한 _서머힐 설립자 A. S. 니일 의문을 던졌던 저자가 풀어놓는 본격 공부 탐구서! 선배 학부모가 시시콜콜 들려주는 학교생활 안내서 인간은 누구나 자신뿐 아니라 이 우주를 보다 완전하게 “우리 아이는 왜 공부의 신이 못될까?” 만들고 싶어 한다는 믿음을 교육현장에서 구현한 “공부, 공부, 공부! 도대체 공부는 왜 하는 걸까?” 아이의 학교생활과 학습을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호머 레인이 들려주는 이야기! “진짜 공부,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 폭력이나 안전사고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 책 1부는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따른 심리적 특성을 짚으면서 우리는 평생 공부와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학교에 내야 할 돈과 내지 말아야 할 돈은 무엇인지, 부모와 교사들이 주의해야 할 점을 들려준다. 공부 앞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눅부터 듭니다. 학교일에 어떻게 참여하면 좋을지, 학부모가 알아 두면 좋을 2부는 호머레인이 만났던 아이들과의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제한된 시간 안에 정답을 빨리 맞추는 퀴즈 쇼를 했기 때문이지요. 기본지식을 비롯해 지혜롭고 건강한 학부모가 되는 길을 보여준다. 사랑과 믿음의 교육이 어떤 변화를 낳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 준비를 공부라 불렀기 때문입니다. 학교, 아는 만큼 보인다! 무턱대고 불안해 말고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부록에 실린 호머 레인에 대한 니일의 이야기는 세상은 퀴즈 잘 푸는 아이들을 ‘공부의 신’이라 부릅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레인의 이야기에 균형점을 갖게 도와준다. 하지만 우리 삶은 퀴즈 같이 정해진 답이 없지요. 빨리 푼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구요. 학부모는 학교를 겁내고, 학교는 또 학부모들을 겁낸다. 이 책은 좋은 부모나 교사, 어른이 되려는 이들이 세상에는 풀어야 하는 진짜 문제들이 널려 있고 두려움은 관계를 망친다. 겁내지 않으려면 서로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청소년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이 문제를 지혜롭게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근본적인 방책을 제시하고 있다. 진짜 공부가 아닐까요? 이 책은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선입견, 두려움에서 벗어나 _추천사, 「아이들 위에 얹힌 무거운 돌멩이들이 한때 ‘공부의 신’이라 불렸던 이가 진짜 공부의 맛을 알게 되면서 학교에 먼저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다. _박재동(만화가) 하루 빨리 치워지는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중에서 스스로 터득한 공부 비법을 시시콜콜 귀뜸해줍니다.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121-520]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9-4 숲빌딩 2층 | 1년 정기구독료 45,000원 | 정기구독 신청 02-322-1603 | mindle98@empal.com | www.mindl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