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o the moon
게임 스토리보드

2. CONTENTS
1. 게임 소개
2. 영웅의 여정
3. 게임에서 본 영웅의 과정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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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게임 소개

4. 1. 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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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게임 명 : To the moon
장르 : 어드벤처

5. 1. 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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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전체 스토리
'지크문드 사 (Sigmund Corp.) ' 는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임종 직전의 사
람들에게 '소망 실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인공적인 기억들은 대상자가 깨어날
경우 그 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던 기억과 충돌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들에게만 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유이다.
지크문드 사의 직원인 에바 로잘린 박사와 닐 와츠 박사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조니' 가 의뢰한 '소망 실현' 을 위해 파견되었다. 죽어가고 있는 조니의 소망
은 '달에 가고 싶다' 는 것인데, 왜 그런지는 조니 자신도 잘 모르고 있다. 조니의 소
망을 이루어주기 위해서는, 일단 조니의 기억 속으로 뛰어들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야 한다. 하지만 기억 전체를 되감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니의 기억 속 중
요했던 순간들만을 골라 건너 뛰기를 반복하게 된다. 그 순간들을 연결해주는 매개체
가 '기념물 (memento) ' 이고, 그 매개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념물마다 다섯 개의
'기억의 파편' 이라는 또다른 매개체가 필요하다.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에바와 닐은 어떠한 것들이 지금의 조니를 만들었는가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된다.
그리고 기억 속 시간의 제일 과거로 거슬러올라가, 어린 조니에게 하나의 소망 - 그러
니까 달에 가고 싶다는 것 - 을 심어 주게 되면, 조니의 마음은 그 소망을 바탕으로 자
연스럽게 새로운 기억들을 창조해내게 된다.
하지만 모든 일이 제대로 되지는 않는 법. 두 박사는 조니의 소망과 얽힌 거대한 미스
터리, 그의 과거, 또 죽은 부인 리버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지고, 시간은 계속해서 흘
러가고 있다. 에바와 닐은 실타래와 같은 조니의 복잡한 과거를 풀어 내고, 그를 달로
보내기 위해서 그 어떤 것이든 시도해야만 한다.

6. 2. 영웅의 여정

7. 2
2. 영웅의 여정
CONTENTS
조지프 캠벨은 신화속 영웅들의 여정을 <분리><입문><회귀>로 도식화 하였고
이 <분리> <입문> <회귀>를 또 다시 12가지 단계로 세분화 하였다.
12가지 단계는 아래와 같고 “영웅의 여정”이라고 불린다.
1. 일상 세계
2. 모험에의 소명
3. 소명의 거부
4. 정신적 스승과의 만남
5. 첫 관문의 통과
6. 시험, 협력자, 적대자
7. 동굴 가장 깊은 곳으로의 접근
8. 시련
9. 보상
10. 귀환의 길
11. 부활
12. 영약을 가지고 귀환

8. 2
2. 영웅의 여정
CONTENTS
위의 12단계는 조지프 캠벨이 발견한 패턴으로 세계 어디서나 흔히 발견되며
이해할 수 있는 구조이다. 과거의 경우 행위 ,소재, 등장 인물들이 표면상으로
영웅의 여정과 거의 동일하다 볼 수 있지만 현대에서는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기도 한다. 과거에서의 일상세계라고 하면 따분하기 그지없는
현실이라고 하지만 현대에서는 우주일 수도 있고, 미래세계일 수도 있다.
모험에서의 소명 또 한 마찬가지 이다.
현대에는 시련이 자기 자신으로 부터의 시련일 수도 있고 용이나
기타 괴물 일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과거부터 내려온 스토리텔링 방식을 현대의 여정에 맡겨
잘 해석 걸맞게 풀이하는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목표가 될 수 있다.
또한 굳이 12가지에 해당하는 모든 단계를 삽일 할 필요 없고
어떤 경우에는 중첩도 가능하다.

9. 3. 게임에서 본 영웅의 과정

10. 3
3. 게임에서 본 영웅의 과정
CONTENTS
주인공 와츠박사와 로잘린 박사는 기억 조작 전문가로 임종 직전의 고객의 기억
에 들어가
기억을 조작해 기억 속에서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게 한다.
와츠박사와 로잘린 박사는 여느때와 같이 존이라는 사람에게 의뢰를 받는다.
(영웅의 여정에서 ‘ 일상 생활 ‘ 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와츠박사와 로잘린 박사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돈을 받고 일하고 있다. )
존의 기억을 되집기 전에 존의 추억의 물건을 돌아보며 와츠박사와 로잘린 박사
는 접힌 토끼종이들과 오리너구리 인형을 발견한다. 그리고 존의 기억속으로 들
어가 존을 만난다. 존의 소원은 달에 가고 싶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존은 다른 의
뢰인과 다르게 자신이 왜 달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지 모른다.
(와츠박사는 존의 집에서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이 부분은 ‘모험에의 소명’ 이다.
다른 의뢰와는 다른 부분이 있지만 와츠박사와 로잘린 박사는 돈 때문에, 호기심
과 책임감 때문에 일명 ‘모험’ 에 발을 들여놓는다. )
와츠박사와 로잘린은 존이 왜 달로 가고 싶어하는지 알기 위해 존의 기억을 뒤집
어 가며 추억의 물건들을 찾아 다닌다.
(와츠박사와 로잘린 박사가 결심을 하고 존의 기억을 헤집는 것을 보면 ‘첫 번째
관문 통과’ 부분인 것을 알 수 있다.)

11. 3
3. 게임에서 본 영웅의 과정
CONTENTS
와츠박사와 로잘린박사는 기억을 되집는 과정에서 기억에 도움이 되는 인물을
만난다. 그것이 바로 죽은 부인 '리버'와 존의 엄마이다. '리버'는 정신 장애가 있
던 사람이로 죽기 전까지 토끼 종이접기를 했다. 그리고 존과 마찬가지로 달에
가고싶어 했다. 존의 엄마는 존을 존이라 부르지 않고 조이라고 불렀다.
(‘시험, 협력자, 적대자’ 의 여정이다. 이 게임에서는 시험과 적대자가 나타나지
않지만 존의 기억을 찾는데에 있어서 협력자가 존재한다. 이 협력자는 존의 기억
속 중대한 부분에 영양을 미치기도 한다.)
와츠박사와 로잘린박사는 기억 거의 마지막 부분에 왔을 때 존의 기억 속에 문제
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존의 기억이 잘렸다는 것이다. 존은 어릴 적 과다한 베
타블로커( 기억을 잊어주는 약)처방으로 어릴 적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와츠박사는 존의 기억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지만 주파수를 맞춰서 더 깊숙한 기
억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와츠박사와 로잘린 박사는 피할 수 없는, 가장 깊은 곳에 도달했다. 이 부분을
‘동굴 가장 깊은 곳으로의 접근’이라고 한다. 위험을 감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깊숙히 들어가는 것이 영웅의 여정 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12. 3
3. 게임에서 본 영웅의 과정
CONTENTS
기억의 끝까지 간 와츠박사와 로잘린박사는 조니가 달로 가기 위해서는 죽은 부
인 '리버'와 만나지 않게 기억을 조작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 로잘린 박사는
리버와의 기억을 조작하려하고, 와츠박사는 리버와 만나 결혼한 기억까지 없애버
리면서 조니를 달로 보내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로잘린 박사는
조니와의 계약을 위해 기억을 조작한다.
(영웅의 여정에서 ‘시련’ 부분이다. 리버를 조니의 기억속에서 지워버리는 것은
몹시 끔찍한 일이고, 두 박사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게다가 두 박사의 의견이 갈
라지기 까지 하였으니 시련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기억을 조작해서 조니를 나사에 입사시키는데, 여기서 뜻밖의 만남을 가지게 된
다. 바로 리버를 다시 만나는 것이다. 존의 기억은 조작했지만 존과 리버는 다시
만나 우주로 떠나게 된다.
(‘시련’ 을 격어내고 ‘보상’을 받는다. 와츠박사와 로잘린 박사는 모진 시련을 이
겨 조니를 달로 보내 의뢰를 끝냈다는 ‘보상’을 받지만 존과 리버를 다시 만나게
했다는 또 다른 ‘보상’을 받는다. 그리고 이 장면은 ‘귀환의 길’과 ‘보상’ 이라는
두가지 여정이 중첩되어 있기도 하다.)

13. 4. 결론

14. 4
4. 결론
CONTENTS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에 있는 12가지 단계가 있는 게임이 어느게 있지?
하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12단계를 모두 넣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
도 들어간 ‘To the moon’이라는 게임의 스토리를 조사하였다.
이 게임의 스토리를 조사하면서 꼭 12단계가 아니더라도 생략, 중첩을 통
해 게임의 스토리를 더 많이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특히 마지막 ‘보
상’과 ‘귀환의 길’을 중첩시켜 게임의 감동을 더했고 여운을 더 남긴것 같
다. 또한 마지막 ‘영약을 가지고 귀환’부분이 없어서 게임에 뒷 부분을 무
한히 상상 가능 한다는 점이 더욱 좋았다.
그리고 이 게임을 12가지 단계를 알기 전에 플레이 해보는 것과 알고 나
서 플레이 해보는 것은 많이 달랐다. 알기 전에는 그냥 스토리구나~ 하는
마음이 강했지만 알고 나서는 이 부분에 왜 이게 있고 이렇게 하면 더 강
력한 느낌으로 플레이어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15.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