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여가 시간을 보내는 '페콕족 남혜정, "‘펫콕족’·1인 가구 증가 등 영향… 반려인 1500만명 시대 ‘빛과 그늘’", 세계일보, 2021.06.06., http://www.segye.com/newsView/20210603519756
'과 1~2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2150만 가구 통계청, 「인구총조사」, 2021.07.29. 집계 기준
중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비율은 27.7%(596만 가구)로 '15년(21.8%)에 비해 5.9%p 증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2020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2020. 12.
국내 반려동물용 식품 시장 규모를 연도별로 보면 2015년 7348억원, 2016년 8439억원, 2017년 9753억원, 2018년 1조 709억원, 2019년 1조 1914억원으로 연평균 10.1% 올랐다. 반려견/반려묘 사료 수출액은 최근 3년간 365.2%, 수입액은 13.3% 증가하였으며, 배합사료의 생산실적은 44.7% 증가하였다.
반려동물의 나이와 크기,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하루에 꼭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가 있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용 식품 구입 시 중요한 요인을 영양성분(54.6%)을 꼽는 응답자가 가격(27.6%)의 2배에 달하였다. KB경영연구소,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2021.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보호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반려동물 보호자 총 588명을 대상으로 사료에 대한 소비성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산 사료 원료가 수입산 원료보다 2,459원/㎏ 더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기농 원료에 대해서는 7,438원/㎏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정작 많은 소비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려동물용 식품의 영양성분 기준은 국내에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먹는 반려동물용 식품과 소·돼지 등 가축이 먹는 사료는 지향점이 완전히 다르다. 가축에게 사료를 먹이는 이유는 최대한 빠르게 살찌운 뒤 축산물로 판매하기 위함이다. 반려동물용 식품은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이 있다. 가축 사료가 경제성을 중시한다면, 반려동물용 식품은 안전성·영양·기호성·품질이 우선이다.
반려동물용 식품과 가축 사료는 그 목적과 유통과정, 최종소비자 등이 다름에도 「사료관리법」에 의해 함께 관리되고 있어, 반려동물용 식품산업의 특징을 반영한 별도의 규제 필요성이 언급된 바 있다. 윤상준, “정운천 `요람에서 무덤까지` 반려동물 관련 법 개정 과제 6건 제시”, 데일리벳, 2021.02.18.,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143039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처럼 특성이 완전히 다른 가축 사료와 반려동물용 식품을 하나의 법률로 규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처럼 해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용 식품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려동물용 식품 안전관리 기준법에 대한 필요성 및 분석 등에 관련된 선행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여러 나라의 반려동물용 식품에 대한 시장현황 등에 대한 조사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국내 반려동물용 식품에 대한 관리기준 제정의 필요성이나 문제점에 대해 조사된 선행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반려동물용 식품 안전관리 기준법을 위해서는 반려동물용 식품과 우리가 먹는 일반 식품과 같은 수준으로 연구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하지만 식약처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는 일반 식품과 다르게 반려동물용 식품에 관련한 정부의 지원사업이나 R&D 분야의 금전적 지원이 다른 나라에 비해 한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반려동물용 식품 정부 지원에 대한 현황 및 선행연구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
반려동물용 식품과 관련한 여러 현황을 알아보고, 현재 국내에서 반려동물용 식품이 「사료관리법」과 「사료관리법 시행규칙」 ·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 법령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이 왜 문제인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반려동물용 식품을 국내와 다르게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훗날 국내에 반려동물용 식품 안전관리 기준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반려동물용 식품 안전관리 기준법 제정을 위한 기초·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여가 시간을 보내는 '페콕족 남혜정, "‘펫콕족’·1인 가구 증가 등 영향… 반려인 1500만명 시대 ‘빛과 그늘’", 세계일보, 2021.06.06., http://www.segye.com/newsView/20210603519756
'과 1~2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2150만 가구 통계청, 「인구총조사」, 2021.07.29. 집계 기준
중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비율은 27.7%(596만 가구)로 '15년(21.8%)에 비해 5.9%p 증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2020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2020. 12.
국내 반려동물용 식품 시장 규모를 연도별로 보면 2015년 7348억원, 2016년 8439억원, 2017년 9753억원, 2018년 1조 709억원, 2019년 1조 1914억원으로 연평균 10.1% 올랐다. 반려견/반려묘 사료 수출액은 최근 3년간 365.2%, 수입액은 13.3% 증가하였으며, 배합사료의 생산실적은 44.7% 증가하였다.
반려동물의 나이와 크기,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하루에 꼭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가 있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용 식품 구입 시 중요한 요인을 영양성분(54.6%)을 꼽는 응답자가 가격(27.6%)의 2배에 달하였다. KB경영연구소,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2021.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보호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반려동물 보호자 총 588명을 대상으로 사료에 대한 소비성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산 사료 원료가 수입산 원료보다 2,459원/㎏ 더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기농 원료에 대해서는 7,438원/㎏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정작 많은 소비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려동물용 식품의 영양성분 기준은 국내에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먹는 반려동물용 식품과 소·돼지 등 가축이 먹는 사료는 지향점이 완전히 다르다. 가축에게 사료를 먹이는 이유는 최대한 빠르게 살찌운 뒤 축산물로 판매하기 위함이다. 반려동물용 식품은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이 있다. 가축 사료가 경제성을 중시한다면, 반려동물용 식품은 안전성·영양·기호성·품질이 우선이다.
반려동물용 식품과 가축 사료는 그 목적과 유통과정, 최종소비자 등이 다름에도 「사료관리법」에 의해 함께 관리되고 있어, 반려동물용 식품산업의 특징을 반영한 별도의 규제 필요성이 언급된 바 있다. 윤상준, “정운천 `요람에서 무덤까지` 반려동물 관련 법 개정 과제 6건 제시”, 데일리벳, 2021.02.18.,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143039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처럼 특성이 완전히 다른 가축 사료와 반려동물용 식품을 하나의 법률로 규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처럼 해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용 식품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려동물용 식품 안전관리 기준법에 대한 필요성 및 분석 등에 관련된 선행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여러 나라의 반려동물용 식품에 대한 시장현황 등에 대한 조사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국내 반려동물용 식품에 대한 관리기준 제정의 필요성이나 문제점에 대해 조사된 선행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반려동물용 식품 안전관리 기준법을 위해서는 반려동물용 식품과 우리가 먹는 일반 식품과 같은 수준으로 연구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하지만 식약처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는 일반 식품과 다르게 반려동물용 식품에 관련한 정부의 지원사업이나 R&D 분야의 금전적 지원이 다른 나라에 비해 한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반려동물용 식품 정부 지원에 대한 현황 및 선행연구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
반려동물용 식품과 관련한 여러 현황을 알아보고, 현재 국내에서 반려동물용 식품이 「사료관리법」과 「사료관리법 시행규칙」 ·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 법령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이 왜 문제인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반려동물용 식품을 국내와 다르게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훗날 국내에 반려동물용 식품 안전관리 기준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반려동물용 식품 안전관리 기준법 제정을 위한 기초·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 • 오랫동안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지낸 반려동물이 죽거나 사라진 후 생기는
상실감과 고통, 슬픔,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장애
• 반려동물을 잃은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
펫로스 증후군 (Pet Loss Syndrome)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그를 대처하는 방법
펫로스 증후군이란?
3. “2000년대 전후로 반려동물 붐이 일어났고, 1인 가구 또한 증가하고 있죠. 빈둥지증
후군(자녀들이 독립해 집을 떠난 뒤 부모나 양육자가 경험하는 슬픔)을 겪으면서, 또
는 육아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도 많아졌습니다. 가족을 대신한 ‘반려’동
물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가족의 죽음과 다름없는 슬픔과 고통으로 이어집니다. 이러
한 상실감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우울증 등으로 자살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그를 대처하는 방법
펫로스 증후군이란?
4.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그를 대처하는 방법
'펫팸족' 등에 업고 반려동물 산업 급성장
작년 시장규모 1조8000억 달해, 건강식품 등 기능성 제품 인기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특화 서비스가 출시되는 등 관련 산업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1조8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
른바 '펫팸(펫·pet·애완동물과 패밀리·family·가족의 합성어)족은 불황에도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10일 온라인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한 반려동물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펫플러스(Pet+)'의
회원이 5개월 만에 3만5000여 명으로 늘었다.
펫플러스는 1인당 반려동물을 5마리까지 등록하면 엄선된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다. 펫플러스 회원들은 반려동물의 생필품인 사료와 배변패드, 패션의류, 소품 등을 주로 찾고 있다. 한
겨울 추위를 막아줄 프리미엄 패딩이나 설날 한복 등 이색적인 아이템의 인기도 높은 편이다. 이곳에서
는 패션업체 해지스가 선보이는 강아지 의류 브랜드 '해지도기'와 동원 등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하는 식
품업체의 판촉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인터파크는 반려동물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반려동물 드럭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
월부터 12월까지 인터파크에서 반려동물 건강·영양제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강아지 용품이
364%, 고양이 용품이 86%의 성장률을 보였다. 기존에는 털, 뼈·관절, 눈 건강 등의 기능성 제품 판매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유산균, 스트레스 완화, 무항생제 눈 건강 제품 등 보다 기능적이고 세분화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60211.22016202457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6.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그를 대처하는 방법
펫로스 관련 기사의 증가
2003년 - 펫로스 용어 대중매체에 처음 등장
2009년 - 펫로스에 관한 서적 국내 최초 발간
2010년 -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하여 한 반려인이 자살을 시도한 사건 발생
2012년 - 반려인의 자살
2013년 - 펫로스에 관한 강좌 최초 개설
7.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그를 대처하는 방법
펫로스 증후군이 국내에서 더 심한 이유
첫째, 국내 대부분의 애완인에게 ‘펫로스’가 첫경험이다.
국내의 애견인구는 2000년 전후로 급속히 증가했다. 2000년 270만명에 불과하던 애견인구는 15년 만에
무려 네 배가 늘어 1000만명이 넘었다. 2000년 전후에 키우기 시작한 애완견은 현재 13~17세가 됐다. 애
완견의 평균 수명이 다하는 나이다. 몇 년 전부터 유독 주변에서 펫로스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문제는 처음 겪어보는 아픔이기에 스스로도 그 아픔이 낯설고 극복 방법도
모른다는 점이다. ‘개가 죽었는데 내가 왜 이러지? 정신이 어떻게 된 거 아니야?’ 하면서 아픔을 부정하다
보니 증세가 오래가고 극복도 힘들다.
경기도 분당구 해마루케어센터 김선아 센터장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보다 국내
에서 펫로스증후군이 더 심각하다”는 의외의 분석을 내놨다.
둘째,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제대로 위로받지 못한다.
애완견 양육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애완견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보통 이런 식으로 말한다. “쯧쯧…
개가 죽은 걸 가지고 저렇게까지 난리야. 참 유별나네.” 펫로스증후군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 보니 슬픔
이 무시당한다. 사람이 죽으면 3일장을 치르면서 주위의 위로를 받고 애도 기간을 거치지만 애완견 사망
시에는 그런 애도 기간이 없다. 죽자마자 화장하거나 묻어버린다. 그러다 보니 애완견에 대한 죄책감도 쌓
인다. 슬픔을 나누지 못한 채 순식간에 처리해 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이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386100022&ctcd=C09
8.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그를 대처하는 방법
펫로스 증후군의 증상
부정 (denial)
분노 (anger)
죄책감 (guilt)
우울증
(depression)
▲펫로스 증후군의 단계
9.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그를 대처하는 방법
펫로스에 대한 대처
첫째, 반려동물을 상실한 반려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하는 것이다.
둘째, 반려동물과의 좋았던 추억의 상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반려동물을 사랑했던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한다.
넷째, 반려동물의 죽음을 기념해야 한다.
다섯째, 반려동물이 사용했던 유품을 순차적으로 처리한다.
• 펫로스에 대한 대처 자세
•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과일・채소・커피・녹차’ 등
• 펫로스에 도움이 되는 서적들
10.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그를 대처하는 방법
펫로스에 대한 대처
• 펫로스를 겪지 못한 반려인들에게 펫로스 증후군
에 대한 정보 제공
• 펫로스가 닥쳤을 때 대처해야 하는 자세와 방법
• 펫로스 증후군을 위한 프로그램, 시설 현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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