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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326호
                                           2013 1.13 - 1.19




                     1.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예배 2. 삶의 변화가 있는 제자 양육
          대학청년국 목표
                     3. 세상과 열방으로 파송되는 청년




0113.indd 1                                         2013-01-09 오후 11:29:33
1999년부터 지금까지, ‘召命’은 ‘잘 살고 있는가’를 되묻는 당신을 위해 시작됐다.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며, 하나님이 나를 왜 부르셨는지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청년을 위한 이번주             잠언 11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 잠언 1:32-33

                  For the waywardness of the simple will kill them, and the complacency of fools will destroy
                  them ; but whoever listens to me will live in safety and be at ease, without fear of harm.
                  Proverbs 1:32-33




                      Contents

                         청년 목사 변성우                       calling 인터뷰                  사진 기획 코너
                                                       피난처의 아브라함,
                   하바국의 기도: 감사의 기도
                                                          이호택대표                        사진에세이
                               04                             06                           10

                            선교회 이슈                            결혼해 U                 순복음 청년을 위한


                   신년수련회_가스펠,카리스                            결혼해 U                   4차원 영성 QT
                                12                              13                         14

                          이단바로알기

                        이단네트워크                            그림장수                       선교회 게시판
                               16                             17                           18

                      Cover story                               Hot issue

                                     2013년,
                                     새로운 365일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사진 | 박미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원로목사 조용기 목사 담임목사 이영훈 목사 발행인 대학청년국장 변성우 목사
          지도장로 대학청년분과위원장 김성동 장로 발행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소명팀
          대학청년국 행정실 02-786-5637 주소 영등포구 여의도동 11번지 150-010 http://youth.fgtv.com
          섬기는 사람들
          주 간 이구학 목사 편집인 강주연 팀장 페이스북 www.facebook.com/fgycalling 기사문의/제안 fgcalling@hanmail.net
          디자인 김에스더, 최주영, 장선아, 차다운, 송영삼 기 자 이미림, 최은희, 우상덕, 황문영, 박새희, 이광우, 이혜인, 임지원
          일러스트 최미영, 강주연, 박혜연, 임은지 사 진 박미화, 안주현, 정희원, 제상훈, 김정민
           본지에 기재된 글의 일부는 소명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지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 것임을 밝힙니다.
   2 l CALLING




0113.indd 2                                                                                              2013-01-09 오후 11:29:35
영적리더코너



         2013년 1월 6일 주일설교




               평생에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수 1:1-9)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이 한 해를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맞이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약속
        하신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믿음으로 전진하라                   3.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여호수아 1장 3절은“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    여호수아 1장 6절은“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
              주었노니”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라고                         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고
              게 이미 가나안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라고 명령하십
              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해 믿음으로     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동안, 마귀는 온갖 두려움
              힘차게 전진해야 합니다. 지나간 과거는 모두 벗어    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할 것
              던지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을 담대히 하고 약속의
              나아가야 합니다.                      땅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2.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4. 말씀을 지켜 행하라

              여호수아 1장 5a절은“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여호수아 1장 7b절은“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말씀합니다. 비록 우
                           고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말
                                                                  라고
              리가 약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 누구도     씀합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동안, 우리는 언제나
              우리를 당할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에 깊이
              의 행진에 있어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조금     뿌리를 내리면, 우리 삶에 풍성한 열매가 맺힐 뿐만
              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형통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로운 한 해, 우리는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마음을 강하
        고 담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늘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축복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CALLING l   3




0113.indd 3                                                           2013-01-09 오후 11:29:37
청년 목사 변성우




                                    ◆ 오늘의 설교 말씀 ◆


                                       하박국의 기도
                                ‘감사의 기도’
                               글 | 변성우 목사 sungwoobyun@gmail.com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야훼로 말미암
                 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 3:17-18)


                 감사의 기도는 진정한 회복을 가져옵니다.

                 1. 하박국 시대의 상황과 우리 기도생활의 상황
                 - 하박국 시대의 상황: 요시야 왕의 죽음(주전609년)과 국가적인 혼란
                 - 우리의 영적 상황: 기도 응답 후 찾아오는 시험과 환란

                 2. 어떻게 간구할 것입니까?
                 - 긍휼을 구하는 기도: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 기뻐하는 기도: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합니다.
                 - 감사하는 기도: 다니엘의 세 친구와 같이,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합니다.


                 3. 모든 상황의 회복과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십시오.
                  - 희망의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합 3:19)
                  -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믿고 기대하십시오(합 2:20)
                  - 모든 것에 감사로 간구하고, 감사로 예배드리며, 감사로 기도하십시오(합 3:18)


                 참된 기도는 고통으로 시작해도 마지막은 찬송으로 끝나게 됩니다. 감사와 찬송의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속히 가져옵니다.




   4 l CALLING




0113.indd 4                                                         2013-01-09 오후 11:29:38
MEMO




              Book Review
                                     의사 전도왕 _이병욱저자


                            <암을 손님처럼 대접하라>라는 책을 써서 유명한
                            이병욱 교수의 책입니다. 이병욱 교수는 국내의 암
                            치료분야에서 손꼽는 전문의이기도 하지만, 어떤
                            환자이든지 수술 전에는 반드시 기도해주는 의사
                            이기도 합니다. 그는 열정적으로 전도하며, 웃음과
                            사랑을 회복시켜주는 ‘의사 전도왕’ 입니다. 선교
                            와 전도, 그리고 우리들의 직업과 생활 속에서의
                            전도에 대해 많은 도전과 감동을 주는 책으로서 일
                            독을 권합니다. ^^




                                                              CALLING l   5




0113.indd 5                                               2013-01-09 오후 11:29:39
calling 인터뷰




                            피난처의 아브라함 , 이호택 대표

                                                        글 | 박새희 사진 | 정희원




     “인생은 술과 같아야해요”
         으잉? 이게 무슨소리인가. 분명히 교회에서 나왔다고했는데 갑자기 술 이야기라니? 놀란 티를 내는
         나를 보며 그는 말을 이어간다. “발효가 되는거지. 고난과 역경을 통과하면서도 인내하고 자기가 삭아
         지면서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거에요.” 이것은 이지하 시인이 말하는 “시김질” 이다. 원래는 판
         소리 용어인데, 시김은 ‘삭힌다’ 라는 뜻이다. 고난이 닥쳤을 때 불같이 화를 내거나 무언가 참지 못하
         고 그대로 ‘풀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안으로 삭이는 것, 곰삭이는 것, 잘 삭은 젓갈 같이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의미의 이중표현이다. 이렇게 우리는 ‘술’ 이야기로 사단법인 피난처의 ‘이
         호택’ 대표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46:1)


         상도동의 어느 아파트 상가 3층. 변변한 간판하나 없이 피난처는 그곳에서 한국으로 오는 난민들의
         ‘피난처’ 가 되어주고 있다. 난민이라는 개념은 생소하다. 흔히 불법체류자, 이민자, 가난을 피해 온
         자들과 그 의미가 혼동된다. 하지만 난민은 이와는 분명히 다르다. 정치적, 종교적, 민족적 이유로 박
         해를 받고 망명온 사람들, 돌아가고싶어도 돌아갈 곳이 없는 그들이 난민이다.




   6 l CALLING




0113.indd 6                                                   2013-01-09 오후 11:29:40
Y라는 난민이 있다.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Y는 어렸
     을 때 민족내전으로 부모를 잃고, 형제자매들과도
     뿔뿔이 흩어져 그들의 생사여부 조차 모르는 채로
     구두닦이를 하며 근근히 살아갔다. 이를 본 삼촌이
     브로커에게 돈을 쥐어주며 안전한 곳에 데려다달
     라 부탁했고, 브로커는 15살의 Y를 인천공항에다
     가 비자도 없이 떨어뜨려놓고 떠났다. 소말리아에      예수 그리스도의 행동은 모범이고 가르침이다’ 라
     돌아가면 부모를 죽인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      고 생각했지, ‘예수님이 살아계신다’ 라는 개념은
     을 알기에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하여, 대신 인천     생소했어요. 그러다 85년도에 독산동의 순복음 교
     공항 근처 외국인 수용소에서 몇 개월을 지내야했      회를 다녔는데, 그 당시 만났던 성도분의 얼굴에
     다.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찬바닥에서 잠     빛이 나는 거에요. 정작 정의를 위해 산다던 나는
     을 자고 삼시세끼 모두 치킨버거를 먹었다. 변호사     우거지상을 하고 다녔는데, 그 빛은 무엇인가 궁금
     의 도움으로 피난처에 오게 된 그는 세계지도 책만     했어요. 예수님이 살아 계시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보았다. 왜 그렇게 그 책을 읽냐고 물었더니 ‘세계    생각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교회를 다니다가 구원
     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고, 그래서 무척 신기하다’    을 받았어요.”
     고 답했다. 15살의 나이. 세상이 얼마나 큰지 알려   그 당시 그는 서울대학교 법대 3학년생이었는데,
     주는 사람도, 알 기회도 없이 자신의 나라에서 쫓겨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인생을 주님께 맡겨
     나온 그 아이가 난민이다.                  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묻기 시작했다. “내가
                                     인생을 이제 주님께 드렸는데,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런 난민들을 위해 세워진 단체가 ‘사단법인 피      의 인생은 잘못된 겁니까? 하고 물었어요. 지금부
     난처’ 다. 이곳에서는 난민들을 위한 법률지원을 한    터라도 주님 뜻대로 바꾸고 싶어서 갈 길도 물어봤
     다. 난민지위를 얻기위해선 법적단계를 거쳐야하       구요. 그런데 주님의 말씀이 없었어요.”
     는데, 한국법이 익숙치 않은 그들을 위해 법적서류
     를 준비해주고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필요하다      그렇게 12년. 12년동안 사법시험에 매달렸고 시험
     면 변호사와도 연결한다. 숙소를 비롯한 생활지원      에 떨어졌다. 1차는 붙었지만 2차 시험을 볼 때마
     도 한다. 다섯명 남짓의 간사들과 몇몇의 인턴들로     다 손 근육이 굳어 글씨를 쓸 수가 없었다. 회개도
     구성된 작은 단체에 한해 1, 2천명의 난민들이 찾    해보고 기도도 해봤다. 신학교에 가야 하냐고도 물
     아온다. 이러한 단체의 대표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     어봤다. 하지만 주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셨다. 결국
     했다. 그의 인생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는 이야기를    사법시험을 포기했다. 딱히 주님의 말씀이 있어서
     주님과의 만남에서부터 시작했다.               였다기보단, 이래도 안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했
     “예수님을 만나기 전엔 ‘성경은 하나의 교훈이고,     기 때문이다.


                                                              CALLING l   7




0113.indd 7                                              2013-01-09 오후 11:29:44
calling 인터뷰




     그렇게 평생의 꿈이라 생각했던것을 내려놓았을
     때, 친하게 지내던 선교사에게서 연락이 왔다. 외국
     인 노동자 피난처라는 단체에서 법률상담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한데, 일해줄 수 있겠냐는 거였다. 기존
     의 제도에 맞는 법률가는 아니고, 그렇다고 12년
     동안 아무 의미없이 법 공부를 하게 냅두셨을리도       상황에서 사역을 어떻게 하지? 하며 방법을 찾았
     없다 라고 생각한 그는 그렇게 기존의 틀에서 벗       어요. 일단 연구를 많이 했고 해외에 있는 지원단
     어난 ‘새로운 법률가’ 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외     체와 법률가들에도 연락을 했어요. 보니까 다시 돌
     국인노동자들과 일하다보니 북한난민들과도 일을         아갈 경우 혀를 절단한다던지, 이마에 낙인을 찍는
     하게 되었다. 중국의 강제북송을 막는 활동을 하면      다던지, 손가락을 자른다던지 하는게 실제 형법에
     서 난민협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국제난민협       도 있는거에요. 그래서 인도적 체류허가 신청을 했
     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까 국제사회에서는 ‘그렇       어요. 가면 죽을게 뻔하니까.” 보이지 않는 길을 걸
     다면 한국 너희는 난민보호를 어떻게 하는가’ 하고      으며 그들에게 계속 복음을 전했다. 반드시 주님께
     되물었다. ‘우리나라엔 난민이 없는데...‘ 하며 그제   서 길을 내주실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라고. 그리
     서야 주위를 둘러보니, 그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      고 그들은 결국 인도적인 체류를 허가하는 체류증
     하고있는 그들이 보였다. 1999년, 사단법인 피난처    을 받아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는 쿠르드인들 중
     의 시작이었다.                         한 사람에게서 이메일을 받았다. ‘내 안에 알 수 없
                                      는 기쁨이 있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성령님
                                      을 만난 그 난민은 신학교를 거쳐, 현재는 동두천에
                                      있는 쿠르드 교회에서 목사로 복음을 전하고있다.


                                      주님이 주신 꿈과 비전의 시작이었다. “보라 내 언
                                      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창세기 17:4) 난민사역을 통해 열국의 아
                                      비가 되리라는 언약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법적, 생
                                      활지원을 통해서 난민들이 살아있는 예수 그리스
     첫 난민은 쿠르드인이었다. 이라크 사담 후세인의       도를 만나게 하고, 그들의 자활을 위한 훈련 및 성
     정권아래 박해를 받고 온 그들은 이미 법적인 난민      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도움을 받은
     인정이 모두 거절된 상태였다. 법률가에게 법으로       난민이 다른 난민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할 수 있는일이 남아있지 않다니. 하나님께서 왜 이     그러한 사랑으로 세상을 덮는 그것이 이호택 대표,
     들을 나에게 인도 하셨을까라고 생각했다. “이런       아브라함이 받은 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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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indd 8                                                2013-01-09 오후 11:29:50
그에게 ‘고난’ 은 인생의 키워드다. 경찰이셨던 아
              버지가, 그리고 자신이 평생 꿈꿔왔던 법률가의 꿈
              은 12년의 고난 끝에 결국 내려놓아야했다. 그런
              그에게 찾아오는 사람들 또한 고난의 사람들이다.
              생긴것이 달라서, 다른 그룹에 속해 있어서, 다른
              의견을 가졌다해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쫓겨나 한
              국에 온 그들은 그 어디서도 반기지 않지만 돌아갈
              곳 또한 없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실패한 법률
              가’ 였던 이호택 대표는 법률지원으로 난민사역을
              하는 ‘새로운 법률가’ 가 되었다. 그리고 갈 곳 없
              던 난민들은 다른 난민들을 돕는, 사역자로서의 새
              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이 모든것이 고난이 만들어
              낸, 그리고 그 고난의 ‘시김질’ 을 통해 이뤄진 것
              들이다. 정말, 인생은 술과 같다. 고난을 오롯이 받
              아내고, 그 고난을 삭혀낸 사람은 잘 빚어진 막걸리
              처럼 깊고 그윽하다. 마치 피난처의 이호택 대표와
              지금도 하나님이 주신 고난을 묵묵히 참고 견디고
              있을 한국의 몇천명의 난민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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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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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약속”
                                                     글·사진 | 정희원



               눈 오는 날의 교회 모습. 단순한 풍경 사진이지만 저에
               게는 2013년도 한해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징표처럼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올 한해 승리하세요!

               촬영tip
               눈의 유속을 표현하기 위해 저속 셔터스피드를 이용하였으며 가까이에
               있는 눈의 모양을 잡기 위해 플래시를 터뜨렸습니다.
               ※ 24mm에서 f4.0 1/30, ISO 800, 플래시 발광




                                                                  CALLING l   11




0113.indd 11                                                  2013-01-09 오후 11:30:06
선교회이슈




                      2013 가스펠 신년 수련회
 가스펠 선교회




                              _ 순수, 그 새로운 시작
                                   글 | 상현진 _ 가스펠회장단




               순수, 나 어릴적에 _ 어린 시절, 내가 가장 순수했던 시절로 되돌아가는 과거로의 여행.
               순수, 하나님을 향한 _ 가장 열정적이고, 가장 순수했던 첫 사랑의 회복.
               세상을 움직이는 힘, 순수 _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으로, 세상에 나아가는 가스펠.
               순수함을 한 가득 품을 수 있었던 2013년 가스펠 신년수련회였습니다.
               순수함으로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된 우리. 2013년을 기대합니다!




                                꿈꿔라! 카리스 선교회 _ 예수님과 함께!
                                                             글 | 김선규 _ 카리스회장단


                         카리스 선교회의 2013년 신년수련회 주제는 “The Dream [더:드림] _예수님과 함께 이
                         땅을 꿈꾸게 하라” 입니다. 첫째 날, 김도훈 목사님이 ‘드림콘서트’ 라는 이름의 찬양 예
                         배를 인도하시며, 카리스 지체들이 꿈을 꾸고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변성우 목사님을 모시고 애찬식을 거행하며 한 해 동안 바라보며 기도할 말
                                                                                            카리스 선교회




                         씀을 뽑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감사 세미나’ 를 통해 그 어떤 환경에도 감사하겠노
                         라는 귀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리스 선교회는 점점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예수님과 함께 ‘꿈’ 꾸기
                         때문입니다. ‘증거의 노래로 뜨겁게 예배 드리며 하나가 되는’ 카리스 선교회는 2013년
                         에도 힘차게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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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 U




                                결혼해 U                첫 번째 이야기
                                                                        글 | 김수현 _ 가스펠 축복교구
                                                                        정리 | 이혜인

                 결혼! 첫만남에서부터 정해진다??? 아니다 어떻게 첫만남에 확신이 들 수 있을까?
                그 때 문득 같은 신앙인으로 교회에서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형제_ 저희는 치명적으로 싫어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더군요.
    “주님을 닮은 신실함에 매력을 느끼다”                       아내는 권위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권위적인 말투나 제
    자매_ 스물한 살 겨울, 예배를 드리던 그가 눈에 들어왔습            스처, 행동 등이 저에게 보이면 극도로 싫어했어요. 하지만
    니다. 맨 앞줄에 앉아 졸고 있는 그는 처음 보는 얼굴이었            저는 아버지를 가장으로 떠받들고 사시는 어머니와 아버지
    습니다. 마음만은 맨 앞자리에 앉아 드리고 싶지만, 육신의            밑에서 보고 자라서, 제가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묻어 나오는
    연약함을 못 이겨 졸고 있는 모습으로 비쳐져 호감이 가긴             건 제가 부정한다고 바뀌진 못했죠.
    했습니다.                                           ♥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이 사람이구나!
    형제_ 아내는 그때가 절 처음 본 거라고 했지만, 사                      “하나님께 뜻을 구하다”
    실 전 아내의 얼굴이 낯이 익었습니다. 군대 제대                         형제_ 내면을 많이 봤던 거 같아요. 가령 아내
    를 앞두고 휴가 나와서 참석한 수요예배에서 그                            는 외모나 말, 행동에서 차도녀처럼 굴어도
    녀는 한참이나 주님을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현모양처 같은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모습으로 인상 깊게 남아있었으니까요. 제                                또 한가지 ‘이 여자랑 살면 평생 심심하
    가 못생겨서인지 저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                                 지는 않겠구나’ 라는 확신이 있었죠. 입버
    하더군요(하하).                                              릇처럼 현모양처를 원한다고 했지만, 저를
    ♥ 특별히 끌리거나 반하게 된 계기는?                                  더 잘 아시는 주님이 팔색조 같은 아내를
    “이상형을 발견하다”                                           저에게 붙여 주신 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형제_ 사건의 시작은 청년 수요예배였죠. 예                              버라이어티 합니다.
    배 후에 나눔의 시간을 갖는데, 마치 모든 조명                           자매_ 남편의 한결 같은 모습에 신뢰가 가더
    이 다 꺼지고 스포트라이트 조명 하나만이 아내                           라고요. 7년을 한결같이 사랑해 주니 평생 한눈
    를 비추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눈이 마주치면 수                       안 팔고 나만 사랑해 줄 거라는 생각이 든 거죠. 그
    줍게 웃는 모습에 완전히 꽂혔습니다. 제 이상형이 웃는                 렇지만 결정적으로 저희는 너무 오래 사귀어서 우리의
    게 예쁜 여자였거든요.                                교제가 내가 주장하는 것은 아닐까 많이 헷갈렸어요. 그러면
    자매_ 남편은 당시에 예배 때 영상촬영 봉사를 하고 있었어            기도밖에 없었죠. 그러면 이상하게 하나님께서 남편을 긍휼
    요. 소매를 걷어 붙이고 열정적으로 촬영하는 모습에 반해             히 여기는 마음을 부어 주셨어요..
    버렸죠. 하나님의 일에 저렇게 열정을 쏟으니 어떻게 반하
                                                ♥ 교회에 짝을 찾아 헤매는 솔로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
    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제 이상형은 열정적인 남자였거든요.
                                                야기 있다면?
    ♥ 연애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형제_ 비록 가진 것이 좀 없어도 자신 있게 자매에게 대쉬 하
    “극과 극의 연애를 경험하다”                            세요.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사귀어봐야 그분의 뜻을 찾을 수
    자매_ 저희가 연애를 7년을 넘게 했어요. 그간에 얼마나 싸           있습니다. 제가 아내의 뒷통수에 대고 ‘나의 짝이 될 지어다’
    웠는지 말도 못해요. 좋을 때는 참 좋았지만, 둘 다 첫째에다          라고 선포한 것처럼 구하고 두드리고 찾으세요!
    가 자존심도 세서 상대방이 더 나에게 맞춰주기만 바랬어요.
                                                자매_ 저는 제 안목보다 하나님의 안목을 많이 구했어요. 내
    거기다가 상대방이 거울이 되어서 내 자신의 상처나 피해의
                                                눈에 좋아 보이는 것보다 하나님 눈에 좋은 사람을 내가 알
    식을 비쳐 보이게 될 때는 자신의 모습을 대면하고 인정하
                                                아볼 수 있게 해달라고요. 그래서인지 뒤에서 묵묵히 성실한
    기가 쉽지 않더군요.
                                                남편이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한 남자 또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은 참 축복이고 참 은혜인 것 같습니다.
                                                                                  CALLING l   13
                   두 번째 커플 주인공이 되길 원하시면 Indian15@hanmail.net 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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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청년을 위한 | 4차원 영성 QT




               제 49 과
               ‘죽음’이라는 생명의 처방전
                                   회심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뿐 아니라 항상 타인을 향하게 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듯이, 사랑의 사람은 고립된 자아의 부서진 껍질을 뒤로 한 채
                                       공동체 안에 있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끌어안는다.
                                           - 데이비드 베너(David G. Benner)


               묵상을 위한 글

                  스물네 살의 젊고 예쁜 베로니카(Veronika)는 슬로베니아              출이라는 최상의 결과를 가져다주었고, 그렇게 이고르 박사는 자
               (Republika Slovenija)의 수도인 류블랴나(Ljubljana)에 살고 있   신의 연구를 완성합니다. 죽음을 선고받자 아이러니하게도 살고
               습니다. 그녀는 원하는 것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어 아쉬운 게 없                싶다는 욕구가 용솟음치면서 삶에 대한 열정을 싹틔우며 사랑을
               습니다. 하지만 항상 뭔가 부족함과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지금까                찾아 그곳을 빠져나왔던 것입니다.
               지와 똑같은 삶의 반복이 예상되자 더 이상 지루함 속에 살고 싶                이 이야기는「연금술사」(O Alquimista, The Alchemist; 1988)
               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변화의 희망이 보이지 않자 자살을 결심하                로 유명한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작
               고 실천에 옮깁니다.                                        품,「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Veronika decide morrer,
                  자살이유를 위장하기위해 자신의 나라 슬로베니아에 대해 세계                Veronika Decides to Die; 1997)의 대략의 내용입니다.
               인들이 잘 모른다는 신문기사를 접하고는 마치 그 사실을 비관하                 우리는 주변에서 많은 베로니카들을 만납니다. 그들의 눈동자는
               여 죽는 것처럼 신문사로 유서를 써서 보냅니다. 그리고 수면제                 의욕도 희망의 끈도 놓아 버린 채 난롯가에 멍하니 앉아 있는 베
               4통을 천천히 한 알씩 삼키고는 쓰러집니다. 하지만 자살은 성공하               로니카의 초점 놓친 그것과 똑같습니다. 누가 저들을 절망의 늪에
               지 못하고 오히려 정신병자로 취급 받아 그녀가 살고 있는 도시의                서 건질 수 있겠습니까.
               ‘빌레트’ 라는 정신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이고르 박사의 처방은 적중했습니다. 베로니카를 살릴 수 있는
                  한편 그 병원의 원장인 이고르 박사는 빌레트에 있는 대부분의               길은 ‘죽음’ 이라는 처방전밖에 없었습니다. 육적, 정신적은 물론
               환자가 자신들의 정신병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가설을 설정합니다.                 이요 영적 의사이신 하나님, 우리를 창조하신 그분은 종종 우리
               그리고 그것을 강화하는 법, 아니면 그것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                에게 이 방법을 사용하실 때가 있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등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베로니카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박사는               사랑하는 순복음의 청년 여러분, 죽음 앞에서 모든 사람은 숙연
               그녀가 자신의 연구에 적합한 실험대상임을 직감합니다. 삶의 의                 해지게 마련입니다. 가식이 없어집니다. 종말 앞에서 그렇게 인간
               미를 상실하고 죽음을 선택하기로 한 사람들에 대한 연구에서 이                 은 잠잠해지고 겸손해지며 자신의 뒤를 돌아보게 되는 법입니다.
               들은 분명 죽음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의식하게 되면                  “내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 때 저 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겸손
               역설적으로 죽음을 완강히 거부한다는 가설에 베로니카는 더할 나                 히 엎드려 경배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라. 주님의 높고 위대하
               위 없이 좋은 실험 대상이었습니다.                                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
                  이고르 박사는 그녀에게 실제 ‘죽음’ 이 코앞에 닥쳐서 삶이 일주            하네.”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79장)의 4절 가사입니다.
               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수면제에 의한 심장                 대부분 찬송가의 마지막 절은 천국 소망에 관한 것입니다. 이 찬양
               손상을 그 이유로 댔습니다. “당신의 심장은 썩어가고 있고, 그래               도 천국과 종말에 관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서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그날이 내일일지, 일주일일지 알 수 없습              예수님은 종말의 주인이십니다. 심판 주이시며 만왕의 왕 되신 예
               니다. 그러나 곧 죽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심장발작이               수님 앞에 우리는 겸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요,
               일어나는 주사를 처방합니다.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 되시는 예수님(계 22:13), 창조를 주
                  박사에게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은 순간 베로니카는 정신이 번쩍              관하셨던 주님은 반드시 마무리(종말, 심판)를 위해 다시 오실 것입
               들었습니다. 자살을 기도했던 그녀에게 성공적인 결과였을지 모르                 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하나님 아버지밖에 모르시지만, 이 진
               지만, 이후 죽음을 기다리는 며칠 동안 그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리를 늘 염두에 두고 주님을 경외하는 맘으로 늘 깨어서 종말의 완
               삶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변화를 지켜보                성을 고대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 종말을 기다리는 자의
               며 자신의 가설에 대한 확신을 굳혀가던 박사에게 그녀는 병원 탈                바람직한 삶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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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
           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
           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
           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베드로전서 4:7-11



       1. 먼저 본문을 두세 번 천천히 읽으세요.
       2. 본문 이해를 돕기 위한 글
         1) 사역자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부족함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때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모세의 고민은 언어의 능력에 있었습니다. 그는 하
          나님께 “저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입니다. 입은 뻣뻣하고 혀는 둔합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그는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라고 말하기에 이릅니다. 부족한 자신을 바라볼 때 그 일은 합당치 않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
          냐? 누가 사람을 벙어리나 귀머거리가 되게 하며, 사람에게 밝은 시력을 주고 맹인이 되게 하느냐?”고 하시면서 “내가 너를 도와 네가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볼 때는 너무도 작고 부족하고 연약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창조
          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얘기는 달라집니다. 우리의 약함은 주님의 강함을 증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 될 것입니다. 정혜지
          자매는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그녀의 믿음과 인내를 우리는 반드시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과 생각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 항상
          맞추어져야 함이 관건임을 그녀의 삶이 웅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베드로전서 말씀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구원 받은 우
          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즉 구원과 종말의 완성을 앞둔 자들의 옳은 삶,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종말적인 삶이란 어떠한 것
          인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신앙의 삶은 바로 종말적인 신앙의 삶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종말의 완성 (예수님의 재림; 예수님의 초림은 종말의 시작
          을 의미) 을 고대하며 그 길을 예비하는 삶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종말에는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이 있습니다. 내일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떠한 마음가 짐을 하게 되겠습니까? 베로니카처럼 정신이 맑아지고, 삶의 본질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열정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용서
          를 베풀고 싶은 마음이 용솟음치게 됩니다. 종말이 가까이 온다는 것을 알 때 사람은 달라집니다.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삶
          을 살게 됩니다. 이러한 삶의 변화를 위해서 종말의 영인 성령으로 충만하라는 것입니다. 베로니카와 같은 영적인 나태, 우울, 자살충동의 죽
          음의 모습에서 벗어나 종말이 다가올수록 더욱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기독교 종말론의 본래 의도는 ‘때’ 가 아닙니다. 그 본질은 ‘때’ 가 아니라 바로 ‘삶’ 입니다. 성경은 종말의 때를 알리거나 강조하기보다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삶에 온전한 관심을 보입니다. 종말의 때보다 중요한 것은 종말을 준비하는 삶의 태도인 것입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
          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막 13:32-33).” 종말의
          ‘때’ 에만 집중하게 되면, 허다한 이단의 무리와 같이 거짓 경건에 빠져 세상과 분리되어 자신들만을 위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경건
          은 경건의 모양만이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과의 일상의 생활에서 자신의 경건을 삶으로 증거함으로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선한
          열매를 맺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5).”

         2) 또한 오늘 말씀에서는 종말을 기다리는 주의 백성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종말의 세대를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사랑을 하되 ‘무엇보
          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 하라고 하십니다. 마지막 때가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뜨겁게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용서
          하고 허다한 허물과 약점을 덮으며 계속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정도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던 수준입니다. 불가능하다고 생
          각하지 마십시오. 그랬다면 성경에 기록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여건과 상황에 맞추어 끌어내려 적
          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수준을 하나님의 말씀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대접하기를 불평 없
          이 따뜻하게 하고,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해야 합니다. 말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답게 하고, 봉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는 사람답게 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모든
          일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종말의 ‘삶’ 을 사는 자의 모습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
          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해요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시는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당신의 사랑을 그대로 본받아 주 안에서 지체인 형제자매들을 더욱 잘 섬기고
       그들을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글 | 전봉중 목사 (프뉴마 부흥교구)
                                                                                      nokdu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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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바로알기




                                트 워크
                         정 보네
                  이단
          세이연, 박윤식 류광수 이단 재확인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대표회장 박형택 목사, 세이연)는 최근 박윤식씨(평강제일교회)와 류광수씨
           (다락방)의 이단사상에 대해 조사하고 ‘이단’ 임을 공표했다. 연구보고서는 평강제일교회의 성적타락론, 그리스
           도의 무월경 잉태론, 혈통유전설 등을 이단 사상으로 꼽으며, 박윤식씨 자신을 말씀의 아버지라며 자기를 우상
           화하는 것이 전형적인 이단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락방에 대해 “지방교회의 중요 교리인 God-man
           사상의 근거가 되는 ① 양태론 ② 아폴로네리우스적인 기독론 ③ 인간론과 비교할 때에 거의 일치하고 있다.”며
           “다락방은 지방교회의 사상을 그대로 모방”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평강제일교회는 통합, 합동 등의 교단에서
           이단으로, 다락방은 고려, 고신, 통합, 합동, 기성, 기침, 기감 등의 교단에서 비성경성, 불건전운동, 사이비, 이단
           등으로 결의되었다.

          캠퍼스 이단 대처
           대학 캠퍼스마다 이단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22일, 백석대학교가 “2단, 자세히 보
           면 보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열었다. 백석대학교 이단상담실(담당자 김남일 교수)이 주최한 이번 특강은
           백석대학교 교직원, 이단대책위원회, 동아리 ‘이단 옆차기’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
           청된 최병규 목사(유사기독교연구소장)는 하나님의교회, 신천지, IYF, CBA, 대순진리회 등 각 종파의 발생 배경,
           핵심인물, 교리를 소개했다. 최병규 목사는 “주변의 지인들이 이단과 접촉하는 사실을 인지했을 경우 가족이나
           교회 목회자에게 반드시 알려서 공동 대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교회 파는 정통, 교회 사는 이단
           교회가 이단에 팔리고 있다. 경매로 38억에 낙찰된 C교회(경기도 고양시 풍동)가 공탁금 3억 8000만 원을 내지
           못해, 차순위 낙찰자인 하나님의교회로 넘어갈 위기에 빠진 것이다.「국민일보」에 따르면, “75억 원을 들여 교
           회를 신축한 C교회는 대출 이자를 갚아 나가던 중 건설사 부도로 은행에 원리금까지 상환해야 할 처지에 놓이
           면서 경매에 넘어갔다” 고 알려졌다. 지난 2012년 7월에는, 교회건축으로 재정압박에 시달렸던 서산순복음교회
           가 하나님의교회에 교회를 매각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또 큰사랑교회(인천), 비전교회(성남), 사도행전의교회
           (용인) 등도 하나님의교회에 교회를 매각했다. 하나님의교회가 무리한 교회건축 등으로 재정위기에 봉착한 교회
           를 노리고 있다. 교회의 부채를 해결하려다 이단에 교회를 팔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와
           성도들의 주의가 촉구된다.
                                              바른 정보를 통해 이단 피해를 미리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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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hdjongkyo.co.kr/)를 방문해 교단결의·자
                                                 료실을 살펴보길 권장합니다.

   16 l CALLING                                ● 출처: 월간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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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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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게시판




    1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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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청년 새벽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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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청년 신년 다니엘 기도회
                                                                      일            대성전 / 바울성전 1.1~1.21 PM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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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뉴마(20~24세)               담당목사 오병철 목사
                             oh-daniel@hanmail.net
                                                                      금요철야
                                                                       바울성전 20:50
    새가족 등록 문의
                                                                      철야전 기도회
    02) 783-5085
                             선교회 비전                                    안디옥성전 19:50-20:45
                             성령충만하고 말씀으로 온전히                          2부철야
                             양육된 2000명의 헌신된 제자 양성                      안디옥성전 1:00-3:00



   가스펠(25~29세)               담당목사 이구학 목사
                             kuhak1020@hanmail.net
                                                                      금요철야
                                                                      제2교육관 5층 20:45-22:45
    새가족 등록 문의                                                         철야전 기도회
    02) 783-2508             선교회 비전
                                                                      제2교육관 5층 20:20-20:45
                             Rejoice Gospel Pray Gospel Give thanks
                                                                      2부철야
                             Gospel!
                                                                      제2교육관 401호 12:00
                             우리는 Revival~ Gospel! Gospel! Gospel!




   카리스(30세~)                 담당목사 김도훈 목사
                             intercessor@hanmail.net
                                                                      금요철야
                                                                      예루살렘성전 20:00-22:45
    새가족 등록 문의
                                                                      철야전 기도회
    02) 785-0140
                             선교회 비전                                   예루살렘성전 20:10-20:30
                             예배에 목숨걸고 기도로 응답받고
                             선교에 헌신하자




   CAM 대학                    담당목사 이동주 목사
                             leedj27@hanmail.net
                                                                      The Ambassador(화요청년예배)
                                                                      예루살렘성전 19:20
    캠퍼스 선교 문의
                                                                      캠 동계수련회
    02) 780-5605             선교회 비전
                             오순절인 성령체험과 제자훈련을 통해 그리                   오산리기도원 샬롬성전 1.24~26

                             스도의 대사가 되어 대학과 민족과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 공동체입니다


   18 l CALLING




0113.indd 18                                                                                          2013-01-09 오후 11:30:13
캠 동계수련회
                  “A/S가 필요해!”
                            hool
               Ambassador sc
                                  롬성전
               장소 : 오 산리기도원 샬
                            1월 24~26(2박3일)
               일시 : 2013년
                회비 : 20,000원
                             Mer는 500원
                13학번 예비 CA




                                       CALLING l   19




0113.indd 19                        2013-01-09 오후 11:30:21
Healing Time
                                                            그림 최미영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태복음13:45-46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erchant looking for fine pearls.
               When he found one of great value, he went away and sold everything he had and bought it. Matthew 13:45-46




0113.indd 20                                                                                                           2013-01-09 오후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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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소명지

  • 1. 통권 326호 2013 1.13 - 1.19 1.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예배 2. 삶의 변화가 있는 제자 양육 대학청년국 목표 3. 세상과 열방으로 파송되는 청년 0113.indd 1 2013-01-09 오후 11:29:33
  • 2. 1999년부터 지금까지, ‘召命’은 ‘잘 살고 있는가’를 되묻는 당신을 위해 시작됐다.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며, 하나님이 나를 왜 부르셨는지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청년을 위한 이번주 잠언 11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 잠언 1:32-33 For the waywardness of the simple will kill them, and the complacency of fools will destroy them ; but whoever listens to me will live in safety and be at ease, without fear of harm. Proverbs 1:32-33 Contents 청년 목사 변성우 calling 인터뷰 사진 기획 코너 피난처의 아브라함, 하바국의 기도: 감사의 기도 이호택대표 사진에세이 04 06 10 선교회 이슈 결혼해 U 순복음 청년을 위한 신년수련회_가스펠,카리스 결혼해 U 4차원 영성 QT 12 13 14 이단바로알기 이단네트워크 그림장수 선교회 게시판 16 17 18 Cover story Hot issue 2013년, 새로운 365일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사진 | 박미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원로목사 조용기 목사 담임목사 이영훈 목사 발행인 대학청년국장 변성우 목사 지도장로 대학청년분과위원장 김성동 장로 발행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소명팀 대학청년국 행정실 02-786-5637 주소 영등포구 여의도동 11번지 150-010 http://youth.fgtv.com 섬기는 사람들 주 간 이구학 목사 편집인 강주연 팀장 페이스북 www.facebook.com/fgycalling 기사문의/제안 fgcalling@hanmail.net 디자인 김에스더, 최주영, 장선아, 차다운, 송영삼 기 자 이미림, 최은희, 우상덕, 황문영, 박새희, 이광우, 이혜인, 임지원 일러스트 최미영, 강주연, 박혜연, 임은지 사 진 박미화, 안주현, 정희원, 제상훈, 김정민 본지에 기재된 글의 일부는 소명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지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 것임을 밝힙니다. 2 l CALLING 0113.indd 2 2013-01-09 오후 11:29:35
  • 3. 영적리더코너 2013년 1월 6일 주일설교 평생에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수 1:1-9)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이 한 해를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맞이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약속 하신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믿음으로 전진하라 3.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여호수아 1장 3절은“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 여호수아 1장 6절은“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 주었노니”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라고 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고 게 이미 가나안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라고 명령하십 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해 믿음으로 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동안, 마귀는 온갖 두려움 힘차게 전진해야 합니다. 지나간 과거는 모두 벗어 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할 것 던지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을 담대히 하고 약속의 나아가야 합니다. 땅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2.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4. 말씀을 지켜 행하라 여호수아 1장 5a절은“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여호수아 1장 7b절은“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말씀합니다. 비록 우 고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말 라고 리가 약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 누구도 씀합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동안, 우리는 언제나 우리를 당할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에 깊이 의 행진에 있어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조금 뿌리를 내리면, 우리 삶에 풍성한 열매가 맺힐 뿐만 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형통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로운 한 해, 우리는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마음을 강하 고 담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늘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축복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CALLING l 3 0113.indd 3 2013-01-09 오후 11:29:37
  • 4. 청년 목사 변성우 ◆ 오늘의 설교 말씀 ◆ 하박국의 기도 ‘감사의 기도’ 글 | 변성우 목사 sungwoobyun@gmail.com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야훼로 말미암 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 3:17-18) 감사의 기도는 진정한 회복을 가져옵니다. 1. 하박국 시대의 상황과 우리 기도생활의 상황 - 하박국 시대의 상황: 요시야 왕의 죽음(주전609년)과 국가적인 혼란 - 우리의 영적 상황: 기도 응답 후 찾아오는 시험과 환란 2. 어떻게 간구할 것입니까? - 긍휼을 구하는 기도: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 기뻐하는 기도: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합니다. - 감사하는 기도: 다니엘의 세 친구와 같이,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합니다. 3. 모든 상황의 회복과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십시오. - 희망의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합 3:19) -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믿고 기대하십시오(합 2:20) - 모든 것에 감사로 간구하고, 감사로 예배드리며, 감사로 기도하십시오(합 3:18) 참된 기도는 고통으로 시작해도 마지막은 찬송으로 끝나게 됩니다. 감사와 찬송의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속히 가져옵니다. 4 l CALLING 0113.indd 4 2013-01-09 오후 11:29:38
  • 5. MEMO Book Review 의사 전도왕 _이병욱저자 <암을 손님처럼 대접하라>라는 책을 써서 유명한 이병욱 교수의 책입니다. 이병욱 교수는 국내의 암 치료분야에서 손꼽는 전문의이기도 하지만, 어떤 환자이든지 수술 전에는 반드시 기도해주는 의사 이기도 합니다. 그는 열정적으로 전도하며, 웃음과 사랑을 회복시켜주는 ‘의사 전도왕’ 입니다. 선교 와 전도, 그리고 우리들의 직업과 생활 속에서의 전도에 대해 많은 도전과 감동을 주는 책으로서 일 독을 권합니다. ^^ CALLING l 5 0113.indd 5 2013-01-09 오후 11:29:39
  • 6. calling 인터뷰 피난처의 아브라함 , 이호택 대표 글 | 박새희 사진 | 정희원 “인생은 술과 같아야해요” 으잉? 이게 무슨소리인가. 분명히 교회에서 나왔다고했는데 갑자기 술 이야기라니? 놀란 티를 내는 나를 보며 그는 말을 이어간다. “발효가 되는거지. 고난과 역경을 통과하면서도 인내하고 자기가 삭아 지면서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거에요.” 이것은 이지하 시인이 말하는 “시김질” 이다. 원래는 판 소리 용어인데, 시김은 ‘삭힌다’ 라는 뜻이다. 고난이 닥쳤을 때 불같이 화를 내거나 무언가 참지 못하 고 그대로 ‘풀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안으로 삭이는 것, 곰삭이는 것, 잘 삭은 젓갈 같이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의미의 이중표현이다. 이렇게 우리는 ‘술’ 이야기로 사단법인 피난처의 ‘이 호택’ 대표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46:1) 상도동의 어느 아파트 상가 3층. 변변한 간판하나 없이 피난처는 그곳에서 한국으로 오는 난민들의 ‘피난처’ 가 되어주고 있다. 난민이라는 개념은 생소하다. 흔히 불법체류자, 이민자, 가난을 피해 온 자들과 그 의미가 혼동된다. 하지만 난민은 이와는 분명히 다르다. 정치적, 종교적, 민족적 이유로 박 해를 받고 망명온 사람들, 돌아가고싶어도 돌아갈 곳이 없는 그들이 난민이다. 6 l CALLING 0113.indd 6 2013-01-09 오후 11:29:40
  • 7. Y라는 난민이 있다.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Y는 어렸 을 때 민족내전으로 부모를 잃고, 형제자매들과도 뿔뿔이 흩어져 그들의 생사여부 조차 모르는 채로 구두닦이를 하며 근근히 살아갔다. 이를 본 삼촌이 브로커에게 돈을 쥐어주며 안전한 곳에 데려다달 라 부탁했고, 브로커는 15살의 Y를 인천공항에다 가 비자도 없이 떨어뜨려놓고 떠났다. 소말리아에 예수 그리스도의 행동은 모범이고 가르침이다’ 라 돌아가면 부모를 죽인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 고 생각했지, ‘예수님이 살아계신다’ 라는 개념은 을 알기에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하여, 대신 인천 생소했어요. 그러다 85년도에 독산동의 순복음 교 공항 근처 외국인 수용소에서 몇 개월을 지내야했 회를 다녔는데, 그 당시 만났던 성도분의 얼굴에 다.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찬바닥에서 잠 빛이 나는 거에요. 정작 정의를 위해 산다던 나는 을 자고 삼시세끼 모두 치킨버거를 먹었다. 변호사 우거지상을 하고 다녔는데, 그 빛은 무엇인가 궁금 의 도움으로 피난처에 오게 된 그는 세계지도 책만 했어요. 예수님이 살아 계시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보았다. 왜 그렇게 그 책을 읽냐고 물었더니 ‘세계 생각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교회를 다니다가 구원 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고, 그래서 무척 신기하다’ 을 받았어요.” 고 답했다. 15살의 나이. 세상이 얼마나 큰지 알려 그 당시 그는 서울대학교 법대 3학년생이었는데, 주는 사람도, 알 기회도 없이 자신의 나라에서 쫓겨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인생을 주님께 맡겨 나온 그 아이가 난민이다. 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묻기 시작했다. “내가 인생을 이제 주님께 드렸는데,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런 난민들을 위해 세워진 단체가 ‘사단법인 피 의 인생은 잘못된 겁니까? 하고 물었어요. 지금부 난처’ 다. 이곳에서는 난민들을 위한 법률지원을 한 터라도 주님 뜻대로 바꾸고 싶어서 갈 길도 물어봤 다. 난민지위를 얻기위해선 법적단계를 거쳐야하 구요. 그런데 주님의 말씀이 없었어요.” 는데, 한국법이 익숙치 않은 그들을 위해 법적서류 를 준비해주고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필요하다 그렇게 12년. 12년동안 사법시험에 매달렸고 시험 면 변호사와도 연결한다. 숙소를 비롯한 생활지원 에 떨어졌다. 1차는 붙었지만 2차 시험을 볼 때마 도 한다. 다섯명 남짓의 간사들과 몇몇의 인턴들로 다 손 근육이 굳어 글씨를 쓸 수가 없었다. 회개도 구성된 작은 단체에 한해 1, 2천명의 난민들이 찾 해보고 기도도 해봤다. 신학교에 가야 하냐고도 물 아온다. 이러한 단체의 대표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 어봤다. 하지만 주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셨다. 결국 했다. 그의 인생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는 이야기를 사법시험을 포기했다. 딱히 주님의 말씀이 있어서 주님과의 만남에서부터 시작했다. 였다기보단, 이래도 안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했 “예수님을 만나기 전엔 ‘성경은 하나의 교훈이고, 기 때문이다. CALLING l 7 0113.indd 7 2013-01-09 오후 11:29:44
  • 8. calling 인터뷰 그렇게 평생의 꿈이라 생각했던것을 내려놓았을 때, 친하게 지내던 선교사에게서 연락이 왔다. 외국 인 노동자 피난처라는 단체에서 법률상담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한데, 일해줄 수 있겠냐는 거였다. 기존 의 제도에 맞는 법률가는 아니고, 그렇다고 12년 동안 아무 의미없이 법 공부를 하게 냅두셨을리도 상황에서 사역을 어떻게 하지? 하며 방법을 찾았 없다 라고 생각한 그는 그렇게 기존의 틀에서 벗 어요. 일단 연구를 많이 했고 해외에 있는 지원단 어난 ‘새로운 법률가’ 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외 체와 법률가들에도 연락을 했어요. 보니까 다시 돌 국인노동자들과 일하다보니 북한난민들과도 일을 아갈 경우 혀를 절단한다던지, 이마에 낙인을 찍는 하게 되었다. 중국의 강제북송을 막는 활동을 하면 다던지, 손가락을 자른다던지 하는게 실제 형법에 서 난민협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국제난민협 도 있는거에요. 그래서 인도적 체류허가 신청을 했 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까 국제사회에서는 ‘그렇 어요. 가면 죽을게 뻔하니까.” 보이지 않는 길을 걸 다면 한국 너희는 난민보호를 어떻게 하는가’ 하고 으며 그들에게 계속 복음을 전했다. 반드시 주님께 되물었다. ‘우리나라엔 난민이 없는데...‘ 하며 그제 서 길을 내주실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라고. 그리 서야 주위를 둘러보니, 그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 고 그들은 결국 인도적인 체류를 허가하는 체류증 하고있는 그들이 보였다. 1999년, 사단법인 피난처 을 받아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는 쿠르드인들 중 의 시작이었다. 한 사람에게서 이메일을 받았다. ‘내 안에 알 수 없 는 기쁨이 있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성령님 을 만난 그 난민은 신학교를 거쳐, 현재는 동두천에 있는 쿠르드 교회에서 목사로 복음을 전하고있다. 주님이 주신 꿈과 비전의 시작이었다. “보라 내 언 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창세기 17:4) 난민사역을 통해 열국의 아 비가 되리라는 언약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법적, 생 활지원을 통해서 난민들이 살아있는 예수 그리스 첫 난민은 쿠르드인이었다. 이라크 사담 후세인의 도를 만나게 하고, 그들의 자활을 위한 훈련 및 성 정권아래 박해를 받고 온 그들은 이미 법적인 난민 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도움을 받은 인정이 모두 거절된 상태였다. 법률가에게 법으로 난민이 다른 난민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할 수 있는일이 남아있지 않다니. 하나님께서 왜 이 그러한 사랑으로 세상을 덮는 그것이 이호택 대표, 들을 나에게 인도 하셨을까라고 생각했다. “이런 아브라함이 받은 소명이다. 8 l CALLING 0113.indd 8 2013-01-09 오후 11:29:50
  • 9. 그에게 ‘고난’ 은 인생의 키워드다. 경찰이셨던 아 버지가, 그리고 자신이 평생 꿈꿔왔던 법률가의 꿈 은 12년의 고난 끝에 결국 내려놓아야했다. 그런 그에게 찾아오는 사람들 또한 고난의 사람들이다. 생긴것이 달라서, 다른 그룹에 속해 있어서, 다른 의견을 가졌다해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쫓겨나 한 국에 온 그들은 그 어디서도 반기지 않지만 돌아갈 곳 또한 없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실패한 법률 가’ 였던 이호택 대표는 법률지원으로 난민사역을 하는 ‘새로운 법률가’ 가 되었다. 그리고 갈 곳 없 던 난민들은 다른 난민들을 돕는, 사역자로서의 새 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이 모든것이 고난이 만들어 낸, 그리고 그 고난의 ‘시김질’ 을 통해 이뤄진 것 들이다. 정말, 인생은 술과 같다. 고난을 오롯이 받 아내고, 그 고난을 삭혀낸 사람은 잘 빚어진 막걸리 처럼 깊고 그윽하다. 마치 피난처의 이호택 대표와 지금도 하나님이 주신 고난을 묵묵히 참고 견디고 있을 한국의 몇천명의 난민들처럼. CALLING l 9 0113.indd 9 2013-01-09 오후 11:29:54
  • 10. 사진에세이 10 l CALLING 0113.indd 10 2013-01-09 오후 11:30:00
  • 11. “새해의 약속” 글·사진 | 정희원 눈 오는 날의 교회 모습. 단순한 풍경 사진이지만 저에 게는 2013년도 한해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징표처럼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올 한해 승리하세요! 촬영tip 눈의 유속을 표현하기 위해 저속 셔터스피드를 이용하였으며 가까이에 있는 눈의 모양을 잡기 위해 플래시를 터뜨렸습니다. ※ 24mm에서 f4.0 1/30, ISO 800, 플래시 발광 CALLING l 11 0113.indd 11 2013-01-09 오후 11:30:06
  • 12. 선교회이슈 2013 가스펠 신년 수련회 가스펠 선교회 _ 순수, 그 새로운 시작 글 | 상현진 _ 가스펠회장단 순수, 나 어릴적에 _ 어린 시절, 내가 가장 순수했던 시절로 되돌아가는 과거로의 여행. 순수, 하나님을 향한 _ 가장 열정적이고, 가장 순수했던 첫 사랑의 회복. 세상을 움직이는 힘, 순수 _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으로, 세상에 나아가는 가스펠. 순수함을 한 가득 품을 수 있었던 2013년 가스펠 신년수련회였습니다. 순수함으로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된 우리. 2013년을 기대합니다! 꿈꿔라! 카리스 선교회 _ 예수님과 함께! 글 | 김선규 _ 카리스회장단 카리스 선교회의 2013년 신년수련회 주제는 “The Dream [더:드림] _예수님과 함께 이 땅을 꿈꾸게 하라” 입니다. 첫째 날, 김도훈 목사님이 ‘드림콘서트’ 라는 이름의 찬양 예 배를 인도하시며, 카리스 지체들이 꿈을 꾸고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변성우 목사님을 모시고 애찬식을 거행하며 한 해 동안 바라보며 기도할 말 카리스 선교회 씀을 뽑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감사 세미나’ 를 통해 그 어떤 환경에도 감사하겠노 라는 귀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리스 선교회는 점점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예수님과 함께 ‘꿈’ 꾸기 때문입니다. ‘증거의 노래로 뜨겁게 예배 드리며 하나가 되는’ 카리스 선교회는 2013년 에도 힘차게 달려갑니다 ! 12 l CALLING 0113.indd 12 2013-01-09 오후 11:30:10
  • 13. 결혼해 U 결혼해 U 첫 번째 이야기 글 | 김수현 _ 가스펠 축복교구 정리 | 이혜인 결혼! 첫만남에서부터 정해진다??? 아니다 어떻게 첫만남에 확신이 들 수 있을까? 그 때 문득 같은 신앙인으로 교회에서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형제_ 저희는 치명적으로 싫어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더군요. “주님을 닮은 신실함에 매력을 느끼다” 아내는 권위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권위적인 말투나 제 자매_ 스물한 살 겨울, 예배를 드리던 그가 눈에 들어왔습 스처, 행동 등이 저에게 보이면 극도로 싫어했어요. 하지만 니다. 맨 앞줄에 앉아 졸고 있는 그는 처음 보는 얼굴이었 저는 아버지를 가장으로 떠받들고 사시는 어머니와 아버지 습니다. 마음만은 맨 앞자리에 앉아 드리고 싶지만, 육신의 밑에서 보고 자라서, 제가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묻어 나오는 연약함을 못 이겨 졸고 있는 모습으로 비쳐져 호감이 가긴 건 제가 부정한다고 바뀌진 못했죠. 했습니다. ♥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이 사람이구나! 형제_ 아내는 그때가 절 처음 본 거라고 했지만, 사 “하나님께 뜻을 구하다” 실 전 아내의 얼굴이 낯이 익었습니다. 군대 제대 형제_ 내면을 많이 봤던 거 같아요. 가령 아내 를 앞두고 휴가 나와서 참석한 수요예배에서 그 는 외모나 말, 행동에서 차도녀처럼 굴어도 녀는 한참이나 주님을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현모양처 같은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모습으로 인상 깊게 남아있었으니까요. 제 또 한가지 ‘이 여자랑 살면 평생 심심하 가 못생겨서인지 저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 지는 않겠구나’ 라는 확신이 있었죠. 입버 하더군요(하하). 릇처럼 현모양처를 원한다고 했지만, 저를 ♥ 특별히 끌리거나 반하게 된 계기는? 더 잘 아시는 주님이 팔색조 같은 아내를 “이상형을 발견하다” 저에게 붙여 주신 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형제_ 사건의 시작은 청년 수요예배였죠. 예 버라이어티 합니다. 배 후에 나눔의 시간을 갖는데, 마치 모든 조명 자매_ 남편의 한결 같은 모습에 신뢰가 가더 이 다 꺼지고 스포트라이트 조명 하나만이 아내 라고요. 7년을 한결같이 사랑해 주니 평생 한눈 를 비추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눈이 마주치면 수 안 팔고 나만 사랑해 줄 거라는 생각이 든 거죠. 그 줍게 웃는 모습에 완전히 꽂혔습니다. 제 이상형이 웃는 렇지만 결정적으로 저희는 너무 오래 사귀어서 우리의 게 예쁜 여자였거든요. 교제가 내가 주장하는 것은 아닐까 많이 헷갈렸어요. 그러면 자매_ 남편은 당시에 예배 때 영상촬영 봉사를 하고 있었어 기도밖에 없었죠. 그러면 이상하게 하나님께서 남편을 긍휼 요. 소매를 걷어 붙이고 열정적으로 촬영하는 모습에 반해 히 여기는 마음을 부어 주셨어요.. 버렸죠. 하나님의 일에 저렇게 열정을 쏟으니 어떻게 반하 ♥ 교회에 짝을 찾아 헤매는 솔로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 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제 이상형은 열정적인 남자였거든요. 야기 있다면? ♥ 연애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형제_ 비록 가진 것이 좀 없어도 자신 있게 자매에게 대쉬 하 “극과 극의 연애를 경험하다” 세요.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사귀어봐야 그분의 뜻을 찾을 수 자매_ 저희가 연애를 7년을 넘게 했어요. 그간에 얼마나 싸 있습니다. 제가 아내의 뒷통수에 대고 ‘나의 짝이 될 지어다’ 웠는지 말도 못해요. 좋을 때는 참 좋았지만, 둘 다 첫째에다 라고 선포한 것처럼 구하고 두드리고 찾으세요! 가 자존심도 세서 상대방이 더 나에게 맞춰주기만 바랬어요. 자매_ 저는 제 안목보다 하나님의 안목을 많이 구했어요. 내 거기다가 상대방이 거울이 되어서 내 자신의 상처나 피해의 눈에 좋아 보이는 것보다 하나님 눈에 좋은 사람을 내가 알 식을 비쳐 보이게 될 때는 자신의 모습을 대면하고 인정하 아볼 수 있게 해달라고요. 그래서인지 뒤에서 묵묵히 성실한 기가 쉽지 않더군요. 남편이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한 남자 또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은 참 축복이고 참 은혜인 것 같습니다. CALLING l 13 두 번째 커플 주인공이 되길 원하시면 Indian15@hanmail.net 로 문의주세요. 0113.indd 13 2013-01-09 오후 11:30:11
  • 14. 순복음 청년을 위한 | 4차원 영성 QT 제 49 과 ‘죽음’이라는 생명의 처방전 회심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뿐 아니라 항상 타인을 향하게 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듯이, 사랑의 사람은 고립된 자아의 부서진 껍질을 뒤로 한 채 공동체 안에 있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끌어안는다. - 데이비드 베너(David G. Benner) 묵상을 위한 글 스물네 살의 젊고 예쁜 베로니카(Veronika)는 슬로베니아 출이라는 최상의 결과를 가져다주었고, 그렇게 이고르 박사는 자 (Republika Slovenija)의 수도인 류블랴나(Ljubljana)에 살고 있 신의 연구를 완성합니다. 죽음을 선고받자 아이러니하게도 살고 습니다. 그녀는 원하는 것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어 아쉬운 게 없 싶다는 욕구가 용솟음치면서 삶에 대한 열정을 싹틔우며 사랑을 습니다. 하지만 항상 뭔가 부족함과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지금까 찾아 그곳을 빠져나왔던 것입니다. 지와 똑같은 삶의 반복이 예상되자 더 이상 지루함 속에 살고 싶 이 이야기는「연금술사」(O Alquimista, The Alchemist; 1988) 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변화의 희망이 보이지 않자 자살을 결심하 로 유명한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작 고 실천에 옮깁니다. 품,「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Veronika decide morrer, 자살이유를 위장하기위해 자신의 나라 슬로베니아에 대해 세계 Veronika Decides to Die; 1997)의 대략의 내용입니다. 인들이 잘 모른다는 신문기사를 접하고는 마치 그 사실을 비관하 우리는 주변에서 많은 베로니카들을 만납니다. 그들의 눈동자는 여 죽는 것처럼 신문사로 유서를 써서 보냅니다. 그리고 수면제 의욕도 희망의 끈도 놓아 버린 채 난롯가에 멍하니 앉아 있는 베 4통을 천천히 한 알씩 삼키고는 쓰러집니다. 하지만 자살은 성공하 로니카의 초점 놓친 그것과 똑같습니다. 누가 저들을 절망의 늪에 지 못하고 오히려 정신병자로 취급 받아 그녀가 살고 있는 도시의 서 건질 수 있겠습니까. ‘빌레트’ 라는 정신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이고르 박사의 처방은 적중했습니다. 베로니카를 살릴 수 있는 한편 그 병원의 원장인 이고르 박사는 빌레트에 있는 대부분의 길은 ‘죽음’ 이라는 처방전밖에 없었습니다. 육적, 정신적은 물론 환자가 자신들의 정신병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가설을 설정합니다. 이요 영적 의사이신 하나님, 우리를 창조하신 그분은 종종 우리 그리고 그것을 강화하는 법, 아니면 그것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 에게 이 방법을 사용하실 때가 있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등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베로니카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박사는 사랑하는 순복음의 청년 여러분, 죽음 앞에서 모든 사람은 숙연 그녀가 자신의 연구에 적합한 실험대상임을 직감합니다. 삶의 의 해지게 마련입니다. 가식이 없어집니다. 종말 앞에서 그렇게 인간 미를 상실하고 죽음을 선택하기로 한 사람들에 대한 연구에서 이 은 잠잠해지고 겸손해지며 자신의 뒤를 돌아보게 되는 법입니다. 들은 분명 죽음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의식하게 되면 “내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 때 저 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겸손 역설적으로 죽음을 완강히 거부한다는 가설에 베로니카는 더할 나 히 엎드려 경배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라. 주님의 높고 위대하 위 없이 좋은 실험 대상이었습니다. 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 이고르 박사는 그녀에게 실제 ‘죽음’ 이 코앞에 닥쳐서 삶이 일주 하네.”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79장)의 4절 가사입니다. 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수면제에 의한 심장 대부분 찬송가의 마지막 절은 천국 소망에 관한 것입니다. 이 찬양 손상을 그 이유로 댔습니다. “당신의 심장은 썩어가고 있고, 그래 도 천국과 종말에 관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서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그날이 내일일지, 일주일일지 알 수 없습 예수님은 종말의 주인이십니다. 심판 주이시며 만왕의 왕 되신 예 니다. 그러나 곧 죽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심장발작이 수님 앞에 우리는 겸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요, 일어나는 주사를 처방합니다.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 되시는 예수님(계 22:13), 창조를 주 박사에게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은 순간 베로니카는 정신이 번쩍 관하셨던 주님은 반드시 마무리(종말, 심판)를 위해 다시 오실 것입 들었습니다. 자살을 기도했던 그녀에게 성공적인 결과였을지 모르 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하나님 아버지밖에 모르시지만, 이 진 지만, 이후 죽음을 기다리는 며칠 동안 그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리를 늘 염두에 두고 주님을 경외하는 맘으로 늘 깨어서 종말의 완 삶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변화를 지켜보 성을 고대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 종말을 기다리는 자의 며 자신의 가설에 대한 확신을 굳혀가던 박사에게 그녀는 병원 탈 바람직한 삶일 것입니다. 14 l CALLING 0113.indd 14 2013-01-09 오후 11:30:11
  • 15. 오늘의 말씀 묵상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 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 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 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베드로전서 4:7-11 1. 먼저 본문을 두세 번 천천히 읽으세요. 2. 본문 이해를 돕기 위한 글 1) 사역자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부족함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때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모세의 고민은 언어의 능력에 있었습니다. 그는 하 나님께 “저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입니다. 입은 뻣뻣하고 혀는 둔합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그는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라고 말하기에 이릅니다. 부족한 자신을 바라볼 때 그 일은 합당치 않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 냐? 누가 사람을 벙어리나 귀머거리가 되게 하며, 사람에게 밝은 시력을 주고 맹인이 되게 하느냐?”고 하시면서 “내가 너를 도와 네가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볼 때는 너무도 작고 부족하고 연약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창조 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얘기는 달라집니다. 우리의 약함은 주님의 강함을 증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 될 것입니다. 정혜지 자매는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그녀의 믿음과 인내를 우리는 반드시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과 생각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 항상 맞추어져야 함이 관건임을 그녀의 삶이 웅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베드로전서 말씀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구원 받은 우 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즉 구원과 종말의 완성을 앞둔 자들의 옳은 삶,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종말적인 삶이란 어떠한 것 인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신앙의 삶은 바로 종말적인 신앙의 삶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종말의 완성 (예수님의 재림; 예수님의 초림은 종말의 시작 을 의미) 을 고대하며 그 길을 예비하는 삶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종말에는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이 있습니다. 내일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떠한 마음가 짐을 하게 되겠습니까? 베로니카처럼 정신이 맑아지고, 삶의 본질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열정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용서 를 베풀고 싶은 마음이 용솟음치게 됩니다. 종말이 가까이 온다는 것을 알 때 사람은 달라집니다.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삶 을 살게 됩니다. 이러한 삶의 변화를 위해서 종말의 영인 성령으로 충만하라는 것입니다. 베로니카와 같은 영적인 나태, 우울, 자살충동의 죽 음의 모습에서 벗어나 종말이 다가올수록 더욱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기독교 종말론의 본래 의도는 ‘때’ 가 아닙니다. 그 본질은 ‘때’ 가 아니라 바로 ‘삶’ 입니다. 성경은 종말의 때를 알리거나 강조하기보다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삶에 온전한 관심을 보입니다. 종말의 때보다 중요한 것은 종말을 준비하는 삶의 태도인 것입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 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막 13:32-33).” 종말의 ‘때’ 에만 집중하게 되면, 허다한 이단의 무리와 같이 거짓 경건에 빠져 세상과 분리되어 자신들만을 위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경건 은 경건의 모양만이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과의 일상의 생활에서 자신의 경건을 삶으로 증거함으로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선한 열매를 맺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5).” 2) 또한 오늘 말씀에서는 종말을 기다리는 주의 백성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종말의 세대를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사랑을 하되 ‘무엇보 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 하라고 하십니다. 마지막 때가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뜨겁게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용서 하고 허다한 허물과 약점을 덮으며 계속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정도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던 수준입니다. 불가능하다고 생 각하지 마십시오. 그랬다면 성경에 기록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여건과 상황에 맞추어 끌어내려 적 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수준을 하나님의 말씀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대접하기를 불평 없 이 따뜻하게 하고,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해야 합니다. 말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답게 하고, 봉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는 사람답게 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모든 일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종말의 ‘삶’ 을 사는 자의 모습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 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해요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시는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당신의 사랑을 그대로 본받아 주 안에서 지체인 형제자매들을 더욱 잘 섬기고 그들을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글 | 전봉중 목사 (프뉴마 부흥교구) nokdu23@naver.com CALLING l 15 0113.indd 15 2013-01-09 오후 11:30:12
  • 16. 이단 바로알기 트 워크 정 보네 이단 세이연, 박윤식 류광수 이단 재확인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대표회장 박형택 목사, 세이연)는 최근 박윤식씨(평강제일교회)와 류광수씨 (다락방)의 이단사상에 대해 조사하고 ‘이단’ 임을 공표했다. 연구보고서는 평강제일교회의 성적타락론, 그리스 도의 무월경 잉태론, 혈통유전설 등을 이단 사상으로 꼽으며, 박윤식씨 자신을 말씀의 아버지라며 자기를 우상 화하는 것이 전형적인 이단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락방에 대해 “지방교회의 중요 교리인 God-man 사상의 근거가 되는 ① 양태론 ② 아폴로네리우스적인 기독론 ③ 인간론과 비교할 때에 거의 일치하고 있다.”며 “다락방은 지방교회의 사상을 그대로 모방”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평강제일교회는 통합, 합동 등의 교단에서 이단으로, 다락방은 고려, 고신, 통합, 합동, 기성, 기침, 기감 등의 교단에서 비성경성, 불건전운동, 사이비, 이단 등으로 결의되었다. 캠퍼스 이단 대처 대학 캠퍼스마다 이단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22일, 백석대학교가 “2단, 자세히 보 면 보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열었다. 백석대학교 이단상담실(담당자 김남일 교수)이 주최한 이번 특강은 백석대학교 교직원, 이단대책위원회, 동아리 ‘이단 옆차기’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 청된 최병규 목사(유사기독교연구소장)는 하나님의교회, 신천지, IYF, CBA, 대순진리회 등 각 종파의 발생 배경, 핵심인물, 교리를 소개했다. 최병규 목사는 “주변의 지인들이 이단과 접촉하는 사실을 인지했을 경우 가족이나 교회 목회자에게 반드시 알려서 공동 대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교회 파는 정통, 교회 사는 이단 교회가 이단에 팔리고 있다. 경매로 38억에 낙찰된 C교회(경기도 고양시 풍동)가 공탁금 3억 8000만 원을 내지 못해, 차순위 낙찰자인 하나님의교회로 넘어갈 위기에 빠진 것이다.「국민일보」에 따르면, “75억 원을 들여 교 회를 신축한 C교회는 대출 이자를 갚아 나가던 중 건설사 부도로 은행에 원리금까지 상환해야 할 처지에 놓이 면서 경매에 넘어갔다” 고 알려졌다. 지난 2012년 7월에는, 교회건축으로 재정압박에 시달렸던 서산순복음교회 가 하나님의교회에 교회를 매각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또 큰사랑교회(인천), 비전교회(성남), 사도행전의교회 (용인) 등도 하나님의교회에 교회를 매각했다. 하나님의교회가 무리한 교회건축 등으로 재정위기에 봉착한 교회 를 노리고 있다. 교회의 부채를 해결하려다 이단에 교회를 팔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와 성도들의 주의가 촉구된다. 바른 정보를 통해 이단 피해를 미리 예방해요! ● 현대종교 정기구독 신청 ☎ 02-439-4391 E 메일 hd4391@hdjongkyo.co.kr ● 이단 단체와 교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종교 (http://www.hdjongkyo.co.kr/)를 방문해 교단결의·자 료실을 살펴보길 권장합니다. 16 l CALLING ● 출처: 월간 현대종교 0113.indd 16 2013-01-09 오후 11:30:12
  • 17. 그림장수 CALLING l 17 0113.indd 17 2013-01-09 오후 11:30:13
  • 18. 선교회 게시판 1 January 1 2 3 4 5 6 7 8 9 10 11 12 주 . 대학청년 새벽 기도회 13 14 15 16 17 18 19 요 베들레헴성전 AM 6:00 . 대학청년 신년 다니엘 기도회 일 대성전 / 바울성전 1.1~1.21 PM 7:30 20 21 22 23 24 25 26 정 27 28 29 30 31 28 29 프뉴마(20~24세) 담당목사 오병철 목사 oh-daniel@hanmail.net 금요철야 바울성전 20:50 새가족 등록 문의 철야전 기도회 02) 783-5085 선교회 비전 안디옥성전 19:50-20:45 성령충만하고 말씀으로 온전히 2부철야 양육된 2000명의 헌신된 제자 양성 안디옥성전 1:00-3:00 가스펠(25~29세) 담당목사 이구학 목사 kuhak1020@hanmail.net 금요철야 제2교육관 5층 20:45-22:45 새가족 등록 문의 철야전 기도회 02) 783-2508 선교회 비전 제2교육관 5층 20:20-20:45 Rejoice Gospel Pray Gospel Give thanks 2부철야 Gospel! 제2교육관 401호 12:00 우리는 Revival~ Gospel! Gospel! Gospel! 카리스(30세~) 담당목사 김도훈 목사 intercessor@hanmail.net 금요철야 예루살렘성전 20:00-22:45 새가족 등록 문의 철야전 기도회 02) 785-0140 선교회 비전 예루살렘성전 20:10-20:30 예배에 목숨걸고 기도로 응답받고 선교에 헌신하자 CAM 대학 담당목사 이동주 목사 leedj27@hanmail.net The Ambassador(화요청년예배) 예루살렘성전 19:20 캠퍼스 선교 문의 캠 동계수련회 02) 780-5605 선교회 비전 오순절인 성령체험과 제자훈련을 통해 그리 오산리기도원 샬롬성전 1.24~26 스도의 대사가 되어 대학과 민족과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 공동체입니다 18 l CALLING 0113.indd 18 2013-01-09 오후 11:30:13
  • 19. 캠 동계수련회 “A/S가 필요해!” hool Ambassador sc 롬성전 장소 : 오 산리기도원 샬 1월 24~26(2박3일) 일시 : 2013년 회비 : 20,000원 Mer는 500원 13학번 예비 CA CALLING l 19 0113.indd 19 2013-01-09 오후 11:30:21
  • 20. Healing Time 그림 최미영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태복음13:45-46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erchant looking for fine pearls. When he found one of great value, he went away and sold everything he had and bought it. Matthew 13:45-46 0113.indd 20 2013-01-09 오후 11: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