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씨드스쿨 제2회 꿈프로젝트 공모전에 참가한 경수중 씨드스쿨 이진영T의 꿈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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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l we play?는 동생과 함께 피아노 이중주를 하는 프로젝트이다. 반주 부분을 내가 맡고, 멜로디를 동생이 맡아 각자 연습한 뒤 함께 연주하고,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을 찍어 피드백을 거쳐 최종 연주 영상을 완성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만의 연주를 하게 되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으며, 피아노 연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처음 악보를 볼 때만 해도 ‘이걸 해 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완성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내 프로젝트인데 동생이 기꺼이 참여해 주어서 고마웠고, 오히려 나보다 더 열심히 연습에 임해주어서 고마웠다. 동생과 함께 같은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최종 결과물을 동영상으로 만들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동생과의 피아노 이중주가 이번이 끝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다음 연주의 결과물은 동영상으로 만들어보도록 해야겠다.
9. 처음 악보를 보고 연습을 하면서
동영상처럼 멋있게 연주 해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동생도 여러 개의 조표가 붙은 부분을 어려워 해서
난이도가 낮은 다른 곡이나 악보를 찾아볼까 고민하였었다.
그럼에도 열심히 연습했고, 멋있게 성공하였다.
너무 감격스럽다.
동생과 나만의 연주가 생겨서 기쁘다.
내 프로젝트인데 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고마웠다.
동생도 여러 가지 일로 바빴을 텐데
흔쾌히 자신의 시간을 내어 연주해주어 고마웠다.
나의 직설적인 피드백이 기분 나빴을 텐데 잘 따라주어 고마웠다.
동생이 조금은 자기의 피아노 실력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
동생과 함께 같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감격
고마움
10. 원래는 최종 결과물을 동영상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동생에게 동영상 편집을 부탁했었다.
그런데 동생이 편집을 해서 동영상을 완성하면
나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동생의 프로젝트라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최종 결과물은 ppt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계획했던 동영상을 완성하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엔 내가 직접 편집에 도전하도록 해야겠다.
동생과의 연탄곡 연주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얼른 새로운 곡을 찾아 볼 것이다.
아쉬움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