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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앤 올디스 - 연금술2.pdf
- 1. 퍼퍼 16세기 대 피테르 브뢰헬, 연금술 사 • 엉망인 집안 • 텅 빈 돈 주머니를 쥔 아 내 • 실험만 하는 남편 (퍼퍼) • 먹을 걸 찾아 찬장을 뒤지 는 아이들 • 창문 밖에는 가산을 탕진 하고 구빈원으로 가는 다 른 퍼퍼 가족 연금술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흔한 현상이었는지
- 2. 고대 그리스의 4원소설 고대 그리스에서는 세상의 모든 물질은 4가지 원소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다. 땅(흙), 불, 바람(공기), 물… 그리고 마음(?) 만물의 근원을 찾겠다는 의지
- 3. 고대 그리스의 4원소설 탈레스(Thales, B.C. 624~546) = 만물의 근원은 물 아낙시메네스(Anaximenes, B.C. 585~525) = 만물의 근원은 공기 (숨, 아에르(air)=프네우마) 헤라클레이토스(Herakleitos, B.C. 535~475) = 만물의 근원은 불 엠페도클레스(Empedokles, B.C. 490~430) = 모든 물질은 4원소(땅, 불, 숨, 물)의 합성물. 원소의 비율에 따라 모습만 바꿀 뿐 생성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 = 모든 물질은 4원소(땅, 불, 바람, 물) + 4성질의 조합으로 형성 무게에 따라 위치. 땅 à 물 à 바람 à 불 à (어쩌면 우주엔 5원소) 라부아지에(Antoine-Laurent de Lavoisier, 1743~1794) = 물과 흙의 변환가능성을 부정하는 실험
- 4. 아조스, 만능촉매와 4원소 Basil Valentine의 1659년 삽화, Azoth of the Philosophers . 우주의 구성을 묘사하는 연금술의 상징인 아조스를 표현한 그림. 아조스는 고대 연금술에서 전해지는 만 능적인 약물 또는 촉매를 뜻한다. 만능촉매, 만능의 약. 현자의 돌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고, 철학적인 수 은을 말하는 말이기도 했다. 어원은 아랍어로 수은을 뜻하는 '알자부크(al- zā'būq)'에서 파생되었으며, 중세 라틴어인 '아조크 (azoc)'에서 변형. 아니마(anima)는 영혼,생명, 스피리투스(spiritus)는 ‘영’, 코르푸스는 ‘몸’
- 5. 습 건 열 냉 4가지 성질 불 바람 땅 물 건 열 - 습 열 - 건 냉 - 습 냉 - 4원소는 서로 교환되고 바뀔 수 있다 4원소 고대 그리스의 4원소설
- 6. 습 건 열 냉 4가지 성질 불 바람 땅 물 건 열 = 제1 질료 습 열 = 제1 질료 건 냉 = 제1 질료 습 냉 = 제1 질료 4원소는 서로 교환되고 바뀔 수 있다 4원소 고대 그리스의 4원소설
- 7. 4원소설과 결합된 연금술에서는 4원소가 서로 교환되고 바뀐다는 법칙을 기본으로 세워진 것. 모든 것은 제1질료, 프리마 마테리아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제1질료에 열건, 열습, 냉건, 냉습의 성질이 더해져서 모습이 바뀐 것이 4원소인 흙, 불, 바람, 물. 세상 모든 물질은 이 4원소가 어느 정도 비율로 결합되었느냐에 따라 생겨난 것. 지금 인간이 보는 세상 모든 게 다 결국 4원소가 결합된 거니까, 어디에서도 같은 걸 추출할 수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
- 8. 제5원소 = 에테르 아리스토텔레스는 땅 à 물 à 바람 à 불 위에 우주에 는 제 5원소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이 제5원 소가 4원소보다 좀 더 본질적이라고 생각했다. 한 편, 에테르라는 개념이 있었다. 우주공간을 가득 채 우고 천체를 움직이는 힘이 되는 불가사의한 물질이 다. 즉 천체가 영구운동하는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물 질. 나중엔 이것이 제5원소이자, 다른 4원소를 아우르는 근본 물질, 아조스, 현자의 돌 등과도 연결된다.
- 9. “옛 사람들은 흙 · 불 · 공기 · 물 이외에 무언가 다른 종류의 제1물질이 존재한다고 생각하 고, 그것의 최고의 장소를 아이테르라고 이름지었다······. 이 장소를 이렇게 부른 것은 끊임 없이 그것이 언제나(아에이) 달리고 있기(테인)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천체론』 제1권 제3장] '언제나 달리고 있는' 원초적인 것, 끊임없이 변하고 바뀌는 역동적인 힘. (=유체적인 것) *헤겔의 1801년 『행성궤도론』에서 자연철학의 개념으로서 '에테르'가 언급되며, 1802년 『인륜의 체 계』에서 그의 '에테르' 개념이 완성된다. 즉 ＂에테르적 물체＂는 ＂존재하는 것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 ＂형성되면서 소실되는 것＂, ＂가장 무규정적인 것이면서 자신의 절대적 유연성과 투명성 때 문에 모든 형태를 취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 10. 제5원소 = 에테르 à 프네우마 à 현자의 돌 프뉴마(πνεύμα Pneuma)는 "숨 · 호흡"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단어이다. 종교적 문맥에서 프네우마는 에센스(essence·스피릿), 영(spirit·스피릿·정신) 또는 영혼(soul)을 뜻한다. 원래 프네우마는 좁은 의미로 숨, 즉 공기를 뜻했는데, 나중 에는 제5원소, 즉 프네우마가 열, 건, 냉, 습 성질들을 결합시키는 힘으로 여겨지 기도 했다.
- 11. 제5원소 = 에테르 à 프네우마 à 현자의 돌 프뉴마(πνεύμα Pneuma)는 "숨 · 호흡"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단어이다. 종교적 문맥에서 프네우마는 에센스(essence·스피릿), 영(spirit·스피릿·정신) 또는 영혼(soul)을 뜻한다. 원래 프네우마는 좁은 의미로 숨, 즉 공기를 뜻했는데, 나중 에는 제5원소, 즉 프네우마가 열, 건, 냉, 습 성질들을 결합시키는 힘으로 여겨지 기도 했다.
- 12. 프네우마를 어떻게 추출하는가? 흔한 재료는? 달걀에서 형태랑 전혀 비슷하지 않은 새가 만들어지니까,
- 13. 사용한 기구 비커, 플라스크, 작은 유리병, 사발, 결정을 담는 유리접시, 주전 자, 찜기, 양초램프, 나프타 램프, 화로, 아까 말한 아타노르라고 모래찜질용 화로, 정연료, 줄, 주걱, 망치, 국자, 전단기, 부젓가랑, 모래찜질 용구, 수용 용구, 말털로 짠 직물과, 아마제 여과기, 증 류기, 승화용 응축기, 깔때기, 증류병, 막자, 막자사발
- 14. 여성 연금술사 마리아와 증류기 액체를 넣는 플라스크 부분과, 기체를 모으는 방출구가 달린 머리 부 분으로 된 증류기.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유대 부인 마리아가 트리비 코스라는 3개의 방출기가 달린 증류기를 발명했다고 함. 마리아는 유 명한 여성 연금술사로 3세기 경, 알렉산드리아에서 활약. 연금술 초기 에는 여성 연금술사가 많았다. 케로타키스라는 환류 장치도 마리아가 발명했다. 여성 연금술사로 또 유명한 사람이, 이집트 여왕하고 이름만 같은 클 레오파트라라고 있다. 클레오파트라가 쓴 ‘클레오파트라의 금 만들 기’ 라든가 ‘척도와 무게’ 라든가 ‘철학자의 신성 혹은 신적인 기술’이 라는 문서가 있는데 그 단편이 10세기 경의 사본으로 하나 남았다. 5세기 경 그리스어로 쓰인 연금술 논문 필 사본에 실린 증류장치 도면
- 15. 철학자의 알=플라스크 유황과 수은을 철학자의 알에 넣고 결혼 à 현자의 돌 탄생 1단계 : 일단 섞어서 가열하는 것. 결혼. 2단계: 흑색화, 금속의 죽음 (윤회사상 영향으로, 다른 금속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일단 죽어야 함) 3단계: 백색화, 금속의 부활 (약한 현자의 돌)– 비금속을 은으로 4단계: 적색화 (현자의 돌) – 비금속을 금으로
- 16. 호문쿨루스에 대한 언급 신약성서 사도행전에 3세기 사마리아인 마술사 시몬 마구스가 등장하는데 그 사람이 최초로 호문쿨루스를 만든 연금술사라는 설도 있다. 16세기 유명한 마술사 아그리파도 알라우네라는 이름의 인조인간을 언급했다 고 한다. (*알라우네: 일반적으로 ‘만드라고라’라고 알려진 식물의 다른 명칭으로. 고대 독일어로 ‘비밀로 통한다’란 의미)
- 17. 파라켈수스의 호문쿨루스 아그리파와 거의 동시기에 활약하던 파라켈수스라는 유명한 연금술사가 있는 데, 파라켈수스에 따르면 이 호문쿨루스는 인간의 정액을 과학적으로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인간 남성에게서 먼저 채취를 하고, 증류기에 넣고 40일간 밀봉해서 부패시킨 다. (죽여야 하니까) 윤회설에 따라 죽은 정액에게서 인간 형태의 생명이 탄생하고, 거기에 매일 인 간의 피를 투여해서 양육한다. 이때 말의 체내와 같은 온도로 보존해야 한다. 이 로써 처음엔 투명했던 생명체가 훌륭한 인간 아이가 된다. 이 호문쿨루스는 진 짜 인간보다는 훨씬 작다고 한다.
- 18. 파라켈수스의 호문쿨루스 파라켈수스의 설이 독일에서 크게 인기를 얻어서 민간전승에도 도입됐다. 알라우네라는 식물은 교수형에 처한 사형수가 흘린 정액에서 피어난다고 하는 데,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흙속에서 뽑아내려고 하면 비명을 질러서 그 소 리를 들은 생물 모두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만드라고라) 마술사 아그리파는 암탉이 품은 알로 인조인간을 만들어서 이 식물의 이름을 따서 알라우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19. 어뎁트 정신적인 연금술에 몰두하는 진정한 연금술사들을 ‘어뎁트’라 고 불렀다. 달인이란 뜻인데, 황금변성만 하려고 몰두해서 항 상 화로에 풀무질만 하는 연금술사를 경멸해서 ‘풀무질 =퍼퍼 (화로 불 지피는 소리)’이라고 불렀고, 진정한 연금술사인 어뎁 트는 뭔가 진정한 현자들이었다. 니콜라 플라멜 같은 연금술사는 현자의 돌 제조(혹은 발견)에 성공했다고 알려진 어뎁트인데,어뎁트는 불로불사로 죽지 않 고, 여기저기 자유롭게 출몰했다 사라지기 때문에 만나기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17세기 이후에 생긴 유언비어입니다) Nicolas Flamel (1330년경 ~ 1418년 3월 22일 프랑스 서기관 French scribe. 필경사이자 필사본 판매원 80세 이상 살았 다!
- 20. 연금술사의 창시자 헤르메스 트리메기스투스 연금술의 기원은 이집트. 이집트 신인 토트가 연금술을 인간에게 전수했다고 하는데, 이게 이집트가 그리스의 지배로 들어갔을 때, 그리스인들은 이 토트를 자기네 고대 그리스의 저승의 신인 헤르 메스와 동일시 했다. 여기서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라는 위대한 연금술 시조의 전승이 생겨났다. 원래는 신이었다가 인간에게 이것저것 지식을 전수하고 결국 인간이 됐다고 한다. 이 헤르메스가 연금술의 오의에 대해 집필했다고 하는 서판이, 바로 에메랄드 판
- 21. 에메랄드 판 에메랄드 판이라고 하면 많이 사용되는 소재, 연금술의 성서. 각종 비유로 가득 차 있어서 무슨 말인지 정확하지가 않다. 전 설에 따르면 이 에메랄드 판이 헤르메스의 미라의 손에 쥐어 져 이집트 기자에 있는 대피라미드 내부에 매장됐는데, 이걸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발견하고 복사를 했다고 전해짐 이 에메랄드 서판은 4세기 경 처음에는 그리스어로 씌어졌을 것 같은데, 원본은 남아있지 않고, 아라비아어로 번역된 것이 10세기, ‘창조의 비밀과 자연의 기교의 서’ 라는 책 끝에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게 확인된 것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다. 그리고 12세기엔 라틴어로 번역되어 온 유럽으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