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실험정신 광고에 미친 괴짜들
광고에 미친 괴짜들이
광고를 학문적으로 접근, 여러가지 실험을 해본다.
고로,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광고들이 아닌
광고에 미친 놈들이 만들었을 법핚,
지극히 비현실적이면서 각 주제에 포커스를 둔,
하지만 크리에이티브하지 않을 수 없는
괴짜들만의 광고가 탄생핚다.
9. 푸코의 진자
1851년 푸코가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는 실험으로 사용했다. 진자에 작용하는 공기저항을 제외
하면, 중력과 실의 장력뿐이므로 일정한 진동면을 유지해야 하지만, 장시간 진동시키면 북반구에
서는 시계방향으로(남반구는 반시계방향)돌게 된다. 이는 지면이 자전으로 회전하기 때문이다.
10. [ ]학문을 이용핚 광고.
그 의도를 잘 전달하기 위하여
각 제작물에 사용된 이론을 그 작품의 제목으로 핚다.
작품해설에는 해당 이론의 해석을 포함핚다.
12. 우리의 컨셉 ‘실험정신, 광고에 미친 괴짜들’은
광고에 대한 인문학적이고도 철학적인 고찰이다.
[ ]
13. [ ]광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의 산물로서 인식되며,
기업의 세일즈를 올리기 위한 한 방법으로서,
지극히 상업적인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14. [ ]
하지만 우리 애드플래쉬는
광고에 대한 일반사람들의 그러한 통속적인 해석보다는
광고에 좀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광고의 꿈을 가진 젊은이들이기에,
광고를 우리 나름대로 다르게 해석하고 싶었다.
15. [ ]누군가가 그랬듯 ,
광고는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가치관, 세계관을 반영한다.
광고를 보고 그 시대의 모습을 알 수 있다는 것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16. [ ]그래서 인간사회를 반영하는 가장 오래되고 신성한 영역으로 추앙되는 학문.
그리고 이제 그 학문들과 다르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상업적인 행위로만 치부되고 있는 광고.
어찌보면 어울리지 않는 듯한 이 두 가지를 연결 지어 보자는 것이 우리의 의도였다.
17. [ ]네 가지 섹션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광고는 그 속에 역사를 담을 수도, 과학법칙을 담을 수도 있으며,
광고 속에 심리학을 녹여 낼 수 있고,
광고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킬 수도 있다.
18. [ ]이렇게 광고와 순수학문이 결합된 제작물들을 보며
우리의 관객들은 평소에 생각해 왔던 광고의 상업성 보다는,
광고와 인간사회의 긴밀한 끈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될 것이다.
19. [ ]‘실험정신, 광고에 미친 괴짜들’은
애드플래쉬의, 광고를 이용한 또 하나의 실험이 될 것이며,
우리만의 독특한 언어로 광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