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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2014
Quality and Style
Trend
2014 유럽의 봄은
패브릭에서 시작된다
Living
겨우내 덮은 이불,
‘보송보송’한 세탁 보관법
Interview
버리지 못하는 세 개의 전화번호가 재산,
종로효성점 최희정 사장을 만나다
Bedding
당신의 꿀 잠을 위한 박홍근홈패션의
Spring Bedding
Collection
2 mama in house 2014 spring 3
CONTENTS
발행인: 이선희 대표이사
발행일: 2014년 3월 10일 통권 제13호
발행처: ㈜박홍근홈패션
편집인: 홍보마케팅팀
<마마인하우스>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강령을 준수합니다.
<마마인하우스>에 실린 기사·사진에 대한 사용은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박홍근홈패션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1-14
전화: 02)3409-0092 홈페이지: www.phghome.co.kr
4	 Culture	 Exhibition & Book
5	 Poem	 봄날 같은 사람 - 이해인 수녀
6	 Fashion	 2014SS 여성복 트렌드를 미리보고,
		 올 봄 컬렉션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8	 Food	 나른한 봄, 면역력 키우는 제철 음식
9	 Trend	 2014 유럽의 봄은 패브릭에서 시작된다
10	Bedding	 당신의 꿀 잠을 위한 박홍근홈패션의
		 Spring Bedding Collection
13	 Living	 겨우내 덮은 이불, ‘보송보송’한 세탁 보관법
14	People	 버리지 못하는 세 개의 전화번호가 재산,
		 종로효성점 최희정 사장를 만나다
16	Travel	 프랑스의 속살을 만나다
		 파리지엥처럼 휴식하고 싶다면, 프로방스로 떠나라
18	News	 박홍근홈패션 뉴스
SPRING, 2014
Quality and Style
TREND
2014 유럽의 봄은
패브릭에서 시작된다
LIVING
겨우내 덮은 이불,
‘보송보송’한 세탁 보관법
INTERVIEW
버리지 못하는 세 개의 전화번호가 재산,
종로효성점 최희정 사장를 만나다
BEDDING
당신의 꿀 잠을 위한 박홍근홈패션의
Spring Bedding
Collection
SPRING, 2014
2 mama in house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 나왔던 조병화 시인의 시를 기억하시는지요
‘해마다 봄이 되면//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공중에서//생명을 만드는 쉬임 없는 작업” 조병화,<해마다 봄이되면>
올 봄은 부지런하게도 일찍 찾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봄이 되면>이라는 시가 새삼 와닿습니다.
봄 처럼 부지런하다는 게 무엇일까? 시를 음미하다보면 겨우내 얼어붙은 대지에 싹을 틔우고
마른 가지에 새순을 돋게하는 봄이 다시금 소중하고 고맙습니다.
최근 한 TV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한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하루 3시간, 일주일 20시간, 10년을 지속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이루고 싶으세요?
마음 속에 품은 자신만의 꿈이 다 다르듯, 성공이라는 것도 얼마다 각양각색일까요.
우리 사회의 잣대로 평가되는 획일적인 성공이 아닌,
개성있는 꿈 하나씩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 TV프로그램에 소개되었언 미국의 한 남성은 매번 포기만 하는 자신을 바꾸고 싶었다고 합니다.
프로골퍼가 되기 위해 4년 째 노력하며,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가설을 시험하고 있다고 소개되었지요.
신문사 기자 생활을 1년만에 관두고, 마라톤도 테니스도 2년하다 그만 둔 자신을
한번 바꿔보고 싶었다는군요.
시 ‘해마다 봄이되면’의 1연은 기억이 나도 2연은 잘 기억나지 않으시죠.
다시 읽어보면 깨달음을 주는 참 좋은 시구나 싶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항상 봄 처럼 꿈을 지녀라”
다시한번,
바쁜 일상 속에 묻어두고 제쳐두었던 각자의 꿈을 꺼내 보는 건 어떨까요.
그 꿈이 무엇이든 ‘1만 시간의 법칙’을 믿고 10년이든 20년이든 꾸준히 봄처럼 부지런을 떤다면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을 우리도 만날 수 있겠지요. Dreams come true!!
꿈 꾸는 새 봄이 되시길 바라며….
2014년 봄
빅홍근홈패션 대표이사
Dreams come true!!
2014 spring 5
겨우내 언 가슴으로
그토록 기다렸던 봄이 한창이다.
만물은 봄의 부름에 화답이라도 하듯
생기가 돌고 힘이 뻗친다.
생명이 약동하고 소생하는 계절의
하루하루가 이토록 고마울까 싶다.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는 것만으로도 몸이 가벼운데
이름 모를 꽃들이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니
마음 또한 날아갈 것만 같다.
사실 우리들 가슴을
포근히 적셔주는 것은 봄이다.
'봄'이란 말만으로도 향기가 나고
신선한 기분이 감돈다.
봄의 자연을 마음 곁에 두고 사는
이웃들에게서 배시시 흘러나오는 미소가
편안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봄날 같으면 좋겠다'는 말이 생겼나 보다.
봄날 같은 사람
이해인 수녀
Poem
4 mama in house
Culture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
덕수궁미술관/~3월30일까지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던 우리 명화의 진품을 만날 수 있는 특
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빨래터' 김
환기의 ‘산월’, 천경자의 ‘길례언니’, 김기창의 ‘군작’ 등 1920년
~1970년대까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57명의 걸작 100
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우리네 삶과 역사를 담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블록 버스터” 전시라고 불리 우며 화제가 되고 있으며,
‘한국의 명화’를 발견하는 기회가 된다는 평가다. 입장료는 6천
원이며, 아시아나 회원, 해피포인트 회원은 50%할인 혜택을 받
는다.
「대도」
상대의 마음을 얻고, 그들을 움직이는 방법!
더 크게 얻는 법 『대도』. 이 책은 지금껏 경쟁을 기반으로 한 통
치나 경영 이론이 흔히 ‘당근과 채찍’으로 상징되듯이 사람을 다
루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배하지 않고
이끌며, 다투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법을 소개한 책이다. 총 5부
로 구성하여, 사람을 움직이는 법부터 사람을 이끄는 법, 사람
을 쓰는 법, 사람을 지켜내는 법, 사람을 품는 법을 알려준다. 윤
리철학으로만 인식되었던 노자사상의 전략적 측면을 재해석함
으로써 인간의 속성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조
직과 인생 경영의 굳건한 방향을 제시한다.
「여자의 시간」
차 한잔, 일상에 쉼표를 찍는 시간
이 책에는 여자가 누릴 수 있는 일상의 모든 시간들이 테마로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각 테마마다 가장 잘 어울리는 차와 그 차
를 맛있게 우려낼 수 있는 찻잎의 양, 물의 온도와 시간, 그리고
어울리는 찻잔 등을 엮은 ‘페어링 노트’를 담았다. 페어링 노트
는 이미 차를 알고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폭넓은 심화 코
스로서 차를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차와 음식, 새로운 문화에 관
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일상의 로망을 엿볼 수 있는 기
회를 선사할 것이다.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행복한 식구食口>
코엑스전시관/3월26일~3월 30일까지 5일간
월간<행복이가득한집>에서 주관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올 봄엔 <행복한 식구>라
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에 대해 주최측은 “한집에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
식구. 따뜻한 밥 한 그릇처럼, 식구들을 행복하게 해줄 리빙디자인을 만나보세요”라
고 초대의 인사를 전한다. 토털인테리어&가구, 홈가전, 디자이너브랜드, 키친/테이블
웨어, 욕실/익스테리어, 홈 텍스타일, 조명, 리빙데코, 가드닝/아웃도어, 리빙솔루션 등
의 신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1만원이고 온라인사전등록자(오는 19일까지)
에게는 50% 할인혜택이 있다.
Exhibition
Book
2014 spring 7
3. 화려하게 또는 심플하게
4. 애슬래틱 스타일의 향연
스포츠스피어(SPORTSPHERE) 테마는 가장 세
련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애슬래틱 무드에
더하며, 토마스 테이트와 크리스토퍼 래번의 컬
렉션에서 강세를 보인다. 부드럽고 차분한 컬러
팔레트, 패러슈트 나일론 같은 소재, 메시, 퀼팅
기법이 주를 이룬다. 톤 다운된 패턴을 더한 눈
속임 기법의 텍스처가 새로움을 더하며, 전형적
인 블로킹 기법이 꾸준히 강조된다. 보머 재킷,
변형된 스웨트셔츠가 주요 아이템으로 등장하
며, 속이 투명하게 비치는 인서트, 컨트라스트 트
리밍, 지퍼 등이 디테일로 강조된다.
예술적인 스타일의 아방 팝(AVANT POP) 테마. 멀티컬러 프린트가 눈에 띈
다. 샤넬은 페인팅 기법으로 젊은 느낌을 살렸고, 팝 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레미 스캇은 복고풍의 패턴과 브라이트 컬러를 믹스하여 젊은 층에 어필
한다. 톡톡 튀는 컬러와 함께 긴 기장감의 레이어링, 비대칭 라인, 오프 숄더
와 같은 디테일도 돋보인다.
또한 미니멀 한 셔츠 드레싱(SHIRT DRESSING)이 다양한 트렌드와 접목되어
나타난다. 클래식한 남성복 셔츠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변형을 더하는데,
스트라이프와 캐주얼 한 유틸리티 디테일을 강조한 턱시도 스타일링을 활용
해보자.
팝 아트 미니멀 드레싱
CHANEL JEREMY SCOTT PORTS 1961 SACAI
6 mama in house
대표적인 패션도시 파리, 밀란, 런던, 뉴욕에서 열린 컬렉션을 살펴보면 시즌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번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에스닉과 심플, 플로럴과 스포츠 무드가 주요하게
눈에 띈다. 트렌드 정보사 인터패션플래닝(www.trendpost.com)이 정리한
컬렉션 경향을 참고하여 올 봄엔 컬렉션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자료제공: 인터패션플래닝(wwww.trendpost.com)
2014SS 여성복 트렌드를 미리보고,
올 봄 컬렉션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Fashion
1. 봄 향기를 품은 플로럴
2. 이국적 분위기로의 환상여행
SS 시즌이라면 빠질 수 없는 플로럴 테마가 올
해도 주요 트렌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하늘
거리는 이씨리얼디자인이 돋보인다. 매튜 윌리
엄슨, 지암바티스타 발리, 매리 카트란주 같은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 등장한다. 컬러
는 파우더리 한 파스텔 컬러가 눈길을 끈다. 시
폰, 오간자, 레이스 같은 흐르는 느낌을 표현한
소재가 두드러지며 풀 스커트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헴라인이 여성스러움을 강조
한다. 체리 블러썸에서 보타니컬 그래픽과 로맨
틱하게 피어난 꽃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로
럴 모티브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에스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웃 오브 아
프리카(OUT OF AFRICA) 스타일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풍경 그래픽과 애니멀 패턴이 주
를 이룬다. 디자이너들은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기능적
인 면을 담은 럭셔리 한 사파리 스타일을 선보
인다. 에스닉 무드를 보여주는 또 다른 스타일
은 글로벌 노마드(GLOBAL NOMAD). 터키풍
의 타일 프린트와 튜닉으로 구성된 롱 레이어
드 룩을 통해 글로벌 노마드 테마는 완성된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 글로벌 노마드
AKRIS DIANE VON FURSTENBERG MATTHEW WILLIAMSON KTZ
8 mama in house 2014 spring 9
Trend
이번 시즌에도 메종&오브제에는 자연에 대한 영감으로 넘치
는 디자인 상품들이 많이 전시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특별하
게 강조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자 하는 욕
구, 미개척지를 탐험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서 무한한 창
조와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주목한 올 해 디자인 트렌드는 자연으로부터 오
는 영감과 기술과의 접목이다. 또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과
빈티지 컨셉의 대중화이다. 가구 부문은 특히 북유럽 스타일
의 모던하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가구가 많이 보였고 위트와
유머를 담은 디자인, 컬러감각이 돋보이는 홈 데코까지 덴마
크, 스웨덴 등의 북유럽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자연이 모티브인 패브릭 디자인, 북유럽 감성의 컬러,
워싱&린넨 소재가 강세
봄여름 패브릭 신상품들이 전시된 메종&오브제의 <Textile>
관에서는 워싱 소재와 린넨 소재의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워싱 소재의 경우 빈티지 한 컨셉이
가미되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안되고 있다.
가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패브릭 제품의 디자인 또한
여전히 자연의 모티브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들이 많이 선
보였다. 이 가운데 소재 본연의 텍스추어와 디테일 한 느낌이
살아있는 패브릭 제품들이 눈길을 모았다. 특히 핸드 드로잉
느낌의 디테일이 가미된 패턴의 표현이 나염 소재뿐 아니라
자카드 소재에서도 응용되어 새로움을 더했다.
이번 메종&오브제 전시회를 통해 미리 본 패브릭 트렌드
는 “따뜻한 감성의 모던 스타일과 북유럽 감성의 컬러, 그리
고 부드럽고 절제된 미니멀 스타일과 내추럴 빈티지 감성”으
로 정리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필자가 느낀 중요한
한가지는 앞으로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이 더욱 중요해질 것
이라는 점이다. 이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소재의 개
발 등 전문화와 다양화가 브랜드의 과제로 남았다.
2014 유럽의 봄은
패브릭에서 시작된다
지난 1월 개최된 2014/15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쳐났다.
전시회 전체를 아우르는 키워드 역시 전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을 상징하듯,
“elsewhere(여기 아닌 다른 어딘가…)”로 제안되었다.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창조적 영감과 삶의 활기를 찾기 위해서 미지의 곳을 여행할 것을 충고한다.
글: 박홍근홈패션디자인연구소 홍세진 소장
Food
건강한 밥상은 제철음식에서 시작된다. 계절을 거슬러 재배된 음식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농약이나 화학 약품을 많이 쓰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생체리듬에도 맞지 않다.
계절 음식을 챙기면 자연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게 되고 값싸고 질 좋은 재료로 요리를 할 수 있으니 1석2조이다.
올 봄에는 쑥, 달래, 주꾸미, 한라봉, 딸기 등을 챙겨보자. 겨울을 이겨낸 봄 제철 음식이야 말로
신체리듬을 다시 깨우는 보약이다. 여기 봄철이 제철인 식재료들과 그 효능을 소개한다.
쑥 (3월)
부인병 치료 효능
딸기 (1~5월)
황산화 작용
우엉 (1~3월)
비만예방
달래 (3~4월)
춘곤증예방, 동맥경화증예방
한라봉 (12~3월)
피로회복, 감기예방
꼬막 (11~3월)
어린이성장발육, 빈혈예방
바지락 (2~4월)
빈혈예방
냉이 (3~4월)
소화촉진
취나물 (3~5월)
염분배출
더덕 (1~4월)
원기회복, 가래해소
미더덕 (4월)
성인병예방
다슬기 (5~6월)
시력보호, 숙취해소
주꾸미 (3~5월)
콜레스테롤감소, 피로회복
멍게 (5월)
노화방지, 당뇨병예방
자료출처: 네이버 Naver Inforgraphics Search™
봄(3월, 4월, 5월) 제철음식
도미 (11~3월)
피로회복, 회복기환자치유
씀바귀 (3~4월)
입맛회복
참다랑어 (4~6월)
동맥경화예방, 고혈압예방
키조개 (4~5월)
콜레스테롤저하
매실 (5~6월)
소화촉진 피로회복
참다랑어
꼬막
매실
쭈꾸미
딸기
씀바귀
취나물
쑥
도미
바지락
나른한 봄,
면역력 키우는 제철 음식
2014 spring 11
내츄럴한 도트무늬의 사랑스러운 디자인
소프트한 컬러에 내츄럴한 붓터치 느낌을 살린 도트 무늬로
사랑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며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잔꽃으로 이루어진 도트 무늬는 순수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자아낸다.
면모달을 사용한 기능성 소재로 흡,발수 뿐만 아니라
원단의 탄력과 부드러움으로 한층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제품이다.
나뭇잎 줄기의 자수로 차분한 느낌의 디자인
내추럴한 모티브의 나뭇잎 줄기 패턴으로 봄의 생동감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린색상과 블루색상으로 수놓아 차분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으로 디자인 하였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유칼립투스나무에서 추출한
텐셀로 합사한 프로모달 소재로 수분조절이 가능하여
쾌적하며 감촉이 부드럽다.
친환경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박홍근홈패션의 ‘에비앙’
박홍근홈패션의 ‘멜로디’
10 mama in house
Bedding
당신의 꿀 잠을 위한
박홍근홈패션의
겨우내 덮었던 이불을 걷어내고
새봄에 맞는 건강침구를 선택할 때다.
피부 건강을 위해선 소재를 살펴보고,
매일 같이 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할
봄 컬러와 디자인도 체크해 보는건 어떨까?
박홍근홈패션이 제안하는 봄 신상품 베스트를 만나보고
나만의 로맨틱 스프링 무드의 침실을 연출해보자.
은은한 그라데이션 효과가 돋보이는 디자인
올 봄에는 회색빛이 감도는 파스텔 색상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티’는 모던한 그레이와 핑크 색상의 내추럴한 그라데이션의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작은 플라워 패턴을 사용하여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하며
로맨틱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블루+베이지 조화가 편안한 느낌의 디자인
밝은 블루톤과 편안한 베니지 컬러의 조화가 클래식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연출한 제품. 고밀도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한 자카드로 광택이 뛰어나고 터치가 부드럽다.
유럽피안 스타일의 웅장한 플라워 패턴에 고급스러운 자수를 더해
한층 멋스러움을 더하였다.
Spring
Bedding
Collection
박홍근홈패션의 ‘미스티’
박홍근홈패션의 ‘라비에타’
2014 spring 13
-거위털은 물세탁, 극세사 이불엔 섬유유연제 사용 금지
-목화&양모 솜은 세탁 말고 먼지 털고 일광 소독으로 사용
겨우내 덮은 이불,
‘보송보송’한 세탁 보관법
“비싸게 구매한 거위 털 이불,
오랫동안 쓰려면 물 세탁하라고요?”
주부 노윤정(33세, 송파구 잠실로)씨는 지난 겨울 거금을 주
고 거위 털 이불을 샀다. 가볍고 따뜻해서 겨우내 이불 커버
만 세탁하고 속통은 계속 사용했는데 겨울 추위도 이제 지났
고 세탁할 때가 된 듯하다. 당연히 드라이크리닝을 해야 한다
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물 세탁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
이 있어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박홍근홈패션이 알려주는 겨
울 이불 잘 세탁하고 관리하는 법을 알아보자.
거위는 수조류! 물 세탁해도 된다.
거위와 오리는 물가에 사는 동물이다.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세탁기로 세탁해도 무방하며 온수보다는 냉수 코스
를 선택한다. 세탁 후에는 털이 뭉쳐지지 않도록 넓은 장소
에 펴서 말리는 것이 좋다. 말리는 동안 양손바닥 사이에 이
불 부분부분을 넣어 톡톡 두드려주면 털이 상하지 않고 제자
리로 돌아온다. 그러나 너무 잦은 세탁은 오히려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으므로 평상시에는 일광 소독을 하고 1년에 2회
정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양모 솜, 목화 솜은 통풍되는 곳에서 햇볕 소독 권장
양모 솜은 소재의 특성상 주기적으로 잘 털어주고 일광소독
을 하면 굳이 드라이 크리닝을 자주하지 않아도 위생적으로
Living
관리할 수 있다. 찬물에 물 세탁해도 되지만 너무 자주 세탁
하면 부피감과 탄력이 떨어져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일광
소독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햇
볕이 가장 좋은 시간에 약 2시간 동안 일광 건조한다. 보관할
때는 양모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비닐 커버 등에 넣기 보다 천
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천연 목화 솜은 물에 닿으면 뭉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세탁은 금물이다. 방망이로 두들겨 먼지를 털고 햇빛
에 말려 살균한다.
극세사 차렵 이불엔 섬유유연제 No No No!!
극세사 이불은 세탁기를 사용해 빨아도 상관없지만 되도록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루 세제의 경우 세탁 후
에도 기모 사이사이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루세제를 써
야 한다면 미리 물에 충분하게 풀어서 가루가 다 없어진 다음
이불을 넣어 세탁한다. 섬유유연제는 극세사 이불 특유의 촉
감과 흡수력을 반감시키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극세사 차렵 또한 솜이 들어간 이불이기 때문에 보관 할 때
는 눌려지지 않도록 이불장 맨 위 칸에 보관해 복원력을 유
지하고 보송보송함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이불커버는 단독으로 세탁 후 탈탈 털어야 구김 방지
이불 커버는 대부분이 면이다. 면 커버는 타월 등과 함께 세
탁하면 먼지 등이 묻기 때문에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탈
수기에 오래 두면 구김이 심해지니 세탁 후 바로 꺼내서 탈탈
털어 널면 구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2 mama in house
스트라이프 무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입체적으로 재직하여 표현한(홑겹) 제품이다.
생활침구로 사용이 편리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이다.
젊은 감각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세련된 모던함을
추구하는 도회적 감성의 고객에게 추천한다.
세련된 핑크 색상의 화려한 디자인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플라워가
웅장하게 표현된 제품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여성스러운 핑크 색상과 고급 메탈 금사를
직조하여 더욱 세련되고 럭셔리하다.
이음선이 없는 광폭원단의 사용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크레이브의 ‘페르샤’
크레이브의 ‘밀란’
이불 장사 16년, 늘 최초가 되고자 한다
최희정 사장이 이불 매장을 시작한 것은 16년 전의 일이다.
결혼 후 첫 아이를 낳으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육
아에 전념했다. 아이가 두 돌을 지나자 다시 일을 하고 싶다
는 생각이 간절했다. 재취업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자신만의
가게를 해보겠다고 마음을 낸 것은 사내 커플로 만나 결혼한
남편의 응원 덕분이었다. 남편이 샐러리맨으로 안정적인 직
장을 갖고 있으니 도전해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것이
다. 친정 오빠가 동대문에서 오랫동안 이불 장사를 했기에 창
업 아이템은 이불로 정했다. 백화점 시장조사를 통해 모 이불
브랜드를 마음에 두었지만, 해당 브랜드에서는 대리점 유통
계획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마음을 먹고 나니 쉽사리 포
기가 되지 않았다. 6개월간 브랜드 담당자를 만나 끈질기게
설득을 했다. 끈기에 감동했는지 어느날 그 브랜드의 첫 대리
점을 최희정 사장에게 내주겠다는 연락이 왔다. 배짱만 있고
자금은 없던 시절, 다행히 그 배짱이 통해 브랜드 이불 매장
을 오픈 했다. 백화점 브랜드 이불 매장을 동대문의 쇼핑몰에
오픈 한 것은 최희정 사장이 처음이었다.
그렇게 10여 년을 현장에서 일하다가 막내를 임신하면
서 2년 간은 직접 매장을 챙기기 보다 직원들에게 많은 부분
을 위임해 운영했었다. 그러나 스스로 챙기지 않았던 것은 큰
손실이 되어 돌아왔다. 가장 큰 위기가 왔다. 이 곳이 바닥이
구나 싶게 바닥까지 왔을 때, 박홍근홈패션을 만났다. 초심으
로 돌아가 그 동안의 손실을 만회하는 데 믿을만한 브랜드와
손을 잡아야 한다는 강한 믿음이 박홍근홈패션과의 인연을
만든 셈이다.
마침 인터넷 정보에 빠른 젊은 신랑 신부들사이에서 혼
수예단의 명가 박홍근홈패션의 인지도가 커져가고 있는 시
점이었다. 박홍근홈패션과의 만남으로 다시 힘을 얻은 최사
장은 빠르게 정상을 되찾았다. 그러는 사이 또다시 쇼핑몰의
사정으로 이전을 하기도 했지만, 그 동안 쌓아온 고객과의
관계와 신뢰, 그리고 예단혼수의 베스트 브랜드 박홍근홈패
션의 상품 파워 덕분에 이전한 곳에서 자리 잡고 다시 성장
해가고 있다고 최사장은 밝게 웃는다.
꼼꼼하게 따져 묻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알러메딕>으로 승부수 띄우겠다
최희정 사장이 올 봄에 종로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
고 의지를 다진다. 굳은 의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박홍근홈
패션이 야심 차게 내놓은 <알러메딕>제품 시리즈. 웰빙에 대
한 관심이 높은 젊은 신랑신부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그녀
는 자신한다. 판매의 현장에서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는 추천
하는 제품에 대한 판매자의 완벽한 이해와 자신감이라고 생
각한다. 지난 14SS수주회 때 박홍근홈패션 김동회 기술고문
의 강의를 열심히 받아 적으며 들었던 이유이다.
정보에 빠르고 또 꼼꼼한 요즘 고객들에게 <알러메딕>은
자신 있게 권할 상품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알러메딕> 소재의 상품 라인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직업에 대한 신조와 앞으로의 각오를 물었다.
최희정 사장은 “엄마이자 아내이자 주부이자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제게 오히려 에너지원이 됩니다. 남편이 안정적
인 직장생활을 한 덕분에 제가 작지만 제 사업을 하게 되었
지요. 굴곡도 있었지만 이제 자신을 되찾았습니다. 끝까지 제
게 힘이 되어주는 남편의 외조에 보답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
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주얼리 전국 1위 상권으로 신랑신부의 쇼
핑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이곳, 효성주얼리시티에서 다시 최초
라는 신화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것은 주얼리시티라는 이
름이 무색하리만큼 이불 매장으로 이름을 떨쳐 박홍근홈패
션 전국1위 매장이 되는 것이다.
2014 spring 15
박홍근홈패션 종로효성점이 효성주얼리시티에 문을 연 것은
2013년 1월이다. 모 브랜드의 대리점으로 16년 전 동대문 두
산타워에서 시작한 이불 매장은 쇼핑몰 케레스타에 이어 현
재 효성주얼리시티까지 3번의 이사를 했다.
박홍근홈패션과 인연을 맺은 4년 전만 해도 케레스타에
서 영업을 했으나 쇼핑몰의 사정으로 이곳에 다시 새 터를
마련한 것이다. 효성주얼리시티는 예물 쇼핑의 메카로 최근
박홍근홈패션을 비롯한 혼수예단 전문 브랜드들이 최근 속
속 새롭게 입주하면서 예비 신랑 신부들 사이에서 입 소문이
자자해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 2층 메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자 박홍근홈패
션의 큰 간판이 눈에 띈다. 예단 섹션과 혼수 섹션이 잘 정돈
된 이불장과 아기자기한 예단 소품들을 디스플레이 해놓은
상담테이블에는 최희정 사장의 깔끔한 성품이 엿보인다.
버리지 못하는 세 개의 전화번호가 재산,
종로효성점 최희정 사장를 만나다
14 mama in house
People
다리 아래로 흐르는 강가에는 물놀이를 나온 프랑스인들이
일광욕과 수영을 즐긴다. 로마시대의 다리아래서 수영을 하
면 엄청난 세월을 뛰어 넘은 묘한 기분이 느껴진다.
다시 아비뇽 출발 기준으로 1시간여 만에 도착 가능한
고르드(Gorde)와 루씨옹(Roussillon) 마을에 닿으면 여기가
프랑스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독특한 자연 경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안는다.
고르드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마을이
다. 요새처럼 이뤄진 마을의 모습은 멀리서 바라보면 그 독특
한 풍광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요새처럼 건설된 마을도 아름답지만 라벤더로 유명한 세
낭끄 수도원(Senanque Abbeye)도 ‘강추’ 여행지다. 라벤더
가 피는 7월 말에는 수도원을 둘러싼 산들과 수도원 앞마당
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든다.
루씨옹은 마을 전체가 황토색을 띄는 독특한 곳이다. 황
토 산위에 위치한 마을의 집들은 온통 붉은 색이다. 붉은 흙
으로 지어진 집들마다 색색의 꽃들을 피운 화분을 내걸어 보
는 이의 마음도 환하게 만든다. 특별한 볼거리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 요상한 황토 빛 마을의 골목을 걸어보
며 아기자기한 집들을 구경하고, 길거리에 파는 라벤더 아이
스크림을 사먹고, 작은 갤러리나 기념품가게, 프로방스 지방
의 특유의 패브릭 제품과 도자기를 파는 샵을 구경하는 것
루씨옹 마을의 작은 식당 루씨옹 마을
루씨옹
프로방스의 점심 식사세낭끄수도원의 라벤다
만으로도 충분하다. 점심 식사에는 로제 와인을 주문해보자.
가볍게 식사와 함께 마시는 장미빛깔의 로제 와인은 프로방
스식 식사에 잘 어울린다. 여름엔 찬 로제 와인을 얼음주머니
에 넣어 서빙 해 주는데 야외 테라스에 앉아 로제 와인에 곁
들여 하는 프로방스식 식사는 최고의 만찬이 된다.
프로방스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여행한다면 작은 호텔에
머물러보길 추천한다.
B&B(Bed&Breakfast), 즉, 민박인 셈인데, 지은 지 200년
은 훌쩍 넘는 시골집에 대 여섯 개의 객실과 수영장을 갖춘
별장 같은 곳이 많다. 필자가 묵었던 고르드의 작은 호텔은
1776년에 지어진 2층짜리 시골집인데 오래된 건축물에 현대
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해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이었다. 프로
방스의 여름 한 낮은 숨이 턱턱 막히도록 뜨거운데, 이 시간
에는 호텔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해가 지면 이 호텔 풀
사이드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시골 마을의
객실 6개의 작은 호텔이지만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3개를 받
을 정도의 솜씨를 자랑하는 호텔의 식당은 투숙객뿐 아니라
식사만을 위해 찾는 손님이 많은 곳이었다.
시골의 작은 호텔은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또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배려와 정성도 느낄 수 있으
니 한번쯤 머물러 보길 추천한다. 파리 같은 큰 도시에서 느
낄 수 없는 정이 넘치고 순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프랑스를
프로방스의 시골마을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침 프랑스
관광청(kr.rendezvousenfrance.com)은 2014년을 프로방스
관광의 해로 지정하고 프로방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프랑
스관광청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면 더 알찬 정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014 spring 17
여유롭고 정이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가? 아기자기
한 시골마을, 작은 광장의 테라스에 앉아 휴양지에 온 파리
지엥처럼 오후의 티타임을 갖고 싶은가? 그렇다면 프로방
스(Provence)로 떠나보라. 8월 초 바캉스 시즌, 파리에선 눈
을 씻고 봐도 만날 수 없던 스타일리쉬한 파리지엥들이 프로
방스의 작은 도시, 아비뇽(Avignon)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비뇽은 프로방스 지방 교통의 요충지다. 파리를 출발
해 니스, 칸 등으로 가는 모든 기차와 자동차들은 아비뇽을
거치게 되어있다. 세계사 시간에 배운 ‘아비뇽 유수’를 기억하
는지. 1309년~1337년 까지 7대에 걸처 로마의 교황청을 이
곳으로 옮겼던 사건이다. 그 시절 교황청이 아비뇽의 중심에
우뚝 쏟아 있다. 프랑스 어린이들의 이들의 구전 동요인 ‘sur
le pont d’Avignon(쉬흐 르뽕 다비뇽)’으로 유명한 아비뇽 다
리가 아름다운 론(Rhone)강 위에 놓인 곳이다. 강가를 산책
하거나 자전거를 빌려 타고 투어를 해도 좋다. 물론 유람선
투어도 추천이다.
아비뇽은 매년 7월, 3주 동안 열리는 세계적인 연극 축제
로도 유명한 곳이다. 올 해 68년 주년을 맞는 전통 있는 축제
이다. 이 연극 축제 기간이 되면 도시 전체가 거대한 연극 무
대이자 연극인들과 관람객들을 먹이고 재우는 거대한 호텔
이 된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대는 골목골목에
서 우리나라 출품작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비뇽에서 차를 빌려 가까운 시골 마을로 간다면 또 다
른 프로방스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아비뇽에서 님(Nimes)
방향으로 자동차로 30분 거리의 퐁뒤가르(Pont du gare)로
물놀이를 겸한 소풍을 다녀올 수 있다. 퐁뒤가르는 로마인들
이 1세기 때 지은 수로이다. 높이 49m, 길이 275m, 3층 규모
의 거대한 다리로 1세기 때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프랑스의 속살을 만나다
파리지엥처럼 휴식하고 싶다면,
프로방스로 떠나라
글: 이스토리콤 소장 박윤영(박홍근홈패션 홍보대행사)
고르드 전경
아비뇽의 옛 교황청 아비뇽 다리
퐁뒤가르
16 mama in house
Travel
해마다 연말이면 박홍근홈패션에서는 특별한 송년회가 열립니
다. 2013년 연말에는 연극 한 편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
을 가졌습니다. 박홍근홈패션 본사의 임직원과 판매 현장의 직
원들, 한해 동안 함께 한 협력업체 임직원들도 초대되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연극 한 편을 관람하기 쉽지 않은
데요. 한 해를 마루리 하며 함께 일한 동료들과 함께, 유머가 있
고 울림이 있는 연극 한 편을 관람하니 새록새록 또다시 동료애
가 솟아난다는 소감들이 많았습니다.
이날 연극 공연 전에는 2013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에 대
한 시상식도 진행되었습니다.
18 mama in house
세상 모든 결혼을 응원합니다.아트경영 그리고 특별한 송년회
새해 첫 주부터 박홍근홈패션이 좋은 일 한가지를 했습니다. 이
웃과 함께하는 기업 박홍근홈패션이 가정 형편 때문에 식을 올
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의 결혼식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신랑 최
봉영 님은 아름다운 신부 레티니 님과 박홍근홈패션 본사 3층
교육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신부 레티니 님은 멀리 베
트남에서 왔습니다. 작은 결혼식이었지만 바다 건너 사랑의 결
실을 맺은 두 사람에게 뜻 깊은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이날 박홍근홈패션의 이선희 대표는 “앞으로 태어나는 2세에게
꼭 베트남어를 가르쳐서 글로벌 인재로 키우시길 바란다”는 덕
담으로 좌중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News
2014 spring 19
대리점주님들과 함께하는 박홍근홈패션이 엄선한 명품 강좌,
그 첫 번째는 세무강좌였습니다.
평소 알쏭달쏭 했던 세무 상식을 배우고, 속 시원히 물어볼 데
가 없어 답답했던 질문들을 한 자리에서 꺼내놓고 전문가의 조
언을 들었습니다. 이날 초청 강사로 오신 김귀순 세무사님은 한
국여성세무사협회 회장직을 맡고 계시며 23년 동안 국세청에
서 세무 공무원으로 재직했습니다.
장안동 대리점
(2014년 1월)
부평5동 대리점
(2014년 3월 예정)
제천 대리점
(2014년 3월 예정)
Green, Green, Green!
박홍근홈패션은 환경과 함께합니다.
대리점주와 함께한 세무강의,
궁금했던 세무고민 함께 나눠요
신규매장오픈 안내
박홍근홈패션이 그린보상캠페인, 지역환경지킴이 등으로 활동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환경보호협회가 시상하는 최
우수환경경영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박홍근홈패션
은 환경을 생각하고 그린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모범이 되겠습
니다.
<Mama in house> 여름호가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나의 결혼 준비기”를 보내주세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있으신가요?
예단과 혼수를 준비하며 속상했거나, 뿌듯했던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함께 나누고픈 나만의 결혼 준비기를 보내주세요.
2. “아름다운 나의 일상, 우리 가족의 일상”을 보내주세요.
여행기, 맛집 탐방, 취미생활, 살림 노하우 등 함께 나누고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보내주세요.
원고는 A4지 1/2~1장 분량. 사진은 2장 이상 입니다.
원고가 채택된 분께 박홍근홈패션의 이불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원고 보내실 곳 : estorycomm@naver.com
문의처 : 02-538-6480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1-14 전화: 02)3409-0092 홈페이지: www.phg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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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홈패션 사보 2014 봄호

  • 1. SPRING, 2014 Quality and Style Trend 2014 유럽의 봄은 패브릭에서 시작된다 Living 겨우내 덮은 이불, ‘보송보송’한 세탁 보관법 Interview 버리지 못하는 세 개의 전화번호가 재산, 종로효성점 최희정 사장을 만나다 Bedding 당신의 꿀 잠을 위한 박홍근홈패션의 Spring Bedding Collection
  • 2. 2 mama in house 2014 spring 3 CONTENTS 발행인: 이선희 대표이사 발행일: 2014년 3월 10일 통권 제13호 발행처: ㈜박홍근홈패션 편집인: 홍보마케팅팀 <마마인하우스>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강령을 준수합니다. <마마인하우스>에 실린 기사·사진에 대한 사용은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박홍근홈패션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1-14 전화: 02)3409-0092 홈페이지: www.phghome.co.kr 4 Culture Exhibition & Book 5 Poem 봄날 같은 사람 - 이해인 수녀 6 Fashion 2014SS 여성복 트렌드를 미리보고, 올 봄 컬렉션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8 Food 나른한 봄, 면역력 키우는 제철 음식 9 Trend 2014 유럽의 봄은 패브릭에서 시작된다 10 Bedding 당신의 꿀 잠을 위한 박홍근홈패션의 Spring Bedding Collection 13 Living 겨우내 덮은 이불, ‘보송보송’한 세탁 보관법 14 People 버리지 못하는 세 개의 전화번호가 재산, 종로효성점 최희정 사장를 만나다 16 Travel 프랑스의 속살을 만나다 파리지엥처럼 휴식하고 싶다면, 프로방스로 떠나라 18 News 박홍근홈패션 뉴스 SPRING, 2014 Quality and Style TREND 2014 유럽의 봄은 패브릭에서 시작된다 LIVING 겨우내 덮은 이불, ‘보송보송’한 세탁 보관법 INTERVIEW 버리지 못하는 세 개의 전화번호가 재산, 종로효성점 최희정 사장를 만나다 BEDDING 당신의 꿀 잠을 위한 박홍근홈패션의 Spring Bedding Collection SPRING, 2014 2 mama in house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 나왔던 조병화 시인의 시를 기억하시는지요 ‘해마다 봄이 되면//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공중에서//생명을 만드는 쉬임 없는 작업” 조병화,<해마다 봄이되면> 올 봄은 부지런하게도 일찍 찾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봄이 되면>이라는 시가 새삼 와닿습니다. 봄 처럼 부지런하다는 게 무엇일까? 시를 음미하다보면 겨우내 얼어붙은 대지에 싹을 틔우고 마른 가지에 새순을 돋게하는 봄이 다시금 소중하고 고맙습니다. 최근 한 TV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한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하루 3시간, 일주일 20시간, 10년을 지속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이루고 싶으세요? 마음 속에 품은 자신만의 꿈이 다 다르듯, 성공이라는 것도 얼마다 각양각색일까요. 우리 사회의 잣대로 평가되는 획일적인 성공이 아닌, 개성있는 꿈 하나씩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 TV프로그램에 소개되었언 미국의 한 남성은 매번 포기만 하는 자신을 바꾸고 싶었다고 합니다. 프로골퍼가 되기 위해 4년 째 노력하며,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가설을 시험하고 있다고 소개되었지요. 신문사 기자 생활을 1년만에 관두고, 마라톤도 테니스도 2년하다 그만 둔 자신을 한번 바꿔보고 싶었다는군요. 시 ‘해마다 봄이되면’의 1연은 기억이 나도 2연은 잘 기억나지 않으시죠. 다시 읽어보면 깨달음을 주는 참 좋은 시구나 싶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항상 봄 처럼 꿈을 지녀라” 다시한번, 바쁜 일상 속에 묻어두고 제쳐두었던 각자의 꿈을 꺼내 보는 건 어떨까요. 그 꿈이 무엇이든 ‘1만 시간의 법칙’을 믿고 10년이든 20년이든 꾸준히 봄처럼 부지런을 떤다면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을 우리도 만날 수 있겠지요. Dreams come true!! 꿈 꾸는 새 봄이 되시길 바라며…. 2014년 봄 빅홍근홈패션 대표이사 Dreams come true!!
  • 3. 2014 spring 5 겨우내 언 가슴으로 그토록 기다렸던 봄이 한창이다. 만물은 봄의 부름에 화답이라도 하듯 생기가 돌고 힘이 뻗친다. 생명이 약동하고 소생하는 계절의 하루하루가 이토록 고마울까 싶다.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는 것만으로도 몸이 가벼운데 이름 모를 꽃들이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니 마음 또한 날아갈 것만 같다. 사실 우리들 가슴을 포근히 적셔주는 것은 봄이다. '봄'이란 말만으로도 향기가 나고 신선한 기분이 감돈다. 봄의 자연을 마음 곁에 두고 사는 이웃들에게서 배시시 흘러나오는 미소가 편안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봄날 같으면 좋겠다'는 말이 생겼나 보다. 봄날 같은 사람 이해인 수녀 Poem 4 mama in house Culture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 덕수궁미술관/~3월30일까지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던 우리 명화의 진품을 만날 수 있는 특 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빨래터' 김 환기의 ‘산월’, 천경자의 ‘길례언니’, 김기창의 ‘군작’ 등 1920년 ~1970년대까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57명의 걸작 100 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우리네 삶과 역사를 담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블록 버스터” 전시라고 불리 우며 화제가 되고 있으며, ‘한국의 명화’를 발견하는 기회가 된다는 평가다. 입장료는 6천 원이며, 아시아나 회원, 해피포인트 회원은 50%할인 혜택을 받 는다. 「대도」 상대의 마음을 얻고, 그들을 움직이는 방법! 더 크게 얻는 법 『대도』. 이 책은 지금껏 경쟁을 기반으로 한 통 치나 경영 이론이 흔히 ‘당근과 채찍’으로 상징되듯이 사람을 다 루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배하지 않고 이끌며, 다투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법을 소개한 책이다. 총 5부 로 구성하여, 사람을 움직이는 법부터 사람을 이끄는 법, 사람 을 쓰는 법, 사람을 지켜내는 법, 사람을 품는 법을 알려준다. 윤 리철학으로만 인식되었던 노자사상의 전략적 측면을 재해석함 으로써 인간의 속성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조 직과 인생 경영의 굳건한 방향을 제시한다. 「여자의 시간」 차 한잔, 일상에 쉼표를 찍는 시간 이 책에는 여자가 누릴 수 있는 일상의 모든 시간들이 테마로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각 테마마다 가장 잘 어울리는 차와 그 차 를 맛있게 우려낼 수 있는 찻잎의 양, 물의 온도와 시간, 그리고 어울리는 찻잔 등을 엮은 ‘페어링 노트’를 담았다. 페어링 노트 는 이미 차를 알고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폭넓은 심화 코 스로서 차를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차와 음식, 새로운 문화에 관 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일상의 로망을 엿볼 수 있는 기 회를 선사할 것이다.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행복한 식구食口> 코엑스전시관/3월26일~3월 30일까지 5일간 월간<행복이가득한집>에서 주관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올 봄엔 <행복한 식구>라 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에 대해 주최측은 “한집에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 식구. 따뜻한 밥 한 그릇처럼, 식구들을 행복하게 해줄 리빙디자인을 만나보세요”라 고 초대의 인사를 전한다. 토털인테리어&가구, 홈가전, 디자이너브랜드, 키친/테이블 웨어, 욕실/익스테리어, 홈 텍스타일, 조명, 리빙데코, 가드닝/아웃도어, 리빙솔루션 등 의 신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1만원이고 온라인사전등록자(오는 19일까지) 에게는 50% 할인혜택이 있다. Exhibition Book
  • 4. 2014 spring 7 3. 화려하게 또는 심플하게 4. 애슬래틱 스타일의 향연 스포츠스피어(SPORTSPHERE) 테마는 가장 세 련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애슬래틱 무드에 더하며, 토마스 테이트와 크리스토퍼 래번의 컬 렉션에서 강세를 보인다. 부드럽고 차분한 컬러 팔레트, 패러슈트 나일론 같은 소재, 메시, 퀼팅 기법이 주를 이룬다. 톤 다운된 패턴을 더한 눈 속임 기법의 텍스처가 새로움을 더하며, 전형적 인 블로킹 기법이 꾸준히 강조된다. 보머 재킷, 변형된 스웨트셔츠가 주요 아이템으로 등장하 며, 속이 투명하게 비치는 인서트, 컨트라스트 트 리밍, 지퍼 등이 디테일로 강조된다. 예술적인 스타일의 아방 팝(AVANT POP) 테마. 멀티컬러 프린트가 눈에 띈 다. 샤넬은 페인팅 기법으로 젊은 느낌을 살렸고, 팝 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레미 스캇은 복고풍의 패턴과 브라이트 컬러를 믹스하여 젊은 층에 어필 한다. 톡톡 튀는 컬러와 함께 긴 기장감의 레이어링, 비대칭 라인, 오프 숄더 와 같은 디테일도 돋보인다. 또한 미니멀 한 셔츠 드레싱(SHIRT DRESSING)이 다양한 트렌드와 접목되어 나타난다. 클래식한 남성복 셔츠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변형을 더하는데, 스트라이프와 캐주얼 한 유틸리티 디테일을 강조한 턱시도 스타일링을 활용 해보자. 팝 아트 미니멀 드레싱 CHANEL JEREMY SCOTT PORTS 1961 SACAI 6 mama in house 대표적인 패션도시 파리, 밀란, 런던, 뉴욕에서 열린 컬렉션을 살펴보면 시즌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번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에스닉과 심플, 플로럴과 스포츠 무드가 주요하게 눈에 띈다. 트렌드 정보사 인터패션플래닝(www.trendpost.com)이 정리한 컬렉션 경향을 참고하여 올 봄엔 컬렉션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자료제공: 인터패션플래닝(wwww.trendpost.com) 2014SS 여성복 트렌드를 미리보고, 올 봄 컬렉션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Fashion 1. 봄 향기를 품은 플로럴 2. 이국적 분위기로의 환상여행 SS 시즌이라면 빠질 수 없는 플로럴 테마가 올 해도 주요 트렌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하늘 거리는 이씨리얼디자인이 돋보인다. 매튜 윌리 엄슨, 지암바티스타 발리, 매리 카트란주 같은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 등장한다. 컬러 는 파우더리 한 파스텔 컬러가 눈길을 끈다. 시 폰, 오간자, 레이스 같은 흐르는 느낌을 표현한 소재가 두드러지며 풀 스커트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헴라인이 여성스러움을 강조 한다. 체리 블러썸에서 보타니컬 그래픽과 로맨 틱하게 피어난 꽃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로 럴 모티브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에스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웃 오브 아 프리카(OUT OF AFRICA) 스타일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풍경 그래픽과 애니멀 패턴이 주 를 이룬다. 디자이너들은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기능적 인 면을 담은 럭셔리 한 사파리 스타일을 선보 인다. 에스닉 무드를 보여주는 또 다른 스타일 은 글로벌 노마드(GLOBAL NOMAD). 터키풍 의 타일 프린트와 튜닉으로 구성된 롱 레이어 드 룩을 통해 글로벌 노마드 테마는 완성된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 글로벌 노마드 AKRIS DIANE VON FURSTENBERG MATTHEW WILLIAMSON KTZ
  • 5. 8 mama in house 2014 spring 9 Trend 이번 시즌에도 메종&오브제에는 자연에 대한 영감으로 넘치 는 디자인 상품들이 많이 전시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특별하 게 강조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자 하는 욕 구, 미개척지를 탐험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서 무한한 창 조와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주목한 올 해 디자인 트렌드는 자연으로부터 오 는 영감과 기술과의 접목이다. 또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과 빈티지 컨셉의 대중화이다. 가구 부문은 특히 북유럽 스타일 의 모던하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가구가 많이 보였고 위트와 유머를 담은 디자인, 컬러감각이 돋보이는 홈 데코까지 덴마 크, 스웨덴 등의 북유럽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자연이 모티브인 패브릭 디자인, 북유럽 감성의 컬러, 워싱&린넨 소재가 강세 봄여름 패브릭 신상품들이 전시된 메종&오브제의 <Textile> 관에서는 워싱 소재와 린넨 소재의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워싱 소재의 경우 빈티지 한 컨셉이 가미되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안되고 있다. 가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패브릭 제품의 디자인 또한 여전히 자연의 모티브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들이 많이 선 보였다. 이 가운데 소재 본연의 텍스추어와 디테일 한 느낌이 살아있는 패브릭 제품들이 눈길을 모았다. 특히 핸드 드로잉 느낌의 디테일이 가미된 패턴의 표현이 나염 소재뿐 아니라 자카드 소재에서도 응용되어 새로움을 더했다. 이번 메종&오브제 전시회를 통해 미리 본 패브릭 트렌드 는 “따뜻한 감성의 모던 스타일과 북유럽 감성의 컬러, 그리 고 부드럽고 절제된 미니멀 스타일과 내추럴 빈티지 감성”으 로 정리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필자가 느낀 중요한 한가지는 앞으로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이 더욱 중요해질 것 이라는 점이다. 이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소재의 개 발 등 전문화와 다양화가 브랜드의 과제로 남았다. 2014 유럽의 봄은 패브릭에서 시작된다 지난 1월 개최된 2014/15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쳐났다. 전시회 전체를 아우르는 키워드 역시 전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을 상징하듯, “elsewhere(여기 아닌 다른 어딘가…)”로 제안되었다.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창조적 영감과 삶의 활기를 찾기 위해서 미지의 곳을 여행할 것을 충고한다. 글: 박홍근홈패션디자인연구소 홍세진 소장 Food 건강한 밥상은 제철음식에서 시작된다. 계절을 거슬러 재배된 음식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농약이나 화학 약품을 많이 쓰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생체리듬에도 맞지 않다. 계절 음식을 챙기면 자연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게 되고 값싸고 질 좋은 재료로 요리를 할 수 있으니 1석2조이다. 올 봄에는 쑥, 달래, 주꾸미, 한라봉, 딸기 등을 챙겨보자. 겨울을 이겨낸 봄 제철 음식이야 말로 신체리듬을 다시 깨우는 보약이다. 여기 봄철이 제철인 식재료들과 그 효능을 소개한다. 쑥 (3월) 부인병 치료 효능 딸기 (1~5월) 황산화 작용 우엉 (1~3월) 비만예방 달래 (3~4월) 춘곤증예방, 동맥경화증예방 한라봉 (12~3월) 피로회복, 감기예방 꼬막 (11~3월) 어린이성장발육, 빈혈예방 바지락 (2~4월) 빈혈예방 냉이 (3~4월) 소화촉진 취나물 (3~5월) 염분배출 더덕 (1~4월) 원기회복, 가래해소 미더덕 (4월) 성인병예방 다슬기 (5~6월) 시력보호, 숙취해소 주꾸미 (3~5월) 콜레스테롤감소, 피로회복 멍게 (5월) 노화방지, 당뇨병예방 자료출처: 네이버 Naver Inforgraphics Search™ 봄(3월, 4월, 5월) 제철음식 도미 (11~3월) 피로회복, 회복기환자치유 씀바귀 (3~4월) 입맛회복 참다랑어 (4~6월) 동맥경화예방, 고혈압예방 키조개 (4~5월) 콜레스테롤저하 매실 (5~6월) 소화촉진 피로회복 참다랑어 꼬막 매실 쭈꾸미 딸기 씀바귀 취나물 쑥 도미 바지락 나른한 봄, 면역력 키우는 제철 음식
  • 6. 2014 spring 11 내츄럴한 도트무늬의 사랑스러운 디자인 소프트한 컬러에 내츄럴한 붓터치 느낌을 살린 도트 무늬로 사랑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며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잔꽃으로 이루어진 도트 무늬는 순수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자아낸다. 면모달을 사용한 기능성 소재로 흡,발수 뿐만 아니라 원단의 탄력과 부드러움으로 한층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제품이다. 나뭇잎 줄기의 자수로 차분한 느낌의 디자인 내추럴한 모티브의 나뭇잎 줄기 패턴으로 봄의 생동감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린색상과 블루색상으로 수놓아 차분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으로 디자인 하였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유칼립투스나무에서 추출한 텐셀로 합사한 프로모달 소재로 수분조절이 가능하여 쾌적하며 감촉이 부드럽다. 친환경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박홍근홈패션의 ‘에비앙’ 박홍근홈패션의 ‘멜로디’ 10 mama in house Bedding 당신의 꿀 잠을 위한 박홍근홈패션의 겨우내 덮었던 이불을 걷어내고 새봄에 맞는 건강침구를 선택할 때다. 피부 건강을 위해선 소재를 살펴보고, 매일 같이 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할 봄 컬러와 디자인도 체크해 보는건 어떨까? 박홍근홈패션이 제안하는 봄 신상품 베스트를 만나보고 나만의 로맨틱 스프링 무드의 침실을 연출해보자. 은은한 그라데이션 효과가 돋보이는 디자인 올 봄에는 회색빛이 감도는 파스텔 색상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티’는 모던한 그레이와 핑크 색상의 내추럴한 그라데이션의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작은 플라워 패턴을 사용하여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하며 로맨틱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블루+베이지 조화가 편안한 느낌의 디자인 밝은 블루톤과 편안한 베니지 컬러의 조화가 클래식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연출한 제품. 고밀도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한 자카드로 광택이 뛰어나고 터치가 부드럽다. 유럽피안 스타일의 웅장한 플라워 패턴에 고급스러운 자수를 더해 한층 멋스러움을 더하였다. Spring Bedding Collection 박홍근홈패션의 ‘미스티’ 박홍근홈패션의 ‘라비에타’
  • 7. 2014 spring 13 -거위털은 물세탁, 극세사 이불엔 섬유유연제 사용 금지 -목화&양모 솜은 세탁 말고 먼지 털고 일광 소독으로 사용 겨우내 덮은 이불, ‘보송보송’한 세탁 보관법 “비싸게 구매한 거위 털 이불, 오랫동안 쓰려면 물 세탁하라고요?” 주부 노윤정(33세, 송파구 잠실로)씨는 지난 겨울 거금을 주 고 거위 털 이불을 샀다. 가볍고 따뜻해서 겨우내 이불 커버 만 세탁하고 속통은 계속 사용했는데 겨울 추위도 이제 지났 고 세탁할 때가 된 듯하다. 당연히 드라이크리닝을 해야 한다 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물 세탁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 이 있어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박홍근홈패션이 알려주는 겨 울 이불 잘 세탁하고 관리하는 법을 알아보자. 거위는 수조류! 물 세탁해도 된다. 거위와 오리는 물가에 사는 동물이다.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세탁기로 세탁해도 무방하며 온수보다는 냉수 코스 를 선택한다. 세탁 후에는 털이 뭉쳐지지 않도록 넓은 장소 에 펴서 말리는 것이 좋다. 말리는 동안 양손바닥 사이에 이 불 부분부분을 넣어 톡톡 두드려주면 털이 상하지 않고 제자 리로 돌아온다. 그러나 너무 잦은 세탁은 오히려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으므로 평상시에는 일광 소독을 하고 1년에 2회 정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양모 솜, 목화 솜은 통풍되는 곳에서 햇볕 소독 권장 양모 솜은 소재의 특성상 주기적으로 잘 털어주고 일광소독 을 하면 굳이 드라이 크리닝을 자주하지 않아도 위생적으로 Living 관리할 수 있다. 찬물에 물 세탁해도 되지만 너무 자주 세탁 하면 부피감과 탄력이 떨어져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일광 소독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햇 볕이 가장 좋은 시간에 약 2시간 동안 일광 건조한다. 보관할 때는 양모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비닐 커버 등에 넣기 보다 천 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천연 목화 솜은 물에 닿으면 뭉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세탁은 금물이다. 방망이로 두들겨 먼지를 털고 햇빛 에 말려 살균한다. 극세사 차렵 이불엔 섬유유연제 No No No!! 극세사 이불은 세탁기를 사용해 빨아도 상관없지만 되도록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루 세제의 경우 세탁 후 에도 기모 사이사이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루세제를 써 야 한다면 미리 물에 충분하게 풀어서 가루가 다 없어진 다음 이불을 넣어 세탁한다. 섬유유연제는 극세사 이불 특유의 촉 감과 흡수력을 반감시키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극세사 차렵 또한 솜이 들어간 이불이기 때문에 보관 할 때 는 눌려지지 않도록 이불장 맨 위 칸에 보관해 복원력을 유 지하고 보송보송함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이불커버는 단독으로 세탁 후 탈탈 털어야 구김 방지 이불 커버는 대부분이 면이다. 면 커버는 타월 등과 함께 세 탁하면 먼지 등이 묻기 때문에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탈 수기에 오래 두면 구김이 심해지니 세탁 후 바로 꺼내서 탈탈 털어 널면 구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2 mama in house 스트라이프 무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입체적으로 재직하여 표현한(홑겹) 제품이다. 생활침구로 사용이 편리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이다. 젊은 감각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세련된 모던함을 추구하는 도회적 감성의 고객에게 추천한다. 세련된 핑크 색상의 화려한 디자인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플라워가 웅장하게 표현된 제품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여성스러운 핑크 색상과 고급 메탈 금사를 직조하여 더욱 세련되고 럭셔리하다. 이음선이 없는 광폭원단의 사용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크레이브의 ‘페르샤’ 크레이브의 ‘밀란’
  • 8. 이불 장사 16년, 늘 최초가 되고자 한다 최희정 사장이 이불 매장을 시작한 것은 16년 전의 일이다. 결혼 후 첫 아이를 낳으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육 아에 전념했다. 아이가 두 돌을 지나자 다시 일을 하고 싶다 는 생각이 간절했다. 재취업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자신만의 가게를 해보겠다고 마음을 낸 것은 사내 커플로 만나 결혼한 남편의 응원 덕분이었다. 남편이 샐러리맨으로 안정적인 직 장을 갖고 있으니 도전해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것이 다. 친정 오빠가 동대문에서 오랫동안 이불 장사를 했기에 창 업 아이템은 이불로 정했다. 백화점 시장조사를 통해 모 이불 브랜드를 마음에 두었지만, 해당 브랜드에서는 대리점 유통 계획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마음을 먹고 나니 쉽사리 포 기가 되지 않았다. 6개월간 브랜드 담당자를 만나 끈질기게 설득을 했다. 끈기에 감동했는지 어느날 그 브랜드의 첫 대리 점을 최희정 사장에게 내주겠다는 연락이 왔다. 배짱만 있고 자금은 없던 시절, 다행히 그 배짱이 통해 브랜드 이불 매장 을 오픈 했다. 백화점 브랜드 이불 매장을 동대문의 쇼핑몰에 오픈 한 것은 최희정 사장이 처음이었다. 그렇게 10여 년을 현장에서 일하다가 막내를 임신하면 서 2년 간은 직접 매장을 챙기기 보다 직원들에게 많은 부분 을 위임해 운영했었다. 그러나 스스로 챙기지 않았던 것은 큰 손실이 되어 돌아왔다. 가장 큰 위기가 왔다. 이 곳이 바닥이 구나 싶게 바닥까지 왔을 때, 박홍근홈패션을 만났다. 초심으 로 돌아가 그 동안의 손실을 만회하는 데 믿을만한 브랜드와 손을 잡아야 한다는 강한 믿음이 박홍근홈패션과의 인연을 만든 셈이다. 마침 인터넷 정보에 빠른 젊은 신랑 신부들사이에서 혼 수예단의 명가 박홍근홈패션의 인지도가 커져가고 있는 시 점이었다. 박홍근홈패션과의 만남으로 다시 힘을 얻은 최사 장은 빠르게 정상을 되찾았다. 그러는 사이 또다시 쇼핑몰의 사정으로 이전을 하기도 했지만, 그 동안 쌓아온 고객과의 관계와 신뢰, 그리고 예단혼수의 베스트 브랜드 박홍근홈패 션의 상품 파워 덕분에 이전한 곳에서 자리 잡고 다시 성장 해가고 있다고 최사장은 밝게 웃는다. 꼼꼼하게 따져 묻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알러메딕>으로 승부수 띄우겠다 최희정 사장이 올 봄에 종로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 고 의지를 다진다. 굳은 의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박홍근홈 패션이 야심 차게 내놓은 <알러메딕>제품 시리즈. 웰빙에 대 한 관심이 높은 젊은 신랑신부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그녀 는 자신한다. 판매의 현장에서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는 추천 하는 제품에 대한 판매자의 완벽한 이해와 자신감이라고 생 각한다. 지난 14SS수주회 때 박홍근홈패션 김동회 기술고문 의 강의를 열심히 받아 적으며 들었던 이유이다. 정보에 빠르고 또 꼼꼼한 요즘 고객들에게 <알러메딕>은 자신 있게 권할 상품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알러메딕> 소재의 상품 라인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직업에 대한 신조와 앞으로의 각오를 물었다. 최희정 사장은 “엄마이자 아내이자 주부이자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제게 오히려 에너지원이 됩니다. 남편이 안정적 인 직장생활을 한 덕분에 제가 작지만 제 사업을 하게 되었 지요. 굴곡도 있었지만 이제 자신을 되찾았습니다. 끝까지 제 게 힘이 되어주는 남편의 외조에 보답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 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주얼리 전국 1위 상권으로 신랑신부의 쇼 핑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이곳, 효성주얼리시티에서 다시 최초 라는 신화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것은 주얼리시티라는 이 름이 무색하리만큼 이불 매장으로 이름을 떨쳐 박홍근홈패 션 전국1위 매장이 되는 것이다. 2014 spring 15 박홍근홈패션 종로효성점이 효성주얼리시티에 문을 연 것은 2013년 1월이다. 모 브랜드의 대리점으로 16년 전 동대문 두 산타워에서 시작한 이불 매장은 쇼핑몰 케레스타에 이어 현 재 효성주얼리시티까지 3번의 이사를 했다. 박홍근홈패션과 인연을 맺은 4년 전만 해도 케레스타에 서 영업을 했으나 쇼핑몰의 사정으로 이곳에 다시 새 터를 마련한 것이다. 효성주얼리시티는 예물 쇼핑의 메카로 최근 박홍근홈패션을 비롯한 혼수예단 전문 브랜드들이 최근 속 속 새롭게 입주하면서 예비 신랑 신부들 사이에서 입 소문이 자자해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 2층 메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자 박홍근홈패 션의 큰 간판이 눈에 띈다. 예단 섹션과 혼수 섹션이 잘 정돈 된 이불장과 아기자기한 예단 소품들을 디스플레이 해놓은 상담테이블에는 최희정 사장의 깔끔한 성품이 엿보인다. 버리지 못하는 세 개의 전화번호가 재산, 종로효성점 최희정 사장를 만나다 14 mama in house People
  • 9. 다리 아래로 흐르는 강가에는 물놀이를 나온 프랑스인들이 일광욕과 수영을 즐긴다. 로마시대의 다리아래서 수영을 하 면 엄청난 세월을 뛰어 넘은 묘한 기분이 느껴진다. 다시 아비뇽 출발 기준으로 1시간여 만에 도착 가능한 고르드(Gorde)와 루씨옹(Roussillon) 마을에 닿으면 여기가 프랑스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독특한 자연 경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안는다. 고르드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마을이 다. 요새처럼 이뤄진 마을의 모습은 멀리서 바라보면 그 독특 한 풍광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요새처럼 건설된 마을도 아름답지만 라벤더로 유명한 세 낭끄 수도원(Senanque Abbeye)도 ‘강추’ 여행지다. 라벤더 가 피는 7월 말에는 수도원을 둘러싼 산들과 수도원 앞마당 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든다. 루씨옹은 마을 전체가 황토색을 띄는 독특한 곳이다. 황 토 산위에 위치한 마을의 집들은 온통 붉은 색이다. 붉은 흙 으로 지어진 집들마다 색색의 꽃들을 피운 화분을 내걸어 보 는 이의 마음도 환하게 만든다. 특별한 볼거리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 요상한 황토 빛 마을의 골목을 걸어보 며 아기자기한 집들을 구경하고, 길거리에 파는 라벤더 아이 스크림을 사먹고, 작은 갤러리나 기념품가게, 프로방스 지방 의 특유의 패브릭 제품과 도자기를 파는 샵을 구경하는 것 루씨옹 마을의 작은 식당 루씨옹 마을 루씨옹 프로방스의 점심 식사세낭끄수도원의 라벤다 만으로도 충분하다. 점심 식사에는 로제 와인을 주문해보자. 가볍게 식사와 함께 마시는 장미빛깔의 로제 와인은 프로방 스식 식사에 잘 어울린다. 여름엔 찬 로제 와인을 얼음주머니 에 넣어 서빙 해 주는데 야외 테라스에 앉아 로제 와인에 곁 들여 하는 프로방스식 식사는 최고의 만찬이 된다. 프로방스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여행한다면 작은 호텔에 머물러보길 추천한다. B&B(Bed&Breakfast), 즉, 민박인 셈인데, 지은 지 200년 은 훌쩍 넘는 시골집에 대 여섯 개의 객실과 수영장을 갖춘 별장 같은 곳이 많다. 필자가 묵었던 고르드의 작은 호텔은 1776년에 지어진 2층짜리 시골집인데 오래된 건축물에 현대 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해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이었다. 프로 방스의 여름 한 낮은 숨이 턱턱 막히도록 뜨거운데, 이 시간 에는 호텔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해가 지면 이 호텔 풀 사이드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시골 마을의 객실 6개의 작은 호텔이지만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3개를 받 을 정도의 솜씨를 자랑하는 호텔의 식당은 투숙객뿐 아니라 식사만을 위해 찾는 손님이 많은 곳이었다. 시골의 작은 호텔은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또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배려와 정성도 느낄 수 있으 니 한번쯤 머물러 보길 추천한다. 파리 같은 큰 도시에서 느 낄 수 없는 정이 넘치고 순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프랑스를 프로방스의 시골마을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침 프랑스 관광청(kr.rendezvousenfrance.com)은 2014년을 프로방스 관광의 해로 지정하고 프로방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프랑 스관광청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면 더 알찬 정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014 spring 17 여유롭고 정이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가? 아기자기 한 시골마을, 작은 광장의 테라스에 앉아 휴양지에 온 파리 지엥처럼 오후의 티타임을 갖고 싶은가? 그렇다면 프로방 스(Provence)로 떠나보라. 8월 초 바캉스 시즌, 파리에선 눈 을 씻고 봐도 만날 수 없던 스타일리쉬한 파리지엥들이 프로 방스의 작은 도시, 아비뇽(Avignon)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비뇽은 프로방스 지방 교통의 요충지다. 파리를 출발 해 니스, 칸 등으로 가는 모든 기차와 자동차들은 아비뇽을 거치게 되어있다. 세계사 시간에 배운 ‘아비뇽 유수’를 기억하 는지. 1309년~1337년 까지 7대에 걸처 로마의 교황청을 이 곳으로 옮겼던 사건이다. 그 시절 교황청이 아비뇽의 중심에 우뚝 쏟아 있다. 프랑스 어린이들의 이들의 구전 동요인 ‘sur le pont d’Avignon(쉬흐 르뽕 다비뇽)’으로 유명한 아비뇽 다 리가 아름다운 론(Rhone)강 위에 놓인 곳이다. 강가를 산책 하거나 자전거를 빌려 타고 투어를 해도 좋다. 물론 유람선 투어도 추천이다. 아비뇽은 매년 7월, 3주 동안 열리는 세계적인 연극 축제 로도 유명한 곳이다. 올 해 68년 주년을 맞는 전통 있는 축제 이다. 이 연극 축제 기간이 되면 도시 전체가 거대한 연극 무 대이자 연극인들과 관람객들을 먹이고 재우는 거대한 호텔 이 된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대는 골목골목에 서 우리나라 출품작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비뇽에서 차를 빌려 가까운 시골 마을로 간다면 또 다 른 프로방스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아비뇽에서 님(Nimes) 방향으로 자동차로 30분 거리의 퐁뒤가르(Pont du gare)로 물놀이를 겸한 소풍을 다녀올 수 있다. 퐁뒤가르는 로마인들 이 1세기 때 지은 수로이다. 높이 49m, 길이 275m, 3층 규모 의 거대한 다리로 1세기 때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프랑스의 속살을 만나다 파리지엥처럼 휴식하고 싶다면, 프로방스로 떠나라 글: 이스토리콤 소장 박윤영(박홍근홈패션 홍보대행사) 고르드 전경 아비뇽의 옛 교황청 아비뇽 다리 퐁뒤가르 16 mama in house Travel
  • 10. 해마다 연말이면 박홍근홈패션에서는 특별한 송년회가 열립니 다. 2013년 연말에는 연극 한 편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 을 가졌습니다. 박홍근홈패션 본사의 임직원과 판매 현장의 직 원들, 한해 동안 함께 한 협력업체 임직원들도 초대되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연극 한 편을 관람하기 쉽지 않은 데요. 한 해를 마루리 하며 함께 일한 동료들과 함께, 유머가 있 고 울림이 있는 연극 한 편을 관람하니 새록새록 또다시 동료애 가 솟아난다는 소감들이 많았습니다. 이날 연극 공연 전에는 2013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에 대 한 시상식도 진행되었습니다. 18 mama in house 세상 모든 결혼을 응원합니다.아트경영 그리고 특별한 송년회 새해 첫 주부터 박홍근홈패션이 좋은 일 한가지를 했습니다. 이 웃과 함께하는 기업 박홍근홈패션이 가정 형편 때문에 식을 올 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의 결혼식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신랑 최 봉영 님은 아름다운 신부 레티니 님과 박홍근홈패션 본사 3층 교육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신부 레티니 님은 멀리 베 트남에서 왔습니다. 작은 결혼식이었지만 바다 건너 사랑의 결 실을 맺은 두 사람에게 뜻 깊은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이날 박홍근홈패션의 이선희 대표는 “앞으로 태어나는 2세에게 꼭 베트남어를 가르쳐서 글로벌 인재로 키우시길 바란다”는 덕 담으로 좌중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News 2014 spring 19 대리점주님들과 함께하는 박홍근홈패션이 엄선한 명품 강좌, 그 첫 번째는 세무강좌였습니다. 평소 알쏭달쏭 했던 세무 상식을 배우고, 속 시원히 물어볼 데 가 없어 답답했던 질문들을 한 자리에서 꺼내놓고 전문가의 조 언을 들었습니다. 이날 초청 강사로 오신 김귀순 세무사님은 한 국여성세무사협회 회장직을 맡고 계시며 23년 동안 국세청에 서 세무 공무원으로 재직했습니다. 장안동 대리점 (2014년 1월) 부평5동 대리점 (2014년 3월 예정) 제천 대리점 (2014년 3월 예정) Green, Green, Green! 박홍근홈패션은 환경과 함께합니다. 대리점주와 함께한 세무강의, 궁금했던 세무고민 함께 나눠요 신규매장오픈 안내 박홍근홈패션이 그린보상캠페인, 지역환경지킴이 등으로 활동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환경보호협회가 시상하는 최 우수환경경영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박홍근홈패션 은 환경을 생각하고 그린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모범이 되겠습 니다. <Mama in house> 여름호가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나의 결혼 준비기”를 보내주세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있으신가요? 예단과 혼수를 준비하며 속상했거나, 뿌듯했던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함께 나누고픈 나만의 결혼 준비기를 보내주세요. 2. “아름다운 나의 일상, 우리 가족의 일상”을 보내주세요. 여행기, 맛집 탐방, 취미생활, 살림 노하우 등 함께 나누고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보내주세요. 원고는 A4지 1/2~1장 분량. 사진은 2장 이상 입니다. 원고가 채택된 분께 박홍근홈패션의 이불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원고 보내실 곳 : estorycomm@naver.com 문의처 : 02-538-6480
  • 11.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1-14 전화: 02)3409-0092 홈페이지: www.phgho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