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폭도들이 장악한 전남도청 지하실 - 1980년 5월 27일 0시경 상무충정작전 개시 전
- 2. 글마가 발포 했담서? 굉기한 일이시. 아따 거 머시기 있냐,
엔젤두환 그놈아 이름이 기억이 안나부러....
- 16. 니 입술이 그게 머꼬? 찌잡아 무웃나
입이 강지리라도 할말 엄을끼다
- 17. 아,아, 미쑤기 니 그거 아나? 시부지기 갖다 노마 누가 아노
시라 봤자 문 좋을끼라꼬
- 18. 몸할라 안 조은디 먼 술을. 아나 묵어라
빰닥지를 탁 쌔러불재. 기냥 뒀냐?
- 21. 우째 그라고 대아 부렀다냐-. 니 젙에 뽀짝 앙그고 싶당께
니가 그래부러야~! 찌끄라뿌러.
- 22. 아야 뭐 염빙하고 자빠졌냐. 아따느그들 사이 뒤져분다이?
참말로 요래 갖고는 못살겄당께.
- 24. 가는 가도 야닌 어에든동 단디 뿌뜰어레이~
내도 느그들이랑 마카 사람이 다카이!
- 25. 그 숙맥자슥 삼성에 간다 이거쟤? 학실히 말하자면 삼성이...
니는 시부리라, 깍깍 눌러도 안 참아지는 거 있다. 느그들 아나?
- 40. 언능 깨대 안 들오고, 뭇 하냐? 싸게 와
쨔 누구댜? 쨔가 기여?
- 44. 왜그요? 나 아요? 와~ 키 허버~ 크다
빼뺏한거시 키만 껀정해갔고- 뻐뻣허니 꼬꼬시도 있소
- 46. 긍께 내가 저번에 말했자네.
거그 아그들이 니 조져불믄 우찔라고 그라냐..
- 51. 나느느 말이씨 전라도 완도 가 고향인디 문 일이냐?
그란해도 물어 볼락했드니- 글먼 자네가 그 돈은 돌려 줄랑가?
- 57. 그 가시내는 문 일얼해도 각단지게 하듬마 그러고 오니쟈?
그라죠잉 가스나그를 어뚷게 해부까이
- 58. 야 있냐~ 내가 오늘 학교 오는디~
아이구,징글징글허게도 더웠지라잉
- 63. 울 엄니가 지심 다 매서 가꼬논 것인디
이 보거들 이걸 보거든 순심이 밭좀 그만메야 아야.
- 64. 쌀 두가마니는 쩌번 때 꿔 준 오만원으로 갈이 해 불세.
니가 긍계 글제 니가 안글먼 나가 글겄냐
- 66. 항시 글을 쓸때겐 빠짝빠짝 긴장타고 써야 써~잉~
허벌나게 웃겨 죽고잡는 글도 있네요이.
- 69. 문 구진 일만 요라고 인나싼다냐?
무시 두 개에다가 배추차 들고갈라고?
- 73. 할미는 암시랑토 안혀. 한피짝에 앙거있그라이.
성 언능오랑께 엄니가 날리여. 직가슴장시가 실까리도 폴아야.
- 74. 성가는 다 앙가? 나껀디? 그라믄 니꺼여?
시엄시 고시랑거리는소리에 잠 못 잤당께라우-
- 76. 고거 살라고 니 반디나 가봤는디
진짜 징하다 징해! 아따! 시방! 뭐더요!
- 78. 내 ~~ 이 가시나새끼 순심이는 오늘도 밭을 메러갔냐
날이 개러가꼬 우짜가이. 보선 신은 차로 뛰어 댕기드랑께
- 91. 뜽금없이 보둠아 부요. 날마당은 못하고 참참히 해라우.
무담시 찌새붕께. 함마니는 몰라두 된당께라우-
- 92. 그게 먼디. 땡개붕거 주서 갓고냐.
좀 보소. 고거시 우째 낯 개린단 마시. 모냥이 밸시럽드랑께
- 94. 홧따? 허허 저 호로새끼 쪼까 봐바라이?
하루점드락 쌔빠지고 하다옹께 그것이 먼소리라요-
- 96. 오매. 저 싸난년 보소. 주댕이가 허벌라게 양글구만이라이~
맴이 짠하고 짠해서 어쩌쓴디야?
- 97. 머시기. 시방 무다, 가부렇다고야? 나 환장하겄네
대그빡을 딱~ 눈구녕을 딱~ 척추를 접어 딱~
- 98. 전라도 사투리만 써불고 경상도 사투리는 안 썼다고
전라도만의 독특한 억양이 있응께..그 억양 설명모다것으믄..
- 102. 니가 카이 카지 안카마 안칸다.
쟈가 니 좋아하는거 같은데 하으이 닌 우짤끼고?
- 103. 니 그거 떨구지 말고 잘 들고 있어라.
머하러 쌔빠지게 할 끼고. 슬슬 눈치보고 놀면서 해라카이.
- 109. 오메. 아가 너 거시기 찌끄라뿌럿냐잉.
자 싸게 '먹드랴고'!! 욕봤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