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연속 건축가들
건축은 인류문명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수 천년에 걸쳐 인류문명은 경탄할만한 건축물들을 남겼고, 그것은 다음 세대의 문명보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이었습니다.
피라미드, 궁전, 성당, 모스크.. 각각은 건축 전문가들과 수 천명의 사람들의 노력과 협동으로 이
루어진 것입니다.
건축은 신이 인간에게 전해준 예술과 미학을 엿볼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런데, 자연속 건축가들이 인간과 마찬가지의 건축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자연계의 건축가들
동물들의 몸의 구조는 특히 주목을 끕니다.
치타는 달리기에 적합하도록 완벽한 골격과 근육을 갖고 있고, 독수리는 뛰어난 공기역학적 디자
인을 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는 물에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피부와 신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흠잡을 데 없는 디자인은 각각의 생명종이 신에 의해 창조되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동물들의 신체구조는 완벽할 뿐만 아니라 동물들은 신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습
니다. 새의 날개는 날아오르기, 활공과 착지의 동작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시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놀라운 진실을 보게 됩니다. 동물들은 주위환경 조건에 맞춰
적합한 행동양식을 취합니다. 더군다나 이것은 출생의 순간부터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태어난 지 30분 된 영양은 일어나고 달릴 수 있습니다.
어미에 의해 모래속에 묻힌 아기 거북은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한다는 것을 알고 껍질의 겉면으로
이동합니다..
동물들은 마치 충분히 숙련된 것처럼 세상으로 나옵니다.
동물 학습의 가장 놀라운 예들 중의 하나는 그들 스스로가 아주 능숙하게 집을 짓는다는 것입니

2. 다.
벌들의 비밀
햇볕이 좋은 날 교외에 나가면, 꽃들의 아름다움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꽃들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생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생물들 중 가장 훈련이 잘된 꿀벌입니다.
꿀벌은 집단을 이루어 살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음식 중 하나인 꿀을 생산합니다. 꿀벌은 육각
형의 벌집에 꿀을 저장합니다.
하지만 벌들이 벌집을 왜 항상 육각형으로 만드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까?
수학자들은 이 질문의 해답을 발견하였고 긴 추론 끝에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저장고를 지을 때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 공간을 만드는 방법은 벽을 육각형으로 만드는 것입니
다.
다른 모양의 구조물을 생각해 봅시다. 만약 벌들이 벌집을 실린더형이나 오각형의 프리즘으로
만든다면 틈들은 벌어져 적은 양의 꿀을 모으게 될 것입니다.
삼각형이나 사각형의 벌집은 틈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학자들은 여기서 결정적인 흠
을 발견했습니다. 기하학적 구조 중 가장 짧은 경계선을 만들어내는 것은 육각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면적이라 할 지라도 육각형으로 벌집을 만들면, 사각형이나 삼각형꼴보다 더 적은
양의 재료가 필요합니다.
요약하자면 육각형의 벌집은 최소한의 밀납으로 최대한의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구조
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벌에 관련된 다른 놀라운 사실중의 하나는 벌집을 지을 때 협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완성된 벌집
을 보면, 마치 단 한 개의 건축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벌들은 서로 다른 지점들에서 짓기 시
작합니다. 수백의 벌들은 서너 개의 서로 다른 곳에서부터 벌집을 짓기 시작하여 중간지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접합점에서 어떠한 결함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3. 벌들은 각각의 벌집 조직에 각도를 측정하는데, 벌집 조직은 지면에서 서로 13도의 각도를 유지
하며 지어집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벌집의 양면은 위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이 각도는 꿀이
벌집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꿀벌들은 때와 장소를 상관없이 이 놀라운 건축물을 지어냅니다. 벌들은 햇빛이 닿을 수 없는 정
도로 어두운 꿀벌통 안에서 이 일을 해냅니다.
여기에 진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벌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 놀라운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
다. 벌집의 구조와 방향을 관찰함으로써 습득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눈을 뜨는 그때부터 이러한
기술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벌들에게 건축을 가르쳤을까요?
대답은 코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이 진리의 길로 인간을 인도하기 위해 보낸 이 책에서 신
은 꿀벌의 뛰어난 능력의 비밀을 드러냅니다.
그대의 주님께서 은혜를 부여하사 벌에게 산과 나무와 사람이 사는 거주지에 집을 지으라 하시
고, 모든 꽃에서 일용할 양식을 먹되 주님의 길을 따르라 이는 쉬우니라 하셨더라 그들 몸에서는
여러가지 색깔의 마실 것이 나오며 인간에게 유용한 치료약이 있으니 실로 그 안에는 숙고하는
백성을 위한 예증이 있노라 (수라 나흘 16: 68-69)
동물들의 뛰어난 기능의 비밀은 신으로부터의 영감에 의한 것인데, 이것은 꿀벌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진실을 자연계의 다른 설계자들을 살펴보면 더욱 뚜렷이 알 수 있습니다.
해리(비버)
얼마 전만 하더라도 이 작은 호수는 지금 보는 것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최근
만하더라도 이곳에는 연못이 없었습니다. 그곳에는 그저 건조한 땅에 자갈들만 있었을 뿐입니다.

4. 하지만, 근면한 노동자들이 노력하여, 이 연못을 지어냈습니다.
이 근면한 노동자들은 해리(비버)로 알려진 동물입니다.
비버는 대가족처럼 모여서 삽니다. 비버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연못 한쪽에 집을 짓습니다.
비버의 이야기는 그들 스스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남녀비버 한 쌍이 이동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비버 한 쌍은 호숫가에 집을 지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선, 강물의 흐름을 막아야 하는데, 이를 위
해서 인간이 수백년 동안 이용해온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것은 댐을 만드는 것입니다.
댐을 짓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할 일은 재료를 찾는 것입니다. 이것은 통나무와 그 가지들로 만듭니
다. 비버들은 우선 강가의 수목림으로 갑니다.. 그들은 몇몇의 잎사귀들을 먹어봅니다. 그들에게
진짜 중요한 일은 나무를 잘라내는 일인데, 비버는 능숙하게 나무 밑둥을 갉아 나무를 잘라냅니
다.
흥미로운 점은 비버들이 나무를 갉아 잘라낼 때, 나무들이 쓰러지는 것은 언제나 물이 있는 방향
이라는 것입니다.
나무를 잘라서 운반하는 것은 거친 일입니다. 후에 비버는 나무를 쪼개어 나뭇가지로 분류하고,
운반해 온 것 중 가장 큰 통나무 앞에 그것들을 늘어놓아 댐을 만듭니다. 비버는 앞발과 입만을 사
용하여 작업을 합니다.
이 작업은 인내심을 요합니다. 두 마리의 비버는 일년에 평균 400그루의 나무를 자르는데, 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나무를 각각의 가지로 나누고, 댐까지 끌고 옵니다.
비버는 앞니로 나무의 밑둥이나 가지를 자릅니다. 그래서 앞니는 닳아지기도 하고 깨지기도 합니
다. 비버의 앞니는 이 작업에 적합하도록 만들어 졌는데, 날카로운 앞니는 사람의 손톱처럼 계속
자라납니다.
비버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는 비버의 앞니가 이 작업에 사용되어지도록 창조하셨

5. 습니다.
비버의 몸은 물 속에서 수영하기에 적합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발은 물갈퀴처럼 되어있고, 이것
은 물에서 이동하기 쉽게 합니다. 비버의 꼬리는 큰 지느러미 같이 생겨, 물에서 편안히 수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버는 보금자리를 열심히 짓습니다. 큰 통나무와 나뭇가지로 둑을 매일 조금씩 넓힙니다.
댐이 커지면서 수면은 점차로 높아지고, 몇 달 후의 노력끝에 댐뒤에 큰 연못이 생겨납니다.
몇 달에 걸친 노력의 결과는 놀라운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것과 같은 댐이 만들어졌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비버는 댐을 오목하게 만드는데, 이것은 우연적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압을
견뎌내는데 오목한 모양의 댐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늘날의 수력발전 댐도 오목하
게 만들어집니다.
간단히 비버들은 인간이 습득해야 하는 건축에 대한 지식을 출생의 순간부터 갖고 있는 것입니
다.
자, 그렇다면, 누가 이 지식을 비버에게 준 것일까요?
생물에게 우연히 건축능력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우연의 일치로 특정모양의 댐
이 수압을 견뎌내게 했다는 것을 발견해낼 수 없을 뿐더러, 이러한 능력이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
지게 할 수 는 없습니다. 비버가 가지고 있는 기술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비버로 하여금 그러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2.
거대한 댐을 짓는 비버의 목적은 잔잔한 연못에 둥지를 짓고자 함입니다.
댐을 지으면서 둥지도 만들기 시작하는데, 오두막집과 같은 둥지는 흙과 가까운 연못 가장자리쯤

6. 에 지어집니다. 오두막집은 위에서 보면, 나무가 쌓아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구조가 잘
짜여져 있습니다.
오두막집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물을 통해서 입니다.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 숨겨진 터널
을 지나쳐야 하는데, 이것은 수면과 같은 높이의 숨겨진 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버가족은 건
조하고 안전한 방안에서 삽니다. 몇몇 비버들은 이층짜리 오두막집을 짓습니다. 첫번째 층은 입
구와 거실처럼 되어있고, 이층은 먹고 잘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듭니다.
비버는 수면아래에 두개의 출입구를 만들어놓고, 공기가 위쪽으로 모이게 합니다. 이 훌륭한 오
두막집안에서 비버들은 바깥위험으로부터 보호되어질 뿐만 아니라 편안한 쉼터를 갖게 됩니다.
새끼 비버는 이 오두막집 안에서 바깥세상을 바라봅니다. 어느정도 자란 후 부모와 함께 바깥으
로 나옵니다. 수영에서 지친 비버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어미의 등 위에서 쉬는 것입니다.
가끔 작은 연못은 3,4미터 깊이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비버들은 이 정도 깊이의 연못을 반드시
지어야 할 필요는 사실 없습니다. 하지만, 왜 비버는 이 같은 깊이의 연못을 지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겨울이 되면 명백해집니다. 겨울에는 수면이 얼어붙고, 두꺼운 얼음층이
형성됩니다. 만약 연못이 충분히 깊지 않다면, 물은 바닥까지 얼어붙어 비버의 운동능력을 파괴
할 것입니다.
비버는 마치 이것을 이미 아는 것처럼, 그들의 작은 연못을 가능한 깊게 만듭니다. 그래서 겨울에
도 얼음층 아래에는 두꺼운 수면층이 있게 되어, 비버가 먹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숙고해 본다면, 비버가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계공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을 이 작은 생물은 해냅니다. 그렇다면, 누가 비버로 하여금 이러한
일을 할 수 있게 할까요?

7. 비버가 고도의 지적 능력을 갖춘 동물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작은 동물
이 물 안에 출입구를 갖추고 공기를 저장할 수 있는 그런 둥지를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떻게 현대
수력발전댐에 버금가는 구조의 댐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이것은 이 사랑스런 작은 동물의 지성과 지식이상의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위대한 능력이 그들
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온 생물체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동양식을 이끄신 것처럼, 비버로 하여
금 완벽한 댐과 둥지를 만들 수 있게 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코란에서 생명을 관장하시는 능력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늘과 대지안에 있는 모든 것이 그분 안에 있어 모든 것이 그분께 순종하노라 (수라 로움 30:26)
자연에서 다른 건축가들을 살펴보면 수천가지의 생명의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몇몇의 예
를 들어보겠습니다.
흰개미
흰개미는 군집생활을 하고, 거대한 집을 짓습니다. 흙 벽돌로 둥지를 짓는데, 회반죽을 위하여 침
액을 사용합니다. 가끔 높이가 3,4미터 정도일 때도 있는데, 마치 흰개미의 크기에 비교해보자면
거대한 고층빌딩 같습니다.
내부는 작은 통로로 가득한데, 이 안에는 150만의 흰개미가 조화롭게 일을 합니다.
각각의 부분을 들어다 보면, 여왕을 위한 특별한 방이 있고, 농경지역, 저장소, 공기가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8. 흰개미는 둥지를 지을 뿐만 아니라 수리도 합니다. 또한 적에 대한 대비를 하고 버섯을 기르는 등
농업활동도 합니다.
흰개미들의 생존은 둥지의 열이 일정한가 그리고 습도가 잘 조절되는가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완벽합니다. 둥지의 지붕에 나란한 진흙판들을 짓습니다. 진흙판은 흰개
미의 몸에서 방출하는 수분을 흡수합니다. 이것은 내부의 열에 의해 기체로 되고 공기가 통하는
통로를 따라 위쪽으로 가게 됩니다. 이러한 발산작용은 둥지의 온도를 낮추고 공기가 끊임없이
순환하도록 합니다. 이 진흙판은 완벽한 에어콘디셔닝의 작용을 합니다.
다른 예에서 흰개미의 건축능력의 놀라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북오스트리아의 다른 종들은 검
모양의 둥지를 짓는데, 이것은 매우 크지만 정교한 모서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의 비밀은 태양
각도에 있습니다. 태양이 제일 높이 위치하는 정오에 둥지는 특정한 각도에 있게 되는데, 둥지의
오직 작은 부분만이 태양빛을 쬐게 되어 열이 최소한으로만 저장됩니다. 같은 각도가 다른 종들
의 둥지에도 사용되어집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이렇듯 놀라운 건축물을 짓는 흰개미가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로 앞 일센티미터도 볼 수 없는 이 작은 생물이 정확한 공학적 계산에 바탕을
둔 거대한 탑을 지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150만의 흰개미들은 하나의 둥지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까요?
영국의 자연학자 데이비드 아텐버러는 한 다큐멘터리에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언급했습니다.
모든 일꾼은 신의 계획대로 주름진 진흙판을 깝니다. 어떻게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_
흰개미가 의심의 여지없이 복종하는, 인간 이해범위를 넘어서는 이 위대한 계획은 하나님께서

9. 이 생물에게 그러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Weaver Birds(산까치무리)
자연의 위대한 건축가는 풀을 엮어 둥지를 짓는 산까치무리입니다.
둥지를 짓기 위해 산까치무리는 삼각형모양으로 틀을 만듭니다. 그런 다음, 각각의 틀 바깥을 세
개의 다른 매듭으로 묶습니다.
각각의 둥지는 견고한 골격과 벽, 출입문을 갖습니다.
둥지를 짓는 첫 번째 방법은 길고 가는 풀을 가는 가지에 엮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산까치 무리는 단지 하나의 매듭을 묶는데도 많은 노력
을 기울입니다.
둥지의 모양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첫 매듭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둥지의 나머지 부
분을 계속 지을 수 없습니다. 첫 매듭이 잘못되었다면, 나머지 부분 역시 잘못될 것이고, 둥지가
첫 매듭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를 거듭하는데, 이것은 링모양을 하게 됩니다.
새들은 링의 면적을 정확히 계산해야 합니다. 큰 새들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커야 하지만, 또한
작은 새들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새들은 한번에, 그리고 언제나 이상적으로 링의 면적을 얻
어냅니다.
링을 만들어낸 후, 이제는 지붕을 만들 차례입니다.
새들이 잎으로 둥지를 만드는 방법은 인간의 직조기술과 유사합니다. 새들은 잎들을 서로 위아래
로 엮어가면서 끈기있게 둥지를 완성해냅니다.

10. 새들이 살고 있는 나무를 보면, 한 개의 집이 아닌 수백채의 집이 있는 큰 도시처럼 보입니다.
새들은 각각 같은 명령에 복종하며 동일한 구조의 집을 짓습니다.
야생벌
꿀벌의 집짓는 능력과 버금가는 건축기술을 갖고 있는 다른 생물은 야생벌입니다.
이들은 나무껍질을 씹어 섬유소처럼 만듭니다. 그리고 이 종이로 동그란 둥지를 만듭니다.
꿀벌이 하는 것처럼 지붕 아래에 종이를 붙여가면서 육각형으로 집을 짓습니다. 지붕위 각각의
육각형위에 알을 부화시킵니다. 3주 정도 후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
들은 벌집입구 가까이에 모입니다. 이것은 스스로의 무게에 못이겨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줍
니다. 몇주후 성장을 거듭한 후 애벌레는 야생벌로 벌집에서 나옵니다.
어린 야생벌은 직접 생활로 뛰어들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 작업은 바로 그들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는 능력으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어린 야생벌은 어미가 만든 구조물을 넓혀갑니다. 마침내 거대한 집단주거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둥지는 이제 다층구조의 아파트 같습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야생벌은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합니다.
지금 보이는 작은 단지들은 야생벌의 또 다른 종의 것입니다. 이 야생벌은 축축한 흙과 타액을 섞
어 진흙을 만듭니다. 흙을 계속 돌려가면서 단지의 모양을 만드는데, 이것은 사람이 도자기를 빚
는 기술과 유사합니다.. 단지가 완성됐을 때, 뚜껑을 덮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됐
을 때 단지의 입구쪽에 몸을 돌려 단지 안으로 알을 낳습니다. 단지안에 몇가지 음식을 넣은 후 입
구를 막고 어딘가로 날아갑니다. 알에서 부화된 유충은 단지를 부수고 스스로의 삶을 시작합니
다. 이것은 어린 유충에 의해 부수어지고 남겨진 단지들입니다.

11. 거미
이와는 달리 거미는 몸에서 나온 실로 거미집을 짓습니다. 거미줄은 같은 굵기의 강철보다 다섯
배나 강합니다. 빠르게 날아다니는 큰 파리조차도 강하면서도 유연한 거미줄로부터 벗어날 수 없
습니다.
흑거미 줄에는 끈적거리는 방울들이 있습니다. 거미줄에 포획된 먹이가 스스로 빠져나가기는 불
가능합니다. 거미줄은 끈적거리고, 유연하며, 강하기까지 합니다. 덫의 역할도 하지만, 이것은 사
실 거미 몸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미는 거미줄에 먹이가 걸릴 때 진동을 느끼고, 곧바로
먹이를 잡습니다.
거미는 몸 뒤쪽 다리에 있는 특별한 기관에서 거미줄을 만들어냅니다. 거미줄 표면의 끈적거리는
액체는 사실 실의 작은 돌기들입니다. 이 돌기들은 필요할 때 열리고, 거미줄은 쉽게 늘어납니다.
거미가 이 놀라운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의 계시에 의한 것임이 분명합니
다.
진화론의 허위
19세기에는 인간역사상 기만의 세기라고 기록되어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막시즘과 같은 과
학적 기반을 갖지 못한 철학사상들이 만연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영국의
생물학자인 찰스 다윈이 제시한 진화론입니다.
그의 책 “종의 기원”이 1859년에 출판되었는데, 그는 자연계의 모든 생명체는 우연적인 선택에 의
한 결과라고 제안했습니다.
19세기 과학의 기초적인 수준으로는 이 진화론은 꽤 신빙성이 있는 것이었고, 곧 믿을만한 이론
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12. 하지만, 현대과학의 발견들은 다윈의 이론을 뒤집었습니다.
고생물학은 화석의 증거를 들어 지구상의 서로 다른 생명체들이 갑자기 나타나게 되었고, 수백년
동안 어떠한 진화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해부학과 미생물학은 생물체가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졌고, 이것은 우연적인 발생이 아니라는 것
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다른 생물학적인 실험들은 특정 종이 다른 것으로 전이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자연계에서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다윈이즘은 과학계에서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보여지는 동물의 고등한 능력들은 진화론을 뒤엎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진화론자들은 동물이 특별한 훈련이 없이도 갖고 있는 고등한 행동양식을 본능이라고 부릅니다.
다윈의 책 “종의 기원” 대부분은 이것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것과 관련된 장의 첫부분이 “본능”이
란 제목으로 되어있는데, 그는 동물의 고등한 행동양식이 어떻게 그의 이론을 무너뜨릴 수 있는
지 썼습니다.
"꿀벌이 벌집을 만드는 것과 같은 놀라운 본능은 아마 진화론 전체를 뒤집을 수 있을 정도의 난제
로 여겨질 것입니다. _(다윈, 종의 기원 P233)
이 문제에 대한 다윈의 해답은 “습관”입니다. 다윈은 살아있는 생명체는 습관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은 다음세대에 전달되고, 세대에 걸쳐 발전된 본능으로 유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이론은 다윈에 앞선 프랑스의 생물학자 라마크의 이론에 기반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20세기에

13. 발전된 유전학은 라마크의 이론이 넌센스에 불과하며, 생명체는 습득한 능력이나 습관을 다음세
대에 전달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본능에 대한 다윈의 설명이 상상일 뿐이라는 것
을 보여줍니다.
진화론의 또 다른 딜레마는 동물이 태어날 때부터 본능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필요한 본
능이 부족한 동물들은 생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미의 젖을 빨 수 있는 본능을 갖고 있지 않
는 새끼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진화론자들이 말한 것과 같이 본능 시간에 걸쳐 단
계적으로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윈이 염려했던 것처럼 본능은 진화론 전체를 뒤집을 수 있는 사실입니다. 진화론자 고든 테일
러는 그의 책 진화론의 신비라는 그의 책에서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습니다.
“행동양식의 본능이 처음에 어떻게 나타나고, 그것이 어떻게 유전적으로 일정하게 유지가 되는지
는 알 수 없다.”
진화론자들은 본능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나는지 설명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진화론자들이 생
각하는데로 이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생명체에게 그러하도록 하셨기 때문입니
다.
예술의 진정한 원천
완벽한 육각형의 벌집을 집는 꿀벌, 정확한 공학적인 측정으로 댐을 짓는 해리들, 보이지 않는 눈
을 갖고서도 복잡한 구조의 고층 둥지를 짓는 흰개미들, 산까치 무리들, 종이로 아파트 구조를 만
드는 야생벌들, 그 외에도 자연계에 존재하는 다른 건축가들...
이렇듯 놀라운 건축물들을 살펴보면, 생물들이 갖고 있는 기술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
을 알게 됩니다. 각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고, 이것은 코란에 쓰여있습니다.

14. 모든 생명체가 그분의 권능안에 있노라 (수라 후드 11:56)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으로부터의 부여받은 능력과 영감을 갖고 경이로운 건축물을 짓는 생명체
가 있습니다. 세상의 가장 놀라운 건축물의 성과들은 그들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이 생명체는 인간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업적을 보면서 그들 스스로
에게 경탄을 느끼지만, 인간에게 신체, 감정, 지성과 예술적 감각과 미적 감각을 준 것은 하나님이
십니다.
사람들이 걸작이라고 부르는 놀라운 작업들은 사실 하나님의 무한한 예술과 지식이 눈으로 보여
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모든 미적 아름다움과 경이들을 보면서 찬미를 받으셔야 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
나님께서는 모든 능력을 만드셨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데로 이루
어지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코란에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주님이요, 대지의 주님이시며 만유의 주님이신 하나님을 찬미하라. 하늘과 대지
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소서. 하나님은 권능과 지혜로 충만하신 분이라. (수라 자씨야 45: 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