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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농업과 유기농 식품 열풍
- 1. 폴란드의 농업과 유기농식품 열풍 201303129 정현지 이 문서는 나눔글꼴로 작성되었습니다. 다운받기
- 2. 농업강국 폴란드, 주목해야 할 쟁점 - 러시아와의 사과전쟁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 - 유기농 식품시장 - 슈퍼 곡물 열풍 01. 02. 03. Contents
- 3. Poland Agriculture 농업강국 폴란드, 주목해야 할 쟁점 러시아와의 사과 전쟁 20130123 정현지 이 문서는 나눔글꼴로 작성되었습니다. 다운받기 사진출처:flickr작성자dantaylr
- 4. 1. 러시아는 크림반도 사태로 인한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등지에서 수입되는 농식품에 대해 수입 금지조치를 발표 2. 로이터에 따르면, EU 국가 중 러시아의 농식품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국가는 독일(전체 4위), 두 번째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폴란드(전체 7위)로 폴란드 경제가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러시아의 수입 금지조치 -
- 5. 러시아의 수입 금지조치 -폴란드 경제에의 영향 예측 1. 2013년 러시아 전체 농수산물 수입은 100억 중 폴란드가 15억5000만 달러를 차지. 폴란드의 경우 2009년부터 농수산물의 대러시아 수출이 꾸준히 증가. 2. 2013년도 폴란드의 대러시아 농식품 수출의 경우 전체 GDP의 0.3%에 달하는 수준이었으 며, 이 중 80%가 이번 금수조치의 대상이 되고 있 어 큰 타격이 예상됨.
- 6. 러시아의 수입 금지조치 -폴란드 경제에의 영향 예측 1. 폴란드로부터의 유제품 수입은 1억930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2013년도 폴란드의 유제품 수출 16억 유로 중 러시아 수출이 10%를 차지 2. GDP 성장률은 연간 약 0.2%p, 연간 물가지수는 0.5%p 하락. 3. 내수시장의 가격에도 영향. 인플레이션률 또한 0.5%p 하락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디플레이션 추세가 길어질 전망. 4. 폴란드 농산품 중 국내 생산 중 대러시아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대 로 배, 사과, 토마토, 가격이 급락.
- 7. 러시아의 수입 금지조치 -폴란드 경제에의 영향 예측 이번 제재 조치가 인해 에너지로 번질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 (2013년 당시) -유럽은 전체 천연가스 소비의 약 30%, 원유 소비의 약 35%를 러시아에 의존, 발틱 3국과 불가리아는 100%, 폴란드의 경우 8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음.
- 8. 1. 러시아의 EU산 농산물 수입 금지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1억2500만 유로 규모의 긴급 피해보상 대책을 발표 2. 폴란드는 이번 러시아 수입금지 조치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며, 폴란드 경제부는 이미 유럽집행위에 러시아의 수입금지 조치를 WTO에 제소 3. 러시아 역시 식품의 40%는 수입하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수입을 중단해 국내 생산자가 빠르게 적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가 격 급등으로 인해 타격을 입을 것임. 4. 이번 수입금지 대상은 러시아와 관세동맹을 맺은 벨라루스나 카자흐스탄을 경유 하면 러시아 시장으로 진입 가능하지만 어려움이 있음. 러시아의 수입 금지조치 -EU의 피해보상
- 9. 썩어나가는 폴란드의 대풍작 사과 01. 유럽 최대 사과 생산국, 폴란드. 올해 사과 생산량이 전년보다 10% 증가한 350만t을 기록
- 10. 썩어나가는 폴란드의 대풍작 사과 03.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사과 가격. 지난 6월 거래된 사과 1㎏의 가격, 1zloty.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나 떨어진 금액으로, 5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할 땐 절반에 불과 02. 전체 사과 수출량의 70% 이상을 러시아에 보내고 있던 EU 회원국 폴란드만 직격탄을 맞음.
- 11. #JEDZJABLKA #OGRYZEKdlaPUTINA 06. 가장 큰 문제는 사과의 품종 러시아 수요만을 고려해 러시아에서만 인기 있는 사과 품종을 재배. 이러한 사과들은 러시아에 대한 수출길이 막히 면서 다른 시장에서도 팔리지 않아 썩어나가고 있음. "품종을 바꾸는 것은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사과 가격이 떨어지면 품종 변경을 위한 투자 가 불가능하다“ "내년엔 사과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Bank Zachodni, WBK
- 12. #JEDZJABLKA #OGRYZEKdlaPUTINA 05. 폴란드 사과 소비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 폴란드 정부, 국민 – “사과 한 알 더 먹기 운동” 한때 반짝 했지만, 국내 소비는 곧 평소 수준으로 되돌아옴. 농가-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노력. EU- 폴란드 사과를 구매하고 무료로 나눠주는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하지만 러시아에 수출됐던 양에 비해서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
- 13. 세르비아를 통한 우회 수출 07. 비 EU국가인 세르비아를 통한 우회 수출 세르비아가 작년 7-11월 중 러시아에 수출한 사과는 모두 6만 1천t, 예년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수준. 07. 러시아 식품 안전 감독기구 세르비아산 사과 수출이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난 데 대해 세르비아 당국과 협의 중. 세르비아 측이 합당한 근거를 제시 하지 못한다면 세르비아산 과일도 수입 금지하겠다고 세르비아 당국 에 통보.
- 14. Poland Agriculture 성장하는 유기농 식품시장 그리고 슈퍼곡물 20130123 정현지 이 문서는 나눔글꼴로 작성되었습니다. 다운받기 사진출처:flickr작성자dantaylr
- 15.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동향 01. 유기농 식품 붐의 시작 2015년 전년대비 20% 성장한 약 7억7000만 즈워티(약 1억8459만 유로) 규모가 판매 폴란드 유기농 시장의 성장 폭이 현재 수준을 유지 할 경우, 2022년까지 약 30억 즈워 티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
- 16.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동향 02. 유기농 식품 전문 리테일 체인점이 800여 개. - 현재 거의 대부분의 주요 대형마트는 유기농 식품코너를 별도 운영 중 - 온라인 상점을 통한 판매가 급증
- 17.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동향 주요 요인 : 생활수준의 향상 100세 시대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환경오염과 농약 및 공장식 사육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증 가. 특히 EU연합의 유기농 장려와 지원 등의 요인으로 유기농 식품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18.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유기농 포장식품이 가장 큰 인기 01. 재배나 사육과정에서부터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요구되는 유기농 식품은 그 처음 과정도 어렵지만, 신선도를 유지해 보관·유통하는 것이 관건. 이로 인해, 제품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오랫 동안 신선도를 유지해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도 록 도와주는 가공 혹은 건조/냉동 포장방식이 발달함에 따라 유기농 포장식품시장이 커지고 있음.
- 19.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유기농 포장식품이 가장 큰 인기 02. 유기농 포장식품의 2015년 시장규모는 전체 유기농 식품의 약 30%인 2억3070만 즈워티(약 5574만 유로). 전년대비 7.2%, 최근 5년간 연평균 7.3% 성장, 2010년 대비 2015년은 42.3% 성장
- 20.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유기농 포장식품이 가장 큰 인기 03. 유기농 포장식품 중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는 것은 영·유아 식품으로 54%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일용식품이 21%, 베이크류가 10%를 차지함.
- 21.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인증기관 04. 폴란드 유기농 제품 로고는 유럽연합의 로고와 동일. 유기농 인증(에코마크)은 폴란드 농업농촌개발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에서 발행을 하고,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에게 위임받은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시험․ 인증 및 등록을 진행할 수 있음.
- 22. 폴란드 유기농 식품시장 -유통채널 05. 유기농 식품의 주요 유통채널은 유기농 식품 전문 리테 일점과 슈퍼·하이퍼마켓임. 인터넷 판매도 최근 주요 유통채널로 부상하고 있음.
- 23. 웰빙을 책임지는 식품시장의 새로운 스타들 폴란드에서는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에 유익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비만 체질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고 과거 공산체제 시절의 생활 패턴으로 굳어진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슈퍼푸드와 다이어트 보충제를 구매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 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 24. 웰빙을 책임지는 식품시장의 새로운 스타들 -슈퍼푸드, 씨앗들의 세계 슈퍼푸드 양이 풍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음식 첨가물의 독성을 해독시킴으로써 우리 몸에 면역력을 증가시켜 노화를 늦춰주는 식 품. 브로콜리부터 요거트까지 그 종류가 너무도 다양하고 광범위. 최근 각광받고 있음. 폴란드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씨앗, 그 중에서도 특히 아마란스(Amaranth)씨와 치아(Chia)씨.
- 25. 웰빙을 책임지는 식품시장의 새로운 스타들 -슈퍼푸드, 씨앗들의 세계 신이 내린 곡물, 아마란스 씨 (Amaranth)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전문가들이 21세기형 식물이라고 극찬하는 아마란스 씨앗은 영양소 측면에서 그 어떤 곡식보다 뛰어남. 기본적으로 고단백이며 시금치보다 철분이 많고, 오트브랜(Oat bran)보다 식이섬유가 풍부. 라이신과 함황아미노산 함량 또한 높다. 또한 글루텐이 없기 때문에 셀리악(소장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질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대체 식품이다. 치아 씨드 (CHIA) 평범한 씨앗처럼 보이는 치아씨는 높은 단백질 함량(100g 중 18g), 우유보다 6배 높은 칼슘(100g 중 631㎎), 시금치보다 3배 높은 철분, 브로콜리보다 15배 높은 마그네슘, 대서양 연어보다 8배 많은 오메가3를 함유. 탈수증상을 방지하고, 당의 흡수속도를 낮추어 당뇨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폴란드의 유기농식품 선두 기업인 Bio Planet이 치아씨를 알갱이 형 태로 판매하고 있음. 설명에 따르면 씨앗 시장은 연간 20%씩 성장하며, 그 규모가 1억 4500만~1억6000만 유로에 이른다 고 함. 폴란드에서는 아마란스 씨앗이 여 러 형태로 유통. 씨앗 그 자체를 팔거나 가루나 시리 얼, 혹은 팝콘처럼 튀겨서 팔기도 함. 아마란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KUBARA사는 최근 땅콩맛 아마란 스 식품을 출시하기도 함
- 26. 웰빙을 책임지는 식품시장의 새로운 스타들 -슈퍼푸드, 씨앗들의 세계
- 27. 웰빙을 책임지는 식품시장의 새로운 스타들 -슈퍼푸드, 씨앗들의 세계 이처럼 폴란드인들이 슈퍼푸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EU 국가 중에서 7번째로 비만과 과체중 문제가 심각 하기 때문. 2014년 CBO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폴란드인 51%가량이 비만이나 과체중 문제를 갖는 것으로 나타남. 또 다른 조사기관인 Herbalife Global Consumer & Distribution Insights의 조사를 봐도 폴란드인 42%가 과 체중인 것으로 나타남. 이 중 80%는 본인이 과체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다고 하니 슈퍼푸 드 시장의 파이는 점점 커질 것으로 보임. 다이어트 보충제도 인기
- 28.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폴란드인의 건강 스낵 소비는 매년 400~500톤씩 증가함. - 특히 뮤즐리. 견과류. 과일류를 포함한 폴란드 천연·건강 간식 시장의 규모는 1억9400만 달러며 이 시장의 규모는 매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41억9000만 달러 규모인 전통적인 당과류시장과 비교할 때 아직 소규모이나 전통적인 당과류 소비 규모는 더 천천히 증가 중으로 매년 1.8% 증가함. 웰빙을 책임지는 식품시장의 새로운 스타들 -건강 스낵
- 29. 웰빙을 책임지는 식품시장의 새로운 스타들 -건강 스낵 기존 기업이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 - 건강 스낵은 다른 분야와 중첩이 가능하고 와플 등 자극적인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다이어트 중인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 가능 - 견과류와 곡물을 포함하는 건강 스낵의 경우 아침식사 등 다양한 제품의 제조업체에도 진출 영역이 될 수 있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임.
- 30. 감사합니다. 이 문서는 나눔글꼴로 작성되었습니다. 다운받기
Editor's Notes
- 안녕하세요 13학번 정현지입니다. 저는 오늘 폴란드의 농업과 유기농 식품열풍에 대해 발표하고자 합니다.
- 먼저 목차 보시겠습니다. 저는 농업국가인 폴란드에서 일어나고있는 두 가지 쟁점을 뽑아보았는데요 첫번째가, 러시아와의 사과 전쟁과 두번째로는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가 식품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 조사해보았습니다.
- 먼저 러시아와의 사과전쟁 먼저 보시겠습니다.
-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5/globalBbsDataView.do?setIdx=244&dataIdx=152828 □ 러시아의 수입금지조치 지난 14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EU, 미국,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등지에서 수입되는 농식품에 대해 1년간 수입 금지조치를 발표했습니다. ○ 로이터에 따르면, EU 국가 중 러시아의 농식품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국가는 독일(전체 4위), 두 번째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폴란드(전체 7위)로 폴란드 경제가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왜냐하면 ○ 2013년 러시아 전체 농수산물 수입은 100억 달러로 독일로부터의 수입이 18억3000만 달러, 폴란드는 15억50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는데, 폴란드의 경우 2009년부터 농수산물의 대러시아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고 2013년도 폴란드의 대러시아 농식품 수출의 경우 전체 GDP의 0.3%에 달하는 수준이었으며, 이 중 80%가 이번 금수조치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러시아 세관에 따르면, 폴란드로부터의 유제품 수입은 1억930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폴란드 치즈와 커드의 주요 수요처는 유럽이었으나 2013년 러시아에서의 수요가 증가해 폴란드 제품의 가장 큰 시장이 됐으며, 2013년도 폴란드의 유제품 수출 16억 유로 중 러시아 수출이 10%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수출성장률이 두 성장한 수였습니다. 러시아 금수조치로 인해 폴란드 GDP 성장률은 연간 약 0.2%p, 연간 물가지수는 0.5%p 줄어들었고, 러시아로 흘러들어가던 물량이 끊김에 따라 위축되는 운송업도 GDP 성장률에 영향을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내수시장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어 인플레이션률 또한 0.5%p 정도 낮아졌고, 인플레이션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디플레이션 추세가 길어질 전망 - 폴란드 농산품 중 국내 생산 중 대러시아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대로 배, 사과, 토마토가격이 급락했습니다.
- 무엇보다 이번 제재 조치가 인해 에너지로 번질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돼고있습니다. - 유럽은 전체 천연가스 소비의 약 30%, 원유 소비의 약 35%를 러시아에 의존, 발틱 3국과 불가리아는 100%, 폴란드의 경우약 50 %를 러시아에 의존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638449 러시아는 지난 주 유럽연합(EU)의 추가 경제 제재를 받자 러시아 제재에 목청을 높인 폴란드에 대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과일 및 채소 수입 금지를 단행했습니다. 러시아가 표면상 위생을 문제 삼았지만, 폴란드는 EU 추가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여기고 있다. 이조치로 가장큰 타격을 받은 것은 폴란드의 사과입니다. 유럽 최대 사과 생산국인 폴란드는 올 2016년 사과 생산량이 전년보다 10% 증가한 350만t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 다른 EU 국가들도 사과를 러시아에 수출했지만 전체 사과 수출량의 50% 이상을 러시아에 보내고 있었던 EU 회원국 폴란드만 직격탄을 맞았다. 러시아에 대한 EU의 경제 제재에 따른 금수조치로 팔릴 곳을 잃은 사과의 가격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거래된 사과 1㎏의 가격은 겨우 1즈워티, 우리돈으로 290원 정도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0%나 떨어진 금액으로, 5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할 땐 절반에 불과합니다.
- 이러한 폴란드 사과의 가장 큰 문제는 폴란드 농가들이 러시아 수요만을 고려해 러시아에서만 인기 있는 사과 품종을 재배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사과들은 러시아에 대한 수출길이 막히면서 다른 시장에서도 팔리지 않아 썩어가고있고 폴란드 자호드니 은행은 "품종을 바꾸는 것은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사과 가격이 떨어지면 품종 변경을 위한 투자가 불가능하다"며 "내년엔 사과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렇게 폴란드산 과일과 채소의 러시아 수출이 막혀 재고가 쌓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사과의 수요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정부와 국민은 ‘하루에 사과 한 알씩 먹기’ 운동을, 농가는~ 이유는~
- 그럼에도 사과의 수출량이 늘지않자, 비 EU 국가인 세르비아를 경유해서 사과를 수출시키기 시작했습니다.
- 폴란드에서는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에 유익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는데, 비만 체질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고 과거 공산체제 시절의 생활 패턴으로 굳어진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슈퍼푸드와 다이어트 보충제를 구매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