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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노동자 인권적 노동환경
     의                  을 위한



    활동발자취 돌아보기
         이소희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왜?
식당여성노동자를 주목하게 되었는가?
노동의 양극화는 점점 더 악화되었고, 비가시화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된 여성노동 영역은 확대되었다. 핚국여성민우회는 서비스직에 종사하
고 있는 여성노동자에 주목하여 여성 8명 중 1명이 종사하고 있는 '
식당'에 집중 하게 된다.
식당노동자의 노동환경은 임금, 근로시갂 등 고용조건 뿐 아니라 사업주와 고객
                            시민들
등 다양핚 관계 하에서 다층적으로 구성된다. 이에 핚국여성민우회는
이 식당노동자의 인권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열어 식당노
동자의 노동홖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인 의식의 전홖을 꾀하고
자 하였다.
식당노동자의 노동조건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는가?
현재 음식점에서 일하는 여성은 약 88만여 명(2008년)이며 이는
식당노동자 대부분은 40대 이상의 중년이며 고졸 또는 그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다.

10인 미만이 일하는 음식점이 전체 음식점의 89.2%        그맊큼 최
저임금, 장시갂 노동, 사회보험의 부재로 대표되는 노동관렦 법/제도의 사각지대,
영세기업 중에서도 가장   비공식성이 두드러지는 곳이 식당이었다.
1. 휴식 없는 장시갂 노동
- 하루 귺무 시간 평균 10시간, 가장 많이 답변한 귺무 시간은 12시간
- 1-4인 규모의 식당에서는 휴게 시간 없음


2. 법정급여 및 사회보장젗도의 사각지대
- 5인 이상 사업장 전일제 식당노동자 시급 3,414원
- 5인 미만 사업장 전일제 식당노동자 시급 3,827원
-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식당노동자의 비율 65%


3. 안전사고 위험과 산재보험 미적용
- 칼이나 절단기에 베임(21%), 화상(21.6%)
- 자기 돈으로 치료하는 비율(67.2%), 산잧처리(5.2%)


4. 하인서비스화 : 비인격적 대우와 성희롱
- 무시하는 태도나 반말(27.4%), 음식잧촉이나 잦은 벨(24.6%)
  음식 맛 타박(17.4%)
식당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홖경을 위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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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여성노동자가 스스로 고용홖경을 점검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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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길잡이 『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
저는 지금 스위스에 있는데                엄마가 옛날에 힘들다고
부산에 계싞 어머님께서                  눈물을 보이시던 옛생각이
식당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하루 12시간 일하고도 월급이 150만원이 안됩니다.그때는 철도 안들었고 천방지축
                       하루일과가 끝나면
                              말썽꾸러기 아들이었는데…
                         온갖 설겆이에
10시간 일해도 백만원선인 경우가 허다하고… 먹고 싶어도 못먹고 준비물도 못 챙기고…
시간제로 일 시키면 안 바쁠 땐         배가 항상
                              아주머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어
집에 가라그러고… 저 대싞 젖어들어오시는 엄마..   책을 신청합니다.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길잡이           눈물납니다... 아주머니들 파이팅!
                              식당
                       책자를 전해드리고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을
       자식들이 다커서 장성을 하였는데도
       어머니는 아직도 일을 하고계십니다. 싶습니다.
          전달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만두시라고 해도 자식들 결혼시킬때까짂
      멈출수 없으시다네요.
     책자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명함 사이즈 감사쪽지를
지갑에 넣고 식당에 가서
맛있게 밥을 먹고
                           감사명함!
살포시 테이블 한 켠에 놓으면 끝!

감사쪽지가 없다면?
화알짝 웃으며 말해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맛있는 인사 나누기를 통해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에 함께해 주세요!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맊들기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은

핚국여성민우회와   고양/광주/남서/원주/인천/춘천여성민우회 6개의
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개념 있는 손님들의 8가지 실천
1.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사하기
2. 벨은 필요핛 때 한번만 누르고 기다린다.
3. 휴지는 그릇에 모으지 말고 한편에 모아둡니다.
4. 반말 대싞 존댓말!
5. 천천히 또박또박 주문 합니다.
6. 셀프는 스스로! 우리가 주문해야 핛 것은
     메뉴판에 있습니다.
7. 식당노동자에게성희롱 하지 않습니다.
8. 마지막은 주문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기.
2011년
2012년
아이고~보통 부를 말이 없으니까 이모,
아줌마 그러지 뭐. 입에 붙으면 괜
찮겠네!
„차림사님‟이라고 호칭이 정해지면 함
부로 하는 손님들도 조금 조심스러워
지고 그렇겠네요.
'차림사' 호칭을 소개하니 표정이 한
결 밝아지셨어요.
우리의   활동이 사회에 던지는 의미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는 캠페인과 „차림사‟라는 새로운
호칭을 함께 맊들고 같이 부르기를 제앆핚 캠페인은   우리가 누구의 노동으로 먹고 사는가를
인지하고 밥 짓는 노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식당노동‟이라
는 가장 흔하지맊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노동에 다가서는 의미 있는 경로가 되었다.

식당노동자의 노동환경은 노동자와 소비자 즉 시민과의 관계를 통해 맊들어지는
노동이기에 이 캠페인을 통해   식당노동자가 만든 ‘밥’이라는 매개를 통해 시민들이 식당노
동자의 ‘노동’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민우회 본부와 전국의 지부가 함께 진행핚 이 활동은 맋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
여를 끌어내는 대중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핚 향후 여성/노동/지역에 접
근하는 사회 운동의 필요성을, 여성/노동/지역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사회운
동에 접근해야 한다는 문젗의식을 전달하였다.
식당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맊들기 사업은      고객, 노동자, 영세 사업주, 그
리고 지역사회 운동 단체들이 각 당사자의 문젗이자 지역사회 공동체의 사안으로 노동
환경 개선 문젗를 다룰 수 있는 방식을 탐색하게 하였다.




                            이에 핚국여성민우회는 2012년
                           상생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식당노동자의 노동권과 인권을 보장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상생하는 마을공동체를 위한 <참좋은 식당> 조례‟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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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발자취(최종)

  • 1. 식당노동자 인권적 노동환경 의 을 위한 활동발자취 돌아보기 이소희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 3. 노동의 양극화는 점점 더 악화되었고, 비가시화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된 여성노동 영역은 확대되었다. 핚국여성민우회는 서비스직에 종사하 고 있는 여성노동자에 주목하여 여성 8명 중 1명이 종사하고 있는 ' 식당'에 집중 하게 된다. 식당노동자의 노동환경은 임금, 근로시갂 등 고용조건 뿐 아니라 사업주와 고객 시민들 등 다양핚 관계 하에서 다층적으로 구성된다. 이에 핚국여성민우회는 이 식당노동자의 인권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열어 식당노 동자의 노동홖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인 의식의 전홖을 꾀하고 자 하였다.
  • 5. 현재 음식점에서 일하는 여성은 약 88만여 명(2008년)이며 이는 식당노동자 대부분은 40대 이상의 중년이며 고졸 또는 그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다. 10인 미만이 일하는 음식점이 전체 음식점의 89.2% 그맊큼 최 저임금, 장시갂 노동, 사회보험의 부재로 대표되는 노동관렦 법/제도의 사각지대, 영세기업 중에서도 가장 비공식성이 두드러지는 곳이 식당이었다.
  • 6. 1. 휴식 없는 장시갂 노동 - 하루 귺무 시간 평균 10시간, 가장 많이 답변한 귺무 시간은 12시간 - 1-4인 규모의 식당에서는 휴게 시간 없음 2. 법정급여 및 사회보장젗도의 사각지대 - 5인 이상 사업장 전일제 식당노동자 시급 3,414원 - 5인 미만 사업장 전일제 식당노동자 시급 3,827원 -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식당노동자의 비율 65% 3. 안전사고 위험과 산재보험 미적용 - 칼이나 절단기에 베임(21%), 화상(21.6%) - 자기 돈으로 치료하는 비율(67.2%), 산잧처리(5.2%) 4. 하인서비스화 : 비인격적 대우와 성희롱 - 무시하는 태도나 반말(27.4%), 음식잧촉이나 잦은 벨(24.6%) 음식 맛 타박(17.4%)
  • 7. 식당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홖경을 위핚 한국여성민우회 활동 발자취
  • 9. 식당여성노동자가 스스로 고용홖경을 점검해 보고 나의 하루를 그려 볼 수 있는 작은 책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길잡이 『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
  • 10. 저는 지금 스위스에 있는데 엄마가 옛날에 힘들다고 부산에 계싞 어머님께서 눈물을 보이시던 옛생각이 식당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하루 12시간 일하고도 월급이 150만원이 안됩니다.그때는 철도 안들었고 천방지축 하루일과가 끝나면 말썽꾸러기 아들이었는데… 온갖 설겆이에 10시간 일해도 백만원선인 경우가 허다하고… 먹고 싶어도 못먹고 준비물도 못 챙기고… 시간제로 일 시키면 안 바쁠 땐 배가 항상 아주머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어 집에 가라그러고… 저 대싞 젖어들어오시는 엄마.. 책을 신청합니다.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길잡이 눈물납니다... 아주머니들 파이팅! 식당 책자를 전해드리고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을 자식들이 다커서 장성을 하였는데도 어머니는 아직도 일을 하고계십니다. 싶습니다. 전달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만두시라고 해도 자식들 결혼시킬때까짂 멈출수 없으시다네요. 책자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11. 명함 사이즈 감사쪽지를 지갑에 넣고 식당에 가서 맛있게 밥을 먹고 감사명함! 살포시 테이블 한 켠에 놓으면 끝! 감사쪽지가 없다면? 화알짝 웃으며 말해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맛있는 인사 나누기를 통해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에 함께해 주세요!
  • 12.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맊들기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은 핚국여성민우회와 고양/광주/남서/원주/인천/춘천여성민우회 6개의 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13.
  • 14. 개념 있는 손님들의 8가지 실천 1.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사하기 2. 벨은 필요핛 때 한번만 누르고 기다린다. 3. 휴지는 그릇에 모으지 말고 한편에 모아둡니다. 4. 반말 대싞 존댓말! 5. 천천히 또박또박 주문 합니다. 6. 셀프는 스스로! 우리가 주문해야 핛 것은 메뉴판에 있습니다. 7. 식당노동자에게성희롱 하지 않습니다. 8. 마지막은 주문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기.
  • 16.
  • 18.
  • 19. 아이고~보통 부를 말이 없으니까 이모, 아줌마 그러지 뭐. 입에 붙으면 괜 찮겠네! „차림사님‟이라고 호칭이 정해지면 함 부로 하는 손님들도 조금 조심스러워 지고 그렇겠네요. '차림사' 호칭을 소개하니 표정이 한 결 밝아지셨어요.
  • 20.
  • 21. 우리의 활동이 사회에 던지는 의미
  • 22.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는 캠페인과 „차림사‟라는 새로운 호칭을 함께 맊들고 같이 부르기를 제앆핚 캠페인은 우리가 누구의 노동으로 먹고 사는가를 인지하고 밥 짓는 노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식당노동‟이라 는 가장 흔하지맊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노동에 다가서는 의미 있는 경로가 되었다. 식당노동자의 노동환경은 노동자와 소비자 즉 시민과의 관계를 통해 맊들어지는 노동이기에 이 캠페인을 통해 식당노동자가 만든 ‘밥’이라는 매개를 통해 시민들이 식당노 동자의 ‘노동’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 23. 민우회 본부와 전국의 지부가 함께 진행핚 이 활동은 맋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 여를 끌어내는 대중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핚 향후 여성/노동/지역에 접 근하는 사회 운동의 필요성을, 여성/노동/지역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사회운 동에 접근해야 한다는 문젗의식을 전달하였다.
  • 24. 식당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맊들기 사업은 고객, 노동자, 영세 사업주, 그 리고 지역사회 운동 단체들이 각 당사자의 문젗이자 지역사회 공동체의 사안으로 노동 환경 개선 문젗를 다룰 수 있는 방식을 탐색하게 하였다. 이에 핚국여성민우회는 2012년 상생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식당노동자의 노동권과 인권을 보장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상생하는 마을공동체를 위한 <참좋은 식당> 조례‟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