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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업은 삼성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합니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모델 창출을 위한

               한ㆍ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C• O • N • T• E• N • T• S


     인사 및 말씀 나눔
    3:00~3:10




    일본 방문 동영상 시청
   3:10~3:20




    발제

3:20~3:40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모델을 찾기 위한 일본 연수 보고
                이보은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3:40~3:50   한국의 사회적 기업: 여성일자리와 교육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에코젠더 팀장




   토론
3:50~4:00       신경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4:00~4:10       이경란 마포두레생협 이사장
4:10~4:20       김영석 성미산 지킴이, 전 함께일하는재단 부장
4:20~4:30       전체 토론
[발제 1]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모델을 찾기 위한

         일본 연수 보고




            이보은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프로젝트 목적
1. 현장활동가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
   (정보공유,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

2. 여성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창출
   (교육, 상담, 생활모니터링, 지역복지)

3. 돌봄의 지역화, 사회화
   (환경건강 취약계층 케어 및 예방활동)

4. 여성리더십 발휘하는 지역사회 공간확보


            - 7 -
여성을 위한 녹색 일자리                C o m m u n ity B u s in e s s
                                  지역 공동체 사업
환 경 건 강 교 육 +대 안 적 체 험 학 습



             여성의 성장
              대안적 노동
            미래세대의 건강권
여성리더십, 임파워먼트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의

 생활 속 유해물질 모니터링                    지역공간 거점확보




         사회적 일자리?
          사회적 기업?
         워커즈 콜렉티브?
          *가능성 모색




                      - 8 -
•연 수 일 정
 2 0 1 0 . 4 .2 6 일 ~ 4 . 3 0 일
•연 수 장 소
 일본 도쿄 및 요코하마 지역
•연 수 참 가 자
 여성환경연대 대표 남미정, 사무처장 이보은
      정책팀장 이안소영, 실무자 고금숙
 초록상상 사무국장 장이정수, 생태팀 유경미
 환경건강관리사 김민재, 유정영, 이윤교,
          이선임, 임윤해, 채은순
 한겨레신문 기자 김소연




                         - 3 -
일본 방문 단체
             보고

        쯔부쯔부 카페




                잡곡카페
• 도쿄, 나가노(3곳)에서 운영되는
• 잡곡을 이용한 건강식 레서피 전파



              - 4 -
쯔부쯔부 카페




    당근 요리                잡곡 스파게티



 미렛토:     알레르기 아이와 부모를 위한 NPO

                    •주요 활동

                    1) 햇님 카페 (오히사마 카페)
                       : 자조모임

                    2) 요리교실, 먹거리 모 니터링 실시

                    3) 알레르기 대처 강좌

                    4) 뉴스레터와 자료 출판

                    5) 알레르기 아이와 부모 의 네트워크

•미렛토 히사마 대표와의 인터뷰



               - 5 -
긴자 꿀벌 프로젝트

                      •도심속 긴자거리 옥상에서
                             양봉사업
                      •건강한 마을 만들기
                      가로수 농약살포 금지
                      양봉수익금으로 지역공동체 사업
                      (마츠야 백화점에서
                       긴자 벌꿀이 들어간 빵 판매)




      긴자 꿀벌 프로젝트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벚꽃 꿀과 아카시아 꿀



              - 6 -
도쿄 워커즈 콜렉티브
•커 뮤 니 티 비 즈 니 스              지향하며 설림
•설 립 일 : 1 9 9 3 년 4 월
•조 합 원 수 : 5 1 단 체
•사 업 규 모 : 1 억 4 천 만 엔 (2 0 0 8 년 도 )
•출 자 금 : 3 5 9 만 엔 (2 0 0 9 년 3 월 말 )

원칙
•영 리 를 우 선 시 하 지 않 는 N P O 단 체
•이 용 자 로 부 터 신 뢰 받 고 환 경 보 전 과 지 구 에 대 한 공 헌 이 우 선 순 위
•누 군 가 에 게 고 용 되 지 않 고 평 등 하 게 일 하 는 방 식 을 지 향 :
 각자가 출자하여 상생하면서 자기 결정 하에 책임을 지고 활동




    도쿄 워커즈 콜렉티브:                        커뮤니티 스쿨
       •도쿄생활클럽에서 '교육 워커즈'가 특화된 곳으로
              마을디자인을 가치로 내세우고
         마을 안에서 생활하는 방식과 관련된
        모든 강좌의 기획 및 강사 파견하는 워커즈




                              - 7 -
도쿄 워커즈 콜렉티브 :                 커뮤니티 스쿨




    •생활클럽 내       ‘요리교실Belle’가 열리는 스튜디오
•먹거리 교육, 음악교육, 환경교육, 시민교육 등         다양한 교육   진행
          •강사 양성과정_ 핵심리더 의 역할 중요



  도쿄 워커즈 콜렉티브:                  커뮤니티 스쿨




         •다 양 한   ‘교 구 , 학 습 프 로 그 램 ’ 개 발
•단 순 먹 거 리 교 육 을 넘 어사회정치적 내용 통합프로그램
         •일 회 적 교 육 이 아 닌 지 속 적 교 육 진 행
        •수 익 구 조 가 약 해 일 자 리 로 서 한 계


                        - 8 -
톡시워치 네트 워크

주요활동
•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PRTR) 감시활 동
• 공 장이름, 회사이 름, 화학물질 이름 으로 검색할 수 있는
  유해물질 검색사이트 운영
•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 각 공 장별, 지 역별 화학물질 배출량 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톡시워치 네트워크




   •시민대상 유해물질 정보 유통의 필요성
   •리스트 커뮤니케이션과 교육의 필요성


                - 9 -
가나가와 네트워크

•의미
생활협동조합은 먹거리부터 시작했지만
생활클럽은 생활과 관련해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생산하자는 의미로 시작 (200개 이상의 가나가와           워커즈 존재)


건강관련 워커즈 콜렉티브는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은 기본적 인권이며,
건강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
오르타관 내    4개의 건강 워커즈                 존재

      가나가와 워커즈:     아토피 네트워크

                         •아 토 피 환 자 부 모 / 엄 마 모 임 으 로
                          현 재 60여 명 의 회 원 이 활 동
                         •월 2회 전 화 상 담 과 교 육 진 행
                         •최 근 식 품 알 레 르 기 관 련 활 동 진 행
                         •학 교 급 식 식 품 알 레 르 기
                          가이드라인 배포
                         •학 교 급 식 모 니 터 링
                         •화 학 물 질 과 민 증 지 원 센 터 건 립
                         •화 학 물 질 과 민 증
                         •상 담 홍 보 지 발 행 , 자 료 집 출 간
                         •전 자 파 과 민 증 활 동




                   - 10 -
가나가와 워커즈:    웰라이프 주식회사
                      •여성 실무자 25명 근무
                      (약재사 11명, 아로테라피 5명 등)
                      •한방/대체의학 치료
                      •약국사업 : 3개의 건강약국 운영
                      •한방약재, 한약허브, 건강식품 판매
                      •아로마테라피 치료
                      •오르타 건강스테이션지
                       (건강정보지) 1년 6회 발행
                      •강좌사업:
                       중의학 기본/응용/전문코스
                      •오르타관 내 건강스테이션 운영:
     •건강약국 안즈         침구치료, 심리상담, 양의사 건강상담




가나가와 워커즈 :   건강만들기 워커즈

                 •침 구활동 조합원 8명 활동
                 •침 과 뜸,마사지, 음악요법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전일의학 실천
                 •다양한 건강강좌              진행:
                 건강한 전통요리 강좌
                 여성 갱년기 건강 강좌
                 경혈 건강 강좌
                 삼림욕
                 우리 지역 느리게 걷기 워크샵 등




             - 11 -
슬로우워터 카페




•슬로우비지니스 카페
•에콰도르 공정무역 쇼룸


            슬로우워터 카페




•코 코 넛 ’상 아 ’ 워 크 샵
•대 두 레 볼 루 션
•새 로 운 노 동 형 태 – 커 뮤 니 티 바 운 영




                    - 12 -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시 작
               1990년 대 초 고 토 우 까 라 는 아 파 트
               밀 집 지 역 실 태 조 사 결 과 , 3분 의 1은
               천 식 , 3분 의 1은 아 토 피 , 3분 의 1은
               천식과 아토피를 함께 앓았으며,
               2.26명 당 1명 이 알 레 르 기 증 상 발 견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상 담 ,연 구 조 사 하 는 단 체 설 립
아카기 토모미 사무국장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아토피 상담활동
                      •양성 과정
                      강좌-전화상담 연 수과 정 (1시간 30분*15
                      회)-1주 일 전 화상 담 실습-6개월 전화 상
                      담 실 전훈 련


                      •전화상담 연간 1,200명 ,
                      8명의 상담 사 근무
                      전화 상담=40분 소요

                      •생협 조합원 대상 무료서비스




                 - 13 -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젠더관점의 캠프(아이캠프/부모캠프)
•교육관련자 교육의 장
•스트레스 관리에 중점

     생 활 자 클 럽: 에 코 메 세




•지 역기 반 재 활 용 가게
•지 역의 여성 시 의 원 3명 배 출 (순번 제 )
•지 역어 린이 환 경 교육프 로그램 운영 (미 도리 커튼 )



                - 14 -
Café 슬로우




•슬로우운동, 슬로우푸드 카페 (8명 고용)
•자연육아지역모임사무국, 갤러리, 세미나실,
 로컬푸드마켓, 베이커리운영


                 Café 슬 로 우




•자 연 육 아 법 을 전 파 하 는 공 공 보 건 역 학 자 미 사 구 지 즈 루 와 의 대 담
•제 3세 계 와 일 본 에 자 연 출 산 , 자 연 육 아 전 파




                       - 15 -
*일 본 연 수 의 시 사 점

•보 람 있 는 일 자 리 vs 안 정 적 인 일 자 리

•지 역 사 회 기 반 의 중 요 성

•전 문 성 에 기 반 한 사 회 서 비 스

•풀 뿌 리 거 점 을 중 심 으 로 한 대 안 적 노 동


                    *여성환경센터(가칭)
• 목적
 -여성환경운동의 교육정보분야 전문성 강화
 - 환경건강분야 시민들의 일상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기능 강화
 -여성환경운동의 사회적 저변확대 및 지원
•위상: 여성환경연대 부설기구로 출발 (법적독립)
•사업내용
 - 환경건강관련 이슈모니터링 및 연구조사
 -환경건강관련 정보생산 및 정보제공 서비스 실시
 -환경건강시민교육 컨텐츠 생산 및 강사파견




                - 16 -
*여성환경센터(가칭)

•설립경로
2010. 9 임의단체설립 및 비영리사업자
 2011 하반기 – 법인화 또는 사회기업화 모색
•운영원칙
 전문성을 담보하는 여성들의 책임있는 일자리 만들기
등록강사제 운영으로 업무 다양화
•구성
  회원(살림꾼 및 전문가 중심)
  운영위원회 (센터대표, 살림꾼중 자원자, 본부사무처장)
  대표 (비상근) / 센터장(비상근) / 자문위원(비상근)
  센터사무국 (상근활동가 2인내외) / 등록강사 (비상근)




                감 사 합 니 다 . Thanks!


              - 17 -
[발제 2]




         한국의 사회적 기업:
     여성일자리와 교육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에코젠더 팀장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여 성 일 자 리 +교 육 사 회 적 기 업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 목적
-다양한 사회적 기업탐방을 통해 현황,성과와 한계 점검
-가능한 여성환경연대 목표와 전망 모색
• 일시: 2010.8.23~25
• 참가자: 환경교육강사, 초록상상,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 탐방기업: YMCA 아가야(윤경아 간사)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구은경 사무국장)
        청소년 교육전략21(박성숙 대표)
        에듀머니 (재윤경 이사)



               - 21 -
YMCA 아 가야


목적
•여성, 보육, 노동, 지역의 통합적 관점으로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와 일공동체에 기반한 운영의 틀 마련
•시간제 공간돌봄서비스, 파견돌봄서비스 제공
• 경 력 단 절 여 성 ,전 업 주 부 들 의 다 양 한 돌 봄 서 비 스 선 택권 보 장

개요
• 전 국 아 가 야 23곳 중 사 회 적 기 업 인 증 8개 , 2개 예 정
• 전 국 에 서 24시 간 육 아 돌 봄 지 원 사 업 처 음 시 작
•보육시설 중심 육아서비스 탈피, 지역보육 사각지대 해결




YMCA 아가야: 강사양성 프로그램


 자격인증
 • 방통대와 협업하여 베이비시터 이론과정 운영
   아가야 전국지부에서 실습
   수료 후 평생교육원 협의회에서 라이센스 발급
 운영
 • 강사모임에는 리더격의 핵심인력이 중요
 • 전국지부 강사 네트워크로 내부 갈등 해결
 • 일공동체로서의 비전과 장기적 전망 공유
 • 강사의 책임감과 역할에 대한 참가자의 이해 필수


                  - 22 -
YMCA 아 가 야 : 임 금 과 수 익


 •임금과 회계 구조 공개 원칙
 • 팀 장 수 당 : 20~30만 원
 • 팀 원 : 장 기 근 무 자 에 게 인 센 티 브 를 주 기 위 해 1년 단 위 로
   전 체 수 익에 서 20% 를 나 눠 상 여 금 으 로 제 공
 • 광 명 YM CA의 경 우 사 회 적 기 업 지 원 금 을 포 기 하 고 ‘가 정
  어 린 이 집 ’으 로 운 영 , 워 커 즈 의 형 태로 한 달 20~30만 원의 임 금
 • 파 견 베 이비 시 터 의 경 우 수 익 을 내 지 만 시 설 은 적 자
 • 사 회 적 기 업 지 원 받 는 기 간 동 안 수 익 금 의 70% 이 상을 적 립




YMCA 아가야: 사회적기업 인증 그후


 향후 계획
 •서울 아가야 사업장이 롤모델
 : 착한 재활용 가게, 마을 도서관 구실
 •지역마다 <가정육아의 집>을 만들어야
 :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돌보는 지역공동체 돌봄의 집

 사회적 기업 제안
 •시장적 수익 이외에 사회적 이익을 고려하는 유럽형 모델 고려
 •여성일자리의 경우 노동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해야




                    - 23 -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목적: 30대 이상 여성 일자리 마련
  •활동 : 우리가 만드는 미래- 역사문화체험교육
        푸른미래-원예사업단
        *가정재무관리상담사 활동중

  •사회적 기업 4년차
  •공익활동: 공부방 어린이 지원, 아시아여성지원




여 성이 만드 는 일 과 미 래     : 우리가 만드는 미래


        •역사 관련 실내& 현장         체험 프로그램
        •사회과 수업과 연동할          수 있는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수준별 모둠학습
         (모 둠 팀 의 기 행 비 용 은   168,000원 )
        •기본 수업 / 특별 수업        (특 별 강 사 전 담 )
        •공익프로그램: 공부방          역사체험교실 의무적 할당

        • 강 사 양 성 : 관 련 분 야 경 력 자 6개 월 교 육
        •내부 강사세미나, 월례 정기교육
        •양성과정 수강생: 면접 선발



                    - 24 -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 우리가 만드는 미래




• 강 사 45인 / 사 무 국 9인 근 무
• 강 사 당 평 균 70 만 원 을 출 자 한 주 식 회 사
• 초 급 강 사 1 타 임 당 5 만 원 , 중 급 강 사 7 ~8 만 원
•강사월급 역량과 노동시간에 따른 인센티브제
  월 5 0 만 원 ~ 2 0 0 만 원 까 지 (기 본 급 없 음 )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 푸른 미래



     •50~60대 이상 여성 대상 원예 사업단
     •생계형 일자리가 아니고 자원활동형 노동
     •수익: 공공시설 정원, 화초 관리 및 정원시공
      :수익은 조직 운영비로 충당
     •총 20명 비상근 근무, 이 중 9명은 사회적 일자리 지원
     •기업형이 아닌 비영리 조직 형태로 유지




                       - 25 -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입장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의견: 확실한 수익모델 필요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일자리와 자원활동 구분
  •지원받는 동안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아이템 자체가 수익성이 있어야




     청소년 교육전략 YES 21



•목적: 청소년 역량 개발,시민으로서의 자질&인성교육
•2002년 설립, 2008년 사회적 기업 인증
•활동: 글로벌평화캠프, 쿠킹 미 등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개발
     NEW 3R 교사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원격교사교육
     청소년 교육 연구조사
• 프로그램 수요는 주로 공공영역(복지관 등)
•사회적 기업 전환시 문제의식: 지속가능한 경영
                 프리랜서 강사의 불안정성


              - 26 -
청소년 교육전략 YES 21


•현황: 현재 정직원 강사 10인 근무(20~30대)
 :강사는 영업, 사무실 근무, 프로그램 개발까지
•사회적 일자리 지원금 없이도 강사당 월 80만원 수익
•강사비 적립 후 인센티브 지원
•수익이 나지 않는 수업에는 강사 파견 보류
•수익사업 다각화 모색
 : 카드사 포인트 활용 카드사 고객교육, 자기주도학습캠프
•한 회당 강사비 100,000이상
•일회교육 대신 한 학기 단위로 교육 수주




   청 소 년 교 육 전 략 YES 21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입장
• 사회적 기업 등록시 분명한 수익목표를 세워야
• 기업의 비전과 전망 공유하는 것이 중요
• 사업적 기업도 사업다각화 필요: 강사비
                    자료제작사업 등




            - 27 -
에듀머니


목적
•건전한 돈의 철학을 교육
•저소득층 재무상담 및 재정문제 해결
•어린이 경제교육
구조
• 7명 의 프 리 랜 서 상 담 사 와 5명 의 정 규 직 강 사 근 무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강의 보류
•저소득층 상담: 정부, 공공기관, 복지관 공공사업




              에듀머니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의견
•사회적 기업은 확실한 수익모델이 있어야
•좋은 가치와 더불어 그 가치를 구현할 수익모델 형성해야
•강사비는 인센티브 방식이 타당
•프리랜서 강사의 한계
•강사는 전문적 일자리에 맞는 역량과 태도를 길러야
•사회적 일자리 지원금으로 인한 양적 팽창 경계해야




                - 28 -
의견


사회적 기업의 성패
• 확실한 수익 모델(아이템) 있어야
• 기업의 전망과 목표 공유, 이를 위한 일상적 교육 필요
• 일자리와 자원활동의 명확한 구분, 구성원 의지 확인/재확인
여성환경연대 점검
•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성원의 목표의식&필요성 불명확,불일치
• 서비스의 공공성에 대한 미련?
• 수익모델 부재
  -> 여성환경교육정보센터 우선 과제로 설정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감사합니다. ☺




            - 29 -
[첨부자료 1]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모델을 찾기 위한

      일본 연수 보고 회의록
쯔부쯔부(つぶつぶ) 카페 : 잡곡카페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잡곡 경작이 거의 사라지고 수입된 잡곡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
지하고 있다. 그런데 잡곡을 이용해 기발한 요리 레서피를 개발하고 잡곡 등의 자연소재로
인테리어를 독특한 츠부츠부 카페가 생겼다. 현재 츠부츠부 카페는 도쿄, 나가노 등 3곳에
서 운영되고 있으며 카페 창시자 유미코씨는 잡곡을 이용한 요리책을 집필하고 강연을 하
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렛토: 알레르기 아이와 부모를 위한 NPO

미렛토는 자신의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아이가 다 성장한 후에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 등
으로 고생하는 다음 엄마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 히사마 대표가 1995년에 설립한 단
체이다. 현재 지역에서 아토피 어린이와 엄마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원하며 활발한 자조
모임을 열고 있다.


-관련활동


1)햇님 카페 (오히사마 카페)
햇님 카페는 알레르기 증상의 아이와 부모들을 위한 이야기 장소이다. 알레르기로 고통받
는 아이들을 키운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그 문제에 이제 직면한 여성들과 경험을 공유하
고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간식을 제공
한다.


2) 건강한 먹거리 강좌
요리교실, 식품 전공 대학생과의 교류회, 먹거리 모니터링 실시


3) 알레르기 관련 강좌
알레르기 아이들의 연령별 증상과 대처법 강좌실시


4) 뉴스레터와 책자의 발행
회원 정보제공 및 지자체 정책 제시


5) 알레르기 아이와 부모의 네트워크 구성




                      - 33 -
나무늘보 클럽 the sloth club

일본 슬로우라이프 운동,백만인의 캔들나이트 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
홈페이지: http://www.sloth.gr.jp/E-index.htm


긴자꿀벌프로젝트

긴자거리 건물옥상에서 꿀벌양봉을 시작하면서 가로수 농약사용을 금지하고 텃밭을 만들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운동
소개: http://tokyogreenspace.com/2009/08/06/ginza-honey-bee-project/


도쿄 워커즈콜렉티브협동조합

1. 소개
지구에 필요한 것을 실현하는 사업을 열고 , 살기 편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창조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지향하며 설립되었다.
-설립일 : 1993년 4월
-목적 : 워커즈 콜렉티브의 운동과 사업의 발전
-조합원수 : 51단체
-사업규모 : 1억 4천만엔 (2008년도)
-출자금 : 359만엔 (2009년 3월 말)
-가입단체의 총 사업규모 : 19억 7300만엔 (2008년도)
-가입단체의 출자총액 : 1억 2800만엔 (2009년 3월 말)


2. 원칙
1) 영리를 우선시하지 않는 NPO 단체
2) 이용자로부터 신뢰를 받고 환경보전과 지구에 대한 공헌을 우선순위로 배정
3) 누군가에게 고용되지 않고 평등하게 일하는 방식을 지향 : 각자가 출자하여 상생하면서
자기 결정 하에 책임을 지고 활동


3. 사업내용
1) 건강하게 살아가기
안심할 수 있는 성분으로 빵이나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서비스, 고령자에게 식사 배식
및 말벗 서비스 제공
2) 즐겁게 아이 키우기



                                   - 34 -
어린이집 운영: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들도 먹
을 수 있는 식단을 제공
3) 안전한 먹거리 제공
건강한 먹거리 개별배송 서비스 제공
4) 강좌기획 및 강사파견
5) 기업대상 가이드북 '셀렉트'를 연 4회 발행
6)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코디네이트 서비스
7) 모두가 쉽게 볼 수 있는 출판물 및 홈페이지의 제작 서비스
8)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
9) 사회제도 개혁: 워커즈 콜렉티브법의 개정운동, 남녀공동참여 관점에서 연금, 세금 제
도개혁운동,


도쿄 워커즈콜렉티브협동조합의 커뮤니티 스쿨 (CS) 회의록

                                 강의: 커뮤니티스쿨 곤또 이사장


1) 커뮤니티 스쿨이란?
도쿄생활클럽에서 '교육 워커즈'가 특화된 곳으로 마을디자인을 가치로 내세우고 마을 안
에서 생활하는 방식과 관련된 모든 강좌의 기획 및 강사 파견, 가이드북 발행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먹거리의 경우 식품안전 교육의 수준을 넘어 식농공육(食農共育)을 하고 있다.
또한 소비를 농업과 지구를 연결시켜 아이들에게 일본인과 지구인의 역할을 확실히 심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 학교교육
-2002년에 시작
-교사나 보호자를 교육시켜 어디서나 먹거리 교육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음. 커뮤니티 스쿨
에서는 상세한 대본과 가이드북, 교재 제공하여 누구라도 관심있는 사람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함.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45분, 중학교 50분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45분 *2개 강좌로 90분
수업 세트로 구성, 총 5회 강좌 진행 (강좌의 연속성, 총체성 중요시), 강사교육은 약 3개
월 소요.
-수업진행: 3명이 동시에 들어가서 주강사, 보조강사로 수업 진행, 학생들은 6명씩 그룹으로
나누어서 수업 진행함.
-수업예시: 먹거리가 어떻게 지구환경과 연결될까, 이 먹거리가 친환경적인가, 가격이 왜
비싸고 싼지에 대한 설명, 전세계곡물사정 설명, 두부 만들기 체험, 역할극, 토론 등으로
구성, 먹거리 설명하는 과정에서 푸드 마일리지, 음식물 폐기의 문제, 육식과 동물권 문제,



                        - 35 -
기아 등의 환경, 생태계 사안을 다양하게 제시함.


<질의응답>

Q. 교육은 1회성이 아니라, 무조건 연속적인 수업으로 진행하는가?
A. 두 시간 씩 배정되지 않는 경우 상황에 맞게 변형 가능하다. 그러나 체험학습만 요구
하는 경우는 거절한다.


Q. 환경과 먹거리 외에 다른 주제의 교육도 있는지?
A. 다른 환경 프로그램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주변의 플라스틱 찾기 교육이 있다. 90분
씩 3회 진행한다.


Q. 교재, 교구는 어떻게 만들고 업데이트 하는가?
A.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나리오를 바꾸고 업데이트한다. 교구는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드
는데 데이터를 갱신하는 것은 콘도 이사장이 맡고 교구는 한 번 개발하면 많이 바뀌지 않
는다. 자료를 찾는 작업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Q. 강사팀의 활동에 대해서 궁금하다.
A. 열 명씩 팀을 이루어 교육을 하며 각 팀마다 리더가 있어서 주도적으로 활동한다.


Q. 커뮤니티 클럽의 초기 설립과정을 알고 싶다.
A. 도쿄 생활클럽에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때 마침 학교에서 종합
학습 프로그램이 실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종합학습을 위한 팀멤버를 모아 각자가 하고 싶
은 교육의 테마를 모았다. 자치, 환경, 먹거리, 복지 등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복지는 장애
인 대상이었는데 잘 진행되지 않아 현재 쉬고 있고, 자치는 환경, 먹거리 등의 주제로 프
로그램을 짰다. 2001년에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2002년에 단체로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
에는 운동단체의 리더쉽 교육으로 나갔는데 그 이후 일반인 대상으로 대상을 바꿨다. 처음
에는 조합원들이 참가했는데 지금은 일반시민, 농협, 소비자단체 회원 등이 대상이다. 중
학교의 경우 1학년 먹거리, 2학년 환경교육, 3학년 특별수업으로 첨가물, 유전자 조작 등
의 이야기를 한다. 졸업기념파티를 자기 지역에서 수확한 채소로 세계요리를 만드는 파티
를 조직하기도 했다. 장보기부터 테이블 코디까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서 꾸려냈
다. 3년 동안 아이들이 수업을 받으면서 이렇게 성장했다.


Q. 중학교 졸업기념파티의 재원은 어떻게 마련했나?
A. 아이들이 스스로 걷어서 졸업파티 재원을 마련했다. 선생님들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Q. NPO 법인의 운영방식은?


                        - 36 -
A. 큰 과제이다. 학교교육에서 받는 수입은 별로 없고 요리교실 위탁비 수입, 시민강좌 강
습비, 관련단체의 회비와 지원, 강연비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Q. 사회적으로 필요한 활동인데 기업후원이나 지자체, 정부의 지원은 없는가?
A. 기업 후원은 안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정부의 경우 보조금을 받으려면 굉장
히 많은 서류작업이 필요한데 지금의 인력으로는 서류작업이 가능하지 않다.


Q. 수업 콘텐츠를 만드는데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수업 콘텐츠에 대한 원칙은?
A. 수업 콘텐츠를 책으로 출판했으며, 지적 재산권보다는 이 교육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함께 공유한다.


Q. 환경교육을 하고 있는 학교와 현황은?
A. 책에 나와 있다. (책 구입하여 번역 중)


Q. 강사 양성은?
A. 일년에 한 번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Q. 자원활동에 대해서 내부에서 모두 동의했는가? 운영상황에 대해서 알고 싶다.
A. 핵심멤버가 확실하게 5인 이상 활동하고 그들이 여러 학교를 맡아서 책임지고 활동한
다. 하강사교육을 받은 사람은 한 번이라도 자발적으로 참가하도록 유도한다. 한 번 참가
하는 사람이 이 활동에 보람을 느끼게 되면 바뻐도 시간을 내서 참가하는 방식으로 활동
을 넓혀가고 있다.


연수 참가자 평가


+단순히 안전한 먹거리 교육을 넘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이 통합된 수업 프로그램
+일회적 교육이 아닌 연속 교육
+교육프로그램과 교구의 다양성
-수익구조가 약하다.


톡시워치 네트워크

톡시워치 네트워크는 유해물질과 관련해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들에게 유해물질 정보를 제
공하는   단체이다.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PRTR)1)가   실시되면서,     기업에게는

1) 일본에서는 1999 년에 PRTR 제도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 )가 법제화되었고 , 2001 년도부터 본격적으


                               - 37 -
100% 정보공개를 제안하고 시민 대상으로는 유해물질 교육을 제공한다. 시민운동의 네거
티브한 문제제기 방식이 아닌 정부가 공개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서 개인과 기업 사회
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주요한 활동이다.


주요활동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PRTR) 감시활동
-공장이름, 회사이름, 화학물질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유해물질 검색사이트 운영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PRTR)은 각 공장별, 지역별 화학물질을 배출량을 인식하
는데 매우 유용한 제도




톡시워치 네트워크 회의록

       강의: 톡식워치 나카치 대표(구마모토대 교수), 무라가또.부대표(WWF 재팬 대표)


-한국정부 TRI는 20명 이상 사업장의 배출량만 공개하는데 비해 일본의 PRTR은 20명
이하의 공장, 가정, 건설현장, 서비스업 업종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데이터 제공


-일본 PRTR은 2001년 시작, 21명 이상 사업장 보고 의무, 500개 종류 이상 화학물질이
보고됨


-최근 화학물질 생산량 강소는 경기침체로 기업 생산량 감소 때문


-2002년과 2003년에 유해물질 배출량이 급감했으나 이는 배출기준의 정책변화 때문


-일본에서 톨루엔, 자이렌, 에틸벤젠 등이 10대 화학물질 배출량에 포함된 이유는 자동차
생산 때문 (톨루엔은 일본자동차 페인트에 많이 들어있는 것. 신고된 것은 자동차 도장 시
에 사용된 것이며, 신고되지 않은 것은 자동차 배출가스임)


-도표를 보면 알킬벤젠, LAS의 배출량이 높은데 이는 가정용 세제 사용 때문 (생협 합성
세제 사용금지 운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함)


-8번째로 생산량이 높은 파라디클로벤젠(P-dichlorobenzene)은 살충제 성분 (옷장의 방충제인
나프탈렌 성분)


 로 실시되어 2003 년 3 월 20 일에 2002 년도 정보가 처음으로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 38 -
-가정은 유해물질의 매우 큰 배출원


-원진레이온에서 사용된 물질이 아직도 일본에서 배출


-과거에는 벤젠 배출량이 많았으나 대기오염방지법이 실시되면서 벤젠의 공기 중 배출량
감소


-유해물질 배출을 감시하는 각국 웹사이트 정보 제공


-일본 기업의 해외 유해물질 생산을 감시하기 위해 영어 사이트를 구축할 계획


-한국의 시민단체도 한국정부의 TRI를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알려내는 활동을 해야


<질의응답>


Q. 한국 정부는 화학물질 배출량을 기업별로 공개하는 것을 곤란해 한다.
A. OECD 국가는 기업이 정보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도 이 부분은 잘
공개되지 않고 있다.


Q. 정보공개 활동 외에 회원활동 및 시민캠페인이 궁금하다. 그 중 여성들 참여와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중소기업에서는 자체적인 유해물질 감소활동이 어려울 것인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은 있는가?
A. 시민대상 교육, 기업대상 강연을 한다. 또한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을 위주로, 시민단체,
지자체 담당자들과 감시활동 및 활동보고를 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과정에서 우리 단체는
대안을 제시한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공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알리
고 공장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하고 있다.


Q. 한국에서는 기업들이 리치에 적응하도록 보조금을 주고 있으나,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 일본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A. PRTR법이 처음으로 실시되는 2001년에는 모델 사업로 정부에서 리스크 관리를 하는
시범케이스를 운영했다. 지금은 우리 단체에서 독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의 전제조건은 기업이 자신의 정보를 100% 공개하고, 그 데이터를
시민이 보고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단체는 그 사이에서 조
정자 역할을 한다.
기업이미지 강화로 기업들은 유해물질 배출량 정보공개에 자극받고 있다. 우리 단체는 향
후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최악의 기업 리스트를 발표하는 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강



                      - 39 -
좌에 참석하는 사람들 중에는 일반시민, 화학물질 과민증 환자가 있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Q.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 관련 활동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반 시민으로서 여성의 역할은
무엇인지, 회원들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우리 단체는 연구자 그룹의 모임이며 사회학자, 독성학자, 농업학자, 환경학자 등이 고
루 모여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전문적
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생협 활동가나 주부들도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가나가와 네트워크

가나가와 네트워크의 오르타관 건물 안에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200개의 워커즈 콜렉티
브가 있으며 건강과 관련해서는 4개의 워커즈 콜렉티브가 있다.


-소개
생활협동조합은 먹거리부터 시작했지만 생활클럽은 여기서 발전하여 생활과 관련한 여러
분야를 조합원 스스로 조직하자는 의미로 시작했다. 특히 건강관련한 워커즈 콜렉티브는
건강하게 생활하는 건 기본적 인권이며, 건강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구상을 하면서 건강만들기 위원회가 주측이 되었고 이후
생활보건위원회, 서로돕기공제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건강관련 워커즈 콜렉티브의 활동 (강의: 스기야마 노리코)


1) 아토피 네트워크
-조합원 대상으로 아토피 연속강좌를 하던 중 아토피 환자 부모/ 엄마중심의 모임이 결성
되어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
-한 달에 2번 전화상담과 강연회와 교육을 진행. 1년에 4회 기관지 출간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생활습관과 정보를 알리는 활동
-최근 식품알레르기 관련 활동 진행
-초등학교 급식용 식품알레르기 가이드라인 배포
-학교급식 현장시찰
-화학물질과민증 지원센터 건립(일본 전통가옥). 화학물질과민증 상담. 홍보지 발행, 서적
출판.
-최근에는 전자파 과민활동 .




                       - 40 -
2) 웰라이프 주식회사
-여성 실무자 25명 근무 (약재사 11명, 아로테라피 5명, 그리고 아로마에 관심있는 사람)
-동양의학/대체의료법 소개 치료활동.
-웰라이프 주식회사는 생활클럽 조합원이 출자해서 만든 건강관리 회사
-약국사업: 3개의 약국 운영하며 취급품은 한방약재, 한약허브, 건강식품.
한의사, 약재사가 치료
한방 치료 혹은 아로마테라피 치료 활동
-오르타 건강스테이션지(건강정보지) 1년 6회 발행.
-강좌사업: 동양의학이 기본이며 중의학 기본/응용/전문코스 강의
-오르타관 내 건강스테이션 운영: 침구치료, 심리상담, 양의사 상담 운영


3) 건강활동지원센터
-기공, 아로마테라피, 마크로뷰틱스, 먹거리교육
-연간 120회 교육
-정해진 공간이 없으며 강사파견 형태로 사업


4) 건강만들기 워커즈
-침구활동을 하는 조합원 8명 활동
-침과 뜸만 놓는 것이 아니라 마사지, 음악요법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전일의학 실천
-다양한 건강강좌 진행: 건강한 전통요리 강좌, 여성 갱년기 건강 강좌, 경혈 건강 강좌,
삼림욕, 우리 지역 느리게 걷기 워크샵 등


<질의응답>


Q. 의료전문가가 아닌데 의료사고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는가.
A. 이제까지는 큰 문제없었다. 만약 일반병원으로 가야한다면 바로 판단해서 병원으로
보낸다. 그 정도는 판단할 전문가이기에 우려하지 않는다.


Q. 아토피와 화학물질민감증을 어떻게 구분하는가? 아토피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가?
A. 아토피 아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없고 부모를 중심으로 식생활 교육한다. 화학물질
민감증 아이들의 경우 증상이 일어나면 학교에서 바로 주사로 조처할 수 있게 되었다.


Q. 아토피 예방교육과 관리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급식활동은 어떤 것이 있는가?
A. 예방교육은 식생활 위주이지만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많은 화학물질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에 유해물질 교육으로 넓혀가고 있다.


                        - 41 -
슬로우워터 카페

-슬로우비지니스+에콰도르 공정무역 카페
-아이를 키우는 아미상과 몇몇 젊은 친구들이 공동 출자로 만든 공정무역 쇼륨이자 카페
-출자자들은 각자 이틀씩 카페를 운영하고 각자 수익금은 그 날 운영자가 가져가는 형태
-카페를 운영하지 않는 날은 '대두 레볼루션 ' 프로젝트 진행 (젊은이들이 된장 , 간장의
토대가 되는 콩을 일본 곳곳에서 도시농업형태로 키움) 대두 레볼루션을 통해 생산된 콩을
유부, 두부 등으로 가공하여 카페에 식자재로 제공,
-정기적으로 에콰도르를 방문해 연대사업 진행
-대두 레볼루션에서 생산한 유부초밥과 에콰도르에서 공정무역으로 들어온 망고소스로
식사한 후 코코아나무 바지 워크샵 진행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주요활동
-아토피 교육과 캠프
-아토피 부모 상담
-아토피 및 식품알레르기 연구조사활동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회의록

              강의: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요시자와준 대표, 아카기 토모미 사무국장


단체 설립계기

-아카키 사무국장이 첫아이 임신 때 체르노빌 사고가 났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환경
오염으로 인한 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990년대 초반 사람들이 거의 관심을 갖
지 않았던 아토피 조사연구를 시작했다.
-고토우까라는 아파트밀집지역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지역 39개 보육원에서
3,8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3분의 1은 천식, 3분의 1은 아토
피, 3분의 1은 천식과 아토피를 함께 앓았으며, 2.26명당 1명이 알레르기 증상이 있었다.
-그 즈음에는 후생복지부에서 실시된 조사결과, 전국민중 3명중 1명이 알레르기 증상을
앍고 있다는 비슷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초기 2년간 조사활동을 했으며, 아토피와 수질 등 전반적 환경조사결과가 축적되어 지금
까지도 사업을 수행하는데 확실한 기반이 되고 있다. 시민들은 아토피 뿐 아니라 아토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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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하는 환경오염에 문제제기하는 활동에 공감한다.
-사업초기에 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많은 학부모들이 상담하거나 이야기할 곳이
없어 힘들다는 의견을 주셨다. 아토피 문제가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힘든
문제인데 이에 대응하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전화상담창구를 열게 되었다.


관련 활동


-일본에서는 식품알레르기 라벨을 2001년부터 의무화
-천식치료제 속 스테로이드의 유당성분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는 주장에서 알 수 있
듯이 약품 속 알레르기 성분을 알리는 라벨 요구


아토피 상담원 양성과정


-1년 동안 생활클럽 조합원 대상 전화상담 양성과정 진행
-일반강좌-> 전화상담 연수과정 (1시간 30분*15회)-> 1주일 전화상담 실습-> 6개월 전화
상담 실전훈련
-전화상담하는 사람은 거의 자원활동일 만큼 매우 적은 보수를 받음
-현재 3명 근무, 생협과 컨소시엄을 맺어 생협 조합원 대상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은
별도
-전화상담은 아토피 치료가 아니라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이 목적
-전화상담 연간 1,200명, 8명의 상담사가 담당, 보통 1 통 당 40분 소요
-지금 현재 연간 300명 정도 이용, 생협의 무료 전화상담서비스로 이용자가 옮겨간 결과
-1996년 아토피 가이드북 출간해 5만부 이상 판매, 개정판 발간
-상담과정에서 상담전화를 건 사람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


재정


-기부금, 회비, 보조금 등으로 일년에 1천 6백만엔-2천만엔 수익 발생, 가장 큰 수입원은
기업 후원금
-통신 판매 카달로그에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량의 일부를 기금으로 받음
-카달로그의 중간에 아토피 에이드라는 코너를 운영해 상담진행
-기업제품 아토피 컨설팅 (식품 전성분표시제 실시 후 기업 컨설팅 수요 증가)
-임상데이터의 경우 천식 관련 과학적 데이터가 있으나(학회발표) 아직 아토피 데이터는
나오지 않았다. 후생성이나 첨가물협회에는 약간의 자료가 있다. 다만 소비자원의 자료에
가공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정보를 우리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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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체들과 작년에 합성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교환하자고 했는데, 현재 자료는 장난
감, 일상생활 화학물질에 대한 상담사례가 있다.
-유해화학물질과 아토피와의 인과관계를 밝혀줄 전문가집단이 의사인데 아토피학회와 소아
과 의사들의 대립이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에서도 피부과 의사들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당연하게 여긴다.


캠프, 교육


-학교예방교육은 없으나 학교 급식을 생각하는 모임에서 영양사, 보건교사, 강사 등을 대
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대형 강습회(500명)는 2년에 한 번 진행한다.
-캠프는 일 년에 한 번 진행. 목적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 부모에게는 휴
식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부모(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해 아이는 아이끼리, 부모
는 부모끼리 캠프를 진행한다. 아토피 어린이 프로그램에 일본 체육대학 학생이 참가하면
학점을 인정받는다. 캠프에서 자원 활동하는 학생들이 장래에 교사나 아동센터 교육자가
되는데 그들이 현장에서 천식, 아토피 환자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시키는 장이 된다.
영양사도 마찬가지이다.
-여성환경연대의 아토피 캠프 목적은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길러주고 정보를 주며 생태감
수성을 기르는 것이다, 아토피아이 지구아이의 캠프 목적은 부모와 분리되어 스스로 생활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두지만, 그래서 자원활동가 교육이 더욱 확실해야 한다.
-캠프에서 아토피 예방에 대한 생활습관 지도는 일체 하지 않는다. 아토피 어린이들이 자
유롭게 놀 수 있도록 만든다. 대신 환경에 대해서는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참가자는 꼭 증세가 심한 환자일 필요는 없으며, 대지를 지키는 모임에서 캠프 먹거리를
제공한다.
-젠더 관점의 아토피 부모 캠프 진행
-철저하게 완벽한 캠프 상황을 만들고 참가자들은 일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한다. 부모 캠프는 엄마, 아내로부터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게 하는 내용으로 꾸려
진다.
-아토피 아이를 둔 엄마들은 남편의 협력을 구하기도 어렵고 내 유전자가 잘못 되었나 하
는 죄책감을 가진다. 아토피 아이를 보살피다보면 자신은 없고 아이에게만 집중하게 되면
서 좌절감도 느낀다. 이들은 캠프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감정을 표현하면서
죄책감을 버리고 자존감을 기르게 된다.
-2004-2005년 부모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에 대해 연구조사를 했는데 일반인의 경우
하루 평균 2시간이었고 아토피 부모의 경우 2시간 이상을 아토피 케어에만 집중하고 있었
다. 올해에는 아토피 엄마 수다모임을 조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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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담을 받은 사람, 카털로그, 인터넷 등을 통해 캠프 신청을 받는다.


생활자 네트워크클럽 (에코메세)

한국의 아름다운 가게와 비슷한 지역 재활용 가게
지역환경운동에 수익금 사용, 여성 시의원 3명 배출


슬로우카페

슬로우운동, 슬로우푸드 등을 다루는 카페 (공장 개조하여 카페로 리모델링)
현재 8명의 정직원 고용
무설탕 음식, 곡물커피 등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됨
슬로우비지니스+공정무역 쇼룸과 매장이며 동네 갤러리와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음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문화로의 회귀
:자연육아법을 전파하는 공공보건 역학자 미사구 지즈루와의 대담

-출산 의료화 반대운동
-제 3세계 (브라질, 캄보디아)에서 조산사 양성과정 운영
-일본에서 자연출산과 자연육아 운동 진행 (17권의 책 저술)
-임산출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파하기 위한 캠페인 진행
-젊은 세대에게 월경의 긍정적 의미를 전달하고 자기 몸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중요 (ex. 초경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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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2]




           한국의 사회적 기업:
  여성일자리와 교육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1. YMCA 아가야

강사: YMCA 전국연맹 윤경아 간사
일시: 2010. 8. 23 (월), 10시~13시
장소: YMCA 전국연맹 회의실 지하 2층
참석: 여성환경연대 이보은, 이안소영, 강희영, 박진형, 김양희, 고금숙
     환경건강관리사 이윤교, 채은순




(1)'아가야 사업‘ 개괄

1)시작


-2006년 4월 SK에너지 지원으로 사업시작 (34억, 3년 연속 지원): ‘마을과 아이들’ 사업 (10
개 지역)
-> 6월-8월: 시범사업 운영
-> 공공근로사업에서 사회적 일자리로 정부정책이 변하는 시점
-> 2008년 사회적 기업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
-사업 초 부모 설문조사 실시하여 수요 조사(센터 장 소, 시간제 요금 등 조사)
-현재 보육시설 등록하지 않음: 보육교사자격 요구조건이 까다롭고 건물 1층에 입주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움. 또한 시간제 전담 보육시설이 한국에 없기 때문에 ‘가정
어린이집’으로 등록해야 하므로 조건이 맞지 않음.
-아가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아나 돌봄에 대한 가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갈 의지


2)목표


-여성, 가족, 보육, 노동의 통합적 관점 속에서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와 일공동체에 기반한 운영의 틀 마련
-시간제 공간돌봄서비스, 파견돌봄서비스 제공
-전국적으로 사회적 기업 인증받은 곳 8곳, 올해 2곳 추가될 곳 (원래 23개에서 줄었음)
-전국에서 24시간 육아돌봄 지원사업 처음 시작
->그러나 지역수요가 각기 다름, 대도시에서는 가능, 중소도시에서는 아는 사람에게 맡기
는 구조
->보육사각시대 아이들을 돌보고자 했는데 24시간 운영보다는 시간제 돌봄서비스 수요가
많음
->경력단절여성이나 전업주부들이 자기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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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 선택권 보장
->어린이집이나 보육시설 중심의 기존의 육아서비스에서 탈피


3)강사 양성 및 관리시스템


-거의 모든 참가자들께서 사이버 대학이나 방통대, 대학원 등으로 진학
-수익구조가 있어도 한 명이라도 중심되는 리더십이나 의지가 없으면 운영이 되지 않는다.
시행착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 문제였다. 핵심역할을 하는 한 두 명의 인력이 필수
이다. 참여자 중 한 명을 팀장으로 승격시켰다. 지금 서울 아가야도 팀장이 센터장으로 승
진한 경우. 핵심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
다.
지역의 팀장들을 네트워크화하여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첫 4~5달은 한풀이를 해야 한
다. 우선 모이면 자기 지역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선생님들 사이의 갈등, Y와의 갈
등, 일자리에 대한 불안정한 전망 등이다.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우리만 힘든 것이 아
니라는 공유, 지역 사례발표를 통한 자료와 경험의 공유, 일감의 분담 등이 시작된다. 네
트워크를 만들면서 서로 전화연락도 하게 되었다. 지역이 아니라 전국단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


-참여자들과 1년마다 재계약하는데 그 때 실업수당 받으시면서 나가시는 분들이 있다. 그
부분은 감당해야 한다. 그러나 핵심역할을 하는 사람은 그대로 계셔야 한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가시더라도 거기까지가 성장하게 한 것이 우리의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23개 지부 중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지 않은 경우에는 공부방, 회원조직, 기타 지역
내 돌봄서비스로 흡수됨. 독립법인이 될 때는 형태가 아니라 사람이 있어야 한다. 장기적
비전이 있고 운영을 확실히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일공동체: 일공동체 정관과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다. 교육, 수다, 경험의 공유 등이 이루
어지며, 일공동체 회비로 운영된다. 일자리 알선업체와 다른 점은 회비를 통해 내 일자리
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과 단체의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 회
비를 통해 관리하는 사람의 인건비를 만들고 이 분이 사업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통
장을 따로 만들고 어디에 쓰는지 투명하게 공개한다. 아직까지는 회비로 관리하시는 분 인
건비의 50% 정도를 감당한다. 일공동체 회원은 사무국에서 참가자들을 고용하는 것이 아
니라 스스로 회비를 통해 한 사람을 고용했다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 사업이 주체적으로
운영된다. 그래야 Y에서 독립해도 사업이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


-강사 교육: 방통대와 협업해 베이비 시터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 이론교육은 방통대에
서, 실기 교육은 아가야 현장에서 하고 있다. 과정을 수료하면 국공립대학교 평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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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에서 라이센스를 발급하며 작년에 1기 자격증이 나왔다. 노동부 지원을 받아서 교
육과정을 만들었으므로 지원이 끝난 후 3년이 지나면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론 교육을 함께 받고 아가야 뿐 아니라 다른 현장에서도 질이 보장된 실기 교육
을 할 수 있다면 확대해서 실시할 수 있다.


-사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사람 문제이다. 전업주부였던 분들께서 “적립금을 놓고 그 돈
을 우리가 번 건데 왜 그 돈을 적립하느냐”냐고 불만을 말씀하신다. 단체의 미션과 철학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으면 불만이 해소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실무자와의 협업이 아니라,
삶의 영역이 다른 분들을 만나 계속해서 설득하는 것이 힘들었다. 권리만 주장하시고 책임
을 다하지 않는 분들을 설득하며 사업의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


4)향후 사업방향


보통 베이비시터 고용시 한 달 이용료가 거의 100만원이다. 이용료 부담이 많은데 이 수
준이면 중산층 이상이나 이용할 수 있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프랑스 모델을 활용
하고자 한다. 가정육아의 집에서 5명 이내로 아이들을 돌보면, 보육시설을 등록하지 않아
도 된다. 일하는 사람의 임금을 높이고 아이는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고 이용료는 낮추는
형태이다. 또한 방과후 교육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들도 단일 연령층이 아니라 다양
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만나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아가야의 경우 테이블 하나로 착한 가게를, 책장 하나로 도서관을 시작했다. 필요하면 그
렇게 시작하는 것이다. 향후 목표는 단지 페이를 내고 아이를 맡기는 공간이 아니라 마을
사랑방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들 책은 사도 자기들 책은 안 산다. 그래서 서
울 아가야의 경우 아이들 도서관과 어른들 도서관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 물품의 경우에도
돌봄물품을 위주로 착한 가게를 운영한다.
파견 교육만으로는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조직을 만들어 상시적으로 찾아와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돌봄이 가는 것과 오는 것이 다 이뤄져야 하는 것
처럼 환경교육도 파견 뿐 아니라 상시적으로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한다.
아가야의 최종목적은 <가정육아의 집>을 동네마다 만드는 것이다. 요새 커피숍 내듯이 공
간을 만들어서 부모들의 자조모임까지 조직해야 한다. 영국의 마더센터처럼 지역체의 건물
을 받아서 노인들부터 영유아까지 모두 포함하는 지역공동체 센터가 되어야 한다. 동네에
서 작은 점조직으로 만들면 수익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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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금과 수익구조

1)임금


-임금과 회계 구조 공개 원칙.
-팀장수장: 20~30만원
-팀원: 장기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1년 단위로 전체 수익에서 20%를 나눠 상
여금으로 제공
-광명 YMCA의 경우 사회적 기업 지원금을 포기하고 ‘가정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곳은 워커즈의 형태로, 참가자들은 한 달에 20~30 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다.


2)수익


-지역마다 편차가 크다.
서울의 경우 수익이 제일 큰데 베이비시터 파견을 많이 하기 때문.
그러나 공간만을 따지면 전국 모두 적자. 공간을 운영하면 상근인력 및 공간운영비가 많이
든다.
파견 전담자는 수익내는 구조인데 문제는 공간 전담자이다. 서울 아가야의 경우 시설 수익
은 500~600 만원인데 운영비가 거의 300~400만원. 그러면 인건비로 1.5인만을 지원할
수 있다. 사회적 기업 지원받는 기간 동안 수익금의 70% 이상을 적립한다. 지원이 끊기
면 이 적립금을 사용하여 시설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울은 1억 적립, 지역은
2000~3000 만원 적립이 목표이다.


-사회적 기업의 지원금을 받지 않으면 가장 좋은 점이 근무시간을 유연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회원 자원활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 공동체의 수익을 모
두 적립한 후 일한 만큼 수익을 나누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갈등조정을 위해
팀리더 1~2분이 어떤 마인드로 어떻게 분위기를 만드는 가가 가장 중요하다.


3)연맹과의 관계


-지역에서는 연맹 운영비를 서로 분담해 운영한다. 연맹의 전담인력의 인건비를 지역센터
에서 분담해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지역에서 스스로 역할과 책임을 분배
한다.


-명칭이 ‘베이비시터’인데 한국에서는 돌봄서비스를 낮게 본다. 여성의 돌봄을 낮게 보고
베이비시터를 만만하게 본다. 우리 연맹에서는 단어를 개선해서 ‘가정육아교사’라고 정정해
서 부르는 운동을 하고 있다. 센터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참가자들과 관계를 만드느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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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참가자들의 일자리에 대한 생각이나 자세가 달라진다.


(3)사회적 기업 인증에 대한 의견

-처음에는 연맹이 16개 지역을 총괄하는 구조였음, 중앙사무국에서 인력 등을 배치하고
운영.
광명지역의 경우 저소득층 대상사업이었는데, 한 달에 10만원이 총수입일 때도 있었음.
23개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수익 내는 지역과 못 내는 지역이 서로 어우러져 평균적으로
운영자금을 마련함. 그러나 각 지부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으면서 끊임없이 시장에서
의 수익을 요구하고 평가함. 또한 지역적으로 분리되면서 수익구조에 갈등을 겪는 등 문제
발생.


-아가야의 꿈은 잘 망하는 것, 정부가 여성일자리에 대한 정책과 돌봄서비스를 잘 정비하
면 우리가 할 일은 사라질 것, 성과라면 올해 처음으로 국립 유치원에서 시간제 서비스를
시작한 것


-정부의 사회적 기업 인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적 수익구조.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사회적 수익을 만드는 것도 포함. 그래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참으로 컸다. 좋은 일이라고 시작했는데 정부정책이나 사회적 상황
이 변하면서 모양새가 많이 달라졌다. 처음에 시작하면 관성적으로 굴러가게 된다. 그러므
로 처음부터 설계를 잘 해야 한다. 현재 일의 내용성만 보면 사회적으로 볼 수 없는 것이
많다. 작년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받은 곳 중에서 ‘먹튀’들이 생기고 있다. 정부의 ‘사회서비
스’ 개념은 무료서비스여야만 ‘사회서비스’라고 인정한다. 우리는 돈을 받기 때문에 정부에
서 증빙하라고 요구한다. 이런 갈등 안에서 사회적 기업은 왜 하는가, 목적은 무엇인가,
방향은 어떤 쪽인가를 확고하게 설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회적 기업 인증으로 갈
것인가, 인증을 받지 않은 채 ‘사회서비스’의 의미를 담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인증 전후의 사업내용이 비슷하다.
인증 지원을 받은 1년 후 평가하는데 기본 요건은 일정한 인건비 수익을 냈는가이다. 연
차마다 이 수익비율이 높아져야 한다. 참여하는 사람은 노동법, 노동시간을 모두 채워야
한다.회원모임으로 시작한 경우, 40시간 노동, 연차, 휴가 등의 경직적인 요소를 모두 지
키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이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지원을 못 받게 된다.


-사회적 기업 시작할 때는 연맹이 모두 책임지는 구조였으나, 이러다 보니 문제가 많이 생
기고 서로 까칠해졌다. 지금은 지역 Y가 책임지고 독립적으로 인증받는 구조이다. 지역평
가-전문가 평가, 연맹 평가(인증 기준과 행정력), 자체평가(지역에서 스스로 평가-리더쉽
구조 중요)를 중심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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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으면 행정력 중요, 행정서류가 엄청난데 시민단체의 행정력이 좀
부족해서 지역의 서류를 보강할 필요가 있고 이 부분은 전국연맹에서 책임진다.


-사회적 기업의 경우 월급은 적은데 확실한 고용관계다. 그리고 시민단체의 생리가 노동시
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구조가 아니다. 그런데 참여자들께서는 노동권리에 대한 요구를 하
시고 시민단체 간사들은 이런 마인드가 부족하다. 그런가하면 정부의 근로교육은 ‘실업수
당’ 교육 등이다. 노동시간 초과이다 추가수당면 정부의시고, 1시간을 덜 근로하면 수당면
제외한 급여가 나간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고민했던 사회서비스가 아니라 기타 정부의 행
정서류에 맞추는 일들에 더 신경을 쓰게 될 때도 있다.


-처음에는 ‘워커즈 콜렉티브’ 형태로 시작했다. Y내에 협동조합이 많다. 그러나 사회적 기
업의 개념에는 ‘노동자 협동조합’ 조항이 없어서 등록이나 인증을 받을 수 없었다. 소비자
협동조합 법만 있고 시민단체에서는 사단법인 형식으로 조직을 꾸린다.


-아가야는 아직 모법인단체 내에 소속되어 있고 올해 말에 독립을 고민하고 있다. 독립이
늦어진 이유는 사업 초기에는 좋은 목적을 공유해도 충분히 공유하지 않고 독립했을 때
목적성, 행정력 상실이 우려되어서이다. 또한 Y와의 연계성이 중요한데, Y의 그늘이 부모
에게 신뢰성을 주기 때문에 사업 유지에 도움이 된다. 금전이 오가는 관계가 되면 충분히
고민, 공유하지 않을 경우 서로 반목하고 목적성을 잃게 되므로 사회적 기업 인증시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사회적 목적을 강조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약하다. 내년에는 4개의 지부에서 지원
이 사라진다. 독립될 때는 지역에서 지원 사라져도 책임져야 하지만, Y의 그늘 아래에서는
어쨌든 운영이 가능하다. 지원을 받을 때는 좋지만 그 이후를 고려해야 한다.


-질문: 수익구조를 만들 때 일반시민이 아니라 정부용역 등을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그것마저도 단기적이다. 우리의 사회적 기업은 유럽형이 아니라 미국형이다. 유럽에서는
정부, 지자체가 10년을 위탁한다. (ex. 프랑스) 그리고 시장적 수익을 내라고 요구하지 않
는다. 사회적 수익으로 만족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시장 수익을 내도록 요구한다.
우리가 수익을 높이려면 보육료를 높이고 강남 같은 지역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사회서비스를 지향한다. 일부가 이용하는 좋은 서비스가 아니라 모두가 이
용하는 좋은 사회적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제는 보육의 사각지대를 고민
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지역센터에서는 각 지역의 요구에 맞는 보육의 사각지대를 고민하
여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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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강사: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구은경 사무국장
일시: 2010. 8. 24 (화), 오후 4시~6시
장소: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회의실
참석: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강희영, 박진형, 고금숙
    환경건강관리사 김민재, 이선임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는 역사체험 교육 기업인 ‘우리또리 역사기행’과 원예사업단 ‘푸른
미래’를 만든 단체이다. ‘여성미래’의 상근직은 3명이고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온라인 회원
까지 포함하여 300명 정도이다. 푸른미래 업무를 담당하는 상근직 1인은 푸른미래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며 사무국 운영비는 규모가 큰 우리미래에서 지원한다. ‘우리미래’라는 조
직의 목표가 분명하고 뚜렷해 이러한 구조가 가능하다.


(1)사회적 기업 인증

‘우리또래 역사기행’은 사회적 기업 지원금을 받았고 ‘푸른 미래’는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
지 않았다. 인증의 차이는 수익성이다. 서비스가 공공의 성격이 강하면 수익성이 약하다.
분명한 수익구조가 있지 않으면 사회적 기업이 되기 어렵다. 푸른 미래의 경우 매달 수익
이 발생하지만 그 수익이 운영,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다. 우리미래는 아직 흑자는 아니
지만 매해 수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2)우리미래

①설립 및 목적
7년 전 30대 이상 여성들의 일자리 뿐 아니라 여성의 삶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조직되었
다. 역사교육의 경우 수익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대표님께서 오래전부터 아이템에 대한 정
확한 비전을 가지고 계셨다. 그러던 중 경험자인 여행이야기 대표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게 되었다.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의 역량이 중요하다.


②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으로 역사 관련 실내 수업 프로그램, 현장 체험 프로그램 진행.
8~10명 모둠수업이 기본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 수업과 연동할 수 있는 교재개발과 프로그램 개발이 중점
30여가지 넘는 교재를 개발했으며 수준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여 학부모가 비용을 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수업이 학교수업과 연관되어 있고 교재와 내용이 참신하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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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델이 확실하다. 현재 한 모둠팀의 기행비용은 168,000원이며 입장료는 별도이다.
수업은 모든 강사들이 해야 하는 기본 수업이 있고 역사팀, 미술팀, 세계사팀처럼 특화된
수업은 특별히 훈련된 강사들이 전담한다.


③공익사업
공익사업으로는 공부방 수업 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생님들께서 공부방 수업은
힘들기 때문에 피하시려고 해서 의무적으로 수업을 부과한다. 현재 서울지역에 동작구 및
신림복지네트워크와 연계해 40여개에서 활동, 시흥지구와 인천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공부
방 지원프로그램은 1년에 32회 수업 운영,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공부방 활동에는 한 타
임당 오만원을 지급해드리며, 비용은 여성미래에서 부담한다.


④강사 및 사무국
현재 강사는 45명이며 월급은 각자 다르다. 수업 시수와 활동경력에 따라 내부 등급이 있
고, 이데 따라 월급이 차등 지급된다. 강사료는 초급 강사 1회당 5만원 (1시간 30분 정
도~2시간), 중급 강사 7~8만원이다. 강사에 따라서 50~200 만원의 정도의 월급이 지급
된다. 아파트 단지에 홍보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일의 수주는 사업을 진행하는 곳의 추천을
받는 경우이며, 학교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
일의 특성상 주말수업이 많으며 주중에는 수업준비와 공부방 수업을 위주로 운영한다. 주
말수업만 한다고 가정하면 강사들은 한 주에 약 36시간 정도 노동한다. 주 40시간을 엄
격히 고수하지 않고 실제로 일한만큼 정확하게 계산해서 사회적 기업 지원금을 받는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지 올해 4년째, 현재 독립을 준비하면서 강사의 기본급을 없애
고 활동경력, 수업시간에 따라 강사료를 지급한다. 그 전까지는 기본급을 제공했었다.
현재 강사수가 많아지면서 강사료를 책정하는데 있어 세심한 시스템이 요구된다.


강사를 서포트하고 행정일을 하는 사무국 내근자는 9명이다. 그 중 2명은 강사를 병행하
는데 현장 수업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이다. 그 밖에 교재 개발팀이 강
사팀과 따로 존재하는데, 강사 중 팀장만 교재 개발팀에 합류한다.
내근직과 강사팀과의 근무조건이 다르다. 페이는 내근직은 120~150만원 정도, 강사팀은
50~200만원 정도이다.


강사의 재료준비와 수업을 지원하는 서포트팀이 2명 있으며 주말팀도 따로 있다.
수업 배정은 강사출신이신 최고참 강사가 주관하며 전반적인 상황을 모두 파악한다. 강사
들은 수업진행 보고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이를 관리, 운영하는 행정직이 있다.
내근자와 강사들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강사대표단은 수업 모니터링, 강사들 에로사
항 등을 사무국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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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강사양성 프로그램
강사양성에는 6개월이 소요되며 최종 시험을 통과된 경우만 강사활동을 할 수 있다. 현재
강사양성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중단한 상태이다. 현재는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맺어서 그 쪽에서 이수한 사람들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어도 뜻이
있으신 분들의 이력서는 받는다. 그러나 어떤 교육을 받았어도 여성미래에서 일할 경우 우
리 단체의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강사는 인문대 졸업자나 사학 졸업자가 많으나 선발할 때 전공을 따진 것은 아니었다. 또
한 대졸이라는 조건은 없었지만 지원하신 분의 80%가 대졸자였고, 대졸자가 아닐 경우에
는 경력을 중요하게 보았다. 그런데 현장에서 학부모들께서 강사의 학력증빙을 요구하기도
한다. 지원자 선발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서 진행했고, 면접 심사를 가장 중요시하였다.


강사 정기교육은 1년에 2번 있으며 수시 교육이 월 1회이다. 이외 매달 내근자와 강사 전
원의 정기회의, 팀장급 회의가 있으며, 협의회 회의(강사팀 추천자와 이사, 대표, 실무책임
자와의 회의)가 세 달에 한 번 있다. 강사팀 세미나는 ‘우리미래’에서 장소만 제공하고 자
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⑥사회적 기업에 대한 의견
‘우리미래’는 강사가 각자 70만원 정도(퇴직금)를 직접 출자한 주식회사이다. 현재 강사들
은 4대보험의 적용을 받으며 퇴직금을 적립중이다.
사회적 기업의 지원금은 인건비보다는 질 높은 교재개발에 사용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지
원금을 강사 기본급 비용으로 책정했으나 현재 기본급을 없애고 인센티브제로 운영한다.
강사는 45명이 일하고 있으며 내년에 지원금을 받지 못해도 45명 그대로 고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올초   지원금으로부터의 독립을 준비하면서 프리랜서로서 독립이 가능하
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분들을 구조조정하였다.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는 것과 지원을 받는 것과는 다르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지원을 받으면 노동부의 요구조건을 맞춰야 하고 행정일이 많아진다.
또한 초기에 지원금을 강사 기본급으로 책정했는데 이를 변경하면서 강사들의 불만이 높
아지기도 했다.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다보면 공익적 성격은 사라지고 수익성을 강조하게 된다. 사회적 기
업 인증이나 지원이 목표가 될 필요는 없다. 사실 사회적 기업 지원을 받으면 매출에 대
한 압박을 노동부로터 받는다. 강사들의 속도나 수준에 맞추기 보다는 빨리 채근하게 된
다. ‘우리미래’는 인증이나 지원을 받기 전에 사업 준비가 철저했는데도 그렇다.


만약 지원을 받는다면 지원받는 3년 동안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시장창출은 참으로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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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리미래’는 지원받는 목표가 단순했다. 교재를 가장 잘 만드는 것이었다. (교재 30권
이상 개발, 청솔출판사에서 교재 출판)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으
면서 갈등이 많았다. 최소한 지원을 받는 인력에 대해서 역할이 명확해야 한다. 노동부가
요구하는 10명 이상 고용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관리가 가능한 인원을 고용하여 내실성 있
게 일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3) 푸른 미래

푸른미래의 대상은 50·60대 이상이다. 연세가 있는 분들께서 돌봄과 식물 쪽을 좋아하셔
서 이 분야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분들께서 생계형 일자리보다 인생 이모작의 형태로 자
원활동을 겸해 푸른 미래에 참가하시게 되었다.


사업을 시작할 때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여의도에서 무작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
에 따라 원예사업을 조직하고 관련 교육을 했는데 반응이 참 좋았다. 교육 후 영등포 구
청을 설득하여 1년 간 자원활동으로 구청 화단을 관리했는데 1년후 유료로 계약하게 되었
다. 사업형태에 따라 소모임 형태인지, 기업인지를 결정하고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 공익 성격이 강할 경우 최소한의 페이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지속가능하다.


푸른 미래의 수익은 사무실과 공공기관의 화초, 정원 관리에 있으며 비정기적 수익은 정원
시공에서 발생한다. 내부적으로 푸른 미래의 원예사업단은 수익을 내는 기업의 형태는 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정원시공의 경우 건설업자들과의 협업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 옥
상정원은 규모가 커서 단독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데 건설업자의 불합리한 관례 때
문에 사업을 하기가 수월치 않다. 원예관리사는 국가자격증이 아니며 푸른미래의 자체 자
격증이다.
사업 수주는 홈페이지, 프로젝트,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의 추천으로 이루어진다.


푸른 미래의 경우 사회적 기업 인증은 받지 않았으나 사회적 일자리 형태이다. 총 20명이
활동하는데 그 중 9분께서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는다. 지원받는 9분은 전일제 내근제
로 일하시고 그 밖의 분들은 시간제로 수당을 받는다. 푸른 미래의 경우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지 않아도 현재 수익으로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기에, 사업을 확장하지 않고 비
영리 형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4) 가정재무관리사 준비


‘여성미래’는 가정재무관리사 사업 등 다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에듀머니’와 함께 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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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 재무상담 롤모델을 만들어서 확산시키려고 한다. 수강생의 자격요건은 없지만, 교육과
정 선발은 모두 면접을 통해서 뽑는다. 이유는 수강생들의 철학과 가치가 단체의 비전과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업이 아닌 ‘푸른미래’의 경우는 원하시는 분들을 모두 교
육한다.


가정재무관리사 교육은 100시간이다. 교육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원을 받았고, 수강생
들로부터 약간의 교육비를 받는다. 총 33회 이론교육을 수강한 후 실습교육을 받아야 하
는데, 수강생을 면접선발하면 교육에 대한 성실도가 엄청 높아진다.


‘여성미래’는 상담사 활동이 생계형 일자리를 충족시킬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 본인의
가치와 맞는 사회적으로 보람된 노동을 비교적 자유롭게 하실 분들, 학습을 통해 상담사로
성장하고 어느 정도의 수당을 받으실 분, 자발적으로 이 일을 즐기시는 분들이어야 한다.
생계형 일자리로서는 한계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비전을 갖고 임하실 분들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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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소년 교육전략 yes21

강사: 청소년 교육전략 yes 21 박성숙 대표
일시: 2010. 8. 25 (수), 10시~12시
장소: 청소년 교육전략 yes 21 회의실
참석: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이보은, 고금숙
     초록상상 장이정수
     환경건강관리사 김민재, 이선임




(1)사회적 기업 인증에 관한 의견


한국의 경우 사회적 기업 전략이나 지원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다. 사회적 서비스에 대한
개념을 산술적으로 합한 것인지, 각 나라별 특성이나 시민의식에 따른 사회적 서비스에 대
한 개념은 없다. 그래서 외국 사례가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시장실패, 정
부실패의 영역을 민간단체가 커버해온 측면이 있는데, 현 정부에서는 사회적 서비스가 단
지 ‘일자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개념 정의 없이 사회적 서비스의
명칭만 있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 사회적 일자리 인건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 진행되는 사
업 때문에, 사회적 일자리에 대한 인식 자체가 안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일부 사회
적 기업은 인건비를 착복하고 노동시간을 지키지 않는다.


마포구청에서 프라보노 사업을 운영한다. 그런데 시민단체의 경험이 기업경영과 다르기 때
문에 기업 경영 전문가들의 경험이 사회적 일자리의 현실과 맞지 않을 때가 많다.
덴마크를 비롯해 유럽의 경우 시민단체가 정부 지원금이 아니라 지역기반 안에서 지역서
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회비를 받으며, 미국의 경우 시민단체가 직접 국가의 지원을 받는
다. 미국과 유럽을 봐도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100% 자립을 강요하는 곳은 없
다. 미국만해도 스카우트 같은 거대 청소년 단체도 레이건 정부 때 보조금이 급 삭감되면
서 자구책으로 사회적 서비스를 생각해냈던 것이다.


사회적 기업의 운영에 중요한 점은 생산품에 대한 구입이고 사회적 서비스는 미션이다. 그
런데 구매를 할 수 있는 정부가 움직이지 않는다. 정부의 구매와 조달청 구매로 사회적
기업이 생존할 수 있다. 사회적 일자리 지원금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의 아주 일부분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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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소년 교육

우리 단체의 시작은 아주 간단했다. 청소년 역량 개발, 시민으로서의 자질, 인성개발 교육
은 기업후원을 받기 어렵다는 점, 우리나라는 미국의 발달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의 4H
개념만 도입했지 실제 교육 프로그램은 보급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했다.


2000~2005년까지 NEW 3R을 중심으로 새롭게 프로그램을 짰다. 한해에 1,500명의 교
사들을 연수했으며, 기업후원금을 받아 진행했다. 현재는 원격강의로 교사연수 프로그램으
로 진행한다. 2003년 들어 프리랜서 강사 양성의 한계를 절감하고 프로그램 리뉴얼과 사
무국 운영비 확보를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다.


교육초기에는 수업당 15명 이상은 교육을 안 하고 한 학급은 2개 모둠으로 나누어서 수
업했다. 지금은 가능하면 지키려고 하는데 좀 더 유연해지기는 했다. 강사들은 서로의 수
업을 슈퍼바이즈 해 주면서 각자의 프로그램을 개선한다.


청소년 대상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다르게 운영한다. 팀장이 교육프로그램을 대상에 따
라 설계하고 수정하고 그 이후 어떤 대상에 어떤 프로그램이 맞는지, 현장에서 교육한 경
험을 공유하면서 끊임없이 개선한다. 일회성 교육은 원칙상 받지 않으나, 한 회당 수강료
가 30만원 이상인 경우는 예외로 한다. 최소 5회 교육을 지향하며 한 학기 풀 교육
(12~14회)을 맡는다.


교육 1회당 (1.5시간~2시간) 적어도 100,000원 이상의 강사비를 요구한다. 월별로 다르
지만 강사는 일인당 한 달에 평균 10회 이상의 교육에 파견된다. 자립을 하려면 20회 정
도 교육을 해야 하는데 교육 외 업무, 프로그램 설계 등을 생각하면 적지 않은 일이다. 교
육사업은 한정된 사업이고 투자가 많은 사업이다.


(3)강사양성


교육시장은 한마디로 프리랜서 강사 시장이다. 또한 인성교육이라는 시장이 정확하게 형성
되지 않은 시장이다. 예를 들어, 영어나 수학 과목은 확실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그런
데 사회교육 시장은 인력과 네트워크 중심이다. 지금 지역사회에 사회교육을 수행하는 단
체들이 엄청나게 만들어졌다. 여성인력개발센터, 도서관, 문화센터, 청소년 수련관,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이다. 따라서 전문성과 확실한 컨텐츠가 중요하다. 그런데 주부들의 경우
프리랜서의 강사를 전업으로 삼을 수가 없다.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적 일자리의 인건비는
87만원 정도인데, 주부들은 주 40시간 노동을 하지 못하고 일주일에 2번 정도 나와서 노
동한다. 프리랜서 강사의 경우 교육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도 한 달에 한 번 자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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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위해 모이기도 힘들다. 프리랜서 강사의 한계이다.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기 전에 기업보조금으로 프리랜서 강사 30명 가량이 학교나 공공
기관에 서 활동했다.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하면서 프리랜서 강사들에게 정규근무를 제로
는데 하시고자 하는 사람이 없었다. 교육 프로그램 설계에서부터 평가까지 팀별로 총괄하
기 위해서 프리랜서 강사를 모두 정리하고 정규직 강사를 채용했다. 프리랜서 강사는 자유
롭지만 직원이라는 소속감이 없다. 정규직 강사는 주 5일 40시간 근무하며 교육이 없을
때는 사무실에서 교육프로그램개발, 공부, 외부 교 수강을 한다. 단, 탄력적 근무시간제를
적용한다. (주말 일할 때 대체휴무   적용 등)


현재 강사 중에는 심리학, 교육학 전공자가 많으며 전원 정규직으로 일한다. 테크닉이 아
니라 강사가 우리 단체의 미션과 철학을 확실을 이해해야 한다. 강사들의 기본 함량을 위
해 단체의 미션을 교육하고 청소년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마케팅 영업, 홍보,
고객관리, 시장분석 등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한 축에서는 기관의 미션을 끊임없이 교육한
다. 정규직이든 프리랜서 강사이든 단체의 미션 이해, 수익에 대한 장기적 비전이 정말 중
요하다.


현재 정규직 강사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상담경험, 청소년 활동 경험이 있는 분들이고
대부분 30대 이하이다. 선발기준은 학력이나 학과보다는 단체의 활동에 대해서 이해하는,
열정 있는 사람이다. 사람에 대한 이해는 사회에 대한 이해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한 교육
에 대한 자질이 있어야 하고 성향이 맞아야 한다.


(4)시행착오


사업 초기에 20여명의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아 교육기획팀, 행정지원팀, 마케팅팀을
만들었다. 사무국 행정팀은 1인이었다. 뛰어난 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팀장급
인력을 채용했다. 사회적 일자리 인건비 87만원 외에 팀장급 인건비가 거의 600만원 쯤
추가되었다. 6개월 쯤 지나면 수익이 나서 수당을 배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1년 후 팀장급들은 모두 힘들어하고 지쳐갔다. 그래서 팀장급들을 구조조정하고
직원의 수를 급격하게 줄였다. 팀장급의 퇴사 후에 보니 직원들이 전문 팀장들과 일한 경
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팀장급으로 성장해 있었다. 현재 팀은 내부에서 스스로 자체적으로
돌아간다. 현재 강사비 수익은 모두 강사 인센티브로 지급하며(퇴직적립금 제외) 사무국
운영비조차 연구프로젝트 등으로 충당한다.
사무실운영비와 대표의 인건비는 연구용역사업을 통해서 충당한다.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컨텐츠를 생산하고 운영비와 인건비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우리 단체의 경우 회원은
존재하지만 유료회원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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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수익목표를 분명히 한 후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설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강사 10명에게 100만원의 임금을 주려면 1,000만원의 수익을 내야 한다. 목표액을
먼저 설정하라) 수익은 적립해서 강사들이 노동한 만큼 인센티브로 배분한다.    요 고객은
공공단체이나 현재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카드사 회원 대상으로 캠프사업(카드 포인트
로 지불), 한겨레 신문사와 자기주도적 학습 등을 꾸리고 있다.


처음에 대학을 막 졸업한 사람들로 인턴을 뽑았는데 한 달에 100회 이상의 교육실습을
해도 1년 이상이 되어야 겨우 자기 몫을 했다. 그러나 1년 동안 사회적 일자리 지원비만
으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어렵고 일자리에 대한 확신도 갖지 못한다. 인턴제를 폐기하였고
현재는 정규직 강사체제로 돌아섰다.


(5)공익사업


수익이 나오지 않는 교육에 강사를 파견하지 않는다. 청소년 자체가 소외계층이다.


(6)영업


2명으로 구성된 영업팀이 홈페이지 관리, 분기별 학교 담당교사 담당, 공문, 학교 분석 등
을 전담한다. 영업팀은 학교 분석을 한 후 우리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학교를 선별하고
공문을 보내 확인전화를 한다. 그러나 영업팀도 모두 강사활동을 해야 한다. 이는 강사들
이 정규직으로 하루 8시간 근무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단 업무분장에 따라 직책수당이 있
고 기본적으로 모든 강사가 영업을 해야 한다. 강사가 직접 수주해오는 수업에 대해서는
수주 수당이 있다. 그 외에는 팀장 등의 직급 수당이 있다. 사회적 일자리 지원금 이외의
수익은 적립해서 인센티브로 나눈다.


상품-시장분석-마케팅이 중요하다.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발, 교수학습기법의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




(7)향후 사업 계획


올해 11월 말에 사회적 일자리 2년차 지원이 끝난다. 내년까지 지원을 받고자 하는 마음
이 있고 그 다음해에도 수익 목표를 세우면 약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목표는
놀토에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수주하는 방식으로 고정적인 수입원을 마련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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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현재 지원금 없이도 한 명당 70-80만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목
표는 자립이다. 우리가 4년간 서울시 지원으로 한부모 가족 아이들 캠프를 했는데 올해는
하지 않는다고 거절했다. 소외계층 아이들 캠프 너무 많고 사실상 우리에게 남는 것이 없
다. 어서 빨리 자립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 하고 싶은 사업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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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듀머니

강사: 에듀머니 제윤경 대표
일시: 2010. 8. 25 (수), 오후 2시~4시
장소: 에듀머니 회의실
참석: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고금숙
    환경건강관리사 김민재, 이선임




(1)에듀머니의 설립과 목적


에듀머니는 건전한 돈의 철학을 가치로 중산층 중심의 재무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
디어를 통해 저소득 계층을 상담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저소득
층 가구가 재무관리에 대한 욕구가 있고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회복지
실제 현장을 보면 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재무관리에 대한 개념이
없고 돈을 ‘잡스럽게’ 쓰는 것이 문제인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지
원금은 ‘공돈’이라는 인식이 강해 계획성 있는 가계 경제를 꾸리지 못한다. 에듀머니는 저
소득층의 소득 중 최대한 가처분소득을 높이고 목돈을 만들어 그것을 ‘잘’ 쓰는 방법을 교
육한다. 저소득층 상담 비용은 정부, 공공기관, 복지관에서 지불한다.


에듀머니의 목적은 사람들이 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그리고 잘못 알도록 유도하
는 사회적 환경을 알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우리 직원들이 엄청난 다운쉬프트를 즐겁게 하
고 있다.   우리는 절약을 강조하지 않고 돈을 잘 쓰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금융’의 언어로
이야기하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대안적인 소비, 슬로우 머니’와도 통한다.
소비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재정문제에 빠지게 된 경위는 사회구조의 문제, 사회의
식의 문제이다. 집단발병된 어플루엔자이자, 조작된 욕구이다. 그런데 슬로우 머니와 대안
경제쪽 담론은 현실과 괴리되어 공중 부양한 상태로 이야기한다. 에듀머니의 장점은 현실
에 발딛고 서 있다는 점이다. 대안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그분들 자체가 너무 다르게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다르게 사시는 사람들의 생활을 잘 모른다.


(2)경제 교육


교육은 8회 교육과 상담이 기본이며, 이후 소모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면 재무 개선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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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문화된 강사 양성


강사는 거시적이나 미시적인 경제상황을 모두 알아야 하며 ‘에듀머니’ 강사가 되기까지 과
정이 쉽지 않고 어렵다. 현재 프리랜서 강사는 없고 정규직 강사 5명이 강의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강사 풀은 있으나 프리랜서 강사들이 자체 시험을 통화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강사와 달리 상담사는 현재 7명 정도이며 전원 프리랜서로 계약해서 활동하고 있다.


작년부터 2년 동안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와 함께 가정재무설계상담사 교육을 진행했
었다. 그런데 사회생활의 경험이 적은 여성들의 경우 보통 프로근성이 부족하고 커뮤니케
이션에 문제가 많다. 재무설계에 대해서는 전문지식이 필요한데 일주일에 3일 정도를 할
애하는 정도로는 상담사가 되기에 부족하다. 또한 가족사와 본인의 욕구를 더욱 중요시하
다보니 프로로서 성장하는 길이 더디고 어렵다. 반면 여성들이 상담을 잘 하는 강점도 있
다. 상담과정에는 여성성이 필요하지만 문제는 스터디와 학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앞으
로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와 함께하는 가정재무설
계상담사 과정을 폐지하고 ‘에듀머니’ 자체에서 수강생을 면접, 선발하여 프로근성이 있으
신 분들을 상담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직업과 관련된 수업도, 수업을 받는 수강생들께서도
교양 수준으로 참여해서는 안 된다.


현재 개설강좌로는 어린이 경제 교육 강사 양성과정이 있으며, ‘에듀머니’ 전문가 과정 수
강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담사 및 강사 내부교육으로 스터디를 한다. 그 외에 각자에게 과제를 주거나 원고를 쓰
게 한 후 첨삭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시킨다. 에듀머니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도록 장려한다.
지금까지 만들어낸 내부 컨텐츠만 공부해도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된다.


(4)수강생 선발 기준


기본적으로 금융권을 우대하지만, 별다른 조건은 없다. 현재 정규직 중에서 금융권에서 근
무하셨던 분들은 대개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일하시다가 영업을 강매하는 등 직업에 문제
의식이 있다가 도덕적 자괴감을 느끼시고 교육을 통해 진로를 바꾼 경우가 많다.


(5)수익과 월급


사회적 기업은 확실한 수익모델이 있어야 한다. 또한 전문성에 따른 보수적 기대측면을 충



                      - 66 -
족시켜야 한다. 사실 희망제작소의 전문성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는데 책임의식이 잘
생기지 않았다. 어떤 일에 책임감을 갖는 것과 기부하는 행위를 분리해서 목적을 정확히
해야 한다.


(6)상담 및 컨텐츠 개발


방송이나 칼럼을 통해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상담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있다. 부정
기적으로 공공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예를 들어 서울시 희망통장 가입자들 상담이 그 중
하나이다. 또한 구체적인 컨텐츠는 상담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7)사회적 기업 지원금


에듀머니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10명을 채용하다가 관리가 되지 않고 근무자들께서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지원금을 포기하고 구조조정을 한 적이 있다. 우리 경험으로는
사회적 일자리 지원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지원을 받아도 관리나 유지비용이 그만
큼 증가하며, 더 큰 문제는 지원금을 지급받는 인력의 검증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의 방식대로 인센티브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기업은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예전에는 수익이 나지 않는
강의도 수주했으나 이는 지속가능하지 않았다. 좋은 가치와 더불어 그 가치를 구현할 수익
모델이 없으면 사업은 흥할 수 없다. 수익모델 고민은 사업을 하다보면 풀린다.




                      - 67 -
- 68 -
- 69 -
150-037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94-59 여성미래센터 201호
                 (Tel) 02-722-7944 (Fax) 02-723-7215
                            (E-mail) kwen@eco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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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2. *본 사업은 삼성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합니다.
  • 3.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모델 창출을 위한 한ㆍ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C• O • N • T• E• N • T• S 인사 및 말씀 나눔 3:00~3:10 일본 방문 동영상 시청 3:10~3:20 발제 3:20~3:40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모델을 찾기 위한 일본 연수 보고 이보은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3:40~3:50 한국의 사회적 기업: 여성일자리와 교육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에코젠더 팀장 토론 3:50~4:00 신경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4:00~4:10 이경란 마포두레생협 이사장 4:10~4:20 김영석 성미산 지킴이, 전 함께일하는재단 부장 4:20~4:30 전체 토론
  • 4.
  • 5. [발제 1]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모델을 찾기 위한 일본 연수 보고 이보은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 6.
  • 7.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프로젝트 목적 1. 현장활동가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 (정보공유,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 2. 여성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창출 (교육, 상담, 생활모니터링, 지역복지) 3. 돌봄의 지역화, 사회화 (환경건강 취약계층 케어 및 예방활동) 4. 여성리더십 발휘하는 지역사회 공간확보 - 7 -
  • 8. 여성을 위한 녹색 일자리 C o m m u n ity B u s in e s s 지역 공동체 사업 환 경 건 강 교 육 +대 안 적 체 험 학 습 여성의 성장 대안적 노동 미래세대의 건강권 여성리더십, 임파워먼트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의 생활 속 유해물질 모니터링 지역공간 거점확보 사회적 일자리? 사회적 기업? 워커즈 콜렉티브? *가능성 모색 - 8 -
  • 9. •연 수 일 정 2 0 1 0 . 4 .2 6 일 ~ 4 . 3 0 일 •연 수 장 소 일본 도쿄 및 요코하마 지역 •연 수 참 가 자 여성환경연대 대표 남미정, 사무처장 이보은 정책팀장 이안소영, 실무자 고금숙 초록상상 사무국장 장이정수, 생태팀 유경미 환경건강관리사 김민재, 유정영, 이윤교, 이선임, 임윤해, 채은순 한겨레신문 기자 김소연 - 3 -
  • 10. 일본 방문 단체 보고 쯔부쯔부 카페 잡곡카페 • 도쿄, 나가노(3곳)에서 운영되는 • 잡곡을 이용한 건강식 레서피 전파 - 4 -
  • 11. 쯔부쯔부 카페 당근 요리 잡곡 스파게티 미렛토: 알레르기 아이와 부모를 위한 NPO •주요 활동 1) 햇님 카페 (오히사마 카페) : 자조모임 2) 요리교실, 먹거리 모 니터링 실시 3) 알레르기 대처 강좌 4) 뉴스레터와 자료 출판 5) 알레르기 아이와 부모 의 네트워크 •미렛토 히사마 대표와의 인터뷰 - 5 -
  • 12. 긴자 꿀벌 프로젝트 •도심속 긴자거리 옥상에서 양봉사업 •건강한 마을 만들기 가로수 농약살포 금지 양봉수익금으로 지역공동체 사업 (마츠야 백화점에서 긴자 벌꿀이 들어간 빵 판매) 긴자 꿀벌 프로젝트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벚꽃 꿀과 아카시아 꿀 - 6 -
  • 13. 도쿄 워커즈 콜렉티브 •커 뮤 니 티 비 즈 니 스 지향하며 설림 •설 립 일 : 1 9 9 3 년 4 월 •조 합 원 수 : 5 1 단 체 •사 업 규 모 : 1 억 4 천 만 엔 (2 0 0 8 년 도 ) •출 자 금 : 3 5 9 만 엔 (2 0 0 9 년 3 월 말 ) 원칙 •영 리 를 우 선 시 하 지 않 는 N P O 단 체 •이 용 자 로 부 터 신 뢰 받 고 환 경 보 전 과 지 구 에 대 한 공 헌 이 우 선 순 위 •누 군 가 에 게 고 용 되 지 않 고 평 등 하 게 일 하 는 방 식 을 지 향 : 각자가 출자하여 상생하면서 자기 결정 하에 책임을 지고 활동 도쿄 워커즈 콜렉티브: 커뮤니티 스쿨 •도쿄생활클럽에서 '교육 워커즈'가 특화된 곳으로 마을디자인을 가치로 내세우고 마을 안에서 생활하는 방식과 관련된 모든 강좌의 기획 및 강사 파견하는 워커즈 - 7 -
  • 14. 도쿄 워커즈 콜렉티브 : 커뮤니티 스쿨 •생활클럽 내 ‘요리교실Belle’가 열리는 스튜디오 •먹거리 교육, 음악교육, 환경교육, 시민교육 등 다양한 교육 진행 •강사 양성과정_ 핵심리더 의 역할 중요 도쿄 워커즈 콜렉티브: 커뮤니티 스쿨 •다 양 한 ‘교 구 , 학 습 프 로 그 램 ’ 개 발 •단 순 먹 거 리 교 육 을 넘 어사회정치적 내용 통합프로그램 •일 회 적 교 육 이 아 닌 지 속 적 교 육 진 행 •수 익 구 조 가 약 해 일 자 리 로 서 한 계 - 8 -
  • 15. 톡시워치 네트 워크 주요활동 •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PRTR) 감시활 동 • 공 장이름, 회사이 름, 화학물질 이름 으로 검색할 수 있는 유해물질 검색사이트 운영 •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 각 공 장별, 지 역별 화학물질 배출량 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톡시워치 네트워크 •시민대상 유해물질 정보 유통의 필요성 •리스트 커뮤니케이션과 교육의 필요성 - 9 -
  • 16. 가나가와 네트워크 •의미 생활협동조합은 먹거리부터 시작했지만 생활클럽은 생활과 관련해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생산하자는 의미로 시작 (200개 이상의 가나가와 워커즈 존재) 건강관련 워커즈 콜렉티브는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은 기본적 인권이며, 건강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 오르타관 내 4개의 건강 워커즈 존재 가나가와 워커즈: 아토피 네트워크 •아 토 피 환 자 부 모 / 엄 마 모 임 으 로 현 재 60여 명 의 회 원 이 활 동 •월 2회 전 화 상 담 과 교 육 진 행 •최 근 식 품 알 레 르 기 관 련 활 동 진 행 •학 교 급 식 식 품 알 레 르 기 가이드라인 배포 •학 교 급 식 모 니 터 링 •화 학 물 질 과 민 증 지 원 센 터 건 립 •화 학 물 질 과 민 증 •상 담 홍 보 지 발 행 , 자 료 집 출 간 •전 자 파 과 민 증 활 동 - 10 -
  • 17. 가나가와 워커즈: 웰라이프 주식회사 •여성 실무자 25명 근무 (약재사 11명, 아로테라피 5명 등) •한방/대체의학 치료 •약국사업 : 3개의 건강약국 운영 •한방약재, 한약허브, 건강식품 판매 •아로마테라피 치료 •오르타 건강스테이션지 (건강정보지) 1년 6회 발행 •강좌사업: 중의학 기본/응용/전문코스 •오르타관 내 건강스테이션 운영: •건강약국 안즈 침구치료, 심리상담, 양의사 건강상담 가나가와 워커즈 : 건강만들기 워커즈 •침 구활동 조합원 8명 활동 •침 과 뜸,마사지, 음악요법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전일의학 실천 •다양한 건강강좌 진행: 건강한 전통요리 강좌 여성 갱년기 건강 강좌 경혈 건강 강좌 삼림욕 우리 지역 느리게 걷기 워크샵 등 - 11 -
  • 18. 슬로우워터 카페 •슬로우비지니스 카페 •에콰도르 공정무역 쇼룸 슬로우워터 카페 •코 코 넛 ’상 아 ’ 워 크 샵 •대 두 레 볼 루 션 •새 로 운 노 동 형 태 – 커 뮤 니 티 바 운 영 - 12 -
  • 19.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시 작 1990년 대 초 고 토 우 까 라 는 아 파 트 밀 집 지 역 실 태 조 사 결 과 , 3분 의 1은 천 식 , 3분 의 1은 아 토 피 , 3분 의 1은 천식과 아토피를 함께 앓았으며, 2.26명 당 1명 이 알 레 르 기 증 상 발 견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상 담 ,연 구 조 사 하 는 단 체 설 립 아카기 토모미 사무국장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아토피 상담활동 •양성 과정 강좌-전화상담 연 수과 정 (1시간 30분*15 회)-1주 일 전 화상 담 실습-6개월 전화 상 담 실 전훈 련 •전화상담 연간 1,200명 , 8명의 상담 사 근무 전화 상담=40분 소요 •생협 조합원 대상 무료서비스 - 13 -
  • 20.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젠더관점의 캠프(아이캠프/부모캠프) •교육관련자 교육의 장 •스트레스 관리에 중점 생 활 자 클 럽: 에 코 메 세 •지 역기 반 재 활 용 가게 •지 역의 여성 시 의 원 3명 배 출 (순번 제 ) •지 역어 린이 환 경 교육프 로그램 운영 (미 도리 커튼 ) - 14 -
  • 21. Café 슬로우 •슬로우운동, 슬로우푸드 카페 (8명 고용) •자연육아지역모임사무국, 갤러리, 세미나실, 로컬푸드마켓, 베이커리운영 Café 슬 로 우 •자 연 육 아 법 을 전 파 하 는 공 공 보 건 역 학 자 미 사 구 지 즈 루 와 의 대 담 •제 3세 계 와 일 본 에 자 연 출 산 , 자 연 육 아 전 파 - 15 -
  • 22. *일 본 연 수 의 시 사 점 •보 람 있 는 일 자 리 vs 안 정 적 인 일 자 리 •지 역 사 회 기 반 의 중 요 성 •전 문 성 에 기 반 한 사 회 서 비 스 •풀 뿌 리 거 점 을 중 심 으 로 한 대 안 적 노 동 *여성환경센터(가칭) • 목적 -여성환경운동의 교육정보분야 전문성 강화 - 환경건강분야 시민들의 일상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기능 강화 -여성환경운동의 사회적 저변확대 및 지원 •위상: 여성환경연대 부설기구로 출발 (법적독립) •사업내용 - 환경건강관련 이슈모니터링 및 연구조사 -환경건강관련 정보생산 및 정보제공 서비스 실시 -환경건강시민교육 컨텐츠 생산 및 강사파견 - 16 -
  • 23. *여성환경센터(가칭) •설립경로 2010. 9 임의단체설립 및 비영리사업자 2011 하반기 – 법인화 또는 사회기업화 모색 •운영원칙 전문성을 담보하는 여성들의 책임있는 일자리 만들기 등록강사제 운영으로 업무 다양화 •구성 회원(살림꾼 및 전문가 중심) 운영위원회 (센터대표, 살림꾼중 자원자, 본부사무처장) 대표 (비상근) / 센터장(비상근) / 자문위원(비상근) 센터사무국 (상근활동가 2인내외) / 등록강사 (비상근) 감 사 합 니 다 . Thanks! - 17 -
  • 24.
  • 25. [발제 2] 한국의 사회적 기업: 여성일자리와 교육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에코젠더 팀장
  • 26.
  • 27.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여 성 일 자 리 +교 육 사 회 적 기 업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 목적 -다양한 사회적 기업탐방을 통해 현황,성과와 한계 점검 -가능한 여성환경연대 목표와 전망 모색 • 일시: 2010.8.23~25 • 참가자: 환경교육강사, 초록상상,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 탐방기업: YMCA 아가야(윤경아 간사)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구은경 사무국장) 청소년 교육전략21(박성숙 대표) 에듀머니 (재윤경 이사) - 21 -
  • 28. YMCA 아 가야 목적 •여성, 보육, 노동, 지역의 통합적 관점으로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와 일공동체에 기반한 운영의 틀 마련 •시간제 공간돌봄서비스, 파견돌봄서비스 제공 • 경 력 단 절 여 성 ,전 업 주 부 들 의 다 양 한 돌 봄 서 비 스 선 택권 보 장 개요 • 전 국 아 가 야 23곳 중 사 회 적 기 업 인 증 8개 , 2개 예 정 • 전 국 에 서 24시 간 육 아 돌 봄 지 원 사 업 처 음 시 작 •보육시설 중심 육아서비스 탈피, 지역보육 사각지대 해결 YMCA 아가야: 강사양성 프로그램 자격인증 • 방통대와 협업하여 베이비시터 이론과정 운영 아가야 전국지부에서 실습 수료 후 평생교육원 협의회에서 라이센스 발급 운영 • 강사모임에는 리더격의 핵심인력이 중요 • 전국지부 강사 네트워크로 내부 갈등 해결 • 일공동체로서의 비전과 장기적 전망 공유 • 강사의 책임감과 역할에 대한 참가자의 이해 필수 - 22 -
  • 29. YMCA 아 가 야 : 임 금 과 수 익 •임금과 회계 구조 공개 원칙 • 팀 장 수 당 : 20~30만 원 • 팀 원 : 장 기 근 무 자 에 게 인 센 티 브 를 주 기 위 해 1년 단 위 로 전 체 수 익에 서 20% 를 나 눠 상 여 금 으 로 제 공 • 광 명 YM CA의 경 우 사 회 적 기 업 지 원 금 을 포 기 하 고 ‘가 정 어 린 이 집 ’으 로 운 영 , 워 커 즈 의 형 태로 한 달 20~30만 원의 임 금 • 파 견 베 이비 시 터 의 경 우 수 익 을 내 지 만 시 설 은 적 자 • 사 회 적 기 업 지 원 받 는 기 간 동 안 수 익 금 의 70% 이 상을 적 립 YMCA 아가야: 사회적기업 인증 그후 향후 계획 •서울 아가야 사업장이 롤모델 : 착한 재활용 가게, 마을 도서관 구실 •지역마다 <가정육아의 집>을 만들어야 :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돌보는 지역공동체 돌봄의 집 사회적 기업 제안 •시장적 수익 이외에 사회적 이익을 고려하는 유럽형 모델 고려 •여성일자리의 경우 노동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해야 - 23 -
  • 30.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목적: 30대 이상 여성 일자리 마련 •활동 : 우리가 만드는 미래- 역사문화체험교육 푸른미래-원예사업단 *가정재무관리상담사 활동중 •사회적 기업 4년차 •공익활동: 공부방 어린이 지원, 아시아여성지원 여 성이 만드 는 일 과 미 래 : 우리가 만드는 미래 •역사 관련 실내& 현장 체험 프로그램 •사회과 수업과 연동할 수 있는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수준별 모둠학습 (모 둠 팀 의 기 행 비 용 은 168,000원 ) •기본 수업 / 특별 수업 (특 별 강 사 전 담 ) •공익프로그램: 공부방 역사체험교실 의무적 할당 • 강 사 양 성 : 관 련 분 야 경 력 자 6개 월 교 육 •내부 강사세미나, 월례 정기교육 •양성과정 수강생: 면접 선발 - 24 -
  • 31.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 우리가 만드는 미래 • 강 사 45인 / 사 무 국 9인 근 무 • 강 사 당 평 균 70 만 원 을 출 자 한 주 식 회 사 • 초 급 강 사 1 타 임 당 5 만 원 , 중 급 강 사 7 ~8 만 원 •강사월급 역량과 노동시간에 따른 인센티브제 월 5 0 만 원 ~ 2 0 0 만 원 까 지 (기 본 급 없 음 )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 푸른 미래 •50~60대 이상 여성 대상 원예 사업단 •생계형 일자리가 아니고 자원활동형 노동 •수익: 공공시설 정원, 화초 관리 및 정원시공 :수익은 조직 운영비로 충당 •총 20명 비상근 근무, 이 중 9명은 사회적 일자리 지원 •기업형이 아닌 비영리 조직 형태로 유지 - 25 -
  • 32.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입장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의견: 확실한 수익모델 필요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일자리와 자원활동 구분 •지원받는 동안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아이템 자체가 수익성이 있어야 청소년 교육전략 YES 21 •목적: 청소년 역량 개발,시민으로서의 자질&인성교육 •2002년 설립, 2008년 사회적 기업 인증 •활동: 글로벌평화캠프, 쿠킹 미 등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개발 NEW 3R 교사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원격교사교육 청소년 교육 연구조사 • 프로그램 수요는 주로 공공영역(복지관 등) •사회적 기업 전환시 문제의식: 지속가능한 경영 프리랜서 강사의 불안정성 - 26 -
  • 33. 청소년 교육전략 YES 21 •현황: 현재 정직원 강사 10인 근무(20~30대) :강사는 영업, 사무실 근무, 프로그램 개발까지 •사회적 일자리 지원금 없이도 강사당 월 80만원 수익 •강사비 적립 후 인센티브 지원 •수익이 나지 않는 수업에는 강사 파견 보류 •수익사업 다각화 모색 : 카드사 포인트 활용 카드사 고객교육, 자기주도학습캠프 •한 회당 강사비 100,000이상 •일회교육 대신 한 학기 단위로 교육 수주 청 소 년 교 육 전 략 YES 21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입장 • 사회적 기업 등록시 분명한 수익목표를 세워야 • 기업의 비전과 전망 공유하는 것이 중요 • 사업적 기업도 사업다각화 필요: 강사비 자료제작사업 등 - 27 -
  • 34. 에듀머니 목적 •건전한 돈의 철학을 교육 •저소득층 재무상담 및 재정문제 해결 •어린이 경제교육 구조 • 7명 의 프 리 랜 서 상 담 사 와 5명 의 정 규 직 강 사 근 무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강의 보류 •저소득층 상담: 정부, 공공기관, 복지관 공공사업 에듀머니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의견 •사회적 기업은 확실한 수익모델이 있어야 •좋은 가치와 더불어 그 가치를 구현할 수익모델 형성해야 •강사비는 인센티브 방식이 타당 •프리랜서 강사의 한계 •강사는 전문적 일자리에 맞는 역량과 태도를 길러야 •사회적 일자리 지원금으로 인한 양적 팽창 경계해야 - 28 -
  • 35. 의견 사회적 기업의 성패 • 확실한 수익 모델(아이템) 있어야 • 기업의 전망과 목표 공유, 이를 위한 일상적 교육 필요 • 일자리와 자원활동의 명확한 구분, 구성원 의지 확인/재확인 여성환경연대 점검 •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성원의 목표의식&필요성 불명확,불일치 • 서비스의 공공성에 대한 미련? • 수익모델 부재 -> 여성환경교육정보센터 우선 과제로 설정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일 여성 글로벌 네트워크 감사합니다. ☺ - 29 -
  • 36.
  • 37. [첨부자료 1]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모델을 찾기 위한 일본 연수 보고 회의록
  • 38.
  • 39. 쯔부쯔부(つぶつぶ) 카페 : 잡곡카페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잡곡 경작이 거의 사라지고 수입된 잡곡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 지하고 있다. 그런데 잡곡을 이용해 기발한 요리 레서피를 개발하고 잡곡 등의 자연소재로 인테리어를 독특한 츠부츠부 카페가 생겼다. 현재 츠부츠부 카페는 도쿄, 나가노 등 3곳에 서 운영되고 있으며 카페 창시자 유미코씨는 잡곡을 이용한 요리책을 집필하고 강연을 하 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렛토: 알레르기 아이와 부모를 위한 NPO 미렛토는 자신의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아이가 다 성장한 후에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 등 으로 고생하는 다음 엄마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 히사마 대표가 1995년에 설립한 단 체이다. 현재 지역에서 아토피 어린이와 엄마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원하며 활발한 자조 모임을 열고 있다. -관련활동 1)햇님 카페 (오히사마 카페) 햇님 카페는 알레르기 증상의 아이와 부모들을 위한 이야기 장소이다. 알레르기로 고통받 는 아이들을 키운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그 문제에 이제 직면한 여성들과 경험을 공유하 고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간식을 제공 한다. 2) 건강한 먹거리 강좌 요리교실, 식품 전공 대학생과의 교류회, 먹거리 모니터링 실시 3) 알레르기 관련 강좌 알레르기 아이들의 연령별 증상과 대처법 강좌실시 4) 뉴스레터와 책자의 발행 회원 정보제공 및 지자체 정책 제시 5) 알레르기 아이와 부모의 네트워크 구성 - 33 -
  • 40. 나무늘보 클럽 the sloth club 일본 슬로우라이프 운동,백만인의 캔들나이트 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 홈페이지: http://www.sloth.gr.jp/E-index.htm 긴자꿀벌프로젝트 긴자거리 건물옥상에서 꿀벌양봉을 시작하면서 가로수 농약사용을 금지하고 텃밭을 만들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운동 소개: http://tokyogreenspace.com/2009/08/06/ginza-honey-bee-project/ 도쿄 워커즈콜렉티브협동조합 1. 소개 지구에 필요한 것을 실현하는 사업을 열고 , 살기 편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창조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지향하며 설립되었다. -설립일 : 1993년 4월 -목적 : 워커즈 콜렉티브의 운동과 사업의 발전 -조합원수 : 51단체 -사업규모 : 1억 4천만엔 (2008년도) -출자금 : 359만엔 (2009년 3월 말) -가입단체의 총 사업규모 : 19억 7300만엔 (2008년도) -가입단체의 출자총액 : 1억 2800만엔 (2009년 3월 말) 2. 원칙 1) 영리를 우선시하지 않는 NPO 단체 2) 이용자로부터 신뢰를 받고 환경보전과 지구에 대한 공헌을 우선순위로 배정 3) 누군가에게 고용되지 않고 평등하게 일하는 방식을 지향 : 각자가 출자하여 상생하면서 자기 결정 하에 책임을 지고 활동 3. 사업내용 1) 건강하게 살아가기 안심할 수 있는 성분으로 빵이나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서비스, 고령자에게 식사 배식 및 말벗 서비스 제공 2) 즐겁게 아이 키우기 - 34 -
  • 41. 어린이집 운영: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들도 먹 을 수 있는 식단을 제공 3) 안전한 먹거리 제공 건강한 먹거리 개별배송 서비스 제공 4) 강좌기획 및 강사파견 5) 기업대상 가이드북 '셀렉트'를 연 4회 발행 6)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코디네이트 서비스 7) 모두가 쉽게 볼 수 있는 출판물 및 홈페이지의 제작 서비스 8)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 9) 사회제도 개혁: 워커즈 콜렉티브법의 개정운동, 남녀공동참여 관점에서 연금, 세금 제 도개혁운동, 도쿄 워커즈콜렉티브협동조합의 커뮤니티 스쿨 (CS) 회의록 강의: 커뮤니티스쿨 곤또 이사장 1) 커뮤니티 스쿨이란? 도쿄생활클럽에서 '교육 워커즈'가 특화된 곳으로 마을디자인을 가치로 내세우고 마을 안 에서 생활하는 방식과 관련된 모든 강좌의 기획 및 강사 파견, 가이드북 발행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먹거리의 경우 식품안전 교육의 수준을 넘어 식농공육(食農共育)을 하고 있다. 또한 소비를 농업과 지구를 연결시켜 아이들에게 일본인과 지구인의 역할을 확실히 심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 학교교육 -2002년에 시작 -교사나 보호자를 교육시켜 어디서나 먹거리 교육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음. 커뮤니티 스쿨 에서는 상세한 대본과 가이드북, 교재 제공하여 누구라도 관심있는 사람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함.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45분, 중학교 50분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45분 *2개 강좌로 90분 수업 세트로 구성, 총 5회 강좌 진행 (강좌의 연속성, 총체성 중요시), 강사교육은 약 3개 월 소요. -수업진행: 3명이 동시에 들어가서 주강사, 보조강사로 수업 진행, 학생들은 6명씩 그룹으로 나누어서 수업 진행함. -수업예시: 먹거리가 어떻게 지구환경과 연결될까, 이 먹거리가 친환경적인가, 가격이 왜 비싸고 싼지에 대한 설명, 전세계곡물사정 설명, 두부 만들기 체험, 역할극, 토론 등으로 구성, 먹거리 설명하는 과정에서 푸드 마일리지, 음식물 폐기의 문제, 육식과 동물권 문제, - 35 -
  • 42. 기아 등의 환경, 생태계 사안을 다양하게 제시함. <질의응답> Q. 교육은 1회성이 아니라, 무조건 연속적인 수업으로 진행하는가? A. 두 시간 씩 배정되지 않는 경우 상황에 맞게 변형 가능하다. 그러나 체험학습만 요구 하는 경우는 거절한다. Q. 환경과 먹거리 외에 다른 주제의 교육도 있는지? A. 다른 환경 프로그램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주변의 플라스틱 찾기 교육이 있다. 90분 씩 3회 진행한다. Q. 교재, 교구는 어떻게 만들고 업데이트 하는가? A.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나리오를 바꾸고 업데이트한다. 교구는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드 는데 데이터를 갱신하는 것은 콘도 이사장이 맡고 교구는 한 번 개발하면 많이 바뀌지 않 는다. 자료를 찾는 작업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Q. 강사팀의 활동에 대해서 궁금하다. A. 열 명씩 팀을 이루어 교육을 하며 각 팀마다 리더가 있어서 주도적으로 활동한다. Q. 커뮤니티 클럽의 초기 설립과정을 알고 싶다. A. 도쿄 생활클럽에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때 마침 학교에서 종합 학습 프로그램이 실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종합학습을 위한 팀멤버를 모아 각자가 하고 싶 은 교육의 테마를 모았다. 자치, 환경, 먹거리, 복지 등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복지는 장애 인 대상이었는데 잘 진행되지 않아 현재 쉬고 있고, 자치는 환경, 먹거리 등의 주제로 프 로그램을 짰다. 2001년에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2002년에 단체로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 에는 운동단체의 리더쉽 교육으로 나갔는데 그 이후 일반인 대상으로 대상을 바꿨다. 처음 에는 조합원들이 참가했는데 지금은 일반시민, 농협, 소비자단체 회원 등이 대상이다. 중 학교의 경우 1학년 먹거리, 2학년 환경교육, 3학년 특별수업으로 첨가물, 유전자 조작 등 의 이야기를 한다. 졸업기념파티를 자기 지역에서 수확한 채소로 세계요리를 만드는 파티 를 조직하기도 했다. 장보기부터 테이블 코디까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서 꾸려냈 다. 3년 동안 아이들이 수업을 받으면서 이렇게 성장했다. Q. 중학교 졸업기념파티의 재원은 어떻게 마련했나? A. 아이들이 스스로 걷어서 졸업파티 재원을 마련했다. 선생님들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Q. NPO 법인의 운영방식은? - 36 -
  • 43. A. 큰 과제이다. 학교교육에서 받는 수입은 별로 없고 요리교실 위탁비 수입, 시민강좌 강 습비, 관련단체의 회비와 지원, 강연비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Q. 사회적으로 필요한 활동인데 기업후원이나 지자체, 정부의 지원은 없는가? A. 기업 후원은 안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정부의 경우 보조금을 받으려면 굉장 히 많은 서류작업이 필요한데 지금의 인력으로는 서류작업이 가능하지 않다. Q. 수업 콘텐츠를 만드는데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수업 콘텐츠에 대한 원칙은? A. 수업 콘텐츠를 책으로 출판했으며, 지적 재산권보다는 이 교육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함께 공유한다. Q. 환경교육을 하고 있는 학교와 현황은? A. 책에 나와 있다. (책 구입하여 번역 중) Q. 강사 양성은? A. 일년에 한 번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Q. 자원활동에 대해서 내부에서 모두 동의했는가? 운영상황에 대해서 알고 싶다. A. 핵심멤버가 확실하게 5인 이상 활동하고 그들이 여러 학교를 맡아서 책임지고 활동한 다. 하강사교육을 받은 사람은 한 번이라도 자발적으로 참가하도록 유도한다. 한 번 참가 하는 사람이 이 활동에 보람을 느끼게 되면 바뻐도 시간을 내서 참가하는 방식으로 활동 을 넓혀가고 있다. 연수 참가자 평가 +단순히 안전한 먹거리 교육을 넘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이 통합된 수업 프로그램 +일회적 교육이 아닌 연속 교육 +교육프로그램과 교구의 다양성 -수익구조가 약하다. 톡시워치 네트워크 톡시워치 네트워크는 유해물질과 관련해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들에게 유해물질 정보를 제 공하는 단체이다.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PRTR)1)가 실시되면서, 기업에게는 1) 일본에서는 1999 년에 PRTR 제도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 )가 법제화되었고 , 2001 년도부터 본격적으 - 37 -
  • 44. 100% 정보공개를 제안하고 시민 대상으로는 유해물질 교육을 제공한다. 시민운동의 네거 티브한 문제제기 방식이 아닌 정부가 공개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서 개인과 기업 사회 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주요한 활동이다. 주요활동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PRTR) 감시활동 -공장이름, 회사이름, 화학물질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유해물질 검색사이트 운영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신고제도(PRTR)은 각 공장별, 지역별 화학물질을 배출량을 인식하 는데 매우 유용한 제도 톡시워치 네트워크 회의록 강의: 톡식워치 나카치 대표(구마모토대 교수), 무라가또.부대표(WWF 재팬 대표) -한국정부 TRI는 20명 이상 사업장의 배출량만 공개하는데 비해 일본의 PRTR은 20명 이하의 공장, 가정, 건설현장, 서비스업 업종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데이터 제공 -일본 PRTR은 2001년 시작, 21명 이상 사업장 보고 의무, 500개 종류 이상 화학물질이 보고됨 -최근 화학물질 생산량 강소는 경기침체로 기업 생산량 감소 때문 -2002년과 2003년에 유해물질 배출량이 급감했으나 이는 배출기준의 정책변화 때문 -일본에서 톨루엔, 자이렌, 에틸벤젠 등이 10대 화학물질 배출량에 포함된 이유는 자동차 생산 때문 (톨루엔은 일본자동차 페인트에 많이 들어있는 것. 신고된 것은 자동차 도장 시 에 사용된 것이며, 신고되지 않은 것은 자동차 배출가스임) -도표를 보면 알킬벤젠, LAS의 배출량이 높은데 이는 가정용 세제 사용 때문 (생협 합성 세제 사용금지 운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함) -8번째로 생산량이 높은 파라디클로벤젠(P-dichlorobenzene)은 살충제 성분 (옷장의 방충제인 나프탈렌 성분) 로 실시되어 2003 년 3 월 20 일에 2002 년도 정보가 처음으로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 38 -
  • 45. -가정은 유해물질의 매우 큰 배출원 -원진레이온에서 사용된 물질이 아직도 일본에서 배출 -과거에는 벤젠 배출량이 많았으나 대기오염방지법이 실시되면서 벤젠의 공기 중 배출량 감소 -유해물질 배출을 감시하는 각국 웹사이트 정보 제공 -일본 기업의 해외 유해물질 생산을 감시하기 위해 영어 사이트를 구축할 계획 -한국의 시민단체도 한국정부의 TRI를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알려내는 활동을 해야 <질의응답> Q. 한국 정부는 화학물질 배출량을 기업별로 공개하는 것을 곤란해 한다. A. OECD 국가는 기업이 정보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도 이 부분은 잘 공개되지 않고 있다. Q. 정보공개 활동 외에 회원활동 및 시민캠페인이 궁금하다. 그 중 여성들 참여와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중소기업에서는 자체적인 유해물질 감소활동이 어려울 것인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은 있는가? A. 시민대상 교육, 기업대상 강연을 한다. 또한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을 위주로, 시민단체, 지자체 담당자들과 감시활동 및 활동보고를 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과정에서 우리 단체는 대안을 제시한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공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알리 고 공장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하고 있다. Q. 한국에서는 기업들이 리치에 적응하도록 보조금을 주고 있으나,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 일본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A. PRTR법이 처음으로 실시되는 2001년에는 모델 사업로 정부에서 리스크 관리를 하는 시범케이스를 운영했다. 지금은 우리 단체에서 독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의 전제조건은 기업이 자신의 정보를 100% 공개하고, 그 데이터를 시민이 보고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단체는 그 사이에서 조 정자 역할을 한다. 기업이미지 강화로 기업들은 유해물질 배출량 정보공개에 자극받고 있다. 우리 단체는 향 후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최악의 기업 리스트를 발표하는 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강 - 39 -
  • 46. 좌에 참석하는 사람들 중에는 일반시민, 화학물질 과민증 환자가 있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Q.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 관련 활동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반 시민으로서 여성의 역할은 무엇인지, 회원들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우리 단체는 연구자 그룹의 모임이며 사회학자, 독성학자, 농업학자, 환경학자 등이 고 루 모여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전문적 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생협 활동가나 주부들도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가나가와 네트워크 가나가와 네트워크의 오르타관 건물 안에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200개의 워커즈 콜렉티 브가 있으며 건강과 관련해서는 4개의 워커즈 콜렉티브가 있다. -소개 생활협동조합은 먹거리부터 시작했지만 생활클럽은 여기서 발전하여 생활과 관련한 여러 분야를 조합원 스스로 조직하자는 의미로 시작했다. 특히 건강관련한 워커즈 콜렉티브는 건강하게 생활하는 건 기본적 인권이며, 건강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구상을 하면서 건강만들기 위원회가 주측이 되었고 이후 생활보건위원회, 서로돕기공제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건강관련 워커즈 콜렉티브의 활동 (강의: 스기야마 노리코) 1) 아토피 네트워크 -조합원 대상으로 아토피 연속강좌를 하던 중 아토피 환자 부모/ 엄마중심의 모임이 결성 되어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 -한 달에 2번 전화상담과 강연회와 교육을 진행. 1년에 4회 기관지 출간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생활습관과 정보를 알리는 활동 -최근 식품알레르기 관련 활동 진행 -초등학교 급식용 식품알레르기 가이드라인 배포 -학교급식 현장시찰 -화학물질과민증 지원센터 건립(일본 전통가옥). 화학물질과민증 상담. 홍보지 발행, 서적 출판. -최근에는 전자파 과민활동 . - 40 -
  • 47. 2) 웰라이프 주식회사 -여성 실무자 25명 근무 (약재사 11명, 아로테라피 5명, 그리고 아로마에 관심있는 사람) -동양의학/대체의료법 소개 치료활동. -웰라이프 주식회사는 생활클럽 조합원이 출자해서 만든 건강관리 회사 -약국사업: 3개의 약국 운영하며 취급품은 한방약재, 한약허브, 건강식품. 한의사, 약재사가 치료 한방 치료 혹은 아로마테라피 치료 활동 -오르타 건강스테이션지(건강정보지) 1년 6회 발행. -강좌사업: 동양의학이 기본이며 중의학 기본/응용/전문코스 강의 -오르타관 내 건강스테이션 운영: 침구치료, 심리상담, 양의사 상담 운영 3) 건강활동지원센터 -기공, 아로마테라피, 마크로뷰틱스, 먹거리교육 -연간 120회 교육 -정해진 공간이 없으며 강사파견 형태로 사업 4) 건강만들기 워커즈 -침구활동을 하는 조합원 8명 활동 -침과 뜸만 놓는 것이 아니라 마사지, 음악요법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전일의학 실천 -다양한 건강강좌 진행: 건강한 전통요리 강좌, 여성 갱년기 건강 강좌, 경혈 건강 강좌, 삼림욕, 우리 지역 느리게 걷기 워크샵 등 <질의응답> Q. 의료전문가가 아닌데 의료사고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는가. A. 이제까지는 큰 문제없었다. 만약 일반병원으로 가야한다면 바로 판단해서 병원으로 보낸다. 그 정도는 판단할 전문가이기에 우려하지 않는다. Q. 아토피와 화학물질민감증을 어떻게 구분하는가? 아토피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가? A. 아토피 아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없고 부모를 중심으로 식생활 교육한다. 화학물질 민감증 아이들의 경우 증상이 일어나면 학교에서 바로 주사로 조처할 수 있게 되었다. Q. 아토피 예방교육과 관리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급식활동은 어떤 것이 있는가? A. 예방교육은 식생활 위주이지만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많은 화학물질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에 유해물질 교육으로 넓혀가고 있다. - 41 -
  • 48. 슬로우워터 카페 -슬로우비지니스+에콰도르 공정무역 카페 -아이를 키우는 아미상과 몇몇 젊은 친구들이 공동 출자로 만든 공정무역 쇼륨이자 카페 -출자자들은 각자 이틀씩 카페를 운영하고 각자 수익금은 그 날 운영자가 가져가는 형태 -카페를 운영하지 않는 날은 '대두 레볼루션 ' 프로젝트 진행 (젊은이들이 된장 , 간장의 토대가 되는 콩을 일본 곳곳에서 도시농업형태로 키움) 대두 레볼루션을 통해 생산된 콩을 유부, 두부 등으로 가공하여 카페에 식자재로 제공, -정기적으로 에콰도르를 방문해 연대사업 진행 -대두 레볼루션에서 생산한 유부초밥과 에콰도르에서 공정무역으로 들어온 망고소스로 식사한 후 코코아나무 바지 워크샵 진행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주요활동 -아토피 교육과 캠프 -아토피 부모 상담 -아토피 및 식품알레르기 연구조사활동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회의록 강의: 아토피아이 지구아이 요시자와준 대표, 아카기 토모미 사무국장 단체 설립계기 -아카키 사무국장이 첫아이 임신 때 체르노빌 사고가 났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환경 오염으로 인한 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990년대 초반 사람들이 거의 관심을 갖 지 않았던 아토피 조사연구를 시작했다. -고토우까라는 아파트밀집지역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지역 39개 보육원에서 3,8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3분의 1은 천식, 3분의 1은 아토 피, 3분의 1은 천식과 아토피를 함께 앓았으며, 2.26명당 1명이 알레르기 증상이 있었다. -그 즈음에는 후생복지부에서 실시된 조사결과, 전국민중 3명중 1명이 알레르기 증상을 앍고 있다는 비슷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초기 2년간 조사활동을 했으며, 아토피와 수질 등 전반적 환경조사결과가 축적되어 지금 까지도 사업을 수행하는데 확실한 기반이 되고 있다. 시민들은 아토피 뿐 아니라 아토피를 - 42 -
  • 49. 유발하는 환경오염에 문제제기하는 활동에 공감한다. -사업초기에 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많은 학부모들이 상담하거나 이야기할 곳이 없어 힘들다는 의견을 주셨다. 아토피 문제가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힘든 문제인데 이에 대응하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전화상담창구를 열게 되었다. 관련 활동 -일본에서는 식품알레르기 라벨을 2001년부터 의무화 -천식치료제 속 스테로이드의 유당성분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는 주장에서 알 수 있 듯이 약품 속 알레르기 성분을 알리는 라벨 요구 아토피 상담원 양성과정 -1년 동안 생활클럽 조합원 대상 전화상담 양성과정 진행 -일반강좌-> 전화상담 연수과정 (1시간 30분*15회)-> 1주일 전화상담 실습-> 6개월 전화 상담 실전훈련 -전화상담하는 사람은 거의 자원활동일 만큼 매우 적은 보수를 받음 -현재 3명 근무, 생협과 컨소시엄을 맺어 생협 조합원 대상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은 별도 -전화상담은 아토피 치료가 아니라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이 목적 -전화상담 연간 1,200명, 8명의 상담사가 담당, 보통 1 통 당 40분 소요 -지금 현재 연간 300명 정도 이용, 생협의 무료 전화상담서비스로 이용자가 옮겨간 결과 -1996년 아토피 가이드북 출간해 5만부 이상 판매, 개정판 발간 -상담과정에서 상담전화를 건 사람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 재정 -기부금, 회비, 보조금 등으로 일년에 1천 6백만엔-2천만엔 수익 발생, 가장 큰 수입원은 기업 후원금 -통신 판매 카달로그에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량의 일부를 기금으로 받음 -카달로그의 중간에 아토피 에이드라는 코너를 운영해 상담진행 -기업제품 아토피 컨설팅 (식품 전성분표시제 실시 후 기업 컨설팅 수요 증가) -임상데이터의 경우 천식 관련 과학적 데이터가 있으나(학회발표) 아직 아토피 데이터는 나오지 않았다. 후생성이나 첨가물협회에는 약간의 자료가 있다. 다만 소비자원의 자료에 가공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정보를 우리가 제공했다. - 43 -
  • 50. -한국 단체들과 작년에 합성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교환하자고 했는데, 현재 자료는 장난 감, 일상생활 화학물질에 대한 상담사례가 있다. -유해화학물질과 아토피와의 인과관계를 밝혀줄 전문가집단이 의사인데 아토피학회와 소아 과 의사들의 대립이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에서도 피부과 의사들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당연하게 여긴다. 캠프, 교육 -학교예방교육은 없으나 학교 급식을 생각하는 모임에서 영양사, 보건교사, 강사 등을 대 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대형 강습회(500명)는 2년에 한 번 진행한다. -캠프는 일 년에 한 번 진행. 목적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 부모에게는 휴 식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부모(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해 아이는 아이끼리, 부모 는 부모끼리 캠프를 진행한다. 아토피 어린이 프로그램에 일본 체육대학 학생이 참가하면 학점을 인정받는다. 캠프에서 자원 활동하는 학생들이 장래에 교사나 아동센터 교육자가 되는데 그들이 현장에서 천식, 아토피 환자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시키는 장이 된다. 영양사도 마찬가지이다. -여성환경연대의 아토피 캠프 목적은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길러주고 정보를 주며 생태감 수성을 기르는 것이다, 아토피아이 지구아이의 캠프 목적은 부모와 분리되어 스스로 생활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두지만, 그래서 자원활동가 교육이 더욱 확실해야 한다. -캠프에서 아토피 예방에 대한 생활습관 지도는 일체 하지 않는다. 아토피 어린이들이 자 유롭게 놀 수 있도록 만든다. 대신 환경에 대해서는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참가자는 꼭 증세가 심한 환자일 필요는 없으며, 대지를 지키는 모임에서 캠프 먹거리를 제공한다. -젠더 관점의 아토피 부모 캠프 진행 -철저하게 완벽한 캠프 상황을 만들고 참가자들은 일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한다. 부모 캠프는 엄마, 아내로부터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게 하는 내용으로 꾸려 진다. -아토피 아이를 둔 엄마들은 남편의 협력을 구하기도 어렵고 내 유전자가 잘못 되었나 하 는 죄책감을 가진다. 아토피 아이를 보살피다보면 자신은 없고 아이에게만 집중하게 되면 서 좌절감도 느낀다. 이들은 캠프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감정을 표현하면서 죄책감을 버리고 자존감을 기르게 된다. -2004-2005년 부모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에 대해 연구조사를 했는데 일반인의 경우 하루 평균 2시간이었고 아토피 부모의 경우 2시간 이상을 아토피 케어에만 집중하고 있었 다. 올해에는 아토피 엄마 수다모임을 조직할 예정이다. - 44 -
  • 51. -전화상담을 받은 사람, 카털로그, 인터넷 등을 통해 캠프 신청을 받는다. 생활자 네트워크클럽 (에코메세) 한국의 아름다운 가게와 비슷한 지역 재활용 가게 지역환경운동에 수익금 사용, 여성 시의원 3명 배출 슬로우카페 슬로우운동, 슬로우푸드 등을 다루는 카페 (공장 개조하여 카페로 리모델링) 현재 8명의 정직원 고용 무설탕 음식, 곡물커피 등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됨 슬로우비지니스+공정무역 쇼룸과 매장이며 동네 갤러리와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음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문화로의 회귀 :자연육아법을 전파하는 공공보건 역학자 미사구 지즈루와의 대담 -출산 의료화 반대운동 -제 3세계 (브라질, 캄보디아)에서 조산사 양성과정 운영 -일본에서 자연출산과 자연육아 운동 진행 (17권의 책 저술) -임산출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파하기 위한 캠페인 진행 -젊은 세대에게 월경의 긍정적 의미를 전달하고 자기 몸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중요 (ex. 초경파티) - 45 -
  • 52.
  • 53. [첨부자료 2] 한국의 사회적 기업: 여성일자리와 교육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 54.
  • 55. 1. YMCA 아가야 강사: YMCA 전국연맹 윤경아 간사 일시: 2010. 8. 23 (월), 10시~13시 장소: YMCA 전국연맹 회의실 지하 2층 참석: 여성환경연대 이보은, 이안소영, 강희영, 박진형, 김양희, 고금숙 환경건강관리사 이윤교, 채은순 (1)'아가야 사업‘ 개괄 1)시작 -2006년 4월 SK에너지 지원으로 사업시작 (34억, 3년 연속 지원): ‘마을과 아이들’ 사업 (10 개 지역) -> 6월-8월: 시범사업 운영 -> 공공근로사업에서 사회적 일자리로 정부정책이 변하는 시점 -> 2008년 사회적 기업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 -사업 초 부모 설문조사 실시하여 수요 조사(센터 장 소, 시간제 요금 등 조사) -현재 보육시설 등록하지 않음: 보육교사자격 요구조건이 까다롭고 건물 1층에 입주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움. 또한 시간제 전담 보육시설이 한국에 없기 때문에 ‘가정 어린이집’으로 등록해야 하므로 조건이 맞지 않음. -아가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아나 돌봄에 대한 가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갈 의지 2)목표 -여성, 가족, 보육, 노동의 통합적 관점 속에서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와 일공동체에 기반한 운영의 틀 마련 -시간제 공간돌봄서비스, 파견돌봄서비스 제공 -전국적으로 사회적 기업 인증받은 곳 8곳, 올해 2곳 추가될 곳 (원래 23개에서 줄었음) -전국에서 24시간 육아돌봄 지원사업 처음 시작 ->그러나 지역수요가 각기 다름, 대도시에서는 가능, 중소도시에서는 아는 사람에게 맡기 는 구조 ->보육사각시대 아이들을 돌보고자 했는데 24시간 운영보다는 시간제 돌봄서비스 수요가 많음 ->경력단절여성이나 전업주부들이 자기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 - 49 -
  • 56. 도록 선택권 보장 ->어린이집이나 보육시설 중심의 기존의 육아서비스에서 탈피 3)강사 양성 및 관리시스템 -거의 모든 참가자들께서 사이버 대학이나 방통대, 대학원 등으로 진학 -수익구조가 있어도 한 명이라도 중심되는 리더십이나 의지가 없으면 운영이 되지 않는다. 시행착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 문제였다. 핵심역할을 하는 한 두 명의 인력이 필수 이다. 참여자 중 한 명을 팀장으로 승격시켰다. 지금 서울 아가야도 팀장이 센터장으로 승 진한 경우. 핵심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 다. 지역의 팀장들을 네트워크화하여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첫 4~5달은 한풀이를 해야 한 다. 우선 모이면 자기 지역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선생님들 사이의 갈등, Y와의 갈 등, 일자리에 대한 불안정한 전망 등이다.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우리만 힘든 것이 아 니라는 공유, 지역 사례발표를 통한 자료와 경험의 공유, 일감의 분담 등이 시작된다. 네 트워크를 만들면서 서로 전화연락도 하게 되었다. 지역이 아니라 전국단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 -참여자들과 1년마다 재계약하는데 그 때 실업수당 받으시면서 나가시는 분들이 있다. 그 부분은 감당해야 한다. 그러나 핵심역할을 하는 사람은 그대로 계셔야 한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가시더라도 거기까지가 성장하게 한 것이 우리의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23개 지부 중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지 않은 경우에는 공부방, 회원조직, 기타 지역 내 돌봄서비스로 흡수됨. 독립법인이 될 때는 형태가 아니라 사람이 있어야 한다. 장기적 비전이 있고 운영을 확실히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일공동체: 일공동체 정관과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다. 교육, 수다, 경험의 공유 등이 이루 어지며, 일공동체 회비로 운영된다. 일자리 알선업체와 다른 점은 회비를 통해 내 일자리 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과 단체의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 회 비를 통해 관리하는 사람의 인건비를 만들고 이 분이 사업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통 장을 따로 만들고 어디에 쓰는지 투명하게 공개한다. 아직까지는 회비로 관리하시는 분 인 건비의 50% 정도를 감당한다. 일공동체 회원은 사무국에서 참가자들을 고용하는 것이 아 니라 스스로 회비를 통해 한 사람을 고용했다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 사업이 주체적으로 운영된다. 그래야 Y에서 독립해도 사업이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 -강사 교육: 방통대와 협업해 베이비 시터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 이론교육은 방통대에 서, 실기 교육은 아가야 현장에서 하고 있다. 과정을 수료하면 국공립대학교 평생교육원 - 50 -
  • 57. 협의회에서 라이센스를 발급하며 작년에 1기 자격증이 나왔다. 노동부 지원을 받아서 교 육과정을 만들었으므로 지원이 끝난 후 3년이 지나면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론 교육을 함께 받고 아가야 뿐 아니라 다른 현장에서도 질이 보장된 실기 교육 을 할 수 있다면 확대해서 실시할 수 있다. -사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사람 문제이다. 전업주부였던 분들께서 “적립금을 놓고 그 돈 을 우리가 번 건데 왜 그 돈을 적립하느냐”냐고 불만을 말씀하신다. 단체의 미션과 철학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으면 불만이 해소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실무자와의 협업이 아니라, 삶의 영역이 다른 분들을 만나 계속해서 설득하는 것이 힘들었다. 권리만 주장하시고 책임 을 다하지 않는 분들을 설득하며 사업의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 4)향후 사업방향 보통 베이비시터 고용시 한 달 이용료가 거의 100만원이다. 이용료 부담이 많은데 이 수 준이면 중산층 이상이나 이용할 수 있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프랑스 모델을 활용 하고자 한다. 가정육아의 집에서 5명 이내로 아이들을 돌보면, 보육시설을 등록하지 않아 도 된다. 일하는 사람의 임금을 높이고 아이는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고 이용료는 낮추는 형태이다. 또한 방과후 교육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들도 단일 연령층이 아니라 다양 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만나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아가야의 경우 테이블 하나로 착한 가게를, 책장 하나로 도서관을 시작했다. 필요하면 그 렇게 시작하는 것이다. 향후 목표는 단지 페이를 내고 아이를 맡기는 공간이 아니라 마을 사랑방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들 책은 사도 자기들 책은 안 산다. 그래서 서 울 아가야의 경우 아이들 도서관과 어른들 도서관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 물품의 경우에도 돌봄물품을 위주로 착한 가게를 운영한다. 파견 교육만으로는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조직을 만들어 상시적으로 찾아와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돌봄이 가는 것과 오는 것이 다 이뤄져야 하는 것 처럼 환경교육도 파견 뿐 아니라 상시적으로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한다. 아가야의 최종목적은 <가정육아의 집>을 동네마다 만드는 것이다. 요새 커피숍 내듯이 공 간을 만들어서 부모들의 자조모임까지 조직해야 한다. 영국의 마더센터처럼 지역체의 건물 을 받아서 노인들부터 영유아까지 모두 포함하는 지역공동체 센터가 되어야 한다. 동네에 서 작은 점조직으로 만들면 수익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 51 -
  • 58. (2) 임금과 수익구조 1)임금 -임금과 회계 구조 공개 원칙. -팀장수장: 20~30만원 -팀원: 장기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1년 단위로 전체 수익에서 20%를 나눠 상 여금으로 제공 -광명 YMCA의 경우 사회적 기업 지원금을 포기하고 ‘가정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곳은 워커즈의 형태로, 참가자들은 한 달에 20~30 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다. 2)수익 -지역마다 편차가 크다. 서울의 경우 수익이 제일 큰데 베이비시터 파견을 많이 하기 때문. 그러나 공간만을 따지면 전국 모두 적자. 공간을 운영하면 상근인력 및 공간운영비가 많이 든다. 파견 전담자는 수익내는 구조인데 문제는 공간 전담자이다. 서울 아가야의 경우 시설 수익 은 500~600 만원인데 운영비가 거의 300~400만원. 그러면 인건비로 1.5인만을 지원할 수 있다. 사회적 기업 지원받는 기간 동안 수익금의 70% 이상을 적립한다. 지원이 끊기 면 이 적립금을 사용하여 시설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울은 1억 적립, 지역은 2000~3000 만원 적립이 목표이다. -사회적 기업의 지원금을 받지 않으면 가장 좋은 점이 근무시간을 유연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회원 자원활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 공동체의 수익을 모 두 적립한 후 일한 만큼 수익을 나누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갈등조정을 위해 팀리더 1~2분이 어떤 마인드로 어떻게 분위기를 만드는 가가 가장 중요하다. 3)연맹과의 관계 -지역에서는 연맹 운영비를 서로 분담해 운영한다. 연맹의 전담인력의 인건비를 지역센터 에서 분담해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지역에서 스스로 역할과 책임을 분배 한다. -명칭이 ‘베이비시터’인데 한국에서는 돌봄서비스를 낮게 본다. 여성의 돌봄을 낮게 보고 베이비시터를 만만하게 본다. 우리 연맹에서는 단어를 개선해서 ‘가정육아교사’라고 정정해 서 부르는 운동을 하고 있다. 센터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참가자들과 관계를 만드느냐에 - 52 -
  • 59. 따라 참가자들의 일자리에 대한 생각이나 자세가 달라진다. (3)사회적 기업 인증에 대한 의견 -처음에는 연맹이 16개 지역을 총괄하는 구조였음, 중앙사무국에서 인력 등을 배치하고 운영. 광명지역의 경우 저소득층 대상사업이었는데, 한 달에 10만원이 총수입일 때도 있었음. 23개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수익 내는 지역과 못 내는 지역이 서로 어우러져 평균적으로 운영자금을 마련함. 그러나 각 지부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으면서 끊임없이 시장에서 의 수익을 요구하고 평가함. 또한 지역적으로 분리되면서 수익구조에 갈등을 겪는 등 문제 발생. -아가야의 꿈은 잘 망하는 것, 정부가 여성일자리에 대한 정책과 돌봄서비스를 잘 정비하 면 우리가 할 일은 사라질 것, 성과라면 올해 처음으로 국립 유치원에서 시간제 서비스를 시작한 것 -정부의 사회적 기업 인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적 수익구조.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사회적 수익을 만드는 것도 포함. 그래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참으로 컸다. 좋은 일이라고 시작했는데 정부정책이나 사회적 상황 이 변하면서 모양새가 많이 달라졌다. 처음에 시작하면 관성적으로 굴러가게 된다. 그러므 로 처음부터 설계를 잘 해야 한다. 현재 일의 내용성만 보면 사회적으로 볼 수 없는 것이 많다. 작년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받은 곳 중에서 ‘먹튀’들이 생기고 있다. 정부의 ‘사회서비 스’ 개념은 무료서비스여야만 ‘사회서비스’라고 인정한다. 우리는 돈을 받기 때문에 정부에 서 증빙하라고 요구한다. 이런 갈등 안에서 사회적 기업은 왜 하는가, 목적은 무엇인가, 방향은 어떤 쪽인가를 확고하게 설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회적 기업 인증으로 갈 것인가, 인증을 받지 않은 채 ‘사회서비스’의 의미를 담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인증 전후의 사업내용이 비슷하다. 인증 지원을 받은 1년 후 평가하는데 기본 요건은 일정한 인건비 수익을 냈는가이다. 연 차마다 이 수익비율이 높아져야 한다. 참여하는 사람은 노동법, 노동시간을 모두 채워야 한다.회원모임으로 시작한 경우, 40시간 노동, 연차, 휴가 등의 경직적인 요소를 모두 지 키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이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지원을 못 받게 된다. -사회적 기업 시작할 때는 연맹이 모두 책임지는 구조였으나, 이러다 보니 문제가 많이 생 기고 서로 까칠해졌다. 지금은 지역 Y가 책임지고 독립적으로 인증받는 구조이다. 지역평 가-전문가 평가, 연맹 평가(인증 기준과 행정력), 자체평가(지역에서 스스로 평가-리더쉽 구조 중요)를 중심으로 결정한다. - 53 -
  • 60.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으면 행정력 중요, 행정서류가 엄청난데 시민단체의 행정력이 좀 부족해서 지역의 서류를 보강할 필요가 있고 이 부분은 전국연맹에서 책임진다. -사회적 기업의 경우 월급은 적은데 확실한 고용관계다. 그리고 시민단체의 생리가 노동시 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구조가 아니다. 그런데 참여자들께서는 노동권리에 대한 요구를 하 시고 시민단체 간사들은 이런 마인드가 부족하다. 그런가하면 정부의 근로교육은 ‘실업수 당’ 교육 등이다. 노동시간 초과이다 추가수당면 정부의시고, 1시간을 덜 근로하면 수당면 제외한 급여가 나간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고민했던 사회서비스가 아니라 기타 정부의 행 정서류에 맞추는 일들에 더 신경을 쓰게 될 때도 있다. -처음에는 ‘워커즈 콜렉티브’ 형태로 시작했다. Y내에 협동조합이 많다. 그러나 사회적 기 업의 개념에는 ‘노동자 협동조합’ 조항이 없어서 등록이나 인증을 받을 수 없었다. 소비자 협동조합 법만 있고 시민단체에서는 사단법인 형식으로 조직을 꾸린다. -아가야는 아직 모법인단체 내에 소속되어 있고 올해 말에 독립을 고민하고 있다. 독립이 늦어진 이유는 사업 초기에는 좋은 목적을 공유해도 충분히 공유하지 않고 독립했을 때 목적성, 행정력 상실이 우려되어서이다. 또한 Y와의 연계성이 중요한데, Y의 그늘이 부모 에게 신뢰성을 주기 때문에 사업 유지에 도움이 된다. 금전이 오가는 관계가 되면 충분히 고민, 공유하지 않을 경우 서로 반목하고 목적성을 잃게 되므로 사회적 기업 인증시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사회적 목적을 강조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약하다. 내년에는 4개의 지부에서 지원 이 사라진다. 독립될 때는 지역에서 지원 사라져도 책임져야 하지만, Y의 그늘 아래에서는 어쨌든 운영이 가능하다. 지원을 받을 때는 좋지만 그 이후를 고려해야 한다. -질문: 수익구조를 만들 때 일반시민이 아니라 정부용역 등을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그것마저도 단기적이다. 우리의 사회적 기업은 유럽형이 아니라 미국형이다. 유럽에서는 정부, 지자체가 10년을 위탁한다. (ex. 프랑스) 그리고 시장적 수익을 내라고 요구하지 않 는다. 사회적 수익으로 만족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시장 수익을 내도록 요구한다. 우리가 수익을 높이려면 보육료를 높이고 강남 같은 지역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사회서비스를 지향한다. 일부가 이용하는 좋은 서비스가 아니라 모두가 이 용하는 좋은 사회적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제는 보육의 사각지대를 고민 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지역센터에서는 각 지역의 요구에 맞는 보육의 사각지대를 고민하 여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 54 -
  • 61. 2.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강사: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구은경 사무국장 일시: 2010. 8. 24 (화), 오후 4시~6시 장소: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회의실 참석: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강희영, 박진형, 고금숙 환경건강관리사 김민재, 이선임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는 역사체험 교육 기업인 ‘우리또리 역사기행’과 원예사업단 ‘푸른 미래’를 만든 단체이다. ‘여성미래’의 상근직은 3명이고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온라인 회원 까지 포함하여 300명 정도이다. 푸른미래 업무를 담당하는 상근직 1인은 푸른미래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며 사무국 운영비는 규모가 큰 우리미래에서 지원한다. ‘우리미래’라는 조 직의 목표가 분명하고 뚜렷해 이러한 구조가 가능하다. (1)사회적 기업 인증 ‘우리또래 역사기행’은 사회적 기업 지원금을 받았고 ‘푸른 미래’는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 지 않았다. 인증의 차이는 수익성이다. 서비스가 공공의 성격이 강하면 수익성이 약하다. 분명한 수익구조가 있지 않으면 사회적 기업이 되기 어렵다. 푸른 미래의 경우 매달 수익 이 발생하지만 그 수익이 운영,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다. 우리미래는 아직 흑자는 아니 지만 매해 수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2)우리미래 ①설립 및 목적 7년 전 30대 이상 여성들의 일자리 뿐 아니라 여성의 삶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조직되었 다. 역사교육의 경우 수익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대표님께서 오래전부터 아이템에 대한 정 확한 비전을 가지고 계셨다. 그러던 중 경험자인 여행이야기 대표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게 되었다.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의 역량이 중요하다. ②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으로 역사 관련 실내 수업 프로그램, 현장 체험 프로그램 진행. 8~10명 모둠수업이 기본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 수업과 연동할 수 있는 교재개발과 프로그램 개발이 중점 30여가지 넘는 교재를 개발했으며 수준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여 학부모가 비용을 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수업이 학교수업과 연관되어 있고 교재와 내용이 참신하여 수 - 55 -
  • 62. 익모델이 확실하다. 현재 한 모둠팀의 기행비용은 168,000원이며 입장료는 별도이다. 수업은 모든 강사들이 해야 하는 기본 수업이 있고 역사팀, 미술팀, 세계사팀처럼 특화된 수업은 특별히 훈련된 강사들이 전담한다. ③공익사업 공익사업으로는 공부방 수업 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생님들께서 공부방 수업은 힘들기 때문에 피하시려고 해서 의무적으로 수업을 부과한다. 현재 서울지역에 동작구 및 신림복지네트워크와 연계해 40여개에서 활동, 시흥지구와 인천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공부 방 지원프로그램은 1년에 32회 수업 운영,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공부방 활동에는 한 타 임당 오만원을 지급해드리며, 비용은 여성미래에서 부담한다. ④강사 및 사무국 현재 강사는 45명이며 월급은 각자 다르다. 수업 시수와 활동경력에 따라 내부 등급이 있 고, 이데 따라 월급이 차등 지급된다. 강사료는 초급 강사 1회당 5만원 (1시간 30분 정 도~2시간), 중급 강사 7~8만원이다. 강사에 따라서 50~200 만원의 정도의 월급이 지급 된다. 아파트 단지에 홍보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일의 수주는 사업을 진행하는 곳의 추천을 받는 경우이며, 학교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 일의 특성상 주말수업이 많으며 주중에는 수업준비와 공부방 수업을 위주로 운영한다. 주 말수업만 한다고 가정하면 강사들은 한 주에 약 36시간 정도 노동한다. 주 40시간을 엄 격히 고수하지 않고 실제로 일한만큼 정확하게 계산해서 사회적 기업 지원금을 받는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지 올해 4년째, 현재 독립을 준비하면서 강사의 기본급을 없애 고 활동경력, 수업시간에 따라 강사료를 지급한다. 그 전까지는 기본급을 제공했었다. 현재 강사수가 많아지면서 강사료를 책정하는데 있어 세심한 시스템이 요구된다. 강사를 서포트하고 행정일을 하는 사무국 내근자는 9명이다. 그 중 2명은 강사를 병행하 는데 현장 수업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이다. 그 밖에 교재 개발팀이 강 사팀과 따로 존재하는데, 강사 중 팀장만 교재 개발팀에 합류한다. 내근직과 강사팀과의 근무조건이 다르다. 페이는 내근직은 120~150만원 정도, 강사팀은 50~200만원 정도이다. 강사의 재료준비와 수업을 지원하는 서포트팀이 2명 있으며 주말팀도 따로 있다. 수업 배정은 강사출신이신 최고참 강사가 주관하며 전반적인 상황을 모두 파악한다. 강사 들은 수업진행 보고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이를 관리, 운영하는 행정직이 있다. 내근자와 강사들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강사대표단은 수업 모니터링, 강사들 에로사 항 등을 사무국과 소통한다. - 56 -
  • 63. ⑤강사양성 프로그램 강사양성에는 6개월이 소요되며 최종 시험을 통과된 경우만 강사활동을 할 수 있다. 현재 강사양성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중단한 상태이다. 현재는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맺어서 그 쪽에서 이수한 사람들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어도 뜻이 있으신 분들의 이력서는 받는다. 그러나 어떤 교육을 받았어도 여성미래에서 일할 경우 우 리 단체의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강사는 인문대 졸업자나 사학 졸업자가 많으나 선발할 때 전공을 따진 것은 아니었다. 또 한 대졸이라는 조건은 없었지만 지원하신 분의 80%가 대졸자였고, 대졸자가 아닐 경우에 는 경력을 중요하게 보았다. 그런데 현장에서 학부모들께서 강사의 학력증빙을 요구하기도 한다. 지원자 선발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서 진행했고, 면접 심사를 가장 중요시하였다. 강사 정기교육은 1년에 2번 있으며 수시 교육이 월 1회이다. 이외 매달 내근자와 강사 전 원의 정기회의, 팀장급 회의가 있으며, 협의회 회의(강사팀 추천자와 이사, 대표, 실무책임 자와의 회의)가 세 달에 한 번 있다. 강사팀 세미나는 ‘우리미래’에서 장소만 제공하고 자 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⑥사회적 기업에 대한 의견 ‘우리미래’는 강사가 각자 70만원 정도(퇴직금)를 직접 출자한 주식회사이다. 현재 강사들 은 4대보험의 적용을 받으며 퇴직금을 적립중이다. 사회적 기업의 지원금은 인건비보다는 질 높은 교재개발에 사용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지 원금을 강사 기본급 비용으로 책정했으나 현재 기본급을 없애고 인센티브제로 운영한다. 강사는 45명이 일하고 있으며 내년에 지원금을 받지 못해도 45명 그대로 고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올초 지원금으로부터의 독립을 준비하면서 프리랜서로서 독립이 가능하 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분들을 구조조정하였다.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는 것과 지원을 받는 것과는 다르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지원을 받으면 노동부의 요구조건을 맞춰야 하고 행정일이 많아진다. 또한 초기에 지원금을 강사 기본급으로 책정했는데 이를 변경하면서 강사들의 불만이 높 아지기도 했다.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다보면 공익적 성격은 사라지고 수익성을 강조하게 된다. 사회적 기 업 인증이나 지원이 목표가 될 필요는 없다. 사실 사회적 기업 지원을 받으면 매출에 대 한 압박을 노동부로터 받는다. 강사들의 속도나 수준에 맞추기 보다는 빨리 채근하게 된 다. ‘우리미래’는 인증이나 지원을 받기 전에 사업 준비가 철저했는데도 그렇다. 만약 지원을 받는다면 지원받는 3년 동안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시장창출은 참으로 힘들 - 57 -
  • 64. 다. ‘우리미래’는 지원받는 목표가 단순했다. 교재를 가장 잘 만드는 것이었다. (교재 30권 이상 개발, 청솔출판사에서 교재 출판)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으 면서 갈등이 많았다. 최소한 지원을 받는 인력에 대해서 역할이 명확해야 한다. 노동부가 요구하는 10명 이상 고용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관리가 가능한 인원을 고용하여 내실성 있 게 일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3) 푸른 미래 푸른미래의 대상은 50·60대 이상이다. 연세가 있는 분들께서 돌봄과 식물 쪽을 좋아하셔 서 이 분야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분들께서 생계형 일자리보다 인생 이모작의 형태로 자 원활동을 겸해 푸른 미래에 참가하시게 되었다. 사업을 시작할 때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여의도에서 무작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 에 따라 원예사업을 조직하고 관련 교육을 했는데 반응이 참 좋았다. 교육 후 영등포 구 청을 설득하여 1년 간 자원활동으로 구청 화단을 관리했는데 1년후 유료로 계약하게 되었 다. 사업형태에 따라 소모임 형태인지, 기업인지를 결정하고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 공익 성격이 강할 경우 최소한의 페이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지속가능하다. 푸른 미래의 수익은 사무실과 공공기관의 화초, 정원 관리에 있으며 비정기적 수익은 정원 시공에서 발생한다. 내부적으로 푸른 미래의 원예사업단은 수익을 내는 기업의 형태는 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정원시공의 경우 건설업자들과의 협업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 옥 상정원은 규모가 커서 단독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데 건설업자의 불합리한 관례 때 문에 사업을 하기가 수월치 않다. 원예관리사는 국가자격증이 아니며 푸른미래의 자체 자 격증이다. 사업 수주는 홈페이지, 프로젝트,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의 추천으로 이루어진다. 푸른 미래의 경우 사회적 기업 인증은 받지 않았으나 사회적 일자리 형태이다. 총 20명이 활동하는데 그 중 9분께서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는다. 지원받는 9분은 전일제 내근제 로 일하시고 그 밖의 분들은 시간제로 수당을 받는다. 푸른 미래의 경우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지 않아도 현재 수익으로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기에, 사업을 확장하지 않고 비 영리 형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4) 가정재무관리사 준비 ‘여성미래’는 가정재무관리사 사업 등 다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에듀머니’와 함께 저소 - 58 -
  • 65. 득 재무상담 롤모델을 만들어서 확산시키려고 한다. 수강생의 자격요건은 없지만, 교육과 정 선발은 모두 면접을 통해서 뽑는다. 이유는 수강생들의 철학과 가치가 단체의 비전과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업이 아닌 ‘푸른미래’의 경우는 원하시는 분들을 모두 교 육한다. 가정재무관리사 교육은 100시간이다. 교육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원을 받았고, 수강생 들로부터 약간의 교육비를 받는다. 총 33회 이론교육을 수강한 후 실습교육을 받아야 하 는데, 수강생을 면접선발하면 교육에 대한 성실도가 엄청 높아진다. ‘여성미래’는 상담사 활동이 생계형 일자리를 충족시킬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 본인의 가치와 맞는 사회적으로 보람된 노동을 비교적 자유롭게 하실 분들, 학습을 통해 상담사로 성장하고 어느 정도의 수당을 받으실 분, 자발적으로 이 일을 즐기시는 분들이어야 한다. 생계형 일자리로서는 한계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비전을 갖고 임하실 분들을 모집한다. - 59 -
  • 66. 3. 청소년 교육전략 yes21 강사: 청소년 교육전략 yes 21 박성숙 대표 일시: 2010. 8. 25 (수), 10시~12시 장소: 청소년 교육전략 yes 21 회의실 참석: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이보은, 고금숙 초록상상 장이정수 환경건강관리사 김민재, 이선임 (1)사회적 기업 인증에 관한 의견 한국의 경우 사회적 기업 전략이나 지원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다. 사회적 서비스에 대한 개념을 산술적으로 합한 것인지, 각 나라별 특성이나 시민의식에 따른 사회적 서비스에 대 한 개념은 없다. 그래서 외국 사례가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시장실패, 정 부실패의 영역을 민간단체가 커버해온 측면이 있는데, 현 정부에서는 사회적 서비스가 단 지 ‘일자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개념 정의 없이 사회적 서비스의 명칭만 있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 사회적 일자리 인건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 진행되는 사 업 때문에, 사회적 일자리에 대한 인식 자체가 안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일부 사회 적 기업은 인건비를 착복하고 노동시간을 지키지 않는다. 마포구청에서 프라보노 사업을 운영한다. 그런데 시민단체의 경험이 기업경영과 다르기 때 문에 기업 경영 전문가들의 경험이 사회적 일자리의 현실과 맞지 않을 때가 많다. 덴마크를 비롯해 유럽의 경우 시민단체가 정부 지원금이 아니라 지역기반 안에서 지역서 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회비를 받으며, 미국의 경우 시민단체가 직접 국가의 지원을 받는 다. 미국과 유럽을 봐도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100% 자립을 강요하는 곳은 없 다. 미국만해도 스카우트 같은 거대 청소년 단체도 레이건 정부 때 보조금이 급 삭감되면 서 자구책으로 사회적 서비스를 생각해냈던 것이다. 사회적 기업의 운영에 중요한 점은 생산품에 대한 구입이고 사회적 서비스는 미션이다. 그 런데 구매를 할 수 있는 정부가 움직이지 않는다. 정부의 구매와 조달청 구매로 사회적 기업이 생존할 수 있다. 사회적 일자리 지원금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의 아주 일부분 일 뿐이다. - 60 -
  • 67. (2)청소년 교육 우리 단체의 시작은 아주 간단했다. 청소년 역량 개발, 시민으로서의 자질, 인성개발 교육 은 기업후원을 받기 어렵다는 점, 우리나라는 미국의 발달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의 4H 개념만 도입했지 실제 교육 프로그램은 보급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했다. 2000~2005년까지 NEW 3R을 중심으로 새롭게 프로그램을 짰다. 한해에 1,500명의 교 사들을 연수했으며, 기업후원금을 받아 진행했다. 현재는 원격강의로 교사연수 프로그램으 로 진행한다. 2003년 들어 프리랜서 강사 양성의 한계를 절감하고 프로그램 리뉴얼과 사 무국 운영비 확보를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다. 교육초기에는 수업당 15명 이상은 교육을 안 하고 한 학급은 2개 모둠으로 나누어서 수 업했다. 지금은 가능하면 지키려고 하는데 좀 더 유연해지기는 했다. 강사들은 서로의 수 업을 슈퍼바이즈 해 주면서 각자의 프로그램을 개선한다. 청소년 대상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다르게 운영한다. 팀장이 교육프로그램을 대상에 따 라 설계하고 수정하고 그 이후 어떤 대상에 어떤 프로그램이 맞는지, 현장에서 교육한 경 험을 공유하면서 끊임없이 개선한다. 일회성 교육은 원칙상 받지 않으나, 한 회당 수강료 가 30만원 이상인 경우는 예외로 한다. 최소 5회 교육을 지향하며 한 학기 풀 교육 (12~14회)을 맡는다. 교육 1회당 (1.5시간~2시간) 적어도 100,000원 이상의 강사비를 요구한다. 월별로 다르 지만 강사는 일인당 한 달에 평균 10회 이상의 교육에 파견된다. 자립을 하려면 20회 정 도 교육을 해야 하는데 교육 외 업무, 프로그램 설계 등을 생각하면 적지 않은 일이다. 교 육사업은 한정된 사업이고 투자가 많은 사업이다. (3)강사양성 교육시장은 한마디로 프리랜서 강사 시장이다. 또한 인성교육이라는 시장이 정확하게 형성 되지 않은 시장이다. 예를 들어, 영어나 수학 과목은 확실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그런 데 사회교육 시장은 인력과 네트워크 중심이다. 지금 지역사회에 사회교육을 수행하는 단 체들이 엄청나게 만들어졌다. 여성인력개발센터, 도서관, 문화센터, 청소년 수련관,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이다. 따라서 전문성과 확실한 컨텐츠가 중요하다. 그런데 주부들의 경우 프리랜서의 강사를 전업으로 삼을 수가 없다.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적 일자리의 인건비는 87만원 정도인데, 주부들은 주 40시간 노동을 하지 못하고 일주일에 2번 정도 나와서 노 동한다. 프리랜서 강사의 경우 교육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도 한 달에 한 번 자체 회의 - 61 -
  • 68. 를 위해 모이기도 힘들다. 프리랜서 강사의 한계이다.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기 전에 기업보조금으로 프리랜서 강사 30명 가량이 학교나 공공 기관에 서 활동했다.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하면서 프리랜서 강사들에게 정규근무를 제로 는데 하시고자 하는 사람이 없었다. 교육 프로그램 설계에서부터 평가까지 팀별로 총괄하 기 위해서 프리랜서 강사를 모두 정리하고 정규직 강사를 채용했다. 프리랜서 강사는 자유 롭지만 직원이라는 소속감이 없다. 정규직 강사는 주 5일 40시간 근무하며 교육이 없을 때는 사무실에서 교육프로그램개발, 공부, 외부 교 수강을 한다. 단, 탄력적 근무시간제를 적용한다. (주말 일할 때 대체휴무 적용 등) 현재 강사 중에는 심리학, 교육학 전공자가 많으며 전원 정규직으로 일한다. 테크닉이 아 니라 강사가 우리 단체의 미션과 철학을 확실을 이해해야 한다. 강사들의 기본 함량을 위 해 단체의 미션을 교육하고 청소년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마케팅 영업, 홍보, 고객관리, 시장분석 등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한 축에서는 기관의 미션을 끊임없이 교육한 다. 정규직이든 프리랜서 강사이든 단체의 미션 이해, 수익에 대한 장기적 비전이 정말 중 요하다. 현재 정규직 강사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상담경험, 청소년 활동 경험이 있는 분들이고 대부분 30대 이하이다. 선발기준은 학력이나 학과보다는 단체의 활동에 대해서 이해하는, 열정 있는 사람이다. 사람에 대한 이해는 사회에 대한 이해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한 교육 에 대한 자질이 있어야 하고 성향이 맞아야 한다. (4)시행착오 사업 초기에 20여명의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받아 교육기획팀, 행정지원팀, 마케팅팀을 만들었다. 사무국 행정팀은 1인이었다. 뛰어난 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팀장급 인력을 채용했다. 사회적 일자리 인건비 87만원 외에 팀장급 인건비가 거의 600만원 쯤 추가되었다. 6개월 쯤 지나면 수익이 나서 수당을 배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1년 후 팀장급들은 모두 힘들어하고 지쳐갔다. 그래서 팀장급들을 구조조정하고 직원의 수를 급격하게 줄였다. 팀장급의 퇴사 후에 보니 직원들이 전문 팀장들과 일한 경 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팀장급으로 성장해 있었다. 현재 팀은 내부에서 스스로 자체적으로 돌아간다. 현재 강사비 수익은 모두 강사 인센티브로 지급하며(퇴직적립금 제외) 사무국 운영비조차 연구프로젝트 등으로 충당한다. 사무실운영비와 대표의 인건비는 연구용역사업을 통해서 충당한다.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컨텐츠를 생산하고 운영비와 인건비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우리 단체의 경우 회원은 존재하지만 유료회원제는 아니다. - 62 -
  • 69. 월별 수익목표를 분명히 한 후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설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강사 10명에게 100만원의 임금을 주려면 1,000만원의 수익을 내야 한다. 목표액을 먼저 설정하라) 수익은 적립해서 강사들이 노동한 만큼 인센티브로 배분한다. 요 고객은 공공단체이나 현재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카드사 회원 대상으로 캠프사업(카드 포인트 로 지불), 한겨레 신문사와 자기주도적 학습 등을 꾸리고 있다. 처음에 대학을 막 졸업한 사람들로 인턴을 뽑았는데 한 달에 100회 이상의 교육실습을 해도 1년 이상이 되어야 겨우 자기 몫을 했다. 그러나 1년 동안 사회적 일자리 지원비만 으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어렵고 일자리에 대한 확신도 갖지 못한다. 인턴제를 폐기하였고 현재는 정규직 강사체제로 돌아섰다. (5)공익사업 수익이 나오지 않는 교육에 강사를 파견하지 않는다. 청소년 자체가 소외계층이다. (6)영업 2명으로 구성된 영업팀이 홈페이지 관리, 분기별 학교 담당교사 담당, 공문, 학교 분석 등 을 전담한다. 영업팀은 학교 분석을 한 후 우리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학교를 선별하고 공문을 보내 확인전화를 한다. 그러나 영업팀도 모두 강사활동을 해야 한다. 이는 강사들 이 정규직으로 하루 8시간 근무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단 업무분장에 따라 직책수당이 있 고 기본적으로 모든 강사가 영업을 해야 한다. 강사가 직접 수주해오는 수업에 대해서는 수주 수당이 있다. 그 외에는 팀장 등의 직급 수당이 있다. 사회적 일자리 지원금 이외의 수익은 적립해서 인센티브로 나눈다. 상품-시장분석-마케팅이 중요하다.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발, 교수학습기법의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 (7)향후 사업 계획 올해 11월 말에 사회적 일자리 2년차 지원이 끝난다. 내년까지 지원을 받고자 하는 마음 이 있고 그 다음해에도 수익 목표를 세우면 약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목표는 놀토에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수주하는 방식으로 고정적인 수입원을 마련하는 것이 - 63 -
  • 70. 다. 현재 지원금 없이도 한 명당 70-80만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목 표는 자립이다. 우리가 4년간 서울시 지원으로 한부모 가족 아이들 캠프를 했는데 올해는 하지 않는다고 거절했다. 소외계층 아이들 캠프 너무 많고 사실상 우리에게 남는 것이 없 다. 어서 빨리 자립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 하고 싶은 사업만 하고 싶다. - 64 -
  • 71. 4. 에듀머니 강사: 에듀머니 제윤경 대표 일시: 2010. 8. 25 (수), 오후 2시~4시 장소: 에듀머니 회의실 참석: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고금숙 환경건강관리사 김민재, 이선임 (1)에듀머니의 설립과 목적 에듀머니는 건전한 돈의 철학을 가치로 중산층 중심의 재무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 디어를 통해 저소득 계층을 상담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저소득 층 가구가 재무관리에 대한 욕구가 있고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회복지 실제 현장을 보면 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재무관리에 대한 개념이 없고 돈을 ‘잡스럽게’ 쓰는 것이 문제인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지 원금은 ‘공돈’이라는 인식이 강해 계획성 있는 가계 경제를 꾸리지 못한다. 에듀머니는 저 소득층의 소득 중 최대한 가처분소득을 높이고 목돈을 만들어 그것을 ‘잘’ 쓰는 방법을 교 육한다. 저소득층 상담 비용은 정부, 공공기관, 복지관에서 지불한다. 에듀머니의 목적은 사람들이 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그리고 잘못 알도록 유도하 는 사회적 환경을 알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우리 직원들이 엄청난 다운쉬프트를 즐겁게 하 고 있다. 우리는 절약을 강조하지 않고 돈을 잘 쓰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금융’의 언어로 이야기하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대안적인 소비, 슬로우 머니’와도 통한다. 소비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재정문제에 빠지게 된 경위는 사회구조의 문제, 사회의 식의 문제이다. 집단발병된 어플루엔자이자, 조작된 욕구이다. 그런데 슬로우 머니와 대안 경제쪽 담론은 현실과 괴리되어 공중 부양한 상태로 이야기한다. 에듀머니의 장점은 현실 에 발딛고 서 있다는 점이다. 대안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그분들 자체가 너무 다르게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다르게 사시는 사람들의 생활을 잘 모른다. (2)경제 교육 교육은 8회 교육과 상담이 기본이며, 이후 소모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면 재무 개선률이 높아진다. - 65 -
  • 72. (3)전문화된 강사 양성 강사는 거시적이나 미시적인 경제상황을 모두 알아야 하며 ‘에듀머니’ 강사가 되기까지 과 정이 쉽지 않고 어렵다. 현재 프리랜서 강사는 없고 정규직 강사 5명이 강의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강사 풀은 있으나 프리랜서 강사들이 자체 시험을 통화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강사와 달리 상담사는 현재 7명 정도이며 전원 프리랜서로 계약해서 활동하고 있다. 작년부터 2년 동안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와 함께 가정재무설계상담사 교육을 진행했 었다. 그런데 사회생활의 경험이 적은 여성들의 경우 보통 프로근성이 부족하고 커뮤니케 이션에 문제가 많다. 재무설계에 대해서는 전문지식이 필요한데 일주일에 3일 정도를 할 애하는 정도로는 상담사가 되기에 부족하다. 또한 가족사와 본인의 욕구를 더욱 중요시하 다보니 프로로서 성장하는 길이 더디고 어렵다. 반면 여성들이 상담을 잘 하는 강점도 있 다. 상담과정에는 여성성이 필요하지만 문제는 스터디와 학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앞으 로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와 함께하는 가정재무설 계상담사 과정을 폐지하고 ‘에듀머니’ 자체에서 수강생을 면접, 선발하여 프로근성이 있으 신 분들을 상담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직업과 관련된 수업도, 수업을 받는 수강생들께서도 교양 수준으로 참여해서는 안 된다. 현재 개설강좌로는 어린이 경제 교육 강사 양성과정이 있으며, ‘에듀머니’ 전문가 과정 수 강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담사 및 강사 내부교육으로 스터디를 한다. 그 외에 각자에게 과제를 주거나 원고를 쓰 게 한 후 첨삭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시킨다. 에듀머니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도록 장려한다. 지금까지 만들어낸 내부 컨텐츠만 공부해도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된다. (4)수강생 선발 기준 기본적으로 금융권을 우대하지만, 별다른 조건은 없다. 현재 정규직 중에서 금융권에서 근 무하셨던 분들은 대개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일하시다가 영업을 강매하는 등 직업에 문제 의식이 있다가 도덕적 자괴감을 느끼시고 교육을 통해 진로를 바꾼 경우가 많다. (5)수익과 월급 사회적 기업은 확실한 수익모델이 있어야 한다. 또한 전문성에 따른 보수적 기대측면을 충 - 66 -
  • 73. 족시켜야 한다. 사실 희망제작소의 전문성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는데 책임의식이 잘 생기지 않았다. 어떤 일에 책임감을 갖는 것과 기부하는 행위를 분리해서 목적을 정확히 해야 한다. (6)상담 및 컨텐츠 개발 방송이나 칼럼을 통해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상담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있다. 부정 기적으로 공공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예를 들어 서울시 희망통장 가입자들 상담이 그 중 하나이다. 또한 구체적인 컨텐츠는 상담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7)사회적 기업 지원금 에듀머니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10명을 채용하다가 관리가 되지 않고 근무자들께서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지원금을 포기하고 구조조정을 한 적이 있다. 우리 경험으로는 사회적 일자리 지원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지원을 받아도 관리나 유지비용이 그만 큼 증가하며, 더 큰 문제는 지원금을 지급받는 인력의 검증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의 방식대로 인센티브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기업은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예전에는 수익이 나지 않는 강의도 수주했으나 이는 지속가능하지 않았다. 좋은 가치와 더불어 그 가치를 구현할 수익 모델이 없으면 사업은 흥할 수 없다. 수익모델 고민은 사업을 하다보면 풀린다. - 67 -
  • 76. 150-037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94-59 여성미래센터 201호 (Tel) 02-722-7944 (Fax) 02-723-7215 (E-mail) kwen@ecofem.or.kr (Homepage) http://www.ecofe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