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크니컬 라이팅에 대한 세미나 참석 보고서
1. 발표자 : 솔트룩스 김온양대표
2. 보고서 작성자 : 김종선
김대표의 강의는 세상은 IQ, EQ에 대해서 논쟁하던 세상에서 NQ(Network Quotient),
SQ(Social Quotient)와 함게 WQ(Writing Quotient), CQ(Communication Quotient)가 중요한
세상이 발전되었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따라서 오늘날의 지식근로자가 영위하는 지식
경영의 출발점은 바로 원활한 의사소통, 그 중에서도 문서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지식경영의 값어치는 ‘나의 이야기가 남에게 얼마나 많이 인용되느냐’ 하는 수치에 의
해서 나타내어 질 수 있으며 이것이 곧 ‘지식이 표현된다’고 정의하였다. 예를 들어 우리나
라의 대학 논문 제출 수에 비해 그 인용횟수가 적은 것은 그만큼 질적으로 나쁜 것은 반증
한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 중에 身言書判(신언서판)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당(唐)나라 때 관리
를 뽑는 시험에서 인물의 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몸(體貌), 말씨(言辯), 글씨(筆跡), 판단
(文理)을 이르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체모, 언변, 필적, 문리의 4가지 인물 평가 기
준을 중요 시 여겨 특히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에서는 사위를 고를 때 의례 身言書判의 기준
을 적용하였다고 한다.
현대사회에서도 그 기준이 크게 변한 것 같지는 않다. 여전히 사람의 됨됨이와 능력은 외모
와 말, 지식과 판단능력으로 90%이상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이중에서도 서(書)는 지금까
지 함께 이야기해본 논리적인 글쓰기일 것이다.
세미나 어록
1. 지식사회의 요구조건이 진단과 처방이라면 지식경영의 핵심은 문서화와 지식공유일
것이다. 따라서 지식근로자의 핵심역량은 문제분석능력을 해결능력을 함께 수반함
으로서 비로소 완성된다.
2. 어떤 현상에 대한 설명능력은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는 수행능력에 선행되어야 한다.
3. 설명의 3대 요소는 논리적으로, 알기 쉽게, 구체적이다.
4. “지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자기개발능력은 무엇인가”란 질문으로 미국에서 직장
생활 3~4년차된 기술자 4,0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경영학 마인드, 2
위는 테크니컬 라이팅, 3위는 확률과 통계, 4위는 발표능력, 5위는 창의력, 6위는 개
인간 인화 순으로 조사되었다.
5. 시대의 변화를 읽어라
말(언어) -> 글(문서) : 기록성과 역사성을 중시함
2. 생산자중심 -> 소비자중심 : 소비자보호법, PL법
국내 경쟁 -> 국제 경쟁 : global standard로 매뉴얼 및 기술문서를 작성하는
요령을 체득해야만 함. 단순히 한글을 영어로,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는 것이
global standard가 아니다.
애놀로그 -> 디지털 : 종이매뉴얼에서 전자매뉴얼로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
기서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읽은 사람은 애놀로그라는 사실이다.
6. 테크니컬 라이터의 기본은 (1) 기술 - 사용자 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고객이 원하
는 기능의 기술적인 구현이 가능한 정도 (2) 업무 - 경영자 마인드의 함양을 통해
서 제품개발과 기업가정신, 경영마인드를 함께 가져가면서 수행되어야 한다. (3) 표
현 - 사용자 중심의 설명이 가능해야 한다.
7. 쓰는 사람과 읽은 사람은 언제나 간격이 벌어져 있다. 그것은 그 두 사람간에 시간,
공간, 문화, 언어, 상황에 따른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간격을 줄이려는
노력이 문서화이다.
8. 현재 많은 제품의 매뉴얼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들은 검색곤란, 이해난이, 정보누
락, 사용불편, 제품문제이다.
9. 매뉴얼도 설계하고 개발하는 대상이다.
10. 글로 쓰는 것 못지않게 이를 시각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대상에 따라서 비율
을 정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노력을 하라.
11. TW(Technical Writing)은 <기술>을 <기술>하는 것이다.
12. 보다 나은 TW를 위해서 노력해야 할 점
조감범위 : 나무보다 숲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라
패러다임의 변화 : 내 관점의 기술보다는 상대방의 관점을 통해서 기술하라.
기획분석 : 하나의 글 쓰는 요령보다 기획력/분석력을 키워라.
집필능력 : 얼리어답터의 호기심으로 자신만의 분야별 스타일 가이드를 작성하
라.
3. 연출효과 :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다. 읽기 전에 먼저 시각적으로 호기심을 자극
할 수 있는 메이크업효과를 익혀라.
자기계발 ; 균형잡힌 전문성과 얼리어답터의 호기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자기계발을 하라.
반복연습 : 반복에는 장사 없다. 다양한 글 읽기를 시도하고 많은 글을 써볼 수
있는 노력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