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Day 행사에서 자기소개를 하기 위해 작성한 키노트.

1. 안녕하세요.
신규 입사자 지훈 PD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자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2. 지훈 PD는 이다.

3. 지훈 PD는 수다쟁이? 이다.

4. 지훈 PD는 수다쟁이? 이다.

5. 지훈 PD는 삼치 이다.

7. 설마?! 아니죠? 여러분의 센스를 믿겠습니다.

8. 고해성사 1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KTH에 처음 면접보러 오는 날. 그는 무려 30분이나 지각했습니다.
근자감이었을까요? 아닙니다. 그런 대담한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길치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길치

9. 고해성사 2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KTH에서 2번째 회식을 하던 날, [밤과 음악사이]를 갔습니다.
오랜 추억이라는 이름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그는 들썩들썩
흥분하는 몸을 간신히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근엄함(?)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몸치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몸치

10. 고해성사 3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KTH에 들어와서 UXD 식구들을 마주칠 때면 그는 그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에 닥치면
수다를 떨게 됩니다. (남들은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가 눈치를 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눈치

11. 누군가는 자신의 단점을 숨기려합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단점을 바로 알고,
장점으로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여러분 앞에 서있는
지훈 PD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비록 삼치이지만...
삼치임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